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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늙은이 필요하면 연락해" 토트넘 복귀 날짜 잡혔다…12월 리버풀전서 英 현지 팬과 작별 인사 [image: 1764308282713-0000581630_001_20251128131015995.jpg] [image: 1764308284701-0000581630_002_20251128131016028.jpg]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33, 로스앤젤레스FC)이 마침내 미뤄뒀던 마지막 인사를 위해 런던으로 향한다.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기다려온 공식 고별식이 성사 단계에 들어가면서 북런던에서의 10년을 마무리하는 진짜 엔딩이 펼쳐질 전망이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팬들의 예상보다 빨리 북런던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스퍼스 웹'도 "손흥민이 내달 21일 리버풀과 홈경기에 초청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토트넘 방문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다. 벌써 경기 전 환영 프레젠테이션 상영과 하프타임 헌정식이 준비된 사실까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토트넘 장비팀부터 조리, 의무, 분석팀 등 손흥민 시절을 함께한 내부 스태프들까지 총출동할 예정이다. 지난여름 이적 발표와 동시에 토트넘을 떠나야 했던 손흥민은 정작 현지 홈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지 못했다. 프리시즌 도중 한국에서 LAFC행을 공식화하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작별을 전했지만, 10년을 함께한 북런던 팬들과 교감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몇번이고 토트넘을 방문하려는 의사를 보여왔다. 이번에도 손흥민이 먼저 "런던 팬들에게 정식 인사를 하고 싶다"고 요청하면서 상황이 움직였다. 최근 콘텐츠 촬영에서 "내 마지막 경기는 한국이었다. 홈 팬들과는 제대로 헤어지지 못했다. 서로 인사해야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image: 1764308291474-0000581630_003_20251128131016057.jpg] [image: 1764308292996-0000581630_004_20251128131016093.jpg] 그래서 토트넘 역시 손흥민의 의중을 존중하며 일정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한국에서 토트넘 팬들을 향해 남겼던 마지막 인터뷰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당시 손흥민은 "혹시라도 이 늙은이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 나는 언제나 너희 곁에 있을 것"이라며 웃음을 보였지만 이내 울컥한 목소리로 동료들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얘들아 안녕, 나는 전 주장이다. 너희 덕분에 매일이 특별했다. 이제는 너희 차례다. 이 팀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라"라고 말했다. 이어 "맹세코 너희를 가장 사랑한다. 내가 이 팀의 일부였다는 사실이 정말 감사하다. 우리는 언제나 친구"라는 말로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그만큼 손흥민이 남긴 족적은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다. 2015년 이적료 2,200만 파운드(약 425억 원)에 합류한 그는 10년 동안 토트넘의 얼굴로 자리 잡았다. 통산 454경기 173골 101도움의 성적표는 구단 역대 득점 랭킹 5위에 해당한다. 이에 힘입어 2021-22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도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주장 완장과 함께 들어 올렸다. 손흥민의 북런던 복귀가 머지 않아다. LAFC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에서 일찍 탈락하면서 이적한 팀에서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현재 한국으로 돌아와 짧은 휴식에 들어간 상태다. 토트넘과 작별인사가 확실하게 결정되면 다시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 [image: 1764308303236-0000581630_005_2025112813101612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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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사이드암 FA 최원준 4년 최대 38억원에 계약, 조수행-이영하에 이어 ‘집토끼’ 지켰다…이번 FA에서만 186억원 투자 [image: 1764307814425-20251128507171_20251128123815936.jpg] 프로야구 두산이 FA 최대어 ‘빅2’ 중 박찬호(4년 최대 80억원)을 품는 데 성공한 데 이어 ‘집토끼’ 단속에도 성공하고 있다. 지난 27일 우완 최대어 이영하(4년 최대 52억원)을 붙잡은 데 이어 사이드암 최원준도 잡았다. 두산은 28일 “투수 최원준과 4년 최대 38억원(계약금 18억원·연봉 총액 16억원·인센티브 4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최원준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2017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했다. 4년차였던 2020년 10승2패 평균자책점 3.80, 5년차 시즌 2021년 12승4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10승 투수’ 반열에 올랐다. 올 시즌엔 선발로 시작했다가 중반부터는 불펜으로 전환했다. 팀의 요구에 따라 묵묵히 헌신한 최원준의 올 시즌 성적은 47경기 107이닝 4승 7패 9홀드 평균자책점 4.71이다. 통산 성적은 238경기 834.2이닝 44승45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4.28이다. [image: 1764307822168-20251128507084_20251128123815942.jpg] 동국대 4학년 때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프로 입단 후엔 갑상샘암 진단을 받았지만 이를 모두 극복해낸 끝에 첫 FA 자격을 얻어 만족스러운 계약을 이끌어냈다. 팀의 요구에 따라 보직을 가리지 않은 최원준의 헌신 덕분이다. 두산베어스 관계자는 “최원준은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으로서 커리어 내내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왔다. 앞선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팀을 위해 헌신했다”며 “기량과 내구성 모두 여전히 경쟁력을 갖췄다. 내년 시즌에도 마운드와 라커룸 모두에서 리더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원준은 “FA 권리를 얻었지만 처음부터 두산베어스와 함께 하겠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다. 좋은 계약을 해주신 박정원 구단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원형 감독님, 또 동료들과 좋은 추억이 정말 많은데 그 기억을 이어갈 수 있어 기분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FA 계약은 끝이 아닌 시작일 뿐이다. 마운드 위에서, 또 선수들 사이에서 구단이 내게 기대하는 점을 정확히 알고 있다. 그 기대에 100%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image: 1764307829256-20251128507083_20251128123815945.jpg] [image: 1764307831202-20251128507082_20251128123815950.jpg]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두산은 네 명의 FA와 계약하는 데 총 186억원을 투자했다. 리그 정상급 유격수비를 자랑하며 FA 최대어 빅2로 평가받은 박찬호를 4년 총액 80억원(계약금 50억원·연봉 총 28억원·인센티브 2억원)을 베팅해 품는 데 성공했고, 내부 FA 3명을 모두 잡았다. 발 빠른 외야수 조수행은 4년 최대 16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8억원·인센티브 2억원),투수 이영하는 4년 최대 52억원(계약금 23억원·연봉 총액 23억원·인센티브 6억원)에 사인했다. 최원준도 38억원에 잡으며 전력 유출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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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웬 떡이냐' KT, 100억 FA 강백호 보상 선수로 '필승조' 한승혁 지명 [공식발표] [image: 1764307684429-2025112901001785200284391_20251128131524992.jpg]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강백호의 보상 선수는 한승혁이었다. KT 위즈는 28일 FA로 이적한 강백호의 보상 선수로 투수 한승혁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KT 소속이던 강백호는 FA 자격을 얻어 한화 이글스와 4년 총액 10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강백호는 FA A등급으로, 강백호를 영입한 한화는 KT에 보호 선수 20인 외 보상 선수 1명과 전년도 연봉 200%를 넘겨줘야 했다. 연봉만 300% 옵션도 있지만 KT가 선수를 두고 이 안을 선택할 가능성은 없었다. KT는 26일 한화로부터 보호 선수 명단을 넘겨받았다. 그리고 장고 끝에 필승조로 1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한승혁을 최종 선택했다. 힌승혁은 2011년 KIA 타이거즈에 1라운드로 입단해 프로 12시즌 통산 390경기에 등판해 574⅓이닝 26승 35패 55홀드 502탈삼진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했으며, 올시즌에는 71경기 64이닝 3승 3패 16홀드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으로 한화 불펜을 이끌었다. 입단 초기에는 파이어볼러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지만, 프로에서 제구 난조로 인해 자리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한화에서 영점을 잡으며 70경기를 소화했고, 19홀드를 기록하며 새로운 필승조로 자리잡았다. 올해 그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제는 믿고 보는 불펜으로 자리매김했다. 평균자책점이 2점대로 떨어진 부분을 KT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KT 나도현 단장은 "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최고 구속 154km의 위력적인 직구와 변화구에 강점을 지닌 즉시전력감으로 기존 투수 자원과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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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한슝쾅' 한승혁, 강백호 FA 보상 선수로 KT행..."최고 154km 강속구 뿌리는 즉전감" [image: 1764307600294-0005438477_001_20251128132815575.jpg]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대표이사 이호식)가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체결한 강백호의 보상 선수로 투수 한승혁(32)을 지명했다. 2011년 KIA 타이거즈에 1라운드로 입단한 한승혁은 프로 12시즌 통산 390경기에 등판해 574 1/3이닝 26승 35패 55홀드 502탈삼진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했으며, 올시즌 71경기 64이닝 3승 3패 16홀드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거뒀다. 나도현 단장은 “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최고 구속 154km의 위력적인 직구와 변화구에 강점을 지닌 즉시전력감으로 기존 투수 자원과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앞서 한화는 지난 20일 "자유계약선수(FA) 강백호를 영입했다. 계약 규모는 4년간 계약금 50억 원, 연봉 30억 원, 옵션 20억 원 등 최대 100억 원 규모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화는 "시즌 종료 후 타격 강화에 목적을 두고 스토브리그에 임한 결과, 강한 타구 생산 능력 갖춘 강백호 영입에 성공하며 타선 뎁스 강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라고 강백호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image: 1764307607326-0005438477_002_20251128132815599.jpg] 강백호는 2018년 KT 위즈에 2차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해 첫 시즌 29홈런을 기록하는 등 8시즌 동안 통산 타율 3할3리 136홈런 565타점 OPS .876를 기록했다. 한화는 "올 시즌 32홈런을 기록한 우타 거포 노시환과 함께 강백호라는 좌타 거포의 합류를 통해 강력하고 위압감 있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KT를 떠나 한화맨이 된 강백호는 "좋은 조건으로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저의 가치를 인정해 주신 한화 이글스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낸 팀에 온 만큼 내년 시즌부터 저 역시 팀 내 좋은 선수들과 함께 힘을 보태 더 훌륭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image: 1764307614697-0005438477_003_20251128132815607.jpg]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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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주장하지 마!” 토트넘 팬들 또 불만 터졌다…“실수해 놓고 바로 들어가?” 로메로 작심 비판 [image: 1764307477275-0000138357_001_20251128032310546.jpg] [image: 1764307478642-0000138357_002_20251128032310620.jpg] [골닷컴] 이정빈 기자 = 토트넘 주장은 감당하기 어려운 자리인 걸까. 손흥민(LAFC)을 이어서 토트넘 주장으로 임명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팬들로부터 비판받고 있다. 토트넘은 27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 파리 생제르맹과 원정 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로메로는 평소와 다르게 부진했다. 후방에서 안정감이 떨어지는 모습으로 여러 차례 실점에 관여했다. 상대로부터 압박받는 동료에게 패스를 건네거나,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 킥을 내주는 등 어려운 하루를 보냈다. [image: 1764307486044-0000138357_003_20251128032310815.jpg]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경기 후에 터졌다. 로메로가 파리 원정을 온 팬들에게 인사하지 않고 라커룸으로 향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지라는 한 토트넘 팬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로메로가 곧장 터널로 가는 걸 보고 화가 났다”라며 “로메로는 세 차례나 실점에 관여했다. 이런 선수가 우리 주장인가?”라고 분노했다. 조지에 따르면, 로메로와 로드리고 벤탕쿠르만이 원정 팬들에게 다가가지 않았다. 두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먼 길을 온 팬들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조지가 해당 이야기를 SNS에 작성하자, 로메로를 두고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졌다. 한 팬은 “로메로가 터널로 나가기 전에 박수를 치긴 했다. 그저 경기장을 나가고 싶어 했을 뿐이다. 그를 비난할 수 없다”라고 옹호했다. 다만 다른 팬은 “여전히 책임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눈치다”라고 로메로의 리더십을 의심했다. 여기에 더해 일부 팬은 로메로가 주장답지 않다고 전했다. [image: 1764307492939-0000138357_004_20251128032310921.jpg] 토트넘 팬들이 구단 주장을 향해 의심을 보낸 건 로메로가 처음이 아니다. 직전 주장이었던 손흥민 역시 상당한 비판에 시달린 바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이 부진에서 허덕이자, 팬들은 손흥민에게 책임을 넘겼다. 이들은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주면 안 된다”라고 외치며 손흥민을 깎아내렸다. 새롭게 구단 얼굴이 된 로메로 역시 비슷한 상황에 직면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토트넘이 경기장 안팎으로 흔들리는 가운데, 로메로의 리더십이 자연스럽게 입방아에 올랐다. 신임주장 로메로는 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정리할 수 있을까.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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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예수' MLB 간다! 라이언 와이스, 휴스턴과 계약 임박...1+1 연 400만 달러 유력 [더게이트 이슈] -대체 외국인서 시작, 36만불→95만불→400만불 이상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1년 메이저리그 계약 최종 조율 중 -메잉 켈리 이어 'KBO 역수출' 두 번째 사례 탄생하나 [image: 1764307365769-0000075001_001_20251128095012612.jpg] [더게이트] 한화 이글스 선발진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계약을 코앞에 뒀다. 불과 1년 반 전 대체 외국인으로 한국에 왔던 투수가 이제 빅리그 무대를 밟는다. 야구계 소식통인 대니얼 킴 DKTV 운영자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라이언 와이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우완투수는 한화 이글스에서 막 두 번째 KBO 시즌을 마쳤다. 16승5패 평균자책 2.87에 207탈삼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와이스의 미국 진출설은 상당히 개연성 있는 소식이다. 한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는 지난달 더게이트에 "와이스는 코디 폰세, 드류 앤더슨과 함께 메이저리그 계약이 가능한 선수로 평가받는다"면서 "빅리그에 간다면 불펜투수는 물론 선발투수 구멍이 생겼을 때 스팟 스타터 역할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image: 1764307373496-0000075001_002_20251128095012632.jpg] 6주 10만 달러로 시작한 '대전 예수' 신화 와이스가 한화와 처음 인연을 맺은 건 지난해 6월이다. 팔꿈치 부상으로 리카르도 산체스가 이탈하자 한화는 임시 외국인 선수를 찾아야 했다. 당시 미국 독립리그 하이포인트 로커스에서 투구하던 와이스를 한화 스카우트팀이 발굴했다. 6주 계약에 총액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 계약금은 1만2000달러에 불과했다. 와이스는 마이너리그와 타이완프로야구를 거쳐 미국 독립리그를 떠돌던 투수였다. 트리플 A 경험은 있었지만 메이저리그는 밟아보지 못했다. 193cm 장신에서 뿜어내는 시속 150km/h 이상의 속구와 스위퍼가 무기였지만, 빅리그 구단들은 눈여겨보지 않았다. 한화의 선택은 기대 이상이었다. 와이스는 6월 25일 두산전 첫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 7탈삼진 괴력투로 충격을 안겼다. 8월엔 SSG전에선 한 경기 12탈삼진을 뽑아냈다. 6주 계약이 끝나자마자 한화는 정식 계약을 제안했다. 잔여 시즌 26만 달러(약 3억6000만원)를 더 주고 시즌 후반기를 함께했다. 지난해 와이스는 16경기 5승5패, 91.2이닝, 98탈삼진, 평균자책 3.73을 기록했다. 시즌 절반만 뛰었지만 임팩트는 어느 팀의 에이스와 비교해도 뒤질 게 없었고, 한화는 올시즌을 앞두고 95만 달러(약 13억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풀타임을 소화한 와이스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6승5패, 178.2이닝, 207탈삼진, 평균자책 2.87을 기록했다. 괴물 에이스 코디 폰세와 함께 한화 구단 역사상 최강의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정규시즌 2위, 한국시리즈 준우승. 만년 하위권을 맴돌던 한화를 1년 만에 준우승 자리까지 끌어올린 주역이었다. 통계전문매체 팬그래프는 와이스에게 FV 40을 주며 "2025년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으로 나와 154~156km/h 구속에 역회전 움직임이 좋은 패스트볼과 130km/h대 중반 슬라이더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긴 이닝보다는 짧은 이닝을 임팩트 있게 소화하는 불펜 투수로 빅리그 무대에서 위력을 발휘할 거란 전망이다. 와이스의 계약 조건은 기간 1+1년 빅리그 보장에 연 400만 달러(약 56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성사될 경우 메릴 켈리(전 SK 와이번스)에 이은 'KBO 역수출' 두 번째 사례다. 켈리 역시 한국에 오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었다. AAA가 최고였던 켈리가 한국을 거쳐 빅리그 대형 계약을 따낸 것처럼 와이스도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한화에서 받은 돈이 총 36만 달러였던 와이스가 이제 거액의 메이저리그 계약을 앞두고 있다. 독립리그를 전전하던 투수가 KBO를 거쳐 빅리그 무대를 밟는 인생역전 스토리. 과연 '대전 예수'는 휴스턴에서도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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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中 실토! "안세영 GOAT 인정! 결점 없는 6각형 전사" [image: 1764307236035-0001946855_001_20251128022607863.png]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중국조차 왕즈이(세계 2위), 한웨(세계 3위), 천위페이(세계 5위) 등 자국 배드민턴 스타들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어 눈엣가시처럼 느껴질 안세영(세계 1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중국 언론이 안세영을 두고 단점이 없는 '육각형 전사'라고 표현하면서 안세영이 배드민턴 역사상 GOAT(Greatest Of All Times·역대 최고)가 되어가고 있다고 인정했다. 안세영이 내달 1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 기록인 11관왕을 달성하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배드민턴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 거라는 게 매체의 견해였다. 중국 매체 '넷이즈'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안세영의 이름은 배드민턴 여자단식 종목에 영원히 새겨질 운명"이라면서 "23세의 이 한국 스타는 94%의 승률과 완벽한 결승전 성적과 함께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한다. 안세영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말 열리는 대회에서 단일 시즌 11회 우승이라는 역사적 기록을 경신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안세영을 주목했다. 안세영은 지난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2025 BWF 월드투어 호주 오픈(슈퍼 500)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7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를 2-0(21-16 21-14)으로 꺾고 대회 정상을 밟으며 이번 시즌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image: 1764307243077-0001946855_002_20251128022607936.jpg] 2023년 자신이 세운 9관왕 기록을 스스로 경신한 안세영은 올해 마지막 대회인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넷이즈'는 안세영의 행보를 조명하며 "미래에 대한 안세영의 바람은 단순하지만 확고하다"며 "현재 안세영은 연말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약 안세영이 우승에 성공한다면 11회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며 배드민턴 역사상 GOAT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말 대회가 다가오면서 이 '육각형 전사'가 계속해서 기록을 깨고 자신만의 배드민턴 전설을 써내려가는 모습을 기대해 보라"며 안세영을 '육각형 전사'라고 지칭했다. '넷이즈'가 안세영을 육각형 전사라고 표현한 이유는 그동안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비를 유지하며 상대 체력을 서서히 갉아먹고 상대의 실수를 유도했던 안세영이 올해 들어 공격력까지 보완하면서 완성형 선수로 거듭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안세영은 해가 지날수록 강점이었던 수비력은 물론 경기 운영 능력이 매끄러워졌다는 평가가 뒤따랐으며, 이번 시즌에는 공격력까지 좋아지면서 '무결점 선수'가 된 모습이다. 왕즈이, 한웨, 천위페이를 보유한 중국으로서는 중국 선수들을 만날 때마다 신들린 듯한 활약을 보여주며 정상에서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안세영을 좋아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올해 중국 선수들은 안세영에게 3승17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내고 있다. 안세영에게 거둔 3승 중 1승은 안세영이 한웨와 중국 오픈 도중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기권한 것이어서 중국 선수들에 대한 안세영의 위력이 더욱 여실히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image: 1764307254893-0001946855_003_20251128022607963.jpg] 그러나 안세영이 10관왕을 달성하자 결국 중국도 안세영의 위세를 인정하면서 안세영이 배드민턴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릴 만하다며 안세영을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모양새다. 안세영은 호주 오픈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새도 없이 곧바로 항저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26일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대회 직후 귀국한 안세영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맹훈련에 돌입한 상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025시즌 10승 안세영 마지막 월투파(월드투어 파이널)를 향해"라며 안세영에게 힘을 실었다. [image: 1764307265343-0001946855_004_20251128022607993.jpg] 이번 월드투어 파이널에는 안세영을 비롯해 야마구치 아카네, 미야자키 도모카(이상 일본), 왕즈위, 한웨(이상 중국),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 폰파위 초추웡, 라차녹 인타논(이상 태국) 등이 출전한다. 올해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고 있고, 그나마 천적으로 꼽히는 중국의 천위페이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만큼, 안세영의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호주 오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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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폭탄 터뜨리고 떠난 잠실 홈런왕, 정말 인천행 가능성 있나[SC핫이슈] [image: 1764307084285-2025112801001766700278691_20251128000628996.jpg]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김재환의 옵트아웃 소식이 FA 이슈들조차 덮어버렸다. 그만큼 충격이 컸는데, 이제 그가 어느 팀으로 향할지에 시선이 쏠린다. 두산 베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재환이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이 26일 알려졌다. 두산은 김재환과 4년 전 FA 계약 당시, 계약 기간이 끝나는 4년 후 우선 협상 기간을 갖고 결렬시 보류권을 완전히 풀어주는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김재환은 FA를 신청하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두산에 대한 로열티가 있어서, FA 신청보다는 연봉 협상으로 잔류를 택한 것 아니냐는 시선이 대다수였다. 두산이 김재환과 비FA 다년 계약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을때도 크게 놀랍지 않았던 게 이런 이유였다. 그러나 두산이 보류 선수 명단을 제출 직전인 25일 밤까지 김재환에게 조건을 제시했지만, 결국 시장에 나가는 것을 택했다. 규정상 김재환은 1년간 두산에서 뛸 수 없고, 완전한 자유 계약 신분으로 나머지 9개 구단과 협상을 할 수 있다. 후폭풍이 대단한 상황에서도 김재환이 과연 어느 팀으로 가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현재 몇몇 구단들은 김재환 영입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비공식적으로 밝혔고, 실제 움직일 수 있는 팀의 숫자는 많지 않다. 또다른 유력 후보로 꼽혔던 삼성 라이온즈도 좌타 거포인 김재환에게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래서 SSG 랜더스가 유력 후보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설득력은 있다. [image: 1764307090832-2025112801001766700278692_20251128000629002.jpg] 장타자인 김재환에게 SSG의 홈 구장인 인천 랜더스필드는 타자친화형 맞춤 구장이다. 상대적으로 홈런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중장거리형 타자들이 선호하고, 반대로 투수들은 선호하지 않는 구장이다. 통산 276홈런을 쳤고, 그 기간 내내 가장 투수친화형 구장인 잠실구장을 홈으로 썼던 김재환에게는 최적의 여건이 될 수 있다. 선수 생활 마지막 부활의 불꽃을 태운다면, 적합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게 SSG행을 유력하다고 보는 이유다. 여기에 김재환은 상인천중-인천고를 졸업한 인천 출신이라는 점도 한 몫 한다. SSG는 홈런 타자에 목말라있다. KBO리그 통산 홈런 신기록 보유자인 최정을 필두로 '홈런 공장'이라고 불렸던 강타선은 빛이 바랬다. 리빌딩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현재 팀 구성 자체에 홈런을 칠 수 있는 유형의 타자 자체가 기근 수준이다. 베테랑 최정, 한유섬 그리고 핵심 타자로 키우고 있는 고명준, 류효승, 상무 제대를 앞둔 전의산 정도다. 그들마저도 30, 40 홈런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SSG가 '장타자 육성'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image: 1764307100026-2025112801001766700278693_20251128000629010.jpg] 실제로 '김재환이 옵트아웃으로 풀릴 수 있다'는 이야기는 몇주전부터 야구계에서 암암리에 퍼져있었다. 특히 현장 관계자들 사이에서 조금씩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SSG 역시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두산이 김현수 영입 의사가 있었기 때문에, 김현수를 잡게 되면 김재환이 풀리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의외의 계약 조항이 숨어 있었다. SSG는 김재환이 보류 명단에서 실제로 빠진 시기를 전후로 내부적으로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맞다. 하지만 'SSG와 이미 합의를 다 끝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내부적으로도 여러 고민의 이유가 있다. 일단 김재환의 나이와 기량이다. 1988년생인 김재환은 내년이면 38세가 된다. SSG에서도 최고참급 나이이고, 2023시즌 132경기 타율 2할2푼-10홈런으로 극도의 부진을 겪은 후, 지난해 29홈런-92타점으로 살아났다가 올해 다시 13홈런-50타점에 그쳤다. OPS는 0.758. 여전히 홈런에 대한 위압감이 있는 타자는 맞지만, 나이를 감안했을때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image: 1764307108502-2025112801001766700278694_20251128000629019.jpg] . 여기에 김재환이 합류하게 됐을때 교통 정리도 문제다. SSG는 아직 외국인 타자 계약을 확정짓지 않았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결별할 가능성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혹시 새 외국인 타자가 외야수가 아닐 경우, 코너 외야를 한유섬, 류효승, 김성욱 등이 채워야 하는데 수비력을 감안했을때 복잡해지는 부분이 있다. 또 지명타자 슬롯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등 돌아가며 채워야 한다. 김재환이 합류한다고 해도 타격에 대한 기대치는 있지만, 교통 정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 김재환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 역시 부담이다. SSG는 내부적 검토 후 어떤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김재환이 인천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을까. 결론의 방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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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12월 토트넘 복귀 확정”…‘레전드의 귀환’ 런던에 고별 알린다, 12월 21일 리버풀전 유력 손흥민이 내달 토트넘으로 돌아간다. 토트넘 소식지 ‘스퍼스웹’은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12월 토트넘 복귀가 확정적이다. 그는 잉글랜드를 떠나 로스앤젤레스(LA)FC에 입단한 지 몇 달 만에 소원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과 10년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그는 꾸준한 활약 속 ‘토트넘 레전드’가 됐다. [image: 1764216326810-0001100635_001_20251127102417654.png] [image: 1764216329816-0001100635_002_20251127102417751.png] [image: 1764216331103-0001100635_003_20251127102417832.png] 손흥민은 10년 동안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통산 최다 출전 5위, 최다골 4위, 최다 도움 1위에 올랐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레전드이기도 하다. 333경기 127골 77도움으로 최다골 13위다. 아시아인 최초 100골 이상을 기록했고, 2019-20시즌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2021-22시즌에는 아시아인 최초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2022-23시즌에는 최고의 파트너였던 해리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까지 써 내렸다. 토트넘 커리어에 있어서 방점은 2024-25시즌이다.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2007-08시즌 이후 17년 만에 토트넘에 트로피를 선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무관’ 타이틀을 깬 주장이 됐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어느덧 황혼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당시 꾸준히 기량 저하에 대한 현지의 보도가 이어지기도 했다. 계약 기간 또한 1년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연장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숱한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image: 1764216338748-0001100635_004_20251127102417897.jpg] [image: 1764216340821-0001100635_005_20251127102417944.jpg] 토트넘에 작별을 알린 손흥민은 LAFC로 향했다. 한국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토트넘 고별전을 치른 뒤 미국으로 향했다. 이후 손흥민은 모든 관심을 독식했고, LAFC에 빠르게 자리 잡았다. 손흥민은 3개월 동안 MLS(메이저리그사커)컵 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해 13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기량 저하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완벽하게 씻어냈다. 비록 MLS컵 플레이오프 서부 준결승전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나, 짧은 기간 최고의 임팩트를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았다. [image: 1764216349631-0001100635_006_20251127102417993.png] [image: 1764216351183-0001100635_007_20251127102418041.jpg] [image: 1764216352817-0001100635_008_20251127102418081.jpg] 잘 지내고 있는 손흥민에게는 하나의 응어리가 있다. 토트넘 팬들에게 직접 작별 인사를 건네지 못했던 것. 손흥민 또한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토트넘에 돌아가 팬들에게 인사할 시간을 갖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초대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경기 전 프레젠테이션과 하프타임 헌정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며 “손흥민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12월 20일 리버풀전에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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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그런 루머가 나오는지…" 폰세 답답, 어쩌다 그는 "LG를 팔로우하겠다" 말까지 했을까 [image: 1764216143669-0000581423_001_20251127035416348.jpg]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왜 그런 루머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 올해 KBO 리그를 평정한 'MVP' 코디 폰세(31)는 답답함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메이저리그 복귀가 유력한 거물급 선수인 만큼 그의 거취를 향한 관심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폰세는 지난 25일 KBO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당연한 결과였다. 올해 폰세는 29경기 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 탈삼진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투수 4관왕에 등극했다. 그가 남긴 탈삼진 252개는 KBO 리그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의미한다. 최고 구속 157km에 달하는 빠른 공과 더불어 풀타임 선발투수로서 검증을 마친 폰세는 벌써부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절대적인 선수였던 만큼 한화 팬들도 폰세의 거취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사실 한화가 한국시리즈 준우승이 결정된 날, 폰세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마운드의 흙을 가져가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이별을 암시하는 장면이 아니냐"라는 말이 돌았다. 폰세는 "우리가 이번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해서 굉장히 아쉽다. 개인 기록도 중요하지만 팀 성적도 중요하다. 올해 최대한 많은 노력을 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한국시리즈 우승도 하고 싶었다"라면서 "내가 흙을 담은 것을 두고 많은 분들이 이별의 암시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떤 의미였을까. 폰세는 "일본에서 뛸 때도 홈 구장의 흙을 담아갔다. 기념으로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단지 추억의 의미에서 흙을 담은 것이라고 일축했다. [image: 1764216154887-0000581423_002_20251127035416406.jpg] [image: 1764216156397-0000581423_003_20251127035416467.jpg]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폰세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SNS를 팔로우했다"라며 이를 캡쳐한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를 두고 "폰세가 샌프란시스코 입단이 가까워진 것이 아니냐"라는 말이 나왔다. 그러나 폰세는 "지금까지 에이전트와 딱히 깊게 이야기를 나눈 것은 없다. 정해진 것도 없다. 단지 육아에 전념하고 있을 뿐"이라면서 "내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를 팔로우한사진을 누가 올렸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15년 전 사진일 것이다. 내 SNS를 보면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LA 다저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팔로우한 상태다. 왜 그런 루머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라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어 폰세는 "팬들이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이 어떻게 보면 흥미롭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하지만 내 SNS 팔로우를 보면서 너무 특별한 의미를 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게 당부하면서 "다음에는 LG 트윈스 SNS를 팔로우를 해볼까 싶다"라고 농담 섞인 말을 남기기도 했다. 폰세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다. 그만큼 폰세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크기 때문이다. 사실 한화 팬들 뿐 아니라 KBO 리그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폰세가 내년에 어떤 유니폼을 입고 뛸지 관심을 가질 것이다. 올해 가장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이기에 어찌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있으랴. 어쨌든 폰세는 KBO 리그에서 한 단계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많은 관심을 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폰세는 "한국에서 뛰면서 인간적으로 성숙해졌다고 생각한다. 야구장 안팎에서 자신감도 많이 얻고 편안해지다보니까 좀 더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image: 1764216166110-0000581423_004_20251127035416546.jpg] [image: 1764216167416-0000581423_005_202511270354166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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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좋아하지만 하락이라…" 2학년 드래프트 최대어 이도류 하현승 엄준상, 마음 속에는 어느 팀이? [image: 1764215990497-2025112501001609600259101_20251127052223759.jpg]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엄준상(17·덕수고 2학년)과 하현승(17·부산고 2학년). 김지우(17·서울고)와 함께 2027년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들이다. 투수와 야수를 둘 다 잘하는 이도류 선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현승과 엄준상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퓨처스 스타대상(스타뉴스 주최·주관)에서 '미래스타상'을 수상했다. 말 그대로 한국야구의 미래를 이끌 예비 스타다. [image: 1764215997625-2025112501001609600259103_20251127052223765.jpg]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하현승은 폭발적 성장가능성을 품은 장신의 좌완투수. 1m94, 88kg의 건장한 체격에 타점 높은 최고 구속 150~152㎞의 빠른 공을 뿌린다. 올해 투수로 17경기에 등판,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84를 기록했다. 49⅓이닝 동안 14볼넷 64탈삼진으로 우수한 제구력과 탈삼진 능력을 과시했다. 타자로도 26경기에서 타율 0.323(117타석 99타수 32안타) 5홈런 16타점 4도루 14볼넷 OPS 0.983으로 활약하며 훌륭한 외야수 자원임을 과시했다. 엄준상은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정통파 투수이자 장타력을 갖춘 거포형 유격수. 풋워크가 좋고, 유연한 핸들링과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안정된 수비력을 자랑한다. 공수를 동시에 갖춘 귀한 유격수 자원이자, 투수를 포기하기도 아까운 만능 선수. 올해 투수로 11경기에 등판, 4승 2패 평균자책점 0.66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40⅔이닝을 던지면서 볼넷을 단 5개를 내주는 동안 무려 37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타자로는 28경기에 출전, 타율 0.344(96타수 33안타) 2홈런 22타점 28득점 3도루 OPS 0.933을 기록했다. [image: 1764216005745-2025112501001609600259102_20251127052223771.jpg] 내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최상위권이 유력한 두 선수. 성적 역순에 따라 내년 드래프트는 키움→두산→KIA→롯데→KT 순이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동시에 타진할 두 선수지만 KBO 드래프트에 관심이 없을 수 없다. 구단들도 어떤 선수를 뽑을 지 고민이지만, 어느 팀이 자신을 선택할 지 궁금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선수 입장. 선호하는 팀이 있을까. 엄준상은 서울 팀 선수지만 좋아하는 팀으로 한화 이글스를 꼽았다. 엄준상은 "어느 팀에 가든 열심히 할 생각만 하고 있다"면서도 "아버지께서 대전 분이시다 보니까 한화 이글스를 좋아했다. 하지만 한화가 올해 잘해서(2위) 제가 한화에 뽑히게 된다면 실력이 하락세를 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키움 두산 KIA 안에 갈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image: 1764216013383-2025112501001609600259104_20251127052223777.jpg] 부산 사나이 하현승은 연고팀 롯데 자이언츠를 특정하지 않았다. 그는 "10개 팀이 모두 다 좋은 팀이라 특정 팀을 응원한다기보다는 잘하시는 선배님 경기 인데 야구를 보면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모범적인 답을 내놓았다. 어느 팀에 가든 두 선수의 목표는 롤 모델 처럼 한국을 넘어 최고 무대를 호령하는 특급 선수가 꿈이다. 하현승은 "부산고 출신 추신수 선배와 오타니 선수가 롤모델"이라며 "한국야구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엄준상은 "피츠버그 강정호 선배처럼 거포형 유격수로 크는 것이 목표"라며 "강정호 선배가 전성기 때 멋지게 야구했던 것 처럼 퍼포먼스를 내고 싶다"며 대한민국 최고 유격수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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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6홈런 잠실 거포 '자유의 몸' 됐는데 영남권 3팀은 "관심 없다"...이제 어디로 가나 [더게이트 이슈분석] -보상 없이 영입 가능한 '완전 자유계약선수' -유력 후보 영남권 3팀, 영입 의사 없어 -SSG·KIA·키움이 그나마 가능한 행선지인데...새 팀 찾을 수 있을까 [image: 1764215829473-0000074974_001_20251127055011856.jpg] [더게이트] 두산 베어스와 18년을 함께한 거포 김재환이 26일 팀을 떠났다. 보상 선수도, 보상금도 필요 없는 진정한 의미의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시장에 나왔다. 통상 276홈런을 친 강타자를 보상 부담 없이 영입할 기회라는 점에서 많은 팀이 달려들 법하지만, 행선지로 유력해 보였던 영남권 구단들의 관심이 미지근하면서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 않은 상황이다. 두산은 이날 "외야수 김재환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4년 전 FA 계약 당시 포함됐던 특별 조항에 따른 결정이다. 두산은 2021년 12월 김재환과 4년 115억원(계약금 55억원·연봉 55억원·인센티브 5억원) FA 계약을 맺으면서 '계약 종료 후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옵션을 넣었다. 보류선수명단 제출 시한인 25일 저녁까지 협상을 이어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양측은 결별을 택했다. [image: 1764215836875-0000074974_002_20251127055011880.jpg] 18년 원클럽맨, 두산 떠나 김재환은 2008년 데뷔 후 두산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18시즌 동안 통산 148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에 276홈런, 982타점을 기록했다. 2016년부터 주전 외야수로 자리 잡았고, 2018년에는 44홈런 133타점으로 홈런왕과 타점왕을 휩쓸며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 2015년부터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 왕조'의 중심타자였다. FA 미신청 이후 두산과 비FA 다년 계약 협상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팀에 계속 남을 것으로 예상됐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어찌 보면 두산 잔류가 가장 안전하고 이상적인 그림일 수 있지만, 비난을 감수하고 실리를 택한 김재환이다. 이제 관심은 김재환이 어느 팀 유니폼을 입을지로 쏠린다. 김재환은 KBO 규약상 FA(프리에이전트)와는 다른 '완전한 의미'의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시장에 나온다. FA와는 달라서 영입하는 팀은 보상금도 보상선수도 없이 연봉만 지급하면 김재환을 데려갈 수 있다. 문제는 시장 반응이 예상했던 만큼 뜨겁지 않다는 점이다. 김재환의 유력 행선지로 꼽혔던 영남권 구단들 대부분이 영입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겨울 FA 시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롯데 자이언츠는 리그 팀홈런 최하위인 만큼 거포 김재환이 좋은 카드가 될 법하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타자 외부 영입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한 관계자는 "현재 김재환을 영입할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 외부 영입보다는 내실을 다지고 선수단 내부의 힘을 키우는 게 올겨울 목표"라고 강조했다. FA 시장에서 사실상 철수한 NC 다이노스 역시 마찬가지다. NC는 이미 권희동, 박건우, 이우성, 최정원, 천재환 등 외야 자원이 풍부하고 타선의 힘도 강해 장타 원툴인 외부 영입 선수를 굳이 필요로 하지 않는 상황이다. 김재환이 2025시즌 연봉(10억원)과 비슷한 두산의 조건을 마다하고 팀을 떠난 만큼 그 이상의 제안을 해야 계약이 가능할 텐데, 이는 단돈 몇천만원도 허투루 쓰지 않으려는 최근 NC의 기조와도 맞지 않는다. FA 시장 개장 뒤 김현수 영입전에 깊숙이 참전했고, 최근에는 최형우를 영입하려고 시도 중인 삼성 라이온즈도 김재환 쪽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다. 일각에서는 김재환이 자유계약선수로 풀리면서 삼성이 최형우 대신 김재환 쪽으로 눈을 돌리는 게 아니냐는 예상도 나왔다. 하지만 삼성 내부 분위기를 취재한 결과 김재환 영입은 현재 계획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지'를 유독 중시하는 모기업의 기조도 이런 판단에 한몫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mage: 1764215844009-0000074974_003_20251127055011890.jpg] SSG·KIA·키움 관심 가능성은? 영남권 구단의 한 야구 관계자는 사견을 전제로 "우리 팀은 관심이 없지만, 랜더스필드를 홈으로 사용하는 SSG 랜더스와는 잘 맞는 조합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공격력 강화가 필요한 SSG의 팀 상황, 한유섬 외에 좌타 거포가 부족한 선수 구성, 타자친화 홈구장 등을 고려하면 SSG가 관심을 가질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SSG가 아직 올겨울 FA 시장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지만, 보상선수가 필요 없는 자유계약선수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만약 SSG가 아니라면 KIA 타이거즈가 최형우를 다른 팀에 뺏길 경우 대안으로 관심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혹시라도 최형우가 빠질 경우 KIA는 좌타 거포이자 중심타자 이탈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좌익수와 지명타자 자리를 맡으면서 중심타선에서 홈런 파워를 보여줄 대안으로 김재환을 찾을 수 있다. 그도 아니면 장타력 보강이 절실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도 가능한 행선지다. 다만 SSG나 KIA, 키움은 김재환 관련해 아직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힌 게 없다. 김재환 영입을 실제로 시도할지는 물론, 관심이 있는지조차 미지수다. 일단 계약 조건을 잘 활용해 남들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시장에 나오는 데는 성공했지만, 정작 김재환이 갈 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 보인다. 276홈런 거포의 새 팀 찾기는 생각보다 장기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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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화려한 귀환’ 최형우, 9년 만에 삼성 복귀 보인다…3년 30억원 규모 최형우, 9년 만에 친정 삼성 복귀 임박 총액 30억원 규모 삼성 적극 구애에 마음 움직여 [image: 1764215668751-0001197729_001_20251126162713133.jpg]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살아있는 전설’ 최형우(42)의 친정 복귀가 보인다. 삼성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형우가 다시 푸른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스포츠서울 취재에 따르면 최형우는 삼성과 계약에 많이 근접한 상태다. 3년 총액 30억원 규모가 유력한 상황이다. 2016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통해 KIA로 이적했다. 9년 만에 다시 ‘삼성맨’이 된다. ‘화려한 귀환’이다. [image: 1764215675765-0001197729_002_20251126162713179.jpg] 최형우는 2002 KBO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삼성이 지명됐다. 포수로 입단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05시즌 후 방출됐고, 경찰야구단에서 복무했다. 퓨처스리그를 폭격했고, 삼성에 재입단했다. 2008년부터 삼성 세대교체 주역이 됐고, 미친 활약을 뽐냈다. 2011~2014년 4년 연속 통합우승, 2011~2015년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image: 1764215683321-0001197729_003_20251126162713217.jpg] 2016시즌 타율 0.376, 31홈런 144타점, OPS 1.115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뽑았고, FA가 됐다. KIA와 4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하며 대구를 떠나 광주로 향했다. KIA에서도 펄펄 날았다. 2017년과 2024년 통합우승에도 최형우가 있었다. 노쇠화 기미도 없다. 2025시즌 133경기,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OPS 0.928이라는 빼어난 기록을 썼다. 그리고 시즌 후 FA가 됐다. [image: 1764215689973-0001197729_004_20251126162713255.jpg] 가장 필요한 팀은 결국 KIA다. 2025시즌 이 정도 생산성을 보인 선수가 없다. 팀 내 최고 타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연히 KIA에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얘기가 또 다르다. KIA는 조심스러웠다. 나이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다. 올시즌 8위에 그치면서 운신의 폭이 좁아진 것도 어려운 부분. 쓸 수 있는 돈이 어느 정도 한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시장가’가 폭등하면서 더 난감한 상황에 부닥쳤다. [image: 1764215701841-0001197729_005_20251126162713295.jpg] 그사이 삼성이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시장이 열린 후 바로 최형우에게 다가갔다. 보상금이 15억원이기는 하지만, 보상선수가 없는 C등급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실력도 확실하다. 적극적으로 구애에 나섰다. 이종열 단장이 직접 최형우와 통화도 했다. 이 단장은 FA 시장이 열린 후 “결국 모든 일은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과거 임창민 영입 때도 그랬다. 임창민이 “솔직히 ‘왜 이러시지?’ 싶을 정도로 적극적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image: 1764215713191-0001197729_006_20251126162713344.jpg] KIA는 나름대로 기준점을 잡았다. 여기서 극적으로 오퍼 금액이 올라가지는 않은 모양새다. 이 과정에서 최형우의 마음이 상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내부에서 최형우 삼성행 얘기까지 돌았다. 확실히 뭔가 유력한 상태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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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차이즈 스타의 배신···김재환 사태, 리그 계약 질서도 무너진다[긴급진단] [image: 1764215482409-0001082513_001_20251126153711691.jpg] 이번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도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 선수는 9명이다.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잠실 홈런왕’ 김재환(37)이었다. 김재환은 두산과 맺은 4년 총액 115억원 짜리 계약이 올해로 끝났다. 올해 타율 0.241에 13홈런 50타점으로 부진한 김재환은 FA 권리를 포기했다. 두산 프랜차이즈 스타 김재환의 FA 신청 포기는 팀 내 현실적 입지와 팀을 향한 애정, 그리고 멀게는 외부 FA 영입을 노리는 팀 샐러리캡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그렇지만 실제론 ‘낭만’적인 선택이 아니었다. 두산은 26일 김재환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다. 두산은 “4년 전 FA 계약 때 포함된 조항으로 인해 FA를 포기한 김재환과 우선 협상했지만 결렬돼 방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의 세계, 김재환은 철저한 계산 속에 움직였다. 김재환의 에이전트는 최근 FA 선수 독과점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리코에이전시다. 두산은 4년 전 FA 시장에서 간판스타 김재환을 놓고 타 구단과 경쟁이 붙자 잔류시키기 위해 힘썼다. 최종 115억을 제시하고도 타 구단의 보장 총액이 더 높다고 하자 더 이상 금액적으로 맞춰주기 어려운 상황에서 두산은 김재환 측이 다른 방식으로 내놓은 요구를 들어줬다. ‘FA를 포기했을 때 우선 협상하고, 무산되면 조건 없이 방출한다’는 조항을 넣어주며 계약을 성사시켰다. 4년이 지나 두산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마주하게 됐다. 김재환이 계약 기간 내에 수준급 활약을 펼쳐 당당하게 FA 신청을 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면 두산과 동행이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김재환은 지난 4년간 타율 0.250 75홈런 260타점 224득점 OPS 0.788(장타율 0.436+출루율 0.352)로 실망스런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마저 고전한 김재환은 상식적인 기대를 깨고, 이적을 염두에 둔 채 당시 포함시켰던 옵션 조항을 적극 활용했다. 4년 간 무려 115억원을 투자한 간판 선수와의 이별이다. 두산에게 김재환은 특별했다. 인천고를 졸업한 ‘포수 기대주’ 김재환을 2008년 2차 1라운드로 뽑았고, 커리어 초반에는 금지 약물 복용으로 인한 거센 비판 여론에도 1군 무대에서 자리잡도록 꾸준히 기회를 줬다. 팬들도 김재환을 감쌌다. 이후 김재환도 ‘왕조’ 시대를 연 중심타자로 성장했고 홈런왕, 정규리그 MVP 등 잠재력까지 폭발시키며 기대에 부응했다. [image: 1764215489909-0001082513_002_20251126153711793.jpg] 그러나 아름다운 이별로 이어지지 않았다. 두산은 보류선수 신청 마감일인 지난 25일 밤까지 김재환을 잔류시키기 위해 설득했으나 김재환은 거절했다. 현장에서는 김재환 측이 일찌감치 ‘이적’을 염두에 두고 움직였다는 시선이 많다. 두산은 큰 상처와 함께 프랜차이즈 선수까지 놓쳤다. 직전 시즌 연봉 10억원짜리 선수가 나가는데 보상금이나 보상선수도 받지 못하게 됐다. 반면 김재환은 FA 권리를 포기했는데도 더 좋은 조건으로 시장에 나간 FA가 됐다. 방출 선수 신분이 되면서 FA라면 B등급으로 따라붙었을 보상선수와 보상금 부담 없이 자유 이적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시장이 김재환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초유의 방식으로 오랜 친정 팀을 떠난 모습부터가 논란의 요소다. 금지 약물로 인한 여전히 부정적인 여론도 영입하려는 팀에게 큰 부담이다. 2024년에는 타율 0.283에 29홈런 92타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30대 후반에 접어들며 배트스피드가 예전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스토브리그에서 여전히 거포에 대한 수요는 있지만 김재환의 선택지는 현실적으로 많지는 않아 보인다. ‘김재환 사태’는 KBO리그가 에이전트 실태에 대해 재고해야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선수를 보유하고 여러 구단을 오가며 협상 카드로 활용하는 독과점 에이전시 앞에서 구단이 ‘을’이 되는 사태가 매년 벌어지고 있다. 이로 인한 FA 거품은 물론 전액보장 등 비상식적인 계약이 속출하는 와중에 이적을 위한 꼼수까지 드러나 리그 계약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 두산은 이날 김재환 외에 불펜 필승조 홍건희, 외국인 투수 콜 어빈, 지난 시즌 중 영입판 베테랑 불펜 고효준 등 6명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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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성문 초대박! SD '3년 221억' 계약 전망 떴다…"'SONG 2루수' 효율적인 가성비 선택" 美 관심 [image: 1764215371272-0001946441_001_20251126230617429.jpg]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팅 진출에 도전하는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의 행선지를 두고 미국 현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행을 전망했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26일(한국시간) '새로운 KBO 포스팅 후보, 파드리스의 내야 뎁스 보강 위한 숨은 카드 될 수도 있다'라는 제목을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새로운 FA 목표물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KBO 스타 송성문이 공식적으로 포스팅되면서 이제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앞서 키움 구단은 지난 21일 KBO에 송성문에 대한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 이후 KBO는 송성문을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고, MLB 사무국은 21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송성문의 포스팅을 30개 구단에 고지했다. MLB 30개 구단은 고지 다음 날인 22일 오전 8시부터 12월 21일 오후 5시까지 송성문과 협상할 수 있다.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키움에 지급해야 한다. 만약 협상 만료일까지 계약에 이르지 못할 경우 포스팅은 종료되며, 송성문은 다음 연도 11월 1일까지 포스팅될 수 없다. 1996년생 송성문은 2015년 신인 2차 5라운드 49순위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입단했다. 송성문은 KBO리그 통산 824경기 출전, 타율 0.283, 818안타, 80홈런, 454타점, 출루율 0.347, 장타율 0.431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2022년 데뷔 첫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으며,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13개)을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142경기 527타수 179안타 타율 0.340, 19홈런, 21도루, 104타점, 출루율 0.409, 장타율 0.518로 활약했다. 송성문은 2025시즌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6홈런을 때려냈으며, 프로 데뷔 후 첫 20홈런-20도루까지 달성했다. 송성문의 2025시즌 성적은 144경기 574타수 181안타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25도루, 출루율 0.387, 장타율 0.530이었다. [image: 1764215378690-0001946441_002_20251126230617491.jpg] [image: 1764215380819-0001946441_003_20251126230617556.jpg] 팬사이디드는 "송성문은 키움에서 3루수로 뛰었지만, 내야 전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포지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현재 매니 마차도가 3루를 맡고 있는 파드리스에서 포지션 중복 문제를 피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송성문은 뛰어난 타격 능력뿐만 아니라 주루에서도 빠른 발을 갖고 있어, 출루 시에는 상대 수비에 위협이 되는 선수"라고 칭찬을 거듭 이어갔다. 이 매체는 송성문을 팀 사정에 따라 2루수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매체는 "A.J. 프렐러 단장은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루이스 아라에즈와 라이언 오헐른이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만약 두 선수가 모두 이탈한다면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2루에서 1루로 옮기고, 송성문을 2루에 기용하는 방식으로 내야를 재편할 수 있다. 그러면 좌측 내야는 마차도와 잰더 보가츠가 지키고, 우측 내야는 송성문과 크로넨워스가 맡게 되는 그림이 그려진다"라고 바라봤다. 이 매체는 송성문이 3년 총액 1500만 달러(한화 약 221억 원) 수준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매체는 "앞선 두 FA 내야수가 연간 1500만 달러 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송성문을 연간 500만 달러 수준의 3년 계약으로 영입하면 금액 면에서도 훨씬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현재 파드리스는 약 4000만 달러의 연봉 여유가 있어 가성비 높은 영입은 팀 전력 재정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송성문은 이미 키움과 6년 총액 120억 원이라는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현지 전망처럼 3년 총액 1500만 달러 수준 계약 조건이 현실로 이뤄진다면 송성문의 메이저리그 진출도 꿈만은 아니다. 과연 송성문이 200억 원 규모 이상의 계약 조건으로 포스팅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image: 1764215389610-0001946441_004_20251126230617616.jpg] [image: 1764215391319-0001946441_005_20251126230617678.jpg]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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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50억 우승 베팅→흔들리는 최형우, KIA 잔류냐 친정 복귀냐...심재학 단장 "형우의 선택에 달렸다" [image: 1764215210650-0005437722_001_20251127000518926.png]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최형우의 선택에 달렸다". 정든 KIA 잔류일까, 친정 삼성 복귀일까? KBO리그 최다타점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게임체인저' FA 최형우(42)의 거취가 안개속에 휩싸였다. KIA는 최형우와 꾸준히 잔류협상을 벌여왔으나 쉽게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유는 삼성이 영입경쟁에 뛰어들면서 최형우의 마음을 흔들고 있기 때문이었다. 26일 OSEN는 삼성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곧바로 '스포츠서울'은 삼성이 최형우와 3년 30억 원 규모로 입단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확정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영입 경쟁에 참여한 건 맞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가 영입 경쟁에 참여한 이유는 최형우 선수의 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최종 결정은 결국 선수 본인이 하는 것이다. 우리는 최형우 선수의 선택을 전적으로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삼성도 최선을 다한 조건을 내걸면서도 최형우가 KIA에 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image: 1764215218781-0005437722_002_20251127000519087.png] 삼성은 50억 원 가까운 투자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형우에게 계약기간이 변수이지만 최소 30억 원 이상을 보장하는데다 KIA에게 보상금 15억원을 지급해야한다. 올해 최형우의 연봉은 10억 원이다. C등급이라 선수보상은 없지만 보상금(연봉 150%) 규모가 만만치 않다. 내년이면 만 43살, 우리나이로 44살이다. 삼성은 시간을 거스르는 최형우가 내년과 내후년에도 어김없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영입 제의를 했다. 올해 부동의 4번타자로 133경기에 출전해 3할7리 24홈런 86타점 OPS .928를 기록했다. 장타율 5할2푼9리, 출루율 3할9푼9리나 된다. 사실상 우승베팅이나 다름없다. 삼성은 2024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2025년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내년이 우승 최적기로 판단하고 우승반지 6개를 보유했고 삼성 왕조를 이끌었던 최형우의 존재가 절실했다. 홈런왕 디아즈와 토종 간판타자 구자욱, 김영웅이 포진한 라인업에 최형우가 가세한다면 단숨에 10개 구단 가운데 최고의 파괴력을 갖추게 된다. [image: 1764215228231-0005437722_003_20251127000519110.png] KIA도 최형우를 잡기 위해 성의있는 조건을 내세우며 협상을 펼쳐왔지만 확답을 듣지 못했다. KIA 심재학 단장은 "삼성행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우리도 섭섭치 않는 조건을 제시했다. 에이전트가 양쪽의 조건을 들어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최형우의 선택에 달렸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KIA에 입단해 올해까지 9년 동안 부동의 4번타자로 활약해왔다. 4년 100억 원을 받고 입단하자마자 2017년 우승을 이끌었고 계약 4년째에 타격왕에 올랐다. 두 번째 FA 계약(3년 47억 원) 기간중에는 주춤했지만 마지막 해에 다시 4번타자의 힘을 보였다. 2023시즌을 마치고 2년 22억 원까지 따냈고 2024 우승을 또 이루었다. KIA에서 9년동안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최형우가 없었다면 두 번 우승도 힘들었다. 이범호 감독과 함께 이적생으로 KIA 간판타자가 됐다. 그래서 다들 KIA에서 유니폼을 벗을 것으로 생각했다. 친정 삼성의 참전으로 미묘한 흐름이 생기면서 결별 가능성까지 생기고 있다. [image: 1764215236117-0005437722_004_20251127000519136.png]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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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탈락+탈락! '대충격' 왜 나왔나…11관왕 이루고 '항저우 악몽' 떨친다→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8인 확정 [오피셜] [image: 1764215032198-0001946319_001_20251126141411493.jpg]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 최고 타이틀에 도전하는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트로피에 도전한다. 안세영을 막을 7명의 명단도 확정됐다. 올해 단 4패만 당한 안세영은 그 중 2패를 안긴 천위페이(중국·세계 5위) 없이 편안히 우승 도전에 나선다. BWF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에 참가할 선수들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종목별 현재 세계 챔피언이 자동적으로 진출한다. 각 협회는 최대 2명의 선수나 짝만 출전시킬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항저우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월드 투어를 개최하는 도시로 선정됐다. [image: 1764215039817-0001946319_002_20251126141411569.jpg] 월드 투어 파이널은 지난해 시예드 모디 인디아 국제 대회부터 최근 막을 내린 호주 오픈(슈퍼500)까지 대회 중 가장 좋은 결과를 낸 14개의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파이널 랭킹을 매긴다.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등 5개 종목에서 각각 올해 랭킹 포인트 상위 8명의 선수 혹은 8개 팀이 대회에 참가하며 당해 세계선수권 혹은 올림픽 챔피언에게는 자동으로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파이널에서는 8명이 4명씩 2조로 나뉘며 상위 2명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안세영은 세계 1위로 당당히 월드투어 파이널 한 자리를 차지했다. 왕즈이(2위), 한웨(3위)가 중국 선수로 참가한다. 안세영과 호주 오픈(슈퍼500) 결승전에서 격돌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6위)가 5위 천위페이(중국) 대신 진출한다. 중국은 이미 2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폼파위 초추옹(7위), 랏차녹 인타논(8위)이 태국을 대표하며 미야자키 도모카(9위·일본)가 월드 투어 파이널 막차를 탔다. [image: 1764215048953-0001946319_003_20251126141411636.jpg]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야마구지 아카네(4위)는 세계 랭킹으로도 진출할 수 있지만, 챔피언 자격으로 안세영보다 먼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올 시즌 천하무적으로 10관왕을 달성한 안세영에게 마지막 관문인 월드투어 파이널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올해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이상 슈퍼 1000), 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이상 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에 이어 호주 오픈(슈퍼 500)까지 총 10개 국제 대회를 제패했다. 특히 2위 왕즈이와의 맞대결에서 안세영은 유독 강했다.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을 포함해 총 7개 대회 결승에서 왕즈이와 격돌한 안세영은 모두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반대로 안세영은 올 시즌 4패를 당했는데 파이널 참가 선수에게 2패를 당했다. [image: 1764215056409-0001946319_004_20251126141411665.jpg] 6월 싱가포르 오픈(슈퍼750)에서 천위페이에게 8강에서 탈락했다. 이어 7월 중국 오픈(슈퍼1000)에서는 준결승에서 한웨(중국)와 붙어 경기 도중 부상으로 기권패했다.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선 역시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에게 무릎을 꿇은 안세영은 9월 코리아오픈(슈퍼500)에선 결승에서 야마구치에게 졌다. 안세영의 천적으로 불리는 천위페이에게 2패, 그리고 한웨와 야마구치에게 각각 1패씩 당했다.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완승했다. 천위페이가 이번 파이널에 나서지 않으면서 한웨와 야마구치에게만 패배 기록이 있다. 온전한 패배는 야마구치에게만 당했다. 올해 월드투어에서만 10관왕은 물론 30승을 달성한 안세영은 큰 경기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승전 성적이 10승 1패로 압도적이다. 다만 안세영은 항저우에서의 기억이 좋지 않다. 2년 전 아시안게임 2관왕을 일궈낸 곳이기도 하지만 2023년 세계선수권 우승자 자격으로, 지난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자격으로 나섰던 두 차례 월드투어 파이널 항저우 대회에서 모두 4강 탈락했기 때문이다. 2023년엔 조별리그 1위를 하고도 준결승에서 얼마 전 은퇴한 타이쯔잉(대만)에 1-2로 역전패했다. 타이쯔잉은 올림픽 금메달을 따진 못했으나 세계 1위를 214주나 기록했던 여자단식 레전드다. 2023년엔 안세영이 지금처럼 독보적인 세계 1강도 아니었다. 지난해 대회에선 조별리그부터 야마구치에게 패하더니 준결승에서 왕즈이에 0-2로 완패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대회 앞두곤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다. 그러다보니 좀처럼 지지 않는 왕즈이에 졌다. 안세영이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세계적 랭커들만 따로 모이는 '왕중왕전' 성격인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2019년 모모타 겐타(일본)가 달성한 11관왕 기록과 동률을 이룰지 주목된다. [image: 1764215065470-0001946319_005_20251126141411695.jpg] 안세영은 현재 BWF 투어 대회에서 총 75만7675달러(11억1787만원)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 오픈 우승 상금 3만5625달러(약 5258만원)까지 더한 수치다. 이미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해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안세영은 월드투어 파이널을 우승한다면 대회 총상금 300만 달러의 8.00%인 24만 달러(약 3억5410만원)를 받는다. 이렇게 되면 사상 첫 상금 100만 달러(14억 6700만원)를 살짝 넘는다. 사진=연합뉴스 / B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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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 선수 성추행 논란" 日까지 알려진 사건, 이수민 용기 냈다..."극심한 통증에도 사과 NO, 추가 조사 필요해" 입장 발표 [image: 1764214848960-0005437738_001_20251127060311741.png] [OSEN=고성환 기자] 결국 당사자가 입을 열었다. 2025 인천국제마라톤에서 국내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이수민(삼척시청)이 김완기 감독의 과도한 신체 접촉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논란은 지난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대회 결승선에서 시작됐다. 이수민이 2시간 35분 41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자 미리 대기하고 있던 김완기 감독이 손을 뻗어 온 힘을 쏟은 이수민을 잡았다. 그는 수건을 둘러주면서 이수민의 팔과 몸통을 감싸안으려 했다. 이수민은 고통스러운 듯 얼굴을 찌푸리며 거듭 손길을 뿌리치려 했으나 김완기 감독은 좀처럼 손을 떼지 않았다. 결국 이수민이 손으로 강하게 밀어낸 뒤 몸통을 비튼 뒤에야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해당 장면은 방송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됐고,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일각에서는 성추행이 아니냐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다만 넘어지는 선수를 막으려던 행동이 조금 지나쳤을 뿐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image: 1764214857928-0005437738_002_20251127060311774.png] 이번 사건은 일본에서도 보도됐다. 일본 '디 앤서'는 "한국 마라톤 대회에서 물의가 빚어졌다. 감독의 여자 선수 보호가 너무 지나치다며 성희롱 논란까지 번졌다. 남자 감독이 결승선을 통과한 여자 선수에게 수건을 씌우려 하자 선수가 인상을 쓰고 거부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라고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완기 감독은 선수를 보호하려는 의도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뉴스 1'을 통해 "마라 특성상 여자 선수들은 결승선에서 실신하고 쓰러지는 경우가 흔해 안전을 위해 잡아주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잡아주지 않으면 넘어지고 많이 다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완기 감독은 "시청자들이 볼 때는 잡아주고, 뿌리치고 하니까 그게 '추행 아니냐' 생각할 수도 있지만 육상 쪽에서는 이런 사례가 다반사"라며 "모든 지도자가 (선수가) 들어오면 다 잡아주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오히려 이수민이 사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완기 감독은 "이수민 선수가 '감독님 죄송하다'라고 하더라. 세게 들어오다가 (팔이) 명치 끝이 닿아서 통증이 생긴 것 같다"라며 "'숨을 못 쉴 정도로 너무 아파 자기도 모르게 뿌리쳤는데 중계 화면에 나갔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고생 많았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image: 1764214865162-0005437738_003_20251127060311787.jpg] 이수민의 입장은 좀 달랐다. 그는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직접 입장문을 게시했다. 그는 먼저 "최근 발생한 신체 접촉 논란과 관련하여 직접 경험한 사실을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라며 "이번 상황을 '성추행'이라고 단정하거나 주장한 적은 없다. 문제의 본질은 성적 의도 여부가 아니라, 골인 직후 예상치 못한 강한 신체 접촉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수민은 "당시 저는 숨이 가쁘고 정신이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옆에서 갑작스럽게 매우 강한 힘으로 제 몸을 잡아채는 충격을 받았다. 그 순간 가슴과 명치에 강한 통증이 발생했고, 저항해도 벗어나기 어려울 정도로 팔이 압박된 채 구속감을 느꼈다. 이 모습이 그대로 영상에 남아 많은 분들의 논란을 불러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완기 감독과 나눈 이야기도 공개했다. 이수민은 "그때는 상황 파악조차 어려웠고, 이후 그 행동을 한 사람이 감독님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통증과 받아들이기 어려운 행동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먼저 감독님을 찾아가 '골인 직후 너무 강하게 잡아당기셔서 통증이 있었다', '그 행동은 적절하지 않았다'라고 분명하게 전달했다. 그리고 제가 순간적으로 뿌리친 행동이 감독님께 기분 나빴다면 죄송하다고도 말씀드렸다. 선수 입장에서 예의를 지키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완기 감독의 언론 인터뷰도 언급됐다. 그가 사건의 당사자인 이수민에게 사과하기보다는 언론 대응에만 집중했다는 것. 이수민은 "하지만 (김완기 감독의) 구체적인 사과나 인정은 전혀 없었고, 말을 돌리는 식으로 대응하셨다. 저에게 논란이 있던 행동에 대한 사과도 없으며, 그 후로도 개인적·공식적인 어떤 사과나 연락도 전혀 없었다"라고 폭로했다. [image: 1764214873551-0005437738_004_20251127060311794.jpg] 또한 그는 "이후 사건 공식 조사 과정에서도 감독님은 조사 전 단독으로 해명하는 듯한 영상이 올라와 본인 잘못이 없다는 입장을 먼저 밝히는 모습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선수를 보호하고 상황을 바로잡아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조사도 없이 해명 자료를 공개하는 모습은 매우 힘들고 혼란스러운 경험이었다. 논란이 커진 이후에도 감독님은 저에게 찾아와 상황을 해결하거나 대화를 시도한 적이 없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수민은 "시청 조사 과정에서 모든 상황을 있는 그대로 상세히 설명드렸고, 현재도 통증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병원에서 2주 치료 소견을 받고 회복 중"이라며 "사건 전후 과정에서 일부 소통과 지시가 반복적으로 선수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경기력이나 계약과 관련된 압박이 느껴지는 순간들도 있었다. 이는 정신적 긴장과 스트레스를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었으며 관련된 모든 사실은 시청 조사 과정에서 상세히 전달했다. 추가적인 조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그는 "제가 느끼고 경험한 사실들을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 다시는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용기 내게 됐다. 이번 일이 혹시 모를 불이익으로 돌아올까 두렵고 무서운 마음도 있다. 재계약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불편한 모습을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이번 사건은 성추행 논란보다는 김완기 감독의 행동과 추후 대응이 적절한지에 초점이 맞춰지게 됐다. 어찌 됐건 선수 본인에게는 따로 연락도 하지 않고 언론 인터뷰에만 응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finekosh@osen.co.kr [사진] KBS 스포츠 유튜브 캡처, 이수민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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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상문 코치 깜짝 공개 "문동주·김서현, 둘을 마무리로 준비"→"서현이 없었으면 올해 어떻게…" 굳건한 신뢰 드러내 [image: 1764214696430-0001946459_001_20251127013110972.jpg]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지난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준우승한 가운데, 올해 한화의 탄탄한 마운드를 구축한 양상문 투수코치가 나와 2025년 한화의 뒷얘기를 살짝 공개했다. 특히 양 코치는 지난해 11월 일본 마무리캠프에서 김서현과 문동주 중 한 명을 마무리 후보로 생각하고 있었다며 올해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서 아쉬움을 남긴 김서현에 대해 "걔 아니었으면 어떻게…"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양 코치는 26일 이대호 동영상 채널에 출연한 뒤 초반에 한화의 준우승 소감을 전했다. 롯데 투수코치, LG 투수코치, 롯데 감독, LG 감독, LG 단장을 지낸 양 코치는 다시 롯데 감독을 하다가 2019년 물러났으며 지난해 6월 김경문 감독이 한화에 부임하면서 투수코치로 와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올해 한화가 정규시즌 평균자책점 1위(3.55)를 하고 탈삼진 1339개로 역대 단일시즌 최다를 경신하면서 정규시즌 2위의 기반이 된 투수진 강화의 원동력에 양 코치를 빼놓을 수 없다. [image: 1764214703470-0001946459_002_20251127013111044.jpg] 양 코치는 과거 2004년 롯데 감독 시절 이대호의 천부적인 재능을 발굴하고 팬들에게 많은 원성을 들으면서까지 뚝심으로 밀어붙여 그를 4번 타자로 썼다. 이대호는 이날 양 코치에게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존경을 표시했다. 양 코치는 올시즌 감회에 대해 "'(우승)찬스가 왔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실수를 한 건지 마지막에 투수들이 조금 부진해가지고"라며 "우리 한화 팬들의 염원이었던 우승을 하지 못했네요. 정말 미안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오히려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올해 한화의 화제였던 마운드를 묻는 질문이 잠시 나왔다. 이대호가 "올시즌 제일 기대했던 투수는?"이라고 질문을 던졌고, 양 코치는 "사실 시즌 들어가기 전에 제일 기대 많이 했던 친구는 (문)동주다"라며 지난시즌 막판 자취를 감췄지만 업그레이드 이루고 올해 KBO리그 구속 신기록을 이루며 한화 국내파 에이스로 올라선 문동주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주)현상이가 볼이 마무리 감은 아니잖아"라며 주현상이 마무리로 주춤할 경우 대안으로 지난해 일본 마무리 훈련 때부터 김서현과 문동주를 준비해놨음을 알렸다. 한화는 올시즌 초반 마무리를 주현상에서 김서현으로 교체했다. 김서현은 33세이브로 올해 세이브 부문 리그 2위를 차지했다. 양 코치는 "걔 아니었으면 우리가 어떻게…"라며 김서현을 다시 떠올렸다. [image: 1764214713035-0001946459_003_20251127013111105.jpg]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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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한 놈이 온다!' 최형우가 삼성에 가고, 강민호가 이적한다고?...계약 협상 지지부진에 온갖 루머 난무 [image: 1764214582204-202511261938180112191b55a0d5621122710579_20251126194012021.png] FA 시장의 묘미는 기존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온다는 점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박찬호가 KIA를 떠날 것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다. 그런데 두산이 80억 원을 베팅하는 과감성을 보였다. 강백호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할 것으로 보였다. 그의 행보가 그랬다. kt 팬들도 그렇게 믿고 있었다. 하지만 강백호는 전격 유턴을 하며 한화와 100억 원에 계약했다. 한화에 갔다는 사실도 그렇고, 계약 규모가 파격적이었다. 박해민은 FA 시장에서는 보기 드믄 '낭만 야구'의 표본이 됐다. 10억 이상 더 주겠다는 타 구단의 제의를 뿌리치고 LG에 전격 잔류했다. 잔류도 그렇지만, 35세 나이에 4년 65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다. 김현수는 흥미진진했지만 '불편한 진실' 같은 '사가'를 썼다. 시즌 중 옵션 발동 문제로 LG와 '진실게임'을 벌였다. kt, 두산, LG 측과 금액 밀당도 했다. 급기야 팬들은 피곤함을 느끼며 김현수의 행보에 의문을 제기했다.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결국 LG는 요지부동이었고, 김현수는 kt와 3년 50억 원에 계약했다. 잘잘못을 떠나 뒷맛이 개운치 않은 과정이었다. 결국 돈이었다. 이제 이보다 더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최형우, 양현종, 강민호, 김재환 등 굵직굵직한 FA들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형우와 양현종의 FA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강민호도 마찬가지. KIA와 삼성은 이들을 잔류시키겠다고 큰소리는 치고 있지만 협상 진전 속도는 거북이 걸음보다 느리다. 이러자 온갖 루머들이 판을 치고 있다. "최형우가 친정 삼성으로 돌아갈 것" "양현종도 이상하다" "강민호는 삼성을 떠나 타구단으로 갈 것이다"는 등의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김재환은 FA 권리를 포기해놓고 FA 시장에 나왔다. 계약 조항에 그런 내용이 있었다해도 이례적인 일이다. 과연 이들의 '에픽'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