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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auto"><img src="/assets/uploads/files/1768194556746-0001962418_001_20260112005811290.jpg" alt="0001962418_001_20260112005811290.jpg" class=" img-fluid img-markdown" /></p>
<p dir="auto">(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간판 왕즈이(세계 2위)가 또다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에게 역전패를 당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p>
<p dir="auto">왕즈이는 1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악사이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안세영에게 게임스코어 0-2(15-21 22-24)로 패했다.</p>
<p dir="auto">이날 왕즈이는 1게임에서 6-1로 앞서며 흐름을 탔지만, 11-10으로 앞서 있는 와중에 7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결국 15-21로 패했다.</p>
<p dir="auto">2게임에선 8점 차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왕즈이는 17-9로 리드하고 있음에도, 안세영에게 흐름을 내주면서 결국 20-20이 동점이 됐다. 이후 듀스에서 패하면서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다.</p>
<p dir="auto"><img src="/assets/uploads/files/1768194564929-0001962418_002_20260112005811345.jpg" alt="0001962418_002_20260112005811345.jpg" class=" img-fluid img-markdown" /></p>
<p dir="auto">이날 패배로 왕즈이는 안세영과의 상대전적에서 4승17패를 기록했다. 또한 2026년 새해 첫 맞대결부터 패하면서 안세영전 9연패 수렁에 빠졌다.</p>
<p dir="auto">왕즈이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단 한 번도 안세영을 이기지 못하면서 8연패를 당했다. 지난해에도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에서 안세영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p>
<p dir="auto">지난해 12월 시즌 왕중왕전 성격인 BWF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에서 안세영에게 또 패하자 눈물을 쏟기까지 했다. 왕즈이는 2026년 새해 첫 맞대결에서 연패를 끊기 위해 분투했지만, 결국 또다시 안세영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9연패를 기록했다.</p>
<p dir="auto">이날 왕즈이는 안세영에게 역전을 허용해 또다시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하자 아쉬움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p>
<p dir="auto"><img src="/assets/uploads/files/1768194571973-0001962418_003_20260112005811396.jpg" alt="0001962418_003_20260112005811396.jpg" class=" img-fluid img-markdown" /></p>
<p dir="auto">중국 '소후닷컴'에 따르면 왕즈이는 경기 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의 전반적인 경기력은 비교적 안정적이었고, 2세트에서 승리할 기회가 많았다"라면서 "그러나 세부적인 부분 처리가 상대 선수에 비해 부족했고, 더 분석하고 조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p>
<p dir="auto">이어 "상대에게 끌려갈 때 전술적으로 더 잘 대응했어야 했다"라며 "다음에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p>
<p dir="auto">'소후닷컴'도 "왕즈이가 안세영에게 또다시 0-2로 패하며 9연패를 기록했고, 그녀의 눈에는 절망감이 가득했다"라며 전했다.</p>
<p dir="auto">또 "이 경기는 기술뿐 아니라 체력, 정신력 등 여러 면에서 왕즈이와 안세영 간의 격차가 크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라며 "왕즈이에게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기술적인 우위보다 심리적인 불리함이 더 컸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p>
<p dir="auto"><img src="/assets/uploads/files/1768194578241-0001962418_004_20260112005811450.jpg" alt="0001962418_004_20260112005811450.jpg" class=" img-fluid img-markdown" /></p>
<p dir="auto">더불어 "경기 중 왕즈이는 아시아 선수권대회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2위다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안세영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라면서 "그러나 경기 내내 체력과 정신 상태가 기복이 심해지면서 최고 기량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했다"라고 했다.</p>
<p dir="auto">그러면서 "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왕즈이는 현재 안세영에 비해 여전히 격차가 크며, 징크스를 깨기 위해서는 더욱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p>
<p dir="auto">또 다른 매체 '넷이즈'도 "첫 번째 게임을 보면 왕즈이는 안세영에게 속수무책이었다.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이길 수가 없었다"라며 왕즈이와 안세영 간의 실력 차가 크다고 주장했다.</p>
<p dir="auto">한편, 왕즈이는 곧바로 안세영과 또 맞대결을 가질 수 있다. 안세영과 왕즈이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오픈(슈퍼 750)을 뛰어야 한다.</p>
<p dir="auto">BWF 규정상, 안세영과 왕즈이를 비롯한 상위 랭커는 매 시즌 슈퍼 1000 4개 대회와 750 6개 대회를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한다. 둘은 세계 1위와 2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 인도 오픈에서도 대진표상 결승에서나 만날 수 있다.</p>
<p dir="auto">사진=연합뉴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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