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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손흥민, 198일 만에 토트넘 복귀 확정...구단 '공식발표'→10일 프라하전서 고별식! 벽화도 제작 [image: 1764822251455-0000074074_002_20251204043111589.jpg]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북런던에 돌아온다. 토트넘 현지 팬들 앞에서 정식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할 날이 9일로 확정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돌아온다. 오는 10일 열리는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홈 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난 뒤 슬라비아 프라하전을 런던 복귀 무대로 직접 선택해, 토트넘 팬들에게 직접 작별 인사를 전하기로 결정했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 새벽 4시 킥오프에 앞서 선수단 입장 전 그라운드에 등장할 예정이며,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10년간 자신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할 기회를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기념하는 벽화 제작도 진행 중이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팬 자문 위원회와 협력해 토트넘 하이로드에 손흥민을 기리는 대형 스트리트 벽화 제작을 시작했으며, 이 벽화는 12월 9일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벽화 디자인은 손흥민 본인이 직접 선택했으며, 레들리 킹, 해리 케인의 상징적인 벽화를 제작한 '머월스(Murwalls)' 팀이 작업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image: 1764822260936-0000074074_001_20251204043111544.jpg] 손흥민도 직접 벅찬 소감을 남겼다. 그는 토트넘을 통해 "여름에 토트넘을 떠난다는 어려운 결정을 발표했을 때 나는 한국에 있었고,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이제 10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다시 런던으로 돌아와, 지난 10년간 저와 제 가족에게 보내주신 팬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이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를 직접 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기대감을 남겼다. 또한 "감정적으로 벅찬 순간이 될 것 같지만, 이 작별 인사는 저와 구단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를 끝으로 토트넘과 작별을 고했다. 당시 사전 기자회견에서 10년간 정든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감정이 다소 올라온 모습으로 어렵게 입을 떼면서 "올 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 부분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 내일 즐거운 경기 최선 다하겠다"고 토트넘과의 마지막을 알렸다. 사실상 뉴캐슬전은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은 후반 20분 교체 사인을 받았다. 그는 눈물을 펑펑 흘리며 완장을 절친 벤 데이비스에게 넘겨줬다. 토트넘과 뉴캐슬 선수 모두에게 '가드 오브 아너'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국내 팬들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남기며 정든 토트넘을 떠났다. [image: 1764822270475-0000074074_003_20251204043111624.jpg] 토트넘 팬들은 여전히 손흥민을 잊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가장 부진한 시즌을 보내긴 했지만, 여전히 프리미어리그(PL) 7골 9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좌측에서 공격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곤 했다. 올 시즌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 공격진에선 모하메드 쿠두스가 우측에서 제 몫을 해주는 외에는 사비 시몬스, 윌슨 오도베르, 마티스 텔 등 대체자들에게 만족스러운 만큼의 활약이 나오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언젠가 꼭 런던에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를 통해 "그동안 얘기할 타이밍이 없었는데 그땐 이적 관련한 일이 진행 중이었다. 마지막 경기가 한국에서 열렸기 때문에, 당연히 런던으로 돌아가 토트넘 팬들을 만날 거다. 내 입장에서도 작별 인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팬들도 나를 직접 보고 인사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아주 감정적인 하루가 될 거다. 그래도 런던으로 돌아가 모든 토트넘 팬들을 만날 날이 정말 기다려진다"고 덧붙이며 토트넘에 돌아올 날을 기약했다. [image: 1764822284107-0000074074_004_20251204043111667.jpg] 손흥민의 말은 현실이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시즌이 종료되면서 국내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그는 프라하전에 맞춰 런던으로 직접 날아갈 예정이다. 10년간 자신을 아껴준 토트넘 현지 팬들 앞에서 정식으로 작별 인사를 전하고, 정식 은퇴식을 진행하며 토트넘에서의 세월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그간 손흥민의 동상을 제작해야 한다는 말이 오가기도 했는데 벽화가 그려지면서 진정한 토트넘 레전드로 인정받게 됐다. 손흥민이 토트넘 홈 경기장에 돌아오는 건 지난 5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이후 198일 만이다. 당시 손흥민은 부상 여파로 경기에 출전하진 않고 경기장을 방문하기만 했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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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양현종과 2+1년 45억원 계약 체결…18년 타이거즈 원클럽맨 인연 이어간다 [더게이트 이슈] -양현종, KIA와 2+1년 총액 45억원 계약 -계약금 10억원, 연봉·인센티브 포함 -세 번째 FA 계약으로 18년 원클럽맨 이어간다 [image: 1764822146591-0000075073_001_20251204111910774.jpg] [더게이트] KIA 타이거즈가 프랜차이즈 스타 양현종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KIA는 4일 양현종과 계약 기간 2+1년, 계약금 10억원, 연봉·인센티브 포함 총액 4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현종은 2016년, 2021년에 이어 KIA와 세 번째 FA 계약을 맺었다. 2007년 2차 1라운드로 지명된 후 18시즌을 함께한 원클럽맨 투수가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양현종과 KIA의 협상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11월 9일 FA 시장이 열린 후 약 한 달간 협상이 이어졌지만, 초반엔 양측의 간극이 컸다. 야구계에선 부정적인 소문이 돌기도 했다. 분위기가 바뀐 건 최근이다. 최형우의 삼성 라이온즈 이적이 확정된 이번 주 초부터 KIA가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주전 유격수 박찬호(두산, 4년 80억원)에 이어 9년간 중심타자로 활약한 최형우(삼성, 2년 26억원)까지 떠나면서 팬들의 비판이 거세진 것도 협상 속도를 내는 데 영향을 미쳤을 법하다. 야구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KIA와 양현종 측이 여러 차례 만나면서 간극을 좁혔고, 빠르게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KIA 관계자도 "협상이 잘 돼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image: 1764822154814-0000075073_002_20251204111910804.jpg] FA 연쇄 이탈 속에 속도 붙은 양현종 협상 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2007년 KIA에 지명된 양현종은 올해까지 18시즌 동안 543경기에 등판, 2656.2이닝을 던지며 186승, 2185탈삼진, 평균자책 3.90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2021시즌을 제외하고 18시즌을 KIA에서 보낸 양현종은 리그 최다 선발 등판 1위(442경기), 최다 선발승 1위(184승), 최다 탈삼진 1위, 역대 최다 이닝 2위 등 화려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닝 부문에서 꾸준한 면모를 과시했다. 2024시즌 리그 최초 10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를 달성했고, 올해는 리그 최초로 11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번 계약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된 양현종은 통산 3000이닝(역대 2번째), 최다 이닝, 최다승 기록 경신도 앞두고 있다. 양현종은 KIA에서 2009년, 2017년, 2024년 세 차례 통합우승을 함께한 투수다. 특히 2017년에는 20승 6패, 평균자책 3.44로 정규시즌 MVP, 한국시리즈 MVP, 골든글러브, 다승왕을 모두 석권했다. 국내 선수가 20승을 달성한 건 1995년 이상훈 이후 22년 만이었다. 올 시즌 양현종은 30경기에 등판해 7승 9패, 평균자책 5.06을 기록했다. 2012년 이후 13년 만의 5점대 평균자책으로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KIA는 18년 원클럽맨의 상징성과 꾸준함을 높이 평가했다. 양현종은 "언제나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마운드에 올랐던 매 순간마다 보내주신 타이거즈 팬들의 함성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나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기회를 준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뛰는 동안 우승도 해보고 많은 기록을 달성했지만, 아직까지 나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유니폼을 벗는 순간까지 꾸준한 모습을 타이거즈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팀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해내는 선수가 되겠다. 베테랑 선수로서 후배 선수들에게 나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어줄 것이고, 선수단 모두와 힘을 합쳐 팀이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IA 심재학 단장은 "양현종은 KIA 타이거즈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 앞으로도 후배 선수들을 이끌며 '리빙 레전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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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큰 놈이 온다!' 한화, 노시환과 비FA 협상 시작...120억 원 이상의 깜짝 놀랄 만한 규모 나오나 [image: 1764822067685-202512032021150832491b55a0d56106252242203_20251203202213210.png] 한화 이글스가 드디어 노시환(25)과의 비FA 다년 계약 협상을 시작한다. 한화는 당초 노시환과의 계약을 최우선으로 잡고 협상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강백호 영입이 추진되면서 잠시 미뤄졌다. 이제 강백호 건이 마무리되자 본격적으로 노시환과의 협상을 진행키로 한 것이다. 노시환은 2019년 KBO리그 데뷔 후 꾸준히 성장했다. 2023년 131경기에서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을 기록하며 기량을 만개했다. 홈런·타점왕과 3루수 골든글러브를 동시 수상했다. 올해는 시즌 초반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으나 후반기 반등에 성공했다. 144경기 타율 0.260, 32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3루수 143경기 1262.1이닝으로 리그 최다 수비 이닝을 소화하며 공·수 모두 맹활약했다. 관심은 계약 규모다. 20대 거포의 비FA 다년 계약이라는 다소 드믄 케이스여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 8월 송성문에게 6년 120억 원을 안겼다. 이것이 기준이 된다면, 노시환의 계약 규모는 12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시환은 송성문보다 4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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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악 또 경악! 야마모토, 왼손에만 7억?...日 전역 충격, "우리 집보다 비싸다" [image: 1764821991115-0002237968_001_20251204001013407.jpg]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왼 손목에만 무려 7억 원을 둘렀다.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이번에는 마운드가 아닌 관중석에서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야마모토는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와 피닉스 선즈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고, 그의 왼팔에 채워진 '초고가 시계'가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야마모토가 착용한 손목시계의 가격이 무려 약 7억 원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에 따르면, 야마모토의 시계는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인 오데마 피게의 '로얄오크 미닛 리피터 슈퍼소네리' 모델로 추정되며, 유럽 기준 가격은 약 43만 5,500유로(7억 4,418만 원)에 달하는 초고가 제품으로 전해졌다. 관중석에서도 한눈에 띄는 존재감에, SNS상에는 "시계부터 클래스가 다르다", "우리 집보다 비싸다", "35년 할부면 가능?" 등 놀라움 가득한 반응이 이어졌다. [image: 1764822003118-0002237968_002_20251204001013453.jpg] 야마모토가 '시계 화제'의 중심에 선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7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또 다른 초고가 시계를 착용하고 등장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당시에도 화려한 스타일과 함께 '에이스의 품격'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사실 야마모토는 시계뿐 아니라 각종 명품 아이템으로도 화제를 모아왔다. 미국 매체 'AI 배트'는 지난달 그의 '초호화 컬렉션'을 조명하며 "야마모토는 럭셔리 브랜드 애호가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소장품에는 1만 1,000달러(약 1,600만 원)가 넘는 루이비통 백과 7,600달러(1,100만 원)·6,200달러(900만 원)짜리 샤넬 백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4만 달러(약 5,900만 원)에 달하는 에르메스 백까지 더해져, 명품 컬렉션의 '정점'을 찍었다. 해당 매체는 "12시즌 동안 3억 달러(4,4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보유한 메이저리그 선수에게 이런 명품 가방은 말 그대로 '바다에 떨어진 물방울'에 불과하다"고 표현하며, 그의 남다른 재력을 에둘러 강조했다. [image: 1764822010962-0002237968_003_20251204001013490.jpg]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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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고보니 KIA 금액이 더 많았다…1+1에 서운했나 수구초심이었나, 삼성 복귀 최형우 손편지 “KIA 팬분들에게 죄송하다” [image: 1764821888822-0005441120_001_20251204084314072.png] [OSEN=이선호 기자] 진짜 수구초심이었나. 42살의 나이에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금광불괴 FA 최형우가 친정으로 복귀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3일 최형우와 계약기간 2년 인센티브 포함 최대총액 26억 원에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2016시즌을 마치고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이후 9년만에 다시 푸른 유니폼을 입게됐다. 삼성은 최형우의 보상금 15억 원을 감수하고 영입했다. 그만큼 타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4번타자로 2011년부터 통합 4연패 등 삼성 왕조를 이끌었고 KIA에서도 9년 통산 3할6리 185홈런 826타점 OPS .909의 우등 성적을 냈다. 42살인 올해도 3할7리 24홈런 86타점 OPS .928의 시간을 거스르는 성적을 냈다. 당장 삼성 타선의 파괴력은 10개 구단 가운데 최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존의 50홈런 르윈 디아즈, 구자욱, 김영웅과 함께 KBO 최다타점 신기록을 경신하는 클러치능력이 어루어지면 공포의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후배들의 든든한 맏형이자 정신적 지주로도 기대가 높다. [image: 1764821900239-0005441120_002_20251204084314269.png] 반면 최형우를 놓친 KIA는 타선 약회가 불가피하다. 그래서 KIA에게는 아쉬운 유출이다. KIA는 9년 동안 성실하게 4번타자로 복무해온 최형우가 잔류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7년부터 4년 100억 원, 2021년부터 3년 47억 원, 2024년부터 1+1 22억원(다년계약)까지 충분한 보장을 해주며 동행을 했다. 이번에도 계약기간 1+1년을 제시했다. 2024 계약시와 마찬가지로 첫 해에서 어느 정도만 성적을 올리면 자동으로 2년째 계약으로 이어지는 조건이었다. 대신 옵션을 포함한 금액은 오히려 삼성보다 많은 액수를 제시했다. KIA 최종오퍼를 받은 고민을 했고 11월 30일 계약이 어렵다고 최종 결별 통보를 했다. 삼성과 다른 것은 계약기간이었다. 최형우는 금액보다는 보장 기간 2년을 선택한 셈이다. 그럼에도 KIA측은 2024 계약처럼 1+1 조건이 까다롭지 않기에 의외로 여기는 분위기이다. 결국은 보장기간은 물론 간절하게 자신을 원하는 친정에서 선수생활을 끝내고 싶은 수구초심까지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image: 1764821911444-0005441120_003_20251204084314304.png] KIA 관계자는 "구단 입장에서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전체 액수도 많았다. 최형우 선수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아쉬워했다. 동시에 "9년 동안 잘해주었다. 팀의 중심으로 후배들을 잘 이끌었고 팬들의 사랑도 많이 받았다. 삼성에서 잘하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보냈다. 최형우는 KIA팬들에게도 자필편지를 통해 "오랜 시간 함께 했는데, 이적을 결정하면서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이 컸다. 보내주신 믿음과 과분한 사랑을 생각하면 마지막까지 함께 하고 싶었다. KIA에서 시간은 야구인생을 다시 한 번 뜨겁게 만들어준 값진 순간이었다. 부끄럽지 않는 선수로 계속 뛰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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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손흥민 토트넘 복귀 '공식 발표' 12월 10일 슬라비아 경기 직관, "작별 인사 예정" [image: 1764821775572-0000147344_001_20251203211911884.jpg]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복귀 일정이 떴다. 토트넘은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12월 10일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축구 전문 채널 '슛 포 러브'는 최근 손흥민과 만나 진행한 콘텐츠를 공개했는데 토트넘 복귀 의지를 보였다. 손흥민은 "마지막 경기를 한국에서 치렀다. 이 말을 할 적절한 때라고 생각한다. 런던으로 돌아가 토트넘 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작별 인사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런던으로 돌아가는 날을 정말 고대하고 있다"고 염원했다. 토트넘은 직전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도 기다리던 커리어 첫 트로피를 획득하면서 표효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매체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나를 전설로 부르겠다. 대신 오늘만이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17년 동안 아무도 우승을 못 했는데 오늘이 그날이다. 그렇기에 내가 전설이라고 하겠다. 즐기겠다. 놀라운 기분이다. 늘 꿈꾸던 순간인데 이룬 날이다. 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며 기쁨을 누렸다. [image: 1764821787463-0000147344_002_20251203211911923.jpg]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 이적설이 쏟아졌다. 이유는 직전 시즌 기량 하락을 주장하며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할 때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선발 출격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점점 더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입지가 위태롭다고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는데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를 앞두고 토트넘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 일단 경기는 즐기겠다. 축구하면서 제일 여러운 결정이었다. 모든 것을 바쳤다고도 생각한다.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할 수 있는 걸 다했다는 느낌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행복하게 축구할 수 있는 곳이 중요했다. 향후 거취는 결정되면 이야기하도록 하겠다"며 마지막을 알렸다. 손흥민은 뉴캐슬과의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토트넘 소속 마지막 여정이었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후 벤치에 앉아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우승 후 결별의 길을 걸었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LAFC)로 이적했다. 토트넘 커뮤니티 '투 더 레인 앤 백'에 따르면 손흥민의 귀환 소식이 알려졌다. 토트넘 팬들은 곧바로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리버풀과의 경기 티켓은 거의 매진 수준이다. [image: 1764821796200-0000147344_003_2025120321191196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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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왜' 최형우 26억 미스터리, KIA가 조건 더 좋았는데→결국 '이것' 때문이었나 [image: 1764821648098-0003389247_001_20251204000708406.jpg] [image: 1764821649205-0003389247_002_20251204000708456.jpg] 결국 프리에이전트(FA) 최형우(42)가 KIA 타이거즈를 떠나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했다. 다만 미스터리라 할 만한 부분은 KIA가 총액 규모에서 더욱 좋은 조건을 제시했는데, 결과적으로 최형우는 KIA가 아닌 삼성행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결국 최형우가 가장 크게 고려한 부분은 계약 기간인 것으로 보인다. 계약 기간 부문에서 2년이 완전하게 보장된 삼성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3일 "최형우와 계약 기간 2년, 인센티브 포함 최대 총액 26억원의 조건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2016시즌 종료 후 생애 첫 FA 자격을 획득한 뒤 KIA로 이적(당시 4년 총액 100억원)했던 최형우는 10시즌 만에 삼성으로 복귀하게 됐다. 삼성은 "팀 전력 강화를 위해 타선에 확실한 무게감을 실어줄 수 있는 최형우와 계약을 마쳤다"면서 "최형우의 가세로 구자욱과 디아즈, 김영웅 등 장타력을 갖춘 기존 좌타 라인에 파괴력이 더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만 42세까지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최형우의 노하우를 팀 내 젊은 선수들이 배울 수 있기를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삼성의 최형우 계약 규모가 공식적으로 발표됐을 때 고개를 갸웃한 팬들이 있었다. 굴지의 대기업을 모그룹으로 두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26억원이라는 금전이 없어서 최형우를 놓쳤다는 것에 대한 의문이 주를 이뤘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KIA는 최형우 측에 삼성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계약 기간에서 차이가 있었다. KIA는 지난해 1월 최형우와 비 FA 계약을 맺을 당시와 마찬가지로 1+1년 형태의 계약을 원했다. 2026시즌 일정한 활약을 펼칠 경우, 자동으로 2027년 계약이 실행되는 방식이었다. 옵션이 포함된 상태에서 삼성과 계약한 26억원보다 분명 더 큰 금액이었다. 하지만 최형우는 이를 거절했다. 결국 최형우는 2년 더 무조건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받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KBO 리그 원년 구단' KIA는 돈을 안 쓰는 구단이 아니다.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들면, 다른 어떤 구단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는 게 타이거즈다. 과거에도 쓸 때는 확실하게 쓰는 행보를 보였다. 2022시즌을 앞두고 나성범에게 150억원이라는 거액을 안기며 영입했으며, '타이거즈의 살아있는 레전드' 양현종에게는 103억원을 투자하며 눌러 앉히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최형우를 향한 대우도 극진했다. 2017시즌을 앞두고 FA 역사상 최초 100억원 시대를 연 게 KIA다. 2020시즌이 끝난 뒤에는 최형우에게 47억원이라는 금액을 안기며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올해는 '오버페이는 없다'는 확실한 기조하에 내년 시즌 이후도 같이 바라보며 전력을 꾸리고 있다. 물론 최형우를 놓친 건 전력상 손실이라 할 수 있다. 올 시즌에도 최형우는 13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7(469타수 144안타) 24홈런 2루타 30개, 3루타 1개, 86타점 74득점, 67볼넷 8몸에 맞는 볼 98삼진, 장타율 0.529, 출루율 0.399, OPS(출루율+장타율) OPS 0.928, 득점권 타율 0.294, 대타 타율 0.600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KIA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타율과 OPS 각 1위. KIA 토종 타자로는 홈런 1위였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이는 누군가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더욱이 최형우와 박찬호(두산)는 모두 주전으로 활약했던 두 주인공이었다. 더욱 큰 동기 부여와 함께 KIA의 내야와 외야의 주전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mage: 1764821656325-0003389247_003_20251204000708531.jpg] [image: 1764821658641-0003389247_004_20251204000708603.jpg] 최형우는 삼성과 계약 후 구단을 통해 "설레고, 다시 돌아온다는 생각에 정말 기쁘다. 싱숭생숭했는데 오늘부터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기분"이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최형우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뛰었던 지난 2016시즌에 타율 0.376, 31홈런, 144타점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그는 "오랜 기간 떠나있었지만, 라이온즈 파크가 타자들에게 괜찮은 구장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올해보다 나은 기록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내심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베테랑으로서 중간에서 잡아주고, 플레이로 제 몫을 해주면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부분을 생각하실 것 같다. 거기에 맞춰 준비 잘하겠다"면서 "시즌에 들어갈 때 타격과 관련해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시작하지는 않는다. 저의 합류로 인해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하는, 그것밖에 없는 것 같다"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최형우는 '라이온즈 선수 중 누가 최형우의 컴백을 가장 반길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구)자욱이 그리고 (강)민호는 아직 FA라서 잘 모르겠지만 민호도 엄청나게 반겨줄 것 같다"면서 "타격은 올해보다 당연히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뭘 한다기보다는 잘 맞춰서 내 장점을 살려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형우는 "너무 오랜만에 왔는데, 떨리기도 한다. 감정이 오묘한데 대구에 가게 되면 재미있을 것 같고, 팬 분들도 많이 사랑해주실 것 같다. 정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다"면서 KIA 팬들을 향해서는 "오랜 시간 함께 했는데, 너무 죄송스럽고 감사드린다. 광주에서 9년 동안 저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항상 팬분들이 챙겨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그 마음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가족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추억을 항상 간직하면서 살겠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image: 1764821670177-0003389247_005_2025120400070864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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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양현종은 종신 KIA맨을 택했다···‘2+1년’ 45억 계약 확정 [image: 1764821339631-0001084173_001_20251204122813191.jpg] 21세기 타이거즈를 대표하는 투수 양현종(37)이 KIA와 동행을 택했다. KIA에서 데뷔해, KIA에서 은퇴하겠다는 게 양현종의 오랜 꿈이었다. 구단 역사상 3번째 영구결번의 문도 활짝 열렸다. 양현종은 이번이 세 번째 FA다. 전부 KIA 잔류를 택했다. 대형 이적이 줄 잇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양현종다운 행보를 이어갔다. 양현종은 4일 KIA와 ‘2+1년’, 계약금 10억원에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45억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 합의했다. 옵션으로 남긴 1년까지 모두 채운다면 만 40세까지 KIA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MLB)에서 보낸 1년(2021년)을 제외하고 오로지 KIA에서만 21시즌을 뛰게 된다. 양현종은 “언제나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마운드에 올랐던 순간마다 보내주신 타이거즈 팬들의 함성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다시 한번 나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기회를 준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뛰는 동안 우승도 해보고 많은 기록을 달성했지만, 아직 나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유니폼을 벗는 순간까지 꾸준한 모습을 타이거즈 팬들께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양현종은 KIA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라며 “앞으로도 후배 선수들을 이끌며 ‘리빙 레전드’로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좀처럼 진척 없던 협상이 일단 시동을 걸고 나니 급물살을 탔다. 지난달 30일 본격적으로 협상 테이블을 꾸렸고 사실상 처음으로 제시액이 나왔다. 1차례 수정 작업을 거쳐 3일 밤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불과 나흘 사이 협상이 완료됐다. KIA는 어떻게든 양현종을 잡으려 했다. KIA에서 20년 가까운 세월을 보내며 양현종이 남긴 성취가 그만큼 컸다. 양현종이 KIA에서 차지하는 상징성은 현역 누구를 통틀어도 비교 대상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양현종이 가진 상징성을 고려해 최대한 신중하게 계약 조건을 고민했고 협상이 늦게 시작됐다. 양현종은 시종일관 KIA만 생각했다. 도장도 빠르게 찍었다. 온갖 헛소문이 돌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옵션 등 세부 사항을 놓고 조율했을 뿐 협상 테이블에서 흔한 몸값 흥정은 없었다. 심재학 단장은 이날 통화에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기 전에도 에이전트와 꾸준히 소통을 해왔다. 금액은 초반부터 합의점에 거의 이르렀고, 세부 조율에서 조금 시간이 걸렸다”면서 “양현종은 구단이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의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심 단장은 “양현종 선수가 내년에도 선발 구심점으로 꾸준한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 팀의 리더로서도 역할을 잘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양현종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양현종은 이날 통화에서 “KIA를 떠난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오히려 별 감흥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저희 성적이 너무 안 좋았기 때문에 팬들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 내년은 어느 때보다 독하게 준비해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후배들을 향해서도 “지난해 우승하고 올해는 가을 야구도 못 갔기 때문에, 제가 특별히 말을 하지 않더라도 내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다 생각하고 있을 거라고 믿는다. 내년 스프링캠프에 들어가면 어떻게 준비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종은 KIA를 넘어 KBO리그의 역사를 써온 투수다. 이날 계약을 통해 앞으로 최대 3년 동안 그 역사도 계속 이어진다. 양현종은 올해까지 18시즌 통산 543경기(선발 442경기)에 나가 2656.2이닝 동안 186승 127패 2185탈삼진 평균자책 3.90을 기록 중이다. 이닝과 다승은 은퇴한 송진우(3003이닝·210승)에 이어 역대 2위다. 양현종이 꾸준히 기량을 유지한다면 2개 부문 모두 역대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탈삼진은 지난해 이미 송진우를 넘어 역대 1위에 등극했다. 데뷔부터 줄곧 입어왔던 KIA 유니폼을 다시 입으면서 양현종은 은퇴할 때까지 한 유니폼만 입을 가능성이 거의 굳어졌다. 선동열과 이종범에 이은 KIA 역사상 3번째 영구결번도 사실상 예약이다. 언제가 될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기아챔피언스필드 한편에 내걸린 선동열의 18번과 이종범의 7번 곁에 양현종의 54번이 나란히 붙는 순간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image: 1764821350013-0001084173_002_20251204122813263.jpg]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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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보류권 5년 마지막 총력전' 플렉센, 6년 만에 친정팀 두산 복귀…100만 달러 [image: 1764821255777-0003481650_001_20251203160807301.jpg]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31)이 6년 만에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본지 취재 결과, 플렉센은 최대 100만 달러(약 15억원)의 조건으로 두산과 입단 협의를 마쳤다. 두산은 일찌감치 플렉센과 협상 테이블을 차려 논의를 이어갔다. 일본 프로야구(NPB) 구단의 이른바 '하이재킹'이 막판 변수로 떠올랐는데 서로의 신뢰를 토대로 합의를 끌어냈다. 두산은 올 시즌 외국인 에이스로 활약한 잭 로그와도 재계약 논의를 마쳐 '플렉센-로그' 조합으로 2026시즌을 치르게 됐다. 플렉센은 손꼽히는 'KBO리그 역수출 사례'이다. 2020년 두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한 그는 2020년 12월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과 2년, 총액 475만 달러(70억원)에 계약했다.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컵스 등을 두루 거치며 빅리그 경력을 쌓았다. 하지만 지난 8월 컵스에서 방출된 뒤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는데 두산이 빠르게 접촉했다. [image: 1764821265850-0003481650_002_20251203160807356.jpg] 말 그대로 총력전이었다. 2020시즌 후 두산의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된 플렉센은 원소속구단이 5년간 보류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 2025시즌을 넘기면 보류권이 풀리기 때문에, KBO리그 다른 구단들이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도 컸다. 실제 현역 빅리거인 플렉센을 염두에 둔 구단이 있었으나 두산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마지막 시즌, 극적으로 계약을 성사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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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 직격탄' 사라진 경쟁→차가운 시장, 김재환, 두산 제시액도 못 받으면 명분·실리 다 날린다 [image: 1764821168121-2025120501000267300043052_20251204094427634.jpg] [image: 1764821170412-2025120501000267300043051_20251204094427640.jpg]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두산 베어스를 떠나 새 팀을 물색중인 김재환이 위기에 봉착했다. 시장 분위기가 예상보다 차갑다. 몸값도 크게 치솟지 않는 분위기. 경쟁이 없기 때문이다. 김재환이 두산을 떠난건 잠실구장 팩터가 컸다. 작은 구장에서 넘어갈 타구가 잡히는 경우가 제법 많았다. 스트레스가 쌓였다. 올시즌 주춤했던 김재환으로선 반등의 계기가 필요했다. 타자친화적인 구장으로 눈길을 돌렸다. SSG 랜더스의 홈구장 인천 랜더스필드와 삼성 라이온즈 홈구장 라이온즈파크를 염두에 두고 잠실구장을 떠났다. 하지만 시장은 김재환의 생각대로 흐르지 않았다. 경쟁이 있어야 몸값이 오르기 마련이지만, 이미 두산 베어스라는 원 소속팀으로 돌아갈 다리를 불사르고 나온 상황. 오로지 외부에서 복수의 경쟁팀들이 나와야 유리한 계약이 가능했다. 하지만 김재환은 곧바로 '최형우 유탄'을 맞았다. 희망 선택팀 중 하나였던 삼성 라이온즈가 발 빠르게 FA 최형우를 2년 최대 26억원에 계약하며 거포 영입 시장에서 철수했다. 정교한 타격과 장타력을 동시에 갖춘 해결사. 비록 42세로 리그 최고령 타자지만 여전히 리그 최상급 실력과 꾸준함을 자랑한다. 삼성이 사라지자 선택지는 SSG 랜더스만 남았다. 몸값이 오르기 힘든 상황이다. 김재환이 두산의 제시액에 못 미치는 금액에 계약한다면 명분과 실리를 모두 놓치게 된다. 김재환은 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획득했다. 김재환은 FA를 포기했다. 두산팬들은 친정팀 두산에 남기 위해서 백의종군하겠다는 선의로 해석했다. 하지만 이는 4년 전 FA 계약의 일부였다. 김재환은 2021년 12월 두산과 4년 계약을 체결할 몸값 일부를 양보하는 대신 유리한 옵션을 획득했다. '4년 계약이 끝난 2025시즌 뒤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조항이었다. 타자친화적 구장으로 이적하려는 김재환의 의지가 컸다. 두산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image: 1764821179138-2025120501000267300043053_20251204094427645.jpg] [image: 1764821182067-2025120501000267300043054_20251204094427658.jpg] 역풍이 불었다. 이런 세세한 내막을 몰랐던 두산 팬들이 극도의 배신감을 느꼈다. 잔류할 것 같은 모양새였다가 갑자기 떠나니 결과적으로 마치 뒤통수를 친 모양새가 됐다. 차라리 FA를 신청하지 않았을 때 이 옵션을 공개했더라면 팬들의 상처가 조금은 덜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를 비밀에 부치고 일이 진행되는 바람에 '배신자' 낙인이 찍히고 말았다. 프로 스포츠 스타는 이미지 역시 중요하다. 사실 냉정하게 따지고 보면 김재환 계약이 잘못된 건 없다. 옵트아웃은 정당한 권리 행사고, KBO가 승인한 정상적인 계약이다. 옵트아웃과 이적을 고려하는 이유를 처음부터 진솔하게 밝히고, 제2의 야구인생을 모색했다면 상황은 지금보다 훨씬 긍정적이었을 가능성이 컸다. 이렇게 된 마당에 실리라도 확실하게 챙겨야 하는데 그 또한 여의치 않다. 적어도 두산의 최종 제시 금액을 넘어서야 하는데 이 조차 장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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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도 양보했다"…레전드 귀환에 41억 투자, 삼성의 간절함 통했다 [image: 1764821066565-0001949051_001_20251204095610781.jpg]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2026 KBO 스토브리그 최대 이슈였던 최형우의 거취는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 복귀로 마무리됐다. 최형우 역시 계약 조건 조율 과정에서 적지 않은 부분을 양보했다는 후문이다. 삼성 구단은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외부 FA(자유계약) 최형우를 계약기간 2년, 인센티브 포함 최대 26억원의 조건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삼성 구단은 "팀 전력 강화를 위해 타선에 확실한 무게감을 실어줄 수 있는 최형우와의 계약을 마쳤다"며 "최형우의 가세로 구자욱, 디아즈, 김영웅 등 장타력을 갖춘 기존 좌타라인에 파괴력이 더해질 전망이다"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1983년생인 최형우는 긴 설명이 필요 없는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2002년부터 올해까지 1군 통산 2314경기, 타율 0.310, 2586안타, 419홈런, 1737타점의 금자탑을 쌓았다. 삼성에서 4개(2011~2014), KIA 타이거즈에서 2개(2017, 2024)의 우승 반지를 손에 넣기도 했다. 삼성이 2011~2014시즌 통합 4연패 달성과 함께 '왕조'를 구축하는 데 기둥 역할을 해줬다. [image: 1764821076888-0001949051_002_20251204095610820.jpg] 최형우는 만 42세였던 2025시즌에도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타격 솜씨를 보여줬다. 133경기 타율 0.307(469타수 144안타) 24홈런 86타점 OPS 0.928로 펄펄 날았다. 최형우는 2025시즌을 마친 뒤 커리어 3번째 FA 권리를 행사했다. 2017년부터 몸 담고 있는 KIA 잔류가 유력해 보였지만, 삼성이 적극적인 구애에 나서면서 흐름이 묘하게 흘러갔다. 최형우는 2016시즌 삼성에서 138경기 타율 0.376(519타수 195안타) 31홈런 144타점으로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친 뒤 첫 번째 FA 권리 행사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KIA와 4년 총액 100억 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고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올해까지 KIA에서 1167경기 타율 0.306, 1277안타, 185홈런, OPS 0.909로 몸값을 톡톡히 해줬다. 최형우는 올해 연봉 10억원을 받아 타 구단 이적 시 FA C등급 보상규정에 따라 15억원의 보상금액이 발생했다. 삼성은 최형우의 이번 FA 계약 총액에서 절반이 넘는 금액을 KIA에 건네는 출혈을 기꺼이 감수했다. 최형우 역시 삼성과 계약 조율 과정에서 어느 정도 금액적인 부분에서는 구단에 양보했다. [image: 1764821085267-0001949051_003_20251204095610870.jpg] 이종열 삼성 단장은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최형우 영입 확정까지 길어진 건 보상금까지 합칠 경우 계약 규모가 41억에 달한다"며 "당연히 선수 쪽과 계약 조건을 조율할 시간이 필요했다. 최형우 선수도 (계약 조건) 부분에 있어서 우리에게 양보를 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KIA에 줘야 할 보상금 15억원이 큰 금액인 것은 분명하지만, 보상선수를 보내는 일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안도하는 분위기다. 최근 몇 년 동안 투타에 걸쳐 1군에서 잠재력을 보여준 어린 유망주들이 많은 만큼, 보상선수 명단을 짜야 했다면 여러 가지로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었다. 이종열 단장은 "보상금도 보상금이지만 이것보다는 우리 선수를 (보상선수로) 잃게 되면 타격이 더 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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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26억에 밀렸다' KIA 자존심 구겼다, 오버페이의 문제 아니었다…"솔직히 마음 아프죠" [image: 1764820938673-2025120401000232700040311_20251203202242933.jpg]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정말 열심히 잘하고 우승까지 같이한 선수를 보내는 게 솔직히 마음 아프죠."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와 FA 최형우 영입전에서 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삼성이 3일 발표한 최형우의 계약 규모는 2년 26억원. 인센티브 포함 금액이라 보장액은 26억원보다 적다. 삼성은 인센티브의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장 보이는 총액만 봤을 때 KIA와 치열한 영입전을 펼친 게 정녕 맞는지 의문이 든다. KIA가 최형우에게 최종 오퍼한 금액은 26억원보다 컸다. 여러 관계자들을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문제는 계약 기간. KIA는 마지막까지 2년 보장을 해주지 않고 1+1년을 고수했다. 여기서 삼성과 승패가 갈렸다. 최형우는 내년이면 43살이 되는 베테랑 선수다. 한 해, 한 해 몸 상태가 어떻게 달라질지 알 수 없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최형우는 당연히 2년 보장이 매력적일 수밖에 없고, KIA는 끝내 안전장치를 포기하지 못했다. 결국 최형우는 총액은 적어도 2년 보장을 약속한 친정 삼성으로 복귀를 택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9년 동안 우리 팀에서 정말 열심히 했고, 우승(2017, 2024년)까지 같이한 선수를 보내는 게 솔직히 마음이 아프다"고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팀을 선택하는 것은 선수의 권리니까. 그동안 고마웠다"고 했다. KIA는 올겨울 "오버페이는 없다"는 기조로 움직였다. 내부 FA가 박찬호, 최형우, 양현종, 조상우, 이준영, 한승택까지 6명에 이르렀기에 납득 가능했던 대목. 최대어 박찬호는 4년 80억원에 두산 베어스와 계약하고 이적했다. 유격수 역대 2위 금액. 80억원 이상 쓰는 것은 오버페이가 맞았다. 포수 한승택은 KT 위즈와 4년 10억원에 계약하고 팀을 떠났다. KIA 안방은 베테랑 김태군이 중심을 잡으면 한준수와 주효상이 경쟁하는 구도가 이미 그려져 있었다. 한승택의 경우 필요로 하는 팀에 길을 터 주는 게 맞았다. [image: 1764820948877-2025120401000232700040312_20251203202243063.jpg] [image: 1764820951423-2025120401000232700040313_20251203202243118.jpg] 하지만 최형우는 다르다. 지난 9년 동안 부동의 4번타자로 활약했던 선수. KIA에서 통산 1167경기, 타율 0.306(4172타수 1277안타), 185홈런, 826타점, OPS 0.909를 기록했다. KIA와 FA 계약 2번, 비FA 다년 계약 1번을 해서 9년 동안 169억원을 벌었는데,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줬다. 2년 26억원이면 KIA가 '오버페이'를 논할 만한 금액도 아니었다. 삼성은 KIA에 보상금 15억원을 지급해야 해서 처음부터 아주 높은 금액으로 붙지 못했는데도 최형우를 품었다. KIA 잔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던 최형우였는데, 결국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대우하려 했던 삼성과 다시 손을 잡게 됐다. 최형우는 KIA 내부 FA들이 성적에 따른 정당한 보상과 대우를 받길 바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KIA는 당장 다음 시즌 4번타자 공백을 어떻게 채울지부터 고민하게 됐다. 지금으로선 나성범 아니면 새 외국인 타자가 최형우의 몫을 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영입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4번타자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워야 할지 이제부터 고민을 해야 한다. (최)형우가 나간 자리에 (김)선빈이랑 (나)성범이를 지명타자로 돌려가면서 쓰려고 한다. (윤)도현이, 또 외야에 젊은 선수들 중에 괜찮은 선수들이 있으면 또 적극적으로 쓰면서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프링캠프에 가서 확 튀는 선수가 한 명 있으면 제일 좋겠는데, 그게 아니면 또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KIA는 왼손 불펜 이준영과 3년 12억원에 계약한 게 올겨울 유일한 성과다. 이제 투수 양현종과 조상우만 시장에 남아 있다. 양현종은 타이거즈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고, 조상우는 올해 팀 내 홀드(28개) 1위를 기록한 필승조였다. 심 단장은 남은 내부 FA와 계약과 관련해 "양현종과 계약을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고, 조상우도 에이전트를 만나서 어느 정도 대화를 나누고 답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image: 1764820961533-2025120401000232700040314_2025120320224312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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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작 3억?' 결국 용병인데, 왜 거부하지 못했을까…"亞쿼터 없애자 이런 이야기보다는" [image: 1764737898191-2025120301000178100027391_20251203032233652.jpg]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아시아쿼터제를 없애자 뭐 이런 이야기보다는…." KBO가 2026년부터 도입하는 아시아쿼터제를 향한 국내 선수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기존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해 기량이 떨어지는 선수들이라고 해도 어쨌든 용병은 용병이다. 국내 선수들, 특히 1.5군급 선수들이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아시아쿼터 선수는 아시아야구연맹 소속 국가 기준 아시아 국적 천제와 호주 국적 선수를 대상으로 팀당 한 명씩 보유할 수 있다. 각 구단은 기존 외국인 선수 3명과 아시아쿼터 선수까지 더해 4명을 모두 한 경기에 출전시킬 수 있다. 포지션 제한은 없다. 아시아쿼터 선수를 신규 영입할 때 쓸 수 있는 최고액은 20만 달러(약 3억원)다. 아주 높은 수준의 선수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금액이다. 아시아쿼터제가 도입됐을 때부터 일본인 투수를 선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각 구단 스카우트들은 실제로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뛰었거나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는 투수들을 주로 살폈다. KT 위즈(스기모토 코우키), SSG 랜더스(타케다 쇼타), 삼성 라이온즈(미야지 유라)는 일본인 투수 영입을 마쳤다. 한화 이글스는 대만 국가대표 출신 좌완 투수 왕옌청을 영입했는데, NPB 경력자라는 점에서 궤를 같이한다. 아시아쿼터 선수를 선발투수로 활용하면 선발 로테이션 5자리 가운데 3자리가 외국인 선수의 몫이 된다. 국내 선발투수는 단 2자리를 두고 경쟁할 수밖에 없다. 안 그래도 요즘 에이스급 국내 투수가 잘 나오지 않고 있는데,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커진다. 불펜으로 써도 국내 선수 누군가는 밀려나야 한다. [image: 1764737905453-2025120301000178100027392_20251203032233668.jpg] KIA 타이거즈는 올겨울 FA 최대어였던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4년 80억원 대형 계약에 성공,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자 아시아쿼터 선수를 유격수로 뽑는 방안까지 고려했다. 호주 국가대표 유격수 출신인 재러드 데일을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직접 테스트했고, 평가도 꽤 괜찮았다. KIA가 데일과 계약하면 박찬호의 반자리를 기다렸던 김규성, 박민, 정현창 등은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 이런 위협이 KIA에만 있으란 법은 없다. 앞으로 아시아쿼터 선수는 이런 식으로 각 구단에 부족한 포지션을 채울 즉시전력감을 구할 가능성이 크다. 아시아쿼터 선수가 주전을 차지하면, 줄어든 자리를 차지하려는 국내 선수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왜 반대하지 않았을까"라는 목소리가 야구인들 사이에서 계속 나온 이유다. 양현종 선수협 회장을 비롯한 대표 선수들은 지난달 10일 KBO 허구연 총재를 만나 리그 전반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KBO와 선수협이 처음 공식적으로 소통하는 자리였다. 이때도 아시아쿼터 관련 논의가 있었다. 일부 선수는 아시아쿼터 선수 국적에서 호주를 제외하자는 의견을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종 회장은 아시아쿼터제와 관련해 "(선수들이) 당연히 부정적인 생각이 많다. 하지만 결정이 됐기 때문에 우리가 안 하겠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보다 어쨌든 선수들을 대표하는 자리기 때문에 힘든 점이 있고 당연히 건의할 것이 있으면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하려 한다. 아시아쿼터제를 없애자 이런 것보다는 다른 것을 그러면 얼마만큼 선수들에게 보장해 줄 수 있는지 그런 쪽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려 한다"고 밝혔다. [image: 1764737913591-2025120301000178100027393_2025120303223367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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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초비상! 원태인 해외 진출 의사 밝혔다 “외국서 인정해주면 도전”→푸른 피 에이스 어떻게 붙잡아야 하나 [image: 1764737794890-0005440771_001_20251203072218285.jpg] [OSEN=역삼동, 이후광 기자] 2026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FA 자격을 얻는 푸른 피 에이스가 다시 한 번 해외 진출 의지를 피력했다. 최형우 복귀설로 떠들썩한 삼성의 스토브리그가 내년에도 올해 못지않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토종 에이스 원태인은 지난 2일 서울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투수상을 수상한 뒤 취재진과 만나 최형우의 삼성 복귀, 강민호의 삼성 잔류를 간절히 바라는 목소리를 냈다. 최형우-강민호 베테랑 듀오 모두 FA 귄리를 행사, 사실상 커리어 마지막을 함께할 팀을 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우승 청부사로 불린 최형우는 친정 삼성 복귀가 유력하며, 강민호도 삼성과 잔류 협상을 펼치고 있다. 원태인은 “(최형우 삼성 복귀가) 이번 스토브리그의 가장 핫한 주제인 거 같은데 지금 내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크게 작용이 되더라”라며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최형우와) 당연히 같은 팀이 된다면 너무 기분이 좋을 거 같다. 너무 좋은 선배님이 아닌가. 그만큼 기대가 된다”라고 설렘을 표현했다. 강민호의 든든한 리드 속 다승왕으로 성장한 원태인은 이어 “(강)민호 형과도 이야기를 잘하고 있다. 아직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고 하시는데 계속 남아 달라고 말하는 중이다. 전화할 때마다 절대 다른 곳 가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를 한다”라고 웃으며 “포스트시즌 때 민호 형이 없으면 안 된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느끼지 않았나. 사장님, 단장님이 형을 꼭 잡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다시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2026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원태인은 어떤 선택을 할까. 그는 “내년에는 (강)민호 형이 삼성에 남아서 나와 관련한 어필을 해주시지 않을까 싶다. 그밖에 나한테 도움 받은 사람들이 많이 해줄 거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image: 1764737802380-0005440771_002_20251203072218317.jpg] 원태인은 농담을 뒤로 하고 다시 한 번 해외 진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고, 내년에 더 발전해서 해외에서 날 인정해준다면 도전할 생각은 갖고 있다. 지금은 무조건 해외를 간다기보다 도전할 수 있는 입장이 되면 도전한다는 마음이다. 그 마음은 변치 않는다”라며 “내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가 있기 때문에 WBC 활약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본다. 첫 번째 포커스를 WBC에 맞추고 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경북고를 나와 2019년 삼성 1차지명된 원태인은 삼성을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했다. 2021년 14승을 시작으로 2022년 10승, 2024년 15승 2025년 12승을 차례로 거뒀고, 지난해 곽빈(두산 베어스)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다. 원태인은 올해 토종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승리를 수확하며 오프시즌 각종 시상식의 단골손님이 됐다. [image: 1764737811568-0005440771_003_20251203072218342.jpg] 만일 원태인이 FA 권리 행사와 함께 진짜 해외 진출에 성공하면 삼성은 어떻게 될까. 한국야구와 원태인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반가운 일이지만, 삼성은 2027시즌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그것도 단순 약화가 아닌 토종 에이스 자리에 구멍이 생긴다. 삼성이 원태인에게 비FA 다년계약, 또는 고액 연봉 계약을 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원태인은 이왕이면 삼성을 우승으로 이끈 뒤 개인의 꿈을 펼치고 싶다. 그는 “삼성은 이제 윈나우 기조로 우승을 바라봐야 한다. 긴 암흑기를 거쳤고, 젊은 선수들의 활약 속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그리고 내년 그들이 더 좋은 활약을 해줄 거로 믿는다”라며 “내년은 우승을 바라보는 시즌이 돼야 한다. 감독님께서도 재계약하시면서 우승이 목표라고 하지 않으셨나. 우리 선수들도 가을야구가 아닌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치러야 한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새겼다. [image: 1764737819898-0005440771_004_20251203072218358.jpg]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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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너희들이 버렸잖아!" 中 린샤오쥔, 꿈 이뤘다!…2026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개인전 출전 확정→빅토르 안 2탄 되나 [image: 1764737703767-0001948571_001_20251203105820951.jpg]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이번엔 중국 오성홍기를 가슴에 달고 8년 만에 동계올림픽 무대에 복귀한다. 2일 시나스포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린샤오쥔은 내년 2월6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개인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앞서 중국빙상경기연맹은 지난 10월 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 명단 원칙을 공개한 적이 있었다. 원칙에 따르면 ▲1순위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2순위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개인전 메달리스트 ▲3순위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개인전 파이널A 진출자 ▲4순위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개인전 500m·1000m 파이널B 진출자 순으로 개인전 출전 순위가 결정된다. 중국 남자대표팀은 지난 10~11월 캐나다 몬트리올(1~2차), 폴란드 그단스크(3차), 네덜란드 도르트레흐트(4차)에서 총 4차례에 걸친 열린 월드투어 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지 않아 1순위에 부합하는 선수는 없다. 다만 2순위에 부합하는 월드투어 메달리스트는 3명 있었는데 이 중 린샤오쥔이 들어갔다. [image: 1764737711057-0001948571_002_20251203105821001.jpg] 린샤오쥔은 그단스크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 남자 500m 은메달을 따냈다. 린샤오쥔은 월드투어에서 은2 동1을 거머쥔 헝가리 국가대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귀화선수 류샤오앙, 월드투어에서 동3을 챙긴 쑨룽과 함께 개인전 3개 종목에 나서게 됐다. 린샤오쥔은 지난 2019년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린 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그에게 자격정지 징계를 내리자 중국으로 옮겨 훈련을 시작했다. 린샤오쥔은 대법원 무죄 선고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중국으로 귀화했다. 중국 매체가 "한국이 쇼트트랙 천재를 버렸다"고 비판하는 이유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귀화하고 3년이 지나지 않아 참가하지 못했으나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선 월드투어 3차 대회 남자 500m 은메달 획득으로 생애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뤘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3관왕을 차지한 뒤 2014 소치 올림픽에서 러시아 국가대표로 다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고 당시 한국 남자대표팀을 쑥대밭으로 만든 빅토르 안(안현수) 사례를 린샤오쥔이 내년 2월 밀라노에서 재현할지, 아니면 한국 선수들의 완승으로 끝날지 초미의 관전포인트가 됐다.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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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전 연인 '강간 미수 혐의'로 공항서 '긴급 체포'→논란의 주인공은 "최근까지 공개 행사 다니던" 前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image: 1764737614746-0002237879_001_20251202160808297.png]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한 전직 축구 선수가 전 연인을 강간 미수한 혐의로 출국 직전 공항에서 긴급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2일(한국시간)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전직 축구 선수가 강간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선수는 2010년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었던 인물로 최근 전 연인이 제기한 소송에 따라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국경수비대에 의해 검문 및 체포됐다. 매체는 "경찰이 그를 조사 중이며, 현재는 보석 상태로 석방된 상태"라고 전했다. 체포 과정은 비교적 조용히 이뤄졌다. 그는 여권 심사대를 통과하던 중 국경수비대에 의해 제지됐고, 신원 조회 결과 전 연인이 신고한 강간 미수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그의 소재를 추적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공항 측의 통보를 받은 경찰이 현장으로 이동해 그를 체포했다. 신원은 법적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그는 인근 경찰서에서 지문, DNA, 머그샷 채취와 조사를 받은 뒤 보석으로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2010년대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이었다는 점, 최근까지 각종 공개 행사에 참석해 왔다는 점 때문에 현지에서도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더선'은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에도 계속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공항에서 갑자기 체포됐다니 다소 의아하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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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 삼성 복귀 드디어 확정, 공식발표 오늘(3일) 나올까 '10년만 삼팬들 왕조시절 낭만 기대감↑' [image: 1764737539785-0003388937_001_20251203000708514.jpg] [image: 1764737542105-0003388937_002_20251203000708552.jpg]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 최고의 낭만 야구가 펼쳐진다. '베테랑' 최형우(43)가 2016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지 10년 만인 2026시즌 결국 사자 군단으로 돌아온다. 최형우 측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최형우가 삼성으로 복귀한다. 다년 계약에 합의한 상태이며, 현재 삼성 구단 내부적으로 그룹 보고 등의 최종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 밝혔다. 이대로라면 빠를 경우 3일, 늦어도 이번 주 내에는 최형우의 삼성 복귀를 확정 짓는 이른바 '옷피셜(유니폼+오피셜)' 공식 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최형우 역시 2일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향후 거취에 관한 사회자의 질문에 "곧 아실 것 같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진북초-전주동중-전주고를 졸업한 최형우는 2002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전체 48순위 삼성에 입단했다. 입단 당시 포지션은 포수. 하지만 마냥 꽃길만 걸은 건 아니었다. 2005년 한 차례 방출의 아픔을 겪은 그는 2007년 경찰 야구단에 입단해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당시 퓨처스리그(2군)에서 타격 7관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고, 결국 이듬해인 2008년 다시 삼성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최형우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2008시즌 타율 0.276, 19홈런, 71타점의 성적과 함께 신인왕에 올랐다. 특히 삼성이 왕조를 건설했던 2011시즌부터 2014시즌까지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할 때 중심 타자로 맹위를 떨쳤다. 2014시즌에는 타율 0.356, 31홈런, 100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2016시즌에도 타율 0.376, 31홈런, 144타점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렇게 영원히 삼성맨으로 남을 것 같았던 최형우는 2016시즌 종료 후 생애 첫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고, KIA로 이적했다. 당시 4년 총액 100억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역대 FA 시장에서 최초로 100억 시대를 연 주인공이 바로 최형우였다. [image: 1764737549577-0003388937_003_20251203000708597.jpg] KIA에서도 최형우는 꾸준하게 활약했다. 2017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4시즌 연속 3할 타율에 성공했다. 결국 2021시즌을 앞두고 KIA와 3년 총액 47억원에 두 번째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해 1월에는 역대 최고령 비 FA 다년 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계약 기간은 1+1년. 연봉 20억원과 옵션 2억원 등 총액 22억원의 조건이었다. 비 FA 다년 계약 당시 최형우는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아무리 요즘 KBO 리그가 베테랑들을 대우해 주는 상황이라도 내 나이에 다년 계약을 해줄 거란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면서 "나이와 부상 부위를 보면 구단으로서도 다년 계약 제의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솔직히 (계약 규모보다) 다년 계약 제의에 나를 이렇게까지 생각해 주나 싶어 감동했다"고 말했다. 결국 최형우는 2024시즌에도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2024시즌 최형우는 116경기에 출장, 타율 0.280(425타수 119안타) 22홈런 109타점 67득점 1도루, 출루율 0.361 장타율 0.499 OPS(출루율+장타율) 0.860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비 FA 다년계약 당시 맺었던 옵션 기준을 자연스럽게 충족하면서 자동 계약 연장으로 이어졌다. 통합 우승의 기쁨은 두 배가 됐다. 그리고 올 시즌에도 최형우는 13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7(469타수 144안타) 24홈런 2루타 30개, 3루타 1개, 86타점 74득점, 67볼넷 8몸에 맞는 볼 98삼진, 장타율 0.529, 출루율 0.399, OPS(출루율+장타율) OPS 0.928, 득점권 타율 0.294, 대타 타율 0.600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KIA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타율과 OPS 각 1위. KIA 토종 타자로는 홈런 1위였다. 두 차례 FA 계약과 한 차례 비 FA 계약으로 총 169억원이라는 금액을 따낸 최형우. 여기에 또 한 번 다년 계약이 추가될 예정이다. KIA에서 뛰었던 9년이라는 시간 동안 최형우는 중심 타자이자 클럽하우스 리더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그리고 이제 삼성에서 사실상 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짓고자 한다. 타자 친화적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최형우의 가세는 분명 삼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삼성 팬들은 왕조 시절 최형우가 푸른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그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낭만을 느끼고 있다. 올 시즌을 아쉽게 4위로 마친 삼성이 다시 우승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최형우의 '낭만 복귀'가 있다. [image: 1764737561499-0003388937_004_20251203000708640.jpg] [image: 1764737563490-0003388937_005_2025120300070868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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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 와이스, MLB행 확정! 휴스턴과 1+1년 계약...첫해 260만 달러, 최대 1000만 달러 받는다 [더게이트 이슈] -2026년 보장액 260만불(36억원), 2027년 옵션 포함 -풀타임 최대 1000만불(140억원) 가능...선발 투수로 기용 -폰세도 최대 4000만 달러 계약 앞두고 있어 [image: 1764737394014-0000075050_001_20251203073308546.jpg] [더게이트] 한화 이글스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불과 1년 반 전 대체 외국인으로 한국에 왔던 투수가 이제는 빅리그 무대를 밟는다. MLB닷컴의 브라이언 맥태거트는 3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우완투수 라이언 와이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ESPN의 제시 로저스는 "2026년 보장액은 260만 달러(약 36억원)이며, 2027년 옵션이 포함돼 있다"면서 "2년간 총액 1000만 달러(약 140억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와이스는 신체검사를 거쳐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휴스턴은 현재 40인 로스터가 꽉 찬 상태여서 공식 발표를 위해선 로스터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맥태거트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와이스는 지난 2년간 한국에서 투구했으며 선발 투수로 기용될 것"이라면서 "28세인 와이스는 한화 이글스에서 46경기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 3.16, WHIP 1.07, 270.1이닝 305탈삼진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image: 1764737404701-0000075050_002_20251203073308565.jpg] 독립리그→한화→빅리그, 믿기 어려운 역주행 와이스가 한화와 처음 인연을 맺은 건 지난해 6월이다. 팔꿈치 부상으로 리카르도 산체스가 이탈하자 한화는 임시 외국인을 찾아야 했다. 당시 미국 독립리그 하이포인트 로커스에서 투구하던 와이스를 한화 스카우트팀이 발굴했다. 6주 계약에 총액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 계약금은 1만2000달러에 불과했다. 와이스는 마이너리그와 타이완프로야구, 독립리그를 떠돌던 투수였다. 트리플 A 경험은 있었지만 메이저리그는 한 번도 밟아보지 못했다. 193cm 장신에서 뿜어내는 시속 150km/h 이상의 속구와 스위퍼가 무기였지만, 빅리그 구단들은 눈여겨보지 않았다. 한화의 선택은 기대 이상이었다. 와이스는 6월 25일 두산전 첫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 7탈삼진으로 충격을 안겼다. 8월엔 SSG전에서 한 경기 12탈삼진을 뽑아냈다. 6주 계약이 끝나자마자 한화는 정식 계약을 제안했다. 잔여 시즌 26만 달러(약 3억6000만원)를 더 주고 시즌 후반기를 함께했다. 지난해 와이스는 16경기 5승5패, 91.2이닝, 98탈삼진, 평균자책 3.73을 기록했다. 시즌 절반만 뛰었지만 임팩트는 어느 팀의 에이스와 비교해도 뒤질 게 없었고,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95만 달러(약 13억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image: 1764737412411-0000075050_003_20251203073308575.jpg] 에이스로 발돋움, 한국시리즈 준우승 이끌어 풀타임을 소화한 와이스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6승5패, 178.2이닝, 207탈삼진, 평균자책 2.87을 기록했다. 17승을 거둔 괴물 에이스 코디 폰세와 함께 한화 구단 역사상 최강의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정규시즌 2위, 한국시리즈 준우승. 만년 하위권을 맴돌던 한화를 1년 만에 준우승 자리까지 끌어올린 주역이었다. 통계전문매체 팬그래프는 와이스에게 FV 40을 주며 "2025년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으로 나와 154~156km/h 구속에 역회전 움직임이 좋은 패스트볼과 130km/h대 중반 슬라이더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와이스의 계약은 메릴 켈리(전 SK 와이번스)로부터 시작된 'KBO 역수출' 역사에 또 하나의 신기원이다. 켈리 역시 한국에 오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었다. AAA가 최고였던 켈리가 한국을 거쳐 빅리그 대형 계약을 따낸 것처럼 와이스도 같은 길을 걷게 됐다. 흥미로운 건 와이스와 함께 한화 선발진을 이끌었던 폰세 역시 MLB 복귀가 확실시된다는 점이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 2일 "폰세가 최소 3000만 달러(약 420억원), 많게는 4000만 달러(약 560억원)를 넘는 3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180.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 1.89, 252탈삼진으로 KBO를 평정한 폰세는 에릭 페디(2년 1500만 달러)를 넘어 KBO 역수출 투수 최고액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한화 입장에선 아쉬운 이별이지만 어쩔 도리가 없다. 지난해 한화에서 받은 돈이 총 36만 달러, 올해 95만 달러였던 와이스가 이제 2년 최대 140억원 규모의 메이저리그 계약을 손에 쥐었다. 폰세는 한화에서 받은 100만 달러의 20배가 넘는 돈을 받게 됐다. 한화가 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는 게임이었다. 독립리그를 전전하던 투수와 빅리그에서 부진했던 투수가 KBO를 거쳐 메이저리그 거액 계약을 따냈다. 한화 원투펀치의 화려한 변신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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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441억 대박' 폰세, 류현진 前 팀으로 간다…토론토와 3년 계약 임박, KBO 정복하고 MLB '금의환향' [image: 1764737265069-0002237919_001_20251203112010440.jpg] [SPORTALKOREA] 한휘 기자= 올해 KBO리그 MVP를 차지한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의 새 팀이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3일(이하 한국시각) "FA 우완 투수 폰세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알렸다. 이어 'ESPN'의 제프 파산에 따르면, 폰세의 계약 규모는 3년 3,000만 달러(약 441억 원) 수준이고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image: 1764737272133-0002237919_002_20251203112010492.jpg]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폰세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시즌을 맞이했다. 구위만큼은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였지만, 일본프로야구(NPB) 시절에도 규정 이닝을 채우기 힘들어할 만큼 내구도에 우려가 붙어 있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대성공'이었다. 눈부시다는 표현이 모자랄 정도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KBO리그 역대 최다인 개막 후 선발 17연승,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 한 경기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 등 리그의 역사를 갈아치웠다. 폰세의 최종 성적은 29경기 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이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모두 1위를 석권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것은 물론이고 승률(0.944)도 1위에 올라 투수 4관왕을 차지했다. 자연스레 MVP 수상이 유력하다는 평가였다. 50홈런-150타점을 채운 디아즈의 존재가 변수였으나 이변은 없었다. 이로써 한화 선수로는 폰세의 '우상'인 류현진의 2006년 수상 이후 19년 만에 MVP를 가져가게 됐다. [image: 1764737278825-0002237919_003_20251203112010534.jpg] 폰세는 아내의 출산 후 몸조리를 고려해 한국에 더 남았다. 지난달 24일 열린 KBO 시상식에도 참석해 직접 트로피를 들었다. 이후 남은 시상식 일정도 소화할 것으로 보였으나 며칠 전 급거 단신으로 출국했다. 이를 두고 메이저리그(MLB) 구단과의 계약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 사실로 드러났다. 폰세는 섭섭하지 않은 대우를 받고 토론토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당초 폰세의 예상 계약 규모를 최대 2,400만 달러(약 353억 원) 선으로 봤다. 하지만 지난 2일 '디애슬레틱'은 최근 현지 소식을 종합해 3,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낼 것으로 봤고, 현실이 됐다. 한편, 폰세는 이리하여 류현진이 뛰었던 곳으로 향한다. 류현진은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1,176억 원)에 계약해 활약한 바 있다. [image: 1764737286208-0002237919_004_20251203112010570.jpg]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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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최종 오퍼도 1+1이었다…삼성으로 떠나는 최형우, 계약기간과 보장액이 갈랐다 [image: 1764737158147-0001239762_001_20251203111013810.jpg] 최종 오퍼도 끝내 ‘1+1’이었다. 2026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베테랑 타자 최형우(42)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활약한 KIA 타이거즈를 떠나 프로 무대 데뷔 팀인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다. ‘대기만성’의 표본인 최형우는 2025시즌을 마친 뒤 개인 3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2002년 삼성 소속으로 KBO리그에 데뷔한 최형우는 2016시즌까지 팀 중심 타선으로 활약하며 삼성 왕조에 큰 힘을 보탰다. 1983년생인 그는 33세에 첫 FA 자격을 취득해 KIA와 4년 총액 100억 원에 계약했다. KBO FA 역사상 첫 100억 원 계약의 주인공이었다. 최형우는 이후 2020시즌을 마친 뒤 두 번째 FA 계약을 진행했다. KIA와 3년 총액 47억 원에 사인하며 호랑이 군단 잔류를 확정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는 KIA와 비FA 다년계약까지 1+1 22억 원에 체결해 KIA에서만 9년을 뛰게 됐다. [image: 1764737165498-0001239762_002_20251203111014028.jpg] 옵션까지 충족한 최형우는 202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다. 그는 올해도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등을 기록하며 2~30대 선수들에 뒤지지 않는 맹활약을 펼쳤다. 올해 팀 타선의 핵심 역할을 한 만큼, 그의 KIA 잔류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였다. 그러나 변수가 등장했다. 9년 전, 최형우를 떠나보냈던 삼성이 영입 의사를 나타내며 순식간에 삼성과 KIA의 영입전이 벌어지게 됐다. ‘윈나우’에 총력을 기울이는 삼성은 최형우에게 2년이 보장된 계약을 제시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내년이면 43세가 되는 최형우에게 2년 보장 계약은 의미가 다를 수밖에 없었다. 나이를 떠나 당장 즉시 전력으로의 고평가를 나타내는 숫자였기 때문이다. 반면, KIA는 시장 초반부터 이어 온 기조를 끝까지 유지했다. 지난 28일에 내민 최종 오퍼에서도 제시한 계약 기간은 ‘1+1’이었다. KIA와 삼성이 제시한 최종 오퍼의 ‘총액’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계약 기간과 보장액에서 승부가 갈렸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최형우가 돈 때문에 이적을 선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 KIA의 첫 오퍼와 최종 오퍼의 총액은 분명 다르지만, 계약 기간은 1+1 그대로라고 하더라. 보장액도 삼성과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