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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식 당장 잘라!" 0-4 참패, 베트남 대폭발했는데→AFC 왜 이러나?…말레이 부정선수 7명 징계 '저자세'→베트남 화 났다 "제대로 처벌하라" [image: 1771068373323-0001975398_001_20260214012806881.jpg]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베트남축구협회가 지난해 6월 열린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 경기에서 귀화 선수들을 출전시키며 '귀화 스캔들'을 일으킨 말레이시아 대표팀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 측에 공식 항의를 제기했다. 아시아 축구 관련 소식을 전하는 'SE아시아골(Seasiagoal)'은 13일 "AFC는 베트남이 최근 국제대회에서 말레이시아 대표로 출전한 귀화 선수 7명의 자격 문제와 관련해 FIFA에 공식 항의를 제기했다고 확인했다"라며 "이는 FIFA 국적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지난해 6월 말레이시아와의 2027 AFC 아시안컵 예선에서 말레이시아에 0-4 완패를 당했는데, 말레이시아축구협회가 베트남전에 출전한 말레이시아 선수 중 일부를 귀화시키는 과정에서 위조 서류를 사용했다는 게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image: 1771068380232-0001975398_002_20260214012806938.jpg] [image: 1771068382855-0001975398_003_20260214012806983.jpg] 말레이시아축구협회의 부정 행위를 확인한 FIFA는 지난해 9월 위조 서류를 사용해 귀화한 7명의 선수들에게 12개월 출장 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렸으며, 이 선수들이 출전했던 말레이시아의 A매치 3경기를 모두 몰수패(0-3)로 처리했다. 하지만 베트남의 분노는 식지 않았다. 'Seasiagoal'에 따르면 AFC 윈저 폴 사무총장은 베트남축구협회가 해당 선수들이 FIFA 기준을 충족시켰는지 문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FIFA로부터 직접 정보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라며 "그 후 조사 결과를 기다렸는데, 일반적으로 이 과정은 FIFA와 회원 연맹, 이번의 경우 말레이시아축구협회와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FIFA 규정에 따르면 선수는 출생, 혈통, 또는 18세 이후 최소 5년 이상 지속 거주 등의 명확한 국가 연고를 충족해야 협회를 변경할 수 있다. 베트남축구협회는 말레이시아 시민권을 취득해 월드컵 예선을 포함한 지역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 선수들이 FIFA 규정을 위반했다는 게 확인될 경우 이와 관련된 명확한 해명과 제재 가능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mage: 1771068389508-0001975398_004_20260214012807024.jpg] [image: 1771068392104-0001975398_005_20260214012807069.jpg] 말레이시아축구협회는 베트남 측에서 제기한 의혹을 강하게 부정 중이다. 'Seaisagoal'은 "말레이시아 축구 당국은 귀화 절차가 FIFA 지침에 따라 이뤄졌으며, 관련 기관의 승인을 받았다며 이를 옹호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이 사건은 동남아시아에서 공격적인 귀화 정책의 윤리성과 경쟁력 영향에 대한 더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라며 이번 일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유럽 출신 선수들의 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축구의 최근 방향성에 의문을 던졌다고 했다. 매체는 "FIFA의 최종 판결은 상당한 파장을 가져올 수 있다"라며 "규정 위반이 입증된다면 경기 몰수 등의 제재가 가능하며, 아시아 축구 전반에서 자격 규정 집행이 더욱 엄격해지는 선례가 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는 각국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귀화 선수에게 점점 더 의존하는 흐름과도 관련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image: 1771068399225-0001975398_006_20260214012807109.jpg] 사진=베트남넷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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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계 스포츠의 손흥민" 中도 놀랐다…최가온, 한국 설상 78년 기다림 끝낸 '한 번의 점프'→"17살에 최대 30억 수익 예상" [image: 1771068179848-0000593465_001_20260214163713171.jpg]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중국 매체가 최가온(세화여고)의 금메달 가치를 조명했다. 향후 1~2년간 최대 30억 원가량의 수입이 기대된다며 "동계 스포츠계 손흥민이자 한국의 구아이링"이라고 호평했다. 중국 '소후'는 14일 "한국판 구아이링이 탄생했다. 한국이 78년간 기다려온 설상 종목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최가온은 각종 포상금을 모두 합쳐 어제 하루에만 총 450만 위안(약 6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적었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얻어 88.00점의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최가온은 이번 밀라노 동계 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과 함께 한국 스키의 동계 올림픽 1호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과정이 '극적'이었다. 최가온은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를 시도하다 크게 넘어졌다. 점프 후 내려오는 과정에서 파이프 턱에 보드가 걸려 중심을 완전히 잃었다. 관중석에서 "끝났다"는 장탄식이 들릴 만큼 큰 부상이 우려됐다. 실제 최가온은 40초가량 일어서질 못했다. 완전히 엎드린 채 꼼짝하지 않았다. 현지 해설진도 할 말을 잃었다. 의료진이 빠르게 들것을 챙겨 슬로프 안으로 진입했다. 신속히 선수 상태를 살폈지만 2, 3차 시기 출전은 난망해 보였다. 2차 시기를 앞두고 전광판 속 최민정 칸에 잠시 '출전하지 않는다'(DNS)는 표시가 떴다.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점점 더 커지던 상황. 다행히 최가온은 2차 시기에도 보드를 탔지만 또 한 번 레이스 도중 넘어지고 말았다. 소후는 "보는 이로 하여금 '멘털이 무너졌구나'란 생각이 들 만큼 그답지 않은 점프였다. 실제 2차 시기를 마친 최가온 고글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다 전해진다"고 귀띔했다. [image: 1771068194397-0000593465_002_20260214163713260.jpg] [image: 1771068196693-0000593465_003_20260214163713360.jpg] 그러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1차 시기 도중 넘어진 몸 상태와 당일 코스 컨디션 등을 고려한 최가온은 1080도 이상의 고난도 연기 대신 900도와 720도 회전 등을 구사해 3차 시기를 완주했다. 다섯 개의 동작과 네 번의 공중회전으로 총 회전각 900도가 넘는 연기를 차례로 말끔히 성공해냈다. 전광판에 '90.25점'이 떴다. 하프파이프 2연속 올림픽 우승자이자 자신의 롤모델인 88.00점의 클로이 킴, 85.00점을 획득한 오노 미쓰키(일본)을 제치고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소후는 "최가온 본인도 믿기지 않았는지 결승 구역에 쓰러진 채 고글을 벗고 펑펑 울며 '엄마'를 외쳤다. 꼴찌에 가까운 11위에서 챔피언으로 도약하기까지 (필요한) 점프는 단 한 차례면 충분했다"면서 "2008년생 천재 스노보더는 두 번의 낙상과 한 개의 금메달로 무려 450만 위안을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image: 1771068202954-0000593465_004_20260214163713992.jpg] [image: 1771068207167-0000593465_005_20260214163714071.jpg] 매체에 따르면 대한스노보드협회는 최가온에게 3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여기에 국가 차원 포상도 더해진다.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합쳐 약 1억3000만 원이 수여된다. 기업 후원은 더 파격적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10여 년간 대한스노보드협회에 약 300억 원 이상의 거금을 지원해왔다. 아울러 2024년 최가온이 스위스 월드컵에서 허리를 크게 다쳤을 때도 손을 내밀었다. 수술·치료비 명목으로 약 7000만 원을 롯데 신동빈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전액 부담했다. 이번 금메달에도 롯데 측은 '특별 포상'을 예고했다. 업계에선 최소 1~2억 원 안팎일 것으로 보고 있다. 현금 보상 총액만 약 6억 원에 달하는 것이다. 소후는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최가온은 이제 겨우 17살이다. 상업적 가치는 이제 막 폭발하기 시작했다"며 "이미 세계 최고급 스노보드 브랜드와 후원 계약을 맺었고 삼성·현대자동차·대한항공·아모레퍼시픽 등 한국 대기업이 앞다퉈 광고 모델 기용을 노리고 있다. 보수적으로 추산해도 향후 1~2년간 광고 수입만 15~25억 원, 최대 30억 원도 가능하다는 게 업계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여러 국내외 언론에선 최가온을 '빙설 종목의 손흥민이자 한국판 구아이링'이라 부른다. 그만큼 기대치가 높다"고 귀띔했다. [image: 1771068213716-0000593465_006_20260214163714168.jpg] '올림픽 챔피언' 최가온은 밀라노 전장에 발 들이기 이전부터 이미 레전드급 이력을 쌓은 실력자다. 14살에 X게임 금메달을 수확해 대회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랭킹 1위도 거머쥔 바 있다. 밀라노 올림픽 직전 열린 3개 월드컵에서는 연속 우승을 휩쓸어 일찌감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어릴 적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동경해 피겨스케이팅을 배웠지만 이후 스노보드로 전향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클로이 킴이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고 완전히 빠져든 게 종목 전환 계기였다. 그리고 8년 뒤 최가온은 올림픽 결승에서 그 우상을 꺾었다. 경기 후 클로이 킴은 그를 안아주며 "이제 너의 시대야"라고 웃으며 말했다. '성덕(성공한 덕후)' 끝판왕으로 꼽힐 만하다. [image: 1771068220768-0000593465_007_20260214163714261.jpg] 우여곡절이 없던 건 아니었다. 최가온은 지난해 부상으로 현역 커리어가 끊길 뻔했다. 2024년 스위스 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허리를 크게 다쳐 해당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청소년 동계 올림픽에도 나서지 못했다. 그때 수술비를 지원해 준 사람이 바로 롯데 신 회장이었다. 1년 남짓의 지리한 재활 기간을 거쳐 성공적인 복귀를 신고했고 결국 한국이 78년간 기다려온 설상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을 아로새겼다. 1·2차 시기 때 입은 부상 탓에 무릎 상태가 온전치 않았지만 최가온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는) 행복감이 모든 통증을 덮어버린 것 같다"며 해사하게 웃었다. 소후는 "아버지에게 처음 스노보드를 배웠던 소녀는 8년 전 클로이 킴을 보며 '너무 멋있다'는 감정을 느낀 뒤 꿈을 품기 시작했다. 하프파이프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던 10살의 최가온은 이제 반대 방향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스노보더가 됐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image: 1771068228183-0000593465_008_2026021416371437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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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김세민이 누구야...불법 도박도 충격인데, 신인급 선수가 왜 여기에 [image: 1771068051893-2026021401000958800065331_20260214140713604.jpg]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렇게 이름을 알리다니.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대만 불법 도박 파문이 일파만파다.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4명의 선수가 현지 사설 게임장 CCTV 화면에 선명히 잡혔고, 선수들 면담을 통한 자체 조사 결과 롯데는 4명의 선수를 귀국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김동혁은 작년 2군 캠프에 왔을 때도 사진이 찍혔던 걸로 알려져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와중에 궁금해지는 것 하나, 김세민이라는 선수는 누구냐는 것이다. 나승엽, 고승민은 1군 주축 선수들이고 김동혁도 지난해 대체 중견수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기에 팬들이 받는 충격은 너무 크다. 더 충격적인 건 신인급 선수가 이 명단에 껴있다는 것이다. 롯데를 잘 아는 팬들이라도 생소할 이름이 김세민이다. 김세민은 강릉고를 졸업하고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망주. 고교 시절부터 건실한 수비를 자랑하는 유격수로 알려져 있었다. 입단 후 신인 시즌 4경기를 뛰고, 2023년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선수들이 도박 자체가 불법인 나라에서 도박을 한 것도 문제지만, 사실상 신인급 선수가 다음날 훈련을 위해 수면을 취해야 할 새벽 시간에 도박장에 있었다는 자체가 더욱 충격적이다. 항간에 알려진대로 김동혁이 새 손님을 소개하면 스마트폰 경품을 받을 수 있어 후배 중 누구를 데려가야했고, 그게 김세민이 아니냐는 추측도 가능했는데, 확인 결과 그것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야구 선수가 경기력으로 이름을 알리는 게 최선인데, 정말 어처구니 없는 사고로 김세민은 야구팬을 넘어 전국민들에게 먼저 이름을 알리게 됐다. 최악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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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롯데 '4명' 새로운 사실 또 밝혀졌다! 불법도박 이게 끝이 아니었다니... 왜 '전수 조사' 들어갔나 [image: 1771067953024-0003408299_001_20260214095209536.jpg] [image: 1771067956124-0003408299_002_20260214095209576.jpg]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일부 선수단이 대만 스프링캠프에서 불법 도박 및 성추행 의혹 논란에 휩싸였다. 그런데 대만 언론과 누리꾼들 사이에서 새로운 사실이 속속 추가로 전해지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롯데 구단은 13일 이번 사태와 관련, 사과문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였다. 롯데는 "먼저 선수단 관련 내용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면서 "선수 면담 및 사실관계 파악 결과 확인된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이 해당 국가에서 불법으로 분류돼 있는 장소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는 "이유를 불문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 내규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지른 해당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시킬 예정"이라면서 "또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즉각 신고하고, 결과에 따라 구단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내리겠다"고 전했다. 또 롯데는 "구단은 현 상황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하겠다. 선수단 전체에도 경고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롯데는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롯데 선수들의 대만 현지 불법 도박장 출입 및 성추행 의혹 논란이 터진 건 13일이었다. 일반적으로 그동안 사례를 통해 봤을 때, 팬들의 목격담 혹은 직접 찍은 사진 등을 통해 이런 사건이 알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다소 이례적이다. CCTV 화면을 통해 롯데 선수들의 일탈이 유포된 것이다. 대만 현지에서도 롯데 선수들의 불법 도박 사태에 관해 보도하며 주목하고 있다. ET 투데이 등 대만 매체는 "롯데 선수들이 스프링캠프 도중 도박장을 출입했으며, 성추행 의혹까지 불거졌다. CCTV 화면에 따르면 여성 종업원의 신체 일부를 터치하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만 롯데 구단은 이와 관련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image: 1771067962849-0003408299_003_20260214095209592.jpg] [image: 1771067965969-0003408299_004_20260214095209608.jpg] 새로운 사실도 드러나고 있다. 대만 산리 뉴스에 따르면 이번 도박 사건은 12일 새벽 2시에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게임장에서 발생했다. 다음날 훈련을 위해 취침 중이어야 할 시간에 일탈 행위를 한 것이다. 현지에서는 합법적인 게임장이라 소개되고 있지만, 업장 내부에서 불법적인 도박 행위가 인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상황. 타이난시 정부 경찰국 제6분국(경찰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성희롱과 관련한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매체는 "피해자 역시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관련 당사자들이 고소장을 제출할 경우에는 즉시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여기에 일각에서는 롯데 일부 선수들은 물론, 코치까지 지난해 게임장을 방문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대만 현지인으로 보이는 한 글쓴이는 "지난해 3월 초, 타이난에서 한국인들을 만났다. 잠깐 이야기를 나눠보니 롯데 선수와 코치들이라 하더라. 같이 사진을 찍은 사람은 중견수라고 했다. 투수는 쌀쌀맞아 사진은 함께 찍지 않았다"는 글과 함께 김동혁 및 일부 롯데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김동혁은 지난해 이 시기 대만 롯데 2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롯데의 전수 조사로 인해 향후 추가적인 내용이 밝혀질 가능성도 있다. KBO 규정에는 "선수가 도박하면 1개월 이상의 참가 활동 정지 또는 30경기 이상 출장 정지, 3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이 부과된다"고 명기돼 있다. 롯데는 해당 선수 4인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한 상태다. 롯데는 지난달 25일 대만 타이난에서 1차 스프링캠프 일정에 돌입했다. 1차 전지훈련은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 야구 센터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 기간에 선수단은 대만프로야구(CPBL) 프로팀과 2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롯데의 2차 전지훈련은 일본 미야자키에서 펼쳐진다.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된다. 미야자키 캠프에서는 2년 연속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 요미우리, 세이부, 오릭스 등 일본프로야구(NPB) 팀과 총 4경기를 치른다. 자매구단인 지바 롯데와 3월 1일 구춘리그 맞대결도 예정돼 있다. 롯데 구단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던 중이었다. 심지어 롯데 본사에서 직접 나서 움직였다. 5성급 호텔인 롯데 호텔 부산에서 근무 중인 서승수 조리기능장을 대만에 파견한 것. 서 조리장은 9일 대만 타이난에 도착해 10일 조리 시설 점검 및 노하우 전수에 전념한 뒤 11일 저녁에는 현지 호텔 쉐프들과 함께 롯데 선수단에 특식을 제공했다. 그는 "롯데의 2026시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다. 스프링캠프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하는 선수단에 오늘 저녁만큼은 따뜻한 집밥 한 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나승엽과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까지 4명은 11일 특식을 잘 먹은 뒤 휴식일인 12일 새벽 불법 도박장을 찾고 말았다. [image: 1771067975615-0003408299_005_20260214095209622.jpg] [image: 1771067976701-0003408299_006_202602140952096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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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대만 불법 도박 논란, 이번이 처음 아니다? 코치 가담 주장까지 나왔다 [image: 1771067822164-0005478484_001_20260214182610485.jpg]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 4명이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 도중 불법 도박장 출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 사안이 처음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롯데 선수들의 대만 현지 도박장 출입 의혹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CCTV 영상으로 불거졌다. 영상에는 선수들이 현지 도박장에서 게임을 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고, 논란은 빠르게 퍼졌다. 일부 게시물에서는 성추행 의혹까지 함께 제기되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롯데 구단은 13일 오후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구단은 “선수 면담 및 사실 관계 파악 결과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선수가 해당 국가에서 불법으로 분류된 장소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KBO와 구단 내규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지른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할 예정이며,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하고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단은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하겠다. 선수단 전체에도 경고 조치를 했다”며 재발 방지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image: 1771067829561-0005478484_002_20260214182610528.jpg] 이런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이번 일이 단발성 사건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 게시물 작성자는 지난해 3월 대만 타이난에서 롯데 선수단 관계자로 보이는 한국인들을 만났다고 주장하며 당시 촬영했다는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작성자는 해당 인물들이 선수와 코치라고 주장했지만, 이 주장과 사진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의 여파는 당장 선수단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불법 도박에 연루된 4명의 선수들은 14일 오후 귀국 후 근신 처분을 받으며, 잔류군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을 예정이다. 구단은 KBO 징계 결과가 나오면 이를 수용하는 동시에 더 높은 수위의 추가 자체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스프링캠프는 시즌 준비의 출발점이다. 전력을 끌어올리고 팀 분위기를 다지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그런 시점에 발생한 이번 사건은 팀 이미지와 내부 기강 모두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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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구단들 후회한다…KIA 재계약 실패→다저스 라이벌 핵심 멤버, 연봉 63억으로 껑충 [image: 1771067736302-0000593412_001_20260214040711099.jpg]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며 월드시리즈 재도전에 나선 가운데, KBO리그 출신 좌완 투수 에릭 라우어의 연봉 조정 결과가 확정됐다. 12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연봉 조정위원회 심리에서 라우어와의 협상에서 승리하며 2026시즌 연봉을 440만 달러로 확정했다. 라우어 측이 요구했던 575만 달러보다 약 135만 달러 낮은 금액이다. 라우어는 지난해 블루제이스 마운드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2025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5경기 선발, 2경기 마무리를 맡으며 104⅔이닝을 소화했다.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며 개인 최고인 2.2 WAR를 작성했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투수로 팀 투수진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존재감은 이어졌다. 라우어는 가을야구에서 8.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하며 두 차례 경기 마무리를 맡는 등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블루제이스가 1993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규시즌 기록 역시 팀 내 상위권이었다. 라우어는 케빈 가우스먼, 크리스 배싯, 호세 베리오스에 이어 팀 내 네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했으며, 1.108의 WHIP 역시 팀 주요 선발진 가운데 상위권 성적이었다. 안정적인 피칭 내용에도 불구하고 구단은 연봉 평가에서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봉 조정 제도 특성상 승패가 명확히 갈리지만 선수와 구단 모두 완전한 승자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블루제이스는 원하는 수준의 연봉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지만, 라우어 입장에서는 자신의 가치가 예상보다 낮게 평가됐다는 메시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라우어는 여전히 팀 전력에서 중요한 카드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안정적인 투구를 펼칠 수 있는 투수는 현대 야구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특히 긴 시즌 운영과 포스트시즌 대비를 위해서는 다양한 역할 수행이 가능한 투수가 필수적이다. 라우어는 2027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때문에 2026시즌은 자신의 시장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만약 지난해 활약을 이어간다면 향후 FA 시장에서 몸값 상승은 물론, 이번 연봉 조정 결과가 오히려 저평가 계약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블루제이스 역시 라우어의 활용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어, 2026시즌 마운드 운영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image: 1771067744429-0000593412_002_20260214040711157.jpg] 라우어는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와 계약하면서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20경기 등판 경력이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았다. KBO리그를 발판으로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노렸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라우어는 KIA 소속으로 7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길 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선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결국 KIA는 라우어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게 됐고, 이에 라우어는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하지만 이는 라우어의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 라우어는 2025시즌에 앞서 토론토와 손을 잡았고, 28경기(15선발)에 나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로 반등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KBO리그행이 이뤄지는 과정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라우어는 지난 6월 'MLB.com'과 인터뷰에서 'KIA로부터 12시간 내에 한국행 여부를 결정해 달라'는 요청에 "정말 끔찍하게 들렸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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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도박 4인’ 中 막내 김세민, 스스로 걷어찬 기회→김태형 감독 ‘신뢰’도 무너뜨렸다 [SS이슈] 도박 파문 선수 중 막내인 김세민 김태형 감독이 칭찬하던 선수 한순간 판단에 기회 놓쳤다 [image: 1771067634826-0001217584_001_20260214131216537.jpg]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야구 수준이 높고 참 괜찮은 선수다.” 롯데 김태형(59) 감독이 대만 타이난 캠프에서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던 ‘유격수 유망주’ 김세민(23)이 사령탑의 신뢰를 처참히 무너뜨렸다. 전수조사 끝에 드러난 불법 도박장 출입 명단에 그의 이름이 포함됐다. 야구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야 할 캠프는 퇴장으로 막을 내렸다. 최악의 상황이다. 롯데 구단은 13일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까지 선수 총 4명이 대만 현지 불법 도박장에 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선수 전원을 즉각 귀국 조치하고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 신고 결과에 따라 엄중 처벌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image: 1771067642162-0001217584_002_20260214131216595.jpg] 주전급인 나승엽과 고승민의 이탈이 가장 크다. 가을야구를 위해 2026시즌 무조건 잘해줘야 하는 선수다. 캠프 도중 짐을 싼다. 잘못을 했으면 대가를 치러야 하는 법이다. 나아가 김세민의 낙마는 롯데 내야 세대교체를 꿈꾸던 김 감독에게 더 큰 허탈감을 안길 전망이다. 이번 타이난 캠프에서 김 감독은 김세민을 따로 불러 직접 타격 자세를 교정해주는가 하면, 이병규 타격 코치와 머리를 맞대고 그의 메커니즘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특별 과외’를 아끼지 않았다. 2022년 2차 3라운드로 입단한 김세민은 데뷔시즌 1군에 4경기 출전했다. 1군 기록은 이게 전부다. 아직 첫 안타도 없다. 현역병으로 군에 다녀왔고, 2025년 1월 전역했다. 2025시즌 퓨처스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원석’이다. 김 감독은 그런 그를 두고 “전반적인 야구 수준이 높다”며 이례적인 호평과 함께 차기 유격수 재목으로 점찍었다. 정작 선수는 그 기대에 ‘도박’이라는 잘못된 방식으로 답했다. [image: 1771067650329-0001217584_003_20260214131216661.png] 애초 공개된 영상에는 얼굴이 나오지 않아 의혹을 피하는 듯 보였으나, 구단 내부 전수조사 과정에서 가담 사실이 드러났다. 선배 세 선수를 따라간 결과는 참혹했다. 잘못된 길을 갔다. 사령탑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주전에 도전하던 유망주가 제 발로 기회를 걷어차고 말았다. 야구 잘하는 선수는 많아도 기본이 된 선수를 찾기는 어렵다는 야구계의 격언이 다시금 회자한다. 한순간 잘못된 판단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나락에 떨어진 김세민이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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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이 김 '패자의 품격' 감동, 자신 꺾은 최가온에 '찬사'... 최가온도 화답 "언니는 나의 영원한..." [밀라노 올림픽] [image: 1771067494301-0003408380_001_20260214182210514.jpg] [image: 1771067495782-0003408380_002_20260214182210533.jpg]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여제' 클로이 김(26·미국)이 자신을 우상으로 삼은 뒤 마침내 뛰어넘은 최가온(18·세화여고)을 향해 감동 섞인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클로이 김은 14일(한국 시각)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영어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의 일원으로 참가하게 돼 정말 영광이었다. 전날(13일) 밤은 정말 즐거웠다. 여러분들도 모두 여자 하프파이프 스노보드를 즐겁게 관전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클로이 김은 "한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제가 이 (올림픽 무대) 경쟁에 함께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정신적으로는 가장 어두운 공간에 있었다. 복귀에 관한 두려움도 정말 컸다"고 되돌아본 뒤 "시즌 첫 결승 무대에서 완주를 해낸 건 지금까지 경험한 것 중 가장 보람 있는 일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클로이 김은 함께 경쟁을 펼치며 메달리스트에 등극한 나머지 2명의 선수를 축하했다. 먼저 클로이 김은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동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오노 미쓰키(22)를 향해 "당신, 그리고 당신의 (경기) 스타일에 경외감을 느낀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때부터 당신을 존경해왔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클로이 김은 최가온을 향해 "진심으로 커다란 축하 인사를 건네고 싶다. 너의 강인함과 정신력은 감동 그 이상이었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해서 빛을 발하는 너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찬사를 보냈다. 클로이 김의 해당 게시글에 최가온과 오노도 찾아와 답글을 남겼다. 최가온은 "언니는 나의 영원한 롤모델입니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한글로 쓴 뒤 왕관 이모지를 달았다. 또 오노는 영어로 "사랑합니다. 클로이. 당신은 나의 영원한 우상"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밖에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과 본의 후계자로 꼽히는 미카엘라 시프린(미국) 등 여러 스포츠 스타가 클로이 김의 SNS를 방문, 응원의 글을 적었다. [image: 1771067503687-0003408380_003_20260214182210548.jpg] [image: 1771067506686-0003408380_004_20260214182210565.jpg] 한·미·일의 우정이 빛나는 장면이기도 했다.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서 펼쳐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가온이 90.25점으로 금메달, 클로이 김이 88.00점으로 은메달, 오노가 85.00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클로이 김은 2018 평창 대회와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어 3연패에 도전했으나, 최가온에게 밀리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가온도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꿈이 현실이 된 순간.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최가온과 클로이 김, 오노가 함께 찍은 셀피였다. 오노가 가장 앞에서 사진을 직접 찍었으며, 그 뒤로 최가온과 클로이 김이 자리했다. 클로이 김은 최가온의 SNS를 찾아와 "우리 너무 귀엽게 나온 거 아니야? 축하해. 최고, 최고"라는 답장을 남겼다. 클로이 김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최가온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잘 아는 선수"라면서 "그를 보면 내가 선수 생활을 시작했을 때 어떻게 했는지 알 것 같다. 나의 멘토들이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최가온에게 그런 역할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가온은 "솔직히 이기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나도 모르게 (클로이 김) 언니를 속으로 응원하고 있더라. 언니는 내게 있어 우상 같은 존재다. 우리 둘 다 잘하기를 바랐다"고 이야기했다. 외신도 둘의 우정에 찬사를 보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클로이 김은 기준을 세웠고, 최가온은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최가온의 금메달은 이 종목의 세대교체를 알린 신호탄이었다"며 조명했다. [image: 1771067514475-0003408380_005_20260214182210582.jpg] [image: 1771067516783-0003408380_006_202602141822106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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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양민혁 군입대 운명, 끝내 이민성 감독 손에 맡겨졌다…9월 AG까지 유임 확정 '공식발표' [image: 1771067299550-0001975341_001_20260213201008517.png]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아시안게임이 한국 축구 선수들의 병역 특례 관문으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기존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이었던 이민성 감독을 신뢰해 유임하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달 U-23 아시안컵에서 졸전을 펼치며 축구팬과 국민의 비판을 크게 받았던 이민성 감독은 도중하차 위기를 넘기고 아시안게임 4연패 중책을 맡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민성 감독에게 U-23 대표팀을 맡겨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을 맡기는 한편,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전담할 사령탑은 별도로 선임하기로 했다. 기존 방식은 지난 2024 파리 올림픽까지 U-23 대표팀 감독이 올림픽 중간 해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성과를 낼 경우, 해당 지도자 및 그의 휘화 코치들과 2년 더 계약을 해서 올림픽 최종예선 및 본선까지 맡기는 형태였다. [image: 1771067306209-0001975341_002_20260213201008624.jpg] 이번엔 달라서 대한축구협회가 이민성 감독은 유임하기로 결정했으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여부와 관계 없이 LA 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 새 감독을 뽑겠다는 결론을 내린 셈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전력강화위원회가 최근 회의를 열고 올림픽을 위한 준비 체계를 조기에 가동하기 위해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별개의 올림픽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대한축구협회는 이민성 감독에게 두 대회를 순차적으로 맡길 생각이었으나 최근 국제대회 일정이 바뀌면서 변화를 추진하게 됐다. [image: 1771067313528-0001975341_003_20260213201008697.jpg] 아시아축구연맹(AFC)이 U-23 아시안컵에 대해 지난달 끝난 2026년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림픽 중간 해에 열리는 대회를 없애고 올림픽 개최 연도에만 4년 주기 여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기 때문이다. 특히 LA 올림픽의 경우, 예선 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에 LA 올림픽 남자축구가 종전 16개국에서 12개국으로 본선 진출팀을 줄였고, 아시아의 경우 티켓이 3.5장에서 2장으로 대폭 감소하면서 이민성 감독에게 두 대회를 모두 신경쓰게 하기엔 어려움이 많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민성 감독 역시 LA 올림픽을 위한 U-21 대표팀까지 신경쓸 겨를이 아니다.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에서 행운이 약간 따라 4강엔 올랐으나 3경기를 패하는 등 내용에서 축구팬이나 국민들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image: 1771067320027-0001975341_004_20260213201008749.jpg] 조별리그에서 우즈베키스탄 U-21 대표팀에 0-2로 완패한 이민성호는 8강에서 호주를 2-1로 이겨 한 숨 돌렸으나 준결승에서 일본 U-21 대표팀에 전반전에만 슈팅 수 1-10으로 밀리는 등 졸전을 펼친 끝에 0-1로 졌다. 이어 베트남과의 3~4위전에서도 연장전 30분 내내 수적 우위를 살려 몰아붙였으나 득점하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이민성 감독은 U-23 아시안컵 이전에도 호주, 사우디아라비아(2연패),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친선경기에서 패하는 등 부임 뒤 베트남전 승부차기 패를 포함해 총 7패를 기록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지난달 끝난 U-23 아시안컵처럼 2003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들로만 선수단을 꾸릴 수 있다. 다만 24세 초과 선수인 와일드카드를 3명까지 포함시키는 게 가능하다. 아시안게임은 금메달을 딸 경우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양민혁(코번트리 시티), 배준호(스토크 시티) 등 유럽파 선수들이 소속팀 허가를 받아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image: 1771067326796-0001975341_005_20260213201008826.jpg] 여기에 아시안게임이 국제종합대회여서 국민들의 많은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대한축구협회는 일단 대회가 7개월 남은 만큼 아시안게임만 맡을 새 사령탑을 뽑는 것보다 이민성 감독에게 한 번 더 기회주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최근 종료된 U-23 아시안컵에 대한 심층 리뷰도 진행했다. 부진한 경기력에 대해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민성 감독은 대회 준비 과정과 데이터를 상세히 설명하며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보완 방향을 제시했다. 다만 일각에선 해외파들이 소속팀 허락을 받은 뒤 가세할 경우 팀의 체급이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사로잡힌 것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image: 1771067333648-0001975341_006_20260213201008883.jpg] 2018년 아시안게임의 경우, 손흥민, 황희찬, 조현우, 황의조, 이승우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다수 앞세워 우승했고, 2022년 아시안게임의 경우 이강인이라는 엄청난 에이스급 선수와 함께 정우영, 백승호, 박진섭까지 어우러지면서 역시 A대표팀 1.5군에 준하는 전력이 꾸려진 반면 이번 대회 앞두고 가세할 것으로 보이는 양민혁, 배준호 등은 그 정도의 '크랙'은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양민혁 등 한국 축구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이들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이 '한 번 실패한' 이민성 감독 손에 다시 맡겨지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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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귀화는 내 아들 인생에서 가장 위대하고 올바른 결정" 린샤오쥔 母의 응원 [2026 동계올림픽] [image: 1771067156918-0005478061_001_20260213195615023.jpg] [OSEN=강필주 기자]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린샤오쥔(30, 한국명 임효준)의 어머니가 아들의 귀화 선택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중국 '넷이즈'는 13일 "린샤오쥔의 어머니(곽다연)가 밀라노 동계 올림픽에서 뜻밖의 화제 인물로 떠올랐다"면서 "어머니가 현장을 찾아 아들을 응원하며, 중국 귀화에 대해 확고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매체는 "린샤오쥔의 어머니가 관중석에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단아하고 우아한 미모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면서 "팬들은 '배우 못지않은 미모', '아들과 남매 같다', '세월을 비껴간 미인'이라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모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은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진심이었다고 매체는 강조했다. 아들이 중국 대표로 출전한 데 대해 그의 어머니가 여러 차례 자부심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특히 그의 어머니는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중국대표로 출전하는 것에 "내 아들은 진심으로 중국을 사랑하고 있다. 중국 대표팀 합류는 아들 인생에서 가장 위대하고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뿌듯해 했다고 강조했다. [image: 1771067163367-0005478061_002_20260213195615048.jpg] 매체는 "비록 낯선 곳에 머물며 압박감을 견뎌야 하는 상황이지만 어머니는 아들이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중국을 위해 싸우는 모습을 여전히 자랑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린샤오쥔의 어머니를 칭찬했다. 이어 '한국으로 복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도 린샤오쥔의 어머니는 "그의 마음은 중국에 있으며, 뒤돌아보지 않을 것"이라면서 아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아들을 받아준 조국(중국)에 충성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린샤오쥔에게 가장 큰 소망은 어머니를 중국으로 모셔오는 것"이라며 "어머니의 사랑은 끝이 없으며, 가족과 나라는 하나이기에, 언젠가 린샤오쥔의 어머니가 아들 곁을 오래도록 지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image: 1771067170114-0005478061_003_20260213195615064.jpg] 매체는 린샤오쥔이 13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현지 팬들과 동료들은 그에게 비난 대신 격려를 보냈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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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액 들여 단독 중계하더니...JTBC, 최가온 금메달 순간 ‘패싱’ 논란 [image: 1770969032298-0001217397_001_20260213154714258.jpg]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 중인 JTBC가 한국 첫 금메달의 순간을 본방송에서 생중계하지 못하는 아쉬운 장면을 남겼다.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최가온은 90.2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 2차 시기를 넘기며 마지막 3차 시기에 나선 그는 5번의 점프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했고, 세계 정상급 선수 클로이 김의 1차 시기 점수(88점)를 넘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누구도 점수를 뒤집지 못하며 한국 설상 사상 첫 금메달이 확정됐다. [image: 1770969039400-0001217397_002_20260213154714303.png] 하지만 이 결정적 장면은 본방송을 통해 전해지지 못했다. 당시 JTBC는 쇼트트랙 준결승을 중계하고 있었고, 최가온의 3차 시기와 금메달 확정 순간은 JTBC 스포츠 채널에서만 생중계됐다. 본방송에서는 자막으로 속보가 전해지는 데 그쳤다. JTBC는 최가온의 1차 시기까지는 생중계를 이어갔으나, 이후 편성을 쇼트트랙으로 전환했다. 준결승 경기에서 일부 한국 선수가 탈락하며 긴장감이 이어졌던 상황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한국의 첫 금메달이라는 상징적 장면을 놓친 셈이 됐다. 더욱이 이날 오전 7시대 JTBC 본방송에서는 올림픽 소식 대신 시청자 리뷰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새벽 사이 전해진 최가온의 금메달과 임종언의 동메달 소식을 기다리던 시청자들은 타 방송사 뉴스를 통해 관련 소식을 확인해야 했다. 거액을 투입해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를 맡은 JTBC가 정작 가장 중요한 순간을 본채널에서 담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한국 설상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운 최가온의 금빛 질주는 시청자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겼지만, 그 감동이 실시간으로 전달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씁쓸한 여운을 남겼다. wsj0114@sportsseoul.com
  • 롯데 자이언츠, 대만 도박장서 ‘성추행’ 의혹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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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대만 도박장서 ‘성추행’ 의혹 포착 [image: 1770968915361-0001217488_001_20260213153418204.png] [image: 1770968922410-0001217488_002_20260213153418268.png]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 기간 중 현지 도박장으로 의심받는 곳을 방문하고, 대만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 최근 SNS에는 한 대만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CCTV 화면 캡처 사진과 함께 글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국 롯데 자이언츠 야구팀 선수는 야구공이 아니라 두부를 훔치러 왔냐”는 문구가 담겼다. ‘두부를 훔치다’는 표현은 대만 현지에서 성추행을 의미하는 은어로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게시물과 함께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한 남성이 여성의 신체 일부에 손을 대는 듯한 장면이 담겨 있어 의혹에 무게를 싣고 있다. [image: 1770968932572-0001217488_003_20260213153418318.png] 논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인물이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해당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단순 개인 일탈을 넘어 구단 이미지와 KBO리그 전체에 대한 신뢰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현재 대만 타이난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구단의 공식 해명 여부와 사실 관계 확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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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14-0, 12-0, 8-0, 7-0 "일본도 이길 수 있다"…'사상 최강' 中, U-17 아시안컵 조편성에 환호 → 대체 무슨 일? [image: 1770968764427-0000593246_001_20260212231219756.png]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중국 축구의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급기야 아시아 최강인 일본을 만났는데도 "이길 수 있다"고 외쳤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오는 5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조 추첨식을 가졌다. 추첨 결과 중국은 일본, 인도네시아, 카타르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그야말로 죽음의 조다.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4회)을 보유한 일본은 물론 연령별 대표팀을 중심으로 발전 속도가 가파른 인도네시아, 중동 강호로 자리를 굳혀가는 카타르가 한데 묶여 꽤 치열한 승부를 예고한다. 그런데 중국의 반응이 이전과 다르다. 가시밭길이 예고될 때마다 뚜껑도 열기 전에 조소를 내뿜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일본 격파를 공언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 현지 팬들과 언론은 이번 세대를 역대 최강이라 치켜세우며 일본을 넘어서는 이변을 연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오른 모습이다. 일본 언론 '사커 다이제스트 웹'이 중국 매체를 통해 전해진 현지 반응을 취합한 것을 보면 "일본을 이기는 것은 결코 불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라며 "진정한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왔다"는 등 낙관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image: 1770968771464-0000593246_002_20260212231219815.jpg] 중국 팬들이 이토록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이는 배경에는 지난해 11월 아시안컵 예선에서의 경이로운 성적이 자리하고 있다. 당시 중국 U-17 대표팀은 예선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는 동안 무려 42골을 폭발시키면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바레인전 4-0 승리를 시작으로 동티모르전 14-0, 브루나이전 12-0, 스리랑카전 8-0, 방글라데시전 4-0까지 공수 양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밸런스를 선보였다. 비록 사대가 약체였다는 지적이 있지만, 오래 발을 맞춘 덕분인지 최근에는 인도네시아를 7-0으로 이겨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중국 팬들에게 이번에는 다르다는 확신을 주기에 충분했다. 중국의 유명 축구 해설가 한차오셴 역시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대표팀의 전력이라면 B조에서 조 2위 이내에 들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것은 확정적"이라며 힘을 보탰다. 물론 일각에서는 "아시아 무대에서 일본이 가진 무게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이미 불붙은 대륙의 열기를 꺾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중국이 이번 대회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image: 1770968779618-0000593246_003_20260212231219845.jpg] 한편, 1포트에 배정된 대한민국 U-17 대표팀은 예멘,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C조에 편성되며 무난한 대진을 받았다는 평가다. 김현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002년 이후 24년 만의 정상 탈환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은 통산 두 차례 우승을 경험했으나 최근 대회들에서는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아픔이 있다. 지난해부터 U-17 월드컵이 48개국 체제로 확대되고 매년 카타르 개최로 변경됨에 따라 이번 아시안컵의 비중은 더욱 커졌다. 아시아에 배정된 총 8장의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조별리그 통과부터 안정적으로 가져가야 한다. [image: 1770968785322-0000593246_004_202602122312198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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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시환, 지금 사인하면 계약금 0원 vs FA 땐 60억 일시불...나라면? [image: 1770968668874-202602131125370730991b55a0d5621122710579_20260213112708233.png] 한화 이글스의 거포 3루수 노시환의 거취를 둘러싼 팬들의 기다림이 깊어지고 있다. 구단은 일찍이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예우를 갖추며 다년 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여전히 최종 합의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금액 차이를 거론하지만, 야구계 전문가들은 KBO 규약이 정한 '계약금'의 존재 유무가 이번 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한다. 현행 KBO 규약상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할 경우, 구단은 선수에게 '계약금'을 지급할 수 없다. 계약금은 오직 신인 선수와 FA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만 허용되는 명목이기 때문이다. 만약 노시환이 현시점에서 한화와 5년이나 6년 규모의 다년 계약을 맺는다면, 그가 받게 될 총액은 전액 '연봉'으로 분류된다. 예를 들어 150억 원 규모의 계약이라 할지라도, 이는 계약 기간에 걸쳐 나누어 받는 '월급'의 형태가 된다. 반면 노시환이 내년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간다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시장 가치 150억 원 이상의 대어로 평가받는 노시환이 FA 권리를 행사할 경우, 관행적인 비율에 따라 총액의 약 40%인 50억~60억 원가량을 '계약금' 명목으로 손에 쥐게 된다. 그것도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즉시, 혹은 단기간 내에 현금 일시불로 수령하게 되는 '확정 자산'이다. 선수 입장에서 이 차이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당장 손에 쥐는 60억 원은 부동산 투자나 자산 운용을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구단 입장에서도 고민은 깊다. 계약금을 줄 수 없는 대신 첫해 연봉을 파격적으로 높여 '계약금 효과'를 내려 해도, 리그 전체에 적용되는 샐러리 캡(연봉 상한제) 규정이 발목을 잡는다. 한 명의 선수에게 연간 30억~50억 원의 연봉을 몰아줄 경우 팀 운영 전체가 마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구단은 선수의 '로열티'에 호소하거나, 60억 원의 일시불 가치를 상쇄할 만큼의 더 큰 '총액'을 제시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노시환은 일단 2026시즌 연봉 10억 원에 계약하며 구단에 대한 존중을 보였다. 하지만 '계약금 0원'의 다년 계약과 '60억 일시불'의 FA 시장 사이에서 고민하는 것은 프로 선수로서 당연한 권리다. 한화와 노시환이 이 거대한 금액의 간극을 어떻게 메울지, 야구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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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 헬멧' 안 됩니다' IOC 출전 자격 박탈→정치적 메시지 판단...우크라 정부는 '훈장 수여' [image: 1770968446997-0000593355_001_20260213145617155.jpg] [image: 1770968450091-0000593355_002_20260213145617193.jpg] [image: 1770968454444-0000593355_003_20260213145617230.jpg]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옳은 결정인지 아닌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국가대표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가 전쟁 희생 선수들을 기리는 '추모 헬멧'을 착용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다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헌장 제50조(정치적·종교적·인종적 선전 금지) 위반을 이유로 그의 경기 출전을 금지했다. IOC는 12일(현지시간) "헤라스케비치가 선수 표현의 자유 지침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출전 자격 박탈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남자 스켈레톤 종목 예선을 앞두고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숨진 우크라이나 스포츠 선수 24명의 얼굴이 담긴 헬멧을 착용하고 연습 주행에 나섰다. 헬멧에는 올림픽 출전 경력이 있는 선수들을 포함해 전쟁 중 희생된 선수들의 초상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IOC는 해당 헬멧이 정치적 메시지에 해당할 수 있다며 경기 중 착용을 불허했다. 대신 '검은 완장' 착용이나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헬멧을 공개하는 방안을 절충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헤라스케비치는 "추모는 정치적 선전이 아니다"라며 이를 거부했고, 경기 당일에도 헬멧을 쓰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결국 경기 시작 직전 출전 금지 결정이 내려졌다. [image: 1770968460461-0000593355_004_20260213145617270.jpg] [image: 1770968463499-0000593355_005_20260213145617314.jpg]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제의 본질은 메시지의 내용이 아니라, 그 메시지를 경기장에서 표현하려 했다는 점"이라며 "올림픽 무대는 스포츠에만 집중해야 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도 현장을 찾아 헤라스케비치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 메시지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지만, 이는 규칙의 문제"라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IOC는 징계위원회의 결정을 일부 재검토해 헤라스케비치의 대회 현장 체류는 허용했다. 다만 경기 출전 금지 조치는 유지됐다. 헤라스케비치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뜻을 밝힌 상태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강하게 반발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림픽은 전쟁을 멈추는 데 기여해야지 침략자의 손에 놀아나서는 안 된다"며 IOC 결정을 비판했다. 그는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선수와 지도자 660명이 사망했다고 밝히며, 개인중립선수(AIN) 자격으로 올림픽 출전이 허용된 러시아 선수들과 대비시켰다. 이어 "헤라스케비치의 용기는 어떤 메달보다 값지다"고 강조했다. [image: 1770968471560-0000593355_006_20260213145617357.jpg] [image: 1770968474381-0000593355_007_20260213145617402.jpg] [image: 1770968476854-0000593355_008_20260213145617441.jpg] 우크라이나 정부는 헤라스케비치에게 국가훈장인 '자유 훈장(Order of Freedom)'을 수여했다. 외무장관과 체육계 인사들도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표명했고, 일부 선수들은 "추모는 위반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키이우 시민들 역시 현지 언론을 통해 "정치적 선전이 아닌 정당한 추모"라는 반응을 보였다. IOC가 올림픽 현장에서의 정치적 표현을 제재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1968년 멕시코시티 하계올림픽에서 미국 육상 선수 톰 스미스와 존 카를로스가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블랙 파워' 세리머니를 펼쳤다가 퇴출된 사건이 대표적이다. 이번 사안 역시 '정치적 중립'이라는 올림픽 원칙과 '표현의 자유' 사이의 경계를 둘러싼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헤라스케비치는 SNS를 통해 "나는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지만, 동료들의 희생을 배신하지는 않겠다"며 "이것은 존엄성의 문제"라고 밝혔다. 경기 출전은 좌절됐지만, 그의 선택은 올림픽 무대 밖에서 더 큰 논쟁과 질문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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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토트넘 돌아갈 걸!" SON 대형사고 터졌다!…MLS 사상 최대 개막전 D-10, 메시 부상 공식발표→7만7500석 어떻게 채우나 [오피셜] [image: 1770968235136-0001974840_001_20260212175010825.png]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끌었던 '손흥민 vs 리오넬 메시' 맞대결이 시작도 전에 흔들리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의 주장 메시가 프리시즌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로스앤젤레스FC(LAFC) 손흥민과의 역사적인 첫 MLS 맞대결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구단이 직접 발표한 메디컬 업데이트에 따르면 메시의 부상은 단순한 휴식 차원의 관리가 아닌, 명확한 근육 손상으로 진단됐다. [image: 1770968239649-0001974840_002_20260212175010891.jpg] 마이애미는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메시의 부상 상황을 발표했다. 구단은 "메시는 에콰도르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SC(에콰도르 구단)와의 경기 도중 발생한 왼쪽 햄스트링 근육 염좌로 인해 2월 11일 수요일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며 "이 부상은 이후에도 지속됐고, 추가적인 의료 검사를 통해 진단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훈련 복귀는 향후 며칠 동안 그의 기능적 회복 경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image: 1770968245701-0001974840_003_20260212175010934.jpg] 메시는 2-2로 비긴 해당 경기에서 1골과 1도움을 기록하면서 경기력 자체는 여전히 정상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시점부터 햄스트링 근육 부위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이후 불편감이 지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부상 여파는 곧바로 일정 변경으로 이어졌다. 마이애미는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릴 예정이던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와의 친선 경기를 리그가 개막한 뒤인 2월 26일로 연기했다. 구단은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고, 행사 주최사 VRDG 엔터테인먼트 그룹 역시 "메시가 핵심 흥행 요소인 만큼 그의 출전과 함께 경기가 열려야 한다는 데 모두가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메시 역시 팬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된 메시지를 통해 "에콰도르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를 약간의 불편함 속에서 마쳤다"고 밝힌 뒤 "주최 측과 구단이 함께 이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매진된 경기였다는 걸 알기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경기는 17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베야몬의 후안 라몬 루브리엘 스타디움에서 공개 훈련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다. [image: 1770968253925-0001974840_004_20260212175010974.jpg] [image: 1770968255986-0001974840_005_20260212175011009.jpg] 하지만 무엇보다 시선이 쏠리는 지점은 MLS 개막전 출전 여부다. 마이애미는 오는 한국시간으로 22일 LA 메모리얼 콜리세움 원정에서 LAFC와 2026시즌 MLS 개막전을 치른다. 미국 'CBS 스포츠'는 "인터 마이애미는 MLS 정규시즌 개막을 불과 10일 앞둔 시점에서 메시 없이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경기는 단순한 개막전 이상의 상징성을 지닌다. 동부 콘퍼런스를 대표하는 메시와 서부의 간판 스타 손흥민이 MLS 무대에서 처음으로 맞붙는 역사적인 이벤트로 기획됐기 때문이다. MLS 사무국은 시즌 일정 발표 당시부터 이 경기를 리그 흥행을 견인할 매치로 전면에 내세웠고, 장소 역시 LAFC의 홈구장 BMO 스타디움이 아닌 7만 7000석 규모의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확대 편성했다. 1932년과 1984년 올림픽 주경기장이었던 상징적 장소에서 두 슈퍼스타의 대결로 시즌을 열겠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메시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흥행 구도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image: 1770968265896-0001974840_006_20260212175011044.jpg] 손흥민과 메시의 마지막 맞대결은 2018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메시는 FC바르셀로나 소속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다. 이후 서로 다른 대륙에서 커리어를 이어온 두 선수가 MLS에서 재회하는 그림은 리그와 팬 모두가 기대하던 시나리오였다. 특히 손흥민은 LAFC 이적 이후 리그 흥행을 이끄는 핵심 스타로 자리 잡았다. 드니 부앙가와 투톱 조합을 이루며 득점력을 과시했고, 짧은 기간 동안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팬 유입 효과까지 창출했다. 메시 역시 인터 마이애미 입단 후 리그 판도를 바꿔 놓은 인물이다. 지난 시즌 득점과 도움을 모두 선도하는 기록급 활약을 펼치며 MVP를 수상했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image: 1770968275330-0001974840_007_20260212175011083.jpg] 하지만 마이애미 팀 입장에선 무리한 복귀를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CBS'는 "38세의 메시에게 시즌 전체를 건강하게 치르는 것이 개막전 한 경기보다 더 중요하다"며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과 구단은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마이애미는 올 시즌 MLS, 리그스컵, 북중미 챔피언스컵 등 복수 대회를 병행해야 하며, 장기 레이스 속 메시의 체력 관리가 필수적이다. 또 다른 변수는 메시 개인의 장기 목표다.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다시 이끌 가능성이 크다. 시즌 초반 무리한 출전이 향후 일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구단이 신중한 접근을 택할 수밖에 없다. 현재로선 메시의 개막전 출전 여부는 회복 경과에 달려 있다. 구단이 복귀 시점을 며칠 간의 경과 관찰 이후로 표현한 점에서 심각한 장기 부상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햄스트링 부상 특성상 재발 위험이 높아 관리가 불가피하다. 사진=연합뉴스 / LAFC /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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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준환 메달 강탈 당했어!"…'편파판정 주장' 봇물 터지는데→"하얼빈 기적 다시 쓴다" 프리스케이팅 집중 [2026 밀라노] [image: 1770968031023-0001975190_001_20260213144810021.jpg]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서울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첫 메달 도전을 위해 외부의 소음을 듣지 않기로 했다. 차준환이 오는 14일 오전 3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2018 평창 대회 15위를 시작으로 지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5위에 오른 차준환은 세 번째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차준환은 앞서 출전한 단체전 쇼트프로그램에서 10명 중 8위에 그쳤지만, 개인전 쇼트프로그램에선 단체전 때 1회전 처리해 0점 받은 트리플 악셀 착지에 성공해 기술점수(TES) 50.08점, 예술점수(PCS) 42.64점을 얻어 총점 92.72점을 기록해 6위로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다. 차준환의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 프로그램 공인 최고점은 지난해 11월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4차 대회 NHK 트로피에서 기록한 91.60점이었는데 올림픽 개인전에서 이를 뛰어넘었다. [image: 1770968040357-0001975190_002_20260213144810073.jpg] 클린 연기에 시즌 베스트까지 해냈지만, 연기 직후 오른손으로 주먹을 불끈 쥐면서 기뻐했던 차준환은 점수를 받은 뒤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엑스포츠뉴스 등 현지 취재진을 만난 뒤 "시즌 베스트 점수인 건 기쁘지만, 사실 점수에 조금 아쉬움은 있다"라면서 "그 아쉬움을 떨칠 수 있을 만큼 오늘 모든 진심을 다 보이고 왔다"라고 했다. 이어 "시즌 베스트는 너무 좋지만 내가 그동안 세워왔던 점수들에 비하면 조금은 떨어진 점수라서 아쉽다"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다 하고 나왔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진 않다"라고 전했다. 빙빙 돌려 말하긴 했지만 더 높은 점수를 받았어야 했다는 뜻이다. 쇼트프로그램 1위는 '백덤블링 점프'로 화제를 모은 일리야 말리닌(미국)으로, 108.16점을 받았다. 2022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가기야마 유마(일본·103.07점), 유럽에서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아담 샤오 힘 파(프랑스·102.55점)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image: 1770968047554-0001975190_003_20260213144810131.jpg] 대회 전부터 말리닌과 가기야마는 우승을 다툴 '양강'으로 지목받은 상태였다. 차준환의 경우, 동메달 정도는 현실적으로 조준할 수 있는 선택지였는데 샤오 힘 파와 10점 가까이 차이가 났다. 차준환이 아쉬워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차준환은 이날 기술 요소 중 가산점 10% 붙는 구간에서 시도한 트리플 악셀을 무리 없이 착지했다. 하지만 심판들은 쿼터 랜딩(4분의 1 수준으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내리면서 차준환의 마지막 점프에 수행점수 -0.69점의 감점을 매겼다. 이어 차준환의 트레이드마크하고 할 수 있는 스텝과 스핀에서도 점수를 깎았다. 체인지 풋 싯스핀에서 레벨 4를 받았으나 스텝 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레벨 3에 그쳤다. [image: 1770968054255-0001975190_004_20260213144810179.jpg] 피겨 매체 '엘레간트 스케이터스'는 "우린 차준환이 메달 강탈당하는 모습을 생중계로 보고 있다"며 "피겨는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명확한 기준을 제공하지 않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채점표를 보면서 '아, 여기서 점수를 잃었구나. 저기서 점수를 잃었구나'라고 짚어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고 있지 않다는 말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니 선수가 다음에 어떻게 더 나은 연기를 펼칠 수 있겠나? 그저 선수 앞에서 다른 선수들이 텀블링을 하고도 나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가는 걸 보면서 혼란스러워할 뿐이다"라며 현재 심판진의 판정을 꼬집었다. 2006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오다 노부나리는 차준환 연기 뒤 "레벨 3는 아니다. 내가 지금부터 한국의 빙상연맹 관계자가 돼 항의하겠다. 저렇게 잘하는데 레벨 4를 안 주면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라며 오히려 차준환을 옹호하기도 했다. 이러한 불리함 속에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을 준비한다. [image: 1770968060516-0001975190_005_20260213144810225.jpg] 13일 훈련 후, 차준환은 "3위 선수와 점수 차가 크고, 메달을 따기 위해선 난도를 높이는 방법이 필요해 보이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구성 요소 그대로 펼칠 것"이라며 정공법을 예고했다. 현재 두 번 뛰는 4회전 점프를 더 추가하기보다 완성도에 더 초점을 맞췄다. 1년 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차준환은 쇼트 프로그램 93.09점으로 가가야마에 9.72점 뒤졌다. 차준환은 난도를 높이기보다 완성도를 높여 준비한 대로 연기했다. 4회전 점프 2개만 뛰고 실수한 가가야마를 제치고 역전 우승에 성공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후 나온 '채점 논란'에 대해선 "점수를 확인했을 때 예상보다 낮아 아쉬움이 있었다"며 "기술 점수가 낮았다면 받아들일 수 있었겠지만, 구성 점수가 낮게 나온 부분이 특히 아쉬웠다"면서 TES보다는 PCS 점수를 납득하지 못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뒤 많이 생각했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자고 마음먹었다"며 "원하는 점수를 얻지 못했지만, 연기하는 순간만큼은 내가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기에 만족한다"며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image: 1770968067868-0001975190_006_20260213144810272.jpg]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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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비 7000만원 내가 낸다"... 최가온 金 뒤엔 롯데 신동빈 회장 있었다 [2026 밀라노] "수술비 7천만원 전액 지원"... 최가온 구한 '키다리 아저씨' "꼭 보답하겠습니다" 손편지 약속... 2년 뒤 '금메달'로 갚았다 스키협회에 300억 쏟아부은 뚝심... 신동빈의 '설상 사랑' 통했다 [image: 1770967835953-0005478670_001_20260213162018880.jpg] [파이낸셜뉴스] "1차 시기에서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 부상 없이 마치기만 바랐는데... 포기하지 않고 다시 비상하는 모습에 큰 울림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설상 종목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세화여고)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선 13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벅찬 감동을 담아 축하 서신을 보냈다. 화려한 금메달의 영광 뒤에는, 선수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손을 내밀어 준 '키다리 아저씨' 신동빈 회장의 묵묵한 지원이 있었다. 최가온에게도 선수 생명을 위협받는 위기가 있었다. 지난 2024년 스위스 월드컵 대회 도중 허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긴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 타지에서 발생한 대형 부상, 게다가 수술비와 치료비만 무려 7000만 원에 달하는 막막한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신동빈 회장은 주저하지 않았다. "돈 걱정하지 말고 치료에만 전념하라"며 수술비와 치료비 전액을 쾌척했다. 당시 최가온은 신 회장에게 보낸 손편지에서 "스위스에서 수술하느라 조금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는데 회장님께서 도와주셔서 마음 편하게 치료를 받고 회복하고 있다"며 "열심히 재활해서 곧 다시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2년 뒤, 최가온은 그 약속을 올림픽 금메달로 보란 듯이 지켰다. [image: 1770967842015-0005478670_002_20260213162018898.jpg] [image: 1770967851058-0005478670_003_20260213162018918.jpg] 신동빈 회장은 이번 축전에서 "긴 재활 기간을 이겨내고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며 대한민국 설상 종목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최 선수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 회장의 '스키 사랑'은 재계에서도 유명하다. 학창 시절 스키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롯데를 통해 2014년부터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를 맡아왔다. 지난 10여 년간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에 쏟아부은 후원금만 300억 원이 넘는다. 특히 2022년에는 '롯데 스키앤스노보드팀'을 창단해 최가온 같은 유망주들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직접 챙겼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겪던 설상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이 나온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던 셈이다. 최가온의 불굴의 투혼과 신동빈 회장의 아낌없는 지원. 두 사람이 써 내려간 아름다운 동행이 '올림픽 첫 금메달'이라는 기적의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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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괘씸이' 원클럽맨 20억 KIA行, 왜 한화는 걱정 없나…'97kg까지 찌웠다' 3년차 좌완 일낸다 "공격적으로 간다" [image: 1770967708894-0004035535_001_20260213074111070.jpg] [image: 1770967712044-0004035535_002_20260213074111111.jpg]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공격적으로 타자와 승부를 보려고요." 한화 이글스 좌완 투수 조동욱은 그 누구보다 공격적인 피칭으로 타자를 제압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2일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 티비'를 통해 조동욱은 "지난 시즌에 공격적으로 투구를 하자고 마음을 먹었는데, 수치상으로 많이 못 하지 않았나. 올해는 공격적으로 타자들에게 승부를 걸어보려고 한다. 1군 풀타임과 공격적으로 던지는 게 2026시즌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조동욱은 영남중-장충고 출신으로 2024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5월 12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3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챙겼다. KBO리그 역대 11번째 고졸 신인 선수 데뷔전 선발승 기록이다. 또한 고졸 신인 데뷔전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승리는 KBO리그 역대 5번째이다. 무엇보다 한화 소속으로 고졸 신인 선수가 데뷔전 선발승을 챙긴 건 류현진, 황준서에 이은 세 번째였다. [image: 1770967720439-0004035535_003_20260213074111161.jpg] 데뷔 시즌에 21경기 1승 2패 평균자책 6.37을 기록한 조동욱은 2년차인 2025시즌 68경기 3승 3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 4.05로 활약했다. 2군에 단 한 번 내려가지 않고 1군에 쭉 있었다. 원클럽맨 좌완 김범수가 KIA로 떠났지만, 조동욱을 비롯해 황준서와 권민규 등 좌완 유망주들이 있기에 한화 팬들은 걱정하지 않는다. 조동욱은 "몸 잘 만들었고 느낌도 좋다. 별문제 없이 잘 가고 있다. 이번에 살을 찌웠다. 지금 96~97kg 왔다 갔다 한다. 처음에 안 쪄서 걱정했는데 이번에 잘 찌운 것 같다. 선발대로 와서 맛있는 거 많이 먹었고, 웨이트 많이 했다"라며 "살을 찌우니 공이 잘 때려지는 느낌이랄까. 코치님이나 주변 사람들도 공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씀하신다. 물론 시즌 들어가 봐야 안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좌타자 상대할 때 슬라이더가 빠지는데 보완해야 되고, 몸 쪽 승부도 내가 원하는 만큼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캠프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은 기대해 달라"라고 의지를 전했다. [image: 1770967727556-0004035535_004_20260213074111208.jpg] [image: 1770967730678-0004035535_005_2026021307411124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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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가온이 만든 눈물의 금메달 서사, 아버지 "하늘을 날 거 같다" [2026 밀라노] [image: 1770967585980-0003494186_001_20260213122908776.jpg] 한국 설상 종목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의 아버지인 최인영 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늘을 날 것 같다. 1차 때는 아이가 혹시나 상처받아서 그만두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이렇게 돼 버리니 꿈꾸는 것 같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클로이 김(88.00점) 오노 미츠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스키(설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영광의 주인공이 된 최가온은 동계올림픽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3개월)도 세웠다. 1,2차 시기에서 모두 넘어져 메달 전망이 어두웠으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기적처럼 날아올랐다. [image: 1770967591739-0003494186_002_20260213122908848.jpg] [image: 1770967594931-0003494186_003_20260213122908885.jpg] 최인영 씨는 1차 시기 상황에 대해 "2024년 초 스위스 락스 월드컵에서 허리를 크게 다쳤을 때와 같은 기술을 시도하다가 다쳐서 데자뷔가 느껴져 무척 놀랐다"면서 "(가온이가) '이제 그만 두겠구나' 생각했다"고도 털어놨다. 이어 "서서 내려오길래 조금은 안도하며 용기를 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무릎과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간다기에 이런 상황에서 보드를 다시 태우는 건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도 했다"며 "가온이는 한 번의 기회가 오면 성공하는 선수다. 정신력이 있다. 1등 하려고 하지 말고 레벨을 낮추더라도 아름답게 끝까지 타는 모습만 보자고 생각했는데, 3차 시기에서 성공하는 것을 보며 너무 자랑스럽고 미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최인영 씨는 하던 사업을 접고 최가온의 뒷바라지에 '올인'했다. 해외를 따라다니면서 딸의 성장을 옆에서 지켜봤다. 최 씨는 "(이번 금메달은) 제가 만든 것은 아니고 주변에서 도와주신 덕분이다. (김수철 국가대표 감독님 등) 원정에 다닐 때 함께 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며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가온이가 지금까지는 무섭도록 운동만 해 왔는데, 그러면서 부족한 것도 있다. 그런 것들을 보충해 가며 '인생 공부'도 했으면 한다"면서 "자신을 더 믿고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지냈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image: 1770967600399-0003494186_004_2026021312290891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