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Topics from outside of this forum. Views and opinions represented here may not reflect those of this forum and its members.
A world of content at your fingertips…
Think of this as your global discovery feed. It brings together interesting discussions from across the web and other communities, all in one place.
While you can browse what's trending now, the best way to use this feed is to make it your own. By creating an account, you can follow specific creators and topics to filter out the noise and see only what matters to you.
Ready to dive in? Create an account to start following others, get notified when people reply to you, and save your favorite finds.
등록 로그인-
오재원 중견수 프로젝트는 이대로 중단되나…한화가 지금 그걸 신경 쓸 여력이 없다, 이 선수 4할대 불방망이에 ‘위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특급 루키’ 오재원(19, 한화 이글스)의 중견수 프로젝트는 이대로 중단되나.
요즘 한화 선발라인업에 오재원의 이름을 찾기 어렵다. 오재원은 지난달 2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부터 10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까지 11경기 연속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11~12일 대전 KIA전과 14~16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는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11일 경기와 14~15일 경기서는 우익수와 중견수로 각각 교체투입 돼 수비만 했다. 12일 KIA전과 16일 삼성전에는 아예 벤치를 지켰다. 그 사이 12일부터 16일 경기까지 또 다른 왼손 외야수 이원석(27)이 1번 중견수로 나갔다.
오재원은 유신고를 졸업하고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입단한 특급 루키. 공수주를 갖춘 전문 중견수로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서 검증을 마치고 과감하게 주전 리드오프이자 중견수로 시즌에 뛰어들었다.
역시 본 경기는 연습경기와 차원이 달랐다. 연습경기, 시범경기는 투수들이 때로는 그냥 치라고 주지만, 정규시즌은 디테일한 분석이 뒷받침되는 무대다. 투수들의 구위와 컨디션도 정규시즌에 맞춰져있고, 결정적으로 시범경기와 연습경기는 1~2군급 투수가 돌아가며 나오는 무대다.
오재원은 14경기서 48타수 10안타 타율 0.208 4타점 7득점 OPS 0.498 득점권타율 0.273이다. 예상대로 슬럼프가 찾아왔고, 김경문 감독은 일단 기회를 거둬들였다. 현 시점에선 오재원이 언제 다시 1번 중견수를 되찾을지 알 수 없다.
이원석의 지난 5경기 성적이 상대적으로 강렬했기 때문이다. 이원석은 올 시즌 7경기서 23타수 10안타 타율 0.435 5타점 2득점 1도루 OPS 0.980 득점권타율 0.667이다. 당분간 이원석이 오재원을 밀어내고 1번 중견수로 기용될 듯하다.
그렇다면 김경문 감독은 오재원을 계속 1군에서 백업으로 쓸까, 아니면 퓨처스리그로 보내서 실전 감각을 쌓게 할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 김경문 감독은 이미 시범경기 기간에 오재원이 정규시즌 개막 후 어려움을 겪어서 기회가 줄어들면, 퓨처스리그로 보낼 계획도 드러냈다.
다시 말해 이는 오재원을 미래의 주전 중견수로 본다는 확실한 증거다. 물론 이원석의 경기력을 체크해야 한다는 변수는 있지만 말이다. 최근 6연패에 빠진 한화의 거의 유일한 위안거리가 이원석의 활약이다.

단, 현 시점에서 김경문 감독이 이원석의 육성에 그렇게 신경을 쓸 여력은 없을 듯하다. 불펜 재건, 마운드 문제 해결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산전수전을 겪은 베테랑 지도자이니 그래도 중심을 잘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재원 중견수 프로젝트는 이대로 중단되나…한화가 지금 그걸 신경 쓸 여력이 없다, 이 선수 4할대 불방망이에 ‘위안’ [image: 1776399911469-0004055022_001_20260417081006353.jpg]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특급 루키’ 오재원(19, 한화 이글스)의 중견수 프로젝트는 이대로 중단되나. 요즘 한화 선발라인업에 오재원의 이름을 찾기 어렵다. 오재원은 지난달 2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부터 10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까지 11경기 연속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11~12일 대전 KIA전과 14~16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는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image: 1776399917096-0004055022_002_20260417081006386.jpg] 11일 경기와 14~15일 경기서는 우익수와 중견수로 각각 교체투입 돼 수비만 했다. 12일 KIA전과 16일 삼성전에는 아예 벤치를 지켰다. 그 사이 12일부터 16일 경기까지 또 다른 왼손 외야수 이원석(27)이 1번 중견수로 나갔다. 오재원은 유신고를 졸업하고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입단한 특급 루키. 공수주를 갖춘 전문 중견수로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서 검증을 마치고 과감하게 주전 리드오프이자 중견수로 시즌에 뛰어들었다. 역시 본 경기는 연습경기와 차원이 달랐다. 연습경기, 시범경기는 투수들이 때로는 그냥 치라고 주지만, 정규시즌은 디테일한 분석이 뒷받침되는 무대다. 투수들의 구위와 컨디션도 정규시즌에 맞춰져있고, 결정적으로 시범경기와 연습경기는 1~2군급 투수가 돌아가며 나오는 무대다. 오재원은 14경기서 48타수 10안타 타율 0.208 4타점 7득점 OPS 0.498 득점권타율 0.273이다. 예상대로 슬럼프가 찾아왔고, 김경문 감독은 일단 기회를 거둬들였다. 현 시점에선 오재원이 언제 다시 1번 중견수를 되찾을지 알 수 없다. 이원석의 지난 5경기 성적이 상대적으로 강렬했기 때문이다. 이원석은 올 시즌 7경기서 23타수 10안타 타율 0.435 5타점 2득점 1도루 OPS 0.980 득점권타율 0.667이다. 당분간 이원석이 오재원을 밀어내고 1번 중견수로 기용될 듯하다. 그렇다면 김경문 감독은 오재원을 계속 1군에서 백업으로 쓸까, 아니면 퓨처스리그로 보내서 실전 감각을 쌓게 할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 김경문 감독은 이미 시범경기 기간에 오재원이 정규시즌 개막 후 어려움을 겪어서 기회가 줄어들면, 퓨처스리그로 보낼 계획도 드러냈다. 다시 말해 이는 오재원을 미래의 주전 중견수로 본다는 확실한 증거다. 물론 이원석의 경기력을 체크해야 한다는 변수는 있지만 말이다. 최근 6연패에 빠진 한화의 거의 유일한 위안거리가 이원석의 활약이다. [image: 1776399924925-0004055022_003_20260417081006416.jpg] 단, 현 시점에서 김경문 감독이 이원석의 육성에 그렇게 신경을 쓸 여력은 없을 듯하다. 불펜 재건, 마운드 문제 해결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산전수전을 겪은 베테랑 지도자이니 그래도 중심을 잘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운전하다 벽을 받을까 생각한 적도…" 손흥민이 히샬리송 그렇게 챙겼던 이유 '우울증 때문'

[포포투=박진우]
히샬리송이 우울증에 빠졌던 과거를 회상했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이 우울증과 싸우던 당시 차량을 벽에 들이받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떠올렸다고 털어놨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탈락 이후 쏟아진 압박과 비판이 그에게 큰 정신적 타격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2년 7월 히샬리송은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다. 에버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됐다. 4개월 뒤, 히샬리송은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하며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개인의 활약만 놓고 보면 대단했다. 히샬리송은 조별리그 세르비아전 1골을 넣었고, 특히 한국과의 16강에서 환상적인 멀티골을 터뜨리며 8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쌓았다. 그러나 브라질은 8강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 패배하며, 월드컵 여정을 예상보다 일찍 마무리해야 했다.
월드컵 탈락 이후, 히샬리송은 우울증과 함께 부진에 휩싸였다. 토트넘 데뷔 시즌을 35경기 3골 3도움으로 마무리하며 '최악의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손흥민이 공개적으로 히샬리송을 지지할 정도로 그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
히샬리송을 대표하는 수식어는 '기복'이었지만, 점차 부진을 씻어내는 중이다. 그간 경기력의 편차가 컸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며 토트넘 최고 득점자로 활약했다. 시즌 중반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기간이 있음에도 38경기 10골 4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히샬리송은 우울증에 빠졌던 과거를 회상했다. "어느 날 운전을 하다가 벽에 들이받을까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러한 생각이 아무 의미 없다고 스스로 말한다. 2022 월드컵 이후 우울증에 빠졌다. 월드컵 탈락, 에이전트의 배신, 가족 문제, 부상까지…모든 불행이 한꺼번에 닥쳤다. 1년 반 동안 매일같이 시련이 이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이렇게 많은 문제를 동시에 겪은 건 처음이었다. 그 혼란 속에서 정직한 변호사를 만나 내 일과 자산을 정리할 수 있었고, 심리 상담도 받았다. 무엇보다 지금의 아내를 만난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고 털어놨다.
주변의 도움으로 우울증을 극복한 히샬리송은 더 큰 도전을 앞두고 있다. 강등 위기에 내몰린 토트넘을 잔류로 이끈 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성장한 히샬리송이 두 가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운전하다 벽을 받을까 생각한 적도…" 손흥민이 히샬리송 그렇게 챙겼던 이유 '우울증 때문' [image: 1776399769021-0000080624_001_20260416124209720.png] [포포투=박진우] 히샬리송이 우울증에 빠졌던 과거를 회상했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이 우울증과 싸우던 당시 차량을 벽에 들이받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떠올렸다고 털어놨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탈락 이후 쏟아진 압박과 비판이 그에게 큰 정신적 타격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2년 7월 히샬리송은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다. 에버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됐다. 4개월 뒤, 히샬리송은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하며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개인의 활약만 놓고 보면 대단했다. 히샬리송은 조별리그 세르비아전 1골을 넣었고, 특히 한국과의 16강에서 환상적인 멀티골을 터뜨리며 8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쌓았다. 그러나 브라질은 8강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 패배하며, 월드컵 여정을 예상보다 일찍 마무리해야 했다. 월드컵 탈락 이후, 히샬리송은 우울증과 함께 부진에 휩싸였다. 토트넘 데뷔 시즌을 35경기 3골 3도움으로 마무리하며 '최악의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손흥민이 공개적으로 히샬리송을 지지할 정도로 그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 히샬리송을 대표하는 수식어는 '기복'이었지만, 점차 부진을 씻어내는 중이다. 그간 경기력의 편차가 컸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며 토트넘 최고 득점자로 활약했다. 시즌 중반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기간이 있음에도 38경기 10골 4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히샬리송은 우울증에 빠졌던 과거를 회상했다. "어느 날 운전을 하다가 벽에 들이받을까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러한 생각이 아무 의미 없다고 스스로 말한다. 2022 월드컵 이후 우울증에 빠졌다. 월드컵 탈락, 에이전트의 배신, 가족 문제, 부상까지…모든 불행이 한꺼번에 닥쳤다. 1년 반 동안 매일같이 시련이 이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이렇게 많은 문제를 동시에 겪은 건 처음이었다. 그 혼란 속에서 정직한 변호사를 만나 내 일과 자산을 정리할 수 있었고, 심리 상담도 받았다. 무엇보다 지금의 아내를 만난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고 털어놨다. 주변의 도움으로 우울증을 극복한 히샬리송은 더 큰 도전을 앞두고 있다. 강등 위기에 내몰린 토트넘을 잔류로 이끈 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성장한 히샬리송이 두 가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image: 1776399813041-0000080624_002_20260416124209802.png] -
'향년 48세' 열차 충돌 사고로 사망…아스널·리버풀서 뛴 골키퍼 마닝거, 안타까운 비극에 축구계 애도 물결

(MHN 박찬기 기자) 과거 아스널과 리버풀 등에서 뛰었던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알렉스 마닝거가 불의의 열차 충돌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영국 공영방송 'BBC' 등 여러 외신은 16일(현지시간) 마닝거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닝거는 이날 오전 차량을 몰다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기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마닝거 혼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닝거는 과거 아스널과 유벤투스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었던 골키퍼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로도 33경기에 출전한 마닝거는 2016년 39세의 나이로 리버풀과 단기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나, 끝내 경기에 나서진 못하며 이듬해 은퇴했다.
한국 선수와도 인연이 있다. 2012-13시즌부터 네 시즌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고, 이 기간 구자철과 지동원, 홍정호와 함께 뛰기도 했다.
마닝거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그가 뛰었떤 팀들을 비롯해 축구계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아스널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아스널의 모든 구성원은 마닝거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에 큰 충격과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이처럼 슬픈 시기에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아스널, UEFA
'향년 48세' 열차 충돌 사고로 사망…아스널·리버풀서 뛴 골키퍼 마닝거, 안타까운 비극에 축구계 애도 물결 [image: 1776399675931-0000402295_001_20260417110711387.jpg] (MHN 박찬기 기자) 과거 아스널과 리버풀 등에서 뛰었던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알렉스 마닝거가 불의의 열차 충돌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영국 공영방송 'BBC' 등 여러 외신은 16일(현지시간) 마닝거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닝거는 이날 오전 차량을 몰다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기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마닝거 혼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image: 1776399682951-0000402295_002_20260417110711424.jpg] 마닝거는 과거 아스널과 유벤투스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었던 골키퍼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로도 33경기에 출전한 마닝거는 2016년 39세의 나이로 리버풀과 단기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나, 끝내 경기에 나서진 못하며 이듬해 은퇴했다. 한국 선수와도 인연이 있다. 2012-13시즌부터 네 시즌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고, 이 기간 구자철과 지동원, 홍정호와 함께 뛰기도 했다. 마닝거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그가 뛰었떤 팀들을 비롯해 축구계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아스널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아스널의 모든 구성원은 마닝거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에 큰 충격과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이처럼 슬픈 시기에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아스널, UEFA -
타자가 놓친 풀스윙 야구방망이, 주심 옆머리 강타해 실신

일본 프로야구 경기 도중 주심이 타자가 놓친 방망이에 머리를 맞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 니칸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도쿄 메이지 진구 야구장에서 진행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경기가 사고로 약 10분간 중단됐다.
당시 타석에 들어선 호세 오수나가 스윙하다 방망이를 놓쳤는데 이 방망이가 주심 카와카미 타쿠토의 머리를 직격한 것이다.
왼쪽 머리를 맞은 카와카미 주심은 휘청이다가 그 자리에 쓰러졌고 일어나지 못했다. 파울 타구를 대비해 착용하는 마스크는 얼굴만 보호해줄 뿐 머리 측면은 무방비 상태였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포수 야마모토 유다이가 쓰러진 주심에게 다가갔고, 양 팀의 트레이너가 쏜살같이 달려 나와 그의 상태를 살폈다. 의료진도 곧장 경기장에 들어와 응급 처치에 나섰다. 카와카미 주심은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간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숨죽인 채 상황을 지켜보던 관중들은 "힘내라! 힘내라! 카와카미"라고 외치며 주심의 쾌유를 기원했다.
경기는 1루심이었던 요시모토 분히로 심판이 주심을 맡고, 예비 심판으로 대기 중이었던 스야마 유타가 심판이 1루심으로 투입되면서 재개됐다.

당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주심 주위만 맴돌았던 오수나는 경기 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내 방망이가 주심을 맞힌 오늘 일에 대해 정말 미안하다. 그가 무사하길 바란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오수나는 베네수엘라 출신 내야수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었으며, 2021년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계약하며 일본 무대를 밟았다. 올해까지 재계약에 성공해 6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일본 치바현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치바 롯데 마린즈와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서도 주심 부상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1회 무사 2루 상황에서 롯데 타자 데라지 타카나리가 휘두른 방망이가 부러져 주심 팔을 직격해 경기가 중단됐다.
타자가 놓친 풀스윙 야구방망이, 주심 옆머리 강타해 실신 [image: 1776399594379-0005345616_001_20260417102215662.jpg] 일본 프로야구 경기 도중 주심이 타자가 놓친 방망이에 머리를 맞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 니칸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도쿄 메이지 진구 야구장에서 진행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경기가 사고로 약 10분간 중단됐다. 당시 타석에 들어선 호세 오수나가 스윙하다 방망이를 놓쳤는데 이 방망이가 주심 카와카미 타쿠토의 머리를 직격한 것이다. 왼쪽 머리를 맞은 카와카미 주심은 휘청이다가 그 자리에 쓰러졌고 일어나지 못했다. 파울 타구를 대비해 착용하는 마스크는 얼굴만 보호해줄 뿐 머리 측면은 무방비 상태였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포수 야마모토 유다이가 쓰러진 주심에게 다가갔고, 양 팀의 트레이너가 쏜살같이 달려 나와 그의 상태를 살폈다. 의료진도 곧장 경기장에 들어와 응급 처치에 나섰다. 카와카미 주심은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간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숨죽인 채 상황을 지켜보던 관중들은 "힘내라! 힘내라! 카와카미"라고 외치며 주심의 쾌유를 기원했다. 경기는 1루심이었던 요시모토 분히로 심판이 주심을 맡고, 예비 심판으로 대기 중이었던 스야마 유타가 심판이 1루심으로 투입되면서 재개됐다. [image: 1776399603866-0005345616_002_20260417102215694.jpg] 당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주심 주위만 맴돌았던 오수나는 경기 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내 방망이가 주심을 맞힌 오늘 일에 대해 정말 미안하다. 그가 무사하길 바란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오수나는 베네수엘라 출신 내야수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었으며, 2021년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계약하며 일본 무대를 밟았다. 올해까지 재계약에 성공해 6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일본 치바현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치바 롯데 마린즈와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서도 주심 부상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1회 무사 2루 상황에서 롯데 타자 데라지 타카나리가 휘두른 방망이가 부러져 주심 팔을 직격해 경기가 중단됐다. -
'한화 벤치 미스터리' 선수들도 의아해했다, 왜 비디오판독 묵살했을까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채은성의 안타 증발. 한화 이글스 벤치는 왜 비디오 판독을 하지 않았을까.
한화는 최근 6연패에 빠져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치른 6경기를 전부 졌다. 홈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에 이어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까지 2연속 스윕패라는 굴욕을 당했다.
마운드가 연쇄 붕괴되면서 길어진 연패. 물론 최근 마무리 김서현을 비롯한 불펜 집단 난조로 인해 충격적 패배들이 이어졌고, 이것이 연패가 길어진 근원적 요인이었다. 하지만 아직 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6연패 중이지만 한화는 6승10패 공동 7위. 아직 시즌 초반인만큼 치고 올라가며 만회할 기회는 얼마든지 남아있는 시점이다.
그런데 6연패를 확정짓는 16일 대전 삼성전 마지막 9회말. 다소 찝찝한 상황이 발생했다. 1-6으로 지고있던 9회말 한화의 마지막 공격.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채은성이 중견수 방면 타구를 날렸다.

삼성 중견수 김지찬이 앞으로 달려나오면서 글러브를 바닥쪽으로 대고 포구에 성공했다. 최초 판정은 아웃. 그런데 김지찬의 포구 자세나 타구의 속도, 방향을 감안했을때 땅에 한번 닿고 포구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해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채은성도 더그아웃 쪽을 바라보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듯한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한화 벤치는 요지부동이었다. 비디오 판독 기회는 아직 남아있었고, 중계 화면 느린 그림으로 확인했을때 해당 타구는 명백하게 땅에 먼저 닿고 글러브 속으로 들어갔다. 판독했다면 채은성의 안타였겠지만, 번복할 기회는 없이 그대로 넘어갔고 한화는 추가 출루 없이 경기가 끝났다.

SNS를 통해 확인된 경기장에서 한 관중이 촬영한 더그아웃 짧은 영상에서도, 한화 더그아웃에서 하주석, 문현빈 등 여러 선수들이 김경문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서있는 방향을 바라보며 왜 비디오 판독 신청을 하지 않는지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그냥 그대로 흘러가고 말았다.
물론 경기 분위기와 흐름상 채은성의 타구가 안타로 정정됐다고 하더라도 한화가 경기를 뒤집을 확률은 극히 낮았다. 하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안타 하나가 소중하고, 또 팀 입장에서도 마지막 9회말 찬스에서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장담은 못하는데 출루 한번이 사라진 것은 허망할 수밖에 없다.
길어지는 연패와 마운드 연쇄 난조에 깊은 충격을 받은 한화 벤치의 현주소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한 장면이다.
'한화 벤치 미스터리' 선수들도 의아해했다, 왜 비디오판독 묵살했을까 [image: 1776399490667-2026041701001157500074221_20260417094617029.jpg]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채은성의 안타 증발. 한화 이글스 벤치는 왜 비디오 판독을 하지 않았을까. 한화는 최근 6연패에 빠져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치른 6경기를 전부 졌다. 홈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에 이어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까지 2연속 스윕패라는 굴욕을 당했다. 마운드가 연쇄 붕괴되면서 길어진 연패. 물론 최근 마무리 김서현을 비롯한 불펜 집단 난조로 인해 충격적 패배들이 이어졌고, 이것이 연패가 길어진 근원적 요인이었다. 하지만 아직 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6연패 중이지만 한화는 6승10패 공동 7위. 아직 시즌 초반인만큼 치고 올라가며 만회할 기회는 얼마든지 남아있는 시점이다. 그런데 6연패를 확정짓는 16일 대전 삼성전 마지막 9회말. 다소 찝찝한 상황이 발생했다. 1-6으로 지고있던 9회말 한화의 마지막 공격.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채은성이 중견수 방면 타구를 날렸다. [image: 1776399496389-2026041701001157500074223_20260417094617034.jpg] 삼성 중견수 김지찬이 앞으로 달려나오면서 글러브를 바닥쪽으로 대고 포구에 성공했다. 최초 판정은 아웃. 그런데 김지찬의 포구 자세나 타구의 속도, 방향을 감안했을때 땅에 한번 닿고 포구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해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채은성도 더그아웃 쪽을 바라보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듯한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한화 벤치는 요지부동이었다. 비디오 판독 기회는 아직 남아있었고, 중계 화면 느린 그림으로 확인했을때 해당 타구는 명백하게 땅에 먼저 닿고 글러브 속으로 들어갔다. 판독했다면 채은성의 안타였겠지만, 번복할 기회는 없이 그대로 넘어갔고 한화는 추가 출루 없이 경기가 끝났다. [image: 1776399504707-2026041701001157500074222_20260417094617045.jpg] SNS를 통해 확인된 경기장에서 한 관중이 촬영한 더그아웃 짧은 영상에서도, 한화 더그아웃에서 하주석, 문현빈 등 여러 선수들이 김경문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서있는 방향을 바라보며 왜 비디오 판독 신청을 하지 않는지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그냥 그대로 흘러가고 말았다. 물론 경기 분위기와 흐름상 채은성의 타구가 안타로 정정됐다고 하더라도 한화가 경기를 뒤집을 확률은 극히 낮았다. 하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안타 하나가 소중하고, 또 팀 입장에서도 마지막 9회말 찬스에서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장담은 못하는데 출루 한번이 사라진 것은 허망할 수밖에 없다. 길어지는 연패와 마운드 연쇄 난조에 깊은 충격을 받은 한화 벤치의 현주소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한 장면이다. -
이정후가 안타 절반을 책임… 美 프로야구 자이언츠 4연패 탈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두 번째 한 경기 3안타를 작성했다.
이정후는 17일(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치른 신시내티 레즈와의 MLB(미 프로야구) 원정 경기에 5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5회 1사에서 상대 선발 투수 체이스 번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생산했고, 1-0으로 앞선 7회 2사에선 바뀐 투수 브록 버크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재차 타격감을 과시했다. 9회 1사에서도 샘 몰의 스위퍼를 중전 안타로 연결해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5타수 3안타) 이후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자이언츠는 이날 6개의 안타를 날렸는데 이 중 절반을 이정후가 책임졌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6(65타수 16안타)으로 뛰었다. 특히 연속 안타를 기록한 최근 3경기에선 11타수 6안타, 타율 0.545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부진을 말끔히 털어낸 모습이다. 자이언츠는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4연패 수렁을 탈출해 3대0으로 이겼다. 내셔널리그 서부 4위(7승 12패)에 머물렀다.
이정후가 안타 절반을 책임… 美 프로야구 자이언츠 4연패 탈출 [image: 1776399417015-0003971430_001_20260417101808556.jpg]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두 번째 한 경기 3안타를 작성했다. 이정후는 17일(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치른 신시내티 레즈와의 MLB(미 프로야구) 원정 경기에 5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5회 1사에서 상대 선발 투수 체이스 번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생산했고, 1-0으로 앞선 7회 2사에선 바뀐 투수 브록 버크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재차 타격감을 과시했다. 9회 1사에서도 샘 몰의 스위퍼를 중전 안타로 연결해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5타수 3안타) 이후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자이언츠는 이날 6개의 안타를 날렸는데 이 중 절반을 이정후가 책임졌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6(65타수 16안타)으로 뛰었다. 특히 연속 안타를 기록한 최근 3경기에선 11타수 6안타, 타율 0.545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부진을 말끔히 털어낸 모습이다. 자이언츠는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4연패 수렁을 탈출해 3대0으로 이겼다. 내셔널리그 서부 4위(7승 12패)에 머물렀다. -
[오피셜] 홍명보호보다 '하루 먼저' 발표한다..."월드컵 우승 도전" 일본, 5월 15일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삼은 일본이 본격적인 항해에 나선다. 홍명보호와 마찬가지로 '로드맵'을 확정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의 1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내달 15일 오후 2시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일본 대표팀 선수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 공식 발표했다.
매체는 "5월 15일은 일본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J리그의 첫 시즌이 1993년 5월 15일에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제 대표팀은 5월 31일에 예정된 아이슬란드전에 나선 후, 베이스캠프인 몬테레이(멕시코)에 입성한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일본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월드컵 본선 진출 1호 팀이 된 후, 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월드컵 우승이 목표"라고 공언했다.

이후 일본은 그에 걸맞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최근 A매치 평가전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파죽지세를 이어간다. 특히 이 5경기 상대에는 브라질과 잉글랜드라는 세계적인 팀이 포함되어 있다. 월드컵 우승 후보를 제압하며 경쟁력을 증명한 일본은 이 기세를 이어 월드컵 본선에서도 파란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다만 변수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다. 미나미노 타쿠미, 엔도 와타루 등이 부상을 당하며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졌다. 미나미노는 지난해 12월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엔도는 지난 2월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쿠보 다케후사가 최근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는 점이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일본 대표팀 명단 발표 다음날에 월드컵에 나설 선수 명단을 전격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5월 16일에 최종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 전했다.

[오피셜] 홍명보호보다 '하루 먼저' 발표한다..."월드컵 우승 도전" 일본, 5월 15일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image: 1776399339973-0000603799_001_20260417004613565.jpg]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삼은 일본이 본격적인 항해에 나선다. 홍명보호와 마찬가지로 '로드맵'을 확정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의 1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내달 15일 오후 2시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일본 대표팀 선수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 공식 발표했다. 매체는 "5월 15일은 일본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J리그의 첫 시즌이 1993년 5월 15일에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제 대표팀은 5월 31일에 예정된 아이슬란드전에 나선 후, 베이스캠프인 몬테레이(멕시코)에 입성한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일본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월드컵 본선 진출 1호 팀이 된 후, 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월드컵 우승이 목표"라고 공언했다. [image: 1776399345629-0000603799_002_20260417004613618.jpg] 이후 일본은 그에 걸맞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최근 A매치 평가전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파죽지세를 이어간다. 특히 이 5경기 상대에는 브라질과 잉글랜드라는 세계적인 팀이 포함되어 있다. 월드컵 우승 후보를 제압하며 경쟁력을 증명한 일본은 이 기세를 이어 월드컵 본선에서도 파란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다만 변수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다. 미나미노 타쿠미, 엔도 와타루 등이 부상을 당하며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졌다. 미나미노는 지난해 12월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엔도는 지난 2월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쿠보 다케후사가 최근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는 점이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일본 대표팀 명단 발표 다음날에 월드컵에 나설 선수 명단을 전격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5월 16일에 최종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 전했다. [image: 1776399351374-0000603799_003_20260417004613662.jpg] -
김경문 플랜A가 하나도 안 통한다…한화 대전에서 충격의 패패패패패패패패패, 지금은 폰세·와이스가 없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플랜A가 하나도 안 통한다.
한화 이글스가 충격의 홈 9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14~16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을 5-6, 5-13, 1-6으로 내줬다. 지난 10~12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서 5-6, 5-6, 3-9로 패배했고,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3월31일~4월2일 대전 KT 위즈전서도 4-9, 11-14, 8-13으로 졌다.

올해 한화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 2연전서만 웃었을 뿐, 이후 9연패하며 홈에서 2승9패다. 그럼에도 대전 팬들은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가득 채운다. 늘 홈팬들에 대한 보답을 강조하는 김경문 감독으로서도 부담스럽고, 죄송스러운 결과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최근 2연속 스윕패, 6연패다. 6승10패다. 롯데 자이언츠와 공동 7위다. 초반이라 순위가 큰 의미는 없지만, 분명한 건 지금 한화 야구는 김경문 감독이 호주 멜버른~일본 오키나와에서 구상한 야구가 하나도 안 된다고 봐야 한다.
우선 307억원 4번타자 노시환의 충격적 부진에, 야심차게 밀어붙이는 신인 오재원도 한계를 드러낸다. 오재원의 몫은 준비된 이원석이 잘 메우고 있긴 하다. 그러나 한화 답지 않은 실책이 계속 나온다. 이날도 중앙 내야에서 결정적 실점이 나오면서, 승기를 건넸다. 올 시즌 한화는 22개의 실책으로 리그 최다 1위다.
한화는 지난해 잠그는 야구를 선보였다. 실책이 적었고, 마운드는 뎁스가 좋은 편은 아니어도 코어가 확실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게 안 된다. 타선이야 등락이 있다고 해도 마운드가 전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심지어 꼬인다.
윌켈 에르난데스, 오웬 화이트는 일찌감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급이 아니라는 게 드러났다. 화이트는 부상으로 이탈했고, 일시대체자 잭 쿠싱은 불펜 붕괴로 마무리로 이동했다.
아시아쿼터 왕옌청이 기대이상이고, 류현진과 문동주가 버텨주지만 선발진의 힘이 작년보다 부족하다. 단, 이는 어느 정도 한화도 예상한 대목. 역시 치명적인 게 불펜 붕괴다. 한승혁(KT 위즈), 이태양, 김범수(이상 KIA 타이거즈)가 이적한 공백을 결과적으로 메우지 못한다. 여기에 김서현과 정우주, 박상원마저 동반 부진하면서 필승계투조가 무너진 상황이다. 급기야 한화는 14일 대전 삼성전서 무려 18개의 사사구를 남발하면서 자멸했다.
김경문 감독이 기대한 몇몇 기대주도 일단 안 풀리는 상황. 현재 마운드 상황에선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써야 할지도 막막하다. 선발투수도, 필승계투조도 예측하기 어려운 야구가 됐다. 투타 각파트에서 안정된 운영, 예상할 수 있는 운영 및 무게감을 중시하는 김경문 감독의 야구가 완전히 어긋나고 말았다.
지금 한화는 폰세와 와이스가 없으니, 연패에서 분위기를 확실하게 바꿔줄 에이스도 없다. 이럴 때 누군가 미쳐야 하는데, 새로운 4번타자 강백호와 오재원 대신 리드오프와 중견수로 잘해주는 이원석이 있지만, 아무래도 역부족이다.

한화가 과연 어떻게 분위기를 바꿀까. 17일부터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이다. 여기서 밀리면 하위권 추락 및 고착화 가능성이 있다. 시즌 초반 최대위기다. 백전노장 김경문 감독의 묘수가 필요하다.
김경문 플랜A가 하나도 안 통한다…한화 대전에서 충격의 패패패패패패패패패, 지금은 폰세·와이스가 없다 [image: 1776399213400-0004054982_001_20260417003106843.jpg]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플랜A가 하나도 안 통한다. 한화 이글스가 충격의 홈 9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14~16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을 5-6, 5-13, 1-6으로 내줬다. 지난 10~12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서 5-6, 5-6, 3-9로 패배했고,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3월31일~4월2일 대전 KT 위즈전서도 4-9, 11-14, 8-13으로 졌다. [image: 1776399219517-0004054982_002_20260417003106872.jpg] 올해 한화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 2연전서만 웃었을 뿐, 이후 9연패하며 홈에서 2승9패다. 그럼에도 대전 팬들은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가득 채운다. 늘 홈팬들에 대한 보답을 강조하는 김경문 감독으로서도 부담스럽고, 죄송스러운 결과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최근 2연속 스윕패, 6연패다. 6승10패다. 롯데 자이언츠와 공동 7위다. 초반이라 순위가 큰 의미는 없지만, 분명한 건 지금 한화 야구는 김경문 감독이 호주 멜버른~일본 오키나와에서 구상한 야구가 하나도 안 된다고 봐야 한다. 우선 307억원 4번타자 노시환의 충격적 부진에, 야심차게 밀어붙이는 신인 오재원도 한계를 드러낸다. 오재원의 몫은 준비된 이원석이 잘 메우고 있긴 하다. 그러나 한화 답지 않은 실책이 계속 나온다. 이날도 중앙 내야에서 결정적 실점이 나오면서, 승기를 건넸다. 올 시즌 한화는 22개의 실책으로 리그 최다 1위다. 한화는 지난해 잠그는 야구를 선보였다. 실책이 적었고, 마운드는 뎁스가 좋은 편은 아니어도 코어가 확실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게 안 된다. 타선이야 등락이 있다고 해도 마운드가 전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심지어 꼬인다. 윌켈 에르난데스, 오웬 화이트는 일찌감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급이 아니라는 게 드러났다. 화이트는 부상으로 이탈했고, 일시대체자 잭 쿠싱은 불펜 붕괴로 마무리로 이동했다. 아시아쿼터 왕옌청이 기대이상이고, 류현진과 문동주가 버텨주지만 선발진의 힘이 작년보다 부족하다. 단, 이는 어느 정도 한화도 예상한 대목. 역시 치명적인 게 불펜 붕괴다. 한승혁(KT 위즈), 이태양, 김범수(이상 KIA 타이거즈)가 이적한 공백을 결과적으로 메우지 못한다. 여기에 김서현과 정우주, 박상원마저 동반 부진하면서 필승계투조가 무너진 상황이다. 급기야 한화는 14일 대전 삼성전서 무려 18개의 사사구를 남발하면서 자멸했다. 김경문 감독이 기대한 몇몇 기대주도 일단 안 풀리는 상황. 현재 마운드 상황에선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써야 할지도 막막하다. 선발투수도, 필승계투조도 예측하기 어려운 야구가 됐다. 투타 각파트에서 안정된 운영, 예상할 수 있는 운영 및 무게감을 중시하는 김경문 감독의 야구가 완전히 어긋나고 말았다. 지금 한화는 폰세와 와이스가 없으니, 연패에서 분위기를 확실하게 바꿔줄 에이스도 없다. 이럴 때 누군가 미쳐야 하는데, 새로운 4번타자 강백호와 오재원 대신 리드오프와 중견수로 잘해주는 이원석이 있지만, 아무래도 역부족이다. [image: 1776399227241-0004054982_003_20260417003106902.jpg] 한화가 과연 어떻게 분위기를 바꿀까. 17일부터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이다. 여기서 밀리면 하위권 추락 및 고착화 가능성이 있다. 시즌 초반 최대위기다. 백전노장 김경문 감독의 묘수가 필요하다. -
'감독이 먼저 포기했나' 한화는 '왜' 비디오판독 안했을까, '필승조 투입→9회 강백호 교체→판독 포기' 앞뒤가 안 맞는 운영

크게 뒤져 있는 상황에서도 필승조를 모두 투입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엔 오히려 먼저 경기를 포기한 듯한 결정을 내렸다. 선수단도 납득할 수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팬들은 공분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3차전 경기가 열린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한화가 1-6로 끌려가던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채은성이 중견수 방면 타구를 날렸다. 김지찬이 자연스럽게 타구를 잡아냈고 2아웃이 됐다.
그러나 포구 전에 먼저 바운드 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공격이었기에 충분히 비디오판독을 써볼 만한 상황이었으나 그대로 넘어갔고 이도윤의 삼진아웃으로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중계를 통해 느린 화면이 전파를 탔고 타구가 땅에 먼저 맞은 것으로 확인돼 아쉬움이 더욱 크게 남았다.
아웃 판정 직후 선수들은 하나 같이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지만 최종적으로 한화 벤치에서 요청하지 않았다. 타자 채은성을 비롯해 더그아웃에서도 선수들이 김경문 감독 쪽을 바라보며 비디오판독을 의미하는 네모를 그리고 있었다. 그럼에도 요지부동인 상황. 선수들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SPOTV 이대형 해설위원 역시 "마지막 공격이니까 (판독할 만한 상황과) 비슷하면, 비디오판독이 남아 있으면 써야하지 않나"라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선 상황을 생각해보면 더욱 납득할 수 없다. 한화는 7회초 2점을 더 내주며 1-5로 끌려갔는데 벤치에선 8회 돌연 셋업맨 정우주를 등판시켰다. 추가 실점을 한 뒤에도 또 다른 필승조 김종수를 투입했다.
9회엔 5점 차 뒤져 있는 상황에서 새 마무리인 외국인 투수 잭 쿠싱을 마운드에 올렸다. 투수 운영만 보면 어떻게든 마지막까지 뒤집을 수 있는 희망을 품어본 것처럼 보였으나 공격 때는 또 달랐다.
앞서 9회말 시작과 함께 강백호 타석에서 대타 카드를 써 최인호를 내보냈다. 최인호도 올 시즌 타율 0.333(6타수 2안타)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강백호는 리그 타점 1위(19타점)이자 홈런 공동 5위(4홈런)인 한화의 강타자다. 시즌을 앞두고 무려 4년 100억원에 영입한 선수였다.
이날도 6회에 3루 주자 문현빈을 불러들이는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유일한 타점을 올린 게 강백호였다. 필승조를 총출동시켰지만 정작 가장 점수를 뽑아낼 확률이 큰 타자를 빼버렸고 비디오판독은 신청하지도 않았다. 결국 애꿎은 채은성만 안타를 하나 도둑 맞은 셈이 됐다.

'감독이 먼저 포기했나' 한화는 '왜' 비디오판독 안했을까, '필승조 투입→9회 강백호 교체→판독 포기' 앞뒤가 안 맞는 운영 [image: 1776398976502-0003427551_001_20260417104111232.jpg] 크게 뒤져 있는 상황에서도 필승조를 모두 투입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엔 오히려 먼저 경기를 포기한 듯한 결정을 내렸다. 선수단도 납득할 수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팬들은 공분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3차전 경기가 열린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한화가 1-6로 끌려가던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채은성이 중견수 방면 타구를 날렸다. 김지찬이 자연스럽게 타구를 잡아냈고 2아웃이 됐다. 그러나 포구 전에 먼저 바운드 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공격이었기에 충분히 비디오판독을 써볼 만한 상황이었으나 그대로 넘어갔고 이도윤의 삼진아웃으로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중계를 통해 느린 화면이 전파를 탔고 타구가 땅에 먼저 맞은 것으로 확인돼 아쉬움이 더욱 크게 남았다. 아웃 판정 직후 선수들은 하나 같이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지만 최종적으로 한화 벤치에서 요청하지 않았다. 타자 채은성을 비롯해 더그아웃에서도 선수들이 김경문 감독 쪽을 바라보며 비디오판독을 의미하는 네모를 그리고 있었다. 그럼에도 요지부동인 상황. 선수들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image: 1776398982468-0003427551_002_20260417104111257.jpg] SPOTV 이대형 해설위원 역시 "마지막 공격이니까 (판독할 만한 상황과) 비슷하면, 비디오판독이 남아 있으면 써야하지 않나"라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선 상황을 생각해보면 더욱 납득할 수 없다. 한화는 7회초 2점을 더 내주며 1-5로 끌려갔는데 벤치에선 8회 돌연 셋업맨 정우주를 등판시켰다. 추가 실점을 한 뒤에도 또 다른 필승조 김종수를 투입했다. 9회엔 5점 차 뒤져 있는 상황에서 새 마무리인 외국인 투수 잭 쿠싱을 마운드에 올렸다. 투수 운영만 보면 어떻게든 마지막까지 뒤집을 수 있는 희망을 품어본 것처럼 보였으나 공격 때는 또 달랐다. 앞서 9회말 시작과 함께 강백호 타석에서 대타 카드를 써 최인호를 내보냈다. 최인호도 올 시즌 타율 0.333(6타수 2안타)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강백호는 리그 타점 1위(19타점)이자 홈런 공동 5위(4홈런)인 한화의 강타자다. 시즌을 앞두고 무려 4년 100억원에 영입한 선수였다. 이날도 6회에 3루 주자 문현빈을 불러들이는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유일한 타점을 올린 게 강백호였다. 필승조를 총출동시켰지만 정작 가장 점수를 뽑아낼 확률이 큰 타자를 빼버렸고 비디오판독은 신청하지도 않았다. 결국 애꿎은 채은성만 안타를 하나 도둑 맞은 셈이 됐다. [image: 1776398991236-0003427551_003_20260417104111280.jpg] -
"팀이 우승했는데 비참했다" 前 다저스 투수 충격 고백, 마무리 패싱 굴욕당했는데…통산 480세이브 위업 'ML 역대 3위'

[OSEN=이상학 객원기자] “사람들이 그때부터 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지난 2020년 월드시리즈 6차전.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앞선 LA 다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으며 9회를 맞이했다. 3-1 세이브 상황. 마무리가 나와야 했지만 다저스는 7회부터 던진 훌리오 유리아스를 그대로 밀어붙였다. 유리아스가 9회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다저스가 32년 만에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순간, 마무리 켄리 잰슨(37)은 불펜에서 그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잰슨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디애슬레틱’과 인터뷰를 통해 “2020년 월드시리즈에서 비참함을 느꼈다. 아마 그때부터 사람들이 나를 의심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우리는 그해 우승을 차지했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된 정신 상태가 아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젊고 불안정했던 예전보다 지금의 나 자신이 더 좋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다저스에서 데뷔한 뒤 2012년부터 마무리로 활약한 잰슨은 2019년부터 불안감을 드러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선 평균자책점 5.14로 흔들렸고, 결국 월드시리즈 우승 확정 순간에 외면받고 말았다.
그 충격이 상당했다.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아 상담사와 함께 심리 치료를 받은 잰슨은 SNS를 끊었다. 팬들의 칭찬이든 비판이든 가리지 않고 읽는 것을 멈췄다. 호흡 운동을 시작하면서 명상에 몰두하고 마음을 다스렸다.
잰슨은 “많은 일을 겪으면서 책이 점점 두꺼워지는데 가끔은 그 종이들을 지워야 다시 가벼워진다. 머릿속에 무게가 쌓이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면 몇 파운드 덜어내며 최고 상태를 다시 만들 수 있다”고 표현했다.

2021년을 끝으로 다저스와 12년 인연이 끝난 잰슨은 202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23~2024년 보스턴 레드삭스, 지난해 LA 에인절스를 거쳐 올해 디트로이트에서 뛰고 있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 속에 1~2년 단기 계약에 그치며 저니맨이 됐지만 가는 팀마다 마무리를 맡으며 여전히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6경기(4⅔이닝) 4세이브 평균자책점 1.93 탈삼진 7개로 활약 중이다.
다저스 통산 최다 350세이브를 쌓은 그는 다저스를 떠난 뒤에도 5년간 130세이브를 더했다. 통산 480세이브는 메이저리그 역대 3위 기록으로 현역 중에선 1위. 지난 1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통산 479세이브째를 기록, 리 스미스(478세이브)를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잰슨 위에는 마리아노 리베라(652세이브), 트레버 호프먼(601세이브), 명예의 전당 투수 둘뿐이다.
이날 경기 후 A.J.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이 선수들을 모아 잰슨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선수들 앞에 선 잰슨은 “내 안에는 항상 투쟁심이 있다. 그저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한다. 그날 따라 믿음이 가지 않더라도 믿어야만 한다.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더 이상 실력이 없다고 생각하든 상관없게 된다”며 투지와 자신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디트로이트 신인 3루수 케빈 맥고니글은 “잰슨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정말 멋졌다. 그는 자신의 커리어와 그것이 얼마나 힘든 싸움이었는지에 대해 말했다. 그만두는 건 쉽지만 절대 포기해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런 선수들이 말하는 건 언제든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잰슨은 “이제 그 어떤 것도 나를 흔들지 못한다. 우리는 인간이고, 가끔은 실수를 할 수 있다. 야구 커리어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측면, 모든 상황에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끔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제 끝났다.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동시에 스스로를 믿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기록을 세운 다음날, 잰슨은 또 한걸음 나아갔다. 16일 캔자스시티전에서 9회 등판한 잰슨은 2사 후 안타를 허용하고, 폭투와 보크를 범하며 2사 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레인 토마스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디트로이트의 2-1 승리를 완성했다. 대망의 500세이브까지 이제 20개 남았다. /waw@osen.co.kr

"팀이 우승했는데 비참했다" 前 다저스 투수 충격 고백, 마무리 패싱 굴욕당했는데…통산 480세이브 위업 'ML 역대 3위' [image: 1776398868219-0005516522_001_20260417072114559.jpg] [OSEN=이상학 객원기자] “사람들이 그때부터 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지난 2020년 월드시리즈 6차전.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앞선 LA 다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으며 9회를 맞이했다. 3-1 세이브 상황. 마무리가 나와야 했지만 다저스는 7회부터 던진 훌리오 유리아스를 그대로 밀어붙였다. 유리아스가 9회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다저스가 32년 만에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순간, 마무리 켄리 잰슨(37)은 불펜에서 그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잰슨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디애슬레틱’과 인터뷰를 통해 “2020년 월드시리즈에서 비참함을 느꼈다. 아마 그때부터 사람들이 나를 의심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우리는 그해 우승을 차지했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된 정신 상태가 아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젊고 불안정했던 예전보다 지금의 나 자신이 더 좋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다저스에서 데뷔한 뒤 2012년부터 마무리로 활약한 잰슨은 2019년부터 불안감을 드러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선 평균자책점 5.14로 흔들렸고, 결국 월드시리즈 우승 확정 순간에 외면받고 말았다. 그 충격이 상당했다.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아 상담사와 함께 심리 치료를 받은 잰슨은 SNS를 끊었다. 팬들의 칭찬이든 비판이든 가리지 않고 읽는 것을 멈췄다. 호흡 운동을 시작하면서 명상에 몰두하고 마음을 다스렸다. 잰슨은 “많은 일을 겪으면서 책이 점점 두꺼워지는데 가끔은 그 종이들을 지워야 다시 가벼워진다. 머릿속에 무게가 쌓이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면 몇 파운드 덜어내며 최고 상태를 다시 만들 수 있다”고 표현했다. [image: 1776398874933-0005516522_002_20260417072114786.jpg] 2021년을 끝으로 다저스와 12년 인연이 끝난 잰슨은 202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23~2024년 보스턴 레드삭스, 지난해 LA 에인절스를 거쳐 올해 디트로이트에서 뛰고 있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 속에 1~2년 단기 계약에 그치며 저니맨이 됐지만 가는 팀마다 마무리를 맡으며 여전히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6경기(4⅔이닝) 4세이브 평균자책점 1.93 탈삼진 7개로 활약 중이다. 다저스 통산 최다 350세이브를 쌓은 그는 다저스를 떠난 뒤에도 5년간 130세이브를 더했다. 통산 480세이브는 메이저리그 역대 3위 기록으로 현역 중에선 1위. 지난 1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통산 479세이브째를 기록, 리 스미스(478세이브)를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잰슨 위에는 마리아노 리베라(652세이브), 트레버 호프먼(601세이브), 명예의 전당 투수 둘뿐이다. 이날 경기 후 A.J.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이 선수들을 모아 잰슨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선수들 앞에 선 잰슨은 “내 안에는 항상 투쟁심이 있다. 그저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한다. 그날 따라 믿음이 가지 않더라도 믿어야만 한다.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더 이상 실력이 없다고 생각하든 상관없게 된다”며 투지와 자신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image: 1776398881910-0005516522_003_20260417072114821.jpg] 디트로이트 신인 3루수 케빈 맥고니글은 “잰슨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정말 멋졌다. 그는 자신의 커리어와 그것이 얼마나 힘든 싸움이었는지에 대해 말했다. 그만두는 건 쉽지만 절대 포기해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런 선수들이 말하는 건 언제든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잰슨은 “이제 그 어떤 것도 나를 흔들지 못한다. 우리는 인간이고, 가끔은 실수를 할 수 있다. 야구 커리어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측면, 모든 상황에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끔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제 끝났다.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동시에 스스로를 믿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기록을 세운 다음날, 잰슨은 또 한걸음 나아갔다. 16일 캔자스시티전에서 9회 등판한 잰슨은 2사 후 안타를 허용하고, 폭투와 보크를 범하며 2사 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레인 토마스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디트로이트의 2-1 승리를 완성했다. 대망의 500세이브까지 이제 20개 남았다. /waw@osen.co.kr [image: 1776398887309-0005516522_004_20260417072114830.jpg] -
이정후 3안타+결승 타점 폭발→"타격 리듬 되찾았네, 확실히 반등 성공" 현지 매체 극찬까지…LEE "타격코치와 대화, 팀 위해 나아가겠다"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가 시즌 초반 부진을 완전히 털어내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단순한 멀티히트를 넘어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하며 팀 승리를 이끈 것은 물론,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타점까지 책임지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드러난 변화의 과정과, 현지 언론의 구체적인 평가까지 더해지면서 이정후의 반등은 더욱 뚜렷한 흐름으로 읽히고 있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3-0으로 제압했다.
최근 4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샌프란시스코로서는 반드시 반등이 필요했던 경기였고, 그 중심에는 이정후가 있었다.
이날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기록한 6개의 안타 중 3개를 혼자 책임지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단순히 안타 숫자만 많은 것이 아니라, 경기 흐름마다 중요한 장면에서 타격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 초반은 다소 아쉬웠다. 2회 1사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출발이 매끄럽지 않았다. 상대 선발 체이스 번스의 빠른 공과 변화구 조합에 타이밍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 빠르게 대응했다.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다시 번스를 상대했고, 이번에는 끈질긴 승부 끝에 결과를 만들어냈다. 6구째 슬라이더를 정확히 밀어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꾼 장면은 7회였다.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선 가운데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바뀐 투수 브록 버크를 상대로 침착하게 공을 골라내더니 4구를 공략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 타구는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다.
이후 공격에서도 이정후의 집중력은 이어졌다. 후속 타자 케이시 슈미트가 중전 안타를 때려내자, 이정후는 과감한 주루로 홈까지 파고들며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이 한 이닝에서 샌프란시스코는 3점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9회에도 이정후의 타격감은 식지 않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샘 몰의 스위퍼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추가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6안타, 타율 0.545를 기록하며 완벽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즌 타율도 단숨에 0.213에서 0.246(65타수 16안타)으로 크게 상승했다.

투수진의 활약도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선발 랜던 루프는 6이닝 동안 단 1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볼넷 2개와 사구 2개를 내주긴 했지만, 위기 상황마다 탈삼진과 병살타로 탈출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6회 선두타자에게 이날 유일한 안타를 허용하기 전까지는 노히트 행진을 이어갈 정도로 압도적인 내용이었다. 이후 불펜진 역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완벽한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를 끊고 시즌 7승 12패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경기 후 이정후는 인터뷰에서 최근 타격 상승세의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MLB 공식 매체 'MLB닷컴'에 따르면 그는 승리에 대해 "정말 기분이 좋다. 타격 코치 헌터와 다양한 공에 대한 접근법과 타격 메커니즘을 계속 이야기해왔는데, 최근 그 부분이 잘 작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단순한 감각이 아닌, 기술적인 조정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시즌 초반 팀 및 스스로의 상황에 대해 "야구는 롤러코스터 같다. 항상 오르내림이 있다. 클럽하우스 분위기나 팀의 에너지는 항상 좋았지만, 결과가 따라오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계속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어떤 날은 누군가는 안타를 치고, 누군가는 아웃되기도 한다. 우리는 서로를 지지하면서 팀을 위해 계속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이며 팀 내 결속력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기 막바지에는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에릭 밀러와 신시내티의 살 스튜어트의 언쟁 이후 벤치 클리어링도 있었다. 이정후는 이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나도 빨리 라커룸에 들어가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현지 언론 역시 이정후의 반등을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경기 후 "랜던 루프가 6회까지 노히트 투구를 이어갔고, 이정후는 3안타와 1타점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가 4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후는 좌중간으로 떨어지는 안타로 추가 타점을 올리며 점수를 2-0으로 벌렸다"고 덧붙이며, 승부를 가른 핵심 장면으로 그의 적시타를 짚었다.
'어라운드 포곤'은 "이정후는 시즌 초반 외야진과 함께 부진한 출발을 했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확실히 반등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매체는 "이정후는 이제 올 시즌 타격 리듬을 찾기 시작한 모습이며, 최근 2주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좋은 타자 중 한 명이다"라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후 3안타+결승 타점 폭발→"타격 리듬 되찾았네, 확실히 반등 성공" 현지 매체 극찬까지…LEE "타격코치와 대화, 팀 위해 나아가겠다" [image: 1776398713819-0002000268_001_20260417110010819.jpg]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가 시즌 초반 부진을 완전히 털어내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단순한 멀티히트를 넘어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하며 팀 승리를 이끈 것은 물론,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타점까지 책임지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드러난 변화의 과정과, 현지 언론의 구체적인 평가까지 더해지면서 이정후의 반등은 더욱 뚜렷한 흐름으로 읽히고 있다. [image: 1776398720454-0002000268_002_20260417110010858.jpg]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3-0으로 제압했다. 최근 4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샌프란시스코로서는 반드시 반등이 필요했던 경기였고, 그 중심에는 이정후가 있었다. 이날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기록한 6개의 안타 중 3개를 혼자 책임지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단순히 안타 숫자만 많은 것이 아니라, 경기 흐름마다 중요한 장면에서 타격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mage: 1776398726705-0002000268_003_20260417110010900.jpg] 경기 초반은 다소 아쉬웠다. 2회 1사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출발이 매끄럽지 않았다. 상대 선발 체이스 번스의 빠른 공과 변화구 조합에 타이밍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 빠르게 대응했다.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다시 번스를 상대했고, 이번에는 끈질긴 승부 끝에 결과를 만들어냈다. 6구째 슬라이더를 정확히 밀어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꾼 장면은 7회였다.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선 가운데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바뀐 투수 브록 버크를 상대로 침착하게 공을 골라내더니 4구를 공략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 타구는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다. 이후 공격에서도 이정후의 집중력은 이어졌다. 후속 타자 케이시 슈미트가 중전 안타를 때려내자, 이정후는 과감한 주루로 홈까지 파고들며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이 한 이닝에서 샌프란시스코는 3점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9회에도 이정후의 타격감은 식지 않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샘 몰의 스위퍼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추가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6안타, 타율 0.545를 기록하며 완벽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즌 타율도 단숨에 0.213에서 0.246(65타수 16안타)으로 크게 상승했다. [image: 1776398733098-0002000268_004_20260417110010949.jpg] 투수진의 활약도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선발 랜던 루프는 6이닝 동안 단 1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볼넷 2개와 사구 2개를 내주긴 했지만, 위기 상황마다 탈삼진과 병살타로 탈출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6회 선두타자에게 이날 유일한 안타를 허용하기 전까지는 노히트 행진을 이어갈 정도로 압도적인 내용이었다. 이후 불펜진 역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완벽한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를 끊고 시즌 7승 12패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image: 1776398739974-0002000268_005_20260417110010990.jpg] 경기 후 이정후는 인터뷰에서 최근 타격 상승세의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MLB 공식 매체 'MLB닷컴'에 따르면 그는 승리에 대해 "정말 기분이 좋다. 타격 코치 헌터와 다양한 공에 대한 접근법과 타격 메커니즘을 계속 이야기해왔는데, 최근 그 부분이 잘 작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단순한 감각이 아닌, 기술적인 조정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시즌 초반 팀 및 스스로의 상황에 대해 "야구는 롤러코스터 같다. 항상 오르내림이 있다. 클럽하우스 분위기나 팀의 에너지는 항상 좋았지만, 결과가 따라오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계속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어떤 날은 누군가는 안타를 치고, 누군가는 아웃되기도 한다. 우리는 서로를 지지하면서 팀을 위해 계속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이며 팀 내 결속력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기 막바지에는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에릭 밀러와 신시내티의 살 스튜어트의 언쟁 이후 벤치 클리어링도 있었다. 이정후는 이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나도 빨리 라커룸에 들어가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image: 1776398746227-0002000268_006_20260417110011033.jpg] 현지 언론 역시 이정후의 반등을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경기 후 "랜던 루프가 6회까지 노히트 투구를 이어갔고, 이정후는 3안타와 1타점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가 4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후는 좌중간으로 떨어지는 안타로 추가 타점을 올리며 점수를 2-0으로 벌렸다"고 덧붙이며, 승부를 가른 핵심 장면으로 그의 적시타를 짚었다. '어라운드 포곤'은 "이정후는 시즌 초반 외야진과 함께 부진한 출발을 했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확실히 반등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매체는 "이정후는 이제 올 시즌 타격 리듬을 찾기 시작한 모습이며, 최근 2주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좋은 타자 중 한 명이다"라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