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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auto">[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의 특급 파트너 스테픈 유스타키오의 부상을 둘러싸고 로스앤젤레스 FC(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과 캐나다 국가대표팀 제시 마치 감독의 미묘한 기류가 감지됐다.</p>
<p dir="auto">LA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5라운드 오스틴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을 가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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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auto">구단이 공식 채널에 공개한 영상 속 도스 산토스 감독은 유스타키오의 부상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p>
<p dir="auto">유스타키오는 지난 8일 FC 댈러스전 도중 드류 피셔 주심과 동선이 겹치며 충돌, 다리를 다친 뒤 최근 세 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현재도 부상자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짧게 설명했다.</p>
<p dir="auto">그러자 현지 기자가 캐나다 대표팀의 마치 감독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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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auto">마치 감독은 오는 A매치 일정을 앞두고 유스타키오를 대표팀에 승선시키지 않았는데, 그는 지난 19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발탁 이유에 대해 "재활 과정에서 진행된 딥티슈 마사지(심부 근육과 근막을 강하게 자극하는 치료) 중 해당 부위가 파열되면서 혈종이 발생했다. 당초 단순 타박상으로 여겨졌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게 악화됐다"고 밝혔다.</p>
<p dir="auto">이어 "현재로서는 최소 2~3주, 길게는 4주가량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선수 본인 역시 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토로했다.</p>
<p dir="auto">해당 발언이 사실이라면 재활 과정에서의 LAFC 구단의 관리 문제 가능성까지 제기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이에 대해 말을 아꼈다.</p>
<p dir="auto">그는 질문을 받은 뒤 약간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다른 감독의 말에 대해 언급하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다. 따로 할 말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p>
<p dir="auto">대신 부상 자체에 대해서는 "충격이 상당히 컸다. 겉으로 보기엔 가벼워 보였지만 실제로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며 "근육 파열이나 손상은 아니다. 다만 재활 과정에서 약간의 차질이 있었고, 지금은 다시 회복 중이다. 가능한 한 빨리 그가 팀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얘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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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auto">도스 산토스 감독의 반응에서 미묘한 긴장감이 감지됐지만, 더 큰 직격탄을 맞은 쪽은 LAFC다. 유스타키오는 현재 팀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중원 장악을 중시하는 도스 산토스 체제에서 그의 공백은 큰 변수다.</p>
<p dir="auto">특히 최근 LAFC는 손흥민,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 등 공격진이 상대 수비를 흔들며 공간을 만들고, 미드필더들이 박스 밖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패턴이 자주 나오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슈팅 능력을 갖춘 유스타키오의 이탈은 전술 완성도 측면에서도 뼈아픈 손실이다.</p>
<p dir="auto">더구나 22일 오스틴 FC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어 상황은 더욱 부담스럽다. 오스틴은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에서 1승 1무 2패(승점 4)로 11위에 머물러 있지만,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두 차례 승리를 거둔 까다로운 상대다.</p>
<p dir="auto">결국 유스타키오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마크 델가도와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3선에서 경기 운영을 안정적으로 풀어줘야 한다. 여기에 손흥민을 필두로 한 1~2선의 라인 브레이킹과 플레이메이킹까지 살아나야 LAFC가 현재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p>
<p dir="auto">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스앤젤레스 FC, 원사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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