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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와 류현진, 왜 옵트아웃 내용 함구하나?...비현실적 8년 계약의 실체 '그것이 알고 싶다' [image: 1767945652287-202601090714540924091b55a0d561182351168_20260109071709525.png] 류현진은 지난 2024년 한화 이글스에 복귀하면서 8년 170억 원에 계약했다. 44세까지 현역으로 뛴다는 것이다. 비현실적인 계약이었다. 특히 양 측이 공개하지 않기로 한 옵트아웃 조항이 여러 억측을 낳았다. 옵트아웃은 보통 선수가 시장 가치가 높을 때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얻기 위해 활용하는 권리다. 하지만 류현진의 사례는 30대 후반이라는 나이와 8년이라는 초장기 계약 구조가 맞물려 그 성격이 매우 독특할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유력하게 제기되는 시나리오는 구단의 리스크 관리와 선수의 명예로운 은퇴를 동시에 고려한 '조건부 조항'의 형태다. 8년 계약은 산술적으로 44세까지 마운드에 서야 함을 의미하는데, 이는 현대 야구에서 현실적으로 달성하기 매우 어려운 과제다. 따라서 특정 시점 이후에 선수의 기량이 급격히 하락하거나 부상이 재발할 경우, 구단은 연봉 지급의 부담을 줄이고 선수는 지도자 연수나 프런트 진입 등 제2의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퇴로를 열어두었을 가능성이 크다. 즉, 옵트아웃은 선수의 '상향 이적'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현실적인 기량 저하에 대비한 양측의 합리적인 '출구 전략'일 확률이 높다. 또한, 이 조항이 비공개로 설정된 배경에는 KBO 리그의 샐러리캡 제도가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화 이글스로서는 170억 원이라는 거액을 8년에 걸쳐 분산 배치함으로써 매년 발생하는 샐러리캡 압박을 최소화해야 했다. 만약 옵트아웃의 세부 조건이 공개될 경우, 특정 연도에 연봉이 집중되거나 계약 구조의 변칙성이 드러나 타 구단과의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결국 비공개 옵트아웃은 류현진이라는 거물급 선수를 영입하면서도 팀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구단의 고도화된 계산이 깔린 장치라 볼 수 있다. 다만, 이는 추측일 뿐 옵트아웃의 실체가 아닐 수 있다. 그래서 더 궁금한 이유다. 한화와 류현진은 왜 옵트아웃 내용에 함구로 일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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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삼성 타선 마침표 최형우 아니다…3년 만에 1군 복귀→엄지 분쇄 골절 날벼락, 돌아올 00년생 아픈 손가락 왜 중요할까 [image: 1767945528730-0004024856_001_20260109074108532.jpg] [image: 1767945532306-0004024856_002_20260109074108578.jpg]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승규가 2026년 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2000년생인 박승규는 2019 신인 드래프트 2차 9라운드 82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그해 1군에 데뷔, 14경기에서 타율 0.190을 기록했다. 주로 외야 백업으로 뛰며 실력을 갈고닦았다. 지난해 3년 만에 1군 무대를 밟았다. 박승규는 2022시즌을 마치고 상무 야구단에 입단했다. 2024년 전역 후 2025년 초까지 육성선수로 2군에서 뛰었다. 5월 23일 정식 선수 전환과 동시에 1군에 콜업됐다. 팀의 빛과 소금으로 활약했다. 주전 외야수 김지찬과 김성윤이 부상으로 번갈아 이탈했다. 박승규가 외야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빈자리를 깔끔하게 메웠다. 수비는 여전히 빼어났다. 상무에서 한층 발전한 컨택 능력, 빼어난 선구안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image: 1767945539420-0004024856_003_20260109074108615.jpg] 부상에 덜미를 잡혔다. 8월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7회 주자 없는 1사에서 박승규는 정우주가 던진 151km/h 포심 패스틑볼에 우측 엄지를 맞았다.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검진 결과 오른손 엄지 분쇄 골절 소견을 받았다. 수술을 받고 그대로 시즌 아웃됐다. 2025년 성적은 64경기 50안타 6홈런 5도루 39득점 14타점 타율 0.287 출루율 0.377 장타율 0.420 OPS 0.797이다. 출전 경기, 안타, 홈런, 도루,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모두 커리어 하이라 더욱 아쉬웠다. 당시 박진만 감독은 "열심히 뛰어다니며 악착같이 했다"며 "수비도 그렇고, 베이스 러닝도 그렇고, 열심히 해줬다. 본인이 제일 아쉽겠지만 팀 내부적으로도 큰 손실"이라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image: 1767945546982-0004024856_004_20260109074108662.jpg] 2026년 복귀 예정이다. 수술을 받은 뒤 박승규는 "방망이 쪽에서 타이밍이 조금씩 엇나가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신경 써서 다듬을 생각이다. 그리고 타석에 임하는 마음들이 내가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마음을 단단하게 잡는 연습을 할 예정이다. 올해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았기 때문에 부족했던 부분을 더 빨리 준비하면, 내년에는 조금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삼성 타선의 마침표가 될 전망이다. 최형우의 합류로 삼성은 리그 최강 타선을 구축했다.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이 베스트 라인업으로 보인다. 좌타 일색이다. 강민호와 이재현을 제외하면 7명이 좌타자다. 왼손 투수나 역 스플릿 성향 오른손 투수에게 저격을 당하기 쉽다. 감독들이 최대한 지그재그 타선을 구성하려는 이유다. [image: 1767945554765-0004024856_005_20260109074108708.jpg] [image: 1767945559728-0004024856_006_20260109074108747.jpg] 박승규는 외야에서 수비가 가장 빼어난 우타자다. 또한 성장한 방망이 실력까지 입증했다. 표본도 200타석으로 적지 않다. 좌타 일색 타석에 공격력 감소 없이 변화를 줄 수 있는 카드다. 오른손 투수(OPS 0.783)보다 왼손 투수(0.826)에 강한 면모도 보인다. 박진만 감독은 "우리 라인업을 보면 좌타자가 많다. 우타자로 (박)승규가 해줬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부상을 말끔히 털어낸다면 주전을 위협하는 네 번째 외야수, 혹은 우타 조커로 쓰일 수 있다. 최형우 영입으로 최강 타선의 문을 열었다. 박승규가 최강의 마침표를 찍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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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가 안 맞는다, 한화 결국 중견수 트레이드 접나… 신인 최대어 앞에 그린 라이트? [image: 1767945405500-0000587867_001_20260108174016639.jpg]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이어 구단의 숙원인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한화는 외부에서 전력을 차근차근 보강하며 이제는 그 대업과 상당히 가까운 팀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근래 4년간 외부 FA 시장에 쓴 금액만 수백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 아쉬움도 있었지만 분명히 큰 성과를 거둔 가운데 한화는 올해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도 최대어 강백호(27)와 4년 총액 100억 원에 계약하며 장타력을 보강했다. 지난해 마운드에 비해 문제점이 도드라졌던 타격 보강의 일환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한화의 전력 보강이 이렇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 본다. 중견수 문제가 아직 풀리지 않은 까닭이다. 중견수는 외야 수비의 핵이다. 여기에 공격력까지 갖춘 중견수가 많은 것은 아니기에 그런 선수가 있다면 상대 팀에 비해 큰 이점도 누릴 수 있다. 김경문 한화 감독도 중견수의 가치를 꽤 높게 평가하는 편이다. 그러나 한화의 눈높이에 맞는 중견수를 구하는 것 자체가 쉽지는 않다. 아무나 데려올 수는 없는 법이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선수로 그 자리를 메우려 했다. 에스테반 플로리얼, 플로리얼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였던 루이스 리베라토 모두 중견수를 볼 수 있는 선수였다. 하지만 한화의 목마름을 100% 해갈하지는 못했다. 플로리얼은 시즌 초반 공격력이 떨어졌고, 리베라토는 플로리얼에 비해서는 수비력이 떨어졌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끝내 리베라토도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 [image: 1767945411957-0000587867_002_20260108174016681.jpg] 한화는 지난해부터 트레이드 시장을 부지런히 뒤지고 있다. 한화 측도 이를 부인하지는 않는다. 문의 수준, 카드를 맞춰보다 포기한 수준, 카드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맞춰본 수준 등 여러 가지 사안으로 나뉘는 가운데 끝내 아직까지 확실한 중견수 카드를 찾지 못했다.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는 중견수도 볼 수는 있으나 아무래도 코너 외야수 쪽에 더 어울리는 선수다.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확실한 주전 중견수를 찾고, 페라자와 문현빈을 양 코너에 배치해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주전급 중견수를 트레이드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모든 팀이 그런 선수를 쌓아두고 있는 것도 아니고, 트레이드 논의를 하는 팀이 급할 이유도 없다. 한화 또한 지나친 출혈까지 감수하면서 데려올 생각은 없어 보인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분명 시즌 중에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존 선수 중 좋은 활약을 하는 중견수가 나올 수도 있고, 시즌 중 트레이드 카드가 맞아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 다만 이는 모두 뚜껑을 열어봐야 하는 상황에서, 뚜껑을 열어볼 하나의 걸출한 재능이 합류한 것은 긍정적이다. [image: 1767945418407-0000587867_003_20260108174016736.jpg]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의 1라운드(전체 3순위) 지명을 받은 유신고 출신 외야수 오재원이 그 주인공이다. 오재원은 박준현(키움), 신재인(NC)에 이어 3순위 지명을 받았고, 외야수 중에서는 가장 먼저 호명됐다. 일찌감치 외야수 최대어라는 평가가 나와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가졌는데 한화가 3순위에서 뽑아가며 타 구단들이 다소간 당황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현장과 프런트가 머리를 맞댄 결과였다. 프런트와 현장 모두가 긍정적이었다.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공·수·주를 모두 갖춘 '툴 가이'로 명성을 떨쳤다. 적어도 고교 수준에서는 근래 가장 완성도가 높은 고졸 외야수로 뽑힌 것도 사실이다. 여기에 1군에 빠르게 올라가기 좋은 조건도 갖췄다. 새로운 야수가 1군에 가려면 공·수·주 중 두 가지는 확실해야 한다. 이 조건을 갖추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오재원은 1군에서도 통할 수 있는 수비와 주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재원의 1군 정착 여부와 보여줄 가능성은 한화의 향후 구단 구상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군 주전까지는 아니더라도 주전이 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준다면 한화도 가뜩이나 잘 안 풀릴 트레이드 논의를 잠시 접을 수 있다. 이는 구단에는 전력 이상의 플러스다. 고졸 야수가 첫 시즌부터 1군에 자리를 잡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스프링캠프부터 진행될 한화 1군 코칭스태프의 '견적' 여부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현시점 상황이라면 이 신인에게는 꽤 넓은 길이 열려있다. [image: 1767945426590-0000587867_004_2026010817401677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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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우석 "괴롭고 힘들지만은 않았다…WBC 전까지 제대로 몸 상태 만들고파" [인천공항 인터뷰] [image: 1767945303690-0001961876_001_20260109144413772.jpg]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유준상 기자)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한국 야구 대표팀에 큰 보탬이 될까. 고우석은 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취재진과 만난 뒤 "너무 오랜만에 인터뷰를 해서 좀 어색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에는 부상을 당한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말끔히 나았고 몸 상태도 괜찮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2017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뒤 2023년까지 통산 354경기 368⅓이닝 19승 26패 6홀드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올렸다. 2022년에는 42세이브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등 국제대회 경험을 쌓기도 했다. 2023시즌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간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지난 시즌 중반 디트로이트로 이적했다.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다소 고전하면서 빅리그 데뷔의 꿈을 이루진 못했다. 고우석의 통산 마이너리그 성적은 76경기(선발 3경기) 94⅔이닝 6승 4패 7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5.61. [image: 1767945310255-0001961876_002_20260109144413820.jpg] 고우석은 2년간 뚜렷한 성과를 만들지 못했으나 여전히 빅리그 데뷔를 꿈꾸고 있다. 지난달 디트로이트와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면서 KBO리그 복귀가 아닌 미국 잔류를 택했다. 고우석은 "사실 생활하기 쉬운 환경은 아니지만, 그런 걸 각오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할 만했다고 얘기하는 것도 거짓말 같다"며 "마이너리그에서 지내면서 어떤 선수들이 빅리그로 올라가고, 또 어떻게 되는지 지켜봤다"고 돌아봤다. 이어 "'나도 이렇게 하면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경험하고 느낀 걸 잘 기억해 두면 언젠가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다 보니까 다른 분들이 봐주시는 것처럼 막 괴롭고 힘들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고우석은 희망을 확인했다. 그는 "처음 야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메이저리그에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유튜브에 내 경기 영상을 올려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경기가 끝나자마자 빠르게 올려주시더라. 그 분의 영상이나 구단에서 올라온 영상을 봤을 때 미국 진출 첫해보다는 지난해가 좀 더 좋았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 고우석은 "여러 면에서 좋아졌다고 생각하는데, 이닝이 적었기 때문에 어떤 점이 확실히 좋아졌다고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다. 표본이 쌓여야 어떤 점이 좋아졌다고 자신하게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image: 1767945318044-0001961876_003_20260109144413880.jpg] 고우석은 2025시즌 종료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 개인 훈련을 이어가면서 2026시즌을 준비해왔다. 고우석은 "재작년과 지난해에도 계속 잠실에서 운동했다. 결과가 좋을 때도 있었고 안 좋을 때도 있었는데, (LG 선수들과) 같이 운동하면서 데이터가 쌓였다. 왜 안 좋았는지 오답노트를 쓸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고우석은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비 대표팀 사이판 1차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우석을 비롯해 1차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이날 사이판으로 출국, 10일부터 훈련 일정을 소화한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가 예비 엔트리 35인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구위를 놓고 봤을 때 고우석이 컨디션을 유지하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잘 준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우석은 3년 전 WBC 참가 명단에 포함됐으나 대회 직전 부상 암초를 만났다. 평가전을 치르던 중 오른쪽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아쉬움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고우석은 "(대표팀에서) 좋게 봐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직 (최종 명단 승선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항상 마음은 똑같을 것이다. 처음 야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 게 꿈이었다"며 "(2023년에)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는 대회에 들어가기 전까지 제대로 몸 상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고 다짐했다. [image: 1767945325263-0001961876_004_20260109144413927.jpg] 사진=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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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충격! '일본 안세영'에게 대체 무슨 일이...인도 선수에게 1세트 완패 후 기권→말레이 오픈 조기 종료 [image: 1767945149515-0000588011_001_20260109132808508.jpg]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의 오랜 라이벌로 꼽히는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가 말레이시아오픈 8강에서 충격적인 기권을 선언했다. 한때 여자 단식 세계 최정상을 다퉜던 선수로서는 이례적인 결말이었다.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8강전. 야마구치는 인도의 푸살라 V. 신두를 상대로 첫 세트를 11분 만에 11-21로 내준 뒤, 두 번째 세트 시작 직전 더는 경기를 이어가지 못한다는 신호를 보냈다. 심판진에게 기권을 알린 그는 조용히 코트를 떠났고, 관중석에서는 웅성거림이 이어졌다. 사실 분위기는 하루 전부터 심상치 않았다. 16강에서 중국의 가오팡제를 상대한 야마구치는 1세트를 무난하게 따냈으나, 2세트에서 갑작스러운 체력 저하 혹은 컨디션 난조를 의심케 할 정도로 흔들렸다. 결과는 4-21이라는 보기 드문 스코어. 3세트 접전 끝에 가까스로 8강에 올랐지만, 내용 자체는 팬들에게 의구심을 남길 만했다. 8강전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재현됐다. 첫 포인트를 따낸 뒤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1-5로 끌려갔고, 곧이어 2-10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신두가 세계 정상급 선수임을 감안해도 야마구치가 이렇게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우는 흔치 않다. 평소 특유의 집요한 수비와 길게 끄는 랠리가 사라진 채, 실책이 쏟아졌다. 인터벌 이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공을 끝까지 따라붙는 모습은 줄어들었고, 풋워크도 무거웠다. 결국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뒤 야마구치는 깊게 숨을 고르더니, 의료진과 간단한 상의를 마친 뒤 기권 의사를 밝혔다. 체력 문제인지, 부상인지 구체적인 상황은 경기 직후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신체적 이상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image: 1767945156840-0000588011_002_20260109132808558.jpg] 이로써 4강 티켓은 신두에게 돌아갔다. 신두는 같은 날 열리는 왕즈이(중국)와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 경기 승자와 결승행을 두고 맞붙게 된다. 현 시점에서는 중국의 왕즈이가 4강에서 신두의 상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야마구치의 기권은 일본 배드민턴계에도 적지 않은 충격을 던졌다. 지난해 이후 부상과 체력 문제로 기복이 있었던 야마구치는 컨디션이 올라오면 언제든 정상권에 복귀할 수 있는 선수로 꼽혀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움직임이 급격히 둔해졌고, 결국 8강을 끝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더구나 이번 대회는 안세영, 왕즈이, 신두 등 세계 정상급 라이벌들이 모두 출전한 만큼 팬들의 관심이 컸다. 안세영과의 맞대결 가능성 역시 남아 있었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특히 말레이시아오픈은 시즌 초반 컨디션 점검이 중요한 무대라는 점에서 야마구치의 기권은 올 시즌 향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야마구치의 몸 상태가 정확히 어떤 수준인지, 무슨 문제가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일본 연맹 및 관계자들의 공식 발표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만 16강전에서 보였던 급격한 체력 저하와 8강전의 빠른 기권 선언을 고려할 때 부상 혹은 컨디션 이상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말레이시아오픈이 본격적으로 후반부에 접어드는 가운데, 남은 선수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안세영과 왕즈이, 신두는 서로를 견제하며 시즌 첫 슈퍼 1000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야마구치를 대신해 4강에 오른 신두가 얼마나 기세를 이어갈지 또한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image: 1767945166574-0000588011_003_202601091328086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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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억 원 거절한 안세영"… '초호화 광고' 정친원과 다른 선택에 中 언론 주목 안세영, 연수입 40억에도 상업 제안 '선 긋기'
 중국은 정친원의 초고가 상업 가치·호주오픈 불참 결정과 대비 조명 [image: 1767945100358-0000376235_001_20260109131511574.jpg] (MHN 이현아 기자) 중국 매체는 배드민턴 안세영(삼성생명)의 '상업 최소화·경기 집중' 노선과 테니스 정친원의 '성과 기반 상업 극대화' 전략을 대비하며, 두 스타의 상반된 커리어 선택에 주목했다. 최근 중국 언론사 웨이보는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과 중국 여자 테니스 스타 정친원을 나란히 놓고, 서로 다른 '스타의 길'을 걷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성적과 화제성, 그리고 상업 가치가 복합적으로 얽힌 현대 스포츠 환경 속에서 두 선수의 선택이 극명하게 대비된다는 평가다. [image: 1767945106661-0000376235_002_20260109131511615.jpg] 중국 매체들은 먼저 안세영의 행보에 주목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이자 한 시즌 11관왕을 달성한 그는, 충분히 대형 광고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음에도 상업 활동을 스스로 제한하는 드문 사례로 소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안세영은 최근 1년간 연간 최대 14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한국 대기업 광고 제안을 잇달아 거절했으며, 단일 계약 기준으로도 5억 원 이상이 가능한 조건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언론은 "안세영의 2025년 연 수입은 약 40억 원으로, 이는 국제대회 상금과 장비 스폰서 계약이 중심"이라며 "배드민턴 종목 내에서는 최상위 수준이지만, 글로벌 스포츠 시장 전체로 보면 상업적 규모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 같은 수치에 대해 "선수가 의도적으로 선택한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비교 대상으로 언급된 인물이 정친원이다. 중국 매체들은 정친원을 "성과를 기반으로 상업 가치까지 극대화한 대표적 사례"로 규정하며, 나이키·윌슨을 비롯해 명품, 자동차, 테크 기업까지 아우르는 초고가 브랜드 계약 구조를 상세히 소개했다. 일부 보도에서는 "안세영의 연 수입이 정친원의 상업 가치의 8분의 1 수준"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image: 1767945113117-0000376235_003_20260109131511665.jpg] 특히 중국 언론은 정친원이 전날 개인 SNS를 통해 2026 호주오픈 불참을 공식 발표한 점도 함께 언급했다. 이는 "상업 활동 확대와 시즌 운영 전략, 컨디션 관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정"으로 해석되며, 철저히 커리어 전반을 고려한 선택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안세영은 "광고·미디어 노출보다 훈련과 경기 집중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선수"로 묘사됐다. 중국 매체들은 "안세영이 마음만 먹으면 수입을 쉽게 두 배 이상 늘릴 수 있지만, 상업 활동이 경기력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image: 1767945120088-0000376235_004_20260109131511695.jpg] 이 같은 대비에 대해 중국 네티즌 반응도 다양하다."안세영은 성적 그 자체가 브랜드", "종목별 상업 구조가 다른데 단순 비교는 무의미하다", "정친원은 시대 흐름을 활용한 선수, 안세영은 전통적인 엘리트 모델"이라는 평가가 공존한다. 중국 언론은 결론적으로 "안세영과 정친원 중 어느 선택이 옳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두 선수의 대비는 현대 스포츠에서 운동선수의 가치가 더 이상 하나의 기준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짚었다. 사진=연합뉴스 ,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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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아섭이가 많이 힘들어해, 그냥 버텨라” 깜짝 은퇴한 2266안타 베테랑, FA 미아 위기 손아섭 응원하다 [image: 1767945003931-0005459063_001_20260108184114107.jpg] [OSEN=이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에서의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황재균(39)이 절친한 사이인 손아섭(38)을 응원했다. 황재균은 KBO리그 통산 2200경기 타율 2할8푼5리(7937타수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1172득점 235도루 OPS .785를 기록한 베테랑 내야수다. 2006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24순위) 지명으로 현대에 입단해 히어로즈, 롯데, KT 등에서 활약했다. 2017년에는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18경기 타율 1할5푼4리(52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 2득점 OPS .459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112경기 타율 2할7푼5리(385타수 106안타) 7홈런 48타점 50득점 3도루 OPS .715를 기록한 황재균은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지만 계약을 하지 않고 그대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충분히 현역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황재균의 이러한 결정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황재균은 지난 7일 경기도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야구 클리닉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내가 은퇴를 한다고 했을 때 친구들도, 후배들도 모두 말렸다. 그렇지만 나는 지금 그만하는게 맞는 것 같아서 정말로 그만한다고 결정했다. 모두 내가 45살에서 50살까지 야구할 것 같다고 얘기를 했다. 아픈 데가 없으니까 그럴 것 같았는데 내가 스스로 내려놓았다”고 은퇴를 한 이유를 설명했다. [image: 1767945010104-0005459063_002_20260108184114157.jpg] [image: 1767945014440-0005459063_003_20260108184114166.jpg] 황재균은 롯데에서 함께 뛰었던 손아섭과 절친한 사이다. 손아섭은 KBO리그 통산 2169경기 타율 3할1푼9리(8205타수 2618안타) 182홈런 1086타점 1400득점 232도루 OPS .842를 기록한 베테랑 외야수로 KBO리그 역대 최다안타 1위에 올라있으며 역사상 최초로 3000안타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시즌 NC에서 한화로 트레이드 된 손아섭은 111경기 타율 2할8푼8리(372타수 107안타) 1홈런 50타점 39득점 OPS .723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C등급 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왔지만 해가 넘어가도록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화와의 재계약 협상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황재균은 “(손)아섭이와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 아섭이도 상황이 좋지 않아서 많이 힘들어 한다. 일단은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그냥 버티고 있으라고 얘기를 해줬다. 너무 친한 사이니까 뭐라고 하기가 힘들다”며 손아섭을 격려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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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충격패 악몽' 이민성, '13년만의 亞컵 굴욕'에도 "무득점 빼곤 만족스럽다"…2026년 韓축구 '불안한 출발' [image: 1767944927475-2026010801000458600056703_20260108180842464.jpg] [image: 1767944930274-2026010801000458600056702_20260108180842469.jpg] [image: 1767944936120-2026010801000458600056704_20260108180842474.jpg] 희망찬 2026년을 꿈꾸는 한국 축구의 새해 첫 스타트가 썩 만족스럽지 않다. 이민성호가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비긴 것도 모자라 주축 선수까지 부상으로 잃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대한민국은 7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총 8개의 슈팅 중 골문으로 향한 유효 슈팅이 단 1개에 그칠 정도로 창끝이 무뎠다. 전반 19분 공격수 김태원(카탈레 도야마)의 선제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불운도 겪었다. 한국 축구가 U-23 아시안컵 1차전에서 승리하지 못한 건 2013년 오만 대회에서 요르단과 1대1로 비긴 후 13년 만이다. 설상가상 '중원의 핵' 강상윤(전북)이 전반 상대 공을 걷어낸 이후 왼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정승배(수원FC)와 교체됐다. 강상윤이 무릎 보호대에 목발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기 막판엔 김태원마저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 두 핵심 선수의 부상이 심각할 경우 2020년 태국 대회 이후 6년 만의 아시안컵 제패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이 감독은 경기 후 "힘든 경기였다. 기존 팀에서 경기를 못 뛰는 선수들이라 90분을 소화하는 게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라면서도 "대회 전 미숙해 보였던 수비가 정돈되는 느낌이었고, 찬스를 만들어내는 부분도 잘됐다.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것뿐이지 결과가 불만족스럽지는 않다"라고 평가했다. [image: 1767944942732-2026010801000458600056701_20260108180842478.jpg] 한국은 뒤숭숭한 분위기에서 10일 레바논, 13일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2, 3차전을 펼친다. 16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선 4개조 1, 2위팀이 8강에 진출한다. 최종전 상대가 연령별 대회에서 강세를 보이는 우즈베키스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땐, 'C조 최약체' 레바논을 반드시 꺾어야 8강 이상을 바라볼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첫 경기에서 레바논을 3대2로 꺾고 조 선두에 올랐다. 이민성호는 지난해 11월 중국에 0대2로 충격패하며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성과를 내야 2026년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본선과 2028년 LA올림픽 예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울 수 있다. 이 감독은 "우리의 게임 플랜대로 반드시 레바논전에서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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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정황이 손아섭의 백기투항을 권유한다…키움도 영입의사 없다, 강백호와 공존? 하기 나름이다 [image: 1767851933575-0004024498_001_20260108081009384.jpg]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 통산안타 1위, 손아섭(38, FA)은 결국 한화 이글스에 사실상 백기투항을 해야 할까. 모든 정황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KBO리그 2025-2026 FA 시장의 미계약자 5인방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가 손아섭이다. C등급이다. 계약과 별개로 작년 연봉(5억원)의 150%인 7억5000만원을 보상금으로 한화에 주고 싶은 구단이 없다. 구단들은 FA 시장에서 막 퍼주는 계약을 하는 것 같아도 알고 보면 아주 냉정하다. [image: 1767851940772-0004024498_002_20260108081009426.jpg] 전력이 많이 약한 키움 히어로즈가 주전 지명타자로 쓰면 딱이다. 그러나 키움은 영입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인&트레이드도 사실상 쉽지 않다. 손아섭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데려가는 팀이 한화가 원하는 카드까지 내줘야 하기 때문이다. 구단들은 통상적으로 보상으로 돈보다 선수를 내주는 걸 꺼린다. 손아섭의 경우 구단들이 이미 보상금조차도 부담을 갖는 상황이다. 손아섭이 시즌 개막까지 무적으로 버티다 기존 선수들의 부상, 부진에 시달리는 팀의 러브콜을 받길 기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손아섭에게 리스크가 너무 큰 선택이다. 현실적으로 확률이 높지 않다. 결국 시장의 상황, 환경 등 종합적인 정황을 보면 손아섭이 결국 한화의 조건에 사인하는 것 외에 별 다른 방법은 없어 보인다. 한화의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 출발까지 2주밖에 남지 않았다. 물론 FA 계약이야 언제든 할 수 있다. 그러나 손아섭으로서도 스프링캠프에 가지 못하면 시즌 준비에 좋을 게 없다. 결국 손아섭의 결단이 필요하다. 현재 해외 개인훈련을 떠난 상태지만, 사인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결국 손아섭이 한화가 원하는 조건에 계약할 경우, 작년과 달리 주전을 보장받지 못할 전망이다. 강백호가 4년 100억원 FA 계약을 맺고 입단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4년간 한화 주전 지명타자는 강백호다. 강백호가 간혹 1루나 코너 외야 수비를 할 때 손아섭이 지명타자로 나갈 수 있다. 손아섭이 죽으라는 법은 없다. 수비력이 좋지 않아도 그렇게 떨어지는 편도 아니다. 최근 1~2년 사이 수비 이닝이 급격히 줄어들었지만, 스프링캠프에서 수비훈련을 열심히 하고, 김경문 감독에게 어필해서 주전 좌익수나 주전 우익수를 따내는 게 방법일 수도 있다. 그러면 공존도 가능하다. 손아섭으로선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시범경기서 맹타를 휘둘러서 김경문 감독에게 자신을 안 쓸 수 없게 어필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수비 포지션 한 자리를 따내는 것보다 지명타자를 지키는 게 현실적인 시나리오일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한화가 강백호의 포지션을 찾아야 한다는 부담이 생긴다. [image: 1767851947362-0004024498_003_20260108081009463.jpg] 어쨌든 손아섭 하기 나름이다. 최악의 경우 강백호의 백업으로 뛰다 기회를 엿보는 수밖에 없다. 강백호의 존재감이 큰 것도 사실이다. 결국 손아섭과 한화가 일단 계약을 하고, 시즌 도중 타선 보강을 필요로 하는 팀이 나오면 그 팀과 트레이드를 시도하는 게 현실적인 시나리오다. 손아섭이 3000안타 도전을 앞두고 상황이 많이 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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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구단, 미국서 스프링캠프 철수 행렬…3년 만에 반토막 2023년 7개 팀에서 올해 3개 팀으로…환율·물가·기후 문제 우승한 뒤 8위 추락한 KIA, 미국 대신 일본 외딴섬서 1차 캠프 [image: 1767851784992-pyh2023022700170001300_p4_20260108111619640.jpg]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이대호 기자 = 겨울잠에서 깨어난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2026시즌 대비 스프링캠프를 국외에 차린다. 각 구단은 이달 말 미국, 일본, 호주, 대만으로 출국해 1차 스프링캠프 훈련을 시작한다. 올해 가장 많은 구단이 선택한 1차 전지훈련지는 미국 본토와 호주다. 각각 3개 구단이 택했다. 2025시즌 통합 챔피언 LG 트윈스를 포함해 3개 구단이 미국 본토에서 훈련한다. LG(스코츠데일)와 NC 다이노스(투손)는 전통의 전지훈련지인 애리조나주에서, SSG 랜더스는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서 땀 흘릴 예정이다. 예년과 비교했을 때 미국의 인기는 떨어지는 추세다. 2023년 미국 본토를 1차 훈련지로 택한 팀은 7개였고 2차 훈련까지 한 팀은 5개였으나 2024년엔 미국 본토에서 1차 훈련을 한 팀이 4개, 2차 훈련을 한 팀은 2개로 줄었다. 2025년엔 미국 본토에서 5개 팀이 1차 훈련을 했고 2차 훈련에선 모든 팀이 철수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훈련한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는 다른 지역을 택했다. NC만 미국에서 2차 훈련까지 치르고 귀국한다. [image: 1767851793381-pyh2025021401140001300_p4_20260108111619644.jpg] 미국을 외면하는 이유는 많다. 최근 이상 기후 현상으로 미국 서부지역의 날씨가 쌀쌀해진 데다 치솟은 환율과 물가로 비용이 커졌다. 시차 적응과 이동 거리, 비자 문제 등도 각 구단이 미국에서 철수하는 배경이다. 많은 구단은 호주를 대안으로 택했다. 한화 이글스와 kt wiz는 멜버른, 두산 베어스는 시드니에 캠프를 차린다. 한화는 2024년 미국에서 벗어나 호주로 옮겼고, 2023년 애리조나 투손의 매서운 강추위에 고생한 kt는 2024년 부산 기장을 거쳐 지난해 호주로 이동했다. 호주는 상대적으로 미국보다 비행시간이 짧고 우리와 시차는 거의 없다. 날씨가 온화하고 물가도 미국보다 낫다. 호주엔 연습 경기 상대가 적다는 점이 아쉽지만, 연습 경기보다 컨디션 훈련에 전념하는 1차 캠프지로는 손색이 없다. 지난해까지 미국에서 1차 캠프를 연 키움은 올해엔 1, 2차 캠프 모두 대만 가오슝에서 하기로 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대만 타이난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해와 같은 미국령 괌에서 1차 훈련을 한다. [image: 1767851799963-pyh2025012209590001300_p4_20260108111619648.jpg] 미국에서 빠진 KIA는 유일하게 일본을 1차 캠프지로 정했다. KIA는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훈련했으나 올해엔 일본 가고시마현의 외딴섬인 아마미오시마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펼칠 계획이다. KIA는 2024시즌 통합 우승 후 부상선수 속출로 1년 만에 8위로 추락했다. KIA는 느슨했던 봄 훈련을 패착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분위기에서 훈련 강도를 대폭 높이기로 했다. 연습경기 위주의 스프링캠프 2차 훈련지로는 일본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KIA와 LG, 한화, 삼성, kt는 오키나와현에 집결하고, SSG, 두산, 롯데는 미야자키현에서 훈련한다. 모든 구단은 오는 21~25일 사이에 차례로 출국할 예정이다. 대다수 선수단은 1차 캠프 종료 후 일시 귀국한 뒤 2차 캠프지로 떠나고 3월 4∼9일 귀국해 시범경기를 준비한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2026년 스프링캠프지 [image: 1767851811574-0015835622tableimage1.png]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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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행 결정 끔찍했다" 연봉 5억에 한국 왔던 선수, 64억으로 수직 점프 예상 '초대박' [image: 1767851640502-0000587716_001_20260108080019163.jpg]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4년 정규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으면서도 외국인 선수의 줄부상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던 KIA는 결국 시즌 막판 또 한 번의 외국인 투수 교체를 단행하면서 에릭 라우어(31·토론토)를 데려왔다. 라우어는 당시 메이저리그 통산 36승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가진 선수로 큰 주목을 받았다. 당장 샌디에이고 소속이었던 2019년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풀타임으로 돌며 8승을 거뒀고, 2022년에는 밀워키 선발진의 일원으로 29경기에서 158⅔이닝을 소화하며 11승7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한 거물이었다. 경력만 놓고 보면 근래 KBO리그에 입성한 외국인 투수 중 가장 뛰어났다. 하지만 그만큼 그 과정이 쉽지 않았던 것도 확실했다. 부상으로 내리막을 걷고 있었지만 그래도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했던 선수고, 한때 연봉이 500만 달러를 넘었던 선수였다. 시즌 중 대체 선수로 한국에 가는 것에 고민이 많았을 법했다. 게다가 당시 시간도 없었다. 구단은 "12시간 안에 결정을 하라"고 라우어를 재촉했다. 라우어는 당시를 떠올리며 "구단에서 12시간 안에 결정하라고 했을 때 사실 정말 끔찍하게 들렸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하지만 아내의 권유로 한국에 왔고, 미국과 달리 트레이너들이 세심하게 라우어의 몸을 돌보면서 어깨 상태도 많이 회복됐다. 그러나 성적은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93으로 썩 좋지 않았고, 끝내 재계약에 실패했다. 당시 KIA는 제임스 네일의 재계약이 잘 되지 않으면 라우어를 잡을 생각도 있었으나 네일과 재계약하면서 라우어보다 더 좋은 카드를 찾아나설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 [image: 1767851650434-0000587716_002_20260108080019213.jpg] 쓸쓸하게 한국을 떠난 라우어는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며 재기를 꿈꿨다. 결과적으로 오히려 KIA와 재계약을 하지 못한 것이 라우어에게는 초대박으로 다가왔다. 라우어는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는 활용성을 인정받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너리그에만 있었다면 많은 돈을 벌지 못했겠지만,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시즌 끝까지 뛰면서 220만 달러라는 적지 않은 연봉도 벌었다. KBO리그에 있었다면 결코 손에 쥐지 못했을 돈에다, 메이저리그에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게 돈보다 더 중요했다. 그런 라우어는 올해 연봉 대박도 예상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의 2026년 연봉 조정 예상에 따르면 라우어의 연봉은 440만 달러(약 64억 원)까지 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연봉의 딱 두 배다. 이 매체의 연봉 조정 예상은 공신력이 있는 편으로, 적어도 400만 달러 이상은 노려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라우어는 지난해 28경기(선발 15경기)에서 104⅔이닝을 던지며 9승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며 토론토의 질주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선발 로테이션 재진입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토론토는 딜런 시즈와 코디 폰세를 영입하면서 선발 두 자리를 채웠고, 지난해 시즌 막판 혜성처럼 등장한 트레이 예세비지가 있다. 에이스 케빈 가우스먼과 베테랑 셰인 비버까지 합치면 5명의 선발진이 완성된다. 호세 베리오스라는 고액 연봉자가 선발 자리를 장담하지 못할 정도다. [image: 1767851654918-0000587716_003_20260108080019254.jpg] 다만 불펜에서 활용성이 있고, 예비 선발 자원이라는 점에서 26인 로스터 한 자리는 무난하게 따낼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북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올해 토론토의 불펜에서 확실하게 자리가 있는 선수로 마무리 제프 호프먼,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셋업맨 타일러 로저스, 우완 루이스 바랜드, 그리고 라우어의 이름을 뽑았다. 오히려 베리오스가 불펜 한 자리를 놓고 싸워야 하는 경합 지역에 들어갔다. 라우어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진 것이다. '디 애슬레틱'은 라우어에 대해 "라우어는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에 부상자가 1~2명 발생할 때 바로 대체 투입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는 2025년 정규시즌에서 선발 15경기, 구원 13경기에 등판했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다음 시즌을 좌완 롱릴리프 요원으로 불펜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일단 불펜에서 시작하고, 언제든지 예비 선발로 돌릴 수 있다는 활용성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어 "토론토는 지난 시즌 라우어를 때때로 1이닝 전담 구원 투수로 기용했지만, 선발 뎁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를 항상 선발 준비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는 라우어가 특히 잘 해냈던 일이기도 하다"면서 "그는 지난 시즌 멀티 이닝 구원 등판 12경기 중 8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포스트시즌에서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고 여전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가올 연봉 조정 협상 결과가 주목되는 가운데, 올해 활약상이 좋다면 FA 시장에서도 대박을 기대할 수 있다. [image: 1767851662133-0000587716_004_202601080800193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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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스넬, 샌프란시스코에서 245억 보너스 받는다... 이게 무슨 일이지 [image: 1767851518055-0004024577_001_20260108102310472.jpg]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이 보너스(?)를 받게 됐다. 잊고 있었던 돈이었는데 2년만에 받게 됐다. 2011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2번으로 탬파베이 레이스 지명을 받은 스넬은 2016년 탬파베이에서 빅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데뷔 3년차인 2018시즌 31경기 21승 5패 221탈삼진 평균자책 1.89를 기록하며 최고 투수 반열에 올랐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스넬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다승왕,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한 스넬은 2023시즌 32경기 14승 9패 187탈삼진 평균자책 2.25를 기록하며 이번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품에 안았다.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가 된 것이다. 이는 역대 7번째의 대기록이다. 이후 FA 자격을 얻은 스넬은 2024년 3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1년 62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 첫 해 부상으로 이탈해 전반기 22경기 등판에 그쳤다. 하지만 후반기 돌아와 12경기 5승 평균자책점 1.45로 반등하자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을 선언해 FA 시장에 나온 스넬은 다저스와 5년 1억 82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2025년 다저스에서 개막 직후 왼쪽 어깨 염증으로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9월 복귀해 가을야구까지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11경기 등판해 61⅓이닝 5승 4패 평균자책점 2.35을 기록했다. 가을야구에서는 6경기 34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마크했다. 2026시즌을 앞둔 시점 2년 전 샌프란시스코와 체결했던 계약에 포함됐던 보너스 1700만 달러(약 245억원)가 이제 지급된다. 연봉 전문 사이트 코츠 베이스볼 컨트랙츠(Cot's baseball Contracts)에 따르면 오는 16일 보너스가 입금될 예정이다. [image: 1767851524311-0004024577_002_20260108102310520.jpg] [image: 1767851529050-0004024577_003_2026010810231054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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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버스에서 잠만 잤다더니"→"샷 퀄리티 굉장해"→"한 번 물고 늘어지면 놔주지 않는다"…BWF 영어중계진 감탄! 'AN 37분 쇼' 극찬 또 극찬 [image: 1767851284735-0001961266_001_20260108124013101.jpg]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새해 첫 대회 두 번째 게임에서 완승을 거둔 가운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영어 중계진은 "안세영이 돌아왔다"며 경기력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안세영은 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작된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2회전에서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세계랭킹 30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를 게임스코어 2-0(21-17 21-7)으로 완파했다. 오쿠하라는 세계랭킹이 30위권이지만 세계선수권을 제패하고 세계 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실력이 좋은 편이다. 오쿠하라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올해는 안세영에게 한 발씩 다가가고 싶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는데 1게임에선 나름 분전했으나 2게임에선 망신을 당했다. 안세영은 8강에서 당초 세계 5위 한웨(중국)를 만날 것이 유력했으나 그의 부상 기권한 덕에 한결 수월한 상대인 덴마크 국적의 린네 카예르스펠트(세계 26위)와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image: 1767851289964-0001961266_002_20260108124013153.jpg] 안세영은 이번 경기 1게임 중반까지 고전했다. 초반부터 5-9로 뒤졌고 이후에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오쿠하라는 드라이브 대결을 벌여 안세영을 공략했다. 하지만 단신 오쿠하라를 상대로 경기 중반부터 코트를 넓게 활용하는 전략을 활용했고, 결국 16-15로 전세를 뒤집은 뒤 그대로 내달려 21-17로 1게임을 챙겼다. 2게임에서는 시종일관 주도권을 놓지 않은 채 21-7이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냈다. 안세영은 2게임에서 첫 실점을 내준 뒤 11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인터벌(휴식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도 무섭게 상대를 몰아붙여 승리를 완성했다. 안세영은 1회전에선 세계 12위인 미셸 리(캐나다)를 맞아 1게임을 내주는 등 고전한 끝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오쿠하라와의 대결에서도 경기 초반 살짝 고전하긴 했으나 컨디션이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하루 푹 쉰 흔적이 고스란히 코트에서 긍정적으로 드러났다. [image: 1767851296329-0001961266_003_20260108124013195.jpg] 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11승),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 그리고 역대 최고 누적 상금액(100만3175달러)을 모두 경신하며 배드민턴 새 역사를 썼다. 새해 첫 대회인 이번 대회 역시 안세영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2회전부터 우승 1순위의 면모가 유감 없이 드러났다. BWF 영어중계진도 안세영의 압도적인 승리를 지켜보며 대해선 BWF 영어 중계진도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BWF 중계진은 "1게임은 팽팽한 것 같았는데 2게임은 민망할 지경"이라며 "세계 최고의 선수이자 이번 대회 최고의 우승 후보 안세영이 경기를 지배하며 승리했다. 37분이면 충분했다. 완벽한 퍼포먼스였다"라고 극찬했다. 지난해 안세영은 배드민턴 역사에 남을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 77경기 중 73승을 거두며 승률 94.8%를 기록, '전설' 린단(2011년 92.75%)과 리총웨이(2010년 92.75%)의 단일 시즌 최고 승률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image: 1767851305296-0001961266_004_20260108124013228.png] 월드투어 파이널을 포함해 무려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쓸어 담으면서 여자 단식 최초 11관왕 역사를 썼고, 남녀 통틀어서도 2019년 일본의 모모타 겐토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배드민턴 종목 역대 최강 반열에 올랐다. 안세영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올해 지지 않고 끝내는 것이 어렵지만 나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시즌 무패'를 선언했다. 새해 첫 경기부터 위기를 탈출하고, 리드 상황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엄청난 퍼포먼스로 '무패 신화' 선언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님을 알렸다. 이날 현지 영어 중계 주요 코멘트는 다음과 같다. <경기 전 소개> 안세영과 경기를 치르는 상대는 '잃을 것 없다'는 생각으로 하는 수밖에 없다. 세계 랭킹 1위, 올림픽 챔피언, 그리고 지난해 11회 우승까지, 안세영은 지난 몇 년간 대단한 기록을 남겼다. 32강 미셸 리와의 승부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지만 어쨌거나 이기고 이 자리에 올라왔다. 경기가 이른 아침에 진행되는데, 안세영이 경기장으로 오는 버스에서 계속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 슬로우 스타터 기질을 보이기도 하는 안세영이 과연 잠에서 깨어났을지 지켜보겠다. [image: 1767851310537-0001961266_005_20260108124013292.jpg] <1게임> 3-1 : 상대의 머리 위로 날아가는 안세영의 아름다운 샷. 4-2 : 안세영이 무리한 공격을 삼가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그런 식으로 하다 고전한 만큼 오히려 지금은 이 방식이 맞다고 본다. 5-3 : 상대 선수의 신장이 작다 보니 높은 샷 시도가 계속해서 효과를 보고 있다. 7-9 : 안세영이 점점 경기 템포에 적응해간다. 오쿠하라가 리드를 잡고 있지만 안세영이 적응을 마친 탓에 경기가 어려워질 것이다. 13-14 : 안세영의 샷 퀄리티는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image: 1767851316297-0001961266_006_20260108124013326.jpg] 19-13 : 한 때 9-13까지 밀렸던 안세영이 이제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1-17 : 아주 쉽지만은 않았지만, 세계 챔피언 안세영이 1게임에서 승리했다. <2게임> 3-1 : 결정타로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주 정밀한 샷이었다. 6-1 : 오쿠하라가 예상한 출발은 아니었을 것이다. 되는 게 없다. 8-1 : 한 번 물고 놔주지 않는 안세영이다. 9-1 : 안세영이 경기를 지배하고 있다. 모든 것이 너무 쉬워 보인다. [image: 1767851323894-0001961266_007_20260108124013363.jpg] 10-1 : 분명 1게임은 팽팽했는데, 지금은 민망할 지경이다. 15-2 : 오쿠하라가 따라가기엔 안세영의 샷이 너무 빠르다. 21-7 : 세계 최고의 선수이자 이번 대회 최고의 우승 후보 안세영이 경기를 지배하며 승리했다. 37분이면 충분했다. 완벽한 퍼포먼스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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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100년 만에 불명예 기록→경질 엔딩…‘손흥민 절친’ 메이슨 감독, 부임 7개월 만에 결별 ‘오피셜’ 공식발표 [image: 1767851099122-0000138941_001_20260108061510622.jpg] [image: 1767851103353-0000138941_002_20260108061510649.jpg] 현역 시절 잠시나마 한솥밥을 먹고, 이후 지도자로 변신해서도 함께하며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과 절친한 관계로 알려진 라이언 메이슨(34·잉글랜드)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전격 경질되면서 지도자 커리어 첫 프로 사령탑 도전은 실패로 끝이 났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슨 감독과 결별을 알리면서 “나이젤 깁스 수석코치와 샘 풀리 코치도 함께 떠났다. 그동안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image: 1767851108745-0000138941_003_20260108061510676.jpg] 앞서 메이슨 감독은 지난해 6월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2018년 지도자 길을 걷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프로 정식 사령탑이 됐다. 당시 3년 계약을 체결한 그는 “정말 기쁘다”며 “저에게 완벽한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엄청난 열정과 헌신, 야망을 품고 긍정적인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부임 소감을 전했다. 메이슨 감독이 지도자로 전향한 이후 유망한 지도자로 평가받아왔던 만큼,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부임 이래 모든 대회에서 27경기를 치르는 동안 9승(4무14패)를 거두면서 승률이 33.3%밖에 되지 않았다. EFL 챔피언십 순위는 18위로 승격권과는 거리가 멀다. 특히 최근 원정 10연패 ‘불명예’까지 썼다.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은 결국 메이슨 감독 체제로 계속 갈 수 없다고 판단, 경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는 제임스 모리슨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현재 차기 사령탑으로는 리 카슬리 감독과 랄프 하젠휘틀 감독, 마이클 캐릭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image: 1767851115473-0000138941_004_20260108061510697.jpg] [image: 1767851120091-0000138941_005_20260108061510717.jpg] 메이슨 감독은 현역 시절 두개골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당해 안타깝게도 26세 이른 나이에 축구화를 벗은 후 친정팀 토트넘으로 돌아와 18세 이하(U-18) 코치를 시작으로 아카데미 총괄이사를 맡다가 토트넘 코치로 오랜 시간 경험을 쌓았다. 특히 토트넘 코치 시절 두 차례 감독 대행을 맡기도 했다. 2020~2021시즌 주제 모리뉴 감독이 급작스레 경질된 뒤 임시로 지휘봉을 잡았고, 2022~23시즌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막바지에 성적 부진을 이유로 해임된 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았지만, 스텔리니 수석코치도 경질되자 대행의 대행을 맡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미디어(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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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조 잭팟' 오타니 에이전트가 노렸던 선수, 다시 볼 수 있나…KIA 반등, ML 진출까지 어깨 무겁다 [image: 1767850954314-2026010801000438400054211_20260108113830542.jpg]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우리 KIA도 메이저리그에 보낼 선수가 하나 나오면 엄청 좋지 않겠어요?" 2024년 봄이었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그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638억원) 초대형 계약에 성공하고 메이저리거가 된 이정후를 지켜보며 "KIA에도 이런 선수가 나왔으면"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당시 이 감독이 KIA에서 꼽은 가장 유력한 차기 메이저리거는 김도영이었다. 김도영은 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2024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141경기, 타율 3할4푼7리(544타수 189안타), 38홈런, 40도루, 109타점, OPS 1.067을 기록,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그해 KIA의 통합 우승까지 이끌며 리그 최고 3루수로 발돋움했다. 김도영은 2024년 11월 대만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비록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김도영은 5경기에서 타율 4할1푼2리, 3홈런, 10타점, OPS 1.503을 기록하며 주가를 올렸다. 김도영은 지난해 2월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빅리그 최고 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LA 다저스의 10년 7억 달러(1조148억원) 초대형 계약을 이끈 CAA스포츠의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가 김도영을 보러 KIA의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을 찾은 것. CAA스포츠의 다음 고객으로 점 찍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하지만 김도영은 지난해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햄스트링만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3번 다치면서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MVP 시즌을 보내며 1억원에서 5억원까지 치솟았던 연봉은 올해 대폭 삭감될 예정이다. 2024년의 좋은 흐름을 더 이어 가지 못한 아쉬움이 큰 한 해였다. [image: 1767850962766-2026010801000438400054212_20260108113830548.jpg] [image: 1767850966686-2026010801000438400054213_20260108113830554.jpg] 마냥 아쉬워할 때는 아니다. 김도영에게는 2026년이 훨씬 중요해졌다. 우선 지난해 8위에 그친 KIA의 반등이 김도영에게 달려 있다. KIA는 올겨울 내부 FA였던 박찬호(두산 베어스)와 최형우(삼성 라이온즈)를 모두 놓치면서 타선이 헐거워진 상태다. 박찬호는 1번타자 유격수로 공수에서 기여도가 높았던 선수고, 최형우는 지난 9년 동안 부동의 4번타자였다. 둘의 자리를 한꺼번에 채우려면 MVP 김도영의 부활이 절실하다. KIA는 김도영을 장기적으로 유격수로 전환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일단 아시아쿼터 선수로 호주 출신 유격수 제리드 데일을 영입해 안전 장치는 마련해뒀다. 김도영이 유격수로도 가치를 보여준다면, 2027년에는 완전히 전환시킬 구상을 하고 있다. 그러려면 올해 김도영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움직임이 더 중요해졌다. 또 다른 하나는 메이저리그 진출 시점. 김도영은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028년까지 최소 4시즌은 더 뛰어야 한다. 올해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출전해 병역 혜택을 받아야 2028년 시즌 직후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능하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려면 일단 오는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게 중요해졌다. 대표팀에서 눈도장을 찍을 기회기도 하고, 가장 큰 야구 국제대회인 WBC는 메이저리거를 꿈꾸는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쇼케이스 무대다. 여러모로 김도영이 욕심을 내야 할 것들이 많은 한 해다. 모든 것을 다 해내기 위해서는 역시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김도영은 지난해와 같은 악몽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부상 재발 방지에 많은 신경을 쏟으며 훈련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김도영은 2024년이 반짝 활약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일 수 있을까. WBC 대표팀 1차 캠프 명단에 오른 김도영은 9일 대표팀과 함께 사이판으로 출국해 건강한 몸 상태를 증명할 예정이다. [image: 1767850973762-2026010801000438400054214_2026010811383056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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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신 발언! '후배 성추행' 누명 벗은 이해인, "어려운 일이 닥쳐도 노력하면 기회 온단 말 믿어"..."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책임감 있는 모습 보일 것" [image: 1767850752339-0002240106_001_20260108003311302.jpg]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고려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행 티켓을 따낸 소감을 밝혔다. 이해인은 지난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KB금융 제80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뤘다. [image: 1767850761040-0002240106_002_20260108003311341.jpg] [image: 1767850764979-0002240106_003_20260108003311372.jpg] 애초 이해인은 1차 선발전과 2차 선발전 쇼트 프로그램까지 김채연에 3.66점 차로 뒤졌다. 하지만 프리 스케이팅에서 TES 63.75점, PCS 65.87점을 합해 총점 129.62점을 기록하며 쇼트 프로그램 66.38점을 보태 최종 총점 196.00점을 얻었다. 이에 이해인은 1차 선발전 점수 195.80점을 합한 종합 점수 391.80점으로 김채연(384.37점)을 7.43점 차로 제치고, 밀라노행을 확정 지었다. 이해인은 6일 서울 노원구 태릉실내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뉴시스' 등을 통해 "많은 분들이 너무 따뜻하게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무엇보다 가족들이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끝까지 열심히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저로 인해 많은 분들이 행복의 눈물을 흘려서 저도 행복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image: 1767850772136-0002240106_004_20260108003311415.jpg] 그는 "올림픽에 누가 갈 수 있을지는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선에서 열심히 준비하자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했다. 만약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올림픽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고 더 많은 대회가 있기 때문에 그저 매 순간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했다"라며 "정말 간절했지만, 간절하다고 다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다만 출전권을 따내고 보니 간절했던 그 순간들이 다 진심이었다는 것이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이해인은 지난 2023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우여곡절이 없었다고 볼 순 없다. 이해인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서 진행된 국가대표 전지훈련 도중 당시 미성년자였던 후배를 성추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해인은 해당 이성 선수와 연인 관계였음을 주장했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 결국 법원은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판결을 내렸고, 은반 위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image: 1767850780327-0002240106_005_20260108003311451.jpg] 계속해서 이해인은 "(힘든 시기에도) 스케이트를 타는 게 너무 재밌고 위로를 받았다.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것도 너무 재밌었다"며 "그래도 살아있는 한 인생은 흘러가고 모든 게 감사하다고 느꼈다. 어려운 일이 닥쳐도 노력하면 기회가 찾아온다는 말을 믿고 힘을 낼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아직 올림픽 출전이 잘 믿어지지 않는다. 제게 밀라노 올림픽이란 지금까지 준비해 왔던 과정을 확인받는 또 하나의 단계다"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서 더 책임감을 느끼고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image: 1767850786411-0002240106_006_20260108003311489.jpg] 끝으로 이해인은 "아직도 스케이트가 너무 재밌다. 아프지 않고 오래 스케이트를 타고 싶다"라며 "많은 분들이 주시는 사랑이 결코 당연하고 가볍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언제나 감사하면서 하루하루 피겨와 함께 즐겁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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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수가' 당구 여제가 또 무너지다니... '사파타+김민영이 2승씩 챙겼다' [PBA 팀리그] [image: 1767850588115-0003398137_001_20260108114411328.jpg] 프로당구(PBA) 팀리그 우리금융캐피탈이 하나카드를 꺾고 3연승을 질주하며 5라운드 선두 자리를 지켰다. 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5라운드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이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0으로 꺾었다. 3연승을 질주한 우리금융캐피탈은 4승 1패(승점 13)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우리금융캐피탈이 하나카드를 휘몰아쳤다. 1세트 강민구-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을 2이닝 만에 11-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2세트에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김민영이 '당구 여제'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를 12이닝 끝에 9-2로 제치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3세트에 다시 출격한 사파타가 초클루를 상대로 15-2(9이닝)로 완승을 거뒀다. 4세트에는 선지훈-김민영이 김병호-김진아를 9-3(6이닝)로 격파, 결국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뒀다. 5라운드 선두 자리를 지킨 우리금융캐피탈은 정규리그 종합 순위에서 5위 하이원리조트(20승21패·승점 62)의 추격을 막아내고 4위(18승23패·승점 64)를 지켰다. [image: 1767850594062-0003398137_002_20260108114411433.jpg] [image: 1767850596904-0003398137_003_20260108114411489.jpg] [image: 1767850599903-0003398137_004_20260108114411538.jpg] 동시에 3위 웰컴저축은행(23승18패·승점 68)과 격차도 승점 4로 좁히며 포스트시즌 진출 사정권에 들어섰다. 정규리그 종합 1위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는 SK렌터카는 강지은의 2승 활약에 힘입어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2로 잡아냈다. 하나카드(26승15패·승점 76)가 우리금융캐피탈에 패배해 승점 획득에 실패한 사이, SK렌터카(26승15패·승점 80)는 승점 3을 확보해 격차를 승점 4로 벌려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 다가갔다. 이날 열린 다른 경기에서는 하이원리조트가 2승을 쓸어 담은 륏피 체네트(튀르키예)를 앞세워 하림을 세트스코어 4-0으로 완파했다. NH농협카드는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0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휴온스는 에스와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 이번 시즌 에스와이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대회 6일차인 8일에는 낮 12시 30분 하나카드-에스와이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하이원리조트-NH농협카드(PBA 스타디움), 우리금융캐피탈-SK렌터카(PBA 라운지) 경기가 이어진다. 저녁 6시 30분에는 휴온스-하림의 경기가, 밤 9시 30분에는 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 경기가 펼쳐진다. [image: 1767850606918-0003398137_005_20260108114411611.jpg] [image: 1767850611982-0003398137_006_2026010811441168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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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유빈, 27분 만에 '韓日 에이스 대결 완패'…하리모토에 0-3+맞대결 4연패→새해 첫 대회 'WTT 챔피언스 도하' 1회전 탈락 [image: 1767850490380-0001961059_001_20260108001509770.jpg]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여자 탁구를 대표하는 신유빈(대한항공)이 일본 에이스 하리모토 미와와의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새해 첫 국제대회에서 1회전 탈락하고 고개를 숙였다. 세계랭킹 12위 신유빈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2026 챔피언스 도하 대회 여자단식 1회전에서 하리모토와 붙어 27분 만에 게임스코어 0-3(8-11 8-11 8-11)으로 졌다. 신유빈은 분투했으나 1~3게임 모두 8점만 따내면서 무릎을 꿇었다. 하리모토는 세계랭킹 6위로, 쑨잉사(1위), 왕만위(2위), 콰이만(3위), 천싱퉁(4위), 왕이디(5위) 등 여자단식 세계 1~5위를 휩쓸고 있는 중국 선수들을 빼면 랭킹이 가장 높다. 이번 대회에선 쑨잉사가 빠지면서 4번 시드를 받았는데 하필이면 신유빈이 하리모토와 첫 판에서 붙는 아쉬운 대진표를 받고 말았다. 챔피언스는 WTT 시리즈에서 그랜드 스매시 다음으로 높은 등급 대회다. 총상금은 50만 달러(약 7억2400만원) 규모로, 랭킹 포인트도 많이 걸려 있다. 남녀 단식만 치러지며 톱랭커 각각 32명이 참가해 우승컵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선 남자단식 세계 1위 왕추친, 여자단식 세계 1위 쑨잉사가 나란히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더욱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image: 1767850497047-0001961059_002_20260108001509835.jpg] 신유빈은 지난해 WTT 시리즈에서 하리모토에 3전 전패를 당했는데 이번에도 고비에서 무너졌다. 신유빈은 1게임에서 3-3에서 5실점하면서 분위기를 하리모토에 넘겨줬다. 이후 8-10까지 추격했으나 결국 1게임을 내줬다. 2게임에서도 신유빈은 4-4에서 하리모토에 5점을 연속으로 내줬다. 3게임도 다르지 않았다. 0-4로 초반부터 끌려가던 신유빈은 추격전을 벌여 7-8까지 따라갔으나 연속 실점하면서 결국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한 채 짐을 싸게 됐다. 신유빈은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WTT 왕중왕전 성격의 파이널스 2025에서 임종훈과 짝을 이뤄 중국의 두 조를 연파하고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챔피언스 두 달 전인 지난해 10월엔 WTT 그랜드 스매시 베이징 대회에서 콰이만을 16강에서 격파하며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같은 한국 선수 주천희까지 따돌리고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image: 1767850502387-0001961059_003_20260108001509888.jpg] 하지만 단식에선 아직 기량을 더 쌓아야 한다는 숙제를 이번 하리모토전 통해서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하리모토는 2008년생으로 올해 18살에 불과하다. 일본으로 건너와 탁구 선수와 코치를 하던 중국인 부모 아래서 태어난 뒤 10살이 되기 전 일본 시민권을 취득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4위인 오빠 하리모토 도모가즈와 함께 일본 탁구를 이끌어가는 '남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부터 신유빈에 강한 면모를 드러내는 중이다. 하리모토는 16강에서도 한국 선수와 격돌하게 된다. 여자단식 세계 28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7일 싱가포르 쩡젠(37위)를 게임스코어 3-2(7-11 8-11 11-6 12-10 11-9)로 누르고 16강에 올랐기 때문이다. 김나영은 첫 게임과 2게임을 잃어 패색이 짙었으나 3게임을 11-6, 듀스 대결을 펼친 4게임을 12-10으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김나영은 공방을 벌인 최종 5게임도 11-9로 승리하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image: 1767850508845-0001961059_004_20260108001509940.jpg] 객관적인 전력에선 하리모토의 우세가 예상되나 김나영은 지난해 10월 말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대회에서 콰이만을 누르는 등 최근 실력이 급상승하고 있어 분전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한국 탁구는 같은 날 남자단식 세계랭킹 22위 오준성(한국거래소)도 독일 당치우(세계 10위)에 게임스코어 0-3(9-11 8-11 11-13)으로 완패하고 첫 판 탈락했다. 4명의 한국 선수들이 아직 32강에 남아 있어 남자 선수 안재현(한국거래소·15위), 장우진(세아·18위), 여자 선수 주천희(삼성생명·16위), 이은혜(대한항공·31위)가 16강 진출을 노크한다. 사진=연합뉴스 / W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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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금 내면 5억, 보상금 주려면 7.5억…키움은 손아섭을 데려올 하등의 이유가 없다? [image: 1767764915393-0001090071_001_20260107053414813.jpg] 지금으로서는 키움 유니폼을 입은 손아섭(38)을 볼 가능성은 희박하다. 폭풍 같았던 이적시장이 일단락됐다. 김현수(38), 최형우(43), 강민호(41) 등 고령의 베테랑 자유계약선수(FA)도 속속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손아섭은 해를 넘기고도 시장에 남아 있다. 원소속팀 한화와의 협상에도 큰 진척이 없다. 손아섭은 C등급 FA다. 직전 연도 연봉의 150%, 즉 7억 5000만원을 원소속 구단 한화에 지급하면 영입할 수 있다. 보상선수가 없는 만큼 A등급, B등급 선수보다 영입 부담이 적다. 손아섭이 거취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키움이 하나의 ‘해법’으로 떠올랐다. 키움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FA를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다. 타선의 핵심이었던 송성문이 미국으로 떠났으나 전력 보강은 없었다. 유일하게 수혈한 외부 야수는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안치홍이다. 키움은 손아섭 영입을 통해 샐러리캡 하한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도 있다. 2027년 선수단 연봉 상위 40명의 보수 총액이 60억 6538만원에 미달하면 벌금을 내야 한다. 키움의 2025년 연봉 상위 40명 보수 총액은 43억 9756만원이었다. 구단 내 최고 연봉자였던 송성문이 빠진 만큼 내년에는 하한선과의 격차가 더 커진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이다. 키움은 현시점에서 손아섭 영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허승필 키움 단장은 5일 통화에서 “(손아섭 영입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하거나 검토한 바가 없다”라며 “선수 측과 얘기한 바도 없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FA 시장에 남은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키움으로서는 FA 영입으로 샐러리캡을 채우기보다 1회 벌금을 내는 것이 더 실용적인 대안일 수 있다. 샐러리캡 하한액 1회 미달 시 벌금은 미달분의 30%다. 지난해 기준 키움의 미달액은 16억 6782만 원이다. 이 경우 벌금은 5억 34만 6000원이 나온다. 역설적으로, 손아섭을 영입하기 위해 지급해야 하는 보상금인 7억 5000만원 보다 적다. 손아섭은 지난해 한화가 우승을 위해 데려온 ‘마지막 퍼즐’이라 불렸다. 올해도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며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1위(2618개)를 지켰다. 커리어 첫 한국시리즈 무대도 밟았다. 그러나 우승 반지를 수확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수비이닝과 장타율이 눈에 띄게 줄었고 ‘에이징 커브’ 평가를 받았다. 한화는 시즌 종료 후 외야수 강백호를 영입했다. 손아섭이 설 자리는 더욱 줄었다. 손아섭에게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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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명석 LG 단장의 입, 또 논란…홍창기, 박동원 비FA 다년 계약 두고 "언론플레이다" vs "잘해왔잖아" [image: 1767764894166-202601071223530221391b55a0d5621122710579_20260107122507551.png]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의 발언이 또다시 팬들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왔다. 홍창기와 박동원의 비FA 다년 계약과 관련해 단장은 "선수 측에서 1월까지 답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언뜻 보면 협상이 진행 중인 듯한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는 다년 계약 의향 여부를 확인하는 단계, 즉 선수의 '의사'를 확인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금액, 기간, 옵션 등 실제 협상 조건은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 홍창기 본인도 "아직 구체적인 금액은 오간 적이 없다"고 밝히며, 단장의 발언과 실제 상황 사이 간극을 분명히 했다. 이 간극이 팬들에게는 불만으로 읽힌다. 홍창기는 이미 수차례 구단에 의향을 전달했고, 마음은 정해져 있는 상태다. 그런데 단장은 공식 발표용으로 "답을 기다린다"는 시한을 설정했다. 이 말만 기사로 나오면, 팬들은 자연스럽게 구단은 준비 다 했는데 선수만 고민 중이라는 인상을 받게 된다. 과거 오지환, 김현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 LG는 언론을 통해 프레임을 먼저 깔아 책임을 선수나 에이전트 쪽으로 돌리는 패턴이 반복됐다. 이번에도 차 단장은 말 한마디로 상황을 단장 책임이 아닌 선수 선택처럼 보이게 만들었다는 인상이 남는다. 홍창기 입장에서 보면 난처할 수밖에 없다. 금액 제시도 없는 상태에서 1월까지 답을 줘야 하는 선수로 비치면, 조용히 시즌 준비를 하고 싶은 마음조차 시장 전략이나 몸값 계산으로 오해될 수 있다. 그래서 홍창기가 직접 나서 "아직 이르다"고 밝힌 것은 단순 협상 멘트가 아니라, 여론 정정과 자기 방어에 가까운 발언이다. 반면 옹호론자들은 단장을 두둔한다. 실제로 LG는 최근 몇 년간 전력 유지와 세대교체를 성공시키며 2차례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단장은 무리수 없는 안정적 운영으로 평가받아왔고, 아직 금액을 공개하지 않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도 과도한 언플보다 정상적 판단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결국 이번 논란의 본질은 말 자체보다 말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에 있다. 단장의 발언은 사실만 놓고 보면 단순 의사 확인 단계에 불과하지만, 반복적 프레임화 때문에 팬들에게는 선수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비친다. 다년 계약 성사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사안은 단장이 어디까지 공개하고, 어디까지 침묵해야 하는가라는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 성과를 인정받아온 단장일수록, 말 한마디가 선수와 팬에게 미치는 무게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