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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auto">[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WBC 개막전부터 이변이 나왔다."</p>
<p dir="auto">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지난 5일(한국시간) 개막했다.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C조 경기에서는 2024년 프리미어12 우승팀이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2위인 대만과 11위 호주가 개막전을 치렀다. 그런데 대이변이 발생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호주가 3-0으로 대만을 꺾었다.</p>
<p dir="auto">'야구 강호'로 평가받는 대만은 C조에서도 일본과 함께 8강 진출 후보로 꼽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대만이 한국보다 전력에서 앞서며, 한국을 제치고 조 2위로 8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p>
<p dir="auto">그런 대만이 호주에 패하면서 대만을 경계하던 일본 현지에서는 일제히 "이변"이라며 놀라움을 나타냈다.</p>
<p dir="auto">일본 '디 앤서', '스포츠 호치' 등은 대만의 패배 소식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디 앤서'는 "WBC 개막전부터 곧바로 이변이 발생했다"며 "2024년 프리미어12 챔피언 대만이 뜻밖의 패배로 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p>
<p dir="auto">이어 "도쿄돔에는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대만의 열성 팬들이 집결했다. 관중 수는 4만 523명이었다. 그러나 큰 응원은 한숨으로 바뀌었다. 6회에는 대만 주장 천제셴이 왼손 부근에 사구를 맞아 도중 교체됐다. 관중석에서는 큰 야유가 터져 나왔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p>
<p dir="auto"><img src="/assets/uploads/files/1772782802667-0002243326_002_20260306081009321.jpg" alt="0002243326_002_20260306081009321.jpg" class=" img-fluid img-markdown" /></p>
<p dir="auto">이날 경기는 5회에 갈렸다. 대만 마운드가 먼저 무너졌다. 대만의 두 번째 투수 천보위는 선두 타자 릭슨 윈그로브에게 사구를 내주며 흔들렸다. 이는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후속 로비 퍼킨스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p>
<p dir="auto">대만은 7회에도 호주의 한 방에 고개를 숙였다. 네 번째 투수 장이가 트레비스 바자나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았고, 점수는 0-3이 됐다.</p>
<p dir="auto">타선 역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31타수 3안타에 그쳤다. 마지막 공격에서는 2사 1, 3루 기회를 잡았지만 땅볼로 물러나며 결국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p>
<p dir="auto"><img src="/assets/uploads/files/1772782808131-0002243326_003_20260306081009371.jpg" alt="0002243326_003_20260306081009371.jpg" class=" img-fluid img-markdown" /></p>
<p dir="auto">대만은 경기 전부터 악재가 이어졌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내야수 리하오위가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여기에 경기 중에는 지난 2024 프리미어12 MVP이자 대표팀 주장 천제셴이 왼손 부근에 사구를 맞아 교체됐다.</p>
<p dir="auto">경기 후 대만의 쩡하오쥐 감독은 "원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책임은 나에게 있다. 타자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끝난 일은 빨리 잊고 내일 어떻게 맞설지 생각해야 한다. 일본은 톱 클래스 팀이지만 우리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p dir="auto">대만은 오는 6일 도쿄돔에서 일본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예상 밖의 패배와 부상 악재 속에서 일본전을 맞이하게 됐다.</p>
<p dir="auto"><img src="/assets/uploads/files/1772782815617-0002243326_004_20260306081009410.jpg" alt="0002243326_004_20260306081009410.jpg" class=" img-fluid img-markdown" /></p>
<p dir="auto">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p>
<p dir="auto">제휴문의 <a href="mailto:ad@sportalkorea.co.kr"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ugc">ad@sportalkorea.co.k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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