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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토픽 965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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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좋아하지만 하락이라…" 2학년 드래프트 최대어 이도류 하현승 엄준상, 마음 속에는 어느 팀이? [image: 1764215990497-2025112501001609600259101_20251127052223759.jpg]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엄준상(17·덕수고 2학년)과 하현승(17·부산고 2학년). 김지우(17·서울고)와 함께 2027년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들이다. 투수와 야수를 둘 다 잘하는 이도류 선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현승과 엄준상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퓨처스 스타대상(스타뉴스 주최·주관)에서 '미래스타상'을 수상했다. 말 그대로 한국야구의 미래를 이끌 예비 스타다. [image: 1764215997625-2025112501001609600259103_20251127052223765.jpg]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하현승은 폭발적 성장가능성을 품은 장신의 좌완투수. 1m94, 88kg의 건장한 체격에 타점 높은 최고 구속 150~152㎞의 빠른 공을 뿌린다. 올해 투수로 17경기에 등판,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84를 기록했다. 49⅓이닝 동안 14볼넷 64탈삼진으로 우수한 제구력과 탈삼진 능력을 과시했다. 타자로도 26경기에서 타율 0.323(117타석 99타수 32안타) 5홈런 16타점 4도루 14볼넷 OPS 0.983으로 활약하며 훌륭한 외야수 자원임을 과시했다. 엄준상은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정통파 투수이자 장타력을 갖춘 거포형 유격수. 풋워크가 좋고, 유연한 핸들링과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안정된 수비력을 자랑한다. 공수를 동시에 갖춘 귀한 유격수 자원이자, 투수를 포기하기도 아까운 만능 선수. 올해 투수로 11경기에 등판, 4승 2패 평균자책점 0.66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40⅔이닝을 던지면서 볼넷을 단 5개를 내주는 동안 무려 37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타자로는 28경기에 출전, 타율 0.344(96타수 33안타) 2홈런 22타점 28득점 3도루 OPS 0.933을 기록했다. [image: 1764216005745-2025112501001609600259102_20251127052223771.jpg] 내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최상위권이 유력한 두 선수. 성적 역순에 따라 내년 드래프트는 키움→두산→KIA→롯데→KT 순이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동시에 타진할 두 선수지만 KBO 드래프트에 관심이 없을 수 없다. 구단들도 어떤 선수를 뽑을 지 고민이지만, 어느 팀이 자신을 선택할 지 궁금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선수 입장. 선호하는 팀이 있을까. 엄준상은 서울 팀 선수지만 좋아하는 팀으로 한화 이글스를 꼽았다. 엄준상은 "어느 팀에 가든 열심히 할 생각만 하고 있다"면서도 "아버지께서 대전 분이시다 보니까 한화 이글스를 좋아했다. 하지만 한화가 올해 잘해서(2위) 제가 한화에 뽑히게 된다면 실력이 하락세를 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키움 두산 KIA 안에 갈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image: 1764216013383-2025112501001609600259104_20251127052223777.jpg] 부산 사나이 하현승은 연고팀 롯데 자이언츠를 특정하지 않았다. 그는 "10개 팀이 모두 다 좋은 팀이라 특정 팀을 응원한다기보다는 잘하시는 선배님 경기 인데 야구를 보면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모범적인 답을 내놓았다. 어느 팀에 가든 두 선수의 목표는 롤 모델 처럼 한국을 넘어 최고 무대를 호령하는 특급 선수가 꿈이다. 하현승은 "부산고 출신 추신수 선배와 오타니 선수가 롤모델"이라며 "한국야구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엄준상은 "피츠버그 강정호 선배처럼 거포형 유격수로 크는 것이 목표"라며 "강정호 선배가 전성기 때 멋지게 야구했던 것 처럼 퍼포먼스를 내고 싶다"며 대한민국 최고 유격수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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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6홈런 잠실 거포 '자유의 몸' 됐는데 영남권 3팀은 "관심 없다"...이제 어디로 가나 [더게이트 이슈분석] -보상 없이 영입 가능한 '완전 자유계약선수' -유력 후보 영남권 3팀, 영입 의사 없어 -SSG·KIA·키움이 그나마 가능한 행선지인데...새 팀 찾을 수 있을까 [image: 1764215829473-0000074974_001_20251127055011856.jpg] [더게이트] 두산 베어스와 18년을 함께한 거포 김재환이 26일 팀을 떠났다. 보상 선수도, 보상금도 필요 없는 진정한 의미의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시장에 나왔다. 통상 276홈런을 친 강타자를 보상 부담 없이 영입할 기회라는 점에서 많은 팀이 달려들 법하지만, 행선지로 유력해 보였던 영남권 구단들의 관심이 미지근하면서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 않은 상황이다. 두산은 이날 "외야수 김재환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4년 전 FA 계약 당시 포함됐던 특별 조항에 따른 결정이다. 두산은 2021년 12월 김재환과 4년 115억원(계약금 55억원·연봉 55억원·인센티브 5억원) FA 계약을 맺으면서 '계약 종료 후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옵션을 넣었다. 보류선수명단 제출 시한인 25일 저녁까지 협상을 이어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양측은 결별을 택했다. [image: 1764215836875-0000074974_002_20251127055011880.jpg] 18년 원클럽맨, 두산 떠나 김재환은 2008년 데뷔 후 두산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18시즌 동안 통산 148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에 276홈런, 982타점을 기록했다. 2016년부터 주전 외야수로 자리 잡았고, 2018년에는 44홈런 133타점으로 홈런왕과 타점왕을 휩쓸며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 2015년부터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 왕조'의 중심타자였다. FA 미신청 이후 두산과 비FA 다년 계약 협상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팀에 계속 남을 것으로 예상됐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어찌 보면 두산 잔류가 가장 안전하고 이상적인 그림일 수 있지만, 비난을 감수하고 실리를 택한 김재환이다. 이제 관심은 김재환이 어느 팀 유니폼을 입을지로 쏠린다. 김재환은 KBO 규약상 FA(프리에이전트)와는 다른 '완전한 의미'의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시장에 나온다. FA와는 달라서 영입하는 팀은 보상금도 보상선수도 없이 연봉만 지급하면 김재환을 데려갈 수 있다. 문제는 시장 반응이 예상했던 만큼 뜨겁지 않다는 점이다. 김재환의 유력 행선지로 꼽혔던 영남권 구단들 대부분이 영입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겨울 FA 시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롯데 자이언츠는 리그 팀홈런 최하위인 만큼 거포 김재환이 좋은 카드가 될 법하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타자 외부 영입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한 관계자는 "현재 김재환을 영입할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 외부 영입보다는 내실을 다지고 선수단 내부의 힘을 키우는 게 올겨울 목표"라고 강조했다. FA 시장에서 사실상 철수한 NC 다이노스 역시 마찬가지다. NC는 이미 권희동, 박건우, 이우성, 최정원, 천재환 등 외야 자원이 풍부하고 타선의 힘도 강해 장타 원툴인 외부 영입 선수를 굳이 필요로 하지 않는 상황이다. 김재환이 2025시즌 연봉(10억원)과 비슷한 두산의 조건을 마다하고 팀을 떠난 만큼 그 이상의 제안을 해야 계약이 가능할 텐데, 이는 단돈 몇천만원도 허투루 쓰지 않으려는 최근 NC의 기조와도 맞지 않는다. FA 시장 개장 뒤 김현수 영입전에 깊숙이 참전했고, 최근에는 최형우를 영입하려고 시도 중인 삼성 라이온즈도 김재환 쪽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다. 일각에서는 김재환이 자유계약선수로 풀리면서 삼성이 최형우 대신 김재환 쪽으로 눈을 돌리는 게 아니냐는 예상도 나왔다. 하지만 삼성 내부 분위기를 취재한 결과 김재환 영입은 현재 계획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지'를 유독 중시하는 모기업의 기조도 이런 판단에 한몫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mage: 1764215844009-0000074974_003_20251127055011890.jpg] SSG·KIA·키움 관심 가능성은? 영남권 구단의 한 야구 관계자는 사견을 전제로 "우리 팀은 관심이 없지만, 랜더스필드를 홈으로 사용하는 SSG 랜더스와는 잘 맞는 조합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공격력 강화가 필요한 SSG의 팀 상황, 한유섬 외에 좌타 거포가 부족한 선수 구성, 타자친화 홈구장 등을 고려하면 SSG가 관심을 가질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SSG가 아직 올겨울 FA 시장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지만, 보상선수가 필요 없는 자유계약선수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만약 SSG가 아니라면 KIA 타이거즈가 최형우를 다른 팀에 뺏길 경우 대안으로 관심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혹시라도 최형우가 빠질 경우 KIA는 좌타 거포이자 중심타자 이탈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좌익수와 지명타자 자리를 맡으면서 중심타선에서 홈런 파워를 보여줄 대안으로 김재환을 찾을 수 있다. 그도 아니면 장타력 보강이 절실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도 가능한 행선지다. 다만 SSG나 KIA, 키움은 김재환 관련해 아직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힌 게 없다. 김재환 영입을 실제로 시도할지는 물론, 관심이 있는지조차 미지수다. 일단 계약 조건을 잘 활용해 남들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시장에 나오는 데는 성공했지만, 정작 김재환이 갈 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 보인다. 276홈런 거포의 새 팀 찾기는 생각보다 장기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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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화려한 귀환’ 최형우, 9년 만에 삼성 복귀 보인다…3년 30억원 규모 최형우, 9년 만에 친정 삼성 복귀 임박 총액 30억원 규모 삼성 적극 구애에 마음 움직여 [image: 1764215668751-0001197729_001_20251126162713133.jpg]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살아있는 전설’ 최형우(42)의 친정 복귀가 보인다. 삼성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형우가 다시 푸른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스포츠서울 취재에 따르면 최형우는 삼성과 계약에 많이 근접한 상태다. 3년 총액 30억원 규모가 유력한 상황이다. 2016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통해 KIA로 이적했다. 9년 만에 다시 ‘삼성맨’이 된다. ‘화려한 귀환’이다. [image: 1764215675765-0001197729_002_20251126162713179.jpg] 최형우는 2002 KBO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삼성이 지명됐다. 포수로 입단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05시즌 후 방출됐고, 경찰야구단에서 복무했다. 퓨처스리그를 폭격했고, 삼성에 재입단했다. 2008년부터 삼성 세대교체 주역이 됐고, 미친 활약을 뽐냈다. 2011~2014년 4년 연속 통합우승, 2011~2015년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image: 1764215683321-0001197729_003_20251126162713217.jpg] 2016시즌 타율 0.376, 31홈런 144타점, OPS 1.115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뽑았고, FA가 됐다. KIA와 4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하며 대구를 떠나 광주로 향했다. KIA에서도 펄펄 날았다. 2017년과 2024년 통합우승에도 최형우가 있었다. 노쇠화 기미도 없다. 2025시즌 133경기,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OPS 0.928이라는 빼어난 기록을 썼다. 그리고 시즌 후 FA가 됐다. [image: 1764215689973-0001197729_004_20251126162713255.jpg] 가장 필요한 팀은 결국 KIA다. 2025시즌 이 정도 생산성을 보인 선수가 없다. 팀 내 최고 타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연히 KIA에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얘기가 또 다르다. KIA는 조심스러웠다. 나이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다. 올시즌 8위에 그치면서 운신의 폭이 좁아진 것도 어려운 부분. 쓸 수 있는 돈이 어느 정도 한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시장가’가 폭등하면서 더 난감한 상황에 부닥쳤다. [image: 1764215701841-0001197729_005_20251126162713295.jpg] 그사이 삼성이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시장이 열린 후 바로 최형우에게 다가갔다. 보상금이 15억원이기는 하지만, 보상선수가 없는 C등급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실력도 확실하다. 적극적으로 구애에 나섰다. 이종열 단장이 직접 최형우와 통화도 했다. 이 단장은 FA 시장이 열린 후 “결국 모든 일은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과거 임창민 영입 때도 그랬다. 임창민이 “솔직히 ‘왜 이러시지?’ 싶을 정도로 적극적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image: 1764215713191-0001197729_006_20251126162713344.jpg] KIA는 나름대로 기준점을 잡았다. 여기서 극적으로 오퍼 금액이 올라가지는 않은 모양새다. 이 과정에서 최형우의 마음이 상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내부에서 최형우 삼성행 얘기까지 돌았다. 확실히 뭔가 유력한 상태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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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차이즈 스타의 배신···김재환 사태, 리그 계약 질서도 무너진다[긴급진단] [image: 1764215482409-0001082513_001_20251126153711691.jpg] 이번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도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 선수는 9명이다.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잠실 홈런왕’ 김재환(37)이었다. 김재환은 두산과 맺은 4년 총액 115억원 짜리 계약이 올해로 끝났다. 올해 타율 0.241에 13홈런 50타점으로 부진한 김재환은 FA 권리를 포기했다. 두산 프랜차이즈 스타 김재환의 FA 신청 포기는 팀 내 현실적 입지와 팀을 향한 애정, 그리고 멀게는 외부 FA 영입을 노리는 팀 샐러리캡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그렇지만 실제론 ‘낭만’적인 선택이 아니었다. 두산은 26일 김재환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다. 두산은 “4년 전 FA 계약 때 포함된 조항으로 인해 FA를 포기한 김재환과 우선 협상했지만 결렬돼 방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의 세계, 김재환은 철저한 계산 속에 움직였다. 김재환의 에이전트는 최근 FA 선수 독과점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리코에이전시다. 두산은 4년 전 FA 시장에서 간판스타 김재환을 놓고 타 구단과 경쟁이 붙자 잔류시키기 위해 힘썼다. 최종 115억을 제시하고도 타 구단의 보장 총액이 더 높다고 하자 더 이상 금액적으로 맞춰주기 어려운 상황에서 두산은 김재환 측이 다른 방식으로 내놓은 요구를 들어줬다. ‘FA를 포기했을 때 우선 협상하고, 무산되면 조건 없이 방출한다’는 조항을 넣어주며 계약을 성사시켰다. 4년이 지나 두산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마주하게 됐다. 김재환이 계약 기간 내에 수준급 활약을 펼쳐 당당하게 FA 신청을 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면 두산과 동행이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김재환은 지난 4년간 타율 0.250 75홈런 260타점 224득점 OPS 0.788(장타율 0.436+출루율 0.352)로 실망스런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마저 고전한 김재환은 상식적인 기대를 깨고, 이적을 염두에 둔 채 당시 포함시켰던 옵션 조항을 적극 활용했다. 4년 간 무려 115억원을 투자한 간판 선수와의 이별이다. 두산에게 김재환은 특별했다. 인천고를 졸업한 ‘포수 기대주’ 김재환을 2008년 2차 1라운드로 뽑았고, 커리어 초반에는 금지 약물 복용으로 인한 거센 비판 여론에도 1군 무대에서 자리잡도록 꾸준히 기회를 줬다. 팬들도 김재환을 감쌌다. 이후 김재환도 ‘왕조’ 시대를 연 중심타자로 성장했고 홈런왕, 정규리그 MVP 등 잠재력까지 폭발시키며 기대에 부응했다. [image: 1764215489909-0001082513_002_20251126153711793.jpg] 그러나 아름다운 이별로 이어지지 않았다. 두산은 보류선수 신청 마감일인 지난 25일 밤까지 김재환을 잔류시키기 위해 설득했으나 김재환은 거절했다. 현장에서는 김재환 측이 일찌감치 ‘이적’을 염두에 두고 움직였다는 시선이 많다. 두산은 큰 상처와 함께 프랜차이즈 선수까지 놓쳤다. 직전 시즌 연봉 10억원짜리 선수가 나가는데 보상금이나 보상선수도 받지 못하게 됐다. 반면 김재환은 FA 권리를 포기했는데도 더 좋은 조건으로 시장에 나간 FA가 됐다. 방출 선수 신분이 되면서 FA라면 B등급으로 따라붙었을 보상선수와 보상금 부담 없이 자유 이적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시장이 김재환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초유의 방식으로 오랜 친정 팀을 떠난 모습부터가 논란의 요소다. 금지 약물로 인한 여전히 부정적인 여론도 영입하려는 팀에게 큰 부담이다. 2024년에는 타율 0.283에 29홈런 92타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30대 후반에 접어들며 배트스피드가 예전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스토브리그에서 여전히 거포에 대한 수요는 있지만 김재환의 선택지는 현실적으로 많지는 않아 보인다. ‘김재환 사태’는 KBO리그가 에이전트 실태에 대해 재고해야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선수를 보유하고 여러 구단을 오가며 협상 카드로 활용하는 독과점 에이전시 앞에서 구단이 ‘을’이 되는 사태가 매년 벌어지고 있다. 이로 인한 FA 거품은 물론 전액보장 등 비상식적인 계약이 속출하는 와중에 이적을 위한 꼼수까지 드러나 리그 계약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 두산은 이날 김재환 외에 불펜 필승조 홍건희, 외국인 투수 콜 어빈, 지난 시즌 중 영입판 베테랑 불펜 고효준 등 6명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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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성문 초대박! SD '3년 221억' 계약 전망 떴다…"'SONG 2루수' 효율적인 가성비 선택" 美 관심 [image: 1764215371272-0001946441_001_20251126230617429.jpg]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팅 진출에 도전하는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의 행선지를 두고 미국 현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행을 전망했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26일(한국시간) '새로운 KBO 포스팅 후보, 파드리스의 내야 뎁스 보강 위한 숨은 카드 될 수도 있다'라는 제목을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새로운 FA 목표물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KBO 스타 송성문이 공식적으로 포스팅되면서 이제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앞서 키움 구단은 지난 21일 KBO에 송성문에 대한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 이후 KBO는 송성문을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고, MLB 사무국은 21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송성문의 포스팅을 30개 구단에 고지했다. MLB 30개 구단은 고지 다음 날인 22일 오전 8시부터 12월 21일 오후 5시까지 송성문과 협상할 수 있다.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키움에 지급해야 한다. 만약 협상 만료일까지 계약에 이르지 못할 경우 포스팅은 종료되며, 송성문은 다음 연도 11월 1일까지 포스팅될 수 없다. 1996년생 송성문은 2015년 신인 2차 5라운드 49순위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입단했다. 송성문은 KBO리그 통산 824경기 출전, 타율 0.283, 818안타, 80홈런, 454타점, 출루율 0.347, 장타율 0.431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2022년 데뷔 첫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으며,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13개)을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142경기 527타수 179안타 타율 0.340, 19홈런, 21도루, 104타점, 출루율 0.409, 장타율 0.518로 활약했다. 송성문은 2025시즌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6홈런을 때려냈으며, 프로 데뷔 후 첫 20홈런-20도루까지 달성했다. 송성문의 2025시즌 성적은 144경기 574타수 181안타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25도루, 출루율 0.387, 장타율 0.530이었다. [image: 1764215378690-0001946441_002_20251126230617491.jpg] [image: 1764215380819-0001946441_003_20251126230617556.jpg] 팬사이디드는 "송성문은 키움에서 3루수로 뛰었지만, 내야 전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포지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현재 매니 마차도가 3루를 맡고 있는 파드리스에서 포지션 중복 문제를 피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송성문은 뛰어난 타격 능력뿐만 아니라 주루에서도 빠른 발을 갖고 있어, 출루 시에는 상대 수비에 위협이 되는 선수"라고 칭찬을 거듭 이어갔다. 이 매체는 송성문을 팀 사정에 따라 2루수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매체는 "A.J. 프렐러 단장은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루이스 아라에즈와 라이언 오헐른이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만약 두 선수가 모두 이탈한다면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2루에서 1루로 옮기고, 송성문을 2루에 기용하는 방식으로 내야를 재편할 수 있다. 그러면 좌측 내야는 마차도와 잰더 보가츠가 지키고, 우측 내야는 송성문과 크로넨워스가 맡게 되는 그림이 그려진다"라고 바라봤다. 이 매체는 송성문이 3년 총액 1500만 달러(한화 약 221억 원) 수준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매체는 "앞선 두 FA 내야수가 연간 1500만 달러 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송성문을 연간 500만 달러 수준의 3년 계약으로 영입하면 금액 면에서도 훨씬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현재 파드리스는 약 4000만 달러의 연봉 여유가 있어 가성비 높은 영입은 팀 전력 재정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송성문은 이미 키움과 6년 총액 120억 원이라는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현지 전망처럼 3년 총액 1500만 달러 수준 계약 조건이 현실로 이뤄진다면 송성문의 메이저리그 진출도 꿈만은 아니다. 과연 송성문이 200억 원 규모 이상의 계약 조건으로 포스팅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image: 1764215389610-0001946441_004_20251126230617616.jpg] [image: 1764215391319-0001946441_005_20251126230617678.jpg]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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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50억 우승 베팅→흔들리는 최형우, KIA 잔류냐 친정 복귀냐...심재학 단장 "형우의 선택에 달렸다" [image: 1764215210650-0005437722_001_20251127000518926.png]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최형우의 선택에 달렸다". 정든 KIA 잔류일까, 친정 삼성 복귀일까? KBO리그 최다타점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게임체인저' FA 최형우(42)의 거취가 안개속에 휩싸였다. KIA는 최형우와 꾸준히 잔류협상을 벌여왔으나 쉽게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유는 삼성이 영입경쟁에 뛰어들면서 최형우의 마음을 흔들고 있기 때문이었다. 26일 OSEN는 삼성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곧바로 '스포츠서울'은 삼성이 최형우와 3년 30억 원 규모로 입단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확정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영입 경쟁에 참여한 건 맞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가 영입 경쟁에 참여한 이유는 최형우 선수의 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최종 결정은 결국 선수 본인이 하는 것이다. 우리는 최형우 선수의 선택을 전적으로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삼성도 최선을 다한 조건을 내걸면서도 최형우가 KIA에 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image: 1764215218781-0005437722_002_20251127000519087.png] 삼성은 50억 원 가까운 투자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형우에게 계약기간이 변수이지만 최소 30억 원 이상을 보장하는데다 KIA에게 보상금 15억원을 지급해야한다. 올해 최형우의 연봉은 10억 원이다. C등급이라 선수보상은 없지만 보상금(연봉 150%) 규모가 만만치 않다. 내년이면 만 43살, 우리나이로 44살이다. 삼성은 시간을 거스르는 최형우가 내년과 내후년에도 어김없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영입 제의를 했다. 올해 부동의 4번타자로 133경기에 출전해 3할7리 24홈런 86타점 OPS .928를 기록했다. 장타율 5할2푼9리, 출루율 3할9푼9리나 된다. 사실상 우승베팅이나 다름없다. 삼성은 2024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2025년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내년이 우승 최적기로 판단하고 우승반지 6개를 보유했고 삼성 왕조를 이끌었던 최형우의 존재가 절실했다. 홈런왕 디아즈와 토종 간판타자 구자욱, 김영웅이 포진한 라인업에 최형우가 가세한다면 단숨에 10개 구단 가운데 최고의 파괴력을 갖추게 된다. [image: 1764215228231-0005437722_003_20251127000519110.png] KIA도 최형우를 잡기 위해 성의있는 조건을 내세우며 협상을 펼쳐왔지만 확답을 듣지 못했다. KIA 심재학 단장은 "삼성행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우리도 섭섭치 않는 조건을 제시했다. 에이전트가 양쪽의 조건을 들어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최형우의 선택에 달렸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KIA에 입단해 올해까지 9년 동안 부동의 4번타자로 활약해왔다. 4년 100억 원을 받고 입단하자마자 2017년 우승을 이끌었고 계약 4년째에 타격왕에 올랐다. 두 번째 FA 계약(3년 47억 원) 기간중에는 주춤했지만 마지막 해에 다시 4번타자의 힘을 보였다. 2023시즌을 마치고 2년 22억 원까지 따냈고 2024 우승을 또 이루었다. KIA에서 9년동안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최형우가 없었다면 두 번 우승도 힘들었다. 이범호 감독과 함께 이적생으로 KIA 간판타자가 됐다. 그래서 다들 KIA에서 유니폼을 벗을 것으로 생각했다. 친정 삼성의 참전으로 미묘한 흐름이 생기면서 결별 가능성까지 생기고 있다. [image: 1764215236117-0005437722_004_20251127000519136.png]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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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탈락+탈락! '대충격' 왜 나왔나…11관왕 이루고 '항저우 악몽' 떨친다→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8인 확정 [오피셜] [image: 1764215032198-0001946319_001_20251126141411493.jpg]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 최고 타이틀에 도전하는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트로피에 도전한다. 안세영을 막을 7명의 명단도 확정됐다. 올해 단 4패만 당한 안세영은 그 중 2패를 안긴 천위페이(중국·세계 5위) 없이 편안히 우승 도전에 나선다. BWF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에 참가할 선수들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종목별 현재 세계 챔피언이 자동적으로 진출한다. 각 협회는 최대 2명의 선수나 짝만 출전시킬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항저우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월드 투어를 개최하는 도시로 선정됐다. [image: 1764215039817-0001946319_002_20251126141411569.jpg] 월드 투어 파이널은 지난해 시예드 모디 인디아 국제 대회부터 최근 막을 내린 호주 오픈(슈퍼500)까지 대회 중 가장 좋은 결과를 낸 14개의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파이널 랭킹을 매긴다.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등 5개 종목에서 각각 올해 랭킹 포인트 상위 8명의 선수 혹은 8개 팀이 대회에 참가하며 당해 세계선수권 혹은 올림픽 챔피언에게는 자동으로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파이널에서는 8명이 4명씩 2조로 나뉘며 상위 2명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안세영은 세계 1위로 당당히 월드투어 파이널 한 자리를 차지했다. 왕즈이(2위), 한웨(3위)가 중국 선수로 참가한다. 안세영과 호주 오픈(슈퍼500) 결승전에서 격돌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6위)가 5위 천위페이(중국) 대신 진출한다. 중국은 이미 2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폼파위 초추옹(7위), 랏차녹 인타논(8위)이 태국을 대표하며 미야자키 도모카(9위·일본)가 월드 투어 파이널 막차를 탔다. [image: 1764215048953-0001946319_003_20251126141411636.jpg]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야마구지 아카네(4위)는 세계 랭킹으로도 진출할 수 있지만, 챔피언 자격으로 안세영보다 먼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올 시즌 천하무적으로 10관왕을 달성한 안세영에게 마지막 관문인 월드투어 파이널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올해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이상 슈퍼 1000), 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이상 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에 이어 호주 오픈(슈퍼 500)까지 총 10개 국제 대회를 제패했다. 특히 2위 왕즈이와의 맞대결에서 안세영은 유독 강했다.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을 포함해 총 7개 대회 결승에서 왕즈이와 격돌한 안세영은 모두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반대로 안세영은 올 시즌 4패를 당했는데 파이널 참가 선수에게 2패를 당했다. [image: 1764215056409-0001946319_004_20251126141411665.jpg] 6월 싱가포르 오픈(슈퍼750)에서 천위페이에게 8강에서 탈락했다. 이어 7월 중국 오픈(슈퍼1000)에서는 준결승에서 한웨(중국)와 붙어 경기 도중 부상으로 기권패했다.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선 역시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에게 무릎을 꿇은 안세영은 9월 코리아오픈(슈퍼500)에선 결승에서 야마구치에게 졌다. 안세영의 천적으로 불리는 천위페이에게 2패, 그리고 한웨와 야마구치에게 각각 1패씩 당했다.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완승했다. 천위페이가 이번 파이널에 나서지 않으면서 한웨와 야마구치에게만 패배 기록이 있다. 온전한 패배는 야마구치에게만 당했다. 올해 월드투어에서만 10관왕은 물론 30승을 달성한 안세영은 큰 경기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승전 성적이 10승 1패로 압도적이다. 다만 안세영은 항저우에서의 기억이 좋지 않다. 2년 전 아시안게임 2관왕을 일궈낸 곳이기도 하지만 2023년 세계선수권 우승자 자격으로, 지난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자격으로 나섰던 두 차례 월드투어 파이널 항저우 대회에서 모두 4강 탈락했기 때문이다. 2023년엔 조별리그 1위를 하고도 준결승에서 얼마 전 은퇴한 타이쯔잉(대만)에 1-2로 역전패했다. 타이쯔잉은 올림픽 금메달을 따진 못했으나 세계 1위를 214주나 기록했던 여자단식 레전드다. 2023년엔 안세영이 지금처럼 독보적인 세계 1강도 아니었다. 지난해 대회에선 조별리그부터 야마구치에게 패하더니 준결승에서 왕즈이에 0-2로 완패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대회 앞두곤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다. 그러다보니 좀처럼 지지 않는 왕즈이에 졌다. 안세영이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세계적 랭커들만 따로 모이는 '왕중왕전' 성격인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2019년 모모타 겐타(일본)가 달성한 11관왕 기록과 동률을 이룰지 주목된다. [image: 1764215065470-0001946319_005_20251126141411695.jpg] 안세영은 현재 BWF 투어 대회에서 총 75만7675달러(11억1787만원)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 오픈 우승 상금 3만5625달러(약 5258만원)까지 더한 수치다. 이미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해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안세영은 월드투어 파이널을 우승한다면 대회 총상금 300만 달러의 8.00%인 24만 달러(약 3억5410만원)를 받는다. 이렇게 되면 사상 첫 상금 100만 달러(14억 6700만원)를 살짝 넘는다. 사진=연합뉴스 / B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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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 선수 성추행 논란" 日까지 알려진 사건, 이수민 용기 냈다..."극심한 통증에도 사과 NO, 추가 조사 필요해" 입장 발표 [image: 1764214848960-0005437738_001_20251127060311741.png] [OSEN=고성환 기자] 결국 당사자가 입을 열었다. 2025 인천국제마라톤에서 국내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이수민(삼척시청)이 김완기 감독의 과도한 신체 접촉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논란은 지난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대회 결승선에서 시작됐다. 이수민이 2시간 35분 41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자 미리 대기하고 있던 김완기 감독이 손을 뻗어 온 힘을 쏟은 이수민을 잡았다. 그는 수건을 둘러주면서 이수민의 팔과 몸통을 감싸안으려 했다. 이수민은 고통스러운 듯 얼굴을 찌푸리며 거듭 손길을 뿌리치려 했으나 김완기 감독은 좀처럼 손을 떼지 않았다. 결국 이수민이 손으로 강하게 밀어낸 뒤 몸통을 비튼 뒤에야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해당 장면은 방송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됐고,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일각에서는 성추행이 아니냐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다만 넘어지는 선수를 막으려던 행동이 조금 지나쳤을 뿐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image: 1764214857928-0005437738_002_20251127060311774.png] 이번 사건은 일본에서도 보도됐다. 일본 '디 앤서'는 "한국 마라톤 대회에서 물의가 빚어졌다. 감독의 여자 선수 보호가 너무 지나치다며 성희롱 논란까지 번졌다. 남자 감독이 결승선을 통과한 여자 선수에게 수건을 씌우려 하자 선수가 인상을 쓰고 거부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라고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완기 감독은 선수를 보호하려는 의도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뉴스 1'을 통해 "마라 특성상 여자 선수들은 결승선에서 실신하고 쓰러지는 경우가 흔해 안전을 위해 잡아주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잡아주지 않으면 넘어지고 많이 다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완기 감독은 "시청자들이 볼 때는 잡아주고, 뿌리치고 하니까 그게 '추행 아니냐' 생각할 수도 있지만 육상 쪽에서는 이런 사례가 다반사"라며 "모든 지도자가 (선수가) 들어오면 다 잡아주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오히려 이수민이 사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완기 감독은 "이수민 선수가 '감독님 죄송하다'라고 하더라. 세게 들어오다가 (팔이) 명치 끝이 닿아서 통증이 생긴 것 같다"라며 "'숨을 못 쉴 정도로 너무 아파 자기도 모르게 뿌리쳤는데 중계 화면에 나갔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고생 많았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image: 1764214865162-0005437738_003_20251127060311787.jpg] 이수민의 입장은 좀 달랐다. 그는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직접 입장문을 게시했다. 그는 먼저 "최근 발생한 신체 접촉 논란과 관련하여 직접 경험한 사실을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라며 "이번 상황을 '성추행'이라고 단정하거나 주장한 적은 없다. 문제의 본질은 성적 의도 여부가 아니라, 골인 직후 예상치 못한 강한 신체 접촉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수민은 "당시 저는 숨이 가쁘고 정신이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옆에서 갑작스럽게 매우 강한 힘으로 제 몸을 잡아채는 충격을 받았다. 그 순간 가슴과 명치에 강한 통증이 발생했고, 저항해도 벗어나기 어려울 정도로 팔이 압박된 채 구속감을 느꼈다. 이 모습이 그대로 영상에 남아 많은 분들의 논란을 불러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완기 감독과 나눈 이야기도 공개했다. 이수민은 "그때는 상황 파악조차 어려웠고, 이후 그 행동을 한 사람이 감독님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통증과 받아들이기 어려운 행동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먼저 감독님을 찾아가 '골인 직후 너무 강하게 잡아당기셔서 통증이 있었다', '그 행동은 적절하지 않았다'라고 분명하게 전달했다. 그리고 제가 순간적으로 뿌리친 행동이 감독님께 기분 나빴다면 죄송하다고도 말씀드렸다. 선수 입장에서 예의를 지키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완기 감독의 언론 인터뷰도 언급됐다. 그가 사건의 당사자인 이수민에게 사과하기보다는 언론 대응에만 집중했다는 것. 이수민은 "하지만 (김완기 감독의) 구체적인 사과나 인정은 전혀 없었고, 말을 돌리는 식으로 대응하셨다. 저에게 논란이 있던 행동에 대한 사과도 없으며, 그 후로도 개인적·공식적인 어떤 사과나 연락도 전혀 없었다"라고 폭로했다. [image: 1764214873551-0005437738_004_20251127060311794.jpg] 또한 그는 "이후 사건 공식 조사 과정에서도 감독님은 조사 전 단독으로 해명하는 듯한 영상이 올라와 본인 잘못이 없다는 입장을 먼저 밝히는 모습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선수를 보호하고 상황을 바로잡아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조사도 없이 해명 자료를 공개하는 모습은 매우 힘들고 혼란스러운 경험이었다. 논란이 커진 이후에도 감독님은 저에게 찾아와 상황을 해결하거나 대화를 시도한 적이 없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수민은 "시청 조사 과정에서 모든 상황을 있는 그대로 상세히 설명드렸고, 현재도 통증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병원에서 2주 치료 소견을 받고 회복 중"이라며 "사건 전후 과정에서 일부 소통과 지시가 반복적으로 선수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경기력이나 계약과 관련된 압박이 느껴지는 순간들도 있었다. 이는 정신적 긴장과 스트레스를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었으며 관련된 모든 사실은 시청 조사 과정에서 상세히 전달했다. 추가적인 조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그는 "제가 느끼고 경험한 사실들을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 다시는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용기 내게 됐다. 이번 일이 혹시 모를 불이익으로 돌아올까 두렵고 무서운 마음도 있다. 재계약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불편한 모습을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이번 사건은 성추행 논란보다는 김완기 감독의 행동과 추후 대응이 적절한지에 초점이 맞춰지게 됐다. 어찌 됐건 선수 본인에게는 따로 연락도 하지 않고 언론 인터뷰에만 응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finekosh@osen.co.kr [사진] KBS 스포츠 유튜브 캡처, 이수민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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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상문 코치 깜짝 공개 "문동주·김서현, 둘을 마무리로 준비"→"서현이 없었으면 올해 어떻게…" 굳건한 신뢰 드러내 [image: 1764214696430-0001946459_001_20251127013110972.jpg]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지난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준우승한 가운데, 올해 한화의 탄탄한 마운드를 구축한 양상문 투수코치가 나와 2025년 한화의 뒷얘기를 살짝 공개했다. 특히 양 코치는 지난해 11월 일본 마무리캠프에서 김서현과 문동주 중 한 명을 마무리 후보로 생각하고 있었다며 올해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서 아쉬움을 남긴 김서현에 대해 "걔 아니었으면 어떻게…"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양 코치는 26일 이대호 동영상 채널에 출연한 뒤 초반에 한화의 준우승 소감을 전했다. 롯데 투수코치, LG 투수코치, 롯데 감독, LG 감독, LG 단장을 지낸 양 코치는 다시 롯데 감독을 하다가 2019년 물러났으며 지난해 6월 김경문 감독이 한화에 부임하면서 투수코치로 와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올해 한화가 정규시즌 평균자책점 1위(3.55)를 하고 탈삼진 1339개로 역대 단일시즌 최다를 경신하면서 정규시즌 2위의 기반이 된 투수진 강화의 원동력에 양 코치를 빼놓을 수 없다. [image: 1764214703470-0001946459_002_20251127013111044.jpg] 양 코치는 과거 2004년 롯데 감독 시절 이대호의 천부적인 재능을 발굴하고 팬들에게 많은 원성을 들으면서까지 뚝심으로 밀어붙여 그를 4번 타자로 썼다. 이대호는 이날 양 코치에게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존경을 표시했다. 양 코치는 올시즌 감회에 대해 "'(우승)찬스가 왔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실수를 한 건지 마지막에 투수들이 조금 부진해가지고"라며 "우리 한화 팬들의 염원이었던 우승을 하지 못했네요. 정말 미안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오히려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올해 한화의 화제였던 마운드를 묻는 질문이 잠시 나왔다. 이대호가 "올시즌 제일 기대했던 투수는?"이라고 질문을 던졌고, 양 코치는 "사실 시즌 들어가기 전에 제일 기대 많이 했던 친구는 (문)동주다"라며 지난시즌 막판 자취를 감췄지만 업그레이드 이루고 올해 KBO리그 구속 신기록을 이루며 한화 국내파 에이스로 올라선 문동주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주)현상이가 볼이 마무리 감은 아니잖아"라며 주현상이 마무리로 주춤할 경우 대안으로 지난해 일본 마무리 훈련 때부터 김서현과 문동주를 준비해놨음을 알렸다. 한화는 올시즌 초반 마무리를 주현상에서 김서현으로 교체했다. 김서현은 33세이브로 올해 세이브 부문 리그 2위를 차지했다. 양 코치는 "걔 아니었으면 우리가 어떻게…"라며 김서현을 다시 떠올렸다. [image: 1764214713035-0001946459_003_20251127013111105.jpg]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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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한 놈이 온다!' 최형우가 삼성에 가고, 강민호가 이적한다고?...계약 협상 지지부진에 온갖 루머 난무 [image: 1764214582204-202511261938180112191b55a0d5621122710579_20251126194012021.png] FA 시장의 묘미는 기존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온다는 점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박찬호가 KIA를 떠날 것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다. 그런데 두산이 80억 원을 베팅하는 과감성을 보였다. 강백호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할 것으로 보였다. 그의 행보가 그랬다. kt 팬들도 그렇게 믿고 있었다. 하지만 강백호는 전격 유턴을 하며 한화와 100억 원에 계약했다. 한화에 갔다는 사실도 그렇고, 계약 규모가 파격적이었다. 박해민은 FA 시장에서는 보기 드믄 '낭만 야구'의 표본이 됐다. 10억 이상 더 주겠다는 타 구단의 제의를 뿌리치고 LG에 전격 잔류했다. 잔류도 그렇지만, 35세 나이에 4년 65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다. 김현수는 흥미진진했지만 '불편한 진실' 같은 '사가'를 썼다. 시즌 중 옵션 발동 문제로 LG와 '진실게임'을 벌였다. kt, 두산, LG 측과 금액 밀당도 했다. 급기야 팬들은 피곤함을 느끼며 김현수의 행보에 의문을 제기했다.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결국 LG는 요지부동이었고, 김현수는 kt와 3년 50억 원에 계약했다. 잘잘못을 떠나 뒷맛이 개운치 않은 과정이었다. 결국 돈이었다. 이제 이보다 더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최형우, 양현종, 강민호, 김재환 등 굵직굵직한 FA들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형우와 양현종의 FA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강민호도 마찬가지. KIA와 삼성은 이들을 잔류시키겠다고 큰소리는 치고 있지만 협상 진전 속도는 거북이 걸음보다 느리다. 이러자 온갖 루머들이 판을 치고 있다. "최형우가 친정 삼성으로 돌아갈 것" "양현종도 이상하다" "강민호는 삼성을 떠나 타구단으로 갈 것이다"는 등의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김재환은 FA 권리를 포기해놓고 FA 시장에 나왔다. 계약 조항에 그런 내용이 있었다해도 이례적인 일이다. 과연 이들의 '에픽'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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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공식발표' 대한민국-아르헨티나-노르웨이-이탈리아 역대급 죽음의 조 시나리오 온다! '사상 첫 월드컵 2포트' 홍명보호 초비상사태 [image: 1764214475939-2025112601001629300260421_20251126120226484.jpg]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홍명보호의 운명을 가를 수 있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포트가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일에 진행되는 월드컵 조추첨 진행 절차와 포트를 확정했다. 제일 관심을 모았던 건 포트 구분이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부터 FIFA는 FIFA 랭킹에 따라서 월드컵 포트를 구분하고 있다. 개최국도 1포트에 포함된다. 따라서 이번 월드컵 조추첨 1포트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그리고 독일까지 포함된다. 2포트에는 크로아티아, 모로코, 콜롬비아, 우루과이, 스위스, 일본, 세네갈, 이란, 대한민국, 에콰도르, 오스트리아 그리고 호주까지 포함된다. 한국은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조추첨 2포트에 포함됐다. [image: 1764214483237-2025112601001629300260422_20251126120226494.jpg] 2026년 북중미 월드컵부터 48개국 체제가 되면서 한국은 조추첨에서 다소 여유가 생겼다. 지난 두 대회에서는 3포트였던 한국이 2포트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한국은 FIFA 랭킹 20위권 초반 순위를 꾸준히 지켜왔고, 그 결과 2018년 조추첨 방식 변화 이후 처음으로 조주첨 2포트가 확정됐다. 세간에 떠돌았던 유럽 플레이오프 진출국의 상위 포트 진입은 루머로 종결됐다. 예상대로 유럽,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서 진출한 나라들은 4포트에 배정된다. 일단 3포트를 보면 노르웨이, 파나마, 이집트, 알제리, 스코틀랜드, 파라과이, 튀니지, 코트디부아르,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다. 4포트는 요르단, 카포 베르데, 가나, 퀴라소, 아이티, 뉴질랜드, 유럽 플레이오프 진출 4개국과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 2개국까지다. FIFA가 확정한 방식으로 인해서 한국은 월드컵 역사상 최악인 죽음의 조에 편성될 가능성이 생겼다. 어느 나라가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해서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될지는 모르지만 현재 제일 유력한 나라는 이탈리아다. [image: 1764214491137-2025112601001629300260423_20251126120226499.jpg] 만약 이탈리아가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다는 가정을 해보면 한국은 1포트에서 아르헨티나, 3포트에서 노르웨이, 4포트에서 이탈리아를 만날 수도 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이며 엘링 홀란을 앞세운 노르웨이는 최근 상승세가 1포트 국가들을 위협할 정도다. 전통의 명가 이탈리아는 예전에 비해 약해졌지만 한국보다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매우 앞선다. 이탈리아가 아니더라도, 덴마크, 튀르키예, 우크라이나와 같은 나라를 4포트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죽음의 조 시나리오가 매우 많아졌다. 4포트에서 1승을 쉽게 챙겨갈 수 있는 나라와 만나야 월드컵에서 토너먼트 진출 확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일 수 있다. 한국은 냉정하게 월드컵에서 전력상 상위 국가 아니기 때문에 대진이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따라서 월드컵 성적이 결정될 수도 있다. 아르헨티나, 노르웨이, 이탈리아를 만나는 것보다는 캐나다, 남아공, 아이티와 만나는 게 훨씬 난이도가 낮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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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다른 팀과 계약 불가능하다니…" 케이브 심경고백, 구단 보류권 행사에 뿔났다 [image: 1764214321238-0000581428_001_20251127055414275.jpg]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내년에도 KBO 리그에서 뛰기를 원했지만 그 기회는 원천봉쇄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두산에서 외국인타자로 활약했던 제이크 케이브(33)가 구단의 보류권 행사에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케이브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두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두산의 보류권 행사로 내년 시즌 KBO 리그에서 뛰기 어려워졌음을 이야기했다. "두산 팬 여러분께서 한 해 동안 성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는 케이브는 "여러분은 우리 가족에게 친절했고 매일 밤마다 나에게 많은 에너지를 가져다줬다"라며 1년 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케이브는 올해 두산에서 136경기를 뛰었고 타율 .299 161안타 16홈런 87타점 17도루를 남기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두산 선수들과 잘 어울리며 "차기 주장감"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하지만 위압감 있는 타격과는 거리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두산은 현재 새 외국인타자를 물색 중이며 메이저리그 출신인 즈 카메론과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두산은 케이브에게 보류권을 행사했고 이에 따라 케이브는 KBO 리그 타팀 이적이 불가능해졌다. KBO 리그 규정에는 '원소속구단이 재계약을 제안한 경우 해당 선수는 5년간 국내 타구단에 입단할 수 없다'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image: 1764214333906-0000581428_002_20251127055414325.jpg] [image: 1764214335967-0000581428_003_20251127055414381.jpg] 케이브는 "다시 여러분 앞에서 뛰고 싶었지만 구단은 다른 계획이 있었다"라면서 "KBO 리그에서 다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었으나 안타깝게도 구단 때문에 다른 팀과 계약이 불가능해졌다"라고 토로했다. 케이브가 "구단은 다른 계획이 있었다"라고 밝힌 것만 봐도 두산이 케이브와 동행을 포기하고 새 외국인타자 물색에 나섰음을 알 수 있게 한다. 결국 구단의 선택에 달린 것이기에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기는 어려운 문제다. 두산 구단의 입장에서는 케이브가 내년 시즌 다른 구단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을 펼치면 '부메랑'이 날아올 수 있다는 점에서 최소한의 '안전 장치'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선수에게 너무 가혹한 족쇄를 채우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KBO 리그의 외국인선수 보류권과 관련한 논란은 이미 여러 차례 제기됐던 문제이기도 하다. A 구단의 고위 관계자는 "KBO 리그의 보류권 규정 때문에 아예 KBO 리그 구단과 계약을 하지 않으려는 선수들도 있다"라고 지적했고 B 구단 관계자는 "보류권 규정은 이해하지만 5년은 너무 길다"라고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어쨌든 두산이 보류권을 풀어주지 않는 이상 케이브가 내년 시즌 KBO 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는 없을 전망이다. 두산과 케이브 모두 각자의 길을 가게 된 셈이다. [image: 1764214344949-0000581428_004_20251127055414417.jpg] [image: 1764214346944-0000581428_005_2025112705541446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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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 수가' 신유빈 '中中中中中에 점령됐다' 세계 랭킹 발표...1~5위 모두 중국, 신유빈은 12위 랭크 [image: 1764214189791-0000581431_001_20251127063618905.jpg] [image: 1764214192189-0000581431_002_20251127063618959.jpg]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국제탁구연맹(ITTF)이 2025년 48주차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이번 랭킹에는 지난 WTT 무스카트 스타 챌린지 대회 성적이 반영된 만큼 일부 선수들의 순위에 변화가 있었다. 1위는 중국의 쑨잉샤였다. 11,600점으로 압도적 점수를 자랑했다. 그 뒤를 이어 왕만위(중국)가 6,854점으로 2위에 랭크됐다. 3위부터 5위까지도 모두 중국이 차지했다. 천싱통이 5,375점으로 3위, 콰이만이 4,730점으로 4위, 왕이디가 4,275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6위는 일본이 이름을 올렸다. 하리모토 미와가 4,000점으로 차지했고, 다시 중국의 주위링이 3,765점으로 7위에 올랐다. 이토 미마는 3,240점으로 8위, 천이는 3,185점으로 9위. 하야타 히나가 3,100점으로 10위에 자리했다. 하시모토 호노카는 2,740점으로 11위에 위치했다. [image: 1764214200565-0000581431_003_20251127063618989.jpg] 대한민국의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은 12위를 차지했다. 2,485점으로 중국의 쉬신야오를 제치고 차지했다. 이번 랭킹 발표에서 상위 15명의 순위는 변동이 없으며, 모두 연말 파이널에 출전한다. 신유빈 역시 올해 마지막 대회를 앞두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제3회 혼성단체 월드컵에 나선다. 신유빈은 지난 1회 및 2회 대회에 모두 나서 준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3회 연속 메달 사냥에 나선다. 혼성단체 월드컵에는 전 세계 16개국이 참여해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여기서 살아남은 상위 8개 팀이 다시 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남녀 단식은 물론 남녀 복식, 혼합복식까지 총 5종목이 모두 열리며, 각 매치에서 획득한 게임 점수를 합산해 먼저 8점을 쌓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단식뿐 아니라 여자복식, 혼합복식까지 세 종목 모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오는 28일 청두행 비행기에 올라 청두로 향할 예정이다. [image: 1764214210330-0000581431_004_2025112706361902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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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6분 42초' 음바페 초고속 해트트릭 대기록! 기어이 '포트트릭'까지... 레알, 올림피아코스 4-3 짜릿 격파 [image: 1764214059465-0003387588_001_20251127104907744.jpg] 킬리안 음바페(27·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며 레알의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 음바페는 27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상대로 무려 4골을 터뜨리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대기록이다. 이날 음바페는 단 6분 42초 만의 해트트릭을 올렸다. 후반 15분에는 네 번째 골까지 추가하며 일명 '포트트릭'을 작렬했다. UEFA는 음바페의 3골이 기록되기까지 걸린 시간이 6분 42초라고 발표했다. 이는 UCL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기록으로 역대 최단 해트트릭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2022년 레인저스를 상대로 세운 6분 12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8분 만에 일찍 선제골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음바페가 경기 흐름을 단숨에 되돌렸다. 음바페는 전반 22분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며 침투한 뒤 첫 골을 넣어 균형을 맞췄고, 이후 단 2분 만에 아르다 귈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역전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음바페는 전반 29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전진 패스를 받아 올림피아코스 수비 뒷공간을 완전히 허문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image: 1764214069322-0003387588_002_20251127104907799.jpg]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사실상 음바페 혼자서 만들어냈다. 이번 경기에서만 4골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시즌 전체 UCL 득점도 9골로 늘리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2위인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은 6골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음바페는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현재 13골로 득점 선두인 만큼 라리가-UCL 득점왕 동시 석권까지 가능해 보인다. '더마드리드존' 등 현지 매체는 이날 기록을 더욱 특별하게 평가했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UCL(유러피언컵 포함)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한 경기에서 4골 이상을 넣은 네 번째 선수다. 이 명단에는 레알의 상징적 레전드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페렌츠 푸스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함되어 있다. 음바페가 세 골을 몰아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3-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경기는 후반 들어 다시 요동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7분 메흐디 타레미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음바페가 다시 한 번 흐름을 끊어냈다. 이어진 후반 15분, 비니시우스의 침투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36분 추가골을 넣으며 끝까지 추격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점 3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리그 페이즈 4승 1패 승점 12를 기록하며 36개 팀 중 5위에 올랐다. 올림피아코스는 2무 3패(승점 2)로 33위에 머물렀다. [image: 1764214078437-0003387588_003_2025112710490788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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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손흥민' 이름 꺼낸 프랭크 감독…"토트넘 레전드 쏘니를 대신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image: 1764213944150-0000073704_001_20251126153709593.png] [포포투=박진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결국 손흥민의 빈자리를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2승 2무로 12위, PSG는 3승 1무로 7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8월 열렸던 경기 이후로 다시 한 번 PSG를 맞이하는 토트넘. 당시 토트넘과 PSG는 각각 유로파리그,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UEFA 슈퍼컵에서 맞붙었다. 당시 토트넘은 후반 40분까지 2-0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이강인의 추격골을 시작으로 후반 막바지 균형을 내주며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안 좋은 기억에 최근 분위기까지 좋지 않다. 지난 24일 열린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는 손에 꼽힐 정도의 졸전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후반 막판까지 이렇다 할 공격 기회 한 번 잡지 못한 채, 아스널의 일방적인 공세에 끌려 다녔다. 결국 돌아온 건 1-4 완패. 공격도, 수비도 최악이었다. PSG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프랭크 감독. 다시 한번 아스널전을 떠올렸다. 프랭크 감독은 "아스널전을 다시 봤는데…솔직히 말해 보기 힘들 정도였다. 우리가 좋지 않았다. 좋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도망칠 생각은 전혀 없다. 가장 아쉬웠던 건 경쟁 자체가 안 됐다는 점이었다. 기본적인 부분을 하지 못하면, 축구에서 이기기는 정말 어렵다"며 패인을 짚었다. 손흥민의 이름을 꺼내기도 했다. 한 기자는 "토트넘이 수비적으로 단단함을 갖춘 뒤, 그 위에 더 모험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구축하는 데는 현실적으로 얼마나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프랭크 감독은 "아마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윌손 오도베르에 대해 이야기했다. 프랭크 감독은 "솔직히 내 옆에 있는 오도베르는 정말 훌륭한 선수고 잠재력도 엄청나다고 본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도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 보이고, 개인적으로 오도베르에게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오도베르가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칭찬했다. 다만 아직 손흥민을 대체할 수준은 아니라고 인정했다. 프랭크 감독은 "하지만 오도베르는 여전히 구단 레전드였던 손흥민 같은 선수를 대신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뛰었던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란케, 데얀 쿨루셉스키 같은 핵심들과 비교할 때, 오도베르를 비롯한 브레넌 존슨, 모, 사비 시몬스, 마티스 텔, 히샬리송 같은 선수들은 아직 그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그만큼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적나라한 현실을 제대로 짚은 프랭크 감독. 그가 말한 선수들이 1월 전까지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즉시 전력감을 찾는 게 급선무가 될 전망이다. [image: 1764213950786-0000073704_002_2025112615370967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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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초유의 사태' 11억 1920만 원→14억 7125만 원...월드투어 파이널 우승 시, '범접 불가' 상금 기록 세운다 [image: 1764213837544-0002237534_001_20251127011511711.jpg]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이제부턴 걷는 모든 길이 역사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전례 없는 길을 개척하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5 월드투어 호주 오픈(슈퍼 500)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2-0(21-16, 21-14)으로 꺾고 정상을 밟았다. [image: 1764213844313-0002237534_002_20251127011511787.jpg] 이번 대회 안세영이 선보인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압권 그 자체였다.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전 경기 2-0 스코어를 완성했다. 경기가 종료된 후 안세영이 갈아 치운 혹은 갈아치울 수 있는 기록들이 집중 조명되고 있다. 안세영은 이번 호주 오픈 우승으로 2023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최다승(9승)을 넘어 10관왕 고지에 올랐다. 이는 여자 단식 선수 역사상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또 안세영은 올해 총 72경기에 나서 68승 4패를 기록하며 승률 94.4%라는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여기에 안세영은 10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누적 상금 76만 3,175 달러(약 11억 1,920만 원)를 돌파했다. 이미 빅토르 악셀센이 2023년 기록한 64만 5,095 달러(약 9억 4,620만 원)를 훌쩍 넘어선 액수다. [image: 1764213852884-0002237534_003_20251127011511825.jpg] 나아가 안세영은 내달 중국에서 왕중왕전 성격으로 치러지는 월드투어 파이널에 출전한다. 만일 안세영이 이마저 우승할 시 상금 규모가 24만 달러(약 3억 5,176만 원)에 달해 누적 상금 100만 3,175달러(약 14억 7,125만 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 이 경우 안세영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달성한 단일 시즌 단식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 이러한 흐름이라면 역사상 첫 BWF 올해의 여자 선수상 3년 연속 수상도 따 놓은 당상이다. 안세영은 지난 2년 단식, 복식, 혼합 복식을 통틀어 단 한 명의 여자 선수에게만 주는 최고의 영예를 독식했다. 사진=뉴시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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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가드 얼굴에 주먹질+살인태클’ 뻔뻔한 장린펑…中팬들도 “중국축구의 망신” 손절 [image: 1764213742131-0005437730_001_20251127010314189.png] [OSEN=서정환 기자] 제시 린가드(33, 서울)에게 추태를 부린 중국선수가 자국에서도 뭇매를 맞고 있다. FC서울은 25일 중국 상하이 푸동풋볼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26 AFC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스 5라운드에서 린가드의 멀티골이 터져 상하이 하이강을 3-1로 대파했다. 2승2무1패, 승점 8점의 서울은 동부 3위로 뛰어올랐다. 1무 4패의 상하이는 최하위 12등이다. 린가드가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비긴 뒤 후반부터 린가드가 폭발했다. 후반 3분 린가드가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왼쪽 골대를 갈랐다. 서울이 1-0 리드를 잡았다. 린가드는 서울이 터트린 세 골에 직접 관여했다. 1-1 상황인 후반 16분 린가드가 좌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루카스가 머리로 받아 넣엇다. 골키퍼가 손을 쓰지 못하면서 그대로 골이 됐다. 서울이 원정에서 귀중한 골을 뽑아 2-1로 달아났다. 린가드가 직접 승부를 끝냈다. 후반 32분 골문으로 쇄도한 린가드가 황도윤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멀티골을 폭발시킨 린가드의 대활약으로 서울이 3-1로 앞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패배를 직감한 중국은 ‘린가드 죽이기’에 나섰다. 후반 40분 상하이 주장이자 중앙수비수 장린펑이 린가드에게 깊은 태클을 들어갔다. 누가봐도 공과 상관없이 깊은 태클이라 부상이 우려됐다. 화가 난 린가드가 장린펑에게 달려들어 충돌했다. 장린펑은 한 술 더떠 린가드의 얼굴을 주먹으로 밀쳤다. 명백한 폭력행위라 퇴장감이었다. 그런데 주심은 린가드와 장린펑에게 모두 옐로카드를 줬다. 린가드도 흥분했지만 명백한 피해자였다. 두 선수는 화해하고 경기를 재개했다. 이밖에도 중국은 태클을 들어간 황도윤의 다리를 밟는 등 승부와 무관한 더티플레이로 일관했다. 경기 후 장린펑은 자국에서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소후닷컴’은 장린펑에 대해 “부끄럽다”고 말한 중국팬들의 화난 여론을 소개했다. 중국 팬들은 “상하이는 정말 중국축구의 망신이다”, “우승자격을 박탈해야 한다”, “작년부터 아챔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망신만 당하고 있다”, “상하이는 중국에서 가장 부끄러운 팀이다”, “중국인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굴욕을 안겼다”면서 직격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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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조건 잔류’는 없다던 42세 FA 최형우 행선지, 확실한건 KIA-삼성 2파전 [image: 1764213664404-0001238409_001_20251127110508786.jpg] KIA 타이거즈 잔류냐. 삼성 라이온즈 이적이냐.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외야수 최형우(42)는 여전히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 시즌에도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469타수 144안타), 24홈런, 86타점, 출루율 0.399를 기록했다. 규정타석 3할 타율에 최근 5년(2021~2025년) 중 가장 많은 홈런을 터트렸다. 원 소속팀 KIA 타이거즈에서 명예롭게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인적 보상이 필요없는 C등급 FA라 마음만 먹으면 이적도 가능한 상황이다. 박찬호(두산 베어스), 강백호(한화 이글스), 김현수(KT 위즈·이상 이적), 박해민(LG 트윈스·잔류) 등 대어급 FA 선수들의 행선지가 결정되면서 최형우의 거취에 더욱 큰 관심이 쏠렸다. 결국 최형우의 영입을 놓고 경쟁이 붙었다. 당초 무난하게 KIA에 잔류하는 분위기로 흘러갔지만, 이달 중순부터 기류가 달라졌다. 최형우가 데뷔 시절부터 2016년까지 뛰었던 친정팀 삼성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KIA, 삼성의 2파전이다. 사실 최형우가 2017시즌을 앞두고 첫 FA 자격을 얻어 KIA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삼성과 마무리가 매끄럽진 못했다. 은연 중에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고, 삼성 팬들의 시선도 싸늘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시간이 흘러 최형우와 삼성의 관계도 회복됐다. 삼성 시절 선배였던 ‘끝판대장’ 오승환의 은퇴 투어가 진행된 9월 10일 광주 삼성전에서 최형우가 삼성의 푸른색 모자를 쓰고 기념촬영을 한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눈물을 흘리며 오승환의 은퇴를 아쉬워하던 그의 모습에 삼성 팬들도 박수를 보냈다. 오승환의 은퇴식이 진행된 9월 30일 대구 KIA-삼성전에서도 투·타 맞대결을 펼친 뒤 큰 박수를 받았다. 이제는 최형우가 다시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다. 최형우가 제2의 전성기를 보냈던 KIA 역시 그가 필요하다. 최형우는 KIA 유니폼을 입고 총 116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185홈런, 826타점, 출루율 0.402를 올렸다. 2017년, 2024년 2차례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이끌었다. KIA 팬들의 지지도는 엄청나다. 유격수 박찬호의 이적으로 전력이 약화된 상황이라 최형우만큼은 어떻게든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불혹을 넘긴 뒤에도 꾸준히 제 몫을 해냈던 터라 최형우를 향한 믿음이 크다. 경쟁이 붙은 이상 열쇠는 최형우가 쥐고 있다. 어떤 선택을 하든 명분은 확실하다. 관건은 진정성이다. KIA는 금명간 최형우에게 최종 계약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형우의 최종 행선지도 머지 않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image: 1764213672002-0001238409_002_20251127110508827.jpg]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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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 선수 성추행 논란→감독 해명→당사자 추가 폭로 "커리어 끊길 수 있지만... 용기 냈다" [image: 1764133494287-0003387138_001_20251126002913649.jpg] 2025 인천국제마라톤 결승선에서 포착된 삼척시청 김완기 감독의 부적절 접촉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논란 직후 김 감독이 "선수를 잡아준 것일 뿐"이라고 해명한 데 이어 당사자인 선수 이수민이 직접 반박문을 공개하며 당시 상황과 감정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논란은 지난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시작됐다. 여자 국내부 1위(2시간 35분 41초)로 골인한 이수민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중심을 잃고 앞으로 쏠렸고, 뒤편에 있던 김완기 감독이 손을 뻗어 급히 잡아주는 장면이 생중계 화면에 잡혔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손이 허리 아래로 들어갔다", "선수 표정이 불쾌해 보였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반대로 "넘어지는 걸 막기 위한 동작일 뿐"이라는 의견도 이어졌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으로 퍼지며 국민신문고에 관련 민원이 100건 넘게 접수될 정도로 논란이 확대됐다. [image: 1764133500947-0003387138_002_20251126002913676.jpg] [image: 1764133503398-0003387138_003_20251126002913707.jpg] 이후 김완기 감독은 뉴스1과 인터뷰에서 "마라톤은 결승선에서 쓰러지는 경우가 흔해 안전을 위해 잡아주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수민 선수가 갑자기 앞으로 쏠려 잡아줬고, 그 과정에서 팔이 명치 쪽에 닿아 선수에게 통증이 생긴 것 같다. 선수도 '아파서 무의식적으로 뿌리친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수민은 25일 오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문의 개인 입장문을 공개하며 감독의 해명과는 상당히 다른 설명을 내놓았다. 그는 "이번 상황을 성추행이라고 단정하거나 주장한 적은 없다"면서도 "문제의 핵심은 성적 의도가 아니라 경기 직후 예상치 못한 강한 신체 접촉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수민은 "완주 직후 숨이 가쁘고 정신이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옆에서 갑작스럽게 매우 강한 힘으로 몸을 잡아채는 충격을 받았다"며 "그 순간 가슴과 명치 부위에 강한 통증이 발생했고, 팔이 압박된 상태에서 저항해도 벗어나기 어려울 정도의 구속감을 느꼈다. 그 모습을 영상으로 접한 많은 분이 논란을 제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image: 1764133512004-0003387138_004_20251126002913757.jpg] 또한 이수민은 김 감독이 해명 인터뷰에서 자신의 말을 인용하며 고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데 대해 "직접 사과나 인정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수민은 "경기 직후 감독님께 강한 접촉으로 통증이 있었다는 점과 행동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하게 전달했다"며 "뿌리친 동작이 감독님께 불편했다면 죄송하다고 예의를 갖춰 말했다. 그러나 감독님은 사과 없이 말을 돌렸다"고 폭로했다. 현재 통증과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극심한 상황임을 털어놨다. 이수민은 "통증과 스트레스로 병원에서 2주 진단을 받았다"며 "아울러 사건 전후로 일부 소통 방식과 지시가 선수들에게 압박으로 작용한 순간들이 있었다. 대회 준비와 계약 문제와 관련해 부담을 느낀 적도 있다. 관련 문제는 시청 조사 과정에서 상세히 전달했다"고 했다. 더불어 이수민은 "시합에 집중해야 하는 선수로서 이런 해명문을 직접 올리는 일 자체가 매우 힘들었다. 마음이 무겁고 큰 용기가 필요했다"며 "이번 일이 혹시 모를 불이익으로 돌아올까 두렵고 무섭다.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도 걱정이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완기 감독은 1990년 동아마라톤 우승, 1994년 국제마라톤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황영조·이봉주와 함께 한국 마라톤 전성기를 이끈 국가대표 출신이다. [image: 1764133519872-0003387138_005_2025112600291381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