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뉴스/이슈

뉴스/이슈 게시판입니다.

This category can be followed from the open social web via the handle 뉴스-이슈@mmtv01.top

1.3k 토픽 1.3k 게시물
  • 0 투표
    1 게시물
    3 조회수
    “한화에서 너무 행복했다, 고마웠다” 손아섭 진심고백, 단 1억원에 남은 이유…KS 우승하면 ‘해피엔딩’ [image: 1771233064845-0004036185_001_20260216130107483.jpg]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짧은 시간 동안 너무 행복했다. 고마웠다.” 손아섭(38, 한화 이글스)이 티빙의 ‘야구기인 임찬규’를 통해 한화에서 느낀 속마음을 털어놨다. 야구기인 임찬규 제작진은 최근 설 연휴를 맞이해 미방분을 내놨다. 쇼츠로도 편집해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image: 1771233071070-0004036185_002_20260216130107519.jpg] LG 트윈스에서만 몸 담은 임찬규가 손아섭에게 두 번 이적한 느낌을 물었다. 손아섭은 “처음은 진짜 많이 슬펐고, 두 번째는 오히려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했다. 물론 함께했던 동료들에 대한 아쉬움은, 약간 가슴 찡한 그런 건 있었지. 두 번 다 똑같이, 그런데 외적인 기분은 조금 달랐던 것 같다”라고 했다. 손아섭은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7년 2차 4라운드 29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데뷔, 2021시즌까지 뛰었다. 그리고 2021-2022 FA 시장에서 4년 64억원 조건으로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다. 이는 손아섭의 선택이었다. 그러나 작년 7월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에 경험한 한화로의 트레이드는 손아섭의 선택이 아닌 한화와 NC의 선택이었다. 트레이드가 원래 그렇다. 손아섭은 “첫 번째는 내가 선택을 한 것이었지만, 어쨌든 내가 태어나고 평생을 살던 곳(부산)에서 떠나는 것이었다. 두 번째는, 어쨌든 한번 경험을 했고”라고 했다. 한화에서 보낸 3개월간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 생애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냄새도 맡았다. 손아섭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행복했다. 정말 내가 다른 팀에서 왔다는 게 안 느껴졌다. 선수들이 너무 편하게 다가와 주고 그래서 솔직히 고마웠지. 고마웠고 그러다 보니까 너무 재밌게 생활을 했던 것 같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 같다. 가슴 깊이 올라오는 그것”이라고 했다. 냉정히 볼 때 손아섭은 그 3개월간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2024년 최다안타 1위에 오른 직후 무릎 후방 십자인대 파열을 시작으로 작년에도 옆구리와 무릎에 잔부상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생산력이 다소 감소했다. 본래 수비력과 주력이 빼어난 편은 아니다. FA 시장에서 손아섭을 누구도 찾지 않았다. 결국 손아섭은 진통 끝에 이달 초 한화와 1년 1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트레이드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되지만, 현 시점에선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 장기레이스를 치르다 보면 한화도 손아섭이 필요한 순간이 올 수 있다. [image: 1771233077345-0004036185_003_20260216130108014.jpg] 손아섭도 자신을 반겨주고 편하게 해준 동료들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현재 2군 고치 스프링캠프에서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오키나와로 옮겨 연습경기를 이어가는 1군에 합류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 0 투표
    1 게시물
    4 조회수
    골골골골골골골골골골…10-2 이런 중국 처음 본다 → 中 축구 무서워서 감독 교체 → 인도네시아 U-17 구국의 결단 [image: 1771232952313-0000593640_001_20260215200810000.jpg] [image: 1771232954748-0000593640_002_20260215200810137.jpg]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중국 축구가 야심 차게 준비한 '역대 최강' 세대의 위력이 동남아시아의 맹주 인도네시아를 집어삼켰다. 평가전에서 당한 굴욕적인 연패 직후 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 수장 교체라는 극약 처방을 꺼내 들면서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의 전력은 아시아 전역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최근 중국 U-17 팀은 인도네시아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합계 스코어 10-2라는 압도적인 격차로 완승했다. 첫 경기 7-0 대승에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준주전급 선수들을 기용하고 3-2 승리를 거두며 전력의 깊이까지 과시했다. 이례적인 대패 이후 안방에서 반전을 노렸던 인도네시아는 이틀 만에 무려 10골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두 경기 연속 골문을 지킨 골키퍼를 비롯해 일부 선수가 눈물을 흘릴 정도로 중국의 파상공세는 무자비했다. 중국 U-17 팀을 향한 현지 평가는 뜨겁다. 일본인 사령탑 우키지마 토시오 감독의 지도 아래 기술과 신체 조건을 겸비한 신예들이 대거 포진해 있으며 "역대 최강의 재능들이 모였다"는 찬사가 쏟아진다. 실제로 중국은 이번 평가전 이전에 치른 U-17 아시안컵 예선에서도 5경기 42골이라는 경이적인 득점력을 기록하며 이미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에 당한 대참사의 여파는 인도네시아 축구계를 뿌리째 흔들었다. 협회는 연패 직후 기존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성인 대표팀과 U-23 팀에서 코치 경험을 쌓은 율리안토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오는 5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U-17 아시안컵 본선에서 다시 중국을 만나야 하는 만큼 현 체제로는 승산이 없다는 냉정한 판단이 깔린 결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어린 연령대 대표팀까지 귀화 선수 영입이라는 승부수도 검토 중이다. 성인 대표팀에서 효과를 봤던 네덜란드계 혈통 수혈을 청소년 대표팀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지 타진하며, 모든 변화의 초점이 중국을 넘기 위한 전략이라는 점에서 위기감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image: 1771232961422-0000593640_003_20260215200810221.jpg] 운명의 장난처럼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이번 U-17 아시안컵 B조에서 일본, 카타르와 함께 죽음의 조에 묶였다. 중국은 현재 기세라면 일본과 조 1위를 다툴 수 있을 만큼 전력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위 8개 팀에게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직행 티켓을 놓고 벌어질 이번 대회에서 중국이 자부하는 역대 최고 전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1포트에 배정된 대한민국 U-17 대표팀은 예멘,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C조에 편성되며 비교적 무난한 대진을 받았다는 평가다. 김현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02년 이후 24년 만의 정상 탈환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은 통산 두 차례 우승 경험을 갖고 있지만, 최근 대회들에서는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며 아쉬움을 남겨왔다. [image: 1771232967273-0000593640_004_20260215200813982.png]
  • 0 투표
    1 게시물
    2 조회수
    日 열도 대흥분! 한국 미녀 컬링선수에 SNS 들끓었다, "너무 귀여워, 미인이야, 피부 정말 좋아"...'국제연애'에 "분하다" 질투까지 [2026 밀라노] [image: 1771232576812-0001975936_001_20260216144412490.jpg]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한국의 미녀 컬링 선수를 향한 일본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일본을 꺾은 설예은(경기도청)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16일 "컬링 한일전에서 화사한 피부의 한국 미인 선수(설예은)에 SNS가 들끓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 팀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의 코르티나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일본과의 라운드로빈(예선) 5차전에서 일본을 7-5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전적 3승 2패가 됐다. 앞서 한국은 미국과 1차전을 4-8로 졌지만 이탈리아(7-2)와 영국(9-3)을 연달아 눌렀다. 덴마크에 3-6으로 졌으나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10개 팀 중 상위 4개국이 준결승에 오르는 가운데, 한국은 희망을 품게 됐다. [image: 1771232583068-0001975936_002_20260216144412519.jpg] [image: 1771232586539-0001975936_003_20260216144412807.jpg] 경기 결과를 떠나, 일본에서 주목한 건 바로 설예은이다. 매체는 한국 팀에 대해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도 출전해 일본에서도 친숙했던 '안경 선배'(김은정, 강릉시청)가 아니라, 2014년 소치 대회에 출전한 김은지가 이끄는 팀"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 대표팀은 일본의 SNS상에서도 '미인군단'으로 화제가 됐다"면서 "리드 설예은의 미모가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SNS 등에서 '정말 미인이다', '설예은이 너무 귀여워', '이 사람 진짜 예쁘다' 등의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일본 현지의 목소리를 전했다. 다만 설예은은 영국 컬링 선수 바비 래미와 '국제연애' 중이다. 이 사실은 이미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됐고, 이에 "영국 선수와 사귀는 듯하다. 분하다"라며 아쉬워하는 반응도 나왔다. [image: 1771232591689-0001975936_004_20260216144412843.jpg] 쌍둥이 언니 설예지와 함께 컬링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설예은은 뛰어난 실력과 미모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25~2026 컬링 슈퍼리그 올스타전에서는 김은정에 이어 여자부 올스타 투표 2위에 오를 정도였다. 지난해 열린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동료들과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일본에서 경기도청 컬링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도 서드 김민지를 소개하며 "한국 컬링계의 아이돌"이라는 호칭을 붙였다. 매체는 "올림픽 첫 출전인 김민지는 확실한 실력과 사랑스러운 외모를 겸비해 모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image: 1771232597669-0001975936_005_20260216144412873.jpg] 사진=연합뉴스 / 설예은 SNS
  • 0 투표
    1 게시물
    2 조회수
    '말도 안 돼' 일본 대충격! 세계 2위 금메달 기대 와르르...日 '퍼펙트 콤비', 충격 실수로 페어 쇼트 5위 머물러 [image: 1771232320359-0000593723_001_20260216131014789.jpg] [image: 1771232322275-0000593723_002_20260216131015085.jpg]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예상치 못한 성적으로 팬들을 실망시켰다. 이제 프리 스케이팅에 모든 것을 집중할 예정이다. 올림픽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독일의 미네르바 파비엔 하세-니키타 볼로딘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 프로그램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미우라 리쿠-키하라 류이치 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하세와 볼로딘은 개인 최고 기록인 80.01점을 거두며 유럽 챔피언 조에 5점 차로 앞섰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세계 챔피언이자 그랑프리 파이널 챔피언인 미우라-키하라 조는 실수를 범하며 73.11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5위에 올랐으며, 일본 최초의 페어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피겨스케이팅 페어 세계 랭킹 2위에 올라 있는 미우라와 키하라는 일본이 자랑하는 커플이다. 미우라가 2001년생, 키하라가 1992년생으로 9살 차이를 극복한 뒤, 세계 최고 수준의 파트너십을 자랑한다. 미우라와 키하라는 2019년 팀을 결성했다. 이후 빠르게 각종 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둔 두 선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단체전 쇼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더해 2023 세계선수권 우승, 2024 사대륙선수권과 2024 세계선수권 은메달, 2025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image: 1771232330941-0000593723_003_20260216131015163.jpg] 이처럼 성공 가도를 이어가던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1위를 차지하며 일본의 은메달 획득에 이바지했다. 덕분에 일본 내에서 미우라와 키히라가 금메달을 획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그런데 두 선수는 페어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를 범하며 쇼트 프로그램에서 5위에 머물렀다. 아쉬운 점수를 딴 미우라와 키히라는 이어지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높은 총점을 기록해야 메달이 가능한 상황. 과연 두 선수가 쇼트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고 메달을 가져오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image: 1771232338460-0000593723_004_20260216131015286.jpg]
  • 0 투표
    1 게시물
    2 조회수
    롯데, 나승엽-고승민 올해 없는 선수 치는 게 냉정한 선택일까...장타력은 어찌할꼬 [image: 1771232223628-2026021501001016800069911_20260215180715586.jpg]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나승엽, 고승민은 없는 자원으로 쳐야하는 건가. 롯데 자이언츠가 대만 전지훈련지 불법 도박 사건으로 인해 쑥대밭이 됐다.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4명의 선수는 현지 사설 게임장에서 불법 도박을 한 게 알려져 즉시 귀국 조치 당했다. 롯데는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다. 도박이 불법인 나라에서, 그것도 새벽에 훈련을 간 선수들이 해서는 안될 선택을 했다. KBO의 징계, 자체 징계 등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안그래도 KBO 허구연 총재가 이번 전지훈련 기간 파친코, 카지노 출입을 하지 말아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었다. 그곳은 합법이어도 잘못된 행동이라 질타받는데, 불법이라니 예상 외의 강한 징계가 나올 수도 있다. 여기에 경찰 조사까지 진행될 수 있다. 한국, 대만 양국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 선수들은 당장 시즌 준비에 집중을 할 수 없게 된다. 그 수사가 어떤 방식으로, 언제까지 진행될지도 모르는 법이다. [image: 1771232230325-2026021501001016800069912_20260215180715594.jpg] 골치가 아픈 건 나승엽, 고승민은 주전급이라는 점이다. 나승엽은 지난해 부진했지만, 언제든 잠재력이 터질 수 있다. 올해는 김태형 감독이 수비를 3루로 바꿀 복안까지 세웠었다. 하지만 올스톱이다. 고승민 역시 이변이 없다면 주전 2루수였다. 상위 타선에서 가장 믿을만한 자원 중 한 명이었다. 구단과 김 감독 모두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시점이다. 수십경기 출전 정지그 될 상황이라면, 아예 이들이 없다고 가정하고 남은 일본 미야자키 캠프부터 준비를 하는 게 맞다. '썩어도 준치'라고 징계를 어떻게든 최소화하고 이들이 돌아올 때까지 버티는 방법을 쓸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여론이 극도로 좋지 않다. 안그래도 롯데는 장타력이 떨어지는 팀이다. 외국인 선수 레이예스도 컨택트형 타자다. 베테랑 전준우가 4번을 치는 현실이다. 한동희가 돌아와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지만, 1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지켜봐야 한다. 그 와중에 그나마 담장을 넘길 힘이 있는 나승엽, 고승민 두 사람이 당분간 빠질 확률이 높아졌다. 아예 소총부대로 팀 컬러를 바꾸는 작업을 일찍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른다.
  • JTBC·지상파 3사 '네 잘못이야'…"올림픽 '무관심' 책임 공방"

    1
    2
    0 투표
    1 게시물
    3 조회수
    JTBC·지상파 3사 '네 잘못이야'…"올림픽 '무관심' 책임 공방" JTBC "지상파, 소극 보도" 지상파3사 "취재 제한" [image: 1771220223430-0005479012_001_20260216105508925.jpg] [image: 1771220226407-0005479012_002_20260216105508955.jpg] [파이낸셜뉴스] 올림픽 열기과 과거와 달리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는 가운데 주요 방송사간 공방이 벌어졌다. 중계권을 독점한 JTBC는 KBS·MBC·SBS가 소극적으로 올림픽을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MBC 관계자는 "중계권이 없는 방송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올림픽 공식 영상은 보편적 시청권 규정에 따라 중계권사 JTBC 측이 의무 제공하는 하루 4분여가 전부"라고 반박했다. 방송사간의 공방으로 '올림픽'을 축제로 온전히 즐기고 싶은 시청자의 권리가 침해됐다는 주장도 나온다. 16일 미디어업계이 따르면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독점 중계를 두고 JTBC와 지상파 간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스포츠 중계권과 미디어 주권의 위기' 세미나에서 학계와 지상파 3사 관계자들은 동계올림픽을 향한 무관심의 원인으로 '독점 중계'를 지적했다. 세미나에서 박세진 한양대 미디어학과 교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국민적 집단시청경험이 무너진 개탄스러운 상황이 발생한 것은 결국 정책 실패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강동수 MBC 스포츠기획사업팀 부장 역시 "방송권 뿐만 아니라 뉴미디어 권리까지 특정 사업자에게 독점 권리를 주어 붐업 창구를 막은 것도 올림픽 분위기 조성 부진의 큰 원인"이라 말했다. 세미나가 열린 날 JTBC는 '올림픽 '지상파 독점' 깨지자, 보도 확 줄였다…뉴스권 구매도 거부'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지상파 방송사 뉴스와 홈페이지에선 올림픽 열기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지상파 3사의 주장에 반박했다. JTBC는 "지상파 독점 체제가 깨지자 중계사와 동등하게 취재할 수 있는 JTBC의 뉴스권 제안도 거부하고, 취재진 파견도 현격하게 줄였다"며 "사실상 '소극 보도'를 선택한 건 지상파 방송사였지만, 오늘도 우선협상권은 지상파가 가져야 한단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JTBC가 '보편적 시청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제시한 '뉴스권' 구매도 거절했다"며 "2022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지상파가 JTBC에 팔았던 금액의 절반 수준에, 2배 분량에 가까운 영상과 중계사와 동등하게 현장 취재를 할 수 있는 AD카드까지 포함한 좋은 조건이었다"고 반박했다. 설 연휴에도 JTBC와 지상파 3사 간 올림픽 중계권을 둘러싼 공방은 이어졌다. MBC는 지난 15일 JTBC의 뉴스 보도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MBC 관계자는 '소극 보도'라는 JTBC의 주장에 관해 "올림픽 등 스포츠 국제대회의 통상 중계권은 중계권과 뉴스권, 현장 취재권과 뉴미디어 사용권 등이 모두 연계된 권리 패키지 형식을 가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계권이 없는 방송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올림픽 공식 영상은 보편적 시청권 규정에 따라 중계권사 JTBC 측이 의무 제공하는 하루 4분여가 전부"라고 재반박했다. 그는 이어 "이번 JTBC가 제공하는 해당 영상엔 뉴스 프로그램 중 3개만 사용, 1개 프로그램당 사용 시간 2분의 제한이 있고, 경기 종료 이후 48시간이 지나면 이마저도 사용이 금지됐다"며 "온라인 다시 보기 제공도 불허됐다"고 말했다. 또 "JTBC가 공영방송사들이 올림픽 특집 홈페이지를 만들지 않는 등 지상파 3사가 보도에 소홀하다 지적(26.02.12. 뉴스룸)한 것은 자신들이 제공한 원인으로 결과를 탓하는 언어도단"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상파 방송사들이 '절반 값' 뉴스권 구매를 거절했다는 주장에 관해서도 "JTBC가 제안한 금액은 당시의 절반을 상회하는 액수로 사실과 다르다"며 "게다가 2022년 올림픽 중계권을 공동 보유했던 3사는 JTBC로부터 뉴스권료를 받아 1/3로 나눈 데 반해, JTBC는 이번 동계올림픽의 독점 중계권사로서 3사를 포함한 모든 방송사에 뉴스권을 각각 판매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사실은 JTBC가 뉴스권을 반값에 파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과거 지상파보다 몇 배의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JTBC는 이러한 MBC 측의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 다시 반박에 나섰다. JTBC는 "JTBC가 내건 조건은 모두 전례에 근거한 것이고, 그 전례는 모두 지상파가 중계할 당시 만들어 놓은 것"이라며 "합리적 가격의 뉴스권도 구매하지 않고, 지상파가 중계하지 않아 올림픽 붐업이 안된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마찬가지로 과거와 동일한 조건이며, 취재진의 현장 취재는 언론사의 의지에 달려 있다"면서 뉴스권 판매 역시 "개별 방송사에 판매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는 이전에 지상파의 전례와 똑같은 것"이라고 했다. JTBC는 "JTBC가 AD카드 발급까지 포함해 제안한 것은 뉴스권 구매 방송사의 취재 편의를 위한 것"이라면서 "지상파 역시 각 언론사와 계약해 뉴스권을 판매했으며, 종편 방송사 전체에 통째로 판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는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가온 선수가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한 순간을 JTBC 본채널 자막으로 처리했다. JTBC 스포츠 채널에서만 생중계하고 본 채널에서는 쇼트트랙 경기를 중계했다. 결국 최가온의 금메달 확정 소식은 경기 도중 속보 자막으로 처리됐다.
  • 0 투표
    1 게시물
    1 조회수
    “제작진 과실”…컬링 한일전 도중 일장기 송출한 JTBC, 결국 고개 숙였다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 중인 JTBC가 고개를 숙였다. 여자 컬링 한일전 도중 일장기 그래픽이 노출된 ‘사고’가 발생한 까닭이다. JTBC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오후 11시 23분경 컬링 한일전 생중계 중간광고 송출 과정에서 일본 국기 그래픽이 광고 화면에 일시적으로 노출됐다”고 밝혔다. 사고는 전날(15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5차전 생중계 도중 발생했다. 5엔드가 끝난 뒤 중간광고 시간에 광고와 무관한 일장기 그래픽이 약 10초간 송출됐다. [image: 1771220125185-0001112517_001_20260216122213584.jpg] [image: 1771220127576-0001112517_002_20260216122213626.jpg] 이에 JTBC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제작진 과실로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한국은 해당 경기에서 일본을 7-5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 2패를 기록, 4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 컬링 여자부에서는 10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로빈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로 메달 색깔을 가린다. 한국은 한국시각으로 17일 오전 3시 5분 중국과 6차전을 치른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0 투표
    1 게시물
    2 조회수
    '5억 원+고급 운동화' 주고 MLB 가는 거 붙잡았는데, 부진에 도박 사건까지…'실망의 연속' 나승엽에 속 타는 팬들 [image: 1771219985420-0002242423_001_20260215161510727.jpg] [SPORTALKOREA]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를 가려던 선수를 간신히 붙잡았다. 기대치가 컸다. 그만큼 실망도 크다. 나승엽(롯데 자이언츠) 이야기다. 롯데 구단은 지난 13일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이 면담 및 사실 관계 파악 결과 대만에서 불법으로 분류된 장소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라며 "해당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하고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 충격적인 이야기가 돌아다녔다. 대만 타이난의 한 게임장 CCTV 화면에 롯데 선수들이 포착돼 사진이 퍼진 것이다. 단순한 게임장이 아니라 불법 도박장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고, 성추행 논란도 뒤따랐다. 그나마 성추행은 종업원의 부인으로 혐의가 없음이 밝혀졌다. 하지만 도박은 이야기가 달랐다. 현지 법 위반 소지가 있었다. 문제가 컸다. 결국 구단은 선수들을 캠프에서 제외, 국내로 돌려보내고 근신 처분을 내렸다. 타이난 캠프 막바지에 어처구니없는 대형 사고가 터졌다. [image: 1771219991830-0002242423_002_20260215161510972.jpg] 1군 주전급 선수들도 포함돼 파급효과가 더 컸다. 특히 처음 CCTV 영상에서 나승엽의 얼굴이 확인되면서 롯데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나승엽은 지난 2021 KBO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았다. 말이 2차 2라운드지 계약금은 1라운드 지명자나 1차 지명자에 준하는 5억 원의 거금을 받을 만큼 '대어'로 꼽혔다. 당시 나승엽은 MLB 도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전국 단위 1차 지명권을 갖고 있던 롯데는 나승엽을 포기하고 손성빈을 지명했다. 그런데 2차 지명에서 구단들이 벌인 눈치싸움 속에서 롯데가 2라운드 첫 지명권을 나승엽에 투자하는 모험수를 걸었다. 롯데는 이후 나승엽과의 계약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5억 원이라는 계약금도 그 연장선에 있었다. 코로나19로 불안정한 마이너리그 상황도 영향을 끼쳤다. 결국 나승엽은 롯데와 사인했고, 성민규 당시 단장은 한 켤레에 약 27만 원 하는 고급 운동화를 나승엽에게 선물했다. [image: 1771219998284-0002242423_003_20260215161511010.jpg] 기대 속에 입단했으나 프로의 벽은 높았다. 입단 첫해 부진한 성적을 남겼고, 이에 곧바로 병역 문제 해결에 나섰다. 2022년 5월 상무에 입대했고, 2군에서 기량을 가다듬은 후 2024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에 복귀했다. 2024시즌은 나승엽이 희망을 쏜 해였다.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2 7홈런 66타점 OPS 0.880을 기록했다. 홈런은 적으나 35개의 2루타와 높은 출루율(0.411)을 앞세워 수준급 1루수로 도약했다. 롯데의 차세대 핵심 야수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그런데 지난해 상황이 뒤집혔다. 4월까지는 해결사 노릇을 했으나 5월 이후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부상도 겹치며 시즌 끝까지 살아나지 못했고, 결국 105경기 타율 0.229 9홈런 44타점 OPS 0.707이라는 실망스러운 성과를 남겼다. [image: 1771220004863-0002242423_004_20260215161511307.jpg] 이전부터 지적되던 불안한 수비 문제는 더욱 심해졌다. 이에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한동희와 위치를 맞바꿔 3루수 전향에 도전하던 차였다. 그런데 이제 성적 부진은 애교로 보이게 하는 큰 사건에 연루되면서 더 큰 실망을 안겼다. 롯데는 최근 롯데호텔 셰프를 대만으로 초청해 선수단에 특식을 제공하며 차기 시즌 선전을 독려했다. 그런데 그로부터 며칠도 지나지 않아 이런 사건이 터지면서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KBO 규약상 도박은 1개월 이상의 참가활동정지 또는 30경기 이상 출장정지, 제재금 300만 원 이상의 징계 대상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국내도 아닌 해외에서, 심지어 불법으로 규정된 시설까지 방문했다. 나승엽 역시 '중징계'를 피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나온다. [image: 1771220012177-0002242423_005_20260215161511345.jpg]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 0 투표
    1 게시물
    1 조회수
    김민재(29·토트넘)…"손흥민 이탈→연 1,180억 손실" 홋스퍼, '韓 돈맛' 못 잊었다! "가능성 배제 못 해" [image: 1771219834314-0002242448_001_20260216123810457.jpg] [image: 1771219836394-0002242448_002_20260216123810498.jpg]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매체 'CF바이에른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 보도를 인용해 "첼시와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과 첼시 모두 김민재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는 바이에른에서 만족하고 있지만, 현재 팀 내 수비수 서열에서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에 이어 세 번째 옵션에 머물러 있다"며 "그럼에도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10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교체로도 4차례 출전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경기를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image: 1771219843278-0002242448_003_20260216123810539.jpg] 실제 김민재는 최근 들어 이적설에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3일 '빌트'는 "김민재의 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는 선수보다는 구단 쪽에서 나오고 있는 분위기"라며 "김민재 본인은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적을 밀어붙일 생각은 없지만, 구단은 올여름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를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세리에 A 시절 이미 월드클래스 수비수로서의 가치를 증명한 김민재는 여전히 시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자원으로 평가된다. 다만 첼시와 달리 토트넘까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은 새로운 소식이다. 첼시의 경우, 이미 꾸준히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달 영국 매체 '더 선'은 "첼시가 김민재와 연결되며 수비 보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 역시 수비진의 한계를 공개적으로 지적해 왔고, 구단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image: 1771219849127-0002242448_004_20260216123810575.jpg] 물론 토트넘의 관심도 전혀 이상한 상황은 아니다. 현재 미키 판더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라는 정상급 센터백 듀오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 모두 언제든 이적 가능성이 거론될 수 있는 상황이다. 설령 두 선수가 잔류하더라도, 케빈 단소와 라두 드라구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10년간 팀의 상징이었던 손흥민이 떠나면서 토트넘은 아시아 특히 한국 시장에서 적지 않은 손실을 입고 있다. 실제로 손흥민의 이적 직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은 매년 약 6,000만 파운드(약 1,180억 원)에 달하는 마케팅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민재는 손흥민의 공백을 일정 부분 메울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image: 1771219854992-0002242448_005_20260216123810611.jpg]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김민재의 영입은 전력보강과 더불어 토트넘의 시장 가치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끝으로 CF바이에른 인사이더는 "우파메카노가 최근 재계약을 체결한 만큼, 바이에른 뮌헨은 충분히 매력적인 제안이 들어온다면 올여름 김민재 매각에 열려 있을 수도 있다"며 "선수 본인은 현재 팀 생활에 만족하고 있지만, 토트넘이나 첼시로의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 0 투표
    1 게시물
    2 조회수
    [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image: 1771219711107-2026021601001037200071701_20260216125015486.jpg] [image: 1771219711206-2026021601001037200071702_20260216125015491.jpg]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JTBC가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이번엔 일장기 논란이다. JTBC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간광고 송출 사고에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2월 15일(일) 23시 23분경 컬링 한-일전 생중계 중간광고 송출 과정에서 일본 국기 그래픽이 광고 화면에 일시적으로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낓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점검과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습니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충격적, 역대급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대한민국 컬링 여자 4인조 대표팀이 이탈리아 코르티나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라운드로빈 5차전을 치르던 상황이었다. 전반이 끝난 뒤 광고 송출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광고 중 일장기 그래픽이 노출된 것이다. 팬들은 분노했다. 온라인 상에서 '광고타임에 일장기 중앙에 10초 이상 박혀 있었다', '어떻게 저런 실수를 하지', '처음엔 광고의 일부인 줄 알았다', '또 무슨 입장문 내겠네' 등의 부정적 반응이 쏟아졌다. JTBC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성승현 캐스터의 입을 통해 "광고 중에 예기치 않은 그래픽이 나간 순간들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저희가 보내드려서는 안 되는 그런 상황 속에 나간 상황이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양해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졌고, JTBC는 빠르게 사과문을 올렸다. [image: 1771219717906-2026021601001037200071703_20260216125015498.jpg] [image: 1771219720151-2026021601001037200071704_20260216125015506.jpg] JTBC의 사과는 처음이 아니다. 이번 대회 유일한 중계 방송사인 JTBC는 한국 설상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거머쥔 최가온(세화여고)의 경기를 본채널에서 생중계하지 않아 비난을 받았다. 최가온은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88.0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첫 금메달이다. 클로이 김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세운 이 종목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도 경신(17세 3개월)했다. 문제는 영광의 장면을 시청자가 함께 누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당시 JTBC 중계화면은 최가온의 1차 시기 이후 쇼트트랙으로 전환됐다. 최가온의 3차 시기와 금메달 확정 순간은 유료 가입 위주인 JTBC스포츠 채널에서만 중계됐다. JTBC는 금메달 소식을 자막 속보로 내보냈다. 시청자들은 이와 관련해 불만을 토로했다. JTBC는 오후 5시 넘어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시청자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JTBC 측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가온 선수의 경기를 JTBC와 JTBC스포츠에서 동시 생중계했으나, 쇼트트랙 경기가 시작됨에 따라 JTBC는 쇼트트랙으로 전환했다. JTBC스포츠에서 하프파이프 중계를 이어갔다. JTBC가 쇼트트랙 중계 도중 다시 최가온 선수 경기로 전환할 경우, 쇼트트랙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채널은 없어지게 된다. 쇼트트랙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강세 종목이자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만큼 시청자 선택권을 고려해 중계를 유지했다"며 "JTBC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시청자들이 최대한 다양한 경기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 0 투표
    1 게시물
    7 조회수
    韓 축구 대형사건…역대급 공식발표 임박 "김민재, 구체적인 EPL 오퍼 도착" [image: 1771168519612-0000593556_001_20260215123510050.jpg] [image: 1771168521503-0000593556_002_20260215123510091.jpg]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이 북중미월드컵 이후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하게 될까. 구체적인 영입 제안이 온 정황이 포착됐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트리뷰나'는 13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뮌헨에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현재 처한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며, 구단과 선수 간의 입장 차이가 이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의 현재 팀 내 입지는 시즌 초반과는 확연히 다르다. 콤파니 감독 부임 초기만 하더라도 김민재는 주전 수비수로서 낙점을 받으며 신뢰를 독차지하는 듯했다. 적극적인 수비와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뮌헨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시즌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기류가 급변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라인은 요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이 확고한 '1옵션'으로 자리 잡은 상태다. 콤파니 감독은 중요도 높은 경기에서 이 두 선수를 중용하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김민재의 출전 시간은 줄어들었다. 이러한 상황 변화는 자연스럽게 이적설로 이어졌다. 매년 이적 시장을 포함해 이번 겨울에도 김민재가 출전 기회를 찾아 팀을 옮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에도 김민재의 높은 연봉과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 행선지로 자금력이 풍부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거론됐다. 하지만 김민재는 뮌헨 잔류를 선택했다. 그는 팀에 남아 주전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확고했다. 그러나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은 상황이 다를 것이라는 게 현지 매체의 분석이다. '트리뷰나'는 뮌헨이 김민재 영입 당시 투자했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회수하기 위해 이번 여름을 적기로 판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민재가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선수의 시장 가치는 하락할 수밖에 없으며, 뮌헨 입장에서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는 논리다. [image: 1771168528022-0000593556_003_20260215123510130.jpg] [image: 1771168530160-0000593556_004_20260215123510171.jpg] 매체는 "벌써 김민재를 향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구체적인 문의가 뮌헨 측에 도착했다"고 전하며 이적설에 무게를 실었다. 이어 "김민재 본인은 여전히 뮌헨 생활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잔류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구단의 입장은 선수와 대조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뮌헨 수뇌부는 김민재의 잔류 의지와 상관없이, 다가오는 여름 구단이 만족할 만한 매력적인 제안이 들어올 경우 김민재의 매각을 기꺼이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민재는 주중 베르더브레멘과 분데스리가 일정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베르더브레멘을 상대로 '철벽' 수비를 보였고, 바이에른 뮌헨 포백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 0 투표
    1 게시물
    4 조회수
    롯데 불법 도박 논란 속 은퇴선수의 작심 발언, “몰라서 한 일 아니다. 강하게 다스려야” [image: 1771168379572-0005478781_001_20260215164619704.jpg]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대만 스프링캠프 기간 중 불법 도박장 출입 논란에 휩싸이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이 확산되면서 의혹은 순식간에 번졌고, 구단은 13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이미 팬 여론은 싸늘하게 식은 뒤다. 구단은 선수 면담과 사실 관계 확인 결과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등 4명이 해당 국가에서 불법으로 분류된 장소에 실제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들을 즉각 귀국 조치하기로 했으며,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한 뒤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를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이유를 불문하고 규정을 위반한 행위”라고 규정하며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 대응하겠다. 선수단 전체에도 경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image: 1771168386429-0005478781_002_20260215164626234.jpg] 문제는 단순 규정 위반 여부가 아니라 선수 인식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은퇴 선수 A는 이번 사안을 개인 일탈이 아닌 구조적 인식 문제로 진단했다. “교육은 형식이 아니라 인식이다. 클린 베이스볼 교육을 아무리 해도 본인이 심각성을 못 느끼면 소용없다. 이런 일이 반복된다는 건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그는 특히 선수들의 판단 의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건 몰라서 저지른 일이 아니다. 누가 봐도 불법이라는 걸 모를 리 없다.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하기보다 재수가 없었다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리분별 문제다”. [image: 1771168392892-0005478781_003_20260215164626377.jpg] 징계 수위가 향후 유사 사례 대응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다른 은퇴 선수 B는 일벌백계만이 해결책이라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그는 "야구는 잘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범법 행위는 강하게 다스려야 한다. 그렇게 해야 다른 선수들도 반면교사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또 "선수 이름으로 징계 수위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 과거에도 백업 선수에겐 엄중한 잣대를 들이대고 팀내 주축 선수들에게는 팀 성적에 영향을 끼칠까 봐 느슨한 징계를 내리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야구 잘하면 모든 게 용서된다'는 인식을 주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안은 단순히 일부 선수들의 일탈 여부를 넘어 리그 전체의 기준과 메시지가 시험대에 오른 사건으로 평가된다. 징계 수위와 대응 방식이 향후 프로야구 윤리 기준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image: 1771168400015-0005478781_004_20260215164629871.jpg] /what@osen.co.kr
  • 0 투표
    1 게시물
    5 조회수
    롯데 어이상실, 불법인지도 모르고 해맑게 사진 촬영… 롯데 몰래 얼마나 다녔나, 최고 징계 받나 [image: 1771168241006-0000593521_001_20260215100009108.jpg]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롯데는 근래 들어 좀처럼 웃을 일이 없다. 지난해 시즌 중반을 기점으로, 지금까지의 흐름은 답답 그 자체다. 구단이 안간힘을 써 분위기를 살려보려고 하지만, 계속된 악재에 시즌 전망도 어두워지고 있다. 지난해 중반까지 LG·한화와 3강 체제를 이루며 포스트시즌 복귀 가능성을 밝혔던 롯데는 시즌 막판 믿을 수 없는 추락으로 팬들을 한숨짓게 했다. 결국 7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다시 가을 야구에 가지 못했다. '우승 청부사'로 불렸던 김태형 롯데 감독을 영입한 이후에도 팀은 2년 연속 7위에 머물렀다. 김 감독 부임 전에도 롯데 순위는 7위였다. 순위만 놓고 보면 한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셈이 됐다. 기대를 모았던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도 결과적으로 '0입'에 머물렀다. 숱한 루머를 뿌렸으나 결국 시장이 열리자마자 말머리를 돌렸다. 김상수와 재계약을 하는 데 딱 3억 원을 썼을 뿐이다. 오프시즌에는 마무리 김원중이 '과실 0%'라는 불의의 교통 사고를 당했고, 최준용의 부상, 정철원의 사생활 논란 등 성가신 일들이 겹쳤다. 이를 모두 잊고 대만에서 힘차게 전지훈련을 시작했지만 이 저조한 흐름에 바닥을 찍는 대형 사고가 터졌다. 1차 캠프에 참가 중이었던 고승민(26) 나승엽(24) 김동혁(26) 김세민(23)이 대만 현지의 도박 업장을 찾아 게임을 즐기다 업장 CCTV에 제대로 찍힌 것이다. 업장 측에서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이 CCTV는 익명의 유저의 휴대전화에 찍혔고, 이것이 온라인상에 유출되며 사태가 터졌다. [image: 1771168247970-0000593521_002_20260215100009173.jpg] 롯데는 즉시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고, 네 선수의 업장 출입이 확인됨에 따라 즉시 귀국 조치하고 추후 중징계를 예고했다. 롯데는 13일 서둘러 자체 입장문을 내고 "먼저 선수단 관련 내용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 선수 면담 및 사실 관계 파악 결과 확인된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선수가 해당 국가에서 불법으로 분류되어 있는 장소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유를 불문하고 KBO와 구단 내규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지른 해당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시킬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롯데는 이 업장을 '불법'으로 정의했다. 다만 대만 언론이 현지 경찰을 통해 취재한 내용은 조금 다르다. 이번 사건을 심층 보도한 'ETtoday'는 대만 경찰의 말을 빌려 "롯데 선수들이 방문한 곳은 정부가 발급한 영업 허가를 보유한 합법적인 전자오락실"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합법적인 업장에 방문했다고 해서 모든 게 면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 내부에서 불법적인 요소가 있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불법의 가장 결정적인 증거는 어이없게도 네 명 중 하나인 김동혁이 제공했다. 사진에 대놓고 불법 행위가 '박제'된 것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대만 합법 전자오락실에서 제공할 수 있는 단일 경품의 최대 가치는 2000 대만 달러, 한화로 9만 원 상당을 초과할 수 없다. 그러나 김동혁이 해당 업장에서 아이폰16을 경품으로 받은 것이 사진에 찍혔다. 김동혁은 불법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한 듯 업장의 사진 촬영에 해맑은 표정으로 응해 많은 이들을 허탈하게 했다. 아이폰16이 신품인지, 중고인지를 떠나 2000 대만 달러 이상의 값어치는 나가는 만큼 이는 불법으로 간주할 만하다. 베팅 금액이 얼마인지도 추후 징계의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이나, 어쨌든 김동혁이 불법을 '인증'함에 따라 구단에 큰 타격을 입혔음은 분명해 보인다. [image: 1771168257278-0000593521_003_20260215100009312.jpg] 이뿐만이 아니다. 온라인에 공개된 다른 사진에는 김동혁이 이번 캠프 이전에도 대만 전자오락실에 방문한 것이 찍혔다. 나머지 세 선수는 증거만 놓고 봤을 때 '초범'이라고 우길 수 있지만, 김동혁은 구단 몰래 몇 번을 출입했는지 가늠조차 안 되는 상황이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가중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김동혁은 제물포고와 강릉영동대를 나와 2022년 롯데의 2차 7라운드(전체 64순위)로 지명된 선수다. 2023년 1군에 데뷔했고, 2024년 1군 39경기에 이어 지난해 93경기에 나가며 차츰 외야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었다. 지난해 93경기에서 타율 0.225에 머물기는 했으나 몇 차례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다. 특히 13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팀 기동력에 힘을 보탰다. 퓨처스리그에서는 32경기에서 타율 0.336을 기록하는 등 타격에서도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도 이런 기대감이 묻어 있었으나 어찌 보면 '주동자' 신분으로 처벌을 받을 위기에 놓였다. 리그 차원의 징계는 물론 구단도 강경 대응을 예고한 만큼 징계 수위에 가장 큰 관심을 모을 선수로 추락했다. [image: 1771168278278-0000593521_004_20260215100009414.png]
  • 0 투표
    1 게시물
    5 조회수
    금메달리스트 최가온도 "잘 차고 다닐래요!"...밀라노-코르티나 첫 金에 선사하는 '특별 선물' [image: 1771168128516-2026021501001019700070131_20260215184715422.jpg] [image: 1771168132223-2026021501001019700070132_20260215184715430.jpg]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개인 첫 금메달리스트인 최가온에게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을 증정했다. 이번 증정 행사는 오메가 하우스에서 진행됐으며, 레이날드 애슐리만 오메가 회장 겸 CEO가 직접 최가온에게 시계를 전달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했다. 최가온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13일(금) 열린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1차와 2차 시기에서 착지 과정 중 균형을 잃으며 넘어지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마지막 기회였던 3차 시기에서 모든 것을 쏟아냈다. 부담과 긴장, 체력적 소모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최가온은 고난도 기술을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단번에 최고 점수를 기록, 극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담대함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낸 이번 우승은 단순한 금메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두 차례의 실패를 딛고 마지막 순간에 만들어낸 역전은 올림픽 무대 특유의 긴장과 감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으로 남았다. [image: 1771168138443-2026021501001019700070134_20260215184715435.jpg] [image: 1771168141008-2026021501001019700070133_20260215184715442.jpg] 오메가 하우스에서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을 증정 받은 최가온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시기에서 아쉬움이 컸지만, 마지막까지 나의 경기를 하자고 스스로 다짐했다. 금메달이라는 결과도 실감이 나지 않는데, 오메가로부터 이렇게 뜻깊은 선물까지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이 순간을 오래 기억하며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가온은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과분한 상금과 시계를 받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고 다니겠다"고 했다. 이번에 최가온에게 제공된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화이트 에나멜 타키미터 스케일이 적용된 블루 세라믹 베젤 링이 특징이다. 화이트 래커 다이얼에는 은은한 블루 프로스팅 효과가 더해졌으며, 밀라노·코르티나 2026 엠블럼에서 영감을 받은 핑거 트레이스 패턴이 적용됐다. 서브 다이얼에는 정돈된 스키 슬로프를 연상시키는 아쥬라주 마감이 더해졌고, 케이스백에는 밀라노·코르티나 2026 메달리온이 각인돼 이번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한다. 한편, 오메가는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남녀 구분 없이 대한민국 개인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 1명에게 올림픽 에디션을 증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극적인 승부 끝에 금빛 도약을 완성한 최가온은 오메가의 올림픽 시계 수여 전통에 또 하나의 상징적인 순간을 더하게 됐다.
  • 0 투표
    1 게시물
    6 조회수
    초대박! '金메달+金수저' 최가온, 100억대 초고가 아파트 거주설 일파만파..."2008년생 부와 명예 다 가졌다" [image: 1771168013013-0002242401_001_20260215071210143.jpg]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단숨에 국민 스타덤에 오른 최가온의 배경이 화제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펼쳐진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이번 한국 선수단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임과 동시에 설상 종목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다. [image: 1771168019082-0002242401_002_20260215071211417.jpg] [image: 1771168022913-0002242401_003_20260215071211454.jpg] 자연스레 최가온을 향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뜨겁게 달군 키워드가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초고가 아파트 '래미안 원펜타스'는 최가온의 금메달 소식이 알려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대형 현수막 사진을 걸었다. 현수막엔 "최가온 선수! 대한민국 최초 설상 금메달을 축하합니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자랑"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입주민 일동 명의로 걸린 이 현수막은 단지 입구에 설치되어 누구나 오가며 쉽게 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했다. 이에 최가온이 래미안 원펜타스에 거주 중이란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마침, 최가온이 인근 세화여고에 재학 중인 까닭에 설득력이 있단 평이다. [image: 1771168029608-0002242401_004_20260215071211494.jpg] 래미안 원펜타스는 서울 대표 부촌 아파트다. 각종 부동산 플랫폼에 따르면 현재 매매가 기준 90억~150억 원대 매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 평수에 따라 호가가 상이하긴 하나 상당한 액수임엔 틀림없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금메달, 금수저 멋지다", "동계 종목 특성상 일정 수준 이상의 지원이 필요하다", "타고난 환경, 더해진 노력까지 최고다", "2008년생 어린 나이로 부와 명예를 다 가졌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최가온, 사회관계망서비스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 0 투표
    1 게시물
    4 조회수
    한승혁·김범수 왜 보냈냐고? 레전드의 극찬, '벌써 148km+칼날 슬라이더' 한화 불펜 구원할 '119 예비역' 물건이 등장했다 [image: 1771167896970-2026021601001017900069971_20260215171914669.jpg]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와, 정말 힘차네요. 공이 살아 들어갑니다." 한화 이글스 '영원한 4번 타자' 김태균 해설위원이 이글스TV 중계석에서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전력 보강을 위해 베테랑 투수들을 내보냈던 한화의 선택 뒤에는, 무시무시한 '예비역 병기'가 숨어 있었다. 1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열린 멜버른 에이스와의 연습경기. 4-4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7회말, 등번호 119가 새겨진 오렌지 유니폼을 입은 투수가 한화 마운드에 섰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23세 우완 박재규. 첫 타자는 까다로운 타자 제이든 김. 박재규는 피하지 않았다. 초구부터 강한 공을 몸쪽에 찔러넣으며 공격적으로 출발했다. 김태균 위원은 "공이 살아들어간다"며 "저런 경쾌한 투구폼을 가진 선수는 가능성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했다. 첫 인상 뿐 아니었다. 피칭을 거듭할 수록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의 강력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제이든 김을 몸쪽 깊숙이 찌르는 슬라이더로 타이밍을 완벽히 뺏으며 2루수 뜬공을 유도한 것이 첫 아웃카운트. 이 장면을 본 김태균 위원은 "보더라인에서 횡적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의 완성도가 상당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image: 1771167904389-2026021601001017900069972_20260215171914676.jpg] 박재규의 '쇼타임'은 이제 시작이었다. 후속 두 타자를 상대로 압도적인 구위를 뽐냈다. 보더라인 끝에 최고 146km 빠른 공이 걸치자 타자들은 속수무책이었다. 배트 조차 내지 못한 채 두 타자 연속 루킹 삼진. 좌타자 에디슨 비를 146㎞ 몸쪽 꽉 찬 빠른 공으로 삼진 처리한 박재규는 오른손 톱타자 다리오 고를 바깥쪽 빠른 공으로 얼어붙게 했다. 1이닝 3타자 퍼펙투 삼자범퇴 2탈삼진. 총 투구수 14개. 최고 146㎞ 패스트볼 7개가 모두 스트라이크일 정도로 공격적이었다. 최고 130㎞ 날카로운 각도의 슬라이더 7개 중 4개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이틀 전 멜버른 전 1이닝 1볼넷 무실점까지 2경기 2이닝 무안타 무실점 호투. 그날 경기에서는 최고 148㎞를 찍었다. 단순히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김 위원은 "모든 구종을 보더라인에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극찬했다. 특히 끝까지 힘 있게 차고 들어가는 직구의 '종속'과 제구력이 동반된 변화구의 조합은 타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기에 충분했다. 끝까지 살아들어가는 묵직한 종속과 스피드, 횡으로 변하는 슬라이더가 모두 제구가 갖춰진 구종이라 불펜 즉시 전력감이 되기에 충분해 보였다. [image: 1771167910356-2026021601001017900069973_20260215171914682.jpg] 김태균 위원은 "변화구가 보더라인에 제구되다 보니 타자들은 빠른 공과 변화구 두 개를 모두 머릿속에 넣고 타석에 임해야 한다. 이건 타자 입장에서 괴로운 일"이라며 박재규의 놀라운 피칭에 감탄했다. 놀랍게도 이 완성형 우완 투수는 1군 경험이 전무한 선수. 개성고를 졸업한 2023년 9라운드 전체 81번으로 한화에 입단한 무명이다. 일찌감치 군 복무를 현역으로 마치고 지난해 7월 말 만기 전역했다. 이후 시즌 막판인 지난해 9월 말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등판이 프로 경력의 전부다. 그야말로 흙 속에서 건진 보석이 될 유망주. 시즌에 접어들면 볼끝 좋은 150㎞ 이상의 구위도 충분히 기대해 볼만 하다. 제구까지 갖춘 투수라 경험만 쌓으면 필승조도 충분히 가능해보이는 구위다. 한승혁과 김범수 등 주축 투수들의 이탈로 헐거워질 불펜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을 지워줄 놀라운 예비스타의 탄생. 이번 멜버른 호투는 '포스트 시즌'을 향한 가장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다. 사진=이글스TV
  • 0 투표
    1 게시물
    7 조회수
    '레전드' 차범근 안타까운 근황, 직접 밝혀...38년 바친 축구 교실 흔들 "서울시서 6세 미만 회비 3만 원으로 규정, 적자 폭 줄이고자, 축소 운영" [image: 1771167754837-0002242413_001_20260215120307973.jpg]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이 38년을 이어온 유소년 축구의 뿌리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차범근은 14일 'fcchaboom 차범근축구교실'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먼저 새해 인사로 무거운 이야기를 시작했다. 차범근은 "2026년도 벌써 한 달 반이 지났다. 그간 차범근축구교실 운영에 해결되지 못한 문제가 있어 이제야 인사드린다"라고 입을 열었다. [image: 1771167761039-0002242413_002_20260215120308012.jpg] 이어 "차범근축구교실 운동장은 서울시에서 임대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모든 업무는 서울시와 시설관리공단의 규정을 따르고 있다. 서울시는 2026년 3월부터 6세 미만 회원들의 회비를 30,000원으로 새롭게 규정했다. 매우 난감한 상황이다. 많은 고민과 회의를 거치면서 부득이하게 반을 줄여 적자의 폭을 줄이는 방법으로 결정하게 됐다. 참으로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차범근축구교실은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유·청소년 전용 축구 교육 기관으로 출범했다. 이후 무려 38년 동안 한국 축구의 근간으로 수많은 인재를 양성했다. [image: 1771167768280-0002242413_003_20260215120308058.jpg] [image: 1771167771321-0002242413_004_20260215120308141.jpg] [image: 1771167772980-0002242413_005_20260215120308242.jpg] 위기도 적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운동장 사용 문제가 여러차례 발목을 잡았다. 차범근축구교실은 1997년부터 25년 동안 이촌축구장을 사용하다 2022년 11월 용산아이파크몰 풋살장으로 적을 옮겼다. 이촌축구장은 3년마다 공개 입찰을 통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로부터 사용 허가를 받는 방식으로 유지됐다. 긴 시간 차범근축구교실이 닦아둔 터는 다른 법인이 사용권을 확보했고, 오랜 터전을 잃었다. 이에 차범근축구교실은 한때 존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내 이촌축구장 사용권을 낙찰받았던 법인이 반년도 채 되지 않아 사용권을 포기하면서 차범근축구교실은 이촌축구장으로 복귀했다. 고비를 넘겼지만, 또 다른 고비가 찾아왔다. 서울시가 차범근축구교실 6세 미만 회비를 30,000원으로 고정하는 등 새로운 규정을 내세워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졌다. 그간 차범근축구교실은 명성과 프로그램의 퀄리티에 비해 낮은 월 60,000원 회비로 유명했던 까닭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결국 차범근축구교실은 전면 개편을 통해 최소한의 규모로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image: 1771167780249-0002242413_006_20260215120308285.jpg] 차범근은 "운동장에 나가면 머무를 방이 없어 운동장 의자에서 하루를 보내는 열악한 환경이다. 그래도 아이들이 아빠들과 함께 와서 와글거리는 모습에 오히려 힘을 얻고 행복을 느끼는 소중한 반들이었는데 아쉬움이 크다"라며 "사무실에서 최소한의 반을 배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아쉽더라도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차범근축구교실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스1, fcchaboom 차범근축구교실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 0 투표
    1 게시물
    4 조회수
    "제발 그만 좀 해달라" 일본 대국민 간곡 호소, 한국도 똑같이 해야...악플만 6만2천건, 겨우 198건 삭제 [image: 1771167590593-2026021501000978100066771_20260215070416736.jpg]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은 적극적인 선수 보호에 나서고 있다. 일본 매체 요미우리는 14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게올림픽에 참가한 일본 선수단은 13일 밀라노 시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NS 등에서 선수들을 향한 비방, 허위 사실에 대해 1055건의 삭제를 요청했으며 이 가운데 198건이 삭제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선수와 관계자를 보호하기 위해 현지에 인원을 배치했다. 이탈리아와 일본 양측에서 AI(인공지능)도 활용해 SNS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24시간 감시하며, 게시물 삭제 요청 등을 하고 있다. 선수들의 의향을 바탕으로 법적 조치를 향한 지원도 한다고 한다. 요미우리는 'JOC에 따르면 1월 18일 이후 허위 사실이 포함된 약 6만2000건의 게시물을 확인했고, 1055건의 삭제를 요청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직전에 부상으로 결장이 밝혀진 선수가 SNS에서 비방을 당하는 피해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JOC는 2년 전 열린 파리 하계올림픽부터 대책을 세워서 본격적으로 선수들을 향한 비방 및 악플에 대응하는 중이다. JOC 차원에서 단속에 나선다고 알렸는데도 불구하고, 당시 기준 하루에 8만건의 악플들이 생겨났다. 요미우리는 '일본 선수단도 선수들에게 대회 기간에는 SNS 게시를 자제하고, 메시지가 도착하지 않도록 설정하는 대응책을 알렸지만, 복수의 대표 선수가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JOC가 2024~25년에 선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818명 응답)에서 불안과 고민을 물은 결과, 39%가 'SNS의 영향'을 꼽았다'고 언급하며 '일본 선수단의 이토 히데히토 단장은 회견에서 '매일 예상 이상의 건수에 대응하느라 쫓기고 있다. 마음 없는 말을 선수에게 퍼붓는 것은 존엄을 해치고 (선수에게서) 힘을 빼앗는다. 그만해 달라'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image: 1771167628627-2026021501000978100066773_20260215070416744.jpg] 이번 대회를 앞두고 공식 훈련에서 부상을 당한 일본 스키 선수인 콘도 코코네는 "다음에 뽑히더라도 사퇴해 주세요"라는 악플을 캡처해서 자신의 SNS를 통해 저격하기도 했다. 이런 문제는 일본 선수들만 겪고 있는 문제가 아니다. 국적을 가리지 않고 SNS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선수들이 피해자가 될 수 있다. SNS 문화가 발달한 한국도 마찬가지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가 아닌 미국 선수가 한국인들의 무지한 악플로 인해서 피해를 입었다.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한국의 김길리를 넘어트린 미국 국가대표 커린 스토다드에게 발생한 일이다. 스토다드는 1위로 달리다가 얼음에 스케이트가 걸리면서 넘어졌다. [image: 1771167633622-2026021501000978100066772_20260215070416748.jpg] 스토다드도 4년을 준비한 선수일텐데 넘어지지 않고 싶었을 것이다. 계주 일원이었던 최민정도 불운한 상황이었을 뿐이라며 스토다드를 탓하지 않았다. 이처럼 선수가 의도하지 않은 방해였는데도 불구하고, 몰상식한 몇몇 한국인들이 스토다드의 SNS를 찾아내 악플 테러를 해버렸다. 스토다드는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는지 댓글창을 폐쇄했다.
  • 0 투표
    1 게시물
    4 조회수
    "한화에 진짜 고마워" 손아섭 속마음 밝혔다…FA 1년 1억 계약→2026시즌 부활 자신 [image: 1771167477298-0000593538_001_20260215120016939.jpg]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손아섭(38·한화 이글스)은 이번 비시즌 차디찬 겨울을 보냈다. 긴 기다림 끝에 무사히 계약을 마쳤지만 그만큼 마음고생도 많이 했다. 행선지를 확정하지 못하는 동안 방황한 것은 아니다. 어느 때보다 철저히 새 시즌을 준비했다고 스스로 자부하고 있다. 부산고 출신인 손아섭은 2007년 롯데 자이언츠의 2차 4라운드 29순위 지명을 받았다. 그해 데뷔한 뒤 2010년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롯데에서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던 손아섭은 2017시즌을 마친 뒤 처음으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롯데에 잔류했다. 4년 총액 98억원에 사인을 마쳤다. 2021시즌 종료 후 다시 FA가 됐다. NC 다이노스와 4년 총액 64억원에 합의하며 처음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당시 손아섭은 "매 시즌 우승에 도전하고자 하는 구단의 강력한 의지에 감동했다. 자이언츠를 떠나야 한다는 사실이 가슴 아팠고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수식어를 포기하는 결정을 하는 것도 정말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무척 건강하고 새로운 곳에서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즌 도중이던 7월 31일 트레이드를 겪었다. NC는 한화에 손아섭을 내주고 대신 현금 3억원과 2026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손아섭은 지난해 정규시즌 총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372타수 107안타) 1홈런 50타점 39득점, 장타율 0.371, 출루율 0.352, 득점권 타율 0.310을 기록했다. [image: 1771167484241-0000593538_002_20260215120019072.jpg] 포스트시즌엔 플레이오프 5경기서 타율 0.263(19타수 5안타) 2타점 3득점을 만들었다. 데뷔 첫 한국시리즈 무대에도 섰다. 5경기에 나서 타율 0.333(21타수 7안타) 3득점을 빚었다. 시즌을 마친 뒤 3번째 FA 자격을 획득했다. 시장으로 나온 손아섭은 좀처럼 계약에 다다르지 못했다. 지난 1월 23일 한화 1군 선수단은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로 출국했으나 손아섭은 함께할 수 없었다. 2월 5일이 돼서야 결론이 났다. 손아섭은 한화와 1년 연봉 1억원에 합의했다. 엄청난 염가 계약이었다. 손아섭은 비시즌 LG 트윈스 선발투수이자 절친한 후배인 임찬규가 주인공으로 나선 예능 프로그램 '야구기인 임찬규'에 출연했다. 지난 12일엔 미방송분 영상이 공개됐다. 두 차례 이적에 관한 속마음이 담겨있었다. 그는 "처음엔 진짜 많이 슬펐고, 두 번째엔 오히려 또 다른 기회라 생각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물론 두 번 다 똑같이 함께했던 동료들에 대한 아쉬움과 가슴 찡한 마음은 있었다. 첫 번째 이적은 내가 선택한 것이지만 태어나고 평생을 살아왔던 곳을 떠나게 됐다. 두 번째는 이적을 한번 경험한 뒤여서 기분이 조금 달랐다"고 전했다. 한화에서의 2025시즌도 돌아봤다. 손아섭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너무 행복했다. 내가 다른 팀에서 왔다는 게 느껴지지 않았다"며 "선수들이 진짜 편하게 다가와 줘 솔직히 고마웠다. 그러다 보니 너무 재밌게 생활했다. 가슴 깊이 올라오는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진심을 표현했다. [image: 1771167492711-0000593538_003_20260215120019156.jpg] 본 방송에선 겨우내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는 "비시즌 이렇게까지 열심히 한 게 25세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그간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닌데 준비하는 방법이 조금 달라졌다"며 "예전에는 야간에 야구 관련 훈련을 했다. 지금은 오전, 오후에 야구 연습과 웨이트 트레이닝을하고 저녁에는 복싱을 한다"고 밝혔다.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손아섭은 "난 진짜 새 시즌이 자신 있다. 세 개의 팀에 머물며 많은 선수들,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는 걸 경험했다"며 "잘하는 후배들도 많지만 냉정하게 아직 버겁진 않다. 후배들과 경쟁에서 스스로 버겁다고 느끼면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아섭은 "2023년 타격왕(타율 0.339·안타 187개 각 1위)을 한 뒤 겨울에 '내년에도 잘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먼저 들더라. 그 불안감이 생긴 이유는 타격왕과 최다 안타를 기록했지만 방향성이 맞는지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며 "올해는 다르다. 내가 왜 2025시즌 투수들을 상대로 힘들었는지 이유를 알았다. 정말 좋은 느낌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사 올해 내가 결과를 못 내더라도 앞으로 야구를 하고, 지도자를 하는 데 있어 지금 이 시간이 너무 크다. 정말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image: 1771167499464-0000593538_004_20260215120019301.jpg]
  • 0 투표
    1 게시물
    2 조회수
    "한국서 야구 배웠다" 누가 한화 괜히 떠났대? 와이스 미소 폭발…살벌한 경쟁도 두렵지 않다 [image: 1771167368103-0005478571_001_20260215012114615.png] [OSEN=이상학 객원기자] 한화 이글스가 만든 빅리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투수 라이언 와이스(29·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생존 경쟁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은퇴 위기도 극복하고 메이저리그 계약을 따낸 와이스에게 경쟁은 전혀 두렵지 않다. 휴스턴의 스프링 트레이닝이 차려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새 시즌을 준비 중인 와이스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또 한국 이야기가 나왔다. 이제 한국을 빼놓곤 와이스의 야구 인생을 설명할 수 없다. 와이스는 “지난 몇 년간 정말 운이 좋았다. 여러 나라를 다니며 많은 경험을 했고,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다”며 “여서기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돼 감사하다. 모두를 알아가고 싶고, 내 자신을 조금 더 드러내고 싶다. 내성적인 편이지만 가능한 많은 선수들을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된 와이스는 메이저리그 꿈을 이루지 못한 채 2022년 시즌 중 양도 지명(DFA) 절차를 밟고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했다. 캔자스시티에서도 트리플A에만 머물다 1년도 안 돼 방출된 와이스는 미국 독립리그를 거쳐 대만으로 향했고, 2024년 6월 한화와 계약하며 여러 나라와 리그를 경험했다. 지난해까지 한국에서 보낸 1년 반의 시간이 와이스의 인생을 바꿨다. 기술적인 것만큼 타자 상대 요령이 늘었다. 그는 “한국이 나의 야구 IQ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 그곳 타자들은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기 위해 끝까지 보고 배트를 낸다. 또 주자를 진루시키려고 하면 어떻게 그걸 못 하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발전할 수 있었다. 한국에 가서 야구 IQ가 훨씬 더 좋아졌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한화에서 30경기(178⅔이닝) 16승5패 평균자책점 2.87 탈삼진 207개로 활약한 와이스는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8회 2사까지 117구 1실점 호투를 펼치며 교체를 거부하는 투혼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시즌 후 휴스턴과 1+1년 보장 260만 달러, 인센티브 포함 최대 980만 달러에 계약했다. 독립리그로 향할 때 은퇴를 고민하며 방황했던 선수가 뒤늦게 메이저리그 데뷔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image: 1771167373897-0005478571_002_20260215012117365.jpg] 그러나 살벌한 경쟁이 와이스를 기다리고 있다. 휴스턴은 FA 시장에서 와이스뿐만 아니라 일본인 투수 이마이 타츠야(3년 5400만 달러), 네이트 피어슨(1년 135만 달러)을 영입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선발로 경쟁력을 보여준 마이크 버로우스와 선발도 가능한 덩카이웨이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며 선발진 뎁스를 최대한 키우고 있다. 일찌감치 개막전 선발로 확정된 ‘에이스’ 헌터 브라운을 비롯해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스펜서 아리게티, 제이슨 알렉산더 등 기존 선발들도 있다. 브라운을 제외하곤 전부 부상을 달고 다니는 투수들이라 휴스턴은 ‘보험용’ 선발들을 두루 영입했고, 와이스도 그 중 한 명이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 경력이 전무하다 보니 와이스는 예상 선발 후보에서 빠지기 일쑤다. MLB.com은 브라운, 이마이, 하비에르, 버로우스, 맥컬러스 주니어, 아리게티 순으로 6인 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하며 와이스가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다투는 후보라고 봤다. 디애슬레틱은 ‘와이스와 피어슨은 선발 경쟁 기회를 보장받는 조건으로 계약했으나 이마이와 버로우스의 합류로 입지가 좁아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 경쟁은 시작도 하지 않았고, 와이스도 살아남을 자신이 있다. “경쟁은 야구의 본질이다. 어디서든 경쟁은 존재하고, 난 그 경쟁을 피한 적이 없다. 스스로를 믿고 있고, 이 클럽하우스 모든 선수들이 자신을 믿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정말 재미있는 경쟁이 될 것이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휴스턴의 시범경기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waw@osen.co.kr [image: 1771167380751-0005478571_003_2026021501211773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