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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단 33분' 안세영 치트키썼다! 2006년생 日 미야자키 상대 21-9, 21-6 압도적 승리...월드투어 파이널 토너먼트 진출 확정! [image: 1766035858402-0000584586_001_20251218123110012.png]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안세영이 조별리그 2연승을 챙기며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A조 2차전에서 세계 랭킹 9위 미야자키 토모카를 상대로 게임스코어 2-0(21-9, 21-6)으로 승리했다. 상대 전적에서부터 안세영이 압도적인 모습이었다. 안세영은 그동안 미야자키를 마주해 5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까지 더해 6전 전승으로 승수를 늘렸다. [image: 1766035864489-0000584586_002_20251218123110128.jpg] 2006년생 미야자키는 일본에서도 주목하는 배드민턴 요정이다. 그도 그럴 것이 미야자키는 지난 BWF 월드투어 파이널 리셉션 행사에 참여할 당시 일본의 전통 의상 기모노를 입고 참가해 시선을 끌었다.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미야자키가 귀여운 기모노 차림을 공개해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귀여운 모습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세계 랭킹 9위 미야자키는 이번 항저우 월드투어에 막차를 탔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월드투어 포인트 상위 8명만 초청되는 시즌 최종 무대다. 같은 국가 선수 2명 출전 제한으로 인해 세계 랭킹 5위 천위페이(중국)이 밀렸고, 남은 한 장의 티켓이 미야자키에게 돌아갔다. 그녀는 19세의 나이에 도전장을 냈다. BWF도 행보를 주목했다. "미야자키는 19세 4개월 4일의 나이로 월드투어 챔피언이 될 수 있다. 안세영이 19세 10개월의 나이로 정상에 올랐던 2021년 기록을 깰 수 있다"라고 주목했다. [image: 1766035871148-0000584586_003_20251218123110168.jpg] 반면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는 4년 만의 파이널 정상 탈환이자,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11회)에 도전하는 중요한 무대다. 1차전은 신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여자 단식 A조 1차전에서 세계랭킹 7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를 게임스코어 2-1(21-16, 8-21, 21-8)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다소 고전했지만 중반 이후 흐름을 되찾아 21-16으로 선취했고, 2게임에서는 미끄러짐과 함께 리듬을 잃어 8-21로 내주며 균형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3게임에서는 집요한 수비와 빠른 전환으로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며 압도적인 흐름을 만들었고, 긴 랠리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한 끝에 21-8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거뒀다. [image: 1766035884077-0000584586_004_20251218123110211.jpg] 1게임은 미야자키의 서브로 시작한 가운데, 안세영이 침착하게 처리하며 미야자키의 범실을 유도하며 선취점을 가져왔다. 연속 득점에 성공한 안세영은 이후 연달아 석 점을 허용하면서 2-3이 됐다. 다행히 안세영은 드라이브로 낮고 빠르게 쳐내면서 3-3 동률을 만들었다. 안세영이 흐름을 가져왔다. 안세영은 5점까지 연속으로 득점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중간에 한 점을 허용하면서 머리끈을 재차 묶으며 전열을 가다듬은 안세영은 재차 연속 득점하며 11-4를 만들며 인터벌에 진입했다. 특히 원스텝 점프 스매싱으로 번쩍이는 득점을 쏘아올린 장면이 백미였다. 안세영은 인터벌 이후에도 첫 득점을 쏘아 올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연속 2실점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이후 재차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미야자키의 공격을 연이어 막아내면서 점수를 추가했다. 어느덧 16-8로 격차가 벌어졌다. 안세영은 계속해서 상대의 실수를 유발했다. 계속해서 야마구치가 사이드로 볼을 빼면서 안세영의 빈틈을 노렸으나, 계속해서 아웃이 되면서 안세영이 득점을 가져왔다. 결국 안세영이 21-9로 1게임을 가져왔다. [image: 1766035892862-0000584586_005_20251218123110244.jpg] 2게임에서도 안세영이 기선을 제압하며 점수를 쌓았다. 안세영은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미야자키의 실책을 유도했다. 다소 급한 모습이 보였던 미야자키는 안세영의 노련함에 고개를 내저었다. 마치 어린 아이와 성인의 대결과 같은 모습이었다. 빠르게 점수를 쌓은 안세영은 7-1까지 차이를 냈다. 안세영도 두 차례 연속 실점하며 눈을 질끈 감은 순간도 있었지만, 상대가 허점을 보이자마자 찍어 누르며 10-4를 만들었다. 이후 안세영은 미야자키의 약점인 백 쪽을 완벽하게 공략하며 11-4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노련미가 돋보인 안세영이다. 계속해서 상대를 곤혹에 빠뜨리면서 점수를 추가했고, 인터벌 이후 넉점을 연속 추가하며 15-4가 됐다. 이후 안세영이 두 차례 실점했으나,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 챌린저를 요청해 점수를 가져와 16-5를 만들었다. 잡은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안세영인 이후 계속해서 점수를 따내면서 19-6으로 격차를 벌렸다. 계속해서 미야자키가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공을 보내면서 랠리를 어렵게 만들었고, 결국 21-6으로 승리하며 2게임까지 가져왔다. [image: 1766035899176-0000584586_006_20251218123110292.jpg] 안세영은 이번 대회 여자 단식 A조에서 와르다니, 미야자키, 야마구치 아카네(이상 일본)와 경쟁한다. 조별리그 상위 2명이 준결승에 진출하며, 준결승 대진은 다시 추첨으로 결정된다. 안세영은 19일에는 세계선수권 챔피언 야마구치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일 준결승, 21일 결승이 이어진다. 다만2위를 확정한 안세영은 3차전을 큰 부담 없이 펼칠 수 있다. 18일 야마구치도 2승을 거두면서 안세영과 함께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20일 준결승에 경기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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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호만 남았네' 삼성, 투수 이승현 '2년 총액 6억' 잔류 계약…"마당쇠 역할 할 것" [공식 발표] [image: 1766035688997-0001953969_001_20251218124108913.jpg]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이승현과 잔류 계약을 맺었다. 삼성 구단은 18일 이승현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1.5억원, 연간 인센티브 5000만원으로 최대 총액 6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1년생 우완 이승현은 지난 2010년 신인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5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이승현은 지난 2016년 말 당시 LG로 이적한 차우찬의 FA 보상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됐다. 이후 삼성에서만 9시즌을 뛰었다. 이승현은 2020시즌 65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4홀드 평균자책 3.48, 52탈삼진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후 이승현은 2022시즌 13홀드, 2023시즌 14홀드 달성으로 마당쇠 역할을 꾸준히 소화했다. 이승현은 2025시즌 42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11홀드 평균자책 6.31, 29탈삼진, 11볼넷을 기록했다. 이승현은 1군 통산 438경기에 등판해 22승15패 1세이브 75홀드 평균자책 4.72를 기록했다. 이승현은 최근 2년간 김태훈(129경기), 김재윤(128경기)에 이어 팀 내 투수 중 3번째로 많은 102경기에 등판한 바 있다. 특히 2025년에 거둔 11홀드 가운데 7~8월에만 7홀드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평균자책 2.84로 한여름의 지친 마운드에 큰 도움이 됐다. 베테랑 투수로서 추격조에서 필승조까지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고, 팀 내 오른손 불펜투수 가운데 좌타 상대 경쟁력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계약을 마친 이승현은 "커리어 대부분을 보낸 삼성 라이온즈에서 더 뛸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이다. 후배들을 잘 이끌어야 할 위치인 것 같다. 팀이 필요로 할 때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마당쇠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mage: 1766035697984-0001953969_002_20251218124108958.jpg] [image: 1766035701460-0001953969_003_20251218124109012.jpg] 한편, 삼성은 올겨울 FA 시장에서 먼저 외야수 최형우를 2년 최대 총액 26억원 계약으로 영입했다. 삼성의 끈질긴 구애에 최형우가 9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후 삼성은 내부 FA 협상에 집중했다. 삼성은 내부 FA 투수 김태훈과도 3+1년 최대 총액 20억원에 잔류 계약을 이끌었다. 이어 이승현과도 잔류 도장을 찍으면서 내부 FA 포수 강민호만 협상 테이블에 남았다. 강민호는 2025시즌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111안타, 12홈런, 71타점, 출루율 0.336, 장타율 0.417을 기록했다. 강민호는 지난 가을 포스트시즌 11경기 연속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쓰는 투혼도 발휘했다. 강민호 협상 테이블에선 두 살 더 많은 최형우 계약 조건인 2년 최대 26억원이 기준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타격 성적에서는 최형우와 비교해 떨어지지만, 수비가 포수 포지션임을 고려하면 강민호도 4차 FA라도 그에 밀리지 않는 대우를 원할 수 있다. 과연 삼성이 마지막 내부 FA 강민호 잔류 과제까지 마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image: 1766035708208-0001953969_004_20251218124109095.jpg] [image: 1766035710988-0001953969_005_20251218124109147.jpg]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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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테스트 이래서 절박했구나, 끝내 은퇴 선언…"NPB 오퍼도 없고, 분한 생각도 있지만" [image: 1766035568820-2025121801001077600169761_20251218123422238.jpg]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분한 생각도 있지만, 가족과 함께 고민하면서 어느 것이 최선인지 생각했다." KIA 타이거즈가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을 고려했던 일본인 좌완 이마무라 노부타카가 끝내 은퇴를 선언했다. 1994년생, 올해 나이 31살인 아직 젊은 선수.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더는 기회를 잡기 어렵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유니폼을 벗었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츠호치'는 18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던 이마무라가 17일 은퇴를 알렸다. 이마무라는 향후 요미우리 아카데미 코치로 지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현역 연장 의지가 매우 강했다. 이마무라는 지난달 KIA의 마무리캠프 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을 직접 찾아 테스트를 받았다. 캐치볼부터 불펜 피칭, 라이브 피칭까지 진행하면서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4일 중에 하루는 테스트가 없는 휴식일이었는데도 이마무라는 킨구장을 찾아 KIA 투수들의 불펜 피칭을 지켜보기도 했다. 그만큼 아시아쿼터 선수 계약에 진심이었다. 이마무라는 2011년 드래프트 2라운드로 요미우리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시속 140㎞ 중후반대 직구와 포크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던지고, 포크볼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마무라는 올해 요미우리 2군에서 시즌 성적 41경기, 4승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했다. 바로 은퇴를 받아들이기는 힘든 성적이었다. 1군 통산 성적은 180경기(선발 8경기), 25승22패, 24홀드, 508⅓이닝, 평균자책점 4.00이다. [image: 1766035575242-2025121801001077600169762_20251218123422246.jpg] [image: 1766035578700-2025121801001077600169763_20251218123422252.jpg]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KIA 코치진은 쉽게 이마무라에게 합격점을 주지 못했다. 오른손 타자를 상대하기에는 구속이 아쉬웠다. 좌타자 상대로 제구는 괜찮은 편이었지만, 좌완 필승조로 쓴다고 고려했을 때 합격점을 줄 만한 구위는 냉정히 아니었다. 이마무라는 다른 구단들의 아시아쿼터 영입 후보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었으나 구위를 이유로 일찍이 밀려났다. 왼손 불펜이 고민인 KIA가 그나마 마지막까지 고민하며 이마무라를 살폈으나 테스트 당시에도 긍정적인 분위기는 형성되지 않았다. 이마무라는 테스트를 마치고 "시즌 때랑 비교하면 확실히 최대치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테스트하는 자리가 소중한 기회인 만큼 내가 지금 낼 수 있는 최대치의 힘을 내려고 노력했다. 투심 패스트볼과 포크볼이 장기다. 특히 투심패스트볼을 좌타자 몸쪽으로 확실히 꽂을 수 있는 게 내 장점이다. 그런 자신감이 있기에 좌타자를 상대할 때 어려운 느낌은 전혀 없다. 4일 동안 내 모든 것을 충분히 다 보여줬다"고 어필했으나 냉정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이마무라는 KIA에서 테스트를 마치고 NPB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했지만, NPB 구단에서도 오퍼는 없었다. 이마무라는 은퇴를 발표하며 "축복받은 야구 인생이었다.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않고도 14년을 뛰었다는 것은 여러분 덕분이다. 감사한 야구 인생이었다. 올해 몸 상태가 제일 좋았고, 아직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NPB 구단으로부터 오퍼가 없었다. 분한 생각도 물론 있지만, 가족과 함께 고민하고 어느 것이 최선인지 생각했다"며 후회 없이 유니폼을 벗겠다고 했다. [image: 1766035585133-2025121801001077600169764_2025121812342225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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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프랭크 감독 경질→포체티노 선임" 英 단독 보도! '역대급 시나리오'...글라스너-마르코 실바도 주시 [image: 1766035458384-0000584474_001_20251217172213729.jpg]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과거 팀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최근 부진한 경기력과 팬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프랭크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라며 "팀이 4위권 진입이라는 목표에서 멀어지면서 점점 더 많은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 내부에서는 그의 장기적인 거취에 대한 논의가 이미 시작되었다. 그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에이전트 관계자들이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image: 1766035466267-0000584474_002_20251217172213783.jpg] 토트넘은 지난 시즌 17위를 기록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내치고, 브렌트포드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던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6승 4무 6패로 11위에 머물고 있다. 최근 5경기 성적만 놓고 보더라도 1승 1무 3패뿐이다. 자연스럽게 경질론까지 대두된 상황. 지난 14일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0-3으로 패하면서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노팅엄 팬들도차 "프랭크, 넌 내일 아침 해고될 거야"라는 챈트를 부르며 조롱하기까지 했다. '컷 오프사이드' 또한 "토트넘은 팀의 공격 리듬 부족, 수비 취약성, 그리고 불분명한 정체성으로 팬들과 분석가 모두에게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노팅엄전에서도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압박감을 더욱 가중시켰다"라고 분석했다. [image: 1766035474817-0000584474_003_20251217172213823.jpg] 이러한 상황에 포체티노 감독이 대체자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토트넘이 감독 교체를 결정한다면, 포체티노가 북런던으로 복귀할 가장 강력한 후보로 남아 있다"라며 "다만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라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의 성공가도를 이끌었던 인물로 평가 받는다. 2014년부터 팀을 맡기 시작해 2019년까지 약 5년 동안 토트넘을 중상위권 팀에서 상위권으로 올려 놓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른바 'DESK(델레 알리-에릭센-손흥민-케인)' 라인을 구성해 공격력을 극대화시키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훨훨 날았다. 꾸준히 우승에 도전했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5위, 3위, 2위, 3위, 4위를 기록하며 첫 시즌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또, 2018-2019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해 빅이어에 도전했으나, 리버풀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다만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대표팀을 지휘 중인 만큼 선임하기 위해선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지난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컷 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은 포체티노를 유력 후보로 여기지만, 올리버 글라스너(크리스탈 팰리스), 마르코 실바(풀럼)도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image: 1766035480828-0000584474_004_2025121717221387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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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할 쳐본 적 없는데, 5년 140억 거절 실화냐...'희귀 매물' 거포 3루수, 도대체 얼마 원하나 [image: 1766035337842-2025121701001032100161491_20251217160820984.jpg]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말 2사 1,2루 LG 김현수 안타 때 홈을 향하던 홍창기가 넘어졌지만 한화 3루수 노시환이 홈 송구를 포기하며 실점을 허용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10.26/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5년 140억원 계약을 거절한 명분이 있을텐데. 도대체 어떤 규모의 계약을 원하는 걸까. 한화 이글스 노시환 비FA 다년 계약이 점입가경이다. 천문학적인 액수의 제안을 한화가 건넸는데, 노시환이 이를 거절했다는 얘기가 나오며 일이 더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노시환이 5년 총액 140억원 조건을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웬만하면 거의 다 가져갈 수 있는 전액 보장급이라는 게 더 놀라웠다. 그런데 한화 구단도 이에 대해 특별히 부인을 하지 않으며, 실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게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5년 140억원. 대단한 조건이다. 당장 송성문이 키움 히어로즈와 6년 120억원 계약을 맺었다. 이전 다년 계약 중 최고 수준 계약은 구자욱(삼성)의 5년 120억원. 이도 뛰어넘었다. FA 계약으로 해도 나성범(KIA)의 6년 150억원보다 세다. 언급된 모든 선수들이 최전성기 때 맺은 계약이다. [image: 1766035351376-2025121701001032100161492_20251217160820995.jpg] 야구 국가대표팀이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했다. 노시환이 밝은 표정으로 몸을 풀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1.7/ 훌륭한 자원이다. 30홈런-100타점이 가능하다. 전 경기를 뛸 체력에 3루 수비도 해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한화와 4년 100억원 계약을 맺은 강백호보다 더 받아야 한다는 게 바로 수비 때문이다. 거기에 어리다. 내년 26세밖에 안된다. 하지만 약점도 있다. 풀스윙 히터다. 특히 올해 더했다. 2023 시즌 31홈런 홈런왕이 되고, 지난 시즌 24홈런에 그치자 다시 30홈런을 치고 싶은 마음이 컸을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헛스윙도 늘었다. 타율이 2할6푼으로 떨어져버렸다. 이것도 후반기 급격하게 끌어올린 결과고 시즌 중까지는 2할 초반대 그쳤다. 찬스에서도 크게 치니, 병살도 많았다. 22개로 리그 전체 두 번째로 많은 수치. 커리어에 3할을 친 시즌이 없다. 리그에 정말 귀한 우타 거포 3루수의 가치는 엄청나다는 걸 인정해야 하지만, 역사에 남을 계약을 안겨야 하는 선수인가에 대해서는 살짝 의문 부호도 남는다. 선수 입장에서는 내년 FA 시장에 나가면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을 따낼 자신이 있으니 5년 140억원 엄청난 조건을 거절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자신감의 반영이다.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 말이다. 그러면 몸값은 더 뛸 수 있다. [image: 1766035360444-2025121701001032100161493_20251217160821005.jpg]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 노시환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10.31/ 외국인 타자를 밀어낼 4번-3루수를 구하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5년 140억원을 거절한 선수니, 그 이상을 안겨야 하는데 연간 30억원이 넘는 규모의 계약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현재까지 KBO에서 연평균 30억원 계약은 딱 세 차례 뿐이다. 이대호가 롯데 자이언츠로 올 때 4년 150억원, 양의지가 NC 다이노스로 갈 때 4년 125억원, 김광현이 SSG 랜더스와 계약할 때의 4년 151억원 세 경우다. 해외 진출 후 복귀 등 상징성이 있었다. 양의지는 125억원 계약 후 두산 베어스와 4+2년 152억원 계약을 또 따낸 괴물이다. 리그 최고 포수 프리미엄이었다. 류현진도 한화에 오며 170억원을 받기로 했지만, 계약 기간이 8년이다. 또 하나의 변수는 해외 진출이다. 그 의지가 반영된 걸 수도 있다. 노시환은 기회가 된다면 메이저리그 진출도 해보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었다. 그러면 어떤 제안이 오더라도 거절한다는 게 납득이 될 수 있다. 내년에도 자신의 몸값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 거라 판단한다면, 굳이 지금 계약을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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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우승우승우승우승우승' 지금까지 이런 한국인은 없었다!...이강인, 한 해에 6관왕 금자탑→PSG, 플라멩구 꺾고 인터콘티넨털컵 우승 [image: 1766035205273-0000584576_001_20251218115417044.jpg]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역대급 행보다. 이강인이 잊지 못할 한 해를 소화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서 플라멩구(브라질)와 정규 시간 1-1로 마친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콘티넨털컵은 유럽축구연맹(UEFA)과 남미축구연맹(CONMEBOL)의 주최로 1960년부터 2004년까지 진행되었던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과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팀이 격돌하는 대회였다. 이후 2005년부터 유럽, 남미 이외에 다른 대륙까지 힘을 겨루는 방식으로 변모했다. [image: 1766035216776-0000584576_002_20251218115417085.jpg] 즉, 각 대륙 클럽대항전 우승 팀이 자웅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해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정상에 올랐다. 매년 열리던 이 대회는 FIFA가 클럽월드컵의 규모를 확대해 4년 주기로 개최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를 대체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개막해 총 5경기로 치러졌으며, PSG를 비롯해 플라멩구, 피라미드FC(이집트),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크루스 아술(멕시코) 등 6개 대륙 대표 클럽이 참가했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 자격으로 결승전에 직행했다. 남미 챔피언 플라멩구는 북중미 챔피언 크루스 아술을 2-1로 제압한 데 이어 피라미드FC를 2-0으로 꺾으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image: 1766035229073-0000584576_003_20251218115417225.jpg] 이날 PSG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이강인, 데지레 두에가 쓰리톱을 구성했고,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후벵 네베스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4백은 누노 멘데스, 윌리엄 파초, 마르퀴뇨스,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짝을 이뤘으며,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는 PSG가 주도한 가운데, 플라멩구의 거친 플레이에 PSG 선수들이 피해를 봤다. 플라멩구는 전반 중반에만 두 명의 선수가 경고받을 만큼 강하게 밀어붙였다. 결국 이 과정에서 이강인이 쓰러졌다. 전반 31분 상대와의 경합 과정에서 부딪힌 이강인이 주저앉았다. 왼쪽 허벅지 부근을 만지며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강인의 교체로 상황이 다소 어수선해진 가운데, PSG가 재차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결국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7분 비티냐부터 시작한 공격이 중앙을 거쳐 우측의 두레에게 향했다. 곧바로 땅볼 크로스를 보냈고, 이를 쇄도하던 크바라츠헬리아가 마무리하며 먼저 리드를 가져왔다. [image: 1766035239179-0000584576_004_20251218115417287.jpg] PSG가 위기를 맞았다. 후반 13분 마르퀴뇨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하는 과정 속 상대 선수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비디오 판독(VAR) 확인 결과 페널티킥이 인정됐다. 결국 이 과정에서 동률을 허락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90분 동안 승패를 가르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후에도 승자를 결정하지 못하면서 결국 러시아 룰렛으로 운명을 나누게 됐다. 플라멩구가 선축으로 시작한 가운데, 양 팀 모두 첫 번째 키커가 득점에 성공했고, 두 번째 키커는 양 팀 모두 실축했다. 승부는 세 번째에서 갈렸다. 플라멩구의 페드로의 슈팅을 사포노프가 막아냈고, 누노 멘데스는 득점에 성공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이어 양 팀 모두 4번 키커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사포노프는 플라멩구의 다섯 번째 키커의 슈팅까지 막아내며 결국 2-1로 승리를 거두게 됐다. [image: 1766035246377-0000584576_005_20251218115417343.jpg] 이로써 PSG는 올 시즌 6관왕이라는 구단 역사상 전무후무한 역사를 새롭게 썼다. PSG는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을 비롯해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리그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슈퍼컵에 이어 인터콘티넨털컵까지 거머쥐었다. 이로써 PSG는 2009년 바르셀로나, 2020년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한 해에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팀이 됐다. 이강인도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2023년 여름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어느덧 9번째 트로피를 손에 넣게 됐다. 이강인은 리그앙 우승 2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2회,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슈퍼컵 우승 1회, 그리고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에 힘을 보탰다. 커리어 전체를 놓고 보면 11번째 트로피다. 이강인은 2018-2019시즌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당시 이강인은 1차전부터 16강, 8강에 모두 뛰었으나, 4강과 결승전은 대표팀 차출 문제로 나서지 못한 바 있다. 이어 2022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image: 1766035254790-0000584576_006_202512181154174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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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안세영 축하합니다! 4강행 조기 확정 성공…'日 신성' 미야자키 2-0 완파+2연승→'세계챔피언' 야마구치와 조 1위 결정전 [image: 1766035021979-0001953976_001_20251218131614278.jpg] 안세영은 1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미야자키에 2-0(21-9 21-6) 완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A조 2연승을 달리며 준결승 조기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안세영이 4강 탈락하는 바람에 다소 행운 섞인 우승을 챙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역시 이날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에 게임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미야자키전 2-0 완승에 이어 2연승으로 안세영과 함께 준결승 조기 확정을 이뤄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시즌 11관왕에 도전하는 안세영이 월드투어 파이널 2차전서 일본 신성 미야자키 도모카를 가볍게 꺾고 2연승을 신고했다. 힘겨웠던 1차전과 달리 압도적인 기량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 경기였다. 시종일관 미야자키를 밀어붙인 안세영은 33분 만에 2차전을 끝내고 마지막 3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미야자키에 2-0(21-9 21-6)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안세영은 A조 2연승을 달리며 준결승 조기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안세영이 4강 탈락하는 바람에 다소 행운 섞인 우승을 챙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4위) 역시 이날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 7위)에 게임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미야자키전 2-0 완승에 이어 2연승으로 안세영과 함께 준결승 조기 확정을 이뤄냈다. [image: 1766035030073-0001953976_002_20251218131614344.png] 안세영은 1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미야자키에 2-0(21-9 21-6) 완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A조 2연승을 달리며 준결승 조기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안세영이 4강 탈락하는 바람에 다소 행운 섞인 우승을 챙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역시 이날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에 게임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미야자키전 2-0 완승에 이어 2연승으로 안세영과 함께 준결승 조기 확정을 이뤄냈다. 연합뉴스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 호주오픈까지 총 10개의 타이틀을 수확한 안세영은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거머쥘 경우 11관왕을 달성한다. 여자단식 11관왕은 아직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다. 안세영은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 남녀 통틀어서는 남자단식 모모타 겐토(일본)가 지난 2019년 수립한 단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이다. 또한 상금 24만 달러(약 3억5300만원)를 확보, 남녀 통틀어 단일 시즌에 상금 100만 달러(약 14억6800만원)을 벌어들인 최초의 단식 선수가 된다. [image: 1766035042976-0001953976_003_20251218131614395.jpg] 안세영은 1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미야자키에 2-0(21-9 21-6) 완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A조 2연승을 달리며 준결승 조기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안세영이 4강 탈락하는 바람에 다소 행운 섞인 우승을 챙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역시 이날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에 게임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미야자키전 2-0 완승에 이어 2연승으로 안세영과 함께 준결승 조기 확정을 이뤄냈다. 연합뉴스 안세영은 11관왕 여정을 향한 첫 걸음이었던 월드투어 파이널 1차전서 와르다니를 상대로 힘겨운 2-1 승리를 거뒀다. 1게임을 21-16으로 따내며 산뜻하게 출발한 안세영은 2게임에서 8-21로 크게 밀리며 흐름을 내줬다. 2게임 5-6에서 무려 10연속 실점을 기록하는 보기 드문 플레이를 펼쳤다. 빠르게 2게임을 포기한 안세영은 3게임에서는 본래의 압도적인 안세영으로 돌아와 21-8 승리를 챙겼다. 긴 랠리 싸움도 필요 없었다.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와 전환 공격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2게임 후반 체력 안배에 나섰던 선택도 3게임에서 효과를 냈다. 경기 후 안세영은 SNS를 통해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좋은 시작이네요! 남은 경기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면서 "와르다니 선수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선수와 함께할 다음 경기들도 무척 기대되네요"라면서 우승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image: 1766035047171-0001953976_004_20251218131614443.jpg] 안세영은 1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미야자키에 2-0(21-9 21-6) 완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A조 2연승을 달리며 준결승 조기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안세영이 4강 탈락하는 바람에 다소 행운 섞인 우승을 챙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역시 이날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에 게임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미야자키전 2-0 완승에 이어 2연승으로 안세영과 함께 준결승 조기 확정을 이뤄냈다. 연합뉴스 2차전 상대는 일본 신성 미야자키였다. 2022년 스페인 산탄데르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자 2006년생 미야자키를 상대로 안세영은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압도했다. 1게임 초반부터 10-4로 크게 앞서간 안세영은 압도적 기량 차이를 보여주며 20-9로 게임 포인트에 도달했고, 미야자키의 네트 앞 공격이 불발되면서 21-9 스코어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에서도 안세영이 빠르게 리드를 잡았다. 미야자키의 실수가 연이어 터지며 손쉽게 점수를 가져왔다. 4-1 상황에서 진행된 긴 랠리 싸움에서 미야자키의 변칙 공격을 정확히 받아낸 안세영은 기습적인 대각선 공격으로 미야자키의 기를 눌러놨다. 미야자키는 안세영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안세영의 급격한 방향 전환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게임 중반 스코어는 14-4까지 벌어졌다. 일본에서 단정한 외모로 '배드민턴 요정' 별명을 갖고 있는 미야자키가 얼굴을 찌푸릴 정도였다. 1게임보다 더 압도적인 경기였다. 와르다니와 1차전에서 다소 흔들리던 안세영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19-6으로 안정으로 점수를 벌린 안세영은 강력한 직선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고, 마지막 미야자키의 공격이 코트 밖으로 넘어가면서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image: 1766035055897-0001953976_005_20251218131614473.jpg] 안세영은 1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미야자키에 2-0(21-9 21-6) 완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A조 2연승을 달리며 준결승 조기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안세영이 4강 탈락하는 바람에 다소 행운 섞인 우승을 챙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역시 이날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에 게임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미야자키전 2-0 완승에 이어 2연승으로 안세영과 함께 준결승 조기 확정을 이뤄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월드투어는 조별리그에서 조 1~2위를 차지해야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준결승에 올라온 4명 혹은 4팀을 두고 다시 추첨을 진행해 대진표를 만들기에,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선수와 다시 붙을 수 있다. 여자 단식 A조에선 2연승을 기록한 안세영과 야마구치가 조 1~2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한다. 안세영과 상대전적 15승15패로 '천적'으로 불리는 야마구치는 안세영에 앞서 와르다니를 2-1로 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다. 안세영도 미야자키를 꺾고 2연승을 기록, 19일 예정된 마지막 3차전 맞대결서 야마구치와 치열한 1위 다툼을 할 예정이다. 안세영은 지난 2021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19세 10개월의 나이로 정상에 올라 세계 배드민턴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우승은 아직도 월드투어 파이널 최연소 기록으로 남아 있다. [image: 1766035065253-0001953976_006_20251218131614543.jpg] 안세영은 1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미야자키에 2-0(21-9 21-6) 완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A조 2연승을 달리며 준결승 조기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안세영이 4강 탈락하는 바람에 다소 행운 섞인 우승을 챙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역시 이날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에 게임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미야자키전 2-0 완승에 이어 2연승으로 안세영과 함께 준결승 조기 확정을 이뤄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하지만 이후 3차례 대회에선 부진했다. 2022년 태국 방콕 대회에선 예선탈락하더니, 2023년과 2024년 항저우에서 연달아 열린 대회에선 모두 준결승에서 충격패하고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안세영도 시즌 11관왕으로 향하는 종착역 같은 이 대회에서 지난 3년간 징크스를 떨쳐내고 우승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갖고 있다. 와르다니와의 첫 경기에서 고전했으나 미야자키를 상대로 몸을 확실히 풀었다. 이제 야마구치, 왕즈이, 한웨 등 일본과 중국의 강자들과 연속 대결을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대한배드민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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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패패패패패패패패' 안세영 만나 '9전 9패'…그런데 대만족 "3세트까지 치러 기뻐" [image: 1766034826961-0001953778_001_20251217211309627.jpg]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 7위)가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에게 패했음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도네시아 매체 '인일러'는 17일(한국시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는 안세영을 마지막까지 몰아붙인 것에 만족했다"라고 보도했다. 안세영은 1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A조 1차전에서 와르다니를 게임스코어 2-1(21-16 8-21 21-8)로 이기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안세영은 1게임부터 와르다니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게임 초반 역전을 허용해 4-7로 끌려갔지만, 곧바로 3연속 득점으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image: 1766034833008-0001953778_002_20251217211309692.jpg] 와르다니도 세계 1위인 안세영 상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안세영은 와르다니에게 다시 역전을 허용한 후 10-10 동점을 만들었지만, 계속 점수를 내주면서 13-15로 끌려갔다. 다행히 안세영은 16-15를 만들며 다시 리드를 되찾았고, 가장 먼저 게임포인트에 도달한 뒤 와르다니의 범실로 21-16으로 승리해 1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에선 와르다니가 분위기를 가져갔다. 안세영은 와르다니의 맹공과 경기 중 코트 위에서 미끄러지는 불운까지 겹치면서 5-11로 끌려갔다. 안세영은 좀처럼 와르다니와의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8-21로 패하면서 2게임을 와르다니에게 내주면서 게임스코어 1-1 동점이 됐다. 2게임에서 안세영은 10연속 실점하는 보기 드문 고전을 하기도 했다. [image: 1766034838520-0001953778_003_20251217211309763.jpg] 마지막 3게임에서 안세영은 자신의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초반부터 4연속 득점에 성공해 4-0으로 앞서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후, 스코어 11-1을 만들면서 와르다니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안세영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와르다니는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안세영이 21-8로 3게임을 마무리 지으면서 게임스코어 2-1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와르다니 상대로 승률 100% 기록을 이어갔다. 와르다니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안세영과 9번 맞대결을 가졌지만,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또다시 안세영에게 패했지만 와르다니는 직전 경기와 달리 안세영과 3세트까지 붙은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세영은 지난달 14일 2025 월드투어 호주 오픈(슈퍼 500)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와르다니를 게임스코어 2-0(21-16 21-14)로 누르고 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image: 1766034844704-0001953778_004_20251217211309812.jpg] 매체에 따르면 와르다니는 경기 후 'PBSI(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안세영과 마지막 세트까지 경기를 펼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이전 호주 오픈 결승전에서는 0-2로 졌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안세영과의 맞대결에 대해선 "안세영이 빠른 템포로 경기를 운영해서 공을 치기 어려웠다"라며 "코트 상태도 좋지 않았다. 공이 무거웠고, 바람도 영향을 미쳤다. 바람 때문에 승패가 갈리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BWF 월드투어 파이널은 조별리그에서 조 1~2위를 차지해야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준결승에 올라온 4명 혹은 4팀을 두고 다시 추첨을 진행해 대진표를 만들기에,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선수와 다시 붙을 수 있다. 지난 13일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조 추첨 결과, 안세영과 와르다니는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 미야자키 도모카(세계 9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B조엔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와 한웨(세계 4위), 그리고 포른파위 초추웡(태국·세계 6위)와 라차녹 인타논(태국·세계 8위)이 이름을 올렸다. [image: 1766034856805-0001953778_005_20251217211309851.jpg] 같은 날, A조에서 열린 야마구치와 미야자키 간의 안방 대결은 야마구치의 게임스코어 2-0(21-14 21-17) 승리로 마무리됐다. 안세영은 18일 미야자키와 BWF 월드투어 파이널 A조 2차전을 치르고, 와르다니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야마구치를 상대한다. 야마구치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와르다니는 "내일 야마구치 아카네와의 경기에서는 더욱 집중하고 싶다"라며 "야마구치는 매우 강한 선수이고 쉽게 이길 수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에도 대비해야 한다. 좋든 싫든, 그녀의 경기 스타일에 적응할 준비를 먼저 해야 할 것 같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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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삼성, 내부 단속 시작됐다...투수 김태훈과 3+1년 최대 총액 20억원에 FA 계약 [image: 1766034720876-0005448844_001_20251218101510818.jpg]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FA 투수 김태훈과 계약을 마쳤다. 전천후 불펜투수인 김태훈은 계약 기간 3+1년, 계약금 6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0.5억원 등 최대총액 20억원에 조건에 사인하며 라이온즈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김태훈이 필승조는 물론 롱릴리프까지 불펜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능력을 입증했다는 점, 베테랑으로서 구원진 안정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FA 계약을 추진해왔다. 히어로즈 출신인 김태훈은 지난 2023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2023년에 다소 부진했지만, 2024년에는 56경기에서 3승2패 23홀드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올 시즌에는 팀 내 최다인 73경기에 등판하며 2승6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4.48로 활약한 바 있다. 73경기는 본인 한시즌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시즌 초중반 이후 동료 투수들의 부상 이탈로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으며 라이온즈 마운드에 큰 힘이 됐다. 김태훈은 지난 6월 KBO리그 역대 2번째로 6시즌 연속 10홀드 이상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2026시즌에 10홀드 이상을 달성할 경우 7시즌 연속으로 KBO리그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계약을 마친 김태훈은 “나에게는 뜻 깊은 FA 계약인 것 같다. 감독님, 코치님, 선수 동료들 덕분에 FA 계약까지 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투수는 야수가 많이 도와줘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특히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 소식이 알려지면) 아무래도 동료 투수들이 기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는 무조건 우승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열심히 해서 팬들께 꼭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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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많고 탈 많은 마지막 집토끼' 강민호 계약 '임박'? 삼성, 김태훈과 이승현과 FA 계약 완료 [image: 1766034625316-202512181055190342791b55a0d5621122710579_20251218105614298.png] 강민호 FA 계약이 임박했나? 삼성 라이온즈가 18일 내부 FA 김태훈, 이승현과의 계약을 끝냈다. 삼성은 김태훈과 계약 기간 3+1년, 계약금 6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최대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 삼성은 또 계약 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1.5억원, 연간 인센티브 0.5억원, 최대 6억원에 이승현을 잡았다. 이제 남은 '집토끼' FA는 강민호. 김태훈, 이승현을 눌러앉혔으니 강민호와의 재계약 협상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성과 강민호 협상은 좀처럼 타결되지 않고 있었다. 금액 차가 심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은 지난 3일 최형우를 2년 총액 26억원에 복귀시켰다. KIA 타이거즈에 건네야 할 보상금을 더하면 모두 41억원이라는 거금을 투입했다. 최형우의 나이가 42살이란 점을 생각하면 통 큰 투자였다. 그러나 KBO리그 역대 처음으로 4번째 FA 계약을 강민호와의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삼성은 내년 우승을 노린다. 목표를 이루려면 강민호가 반드시 필요하다. 여전히 삼성 투수들이 신뢰하는 포수다. 그렇다고 40세인 그에게 긴 계약 기간에 큰 금액을 보장할 순 없다. 강민호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선수 생활을 접기 전 우승 반지를 거머쥐려면 우승 전력의 삼성에서 뛰어야 한다. 삼성 이외에는 사실상 갈 곳도 없다. 이처럼 서로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조만간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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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현장] 결승 무대서 쓰러졌다… 허벅지 걷어차인 이강인, 인터콘티넨탈컵 결승 전반 35분 만에 부상 교체 아웃 [image: 1766034555002-0000138725_001_20251218025214357.jpg] (베스트 일레븐=알 라이얀/카타르)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2025 FIFA 인터콘티넨탈컵 정상에 도전했던 이강인이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강인이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은 18일 새벽 2시(한국 시각)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5 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 플라멩구와 맞붙고 있다. 이강인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큰 기대를 모았으나, 출전 시간은 전반 킥오프 이후 35분에 그치고 말았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의 4-3-3 포메이션에서 우측 윙어로 배치됐다. 상황에 따라 중원과 세컨드 스트라이커 위치를 오가며 패스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전반 2분에는 플라멩구 수비수의 파울을 유도했고, 전반 6분에는 페널티 박스 우측 모서리 부근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슛을 시도하며 파리 생제르맹의 이날 첫 번째 유효 슛을 기록했다. [image: 1766034561720-0000138725_002_20251218025214410.jpg] 그러나 이강인의 활발한 움직임을 플라멩구 수비진이 그대로 두지 않았다. 전반 20분에는 알렉스 산드루가 이강인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해 경고를 받았다. 이어 전반 35분, 하프라인 인근에서 플라멩구 소속 에콰도르 국가대표 공격수 곤살로 플라타와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허벅지를 강하게 맞는 장면이 나왔다. 이강인은 잠시 그라운드에 다시 일어나 경기를 이어가려 했지만, 정상적인 움직임이 어렵다고 판단되면서 결국 교체됐다. 이강인의 자리는 파리 생제르맹의 19세 신예 세니 마율루가 대신했다. 한편 한창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은 1-0으로 앞서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38분 크바라츠헬리아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으며 전반전을 마치고 승부를 후반으로 넘겼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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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매체가 결국 인정한 불편한 진실… 14개 대회 10우승, 안세영은 범주 밖 "압도적 완성도다" [image: 1766034438717-0005448736_001_20251218004916664.jpg] [OSEN=이인환 기자] 흔들렸지만 끝내 무너지지 않았다.중국 매체마저 안세영(23, 삼성생명)에게 “현 시점 여자단식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선수”라며 고개를 숙였다. 안세영은 1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랭킹 7위)를 세트 스코어 2-1(21-16, 8-21, 21-8)로 제압했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1년간의 월드투어 포인트 상위 8명만이 초대받는 최고 난도의 무대다. 단순한 대회가 아닌, 한 시즌 여자단식 판도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다. 안세영에게도 아직 완성하지 못한 퍼즐이 남아 있는 무대다.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이 대회 우승 트로피만큼은 아직 손에 넣지 못했다. [image: 1766034446387-0005448736_002_20251218004916684.jpg] 출발은 결코 쉽지 않았다. 1게임 초반부터 두 선수는 긴 랠리를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점수는 16-16까지 이어졌지만,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상대 실수를 차분히 기다렸고, 중요한 순간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5점을 몰아치며 21-16, 첫 게임을 가져왔다. 그러나 2게임에서 분위기는 급변했다. 와르다니의 빠른 공격 전환과 날카로운 각도가 안세영의 리듬을 흔들었다. 여기에 미끄러지며 범한 실책까지 겹치면서 점수 차는 순식간에 벌어졌다. 안세영은 8-21로 2게임을 내주며 불안한 흐름을 노출했다. 승부의 분수령은 3게임이었다. 안세영은 다시 자신의 템포를 되찾았다. 헤어핀과 긴 랠리로 상대 체력을 먼저 소모시켰고, 초반부터 압도적인 흐름을 만들었다. 6-0, 11-1까지 단숨에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후반 잠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흐름은 끝까지 놓치지 않았다. 21-8. 깔끔한 마무리였다. [image: 1766034456209-0005448736_003_20251218004916696.jpg]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다. 기복도 분명 존재했다. 하지만 흔들릴 때마다 다시 중심을 잡아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올 시즌 안세영이 쌓아온 ‘신뢰의 무게’가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안세영은 올 시즌 14개 국제대회에 출전해 10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말레이시아 오픈을 시작으로 인도, 유럽, 일본, 중국, 호주까지 투어 전반을 지배했다. 월드투어 랭킹 1위 자리 역시 단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명실상부한 ‘시즌 최강자’다. 이제 남은 과제는 하나다.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 아직 정상에 오른 경험이 없다. 2022년 조별리그 탈락, 이후 두 시즌 연속 4강에서 멈췄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시즌 11승째를 기록하며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image: 1766034465872-0005448736_004_20251218004916707.png] A조에는 야마구치 아카네, 미야자키 도모카(이상 일본)까지 포진해 있다. 결코 쉬운 조는 아니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흔들림을 딛고 승리를 챙겼다는 점은 분명한 신호다. 완벽하진 않아도, 무너지지 않는다. 시즌의 끝자락에서도 안세영은 여전히 우승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중국 매체 ‘넷이즈’는 안세영을 두고 “현 시점 여자단식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선수”라면서 "공격과 수비, 드롭, 연속 플레이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능력이 최대 강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안세영은 한 가지 패턴이 막히면 즉시 다른 무기로 점수를 만든다”고 분석했다. [image: 1766034472794-0005448736_005_20251218004916724.png] 이 매체는 “안세영은 공격이 통하지 않으면 수비로 흐름을 끌어오고, 수비 싸움이 길어지면 먼저 변화를 주는 선수다. 한마디로 단순한 체력형 선수나 수비형 선수의 범주를 넘어선 존재다"라면서 "특히 수비에서도 극단적인 코스의 공격도 되살려낸 뒤, 결국 상대 실책이나 역습으로 점수를 만든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를 바탕으로 안세영이 무적으로 군림한다는 것. 넷이즈는 “상대에게 심리적 압박을 지속적으로 가하는 스타일의 안세영이기에 랠리가 길어질수록 상대가 먼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그는 기술적 완성도와 경기 운영 능력이 동시에 정점에 올라 있다”고 평가했다. 또 하나의 화두는 ‘15점제’ 논쟁이다. 일부 중국 팬들 사이에서 “15점제라면 안세영의 우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넷이즈는 이에 대해 경기 방식이 달라지면 안세영 역시 전술을 조정할 선수”라며 단순한 점수 제도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image: 1766034478798-0005448736_006_20251218004916734.png] 대회 전망도 긍정적이다. 넷이즈는 “중국의 핵심 경쟁자인 천위페이가 포인트 부족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안세영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뚜렷한 대항마가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현재 흐름만 놓고 보면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안세영을 지목한 것이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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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도 못했는데…' 양민혁(20·레알 마드리드) 미쳤다! "레알, '121억' 한국 유망주 영입 고려 중"→韓 역대급 이적 터지나? [image: 1765946711229-0001953381_001_20251216205310169.jpg]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양민혁(20·레알 마드리드)이 현실이 될까. 세계적인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대한민국 축구 미래 양민혁(포츠머스)을 눈여겨 보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19살인 뛰어난 한국 유망주를 저렴한 가격으로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이 노리는 한국인 유망주는 다름 아닌 양민혁이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한번 단기적인 이익에만 치중하지 않고저비용 영입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라며 "구단은 현재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19세 한국인 윙어 양민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양민혁은 성장 가능성이 큰 젊은 선수에게 투자하는 구단의 정책에 부합하는 선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계획은 당장 1군 전력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유망주들을 영입하여 점진적으로 육성하고 구단 체계 내에서 그들의 성장 과정을 평가하는 것"이라며 "이는 조급함이나 언론의 압박 없이 신중하게 진행되는 과정이다"라고 덧붙였다. [image: 1765946717925-0001953381_002_20251216205310219.jpg] 또 "레알 마드리드가 세운 계획에 따르면 양민혁은 곧바로 카스티야(레알 마드리드 2군팀)에 합류하게 된다"라며 "카스티야의 주요 목표는 라리가2(2부) 승격이며, 구단 관계자들은 경기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공격형 선수들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맥락에서 양민혁은 과도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도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스페인 축구에 적응하며 카스티야가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상적인 선수로 여겨진다"라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2006년생 윙어 양민혁은 지난해 12월까지 K리그1 강원FC에서 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구단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면서 유럽으로 진출했다. 어린 나이에 처음으로 유럽에 진출한 양민혁은 곧바로 임대를 떠났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양민혁을 두고 잉글랜드 2부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 6개월 임대 계약을 맺었다. [image: 1765946728263-0001953381_003_20251216205310266.jpg] 양민혁은 2024-2025시즌 후반기를 QPR에서 보냈다. 그는 QPR 유니폼을 입고 1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임대를 마치고 복귀한 양민혁은 토트넘과 여름 프리시즌을 보낸 뒤 포츠머스로 1시즌 임대되면서 다시 잉글랜드 챔피언십으로 떠났다. 양민혁은 2025-2026시즌 개막 후 포츠머스 유니폼을 입고 14경기에 나와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양민혁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보여준 잠재력은 세계적인 빅클럽 레알의 관심을 이끌었다. 양민혁에 대해 언론은 "양민혁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그와 같이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이미 경험을 쌓았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특히 양민혁이 신체적으로 강인하고 강도 높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러본 경험을 높이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image: 1765946736117-0001953381_004_20251216205310429.jpg] 더불어 "양민혁은 현재 포츠머스로 임대돼 13번의 공식 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라며 "이러한 기록과 더불어 양민혁의 빠른 속도와 드리블 능력은 레알 마드리드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라고 전했다. 몸값에 대해선 "레알 마드리드가 고려 중인 이적료는 최대 700만 유로(약 12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계약은 기본 금액 500만 유로(약 87억원)와 옵션 200만 유로(약 24억원)로 나뉘는데, 이는 이러한 유형의 이적에서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일반적인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변수의 핵심은 팀의 성과와 연관되어 있는데, 옵선 200만 유로는 카스티야가 승격을 달성할 경우에만 지급되기 때문에 최종 비용이 스포츠적 목표와 연계되는 것"이라고 했다. 언론은 레알이 양민혁의 원소속팀 토트넘을 충분히 설득해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image: 1765946743160-0001953381_005_20251216205310473.jpg] 매체는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으며, 재정적 조건이 충족된다면 이적을 고려할 의향이 있다"라며 "토트넘은 임대 기간 동안 선수가 보여준 발전된 모습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과거 손흥민이 전성기 시절 토트넘에서 레알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현실화된 적은 없었다. 이번에 양민혁이 꿈을 이룰 기회를 잡았다. 양민혁이 레알에 합류한다면 즉시 전력이 아닌 팀의 미래 자원으로 분류돼 성장할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는 양민혁이 1군에 즉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라며 "목표는 양민혁이 주목받지 않는 환경에서 성장하고,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카스티야의 플레이 스타일에 적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구단은 차분하게 발전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레알 마드리드 구조 내에서 더 큰 도약을 할 준비가 되었는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image: 1765946750231-0001953381_006_20251216205310616.jpg] 또 "이러한 유형의 영입은 유명 선수 영입과 신중하게 관리하는 유망주 육성을 결합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현재 전략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라며 "발전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에게 700만 유로를 투자하는 것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투자로 여겨진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영입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내부 육성과 지속 가능한 모델에 대한 의지를 더욱 강화한다"라며 "양민혁 영입은 카스티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래를 위한 투자이다. 이번 거래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중장기 계획을 강화할 수 있는 흥미로운 선수를 영입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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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말은 한다' 국가대표 조규성 소신발언 "한국 축구 인기, 확실히 식은 느낌" [image: 1765946592424-0000584247_001_20251216151619917.png] [image: 1765946592995-0000584247_002_20251216151620052.jpg]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조규성(27, 미트윌란)이 대표팀에 돌아온 뒤 한국 축구 열기를 말했다. 피치 위를 달리는 선수도 예년보다 떨어지는 열기를 체감하고 있었다. 조규성은 15일 유튜브 채널 '스탐' 등을 통해 "11월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오랜만에 A매치를 뛰었는데 놀랐던 점이 있었다. 원래 서울에서 A매치를 하면 6만 관중이 가득 들어왔는데 이번엔 3만 명 가량 오신 걸 보고, (한국 축구) 인기가 확실히 식은건가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국 축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월드클래스 활약을 했던 손흥민을 중심으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톱 클래스 선수들과 함께 매년 만원 관중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2023 아시안컵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대표팀은 향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하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홍명보 감독에게 지휘봉이 넘어오면서 많은 말이 있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포함해 평가전에서도 홍명보 감독이 소개되면 홈 팬들의 야유가 계속됐다. 토트넘의 연속 방한과 굵직한 이벤트들이 계속된 점도 '만원 관중 실패'로 지적됐지만, 점점 대표팀을 향한 관심은 예년같지 않았다. 10월 14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은 2만 2206명에 그쳤고, 올해 마지막 A매치였던 가나전에서도 3만 3256명만 들어왔다. 6만 6000명을 수용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 3만 명을 채우지 못한 건 2015년 10월 13일 자메이카전 이후 10년 만이었다. [image: 1765946600431-0000584247_003_20251216151620098.jpg] [image: 1765946602554-0000584247_004_20251216151620133.jpg] 고통스러웠던 합병증 재활 이후 1년 8개월 만에 한국 대표팀에 돌아온 조규성은 더 체감할 수 있었다. 떨어진 한국 축구 인기를 선수 입장에서 말했던 그는 "우리가 잘해야 한다. 첫 번째 단추는 선수가 꿰어야 한다"라며 대표팀 선수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부을 각오를 다짐했다. 조규성은 긴 재활 끝 피치 위에 돌아와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덴마크 리그에서 알토란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고 있고, 최근에는 유럽대항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1년 8개월 만에 돌아왔던 볼리비아전에서도 통쾌한 골 맛을 보며 홈 관중 앞에서 포효한 바 있다. [image: 1765946610822-0000584247_005_20251216151620236.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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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얼마나 차이 나길래 이러나?' 강민호, 이대호·최형우급이 아냐, 그러나 삼성에겐 그들만큼 중요해 [image: 1765946503339-202512170644450462191b55a0d5621122710579_20251217065809783.png] 강민호와 삼성 라이온즈의 협상 소식이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시즌이 끝난 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계약 발표는 없다. 양 측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만 반복될 뿐이다. 교착 상태의 원인은 결국 돈이다. 간극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강민호가 얼마를 요구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 구단이 제시한 조건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야구계 일각에서는 강민호가 최형우와 비슷한 수준을 원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최형우는 최근 삼성과 2년 총액 26억원(옵션 포함)에 계약했다. 비슷한 사례는 또 있다. 이대호다. 그는 2021년 1월 친정 롯데 자이언츠와 2년 총액 26억원에 계약했다. 계약금 8억원, 연봉 8억원에 우승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었다. 결과적으로 롯데가 우승하지 못해 실수령액은 24억원에 그쳤지만, 그 계약이 가진 상징성은 분명했다. 공교롭게도 이대호와 최형우의 계약 총액은 같았다. 그리고 두 선수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 야구를 대표했던 거포들이고, 한 시대를 상징했던 이름들이다. 기록이란 기록은 대부분 그들의 몫이었다. 이들의 계약은 단순한 성적 보상이 아니라 '예우'의 성격이 짙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강민호를 이대호, 최형우와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기는 어렵다. 리그를 지배했던 상징성, 타격에서의 절대적인 임팩트, 통산 기록의 무게에서 차이가 있다. 이는 강민호를 낮춰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 대상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강민호 역시 KBO리그를 대표하는 포수 중 한 명이다. 포수라는 포지션 자체가 갖는 프리미엄이 있다. 투수 리드, 경기 운영, 수비 안정감은 단순한 수치로 환산하기 어렵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에서 강민호의 존재감은 분명하다. 당장 대체 자원을 떠올리기 쉽지 않다. 삼성은 지금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 이런 팀에서 경험 많은 베테랑 포수의 가치는 성적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강민호는 이대호나 최형우처럼 '한국 야구의 상징'은 아닐지 몰라도, 적어도 삼성이라는 팀 안에서는 그들만큼 중요한 선수일 수 있다. 결국 이번 협상의 본질은 액수 그 자체가 아니다. 기준의 문제다. 강민호 측은 포수 프리미엄과 팀 기여도를 반영한 대우를 원하고 있을 것이고, 구단은 나이와 포지션 리스크, 그리고 미래 구상을 계산하고 있다. 서로 다른 계산기가 맞부딪히고 있다. 삼성은 친정에 복귀한 최형우를 대우했다. 강민호에게도 그렇게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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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 오열' 린가드, K리그 떠나 충격 말레이시아행?..."조호르 선수 명단에 추가됐다" 웹사이트 등록에 루머 확산 [image: 1765946403970-0005448155_001_20251217002618345.jpg] [image: 1765946406016-0005448155_002_20251217002618372.jpg] [OSEN=고성환 기자] 눈물로 FC서울과 작별한 제시 린가드(33)가 뜬금없는 말레이시아 진출설에 휩싸였다. 말레이시아 '스타디움 아스트로'는 15일(한국시간) "조호르 다룰 탁짐에서 린가드의 이름이 관심을 끌고 있다. 조호르는 FA컵 4연패를 달성한 기쁨을 만끽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이적설까지 더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정말 조호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전 스타를 영입하는 걸까? 소셜 미디어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린가드가 조만간 시스코 무뇨스 감독이 이끄는 조호르에 합류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논쟁을 낳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국 축구와 작별하고 다음 행선지를 찾고 있는 린가드다.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인 그는 지난해 서울에 전격 입단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린가드의 깜짝 K리그행을 두고 처음에는 의심의 시선도 있었지만, 그는 서울에 잘 녹아들며 데뷔 시즌 26경기 6골 3도움을 올렸다. [image: 1765946412647-0005448155_003_20251217002618383.jpg] 무엇보다 린가드는 뛰어난 실력과 모범적인 태도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5시즌엔 주장 완장까지 차고 팀을 이끌며 활약을 이어갔다.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처음으로 단일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서울 구단은 린가드와 동행을 이어가고 싶어 했다. 하지만 린가드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서울 측도 그의 의사를 존중해 연장 옵션을 포기하고 붙잡지 않기로 했다. 결국 린가드는 멜버른전을 마지막으로 서울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며 공식전 76경기 18골 10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영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가능성은 미지수다. 현실적으로 고액 연봉을 주고 린가드를 데려갈 프리미어리그 팀은 많지 않다. [image: 1765946419513-0005448155_004_20251217002618391.jpg] [image: 1765946421220-0005448155_005_20251217002618400.jpg] 그러던 중 말레이시아행 루머가 등장한 것. 스타디움 아스트로는 "조호르 공식 웹사이트에는 린가드의 이름이 명시돼 있다. 하지만 자세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다만 조호르가 린가드 영입을 사실상 확정한 뒤 그의 이름을 실수로 노출시켰다고 확신하긴 어렵다. 매체는 "수파차이 차이데드와 수파낫 무에안타 같은 부리람 유나이티드 선수들이나 말레이시아 리그 선수들의 이름이 검색되기도 한다"라며 "이는 사용자가 사이트에서 여러 선수에 대해 '수동으로 검색'할 경우 간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거 페르십 반둥이 린가드와 연결되기도 했기 때문. '오케이존 볼라'는 "페르십 반둥의 재정 상황을 고려할 때 린가드 영입은 불가능이 아니다. 하지만 조호르의 최근 공격적인 행보를 고려하면 린가드는 페르십 반둥보다 조호르 합류 쪽에 더 무게가 실린다"라고 짚었다. '볼라 스포츠' 역시 "말레이시아 거함 조호르가 린가드와 연결됐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이는 조호르 공식 사이트의 선수 데이터베이스에 린가드 이름이 등장한 뒤 나왔다"라며 "웹사이트에 아직 린가드의 사진은 없지만, 그의 프로필이 표시돼 있다. 그가 잉글랜드 출신이라는 간단한 설명만 붙어 있다"라고 조명했다. [image: 1765946432406-0005448155_006_20251217002618408.jpg]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나온 건 없다. 하지만 잉글랜드를 떠나 한국으로 왔던 린가드의 예상할 수 없는 행보를 고려하면 그가 어떤 선택을 내려도 충격적이진 않다. 심지어는 중국에서도 린가드가 올 수 있다는 기대 섞인 보도가 나왓다. 중국 '소후'는 "린가드의 다음 행선지는 다롄 잉보? 그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CSL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롄은 전 맨유 스타 영입을 주목하고 있다"라며 다롄 잉보뿐만 아니라 청두 룽청, 베이징 궈안, 상하이 선화 등 여러 팀이 린가드에게 관심 있다는 루머를 다뤘다. 정말로 린가드가 유럽 복귀 대신 말레이시아나 중국으로 건너간다면 K리그 팬들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중국 리그는 막대한 연봉이라도 챙겨줄 수 있긴 하지만, 두 리그 다 K리그에 비하면 수준이 낮은 게 사실이기 때문. 린가드의 새로운 도전이 어디에서 펼쳐질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finekosh@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린가드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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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또 충격! 女 제자와 스킨십 논란 외 훈련, 소통 등에 문제...김완기 감독에 여타 선수들도 진정 제기, 삼척시, "종합적인 실태조사 나선다" [image: 1765946052939-0002238819_001_20251217002208774.jpg]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김완기 감독을 둘러싼 계속된 논란에 삼척시가 칼을 빼 들었다. 김완기 감독은 지난달 23일 2025 인천국제마라톤대회서 결승선으로 들어오는 이수민(삼척시청)을 강하게 끌어안곤 수건으로 덮어줬다. 이에 이수민은 김완기 감독의 제스처가 불편하다는 듯 얼굴을 찌푸렸고, 이내 밀쳐내며 반감을 드러냈다. 이는 삽시간에 각종 매체,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지며 갑론을박으로 이어졌다. [image: 1765946160040-0002238819_002_20251217002208832.jpg]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삼척시 체육회는 10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김완기 감독에 대해 직무태만, 직권남용, 인권침해, 괴롭힘 등을 이유로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의결했다. 이는 이수민과의 접촉 장면을 둘러싼 논란과 이후 제기된 선수들의 진정에 따른 조치였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과도한 신체 접촉 논란은 징계 내용에서 빠졌다. 그럼에도 이를 지켜보는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다. 김완기 감독은 "억울하다"라며 "재심청구하고 변호사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쉽사리 여론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삼척시는 15일 "체육계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직장운동경기부 전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김완기 감독이 징계받은 사안을 계기로 추진되는 것으로, 선수와 지도자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면담, 현장점검 등을 병행한다. 조사 항목은 지도 방식과 근무 환경, 인권 감수성, 조직 내 의사소통 구조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포괄할 예정이다. [image: 1765946166515-0002238819_003_20251217002208865.jpg] 매체는 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삼척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감독 징계를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조직문화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선수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은 "이수민은 신체접촉 논란 외 훈련, 소통 과정 등에 문제점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시체육회에 김완기 감독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했다"라며 "다른 선수들 역시 언행과 대회 준비 등에 문제가 있었다는 이유로 진정을 제출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사진=뉴스1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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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단년계약' 수뇌부의 폭탄발언! 조건부 재결합의 진실 → 장기계약 약속은 없었다 [image: 1765945610181-2025121701000977000149441_20251216193628494.jpg]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내야수 김하성(30)과 '단년 계약'을 체결했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야구운영사장은 김하성이 좋은 성적을 낼 경우 장기 계약도 가능하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과 애틀란타가 1년 2000만달러(약 294억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김하성은 계약과 동시에 애틀랜타의 주전 유격수로 기용될 전망이다. 이번 FA 시장에서 유격수 자원이 극도로 제한된 상황에서, 김하성은 수비력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애틀란타는 장기 계약에는 선을 그었다. 앤소폴로스 사장은 김하성의 계약과 관련해 "우리의 목표는 그가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이후 장기적으로 함께하는 것"이라며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전제 조건이 분명하다는 것을 확실히 했다. 김하성은 2023년 최전성기를 보냈지만 최근 두 시즌 부상으로 고생했다. 올해 9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된 김하성을 애틀란타가 영입했다. 김하성은 이후 약 1개월 동안 24경기 타율 2할5푼3리에 홈런 3개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가능성과 과제를 동시에 남겼다. 일단 여전히 수비만큼은 리그 최정상급이라는 점을 확인시켰다. 부상 우려를 완벽하게 떨쳐내지는 못했다는 점과 2023년 수준의 공격력을 다시 보여주지는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 이로 인해 이번 FA 계약에서 1년 2000만달러에 만족해야 했다.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이 3년 5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지만, 실제 계약은 단년 고액 계약으로 마무리됐다. [image: 1765945759759-2025121701000977000149442_20251216193628500.jpg] [image: 1765945760495-2025121701000977000149443_20251216193628508.jpg] 애틀란타는 김하성이 팀을 떠날 가능성에 대비해 보험도 들어뒀다. 11월 유틸리티 내야수 마우리시오 두본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김하성은 2023년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으며, 수비 기여도를 반영한 WAR 지표에서는 리그 정상급 유격수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다만 구단은 부상 이력과 최근 시즌의 공격 생산성을 감안해 장기 계약 대신 1년간의 검증 기간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이번 계약은 김하성에게는 재도약의 기회이다. 애틀란타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최소화한 선택이다. 앤소폴로스 사장의 발언처럼 김하성이 '좋은 시즌'을 보낼 경우 장기 계약 논의가 재개될 수 있지만, 그 전까지는 어디까지나 성적이 미래를 좌우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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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결국 ‘김재환룰’ 만든다…KBO, ‘FA 보상 무력화 계약’ 원천 차단키로 [image: 1765945226773-0001086597_001_20251217000110494.png] 김재환과 두산의 계약에 담긴 이른바 ‘셀프 방출’ 조항이 앞으로 원천 차단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6시즌 전까지 이번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는 제도 개정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10개 구단 단장은 지난 15일 KBO 실행위원회에서 최근 논란이 된 김재환의 계약 조항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이번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KBO는 FA 보상을 무력화할 수 있는 계약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조항을 야구 규약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정할 전망이다. KBO는 추가로 보완할 여지가 있는지 살핀 뒤 내년 1월 10개 구단 단장이 다시 모이는 실행위에 규약 개정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실행위의 심의를 거친 안건을 KBO 이사회가 의결하면 개정 작업이 완료된다. KBO는 내년 시즌이 시작되기 전 모든 절차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정되는 규약은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KBO 관계자는 “두산과 김재환의 계약처럼 FA 보상을 무력화하는 사례는 일단 원천적으로 막는 게 맞다고 본다. 다른 것도 혹시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는 조금 더 고민해보기로 했다”며 “시즌에 들어가면 또 경기에 집중해야 하고 지금이 제도를 보완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규약 개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앞서 김재환은 2021년 시즌 뒤 두산과 FA 계약을 맺고 잔류하면서 ‘4년 뒤 선수가 FA를 포기하면 두산과 우선 협상하고 결렬되면 조건 없이 방출한다’는 조항을 요구해 계약에 포함했다. 두산이 김재환을 잔류시키기 위해 수용한 이 계약을 KBO는 승인했고, 4년이 지나 이번 겨울 FA가 된 김재환은 조항대로 FA 자격을 신청하지 않고 이 옵션을 실행해 시장에 나왔다. FA를 신청하지 않고 방출선수 신분이 되면서 이적시 보상이 필요없는 완전한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이에 SSG가 FA 보상을 두산에 지급하지 않고 최근 김재환을 영입했다. 정상적인 FA 절차를 밟았다면 김재환의 FA 등급인 B등급에 따른 보상이 SSG의 비용에 포함돼야 했다. 편법 계약으로 FA 보상 제도가 무력화된 것이다. 김재환 측은 제도의 사각지대를 이용한 편법 조항을 구단과의 협상에 적극적으로 이용했고 두산과 SSG는 나쁜 선례를 사실상 합작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 계약에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았던 KBO는 김재환과 두산, SSG가 각자의 행동을 정당화하도록 빌미를 제공했다. FA 보상의 족쇄에서 벗어나 새 계약을 맺은 김재환과 SSG가 당장은 이득을 봤다. 하지만 이번 사례가 ‘성공적인’ 선례로 남으면 앞으로 FA를 앞둔 선수가 비슷한 협상을 시도하는 일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우려를 남겼다. ‘셀프 방출’ 조항을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는 선수는 소위 대어급으로 평가받는 극소수의 선수뿐이다. 그렇지 않은 대다수는 FA 보상 제도를 그대로 지키는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사태가 커지자 KBO가 서둘러 규약 개정에 나선 것도 리그의 생태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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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박' 한국 최초 혼혈 카스트로프. 미친 복덩이였다....'홍명보호 최대 약점' 윙백 포변 시도→분데스 도전 성공적 [image: 1765945144355-2025121601000948800147685_20251216141333990.jpg]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옌스 카스트로프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약점을 가려줄 수 있을까. 카스트로프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외국 출생 혼혈 선수다. 아버지가 독일인이고,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어렸을 때부터 소집됐을 정도로 독일에서도 뛰어난 재능으로 인정받은 선수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9월부터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되고 있는 중이다. 카스트로프가 합류했을 때는 중원에서 진공청소기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됐다. 카스트로프는 박스투박스 미드필더 스타일로 지금 한국 중원에 없는 스타일의 선수다. 박용우가 십자인대 파열로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주전급 미드필더의 합류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황인범과 함께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다. [image: 1765945150922-2025121601000948800147681_20251216141334000.jpg] 다만 아직까지 홍명보 감독의 시선에서는 카스트로프가 완벽하지 않은 듯하다. 홍명보 감독은 카스트로프를 선발로 내보내도 많은 시간을 활용하지 않았다. 실제 경기장에서의 모습도 썩 좋지만은 않았다. 카스트로프도 스스로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밝힌 바 있다. 미드필더로서는 입지가 애매해지던 카스트로프가 최근 윙백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FC하이덴하임전부터 오른쪽에 기용되고 있는 중이다. 에우겐 폴란스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감독은 부임 초기부터 카스트로프의 공격적인 재능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하는 중이다. 카스트로프를 2선 측면에 기용한 적도 있다. [image: 1765945158185-2025121601000948800147682_20251216141334015.jpg] 폴란스키 감독은 2선부터 3선, 그리고 풀백으로도 뛸 수 있는 카스트로프한테서 윙백 가능성을 발견했다. 지난 RB 라이프치히전부터 카스트로프는 오른쪽 윙백으로 나서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카스트로프가 이번 시즌 내내 윙백으로 쭉 성장한다면 홍명보 감독에게 기분 좋은 고민을 안겨줄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진출이 확정된 후에는 3백 전술을 플랜A로 가동하는 중이다. 김민재, 이한범, 박진섭 등 좋은 센터백이 많아 3백 구성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고민은 윙백이다. 설영우, 이태석, 김문환, 이명재를 꾸준히 기용 중이다. 네 선수 모두 풀백으로서는 대단히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지만 윙백으로서의 모습은 아쉬움이 남는 게 사실이다. 윙백은 한쪽 측면을 스스로 파괴할 정도의 공격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 국가대표팀의 윙백 자원은 다소 밸런스형 윙백에 가깝다. [image: 1765945166203-2025121601000948800147683_20251216141334033.jpg] 이에 홍명보 감독은 미국 진출 후 윙백으로도 경험이 있는 정상빈까지 불러서 대표팀에서 실험해보려고 했지만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여전히 홍명보 감독은 공격성이 짙은 윙백에 대한 고민이 남아있을 것이다. 카스트로프는 홍명보 감독의 윙백 고민을 충분히 해소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 카스트로프도 원래 수비가 좋은 선수라 풀백으로도 충분히 뛸 수 있다. 분데스리가 구단에서 2선에 선발로 나올 정도로 공격적으로도 센스가 좋다. 돌파력과 크로스가 장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저돌적인 성향의 스타일은 현 대표팀 윙백 자원과는 확실한 차별점이다. 카스트로프의 멀티성이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 [image: 1765945172551-2025121601000948800147684_2025121614133404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