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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도 양보했다"…레전드 귀환에 41억 투자, 삼성의 간절함 통했다 [image: 1764821066565-0001949051_001_20251204095610781.jpg]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2026 KBO 스토브리그 최대 이슈였던 최형우의 거취는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 복귀로 마무리됐다. 최형우 역시 계약 조건 조율 과정에서 적지 않은 부분을 양보했다는 후문이다. 삼성 구단은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외부 FA(자유계약) 최형우를 계약기간 2년, 인센티브 포함 최대 26억원의 조건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삼성 구단은 "팀 전력 강화를 위해 타선에 확실한 무게감을 실어줄 수 있는 최형우와의 계약을 마쳤다"며 "최형우의 가세로 구자욱, 디아즈, 김영웅 등 장타력을 갖춘 기존 좌타라인에 파괴력이 더해질 전망이다"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1983년생인 최형우는 긴 설명이 필요 없는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2002년부터 올해까지 1군 통산 2314경기, 타율 0.310, 2586안타, 419홈런, 1737타점의 금자탑을 쌓았다. 삼성에서 4개(2011~2014), KIA 타이거즈에서 2개(2017, 2024)의 우승 반지를 손에 넣기도 했다. 삼성이 2011~2014시즌 통합 4연패 달성과 함께 '왕조'를 구축하는 데 기둥 역할을 해줬다. [image: 1764821076888-0001949051_002_20251204095610820.jpg] 최형우는 만 42세였던 2025시즌에도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타격 솜씨를 보여줬다. 133경기 타율 0.307(469타수 144안타) 24홈런 86타점 OPS 0.928로 펄펄 날았다. 최형우는 2025시즌을 마친 뒤 커리어 3번째 FA 권리를 행사했다. 2017년부터 몸 담고 있는 KIA 잔류가 유력해 보였지만, 삼성이 적극적인 구애에 나서면서 흐름이 묘하게 흘러갔다. 최형우는 2016시즌 삼성에서 138경기 타율 0.376(519타수 195안타) 31홈런 144타점으로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친 뒤 첫 번째 FA 권리 행사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KIA와 4년 총액 100억 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고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올해까지 KIA에서 1167경기 타율 0.306, 1277안타, 185홈런, OPS 0.909로 몸값을 톡톡히 해줬다. 최형우는 올해 연봉 10억원을 받아 타 구단 이적 시 FA C등급 보상규정에 따라 15억원의 보상금액이 발생했다. 삼성은 최형우의 이번 FA 계약 총액에서 절반이 넘는 금액을 KIA에 건네는 출혈을 기꺼이 감수했다. 최형우 역시 삼성과 계약 조율 과정에서 어느 정도 금액적인 부분에서는 구단에 양보했다. [image: 1764821085267-0001949051_003_20251204095610870.jpg] 이종열 삼성 단장은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최형우 영입 확정까지 길어진 건 보상금까지 합칠 경우 계약 규모가 41억에 달한다"며 "당연히 선수 쪽과 계약 조건을 조율할 시간이 필요했다. 최형우 선수도 (계약 조건) 부분에 있어서 우리에게 양보를 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KIA에 줘야 할 보상금 15억원이 큰 금액인 것은 분명하지만, 보상선수를 보내는 일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안도하는 분위기다. 최근 몇 년 동안 투타에 걸쳐 1군에서 잠재력을 보여준 어린 유망주들이 많은 만큼, 보상선수 명단을 짜야 했다면 여러 가지로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었다. 이종열 단장은 "보상금도 보상금이지만 이것보다는 우리 선수를 (보상선수로) 잃게 되면 타격이 더 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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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26억에 밀렸다' KIA 자존심 구겼다, 오버페이의 문제 아니었다…"솔직히 마음 아프죠" [image: 1764820938673-2025120401000232700040311_20251203202242933.jpg]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정말 열심히 잘하고 우승까지 같이한 선수를 보내는 게 솔직히 마음 아프죠."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와 FA 최형우 영입전에서 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삼성이 3일 발표한 최형우의 계약 규모는 2년 26억원. 인센티브 포함 금액이라 보장액은 26억원보다 적다. 삼성은 인센티브의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장 보이는 총액만 봤을 때 KIA와 치열한 영입전을 펼친 게 정녕 맞는지 의문이 든다. KIA가 최형우에게 최종 오퍼한 금액은 26억원보다 컸다. 여러 관계자들을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문제는 계약 기간. KIA는 마지막까지 2년 보장을 해주지 않고 1+1년을 고수했다. 여기서 삼성과 승패가 갈렸다. 최형우는 내년이면 43살이 되는 베테랑 선수다. 한 해, 한 해 몸 상태가 어떻게 달라질지 알 수 없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최형우는 당연히 2년 보장이 매력적일 수밖에 없고, KIA는 끝내 안전장치를 포기하지 못했다. 결국 최형우는 총액은 적어도 2년 보장을 약속한 친정 삼성으로 복귀를 택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9년 동안 우리 팀에서 정말 열심히 했고, 우승(2017, 2024년)까지 같이한 선수를 보내는 게 솔직히 마음이 아프다"고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팀을 선택하는 것은 선수의 권리니까. 그동안 고마웠다"고 했다. KIA는 올겨울 "오버페이는 없다"는 기조로 움직였다. 내부 FA가 박찬호, 최형우, 양현종, 조상우, 이준영, 한승택까지 6명에 이르렀기에 납득 가능했던 대목. 최대어 박찬호는 4년 80억원에 두산 베어스와 계약하고 이적했다. 유격수 역대 2위 금액. 80억원 이상 쓰는 것은 오버페이가 맞았다. 포수 한승택은 KT 위즈와 4년 10억원에 계약하고 팀을 떠났다. KIA 안방은 베테랑 김태군이 중심을 잡으면 한준수와 주효상이 경쟁하는 구도가 이미 그려져 있었다. 한승택의 경우 필요로 하는 팀에 길을 터 주는 게 맞았다. [image: 1764820948877-2025120401000232700040312_20251203202243063.jpg] [image: 1764820951423-2025120401000232700040313_20251203202243118.jpg] 하지만 최형우는 다르다. 지난 9년 동안 부동의 4번타자로 활약했던 선수. KIA에서 통산 1167경기, 타율 0.306(4172타수 1277안타), 185홈런, 826타점, OPS 0.909를 기록했다. KIA와 FA 계약 2번, 비FA 다년 계약 1번을 해서 9년 동안 169억원을 벌었는데,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줬다. 2년 26억원이면 KIA가 '오버페이'를 논할 만한 금액도 아니었다. 삼성은 KIA에 보상금 15억원을 지급해야 해서 처음부터 아주 높은 금액으로 붙지 못했는데도 최형우를 품었다. KIA 잔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던 최형우였는데, 결국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대우하려 했던 삼성과 다시 손을 잡게 됐다. 최형우는 KIA 내부 FA들이 성적에 따른 정당한 보상과 대우를 받길 바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KIA는 당장 다음 시즌 4번타자 공백을 어떻게 채울지부터 고민하게 됐다. 지금으로선 나성범 아니면 새 외국인 타자가 최형우의 몫을 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영입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4번타자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워야 할지 이제부터 고민을 해야 한다. (최)형우가 나간 자리에 (김)선빈이랑 (나)성범이를 지명타자로 돌려가면서 쓰려고 한다. (윤)도현이, 또 외야에 젊은 선수들 중에 괜찮은 선수들이 있으면 또 적극적으로 쓰면서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프링캠프에 가서 확 튀는 선수가 한 명 있으면 제일 좋겠는데, 그게 아니면 또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KIA는 왼손 불펜 이준영과 3년 12억원에 계약한 게 올겨울 유일한 성과다. 이제 투수 양현종과 조상우만 시장에 남아 있다. 양현종은 타이거즈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고, 조상우는 올해 팀 내 홀드(28개) 1위를 기록한 필승조였다. 심 단장은 남은 내부 FA와 계약과 관련해 "양현종과 계약을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고, 조상우도 에이전트를 만나서 어느 정도 대화를 나누고 답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image: 1764820961533-2025120401000232700040314_2025120320224312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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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작 3억?' 결국 용병인데, 왜 거부하지 못했을까…"亞쿼터 없애자 이런 이야기보다는" [image: 1764737898191-2025120301000178100027391_20251203032233652.jpg]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아시아쿼터제를 없애자 뭐 이런 이야기보다는…." KBO가 2026년부터 도입하는 아시아쿼터제를 향한 국내 선수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기존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해 기량이 떨어지는 선수들이라고 해도 어쨌든 용병은 용병이다. 국내 선수들, 특히 1.5군급 선수들이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아시아쿼터 선수는 아시아야구연맹 소속 국가 기준 아시아 국적 천제와 호주 국적 선수를 대상으로 팀당 한 명씩 보유할 수 있다. 각 구단은 기존 외국인 선수 3명과 아시아쿼터 선수까지 더해 4명을 모두 한 경기에 출전시킬 수 있다. 포지션 제한은 없다. 아시아쿼터 선수를 신규 영입할 때 쓸 수 있는 최고액은 20만 달러(약 3억원)다. 아주 높은 수준의 선수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금액이다. 아시아쿼터제가 도입됐을 때부터 일본인 투수를 선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각 구단 스카우트들은 실제로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뛰었거나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는 투수들을 주로 살폈다. KT 위즈(스기모토 코우키), SSG 랜더스(타케다 쇼타), 삼성 라이온즈(미야지 유라)는 일본인 투수 영입을 마쳤다. 한화 이글스는 대만 국가대표 출신 좌완 투수 왕옌청을 영입했는데, NPB 경력자라는 점에서 궤를 같이한다. 아시아쿼터 선수를 선발투수로 활용하면 선발 로테이션 5자리 가운데 3자리가 외국인 선수의 몫이 된다. 국내 선발투수는 단 2자리를 두고 경쟁할 수밖에 없다. 안 그래도 요즘 에이스급 국내 투수가 잘 나오지 않고 있는데,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커진다. 불펜으로 써도 국내 선수 누군가는 밀려나야 한다. [image: 1764737905453-2025120301000178100027392_20251203032233668.jpg] KIA 타이거즈는 올겨울 FA 최대어였던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4년 80억원 대형 계약에 성공,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자 아시아쿼터 선수를 유격수로 뽑는 방안까지 고려했다. 호주 국가대표 유격수 출신인 재러드 데일을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직접 테스트했고, 평가도 꽤 괜찮았다. KIA가 데일과 계약하면 박찬호의 반자리를 기다렸던 김규성, 박민, 정현창 등은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 이런 위협이 KIA에만 있으란 법은 없다. 앞으로 아시아쿼터 선수는 이런 식으로 각 구단에 부족한 포지션을 채울 즉시전력감을 구할 가능성이 크다. 아시아쿼터 선수가 주전을 차지하면, 줄어든 자리를 차지하려는 국내 선수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왜 반대하지 않았을까"라는 목소리가 야구인들 사이에서 계속 나온 이유다. 양현종 선수협 회장을 비롯한 대표 선수들은 지난달 10일 KBO 허구연 총재를 만나 리그 전반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KBO와 선수협이 처음 공식적으로 소통하는 자리였다. 이때도 아시아쿼터 관련 논의가 있었다. 일부 선수는 아시아쿼터 선수 국적에서 호주를 제외하자는 의견을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종 회장은 아시아쿼터제와 관련해 "(선수들이) 당연히 부정적인 생각이 많다. 하지만 결정이 됐기 때문에 우리가 안 하겠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보다 어쨌든 선수들을 대표하는 자리기 때문에 힘든 점이 있고 당연히 건의할 것이 있으면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하려 한다. 아시아쿼터제를 없애자 이런 것보다는 다른 것을 그러면 얼마만큼 선수들에게 보장해 줄 수 있는지 그런 쪽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려 한다"고 밝혔다. [image: 1764737913591-2025120301000178100027393_2025120303223367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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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초비상! 원태인 해외 진출 의사 밝혔다 “외국서 인정해주면 도전”→푸른 피 에이스 어떻게 붙잡아야 하나 [image: 1764737794890-0005440771_001_20251203072218285.jpg] [OSEN=역삼동, 이후광 기자] 2026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FA 자격을 얻는 푸른 피 에이스가 다시 한 번 해외 진출 의지를 피력했다. 최형우 복귀설로 떠들썩한 삼성의 스토브리그가 내년에도 올해 못지않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토종 에이스 원태인은 지난 2일 서울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투수상을 수상한 뒤 취재진과 만나 최형우의 삼성 복귀, 강민호의 삼성 잔류를 간절히 바라는 목소리를 냈다. 최형우-강민호 베테랑 듀오 모두 FA 귄리를 행사, 사실상 커리어 마지막을 함께할 팀을 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우승 청부사로 불린 최형우는 친정 삼성 복귀가 유력하며, 강민호도 삼성과 잔류 협상을 펼치고 있다. 원태인은 “(최형우 삼성 복귀가) 이번 스토브리그의 가장 핫한 주제인 거 같은데 지금 내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크게 작용이 되더라”라며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최형우와) 당연히 같은 팀이 된다면 너무 기분이 좋을 거 같다. 너무 좋은 선배님이 아닌가. 그만큼 기대가 된다”라고 설렘을 표현했다. 강민호의 든든한 리드 속 다승왕으로 성장한 원태인은 이어 “(강)민호 형과도 이야기를 잘하고 있다. 아직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고 하시는데 계속 남아 달라고 말하는 중이다. 전화할 때마다 절대 다른 곳 가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를 한다”라고 웃으며 “포스트시즌 때 민호 형이 없으면 안 된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느끼지 않았나. 사장님, 단장님이 형을 꼭 잡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다시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2026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원태인은 어떤 선택을 할까. 그는 “내년에는 (강)민호 형이 삼성에 남아서 나와 관련한 어필을 해주시지 않을까 싶다. 그밖에 나한테 도움 받은 사람들이 많이 해줄 거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image: 1764737802380-0005440771_002_20251203072218317.jpg] 원태인은 농담을 뒤로 하고 다시 한 번 해외 진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고, 내년에 더 발전해서 해외에서 날 인정해준다면 도전할 생각은 갖고 있다. 지금은 무조건 해외를 간다기보다 도전할 수 있는 입장이 되면 도전한다는 마음이다. 그 마음은 변치 않는다”라며 “내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가 있기 때문에 WBC 활약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본다. 첫 번째 포커스를 WBC에 맞추고 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경북고를 나와 2019년 삼성 1차지명된 원태인은 삼성을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했다. 2021년 14승을 시작으로 2022년 10승, 2024년 15승 2025년 12승을 차례로 거뒀고, 지난해 곽빈(두산 베어스)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다. 원태인은 올해 토종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승리를 수확하며 오프시즌 각종 시상식의 단골손님이 됐다. [image: 1764737811568-0005440771_003_20251203072218342.jpg] 만일 원태인이 FA 권리 행사와 함께 진짜 해외 진출에 성공하면 삼성은 어떻게 될까. 한국야구와 원태인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반가운 일이지만, 삼성은 2027시즌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그것도 단순 약화가 아닌 토종 에이스 자리에 구멍이 생긴다. 삼성이 원태인에게 비FA 다년계약, 또는 고액 연봉 계약을 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원태인은 이왕이면 삼성을 우승으로 이끈 뒤 개인의 꿈을 펼치고 싶다. 그는 “삼성은 이제 윈나우 기조로 우승을 바라봐야 한다. 긴 암흑기를 거쳤고, 젊은 선수들의 활약 속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그리고 내년 그들이 더 좋은 활약을 해줄 거로 믿는다”라며 “내년은 우승을 바라보는 시즌이 돼야 한다. 감독님께서도 재계약하시면서 우승이 목표라고 하지 않으셨나. 우리 선수들도 가을야구가 아닌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치러야 한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새겼다. [image: 1764737819898-0005440771_004_20251203072218358.jpg]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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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너희들이 버렸잖아!" 中 린샤오쥔, 꿈 이뤘다!…2026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개인전 출전 확정→빅토르 안 2탄 되나 [image: 1764737703767-0001948571_001_20251203105820951.jpg]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이번엔 중국 오성홍기를 가슴에 달고 8년 만에 동계올림픽 무대에 복귀한다. 2일 시나스포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린샤오쥔은 내년 2월6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개인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앞서 중국빙상경기연맹은 지난 10월 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 명단 원칙을 공개한 적이 있었다. 원칙에 따르면 ▲1순위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2순위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개인전 메달리스트 ▲3순위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개인전 파이널A 진출자 ▲4순위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개인전 500m·1000m 파이널B 진출자 순으로 개인전 출전 순위가 결정된다. 중국 남자대표팀은 지난 10~11월 캐나다 몬트리올(1~2차), 폴란드 그단스크(3차), 네덜란드 도르트레흐트(4차)에서 총 4차례에 걸친 열린 월드투어 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지 않아 1순위에 부합하는 선수는 없다. 다만 2순위에 부합하는 월드투어 메달리스트는 3명 있었는데 이 중 린샤오쥔이 들어갔다. [image: 1764737711057-0001948571_002_20251203105821001.jpg] 린샤오쥔은 그단스크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 남자 500m 은메달을 따냈다. 린샤오쥔은 월드투어에서 은2 동1을 거머쥔 헝가리 국가대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귀화선수 류샤오앙, 월드투어에서 동3을 챙긴 쑨룽과 함께 개인전 3개 종목에 나서게 됐다. 린샤오쥔은 지난 2019년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린 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그에게 자격정지 징계를 내리자 중국으로 옮겨 훈련을 시작했다. 린샤오쥔은 대법원 무죄 선고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중국으로 귀화했다. 중국 매체가 "한국이 쇼트트랙 천재를 버렸다"고 비판하는 이유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귀화하고 3년이 지나지 않아 참가하지 못했으나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선 월드투어 3차 대회 남자 500m 은메달 획득으로 생애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뤘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3관왕을 차지한 뒤 2014 소치 올림픽에서 러시아 국가대표로 다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고 당시 한국 남자대표팀을 쑥대밭으로 만든 빅토르 안(안현수) 사례를 린샤오쥔이 내년 2월 밀라노에서 재현할지, 아니면 한국 선수들의 완승으로 끝날지 초미의 관전포인트가 됐다.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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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전 연인 '강간 미수 혐의'로 공항서 '긴급 체포'→논란의 주인공은 "최근까지 공개 행사 다니던" 前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image: 1764737614746-0002237879_001_20251202160808297.png]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한 전직 축구 선수가 전 연인을 강간 미수한 혐의로 출국 직전 공항에서 긴급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2일(한국시간)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전직 축구 선수가 강간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선수는 2010년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었던 인물로 최근 전 연인이 제기한 소송에 따라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국경수비대에 의해 검문 및 체포됐다. 매체는 "경찰이 그를 조사 중이며, 현재는 보석 상태로 석방된 상태"라고 전했다. 체포 과정은 비교적 조용히 이뤄졌다. 그는 여권 심사대를 통과하던 중 국경수비대에 의해 제지됐고, 신원 조회 결과 전 연인이 신고한 강간 미수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그의 소재를 추적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공항 측의 통보를 받은 경찰이 현장으로 이동해 그를 체포했다. 신원은 법적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그는 인근 경찰서에서 지문, DNA, 머그샷 채취와 조사를 받은 뒤 보석으로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2010년대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이었다는 점, 최근까지 각종 공개 행사에 참석해 왔다는 점 때문에 현지에서도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더선'은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에도 계속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공항에서 갑자기 체포됐다니 다소 의아하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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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 삼성 복귀 드디어 확정, 공식발표 오늘(3일) 나올까 '10년만 삼팬들 왕조시절 낭만 기대감↑' [image: 1764737539785-0003388937_001_20251203000708514.jpg] [image: 1764737542105-0003388937_002_20251203000708552.jpg]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 최고의 낭만 야구가 펼쳐진다. '베테랑' 최형우(43)가 2016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지 10년 만인 2026시즌 결국 사자 군단으로 돌아온다. 최형우 측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최형우가 삼성으로 복귀한다. 다년 계약에 합의한 상태이며, 현재 삼성 구단 내부적으로 그룹 보고 등의 최종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 밝혔다. 이대로라면 빠를 경우 3일, 늦어도 이번 주 내에는 최형우의 삼성 복귀를 확정 짓는 이른바 '옷피셜(유니폼+오피셜)' 공식 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최형우 역시 2일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향후 거취에 관한 사회자의 질문에 "곧 아실 것 같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진북초-전주동중-전주고를 졸업한 최형우는 2002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전체 48순위 삼성에 입단했다. 입단 당시 포지션은 포수. 하지만 마냥 꽃길만 걸은 건 아니었다. 2005년 한 차례 방출의 아픔을 겪은 그는 2007년 경찰 야구단에 입단해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당시 퓨처스리그(2군)에서 타격 7관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고, 결국 이듬해인 2008년 다시 삼성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최형우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2008시즌 타율 0.276, 19홈런, 71타점의 성적과 함께 신인왕에 올랐다. 특히 삼성이 왕조를 건설했던 2011시즌부터 2014시즌까지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할 때 중심 타자로 맹위를 떨쳤다. 2014시즌에는 타율 0.356, 31홈런, 100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2016시즌에도 타율 0.376, 31홈런, 144타점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렇게 영원히 삼성맨으로 남을 것 같았던 최형우는 2016시즌 종료 후 생애 첫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고, KIA로 이적했다. 당시 4년 총액 100억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역대 FA 시장에서 최초로 100억 시대를 연 주인공이 바로 최형우였다. [image: 1764737549577-0003388937_003_20251203000708597.jpg] KIA에서도 최형우는 꾸준하게 활약했다. 2017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4시즌 연속 3할 타율에 성공했다. 결국 2021시즌을 앞두고 KIA와 3년 총액 47억원에 두 번째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해 1월에는 역대 최고령 비 FA 다년 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계약 기간은 1+1년. 연봉 20억원과 옵션 2억원 등 총액 22억원의 조건이었다. 비 FA 다년 계약 당시 최형우는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아무리 요즘 KBO 리그가 베테랑들을 대우해 주는 상황이라도 내 나이에 다년 계약을 해줄 거란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면서 "나이와 부상 부위를 보면 구단으로서도 다년 계약 제의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솔직히 (계약 규모보다) 다년 계약 제의에 나를 이렇게까지 생각해 주나 싶어 감동했다"고 말했다. 결국 최형우는 2024시즌에도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2024시즌 최형우는 116경기에 출장, 타율 0.280(425타수 119안타) 22홈런 109타점 67득점 1도루, 출루율 0.361 장타율 0.499 OPS(출루율+장타율) 0.860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비 FA 다년계약 당시 맺었던 옵션 기준을 자연스럽게 충족하면서 자동 계약 연장으로 이어졌다. 통합 우승의 기쁨은 두 배가 됐다. 그리고 올 시즌에도 최형우는 13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7(469타수 144안타) 24홈런 2루타 30개, 3루타 1개, 86타점 74득점, 67볼넷 8몸에 맞는 볼 98삼진, 장타율 0.529, 출루율 0.399, OPS(출루율+장타율) OPS 0.928, 득점권 타율 0.294, 대타 타율 0.600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KIA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타율과 OPS 각 1위. KIA 토종 타자로는 홈런 1위였다. 두 차례 FA 계약과 한 차례 비 FA 계약으로 총 169억원이라는 금액을 따낸 최형우. 여기에 또 한 번 다년 계약이 추가될 예정이다. KIA에서 뛰었던 9년이라는 시간 동안 최형우는 중심 타자이자 클럽하우스 리더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그리고 이제 삼성에서 사실상 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짓고자 한다. 타자 친화적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최형우의 가세는 분명 삼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삼성 팬들은 왕조 시절 최형우가 푸른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그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낭만을 느끼고 있다. 올 시즌을 아쉽게 4위로 마친 삼성이 다시 우승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최형우의 '낭만 복귀'가 있다. [image: 1764737561499-0003388937_004_20251203000708640.jpg] [image: 1764737563490-0003388937_005_2025120300070868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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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 와이스, MLB행 확정! 휴스턴과 1+1년 계약...첫해 260만 달러, 최대 1000만 달러 받는다 [더게이트 이슈] -2026년 보장액 260만불(36억원), 2027년 옵션 포함 -풀타임 최대 1000만불(140억원) 가능...선발 투수로 기용 -폰세도 최대 4000만 달러 계약 앞두고 있어 [image: 1764737394014-0000075050_001_20251203073308546.jpg] [더게이트] 한화 이글스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불과 1년 반 전 대체 외국인으로 한국에 왔던 투수가 이제는 빅리그 무대를 밟는다. MLB닷컴의 브라이언 맥태거트는 3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우완투수 라이언 와이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ESPN의 제시 로저스는 "2026년 보장액은 260만 달러(약 36억원)이며, 2027년 옵션이 포함돼 있다"면서 "2년간 총액 1000만 달러(약 140억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와이스는 신체검사를 거쳐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휴스턴은 현재 40인 로스터가 꽉 찬 상태여서 공식 발표를 위해선 로스터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맥태거트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와이스는 지난 2년간 한국에서 투구했으며 선발 투수로 기용될 것"이라면서 "28세인 와이스는 한화 이글스에서 46경기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 3.16, WHIP 1.07, 270.1이닝 305탈삼진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image: 1764737404701-0000075050_002_20251203073308565.jpg] 독립리그→한화→빅리그, 믿기 어려운 역주행 와이스가 한화와 처음 인연을 맺은 건 지난해 6월이다. 팔꿈치 부상으로 리카르도 산체스가 이탈하자 한화는 임시 외국인을 찾아야 했다. 당시 미국 독립리그 하이포인트 로커스에서 투구하던 와이스를 한화 스카우트팀이 발굴했다. 6주 계약에 총액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 계약금은 1만2000달러에 불과했다. 와이스는 마이너리그와 타이완프로야구, 독립리그를 떠돌던 투수였다. 트리플 A 경험은 있었지만 메이저리그는 한 번도 밟아보지 못했다. 193cm 장신에서 뿜어내는 시속 150km/h 이상의 속구와 스위퍼가 무기였지만, 빅리그 구단들은 눈여겨보지 않았다. 한화의 선택은 기대 이상이었다. 와이스는 6월 25일 두산전 첫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 7탈삼진으로 충격을 안겼다. 8월엔 SSG전에서 한 경기 12탈삼진을 뽑아냈다. 6주 계약이 끝나자마자 한화는 정식 계약을 제안했다. 잔여 시즌 26만 달러(약 3억6000만원)를 더 주고 시즌 후반기를 함께했다. 지난해 와이스는 16경기 5승5패, 91.2이닝, 98탈삼진, 평균자책 3.73을 기록했다. 시즌 절반만 뛰었지만 임팩트는 어느 팀의 에이스와 비교해도 뒤질 게 없었고,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95만 달러(약 13억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image: 1764737412411-0000075050_003_20251203073308575.jpg] 에이스로 발돋움, 한국시리즈 준우승 이끌어 풀타임을 소화한 와이스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6승5패, 178.2이닝, 207탈삼진, 평균자책 2.87을 기록했다. 17승을 거둔 괴물 에이스 코디 폰세와 함께 한화 구단 역사상 최강의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정규시즌 2위, 한국시리즈 준우승. 만년 하위권을 맴돌던 한화를 1년 만에 준우승 자리까지 끌어올린 주역이었다. 통계전문매체 팬그래프는 와이스에게 FV 40을 주며 "2025년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으로 나와 154~156km/h 구속에 역회전 움직임이 좋은 패스트볼과 130km/h대 중반 슬라이더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와이스의 계약은 메릴 켈리(전 SK 와이번스)로부터 시작된 'KBO 역수출' 역사에 또 하나의 신기원이다. 켈리 역시 한국에 오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었다. AAA가 최고였던 켈리가 한국을 거쳐 빅리그 대형 계약을 따낸 것처럼 와이스도 같은 길을 걷게 됐다. 흥미로운 건 와이스와 함께 한화 선발진을 이끌었던 폰세 역시 MLB 복귀가 확실시된다는 점이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 2일 "폰세가 최소 3000만 달러(약 420억원), 많게는 4000만 달러(약 560억원)를 넘는 3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180.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 1.89, 252탈삼진으로 KBO를 평정한 폰세는 에릭 페디(2년 1500만 달러)를 넘어 KBO 역수출 투수 최고액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한화 입장에선 아쉬운 이별이지만 어쩔 도리가 없다. 지난해 한화에서 받은 돈이 총 36만 달러, 올해 95만 달러였던 와이스가 이제 2년 최대 140억원 규모의 메이저리그 계약을 손에 쥐었다. 폰세는 한화에서 받은 100만 달러의 20배가 넘는 돈을 받게 됐다. 한화가 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는 게임이었다. 독립리그를 전전하던 투수와 빅리그에서 부진했던 투수가 KBO를 거쳐 메이저리그 거액 계약을 따냈다. 한화 원투펀치의 화려한 변신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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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441억 대박' 폰세, 류현진 前 팀으로 간다…토론토와 3년 계약 임박, KBO 정복하고 MLB '금의환향' [image: 1764737265069-0002237919_001_20251203112010440.jpg] [SPORTALKOREA] 한휘 기자= 올해 KBO리그 MVP를 차지한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의 새 팀이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3일(이하 한국시각) "FA 우완 투수 폰세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알렸다. 이어 'ESPN'의 제프 파산에 따르면, 폰세의 계약 규모는 3년 3,000만 달러(약 441억 원) 수준이고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image: 1764737272133-0002237919_002_20251203112010492.jpg]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폰세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시즌을 맞이했다. 구위만큼은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였지만, 일본프로야구(NPB) 시절에도 규정 이닝을 채우기 힘들어할 만큼 내구도에 우려가 붙어 있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대성공'이었다. 눈부시다는 표현이 모자랄 정도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KBO리그 역대 최다인 개막 후 선발 17연승,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 한 경기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 등 리그의 역사를 갈아치웠다. 폰세의 최종 성적은 29경기 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이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모두 1위를 석권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것은 물론이고 승률(0.944)도 1위에 올라 투수 4관왕을 차지했다. 자연스레 MVP 수상이 유력하다는 평가였다. 50홈런-150타점을 채운 디아즈의 존재가 변수였으나 이변은 없었다. 이로써 한화 선수로는 폰세의 '우상'인 류현진의 2006년 수상 이후 19년 만에 MVP를 가져가게 됐다. [image: 1764737278825-0002237919_003_20251203112010534.jpg] 폰세는 아내의 출산 후 몸조리를 고려해 한국에 더 남았다. 지난달 24일 열린 KBO 시상식에도 참석해 직접 트로피를 들었다. 이후 남은 시상식 일정도 소화할 것으로 보였으나 며칠 전 급거 단신으로 출국했다. 이를 두고 메이저리그(MLB) 구단과의 계약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 사실로 드러났다. 폰세는 섭섭하지 않은 대우를 받고 토론토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당초 폰세의 예상 계약 규모를 최대 2,400만 달러(약 353억 원) 선으로 봤다. 하지만 지난 2일 '디애슬레틱'은 최근 현지 소식을 종합해 3,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낼 것으로 봤고, 현실이 됐다. 한편, 폰세는 이리하여 류현진이 뛰었던 곳으로 향한다. 류현진은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1,176억 원)에 계약해 활약한 바 있다. [image: 1764737286208-0002237919_004_20251203112010570.jpg]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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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최종 오퍼도 1+1이었다…삼성으로 떠나는 최형우, 계약기간과 보장액이 갈랐다 [image: 1764737158147-0001239762_001_20251203111013810.jpg] 최종 오퍼도 끝내 ‘1+1’이었다. 2026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베테랑 타자 최형우(42)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활약한 KIA 타이거즈를 떠나 프로 무대 데뷔 팀인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다. ‘대기만성’의 표본인 최형우는 2025시즌을 마친 뒤 개인 3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2002년 삼성 소속으로 KBO리그에 데뷔한 최형우는 2016시즌까지 팀 중심 타선으로 활약하며 삼성 왕조에 큰 힘을 보탰다. 1983년생인 그는 33세에 첫 FA 자격을 취득해 KIA와 4년 총액 100억 원에 계약했다. KBO FA 역사상 첫 100억 원 계약의 주인공이었다. 최형우는 이후 2020시즌을 마친 뒤 두 번째 FA 계약을 진행했다. KIA와 3년 총액 47억 원에 사인하며 호랑이 군단 잔류를 확정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는 KIA와 비FA 다년계약까지 1+1 22억 원에 체결해 KIA에서만 9년을 뛰게 됐다. [image: 1764737165498-0001239762_002_20251203111014028.jpg] 옵션까지 충족한 최형우는 202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다. 그는 올해도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등을 기록하며 2~30대 선수들에 뒤지지 않는 맹활약을 펼쳤다. 올해 팀 타선의 핵심 역할을 한 만큼, 그의 KIA 잔류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였다. 그러나 변수가 등장했다. 9년 전, 최형우를 떠나보냈던 삼성이 영입 의사를 나타내며 순식간에 삼성과 KIA의 영입전이 벌어지게 됐다. ‘윈나우’에 총력을 기울이는 삼성은 최형우에게 2년이 보장된 계약을 제시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내년이면 43세가 되는 최형우에게 2년 보장 계약은 의미가 다를 수밖에 없었다. 나이를 떠나 당장 즉시 전력으로의 고평가를 나타내는 숫자였기 때문이다. 반면, KIA는 시장 초반부터 이어 온 기조를 끝까지 유지했다. 지난 28일에 내민 최종 오퍼에서도 제시한 계약 기간은 ‘1+1’이었다. KIA와 삼성이 제시한 최종 오퍼의 ‘총액’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계약 기간과 보장액에서 승부가 갈렸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최형우가 돈 때문에 이적을 선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 KIA의 첫 오퍼와 최종 오퍼의 총액은 분명 다르지만, 계약 기간은 1+1 그대로라고 하더라. 보장액도 삼성과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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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세 토론토 441억! 와이스 휴스턴 146억! KBO리그 초대박 사건 터졌다…같은 팀 '원투펀치', 한꺼번에 MLB 거액 동반 입성 [image: 1764737054902-0001948713_001_20251203131416164.jpg]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화 이글스 에이스 코디 폰세가 초대형 계약을 맺으면서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복귀한다. 라이언 와이스 역시 미국행이 확정되면서 올시즌 한화의 '원투 펀치'로 활약한 두 외국인 투수 모두 MLB에 입성할 예정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FA인 우완 투수 코디 폰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SPN'의 제프 파산 기자 역시 SNS로 "코디 폰세와 토론트 블루제이스는 3년 3000만 달러(약 441억원)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고, 피지컬 테스트를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image: 1764737065428-0001948713_002_20251203131416214.jpg] 폰세는 한화에서 '코리안 드림'을 이뤘다. 2020년과 2021년에 MLB 피츠버그에서 뛰는 동안 폰세는 20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해 55⅓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1승7패, 48탈삼진,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다. 이후 일본프로야구(NPB) 무대에 진출해 니혼햄 파이터스(2022~2023)와 라쿠텐 골든이글스(2024)를 거쳤다. 일본에서 3시즌을 보낸 폰세는 2025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등을 포함해 총액 100만 달러(14억8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면서 KBO로 무대를 옮겼다. 한화 유니폼을 입은 폰세는 올시즌 그야말로 KBO리그를 폭격했다. 180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해 올시즌 평균자책점, 다승, 승률, 탈삼진 부문 1위를 싹쓸이 하면서 외국인 투수 최초로 4관왕에 올랐다. 더불어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까지 세웠다. [image: 1764737073702-0001948713_003_20251203131416265.jpg] 인상적인 한 해를 보낸 폰세는 지난달 11일 만장일치로 최동원상을 받았고, KBO 시상식에서도 2006년 류현진 이후 19년 만에 한화 선수로 MVP로 선정되기까지했다. 폰세의 활약 덕에 한화는 정규시즌 준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폰세가 환화에서 보여준 활약상은 MLB 구단의 관심을 이끌었다. MLB 구단들이 한화에서 한층 더 성장한 폰세를 높이 평가하면서 많은 매체들이 폰세가 미국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통계 전문가 에노 사리스는 "2020~2021시즌에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평균 구속 93마일(약 150km/h)을 기록한 폰세는 한화 이글스에서 구속이 2마일(약 3km/h) 정도 올랐다"라고 평가했다. [image: 1764737081461-0001948713_004_20251203131416309.jpg] 이어 "폰세의 구속 증가로 인해 MLB에서 마지막으로 던졌을 때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던 그의 변화구는 더 좋아졌다"라며 "폰세의 새 구종은 다른 어떤 제2구종보다 많이 더진 플러스급 스플리터였다. 결과적으로 삼진 비율은 KBO에서 온 다른 어떤 투수들보다 더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화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활약 덕분에 폰세는 MLB 복귀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1년 만에 최소 30배가 넘는 초대형 계약까지 성사시켰다. 폰세가 토론토와 체결한 3년 3000만 달러(약 441억원) 계약은 한국에서 MLB로 복귀하는 외국인 투수의 최고 연봉이다. 종전 최고 연봉은 에릭 페디(전 NC 다이노스)가 2024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체결한 2년 1500만 달러(약 220억원) 계약이었다. 한화는 이미 폰세의 이탈을 대비 중이다. 지난달 29일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베네수엘라 출신의 1999년생 우완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등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image: 1764737089102-0001948713_005_20251203131416363.jpg] 한편, 폰세에 이어 라이언 와이스도 MLB 입성이 임박하면서 올시즌 한화의 마운드를 책임진 '원투 펀치'가 해체됐다. 올시즌 30경기에서 16승5패 평균자책점 2.87, 207탈삼진을 기록한 와이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와이스와 휴스턴 간의 계약은 구단의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1년 260만 달러(약 38억 2000만원) 규모이다"라며 "옵션이 발동되면 총 계약 규모는 1000만 달러(약 147억)까지 상승한다"라고 전했다. KBO리그 44년사에 외국인 투수 두 명이 한꺼번에 메이저리그로 이동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폰·와 콤비'로 불리는 한화 원투펀치가 KBO리그에 큰 족적을 남기고 떠나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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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떠났다고)아쉬워하는 선수 없어요” 정우주·황준서도 5선발 보장 못 받았는데…146km는 기회의 땅으로 [image: 1764736918463-0004014060_001_20251202220011376.jpg]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쉬워하는 선수는 없어요.” 보통 팀을 떠나는 선수들은, 동료들과 아쉬움의 마지막 인사를 나누곤 한다. 그런데 지난달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 이글스에서 키움 히어로즈로 옮긴 우완 배동현(27)은, 한화 선수들이 자신의 이적을 하나도 아쉬워하지 않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image: 1764736924891-0004014060_002_20251202220011435.jpg] 배동현은 경기고, 한일장신대를 졸업하고 2021년 2차 5라운드 42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그러나 1군에서의 기록은 데뷔 첫 시즌이던 2021년 20경기서 1승3패 평균자책점 4.50밖에 없다. 이후 4년간 한화 1군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배동현은 이후 곧바로 상무에서 군 복무를 소화했다. 그러나 전역 후에도 야구인생은 풀릴 줄 몰랐다. 퓨처스리그에선 부지런히 등판했고, 2024년엔 29경기서 5승7홀드 평균자책점 0.30으로 맹활약했다. 그래서 2025시즌을 앞두고 김경문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것을 은근히 기대했다. 아니었다. 배동현은 지난달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좋았다. 그런데 일본(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한 경기서 완전히 혼났다. 그 이후에는 감독님이 보기 좀 그랬는지, 등판 기록이 없었다”라고 했다. 한화 마운드는 현재 유망주가 차고 넘친다. 초특급 유망주 정우주와 황준서가 선발 한 자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팀이 한화다. 이미 20대 후반에 접어든 배동현은 자연스럽게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었다. 키움 이적은 배동현의 야구인생 최고의 기회다. 키움은 10개 구단에서 1군 진입장벽이 가장 낮은 팀이다. 배동현은 “와 보니까 실감이 난다. 처음엔 지명 받은지도 몰랐다. 형들이 전화가 오길래 장난치지 마라고 했다. 그런데 정우람 코치님이 전화 와서 진짜 가는구나 싶었다. 내가 (35인 보호명단에서)풀린지, 안 풀린지 모르니까 그냥 내가 할 것만 하고 있었다”라고 했다. 야구인생의 터닝포인트다. 배동현은 “키움이 나를 필요로 해서 지명해줬으니 너무 감사하다. 기쁘다. 기회라고 생각한다. 드디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어렵게 온 기회이니, 야구로 보답해야 한다. 비 시즌에 몸을 잘 만들려고 한다”라고 했다. 장점을 자신 있게 설명했다. 배동현은 “익스텐션과 수직무브먼트다. 스피드에 비해 타자가 체감하는 구위가 좋다. 볼을 안 던지고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스타일도 장점이다. 올해 146km까지 나왔다”라고 했다. 말만 들으면 한화가 이렇게 좋은 투수를 왜 놓쳤나 싶다. 키움에선 구속을 높이는 게 과제다. 배동현은 “퓨처스리그에 오래 있으면서 성장했다. 스피드를 보완하면 팀에 도움이 많지 되지 않을까 싶다. 한화에서도 그 부분을 연습했다. 한화에서 한번쯤 1군에 올라가지 않겠나 싶었는데, 여기서 야구로 보여주면 된다”라고 했다. [image: 1764736942521-0004014060_003_20251202220011471.jpg] 고척스카이돔에서 1군 경기를 치르는 그날을 상상하며 개인훈련을 진행한다. 배동현은 “2021년 이후 4년간 등판 기록이 없다 보니까, 계속 준비하고 있었다. 기회가 너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 (키움이라서)1~2번 더 올 것 같기는 하다. 여기서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되면 (한화 시절과)똑같을 것이다. 내년엔 부상 없이 1군에서 풀타임을 뛰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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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는 떠나고 김재환 영입확률 0%...이제 동생들의 무대가 열린다. 누가 거포로 춤을 출까 [image: 1764736817052-0005440741_001_20251203054109242.png] [OSEN=이선호 기자] 누가 거포로 성장할까. KIA 타이거즈와 최형우(42)가 결별했다. KIA가 마지막 오퍼를 제시했으나 계약이 어렵다고 결렬 통보를 받았다. 최형운 친정 삼성과 협상을 진행중이다. 정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 9년동안 부동의 4번타자로 활약한 최형우가 떠나면서 KIA는 새로운 거포를 만들어야하는 숙제를 안았다. KIA는 두산에서 나온 거포 김재환 영입에 관련해 "확률 0%"라고 짤라 말했다. 답은 하나다. 동생들 가운데 슬러거가 나와야 한다. 최형우의 지명타자 자리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올해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오선우, 친구 김도영이 엄지를 치켜세운 윤도현, 미완의 좌우 거포들인 김석환과 변우혁까지 키울 수 있을지 관심이다. 최형우의 이적과 함께 분명히 기회가 늘어나기에 성장세를 지켜볼만 하다. 이범호 감독의 밑그림은 좌타자 우익수 나성범, 우타자 2루수 김선빈을 지명타자로 번갈아 기용하겠다는 것이다. 두 선수가 하체쪽 부상을 안고 있어 수비력이 예전만 못하다. 지명타자로 부상 관리를 한다면 풀타임으로 뛰면서 타격 기여도를 높일 수 있다. 김선빈은 여전히 리그 최상급 타격 능력을 갖추었다. 최형우 대신 4번타자가 유력한 나성범도 장타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image: 1764736823415-0005440741_002_20251203054109313.png] [image: 1764736828381-0005440741_003_20251203054109347.png] 두 선수가 각각 지명타자로 나서면 젊은 야수들을 두루 기용할 수 있다. 내야수는 타격 능력을 갖춘 윤도현을 우선 발탁할 가능성이 높다. 2루 수비에 가장 안정감을 보이는데다 본인도 선호하고 있다. 박민 김규성 정현창과 2차 드래프트로 뽑은 이호연도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외야쪽은 김석환 박정우 박재현 예비 신인 김민규도 기용이 가능해진다. 김도영 동기생 윤도현은 매년 부상 때문에 잠재력을 폭발하지 못했다. 그나마 올해 가장 많은 1군 경기를 했다. 40경기에 출전해 160타석을 소화했다. 타율 2할7푼5리 6홈런 16타점 OPS .786을 기록했다. 장타율이 4할7푼이다. 내년에는 장타율 5할도 가능하다는 기대도 받고 있다. 최형우 이적의 최대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 다만 부상 악몽을 털어내야 가능하다. 김석환도 유의미한 기회를 잡았다. ‘제2의 이승엽’이라는 평가는 2군에만 어울렸다. 1군에 올라오면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해 가능성을 조금 보였다. 4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5리 2홈런 16타점 OPS .710, 득점권 타율 3할4푼5리의 수치를 냈다. 외야수든 지명타자든 기회를 더 받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 경험과 기회를 살린다면 퓨처스 넘사벽 장타력을 1군에서도 보여줄 수 있다. [image: 1764736835689-0005440741_004_20251203054109385.png] 올해 부진했던 우타 거포 변우혁도 관심이다. 작년 3할4리(168타수 51안타) 5홈런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당연히 올해 주전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2할1푼8리 무홈런에 그쳤다. 1루와 3루수 수비는 무난하다. 심기일전해 타격에서 1군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1루수로 나설 수 있다. 주전 1루수로 낙점한 오선우를 지명타자로 내세울 수도 있다. 오선우도 슬러거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만년 2군 생활을 청산하고 데뷔 7년만에 처음으로 1군 규정타석을 달성했다. 타율 2할6푼5리 18홈런 56타점, OPS .755 우등성적을 올려 주전타자로 발돋음했다. 규정타석 기준으로 장타율(.432)은 팀내 세 번째로 높았다. 올해 경험을 발판삼아 내년에는 더욱 장타력이 커질 수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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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만남' 김재환→'50억' 김현수-'48억' 최원준 결국 비교대상 되나 '도대체 얼마를 줘야할까' [image: 1764736714160-0003388941_001_20251203003108694.jpg] [image: 1764736715634-0003388941_002_20251203003108776.jpg] 두산 베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을 것만 같았던 '거포' 김재환(37)의 인천 입성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분위기다. SSG 구단도 김재환 측과 만나보겠다는 뜻을 알린 가운데, 협상이 순조롭다면 아무런 보상선수와 보상금 없이 유니폼을 바꿔입을 전망이다. 두산을 떠난 김재환의 향후 거취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가장 강하게 연결된 팀은 두 팀이 있었다. 바로 수도권 구단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 일단 키움은 김재환 영입전에서 발을 빼는 분위기다. 키움 관계자는 지난달 말 "김재환의 영입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것은 사실이나, 최종적으로 영입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재환 영입에 나서는 또 다른 한 팀. 바로 올 시즌 3위로 선전한 SSG다. SSG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곧 김재환 측과 만나보기로 했다. 아직 만난 것은 아니다. 조만간 일정을 조율해서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환은 인천 출신이다. 영랑초-상인천중-인천고를 졸업했다. 지난 2008년 2차 1라운드 4순위로 두산에 입단해 올 시즌까지 무려 18년 동안 두산맨으로 활약했다. 만약 김재환이 인천으로 온다면, 고향 팀에서 활약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image: 1764736722926-0003388941_003_20251203003108837.jpg] 김재환의 계약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당장 이번 FA 시장에서 비교로 삼을 수 있는 대상이 있다. 김재환과 같은 포지션이자 동갑내기인 김현수(37)는 3년 총액 50억원(계약금 30억원, 연봉 총액 20억원)에 도장을 찍고 KT로 이적했다. 전액 보장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역시 같은 외야수 포지션인 최원준(28)은 4년 최대 48억원(계약금 22억 원, 연봉 총 20억 원, 인센티브 6억 원)의 조건에 KT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냉정하게 최근 김재환은 김현수보다 실제로 뛰어난 성적을 올리진 못했다. 올 시즌 김재환은 10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1(344타수 83안타) 13홈런, 2루타 13개, 3루타 2개, 50타점 42득점, 7도루(2실패), 57볼넷 96삼진, 장타율 0.404, 출루율 0.354, OPS(출루율+장타율) 0.758의 성적을 냈다. 또 최원준보다 9살이나 많은 점도 비교 대상으로 놓고 볼 때, 고려해야 할 요소다. 분명 김재환의 장타력, 특히 타자 친화적인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보여줄 그의 파괴력은 기대해 볼 만하다. SSG는 2025시즌 팀 홈런 부문에서 5위(127개)에 그쳤다. 올해 SSG에서 20개 이상 홈런을 때려낸 선수는 최정이 유일했다. 랜더스 필드 타석에 김재환이 들어서는 것 자체만으로도 '여차하면 넘어간다'는 공포감을 상대 팀에 심어줄 수 있다. 다만 SSG는 한유섬의 역할이 김재환과 겹치는 측면이 있다. 또 지명타자로 활용도가 높은 상황에서 최정, 한유섬, 전의산 등과 공존 여부도 고민을 해봐야 한다. 무엇보다 보상 선수나 보상금 없이 김재환을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이 그의 몸값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요건 중 하나라 볼 수 있다. 김재환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그의 영입을 위해 책정했던 보상금 등을 고스란히 김재환에게 직접 안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두산 관계자는 김재환과 협상에 있어서 "최선을 다했다"면서 "보류 선수 명단 제출 시한까지 테이블을 차리고 대화를 나눴으나,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과연 김재환은 어떤 규모의 계약을 맺고, 팀을 옮길 것인가.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image: 1764736734456-0003388941_004_20251203003108875.jpg] [image: 1764736736722-0003388941_005_2025120300310892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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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한국의 천재라고 했지만 너무 쉬웠는데"…천적 천위페이의 고백 "이제는 존경"→은퇴 안하고 계속 붙을까 [image: 1764736587194-0001948535_001_20251203105911450.jpg]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 천위페이(중국·천위페이)가 시즌 마지막 국제대회 출전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중국 매체들도 아쉬움을 감추지 않고 있다. 중국 동영상 채널 '보원 토크'는 1일(한국시간) 세계배드민턴연맹(BWF)가 공식 발행한 월드투어 파이널 포스터에 선수들의 점수를 올려놓는 방식으로 대회를 전망했다. 여자단식에선 안세영이 유일하게 91점을 넘었다. 다른 7명의 선수들은 81~89점이었다. 채널은 안세영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하면서도 천위페이가 종목당 한 나라에서 최대 두 명의 선수들만 출전할 수 제한 규정 때문에 불참하는 것을 아쉽게 평가했다. 천위페이는 세계 5위를 달리고 있음에도 왕즈이(2위), 한웨(4위)에 밀려 월드투어 파이널에 출전하지 않는다. 다만 내년 1월부터 다시 국제무대에 나서 세계랭킹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는 확고하다. [image: 1764736594306-0001948535_002_20251203105911499.png] 포털 '소후닷컴'은 1일 "천위페이는 은퇴를 선언하지 않고 자신이 사랑하는 것과 국가의 명예를 위해 계속 싸우고 있다"고 했다. 중국에서도 안세영의 최고 대항마는 천위페이라는 인식이 확고하다.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는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배드민턴 여자 단식 강자다. 국내 배드민턴 팬들에겐 안세영의 최대 라이벌로 잘 알려져 있지만, 처음부터 라이벌 관계였던 건 아니었다. 안세영과 천위페이 간의 첫 대결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2강전이었다. 당시 16살이던 안세영은 천위페이에게 게임스코어 0-2(15-21 8-21)로 완패했다. 첫 패배를 맛본 후 안세영은 6번을 더 붙었지만 천위페이를 넘지 못했고, 8번째 맞대결이었던 2022 말레이시아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2-0(21-1 21-5)으로 압승을 거두면서 첫 대결 후 4년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첫 게임 21-1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image: 1764736605342-0001948535_003_20251203105911553.jpg] 이후 안세영은 무섭게 성장했고, 천위페이와의 상대 전적을 14승14패 동률로 만들었다. 천위페이도 지난 10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안세영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동안 정말 많이 붙었다"라며 안세영과의 라이벌 관계를 특별하게 여겼다. 그는 "첫 번째 대결이 2018년, 안세영이 아직 미성년자였을 때다. 다들 안세영을 한국의 천재라고 불렀고, 코트 위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곤 했다"라며 "그때는 내가 너무 쉽게 이겼다. 그땐 비교적 쉬웠지만, 그 이후로 점점 더 어려워질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몇 년 동안 안세영이 배우고 발전해 온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지금처럼 절정에 달한 순간에도 안세영은 계속 발전하고 싶어 한다"라며 "안세영과 경기할 때마다 그녀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매우 값진 경험이다"라고 덧붙였다. [image: 1764736613009-0001948535_004_20251203105911600.jpg] 더불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세영은 여전히 실력을 향상시키고, 역사를 만들고, 더 많은 우승을 꿈꾸고 있다"라며 "우승에 대한 이러한 야심은 내가 특히 존경하는 안세영의 자질이다"라며 4살 어린 세계 1위에 존경심을 드러냈다. 다만 천위페이는 선수 인생 후반기를 겪고 있어 안세영과 얼마나 더 붙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도 있다. 천위페이는 지난해 파리 하계올림픽 8강에서 같은 중국의 허빙자오에 패한 뒤 지난해 말까지 부상 치료하느라 국제대회를 쉬었다. 이후 돌아와 지난 8월 파리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안세영을 누르는 등 건재를 알렸으나 지난달 중국 전국운동회(중국전국체전) 결승에서 왕즈이에 패하고 준우승에 그친 뒤 발바닥 물집으로 악전고투했음을 알렸다. 휠체어를 타고 나타나기도 했다. 마침 중국배드민턴협회가 기량 부족을 이유로 여자 선수들 세대교체를 암시하고 있어 천위페이가 LA 올림픽에 출전할지도 미지수다. 안세영이 쉬웠다고 평가했다가, 이젠 존경한다고 고백한 천위페이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안세영, 천위페이 SNS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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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12월 토트넘 복귀 확정"…레전드의 귀환, 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 안 떴지만 '벌써 홈 구장 매진 행렬→티켓 수요 폭발' [image: 1764736463111-0000582273_001_20251203063908454.jpg] [image: 1764736464295-0000582273_002_20251203063908502.jpg]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의 북런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토트넘 팬들이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리버풀전 티켓은 순식간에 매진 수준에 도달했고, '손흥민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며 수요가 폭발했다. 12월 토트넘 방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지 분위기는 이미 들끓는 중이다. 토트넘 전문 매체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1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귀환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즉각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미 관심이 높은 리버풀전 티켓은 사실상 순식간에 매진 수준에 도달했고, 여기에 '손흥민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며 수요가 폭발했다"고 전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가 없는데도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12월 복귀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LAFC로 이적하며 10년간의 토트넘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가 한국에서 열린 프리시즌 뉴캐슬전이었기 때문에, 토트넘 홈팬들은 직접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손흥민 본인도 이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 그는 지난 10월 '슛포러브'에 출연해 "당연히 런던으로 돌아가 팬들을 만나고 싶다. 팬들 앞에서 직접 작별 인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들 눈을 보고 인사하는 게 맞다. 감정적으로 정말 특별한 날이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토트넘 전문 매체 '스퍼스웹' 역시 "토트넘이 손흥민의 오랜 바람을 이루기 위해 공식 초청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현대 토트넘의 상징적인 존재로 활약했다. 그의 마지막 공식 경기가 한국에서 열린 만큼, 영국 팬들은 정식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큰 아쉬움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준비 중인 이 초대는 단순한 '전 레전드 방문'이 아니라, 10년을 함께한 영웅에게 팬들이 직접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이해되고 있다. [image: 1764736471567-0000582273_003_20251203063908538.jpg]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남긴 족적은 명확하다. 그는 454경기에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푸스카스상, 유럽대항전 우승 등 아시아 축구 역사까지 새로 썼다. 해리 케인 이적 이후 팀의 주장으로 선임된 것도 상징적이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구단 주장이라는 기록은 손흥민이라는 한 개인이 토트넘에 남긴 위상을 그대로 반영한다. 그렇기에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현지 매체들이 보도한 것처럼 리버풀전 티켓은 이미 매진 단계에 돌입했고, 온라인상에서도 "이날은 사실상 손흥민의 기념식", "손흥민만 오면 바로 전석 매진이 정상"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거나, 스타디움 외부에 동상을 세우자는 요구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매체는 "지난 8월 이적 발표 이후 팬들은 손흥민의 공헌을 영구적으로 기릴 방식을 요구해왔다"고 전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최근 구단 레전드 동상 설치 계획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 있어, 손흥민이 그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2월 홈경기 중 한 경기에서 손흥민을 초대해 기념식, 하프타임 행사, 특별 선물 등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경기는 리버풀전"이라고 밝혔다. 또 "손흥민은 팬들뿐만 아니라 구단 직원들(요리사, 장비 담당, 물리치료사 등)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복귀가 단순한 의례성을 넘어, 구단 전체가 진심을 다해 준비하는 '레전드의 마지막 인사'가 될 것임을 암시한다. [image: 1764736479822-0000582273_004_20251203063908578.jpg] 이번 반응은 토트넘 구단의 최근 흥행 저하 문제를 다시 환기시키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 중임에도 홈경기 빈 좌석이 증가했고, 티켓 가격 인하까지 단행했지만 팬심 회복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손흥민 복귀 소식 하나만으로 티켓 수요가 폭발하며, 손흥민이 그동안 토트넘의 관중 동원력·스토어 매출·브랜드 가치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준 선수였는지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일본 매체는 손흥민 이적 후 토트넘 스토어 매출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반면 손흥민을 영입한 LAFC는 유니폼 판매와 마케팅 수익이 급증하며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 모든 흐름은 손흥민이라는 이름이 단순한 스타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토트넘 현지 팬들은 다가올 리버풀전(12월 21일)을 '손흥민의 북런던 작별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라운드 위가 아닌, 토트넘 레전드로서 팬들 앞에 서게 될 손흥민의 모습은 구단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장면이 될 가능성이 크다. [image: 1764736487835-0000582273_005_202512030639086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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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정 복귀 임박' 최형우 SAGA 종료→김범수·조상우 아직 남았는데…'윈 나우' 삼성 불펜 FA도 노린다 [image: 1764736321309-0001948562_001_20251203001207609.jpg]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막바지로 들어선다. 최근 큰 화제를 모았던 '최형우 SAGA'가 친정 복귀 임박으로 종료될 분위기인 가운데 이제 준척급 불펜 FA 자원인 김범수와 조상우의 행선지로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올겨울 FA 시장은 내야수 박찬호의 4년 최대 총액 80억원 두산 베어스 이적부터 화끈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야수 최대어였던 강백호가 4년 최대 총액 100억원에 한화 이글스로 향하면서 FA 시장 열기가 점차 뜨거워졌다. 이후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 주장 외야수 박해민이 4년 최대 총액 65억원에 잔류를 선택했다. 외야수 김현수와 최원준이 나란히 KT 위즈로 동반 이적하면서 깜짝 계약이 연달아 터졌다. 이어 경쟁이 붙었던 FA 투수 이영하와 최원준이 두산 잔류를 선택하기도 했다. FA 시장 개장 전 예상하지 못했던 최형우 SAGA도 뜨겁게 이어졌다. 친정 팀 삼성 라이온즈가 최형우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면서 KIA 타이거즈와 영입 경쟁을 펼쳤다. 계약 기간과 계약 금액 모두 소폭 앞섰던 삼성이 최형우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KIA는 최종 오퍼를 던졌음에도 최형우 측으로부터 지난 주말 사실상 결별 통보를 받았다. 최형우는 이번 주 내로 삼성 복귀 계약을 알릴 전망이다. [image: 1764736328341-0001948562_002_20251203001207674.jpg] [image: 1764736332651-0001948562_003_20251203001207762.jpg] 이제 FA 시장에서 남은 선수들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건 불펜 FA 투수들의 이적 가능성이다. 좌완 김범수와 우완 조상우가 불펜 보강을 노리는 구단들의 목표물이 될 수 있다. 김범수는 2025시즌 73경기(48이닝)에 등판해 2승 1패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 2.25, 41탈삼진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보상 등급도 B등급이라 좌완 불펜 보강을 노리는 구단들이 군침을 흘릴 만한 자원이다. 조상우는 2025시즌 72경기(60이닝)에 등판해 6승 6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 3.90, 55탈삼진, 27볼넷을 기록했다. 데뷔 뒤 한 시즌 개인 최다 홀드를 달성한 조상우는 반등 여지를 남긴 채 KIA 트레이드 뒤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FA 시장에서 불펜 보강이 절실한 팀 가운데 하나는 삼성이다. 삼성은 2026시즌 '윈 나우' 모드로 우승을 노리고자 공격적인 보강에 나섰다. 팀 타선 마지막 퍼즐로 최형우의 친정 복귀를 눈앞에 둔 가운데 삼성은 마운드 보강으로 전력을 한층 더 끌어 올리고자 한다. 준척급 투수 보강을 위해 이미 FA 시장 물밑에서 움직였던 삼성은 남은 투수 FA 매물인 김범수와 조상우에도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A등급인 조상우보다는 B등급인 김범수에 더 무게감을 둘 수 있다. 우완 투수의 경우 보상 선수와 보상 금액이 없는 홍건희가 자유의 몸으로 나온 것도 변수다. 물론 삼성은 내부 FA 투수인 김태훈과 이승현 잔류 협상 과제도 남았다. 그러나 두 선수의 이적 가능성은 사실상 떨어진다는 관측이 많다. 삼성은 내부 FA 잔류와 더불어 외부 불펜 보강으로 2026시즌 우승에 도전할 만한 전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과연 삼성이 최형우 복귀 영입에 이어 외부 불펜 보강으로 스토브리그 전력 보강 화룡점정을 찍을지 궁금해진다. [image: 1764736340806-0001948562_004_20251203001207845.jpg] [image: 1764736343180-0001948562_005_20251203001207903.jpg]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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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 수가’ 한화 33승 증발→2년 연속 KS 도전 초비상…440억+146억에 원투펀치 떠났다, 씁쓸한 역수출 [image: 1764736210618-0005440871_001_20251203104412366.jpg] [image: 1764736212021-0005440871_002_20251203104412430.jpg] [OSEN=이후광 기자] 이래서 너무 잘해도 문제다. 결국 한화 이글스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미국 현지 언론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한화의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 원투펀치의 메이저리그행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먼저 이적 소식이 알려진 건 2선발 와이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와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지 복수 언론에 따르면 와이스의 계약 규모는 2026시즌 260만 달러(약 38억 원) 보장에 2년 최대 1000만 달러(약 146억 원)를 받을 수 있다. 마이너리그, 대만프로야구, 미국 독립리그를 경험한 와이스는 2024년 6월 부상을 당한 리카르도 산체스의 임시 대체 외국인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6주, 규모는 10만 달러(약 1억4000만 원)에 불과했으나 단기간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26만 달러(약 3억 원) 정식 계약에 성공했고, 16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의 활약을 발판 삼아 95만 달러(약 14억 원)에 재계약했다. 와이스는 2025시즌 KBO리그 정상급 외국인투수로 환골탈태했다. 30경기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의 에이스급 성적을 내며 퀄리티스타트 2위(21회), 승리, 이닝(178⅔), WHIP(1.02) 3위, 탈삼진 4위(207개), 평균자책점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시즌 MVP를 거머쥔 폰세와 막강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한화의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한화 1선발 폰세의 행선지는 과거 류현진이 몸담았던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폰세는 올해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40억 원) 조건의 계약에 합의했다. [image: 1764736218655-0005440871_003_20251203104412438.jpg] 폰세는 올해 총액 100만 달러(약 14억 원)에 한화와 계약한 뒤 KBO리그 최고 외국인투수로 거듭났다. 데뷔 첫해임에도 빠른 적응과 함께 29경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180⅔이닝 38자책) WHIP 0.94 피안타율 .199의 압도적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 평균자책점, 탈삼진(252개), 승률(.944)에서 1위에 올라 투수 4관왕을 차지했다. 폰세는 이에 힘입어 KBO 정규시즌 MVP를 거머쥐었다. 폰세는 한화에 오기 전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두 시즌을 뛰었다. 2020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데뷔해 2021시즌까지 20경기(선발 5경기)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을 남겼다. 이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일본프로야구를 생활을 거쳐 한국에 입성했다. 결국 한화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메이저리그급 외국인투수 2명이 33승을 합작한 덕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는데 두 선수 모두 더 큰 무대에서 뛰기 위해 한화와 결별을 택했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계약 규모에서 알 수 있듯 한화가 붙잡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메이저리그라는 꿈의 무대를 밟고 싶기 마련이다. 한화는 일단 지난달 29일 총액 90만 달러(약 13억 원)에 베네수엘라 우완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를 영입하며 두 선수 가운데 1명의 자리를 채웠다. 나머지 1명이 어떤 투수가 올지 모르지만, 냉정히 말해 내년 시즌 전력 약화는 불가피하다. 33승이 순식간에 증발되면서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도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image: 1764736226660-0005440871_004_20251203104412447.jpg]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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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복귀' 정해졌는데 큰일 난 토트넘 팬들, 이러다 티켓도 못 구한다..."리버풀전 거의 매진" [image: 1764736120703-0000209643_001_20251203061011663.jpg]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을 보기 위한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티켓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오랜 시간 활약했던 토트넘을 떠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떠났다. 토트넘 고별전은 한국에서 치러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 선수들은 경기 후 바로 런던으로 돌아갔지만, 손흥민은 한국에 남았고 이후 LA로 떠났다. 토트넘 홈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슛포러브' SNS 채널에서 손흥민은 "그동안 말할 타이밍이 없었는데 지금이 타이밍인 것 같다. 당시 이적 관련해서 일이 진행 중이었고 마지막 경기를 한국에서 했기 때문에 당연히 런던으로 돌아가서 토트넘 팬들을 만나고 싶다. 그들 앞에서 작별 인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팬들도 나를 경기장에서 직접 보고 직접 작별 인사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런던으로 돌아가서 토트넘 팬들을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라며 언젠가는 다시 돌아가서 마지막 인사를 하길 바라고 있었다. 손흥민의 바람이 현실로 다가온다. 손흥민의 MLS는 이제 끝났다,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패해 탈락하면서 휴식기에 돌입했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12월 홈 경기에 손흥민을 초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 전 행사, 하프타임 행사, 특별 선물 등을 계획하고 있다. 12월 리버풀전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 또한 "손흥민이 10년 동안 자신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클럽 직원들을 만나는 기회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요리사, 그라운드 키퍼, 물리치료사 등 여러 직원을 만나 감사를 표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을 보기 위한 팬들의 티켓 수요도 급증한다. 토트넘 소식통 '투 더 레인 앤 백'은 "손흥민의 복귀 소식에 토트넘 팬들은 열광했다. 리버풀전 티켓은 거의 매진됐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전은 한국 시각으로 21일 오전 2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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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우승 외인 오스틴+치리노스+톨허스트에 63억 재계약. 2026 전력구성 마무리[공식발표] [image: 1764736016964-2025120401000203200033851_20251203114234569.jpg]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IN 잠실' 행사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LG 톨허스트, 염경엽 감독, 오스틴이 팬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11.01/ [image: 1764736023306-2025120401000203200033854_20251203114234575.jpg]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 4차전. 9회초 2사 3루 오스틴이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0.30/ [image: 1764736031193-2025120401000203200033852_20251203114234582.jpg]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 4차전. 치리노스가 5회말 실점 위기를 넘긴 후 환호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0.30/ [image: 1764736038202-2025120401000203200033853_20251203114234591.jpg]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 5차전. 7회에도 등판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톨허스트가 환호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0.31/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외국인 선수 3명과의 재계약을 마쳐 사실상 스토브리그를 마무리했다. LG는 2일 지난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 만든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 요니 치리노스, 앤더스 톨허스트와 재계약을 했다.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3명과 재계약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재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져 3명과 모두 내년시즌도 함께 하게 됐다. 오스틴은 총액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1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치리노스는 총액 14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톨허스트는 총액 12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재계약해 2026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오스틴은 3년째 잘치고 있는 LG의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다. LG 외국인 타자로는 처음으로 4년째 뛰게 됐다. 올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116경기에만 출전했음에도 타율 3할1푼3리(425타수 133안타) 31홈런 95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0.393, 장타율 0.595로 OPS가 0.988에 이른다. 한국시리즈에선 아쉽게 20타수 1안타의 극심한 부진을 보였지만 재계약엔 문제가 없었다. 올시즌에도 170만달러를 받았던 오스틴은 내년시즌 역대 외국인 타자 최고액을 노렸지만 한달 부상으로 인해 타격 지표가 조금 떨어진 것이 발목을 잡아 동결로 마무리됐다. [image: 1764736047660-2025120401000203200033855_20251203114234597.jpg]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LG 1루수 오스틴이 5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진 선발 송승기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9.30/ [image: 1764736056211-2025120401000203200033856_20251203114234605.jpg]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치리노스가 역투하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10.30/ [image: 1764736063902-2025120401000203200033857_20251203114234611.jpg]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 5차전. LG 선발 톨허스트가 투구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0.31/ 치리노스는 1선발로 30경기에 등판해 13승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지난 13승을 거둔 디트릭 엔스와 같은 승수를 기록했지만 엔스는 평균자책점이 4.19로 높았고, 이닝수도 엔스가 167⅔을 소화한데 비해 치리노스는 177이닝을 던져 그만큼 더 잘던졌다. 한국시리즈에선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4차전에 등판해 6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2사구 5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했다. 당시 한화 선발인 와이스의 철벽 피칭에 맞서 최소 실점으로 막으며 막판 대역전의 발판을 만들어줬다. 8월에 온 톨허스트는 '우승 청부사'다운 피칭을 보였다. 정규리그에서 8경기에 등판해 6승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고, 한국시리즈에선 1차전 6이닝 2실점, 5차전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오스틴 딘은 "내년에 다시 팀에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LG는 나와 우리 가족에게 집과 같은 곳이다. 구단, 코칭스태프, 팬들께 감사드리며, 2026시즌에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동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고, 치리노스는 "통합우승을 달성한 팀 동료, 코칭스태프와 다시 한번 2026시즌 우승이라는 큰 목표에 도전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또 KBO 리그 최고의 LG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 개인적으로는 2026시즌에는 2025시즌보다 더 나아진 모습으로 팀에 더욱 큰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톨허스트는 "2026시즌은 팀과 처음부터 함께할 생각에 기쁘고, 열정적인 우리 LG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 내년에도 LG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말했다. LG 구단은 "이번 시즌 팀 성적이 보여주듯 세 선수는 공수에서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오스틴을 비롯하여 치리노스, 톨허스트까지 KBO 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 선수는 실력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인성도 뛰어난 선수로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미 아시아쿼터로 라크란 웰스와 계약을 한 LG는 FA 시장에서 김현수를 잃었지만 박해민을 잡으면서 전력 약화를 최소화하면서 내년시즌 2연패를 위한 준비를 사실상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