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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보강 절실한 삼성, 김무신-김범수 형제 투수 ‘한솥밥’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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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펜 보강 절실한 삼성, 김무신-김범수 형제 투수 ‘한솥밥’ 가능성은

    0005443621_001_20251208064109151.jpg

    [OSEN=손찬익 기자] 형제 투수로 유명한 김무신(개명 전 김윤수)과 김범수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함께 뛰는 장면을 볼 수 있을까.

    삼성은 올겨울 ‘윈나우’ 기조를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최형우를 품으며 중심 타선을 강화했고, 2차 드래프트로 장승현을 영입한 데 이어 박세혁을 트레이드로 데려오며 안방도 보강했다. 우승을 향한 퍼즐 조각들을 하나둘 맞춰가는 분위기다.

    하지만 남은 과제도 있다. 바로 불펜 강화다. 현재 삼성에서 1군 전력 좌완 계투 뎁스는 백정현, 이재익, 이승민, 배찬승 정도로 얇은 편. 이런 상황에서 FA 시장에 나온 좌완 불펜 김범수의 삼성행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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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수는 2015년 한화 이글스의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뒤 2018년부터 1군 불펜에서 자리를 잡았다. 통산 481경기에서 27승 47패 5세이브 72홀드 평균자책점 5.18. 특히 2022년에는 27홀드를 기록하며 한화의 한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에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73경기 48이닝에서 2승 1패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25. 피홈런 0개, 피안타율 0.181. 좌타자에게 0.176, 우타자에게 0.190을 기록하며 사실상 좌우 가리지 않는 필승조 역할을 해냈다.

    포스트시즌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7경기 3⅓이닝 무실점. 큰 경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강심장’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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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문과는 달리 현재까지 삼성과 김범수는 연결되지 않았다.

    김범수는 B등급 FA이기 때문에 영입 시 보호선수 25인 외 보상선수 1명과 전년도 연봉 100% 또는 200%를 한화에 줘야 한다. 삼성 입장에서는 선뜻 움직이기 어려운 조건이다. ‘우승 노리는 시기’라 해도 유망주 유출은 부담이 크다.

    그렇다고 완전히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사인 앤 트레이드를 통해 보상선수 부담 없이 김범수를 데려오는 방식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구단 사정과 시장 상황에 따라 충분히 시도해 볼만한 카드다.

    김무신도 기회가 된다면 형과 함께 뛰길 희망한다는 후문. 형제 투수가 한 팀에서 뛰게 된다면 여러모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그동안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서 경쟁했던 이들이 한 팀에서 같은 목표를 향해 나란히 뛰는 장면이 연출된다면 그 자체로 큰 화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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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은 우승을 향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좌완 불펜 보강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고, 김범수는 그 퍼즐을 완성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카드다.

    형제 투수의 조우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다. 전력 보강, 클럽하우스 시너지, 그리고 팬심까지 아우를 수 있는 ‘삼성식 윈나우’의 상징이 될 수 있다.

    내년에 김무신과 김범수가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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