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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auto"><img src="/assets/uploads/files/1776487542868-0002000716_001_20260418114907879.jpg" alt="0002000716_001_20260418114907879.jpg" class=" img-fluid img-markdown" /></p>
<p dir="auto">(엑스포츠뉴스 부산,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투수 이교훈이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다.</p>
<p dir="auto">한화는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1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되기 전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투수 권민규를 1군으로 올렸고, 이교훈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p>
<p dir="auto">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이교훈이다. 한화는 지난 14일 두산 베어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수 손아섭을 두산에 보내고 이교훈, 현금 1억5000만원을 받았다.</p>
<p dir="auto">당시 한화는 "좌완 불펜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교훈을 영입했다"며 "이교훈은 군필 자원으로 현재 팀내 좌완 투수(황준서, 조동욱, 권민규, 강건우 등)의 병역 의무로 인한 공백을 메울 것으로도 기대된다"고 트레이드를 진행한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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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auto">이교훈은 트레이드 당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이동,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이틀 뒤인 16일에는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콜업 당일 등판 기회까지 받았다.</p>
<p dir="auto">이교훈은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7회초 구원 등판했다. 선두타자 최형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르윈 디아즈에게 삼진을 이끌어냈다.</p>
<p dir="auto">하지만 1사 1루에서 류지혁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1사 1, 3루에서 이민우로 교체됐다. 승계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으나 실점 과정에서 실책이 포함돼 있어 이교훈의 2실점은 모두 비자책으로 기록됐다. 경기는 삼성의 6-1 승리로 마무리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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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auto">그렇다면 이교훈은 왜 1군에 올라온 지 하루 만에 2군으로 내려갔을까. 17일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매력이 많은 투수"라면서도 "제구를 좀 더 다듬어 달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p>
<p dir="auto">이어 "마운드에서 좋은 점도 많이 보였는데, 지금 우리 팀 사정을 이해해 달라고 했다. 2군에 가서 또 열심히 해달라고 얘기해줬다"며 "언젠가는 다시 1군에 와서 던져야 하는 선수다. 용기를 잃지 말고 잘 준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p>
<p dir="auto">이교훈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1군으로 올라온 선수는 2006년생 좌완 권민규다. 권민규는 청주석교초-세광중-세광고를 거쳐 지난해 2라운드 1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2025시즌 1군에서 5경기 5⅓이닝 평균자책점 8.44를 올렸으며, 올 시즌에는 1군에서 1경기도 뛰지 않았다. 올해 퓨처스리그(2군) 성적은 3경기 8이닝 1홀드 무실점이다.</p>
<p dir="auto">한화는 17일 경기에서 박준영을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었다. 박준영의 역할은 대체 선발이었다.</p>
<p dir="auto">이 점을 고려해 권민규를 1군으로 올렸다는 게 사령탑의 이야기다. 김 감독은 "(박)준영이가 오랫동안 던지면 좋은데, 일찍 내려오게 되면 불펜진이 던져야 한다. 불펜진이 다 던지면 내일(18일) 경기에서 못 던지니까 (권)민규가 그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dir="auto">사령탑은 불펜투수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경문 감독은 "우리가 불펜이나 필승조가 (상대 타격에)맞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점차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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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auto">사진=한화 이글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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