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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하네' FA로 1400억 벌었는데…충격의 27타수 1안타 0.037 슬럼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image: 1775203620533-0000600978_001_20260403121618853.jpg]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아무리 시즌 초반이라지만 이렇게 극심한 부진을 겪을지 그 누가 알았을까. 시애틀 매리너스의 중심타선을 지키고 있는 주전 1루수 조쉬 네일러(29)는 올 시즌 시작부터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다. 네일러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로써 네일러의 시즌 타율은 .037로 하락했다. 지금까지 27타수 1안타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낳고 있는 것. 캐나다 출신인 네일러는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빅리그 무대에 데뷔, 2020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해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애틀에서 뛰며 147경기 타율 .295 160안타 20홈런 92타점 30도루라는 알찬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네일러의 방망이는 포스트시즌에서 눈부셨는데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12경기를 치른 네일러의 성적은 타율 .340 16안타 3홈런 5타점 2도루에 달했다. 시애틀은 비록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으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최종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치는 등 충분히 다음 시즌을 기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은 분명했다. 네일러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신분이 됐고 시애틀은 5년 9250만 달러(약 1400억원)라는 거액을 들여 네일러를 눌러 앉히는데 성공했다. [image: 1775203628067-0000600978_002_20260403121618962.jpg] [image: 1775203630104-0000600978_003_20260403121619046.jpg] 하지만 네일러는 올해 충격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양키스전에서 겨우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할 정도로 좀처럼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중이다. 이러다 최악의 시즌을 치를지도 모르는 일. 한편으로는 네일러의 부진이 일시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미국 시애틀 지역지 '시애틀 타임스'는 3일 "시애틀의 1루수 네일러는 27타수 1안타를 친 것이 전부다"라면서도 "네일러는 몇 차례 강한 타구를 날렸는데 기대 타율(xBA)은 .212로 지금까지 약간의 불운이 있었음을 의미한다"라며 네일러가 몇 차례 잘 맞은 타구가 아웃으로 이어진 것이 최악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사실 시애틀은 네일러 뿐 아니라 칼 랄리, 훌리오 로드리게스 등 팀의 간판타자들도 부진을 겪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랄리는 시즌 타율 .160, 로드리게스는 시즌 타율 .077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후유증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공교롭게도 네일러는 캐나다, 랄리는 미국, 로드리게스는 도미니카공화국 국가대표로 WBC를 뛰었던 선수들이다. 올해도 WBC는 3월 초에 열렸다. 일찌감치 몸 상태를 끌어 올리는데 주력했던 만큼 시즌 개막 초에는 타격 사이클이 떨어지는 시점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미국 대표팀의 주장이었던 양키스의 애런 저지도 시즌 타율이 .125로 저조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과연 네일러가 언제쯤 4번타자의 위용을 회복할 수 있을까. 시애틀이 거액을 안긴 효과가 언제부터 나타날지 궁금증을 더한다. [image: 1775203636844-0000600978_004_20260403121619109.jpg] [image: 1775203638616-0000600978_005_2026040312161917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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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까운 재능 유출' 韓 청대 출신 윤성준은 왜 태극마크 대신 일본 귀화를 택했나…비하인드 스토리 [image: 1775203490638-2026040201000170500008811_20260402221511696.jpg] [image: 1775203492470-2026040201000170500008812_20260402221511704.jpg] [image: 1775203494772-2026040201000170500008813_20260402221511710.jpg]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꼭 1년 전인 지난해 4월이었다. 강원도 고성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U-18(18세 이하) 축구대표팀 소집훈련 멤버로 처음 발탁된 미드필더 윤성준(19·교토 상가)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태극마크'에 대한 꿈을 에둘러 표현했다.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성장한 윤성준은 발탁 당시 "아버지께서 이번 한국 원정을 가기 전 '스텝업이 될 기회'라고 말씀해주셨다. 멀리 내다보기보다 앞에 놓인 경기에 집중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대표 선수가 되고,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대 초반 교토에서 활약한 박지성을 언급하며 "더 노력해서 박지성 선배를 넘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도 했다. 1m70 단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윤성준은 안정적인 볼 운반과 많은 활동량을 보이며 소집 기간 내내 코치진과 동료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 K리그1에서 깜짝 활약 중인 '겁없는 신인' 손정범(서울),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에 입단한 배승균(도르트레흐트 임대)과 함께 최고의 삼각편대를 구축해 K3리그 팀들을 중원에서 압도했다. 2028년 LA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유형의 미드필더의 등장은 한국 축구 입장에서도 반길만한 일이었다. 하지만 지난 1년 사이에 많은 게 달라졌다. 우선 윤성준의 소속팀 내 입지가 바뀌었다. 지난해 4월만 해도 갓 프로 데뷔전을 치른 교토 유스 출신 신인에 지나지 않았던 윤성준은 주전 미드필더 가와구치 소타가 독일 마인츠로 이적하면서 빠르게 팀내 입지를 넓혔다. 올 시즌 '2026년 J1 백년구상 리그'에서 3라운드부터 내리 6경기 연속 선발출전하며 일본 전역에 이름 석자를 알렸다. J1리그에서 90분당 평균 태클 3.2개로 전체 1위를 질주했다. 지난달 18일 V-바렌 나가사키전(2대1 승)에선 환상적인 패스로 프로 첫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일본 축구계에선 '한국인 윤성준'이 아닌 '교토 돌풍을 이끄는 2007년생 젊은 미드필더 윤성준'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최근 엔도 와타루(리버풀), 사노 가이슈(마인츠), 후지타 조엘 치마(장크트 파울리) 등 1m70대 단신에 기동성이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청소년 레벨에도 비슷한 체형과 비슷한 롤을 수행하는 미드필더를 중용하는 중이다. 일본축구협회는 윤성준이 이러한 프로필에 부합하는 '제2의 엔도 와타루'가 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러브콜'을 날렸다. 이같은 뜻을 구단을 통해 윤성준측에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요한 건 선수의 마음이었다. 윤성준과 가까운 한 축구계 관계자는 "윤성준의 부모는 아들이 장차 한국 대표가 되길 바랐다. 하지만 선수가 일본을 택한 걸로 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성준은 내달 4일 19번째 생일이 지나는대로 일본 귀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귀화가 받아들여지면 정식 일본 선수가 된다. [image: 1775203502415-2026040201000170500008814_20260402221511718.jpg] [image: 1775203505079-2026040201000170500008815_20260402221511726.jpg] 일각에선 '한국을 버렸다' '배신했다'라고 주장하지만, 일본 귀화로 마음을 굳히기까진 깊은 고민이 있었다고 이 관계자는 귀띔했다. 윤성준은 자신의 이름을 처음으로 국내에 알린 고성 소집훈련 현장에서 '다름'을 느꼈다고 한다. 오사카 태생으로 일본 학교를 다닌 윤성준은 한국말을 알아듣지 못해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일본에서 자신이 배운 축구와 한국식 축구에서도 '다름'을 느꼈다. 상대 선수들 사이 공간에서 공을 잡아 플레이를 전개하는 롤에 익숙한 윤성준은 공간 사이를 찾아 들어가도 패스가 전달되지 않는 상황에 적잖이 당황했다고 한다. 손정범 배승균과 좋은 호흡을 보인 건 순전히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뛰어나서였다. 윤성준은 첫 소집에서 자기 축구와는 일본이 더 잘 맞는다라고 느꼈고, 올 시즌 꾸준한 출전으로 그 느낌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당장은 2028년 LA올림픽 출전, 나아가 성인대표팀에 뽑히는 게 목표다.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소집훈련에 윤성준을 뽑을 계획이었다. 소속팀 반대에 부딪혔다는 말이 나왔지만, 실제론 귀화를 앞두고 '한국에 갈 수 없는 몸'이었다. 관계자는 "가수 김정민씨 아들과 관련된 이야기가 한국에서 많이 나돈 것으로 아는데, 윤성준의 케이스는 좀 다르다. 부모는 한국 사람들이지만, 윤성준은 말하는 것부터 생각하는 것, 축구 스타일까지 그냥 일본인이다. 일본 각급 연령대에서 활약 중인 일본 태생 혼혈 선수들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일본 사람이 일본 대표선수가 되기 위해 귀화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성준 이전에 한국 청소년 대표를 거쳐 일본 국적을 취한 선수가 있었다. 이충성(일본명 리 다다나리)은 일본 국적 취득 후 2011년 호주아시안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그는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와 인터뷰에서 "저와 같은 길을 걷는 후배 선수가 있다는 것이 기쁘다. 20년 전과 비교하면 세상이 정말 많이 글로벌화된 것 같다. 윤성준이 나를 뛰어넘길 바란다. 내 아시안컵 결승 득점보다 더 멋진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 윤성준을 전폭적으로 응원해달라"라고 말했다. 한국 입장에선 큰 손실이다. 일본과 달리, 한국인 유럽파 중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중앙 미드필더는 드물다. 황인범(페예노르트) 정도다. 대부분이 윙어, 센터백 포지션에 치중됐다. 이는 국가대표팀의 중원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홍명보호는 황인범이 부상 결장한 3월 A매치 기간 동안 중원에 약점을 드러냈다. 코트디부아르에 0대4, 오스트리아에 0대1로 패했다. 이민성호도 지난 1월 2026년 U-23 아시안컵에서도 일본 등에 중원 싸움에서 밀리며 고전했다. 한 축구인은 "일본은 잉글랜드전에서 강한 중원 압박으로 상대에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일대일 경합을 피하지 않고 공을 잡으면 어떻게든 공격 방향으로 볼을 운반하는 게 최근 일본 미드필더들의 특징이다. 윤성준의 이탈은 '재능 낭비'라고 볼 수 있지만, 떠나간 버스를 아쉬워하기보단 새로운 미드필더를 발굴하고 키우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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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홍명보 공식발표 "손흥민 선발서 빼라" 요구에 답하다… "팀의 중심, 의심 한 번도 안 해" [image: 1775203339394-0001993764_001_20260402193112593.jpg]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은 우리 팀의 중심이고, 이를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이 주장 손흥민(LAFC)에 대해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2일 유럽 A매치 원정 2연전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본선을 대비해 3월 A매치 기간에 유럽 원정을 계획했다. [image: 1775203345793-0001993764_002_20260402193112718.jpg] 홍명보호는 지난달 28일 영국 밀턴 케인즈에서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첫 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날 수비진에서 연달아 실수가 발생하고, 골대를 세 번이나 불운이 따르면서 0-4 대패로 마무리했다. 이후 1일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치른 오스트리아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선 0-1로 졌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A매치에서 두 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진 건 지난 2018년 6월 세네갈전(0-2), 스웨덴전(0-1)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손흥민은 두 경기 모두 출전했지만 득점을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코트디부아르전에선 후반 13분 교체로 나와 32분을 뛰었고, 오스트리아전에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82분을 뛰는 동안 유효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37분 벤치로 물러났다. A매치에 앞서 손흥민은 감기 기운으로 인해 몸 상태가 100%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소속팀에 이어 대표팀에서도 골맛을 보지 못하자 손흥민의 경기력에 의구심을 품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image: 1775203353921-0001993764_003_20260402193112769.jpg] 손흥민은 2026시즌이 시작된 후 아직까지 필드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8월 LAFC 입단 후 13경기에서 12골을 몰아친 것과 크게 대조적이다. 일각에선 1992년생 손흥민이 34세가 되면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경기력이 떨어지는 '에이징 커브'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홍 감독은 손흥민의 골 침묵이 길어지고 있음에도 변함 없는 신뢰를 보였다. 홍 감독은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처음에 (대표팀에)들어오면서 감기 기운이 있어서 배려했다"라며 "손흥민 선수가 팀의 주장, 베테랑으로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도 그가 우리 팀의 중심이고 그것을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image: 1775203361738-0001993764_004_20260402193112823.jpg] 손흥민도 에이징 커브가 온 것 같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오스트리아전을 마치고 인터뷰에서 최근 경기력이 상당히 떨어진 것 같다는 질문을 받자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순간 내가 기량이 떨어지고 내려놔야 할 땐 냉정하게 내려놓겠다"라고 반복했다. 이어 "내가 많은 골을 넣었고 당연히 기대감이 높은 것을 잘 알고 있다. 내가 해야할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지금 나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러다가 내가 골 넣으면 어떤 얘기가 나올지 궁금하다. 토트넘에서도 10경기 못 넣은 적이 있고 그렇다"라며 "이런 질문 받는 건 리스펙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항변했다. [image: 1775203368282-0001993764_005_20260402193112952.jpg] 손흥민은 자타 공인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스타이다. 현재 142경기로 역대 통산 A매치 최다 출전을 기록하고 있으며, 득점 기록은 54골로 차범근의 58골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최근 득점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손흥민은 3월 유럽 원정 전까지 A매치 6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홍명보호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9월 미국과의 A매치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2-0 승리를 이끌었고, 곧바로 이어진 멕시코전에서도 골을 터트려 2-2 무승부에 일조했다. 지난해 11월 볼리비아와의 친선전에서도 득점에 2-0 승리의 주역이 됐다. 유럽 원정을 마친 홍명보호는 오는 5월18일경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최종 소집훈련을 위해 다시 모일 예정이다. 소집 전까지 손흥민이 다시 옛 모습을 되찾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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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한화 5G 만에 라인업 전격 변경, 거포 포수 유망주 카드 꺼냈다…어떻게 문동주 파트너 낙점됐나 "페이스 좋다" [MD대전] [image: 1775203223841-0004050220_001_20260402170110879.jpg] [image: 1775203226875-0004050220_002_20260402170110905.jpg]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페이스가 좋습니다." 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한화 이글스는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되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3차전을 치른다.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 시리즈를 승리로 장식하며 출발했지만, 1-2차전은 모두 패했다. 특히 전날 경기에서는 7~9회에만 무려 12실점을 헌납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한화는 개막 5경기 만에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베테랑 최재훈이 빠지고 허인서가 이름을 올렸다. 시즌 첫 선발 출전. 2025년 10월 3일 수원 KT 위즈전 이후 첫 선발이다. 올 시즌 최재훈의 뒤를 바칠 백업 포수로 낙점됐고, 시범경기에서 11경기 10안타 5홈런 9타점 6득점 타율 0.313으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정규 시즌 들어와서도 KT와 1차전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때리고, 전날에는 타점까지 올리며 빠르게 1군 무대에 녹아들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인서가 페이스가 좋았다. 시합을 내보내도 충분히 된다고 생각해 냈다. 충분히 시합을 뛸 수 있는 기량을 가졌다. 시합 나가서 미스 하면서 배울 것도 있고, 또 재훈이의 장점이 있다. 두 선수의 장점을 합쳐서 시즌을 잘 운영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image: 1775203234612-0004050220_003_20260402170110932.jpg] 이날 선발 투수는 문동주. 1월말 어깨 통증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가 불발됐다. 캠프 기간 연습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시범경기 2경기, 퓨처스 등판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3월 15일 대전 SSG 랜더스전 3이닝 1탈삼진 무실점, 3월 20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 3월 27일 LG 2군전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는 5이닝까지 기대하지 않는다. 3이닝만 소화한다. 선발이 위기를 맞았다. 고비를 잘 지나고 나면 봄이 오지 않을까. 팀이 어려울 때니까 잘 버텨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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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FC 감독 '강경 대응!' 손흥민, 0골 부진 논란에 결국 '작심 발언'→"SON 로봇 아냐, 호날두·베일·메시도 같은 흐름 겪어" [image: 1775203105967-0002245004_001_20260403114010722.png]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길어지고 있는 손흥민의 득점 침묵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여전히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패스 등 기본적인 퍼포먼스에서는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공격 포인트 생산에서는 애를 먹고 있어, 다소 박한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불과 세 달 만에 13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결정력을 과시했지만, 올 시즌 리그에서는 아직 득점 없이 2도움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더해 3월 A매치 기간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골을 기록하지 못하자, 일각에서는 '에이징 커브'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image: 1775203110435-0002245004_002_20260403114010767.png]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도스 산토스 감독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LAFC가 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에 공개한 영상 속 그는 오는 올랜도 시티 SC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득점력 저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도스 산토스 감독은 "LAFC와 대표팀에서의 역할에는 유사한 부분이 있다. 그는 커리어 초반에는 윙어였지만, 지금은 더 중앙에서 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많은 선수들이 나이가 들면서 겪는 자연스러운 변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리오넬 메시 역시 같은 흐름을 겪었다"며 "손흥민 또한 같은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image: 1775203116077-0002245004_003_20260403114010801.jpg] 그는 현재 부진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손흥민은 로봇이 아니다. 기계도 아니다. 예상하지 못한 어려운 프리시즌을 겪었고, 그 영향으로 회복이 다소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팬들이 그가 클럽과 대표팀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때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나는 그를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전에는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할 공간을 만들었다면, 지금은 그 슈팅이 막히는 경우가 많지만, 큰 차이는 아니"라며 "나는 손흥민을 신뢰하고 있고, 그는 다시 득점하며 팀에 기쁨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image: 1775203122058-0002245004_004_20260403114010838.jpg] 손흥민의 역할 변화 여부에 대해서도 분명히 했다. 그는 "손흥민은 여전히 우리 팀의 9번이다. 합류 첫날부터 지금까지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며 "포켓 공간으로 내려오는 움직임은 있지만, 기본적인 포지션과 임무는 변하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도스 산토스 감독은 "공격수는 항상 골을 넣을 수 없다. 기복이 있는 것이 정상이다. 손흥민은 다시 득점할 것"이라며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스앤젤레스 FC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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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에서 한국 상대로 승리하는 것은 이변'…아일랜드-덴마크 연파한 유럽 복병, '유럽 원정 완패' 한국 고평가 [image: 1775202999391-0004050254_001_20260403105909336.jpg] [image: 1775203001927-0004050254_002_20260403105909377.jpg]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이 유럽 원정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반면 월드컵 상대국들은 여전히 한국의 전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한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체코와 대결하는 것이 확정됐다. 체코는 1일 체코 프라하 제네랄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패스D 결승에서 덴마크와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겨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다. 체코는 지난 2006 독일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다. 유럽선수권대회 본선에는 꾸준히 출전했던 체코는 월드컵과 유독 인연이 없었지만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다. 체코는 덴마크와의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패스D 결승에서 시크가 공격수로 나섰고 슐츠와 프로보드가 공격을 이끌었다. 다리다와 수첵은 중원을 구축했고 젤리니와 쿠팔이 측면에서 활약했다. 크레이치, 흐라나츠, 할로우펙은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코바르가 출전했다. 체코는 덴마크를 상대로 경기시작 3분 만에 슐츠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덴마크는 전반전을 뒤지며 마쳤지만 후반 27분 안데르센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은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체코는 연장 전반 10분 크레이치가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덴마크는 연장 전반 11분 회그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골을 기록해 양팀은 연장전에서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고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덴마크는 첫 번째 키커 호일룬이 실축한 반면 체코는 첫 번째 키커 호리가 골망을 흔들었다. 덴마크와 체코는 두 번째 키커 에릭센과 수첵이 나란히 골을 터트렸고 세 번째 키커 드레이어와 크레이치는 나란히 실축했다. 이후 덴마크는 네 번째 키커 옌센이 실축한 반면 체코는 사디렉이 득점에 성공했고 결국 체코가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며 북중미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체코는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한 가운데 체코 현지 매체는 조별리그 경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체코 유로풋볼 등 현지매체는 2일 '체코는 세계적인 스타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는 작은 나라지만 팀이 하나로 뭉쳐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다. 체코 선수들의 정신력이 변화한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공격수 시크도 갑자기 훨씬 더 팀플레이를 하기 시작했고 모두가 서로를 위해 싸웠다. 체코는 세트피스에서 다시 한번 엄청난 강점을 보여줬다.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팀 득점의 50%를 세트피스에서 기록했고 놀라운 수치다. 최근 체코 대표팀은 모든 프리킥과 코너킥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경쟁에 대해선 '멕시코와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뒤를 이을 것'이라며 '한국은 체코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 스타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세트피스까지 더한다면 체코가 이변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경기다. 한국은 오스트리아에 패했지만 오스트리아는 최근 강한 모습을 보이는 팀'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체코가 20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하는 동안 한국은 40년 동안 월드컵에 꾸준히 참가해 왔다. 한국은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최근 평가전 결과는 성공과 거리가 멀지만 한국은 손흥민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고 이강인은 지난해 파리생제르망(PSG)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image: 1775203009151-0004050254_003_20260403105909408.jpg] [image: 1775203011323-0004050254_004_2026040310590943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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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탄 선언→태극마크 반납' 황대헌, 이대로 침묵 아니다..."곧 입장문 발표할 것" 린샤오쥔·반칙 논란 '정면 돌파' 예고 [image: 1775202887458-0005506544_001_20260403151410718.jpg] [OSEN=고성환 기자] 황대헌(27, 강원도청)이 2026-2027시즌 태극마크를 반납한다.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정면 돌파도 곧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황대헌 소속사 관계자는 2일 OSEN과 통화에서 "황대헌이 이번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허벅지를 다치는 등 100% 컨디션이 아닌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실 황대헌은 올림픽 무대에서도 몸 상태가 온전치 못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월드투어 도중 무릎을 다쳤고, 왼쪽 허벅지와 무릎 부근 인대가 부분 파열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황대헌은 자신의 3번째 올림픽에서 남자 1500m와 5000m 계주에서 은메달 두 개를 목에 걸며 여전한 실력을 뽐냈다. 다만 허벅지가 아직 회복되지 않는 등 여전히 심신이 많이 지쳐있는 만큼 황대헌은 쉬어가기로 결정했다. 그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2026-20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불참한다. [image: 1775202895172-0005506544_002_20260403151410734.jpg] 황대헌이 태극마크를 반납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2-2023시즌에도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불참을 택했다. 2024-2025시즌엔 '팀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선발전 11위에 그치며 대표팀 재승선이 불발되기도 했다. 1년을 통째로 휴식과 개인 훈련에만 집중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관계자에 따르면 황대헌은 추후 소속팀 경기엔 출전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아예 전면 휴식을 취할지 대표팀 활동만 임시 중단할지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잠시 멈춰가기로 택한 황대헌. 이로 인해 대표팀 전력은 한동안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 황대헌은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누비며 금메달 1개와 은메달 4개를 따낸 베테랑이기 때문. 풍부한 경험을 갖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빠지면서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됐다. 임종언(19, 고양시청)을 필두로 한 차세대 주자들의 경쟁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image: 1775202901873-0005506544_003_20260403151410744.jpg] 한편 황대헌은 곧 입장을 정리해 침묵을 깰 전망이다. 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마친 뒤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했다. 그동안 저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 속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들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거웠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황대헌은 "동시에 저의 부족함이 오해를 키운 부분은 없었는지도 돌아보게 되었다. 그렇기에 더 늦기 전에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고, 저의 부족함과 실수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라며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제 생각을 정리해 진솔한 마음으로 다시 말씀드리겠다"라고 입장 발표를 예고했다. 황대헌은 자신을 둘러싼 '오해'가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다만 모두가 과거 대표팀 내에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 겪었던 갈등 및 경기 중 고의 충돌 논란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그의 소속사는 허위사실을 이유로 '나무위키' 내 관련 문서들에 대해 임시조치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후 황대헌의 국가대표 선발전 불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대로 입장 표명 의사를 철회하는 게 아니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소속사 관계자는 "곧 선수 입장문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황대헌이 선언했던 대로 사실이 아닌 부분을 바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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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정신 나간 선수를 봤나…늦잠으로 선발 기회 날린 ML 포수 "앞으로 알람 3~4개 맞추겠다" [image: 1775202761620-0000601054_001_20260403145309388.jpg]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에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프로 선수가 알람을 듣지 못해 지각한 탓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날려버렸다. 캔자스시티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맞대결에 선발 포수로 카터 젠슨을 기용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경기 개시 약 1시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급하게 변경됐다. 젠슨이 라인업에서 빠지고, 살바도르 페레즈가 투입된 것이다. 사연은 이러했다. 젠슨은 지난 2021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78순위로 캔자스시티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 지난해 처음 밟은 빅리그 무대에서 20경기 18안타 3홈런 13타점 타율 0.300 OPS 0.941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올해 시범경기 15경기에서도 3홈런 8타점 OPS 0.712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당당히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시즌이 시작된 후 젠슨은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캔자스시티가 작정하고 키우는 중인 선수다. 그런만큼 캔자스시티는 타격에 강점이 있는 살바도르 페레즈를 지명타자로 내세우고, 젠슨에게 마스크를 쓸 기회를 늘려가는 중이다. 때문에 3일 미네소타와 맞대결 또한 젠슨이 선발로 마스크를 쓸 계획이었다. 그런데 경기 개시 1시간을 앞두고 라인업이 바뀌었다. [image: 1775202768607-0000601054_002_20260403145309436.jpg] [image: 1775202770611-0000601054_003_20260403145309482.jpg] 'MLB.com'은 "캔자스시티는 경기 약 1시간 전에 라인업을 변경했다. 포수 카터 젠슨을 제외하고, 대신 살바도르 페레즈가 포수로 나섰다. 페레즈는 전날 긴 경기의 여파로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이었고, 젠슨이 제외된 이유는 부상이 아니었다. 그는 경기 초반 불펜 투수를 받아줬고, 9회에는 실제 포수로 경기에 나섰다. 이유는 단순했다. 캔자스시티 최고 유망주 젠슨이 늦잠을 자는 바람에, 경기 준비를 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다 큰 성인이 알람을 듣지 못해 늦잠을 잤고, 구장에 늦게 출근하게 되면서, 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던 탓에 선발에서 제외된 것이다. 포수는 다른 포지션과 달리 당일 선발 투수와 볼배합을 맞춰야 하며, 상대 타자를 분석하는 등 경기 준비 시간이 더 필요한 편이다. 맷 콰트라로 감독은 "젠슨이 실수를 했다. 늦잠을 자서 제시간이 도착하지 못했고, 그래서 라인업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곧바로 사태 수습에 돌입했다. 사령탑은 "그는 성실하고 훌륭한 선수다. 본인도 매우 미안해하고 있고, 이런 일이 반복된 적은 없다. 누구보다 본인이 가장 힘들어하고 있다. 앞으로는 잘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mage: 1775202778388-0000601054_004_20260403145309529.jpg] [image: 1775202781311-0000601054_005_20260403145309571.jpg]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선발 기회를 놓친 젠슨도 곧바로 머리를 숙였다. 젠슨은 "변명할 생각은 없다. 알람을 못 들었고, 그대로 늦잠을 잤다. 정말 실망스럽다. 팀 동료들과 코치들에게 실망을 안긴 것 같아 죄송하다. 완전히 패닉 상태로 일어나 최대한 빨리 구장으로 향했지만, 선발 출전이 어렵다는 건 알고 있었다. 이번 일을 교훈으로 삼아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료들은 젠슨을 감쌌지만, 그와 동시에 따끔한 충고도 인겼다. 비니 파스콴티노는 "처음엔 젠슨에게 무슨 일이 생긴 줄 알고 걱정했지만, 무사하다는 걸 알고 나서는 성장의 계기라고 생각했다"며 "그는 아직 어리고,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선 안 된다. 누구든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 우리도 그를 도와줄 것이다. 화가 난 건 아니지만, 분명 배워야 할 부분이다. 다음엔 알람을 하나 더 맞추는 게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젠슨은 "앞으로는 알람을 하나가 아니라 3개, 4개, 가능한 많이 맞추겠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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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잠실 대체 구장 사용 확정→올해가 마지막…7월 11일, 잠실에서 마지막 올스타전 열린다 [image: 1775202636564-0000601058_001_20260403153009996.jpg] [image: 1775202637804-0000601058_002_20260403153010079.jpg]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27년부터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홈구장은 잠실야구장이 아닌 잠실종합운동장 부지 내 대체 구장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올해 올스타전이 잠실구장에서 열리게 됐다. '한국 야구의 성지' 잠실야구장을 떠나보내는 마지막 올스타전이다. KBO는 31일 2026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5년 결산과 2026 KBO 올스타전 개최 장소 등을 논의했다. 이사회 결과 2026년 KBO 올스타전 개최 장소가 잠실야구장으로 확정됐다. KBO는 "2027년부터 잠실야구장 대체 구장 사용이 추진됨에 따라 올 시즌 마지막으로 KBO리그 정규시즌이 열리는 잠실야구장에서 올스타전이 개최된다. 오는 7월 10일에는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 레이스 등이, 7월 11일에는 KBO 올스타전이 열릴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11일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인 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와 협상을 마무리했다며 총 사업비 3조 3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복합 시설 개발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이곳에 새 잠실 야구장이 돔구장으로 지어진다. 잠실 돔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3만 석 규모로, 일본 홋카이도의 에스콘필드처럼 객실에서 야구 경기를 볼 수 있는 4성급 호텔과 창원NC파크처럼 야구장 뷰 카페도 들어설 예정이다. 홈팀은 기존 잠실야구장과 마찬가지로 LG와 두산. 비시즌에는 공연장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쉬지 않는 야구장'이 될 전망이다. 야구장 신축으로 잠실야구장은 우선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시즌 동안 대체 구장을 필요로 하게 됐다. LG와 두산은 이 기간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야구경기를 치른다. 야구 전용 구장이 아닌 만큼 내야 중심의 1∼2층 1만 8000석을 우선 운영하고, 주요 경기와 포스트시즌에는 관람객 안전 확보를 전제로 3층까지 개방해 3만석 이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포스트시즌까지 끝난 뒤에는 '잠실 고별전'도 열린다. 은퇴선수 모임인 일구회는 지난달 23일 "2026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철거 예정인 잠실야구장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잠실 고별 레전드 게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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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연패로 무너질 LG 아냐” 트레이드 ‘복덩이’의 자신감, 더욱 힘 불어넣은 ‘캡틴’의 메시지 [SS스타] 천성호 “LG 3연패로 무너지는 팀 아냐” 박해민이 전한 ‘긍정 메시지’ “(박)해민이 형 메시지도 큰 힘” “연습 떄 감 좋아…유지 위해 노력 중” [image: 1775202521073-0001230876_001_20260403124019529.jpg]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LG는 3연패 한다고 무너지는 팀 아니라고 생각했다.” 개막 3연패로 출발한 ‘디펜딩 챔피언’ LG가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했다. 선수단 내에 감도는 자신감이 무기다. 지난해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은 천성호(29)도 팀의 저력을 믿는다. 여기에 ‘캡틴’ 박해민(36)의 메시지도 큰 힘이 됐다. LG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IA전에서 2-1로 이겼다. 쉽지 않은 승부였지만, 지키는 야구가 통했다. 선발부터 불펜까지 단단하게 버티면서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image: 1775202528751-0001230876_002_20260403124019583.jpg] 투수진이 힘을 내는 사이 타선에는 천성호가 중요한 타점을 올렸다. LG는 2회초 1점을 먼저 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2회말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올시즌 첫 선발 출장한 천성호가 해결사였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천성호는 “LG는 3연패 한다고 무너지는 팀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한 시즌 치르다 보면 무조건 3연패 하는 날이 온다. 그걸 하고 시작했다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연패에도 힘을 낼 수 있던 비결을 전했다. 선수 스스로 팀의 힘을 믿는 것도 컸다. 여기에 박해민이 선수단 전체에 남긴 메시지도 주효했다. 3연패 직후 박해민은 선수단이 모인 단체 메시지 방에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게 제대로 효과를 발휘한 듯하다. [image: 1775202534285-0001230876_003_20260403124019632.jpg] 천성호는 “(박)해민이 형이 ‘4월 시작했으니까 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며 “3연패 후 단체 메시지방에 ‘3연패 하고도 우승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해 7연승 하고도 마지막에는 타이브레이크 위기도 있었다’고 하면서, ‘LG는 절대 지지 않는 팀’이라고 했던 게 좋은 메시지가 됐다”고 돌아봤다. 천성호는 LG의 주전은 아니다. 그러나 주전 못지않게 많은 경기를 뛰어야 하는 위치다. 내야를 비롯해 외야까지 갈 수 있는 전천후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물론 갑작스럽게 대타로 투입되는 경우가 잦다. 이런 출전 패턴에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 [image: 1775202542361-0001230876_004_20260403124019673.jpg] 천성호는 “중간에 나오면 공을 안 보고 나와서 조금 더 타이밍 빨리 잡으려고 한다”며 “처음부터 나오면 타석에 오래 있어서 공이 잘 보인다. 감도 잘 찾을 수 있다. 그런 거에 적응하면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꾸준히 타석에 설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감은 나쁘지 않다. 현재 타율이 0.600이다. 천성호는 “연습할 때 계속 좋았다. 그걸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운도 따르면서 좋은 타구가 나오고 볼도 잘 골라졌다. 거기서 자신감 얻으면서 방망이 더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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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연패→결국 경질 결단, 공식 발표만 남았다…홍명보 감독과 韓 사령탑 경쟁한 르나르, 월드컵 앞두고 사우디와 결별 '유력' [image: 1775120008621-0000140069_001_20260402131011876.jpg] [image: 1775120011730-0000140069_002_20260402131011898.jpg] 과거 홍명보 감독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놓고 경쟁한 에르베 르나르(이상 57)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2개월 앞두고 경질될 전망이다. 사우디는 1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바치카토폴라의 TSC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친선경기에서 1-2로 패하며 2026 월드컵 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2연패(이집트·세르비아)의 성적을 받아들었다. 계속된 부진에 결국 사우디축구연맹(SAFF)이 칼을 빼 들었다. 사우디는 지난해 2025 FIFA 아랍컵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으나 3위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고, 안방에서 이집트에 0-4로 완패한 데 이어 세르비아에 1-2로 지며 사기가 꺾였다. 아프리카 매체 '풋 아프리카'는 1일 "르나르가 세르비아전에서 사우디 감독으로서 마지막 시간을 보낼 것이다. 신뢰할 수 있는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경질 직전에 있으며 조만간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같은 날 "최근 부진한 성적과 경기력으로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르나르가 이집트전 패배 후 더 거센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며 "사우디 현지에서는 르나르가 전술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만큼 사령탑을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image: 1775120018467-0000140069_003_20260402131011920.jpg] [image: 1775120021366-0000140069_004_20260402131011941.jpg] 르나르는 과거에도 SAFF와 불화로 사우디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력이 있다. 2019년 7월 사우디에 부임한 르나르는 2023년 3월 사임 전까지 4년 가까이 팀을 이끌었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2-1로 승리하는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프랑스 여자 대표팀을 거쳐 사임 1년 7개월 만인 2024년 10월 사우디로 돌아왔고, 2026 월드컵 아시아 플레이오프(PO) 그룹 스테이지 A조 1위에 오르며 2회 연속 FIFA 월드컵 진출을 견인했다. 사우디는 스페인, 카보베르데, 우루과이와 H조에 편성돼 32강 진출을 다툰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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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 일본도 아니다! 월드컵 '죽음의 조' 1위 당첨, 亞 최악의 불운아 등장...일본은 4위, 한국은 9위 [image: 1775119883315-2026040201000148200007212_20260402021516120.jpg] [image: 1775119886393-2026040201000148200007211_20260402021516137.jpg]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시아에서 가장 힘든 조에 포함된 것은 한국도, 일본도 아니었다. 2026년 '월드컵의 해'가 막을 올리며 본선행을 확정한 국가들은 세계 정상을 향하는 여정에 집중하고 있다. 본격적인 시작점은 지난해 진행된 조추첨식이었다.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에서 조별리그의 운명이 정해지며 참가국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북중미월드컵은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이 확정된 이후 첫 대회다. 조별리그에서 4개 나라가 12개조를 이룬다. 각 조의 1, 2위와 3위 중 상위 8개 팀이 토너먼트의 시작점인 32강에 나선다. 아시아는 이번 대회 총 8.5장의 본선행 티켓이 주어졌다. 아시아를 양분하는 한국과 일본은 월드컵 무대에서 증명을 원한다. 다른 조에서 다른 운명을 맞이했다.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 남아공, 체코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최고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최선에 가까운 조 구성에 성공했다. 반면 일본은 최악에 가깝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조 편성이다. 네덜란드, 스웨덴, 튀니지와 한 조를 이뤘다.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이 쟁쟁하다. [image: 1775119895007-2026040201000148200007213_20260402021516148.jpg] 미국의 폭스스포츠는 일본이 속한 F조를 어려운 조 중 하나로 꼽으며 '강호들이 많지는 않지만, 순위가 비슷하기에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반면 한국은 최고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최선에 가까운 조 구성에 성공했다. 한국은 A조, 그중에서도 세 번째 자리에 포함되며, 조별리그 일정을 멕시코에서만 소화하게 됐다. 1, 2차전은 멕시코의 과달라하라, 3차전은 멕시코 몬테레이다. 두 장소 간의 항공 거리가 700km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일정 상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 아시아에서 마지막 티켓을 거머쥔 주인공은 이라크였다. 이라크는 1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루프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PO) B조 결승에서 2대1로 승리하며 마지막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쟁취했다. 48개국이 확정된 시점, 조별리그 난이도에 대한 예측도 쏟아지고 있다. 그중 한국과 일본이 아닌 조별리그 최고 난이도 '죽음의 조'에 속한 아시아 국가가 있다. [image: 1775119901476-2026040201000148200007214_20260402021516158.jpg]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일 '월드컵 죽음의 조는 어디일까'라며 각 조의 상황을 조명했다. ESPN은 '우리는 FIFA 월간 랭킹 점수를 기준으로 각 조의 난이도를 순위별로 정리했다. FIFA는 상대팀의 수준, 경기의 중요도, 그리고 경기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각 경기에 점수를 부여한다'고 전했다. ESPN에 따르면 죽음의 조는 바로 I조다. 프랑스, 세네갈, 노르웨이, 그리고 이라크가 해당 조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프랑스는 FIFA 랭킹 1위로 1877.32점을 기록하고 있다. 상대는 2026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 진출팀이자 현재 랭킹 14위인 세네갈과 31위 노르웨이, 57위 이라크다'라며 I조의 상황을 조명했다. 이라크로서는 3패를 거두는 것이 유력한 조 구성이다. 한국은 9위로 평가받았다. 멕시코, 남아프리카 공화국, 체코로 구성된 A조는 특별한 강자가 없는 조로 꼽힌다. 일본의 F조는 4위에 올랐다. ESPN은 'F조에는 FIFA 랭킹 20위 안에 드는 네덜란드와 일본 두 팀이 속해 있다'며 어려울 것임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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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전망' 새벽 1시까지 감독 면담, 한화 17승 특급 ML 도전 이대로 끝나나 [image: 1775119769023-2026040101000119200005111_20260401203712155.jpg]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지난밤 폰세랑 새벽 1시까지 대화를 나눴던 것 같아요." 존 슈나이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충격에 빠진 우완 선발투수 코디 폰세와 새벽 1시까지 면담을 진행했다. 폰세는 지난달 3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가 2⅓이닝 1실점에 그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부상 탓이었다. 폰세는 0-1로 끌려가던 3회 1사 3루 위기에서 제이크 맥카시에게 투수 쪽 땅볼을 유도했다. 폰세 앞에서 타구가 크게 튀면서 뒤로 흘렀고, 급히 타구를 쫓던 폰세의 오른쪽 무릎이 크게 뒤틀렸다. 폰세는 타구를 잡지 못한 채 고통스러워했고, 결국 카트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슈나이더 감독은 1일 미국 현지 취재진과 만나 폰세와 새벽까지 면담한 사실을 공개하며 "폰세는 정말 좋은 관점을 갖고 있다. 물론 좌절했지만, 부상과 관련해서 좋은 관점을 갖고 있는 듯하다. 그의 첫 등판이었고, 이상한 플레이가 나왔지만, 그는 잘 견디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염좌 진단을 받았다. 토론토 구단은 아직 시즌 아웃을 못 박진 않고 있다. MRI 자료를 여러 의사에게 보여주고, 의견을 종합해 치료와 재활 기간을 확정하려 하고 있다. 십자인대 부상은 사실 단기 회복이 쉽진 않다. 미국 언론은 폰세의 시즌 아웃을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일단 토론토는 폰세를 1일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토론토는 올해 폰세가 많은 이닝을 책임져 주길 바라며 이번 겨울 KBO MVP 폰세와 3년 계약을 했다. 하지만 그의 올 시즌은 2⅓이닝밖에 지속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고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image: 1775119775783-2026040101000119200005112_20260401203712165.jpg] [image: 1775119778699-2026040101000119200005113_20260401203712174.jpg] 적어도 올해는 폰세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끝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폰세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이었던 2021년 이후 5년 만의 빅리그 복귀로 눈길을 끌었다. 일본프로야구(NPB)에 먼저 도전했다가 지난해 한화 이글스와 계약하고, KBO리그에서 대성공을 거둬 빅리그 재도전 기회를 잡았다. 폰세는 지난 시즌 29경기, 17승1패, 180⅔이닝, 252삼진,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 MVP를 차지했다. KBO 외국인 투수 역대 2번째 투수 트리플 크라운(다승, 삼진, 평균자책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토론토는 폰세에게 3년 3000만 달러(약 452억원) 계약을 안겼다. 폰세가 시범경기 5경기에서 2승, 13⅔이닝, 12삼진, 평균자책점 0.66으로 활약하자 토론토는 개막 3선발로 기대했다. 토론토는 이미 호세 베리오스, 트레이 예세비지, 셰인 비버 등이 이탈한 가운데 폰세까지 큰 부상을 당하면서 근심이 깊어졌다. MLB.com은 '토론토는 24시간 이내에 재활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술도 가능하다. 2026년에 폰세의 투구를 다시 볼 수 있는지 묻자 슈나이더 감독은 약간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지만, 구단의 걱정은 분명하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모든 의견을 다 들을 때까지는 약간의 복귀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image: 1775119785261-2026040101000119200005114_2026040120371218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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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축구 초대형 사건! 이강인, 토트넘 홋스퍼 이적→2년 만에 PL 코리안리거 탄생하나…"잠재력 높이 평가, 중요한 역할 맡길 것" [image: 1775119653629-0000140066_001_20260402131615064.png] [image: 1775119657227-0000140066_002_20260402131615129.jpg]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강인이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발을 내디딘다면 대한민국 국적으로는 2024년 12월 김지수(21·1. FC 카이저슬라우테른) 이후 2년 만에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가 된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과 오는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으나 여전히 그의 미래는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격진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뛰어난 기술을 갖춘 이강인은 아직 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일부 유럽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올여름 이강인 영입을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다. 구단은 올겨울 이강인 영입에 실패한 뒤에도 여전히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올 시즌 PL 잔류가 확정될 경우 중요한 역할을 맡기고자 한다. 뉴캐슬과 빌라 역시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으며 그가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고 싶어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시간을 두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PSG에서 자신의 역할과 더불어 앞으로 얼마나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을지 파악하고자 한다. 토트넘을 비롯한 일부 영국 구단은 이강인의 결정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image: 1775119663275-0000140066_003_20260402131615155.jpg] [image: 1775119664287-0000140066_004_20260402131615179.jpg] 뉴캐슬, 빌라, 토트넘 외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올랜도 시티 SC 이적이 확정된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이강인을 낙점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달 25일 "그리즈만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올랜도로 이적하게 되면서 아틀레티코는 한 시대의 막을 내리게 됐다. 구단은 훌리안 알바레스와 함께 공격진을 책임질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시장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고 전했다. [image: 1775119670469-0000140066_005_20260402131615202.jpg]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알렉스 바에나, 티아고 알마다 등의 이적으로 상당한 수익을 벌어들일 전망"이라며 "공격의 연결 고리 역할을 맡을 유력한 후보로 이브라힘 마자(바이어 04 레버쿠젠), 이강인, 훌리오 엔시소(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코치진은 라인 사이에서 플레이하며 그리즈만의 득점 공백을 메울 수 있는 프로필의 자원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한 데 불만을 느끼고 있다. 그는 라리가에 익숙하며 이는 선수 영입 후 즉각적인 적응을 바라는 아틀레티코에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달 19일 프랑스 매체 '레 트랑스페르'의 보도에 의하면 이강인은 최근 PSG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사진 = 팀토크, 이강인,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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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율 0.364' 김혜성 트리플A서 증명 끝냈나? 다저스 중계진 "콜업 결단 강요하는 활약" 극찬 또 극찬! [image: 1775119542546-0002244953_001_20260402141010564.jpg]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미국 현지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김혜성은 트리플A 첫 5경기에서 타율 0.364(22타수 8안타) 2타점 9득점 OPS 0.853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9일에는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 5안타로 폭발하며 '혜성 특급' 활약을 펼쳤다. 이후 출전한 두 경기에서 7타수 1안타 3볼넷으로 멈칫한 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다시 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김혜성은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볼파크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애슬레틱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는 우완 좡천중아오를 상대로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에 방망을 냈으나 1루수 땅볼이 됐다. 이어 두 번째 타석인 2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좡천중아오 공략에 성공했다. 2구째 시속 91.6마일(약 147.4㎞) 몸쪽 패스트볼을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 102.2마일(약 164.5km)에 달하는 강한 타구였다. 김혜성은 이후 볼넷과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1사 만루에서 라이언 워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았다. 김혜성은 이후 추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6회 초 1루수 땅볼에 그쳤고, 5-5로 맞선 8회 초 2사 만루 기회에서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멀티히트 달성에 실패했다. [image: 1775119549143-0002244953_002_20260402141010629.jpg] 김혜성은 트리플A서 현재까지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그의 활약에 현지 매체도 조명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이 다저스 중계진으로부터 특별한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저스 해설자 노마 가르시아파라는 같은 날 열린 다저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정규시즌 해설을 앞두고 김혜성을 언급하며 "마이너리그에 내려가 있을 때는 김혜성이 지금 하고 있는 것과 정확히 똑같이 해야 한다. 그는 우리가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게 만들고, 미디어가 그를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이는 곧 그가 제 몫을 해내고 있으며, 구단에 메이저리그 콜업 결단을 강요하게 만든다"고 했다. 이어 "김혜성은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는 선수임을 증명했고, 지난해 팀에 영향을 끼쳤다. 스프링캠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며 "지금처럼 계속한다면 머지않아 다시 빅리그로 올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더 많은 타석을 소화하기 위해 트리플A로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가르시아파라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는 곧 콜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image: 1775119555449-0002244953_003_20260402141010665.jpg]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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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LG-두산 참 행복했겠다" 50억 오버페이 아니었네, 김현수 같은 선수가 어딨나…이강철 호평 "진짜 현수는" [image: 1775119440234-0004050113_001_20260402120106239.jpg] [image: 1775119443087-0004050113_002_20260402120106299.jpg]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기대감이 생긴다." 지난 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시즌 2차전. 양 팀 불펜 투수들의 난조 속에 8회까지 양 팀 통틀어 22점 난타전이 이어졌다. 9회 KT가 승부를 끝냈는데, 승리의 주역은 김현수였다. 9회초 2사 만루에서 김도빈 공략에 성공,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날리며 활짝 웃었다. KT는 14-11 승리를 가져오며 구단 최초 개막 4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김현수는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 전에 이강철 KT 감독은 "기대감이 생기더라. 진짜 현수는 못 쳐도 치겠지, 또 치겠지 하면서 느낀다. 다른 팀이 현수를 데리고 있었으니까, 참 행복했을 것 같다. 오전에 사우나 앉아 있는데 그 생각이 들더라"라고 미소 지었다. 김현수는 모두가 알고 있는 KBO리그 타격 기계다. KT에 오기 전까지 통산 22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2 261홈런 1522타점 1256득점을 기록했다. 통산 타율은 8000타석 이상 기준으로, KBO리그 역대 4위였다. 통산 2532안타로 최다 안타 3위에 올라있다. 통산 경기 출장 6위, 타석 3위(9384타석) 등 각종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른 선수. 2023년과 2025년 LG 트윈스의 통합우승 주역이며, 2025시즌 한국시리즈에서는 5경기 9안타 1홈런 8타점 3득점 타율 0.529로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image: 1775119449481-0004050113_003_20260402120106347.jpg] KT는 그런 김현수를 데려오기 위해 3년 50억원을 화끈하게 질렀다. 전액 보장이다. 그리고 김현수는 4경기 6안타 6타점 4득점 타율 0.316으로 맹활약하며 KT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경기 후 김현수는 "팀이 연승을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경기 중간 내 미스로 인해 다른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 놓여 마음이 무거웠다. 장시간 경기였지만, 끝까지 기본에 충실하면서 훈련했던 부분들을 생각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까지 이어졌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경기장에서 항상 나뿐만 아니라 선수단 모두가 즐거워야 성적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팀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image: 1775119456272-0004050113_004_20260402120106402.jpg] 이강철 감독은 "결승 타점을 기록한 김현수는 김현수 다운 활약을 보여줬다"라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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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서 억울하게 퇴출됐는데, 이런 대인배가 있나… "롯데서 대접 잘 받아, 돌아갈 의향 있다" [image: 1775119285362-0000600899_001_20260402141216763.jpg]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 시즌 중반까지 LG·한화와 더불어 3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었던 롯데는 시즌 중반 더 높은 곳을 위한 대담한 승부수를 띄웠다. 시즌 중반까지 이미 10승을 거두고 있었던 좌완 터커 데이비슨(30)을 퇴출하고, 메이저리그 경력이 풍부한 빈스 벨라스케스를 영입한 것이다. 상당히 논란이 있었던 교체였다. 데이비슨은 퇴출 전까지 시즌 22경기에서 123⅓이닝을 던지며 10승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 중이었다. 에이스급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5~6이닝을 2~3실점에서 막아줄 수 있는, 나름 계산이 서는 투수였다. 하지만 롯데는 정규 시즌 막판 순위 싸움, 특히 타자들의 집중력이 극대화되는 포스트시즌에서는 더 강한 구위를 가진 선수가 필요하다고 봤다. 데이비슨은 구위로 상대를 윽박지르는 선수는 아니었다. 데이비슨으로서도 당황스러운 퇴출이었고, 어쩌면 섭섭한 심정을 느낄 수도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데이비슨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퇴출이 결정된 후에도 정상적으로 마지막 등판을 했고, 동료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면서 한국을 떠났다. 데이비슨은 올해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며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도전하고 있다. [image: 1775119294618-0000600899_002_20260402141216808.jpg] 하지만 데이비슨은 한국에서 좋은 기억을 쌓고 왔다면서 전 소속팀인 롯데와 롯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데이비슨은 1일(한국시간) '필리스네이션'과 인터뷰에서 "매우 다른 경험이었다. 부산에서의 새로운 환경을 충분히 즐겼다"고 즐겁게 작년 기억을 꺼냈다. 지금까지 여러 곳을 오가며 야구를 했던 데이비슨은 오히려 한 곳을 이렇게 집처럼 느껴본 적이 없었다며 부산과 KBO리그 생활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데이비슨은 "텍사스에서는 소가 있는 풍경을 보는 데 익숙했다. 한국은 정말 놀라웠다. 인구의 90% 이상이 아파트에 사는데 100층 짜리도 있더라"면서 "한국에 간 건 정말 훌륭한 경험이었다. 대접도 잘 받았고, 모든 게 다 좋았다. 밥이랑 면을 얼마나 많이 먹는지 잘 느끼지 못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와, 이거 진짜 맛있다'면서 하루에 세 번씩 먹었다"고 웃었다. 데이비슨은 한국 음식이 엄청나게 맛있었고, 시즌 동안 5~10파운드(약 2~4.5㎏) 정도 체중이 늘었다고도 덧붙였다. KBO리그에서 느낀 것도 많았다고 했다. 데이비슨은 "타자들의 접근 방식이 많이 달랐다. 한국 타자들은 삼진을 피하려고 약하게 맞혀서라도 파울을 만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반면 미국은 특히 초반 카운트에서 강하게 쳐서 큰 타구를 만들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교체 과정은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어디에 있든 야구는 비즈니스라는 것을 배웠다. 좋은 성적을 내면 결국 기회는 잡을 수 있다"고 교훈을 말했다. [image: 1775119301687-0000600899_003_20260402141216862.jpg] 데이비슨은 현재 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A팀에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2020년 애틀랜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데이비슨은 이후 LA 에인절스·캔자스시티·볼티모어를 오가며 2024년까지 메이저리그 경력을 쌓았다. 빅리그 통산 56경기(선발 17경기)에서 4승10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마운드의 질이 좋아 쉽지 않은 승부지만, 데이비슨의 말대로 트리플A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기회는 언제든지 올 수 있다. 일단 팀 선발진이나 롱릴리프 자원에 펑크가 날 경우 콜업 1순위가 되는 것을 목표로 뛴다. 시즌 첫 등판도 비교적 무난하게 잘 했다. 데이비슨의 올해 첫 목표도 메이저리그를 다시 밟는 것이다. 하지만 KBO리그 복귀도 열려있다. 데이비슨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다시 부른다면 돌아갈 의향도 있다"면서 "하지만 현재는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뛰는 데 집중하고 있고, 이 팀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올해 선전을 다짐했다. 데이비슨은 중도 퇴출돼 보류권이 없다. 롯데를 포함한 KBO리그 10개 구단이 모두 영입할 수 있는 선수다. 물론 당장 데이비슨이 어떤 구단의 레이더에 있다는 징후는 없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대체 외국인 선수가 필요할 경우, 그리고 데이비슨이 메이저리그에 가지 못하고 계속 트리플A에 있다면 한 번쯤 인연이 닿을 수도 있다. 아직 30세로 더 나아질 여지가 있는 데이비슨이 다른 모습으로 한국에 올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image: 1775119309260-0000600899_004_202604021412169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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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감독 결단 내렸다! '타율 6푼7리 오지환 '선발 제외'→유격수 구본혁 출격... LG 라인업 공개 [잠실 현장] [image: 1775119198753-0003422549_001_20260402160209527.jpg]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부진에 빠진 유격수 오지환(36)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LG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천성호(3루수)-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라클란 웰스. 오지환이 빠진 것이 눈에 띈다. 오지환은 개막 4경기 타율 0.067(15타수 1안타)의 깊은 부진에 빠졌다. 전날(1일) 경기에서도 득점권 찬스마다 안타 없이 침묵하며 타선의 맥을 끊었다. 결국 그 자리는 기습 번트와 적극적인 주루로 연패 탈출의 주역이 된 유틸리티 구본혁에게 돌아갔다. 전날 보호 차원에서 선발로 나서지 않던 문보경이 지명타자로 라인업에 복귀, KIA 우완 김태형을 상대한다. 웰스는 LG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경기에 나선다.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웰스는 올해 LG 아시아쿼터로 한국으로 복귀했다. 시범경기 2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6.14로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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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수가' 양현종 구속이 140㎞가 안 나오다니… 더 큰 문제 이것, KIA는 숙제를 풀 수 있나 [image: 1775119076854-0000600829_001_20260402071015814.jpg]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KIA는 3월 31일 잠실 LG전에서 선발 아담 올러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호조를 묶어 올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내심 1일 잠실 LG전에서 그 기세를 이어 가길 바랐다. 선발로 나서는 베테랑 양현종(38) 또한 산전수전을 다 겪은 경험에서 그 바람을 느끼고 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1회에만 3실점을 하면서 전날의 좋았던 기세가 사라졌다. 1회 선두 홍창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신민재와 7구 승부에서 좌전 안타를 맞고 위기가 시작됐다. 오스틴이 양현종의 몸쪽 공을 잘 잡아 돌려 좌전 안타를 만들어 1사 1,2루가 됐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양현종은 좀처럼 과감하게 승부하지 못했다. 박동원 타석 때는 먼저 2S를 선점하고도 승부에 어려움을 겪더니 결국 볼넷을 내줬다. 패스트볼을 최대한 정교하게 던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ABS존에서 살짝 빠졌다. 양현종도 아쉬워하는 모습이 잡혔다. 이어 문성주에게도 역시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로 먼저 실점했다. 문성주 타석 때 5구 모두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볼넷이 나왔다. 양현종의 제구력에 의심을 품기보다는, 보더라인 피칭을 하기 위해 애를 썼지만 ABS의 마음에 들지 못했다고 보는 게 옳았다. 양현종은 오지환의 2루 땅볼 때 1점을 내준 것에 이어, 구본혁의 3루수 방면 기습번트 때 1점을 더 잃었다. 1회 3점을 내줬고 수비 시간도 길었다. 전날 승리의 기억은 여기서 사라졌다. [image: 1775119083017-0000600829_002_20260402071015871.jpg] 양현종은 이날 4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보다 볼넷이 더 많았다. 2회부터 4회까지 노련한 피칭으로 추가 실점을 하지는 않았지만, 패스트볼 구속은 점차 떨어졌다. 1회에는 시속 140㎞를 넘어가는 공들이 대부분이었으나 3~4회에는 130㎞대 후반의 공들이 훨씬 더 많이 눈에 들어왔다. 이날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140㎞가 안 됐다. 물론 양현종의 구속 저하가 올해 갑자기 벌어진 일은 아니다. 최근 2년간 구속은 꾸준하게 떨어져 왔다. 이날이 시즌 첫 경기라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다. 몸이 더 풀리면 구속은 더 올라올 것이다. 그러나 드라마틱한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제 마흔을 바라보는 베테랑이다. 양현종도 구속이 떨어진 와중에 어떻게 버텨야 할지를 고민한 지 꽤 됐다. 양현종의 최대 덕목은 단연 이닝소화다. 10년 연속 170이닝 이상 소화라는, 당분간은 리그에서 깨기 어려운 대업이 이를 증명한다. 그러나 이제는 패스트볼로 정면승부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피안타율은 이미 급등했고, 자연히 이날 1회처럼 볼넷이 많아지고, 이닝 소화는 예전만 못할 것으로 예상하는 게 타당하다. 이범호 KIA 감독 또한 "6~7이닝을 던져주면 제일 고마운 것이지만, 그래도 평균 5이닝 이상만 던져주면 팀에는 굉장히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image: 1775119089567-0000600829_003_20260402071015910.jpg] 양현종 개인적으로는 떨어진 구속으로 어떻게 타자를 상대할지를 고민하는 게 과제다. 3~4회처럼 구속이 떨어져도 더 적극적으로 패스트볼 승부를 걸며 범타를 유도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팀 전체적으로는 이제 양현종을 대체할 만한 선수들을 빠르게 찾는 게 과제라고 할 수 있다. KIA가 마치 미뤄두고 있는 것처럼 착각이 들 정도로 좀처럼 풀지 못하고 있는 숙제다. 올해도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양현종의 뒤를 이어 토종 에이스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이의리는 첫 등판에서 여러 보완점을 남겼다. 윤영철과 김도현은 부상 중이다. 2년 차 김태형에 기대가 걸리지만 상수로 보기는 어렵다. 이 선수들 외 2군에서는 마땅히 두각을 드러내는 선발감이 없다. 지금 당장 KIA에는 양현종만한 이닝소화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가 없다고 보는 게 맞는다. 팀의 구조적 위협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양현종은 어찌됐건 당분간은 노련하게 버틸 것이다. 부상이 없다면 규정이닝 언저리, 혹은 그 이상을 소화할 선수다. 성적도 비교적 계산 가능한 범위를 안겨줄 것이다. 그만한 커리어와 능력은 있는 선수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한 2+1년 계약 기간 내내 양현종을 밀어낼 만한 선수들을 키워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구단의 미래에 치명타가 될 수 있는 일이다. 130㎞대에 머무는 양현종의 구속을 보면서, KIA의 조급함은 더 커졌을지 모를 일이다. [image: 1775119097615-0000600829_004_202604020710159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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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감독 귀국 “손흥민 여전히 팀의 중심, 의심해본 적 없어” [image: 1775118921126-0003076439_001_20260402154311613.jpg] [데일리안 = 김윤일 기자] 유럽 원정 2연전을 모두 패배로 마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쉬운 성적표를 안고 귀국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주장 손흥민을 향한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조현우, 김진규, 송범근, 김문환, 김주성 등 일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먼저 입국했고, 손흥민과 이강인 등 해외파는 현지에서 소집 해제됐다. 이번 A매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였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대표팀은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에 0-4로 완패했고,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0-1로 패하며 2연패에 그쳤다. 경기 내용 역시 숙제를 남겼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스리백은 조직력 문제를 드러냈고, 황인범의 부상 이탈 속에 중원 조합 역시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 무엇보다 공격진의 침묵이 뼈아팠다. 특히 손흥민은 최근 소속팀과 대표팀을 포함해 공식전 10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에이스의 침묵은 팀 공격력 저하로 직결됐다. 그럼에도 홍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귀국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팀의 주장이자 베테랑으로서 역할을 아주 잘하고 있다”며 “여전히 우리 팀의 중심이며, 이를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전체적인 평가에 대해서는 냉정함을 유지했다. 홍 감독은 “월드컵 본선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에서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서로 다른 스타일의 팀을 상대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체코 축구 국가대표팀 대비 측면에서 이번 평가전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한국은 본선 조별리그에서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 등과 맞붙는다. 홍 감독은 “플레이오프 경기를 직접 분석했고, 이제는 선수 선발과 상대 전력 분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술적인 부분에서는 ‘선제 실점 방지’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는 “실점을 하면 경기가 어려워진다”며 “특히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피지컬 저하가 확인된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훈련 방식에서도 경기 흐름을 끊는 상황을 고려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득점 부재에 대한 아쉬움도 숨기지 않았다. 홍 감독은 “찬스를 살리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유의미한 점도 있었다”며 “아직 준비할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모델을 명확히 설정해 사전 캠프에서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선수 구성은 상당 부분 이뤄졌지만 몇 퍼센트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일부 포지션은 끝까지 경쟁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중원 구성 역시 아직 과제다. 황인범의 부상 공백 속에 김진규와 백승호가 가능성을 보였지만, 확실한 해법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홍 감독은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있는 만큼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선수단을 향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홍 감독은 “시즌 막바지인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 방지”라며 “월드컵 일정이 촘촘한 만큼 집중력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