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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auto">[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사사키 로키(LA 다저스)의 개막 로스터 합류를 두고 현지에서 우려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p>
<p dir="auto">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스 웨이'는 29일(한국시간) "2026시즌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지만 수개월 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사사키를 지목했다.</p>
<p dir="auto">매체는 "다저스가 사사키에게 다소 과할 정도의 유예를 주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스프링캠프가 끝날 무렵에는 가장 낙관적이던 팬들과 기자들조차 평가를 바꾸기 시작했다"고 전했다.</p>
<p dir="auto">이어 "좋게 말해도 그의 제구력 부족은 우려된다. 최악의 경우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입단한 선수 중 씁쓸한 추락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dir="auto"><img src="/assets/uploads/files/1774853408633-0002244719_002_20260330080814511.jpg" alt="0002244719_002_20260330080814511.jpg" class=" img-fluid img-markdown" /></p>
<p dir="auto">지난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사사키는 지난 5월 오른쪽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약 4개월간 전력에 이탈했다.</p>
<p dir="auto">복귀 후에는 불펜으로 보직을 옮겨 정규시즌 10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마무리로 9경기에 등판해 3세이브 평균자책점 0.84로 팀의 월드시리즈 2연패에 기여했다.</p>
<p dir="auto">하지만 반등의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올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5.58(9⅔이닝 15실점) 9피안타 17사사구 14탈삼진이라는 끔찍한 성적을 남겼다.</p>
<p dir="auto">특히 지난 25일 LA 에인절스전에서는 2이닝 66구 무피안타 8사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졌다.</p>
<p dir="auto"><img src="/assets/uploads/files/1774853415094-0002244719_003_20260330080814550.jpg" alt="0002244719_003_20260330080814550.jpg" class=" img-fluid img-markdown" /></p>
<p dir="auto">그럼에도 다저스는 개막전 로스터에 사사키를 포함시켰다. 아울러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사사키에 대해 "그를 믿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것이고, 더 나아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신뢰를 드러냈다.</p>
<p dir="auto">그러면서 "이미 말했듯 그는 시즌 4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며 선발 기용 방침을 고수했다.</p>
<p dir="auto">로버츠 감독의 계획에 따라 사사키는 오는 3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p>
<p dir="auto">다만 '다저스 웨이'는 선발 등판을 앞둔 사사키의 현재 상태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p>
<p dir="auto">매체는 "이제는 사사키에게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그는 캠프에서의 부진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데뷔를 앞두고 어떤 식으로 개선할지에 대한 안심이나 확신을 주지 못했다"고 했다.</p>
<p dir="auto">또 사사키가 다른 선수들과 달리 비교적 유연한 기회를 보장받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다저스웨이는 "사사키는 이 명단에 있는 그 누구보다 가장 긴 유예 기간을 받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라며 "하지만 향후 3~4차례 선발 등판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투구를 반복한다면 팬들은 지금보다 더 강하게 '트리플A에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dir="auto">과연 사사키가 시즌 첫 등판에서 자신을 둘러싼 불안을 불식시킬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p>
<p dir="auto"><img src="/assets/uploads/files/1774853425484-0002244719_004_20260330080814583.jpg" alt="0002244719_004_20260330080814583.jpg" class=" img-fluid img-markdown" /></p>
<p dir="auto">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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