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rss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 version="2.0"><channel><title><![CDATA[벚꽃같은 그녀는..... - 24부]]></title><description><![CDATA[<p dir="auto">벚꽃같은 그녀는.....24 (희수의일기)<br />
4월 ○일 일요일<br />
‘눈 뜨면 제일 먼저 생각나고 보고싶은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라는 말이 있죠. 제가 요즘 그래요.<br />
눈 뜨면 그가 제일 먼저 생각나고 제일 보고싶어요.<br />
학교에도 가기싫고 하루종일 그와 함께 있었으면 좋겠어요.<br />
문득문득 그가 갑작스럽게 생각나고 그가 생각날때마다 정신나간 애처럼 히죽이죽 웃어대요. 이런 나의 변화를 가장 먼저 눈치챈 건 엄마에요.<br />
엄마는 오늘 저에게 “희수야 요즘 너... 내가 니 아빠랑 첫사랑에 빠졌을 때 같다. 남자친구 생겼니?” 하고 물었어요.<br />
역시 엄마들은 귀신이에요.<br />
전 숨기지 않고 그렇다고 솔직하게 말했어요.<br />
엄마는 대뜸 저에게 “섹스 했니?” 하고 물었어요.<br />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딸에게 제일 처음 물어보는게 바로 섹스였어요.<br />
좀 놀랍죠? 하지만 전 아무렇지도 않아요.<br />
우리 엄만 다른 엄마들과는 많이 틀리거든요. ^^<br />
워낙 개방적이고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 그런건 아무것도 아니예요.<br />
전 엄마의 물음에 “아니”하고 간단 명료하게 대답했어요.<br />
그랬더니 엄마가 저를 빤히 보며 “언제 할건데?” 하고 또 묻는거예요.<br />
그래서 전 조만간 할거라고 했죠.<br />
엄마는 이왕하는거면 제대로 멋지게 잘 하라고 했어요.<br />
그리고 남자에게 피임을 반드시 강요하라고도 했어요.<br />
임신하면 저만 손해라고... 임신해서 좋을거 하나도 없다나요..<br />
만약 그와의 관계에서 임신이 된다면......<br />
전 그가 하라는대로 할거 같아요. 그의 아이니까요....<br />
희수의 열한번째 고백.....<br />
4월 ○일 금요일<br />
내일이면 그와 전 하나가 되요. 드디어 약속한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어요.<br />
그와 나의 영혼과 육체가 온전히 하나가 된다는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슴이 떨리고 벅차지만 또 두렵고 걱정되기도 해요.<br />
아프다고 하던데...<br />
남자의 고추가 여자 몸속에 처음 들어올 땐 엄청 아프다던데 과연 얼마나 아플까요?<br />
그의 것은 무지 큰데 반해 제 몸은 아직 어리고 그에 말로는 참 작다고 하던데 그럼 훨씬 더 아프겠죠?<br />
제가 견뎌낼 수 있을까요?<br />
그를 위해서 잘 참고 견뎌내야 할텐데 말이죠. 그래야 그도 기쁘할테니까요.<br />
혹 그의 긴 고추가 너무 깊숙이 들어와서 제 몸을 그대로 통과해버리면 어쩌죠?<br />
제 보지와 질을 지나 아기집까지 뚫고 들어오면 어쩌죠?<br />
그의것은 정말 왜 그렇게 큰 걸까요?<br />
윤주 남친처럼 딱풀만하면 아무 걱정없을텐데요.<br />
그런데 과연 그의 자지가 제 보지 속에 무사히 들어올 수 있을까요?^^<br />
전 그것도 걱정돼요. 혹 들어오다 부러지거나 휘지는 않을까요?<br />
그의것이 너무 길고 굵어서 좁고 작은 제 질 안을 통과하다 벽에 부딪히고 막혀서 부러지거나 휠까봐 은근히 걱정되는거 있죠^^<br />
물론 그런건 그가 잘 알아서 할테지만 사람일이란 알 수가 없는거잖아요.<br />
그와 섹스할 때 내가 어떻게해주면 그가 좋아할까요?<br />
경험이 없는 저로선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네요.<br />
윤주 말로는 여자는 그냥 다리만 벌려주면 남자가 다 알아서 한다고 하던데...^^<br />
윤주의 말이 맞나요?<br />
상희는 남자가 들어올때마다 소리를 야하게 질러줘야 좋아한대요.<br />
남자는 귀가 얇아서 소리에 민감하다나요.<br />
상희도 아직 경험이 없는데... 그런건 어떻게 아는지...^^<br />
아직 경험이 없는 상희 말은 믿으면 안되겠죠?<br />
아무래도 솔직한 제 모습을 그대로 표현해 주는 수밖에 없을거 같애요.<br />
일부러 그를 즐겁게 해주기위해 꾸미고 과장해서 표현하는건 오히려 그를 기만하고 속이는 것일테니까요.<br />
또 그건 제 감정도 속이는 것이고요.<br />
그냥 내 감정, 내 느낌 그대로 그에게 보여주는게 가장 좋을거 같네요.<br />
진실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표현이라고 하잖아요.^^<br />
그도 지금 나처럼 내일 저와의 첫날밤을 상상하며 이렇게 걱정이 많고 기대에 부풀어 있을까요? 아니면 내일의 거사를 위해 지금쯤 푹 자고 있을까요?<br />
아...오늘은 쉽게 잠들지 못할거 같아요.<br />
희수의 열두번째 고백........<br />
하하하... 나는 이 대목에서 그만 침대에 뒹굴고 말았다. 너무 웃겨서...<br />
그녀의 엉뚱하고 귀여운 상상이 너무나 재미있고 사랑스러웠다.<br />
뭐 자지가 보지에 들어가다 부러지거나 휜다고?? 크하하하.....<br />
아니 어떻게 이런 깜찍하고 기발한 생각을 할 수가 있는거지?!<br />
아니다 참...<br />
여성상위의 경우 발기한 남성의 딱딱한 성기가 여성의 체중에 눌려 간혹 부러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지않는가..<br />
그러니 그녀의 생각이 아주 엉뚱하거나 말이 안되는건 아니지.<br />
음... 하지만 희수는 여성상위가 아닌 그녀의 몸이 너무 작아서 나의 큰 자지가 부러지거나 휜다고 하지않는가!? 크하하하.....<br />
내가 미친다 미쳐...<br />
희수한테도 말해줘야겠다. 여자의 질은 신축성이 뛰어나서 어떤 크기의 자지도 받아 들일 수 있는거라고... 또 그래서 아기도 낳을 수 있는거라고.... 꼭 말해줘야지. 크크크....<br />
4월 ○일 일요일<br />
그가 내 몸을 열고 자신을 내 속으로 밀어 넣었을 때...<br />
전... 내 몸이 크고 날카로운 무기에 관통 당해 두쪽으로 갈라지는 것 같은 아픔을 느껴야 했어요.<br />
그의 큰 고추를... 아니 자지를 받아들이기엔 전 너무 작고 좁았어요.<br />
내 거기에 아니 보지에 작은 구멍을 그의 길고 굵은 성기가 강하게 뚫고 들어왔을 때 전 너무나 큰 아픔에 그의 머리를 움켜잡고 말았어요.<br />
무엇이던 잡고 거기에 의지해야만 할거 같았어요.<br />
그게 하필이면 그의 머리카락였던게 그에게 미안하고 저로서도 참 유감이지만요.^^<br />
빼라고... 당장 내 몸에서 아빠꺼 빼버리라고 소리질러댄 내가 지금 생각하면 참 우습지만 그땐 정말 저절로 그런 말이 튀어 나왔어요.<br />
좁은 질 통로를 그의 거대한 자지가 가득 채운거만으로도 내겐 참기 힘든 고통이였는데... 그가 자신을 움직여 내 질안을 헤집고 다니기 시작하자 제 보지가 찢어져 산산조각이 나는것만 같은 느낌에 전 그만 울부짖고 말았죠.<br />
그런 내가 그는 몹시 안타웠던 모양이예요. 그를 가슴 아프게 했던 모양이예요.<br />
그가 슬프고 미안한 얼굴로 내게 참아달라고 말했을 때 전 그를 힘껏 껴안아버렸어요.<br />
그의 따뜻한 말과 눈빛에 되려 내가 미안해지더라구요.<br />
그를 기쁘게 해주고 싶었어요.<br />
사랑하는 그가 나를 가지며 기뻐하고 행복해 하길 바랬는데...<br />
내가 그렇게 고통스럽고 힘들어하니 그는 나를 가지면서 얼마나 슬펐겠어요.<br />
그 생각을 하니 지금도 마음이 아프네요.<br />
그런데 그런 아픔은 의외로 짧게 끝났어요.<br />
저는 그가 나를 배려해 빨리 끝내버린 줄 알았는데...<br />
그는 빨리 끝나서 다행이라는 내 말에 무척이나 당황하고 부끄러워했어요.<br />
그런 그가 귀여워 좀 놀려줄 심상으로 빨리 끝나 싱겁다고 했더니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처음이라 그렇다며 얼버무리고 말더군요.^^<br />
그는 보기완 달리 좀 소심하고 마음이 여린거 같아요.<br />
내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쉽게 상처받고... 잔뜩 긴장한 채 놀라고 당황하는 모습이 우습기도하고 귀엽기도하고 그래요.<br />
그와의 첫 관계에서 내가 처음이였음...<br />
내 몸을 뚫고 들어온 게 그가 처음이였음을 내 몸은 붉은 혈흔으로 증명해보였고...<br />
나의 처음을 가진 장본인이 바로 그라는걸 눈으로 직접 확인한 그는 몹시 기쁘하는 눈치였어요.<br />
기쁘하다못해 감격에 겨워 하던걸요.<br />
나의 처녀성이 그에게 그렇게 감동이였을까요?<br />
눈물까지 글썽이며 좋아하는 모습이 마치 소원을 이룬 아이처럼 보였어요.<br />
나는 내 처녀막의 파열로 흘러내린 핏자국을 보고 황홀해하는 그를 보며 나의 처음이 그가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br />
그를 기쁘게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br />
순결이란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침으로써 더욱 아름다워지고 고귀해지는거 같아요.<br />
그는 섹스 후에도 쉴 새없이 제 몸을 만져대고 빨아댔어요.<br />
그의 그런 애무들이 참 좋았어요.<br />
그와의 섹스는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의 애무는 절 즐겁게하고 짜릿하게 했어요.<br />
섹스보단 애무가 훨씬 나은거 같아요.<br />
물론 그는 그런거 같지 않았지만요.^^<br />
참 그리고 섹스는 생각보다 엄청난 에너지 소모가 되더라구요.<br />
섹스 후 우린 얼마나 배가 고팠던지 벌거벗은 채로 식탁과 냉장고 사이에 서서 손에 잡히는대로 마구 먹어댔거든요.<br />
에너지 소모후 먹는 음식은 정말 최상의 맛이였어요.<br />
그중에서도 가장 맛있었던건 그가 나와의 첫날밤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생크림케잌이였죠.<br />
그는 나의 보지에 생크림을 잔뜩 바른 후 그걸 강아지처럼 혀로 핥아먹으며 맛있다고 난리였어요.<br />
그는 똑같은 음식도 참 다양하게 먹을줄 아는 사람인거 같아요. ^^<br />
그런데 그가 혀로 나의 보지에 묻은 생크림을 핥아 먹을때 전 정말 까무러치는줄 알았어요. 얼어붙었던 몸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너무 짜릿하고 좋았어요.<br />
그의 따뜻한 혀에 녹아내리는게 생크림인지 내 보지인지 분간 할 수 없을정도였어요.<br />
저도 저지만 또 그가 어찌나 맛있게 먹고 좋아하는지 저도 그를 위해 똑같이 해주고 싶어지더라구요.<br />
그래서 그에게 나도 그렇게해서 먹겠다고 했더니 그는 손수 자신의 고추에 생크림을 듬뿍 발라주었어요. 너무 자상하죠?^^<br />
내가 그의 고추에 묻은 생크림을 한참 먹는 중에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고 말았어요.<br />
글쎄 그가 제 입속에다 사정을 해버린거예요.<br />
생크림 잘 녹으라고 그랬는지 제 입속 가득히 우유를 뿌려주더라구요.^^<br />
그 덕분에 제 입안은 미처 삼키지 못한 생크림과 그의 정액으로 가득차 버렸죠.<br />
입 안 가득한 그의 정액으로 인해 전 구토직전이였고 그는 뱉으라고 소리를 질러댔어요.<br />
정말 뱉던가 삼키던가 빨리 해결을 봐야했어요.<br />
순간 갈등했죠 뱉어야 하는지 삼켜야 하는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절 그는 안타깝게 바라봤어요.<br />
제게 몹쓸 짓을 한 사람처럼 미안해하며 자신에게 화를 내는 그의 모습에 전 쉽게 결정을 내렸고 그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의 정액을 꿀꺽 삼켜버렸어요.<br />
그는 너무도 당황하여 어쩔 줄을 몰라하며 풀썩 주저앉아 버리더군요.<br />
사랑하는 사람에게 뿌린 자신의 정액을 마치 더러운 오물처럼 생각하는 그앞에서 만약 내가 그가 시키는대로 뱉어 버린다면 나 역시 사랑하는 그의 정액을 더러운 오물로 취급해버리는게 되니까... 그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br />
그래서 그의 만류에도 불과하고 전 그의 정액을 꿀꺽 삼켜버렸던거죠.<br />
그리고 그의 정액이 전혀 더럽다거나 비위 상하지도 않았구요.<br />
물론 맛은 좀 비렸지만요...^^<br />
그는 어젯밤 밤새도록 저의 몸을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끊임없이 사랑해 주었어요.<br />
전 밤새도록 아픔과 기쁨을 동시에 느끼며 그에게 시달렸지만 그의 품안에서 모든걸 잊고 행복하게 잠들 수 있었어요.<br />
그리고 오늘 아침 전 그와 함께 눈을 떴죠.<br />
그의 품안에서 그와 함께 맞이하는 아침이 그렇게 달콤하고 행복할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br />
너무 행복해 영원히 아침이 계속되길 잠깐 바랬었어요.<br />
아침에 절 집에 바래다주면서 그는 또 나의 보지를 만지고 빨아야겠다고 했어요.<br />
그도 윤주 남친처럼 정말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는거 같아요.<br />
전 주위를 의식하며 그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었어요.<br />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데 어쩌겠어요.^^<br />
그는 오늘 서울에 가야한다고 했어요. 밤새 그렇게 에너지 소모를 했는데 장시간 운전을 해도 될런지 걱정이 되었지만 그는 무사히 잘 다녀왔어요.<br />
조금전 도착했다고 전화가 왔었거든요.^^<br />
지금쯤 그는 곤히 자고 있을거예요.<br />
나도 그의 꿈을 꾸면 자야겠어요.<br />
희수의 열세번재 고백....<br />
그녀와의 첫관계를 떠올리자 흐뭇하고 행복해진다.<br />
내가 그녀를... 그녀가 나를...<br />
얼마나 사랑하며 우리가 서로를 사랑함으로써 얼마나 행복한지 새삼스레 느껴진다.<br />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마구 번져간다.<br />
4월 ○일 목요일<br />
그가 오늘 우리집에 왔어요.<br />
어제 그에게 엄마가 그를 보기 원한다고 했을때 긴장하고 걱정하던 그의 모습에 저는 그가 어쩌면 엄마를 만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br />
그래서 그가 자신있게 엄마를 만나주지 않는다해도 그에게 실망하거나 원망같은거 안할거라고 생각했어요.<br />
근데 그는 나의 예상과는 달리 비교적 당당한 모습으로 오늘 나와 엄마에게 찾아와 주었어요.<br />
그런 그가 정말 멋있고 좋았어요. 그래서 너무나 고마웠고요.<br />
그는 엄마를 무척이나 당황하고 놀라워했어요.<br />
물론 그게 당연하죠. 우리 엄마가 어디 보통 엄만가요..^^<br />
지금도 아마 그는 놀란 가슴을 추스르며 잠못들고 있을거예요.<br />
그는 역시 순진하고 귀여워요.^^<br />
희수의 열네번째 고백....<br />
그래... 확실히 희수의 어머니는 상당히 놀라운 여인이였다.<br />
대한민국에 희수 엄마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br />
그녀처럼 개방적이고 진취적이며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을 가진 엄마가 과연 이 땅에 또 있겠냐구...<br />
희수의 어머니는 정말 놀랍고 신기한 엄마다.<br />
4월 ○일 금요일<br />
그가 오늘 정관수술이라는 걸 받았어요.<br />
나 때문에 그런 수술까지 받아야하는 그에게 너무 미안했고 그런걸 강요한 엄마가 미웠어요.<br />
학교 끝나기가 무섭게 달려가 그를 위로해주려 했는데 그는 나의 걱정과 달리 의외로 담담했고 평소와 다른게 하나도 없었어요.<br />
그의 고추와 방울을 꺼내 이리저리 살폈지만 수술한 흔적이 전혀 업었어요.<br />
정말 감쪽같던걸요.<br />
그는 하나도 안아팠다고 했지만 제가 걱정할까봐 거짓말 하는게 아닌지 모르겠어요.<br />
이제 그는 애기씨가 안나온대요.<br />
이제 제 몸에 정자가 없는 빈 정액만 뿌리게 생겼다며 허전해도 좀 참으라고 했어요.^^<br />
못내 미안해하는 나에게 그는 이제 시도때도없이 편안하게 할 수 있다며 귀찮은 콘돔같은거 안해도 되고 약국가서 쪽 안팔아도 된다며 엄청 좋아했어요.<br />
정말 좋아서 그런건지 나를 안심시키려 그런건지 모르지만 어쨌든 그의 표정이 밝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br />
나를위해 희생해준 그가 정말 고마워요.<br />
희수의 열다섯번째 고백....<br />
5월 ○일 금요일<br />
그의 몸에서 낯선 여자의 향기를 느꼈어요.<br />
그의 몸에 화장품 냄새를 묻힌 여자는 대체 누구일까요?<br />
그 여자가 몹시 궁금하네요.<br />
희수의 열여섯번째 고백....<br />
윽... 잠시 잊고있던 윤경이 떠오른다.<br />
참... 오늘 희수는 윤경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는 상태지.<br />
화가 잔뜩 나있었는데...<br />
이렇게 태평스레 앉아 그녀의 일기를 읽어도 될려나 모르겠네.<br />
걱정이 밀려든다.<br />
5월 ○일 월요일<br />
오늘부터 시험이 시작됐어요. 시험기간과 생리기간이 겹쳐서 정말 짜증나요.<br />
그는 오늘도 저랑 하고싶댔어요.<br />
내 보지에 박혀 질식하고 싶고 내 보지에서 헤엄치고 싶다나요.<br />
그는 참 표현도 재미있게 잘하죠?^^<br />
그는 언제나 저를 즐겁게해요.<br />
내가 생리하는 모습을 그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어요.<br />
그래서 그의 요구를 계속 거절했더니 하루라도 나의 보지에 자지를 박지 않으면 자지에 가시가 돋힌다며 나를 설득시키려 무진장 애쓰더군요.<br />
귀여웠어요.^^<br />
오늘부터 시험이 끝날 때까지는 좀 참아줘야 할텐데....<br />
하루에도 몇 번씩 하고 또 할려는 그에겐 엄청 힘든 고난이겠죠?^^<br />
하지만 참았다하면 더 좋지 않을까요?^^<br />
그나저나 오늘부터 그의 자지에 가시가 돋혀서 다음에 할려고할땐 가시만 뽑다가 시간 다 가는게 아닐까 모르겠네요.^^<br />
희수의 열일곱번째 고백....<br />
귀여워... 역시 그녀는 귀엽다.<br />
안그래도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저렇게 말까지 이쁘게하니 내가 좋아 죽지 살겠는가!? 크크크...<br />
5월 ○일 금요일<br />
너무 화가나요. 그가 미워요.<br />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을까요? 남자들은 다 그런가요? 아니면 그가 나쁜사람이라 그런건가요?<br />
다른 여자도 아니고 그런 여자들한테 가서 그걸 할 생각을 하다니...정말 너무해요.<br />
그렇게 쉽게 말하는걸 보면 전에도 틀림없이 그곳에 갔을거예요.<br />
그러니까 그렇게 잘 알고있죠.<br />
내 몸에 들어왔던 그가 아무 남자나 다 받아들이는 창녀의 몸속에 들어가고 그런 후 또 내 몸에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오바이트가 나올려고 해요.<br />
그는 정말 나쁜 사람이예요. 미워요.<br />
근데...<br />
그가 보고싶어요. 미운데 왜 보고싶은걸까요?<br />
희수의 열여덟번째 고백....<br />
5월 ○일 토요일<br />
그가 날 슬프게 했어요. 날 아프게했어요.<br />
내 마음과 내 몸을 난도질하고 치유할 수 없는 아픈 상처를 남겨버렸어요.<br />
오늘 난 그에게 강간 당한 기분이였어요.<br />
사랑하는 사람에게 강간 당하는 기분이 어떤건지 아세요?<br />
그의 성난 자지가 전혀 준비되지 않은 내 질속을 광폭하게 헤집고 다닐 때의 그 아픔과 슬픔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br />
그는 오늘 그저 내 질속에 배설을 하기위해...<br />
자신의 욕구와 화를 풀기위한 도구로밖에 저를 취급하지 않았어요.<br />
질투가 나서... 화가 나서 그랬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어떻게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그렇게 취급할 수가 있죠?<br />
오늘 그와의 섹스엔 사랑은 전혀 없었고 오로지 행위만 있었을 뿐이예요.<br />
마치 짐승들의 교미와도 같았어요.<br />
아니 짐승보다도 못했어요.<br />
차라리 동물들의 섹스는 생식의 본능과 종족보존이라는 가치를 두고 행해지는 신성한 것일테지만 오늘 그와 저의 섹스는 아무런 목적도 가치도없는 그저 욕구와 화를 풀기위한 더럽고 치사한 몸짓에 불과했어요.<br />
사랑이 없는 섹스는 그의 성기와 나의 성기의 교접일 뿐 다른 그 어떤 의미도 없는거예요.<br />
오늘 그의 자지는 내 보지와 질을 난도질하고 후벼파는 무서운 무기였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어요.<br />
그가 찢어버린 내 속옷처럼 나의 마음도 그렇게 찢겨져 나간걸 그는 알기나 할까요?<br />
내 마음이 이렇게 아픈걸... 내 몸이 이렇게 아픈걸 그는 정말 알기나 할까요?<br />
차라리 지나가는 낯선 남자에게 강간을 당한거라면...<br />
더럽고 재수없는 놈한테 걸려 억울하게 당했다고 욕하고 다시는 그런짓 못하게 처벌을 바랄 수 있지만....<br />
사랑하는 그에게 당한건 어떻게 해야하나요?<br />
그를 미워할 수도 그를 처벌 할 수도 없는데...<br />
그를 생각하면 내 마음만 내 몸만 아플 뿐인데...<br />
아프고 슬픈날에 희수의 열아홉번째 고백....<br />
나는 더 이상 그녀의 일기장을 읽을수가 없었다.<br />
눈물이 그녀의 일기장을 적시고 그녀의 글씨들이 번져나갔지만 나는 그녀의 일기장을 덮을수도 읽을 수도 없었다.<br />
그녀에 대한 미안함과 나에 대한 미움이 복받쳐 가슴이 너무나 아팠다.<br />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슬펐을까...<br />
그녀의 말대로 그날 나의 자지는 그녀의 몸을 파헤치는 무기였다.<br />
어리고 여린 그녀의 속살이 나의 광폭한 자지에 혹사 당하고 시달리느라 얼마나 그녀가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자지를 잘라버리고 싶다.<br />
그날 나와 함께 성나 미쳐 날뛰었던 자지를 잘라버려서라도 그녀에게 용서를 구해야했다.<br />
사랑하는 그녀를 상처 입히고 아프게 한 내 자신이 미워 견딜 수가 없다.<br />
죽을 것처럼 아픈 몸과 마음으로도 나를 기꺼이 용서하고 받아준 그녀에 대한 사랑이 가슴에서 몸부림을 쳐댄다.<br />
나는 펜을 들어 그녀의 일기장에 글자를 쓰기 시작했다.<br />
“미안해..정말 미안해... 내가 아는 이 세상의 말로는 너에 대한 미안함이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을거 같구나. 그저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희수야...미안해 그리고 사랑한다.”<br />
내 눈물에 그녀의 글씨와 내가 쓴 글씨들이 자꾸만 번져 점점 형체가 흐려진다.<br />
나는 얼른 일기장을 덮고 그녀를 향해 달려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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