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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강민호, 종신 삼성 확정! "이미 계약은 완료→모기업 2026년 조직개편 후 발표 예정" [image: 1766818923366-0003395190_001_20251227094509926.jpg] [image: 1766818927387-0003395190_002_20251227094509987.jpg] FA(프리에이전트) 신분 포수인 강민호(40)의 삼성 라이온즈 잔류가 확정됐다. 이미 삼성과 계약 절차는 모두 마쳤고 구단 모기업인 제일기획의 2026년 조직개편 및 보직 인사가 확정되는 대로 해당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 구단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강민호와 삼성은 이미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구단의 모기업인 제일기획의 2026년 정기 임원 인사가 단행됐다. 이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 절차를 모두 마친 뒤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빠르면 29일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지난 11월 27일자로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1명, 상무 4명 등 총 5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야구계 관계자는 "삼성은 타 구단과 다르게 거쳐야 할 모기업 보고 절차가 조금 더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강민호는 자신의 4차 FA를 통해 삼성에 잔류하는 데 성공했다. 강민호 역시 계약을 홀가분히 마친 뒤 일본 오키나와 가족 여행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26일 귀국했다. 삼성의 내부 FA 자원 가운데 우완 투수 김태훈(33)과 이승현(34)의 잔류 계약 소식이 지난 18일에 나왔지만, 강민호만 제외됐기에 야구계에서는 다양한 해석들이 나왔다. 강민호가 구단이 제시한 조건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추측이 무성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종열(52) 삼성 단장 역시 최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계약 절차가) 거의 다 됐다. 무엇보다 강민호와 계약이 시급하다. 모든 내부 FA 선수 협상 관련해서 빠르게 진행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제 모기업 승인 절차만 남은 것이다. 강민호는 올해 만 4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까지 삼성의 안방을 든든하게 지켜줬다. 2025시즌 정규리그 127경기에 출전, 타율 0.269(412타수 111안타), 12홈런 71타점 37득점, 출루율 0.336 장타율 0.417, OPS 0.753으로 나쁘지 않은 기록을 찍었다. 또한 수비에서도 876⅔이닝 동안 포수 마스크를 쓰면서 이번 시즌 포수 수비 이닝 가운데 3위였다. 그야말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플레이오프까지 잘 싸웠던 삼성의 선전에 기여한 선수가 분명했다. 이제 강민호의 잔류 발표가 나온 뒤 삼성은 마음 편히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25)과 '프랜차이즈 외야수' 구자욱(32)에 대한 장기 계약 협상에 매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원태인은 2026시즌 종료 후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하고 구자욱 역시 2022시즌을 앞두고 체결한 120억원 규모의 비FA 다년 계약이 2026시즌까지다. 삼성 역시 두 선수 모두를 잔류시키겠다는 의지가 충만하다. [image: 1766818934088-0003395190_003_20251227094510026.jpg] [image: 1766818938317-0003395190_004_2025122709451008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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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런은 김하성 혼자 다 쳤다" 美 매체 극찬! "KIM, 2026시즌 잘할 필요 없어","평균만 해도 애틀랜타 전력 급상승" [image: 1766818776332-0002239458_001_20251227022014903.jpg]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유격수 잔혹사'를 끝낼 해결사로 김하성을 낙점하며 2026시즌 장밋빛 전망을 밝혔다. 지난 시즌 단 24경기 출전만으로 팀 내 유격수 홈런 100%를 책임진 김하성의 존재감은 단순한 수치 그 이상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7일(한국시간) "김하성이 2026년 애틀랜타에 어떻게 활력을 불어넣는지 밝히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냈다. 매체에 따르면 애틀랜타 유격수들은 최근 5시즌 동안 득점 창출력이 38에 그쳤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포지션을 통틀어 최저 수치로, 2020년대 들어 가장 부진한 사례로 기록됐다. 해당 수치에는 김하성 성적까지 모두 포함됐다. 김하성은 올해 애틀랜타에서 전체 경기의 약 15%에 해당하는 24경기에만 출전했다. 그런데 애틀랜타 유격수들이 기록한 총 18개의 장타 중, 김하성이 그중 22%를 차지했다. 홈런은 100%로 모든 홈런은 김하성이 날린 것이었다. 타점 역시 유격수들이 기록한 전체의 30%를 책임지며 해결사 면모를 과시했다. SI는 김하성이 2024시즌 수준의 성적만 재현하더라도 팀 유격수 포지션에서 약 30득점, 승리 기여도 기준으로 약 3승(WAR)의 개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당시 김하성은 타율 0.233, OPS 0.700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그조차도 애틀랜타 유격수 전체 성적과 비교하면 충분히 의미 있는 향상이라는 평가다. 즉, 김하성이 평범한 활약만 해줘도 팀 전력은 수직 상승한다는 계산이다. [image: 1766818782857-0002239458_002_20251227022014945.jpg] 김하성은 지난 16일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올해 1,30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한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를 받고 애틀랜타에서 뛸 수 있었지만,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FA 시장에 나왔다. 그러나 김하성은 결국 잔류를 선택했다. 애틀랜타와 기존 계약보다 400만 달러가 오른 금액에 재계약하며 FA 재도전으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최대 2,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회복이 더뎌 7월에야 빅리그로 돌아왔다. 복귀 후에도 종아리, 허리 부상으로 고생한 김하성은 8월까지 탬파베이에서 24경기 타율 0.214 2홈런 5타점 6도루 5득점에 OPS 0.611에 머물렀다. 결국 지난 9월 탬파베이에서 웨이버 공시됐고, 이후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애틀랜타에서 주전 유격수로 뛴 김하성은 탬파베이에서 뛰었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24경기에서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에 OPS 0.684를 기록, 부활 조짐을 보였다. 홈런과 타점 모두 탬파베이 시절보다 많은 수치였다. 시즌 마지막 시리즈에서 무안타에 그치기 전까지 김하성은 타율 0.289, OPS 0.770을 기록 중이었다. 결국 2026년 애틀랜타의 성패는 김하성의 풀타임 활약 여부에 달려 있다. 'SI'는 "김하성이 예측치를 상회하는 생산력을 보여준다면,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최고 전력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image: 1766818789840-0002239458_003_20251227022014985.jpg]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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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손흥민 초대형 공식발표, 韓 축구사 최고의 기적 주인공 '확정'…2025년 8대 미라클 "SON 유로파 우승" [image: 1766818620816-0001957013_001_20251227014311905.png]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손흥민의 우승은 기적이었다.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전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끈 사건이 2025년 축구계 8대 기적 중 하나에 선정됐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로, 국내 축구팬들에겐 선수들의 시장 가치 매기는 것에 정평이 나 있는 독일의 트란스퍼마르크트가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특별하게 조명했다. 매체는 2025년 축구계에서 일어난 일 중 기적 8가지를 뽑았다. 그 중엔 손흥민의 이름도 들어갔다. 최대 기적은 인구 15만의 퀴라소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이다. 14억 인구를 갖고 있는 중국도 해내지 못한 것을 불과 15만명의 북중미카리브해 작은 섬 퀴라소가 해냈다. [image: 1766818626646-0001957013_002_20251227014311982.jpg] 퀴라소의 월드컵 본선행은 퀴라소가 네덜란드령이라는 것이 큰 몫을 차지했다. 네덜란드에선 대표가 되기 어렵지만 퀴라소 혈통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여권을 발급받아 기적을 완성했다. 퀴라소는 2026 월드컵 본선 E조에 편성돼 독일, 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와 격돌한다. 두 번째 기적은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 볼로냐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이 꼽혔다. 볼로냐는 지난 시즌 코파 이탈리아에서 몬차, 아탈란타, 엠폴리를 꺾고 결승까지 올랐다. 결승에서 전통의 명문 AC밀란을 1-0으로 제압하며 1974년 이후 공식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도 기적에 들어갔다. 결승에서 리버풀을 무너뜨렸다. 1969년 이후 첫 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손흥민이 등장했다. 토트넘은 그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무관의 아이콘으로 꼽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최고 명문으로 이끈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마저 토트넘의 우승 여부 질문엔 항상 "아니오"를 외칠 정도다. [image: 1766818633892-0001957013_003_20251227014312051.jpg] 토트넘은 지난 2008년 리그컵 이후 단 한 번도 공식 대회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그런데 2024-2025시즌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선수들이 똘똘 뭉쳐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기적을 펼쳐보였다. 토트넘은 지난 5월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결승에서 같은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돌했다. 브레넌 존슨의 전반 결승포를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후반 교체투입된 뒤 헌신적인 수비로 한 골 차 리드를 지키고 주장의 이름으로 우승컵을 치켜들었다. 흥미로운 것은 '트란스퍼마르크트'가 토트넘이 아닌 손흥민의 우승을 기적으로 꼽았다는 점이다. 지난 2010년 18살 나이로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를 통해 프로 커리어를 쌓아나간 손흥민은 클럽 무대에서 단 한 번도 우승을 맛 본 적이 없었다. 대표팀에선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적이 있지만 클럽 무대에선 트로피와 거리가 멀었다. [image: 1766818643930-0001957013_004_20251227014312113.png] 그래서 트란스퍼마르크트도 월드클래스 공격수 손흥민의 첫 우승을 토트넘의 정상 등극보다 더 가치 있다고 간주했다. 손흥민의 우승은 인내심이 일궈낸 쾌거이기도 했다. 토트넘이 우승과 거리가 먼 팀이라는 것을 모르는 선수는 없다. 그러다보니 루카 모드리치, 개러스 베일, 크리스티안 에릭센, 그리고 해리 케인까지 21세기 토트넘을 빛낸 숱한 스타플레이어들이 결국은 이적을 선택해 빅클럽으로 옮겼다. 토트넘 역시 우승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조세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등 당대 최고의 감독들이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려 보겠다고 지휘봉을 잡았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토트넘을 떠났다. 손흥민은 달랐다. 2023년 여름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2년간 팀의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하며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너지는 와중에도 꿋꿋이 팀을 지키고 유로파리그에서의 목표에 전념해 위업을 일궈냈다. [image: 1766818651416-0001957013_005_20251227014312184.png]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 뒤 손흥민을 가리켜 '진정한 레전드(True Legend)'라고 극찬하며 팀의 유력한 전설 중 한 명임을 인정했다. 손흥민도 자신의 커리어에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을 집어넣고 홀가분하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할 수 있었다. 손흥민의 기적 다음으론 이번 시즌 리그컵에서 4부 구단 그림즈비 타운이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긴 사건이 꼽혔다. 그림즈비는 승부차기 끝에 영국 축구사에 길이 남을 이변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독일 최고 명문이자 김민재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의 2025-2026시즌 공식 대회 16연승, 네덜란드 '언더독' 고 어헤드 이글스의 네덜란드 컵대회 우승, 크리스탈 팰리스의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FA컵 우승 등이 올해의 8대 기적에 포함됐다. 사진=연합뉴스 / 토트넘 홋스퍼 SNS / 크란스퍼마르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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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충격 발언! "올해 은퇴해도 좋으니 팔 빠지도록 9이닝 150구 던지겠다" 그가 이토록 간절했던 이유는? [image: 1766818424282-0002239437_001_20251226174012222.jpg]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프로 데뷔 20년 차 시즌을 보낸 리그 최고의 베테랑 투수 류현진은 누구보다 간절했다. 다시는 밟지 못할 수도 있는 한국시리즈 무대였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화 이글스 공식 유튜브 채널 'Eagles TV'에 공개된 2025시즌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한국시리즈 과정에서 느꼈던 감정과 당시 상황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image: 1766818431012-0002239437_002_20251226174013097.jpg] 류현진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26경기를 뛰며 9승 7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8년 17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받기에 연봉 대비 성과는 적었으나 어린 투수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리더 역할을 하면서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쳤고, 팀의 정규리그 2위를 이끌었다는 측면에선 충분히 높은 평가를 받아 마땅했다. 이후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어 3선발 투수로 등장했다. 하지만 결과는 상당히 좋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선 4이닝 4실점에 그쳤으며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선 3이닝 7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며 고개를 떨궜다. [image: 1766818438476-0002239437_003_20251226174013150.jpg] 절체절명의 순간, 류현진은 자신의 부진을 만회할 기회를 원했다. 류현진은 "어떻게 보면 2차전을 던지고 선발로 던지려면 6차전에 나올 수 있는데 그냥 선수들한테 후배들한테 제발 한 번만 더 던질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달라고 간청했다"고 이야기했다. 동료 이재원 역시 이 말을 인상 깊게 새겨들었다. 그는 "현진이가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올해 은퇴를 해도 되니 팔이 빠지도록 9이닝을 150구 던지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의 바람대로 그는 한국시리즈 5차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5차전 1-3으로 뒤진 8회 초 주현상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8회를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9회 홍창기에게 1타점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팀의 1-4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image: 1766818445290-0002239437_004_20251226174013188.jpg]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지난 2018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던 류현진은 2006년 신인 시절 한국시리즈에 오른 뒤 무려 20년 동안 한국시리즈에 오르지 못했다. '괴물 투수'로 불렸음에도 우승은 단 한 번도 차지하지 못했던 '비운의 투수'였다. 이재원은 "현진이가 또 언제 우승할지도 모르니 150개 전력으로 던지고 팀을 우승시키고 싶다고 이야기했는데 그 기회가 안 와서 아쉬웠던 것 같다"고 표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화 이글스 제공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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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식 당장 잘라!" 0-4 충격패, 베트남 폭발했는데!…드디어 정의구현 '몰수승' 보인다→"AFC, '불법 귀화' 말레이시아 6년 금지 중징계 줄 수도" [image: 1766818255555-0001956967_001_20251226204911042.jpg]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가짜 국가대표를 앞세워 김상식 감독에게 대패를 안겼던 말레이시아축구협회(FAM)가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떠올랐다. 말레이시아는 출생증명서를 위조해 외국 출신 선수들을 귀화시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4-0으로 이겼다. 이후 부정 행위를 저지른 게 밝혀지면서 2031년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대회에 참가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에 처했다. 베트남 매체 '투오이트레'는 24일(한국시간) "AFC는 말레이시아 축구에 6년 출전 금지 징계를 발표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FAM은 지난 6월 베트남과의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전을 앞두고 귀화 선수들을 출전시키기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위조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image: 1766818261772-0001956967_002_20251226204911113.jpg] [image: 1766818265762-0001956967_003_20251226204911150.jpg] 이날 베트남은 귀화 선수들이 가세해 전력이 크게 상승한 말레이시아에 0-4로 크게 졌다. 대패를 당하자 베트남에서 김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여론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가 베트남전에 출전시킨 귀화 선수 9명 중 일부가 귀화 과정에서 위조 서류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김 감독에 대한 여론이 반전됐다. FAM의 부정 행위를 확인한 FIFA는 지난 9월 위조 서류로 귀화시킨 선수 7명에게 12개월 출장 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렸고, 지난 17일 문제의 선수들이 출전한 말레이시아의 A매치 3경기를 모두 0-3 몰수패로 처리했다. FIFA가 징계를 내리면서 AFC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트남이 말레이시아에 대패한 아시안컵 예선전은 AFC 관활이라, 몰수승 여부는 AFC가 결정한다. [image: 1766818273566-0001956967_004_20251226204911195.jpg] [image: 1766818277905-0001956967_005_20251226204911228.jpg] 일각에선 AFC가 몰수패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에 6년 동안 대회 참가 자격을 박탈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언론은 "많은 매체들이 AFC가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모든 AFC 주관 대회 참가를 2031년까지 금지할 것이라는 정보를 보도했다"라며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말레이시아에 최대 6년의 출전 금지라는 전례 없는 매우 가혹한 처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FAM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한 상황이다. AFC는 CAS의 최종 판결이 나온 후에 징계 유무와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진=베트남축구협회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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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메이저리그 '실패' 원인은 바로 이것 때문…美 매체 분석 [image: 1766818093080-0000373160_001_20251227071018132.jpg]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한국프로야구(KBO)리그 삼성 내야수 박병호의 이름이 갑자기 미국 매체에 의해 소환됐다. 미국온라인 매체 '스포츠포커스'는 26일(한국시간) '축구선수보다 더 크케 넘어졌던 해외 수입 선수들'이란 제목으로 다수의 선수를 조명했는데 이 가운데 박병호도 포함됐다. 매체는 박병호에 대해 "KBO에선 통하던 압도적인 파워가 메이저리그에선 더 빠른 공과 더 정교한 투수들 앞에서 홈런 대신 삼진이 쌓이는 밤들로 바뀌었다"며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 적응하지 못했던 과거에 대해 소개했다. [image: 1766818099296-0000373160_002_20251227071018164.jpg] 매체는 이어 박병호 외에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지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미국을 떠나야만 했던 쓰쓰고 요시토모 등 일본선수들도 함께 소개했다. 쿠바 출신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야스마니 토마스도 이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이 선수들이 고국에서 달성했던 하이라이트 영상은 전율을 일으키고, 스카우팅 리포트는 극찬으로 가득했다"며 "하지만 메이저리그 진출 후 곧 빠른 공의 구속과 장거리 이동 등에 대한 압박감이 현실로 다가오며 새로운 환경에서의 커리어는 무너졌다. 이건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적응의 문제였다"고 진단했다. [image: 1766818107890-0000373160_003_20251227071018201.jpg] 박병호는 지난 2015년 겨울 미네소타 구단과 4년 총액 1200만 달러라는 당시 기준으로는 비교적 대형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하지만 첫 시즌이었던 2016년 단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1, 12홈런 24타점에 그쳤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고작 0.684에 머물러 KBO를 대표했던 최고 '거포'의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성적부진으로 인해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로 강등된 박병호는 이듬해인 2017년에도 그곳에 머물며 타율 0.253, 14홈런 60타점에 그쳤다. 빅리그 복귀가 어렵다고 판단한 박병호는 결국 잔여계약을 포기하고 2018년 한국으로 돌아갔다. [image: 1766818114419-0000373160_004_20251227071018237.jpg] [image: 1766818118081-0000373160_005_20251227071018273.jpg] 고향으로 돌아간 박병호는 2018년 시즌 43홈런을 몰아치며 '거포' 본능을 되찾았다. 2019년에도 33홈런을 쏘아 올렸다. 앞서 매체의 진단처럼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적응 실패는 '재능'이 아니라 '적응'의 문제였던 것으로 보인다. 일본출신의 거포 쓰쓰고 또한 박병호와 비슷한 케이스였다. 그는 지난 2019년 겨울 탬파베이와 2년 12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 8홈런 24타점에 그쳤던 그는 2021년에도 탬파베이와 LA 다저스 그리고 피츠버그까지 총 3개 팀을 전전하며 빅리그 안착에 도전했지만 타율 0.217, 8홈런 32타점으로 부진했다. OPS도 고작 0.689에 그쳤다. 일본을 대표하는 거포였지만 쓰쓰고는 결국 2022 시즌을 끝으로 두 번 다시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체 일본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메이저리그 3년간 성적은 통산 타율 0.197, 18홈런 75타점이 전부였다. 박병호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image: 1766818125468-0000373160_006_20251227071018312.jpg] 쿠바 출신 '거포' 토마스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2015년 6년 총액 6850만 달러(약 988억원) 규모의 대형계약을 체결하며 애리조나에 입단한 그는 시즌 9홈런에 그치며 크게 부진했다. 하지만 2016년 한 시즌 31홈런을 터트리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 였다. 이후 다시 시즌 8홈런으로 추락한 그는 2019년 단 4경기 출전 후 방출됐고, 이후 유니폼을 벗었다. 사진=박병호, 야스마니 토마스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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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성문 ML가서 120억원도 아꼈는데…키움 FA 영입 지금 좀 하면 안 되나요, 손아섭 지명타자 맡기면 딱인데 [image: 1766817909523-0004021118_001_20251227061006932.jpg]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송성문 때문에 120억원도 아꼈는데… KBO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키움 히어로즈의 올 시즌 연봉 상위 40인의 합계금액은 고작 43억9756만원에 불과했다. 2027시즌부터 시작하는 경쟁균형세 하한액(60억6538만원) 제재 기준보다 16억6782만원 부족하다. [image: 1766817918621-0004021118_002_20251227061006965.jpg] 심지어 송성문(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4년 1500만달러, 5년 최대 2200만달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지난 8월에 맺었던 6년 120억원 비FA 다년계약서가 쓰레기통으로 갔다. 내년부터 6년간 연간 20억원이, 안 그래도 적은 연봉총액에서 빠진다. 물론 키움은 2차 드래프트서 안치홍(35)이라는 굵직한 내야수를 영입하긴 했다. 그러나 키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연봉과 옵션을 더해 2026년 4억원, 2027년 7억원만 부담하면 된다. 안치홍 영입으로 키움의 연봉총액이 드라마틱하게 올라가지 않는다는 얘기다. 결국 키움은 늦어도 2026-2027 FA 시장에서 대어급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키움을 겨냥해 만들어진 경쟁균형세 하한액 제도다. 한번 미달하면 미달액의 30%, 두 번 미달하면 미달액의 50%, 세 번 미달하면 미달액의 100%를 유소년 발전기금으로 내야 한다. 키움은 종종 KBO와 9개 구단이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움직임을 취해왔다. 이 이슈를 상식선에서 바라보면 키움은 당장 굵직한 FA를 영입해야 한다. 그러나 키움은 이번 FA 시장을 그냥 넘길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1년 뒤 FA 시장 역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알 수 없다. 어쩌면 키움이 그대로 경쟁균형세 하한액을 못 맞출 경우 유소년 발전기금을 낼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 한다. 물론 그 돈도 한국야구발전을 위해 잘 쓰인다면 의미 있겠지만, 3년 연속 꼴찌에 송성문마저 나가서 4년 연속 꼴찌 위기인 팀을 위해 투자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늦어도 1년 뒤 FA 시장에선 최대어로 분류되는 노시환(한화 이글스), 원태인, 구자욱(이상 삼성 라이온즈), 홍창기, 박동원(이상 LG 트윈스) 영입은 몰라도 괜찮은 FA 1~2명은 영입해야 한다. 사실 다음 FA 시장까지 갈 필요도 없다. 지금 FA 영입을 추진하는 게 마침맞다. 아직 FA 시장에 6명의 선수가 있다. 보상선수가 발생하는 A등급이나 B등급은 그렇다고 치면, 보상선수 부담 없는 C등급을 들여다 보면 된다. 손아섭과 강민호가 아직 미계약자다. 강민호야 삼성과 결국 계약을 맺기 일보 직전이라면, 손아섭 영입은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손아섭은 현재 6명의 미계약자 중에서도 가장 난감한 선수다. 원 소속구단 한화로 협상창구가 단일화된 상황. 그러나 한화는 이번 FA 시장에서 강백호를 4년 100억원에 영입, 사실상 지명타자 롤을 확정했다. 손아섭이 현 시점에서 한화와 계약을 해도 출전시간을 얻을 것이란 보장이 없다. C등급이다. 심지어 지난 2년간 부상 등으로 다소 주춤했다. 사인&트레이드의 가치도 살짝 떨어졌다. 그렇다고 손아섭이란 선수의 가치 자체가 또 엄청나게 떨어진 것은 아니다. 어쨌든 작년과 올해 타율 0.285, 0.288을 쳤다. 2년 연속 OPS 0.7대에 머무르긴 했지만, 안 아픈 몸으로 꾸준히 경기에 나가면 잘할 수 있는 선수다. 2618안타를 그냥 친 건 절대 아니다. 키움에 지금 2~3년 연속 타율 2할8푼을 칠 수 있는 타자가 안 보인다. 키움 외야는 장기적으로 이주형과 박주홍을 무조건 키워야 한다. 그렇다고 손아섭의 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지명타자에 가깝지만 수비를 못하는 선수도 아니다. 또 지명타자는 공석이다. 올해 손아섭보다 훨씬 부진했던 안치홍을 2차 드래프트서 데려갔다. 손아섭이라고 영입하지 못할 이유는 전혀 없어 보인다. 키움에 이래저래 딱 맞는 카드다. 키움도 손아섭에게 거액의 계약을 제시하긴 어렵다. 그럴 필요도 없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일단 FA 1~2년 계약을 적당한 수준에서 하고 내년에 잘하면 그 다음에 비FA 다년계약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팀 페이롤도 채우고, 전력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image: 1766817929335-0004021118_003_20251227061006995.jpg] 키움이 돈 없는 팀이 절대 아니다. 손아섭 영입은 말할 것도 없고, 한화에 보상금 7억5000만원을 줄 여력도 당연히 있다. 심지어 거액의 S급 FA 한 명 정도를 영입할 역량도 있다. 송성문에게 120억원을 주기로 약속했던 팀이다. 본문의 검색 링크는 AI 자동 인식으로 제공됩니다. 일부에 대해서는 미제공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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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출신 조현우, 용인FC 전격 입단 '오피셜 공식발표'…"수비 밑그림 기대" [image: 1766817758653-0001957002_001_20251227002309011.jpg]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26년 K리그2에 뛰어드는 용인FC가 U-20 연령별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 조현우를 영입하며 창단 첫 시즌을 향한 수비진 보강에 나섰다. 조현우는 충남아산FC U-18팀을 거쳐 한남대학교에서 성장한 유망 수비수다. 대학 무대에서 이미 검증된 경쟁력을 갖춘 자원이다. 특히 2023시즌 한남대의 춘·추계 대회 통합 우승과 통합 4관왕 달성 과정에서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팀 수비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같은 해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수비상을 수상했고, 덴소컵 대학대표로 선발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2024시즌에도 대회 2관왕을 경험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갔다. 연령별 대표팀 경력도 탄탄하다. 조현우는 2025 AFC U-20 아시안컵에 참가해 한국의 2025 FIFA U-20 월드컵 진출에 기여하며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다. [image: 1766817765117-0001957002_002_20251227002309083.jpg] 이후 2025시즌을 앞두고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번 시즌 용인FC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188cm, 78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조현우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넓은 수비 커버 범위와 공중볼 경합 능력이 강점인 센터백이다. 수비 라인에서의 침착한 빌드업과 전진 패스 능력, 적극적인 압박과 대인 수비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경기 흐름 을 읽는 능력과 위험 관리 측면에서 또래 대비 성숙한 플레이가 돋보인다. [image: 1766817771653-0001957002_003_20251227002309134.jpg] 조현우는 "용인FC의 새로운 시작에 창단 멤버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강점인 스피드와 대인 수비를 앞세워 팀이 단단한 수비 조직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용인FC 구단주인 이상일 시장은 "조현우는 대학 무대와 연령별 대표팀에서 이미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증명한 자원"이라며 "젊지만 큰 무대 경험을 갖춘 선수가 용인FC의 수비 밑그림을 함께 그려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용인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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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손흥민 역대급 공식발표, 사상 최고의 한국인 등극...전세계 축구 '8대 기적' 선정 '2025년 미라클' [image: 1766817517104-0000585986_001_20251227004218083.png] [image: 1766817522629-0000585986_002_20251227004218194.png] [image: 1766817522905-0000585986_003_20251227004218291.jpg]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2025년 축구사에 여러 기적이 있었다. 손흥민(33, LAFC)은 유일하게 홀로 팀이 아닌 '선수'로 기적의 아이콘이 됐다. 유럽축구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5년 축구계에서 일어난 기적적인 순간 8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름만 들어도 놀라운 사건들이 줄줄이 나열된 가운데, 유독 시선을 끄는 항목이 있었다. 팀도, 국가도 아닌 한 명의 선수. 바로 손흥민이었다. 트랜스퍼마크트가 꼽은 첫 번째 기적은 인구 약 15만 명의 소국 퀴라소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일이었다. 퀴라소는 예선을 뚫고 본선 E조에 편성돼 독일, 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와 경쟁하게 됐다. 규모나 인프라를 고려하면 월드컵 본선 진출 자체가 기적이라는 평가였다. 이어 볼로냐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이 선정됐다. 볼로냐는 몬자, 아탈란타, 엠폴리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AC밀란을 1-0으로 제압하며 무려 51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역시 기적으로 분류됐다. 뉴캐슬은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꺾고 1969년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섰다. 여기까지 소개된 건 '팀이 만들어 낸 기적'이었다. 그러나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5월 열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언급했는데 '토트넘 홋스퍼'의 우승이 아닌 '손흥민'의 우승을 기적으로 거론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났고, 결과는 1-0으로 승리렸다. 한동안 무관에 시달렸던 토트넘은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손흥민이 프로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던 선수라는 점에 주목했다. 토트넘에서 10년 동안에도 준우승에만 그쳐 눈물을 흘렸다. 길었던 무관의 시간 끝에 찾아온 첫 우승, '기적'으로 불릴 수밖에 없다는 의미였다. 손흥민이 이후에는 또 다른 '팀'들의 이변들이 포함됐다. EFL컵에서 4부 리그 팀 그림즈비 타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은 사건이 대표적이다. 맨유는 원정 경기에서 초반 두 골을 허용한 뒤 후반 막판 해리 매과이어의 골로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등의 실축이 나오며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 밖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공식 대회 16연승, 고 어헤드 이글스의 네덜란드 컵 우승, 크리스탈 팰리스의 FA컵 우승이 함께 선정됐다. 쟁쟁한 사건들 사이에서도 손흥민의 이름은 유독 강한 울림을 남겼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10년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공식전 454경기에서 173골 101도움. 기록만 놓고 보면 이미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공격수였다. 하지만 그 화려한 숫자 옆에는 늘 '무관'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image: 1766817530426-0000585986_004_20251227004218325.jpg] [image: 1766817533851-0000585986_005_20251227004218372.jpg]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해리 케인 등 수많은 스타들이 우승을 찾아 팀을 떠났고, 실제로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손흥민은 남았다. 부진의 책임을 떠안는 순간도 있었고, 팀이 흔들릴 때 비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는 토트넘을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2024-25시즌, 마침내 결실이 찾아왔다.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토트넘을 이끌고 UEFA 유로파리그정상에 올랐다. 이 우승으로 그는 토트넘 역사상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세 번째 주장이 됐다. 1971/72시즌 UEFA컵 우승의 앨런 멀러리, 1983/84시즌 스티브 페리맨 이후 무려 41년 만의 기록이었다. 우승 직후 토트넘 구단은 공식 채널에 손흥민의 트로피 세리머니 사진과 함께 'True Legend(진정한 레전드)'라는 문구를 남겼다. 21세기에 토트넘 주장을 맡았던 선수 중 유일하게 유럽대항전 우승컵을 안겼으니 당연했다. 물론 토트넘의 유럽대항전 우승 자체도 충분히 기적이라 불릴 만하다. 하지만 10년 동안 헌신한 선수가 단 한 번의 우승도 경험하지 못하다가, 팀을 떠나기 직전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커리어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장면은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 순간만큼은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말이 무색해진 순간이었다. [image: 1766817546100-0000585986_006_202512270042184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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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션 무려 4억' 보장 13억뿐이다, KIA 오래 걸린 이유 있었네…"쉬는 기간 있었으니까" [image: 1766817319061-2025122701001507500236861_20251226204436064.jpg]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올러가 쉬는 기간이 좀 있지 않았나. 메디컬 테스트를 더블 체크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다." KIA 타이거즈가 고심 끝에 내년 성적을 좌우할 외국인 원투펀치를 확정했다. 지난달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200만 달러(약 28억원) 대형 계약을 일찍 매듭지었고, 지난 24일 2선발 아담 올러와 120만 달러(약 17억원) 재계약을 확정했다. 올러의 계약 총액은 지난해 100만 달러(약 14억원)였다. 총액 기준 20만 달러를 더 받았는데, 보장 금액은 여전히 100만 달러를 넘지 못했다. 지난해는 계약금과 연봉 포함 보장 금액 80만 달러(약 11억원), 옵션 20만 달러(약 2억원)였다. 올해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등 보장 금액이 90만 달러(약 13억원)다. 옵션이 30만 달러(약 4억원)로 비중이 지난해보다 더 커졌다. 올러로선 당연히 보장 금액이 많을수록 이득이다. KIA에서 첫 시즌을 보낸 올해 성적이 괜찮았다. 26경기, 11승7패, 149이닝, 169탈삼진,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다승 8위, 탈삼진 5위에 올랐다. KIA에서 올해 유일하게 두 자릿수 승리를 챙기기도 했다. 9이닝당 탈삼진 10.21개를 기록하며 구위는 충분히 증명했다. 투구 내용 자체는 KIA의 기대를 충분히 채웠지만, 문제는 건강이었다. 올러는 전반기 막바지였던 6월 말 전력에서 이탈해 8월 초에야 마운드에 복귀했다. 처음에는 팔에 묵직한 느낌이 들어 잠깐 휴식을 취하게 해줬는데,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정밀 검진을 진행한 결과 팔꿈치에 염증이 발견됐다. KIA로선 올러의 공백이 뼈아팠다. 공교롭게도 올러가 빠진 사이 KIA가 상위권에서 하위권에서 추락했기 때문. 설상가상으로 5선발 윤영철까지 비슷한 시기에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을 접으면서 마운드에 과부하가 걸렸다. 네일을 제외하면 6이닝 이상 맡길 선발투수가 없었고, 불펜에 부담이 넘어가면서 필승조가 붕괴되는 최악의 흐름으로 이어졌다. [image: 1766817325274-2025122701001507500236862_20251226204436072.jpg] [image: 1766817332013-2025122701001507500236863_20251226204436078.jpg] 내년에도 올러가 똑같이 이탈하면 KIA로선 또 난감한 상황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재계약에 앞서 메디컬 테스트를 꼼꼼히 진행한 배경이다. 옵션이 커진 것도 부상이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는 대목이다. 심재학 KIA 단장은 "올러를 재계약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린 이유는 올러가 올 시즌 중에 쉬는 기간이 좀 있지 않았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고, 더블 체크를 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다. 내년 시즌을 치를 때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서 재계약을 했다. 올러보다 확신이 서는 선수가 많지 않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올러는 시즌을 마치기 전부터 KIA와 재계약 의지가 대단했다. 1994년생. 미국 재도전을 포기할 나이는 아니지만,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었다.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며 불안정한 생활을 반복하느니 한국에서 보장된 기회를 누리는 게 훨씬 낫긴 하다. 올러는 본인이 원했던 대로 KIA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내년에는 건강하게 한 시즌 동안 네일과 KIA 선발진을 이끌 수 있을까. 올러는 "내년 시즌도 KIA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최고의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벌써부터 설렌다.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서 내년 시즌 팀의 도약에 일조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image: 1766817338761-2025122701001507500236864_2025122620443608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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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충격 2대1 트레이드 감행? 김혜성+투수 1명 주면 GG 2루수 영입할수 있나 "컵스에 유용한 유틸리티 플레이어" [image: 1766727577361-0000585752_001_20251225201415982.jpg]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올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자마자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로 우뚝 선 '혜성특급' 김혜성(26)이 대형 트레이드의 주인공이 될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클러치포인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는 시카고 컵스 내야수 니코 호너(28)를 영입하기 위한 완벽한 트레이드 오퍼를 할 수 있다"라며 다저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점쳤다. 호너는 2018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4순위로 컵스에 지명을 받았고 2019년 빅리그 무대에 데뷔, 2023년과 올해 두 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뛰어난 수비력을 인정 받았다. 여기에 정확도와 빠른 발까지 갖추고 있어 공수주 3박자를 갖춘 내야수로 평가를 받는다. 올해 호너는 156경기에 나섰고 타율 .297 178안타 7홈런 61타점 29도루로 알짜 활약을 펼쳤다.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bWAR)는 무려 6.2에 달했다. 올 시즌 2루수로만 153경기에 출전한 호너는 1326이닝을 소화하면서 실책은 단 4개만 기록, 수비율 .993으로 철옹성 그 자체였다. '클러치포인트'는 "다저스가 호너와 같은 선수를 영입하면 앞으로 10년 동안 우승에 도전하는 로스터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다저스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라며 다저스가 호너를 데려올 경우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렇다면 다저스가 호너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어떤 트레이드 카드를 제시해야 할까. 이 매체는 다저스와 컵스의 2대1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바로 한국인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과 우완투수 리버 라이언을 카드로 내놓은 것. '클러치포인트'는 "김혜성은 컵스에게 뛰어난 스피드와 수비 적응력을 갖춘 유용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를 제공할 선수다"라면서 "라이언은 토미존 수술로 회복이 필요하지만 여전히 귀중한 트레이드 카드 중 하나다. 지난 8월에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라이언은 선발로테이션의 중간에 위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라며 김혜성과 라이언 모두 컵스가 탐낼 만한 카드임을 이야기했다. [image: 1766727583231-0000585752_002_20251225201416041.jpg] [image: 1766727592789-0000585752_003_20251225201416098.jpg] 마침 호너는 내년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컵스와 맺은 3년 35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클러치포인트'는 "컵스는 퀄리티 있는 타격 능력을 가진 김혜성과 크게 반등할 가능성이 있는 선발투수 라이언을 데려올 수 있다. 이는 컵스가 한 걸음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는 물론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다저스는 내야 뎁스 문제를 즉시 해결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에서 신뢰할 수 있는 존재감과 루상에서의 속도, 타석에서의 일관성은 그들의 위닝 컬쳐에 부합한다"라고 양팀이 트레이드를 통해 이득을 챙길 수 있는 요소를 언급했다. 과연 다저스와 컵스가 실제로 트레이드 협상 테이블을 차릴지 궁금하다. 이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라이언은 다저스에서 흥미로운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 있다"라며 다저스가 라이언을 트레이드 카드로 내세울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끝으로 '클러치포인트'는 "다저스는 리그에서 검증을 받고 신뢰할 수 있는 베테랑 선수를 데려와 우승 확률을 높이고 컵스는 오랜 기간 쓸 수 있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데려와 전력을 새롭게 설정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컵스가 공수주 3박자를 두루 갖춘 리그 정상급 내야수를 포기하고 김혜성과 라이언을 데려오는 것으로 만족할지는 두고봐야 한다. 김혜성은 올해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 71경기에서 타율 .280 45안타 3홈런 17타점 13도루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이언은 지난 해 4경기에 나와 20⅓이닝을 던져 1승 평균자책점 1.33을 남기며 풀타임 선발투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 [image: 1766727600338-0000585752_004_20251225201416161.jpg] [image: 1766727605343-0000585752_005_202512252014162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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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시'당한 고우석, 샌디에이고 송성문 '보도자료'에 김하성만 언급 [image: 1766727368856-0000373032_001_20251226132809014.png]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말이 있다. 메이저리그 입성에 실패한 투수 고우석에게도 해당되는 말인 듯 싶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지난 23일(한국시간) 한국프로야구(KBO) 키움 출신의 내야수 송성문 입단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샌디에이고는 "내야수 송성문과 2029시즌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은 2028시즌 종료 후 선수가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있어 송성문은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거나 또는 연장할 수 있다. 또한 2030시즌에 대한 구단과 선수 상호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image: 1766727364818-0000373032_002_20251226132809096.jpg] 보도자료에는 송성문의 KBO 기록도 상세하게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송성문은 올 시즌 총 144경기에 출전해 181안타, 26홈런 25도루 103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수비에서는 3루수로 111경기 그리고 2루수로 25경기를 소화했다고 덧붙였다. KBO 통산 기록도 소개했다. 송성문은 한국에서 보낸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8380홈런 454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통산 OPS는 0.779를 기록 중이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보도자료 말미에 "송성문은 김하성(2021~2024년)에 이어 샌디에이고 역사상 두 번째 한국 출신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2024년 송성문과 마찬가지로 샌디에이고와 1+1 계약을 맺고 입단했던 고우석 이야기는 일체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 [image: 1766727371673-0000373032_003_20251226132809128.jpg]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고우석은 지난해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고 태평양을 건넜다. 당시 샌디에이고 주축선수로 성장한 김하성과 한솥밥은 먹으며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는 '장미빛 그림'이 그려졌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고우석은 기대와 달리 스프링캠프 때부터 메이저리그 관계자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공의 무브먼트가 형편없다"는 것이 주내용이었다. 한 스카우트는 "고우석이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는 표현까지 했다. 하지만 이는 불행하게도 현실이 되고 말았다. 스프링캠프 기간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고우석은 결국 시즌 중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리고 그곳에서도 메이저리그 진입에 실패했다. [image: 1766727409007-0000373032_004_20251226132809168.png]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절치부심한 고우석은 올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당하는 등 출발부터 불안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지 못하자 또 한 번 방출이라는 아픔을 맛봤다. 다행히 디트로이트로 이적해 다시 한 번 더 빅리그 도전을 이어갔지만 행운의 여신은 끝까지 고우석의 편이 아니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총 44경기에 출전했던 고우석은 4승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6.54로 부진했다. 올해는 총 32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수치상으로는 좋아졌지만 그렇다고 빅리그 콜업을 기대할 만한 수치는 아니었다. 고우석은 이변이 없는 한 내년에도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그의 도전이 내년에는 어떤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image: 1766727414161-0000373032_005_20251226132809249.png] 사진=고우석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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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행 제안 끔찍했는데, 재계약 기다렸다" KBO 떠나 ML 9승 대반전…그런데 버림받는다고? [image: 1766727190839-2025122601001482000234891_20251226000421453.jpg]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처음엔 한국행 제안이 끔찍하게 느껴졌지만, 재계약을 끝까지 기다렸던 투수.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화려하게 성공했으나 1년 후를 장담할 수 없어졌다. 2024년 KIA 타이거즈의 우승을 함께했던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는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다. 2022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11승을 거두면서 특급 활약을 펼쳤던 투수. 2024시즌 빅리그 콜업에 되지 못하던 상황에서, KIA는 윌 크로우의 부상 이탈 대체 선수로 꾸준히 관심이 있었던 라우어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라우어는 이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KIA 관계자들이 나를 찾아와서 '한국에 갈지 말지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이 12시간 남았다'고 했다. 솔직히 내게는 끔찍한 말이었다"면서 아내가 첫 아이를 임신한 상태라 한국행을 빨리 결정하기가 망설여졌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아내가 적극적으로 한국행을 추천했고, 그렇게 KIA행이 결정됐다. 라우어는 "나는 당시 '아니야. 지금 당장은 한국에 가고싶지 않아. 아주 나쁜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한국에 갈 수 있도록 옵트아웃을 실행해줬고, 한국에서 정말 놀랍고 멋진 경험을 했다"고 했다. 망설였던 KIA와의 계약이 본인에게 대단히 긍정적 경험으로 남았다는 뜻이다. [image: 1766727198242-2025122601001482000234892_20251226000421465.jpg] KIA는 2024년 한국시리즈 우승 후 라우어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제임스 네일의 빅리그 이탈을 대비해 라우어와의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뒀고, 라우어 역시 "내 계획은 한국에 돌아가는 것이었다. 네일이 떠나면 나와 또다른 선수와 함께 하겠다고 했고, 오퍼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고 했다. 끝까지 기다렸지만 결국 네일이 KIA와 재계약을 하면서 라우어는 그렇게 한국 재입성에 실패했다. 이후 아쉬움 속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는데, 신의 한수가 됐다.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지만 빠르게 빅리그 기회가 찾아왔고 그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라우어는 올해 빅리그에서 28경기에 등판(15경기 선발)해 9승2패 평균자책점 3.18로 A급 활약을 펼쳤다. 깜짝 대반전이었다. 한국에 남는 것보다도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더욱이 토론토가 아메리칸리그 우승까지 차지했고,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에 아쉽게 패하는 과정까지 함께 했다. 라우어는 2026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는다. 하지만 현지 언론에서는 라우어의 연장 계약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25일 '블루제이스 네이션'은 "라우어가 2026시즌 전에 계약이 연장될 가능성은 아주 희박할 것이다. 토론토는 딜런 시즈와 코디 폰세를 영입했고, 셰인 비버와 케빈 가우스먼과의 연장 계약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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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간 사망 상태였다" 손흥민도 간절히 기도했던 기적…"심정지서 살아나고 인생의 우선순위를 찾았다" [image: 1766727063486-0000075144_001_20251225234814031.jpg] [포포투=박진우]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심정지 이후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에릭센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친숙한 이름이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와 함께 'DESK 라인'으로 명성을 떨쳤다. 실력 만큼은 최고였지만, 건강 이상이 발목을 잡기도 했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핀란드와의 개막전 도중 갑작스레 심정지로 쓰러진 것. 신속한 대처로 에릭센은 살아났다.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는 90여 분간 중단됐다 재개됐다. 덴마크는 0-1로 패배했지만, UEFA 사무국은 에릭센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이후 에릭센은 인공 심장 이식 수술로 사망 위기에서 벗어났다. 추후 에릭센은 덴마크 방송사 인터뷰에서 "난 5분간 사망 상태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축구계는 에릭센을 위한 응원의 물결이 일었다. 에릭센과 함께 뛰었던 동료들은 골 세리머니를 통해 에릭센의 쾌유를 빌었다.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손흥민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최종전 레바논을 상대로 페널티킥 골을 넣은 뒤, "에릭센 힘내! 사랑해!"라고 외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놀랍게도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에릭센은 8개월의 공백기를 거치고 기적처럼 경기장에 복귀했다. 인터 밀란을 떠나 브렌트포드를 거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에릭센은 맨유에서 세 시즌간 활약한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에릭센은 심정지 사태 이후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독일 '볼프스부르거 알게마이네 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그 이야기는 이제 충분히 했다. 이제는 한 명의 축구선수로서 평가받고 싶다. 그게 내가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다. 물론 그 사건은 내 인생과 커리어에서 아주 큰 부분이지만 말이다"라며 운을 띄웠다. 아울러 에릭센은 "사건 이전에도 꽤 느긋한 성격이었지만, 그 일을 겪고 난 뒤에는 더 여유로워졌다. 이제는 스스로를 몰아붙이지 않는다. 결국 축구는 축구일 뿐이다. 나에게 진짜 중요한 건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아내가 행복한지다. 그게 삶의 전부다. 축구는 매우 진지하게 임하는 일이지만, 이제 더 이상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라며 삶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밝혔다. 그럼에도 축구를 향한 열정은 그대로였다. 에릭센은 겸손해졌다는 질문에 "그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나는 축구를 사랑한다. 그라운드에 서서 땀 흘리며 뛰는 걸 정말 좋아한다. 예전에도 겸손했지만, 축구를 당연하게 여긴 적은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image: 1766727090892-0000075144_002_2025122523481407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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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현 충격 고백! "홈구장(볼파크)이 랜더스필드 같은 느낌이었다…계속 랜더스 그 때가 생각 났다"→굉장한 트라우마 였구나 [image: 1766726907165-0001956685_001_20251225223908296.png]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25년 한화 이글스를 얘기할 때 마무리투수 김서현을 빼놓을 수가 없다. 김서현은 올시즌 초 마무리로 보직이 바뀐 뒤 한화 정규시즌 2위 주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김서현은 올해 정규시즌 총 69경기에 등판해 2승4패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를 찍었다. KT 위즈 박영현(35세이브)에 이어 세이브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 뽐냈던 강속구를 리그에서도 고스란히 뽐냈다. 한화가 그토록 찾던 소방수가 드디어 나타났다는 찬사를 들었다. 하지만 시즌 막판 흔들렸던 것도 부정할 수 없다. [image: 1766726917052-0001956685_002_20251225223908362.png] 김서현은 특히 10월 1일 SSG 랜더스와의 문학 원정 경기에서 쓴 맛을 봤다. 한화가 5-2로 앞서던 9회말 시작과 함께 등판한 뒤 2사를 만들고도 홈팀 대타 류효승에 중전안타, 역시 대타로 나온 현원회에게 좌월 투런포, 정준재에게 스트레이드 볼넷, 신인 포수 이율예에게 왼쪽 담장 넘어가는 투런포를 연속으로 내준 것이다. 9회말 투아웃에서 나온 SSG의 기적 같은 역전극은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 최고의 뒤집기 드라마 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한화가 패하면서 LG 트윈스는 정규시즌 우승도 확정지을 수 있었다.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패한 뒤 집으로 향하던 LG 선수들은 이율예의 투런포가 터진 뒤 방향을 잠실구장으로 돌려 우승 세리머니까지 했다. 하지만 김서현 입장에선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악몽과 같은 하루였다. [image: 1766726921176-0001956685_003_20251225223908421.jpg] 8월에 흔들렸던 김서현은 제 컨디션을 찾는가 싶었으나 10월 첫 날의 '사건'은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그에게 적잖은 부담이 되는 모습이었다.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회 마무리 투수로 나왔다가 이재현에게 곧장 솔로포를 맞는 등 3피안타 2실점한 뒤 강판 당한 김서현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선 중간계투로 보직이 바뀌어 마운드에 올랐으나 김영웅에게 3점포를 내줬다. SSG전 여파가 포스트시즌에도 계속 미치고 있었다고 과언 아니었던 셈이다. [image: 1766726929254-0001956685_004_20251225223908464.png] 다만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 홈 경기에선 김서현이 웃을 수 있었다. 김서현은 한화가 2-3으로 뒤지던 8회 1사 1루 위기에서 등판한 뒤 오스틴 딘과 김현수를 연달아 뜬공으로 솎아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한화가 8회말 6점을 몰아치며 7-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김서현은 이후 9회에도 등판, 오지환을 땅볼로 잡고 문성주를 병살타 처리하면서 눈물도 흘리고 미소도 지었다. 그는 3차전이 벌어졌던 2025년 10월29일 생애 첫 한국시리즈 승리 투수가 됐다. 김서현은 3차전을 거의 두 달이 지나서야 떠올리며 SSG전 뒤집기가 큰 트라우마였음을 고백했다. 김서현은 25일 한화 구단 공식 채널인 '이글스 TV'를 통해 공개된 시즌 에필로그 다큐멘터리를 통해 마침내 입을 열었다. [image: 1766726935230-0001956685_005_20251225223908513.jpg] 김서현은 다큐멘터리에서 "인터뷰가 있다고 해서 나와 있었는데 그 때 아무 생각 없이 야구장을 보고 있다가 딱 야구장이 랜더스 구장이 된 것 같은 느낌이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머릿 속에 자꾸 랜더스 그 때부터가 생각나고, 계속 안 좋았다 보니까 좀 너무 힘들고 했어서…"라고 했다. 가장 익숙해야 할 홈구장 대전한화생명볼파크마저 랜더스필드 처럼 보일 만큼 SSG전 충격이 컸다는 뜻이었다. 사진=이글스TV 화면 캡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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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충격적으로 못하는 선수는 처음 봤다"…스콜스가 회상한 맨유 '최악의 골키퍼' [image: 1766726761142-0000075159_001_20251226072009454.jpg] [포포투=김호진] 폴 스콜스는 마크 보스니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악의 영입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영국 '메트로'는 24일(한국시간) 폴 스콜스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슈마이켈의 후계자로 영입됐던 마크 보스니치에 대해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스콜스는 "슈마이켈을 대체해야 했던 시기였고, 그건 언제나 어려운 일이다. 당시 여러 골키퍼가 있었는데, 마시모 타이비와 마크 보스니치가 대표적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스톤 빌라 시절의 보스니치는 분명 좋은 골키퍼였다. 하지만 맨유에 와서는 정말 비전문적이었다. 솔직히 말해 말도 안 될 수준이었다"고 혹평했다. 훈련 태도에 대한 구체적인 일화도 전했다. 스콜스는 "보통 슈팅 훈련에서는 15~20개의 슈팅을 받는다. 그런데 그는 세 개만 막아도 지쳤다면서 '안 되겠다, 다른 사람을 넣어달라'고 했다. 그 장면은 지금 생각해도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정말 놀라웠던 건, 그가 공을 제대로 차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런 경우는 처음 봤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에버턴 원정 경기에서 아무도 미리 눈치채지 못했지만, 그는 하프라인조차 넘기지 못했다. 바람도 없었고 날씨도 완벽했는데 말이다"고 덧붙였다. [image: 1766726768663-0000075159_002_20251226072009508.jpg] 한편 마크 보스니치는 1972년생 호주 출신 골키퍼다. 어린 시절 재능을 인정받아 198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채 2년 만에 시드니 유나이티드로 떠났다. 이후 아스톤 빌라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재도약에 성공했다. 1999년 페테르 슈마이켈이 팀을 떠나자, 맨유는 급하게 골키퍼 보강에 나섰고 빌라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던 보스니치를 다시 영입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그는 주전 경쟁에서 실패했고, 결국 첼시로 이적하며 맨유와의 인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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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前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이정협, 태국 무대 도전장...천안 떠나 쁘라추압FC로 이적 [image: 1766726621013-0000210777_001_20251225160311386.jpg]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정협이 태국 쁘라추압FC로 이적을 한다. 축구계 관계자는 "이정협이 쁘라추압 이적을 완료했다. 천안시티FC를 떠나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이정협은 태국 무대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정협은 '신데렐라 공격수'로 유명했다. 부산 아이파크,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에서 뛰면서 활약을 하고 있을 때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 눈에 들어 대한민국 대표팀에 선발됐다. 이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해 활약을 하면서 K리그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했다. 이후 울산 HD로 임대를 갔고 쇼난 벨마레 임대를 가면서 일본 무대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2021시즌엔 경남FC로 이적했는데 여름에 강원FC로 가며 또 팀을 옮겼다. 강원에서 이정협은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71경기에 나서 8골 3도움을 올렸다. 2023시즌 강등 위기에 놓인 팀을 구한 뒤 2024시즌을 앞두고 성남FC로 향했다. [image: 1766726628107-0000210777_002_20251225160311494.jpg] 성남에서 22경기를 뛰고 무득점에 그쳤다. 성남에서 아쉬움을 보인 뒤 지난 시즌은 천안으로 이적을 해 활약했다. 30경기를 뛰고 5골 1도움을 기록했고 베테랑으로서 팀 중심을 잡았다. 시즌 종료 후 천안과 동행을 끝낸 뒤 새 팀을 알아봤다. 쁘라추압과 연결됐다. 쁘라추압은 태국 타이 리그1 중위권 팀이다. 올 시즌은 10위에 올라있다. 권대희, 정우근에 이어 3번째 한국 선수가 될 수 있다. 태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이정협은 선수 생활 황혼기를 불태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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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 주장 완장 잘못 줬네" 토트넘 한숨만...'황당 퇴장' 로메로, 결국 FA 기소→추가 징계 위기 "심판에게 공격적이었다" [image: 1766726424583-0005452845_001_20251226123309655.jpg] [image: 1766726427661-0005452845_002_20251226123309679.jpg] [OSEN=고성환 기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리버풀전 퇴장으로 팀에 폐를 끼친 '토트넘 홋스퍼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27)가 추가 징계 위기에 놓였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 공식 대변인 계정 'FA Spokesperso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12월 20일 토요일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기소됐다"라고 발표했다. FA는 "로메로는 93분 퇴장당한 뒤 경기장을 신속하게 떠나지 않고, 심판에게 대립적이거나 공격적인 태도로 행동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2026년 1월 2일 금요일까지 응답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로메로는 지난 2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당시 토트넘은 전반전 사비 시몬스의 다이렉트 퇴장에도 불구하고 1-2까지 따라붙은 상황이었지만, 추가시간 로메로까지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그대로 패배했다. [image: 1766726434663-0005452845_003_20251226123309686.jpg] 특히 로메로는 수비 과정에서 반칙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쓸데없는 반칙으로 퇴장당했기에 더 비판받고 있다. 그는 리버풀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공중볼 경합 도중 밀려 넘어지면서 엉켰다. 여기까진 문제가 없었지만, 성질을 참지 못하고 코나테에게 발길질을 하면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한 것. 경기 후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로메로가 받은 첫 번째 옐로카드에 대해 항의하며 "두 번째 경고는 두 명의 큰 선수들이 경합하는 걸 봤다. 코나테가 로메로에게 돌진하며 부딪쳤다. 반칙이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로메로가 순간 욱하면서 황당한 플레이로 퇴장당한 건 명백한 사실이다. 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LAFC로 떠난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물려받았지만,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기는커녕 여전히 자기 성질도 다스리지 못하고 있다. 사실 로메로의 카드 관리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는 매 시즌 거친 반칙과 불필요한 플레이로 지적받아왔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43경기를 뛰면서 경고 40장, 경고누적 퇴장 4회, 다이렉트 퇴장 1회를 기록 중인 로메로다. [image: 1766726454579-0005452845_004_20251226123309693.jpg] 다시 한번 퇴장 징계로 자리를 비우게 된 로메로. 일단 그는 29일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 결장이 확정됐다. 어이없게 수비진과 팀의 리더를 잃게 된 토트넘이다. 게다가 로메로는 FA에 기소되면서 추가 징계 가능성까지 생겼다. FA 판단에 따라 벌금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추가 출장정지 처분이 나올 가능성도 충분하다. 최악의 경우엔 내년 1월 브렌트포드 원정과 안방에서 열리는 선덜랜드전에도 못 뛰게 될 수 있다. 박싱데이를 앞두고 로메로가 빠진다면 큰 타격일 수밖에 없다. 특히 토트넘은 최근 부진이 깊어지면서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17경기 6승 4무 7패(승점 22)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하루빨리 흐름을 바꿔야 하는 상황에서 로메로마저 없다면 여기서 더 미끄러져도 이상하지 않다. 영국 현지에서도 로메로를 주장직에서 내려야 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다. 그는 지난 8월 토트넘을 떠난 손흥민으로부터 주장 완장을 물려받았지만, 책임감 있게 팀을 이끌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불화 없이 팀을 하나로 만들었던 손흥민과 달리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것. [image: 1766726463805-0005452845_005_20251226123309699.jpg] 앞서 로메로는 경기 종료 후 팬들 앞에 서지 않아 의문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토트넘 내부 소식에 능통한 폴 오키프는 "로메로는 그냥 영어가 서투른 거 같다. 토트넘에는 제대로 된 리더가 없다. 요즘 시대엔 뒤떨어진 얘기라고들 하지만, 성공하는 팀엔 리더가 있다. (부주장인)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남 탓만 하고 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여기에 미키 반 더 벤, 제드 스펜스가 프랭크 감독을 패싱하고, 선수들과 팬들이 충돌하는 일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는 토트넘이다. 경기 중 무책임한 퇴장뿐만 아니라 팀 기강이 흔들리는 점에서도 로메로는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알렉스 크룩 기자는 로메로를 향해 '토트넘이 망가진 이유를 보여주는 모든 것'이라는 따끔한 비판을 날리기도 했다. '풋볼 팬캐스트' 역시 "로메로는 시한폭탄이었다. 그가 팀원들에게 침착함과 진정 효과를 주지 못하는 건 사실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우승으로 이끌며 클럽의 트로피 가뭄을 끝냈다. 로메로는 아마도 그의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차기엔 잘못된 후보였을지도 모른다"라며 로메로를 주장에서 해임하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fineko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A Spokesperson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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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현 "솔직히 미워하셔도 된다"…'33SV 마무리'가 한화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image: 1766726262702-0001956841_001_20251226130606599.jpg]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 마무리투수 김서현이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김서현은 25일 한화 구단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다큐멘터리를 통해 "솔직히 미워하셔도 된다.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일단 가을야구의 분위기가 어떤지는 봐왔으니까, 또 내가 마무리에서 잘할 수 있었던 것도 팬분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2004년생인 김서현은 2023년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 20경기 22⅓이닝 1세이브 평균자책점 7.25에 그쳤지만, 지난해 37경기 38⅓이닝 1승 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76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2025시즌에는 한화의 뒷문을 책임졌다.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순항을 이어가면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69경기 66이닝 2승 4패 2홀드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로 세이브 부문 2위를 차지했다. [image: 1766726270258-0001956841_002_20251226130606665.jpg] 다만 김서현은 후반기 들어 쓴맛을 보기도 했다. 8월 한 달간 13경기 10⅔이닝 2패 1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8.44로 부진했다. 9월 8경기 8⅓이닝 1승 4세이브 평균자책점 1.08로 안정감을 찾은 듯했지만,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10월 1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서 ⅔이닝 3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김서현은 팀이 5-2로 앞선 9회말 3점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로 향했다. 그러나 현원회에게 투런포를 맞았고, 정준재의 볼넷 이후 이율예에게 끝내기 투런포를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선두 탈환까지 노렸던 한화는 이날 패배로 정규시즌 2위를 확정했다. 김서현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2경기 1이닝 4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3실점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사령탑의 신뢰는 여전했고, 김서현은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승선했다. 김서현은 한국시리즈 1차전에 구원 등판해 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3차전에서는 1⅔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구원승을 수확했다. 3차전이 끝나고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기다리던 중 눈물을 쏟기도 했다. [image: 1766726279166-0001956841_003_20251226130606726.jpg] 김서현은 "(3차전 종료 뒤) 인터뷰가 있다고 해서 나와 있었는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야구장을 보고 있다가 갑자기 야구장이 인천SSG랜더스필드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때부터 자꾸 머릿속에 SSG전이 생각났다"며 "계속 안 좋았다 보니 너무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하지만 김서현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화가 3-1로 앞선 8회초 2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한 김서현은 ⅔이닝 1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무너졌다. 결국 한화는 이날 4-7로 역전패했고, 5차전까지 내주면서 준우승에 만족했다. 라이언 와이스(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김서현은 아직 22살이고 정말 어린 선수다. 그런데 올해 33세이브를 올렸고 올스타에 뽑혔다. 우리가 한국시리즈에 갈 수 있었던 건 시즌 내내 김서현이 역할을 해줬기 때문"이라며 "시즌 막판에 있었던 일들 때문에 내년에 성장할 기회를 스스로 막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김서현은 "항상 와이스가 잘 던졌을 때 내가 완벽하게 막아주지 못한 게 몇 번 있다. 그래서 더 미안했다"며 "'넌 어차피 우리 팀 마무리인데, 미안해하지 말고 자신 있게 네가 할 것만 했으면 좋겠다'며 응원해줘서 항상 고마웠다"고 전했다. [image: 1766726287545-0001956841_004_20251226130606787.jpg]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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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망신!' 정대세도 펑펑 오열한 월드컵인데...북한, '최악의 대표팀' 선정 "44년 만의 복귀, 기억 남을 만한 모습 아냐" [image: 1766726117380-0002239406_001_20251226012015351.png]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북한 국가대표팀의 복귀는 결코 기억에 남을 만한 모습이 아니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한 달간 이어지는 축제다. 축구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무대에서 맞붙는 자리이자, 전 세계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 향연"이라고 운을 뗐다. 다만 모든 팀이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짚으며 "어떤 팬이든 한 번쯤은 큰 기대와 설렘 속에 등장했다가, 거의 시작과 동시에 짐을 싸야 했던 '참사급' 팀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수십 년에 걸쳐 그런 사례는 적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매체는 월드컵 역사상 최악이자 가장 실망스러웠던 12개 국가대표팀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여기에는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으나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카타르, 디펜딩 챔피언이었으나 2002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고개를 숙인 프랑스, 같은 대회에서 독일에 0-8로 참패하는 등 세 경기 모두 패한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대표팀이 포함됐다. [image: 1766726121464-0002239406_002_20251226012015400.jpg] 북한 역시 이 불명예스러운 명단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북한을 6위에 배치하며 "이들은 이 대회를 통해 역사상 두 번째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그 복귀는 결코 기억에 남을 만한 모습이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려 44년 만의 월드컵 첫 경기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1-2로 패하며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것이 정점이었다"며 "이후 포르투갈에 0-7로 대패했고, 코트디부아르에도 0-3으로 무너지며 조별리그를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image: 1766726127980-0002239406_003_20251226012015444.jpg] 실제 북한은 '또다시 1966년처럼, 조선아 이겨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966 잉글랜드 월드컵 8강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야심을 품고 대회에 나섰다. 전력도 빈약하지 않았다. 러시아 명문 FC 로스토프에서 활약하던 홍영조,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뛰며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정대세, 아시아 정상급 골키퍼로 평가받던 리명국 등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절치부심 각오를 다진 북한이었다. 특히 정대세는 브라질전을 앞두고 감격에 겨워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해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허나 결과는 냉혹했다. 북한은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3경기 1득점 12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며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후 북한은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다시 밟지 못하고 있다. 사진=CCTV 5, 게티이미지코리아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