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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억 초대박 끝' 김도영, 연봉 대폭 삭감 불가피…강백호는 2.6억 깎였다, KIA는 어떨까 [image: 1763089358388-2025111301000848200134421_20251113112220004.jpg]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올해 연봉 5억원 대박을 터트렸던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의 겨울은 매우 추울 예정이다. 연봉 대폭 삭감이 불가피하다. 김도영은 지난해 KBO 정규시즌 MVP로 발돋움하며 리그 연봉 역사를 새로 썼다. KIA는 프로 4년차 연봉 최고액인 5억원에 김도영과 합의했다. 지난해 연봉 1억원에서 무려 4억원을 올린 금액이었다. 2020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억9000만원을 1억1000만원이나 뛰어넘은 금액이었다. 5억원을 안길 만한 성적이었다. 김도영은 141경기에서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을 기록했다.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 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등 다양한 대기록을 쏟아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4안타 1홈런 3득점 5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김도영의 몫이었다. 하지만 올해 김도영은 햄스트링 부상에 3번이나 발목이 잡혔다. 단 30경기밖에 뛰지 못하고 시즌을 접었다. 햄스트링 부상을 회복하고 복귀해 이제 좀 페이스를 되찾았다 싶을 때면 어김없이 햄스트링에 탈이 났다. 2번은 주루하다, 한번은 수비하다 다쳤다. 햄스트링 재발 방지가 김도영은 물론 KIA 구단 전체의 숙제가 됐을 정도로 심각한 사건이었다. KIA는 올 시즌을 마치자마자 러닝을 매우 중시하는 일본인 트레이닝코치 나이토 시게토를 영입했다. 당장 지금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하고 있는 마무리캠프부터 러닝 비중을 늘린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김도영과 나성범, 김선빈 등 올해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 부상에 시달렸던 주축 선수들도 국내에서 똑같이 관리를 받고 있다. 김도영이 30경기에서 거둔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타율 0.309(110타수 34안타), 7홈런, 27타점, OPS 0.943을 기록했다. [image: 1763089368277-2025111301000848200134422_20251113112220010.jpg] 김도영으로선 부상에 발목 잡힌 게 억울할 수는 있지만, 결국 김도영 공백을 해결하지 못한 KIA는 정규시즌 8위에 그쳤다. 김도영도 그 책임을 느끼고 있다. 김도영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올 시즌은 내게 짧고도 긴 시즌이었던 것 같다. 부상으로 몸보다도 마음이 정말 힘들었지만,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또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비시즌 동안 영리하게 몸을 만들어서 올해 팀 승리에 기여하지 못한 만큼 내년,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내년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꼭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테니 걱정이나 위로보다는 욕이라도 좋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다. 그 관심이 나를 뛰게 만드는 것 같다. 항상 정말 감사하다"고 진심을 담은 글을 올렸다. KIA는 2023년 KT 위즈와 강백호의 연봉 협상 사례가 참고가 될 듯하다. 강백호는 프로 5년차였던 2022년 연봉 5억5000만원을 받았다. 이정후와 프로 5년차 최고 연봉 타이기록이었다. 그런데 부상과 부진이 겹쳤다. 62경기밖에 뛰지 못했고, 타율 0.245(237타수 58안타), 6홈런, 29타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KT와 강백호는 당시 연봉 협상 과정에서 진통이 심했다. 삭감이 불가피하다는 공감대는 형성됐는데, 삭감 폭에 이견이 컸다. 결국 강백호는 선수단과 미국 스프링캠프 출국을 함께하지 못했고, 비난 여론이 커지자 2억9000만원에 사인한 뒤 홀로 비행기에 올랐다. 2억6000만원 삭감은 꽤 큰 폭이긴 했다. 김도영은 2022년 강백호의 절반도 안 되는 30경기를 뛰었다. 김도영이 협상 과정에서 목소리를 내기 힘든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KIA 구단은 냉정하게 내부 고과 산정 기준으로 평가하되 김도영의 사기가 너무 꺾이지 않는 선에서 삭감 폭을 정하기 위해 고심할 듯하다. [image: 1763089377450-2025111301000848200134423_202511131122200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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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돈복을 타고 났구나' 이례적인 MLB 시장상황, 희소성+보라스 상술 덕분에 대박 계약 가능성 UP [image: 1763089221682-2025111301000885800140991_20251113231430016.jpg] [image: 1763089222643-2025111301000885800140992_20251113231430063.jpg]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FA대박을 터트리려면 실력 외에 운이 따라야 한다. 그런데 김하성은 그런 '운'을 타고난 듯 하다. 김하성이 올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의외의 FA대박을 터트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FA시장 상황이 특이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FA시장에 유격수의 씨가 말랐다. 이로 인해 김하성에게 러브콜이 쏟아질 수도 있다. '희소성 프리미엄'을 누리게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현재 김하성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이런 상황을 잘 이용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일이 보라스의 뜻대로 풀린다면 장기계약을 통해 총액 1억달러(약 1466억원)에 근접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듯 하다. [image: 1763089232805-2025111301000885800140993_20251113231430094.jpg] 김하성은 올해 최악의 위기를 딛고 부활의 가능성을 알렸다. 원래 김하성은 올해 초 탬파베이와 1+1년 2900만달러에 FA계약을 맺은 뒤 성공적인 재활을 거쳐 시즌 종료 후 'FA 재도전'을 노렸다. 그러나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마이너리그 재활 중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하며 복귀가 지체되면서 7월에야 빅리그에 돌아올 수 있었다. 빅리그에 복귀한 뒤에도 기량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특히 종아리와 허리 부상이 발생하며 두 차례나 부상자 명단(IL)에 들어가는 불운이 겹쳤다. 좀처럼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탓에 공격에서도 저조한 모습만 보였다. 결국 탬파베이에서는 단 24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OPS 0.611에 그치더니 9월에 방출통보까지 받았다. 커리어 최대 위기였다. 그나마 유격수 자원이 부족한 애틀랜타 구단이 웨이버 클레임을 걸어 김하성을 데려가며 커리어 부활의 기회가 생겼다. 김하성은 애틀랜타 합류 이후 건강한 모습을 회복하며 2023시즌 내셔널리그(NL)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의 위용을 잠시나마 보여줬다. 애틀랜타에서도 24경기를 소화한 김하성은 타율 0.253(87타수 22안타) OPS 0.684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애틀랜타에서 부활의 기미가 보이자 김하성은 내년 시즌 1600만달러(약 234억원)의 보장 연봉을 뿌리치고 옵트아웃을 선언하며 FA시장에 뛰어들었다. 당초 이같은 김하성의 선택은 무리수로 여겨졌다. 애틀랜타에서 잠깐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해도 여전히 낮은 타율과 부상에 취약하다는 약점을 노출했기 때문이다. FA시장에서 결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는 현지 매체의 전망이 쏟아져 나온 이유다. 특히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2025 FA 랭킹 50'을 발표하며 김하성을 겨우 46위에 배치했다. 이 매체는 심지어 김하성에 대해 ""모든 면에서 퇴보했다"는 참담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그 이유로 "올해 빅리그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낸 김하성은 1600만달러의 선수옵션을 거부하고 FA시장에 나왔다"면서 "어깨 수술 이후 탬파베이와 애틀랜타에서 총 48경기를 뛰는 데 그친 김하성은 모든 면에서 퇴보했다. 허리 부상까지 겹쳤고, 송구의 속도는 어깨 수술 이전으로 회복하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2025년은 김하성에게는 '잃어버린 시즌'이나 마찬가지다"라는 악평을 남기기도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김하성의 FA선언은 실패한 선택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올 겨울 FA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김하성이 분명 예전같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 건 사실이지만, 의외의 고평가를 받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image: 1763089243316-2025111301000885800140994_20251113231430116.jpg] 가장 큰 이유는 FA시장에 유격수 자원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FA를 선언한 선수 중 유격수 1순위는 자타공인 보 비셋이다. 그런데 현재 시장에서 비셋은 유격수 보다는 2루수 자원으로 더 각광받는 분위기다. 유격수로서의 수비능력이 떨어진다는 게 데이터로 입증됐기 때문이다. 올 시즌 비셋의 OAA(Outs Above Average)는 불과 -13에 그치고 있다. MLB 유격수중 최하위권이다. 이로 인해 비셋을 유격수보다는 2루수 자원으로 보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MLB닷컴은 지난 12일 '비셋은 2019년 데뷔 후 계속 유격수로 나왔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포스트시즌 첫 두 라운드(디비전시리즈·챔피언십시리즈)에 모두 빠졌다. 이어 월드시리즈에서는 2루수를 맡았다'며 '주전 유격수를 보유한 구단들은 비셋을 2루나 3루수로 보고 영입하려 한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결국 '유격수 수비력'에 초점을 맞춘다면 김하성을 능가할 만한 FA 자원이 없는 상황이다. '악마의 에이전트'로 불리는 보라스는 바로 이런 시장 판도를 정확히 읽어내고 있다. [image: 1763089252409-2025111301000885800140995_20251113231430141.jpg] 보라스는 1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 현장에서 진행한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김하성 정도 수준의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가 없다. 유격수나 2루수 부문의 수비력을 개선하길 원하는 팀이라면 김하성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하성은 건강을 되찾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며 충분히 제 몫을 할 자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사실 보라스의 코멘트에는 딱히 반박의 여지가 없다. 현재 FA시장에 김하성을 능가할 만한 수비력을 지닌 선수가 없는 것도 사실이고, 김하성이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시즌 막바지에 확인시켜준 것 또한 사실이다. 보라스는 절묘하게 두 가지 팩트를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김하성의 시장가치를 몇 배나 끌어올렸다. 결과적으로 급한 쪽은 김하성이 아니라 구단들이다. 수비의 핵심인 유격수 뿐만 아니라 2루수까지 소화 가능한 건실한 수비수를 외면할 수는 없다. 반드시 필요하다. 이는 곧 김하성의 시장가치가 급등할 수 있다는 뜻이다. 보라스가 주도하는 협상의 판이 이어질 경우 김하성은 또 다른 대박계약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크다. 한 마디로 '운'과 '돈복'이 따라붙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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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보러 온 한국팬들 때문에 자리가 없잖아!” 토트넘에서 충격적인 인종차별 폭로 터졌다 [image: 1763089070912-0005430444_001_20251113203214117.jpg]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LAFC)이 토트넘에서 뛰던 시절 런던으로 직관을 간 일부 팬들이 영국팬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준다. 영국 ‘가디언’은 12일 “손흥민이 아시아 팬들에게 미친 엄청난 영향력과 업적”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뛴 지난 10년을 다뤘다. 손흥민이 단순히 ‘스타 플레이어’로서의 활약을 넘어 아시아 팬들에게 토트넘이라는 클럽 문화를 어떻게 새롭게 경험하게 만들었는가를 다루고 있다. 손흥민 덕분에 수많은 아시아 팬들이 토트넘을 응원하게 되었다. 그가 LAFC로 이적한 뒤에도 여전히 많은 동양인 팬들이 경기장을 찾고 있다. 싱가포르, 태국, 홍콩, 일본, 한국 등지에서 온 팬들이 “손흥민은 떠났지만 토트넘은 남았다”고 말하고 있다. [image: 1763089079683-0005430444_002_20251113203214160.jpg] 손흥민은 2023년 프리미어리그 첫 아시아인 주장으로 임명되며 “이 클럽은 다양성을 포용한다”는 메시지를 줬다. 아시아 팬들에게 “토트넘은 나도 속할 수 있는 팀”이라는 소속감을 심어줬다. 심지어 일본 팬 역시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의 자부심”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이 떠났지만 경기장 주변 상인들은 여전히 ‘SON 7’ 스카프를 매진시킬 만큼 손흥민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한다. 충격적인 일화도 있었다. 토트넘의 일부 팬들은 “한국 관광객들이 티켓을 사서 진짜 팬들이 토트넘 경기에 들어갈 자리가 없다”면서 노골적으로 인종차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image: 1763089100924-0005430444_003_20251113203214178.jpg] 홍콩 출신의 21세 팬 오스틴 찬은 온라인에서 그런 시선을 여러 번 마주했다. 그는 “영국팬들이 손흥민 팬은 진짜 토트넘 팬이 아니야”라고 차별했다. 런던에서 여러번 그런 경험을 했다고 폭로했다. 손흥민은 ‘동양인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손흥민의 토트넘 10년 대활약은 인종을 뛰어넘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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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홈런 가능' 안재석 놔두고 '5홈런' 박찬호에 100억을 태운다? → 두산은 내년 '윈나우'가 아니다 [image: 1763088955530-2025111301000850700134601_20251113112625856.jpg] [image: 1763088956702-2025111301000850700134603_20251113112625865.jpg] [미야자키(일본)=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관심은 있다. 그러나 '올인'은 분명히 아니다. 두산 베어스가 FA 유격수 박찬호에게 초고액 베팅을 감행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키워볼 만한 유망주가 있고, 박찬호가 온다고 우승을 노릴 전력이 아니다. 모그룹 자금 상황도 넉넉하지만 두산은 전통적으로 외부 FA에 인색했다. 무엇보다 '거포 유격수' 잠재력을 보여준 안재석의 존재감이 크다. 안재석은 2021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 특급 자원이다. 군복무를 마치고 올해 7월 복귀했다. 안재석은 35경기 147타석 타율 3할1푼9리, 홈런 4개에 OPS(출루율+장타율) 0.911을 기록했다. 안재석은 다재다능한 '5툴 플레이어' 재질이다. 올 시즌 후반기 두산을 지휘했던 조성환 감독대행은 안재석이 NC 김주원처럼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타격 파워 주루 수비 어깨 어느 하나 빠지는 재능이 없다. 안재석만 잘 키워낸다면 두산은 향후 10년은 유격수 걱정이 없다. 안재석은 잠실에서 홈런 15개에서 20개까지 때려줄 능력을 이미 증명했다. 안재석은 지난달 29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두산 마무리캠프에 참가해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 중이다. 수비와 체력 양면에서 스텝업이 기대된다. 안재석은 11일에는 선 자리에서 펑고 300개를 받는 강훈련을 휴식 없이 이겨냈다. 안재석은 "나중에 힘이 빠지니까 공이 글러브에 알아서 들어오더라. 재미있게 훈련했다. 열심히 해야죠"라며 웃었다. 박찬호는 풀타임이 검증된 유격수다. 하지만 공격력은 특징이 뚜렷하다. 박찬호는 한 시즌 최다 홈런이 5개다. 투수 친화적인 잠실을 홈으로 쓰면 더 줄어들 확률이 높다. [image: 1763088968857-2025111301000850700134604_20251113112625871.jpg] [image: 1763088970449-2025111301000850700134602_20251113112625879.jpg] [image: 1763088972602-2025111301000850700134605_20251113112625889.jpg] 물론 두산은 현 시점 주전 유격수가 불투명하다. 안재석이 안착해준다는 '희망'이 있을 뿐이다. 이유찬 오명진도 유격수가 가능하다. 그래서 박찬호에게 관심을 가지는 게 당연하다. 박찬호가 주전 유격수로 뛴다면 안재석이 차기 유격수로 자리를 잡는데 시간을 벌어줄 수도 있다. 다만 딱 그 정도다. 타 구단과 경쟁에서 '돈으로 찍어 누르면서'까지 박찬호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아니다. 마무리캠프에서 무주공산인 내야의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많은 선수들이 의욕을 불태우는 가운데 박찬호를 오버페이까지 감수해서 영입하면 사기도 떨어진다. 게다가 두산은 신임 김원형 감독 체제에서 당장 우승을 노리지도 않는다. 일단은 가을야구를 목표로 리빌딩에 착수한 단계다. 두산이 지갑을 연다면 차라리 박찬호가 아닌 다른 포지션일 가능성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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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오타니 3년 연속 만장일치 MVP 쾌거! 통산 4번째 '최우수선수' 선정…'5년 4회' 초유의 위업→美 4대 스포츠 통틀어 단 4명뿐 [image: 1763088826901-0002236735_001_20251114092709711.jpg]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3년 연속 통산 4번째 만장일치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MVP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오타니는 내셔널리그(NL) 투표에서 1위 표 30장을 휩쓸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그는 통산 네 번째 MVP를 거머쥐었다. 역대 최다 수상(7회)을 기록한 배리 본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MVP를 보유한 선수가 됐다. 오타니는 2021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AL) MVP를 처음 수상한 뒤, 2023년에 두 번째 AL MVP를 기록했다. 이어 2024년 다저스 이적 첫해에는 만장일치로 NL MVP를 거머쥐었다. 올해를 포함해 '5년간 4회 MVP'를 달성한 오타니는 본즈 이후 MLB에서 처음이며, 북미 4대 프로스포츠(NBA·NFL·NHL·MLB)를 통틀어 르브론 제임스(2009~2013), 빌 러셀(1961~1965) 등 단 4명만 이뤄낸 초유의 업적에 이름을 올렸다. [image: 1763088835779-0002236735_002_20251114092709758.jpg] 오타니는 올 시즌 개인 최다인 55홈런을 기록했다. '타자'로 정규시즌 성적은 158경기에서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 146득점 OPS 1.014 등을 기록했다. 리그 장타율 1위, OPS 1위, 득점 1위, 홈런 2위, 안타 공동 5위, 타점 6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로서도 1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이도류' 활약을 이어갔다. 사진=FOX 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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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 날벼락! 끝내 김민재와 결별→이강인과 동행 택하나...PSG, 'KIM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 영입 정조준 [image: 1763088722926-0002236724_001_20251114052507495.jpg]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다요 우파메카노가 FC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 FC(PSG)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빌트'는 13일(한국시간) "정보통에 따르면 PSG는 우파메카노를 향해 구체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PSG는 뮌헨 수비수 우파메카노 영입을 진지하고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image: 1763088730072-0002236724_002_20251114052507533.jpg] 매체는 프랑스 언론들의 보도 내용을 인용하며 PSG가 프랑스 국가 대표 선수 우파메카노를 향해 최고 수준의 연봉을 제안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연일 우파메카노가 팀을 떠날 것이란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아직 이렇다 할 협상 소식이 없기 때문이다. 뮌헨이 우파메카노를 붙잡길 원한단 내용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아직까진 우파메카노가 잔류를 희망한단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image: 1763088736741-0002236724_003_20251114052507571.jpg] 자연스레 이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PSG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빌트'는 "뮌헨 내에선 우파메카노를 향한 PSG의 관심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 이들은 PSG의 재정적인 역량과 우파메카노의 에이전트와 밀접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단 점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뮌헨은 우파메카노의 연봉을 인상할 준비가 됐다. 구단은 최대 2,000만 유로(약 340억 원)까지 각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image: 1763088744837-0002236724_004_20251114052507607.jpg] 우파메카노의 거취는 추후 김민재의 주전 경쟁 여부와 직결될 수 있어 국내 팬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만일 우파메카노가 뮌헨을 떠나 PSG로 적을 옮길 시 또 다른 국가대표 선수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사진=이강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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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2019 류현진 > 2025 야마모토, 팩트다!'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사이영상 투표 3위. 1, 2위표 제로 [image: 1763017304888-2025111301000857900136506_20251113133120240.jpg] [image: 1763017307438-2025111301000857900136501_20251113133120246.jpg]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전성기 시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위력은 얼마나 대단했던 것인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5 양대리그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그런데 이 결과로 인해 새삼 과거 LA다저스에서 맹활약했던 류현진의 위상이 드러나게 됐다. 투표 결과로 나타난 팩트는 이렇다. 2019시즌 LA다저스 좌완선발 류현진이 2025시즌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요시노부보다 사이영상에 더 가까이 다가갔던 선발 투수였다. 사이영상 투표 결과가 말해주는 진실이다. [image: 1763017316931-2025111301000857900136509_20251113133120252.jpg] MLB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의 투표로 결정되는 사이영상은 지난 1956년 제정된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투수를 뽑는 상이다. 단, 이 상은 정규리그 성적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이 열리기 전 이미 투표가 완료되고, 그 결과가 나중에 발표되는 방식이다. 투표권을 지닌 BBWAA 회원들은 각자 1위부터 5위까지 총 5장(1위 7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의 표를 행사한다. 이렇게 해서 받은 총점을 합산해 사이영상 최종수상자가 선정된다. [image: 1763017327377-2025111301000857900136504_20251113133120259.jpg] 이번 투표 결과 AL에서는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NL에서는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각각 영광의 2025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미 예상됐던 결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두 투수 모두 정규리그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친 특급 에이스였기 때문이다. 특히 스킨스는 소속팀 피츠버그가 NL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음에도 아랑곳 없이 최강의 선발 에이스로 활약했다. 겨우 메이저리그 풀타임 선발 2년차임에도 올 시즌 32경기에 선발로 나와 10승10패 평균자책점 1.97(187⅔이닝 41자책점) 216탈삼진 WHIP 0.95를 기록했다. 만약 스킨스가 강팀에 소속돼 팀 타선의 지원을 풍족하게 받았더라면 승수는 훨씬 더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 BBWAA 소속기자들은 이런 점을 충분히 감안했다. 결국 1위표 30장을 전부 스킨스에게 몰아줬다. [image: 1763017338500-2025111301000857900136502_20251113133120264.jpg] [image: 1763017342679-2025111301000857900136503_20251113133120270.jpg] AL 사이영상 수상자 스쿠발 또한 중부지구 2위팀 디트로이스 에이스로 활약하며 31경기에 나와 13승6패 평균자책점 2.21(195⅓이닝 48자책점) WHIP 0.89를 기록한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위표 26장과 2위표 4장으로 총 198점을 얻었다. 그런데 이번 사이영상 투표에서 눈에 띄는 결과가 있다. 포스트시즌에서 극강의 위력을 발휘한 끝에 LA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를 이끌며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된 야마모토가 예상보다 저조한 점수를 받은 것이다. 심지어 야마모토는 1, 2위표는 단 한 장도 받지 못했다. 3위표 16장과 4위표 11장, 5위표 2장으로 총점 72점을 받는 데 그쳤다. NL 사이영상 투표결과 3위였다. 2위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120점) 다음이다. [image: 1763017358413-2025111301000857900136505_20251113133120277.jpg]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앞서 언급했듯 사이영상 투표가 순전히 정규리그 성적만을 기준으로 진행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야마모토는 올해 정규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2승8패, 평균자책점 2.49(173⅔이닝 48자책점) 201탈삼진, WHIP 0.99를 기록했다. 에이스급 성적이 분명하지만, BBWAA 회원들은 냉정했다. 그래도 1, 2위표를 단 한 장도 주지 않은 것은 의외다. 어쩌면 '아시아투수'에 대한 차별적 시선이 담겼을 가능성도 있다. 이런 결과로 인해 새삼 주목받게 되는 선수가 있다. 바로 KBO리그를 평정하고 LA다저스에 입단해 맹위를 떨친 '괴물투수'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과거 야마모토마저도 받지 못한 사이영상 1위표를 받은 적이 있다. 그것도 역대 아시아투수 가운데 최초였다. LA다저스에서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9년에 벌어진 일이다. 당시 류현진은 29경기에 선발로 나와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32를 찍으며 14승5패를 기록했다. 삼진은 163개를 잡았고, WHIP는 1.01에 불과했다. [image: 1763017368016-2025111301000857900136507_20251113133120282.jpg] 2019시즌 내셔널리그 올스타로도 뽑혔던 류현진은 시즌을 마치고 진행된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표 1장을 받으며 내셔널리그 2위를 차지했다. 당시 NL 사이영상은 뉴욕 메츠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에게 돌아갔는데, 류현진이 디그롬의 만장일치 수상을 저지한 유일한 대항마였다. 결과적으로 '2019시즌 류현진'은 '2025시즌 야마모토'보다 한수 위의 평가를 받았다고 할 만 하다. [image: 1763017378937-2025111301000857900136508_20251113133120286.jpg] 물론 사이영상 평가는 상대적인 결과다. 이것이 투수의 능력치를 정확히 설명하는 지표라고 할 수는 없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극강의 위력을 발휘하며 '월드시리즈 MVP'로 등극한 야마모토가 위대한 투수라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MLB무대에서 한국인 투수가 멸종해버린 현재, 과거의 기록과 현재의 투표 결과를 비교하며 류현진이 얼마나 대단한 투수였는 지를 새삼 추억해볼 수는 있을 듯 하다. 더불어 선수 수준이 전반적으로 하향평준화 된 현재 KBO리그에서 과연 '제2의 류현진'이 나타날 수 있을 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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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축구 또 만세!’ 오피셜 ‘공식발표’ 이강인, 佛 리그 1→UCL까지 맹활약! 유럽 최고의 ‘찬스 메이커’ 입증 ‘탑 퍼포머즈’ 선정 [image: 1763017028052-0001079562_001_20251112153713069.png] 이강인을 향한 극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1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매치데이 4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들을 공개했다. 한국 축구 팬들이 주목한 건 이강인이다. 발표에 따르면 이강인은 크로스 성공 횟수가 6회로 가장 높은 크로스 정확도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PSG는 지난 유럽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라운드에서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1-2로 패배했다. 그러나 이강인의 활약은 눈부셨다. [image: 1763017035841-0001079562_002_20251112153713131.jpg] [image: 1763017036806-0001079562_003_20251112153713525.jpg] 이강이는 지난 뮌헨전 교체 출전 후 총 65분 뛰었다. 그리고 슈팅 3번, 1도움, 짧은 패스 정확도 48/48(100%), 긴 패스 정확도 2/2(100%), 기회 창출 7회(최다), 지상 볼 경합 성공 4/7(57%)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이번 경기 출전한 PSG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였다. 또 다른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동점골 주인공 주앙 네베스와 결정적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에게 7.6 평점을 남겼다. 역시 PSG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이강인의 활약은 PSG 선수 중 최고였다. 최근 이강인의 활약을 유럽에서 주목하고 있다. [image: 1763017048792-0001079562_004_20251112153713569.jpg] [image: 1763017050461-0001079562_005_20251112153713640.jpg] 프랑스 매체 ‘풋01’은 “이강인은 모두를 압도하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이강인의 최근 활약을 지붕 조명했다. 매체는 “PSG는 현재 많은 부상자가 있다. 교체 선수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멈추지 않는 활약을 이어가는 이강인이 있다”며 “PSG에 부상자가 많이 나오자 벤치에 자주 머물던 일부 선수에게는 오히려 좋은 기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강인이 여기 포함된다. 교체로 들어올 때마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분명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 한국 선수는 여러 경기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특히 지난 바이에른 뮌헨전 PSG가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핵심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그 1(프랑스 1부리그)에서도 이강인의 왼발은 큰 무기다. 그는 경기당 평균 5.62개 공격기회 혹은 득점에 관여하고 있다”며 “이건 PSG 핵심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포함 리그 1 주요 선수인 메이슨 그린우드(4.91), 일란 케발(4.73), 플로리앙 토뱅(4.14)보다 앞서는 수치다”라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지난 10일 올랭피크 리옹과 리그전에 출전해 PSG 소속 1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확실한 주전은 아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조커 카드로 PSG 경기력에 큰 힘을 주고 있는 건 사실이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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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아시아쿼터로 일본서 활약한 대만 좌완 투수 왕옌청 영입…연봉 10만 달러 '최고 시속 154km' [image: 1763016887907-0005430126_001_20251113084214131.jpg] [OSEN=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에서 활약한 대만 투수를 영입했다. 한화는 13일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이던 왕옌청(王彦程, 국적 대만, 2001년생, 180㎝ 82㎏)과 연봉 1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왕옌청은 대만 국가대표 출신의 좌완 투수로 최고 시속 154㎞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한다. 올해 일본프로야구 2군인 NPB 이스턴리그에서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으며 간결한 딜리버리에서 나오는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인다. 오랜 NPB 경험으로 익힌 빠른 퀵모션도 장점으로 꼽힌다. 왕옌청은 2019년부터 라쿠텐과 국제 육성 계약을 맺고 올 시즌까지 NPB 이스턴리그에서 활약했다. NPB 이스턴리그 통산 성적은 85경기(343이닝,) 20승 11패 평균자책점 3.62, 248탈삼진으로 준수하다. 특히 올 시즌에는 22경기에 등판해 116이닝을 소화하며 10승(이스턴리그 2위) 5패 평균자책점 3.26(이스턴리그 3위), 탈삼진 84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image: 1763016896594-0005430126_002_20251113084214148.jpg] NPB 외국인 선수 1군 보유 제한 규정의 영향으로 NPB 2군에서만 활약했지만 경쟁력 있는 재능으로 2018 U-18 아시아야구선수권,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서 대만 국가대표에 선발돼 활약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는 한국전에 선발 등판하기도 했다. 당시 왕옌청은 1⅓이닝 4피안타 3볼넷 5실점(3자책)으로 패전을 안았다. 한화는 2026년부터 아시아쿼터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발빠르게 NPB에 전략팀 국제 스카우트들을 파견해 선수들을 관찰해 왔고, 그 과정에서 왕옌청의 가능성을 발견해 계약에 이르게 됐다. 한화와 계약을 마친 왕옌청은 "한화이글스의 제1호 아시아쿼터 선수로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기회를 주신 한화 이글스 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한화 이글스는 올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강팀으로 무엇보다 팬들의 열정과 사랑이 대단한 팀으로 알고 있다. 이런 훌륭한 팀의 일원이 돼 정말 기쁘고, 하루 빨리 팬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 올 시즌 한화 이글스가 높이 비상했는데, 내년 시즌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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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10관왕 쾌청!…中·日 강자들, 호주 오픈 전부 기권+포기→우승컵 벌써 예약했나 [image: 1763016769731-0001941461_001_20251113132511761.jpg]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대회가 열리기도 전부터 안세영의 10관왕에 '청신호'가 켜졌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자리를 위협하는 중국과 일본의 강자들이 줄줄이 기권을 선언하면서다. 최근 안세영의 경기력 등을 고려하면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안세영은 오는 18일 개최되는 월드투어 호주 오픈(슈퍼 500)에서도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 따르면 올해 세계선수권 우승자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랭킹 4위), 2016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푸살라 신두(인도·세계랭킹 13위), 싱가포르의 복병 여지아민(세계랭킹 14위) 등이 이번 대회 기권을 선언했다. 세계랭킹 2위 왕즈이와 3위 한웨, 5위 천위페이(이상 중국)는 현재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5회 중국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 참가 등을 이유로 호주 오픈 참가를 아예 단념했다. 물론 이번 대회가 총상금 47만5000만 달러(6억9711만원)인 슈퍼 500으로, 톱랭커 출전 동기부여가 슈퍼 1000이나 슈퍼 750 만큼 크진 않다. [image: 1763016778754-0001941461_002_20251113132511819.png] 하지만 참가 신청했던 여러 선수들이 기권을 하면서 안세영을 크게 위협할 만한 적수가 없는 셈이다. 물론 인도네시아의 촤강자인 푸트리 쿠사마 와르다니(세계랭킹 7위)와 지난해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세계랭킹 8위), 태국 에이스 라차녹 인타논(세계랭킹 9위), 세계주니어선수권 우승 경력의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세계랭킹 10위) 등이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의 자리를 노리고 있지만, '셔틀콕 여제'를 넘고 우승을 차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안세영의 활약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안세영은 올 시즌 참가한 13개의 국제대회 중 9개 대회에서 우승을 싹쓸이하며 9관왕을 달성했다.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전영 오픈(이상 슈퍼 1000), 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즈,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이상 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즈(슈퍼 300)에서 정상에 올랐다. [image: 1763016789840-0001941461_003_20251113132511891.jpg] 안세영의 기록은 63승4패, 승률은 무려 90%다. 지금의 흐름을 이어간다면 안세영은 호주 오픈과 내달 열리는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도 우승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 거로 기대되고 있다. 만약 안세영이 나머지 두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이번 시즌을 73승4패, 승률 95%라는 경이적인 기록과 함께 마무리할 수 있다. 안세영은 이미 배드민턴사 'G.O.A.T(Greatest Of All Times, 역대 최고)'가 될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아직 23세이기 때문에 향후 안세영이 역대 최고의 선수로 등극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지난달 열린 프랑스 오픈 당시 인터뷰에서 안세영이 꺼낸 "내가 가는 길이 곧 역사"라는 말처럼 안세영이 걷는 길이 배드민턴의 역사가 되고 있는 것이다. 다가오는 호주 오픈 역시 안세영이 써내려가는 역사의 일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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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세 갑자기 '초대형 트레이드설' 휘말렸다! → 특급 에이스 포함된 '빅딜 시나리오' [image: 1763016619385-2025111401000828100130681_20251113082421808.jpg] [image: 1763016620692-2025111401000828100130682_20251113082421817.jpg]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가 '초대형 트레이드설'에 휘말렸다. 메이저리그 대표 에이스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이동하면서 일으킬 연쇄 효과에 폰세가 언급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각) '스쿠발의 이름이 단장 회의에서 화제가 됐다. 그는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하다. 그런데 올 겨울 시상식에서 그가 과연 타이거즈 소속으로 상을 받게 될까?'라며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다. MLB닷컴은 '타이거즈 에이스 스쿠발은 오프시즌 가장 흥미로운 트레이드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스쿠발은 2024시즌부터 2년 동안 31승 10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로 평가받았다. 2025시즌 연봉은 1015만 달러다. 2026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천문학적 금액이 예상된다. 디트로이트가 스쿠발을 잡을 계획이 아니라면 지금 트레이드로 팔아서 유망주를 다수 확보하는 편이 이득이다. 디트로이트가 그를 붙잡기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이번 겨울 대형 트레이드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MLB닷컴은 디트로이트가 스쿠발과 이별할 경우 대체자를 아시아에서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올해 KBO리그 한화에서 맹활약을 펼친 폰세도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 단장 맷 아널드는 "폰세는 아시아에서 살아남기 위해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며 "이제 그는 타자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단장 벤 체링턴 역시 "그는 이제 과거와는 다른 클래스의 투수"라며 "현재의 모습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image: 1763016630908-2025111401000828100130683_20251113082421825.jpg] [image: 1763016632848-2025111401000828100130684_20251113082421838.jpg]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는 폰세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팬그래프는 '2025년 일본에서 한국 무대로 이동하면서 극적인 체력 개선을 이루었다. 패스트볼 속력이 2마일 증가했다. 그는 이전보다 변화구 활용 능력이 향상됐다. 놀랍게도 180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상대 타자 36%를 삼진으로 잡았따. 볼넷은 고작 6%에 불과했다. 그는 심지어 포스트시즌 기간에도 97마일까지 던졌다'고 감탄했다. 팬그래프는 '온갖 지표들이 폰세가 플루크 시즌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최고 98마일까지 끌어올릴 수 있으며 커브는 낙차가 크다. 스플리터도 우수하다. 미국에서 뛰던 시절에도 구사했던 80마일 후반대의 커터가 여전하다. 메이저리그 공인구를 사용하면 커브의 질이 떨어질 수는 있다. 하지만 순수 구위만 보면 페디 보다 낫다'고 칭찬했다.
  • 차명석 LG 단장 "외부 FA 영입 없다…김현수·박해민 잔류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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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명석 LG 단장 "외부 FA 영입 없다…김현수·박해민 잔류 최선" "시장가격, 우리 예산 고려해 내부 FA에 최선의 제안할 것" [image: 1763016457361-akr20251112170300007_01_i_p4_20251113092820522.jpg]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이 이번 겨울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선수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른 뒤 "지금 우리 팀 라인업에 누가 들어오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외부 FA를 둘러싼 영입전에는 참전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만난 차 단장은 "이번 FA 시장에 좋은 선수는 많지만, 우리 팀 전력을 크게 끌어올릴 선수는 없다"며 "우리는 외야수 이재원이 상무에서 복귀하고, 내야진은 꽉 찼다. 김윤식과 이민호, 1군 경험이 많은 투수들도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다"고 FA 영입보다는 '돌아올 선수'로 우승 전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image: 1763016465177-pyh2025110107900001300_p4_20251113092820526.jpg] 이번 FA 시장에서는 왼손 거포 강백호, 수비와 주루가 뛰어난 유격수 박찬호가 최대어로 꼽힌다. 불펜 투수도 몇몇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내부 육성으로 탄탄한 토대를 갖추고, FA 영입으로 퍼즐을 맞춰 최근 3년 동안 2번(2023년, 2025년)이나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G는 이번 겨울에는 외부에 눈을 돌리지 않기로 했다. "LG가 외부 FA를 영입하지 않는다는 뜻인가"라는 질문에 차 단장은 "그렇게 보시면 된다"고 답했다. 우승의 주역인 '내부 FA' 김현수(37), 박해민(35) 잔류를 위해서는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다만, 한계는 있다. 차 단장은 "시장가, 우리의 예산을 고려해 김현수, 박해민에게 '최선의 제안'을 할 것"이라며 "홍창기, 박동원도 곧 FA가 된다. 샐러리캡을 계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꼭 잡고 싶지만, 우리 뜻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두 선수의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되, 정말 혹시 이별하게 되더라도 '양쪽 모두 최선을 다했다'라고 인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image: 1763016477852-pyh2025103130440001300_p4_20251113092820530.jpg] LG 내부에서는 '육성만으로도 우승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차 단장은 "이재원이 입대 전에 꽤 많은 1군 경험을 쌓았고,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제는 LG 중심타자로 자리 잡을 시기가 됐다. 왼손 타자가 많은 우리 팀에 우타 거포 이재원의 합류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김윤식, 이민호는 어느 정도 검증이 됐다. 건강을 유지하면 분명히 우리 마운드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FA 시장에서 영입한 불펜 투수 장현식, 김강률의 반등도 희망한다. 차 단장은 "장현식은 올해 5월까지는 좋은 결과를 냈다. 우승에 도움이 된 것"이라며 "장현식과 김강률은 다년 계약을 한 선수다. 첫 해 부족했던 걸, 남은 기간에 메우면 '성공한 영입'으로 평가받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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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역대 2번째 아시아쿼터 등장! KT 위즈, 일본 독립리그 출신 스기모토 영입 [image: 1763016308518-0002236684_001_20251113133510857.jpg]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한화 이글스에 이어 KT 위즈도 아시아쿼터 선수를 확보했다. KT는 13일 "일본 독립리그 출신 투수 스기모토와 총액 12만 달러(약 1억 8,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스기모토는 지난 2023년 일본 독립리그 소속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활약했다. 올해는 42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스기모토는 최고 시속 154㎞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갖춘 투수"라며 "일본 독립리그에서 선발과 중간 투수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KBO리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판단했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스기모토는 "KT의 첫 아시아쿼터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어 설렌다"며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해 좋은 경기력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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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군 후배들이 나 때문에 못 던질 수도…" 35세에 퓨처스 다승왕이라니, 이태양은 좌절하지 않았다 [image: 1763016149997-0005430064_001_20251113054213508.jpg] [OSEN=이상학 기자]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어야 하는데…구단에 죄송한 마음이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이태양(35)은 지난겨울 구단의 지원 속에 태국 파타야에서 재활 캠프를 치렀다. 지난해 7월 팔꿈치 굴곡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한 그는 구단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스프링캠프부터 어느 때보다 의욕차게 준비했다. 그러나 올해 1군에서 14경기(11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부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 1군 엔트리 등록 일수가 41일에 불과했다. 4번이나 1군에서 2군으로 내려갔고, 시즌 대부분을 서산에서 보냈다. 한화 투수진 뎁스가 워낙 좋아졌고, 불펜이 잘 돌아가면서 이태양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필승조들의 체력이 떨어진 8월에 1군 콜업돼 3경기 3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또 2군행 통보를 받았다. 9월 확대 엔트리 때도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한 채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태양은 “작년에 수술을 하고 재활을 쉼없이 잘했다. 올해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고, 어린 친구들의 경쟁력에 떨어지지 않으려고 노력도 많이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 구단에서 신경써주셔서 재활 캠프도 보내주셨는데 도움이 되는 퍼포먼스를 내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image: 1763016157846-0005430064_002_20251113054213608.jpg] 30대 중반의 나이에 1~2군을 오르내렸다. 선수 입장에서 때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엔트리 말소도 있었다. 보통 선수 같으면 의욕을 잃고,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태양은 좌절하지 않았다. 이를 악물었다. 퓨처스리그에서 27경기(3선발·40⅔이닝) 8승3홀드 평균자책점 1.77로 호투했다. 8월12일까지 0점대(0.92)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시즌 내내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퓨처스 북부리그 다승왕에 오르며 한화의 4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이태양은 “안 아픈데 퓨처스에 이렇게 오래 있었던 게 20대 초반 이후 오랜만이었다. 옛날 생각도 나고, 후배들과 함께하며 많은 것을 느낀 1년이었다. 2군에 있으면 누구나 힘들다. 모든 선수들이 각자 결이 다른 힘듦이 있다. 후배들에게 하루하루 어떻게 버티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갈고닦는 시간을 보냈다. 제가 어렸을 때 갖지 못한 야구 열정들을 후배들이 갖고 있었다. 어린 나이에 힘들 텐데 하나라도 더 하려고 하는 모습이 대견하더라”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퓨처스리그는 어린 친구들이 많이 던지고, 육성을 해야 하는 무대다. 제가 경기에 나가서 던지면 후배들이 못 던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더 책임감을 갖고 매 경기 임했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퓨처스 감독님, 코치님들이 많이 배려하고 도와주신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그분들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이다”고 고마워했다. 오는 24일 열리는 KBO 시상식에도 북부리그 다승왕으로 참석해 퓨처스에서 함께한 사람들에게 정식으로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image: 1763016170484-0005430064_003_20251113054213616.jpg] 시즌이 끝난 뒤에도 이태양은 서산에서 불펜 피칭을 했다. 시즌 중반부터 폼에 변화를 주며 구속도 올랐고,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공을 계속 던졌다. 그는 “시즌 중 폼에 대한 변화를 줬다. 확실하게 내 것을 정립하기 위해 피칭을 계속 했다”며 “마운드에서 조금 더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포수 쪽으로 치고 나가는 전진력이 약한 것 같아 킥을 높게, 짧게 들고 바로 전진해서 던지는 것으로 변화를 줬다. 구속도 올라가고, 불필요한 힘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비록 올해는 1군에서 중용받지 못했지만 이태양은 좌절하지 않았고, 그 안에서 변화를 주며 기술적으로 자신의 것을 새로 정립하는 시간으로 만들었다. 불펜투수는 매년 변동성이 큰 보직이고, 올해 필승조 소모가 꽤 컸던 한화는 이태양의 반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30대 중반으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올해 역대 최고령 홀드왕이 된 노경은(41·SSG), 김진성(40·LG) 같은 40대 불펜들도 건재하다. 이태양은 “우리 팀 투수들이 너무 좋아져서 스스로도 위기감을 느낀다. 이제는 진짜 경쟁력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야구를 한 날보다 앞으로 할 날이 적다. 이제는 1년, 1년 스스로 갈고닦아야 할 시기인데 (노)경은이 형과 김진성 선배님을 보며 배운다. 최근 김진성 선배님이 ‘베테랑은 항상 절벽 위에 있다’고 인터뷰한 것을 봤다. 우승하는 순간에도 그런 마음이었다니, 보면서 느낀 바가 많다. 하루하루 되게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고 내년 반등을 다짐했다. [image: 1763016182238-0005430064_004_20251113054213625.jpg]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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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입 안 할래!" 레알 마드리드 '충격' 포기 선언…'높은 연봉+보너스 요구'→'이미 리버풀로 가고 있다' 변화 감지 [image: 1763015961932-2025111401000857500136474_20251113132621138.jpg] [image: 1763015978193-2025111401000857500136471_20251113132621144.jpg]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이 마크 게히(크리스털 팰리스) 영입전에서 앞서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곧 게히를 데려올 자신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게히는 올 시즌이 끝나면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이 이미 공개적으로 게히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을 정도다. 게히는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은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동안 끊임 없이 센터백 영입을 희망했다.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미키 판 더 펜(토트넘)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이유다. 영입전에 약간의 변화가 발생했다. 팀토크는 스페인 언론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자유계약(FA)으로 게히 영입하는 것을 포기했다. 게히의 높은 연봉과 보너스 요구로 계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게히가 이미 리버풀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image: 1763015969429-2025111401000857500136472_20251113132621150.jpg] [image: 1763015985966-2025111401000857500136473_20251113132621158.jpg] 팀토크는 '게히 영입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물러섰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해도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리버풀은 신중해야 한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게히를 팔지 않을 것이다. 게히도 시즌 중반 이적을 시도할 가능성은 낮다. 게히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인터 밀란(이탈리아) 등의 관심도 받고 있다. 이 세 구단 모두 2026년 1월 1일부터 게히와 사전 계약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아니다'고 했다. 한편, 리버풀은 올 시즌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11경기에서 6승5패(승점 18)를 기록하며 8위에 랭크돼 있다. 1위 아스널(승점 26)과의 격차는 8점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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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큼 수비 잘하는 유격수, 시장에 없습니다” 보라스가 말하는 김하성 장점 [MK인터뷰]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다시 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의 장점을 강조했다. 보라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시내 한 호텔에서 진행된 메이저리그 단장 회의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이번 겨울 다시 FA 시장에 나온 자신의 고객 김하성에 대해 말했다. 그는 “시장에 그정도 수준의 수비 능력을 갖춘 유격수는 없다”며 김하성의 시장 가치에 대해 말한 뒤 “어느 팀이든 유격수와 2루수 수비를 개선하기를 원하는 팀들은 김하성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image: 1763015804420-0001098874_001_20251113090011823.jpg] 김하성은 2021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5년간 588경기에서 타율 0.242 출루율 0.324 장타율 0.377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2루와 유격수, 3루에서 모두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2023년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시련도 있었다. 2024년 8월 경기 도중 어깨 부상이 심해지면서 10월 수술을 받았다. 수술 재활 후 복귀한 2025시즌은 48경기에서 타율 0.234 출루율 0.304 장타율 0.345 기록했다. 이전 소속팀 탬파베이에서 잔부상에 시달리며 24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9월초 애틀란타 이적 후 24경기에서 타율 0.253 출루율 0.316 장타율 0.368 기록하며 반등했다. 주전 유격수로 잔여 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건강함을 입증했다. 애틀란타에서 마지막 한 달은 결국 그가 옵트아웃 이후 다시 시장에 나오는 계기가 됐다. [image: 1763015814042-0001098874_002_20251113090011866.jpg] 보라스는 이와 관련해 “선수가 건강을 되찾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며 9월 반등 비결로 건강 회복을 꼽았다. “그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정말 좋았다”며 말을 이은 보라스는 “파워를 보여줬고 수비와 팔힘을 보여줬다. 모두가 김하성이 건강하고 원래 모습을 되찾았음을 확인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하성이 마지막 한 달을 보낸 애틀란타는 여전히 유격수 보강이 급한 팀이다. 한 달간 보여준 김하성의 활약을 마음에 들어 하고 있고, 김하성도 애틀란타 팀 분위기를 마음에 들어 했다. 그렇다면 재계약이 자연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image: 1763015822748-0001098874_003_20251113090011904.jpg] 보라스는 “하성은 많은 팀을 사랑한다. 그렇기에 지켜보겠다”며 다른 팀과 계약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음을 알렸다. 지난겨울 김하성은 유격수로 뛸 수 있는 팀을 찾았고 그 결과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상황이 조금 더 나아진 지금, 그는 여전히 유격수를 뛸 수 있는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할까? 보라스는 이와 관련된 질문에 “그는 이기는 것을 신경 쓴다”고 말했다. 여러 팀들과 대화하고 있음을 밝힌 그는 “많은 팀이 김하성을 유격수로 원하고 있지만, 2루수로 관심을 보이는 팀들도 있다”며 여러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알렸다. [라스베가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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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민혁, 수준 낮은 K리그서 왔다" 포스테코글루 폭언 완전 틀렸다→英 특급 주목 "대한민국+토트넘 차세대 슈퍼스타" [image: 1763003307010-2025111201000778600123201_20251112131631971.jpg] [image: 1763003308775-2025111201000778600123204_20251112131631981.jpg]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양민혁에 대한 평가는 영국 현지에서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은 지난 시즌 기량이 조금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46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이를 대체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현재 LAFC에서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첫 12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한 손흥민과 달리, 윌손 오도베르,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같은 토트넘 공격진에 대한 의견이 여전히 분분하다'며 기존 1군 자원들이 손흥민의 공백을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매체는 '다행히 토트넘에는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바르셀로나가 원했던 루카스 베리발부터 아치 그레이, 오도베르 등 1군 스쿼드에 신선한 얼굴이 많다. 그 외에도 제임스 매디슨에게 '네이마르급'으로 비교되었던 10대 마이키 무어는 레인저스에서 임대 첫 골을 기록했고, 토트넘은 '아일랜드의 알렉산더 이삭'으로 불리는 메이슨 멜리아를 맞이할 예정이다. 17세 루카 윌리엄스-바넷도 최근 성인 데뷔를 마쳤다'며 토트넘에는 유망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기대를 해볼 법하다고 주장했다. [image: 1763003317297-2025111201000778600123203_20251112131631987.jpg] 풋볼 팬캐스트가 주목한 선수는 양민혁이었다. 매체는 '특히 주목할 선수는 한국 출신 양민혁이다. 토트넘은 2024년 여름 양민혁 영입을 공식 발표했고, 올해 1월 18세가 된 후 합류했다. 윙어인 그는 스카우트들로부터 손흥민과 비교되며 '한국의 차세대 슈퍼스타'로 기대받았다. 성인 무대에서는 아직 정상급 수준은 아니지만, K리그 강원 FC에서 38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끌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더불어 '현재까지 토트넘에서 성인 공식 경기는 없지만, 지난 시즌 퀸스파크레인저스(QPR)과 이번 시즌 포츠머스로 임대를 떠나 점차 적응 중이다. 포츠머스에서 10월에 미들즈브러와 워트포드 상대로 골을 넣으며 '불타오른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민혁은 아직 1군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단계는 아니지만, 양쪽 측면과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으로 가능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양민혁이 차후에는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image: 1763003327347-2025111201000778600123202_20251112131631995.jpg] 풋볼팬캐스트뿐만 아니라 영국 풋볼 런던에서도 양민혁의 이번 시즌 임대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풋볼 런던은 11일 '양민혁은 포츠머스 임대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활약을 보였다. 최근 몇 주 동안 출전 시간이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10경기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했고 멋진 골도 두 차례 기록했다. 그의 활약 덕분에 이번 달에는 전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함께 한국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모든 관계자가 계속 임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 스코틀랜드에서 활약 중인 무어와 마찬가지로 챔피언십에서의 이번 시즌은 19세 양민혁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양민혁의 임대 생활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좋은 평가가 나오는 건 긍정적이지만 다음 시즌부터 토트넘 1군에서 활약하려면 지금보다는 더 좋은 성적이 나와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아쉽게도 임대팀 포츠머스가 강등권 추락 위기에 놓여있어서 양민혁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팀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양민혁이 확실하게 도움을 준다면 토트넘 코칭스태프도 양민혁에 대한 평가가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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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백호 측과 2번 만났다, 미국 가기 전에 또 만난다" 원소속팀 KT, 행동으로 말했다 [image: 1763003173699-0003383930_001_20251112190809598.jpg] '천재 타자' 강백호(26)의 원소속팀 KT 위즈가 프랜차이즈 스타를 잡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12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오프시즌 FA 전략을 묻는 말에 "우리 (강)백호를 먼저 말씀드리면 FA 시장이 열린 후(9일) 에이전트 측과 지금까지 두 번 만났다"고 답했다. 강백호는 KBO 막내 구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부천북초-서울이수중-서울고 졸업 후 2018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순위로 KT에 입단해 올해까지 8시즌을 마법사 유니폼만 입었다. 커리어는 굴곡이 많았다. 데뷔 첫해 29홈런 84타점을 때려내며 KBO 신인왕을 수상, 화려하게 커리어를 시작했다. 2021년에는 142경기 타율 0.347(516타수 179안타) 16홈런 102타점 10도루, 출루율 0.450 장타율 0.521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며,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들쭉날쭉했다. 우승 시즌 후 2년간 14홈런을 합작하는 데 그쳤고, 지난해는 처음으로 144경기 전 경기에 출장하며 26홈런 96타점으로 부활했다. 하지만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까지 염두에 둔 올해, 95경기 타율 0.265(321타수 85안타) 15홈런 61타점, 출루율 0.358 장타율 0.467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천재 타자를 향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최근 몇 년간 비 FA 다년계약이 유행하는 가운데, 매년 30홈런이 기대되는 27세 타자가 시장에 나오는 일 자체가 드문 일이 됐기 때문. 이번 오프시즌 야수 보강을 목표로 한 KT로서는 놓치기 어려운 선수다. [image: 1763003181668-0003383930_002_20251112190809654.jpg] [image: 1763003184330-0003383930_003_20251112190809716.jpg] 변수는 강백호의 미국 진출이다. 강백호는 지난 4월 미국 유명 스포츠 에이전시 '파라곤 스포츠 인터내셔널'과 에이전트 계약을 했다. 강백호에 따르면 파라곤 에이전시 대표가 한국과 미국을 직접 오고 가며 정성을 보였다. 강백호도 FA 신분을 충분히 활용해 미국 진출도 선택지에 넣고자 했고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았다. 기대 이하의 올해 성적에 강백호의 미국 진출은 불투명해 보였으나, 일단 미국으로 떠나기로 했다. KT로서도 그 의견을 존중해 금액 제시도 대략적인 선에서 그쳤다. 나도현 단장은 "(강)백호가 20일 출국한다. 미국 쪽 반응을 먼저 확인하고 온다는 입장이라 조금 기다려야 할 것 같다. 미국에 가기 전에 또 만날 생각인데, 어떤 방식이 좋을지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KT로서는 잡아야 할 선수가 한두 명이 아니다. 올해 21명의 FA 선수가 시장에 나오면서, KBO 규약 제173조 [FA 획득의 제한]에 따라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 중 3명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KT는 유한준, 박경수로 이어지는 구단 팀 문화를 잘 잇고, 리더십을 인정받는 베테랑 황재균(38)과 장성우(35)를 합리적인 선에서 잡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외부 FA도 노려보겠다는 계획이다. 그런 만큼 언제까지나 강백호에게 묶여 있을 수는 없다. 다행히 황재균, 장성우는 그런 구단의 사정을 이해했다. 나도현 단장은 "장성우는 2번째, 황재균은 3번째 FA다. 이 선수들과 그전에 만나 상황에 관해 설명해줬다. 선수들도 길게 보고 이해해줬다"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박찬호 선수도 우리가 관심이 있는 건 맞다. 지금까지 에이전트와 한 번 만났고 다른 구단의 이야기도 만나고 싶어 하는 것 같아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이런 상황이라 구단 입장에서는 머리가 아픈 것도 있다. 그래도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대응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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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을 돈줄로 삼으려는 온갖 괴롭힘"…WS 챔피언 향한 끝없는 논란에 日 "불쌍하다" [image: 1763003052654-0002236654_001_20251113085211647.jpg]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금의환향한 김혜성(LA다저스)의 아버지가 금전 문제 논란과 관련, 한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일본 야구 팬들은 "김혜성이 불쌍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이돈호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에는 '진실을 알리고 싶다. 김혜성 선수 아버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혜성의 아버지는 음성으로 출연해 "15년 전 사업이 부도가 나 약 1억 2,000만 원의 빚을 지게 됐다. 지금까지 약 9,000만 원을 갚았다"고 밝혔다. 해당 채무는 송도의 한 호텔 지하 클럽 운영과 관련된 투자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한다. 이어 상대측이 이자 금액을 바꿔 요구했다며 지난해 초에는 2억 원을, 이후 1억 5,000만 원 그리고 올해 8월에는 5,000만 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7~8년 동안 그 사람에게 조금씩 갚아왔는데 혜성이가 프로에 입단한 뒤에도 그 사람이 플래카드를 들고 다니며 아들이 괴롭힘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여섯 번이나 이사를 갈 정도로 힘들었다. 그때 혜성이가 프로 입단 후 받은 계약금 1억 3,500만 원을 전부 '아빠 빚 갚는 데 쓰라'며 줬다"고 밝혔다. 김혜성 부친은 "14년 동안 파산 신청을 미루며 도의적으로 빚을 갚아왔다"며 "일부 채권자들의 과도한 요구가 이어져 올해 결국 파산을 신청했다. 더 이상 가족이 괴롭힘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image: 1763003059607-0002236654_002_20251113085211684.jpg] 김혜성의 소식을 전한 일본 매체 '히가시 스포 웹' 기사 댓글에는 김혜성을 응원하면서도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반응이 이어졌다. 공감 수 1,000 이상을 받은 댓글에는 "한국에서는 아들이 부모의 빚을 갚는 게 당연한 풍조가 있는 것 같다. 일본과 한국의 상식 차이가 있으니 뭐라 단정하긴 어렵다. 오타니 선수의 돈을 횡령했던 잇페이 통역사 문제처럼 빨리 대응하지 않으면, 본인이 잘못이 없어도 이미지가 나빠질 수도 있다"며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김혜성에게는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의 빚을 갚을 의무가 없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이자는 고리대금 수준으로, 그동안 갚아온 기간 동안 원금에 맞먹는 이자가 붙었다. 일반적으로 봐도 과도한 이자 부분은 갚을 필요가 없다고 본다. 그럼에도 김혜성은 계약금의 일부를 지원한 적이 있다"며, "결국 김혜성을 돈줄로 삼으려는 괴롭힘이 이어지는 구조가 보인다. 법적으로 명확히 시시비비를 가려 깨끗하게 정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혜성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 댓글에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당시 그 행복해하던 얼굴이 아직도 기억난다.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 선수다. 이제는 월드챔피언 일원으로 돌아왔는데 괜히 이런 일로 찬물을 끼얹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출전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image: 1763003070926-0002236654_003_20251113085211727.jpg] 한편, 김혜성은 지난 6일 메이저리그 시즌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인터뷰를 진행하는 도중 한 중년 남성이 등장하자 "저 분 가시면 다시 대답하겠다"며 인터뷰를 중단한 바 있다. 야구 팬들 사이에서 '고척 김선생'이라고 불리는 중년 남성은 김혜성이 키움 히어로즈에서 뛸 당시부터 야구장에 빚을 갚으라는 내용의 다양한 플래카드를 들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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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치들은 불만 많다"라면서...사흘 쉰 염경엽 감독, 왜 "지금이 가장 행복한 시간" [image: 1763002930889-0003477213_001_20251113070310819.jpg] "1주일 못 쉬었죠." 염경엽(57) LG 트윈스 감독이 우승의 기쁨을 누린 건 고작 사흘이었다. LG는 지난달 31일 한화 이글스를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전적 4승 1패로 물리치고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염 감독은 우승 직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시즌 시작 때와 비교하면 몸무게가 9㎏ 정도 빠졌다"라며 "(우승 기쁨을) 즐기는 것은 1주일만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기 전에 다시 그라운드로 향했다. 염 감독은 "사흘 쉬고 (일)했어요"라며 웃었다. LG는 통합 우승 다음날인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IN 잠실' 팬 행사를 개최했고, 지난 5일부터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마무리 훈련에 돌입했다. 염경엽 감독은 재계약서에 사인하기 전부터 마무리 캠프를 지휘했다. [image: 1763002938614-0003477213_002_20251113070310858.jpg] 인터뷰 섭외도 쇄도하고 있다. 염 감독은 "평소에는 이천 챔피언스파크에 머무른다. 인터뷰가 있는 날엔 서울에 올라간다"라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는 "감독님이 '4일 훈련 후 하루 휴식일에 인터뷰를 몰아서 넣어달라. 인터뷰도 최대한 줄여달라'고 요청했다"고 귀띔했다. 염 감독은 야구인 출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출연 요청은 대부분 사양했다. 염경엽 감독은 "코치들도 불만이 엄청 많다. 당연히 이해한다"라면서도 "내년에 또 (통합 2연패) 목표가 있다. 본인들도 가치를 올리려면 다시 시작해야 한다"라고 옥죄었다. 염경엽 감독이 쉼 없이 달리는 건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LG는 2023년 통합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해 정규시즌 3위로 '왕조 건설'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염 감독은 "2023년 우승하고 2024년 3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냈는데 우승 다음 시즌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코칭스태프, 프런트와 소통해서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서도록 바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image: 1763002947112-0003477213_003_20251113070310903.jpg] 염경엽 감독은 마른 체형으로 식사량도 많지 않다. 예전에는 경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면 5개 구장 경기를 다 챙겨보며 분석하고 메모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야구장을 벗어나면 가급적 '야구'를 생각하지 않는다. '짧은 휴식 후 마무리 훈련을 이끌면서 힘들진 않은가'라고 묻자 "체력 보충을 할 시간이 없다. 지금이 중요하다"라며 "내년 시즌 개막 전까지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좋은 성적(우승)을 올리고 쉬면 훈련해도 행복하다"고 웃었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