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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버리고 中 귀화→"완벽한 선택이었다" 1262억 벌고 욕먹었는데... "명실상부 중국 영웅" 여론 뒤집었다 [밀라노 올림픽] [image: 1772027478045-0003411266_001_20260225014508800.jpg] 2022 베이징올림픽 당시 중국 내에서도 기회주의자라는 비판을 받았던 구아이링(23·에일린 구)이 여론을 완전히 뒤바꿨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맹활약으로 중국인들의 마음을 완전히 돌려세웠다. 구아이링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종 94.7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빅 에어와 슬로프스타일에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던 구아이링은 마지막 날 금메달을 추가하며 올림픽 통산 메달 6개라는 새역사와 함께 하프파이프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구아이링은 1차 시기에서 착지 도중 실수를 범하며 하위권으로 처지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나선 2차 시기에서 94.00점을 받으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고,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전매특허인 압도적인 높이와 화려한 회전 기술을 선보이며 94.75점을 획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압도적인 성적이 나오자 중국 현지 여론은 열광하고 있다. 중국 '소후닷컴'에 따르면 현지 팬들은 "자신감 넘치는 소녀, 당신은 정말 최고다. 축하한다", "구아이링의 금메달 획득과 동계올림픽 2연패를 축하한다"라며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image: 1772027482353-0003411266_002_20260225014508865.jpg] 심지어 귀화 논란까지 잠재웠다. "출생지로 영웅을 논하지 말자. 중국 대표로 출전하면 설령 메달이 없어도 응원해야 한다. 하물며 3개의 메달을 따냈으니 모든 중국인이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라는 반응이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구아이링은 운동 실력뿐만 아니라 용감하고 끈기 있는 정신으로 중국 동계스포츠 발전을 크게 주도하고 있다"라는 등 찬사가 이어졌다. 게다가 '시나스포츠'에서도 "구아이링, 당신을 평생 응원할 것", "중국 귀화는 현명한 결정이었다", "2030년 올림픽 우승도 기대한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image: 1772027488832-0003411266_003_20260225014508893.jpg] 이는 과거 중국 내 여론이 차가웠던 것과 비교하면 극적인 반전이다. 과거 중국 네티즌들은 미국 시민권을 유지한 채 중국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그녀를 향해 애국심을 비즈니스로 활용하는 기회주의자라며 날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끝내 이번 대회 성적이 불타던 여론을 잠재웠다. 과거 구아이링은 미국 태생임에도 중국 국적을 선택한 뒤 막대한 수익을 올려 맹비판을 받은 바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구아이링은 최근 1년간 약 2300만 달러(약 332억 원)를 벌어들였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의 누적 수익은 8740만 달러(약 1262억 원)에 달한다. 다만 미국 내에서는 여전히 날 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J.D. 밴스 부통령은 "미국의 혜택을 받고 중국을 선택한 그녀를 지지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고, 전 NBA 스타 에네스 칸터 프리덤은 "배신자"라고 맹비난했다. 이에 구아이링은 최근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미국 거리에서 신체적 폭행을 당해 경찰이 출동했고 기숙사 방을 도둑맞기도 했다"라며 살해 협박 등 피해를 고백하기도 했다. [image: 1772027496623-0003411266_004_202602250145089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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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정이 양보?' 金金 김길리, 1500m 결승 추월 상황 직접 입 열다…"속도 많이 붙은 상태였다" [2026 밀라노] [image: 1772027308769-0001978901_001_20260225193707417.jpg]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길리가 선배 최민정을 추월했던 결승전 막판 상황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길리는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최민호 MINHO'의 영상에 출연해 올림픽 2관왕 달성 소감과 레이스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image: 1772027316331-0001978901_002_20260225193707467.jpg] 이번 대회서 김길리는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3000m 계주에선 대표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 첫 올림픽 금메달까지 손에 넣었다. 김길리는 쇼트트랙 마지막 일정인 여자 1500m에서도 최민정과 치열한 경쟁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해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image: 1772027324251-0001978901_003_20260225193707505.jpg] 이날 김길리는 1500m 결승전의 백미였던 마지막 추월 장면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결승선을 불과 두 바퀴 남겨두고 김길리는 선두를 달리던 최민정을 폭발적인 스피드로 앞질러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직후 일부 매체와 팬들 사이에서는 1500m 올림픽 3연패를 노리던 최민정이 후배 김길리의 대관식을 위해 막판 스퍼트를 일부러 포기하며 양보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길리의 해명은 달랐다. 철저한 체력 안배와 압도적인 순간 가속이 만들어낸 결과였다고 주장했다. [image: 1772027331544-0001978901_004_20260225193707569.jpg] 1500m 금메달 획득으로 2관왕이 되고 다음 날 샤이니 멤버 민호를 만난 김길리는 당시 레이스 전략을 묻는 질문에 "경쟁 선수가 계속 선두에서 끌고 있다 보니까, 선두에서 끌면 체력 소모가 많이 되기 때문에 힘을 아끼고 있었다"며 초중반 뒤에서 기회를 엿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바퀴에서 최민정을 추월하며 치고 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서는 "솔직히 속도가 많이 붙은 상태여서 그때 치고 나갈 시도를 해봤다"고 당시 상황을 명확하게 밝혔다. [image: 1772027337741-0001978901_005_20260225193707608.jpg] 비축해 둔 체력과 본인의 폭발적인 가속도를 활용해 정당한 전술적 움직임으로 추월에 성공했다는 얘기다. 이날 방송에서 김길리는 "선수촌 식당을 벗어나 처음 외식한다"며 "그간 배달되는 한식 도시락을 먹었다. 이제 피자와 파스타 먹는다"며 올림픽 첫 출전의 부담감을 이겨내고 1000m 동메달, 3000m 계주 금메달, 1500m 금메달까지 단숨에 메달 3개를 휩쓸며 한국 쇼트트랙의 완벽한 에이스로 우뚝 선 벅찬 소회도 함께 전했다. 사진=인천공항, 박지영 기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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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해설' 이대형이 본 한화, 올해 어떨까 "작년과 정반대…타선은 강력, 투수들 활약이 관건" [image: 1772027131907-0000595078_001_20260225165313476.jpg] [image: 1772027134633-0000595078_002_20260225165313510.jpg]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최원영 기자] 독수리 군단이 뜬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해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록했다. 올해는 어떨까. 족집게 해설로 유명한 이대형 SPOTV 해설위원이 한화의 2026시즌을 내다봤다.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만난 이대형 위원은 "한화의 올 시즌 전망을 한 줄로 정리하자면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야 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지난 시즌과는 반대로 마운드의 안정감이 필요하다"며 운을 띄웠다. 이 위원은 "지난해 한화와 올해 한화는 정반대다. 지난 시즌엔 공격력이 약하고 투수력이 강했다.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두 외국인 선수가 다 했다"며 "반대로 올 시즌 한화는 타격에 있어서는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을 듯하다. 확정은 아니지만 신인 오재원이 1번 중견수로 들어가 주고 문현빈, 노시환, 강백호, 요나단 페라자 등으로 이어진다면 타선이 너무 좋다. 9번에서 심우준까지 잘해주면 라인업에 빈틈이 안 보일 것 같다"고 점쳤다. 이어 "늘 한화 전력을 분석할 때 타선의 짜임새가 아쉽다거나 공격력이 약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최근 몇 년을 통틀어 처음으로 한화의 라인업이 밀리지 않는 듯하다. 물론 물음표인 자리도 있지만 잘 메운다면 파워와 스피드를 모두 갖춰 완벽할 것 같다.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고 호평했다. [image: 1772027140830-0000595078_003_20260225165313569.jpg] 이 위원은 "오히려 새로운 외국인 투수 두 명이 폰세와 와이스의 공백을 다 메우기 어려워 보인다. 아무리 잘하더라도 쉽지 않다. 물론 왕옌청도 있다. 투수진이 관건이다"며 "마무리 김서현이 지난 시즌 막바지 체력이 저하되며 흔들렸는데 올해는 더 굳건히 30세이브 이상 기록해 줄 것인지, 필승조 한승혁이 빠진 상황에서 7~8회는 어떻게 지킬 것인지 등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간투수 중에선 박재규가 다크호스라고 들었다. 이민우도 좋아졌다고 한다. 투수들이 어느 정도 해주느냐에 따라 한화의 순위가 달라질 듯하다"고 강조했다. 폰세는 지난해 29경기 180⅔이닝에 등판해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 승률 0.944를 뽐냈다. 리그 평균자책점, 승률, 탈삼진 1위 및 승리 공동 1위로 외국인 투수 최초의 4관왕을 달성했다. 더불어 개막 후 개인 17연승으로 리그 신기록을 세웠고, 리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도 경신했다. 지난 5월 17일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선 8이닝 동안 탈삼진 18개를 수확해 리그 한 경기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도 작성했다. 시즌 종료 후 KBO MVP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등을 수상한 폰세는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었다. [image: 1772027147225-0000595078_004_20260225165313606.jpg] 와이스는 30경기 178⅔이닝서 16승5패 평균자책점 2.87, 탈삼진 207개를 선보였다. 리그 승리 3위, 탈삼진 4위, 평균자책점 6위에 올랐다. 와이스도 메이저리그로 향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한화는 폰세와 와이스가 떠나자 윌켈 에르난데스, 오웬 화이트를 새로 영입해 선발 원투펀치를 재편했다. 왕옌청은 아시아쿼터 외인이다. 마무리 김서현은 지난 시즌 69경기 66이닝서 2승4패 2홀드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를 만들었다. 리그 세이브 2위였다. 필승조 한승혁은 시즌 종료 후 강백호의 자유계약(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KT 위즈의 지명을 받았다. 박재규는 2023년 한화의 9라운드 81순위 선택을 받았으며 아직 1군 무대 데뷔 전이다. [image: 1772027153397-0000595078_005_20260225165313657.jpg] 한화 선발진엔 문동주의 부상 이슈도 있다. 문동주는 지난달 말부터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재활하며 몸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이 위원은 "문동주는 건강하게 복귀해야 한다. 선발 류현진은 늘 안정적이고 밸런스가 좋다. 이변이 없는 한 역시 제 역할을 해줄 것이다. 엄상백도 있는데, 분명 지난 시즌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짚었다. 한화는 비시즌 FA 시장에서 강백호를 4년 총액 100억원(계약금 50억원·연봉 30억원·옵션 20억원)에 영입했다. 2018년 데뷔해 2021년까지 맹활약하며 천재타자로 이름을 날렸던 강백호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상 및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 위원은 "강백호와 만나봤는데 부상 여부가 제일 중요할 것 같다. 건강한 몸으로 한 시즌을 치른다면 평균 이상의 성적을 내줄 수 있는 안정적인 선수다"며 "결국 몸 관리를 얼마나 잘하는지가 관건이다.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image: 1772027159338-0000595078_006_20260225165313715.jpg] 올해 1라운드 3순위로 입단한 유신고 출신 신인 외야수 오재원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이 공개적으로 칭찬할 정도다. 이 위원은 "연습경기에서 두세 타석 치는 것을 봤는데 가능성이 아주 뛰어나 보였다. 스피드라는 장점을 갖췄고 코칭스태프에서 수비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경기에 투입되기 위해서는 타격은 물론 수비가 좋아야 하는데 지금까지 평은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래도 물음표라 본다. 고졸 신인에게 벌써 '시즌 3할 타율을 기록하겠다', '출루율 3할8푼 이상을 내겠다' 등을 말하긴 어렵다"며 "아직 증명한 게 없으니 물음표에서 출발하는 게 맞다. 하지만 기대는 정말 크다"고 덧붙였다. 2024년 한화와 함께했던 외인 타자 페라자가 돌아왔다. 페라자는 당시 122경기서 타율 0.275(455타수 125안타) 24홈런 70타점을 만들었다. 이 위원은 "그때 시즌 초반 리그를 평정할 듯한 성적을 냈다(3월 타율 0.517). 이번에 타격하는 모습을 보니 성숙해진 느낌이 들었다.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도 마찬가지다"며 "예전에는 조금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도 가끔 보였는데 지금은 더 차분해지고 성숙해졌다.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다면 문제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image: 1772027169512-0000595078_007_2026022516531374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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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벌써 그립다' 37억에 선발 보장 욕심이었나…"이런 투수 ML 기회 줘야" 단장 립서비스였을까 [image: 1772026933001-2026022501001569200109941_20260225003311781.jpg]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벌써 한화 이글스가 그리울 듯하다.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 보직을 보장받지 못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각) 올 시즌 휴스턴의 전력을 분석하면서 와이스를 불펜으로 분류했다. 휴스턴은 올해 6선발 체제를 가동할 예정인데, 6명 안에 들지도 못했다는 것은 분명 와이스로선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디애슬레틱은 스펜서 아리게티, 헌터 브라운, 마이크 버로우스, 이마이 다쓰야,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등 6명을 선발로 분류했다. 디애슬레틱은 '와이스와 AJ 블루바흐, 피터 램버트 등이 캠프 초반 눈을 크게 뜨고 자리를 노리고 있지만, 아리게티와 맥컬러스는 남은 선발 2자리를 채울 유력한 후보다. 와이스와 블루바흐, 램버트는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들지 못한다면 개막 로스터에 가치 있는 스윙맨으로 합류할 수 있다'고 했다. 디애슬레틱만의 시선은 아니다. 23일 MLB.com이 예상한 휴스턴의 선발 로테이션 안에도 와이스는 없었다. MLB.com은 브라운-이마이-하비에르-버로우스-맥컬러스 주니어-아리게티 6인 체제로 예상했다. 와이스가 선발을 보장받지 못한다면,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냥 성공이라 말하기 어렵다. 와이스는 지난 시즌 한화에서 30경기, 16승5패, 178⅔이닝, 207삼진,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에이스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밀려 2선발을 맡았지만, 다른 팀에 있었다면 1선발을 차지할 기량이었다. 폰세는 일찍이 메이저리그 복귀가 유력했고, 와이스가 한화에 잔류했다면 올해 특급 에이스 대우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와이스는 더 늦기 전에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택했다. 휴스턴과 1+1년 총액 1000만 달러(약 144억원) 조건에 사인했다. 첫해 연봉 260만 달러(약 37억원)를 보장받고, 2027년 휴스턴이 구단 옵션을 실행하면 나머지 740만 달러(약 106억원)를 받는다. [image: 1772026939394-2026022501001569200109942_20260225003311788.jpg] [image: 1772026941764-2026022501001569200109943_20260225003311795.jpg] 연봉 260만 달러는 사실 메이저리그에서 주축 선수 대우는 아니다. 와이스가 한국에서 보여준 활약이 대단했기에 선발 입성을 기대하게 했지만, 메이저리그는 역시나 냉정했다. 데이나 브라운 휴스턴 애스트로스 단장은 와이스를 영입할 당시 "내가 와이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야구에 아주 헌신적이라는 점이다. 그는 한국에 다녀오면서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이했고, 구속을 97마일(약 156㎞)까지 끌어올리면서 94마일(약 151㎞)에 이르는 2번째 구종도 장착했다. 와이스는 그런 여정이 있었고, 서사가 있는 선수기에 우리를 매우 흥분시킨다. 우리는 와이스가 스프링캠프 때 합류해서 경쟁을 통해 하위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브라운 단장은 이어 "특히 선발투수가 될 것이라는 관점에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2가지는 그가 패스트볼 구사력이 아주 좋고 체격이 아주 크다는 점이다. 와이스는 키 1m93에 어깨도 아주 크고, 하체도 아주 강해서 내구성이 아주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또 그는 삼진을 잡는 투수다. 또 이닝이터 능력이 있다는 것도 보여줬다. 탈삼진 능력에 이닝이터 능력까지 갖췄다면, 메이저리그에서 투구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립서비스를 의심하게 한다. 와이스는 최근 미국 휴스턴 지역지 '휴스턴클로니클'과 인터뷰에서 선발 로테이션 합류에 의욕을 보였다. 와이스는 "내 목표는 그저 이닝을 길게 던지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이닝이 아주 중요한 문제였다. 한국에서 뛰는 외국인 투수들은 '마운드에 오르면 긴 이닝을 던져줘야 해'라는 말을 듣는다. 그래서 똑같이 하려고 노력할 것이고, 그 노력이 충분하길 바란다"고 했다. 일단 구단이 구상한 6선발 안에 들지 못하면서 의욕이 살짝 꺾이긴 했다. 와이스는 남은 시범경기를 통해 스윙맨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개막 선발 로테이션 합류의 기적을 쓸 수 있을까. [image: 1772026949730-2026022501001569200109944_202602250033118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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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우승하고, 토트넘 2부 가나…LAFC, 온두라스 클럽 상대 2G 7-1 대승→5월 챔피언스컵 우승 향해 돌진 [image: 1772026662266-0001978959_001_20260225202107917.jpg]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손흥민이 클럽 무대 생애 두 번째 우승을 향해 나아갔다. 현 소속팀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LAFC가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에 올랐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LAFC 입단 뒤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45분을 뛰며 팀 승리와 체력 안배를 동시에 이뤘다. LAFC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 클럽 레알 에스파냐와의 대회 1라운드 2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LAFC는 시즌 첫 공식전이었던 지난 18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골 3도움을 뽑아낸 손흥민, 3골을 폭발시킨 드니 부앙가 콤비를 앞세워 6-1 대승을 거뒀다. 이어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2전 전승으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image: 1772026669183-0001978959_002_20260225202107976.jpg] CONCACAF 챔피언스컵은 손흥민이 바이엘 레버쿠젠(독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등 전 소속팀들이 참가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똑같은 성격의 대회다. 북중미카리브해 지역의 최고 클럽을 가리는 대회로, 올해 우승할 경우 2029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본선 티켓도 거머쥔다. 지난해 클럽월드컵에 출전했던 LAFC 입장에선 소홀히 할 수 없는 대회인 셈이다. 다만 대회 기간은 짧아 모든 경기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리고 5월 말 결승 단판 승부가 치러진다. LAFC는 원정에서 5골 차 대승을 거둔 터라 2차전에서 정예 멤버를 투입할 이유가 없었다. 올해 LAFC 지휘봉을 잡은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1.8군을 투입했다. [image: 1772026676497-0001978959_003_20260225202108030.jpg] 위고 요리스 대신 토마스 하살이 골문을 지킨 가운데 백3는 라이언 홀링스헤드, 은코시 타파리, 케니 닐슨으로 구성됐다. 좌우 윙백은 아민 부드리와 라이언 라포소가 맡았다. 중원은 스테픈 유스타키오와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책임졌다. 최전방에는 타일러 보이드, 손흥민, 부앙가가 나섰다. LAFC 공포의 공격 콤비인 손흥민, 부앙가는 선발로 세웠으나 나머지 포지션에선 백업이 대거 포진됐다. 주장 요리스가 빠지면서 손흥민은 LAFC 입단 뒤 처음으로 주장 완장까지 찼다. 다만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LAFC는 손흥민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레알 에스파냐의 좌우 측면을 흔들었지만, 잇단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김이 빠졌다. 손흥민은 전반 8분 상대 최종 수비를 무너뜨리며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으로 파고들었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다. 전반 10분에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역시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image: 1772026682829-0001978959_004_20260225202108091.jpg] LAFC는 전반 27분 오른쪽 윙백으로 나선 부드리의 침투 패스를 보이드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땅을 쳤다. 전반 45분을 0-0으로 마치면서 전세가 뒤집어질 걱정이 사라진 LA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과 부앙가를 모두 빼고 티모시 틸먼과 나탄 오르다스를 투입하며 주말 정규리그 경기에 대비했다. 오르다스는 직전 경기였던 22일 MLS 시즌 개막전 인터 마이애미전에서 후반 44분 손흥민 대신 들어가 후반 추가시간 3-0 승리 쐐기골을 넣은 주인공이기도 하다. 백업 멤버들이 후반 들어 활발히 움직임 LAFC는 후반 19분 틸먼이 골지역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레알 에스파냐의 골키퍼 루이스 로페스에게 막힌 뒤 골대 앞으로 흐르자 타파리가 골대 앞에서 왼발 강슛을 날려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에 성공했다. [image: 1772026688947-0001978959_005_20260225202108138.jpg] 레알 에스파냐는 후반 43분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홈팀 골키퍼 히샬의 선방에 막혀 적지에서 영패하고 탈락했다. LAFC 16강 상대는 코스타리카 3대 명문 중 하나인 알라후엔세다. 객관적인 전력상 LAFC가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라후엔세를 누르면 또 다른 16강전인 멕시코 두 명문 크루스 아술과 몬테레이의 맞대결 승자와 8강에서 붙는다. 4강에 오르면 같은 도시 라이벌인 LA 갤럭시나 캘리포니아주 강팀인 샌디에이고FC를 만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2일 MLS 개막전에서 격돌해 화제가 됐던 리오넬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결승을 가야 단판 승부로 만나게 된다. [image: 1772026697904-0001978959_006_20260225202108193.jpg] 손흥민은 LAFC와 함께 올해 3경기를 모두 이긴 것은 물론 10득점 1실점의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6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둔 가운데 소속팀에서 좋은 기세를 타고 있다. 반면 손흥민을 떠나보낸 토트넘은 감독 조기 경질 사태를 빚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어서 LAFC와 비교가 된다. 오는 5월 LAFC는 챔피언스컵 우승에 도전하고, 토트넘은 2부 강등되는 일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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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초대형 뉴스! 김민재, 16호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길 열린다…뮌헨, KIM 헐값 매각 준비 "최대 169억 손해 감수" [image: 1772026431424-0002242849_001_20260225075013786.jpg]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매각을 위해 일정 수준의 손해까지 감수할 각오를 굳힌 모양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푸스발다텐'의 보도를 인용해 "바이에른 뮌헨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매각할 준비가 돼 있다. 이는 첼시뿐만 아니라 토트넘 홋스퍼에도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김민재를 3,500만~4,000만 유로(약 594억~679억 원)에 매각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다만, 즉시 지불 조건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료를 3,000만 유로(약 509억 원)까지 낮추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image: 1772026437573-0002242849_002_20260225075013835.jpg] 즉 최대 1,000만 유로(약 169억 원) 수준의 손해를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뮌헨의 입장에서 김민재 매각에 열려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보인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각종 보너스를 포함할 경우 연봉이 약 1,500만 유로(약 254억 원)에 달한다. 이는 뮌헨 내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수비수로서는 상당히 높은 금액이다. 나폴리 시절의 활약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대우이지만, 올 시즌 보여준 퍼포먼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image: 1772026442748-0002242849_003_20260225075013868.jpg] 여기에 뮌헨은 김민재와 무관하게 올여름 선수 매각을 통해 재정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19일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뮌헨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선수 매각 가능성과 이번 시즌 성과에 달려 있다. 만약 우승 트로피와 여러 선수들의 이적으로 높은 수익을 창출한다면, 클럽은 더 많은 자금을 영입에 투입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그렇지 못하다면 투자 규모는 훨씬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런 배경을 고려하면, 이번 시즌 입지가 좁아졌고 연봉 부담이 큰 김민재를 손해를 보더라도 정리하려는 움직임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수순이다. 부상 여파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김민재는 올 시즌 공식전 24경기 출전에 그쳤고, 출전 시간 역시 총 1,277분에 불과하다. 특히 리그 호펜하임전(5-1 승)에서는 벤치에도 앉지 못한 채 명단 제외를 당해 눈길을 끌었다. [image: 1772026449554-0002242849_004_20260225075013904.jpg]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뮌헨이 김민재의 요구액을 낮췄다는 것은 분명 그를 영입하려는 팀 입장에선 좋은 소식이다. 앞서 16일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다시 한 번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그는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 속에서 첼시와 토트넘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며 영입 리스트에 올려둔 상태"라고 보도한 바 있다. [image: 1772026455277-0002242849_005_20260225075013941.jpg] 이처럼 토트넘과 첼시가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뮌헨이 이적료 협상에 유연한 태도를 보일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는 점은 올여름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는 대목이다. 사진= football_buzzer, 게티이미지코리아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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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메달' 린샤오쥔의 감사 인사에.. 中, "마치 우승한 듯, 귀화 선수에 들어간 비용 공개하라" 저격 [2026 동계올림픽] [image: 1772026169023-0005482743_001_20260225050112564.jpg] [OSEN=강필주 기자] 중국 쇼트트랙 스타 린샤오쥔(30, 한국명 임효준)을 향한 비판 여론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린샤오쥔은 지난 23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린 가운데,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부진한 성적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린샤오쥔은 "다시 한번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국가에 감사하다. 평생 동안 잊지 못할 영광"이라면서 "항상 내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명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린샤오쥔은 중국 국영 'CCTV'의 '밀라노의 약속'에 출연해 "목표를 이루지 못해 지지해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게 매우 죄송하다"고 했다. 팬들은 린샤오쥔의 이런 태도에 대해 "린샤오쥔은 실수가 없었다. 사과할 필요가 없다", "9번의 수술을 견디고 빙판에 선 것만으로도 이미 성공"이라며 응원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중국 포털 '소후'는 24일 유명 방송인 린샤오쥔의 경기력과 글 사이의 괴리를 지적한 데 이어 귀화 비용 논란도 확산될 조짐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매체에 따르면 린샤오쥔이 올린 글에서 "평생 동안 잊지 못할 영광"이라며 감사글을 남긴 데 대해 유명 농구 해설가 푸정하오가 "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서 그의 글만 보면 우승 소감인 줄 알겠다"고 비판했다. 실제 린샤오쥔은 중국 팬들의 압도적인 기대를 받으며 이번 대회에 나섰다. 하지만 단체 종목은 물론 개인 종목에서도 모두 준결승 전에 일찌감치 탈락했다. 다관왕을 기대했지만 '노메달'이라는 최악의 결과물을 받아든 린샤오쥔이다. 매체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팬들과 관심을 가진 이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과였다"며 "린샤오쥔의 급격한 컨디션 하락 배경을 두고 외부에서는 의문과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image: 1772026175396-0005482743_002_20260225050112589.jpg] 푸정하오는 "준결승조차 못 올라간 선수가 '영광'을 논하는 것은 실제 성적과 심각한 괴리가 있다"며 "팬들의 맹목적인 찬양 뒤에 숨어 실질적인 반성은 보이지 않는다"고 린샤오쥔의 글 내용을 지적했다. 또 축구 평론가 리핑캉은 "린샤오쥔을 귀화시키는 데 매년 얼마의 비용이 들었는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려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리핑캉은 "베이징 대회는 출전하지도 못했고, 밀라노서는 나이와 기량 저하로 부진했다. 이런 상황을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나"라며 "질 낮은 월드컵으로 대중을 현혹하지 마라. 결국 실력보다 화제성만 쫓는 '광고용 선수'로 전락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일부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부상에 대해서도 린샤오쥔은 스스로 "수술 결과가 좋았고 몸 상태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혀 급작스런 기량 하락에 대한 의구심이 더욱 커졌다고 매체는 강조했다. 매체는 왕멍 등 일부 인사가 린샤오쥔을 옹호하고 있지만, 대다수 팬들은 린샤오쥔의 투지 부족과 과거 세계선수권 당시 장비 미지참 등 태도 문제를 다시 거론하며 날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image: 1772026182907-0005482743_003_20260225050112602.jpg] 또 일부 극성팬들이 "팀 내에서 린샤오쥔이 고립되고 차별받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며 내부 분열까지 조장하고 있어, 린샤오쥔을 향한 중국 내 시선은 역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끝으로 매체는 린샤오쥔이 지금까지 올린 글은 모두 긍정적이었지만 경기에 드러난 개인의 실질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는 거의 직시하지 않거나 구체적으로 반성하지 않았다고도 의아해 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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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니 제발 나랑 유니폼 좀 교환해줘' 너무 급했던 그 선수, 손흥민 '찐팬' 고백 "아내도 SON 좋아해, 인간적으로 대단한 선수" [image: 1772025882407-2026022501001625700113783_20260225174022211.jpg]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막시밀리아노 팔콘은 손흥민의 찐팬이었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가 미국 땅에서 벌인 첫 '메손대전'에서 재미난 스토리가 쓰여졌다. 경기가 끝나기도 한참 멀었던 전반 19분 인터 마이애미 수비수인 팔콘이 손흥민에게 다가왔다. 팔콘은 손흥민에게 말을 걸면서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 팔콘은 얼마나 손흥민에게 유니폼을 받고 싶었는지 두 손까지 모았다. 손흥민은 팔콘의 깜짝 요청에도 흔쾌히 받아줬다. 경기 화면에 잡힌 이 장면은 '메손대전'에서 나온 특별한 하이라이트였다. 경기 후에 엄청난 화제가 되면서 팔콘의 손흥민 사랑이 주목을 받았다. 손흥민이라서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다. 당연히 LA FC와 인터 마이애미전 최고 슈퍼스타는 메시였지만 손흥민은 메시 다음 가는 슈퍼스타였다. 손흥민도 세계적인 선수라 경기가 끝나고 요청하면 팔콘은 손흥민의 유니폼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던 모양이다. 전반전이 끝나고 유니폼을 교환해달라고 미리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반이 흘러가는 도중에 선수에게 '예약'을 거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팔콘은 경기가 끝난 뒤에 손흥민의 유니폼을 받아 소원을 성취했다. [image: 1772025890052-2026022501001625700113781_20260225174022215.jpg] 팔콘은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손흥민 유니폼에 진심이었을까. 팔콘은 24일 아르헨티나 매체 Ole와의 인터뷰에서 왜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나는 손흥민이 어떤 사람인지 새로 알게 된 건 아니다. 그는 분명 훌륭한 선수고, 그건 당연한 얘기다. 하지만 거기에는 가족적인 부분도 있다. 나도 그렇고, 아내도 그렇고 예전부터 선수로서 손흥민을 늘 좋아했다"며 손흥민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팔콘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손흥민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졌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만 봐도 손흥민은 정말 인간적으로도 대단한 친구다. 내가 직접 말을 걸었을 때도, 흔쾌히 허락해줬다. 영어로 말하는데도 전혀 문제 없다고 해줬다"고 말했다. [image: 1772025895809-2026022501001625700113782_20260225174022227.jpg] 팔콘은 손흥민의 팬서비스에 진심으로 감동한 모습이었다. "유니폼을 건네준 뒤에는 나를 안아주면서 성공을 빌어줬고, 돌아가는 길도 조심히 잘 가라고 인사해줬다. 그런 것 하나하나에 시간을 들여줬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유니폼을 나에게 주기 전에도 영상에 보였듯이 정말 많은 아이들에게 먼저 인사를 했고, 마지막 순간까지 그렇게 하다가 라커룸으로 들어갔다"며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을 동시에 전했다. 팔콘은 1997년생 우루과이 출신 센터백이다. 2019년 우루과이 리그에서 데뷔한 후 칠레 리그로 이적해서 2025년까지 뛰었다. 2025시즌을 앞두고 인터 마이애미의 제안을 받고 메시의 동료가 됐다. 곧바로 인터 마이애미의 주전으로 활약해 지난 시즌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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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만 소신 발언! "롯데 4인방? 4~5년씩 쉬게 하는 것보다…" 대만 원정 도박 언급 주목→"민심 너무 안 좋아 복귀 의문" [image: 1772025716666-0001978926_001_20260225193018513.jpg]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4명의 대만 원정 도박 논란이 거센 후폭풍을 낳고 있는 가운데, 과거 불법 도박 혐의로 징계를 받았던 전 프로야구 선수 안지만이 입을 열었다. 그는 "강하게 처벌하되, 야구는 할 수 있는 수준의 징계였으면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안지만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지만TV'를 통해 롯데 대만 원정 도박 4인방 징계 사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구단이든 KBO든 정해진 징계는 징계대로 받되 야구를 할 수 있는 징계를 받았으면 좋겠다"며 "선수에게 1년은 엄청 큰 시간이다. 4~5년씩 쉬게 하거나 아예 야구를 못 하게 만드는 것보다는 다시 야구를 할 수 있는 징계를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음주운전처럼 경각심을 줄 수 있는 수준의 징계를 하고 있는데 도박 역시 다시는 이런 일이 나오지 않도록 징계를 줘야 한다"면서도 "지금 민심이 너무 좋지 않아 과연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는 롯데 소속 선수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나승엽이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기간 숙소 인근 사행성 오락실을 방문해 전자 베팅 게임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불거졌다. 최근 한 SNS 계정에 CCTV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됐고, 구단은 즉각 면담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이후 해당 선수 4명은 곧바로 귀국 조치됐다. 같은 영상에서 불거진 특정 선수의 종업원 성추행에 관한 의혹은 없던 사실로 밝혀졌다. 하지만, 김동혁이 이전 방문에서 고가의 휴대폰을 수령한 기념사진이 떠돌면서 해당 방문이 처음이 아니란 사실에 큰 비판 여론이 일었다. 그가 받은 경품은 대만 법률이 합법으로 규정하는 범위를 훨씬 넘어서는 금액으로, 현재는 삭제된 해당 사진엔 '본 매장의 2918번 김 고객님 축하합니다. 기존 고객이 신규 고객을 데려오는 행사에서 휴대폰 당첨'으로 해석되는 문구도 함께 게시됐다. [image: 1772025726923-0001978926_002_20260225193018582.png] [image: 1772025728637-0001978926_003_20260225193018655.png] [image: 1772025730701-0001978926_004_20260225193018720.jpg] KBO는 지난 23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동혁에게는 50경기 출장 정지, 나머지 3명에게는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상벌위는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를 적용했다. 특히 김동혁의 경우 해당 업소를 세 차례 방문한 데다 고가 휴대전화를 경품으로 수령한 사진까지 사실로 밝혀졌다. 롯데 구단도 자체 징계를 검토 중이며, 공식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를 중단하고 2026시즌 출정식 행사도 잠정 연기했다. 여기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장까지 접수되면서 부산경찰청이 수사에 착수했다. KBO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제재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안지만의 발언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 역시 과거 불법 스포츠 도박과 관련해 중징계를 받은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안지만은 지난 2016년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개설자에게 1억원이 넘는 돈을 빌려준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KBO는 그에게 1년간 유기실격 처분을 내렸다. 사실상 선수 생활은 그 시점에서 멈췄고, 그는 이후 은퇴 수순을 밟았다. 현역 시절 삼성 라이온즈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그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커리어가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 그렇기에 이번 롯데 사태를 바라보는 그의 시선에는 책임과 기회라는 두 단어가 함께 담겼다. 잘못에 대한 엄중한 대가는 필요하지만, 선수 인생을 완전히 끊어버리는 방향이 과연 최선인지에 대한 발언이 나왔다. 물론 팬 여론은 싸늘하다. 과거 여러 차례 원정 도박 사건으로 리그가 큰 상처를 입었던 만큼 이번 사건 역시 리그 전체의 신뢰도에 타격을 줬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전지훈련을 앞두고 KBO가 클린베이스볼 통신문을 통해 사행성 업장 이용이 품위손상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음에도 유사 사례가 반복됐다는 점에서 실망감은 더 크다. 결국, 공은 추가 내부 징계를 고민 중인 롯데 구단과 수사에 돌입한 사법당국으로 넘어갔다. 사법당국 수사 결과에 따라 내부 징계 수위는 달라질 수 있다. 안지만의 말처럼 야구는 할 수 있는 징계로 끝날지, 더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image: 1772025738114-0001978926_005_20260225193018763.jpg] [image: 1772025742818-0001978926_006_20260225193018838.jpg]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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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장 생일 케이크를 바닥에 쏟았다! → 어수선한 롯데, 이것으로 '액땜'일까 [미야자키 현장] [image: 1772025567936-2026022501001634600114304_20260225172021687.jpg] [image: 1772025568024-2026022501001634600114302_20260225172021701.jpg] [미야자키(일본)=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주장 전준우의 생일 케이크가 바닥으로 쏟아졌다. 안 그래도 연초부터 여러 사건들로 어수선한 롯데다. 이것으로 '액땜'이 되길 롯데는 바랄지도 모르겠다. 롯데는 25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하는 스프링캠프 오후 훈련에 앞서 전준우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전준우는 1986년 2월 25일 생이다. 실내 훈련장에 선수단이 집결해 운동을 시작하기 직전 황성빈이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다. 황성빈이 전준우 후방으로 은밀하게 접근했다. 기척을 느낀 전준우는 돌아보자마자 "깜짝이야!"라고 소리쳤지만 활짝 웃으며 싫지 않은 기색을 내비쳤다. 전준우는 "예상 못 했다. 작년에는 호텔에서 해줬었다. 오늘 이렇게 야구장 나와서 해줄 줄은 생각을 못했다"며 웃었다. 황성빈은 케이크를 전준우의 얼굴에 묻히려는 시늉을 하다가 멈췄다. 케이크가 미끄러져서 바닥에 뚝 떨어졌다. 전준우는 "뭘 하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얼굴이 빨개져가지고 당황했더라. 그런데 고맙다. 나는 항상 생일을 외국에서 맞이하는데 선수들이 잊지 않고 챙겨줘서 뜻깊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롯데는 스프링캠프 출발 직전 구원투수 정철원이 이혼설에 노출됐다. 가족 갈등이 SNS를 통해 여과 없이 확산되면서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2월에는 대만 1차 전지훈련 도중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나승엽이 사행성 오락장을 방문에 전자 베팅 게임을 이용했다. KBO 출전 정지 징계까지 받았다. [image: 1772025574918-2026022501001634600114301_20260225172021707.jpg] [image: 1772025576291-2026022501001634600114303_20260225172021712.jpg] 전준우는 "외부에서 볼 때에는 분위기가 무겁고 안 좋아 보일 수 있다. 선수들은 나름대로 안에서 계속 분위기 순환을 하려고 노력했다. 남은 선수들은 야구를 계속 해야 되니까 정비 잘해서 계속 좋게 만들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준우는 어느새 40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전준우는 "자꾸 나이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는데 솔직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준우는 "물론 20대처럼 막 열심히 해야지 이런 건 아니다. 제가 하던 거 꾸준히 놓치지 않고 소화하고 있다. 나이를 먹었지만 운동량이 줄지 않았다면 체력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뜻 아닌가. 준비 잘해서 야구장에서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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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충격의 불법도박 사태…윤동희도 반성하고 다짐했다 "야구만 잘하면 되는 시대 아냐" [image: 1771936038529-0000594830_001_20260224144913560.jpg] [스포티비뉴스=미야자키(일본),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가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과 연습경기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빅터 레이예스와 함께 타선에서 유이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근 대만 스프링캠프 불법 도박 사태로 인해 먼저 고개를 숙였다. 윤동희는 23일 일본 미야자키현 산마린 히나타 히무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과 연습경기에 우익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롯데의 경기력은 무기력했다. 지난 22일 세이부 라이온스 1군과 맞붙었을 때와는 분위기가 확실히 달랐다. 타선은 힘을 쓰지 못했고, 마운드는 토종 선발 원·투 펀치 박세웅(2이닝 3실점)-나균안(2이닝 1실점)이 모두 등판했으나 모두 실점했고, 이어 나온 박세진(1이닝 3실점)과 이영재(⅓이닝 4실점)도 이렇다 할 결과를 남기지 못했다. 물론 이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시기인 만큼 크게 걱정할 요소는 아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요소도 있었다. 롯데의 핵심 선수인 윤동희가 중요한 찬스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는 점이다. 윤동희는 이날 0-3으로 끌려가던 4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두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뽑아내며, 일본 연습경기 첫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만난 윤동희는 "만루 찬스였고, 경기 초반이기도 했기에 더 집중력을 가져갔다. 처음 보는 투수였지만, 변화구를 많이 던질 타이밍이었다. 그래서 코스를 높게 보고 있었는데 마침 체인지업이 들어와 주면서 좋은 타이밍에 맞았던 것 같다"며 "이번 겨울과 대만에서 준비를 잘 했다. 작년보다 여유가 생겼고, 나만의 루틴도 확고해졌다. 지금 결과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조급하지 않은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image: 1771936045052-0000594830_002_20260224144913597.jpg] [image: 1771936049349-0000594830_003_20260224144913640.jpg] 오프시즌 대만, 일본 팀들과의 경기는 지금 당장 느낄 순 없더라도, 윤동희에게는 큰 자양분이 될 수 있다. 윤동희도 이를 모르지 않는다. 때문에 이 기회를 소중히 여기는 중이다. 그는 "일본 투수들의 제구력이 정말 좋다. 개인마다 정교한 변화구는 하나씩 갖고 있다. 실투를 놓치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는 걸 많이 느낀다. 일본 팀들과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자양분이 되고, 어린 선수들에게도 큰 경험이다. 많은 걸 얻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윤동희는 최근 롯데를 둘러싼 원정도박과 관련된 질문을 피하지 못했다. '윤고나황'이라고 불리는 등 어쩌면 가장 가깝게 지내던 이들이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겼다. 롯데의 간판 선수로 성장해 나가고 있고, 매년 눈에 띄게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윤동희의 입장에선 결코 쉽지 않은 답변. 하지만 그는 피하지 않았다. 윤동희는 "말할 수 있는게 한정적인 것은 맞다"고 조심스럽게 말 문을 열며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해당 선수 개인적인 일이 아니다. 롯데 자이언츠 팀원들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다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더더욱 책임감을 갖고 야구 외적인 부분들에도 많은 신경을 쓰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렇다고 분위기가 처지거나 하는 건 전혀 없다. 야구 외적인 것은 외적인 일이다. 우리는 어쨌든 야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야구를 할 때만큼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윤동희는 "모든 선수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이제는 야구만 잘하면 되는 시대가 아니지 않나. 다른 부분도 잘해야 된다.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image: 1771936054791-0000594830_004_2026022414491368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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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실로 눈을 가리겠네" 중국 14억 콧털 건드린 비니시우스 팀동료, 동양인 인종차별 게시물 공유 논란…'즉각 사과' 후에도 또 비난 [image: 1771935681791-2026022401001502800105413_20260224053515162.jpg] [image: 1771935683934-2026022401001502800105411_20260224053515168.jpg]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를 '원숭이'라고 부른 인종차별적 혐의를 받는 잔루카 프레스티아니(벤피카)가 결국 한 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가운데, 비니시우스의 팀 동료가 때아닌 동양인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스페인 일간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현지시각), 레알 수비수 딘 하위선이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양인의 눈 모양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게시물을 리포스트한 뒤 즉각적인 비난에 휩사였다. 현재 삭제된 게시물에는 아시아인의 사진과 함께 중국 네티즌들이 인종차별이라고 비난하는 댓글이 달려있다. 하위선은 논란이 확산되자, 레알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동아시아 팬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그는 중국어로 "중국 축구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전에 저는 의도치 않게 모욕적인 메시지가 포함된 콘텐츠를 공유했다. 이는 고의성은 없었으며, 그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image: 1771935692741-2026022401001502800105412_20260224053515176.jpg] 사과는 신속하게 이뤄졌지만, 하위선의 게시글 내용은 많은 축구팬에게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엘 문도 데포르티보' 보도에 따르면, 공유된 이미지에는 '치실로 눈을 가리겠네', '중국인조차 그를 중국인라고 부를 것'이라고 동양인 외모를 비하하는 글이 적혀있다. 하지만 성난 팬심은 쉽게 잦아들지 않았다. 일부 중국팬은 레알 구단과 하위선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중국 플랫폼인 웨이보에만 사과글을 게시했다고 비판했다. 레알의 글로벌 인스타그램, X 계정에는 사과문이 다로 올라오지 않은 걸 두고 '중국 시장에서의 막대한 상업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쇼'라는 의문이 제기됐다. 팬들은 또한 하위선이 직접 등장하는 영상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레알이 중국팬의 심기를 건드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한 레알 팬이 중국을 모욕하는 내용의 노래를 게시했다. 이에 주스페인 중국 대사관은 해당 노래를 '중국을 모욕하고, 저속하며, 불량하다'라며 공식 항의했다. 이에 구단은 해당 영상을 규탄하고, 구단의 가치를 대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레알은 지난 한 주 비니시우스의 인종차별 피해 논란으로 전 세계 축구계의 관심의 중심에 섰다. 레알과 벤피카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프레스티아니가 비니시우스에게 '원숭이'라고 불렀다고 레알 동료들이 증언했다. 이에 유럽축구연맹이 조사에 나서 결국 프레스티아니에게 한 경기 출장정지를 내렸다. 레알은 하위선 사태로 인종차별 가해자와 피해자를 동시에 보유한 구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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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컥! "한화는 내 전부, 큰 빚 졌다"…'432억 금의환향' 폰세, "꼭 다시 돌아오겠다" 진심 고백 [image: 1771935447939-0002242805_001_20260224121010463.jpg]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큰 빚을 졌다." 지난해 KBO리그를 폭격하고 화려하게 메이저리그(MLB) 유턴에 성공한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한화 이글스에서의 시간을 돌아봤다. 폰세는 지난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배지현 BaeJihyun'의 공개된 영상에 출연했다. 그는 자신에게 '한화 이글스'는 어떤 의미인지 묻는 질문에 잠시 멈칫하더니 "전부다"라고 답했다. 그는 "정말 진심으로 내 전부였다. 이 이야기를 하면 감정이 북받친다"라며 "팀의 모든 분과 구단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 다 갚지 못할 빚이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정말 힘든 시간들을 많이 겪었다. 그런데 한화와 함께하면서 즐거웠기 때문에 다시 내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폰세는 한국에 오기 전 한화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특별한 선입견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라면서도 "막상 스프링 캠프에 가보니 코치님들, 트레이너분들 모두 정말 훌륭하셨고 나를 팀의 일원이자 가족처럼 따뜻하게 받아줬다. 그 점이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image: 1771935453873-0002242805_002_20260224121010585.jpg] 한국에 오기 전 일본프로야구(NPB) 무대를 누볐던 폰세는 3시즌 통산 성적은 39경기 10승 16패 평균자책점 4.54로 고전했다. 이후 2025시즌을 앞두고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 폰세는 KBO리그를 평정했다. 29경기에 등판해 180⅔이닝을 던지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폰세가 한국에서 부활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한화의 '가족같은 분위기'가 있었다. 그는 앞서 미국 현지 팟캐스트에 출연해서도 한국 특유의 끈끈한 팀 분위기와 동료애가 자신에게 큰 힘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폰세는 일본 생활에 대해 "즐겁지 않았고, 야구를 하는 느낌이 아니었다"라며 "(훈련이 끝나면) 함께 공을 줍는 동료도 없었고,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없었다. 고독했다"고 고백했다. 반면 한국에서는 "가장 나답게 야구할 수 있었던 곳이었다"라며 "정말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리틀리그에서 뛰던 12살 아이처럼 그저 야구 자체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웃을 수도 있고, 장난도 치면서 말이다. 지난해 그런 순간들을 정말 많이 느꼈다"며 "구단이 다시 '있는 그대로의 나'로 경기장에 설 수 있게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image: 1771935459877-0002242805_003_20260224121010622.jpg] 폰세는 2025시즌 한화에서 뛰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과 깊은 유대감을 쌓았다. 평소 '우상'이라고 밝혔던 류현진을 따라다니며 조언을 구했고, 때로는 장난을 주고받으며 스스럼없는 '절친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한화 선수들을 향한 애정은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문동주의 생일에는 자신의 SNS에 문동주와 포옹하는 사진을 올리며 "Happy birthday little brother"라는 문구와 손가락 하트 이모지를 덧붙여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에는 노시환의 장기 계약 소식이 전해지자 "축하해, 누들맨! 잘 돼서 정말 기쁘다 브라더"라며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image: 1771935465589-0002242805_004_20260224121010660.jpg] 지난해 토론토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약 432억 원)에 맞손을 잡고 MLB 복귀에 성공한 폰세는 팀의 5선발로 뛸 전망이다. 스프링캠프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그는 조만간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폰세는 이날 영상의 마지막 인사에서 "꼭 다시 돌아오겠다"고 전하며 한국 팬들과의 재회를 기약했다. 사진=유튜브 'BaeJihyun' 캡처, 한화 이글스 제공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 세계가 반했다… 피겨 이해인, 보그 이탈리아 선정 외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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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가 반했다… 피겨 이해인, 보그 이탈리아 선정 외모 2위 [image: 1771934912009-0000736478_001_20260224093816183.jpg] [image: 1771934914941-0000736478_002_20260224093816389.jpg]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 피겨 싱글 이해인(고려대)이 이탈리아 매체가 선정한 외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해인의 소속사 디제이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이해인은 패션 매체 ‘보그 이탈리아’가 선정한 ‘올릭픽 TOP5 LOOKS’ 톱5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올림픽 성적과는 별개다. 은반 위에서 보여준 의상, 프로그램 콘셉트 조화, 비주얼 완성도, 선수 고유의 분위기와 표현력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보그 이탈리아의 선정은 단순한 패션 순위를 넘어, 이해인이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색과 이미지를 구축하며 대중적 파급력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패션 매체의 조명은 이해인이 문화적 감각과 스타성을 겸비한 인물로 자리매김했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해인은 첫 올림픽이었던 이번 대회 여자 피겨 싱글에서 총점 210.56점을 기록해 24명 중 8위에 올랐다. 갈라쇼에도 참가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에 맞춰 저승사자 ‘사자보이즈’를 연상케 하는 갓과 검은 두루마기를 착용하고 K팝 아이돌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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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서 김보름 누르고 金' 월클 스케이터, 귀국 3시간 만에 생방송 직행…"공항서 바로 출근" 팬들 깜짝 [2026 밀라노] [image: 1771934618851-0001978066_001_20260224011508387.png]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한국의 김보름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던 다카기 나나가 쉴 틈 없는 스케줄로 일본 현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일본 매체 디앤서는 23일(한국시간) "올림픽에서 귀국→3시간 만에 바로 '일', 쉬지 않는 금메달리스트에 충격"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카기 나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중계 해설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화제가 된 건 다카기의 다음 스케줄이었다. 약 3시간 후 생방송 출연을 알린 것이다. 다카기는 이날 오후 6시 7분 자신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귀국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지금 닛폰 TV로 향하고 있다. 오후 9시 생방송 'THE ★레전드'에 출연하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image: 1771934625116-0001978066_002_20260224011508454.jpg] 비행기에서 내린 지 불과 3시간여 만에 휴식 없이 곧바로 생방송 스튜디오로 직행한 것이다. 대회 기간 내내 이탈리아 현지에서 해설을 맡아 강행군을 펼쳤던 그가 귀국 직후 곧바로 방송에 투입되자 일본 팬들은 우려와 놀라움이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소셜미디어에는 "귀국하자마자 생방송이라니 스케줄이 너무 빡빡하다", "시차 적응도 안 됐을 텐데 대단하다",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한다.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다카기 나나의 친동생인 다카기 미호는 이번 밀라노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500m와 1000m, 단체 추월에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자신의 올림픽 마지막 무대에서 해피엔딩을 이뤘다. 일본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2개로 총 24개의 메달을 따내며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 신기록을 작성했다. 사진=SNS / 스포츠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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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패무패패패' 한화, 삼성 8-5 제압하고 연습경기 첫 승…페라자 2타점→황준서 2⅔이닝 4K 무실점 [오키나와 리뷰] [image: 1771934480548-0005482517_001_20260224161109795.jpg]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연습경기 첫 승을 거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4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1차 호주 멜버른 캠프에서 멜버른 에이시스에 2패1무, 오키나와에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게 2패, 지바롯데 마린스에게도 0-18 대패를 당했던 한화는 이날 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오재원(중견수)~페라자(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한지윤(좌익수)~하주석(2루수)~심우준(유격수)~장규현(포수)~최유빈(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엄상백이 등판했다. 삼성은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이 선발 등판했고, 심재훈(2루수)~박세혁(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승민(우익수)~이성규(중견수)~함수호(좌익수) 순으로 선발 출전했다. [image: 1771934487375-0005482517_002_20260224161109882.jpg] 한화는 1회초부터 매닝을 두드리고 4점을 뽑아냈다. 오재원과 요나단 페라자가 각각 볼넷,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 무사 2·3루를 만들었고, 강백호의 땅볼에 오재원이 홈인해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채은성의 깨끗한 안타에 페라자까지 홈을 밟으면서 한화가 2-0으로 앞섰다. 매닝의 폭투로 계속된 2사 2루 상황, 하주석이 볼넷, 심우준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베이스가 가득 찼고, 장규현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한화가 4-0까지 점수를 벌렸다. 계속된 찬스에서 매닝의 투구수 제한으로 그대로 이닝 종료. 삼성도 곧바로 따라붙었다. 1회말 엄상백 상대 박세혁이 볼넷으로 출루, 르윈 디아즈와 김영웅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첫 득점에 성공했다. 2회말에는 이성규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이성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 엄상백의 초구 133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점수는 2-4. [image: 1771934494542-0005482517_003_20260224161109889.jpg] 한화는 3회초 3점을 더 내고 달아났다. 2회부터 올라온 이승현(좌완) 상대 하주석이 우전안타로 출루, 심우준 뜬공 후 장규현도 우전안타를 치면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오재원과 페라자의 적시타가 연속해서 터지며 점수는 7-4까지 벌어졌다. 9회초 한화가 이재익 상대 한 점을 더 뽑아냈다. 김태연 중전안타, 한지윤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황영묵의 기습번트에 1사 1·3루가 됐고, 박정현의 땅볼 때 김태연이 들어와 8-4를 만들었다. 삼성은 9회말 1사 후 함수호가 볼넷으로 출루, 류지혁의 적시 2루타에 5-8까지 추격했으나 장승현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해승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로 경기가 종료됐다. [image: 1771934503342-0005482517_004_20260224161109901.jpg]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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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공산당 싫어!" SNS 팔로워 13배 증가+430만 돌파!…천안문 사태→대리모 출생→16세 은퇴→올림픽 2관왕…美 리우에 전세계 열광 [2026 밀라노] [image: 1771933633342-0001978034_001_20260223203509724.png]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무대에서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차지한 알리사 리우(20·미국)를 향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23일 "피겨 금메달리스트 류 알리사, 팔로워 폭발적 증가 33만→430만 최신 샷에 '좋아요' 320만 건 돌파"라고 보도했다. [image: 1771933662097-0001978034_002_20260223203509801.jpg] 매체에 따르면 올림픽 개막 직전인 지난 3일 약 33만 명이었던 리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대회를 거치며 급증해 22일 약 350만 명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증가세는 이후에도 꺾이지 않고 계속돼 23일 43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리우가 최근 자신의 계정에 업로드한 단체전 및 개인전 금메달 2개를 양 볼에 대고 미소 짓는 사진은 무려 320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주차장 계단에서 촬영한 일상 사복 사진 등이 함께 올라와 팬들의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다. 리우의 이번 올림픽 우승은 파란만장한 과거 서사가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image: 1771933669919-0001978034_003_20260223203509827.jpg] '블레이드 엔젤'이라 불리며 미국 팬들의 사랑을 받는 리우는 1989년 천안문 사태 당시 중국 공산당 독재 정부에 항의하다가 미국으로 탈출한 정치적 난민인 아버지를 두고 있다. 아버지는 미국 이주 후 변호사가 되었고 40세가 됐을 때, 아이를 갖고 싶어 익명으로 난자 기증을 받아 대리모의 도움을 받아 리우를 낳았다. 13세에 최연소 미국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에 등극하며 '천재'로 불렸던 리우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 6위를 기록한 직후, 누적된 압박감과 번아웃을 호소하며 16세의 이른 나이에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image: 1771933675726-0001978034_004_20260223203509858.jpg] 이후 명문 UCLA에 진학해 학업에 매진하고,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을 떠나는 등 또래와 같은 평범한 일상을 즐겼다. 그러나 2024년 초 스키 여행 도중 과거 은반 위에서 느꼈던 아드레날린을 다시 떠올렸고, 은퇴 2년 만에 성적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고 온전히 과정을 즐기는 스케이팅을 하겠다며 전격 복귀했다. 결과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은 리우의 기량은 오히려 만개했다. 복귀 후 2025년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여자 싱글 금메달을 휩쓸며 2관왕에 올랐다. [image: 1771933684825-0001978034_005_20260223203509882.jpg] 특히 리우의 여자 싱글 금메달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의 사라 휴스 이후 무려 24년 만에 미국 국가대표가 따낸 값진 성과다. 한편 리우는 22일 이탈리아 세계유산 베로나 시내의 고대 로마 원형 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에 참석해 17일간의 올림픽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폐회식 현장에서도 리우는 스마트폰을 들고 피겨 단체전 팀 동료들과 함께 입장하며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사진=SNS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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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전망' 손흥민 LAFC 또 '찬밥 신세!'...MLS 관계자 대다수, 쏘니 메시 상대 3-0 완승에도 인터 마이애미 우승 예측 [image: 1771932953580-0002242821_001_20260224174011985.jpg]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과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CF를 개막전부터 완파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메이저리그사커(MLS) 관계자들은 여전히 마이애미가 유력 우승 후보라고 평가를 내렸다. LAF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펼쳐진 마이애미와의 2026시즌 MLS 개막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맞대결은 서부 콘퍼런스리그를 대표하는 두 구단의 자존심 싸움이자, '아이콘' 메시와 손흥민의 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다만 경기 내용은 예상과 달리 일방적이었다. LAFC는 마이애미의 공격진을 효과적으로 봉쇄했고, 날카로운 역습을 앞세워 3골을 몰아치며 디펜딩 챔피언을 완파했다. [image: 1771932959748-0002242821_002_20260224174012021.jpg] 특히 손흥민과 메시의 승부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손흥민은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활로를 열었고,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반면 메시는 눈에 띄는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통계 매체 'FotMob' 기준 역시 손흥민이 평점 8.2를 받았지만, 메시는 6.9에 그쳤다. 이로써 지난 시즌 MLS컵 서부 콘퍼런스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LAFC는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꺾으며 우승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image: 1771932966381-0002242821_003_20260224174012058.jpg] 다만 MLS 주요 관계자들의 평가는 여전히 마이애미 쪽에 기울어 있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24일 MLS 주요 구단 관계자들(CSO·단장·테크니컬 디렉터·스포츠 디렉터)을 대상으로 올 시즌 우승팀 전망 설문을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리그 내 22명의 임원이 참여했다. 모든 응답은 익명으로 진행됐으며, 각 관계자는 자신의 구단과 관련된 항목에는 투표할 수 없도록 제한됐다. [image: 1771932971810-0002242821_004_20260224174012106.png] 설문 결과, 마이애미가 MLS컵 2연패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마이애미는 총 11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고, LAFC가 6표로 뒤를 이었다. 3위 시애틀 사운더스 FC는 2표에 그쳤다. 정규리그 동·서부 콘퍼런스 통합 최다 승점을 쌓은 팀에 주어지는 서포터스 실드 예측에서도 마이애미는 14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반면 LAFC는 3표에 머물렀다. [image: 1771932978867-0002242821_005_20260224174012137.jpg] 매체에 따르면 한 CSO는 마이애미에 대해 "정말 미치도록 잘한다"고 직설적으로 평가했으며, 또 다른 임원은 "서부에는 시즌 내내 꾸준함을 유지할 팀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물론 LAFC 역시 강력한 경쟁 팀으로 존중받고 있지만, 마이애미의 더욱 두터워진 스쿼드와 전력 완성도를 감안할 때 올 시즌 가장 안정적인 팀은 마이애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애슬레틱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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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을 막 비빌 정도...메시 동료, 손흥민 유니폼 얻었다! "손흥민은 끄덕끄덕 답했어" [image: 1771932341972-0005482503_001_20260224154021431.png] [OSEN=정승우 기자] 경기 결과와 별개로 또 하나의 '승부'가 있었다. 인터 마이애미 수비수 막시밀리아노 팔콘이 손흥민의 유니폼을 얻기 위한 약속을 경기 도중 미리 받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LAFC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시즌 MLS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제압했다.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이 맞붙는 무대라는 점에서 경기 전부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두 선수가 선발로 동시에 출전한 것은 2018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이후 오랜만이었다. 승부는 이번에는 손흥민 쪽으로 기울었다. 그는 전반 초반 골키퍼와 마주한 장면에서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전반 38분 절묘한 패스로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을 이끌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리그 첫 도움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이후에도 공격의 중심에서 꾸준히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 막판 교체될 때까지 팀 공격을 이끌었다. [image: 1771932346158-0005482503_002_20260224154021464.jpg] 메시는 여러 차례 슈팅과 돌파로 흐름을 바꾸려 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중원 전개가 막히며 고전했고, LAFC의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에 흔들렸다. 해외 매체들은 손흥민이 이날 '슈퍼스타 매치업'의 주인공이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관심은 경기 중반 예상치 못한 장면으로 옮겨갔다. 전반 20분 무렵 팔콘이 손흥민에게 다가가 유니폼 교환 의사를 표현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힌 것. 두 손을 모아 부탁하는 제스처에 손흥민이 고개를 끄덕이며 응답했고, 팔콘은 환한 표정으로 엄지를 들어 보였다. 해당 장면은 미국 현지 방송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image: 1771932352100-0005482503_003_20260224154021471.jpg]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이 교체되면서 그라운드에서 유니폼을 바꾸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약속은 지켜졌다. 팔콘은 라커룸 인근에서 기다렸고, 손흥민이 직접 유니폼을 건네며 교환이 이뤄졌다. 소원을 이룬 팔콘은 환하게 웃으며 포옹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LAFC 공격수 드니 부앙가는 경기 후 메시에게 다가가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아들이 메시 유니폼을 꼭 갖고 싶어 했다"며 특별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승패를 떠나 스타들이 남긴 또 다른 장면들이 MLS 개막전의 여운을 더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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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린샤오쥔, 한국서 '불법 체류'+범칙금까지→쇼트트랙 비극의 결말은?…"중국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돌아올 다리 불 태웠다 [image: 1771932140090-0001978221_001_20260224120611496.jpg]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8년 만에 다시 출전한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없이 빈 손으로 돌아가게 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중국과 중국 국민들에 대한 뜨거운 감사를 전했다. 국내 빙상인들과 팬들은 린샤오쥔이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다리를 스스로 불태웠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그야말로 비극이다. 린샤오쥔은 지난 23일 폐막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쇼트트랙 일정이 끝난 뒤 8년 만에 올림픽에 출전한 소감을 전했다. 린샤오쥔은 중국 대표로 처음 나선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참패했다. 우선 개인전 3개 종목에서 전부 준결승조차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중국 대표팀이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서 메달 기회를 놓쳤다. 이번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이 걸렸던 혼성 2000m 계주에선 준준결승만 뛰고 준결승 및 결승에서 출전 엔트리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중국은 결승에 오르긴 했으나 4위에 그치면서 입상하지 못했다. [image: 1771932145317-0001978221_002_20260224120611568.jpg] 중국이 혼성 2000m 계주에서 시상대에 올랐다면 린샤오쥔도 규정에 따라 메달을 거머쥘 수 있었다. 레이스 막판 동료 쑨룽이 삐끗하면서 동메달도 린샤오쥔을 외면했다.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 앞두고 중국 관영방송 CCTV에 출연한 뒤 "이를 악물고 8년을 버텼다"며 비장한 출사표를 던졌으나 네덜란드, 캐나다, 한국, 이탈리아 선수들과의 실력 차가 너무 컸다. 린샤오쥔은 2년 전은 2024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500m와 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거머쥐어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많은 이들이 올림픽 2년 앞두고 린샤오쥔이 부활했다며 주목했다. 그러나 올림픽 결과는 참패였다. 린샤오쥔은 이번 올림픽 직후 중국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4년 뒤 열리는 2030 프랑스 알프스 올림픽 출전 의지를 암시했는데, 아마도 올림픽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 아니겠느냐는 시선이 많다. [image: 1771932151422-0001978221_003_20260224120611636.jpg] 린샤오쥔은 "나라 덕분에 다시 올림픽에 설 수 있었다. 이 영광은 남은 생애 동안 나와 함께 할 것이다. 내 책임과 의무를 기억하겠다"며 "4년간 일했던 팀원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올림픽에 오지 않은 스태프들, 뒤에서 묵묵히 날 응원한 가족들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린샤오쥔은 이어 "중국 쇼트트랙 발전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쇼트트랙은 매력적인 종목이다. 젊은 선수들이 많이 합류함에 따라 우리 쇼트트랙이 더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며 글을 마쳤다. 린샤오쥔은 특히 2030 프랑스 알프스 올림픽 관련 사진을 함께 게재해 한 번 더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1996년생인 린샤오쥔은 2030년엔 34살이 된다. [image: 1771932158166-0001978221_004_20260224120611679.jpg] 지난 2019년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자격정지 1년 중징계를 받았던 린샤오쥔은 이후 2021년 대법원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무죄 선고를 받고 명예회복을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지난 2020년 6월3일 중국으로 귀화했다는 게 드러났다.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아 유죄가 선고된 직후였다. 그의 혐의는 동료 여자 선수들이 적극 변호한 것이 고법과 대법에서 받아들여져 무죄로 바뀌었지만 린샤오쥔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린샤오쥔은 이 과정에서 범칙금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국적자가 외국 국적으로 변경될 경우 60일 이내에 출입국관리소에 가서 체류 자격을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고 계속 머물 경우 불법 체류가 된다. 린샤오쥔은 이 법규를 어겼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 쇼트트랙 10년 책임질 재능이 안타까운 사건으로 중국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는 셈이다. [image: 1771932168318-0001978221_005_20260224120611724.jpg] 사진=연합뉴스 / 린샤오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