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뉴스/이슈

1.9k 토픽 1.9k 게시물

뉴스/이슈 게시판입니다.

This category can be followed from the open social web via the handle 뉴스-이슈@mmtv01.top

  • 0 투표
    1 게시물
    7 조회수
    오재원 중견수 프로젝트는 이대로 중단되나…한화가 지금 그걸 신경 쓸 여력이 없다, 이 선수 4할대 불방망이에 ‘위안’ [image: 1776399911469-0004055022_001_20260417081006353.jpg]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특급 루키’ 오재원(19, 한화 이글스)의 중견수 프로젝트는 이대로 중단되나. 요즘 한화 선발라인업에 오재원의 이름을 찾기 어렵다. 오재원은 지난달 2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부터 10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까지 11경기 연속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11~12일 대전 KIA전과 14~16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는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image: 1776399917096-0004055022_002_20260417081006386.jpg] 11일 경기와 14~15일 경기서는 우익수와 중견수로 각각 교체투입 돼 수비만 했다. 12일 KIA전과 16일 삼성전에는 아예 벤치를 지켰다. 그 사이 12일부터 16일 경기까지 또 다른 왼손 외야수 이원석(27)이 1번 중견수로 나갔다. 오재원은 유신고를 졸업하고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입단한 특급 루키. 공수주를 갖춘 전문 중견수로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서 검증을 마치고 과감하게 주전 리드오프이자 중견수로 시즌에 뛰어들었다. 역시 본 경기는 연습경기와 차원이 달랐다. 연습경기, 시범경기는 투수들이 때로는 그냥 치라고 주지만, 정규시즌은 디테일한 분석이 뒷받침되는 무대다. 투수들의 구위와 컨디션도 정규시즌에 맞춰져있고, 결정적으로 시범경기와 연습경기는 1~2군급 투수가 돌아가며 나오는 무대다. 오재원은 14경기서 48타수 10안타 타율 0.208 4타점 7득점 OPS 0.498 득점권타율 0.273이다. 예상대로 슬럼프가 찾아왔고, 김경문 감독은 일단 기회를 거둬들였다. 현 시점에선 오재원이 언제 다시 1번 중견수를 되찾을지 알 수 없다. 이원석의 지난 5경기 성적이 상대적으로 강렬했기 때문이다. 이원석은 올 시즌 7경기서 23타수 10안타 타율 0.435 5타점 2득점 1도루 OPS 0.980 득점권타율 0.667이다. 당분간 이원석이 오재원을 밀어내고 1번 중견수로 기용될 듯하다. 그렇다면 김경문 감독은 오재원을 계속 1군에서 백업으로 쓸까, 아니면 퓨처스리그로 보내서 실전 감각을 쌓게 할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 김경문 감독은 이미 시범경기 기간에 오재원이 정규시즌 개막 후 어려움을 겪어서 기회가 줄어들면, 퓨처스리그로 보낼 계획도 드러냈다. 다시 말해 이는 오재원을 미래의 주전 중견수로 본다는 확실한 증거다. 물론 이원석의 경기력을 체크해야 한다는 변수는 있지만 말이다. 최근 6연패에 빠진 한화의 거의 유일한 위안거리가 이원석의 활약이다. [image: 1776399924925-0004055022_003_20260417081006416.jpg] 단, 현 시점에서 김경문 감독이 이원석의 육성에 그렇게 신경을 쓸 여력은 없을 듯하다. 불펜 재건, 마운드 문제 해결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산전수전을 겪은 베테랑 지도자이니 그래도 중심을 잘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0 투표
    1 게시물
    8 조회수
    "운전하다 벽을 받을까 생각한 적도…" 손흥민이 히샬리송 그렇게 챙겼던 이유 '우울증 때문' [image: 1776399769021-0000080624_001_20260416124209720.png] [포포투=박진우] 히샬리송이 우울증에 빠졌던 과거를 회상했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이 우울증과 싸우던 당시 차량을 벽에 들이받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떠올렸다고 털어놨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탈락 이후 쏟아진 압박과 비판이 그에게 큰 정신적 타격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2년 7월 히샬리송은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다. 에버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됐다. 4개월 뒤, 히샬리송은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하며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개인의 활약만 놓고 보면 대단했다. 히샬리송은 조별리그 세르비아전 1골을 넣었고, 특히 한국과의 16강에서 환상적인 멀티골을 터뜨리며 8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쌓았다. 그러나 브라질은 8강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 패배하며, 월드컵 여정을 예상보다 일찍 마무리해야 했다. 월드컵 탈락 이후, 히샬리송은 우울증과 함께 부진에 휩싸였다. 토트넘 데뷔 시즌을 35경기 3골 3도움으로 마무리하며 '최악의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손흥민이 공개적으로 히샬리송을 지지할 정도로 그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 히샬리송을 대표하는 수식어는 '기복'이었지만, 점차 부진을 씻어내는 중이다. 그간 경기력의 편차가 컸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며 토트넘 최고 득점자로 활약했다. 시즌 중반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기간이 있음에도 38경기 10골 4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히샬리송은 우울증에 빠졌던 과거를 회상했다. "어느 날 운전을 하다가 벽에 들이받을까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러한 생각이 아무 의미 없다고 스스로 말한다. 2022 월드컵 이후 우울증에 빠졌다. 월드컵 탈락, 에이전트의 배신, 가족 문제, 부상까지…모든 불행이 한꺼번에 닥쳤다. 1년 반 동안 매일같이 시련이 이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이렇게 많은 문제를 동시에 겪은 건 처음이었다. 그 혼란 속에서 정직한 변호사를 만나 내 일과 자산을 정리할 수 있었고, 심리 상담도 받았다. 무엇보다 지금의 아내를 만난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고 털어놨다. 주변의 도움으로 우울증을 극복한 히샬리송은 더 큰 도전을 앞두고 있다. 강등 위기에 내몰린 토트넘을 잔류로 이끈 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성장한 히샬리송이 두 가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image: 1776399813041-0000080624_002_20260416124209802.png]
  • 0 투표
    1 게시물
    4 조회수
    '향년 48세' 열차 충돌 사고로 사망…아스널·리버풀서 뛴 골키퍼 마닝거, 안타까운 비극에 축구계 애도 물결 [image: 1776399675931-0000402295_001_20260417110711387.jpg] (MHN 박찬기 기자) 과거 아스널과 리버풀 등에서 뛰었던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알렉스 마닝거가 불의의 열차 충돌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영국 공영방송 'BBC' 등 여러 외신은 16일(현지시간) 마닝거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닝거는 이날 오전 차량을 몰다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기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마닝거 혼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image: 1776399682951-0000402295_002_20260417110711424.jpg] 마닝거는 과거 아스널과 유벤투스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었던 골키퍼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로도 33경기에 출전한 마닝거는 2016년 39세의 나이로 리버풀과 단기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나, 끝내 경기에 나서진 못하며 이듬해 은퇴했다. 한국 선수와도 인연이 있다. 2012-13시즌부터 네 시즌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고, 이 기간 구자철과 지동원, 홍정호와 함께 뛰기도 했다. 마닝거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그가 뛰었떤 팀들을 비롯해 축구계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아스널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아스널의 모든 구성원은 마닝거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에 큰 충격과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이처럼 슬픈 시기에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아스널, UEFA
  • 타자가 놓친 풀스윙 야구방망이, 주심 옆머리 강타해 실신

    1
    2
    0 투표
    1 게시물
    6 조회수
    타자가 놓친 풀스윙 야구방망이, 주심 옆머리 강타해 실신 [image: 1776399594379-0005345616_001_20260417102215662.jpg] 일본 프로야구 경기 도중 주심이 타자가 놓친 방망이에 머리를 맞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 니칸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도쿄 메이지 진구 야구장에서 진행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경기가 사고로 약 10분간 중단됐다. 당시 타석에 들어선 호세 오수나가 스윙하다 방망이를 놓쳤는데 이 방망이가 주심 카와카미 타쿠토의 머리를 직격한 것이다. 왼쪽 머리를 맞은 카와카미 주심은 휘청이다가 그 자리에 쓰러졌고 일어나지 못했다. 파울 타구를 대비해 착용하는 마스크는 얼굴만 보호해줄 뿐 머리 측면은 무방비 상태였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포수 야마모토 유다이가 쓰러진 주심에게 다가갔고, 양 팀의 트레이너가 쏜살같이 달려 나와 그의 상태를 살폈다. 의료진도 곧장 경기장에 들어와 응급 처치에 나섰다. 카와카미 주심은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간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숨죽인 채 상황을 지켜보던 관중들은 "힘내라! 힘내라! 카와카미"라고 외치며 주심의 쾌유를 기원했다. 경기는 1루심이었던 요시모토 분히로 심판이 주심을 맡고, 예비 심판으로 대기 중이었던 스야마 유타가 심판이 1루심으로 투입되면서 재개됐다. [image: 1776399603866-0005345616_002_20260417102215694.jpg] 당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주심 주위만 맴돌았던 오수나는 경기 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내 방망이가 주심을 맞힌 오늘 일에 대해 정말 미안하다. 그가 무사하길 바란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오수나는 베네수엘라 출신 내야수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었으며, 2021년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계약하며 일본 무대를 밟았다. 올해까지 재계약에 성공해 6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일본 치바현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치바 롯데 마린즈와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서도 주심 부상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1회 무사 2루 상황에서 롯데 타자 데라지 타카나리가 휘두른 방망이가 부러져 주심 팔을 직격해 경기가 중단됐다.
  • 0 투표
    1 게시물
    8 조회수
    '한화 벤치 미스터리' 선수들도 의아해했다, 왜 비디오판독 묵살했을까 [image: 1776399490667-2026041701001157500074221_20260417094617029.jpg]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채은성의 안타 증발. 한화 이글스 벤치는 왜 비디오 판독을 하지 않았을까. 한화는 최근 6연패에 빠져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치른 6경기를 전부 졌다. 홈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에 이어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까지 2연속 스윕패라는 굴욕을 당했다. 마운드가 연쇄 붕괴되면서 길어진 연패. 물론 최근 마무리 김서현을 비롯한 불펜 집단 난조로 인해 충격적 패배들이 이어졌고, 이것이 연패가 길어진 근원적 요인이었다. 하지만 아직 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6연패 중이지만 한화는 6승10패 공동 7위. 아직 시즌 초반인만큼 치고 올라가며 만회할 기회는 얼마든지 남아있는 시점이다. 그런데 6연패를 확정짓는 16일 대전 삼성전 마지막 9회말. 다소 찝찝한 상황이 발생했다. 1-6으로 지고있던 9회말 한화의 마지막 공격.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채은성이 중견수 방면 타구를 날렸다. [image: 1776399496389-2026041701001157500074223_20260417094617034.jpg] 삼성 중견수 김지찬이 앞으로 달려나오면서 글러브를 바닥쪽으로 대고 포구에 성공했다. 최초 판정은 아웃. 그런데 김지찬의 포구 자세나 타구의 속도, 방향을 감안했을때 땅에 한번 닿고 포구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해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채은성도 더그아웃 쪽을 바라보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듯한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한화 벤치는 요지부동이었다. 비디오 판독 기회는 아직 남아있었고, 중계 화면 느린 그림으로 확인했을때 해당 타구는 명백하게 땅에 먼저 닿고 글러브 속으로 들어갔다. 판독했다면 채은성의 안타였겠지만, 번복할 기회는 없이 그대로 넘어갔고 한화는 추가 출루 없이 경기가 끝났다. [image: 1776399504707-2026041701001157500074222_20260417094617045.jpg] SNS를 통해 확인된 경기장에서 한 관중이 촬영한 더그아웃 짧은 영상에서도, 한화 더그아웃에서 하주석, 문현빈 등 여러 선수들이 김경문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서있는 방향을 바라보며 왜 비디오 판독 신청을 하지 않는지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그냥 그대로 흘러가고 말았다. 물론 경기 분위기와 흐름상 채은성의 타구가 안타로 정정됐다고 하더라도 한화가 경기를 뒤집을 확률은 극히 낮았다. 하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안타 하나가 소중하고, 또 팀 입장에서도 마지막 9회말 찬스에서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장담은 못하는데 출루 한번이 사라진 것은 허망할 수밖에 없다. 길어지는 연패와 마운드 연쇄 난조에 깊은 충격을 받은 한화 벤치의 현주소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한 장면이다.
  • 0 투표
    1 게시물
    6 조회수
    이정후가 안타 절반을 책임… 美 프로야구 자이언츠 4연패 탈출 [image: 1776399417015-0003971430_001_20260417101808556.jpg]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두 번째 한 경기 3안타를 작성했다. 이정후는 17일(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치른 신시내티 레즈와의 MLB(미 프로야구) 원정 경기에 5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5회 1사에서 상대 선발 투수 체이스 번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생산했고, 1-0으로 앞선 7회 2사에선 바뀐 투수 브록 버크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재차 타격감을 과시했다. 9회 1사에서도 샘 몰의 스위퍼를 중전 안타로 연결해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5타수 3안타) 이후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자이언츠는 이날 6개의 안타를 날렸는데 이 중 절반을 이정후가 책임졌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6(65타수 16안타)으로 뛰었다. 특히 연속 안타를 기록한 최근 3경기에선 11타수 6안타, 타율 0.545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부진을 말끔히 털어낸 모습이다. 자이언츠는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4연패 수렁을 탈출해 3대0으로 이겼다. 내셔널리그 서부 4위(7승 12패)에 머물렀다.
  • 0 투표
    1 게시물
    8 조회수
    [오피셜] 홍명보호보다 '하루 먼저' 발표한다..."월드컵 우승 도전" 일본, 5월 15일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image: 1776399339973-0000603799_001_20260417004613565.jpg]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삼은 일본이 본격적인 항해에 나선다. 홍명보호와 마찬가지로 '로드맵'을 확정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의 1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내달 15일 오후 2시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일본 대표팀 선수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 공식 발표했다. 매체는 "5월 15일은 일본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J리그의 첫 시즌이 1993년 5월 15일에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제 대표팀은 5월 31일에 예정된 아이슬란드전에 나선 후, 베이스캠프인 몬테레이(멕시코)에 입성한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일본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월드컵 본선 진출 1호 팀이 된 후, 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월드컵 우승이 목표"라고 공언했다. [image: 1776399345629-0000603799_002_20260417004613618.jpg] 이후 일본은 그에 걸맞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최근 A매치 평가전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파죽지세를 이어간다. 특히 이 5경기 상대에는 브라질과 잉글랜드라는 세계적인 팀이 포함되어 있다. 월드컵 우승 후보를 제압하며 경쟁력을 증명한 일본은 이 기세를 이어 월드컵 본선에서도 파란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다만 변수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다. 미나미노 타쿠미, 엔도 와타루 등이 부상을 당하며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졌다. 미나미노는 지난해 12월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엔도는 지난 2월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쿠보 다케후사가 최근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는 점이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일본 대표팀 명단 발표 다음날에 월드컵에 나설 선수 명단을 전격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5월 16일에 최종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 전했다. [image: 1776399351374-0000603799_003_20260417004613662.jpg]
  • 0 투표
    1 게시물
    10 조회수
    김경문 플랜A가 하나도 안 통한다…한화 대전에서 충격의 패패패패패패패패패, 지금은 폰세·와이스가 없다 [image: 1776399213400-0004054982_001_20260417003106843.jpg]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플랜A가 하나도 안 통한다. 한화 이글스가 충격의 홈 9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14~16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을 5-6, 5-13, 1-6으로 내줬다. 지난 10~12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서 5-6, 5-6, 3-9로 패배했고,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3월31일~4월2일 대전 KT 위즈전서도 4-9, 11-14, 8-13으로 졌다. [image: 1776399219517-0004054982_002_20260417003106872.jpg] 올해 한화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 2연전서만 웃었을 뿐, 이후 9연패하며 홈에서 2승9패다. 그럼에도 대전 팬들은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가득 채운다. 늘 홈팬들에 대한 보답을 강조하는 김경문 감독으로서도 부담스럽고, 죄송스러운 결과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최근 2연속 스윕패, 6연패다. 6승10패다. 롯데 자이언츠와 공동 7위다. 초반이라 순위가 큰 의미는 없지만, 분명한 건 지금 한화 야구는 김경문 감독이 호주 멜버른~일본 오키나와에서 구상한 야구가 하나도 안 된다고 봐야 한다. 우선 307억원 4번타자 노시환의 충격적 부진에, 야심차게 밀어붙이는 신인 오재원도 한계를 드러낸다. 오재원의 몫은 준비된 이원석이 잘 메우고 있긴 하다. 그러나 한화 답지 않은 실책이 계속 나온다. 이날도 중앙 내야에서 결정적 실점이 나오면서, 승기를 건넸다. 올 시즌 한화는 22개의 실책으로 리그 최다 1위다. 한화는 지난해 잠그는 야구를 선보였다. 실책이 적었고, 마운드는 뎁스가 좋은 편은 아니어도 코어가 확실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게 안 된다. 타선이야 등락이 있다고 해도 마운드가 전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심지어 꼬인다. 윌켈 에르난데스, 오웬 화이트는 일찌감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급이 아니라는 게 드러났다. 화이트는 부상으로 이탈했고, 일시대체자 잭 쿠싱은 불펜 붕괴로 마무리로 이동했다. 아시아쿼터 왕옌청이 기대이상이고, 류현진과 문동주가 버텨주지만 선발진의 힘이 작년보다 부족하다. 단, 이는 어느 정도 한화도 예상한 대목. 역시 치명적인 게 불펜 붕괴다. 한승혁(KT 위즈), 이태양, 김범수(이상 KIA 타이거즈)가 이적한 공백을 결과적으로 메우지 못한다. 여기에 김서현과 정우주, 박상원마저 동반 부진하면서 필승계투조가 무너진 상황이다. 급기야 한화는 14일 대전 삼성전서 무려 18개의 사사구를 남발하면서 자멸했다. 김경문 감독이 기대한 몇몇 기대주도 일단 안 풀리는 상황. 현재 마운드 상황에선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써야 할지도 막막하다. 선발투수도, 필승계투조도 예측하기 어려운 야구가 됐다. 투타 각파트에서 안정된 운영, 예상할 수 있는 운영 및 무게감을 중시하는 김경문 감독의 야구가 완전히 어긋나고 말았다. 지금 한화는 폰세와 와이스가 없으니, 연패에서 분위기를 확실하게 바꿔줄 에이스도 없다. 이럴 때 누군가 미쳐야 하는데, 새로운 4번타자 강백호와 오재원 대신 리드오프와 중견수로 잘해주는 이원석이 있지만, 아무래도 역부족이다. [image: 1776399227241-0004054982_003_20260417003106902.jpg] 한화가 과연 어떻게 분위기를 바꿀까. 17일부터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이다. 여기서 밀리면 하위권 추락 및 고착화 가능성이 있다. 시즌 초반 최대위기다. 백전노장 김경문 감독의 묘수가 필요하다.
  • 0 투표
    1 게시물
    6 조회수
    '감독이 먼저 포기했나' 한화는 '왜' 비디오판독 안했을까, '필승조 투입→9회 강백호 교체→판독 포기' 앞뒤가 안 맞는 운영 [image: 1776398976502-0003427551_001_20260417104111232.jpg] 크게 뒤져 있는 상황에서도 필승조를 모두 투입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엔 오히려 먼저 경기를 포기한 듯한 결정을 내렸다. 선수단도 납득할 수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팬들은 공분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3차전 경기가 열린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한화가 1-6로 끌려가던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채은성이 중견수 방면 타구를 날렸다. 김지찬이 자연스럽게 타구를 잡아냈고 2아웃이 됐다. 그러나 포구 전에 먼저 바운드 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공격이었기에 충분히 비디오판독을 써볼 만한 상황이었으나 그대로 넘어갔고 이도윤의 삼진아웃으로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중계를 통해 느린 화면이 전파를 탔고 타구가 땅에 먼저 맞은 것으로 확인돼 아쉬움이 더욱 크게 남았다. 아웃 판정 직후 선수들은 하나 같이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지만 최종적으로 한화 벤치에서 요청하지 않았다. 타자 채은성을 비롯해 더그아웃에서도 선수들이 김경문 감독 쪽을 바라보며 비디오판독을 의미하는 네모를 그리고 있었다. 그럼에도 요지부동인 상황. 선수들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image: 1776398982468-0003427551_002_20260417104111257.jpg] SPOTV 이대형 해설위원 역시 "마지막 공격이니까 (판독할 만한 상황과) 비슷하면, 비디오판독이 남아 있으면 써야하지 않나"라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선 상황을 생각해보면 더욱 납득할 수 없다. 한화는 7회초 2점을 더 내주며 1-5로 끌려갔는데 벤치에선 8회 돌연 셋업맨 정우주를 등판시켰다. 추가 실점을 한 뒤에도 또 다른 필승조 김종수를 투입했다. 9회엔 5점 차 뒤져 있는 상황에서 새 마무리인 외국인 투수 잭 쿠싱을 마운드에 올렸다. 투수 운영만 보면 어떻게든 마지막까지 뒤집을 수 있는 희망을 품어본 것처럼 보였으나 공격 때는 또 달랐다. 앞서 9회말 시작과 함께 강백호 타석에서 대타 카드를 써 최인호를 내보냈다. 최인호도 올 시즌 타율 0.333(6타수 2안타)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강백호는 리그 타점 1위(19타점)이자 홈런 공동 5위(4홈런)인 한화의 강타자다. 시즌을 앞두고 무려 4년 100억원에 영입한 선수였다. 이날도 6회에 3루 주자 문현빈을 불러들이는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유일한 타점을 올린 게 강백호였다. 필승조를 총출동시켰지만 정작 가장 점수를 뽑아낼 확률이 큰 타자를 빼버렸고 비디오판독은 신청하지도 않았다. 결국 애꿎은 채은성만 안타를 하나 도둑 맞은 셈이 됐다. [image: 1776398991236-0003427551_003_20260417104111280.jpg]
  • 0 투표
    1 게시물
    6 조회수
    "팀이 우승했는데 비참했다" 前 다저스 투수 충격 고백, 마무리 패싱 굴욕당했는데…통산 480세이브 위업 'ML 역대 3위' [image: 1776398868219-0005516522_001_20260417072114559.jpg] [OSEN=이상학 객원기자] “사람들이 그때부터 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지난 2020년 월드시리즈 6차전.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앞선 LA 다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으며 9회를 맞이했다. 3-1 세이브 상황. 마무리가 나와야 했지만 다저스는 7회부터 던진 훌리오 유리아스를 그대로 밀어붙였다. 유리아스가 9회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다저스가 32년 만에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순간, 마무리 켄리 잰슨(37)은 불펜에서 그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잰슨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디애슬레틱’과 인터뷰를 통해 “2020년 월드시리즈에서 비참함을 느꼈다. 아마 그때부터 사람들이 나를 의심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우리는 그해 우승을 차지했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된 정신 상태가 아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젊고 불안정했던 예전보다 지금의 나 자신이 더 좋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다저스에서 데뷔한 뒤 2012년부터 마무리로 활약한 잰슨은 2019년부터 불안감을 드러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선 평균자책점 5.14로 흔들렸고, 결국 월드시리즈 우승 확정 순간에 외면받고 말았다. 그 충격이 상당했다.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아 상담사와 함께 심리 치료를 받은 잰슨은 SNS를 끊었다. 팬들의 칭찬이든 비판이든 가리지 않고 읽는 것을 멈췄다. 호흡 운동을 시작하면서 명상에 몰두하고 마음을 다스렸다. 잰슨은 “많은 일을 겪으면서 책이 점점 두꺼워지는데 가끔은 그 종이들을 지워야 다시 가벼워진다. 머릿속에 무게가 쌓이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면 몇 파운드 덜어내며 최고 상태를 다시 만들 수 있다”고 표현했다. [image: 1776398874933-0005516522_002_20260417072114786.jpg] 2021년을 끝으로 다저스와 12년 인연이 끝난 잰슨은 202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23~2024년 보스턴 레드삭스, 지난해 LA 에인절스를 거쳐 올해 디트로이트에서 뛰고 있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 속에 1~2년 단기 계약에 그치며 저니맨이 됐지만 가는 팀마다 마무리를 맡으며 여전히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6경기(4⅔이닝) 4세이브 평균자책점 1.93 탈삼진 7개로 활약 중이다. 다저스 통산 최다 350세이브를 쌓은 그는 다저스를 떠난 뒤에도 5년간 130세이브를 더했다. 통산 480세이브는 메이저리그 역대 3위 기록으로 현역 중에선 1위. 지난 1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통산 479세이브째를 기록, 리 스미스(478세이브)를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잰슨 위에는 마리아노 리베라(652세이브), 트레버 호프먼(601세이브), 명예의 전당 투수 둘뿐이다. 이날 경기 후 A.J.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이 선수들을 모아 잰슨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선수들 앞에 선 잰슨은 “내 안에는 항상 투쟁심이 있다. 그저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한다. 그날 따라 믿음이 가지 않더라도 믿어야만 한다.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더 이상 실력이 없다고 생각하든 상관없게 된다”며 투지와 자신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image: 1776398881910-0005516522_003_20260417072114821.jpg] 디트로이트 신인 3루수 케빈 맥고니글은 “잰슨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정말 멋졌다. 그는 자신의 커리어와 그것이 얼마나 힘든 싸움이었는지에 대해 말했다. 그만두는 건 쉽지만 절대 포기해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런 선수들이 말하는 건 언제든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잰슨은 “이제 그 어떤 것도 나를 흔들지 못한다. 우리는 인간이고, 가끔은 실수를 할 수 있다. 야구 커리어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측면, 모든 상황에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끔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제 끝났다.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동시에 스스로를 믿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기록을 세운 다음날, 잰슨은 또 한걸음 나아갔다. 16일 캔자스시티전에서 9회 등판한 잰슨은 2사 후 안타를 허용하고, 폭투와 보크를 범하며 2사 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레인 토마스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디트로이트의 2-1 승리를 완성했다. 대망의 500세이브까지 이제 20개 남았다. /waw@osen.co.kr [image: 1776398887309-0005516522_004_20260417072114830.jpg]
  • 0 투표
    1 게시물
    9 조회수
    이정후 3안타+결승 타점 폭발→"타격 리듬 되찾았네, 확실히 반등 성공" 현지 매체 극찬까지…LEE "타격코치와 대화, 팀 위해 나아가겠다" [image: 1776398713819-0002000268_001_20260417110010819.jpg]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가 시즌 초반 부진을 완전히 털어내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단순한 멀티히트를 넘어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하며 팀 승리를 이끈 것은 물론,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타점까지 책임지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드러난 변화의 과정과, 현지 언론의 구체적인 평가까지 더해지면서 이정후의 반등은 더욱 뚜렷한 흐름으로 읽히고 있다. [image: 1776398720454-0002000268_002_20260417110010858.jpg]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3-0으로 제압했다. 최근 4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샌프란시스코로서는 반드시 반등이 필요했던 경기였고, 그 중심에는 이정후가 있었다. 이날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기록한 6개의 안타 중 3개를 혼자 책임지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단순히 안타 숫자만 많은 것이 아니라, 경기 흐름마다 중요한 장면에서 타격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mage: 1776398726705-0002000268_003_20260417110010900.jpg] 경기 초반은 다소 아쉬웠다. 2회 1사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출발이 매끄럽지 않았다. 상대 선발 체이스 번스의 빠른 공과 변화구 조합에 타이밍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 빠르게 대응했다.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다시 번스를 상대했고, 이번에는 끈질긴 승부 끝에 결과를 만들어냈다. 6구째 슬라이더를 정확히 밀어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꾼 장면은 7회였다.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선 가운데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바뀐 투수 브록 버크를 상대로 침착하게 공을 골라내더니 4구를 공략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 타구는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다. 이후 공격에서도 이정후의 집중력은 이어졌다. 후속 타자 케이시 슈미트가 중전 안타를 때려내자, 이정후는 과감한 주루로 홈까지 파고들며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이 한 이닝에서 샌프란시스코는 3점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9회에도 이정후의 타격감은 식지 않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샘 몰의 스위퍼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추가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6안타, 타율 0.545를 기록하며 완벽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즌 타율도 단숨에 0.213에서 0.246(65타수 16안타)으로 크게 상승했다. [image: 1776398733098-0002000268_004_20260417110010949.jpg] 투수진의 활약도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선발 랜던 루프는 6이닝 동안 단 1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볼넷 2개와 사구 2개를 내주긴 했지만, 위기 상황마다 탈삼진과 병살타로 탈출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6회 선두타자에게 이날 유일한 안타를 허용하기 전까지는 노히트 행진을 이어갈 정도로 압도적인 내용이었다. 이후 불펜진 역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완벽한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를 끊고 시즌 7승 12패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image: 1776398739974-0002000268_005_20260417110010990.jpg] 경기 후 이정후는 인터뷰에서 최근 타격 상승세의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MLB 공식 매체 'MLB닷컴'에 따르면 그는 승리에 대해 "정말 기분이 좋다. 타격 코치 헌터와 다양한 공에 대한 접근법과 타격 메커니즘을 계속 이야기해왔는데, 최근 그 부분이 잘 작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단순한 감각이 아닌, 기술적인 조정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시즌 초반 팀 및 스스로의 상황에 대해 "야구는 롤러코스터 같다. 항상 오르내림이 있다. 클럽하우스 분위기나 팀의 에너지는 항상 좋았지만, 결과가 따라오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계속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어떤 날은 누군가는 안타를 치고, 누군가는 아웃되기도 한다. 우리는 서로를 지지하면서 팀을 위해 계속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이며 팀 내 결속력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기 막바지에는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에릭 밀러와 신시내티의 살 스튜어트의 언쟁 이후 벤치 클리어링도 있었다. 이정후는 이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나도 빨리 라커룸에 들어가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image: 1776398746227-0002000268_006_20260417110011033.jpg] 현지 언론 역시 이정후의 반등을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경기 후 "랜던 루프가 6회까지 노히트 투구를 이어갔고, 이정후는 3안타와 1타점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가 4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후는 좌중간으로 떨어지는 안타로 추가 타점을 올리며 점수를 2-0으로 벌렸다"고 덧붙이며, 승부를 가른 핵심 장면으로 그의 적시타를 짚었다. '어라운드 포곤'은 "이정후는 시즌 초반 외야진과 함께 부진한 출발을 했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확실히 반등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매체는 "이정후는 이제 올 시즌 타격 리듬을 찾기 시작한 모습이며, 최근 2주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좋은 타자 중 한 명이다"라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 0 투표
    1 게시물
    11 조회수
    '와 1위라니' KIA 왜 공포인가, 김도영 감 잡았답니다…"10분의 9 남았는데, 보여줘야 할 게 많다" [image: 1776314962186-2026041601001070400069002_20260416112219816.jpg] [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시즌이) 10분의 9가 남았잖아요. 김도영이 보여줘야 할 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4번타자 김도영의 부활 조짐을 반겼다. 시즌 초반 타격감이 그렇게 안 좋다고 했는데, 김도영은 김도영이었다. 벌써 시즌 홈런 5개를 기록, 오스틴 딘(LG 트윈스) 장성우(KT 위즈)와 함께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KIA는 최근 6연승을 달리는 동안 팀 타율 3할3푼을 기록, 리그 1위에 올랐다. 베스트 라인업에서 타율 3할이 안 넘는 타자는 김도영과 김호령 둘뿐이었는데, 김도영까지 타격감을 잡았다고 하니 상대 팀들은 KIA 강타선을 상대할 때 더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김도영은 14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제대로 쐈다. 2-2로 맞선 5회 결승 만루포를 터트려 6대2 승리와 5연승을 이끌었다. 볼카운트 1B0S에서 상대 투수 하영민의 포크볼이 높게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았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대형 홈런이었다. 개인 통산 3번째 만루포. 김도영은 "오늘(14일) 첫 타석부터 정말 나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코치님들이랑 계속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은 괜찮다'고 코치님께서도 그러셨다. 내 느낌도 그래서 계속 믿음을 갖고 나를 믿고 플레이했던 게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좋은 감은 틀리지 않았다. 김도영은 15일 광주 키움전에서도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7대5 승리와 6연승을 이끌었다. 6-5로 쫓긴 7회 추가점이 간절한 순간, 김도영이 좌월 솔로포를 터트려 쐐기를 박았다.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으로 들어온 키움 투수 박진형의 직구 실투는 125m 초대형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틀 연속 홈런포로 김도영이 리그 공동 1위에 오른 순간이었다. [image: 1776314970668-2026041601001070400069003_20260416112219824.jpg] [image: 1776314974938-2026041601001070400069001_20260416112219836.jpg] 뒤늦게 시동이 걸린 김도영의 성적표는 아직 화려하진 않다. 15경기에서 타율 2할6푼8리(56타수 15안타), 14타점, OPS 0.953을 기록했다. 2024년 MVP의 귀환을 말하기는 이르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타격감과 관련해 "조금씩 찾아가는 것 같다. (지난 주말에) 대전에서 잘 맞은 좋은 타구가 나왔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안 맞고 있는데도 흔들리지 않고 수비 나갔을 때 잘해 줬다. 본인의 생각을 들어보니 '방망이 안 맞을 때 수비로 도움이 되고, 잘 치는 타이밍이 오면 잘 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해서 성장한 게 아닌가 생각했다. 크게 걱정 안 한다"며 "10분의 9가 남았다. 김도영이 보여줘야 할 게 많다"고 강조했다. 김도영은 "계속 조금씩 올라오는 느낌이 든다. 2024년에도 시즌 초반에는 내가 막 좋지는 않았다. 그런 생각으로 위안을 삼으면서 지금 하고 있다. 안 좋을 때 타격코치님들께서 그냥 보이는 대로 문제점을 짚어 주셨다. (김)주찬 코치님은 느낌을 많이 말씀해 주시고, (조)승범 코치님께서는 영상을 토대로 내가 좋을 때와 안 좋을 때를 비굑해 주셨다. 둘 다 크게 도움이 되고, 그래서 든든하다. 덕분에 타격감을 빨리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image: 1776314981680-2026041601001070400069004_20260416112219845.jpg]
  • 0 투표
    1 게시물
    8 조회수
    '야구계 비극' 35세에 교통사고로 사망…유소년 지도 후 귀갓길에 참변 [image: 1776314844986-0000603657_001_20260416123712883.jpg]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오랜 시간 활약했던 외야수 출신 존 켐머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16일(한국시간) 현지 보도에 따르면 켐머는 지난 주말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졌다. 사고는 지난 13일 오후 6시 직후 발생했으며, 케머가 몰던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전복됐다.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켐머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013년 드래프트 21라운드에서 지명한 선수로, 이후 약 10년의 프로 생활 중 6시즌을 애스트로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보냈다. 더블A와 트리플A까지 올라서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고, 스프링캠프에도 여러 차례 참가하며 구단 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펜실베이니아주 클라리온 출신인 그는 고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클라리온 대학과 조지아주의 브루턴-파커 칼리지에서 외야수로 활약했다. 이후 프로에서는 미국뿐 아니라 멕시코와 도미니카공화국 리그에서도 뛰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선수 생활 마지막은 2021년 도미니카 윈터리그였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했다. 휴스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유소년 팀 'HTX 배틀 벅스'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야구 꿈나무들을 지도했다. 사고 당일 역시 대회 참가를 마친 뒤 자택이 있는 산타페로 돌아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스트로스 구단은 성명을 통해 "켐머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그는 조직 내에서 매우 생산적인 선수로 성장했고,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인물이었다"며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YDL 스포츠 네트워크 크리스 로세티는 "그 모든 순간 속에서도, 존은 항상 나에게 잘해줬다.항상 인터뷰에 응해줬고, 언제나 시간을 내서 이야기를 나눠줬다. 늘 안부를 묻고 싶어 했다"고 했다. 이어 "2013년, 프로에 데뷔한 루키 시즌에 그는 뉴욕주 올버니 인근의 트라이밸리 캣츠에서 뛰고 있었다. 아버지와 나는 마이너리그 야구 여행을 갔고, 트라이밸리도 그중 한 곳이었다. 존은 시간을 내서 아버지를 만나고 우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원래 그런 사람이었다"고 기억했다. 켐머는 아내와 두 자녀를 남겼다.
  • 0 투표
    1 게시물
    10 조회수
    '김경문 결단' 한화 마무리 전격 교체…ERA 9.00 김서현 대신 '대체 외인' 쿠싱 깜짝 카드 쓴다 [오!쎈 대전] [image: 1776314693845-0005515162_001_20260415164111913.jpg]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서현이 결국 마무리 자리에서 내려온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지난 1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역대 최다 18사사구를 내준 경기, 이날 김서현은 1이닝 동안 무려 7개의 사사구를 내주면서 1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다. 김서현은 8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등판,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를 만든 뒤 디아즈와의 10구 승부 끝 또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허용했다. 류지혁에게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폭투로 2점을 더 헌납하고 전병우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길었던 8회를 끝냈다. 한화 벤치는 이미 흔들렸던 김서현을 5-4, 한 점 차의 9회초에도 올렸다. 타이트한 상황이지만 아웃카운트 3개면 경기 끝. 그러나 김서현은 박세혁 중전안타, 이성규 희생번트 후 대타 김재상에게 다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고, 박승규는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다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image: 1776314701356-0005515162_002_20260415164112077.jpg] 김서현을 내리면 다른 투수가 베이스가 가득 찬 상황에서 등판해야 했다. 누가 던져도 부담스러운 상황, 한화는 김서현을 믿는 쪽을 택했다. 그리고 김지찬 땅볼로 2아웃, 계속해서 만루. 최형우만 넘으면 경기 끝이었지만, 볼 3개를 내리 던진 뒤 풀카운트로 승부를 끌고 간 김서현은 결국 볼넷을 내주면서 5-5 동점을 허용했다. 힘이 빠진 김서현은 계속해서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넣지 못했다. 김서현은 이해승에게도 볼넷을 헌납하며 5-6 결국 역전을 허용했고, 끝내 한화는 김서현을 내리고 황준서를 투입했다. 황준서가 류지혁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끝낸 뒤, 한화는 9회말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15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경문 감독은 18사사구를 내준 부분에 대해 "야구를 하면서 처음 보는 장면인 것 같다"면서도 "투수들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희망을 가져야 감독이 긴 레이스를 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김서현의 투구 내용에 대해서는 "어제는 내가 보기에도 너무 마무리가 (흔들렸다). 작년에도 어려움을 겪고 이겨내는 장면이 있었다. 이제 딱 서 있어야 하는데, 어제는 마치 처음 던지는 투수처럼 던졌다"면서 "조금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보직 변경을 시사했다. [image: 1776314708626-0005515162_003_20260415164112188.jpg] 김서현을 굳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그건 지는 팀들이 하는 방식이다. 투수 바뀌고, 야수 바뀌고, 약한 팀들이 그렇게 바뀐다"면서 "우리가 연패를 하고 있지만 아직 (승패마진) -2밖에 안 된다. 우리가 또 승리하게 되면 5할을 만들 수 있고 하니까, 일단 연패를 빨리 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단 전날 46구를 던진 김서현은 15일 등판이 불가하다. 당분간은 임시든, 아예 새로운 마무리로 가든 새로운 카드가 필요해졌다. 김경문 감독은 세이브 상황 투수를 묻는 질문에 "쿠싱이 나온다. 원래 부산에서 선발을 하기로 했는데, 어제 경기를 보고 이렇게 가서는 안 되겠다 해서 일단 쿠싱을 먼저 마무리로 쓴다"고 밝혔다. 김서현은 지난 시즌 개막 초반 갑작스럽게 마무리를 맡았으나 69경기 66이닝을 소화해 2승4패 3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며 한화의 뒷문을 지키고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었다. 그러나 올해는 7경기 6이닝 평균자책점 9.00, WHIP 2.83을 기록하는 등 시련 속에 클로저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쿠싱은 햄스트링을 다친 오웬 화이트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6주 연봉 6만 달러, 옵션 3만 달러 등 총액 9만 달러에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PCL)에서 38경기(선발 6경기)에 나와 11승으로 다승 1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됐던 선수다. 지난 12일 KIA 타이거즈 상대 KBO 데뷔전에서는 3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이어 "지금은 그렇게 경기를 풀어가고, 야구는 항상 움직이고 있으니까 만약에 잘 풀린다면 그 다음을 생각하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김서현 뒤에 올라와 ⅓이닝을 잡은 황준서의 선발 여부에 대해서는 "또 다른 선발이 나올 수 있다. 우리가 그렇게 상황이 좋지 않아 여러 투수들이 마운드에 많이 올라올 수밖에 없는데, 부산에서는 새로운 투수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image: 1776314718058-0005515162_004_20260415164112201.jpg] /thecatch@osen.co.kr
  • 0 투표
    1 게시물
    11 조회수
    이러니 롯데가 포기했나… 용두사미 前 롯데 파이어볼러, 복귀전서 조기 강판 수모 [image: 1776314548326-0000603677_001_20260416103111579.jpg]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롯데는 2025년 시즌 초반부터 큰 위기에 빠졌다. 2022년부터 꾸준히 활약하며 팀의 에이스 몫을 했던 찰리 반즈가 시즌 초반 부진에 이어 부상까지 당하며 전열에서 이탈한 것이다. 롯데는 여기서 검증된 투수인 반즈를 완전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그간 눈여겨봤던 투수를 영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바로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었던 좌완 파이어볼러 알렉 감보아(29·보스턴)가 그 선수였다. 좌완으로 최고 150㎞대 중·후반의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투수였다. 구위 자체로만 보면 반즈보다 더 낫다는 평가도 있었다. 그런 감보아는 5월 합류 이후 대활약하며 롯데 마운드를 이끌었고, 감보아 효과에 롯데도 한때 3강 싸움을 벌이며 순항하기도 했다. 하지만 풀타임 선발 시즌을 보낸 적이 없어서 그런지 후반기에는 부진했다. 특히 9월에는 극단적인 난조를 보여주기도 했다. 하필 가장 중요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는 시기에 두 외국인 투수(알렉 감보아·빈스 벨라스케즈)가 모두 부진했다. 결국 롯데는 7위로 시즌을 마쳤고, 감보아는 재계약하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감보아는 KBO리그 19경기에서 7승8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같은 평균자책점이라고 해도 전반기에 조금 부진하고, 후반기로 갈수록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면 재계약이 유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감보아는 반대였다. 패스트볼 구위는 인정을 받았지만 변화구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더 도드라졌다. 롯데가 감보아를 포기한 이유다. [image: 1776314562190-0000603677_002_20260416103111621.jpg] 그런 감보아는 미국으로 돌아가 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고, 몸 관리를 거친 뒤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워체스터로 신분이 이관됐다. 그리고 16일(한국시간) 올해 마이너리그 첫 등판을 가졌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여럿 장타를 허용하며 호되게 당했고 조기 강판을 피해갈 수 없었다. 감보아는 16일 퍼스트 호라이즌 파크에서 열린 내슈빌(밀워키 산하 트리플A)과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 동안 61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첫 등판인 만큼 100구를 겨냥하고 등판한 것은 아니지만, 투구 수가 많아져 3이닝 소화에 그쳤다. 1-0으로 앞선 1회부터 피장타가 쏟아졌다. 선두 젯 윌리엄스에게 3루타를 맞은 것에 이어 쿠퍼 팟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고 아웃카운트 없이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무사 2루에서 이어진 위기를 추가 실점 없이 잘 극복했지만 볼넷에 이중도루까지 내주는 등 힘겨운 1회를 보냈다. 1-1로 맞선 2회에도 2실점했다. 선두 라몬 로드리게스에게 내준 볼넷이 화근이 됐다. 프레디 자모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린 감보아는 제레미 바르가스를 삼진으로, 젯 윌리엄스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으나 쿠퍼 팟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에 몰렸다. 여기서 루이스 라라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2타점 적시타를 얻어 맞았다. [image: 1776314570754-0000603677_003_20260416103111683.jpg] 3회에는 실점하지 않았으나 1사 후 에디 레오나드에게 2루타를 맞는 등 이날 허용한 5개의 안타 중 3개를 장타로 남겨 보완점을 확인했다. 감보아는 4회를 앞두고 제이콥 웹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감보아의 이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6.7마일(155.6㎞)까지 나왔고, 포심 평균 구속은 94.8마일(152.6㎞)로 여전히 훌륭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빠른 공에도 불구하고 헛스윙을 많이 유도하지는 못했으며 볼넷을 자주 내줬다. 슬라이더 외 결정구가 부족한 약점도 여전했다. 11개의 인플레이타구 중 4개가 하드히트(시속 95마일 이상 타구)였다. 체력도 문제였다. 1회 95.7마일(154㎞)에 이르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2회 94.6마일(152.2㎞), 3회 93.8마일(151㎞)로 급격하게 떨어졌다. 아직 몸 상태가 덜 올라왔다는 판단이 가능하다. 아직 빅리그 경력이 없는 감보아가 롯데 퇴출의 전화위복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image: 1776314578622-0000603677_004_20260416103111738.jpg]
  • 0 투표
    1 게시물
    7 조회수
    “능력 있는 선수” 꽃감독, 20살 파이어볼러 ‘관리 모드’…1년차 23이닝→2년차 얼마나 던지나 [SS시선집중] KIA 2년차 파이어볼러 김태형 2026년 ‘풀타임 선발’ 첫 시즌 1년차는 23이닝 소화 올해는 몇 이닝 던질까 [image: 1776314392617-0001234508_001_20260416112712207.jpg]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재능이 있으니까 1군에서 선발로 쓴다. 그만큼 또 아껴 써야 한다. KIA가 2년차 파이어볼러 김태형(20) 관리에 들어간다. 김태형은 2025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KIA에 뽑혔다. 애초 선발감으로 찍었다. 데뷔시즌은 8경기 23.2이닝, 3패, 평균자책점 4.56 기록했다. 정규시즌 막판 선발로 잇달아 등판하기도 했다. 김도현 부상 회복이 더디면서 5선발 자리가 다시 무주공산이 됐다. 후보는 많다. 여러 후보가 등장했다. 김태형이 5선발 자리 주인이 됐다. 팀 내 귀한 ‘오른손 파이어볼러’다. 길게 봤을 때도 젊은 선수가 한자리 차지하는 쪽이 낫다. [image: 1776314398908-0001234508_002_20260416112712246.jpg] 일단 시즌 초반 썩 만족스러운 모습은 아니다. 3경기 11.1이닝, 1패, 평균자책점 7.94다. 경기별로 보면, 5이닝 2실점-3.1이닝 5실점-3이닝 3실점이다. 첫 등판이 가장 좋았다. 팀이 1-2로 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다음 두 번이 아쉽다. 8일 홈 삼성전에서는 타선이 12점이나 지원했는데 조기에 내려왔다. 15일 홈 키움전도 비슷하다. 타선이 6점 뽑아줬다. 이를 등에 업고도 3이닝 소화가 전부다. 아직 프로 첫 승이 없다. 그래도 팀의 미래다. 시속 150㎞를 웃도는 강속구를 뿌리는 오른손 정통파 투수다. 선발진에 완전히 자리를 잡아주면 KIA 마운드도 더 높아진다. [image: 1776314406050-0001234508_003_20260416112712285.jpg] 이 감독은 “우리 팀 미래를 책임질 투수다. 1승이 개인에게 중요하겠지만, 앞으로 많은 승수 거둘 선수다. 개의치 않고 있으면, 첫 승 후 2~3승 연달아 할 수도 있다. 그런 때가 온다. 10승 이상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자신 있게 마운드 올라가서 던져줬으면 한다”고 짚었다. 다음은 ‘관리’다. 이제 20살이다. 좋은 선수이기에 또 ‘잘’ 써야 한다. 풀타임 선발 첫 시즌이기에 ‘이닝 제한’을 두기로 했다. 이 감독은 “이닝 생각하고 있다. 투수코치와 상의하고 있다. 몇 번 돌면 한 번 쉬어준다. 그 시점을 판단하겠다. 구위나 스피드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면, 끊어서 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image: 1776314412235-0001234508_004_20260416112712327.jpg] 이어 “이의리도 마찬가지다. 불펜이 안정적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이 들면, 열흘 정도 빼줬다가 다시 가려 한다. 잠시 빠진 자리에는 황동하 투입을 생각하고 있다. 이닝 제한을 어느 정도까지 할지는 모르겠다. 100~120이닝에서 끊어야 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 승이 나오면 그대로 탄력받을 수 있다. 능력은 확실하다. 쉴 때 쉬고, 달릴 때 달리면 된다. 김태형의 2026시즌이 어떻게 흘러갈까. 관전 포인트다. raining99@sportsseoul.com
  • 0 투표
    1 게시물
    11 조회수
    '어깨빵→공 패대기' 논란의 두산맨 구위 미쳤네, KBO ERA 4점대였는데 '타고' 트리플A 폭격…김혜성과 한솥밥 가능한가 [image: 1776314230379-0004054545_001_20260416000207426.jpg]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이대로면 LA 다저스 투수 콜업 1순위다. 전 두산 베어스 왼손 투수 콜어빈(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이야기다. 콜어빈은 2016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137순위로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 처음으로 빅리그에 콜업됐고, 그해 16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5.83을 기록했다. 한때 빅리그 10승 투수 반열에 올랐다. 2021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현 애슬레틱스) 소속으로 32경기 10승 15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한 것. 2022년에도 30경기 9승 13패 평균자책점 3.98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활약은 길지 않았다. 구위가 뛰어난 편이 아니라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2024년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었다. [image: 1776314236562-0004054545_002_20260416000207471.jpg] [image: 1776314238424-0004054545_003_20260416000207511.jpg] 2025년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워낙 이름값이 높았다. 두산 1선발을 넘어 리그 1선발로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성적은 평범했다. 28경기 8승 12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볼넷(79개)과 몸에 맞는 공(18개) 모두 리그 최다 1위로 아쉬웠다. 인성 논란까지 터졌다. 5월 11일 NC 다이노스전 박정배 투수코치와 포수 양의지의 어깨를 밀치고 내려가는, 소위 '어깨빵'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공까지 패대기를 쳐 더욱 큰 비판을 받았다. 빠르게 사과하긴 했으나 민심을 달래기엔 역부족이었다. 당연하게도 두산은 콜어빈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이후 콜어빈은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계약. 다만 시범경기서 4경기(2선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image: 1776314244958-0004054545_004_20260416000207547.jpg] 콜어빈은 15일(한국시각)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위치한 아이소톱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트리플A)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1회 연속 볼넷으로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찰리 콘던을 6-4-3 병살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2회는 장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1사 이후 브랙스턴 풀포드에게 2루타를 맞았다. 아다엘 아마도르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는데, 수비 실책이 나와 2루 주자가 득점을 올렸다. 이어 채드 스티븐스까지 안타를 추가했다. 이 안타로 풀포드의 득점은 자책점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콜어빈은 흔들리지 않고 2루수 땅볼과 1루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3회와 4회는 깔끔했다. 3회 2사 이후 단타를 내줬을 뿐 아웃 카운트 3개를 손쉽게 잡았다. 4회는 무사 1루에서 5-3 병살과 2루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image: 1776314251204-0004054545_005_20260416000207582.jpg] 소나기 안타에도 실점을 최소화했다. 5회 1시 이후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1, 2루에 몰렸다. 여기서 스털린 톰슨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3연속 피안타. 어빈은 좌익수 뜬공과 헛스윙 삼진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6회는 유격수 땅볼, 2루수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이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7회부터 구원투수 로난 콥이 등판, 콜어빈은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팀 타선이 대거 9점을 지원했고, 오클라호마시티가 9-6으로 승리했다. 콜어빈은 시즌 첫 승(2패)을 챙겼다. 이날 성적은 6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이다. 구속은 최고 시속 92.4마일(약 148.7km/h)까지 찍혔다. 포심, 싱커, 커브, 체인지업,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했다. [image: 1776314258930-0004054545_006_20260416000207614.jpg] 마이너리그를 폭격 중이다. 시즌 성적은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2.01이다. 팀 내 평균자책점 1위이며, 퍼시픽 코스트 리그(PCL) 5위다. PCL은 타고투저로 유명한 리그다. 표본은 많지 않지만 꾸준히 좋은 성적을 찍고 있다는 건 의미가 있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다저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다. 어빈은 다저스에서 김혜성과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 0 투표
    1 게시물
    9 조회수
    "토트넘 강등되더라도 반드시 잔류한다" 1년째 경기 못 뛰고 있지만…'역대급 충성심 전망' [image: 1776314056026-0000080618_001_20260416095508337.png] [포포투=박진우] 데얀 쿨루셉스키가 상황에 관계없이 토트넘 홋스퍼에 잔류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토트넘이 힘겹게 잔류 경쟁을 펼치는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는 쿨루셉스키의 부재다. 제임스 매디슨,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을 지탱하던 '에이스'였다. 특히 우측 윙어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잠재력이 터졌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무너지는 토트넘을 손흥민과 함께 이끌었다. 상승 흐름을 타던 쿨루셉스키는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울었다. 지난해 4월 무릎 부상을 입었는데,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직후, 포스테코글루와 작별하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하며 '새 시대'를 열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쿨루셉스키의 복귀는 점점 늦어졌다. LAFC로 이적한 손흥민과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의 장기 부상 속에서 토트넘은 한없이 무너졌다. 프리미어리그(PL) 6경기를 남겨 놓고 있지만, 쿨루셉스키는 이번 시즌 내로 전력에 복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쿨루셉스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최근 절뚝이며 걷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회복 과정에서 무릎에 작은 시술을 받았고 현재 상태는 매우 좋다고 밝힌 쿨루셉스키다. 문제는 향후 거취다. 토트넘이 2부로 강등될 경우, 상당 선수가 팀을 이탈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그 중 쿨루셉스키는 잔류를 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능통한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데 제르비 감독은 쿨루셉스키를 반드시 지키려고 할 것이다. 그는 분명한 정체성과 개성을 지닌 선수를 좋아한다. 어떻게든 그를 붙잡으려 할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면서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이 강등되더라도 확실히 남을 것이라고 본다. 그는 다른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다. 올바른 멘탈리티를 갖춘 선수이기에, 1부든 2부든 상관없이 토트넘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쿨루셉스키 입장에서는 토트넘 잔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시선도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쿨루셉스키의 무릎 문제와 경기 공백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에도, 잠재적 영입 구단들이 그에게 거액을 투자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는 분석이다"라고 전했다. [image: 1776314060605-0000080618_002_20260416095508418.jpg]
  • 0 투표
    1 게시물
    5 조회수
    '6연승 대박' KIA 결국 이범호 감독 결단이 옳았다→'20억 FA 슈퍼 활약+김도영 또 홈런+지키는 야구까지 된다' [image: 1776313797018-0003427063_001_20260416071609876.jpg] [image: 1776313799515-0003427063_002_20260416071609919.jpg] KIA 타이거즈가 쾌조의 6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밀리는 듯했지만, 어느새 상위권을 넘보고 있다. 무엇보다 사령탑인 이범호 감독의 결단이 빛을 발하는 모양새다. KIA는 1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8승 7패를 마크하며 SSG 랜더스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반면 키움은 4승 1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유지했다. 이날 KIA는 김태형이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순은 데일(유격수), 김호령(중견수), 김선빈(지명타자), 김도영(3루수), 나성범(우익수), 한준수(포수), 박민(2루수), 김규성(1루수), 박재현(좌익수) 순으로 구성했다. 이에 맞서 키움은 정세영이 선발 등판했다. 이주형(지명타자), 안치홍(1루수), 박찬혁(우익수), 브룩스(좌익수), 박주홍(중견수), 김지석(3루수), 김재현(포수), 염승원(2루수), 박한결(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키움은 1회초 1사 3루 기회에서 브룩스가 좌중간 선제 적시타를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자 KIA는 1회말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후 김선빈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후속 김도영이 좌전 동점 적시타를 쳐냈다. 그리고 KIA는 2회말 대거 5득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한준수의 볼넷과 후속 박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만든 뒤 김규성이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역전 적시 2루타, 박재현이 좌중간 적시타를 각각 터트렸다. 이어 2사 후 김호령이 좌월 투런포를 터트리며 4-1을 만들었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김도영이 좌전 안타로 나간 뒤 나성범이 우중월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5-1로 달아났다. 하지만 키움도 만만치 않았다. 3회 2점, 4회 1점, 5회 1점을 각각 뽑으며 추격한 것. 3회에는 2사 후 박주홍과 김지석이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다. 4회에는 2사 후 이주형이 솔로 아치를 그렸으며, 5회엔 무사 만루 기회에서 김지석이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어느새 점수는 6-5, 한 점 차로 좁혀졌다. [image: 1776313805456-0003427063_003_20260416071609951.jpg] [image: 1776313809418-0003427063_004_20260416071609982.jpg] 그러나 키움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KIA 불펜의 활약이 빛났다. 여기에 7회에는 선두타자 김도영이 바뀐 투수 박진형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작렬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14일 만루홈런을 터트린 김도영이 2경기 연속 홈런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시즌 5호 홈런을 친 김도영은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KIA는 선발 김태형이 3이닝 6피안타 1몸에 맞는 볼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64개. 이어 황동하(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2실점), 이태양(1이닝 노히트 무실점), 홍건희(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김범수(1이닝 노히트 2탈삼진 무실점), 조상우(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성영탁(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이 차례로 투구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총 12안타를 때려낸 타선에서는 김호령과 김도영이 나란히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KIA는 지난 1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부진한 정해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여기에 역시 부진했던 전상현 역시 늑간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으면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필승조 두 명이 한꺼번에 전열에서 이탈한 것. 그러나 나머지 불펜 투수들이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특히 '20억 FA' 김범수는 이날도 1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8회에는 조상우, 9회에는 성영탁이 각각 마운드에 올라 둘 다 실점 위기에 몰리긴 했지만, 끝내 리드를 잘 지켜냈다. 결과적으로 부진했던 기존 필승조 대신 불펜진을 새롭게 편성한 선택이 옳았던 셈이다. 반면 키움은 선발 정세영이 3이닝 8피안타 2볼넷 1탈삼진 6실점(6자책)을 마크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총 투구수는 76개. 이어 오석주(2이닝 노히트 1탈삼진 무실점), 김성진(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박진형(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실점), 원종현(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이 차례로 투구했다. 총 12안타의 키움 타선에서는 박주홍이 3안타, 이주형과 브룩스가 멀티히트 경기를 각각 해냈다. [image: 1776313815718-0003427063_005_20260416071610018.jpg] [image: 1776313818039-0003427063_006_20260416071610068.jpg]
  • 0 투표
    1 게시물
    9 조회수
    '롯데 1R→한화 은퇴' 수베로도 기대했던 우완, 유망주가 전학 각오하고 찾는 코치 됐다 "난 실패가 많았던 선수... 제자들 위해 공부한다" [인터뷰] [image: 1776313502595-0003427122_001_20260416091410988.jpg] 과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던 문동욱(34)이 은퇴 후 유망주도 서로 찾는 지도자로 돌아왔다. 문동욱 코치는 광주수창초-광주동성중-광주동성고-건국대 졸업 후 2014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6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던 우완 투수였다. 롯데에서는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으나, 2018년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이적한 후 본격적으로 기회를 얻었다. 2019년에는 퓨처스리그 다승왕과 평균자책점 1위를 달성해 선발 자원으로서 주목받았다. 특히 한화 리빌딩 중책을 맡았던 카를로스 수베로(54) 전 감독의 기대가 컸다. 당시 수베로 감독은 5선발 후보 중 하나로 문동욱을 거론했고, 실제로 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선발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개막 후 찾아온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재활에 매달려야 했고, 결국 그해 유니폼을 벗었다. 한동안 볼 수 없던 그를 최근 서울디자인고 운동장에서 만났다. 스타뉴스와 인터뷰에 응한 문동욱 코치는 "나는 현역 시절 실패가 많았던 투수였다. 실패하지 않기 위해 많은 걸 해봤고 은퇴 후에는 그 경험을 살리고 싶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문동욱 코치는 트레이닝 센터뿐 아니라 야구학회 등도 찾아다니며 실전과 이론 경험을 풍부하게 쌓았다. 2023년 서울디자인고에 부임해 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내 제자들은 나처럼 많은 실패를 경험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지금도 공부하고 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투수코치로서는 생체역학을 활용한 투구 메커니즘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선수마다 체격 조건이 다르고, 같은 체격이라도 강점이 다르다. 선수에 맞는 최적의 메커니즘이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image: 1776313510009-0003427122_002_20260416091411023.jpg] 명문고들에 밀려 좋은 유망주들을 많이 확보하지 못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조금씩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선수가 올해 후반기 열릴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후보로 급부상한 박근서(18)다. 박근서는 190㎝에 가까운 키와 탄탄한 체격에서 나오는 최고 시속 149㎞의 빠른 직구가 강점인 좌완이다. 올해 5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 21⅔이닝 8사사구(7볼넷 1몸에 맞는 공) 34탈삼진을 기록해 국내·외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끝난 2026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에이스로서 6년 만에 16강까지 올려놓기도 했다. 이 활약에 현재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도 박근서를 영입 후보군에 올려놓았다. 한 KBO 스카우트 A는 "이름값 상관없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았던 선수는 서울디자인고 박근서다. 좌완이 시속 147㎞ 이상 던지면서 변화구도 다양하게 구사할 줄 아는 점이 눈에 띄었다"고 호평했다. 박근서는 문동욱 코치를 보고 충암고에서 서울디자인고로 전학을 왔다. 박근서는 "문동욱 코치님이 SNS로 운동 관련 계정을 운영하셔서 처음 알게 됐다. 이 코치님에게 한번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로 전학 왔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어 "여기 다니는 중학교 친구들도 많아서 물어봤다. 와서도 체계적으로 잘 알려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나 스스로 투수코치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본인을 보고 전학도 왔다는 제자의 말에 문동욱 코치는 "(박)근서가 야구에 욕심도 있고 손가락 감각도 좋다. 습득력도 빨라서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 근서뿐 아니라 올해 선수들이 정말 뭐라 지적할 것 없이 다들 열심히 해 고맙다"고 화답했다. [image: 1776313519907-0003427122_003_20260416091411047.jpg] 코치와 선수가 벽을 허물고 스스럼없이 야구에 대한 이야기만 나눌 수 있는 데는 이호 서울디자인고 감독의 노력도 컸다. 2017년 서울디자인고에 부임한 이호 감독은 제자들이 야구선수이기 전에 학생이라는 마음으로 하나 되는 면학 분위기를 만드는 데 힘썼다. 그 결과 서울디자인고는 출전 기회를 원하는 유망주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이호 감독은 "인성과 기본기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 하기 싫은 건 12시간 해도 늘지 않는다. 선수들이 학교생활을 착실히 하면서 열심히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올해 선수들이 역대급으로 착한 것 같다. 이런 분위기를 서울디자인고의 전통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힘줘 말했다. 박근서 역시 이호 감독-문동욱 코치가 만든 분위기 속에서 급성장한 케이스다. 박근서는 1학년 6월 왼쪽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MCL) 수술을 받고 지난해 던질 수 있었음에도 훈련에만 매진했다. 그 결과 직구 구속이 10㎞ 이상 늘었고 조금 더 완성도를 갖출 수 있었다. 박근서는 "이호 감독님은 내 미래를 봐주셨다. 사실 지난해 빨리 복귀해서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감독님이 야구를 오래 하려면 천천히 준비해 내년에 보여주자고 해주셨다. 그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실력이 좋아진 데는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도 컸다. 좋은 친구들이나 감독, 코치님들도 많이 만났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