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의 상처 - 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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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
형부자신도 결단하지 못햇는가 봐요.......아무리 아내와 상의 후 한다고 하지만 마음이 허락
하지 않았는가 봐요...........잘 된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때 문이 열리며 누군가에게 밀치듯 형부가 들어왔어요. 형부는 문 쪽을 보고 있는걸 보면
언니의 등에 밀려들어온 것 갔아요.
형부는 문이 닿히자 머리를 극적 거렸어요. 난감한 얼굴로 몸둘 바를 몰라 했어요.
가운을 입고 있있어요 실크로 된 가운을......... 언니와 잘 때 입는 옷인가 봐요
그리고 내가 누어 있는 침대로 옆눈질을 하면서 나의 동태를 살피는 거예요.
꼼작도 안했어요....형부가 침대 모서리에 앉는걸 느껴어요.
"처제........언니의 .....성화에..... 오긴.........했는데........."
".............."
"이상해진....... 분위기로......... 되어......... 버렸네......"
"형부............제가 미친년이죠.........그 이야기를 언니에게 해 가지고.........."
"처제의 심정을 잘 알수 있어...........그리고 이해도 되고............."
"형부가 마음적으로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요..........그냥 되돌아 가셔도 괜찮아요"
"언니에게 또 밀려들어올걸............"
"처제의 마음이 진정 되였으면 처제 옆에 누을게............"
형부는 말을 더둠으며 말을 하였지만 이내 평온을 찿았는지 정상으로 말을 했어요
형부는 내가 덮고 있는 이불을 들추고 등쪽 먼저 내밀며 들어왔어요. 서로의 살이 닿을까봐
조심하면서........ 저도 모르는 사이 묘한 감정이 생기더군요
한참을 그 상태로 말없이 누어있었어요. 언니의 손에 입혀준 그 상태지만 속이 훤히 보이는
옷이라 일어나지도 못했어요. 마비된 흉칙한 몸이라 그러겠지요.
"형부............그렇게 모로 누우면 힘드시잖아요..........똑바로 누우세요........"
"처제 이해해........."
뭘 이해하라는 말인지 모르겠다. 형부는 몸을 뒤척이며 똑바로 누우면서 서로의 팔이 닿았
어요. 짜릿한 기분인 듯한 전류가 흘렀어요.
"처제 마음 잘 알아.........형부가 싫지만 안으면 돼"
"저 형부 싫지 않아요...........다만 윤리적으로 형부와 같이 잠자리를 한다는 걸 꺼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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