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거포 보려고 ML 10개 구단 넘게 왔는데…대체 왜 한국전 1타석 만에 교체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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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거포 보려고 ML 10개 구단 넘게 왔는데…대체 왜 한국전 1타석 만에 교체됐나

[OSEN=이상학 기자]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일본 거포 내야수 오카조토 카즈마(29·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한 타석 만에 교체됐다. 부상이 아닌 예정된 교체였다.
일본야구대표팀 오카모토는 지난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한국과의 평가전 1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빠졌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오카모토는 한국 선발투수 곽빈을 상대로 3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오카모토는 4회말 1사 1루에서 대타 나카무라 유헤이로 교체됐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경기 후 오카모토는 “교체는 예정된 것이었다. 아무 이상이 없다”며 “경기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일본이 한국을 11-4 완승을 거뒀다.
여러 보도에 의하면 이날 도쿄돔 백네트 뒤에는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10개 구단 이상 스카우트들이 집결해 있었다. 오카모토를 보기 위해 도쿄돔에 온 스카우트들은 한 타석만 보고 끝났으니 조금 아쉽게 됐다.
2014년 드래프트 1순위로 요미우리에 입단한 우타 3루수 오카모토는 11시즌 통산 1074경기 타율 2할7푼7리(3934타수 1089안타) 248홈런 717타점 OPS .882를 기록했다. 2018년 33홈런을 치며 주전으로 자리잡은 뒤 2020년(31개), 2021년(39개), 2023년(41개) 3차례 센트럴리리그 홈런왕에 등극했다. 2023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카일 프리랜드(콜로라도 로키스)에게 홈런을 터뜨리며 일본의 우승에 일조했다.
올해는 5월초 수비 중 상대 주자와 충돌로 왼팔을 다쳐 3개월을 장기 결장했지만 69경기 타율 3할2푼7리(251타수 82안타) 15홈런 49타점 OPS 1.014로 건강할 때는 엄청난 타격 생산력을 보였다. 시즌을 마친 뒤 요미우리 구단의 허락을 받아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을 결정했다.
‘MLB.com’은 ‘오카모토는 부상에서 복귀한 뒤 이전보타 타격 생산력이 더 좋아졌다. NPB 커리어 동안 1루수보다 3루수로 더 많이 출장했고, 최근 수십 년간 메이저리그 비교 대상으로는 아라미스 라미레즈와 비니 카스티야가 있다’며 ‘잠재적 행선지로는 뉴욕 메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거론된다. 두 팀 모두 3루수 생산성 향상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오카모토를 이번 FA 랭킹 21위로 평가한 ‘ESPN’은 3년 3600만 달러, 연평균 12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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