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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쓰레기" 충격 발언하고 떠난 前 한화 투수, 끈질긴 생명력…고우석에게 없는 '캠프 초대권' 받았다 [image: 1770366278054-0005474036_001_20260206000813297.jpg] [OSEN=이상학 객원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 명단에는 KBO리그 출신 선수들이 몇 명 보인다. 지난해 SSG 랜더스에서 활약을 발판 삼아 디트로이트와 1+1년 보장 700만 달러, 최대 1700만 달러에 계약한 드류 앤더슨은 메이저리그 선수 신분으로 당연히 캠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년간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에서 던졌던 좌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캠프 초청창을 받았다. 그리고 또 한 명, 우완 버치 스미스(35)의 이름도 있다. KBO리그에서 단 한 경기만 나섰지만 떠나는 과정에서 한국을 ‘쓰레기 나라’라고 비하한 것으로 유명한 투수다. 지난해 12월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캠프에 합류했다. 한국인 투수 고우석도 같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으나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장은 받지 못했다. 스미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기록이 없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시범경기에서 2경기 2이닝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개막을 앞두고 트리플A로 내려갔다. 트리플A에서 19경기(20⅓이닝) 2승3홀드 평균자책점 7.08로 부진했고, 7월말 방출 통보를 받고 팀을 떠났다. 30대 중반 나이가 되면서 커리어가 끝날 줄 알았는데 스미스는 겨울에 도미니카공화국으로 향했다.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소속으로 윈터리그에서 18경기(15⅓이닝) 1패6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으로 호투했고,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스미스에겐 두 번째 윈터리그였다. 2023년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계약한 뒤 1선발로 큰 기대를 모았던 스미스는 그러나 개막전에서 2⅔이닝 60구만 던지고 자진 강판했다. 어깨 근육 미세 손상이 있었지만 공을 못 던질 정도는 아니라는 소견이 나왔다. 그런데 스미스는 주사 치료를 받은 뒤 캐치볼 단계에서 멈췄다. 복귀 시점을 알 수 없게 되자 한화도 빠르게 결단했다. 당시 꼴찌로 갈 길이 바빴던 한화는 보장 연봉 80만 달러를 허비하며 스미스를 방출했다. 실망한 한화 팬들이 스미스의 SNS를 찾아가 비난을 퍼부었다. 이에 발끈한 스미스는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라는 답글을 남긴 채 미국으로 돌아갔다. 한화를 넘어 KBO 역사상 최악의 외국인 선수로 남아있다. [image: 1770366285132-0005474036_002_20260206000813313.jpg] 이후 부상 회복에 전념한 스미스가 재기 발판을 마련한 곳이 도미니카공화국이었다. 당시 윈터리그에서 호투하며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따냈다. 2024년 시즌 전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된 뒤 개막 로스터에 깜짝 승선했다. 6월에 방출됐지만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한 스미스는 그해 50경기(56⅓이닝) 4승1패3홀드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 불펜에서 준필승조로 무난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그해 9월 내전근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2015년 팔꿈치 토미 존 수술을 시작으로 2020년 팔뚝, 2021년 사타구니, 2022년 옆구리, 손가락, 2023년 어깨 등 커리어 내내 부상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4월에도 트리플A에서 한 타자만 상대한 뒤 알려지지 않은 부상으로 이탈했다. 한 달간 부상 공백을 가지며 유리몸 투수의 한계를 드러냈다. 이렇게 자주 아픈 투수치곤 선수 생활을 꽤 오래 하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 30대 중반이지만 여전히 구위가 살아있고, 마이너리그 계약이라도 찾는 팀들이 나온다. 지난해에도 평균 시속 94.1마일(151.4km) 포심 패스트볼을 뿌렸다. 디트로이트에서 기회를 잡은 스미스가 이번에는 부상의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하다. /waw@osen.co.kr [image: 1770366291357-0005474036_003_202602060008133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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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동주 30일부터 아팠다, 6일 전격 귀국 결정…WBC 낙마→검사 결과 초미의 관심사 [image: 1770366111859-0000592353_001_20260206150209612.jpg] [image: 1770366115161-0000592353_002_20260206150209684.jpg] [스포티비뉴스=태평로, 최원영 기자] 아쉽게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한화 이글스 우완 선발투수 문동주(23)는 6일 공식 발표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30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실력이 부족해서는 아니었다. 부상 우려 때문이다. 문동주는 1월 말부터 한화의 1차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이었다. 한화 구단은 지난 5일 "문동주가 갑작스러운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투구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불펜 피칭을 소화하기 위해 연습 투구를 진행하다 통증이 발생했다. 구단은 상태를 예의주시한 뒤 병원 진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결국 문동주의 대표팀 합류는 불발됐다. 이어 한화는 6일 "문동주는 병원 검진을 위해 금일 귀국할 예정이며 7일 진료 후 8일 다시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만약 정밀 검사에서 예기치 못한 부상이 발견된다면 호주 캠프 복귀 계획에도 변동이 생길 수 있다. [image: 1770366121059-0000592353_003_20260206150209767.jpg] 비시즌 문동주는 대표팀에 승선해 체코, 일본과의 평가전에 임했다. 지난달 대표팀의 1차 사이판 캠프에도 함께했다. 이번 WBC엔 출전할 수 없게 됐지만 큰 부상만은 피해야 한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6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최종 엔트리 구성과 관련해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기서 문동주의 이름도 언급했다. 류 감독은 "한화 구단에서 처음 연락이 온 게 1월 30일 오전이다. 첫 불펜 피칭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어깨 컨디션이 안 좋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상태가 조금 안 좋다는 연락이 왔다"며 "이후 선수의 컨디션이 어떤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꾸준히 교감해 왔다. 2월 1일 불펜 피칭으로 22구를 던졌다는 걸 확인했다. 영상도 봤다"고 말했다. 이어 "통증이 첫 번째 불펜 피칭을 시도했을 때보다는 조금 사라졌다고 들었다. 불펜 피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하더라"고 덧붙였다. [image: 1770366127598-0000592353_004_20260206150209803.jpg] 실제로 문동주는 1일 투구 후 한화 공식 유튜브와의 인터뷰에서 "마운드에서 느낌은 생각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았다. 페이스는 작년보다 훨씬 빠르다"며 "지난해보다 몸이 훨씬 좋다. 비시즌 어깨 보강에 정말 많은 시간을 들였다. 자신감이 있는 상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또 통증이 찾아왔다. 류 감독은 "2월 4일 오전 한 번 더 불펜 피칭을 하려는데 캐치볼 할 때부터 컨디션이 별로였다고 한다. 1월 30일보다 통증이 더 심해졌다고 연락이 왔다"며 "구단에선 적어도 닷새에서 일주일은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향후 스케줄은 구단에서 결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대표팀의 2차 오키나와 캠프(2월 16~27일), 공식 연습경기(3월 2~3일), 대회 1라운드 첫 경기(3월 5일) 등 일정을 고려했을 때 문동주가 일주일간 휴식을 취하면 처음부터 다시 훈련을 시작해야 할 듯했다"며 "캐치볼,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 등 여러 과정을 밟아야 한다. 현재 컨디션으론 정상적인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image: 1770366134030-0000592353_005_20260206150209833.jpg] 대표팀은 투수진을 총 15명으로 꾸렸다. 문동주가 이탈하며 다른 선수가 한 자리를 채워야 했다. 또한 문동주는 1라운드에서 만날 대만에 강했던 투수였다. 여러 점을 고려해야 했다. 류 감독은 "문동주는 KBO리그에서 가장 빠른 구속과 안정된 투구를 선보여 우리도 기대하고 있었다. 1라운드에서 제일 중요한 경기에 전략적인 투수로 기용하겠다는 계획도 있었다"며 "문동주가 제외돼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한다. 지금 상세하게 말씀드릴 순 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류 감독은 "최종 엔트리는 30인 자체로 이뤄진 것이다. 문동주의 대체자라는 표현은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제출 기한 안에 선수를 선발할 시간이 있었고, 그 안에서 30명을 구성했다"고 힘줘 말했다. 류지현호와 문동주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려 한다. [image: 1770366140778-0000592353_006_20260206150209928.jpg] ◆2026 WBC 한국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30인 -투수: 곽빈(두산 베어스), 조병현, 노경은(이상 SSG 랜더스), 고영표, 박영현, 소형준(이상 KT 위즈),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류현진, 정우주(이상 한화 이글스), 손주영, 송승기(이상 LG 트윈스), 김영규(NC 다이노스),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내야수: 김도영(KIA 타이거즈), 김주원(NC), 문보경, 신민재(이상 LG), 노시환(한화), 김혜성(LA 다저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안현민(KT), 구자욱(삼성), 문현빈(한화), 박해민(LG),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포수: 최재훈(한화), 박동원(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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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끝나가는데, 류지현 감독 갑자기 "한 말씀만 더..."→'캡틴 이정후' 직접 공개 [현장 일문일답] [image: 1770365623993-0001972265_001_20260206143206369.jpg] (엑스포츠뉴스 태평로, 양정웅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격을 앞두고 30인 엔트리를 공개한 대표팀이 선발 이유를 밝혔다.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장은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6 WBC 대표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전 9시(한국시간) 올해 WBC 참가국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한국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3번째로 30인 명단이 공개됐다. 엔트리에서 가장 화제가 된 건 한국계 혼혈 선수가 4명이나 포함된 것이다. WBC 규정에 따르면 선수의 부모 중 한 명이 해당 국가 출신이면 그 대표팀에서 뛸 수 있다. 지난 2023년에는 토미 '현수' 에드먼(LA 다저스)이 이 규정에 따라 태극마크를 달았다. [image: 1770365630425-0001972265_002_20260206143206430.jpg] [image: 1770365633247-0001972265_003_20260206143206468.jpg] 올해는 강속구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과 그동안 꾸준히 물망에 올랐던 데인 더닝(시애틀), 그리고 어머니가 한국계인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과 지난해 빅리그에서 7개의 홈런을 터트렸던 외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가 출전하게 됐다. 이에 대해 류 감독은 "존스와 위트컴은 리스트 위에 있었다.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한국 대표팀 참가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브라이언은 마무리투수로 생각 중이다. 더닝은 선발과 불펜에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 위원장은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대회다.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선수를 구성했다. 대표팀 구성이 어렵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엔트리 구성이 쉽지 않았음을 언급했다. [image: 1770365641030-0001972265_004_20260206143206502.jpg] 다음은 류지현 감독, 조계현 위원장과 일문일답. -선수 선발은 어떤 기준이었나. ▲조계현 위원장(이하 조) : 이번 WBC 30인 명단 구성에서 선수 나이나 소속 제한 두지 않았다. WBC 대표팀을 가장 경쟁력 있는 선수 위주로 구성했다. 주요 팀에 맞춰서 투입될 수 있는, 각 포지션별로 구성했다. 대만, 일본을 포인트로 구성했다. -문동주가 빠졌는데, 어깨 통증 여파인가. 대신 어떤 선수가 포함됐나. ▲류지현 감독(이하 류) : 한화 구단 측에서 지난달 30일 오전에 연락이 왔다. 불펜으로 첫 번째 들어가는 스케줄이 있었는데, 어깨 컨디션이 안 좋아서 들어가지 못했다. 상태가 안 좋다는 연락이 왔다. 그 뒤로 컨디션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속적으로 교감했다. 1일날 22개 불펜 투구를 했다고 확인했고, 영상도 봤다. 그때까지는 첫 번째 불펜 들어갈 때 통증은 조금은 사라져서 들어갈 수 있었다고 들었다. 한국 기준 4일 오전 다시 불펜 들어가려고 했는데, 캐치볼 할 때부터 걸렸다. 1~2구 던지면서 이전보다 통증이 조금 더 세게 왔다고 했다. 적어도 5일에서 일주일 휴식 취해야 한다고 한화 측에서 생각하고 있었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3월 5일 기준으로 역으로 따졌을 때 일주일 휴식 후 다시 들어간다고 했을 때는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과정을 생각했을 때 지금 컨디션이면 정상적 모습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image: 1770365647927-0001972265_005_20260206143206542.jpg] -1차 전지훈련 후 송성문, 김하성 부상 이탈로 내야수 고민된다고 했는데, 위트컴 승선 후 내야 구상 어떻게 했나. ▲류 :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김하성, 송성문 선수의 합류라고 생각했다. '변수'라는 표현을 자주 썼다. 여러 변수가 일어날 수 있다고 준비했다. 플랜B, C까지도 구상했다. 준비된 선수들로 내야 구성을 하게 됐다. -전문 유격수는 김주원 한 명인 것 같은데, 활용 방안이 어떻게 되나. ▲류 : 김주원을 주전 유격수로 생각하고 있다. 그 이후 게임 상황에 따라 위트컴이 유격수 포지션에서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 이후 상황은 게임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지난해 9월 미국 출장에서 한국계 선수, 해외파 선수 만났다. 위트컴을 만나 대화했고, 적극적인 의사 표현이 있었다. 유격수에 대한 부분도 대화를 나눴다. 대학 때 유격수를 봤고, 2023년에는 거의 유격수로 뛰었다. 빈도 줄어들기는 했지만 충분히 뛸 수 있다고 판단했다. -문동주의 대체선수로 누구를 고민했나. ▲류 : 문동주는 KBO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와 안정된 투구를 할 수 있는 선수로 기대했다. 1라운드 내 가장 중요한 경기에 전략적인 투수 기용을 해야겠다는 계획이 있었다. 문동주가 포함이 안되면서 새로 구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략을 상세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다. 문동주의 대체자라는 표현은 안 썼으면 좋겠다. 30명 제출 기한 안에 선발할 수 있는 시간에서 엔트리를 구성했다. ▲조 : 30명은 최종 엔트리로 결정됐다. 예비 엔트리에 있는 모든 선수들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지켜봤다. 문동주는 강력한 후보에는 있었지만, 컨디션 관계로 빠졌다. 전략적 부분은 경기를 통해 나올 것이다. [image: 1770365655370-0001972265_006_20260206143206580.jpg] -한국계 선수 4명 뽑혔다.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게 있나. ▲류 : 2023년부터 국가대표 코칭스태프를 하면서 3년 동안 했다. 가장 어려웠던 것이 우타자와 좌완 불펜이었다. 시즌 끝난 후 대회는 선발 피로감이 있어서 관리해줘야 해서 그 부분도 어려웠다. 우타자는 다행히도 한국계 선수들이 있었다. 김하성까지도 있었다면 좌우 밸런스가 좋은 라인업을 구성했으리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존스와 위트컴은 리스트 위에 있었다.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한국 대표팀 참가 의사를 표명했다. 어머니의 나라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게 영광이라는 말을 들었다. 오키나와부터 합류하지는 못하지만, 대표팀 전체에 좋은 영향력을 줄 거라고 기대한다. 오브라이언은 MLB에서도 가장 강력한 공을 던진다. 기본적으로 마무리투수로 생각 중이다. 경기 후반 팀이 가장 필요할 때 오브라이언을 투입할 계획이다. 더닝은 이번 대회 규정상 투구 수 제한이 있다. 한 경기 선발투수 유형이 2~3명 필요할 때가 있는데, 더닝은 선발과 불펜에서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한국계 선수 오키나와를 못한다고 했는데, 참가 시기는 언제인가. ▲류 : 다른 나라 대표팀도 MLB 측에서 보내주는 시기, 선수 보험 등 행정적인 부분이 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오키나와부터 호흡을 맞추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오키나와에서 오사카로 넘어가는 게 2월 28일이다. 한국계, 해외파 선수가 7명인데, 시차 적응이 걱정이다. 3월 2일부터 공식 연습경기가 있다. 시범경기부터의 컨디션 어떻게 유지할지가 관건이다. 오사카에 도착하는 일정을 하루나 이틀 일찍 와서 시차 적응하도록 준비했다. [image: 1770365662506-0001972265_007_20260206143206620.jpg] -출전을 희망한 선수가 더 있는데 4명만 뽑은 것인가. ▲류 : 여러 질문을 많이 받았다. 명확하게 선수 이름을 말씀드린다면 좋았겠지만, 지켜줘야 하는 부분이 있다.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위원장님과 3월 시범경기부터 미국 출장을 갔다. 결정된 4명 이외에도 여러 선수들을 만났다. KBO 리그 선수들과 해외파, 한국계는 포함 기준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의 의견을 존중해줘야 한다. 가장 적극적으로 희망한 선수와 2025년 성적, 기량을 1년 동안 지켜봤다. 그 안에서 최종적으로 4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국내 선수 23명 엔트리 구성했는데, 어느 포지션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나. ▲류 : 엔트리 구성할 때 가장 고민하는 게 15번째 투수, 15번째 야수. 전체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제일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이번 대표팀은 이전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면, 올해는 좌우 밸런스가 잘 맞았다. 상대가 선발투수 결정하고 불펜을 낼 때 고민을 하고 운용을 하도록 만들었다. 선발투수 투구 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국가에 맞춰서 할지가 중요하다. 1라운드 일정상 50구 넘는 선수는 호주전에도 투입이 안 된다. ▲조 :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대회다.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선수를 구성했다. 대표팀 구성이 어렵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image: 1770365670031-0001972265_008_20260206143206658.jpg] -지명타자 어떤 식으로 활용할 것인가. ▲류 : 첫 번째 계획은, 김하성이 있었다면 내야수 8명-외야수 5명 예상했다. 김하성이 빠지면서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이 됐다. 사이판에서 선수들의 컨디션도 확인했다. 오키나와 캠프 이전까지 소속팀에서 훈련하는 내용 지속적으로 체크할 거다. 그 안에서 가장 좋은 라인업을 구성하려고 한다. 김하성이 있었다면 유격수 고정이었을 것이다. 없는 상황에서 활용 폭이 커졌다. 지명타자와 수비수를 상대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생각하며 꾸렸다. -고우석 최종 엔트리에 합류했는데, 불펜 운용 계획은 어떤가. ▲류 : 불펜투수들의 투구 수 제한도 있다. 불펜 운용에서도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 포스트시즌처럼 운용할 수 있다. 고우석을 포함해 박영현, 조병현, 송승기, 김영규, 노경은 등이 불펜에서 역할을 할 것 같다. 다음날까지도 피해를 보면 안 되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할 거라고 생각한다. -문현빈, 구자욱 등 좌타자 외야수가 많다. 선발 기준이 있었나. ▲류 : 사이판 캠프에서 훈련했던 선수들 중에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투수 4명, 외야수 1명이다. 그 선수들이 사이판 훈련부터 너무 준비를 잘했다.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한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누군가는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외야수는 고민을 많이 했다. 주전과 백업을 생각했을 때, 뒤에 남아있는 선수 중 누가 경쟁력이 있는가를 고민하며 결정했다. ▲조 : 문현빈은 국내에서 콘택트 능력이 가장 좋고, 구자욱은 한방을 칠 수 있다. 회의를 할 때 투입되는 상황을 고려해서 구성했다. [image: 1770365677530-0001972265_009_20260206143206697.jpg] . -좌완투수 4명인데, 전문 불펜 중 김영규가 발탁된 이유가 있나. ▲류 : 2번째 투수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선발 유형이 6회까지는 끌어줘야 한다. 구체적으로 누가 선발로 나가는지는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이들이 초반을 이끌어줘야 한다. 팀별로 구상할 거고, 전략적 배치로 경기를 하겠다. -체코전 이후 하루 휴식, 중요한 상대들을 연이어 만나는데 어떤 전략을 가지고 가나. ▲류 : 3~5회 대회 첫 경기를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1라운드 탈락이라는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3월 5일 체코전도 무조건 승리해야 하지만, 계획대로 이겨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 6일 하루 쉬고 7~9일 3연전이다. 체코전에서 투수 운용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생각보다 투수들이 더 투입되고, 계획에 변동이 있겠다고 생각한다. -일본에게 지고 본선 진출 vs 일본에게 이기고 본선 탈락. ▲류 :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르라는 건 너무 잔인하다(웃음). 첫 번째는 2라운드 진출이다. 전략적으로 게임을 준비할지를 지금도 계속 고민하고 있고, 고민할 것이다. 컨디션이 떨어진 선수가 있을 거라 체크해야 할 것이다. 오사카와 도쿄에 넘어가서 잘 선택해서 1라운드를 잘 준비하겠다. [image: 1770365686308-0001972265_010_20260206143206735.jpg] -40대 류현진과 노경은을 선발한 이유는. ▲류 : 당연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11월 평가전 끝나고 경험이 많은 선수가 필요하겠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했다. 많은 나이인 건 분명한 사실이다. 2025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해서 선택했다. 대회 내에서도 역할을 해줘야 하는 경기가 있다. 그 안에서 기대하고 준비한다. ▲조 : 류현진, 노경은은 경험과 기술을 갖춘 선수다. 류현진은 선발형, 노경은은 중간형이다. 대한민국 마운드를 이끌어줄 거라 확신하고 뽑았다. -주장은 누가 맡게 되나. ▲류 : 이정후에게 주장을 맡길 것이다. 한국계, 해외파 선수가 여럿 포함됐다. 현재 한국을 대표해 가장 앞에 있다고 생각한다. 9월에 주장에 대한 교감을 했고, 흔쾌히 맡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은 이정후로 간다고 말씀드린다. [image: 1770365693929-0001972265_011_20260206143206776.jpg]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팀 명단 △투수(15명) : 데인 더닝(시애틀)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고우석(디트로이트) 류현진 정우주(이상 한화) 조병현 노경은(이상 SSG) 고영표 박영현 소형준(이상 KT) 손주영 송승기(이상 LG) 곽빈(두산) 원태인(삼성) 김영규(NC) △포수(2명) : 최재훈(한화) 박동원(LG) △내야수(7명) : 셰이 위트컴(휴스턴) 김혜성(LA 다저스) 문보경 신민재(이상 LG) 김도영(KIA) 김주원(NC) 노시환(한화) △외야수(6명) : 자마이 존스(디트로이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안현민(KT) 구자욱(삼성) 문현빈(한화) 박해민(LG) 사진=태평로, 박지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 연합뉴스 / 셰이 위트컴 SNS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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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어떻게 영입한 거야?" 리그가 놀란 한화의 마법… 역대급 대박으로 이어질까 [image: 1770365403973-0000592223_001_20260205203011543.jpg] [스포티비뉴스=멜버른(호주), 김태우 기자] 한화는 2026년 시즌부터 시행될 아시아쿼터 영입 선수를 비교적 일찍 확정 지은 구단 중 하나다. 대만 출신으로 일본프로야구 2군에서 뛰었던 왕옌청(25)이 한화의 낙점을 받은 선수였다. 아시아쿼터 선수의 연봉 상한선은 20만 달러지만, 왕옌청은 연봉 10만 달러에 계약했다. 당시 한화는 "왕옌청은 대만 국가대표 출신의 좌완 투수로 최고 154㎞ 빠른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한다"면서 "올 시즌 일본 이스턴리그(2군)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으며 간결한 딜리버리에서 나오는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인다. 오랜 일본 경험으로 익힌 빠른 퀵모션도 장점으로 꼽힌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10만 달러라는 특별하지 않은 금액에 일본프로야구 1군 선수는 아니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볼 때는 그냥 아시아쿼터로 올 만한 선수가 한국에 왔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조금 달랐다. 리그 내에서는 쟁탈전이 벌어졌던 꽤 거물이었다. 실제 3개 이상의 구단들이 왕옌청을 '1순위 후보'로 놓고 영입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image: 1770365410473-0000592223_002_20260205203011575.jpg] 그런데 나머지 구단들이 좌절한 것은 왕옌청과 협상 실패가 아닌, 소속팀 라쿠텐의 반대 때문이었다. 업계에서는 "왕옌청을 풀어주지 않는다"는 말이 돌았다. 그런데 그 선수를 한화가 영입했으니 화제를 모으는 것은 당연했다. 도대체 한화가 무슨 재주를 부렸길래 상대 구단을 설득하고 왕옌청을 데려올 수 있었는지가 한동안 관심사였다. 일각에서는 한도 내에서 이적료를 지불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이에 대해 손혁 한화 단장은 "마법은 없다. 타이밍이 잘 맞아 떨어졌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도 같은 질문에 "예전부터 끈질기게 노력을 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웃어 보였다. 어쨌든 한화도 상당히 공을 들인 선수임은 분명한 셈이다. 그리고 그 왕옌청이 시작부터 좋은 구위를 선보이며 한화 팬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왕옌청의 공을 불펜에서 직접 받아본 주전 포수 최재훈은 "초반에는 조금 안 좋았는데 피칭을 하다 보니까 올라오고 있다. 볼끝도 많이 올라왔고, 제구도 많이 올라왔다. 조금씩 하다 보니 제구도 잡히고 변화구도 조금씩 좋아지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왕옌청은 좌완으로 시속 150㎞를 던질 수 있는 선발 자원이다. 상당히 귀한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 이 장점이 잘 살아난다면 팀 마운드에서 만능 퍼즐로 쓸 가능성이 열린다. 김경문 한화 감독도 구위에는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굉장히 성실하다는 점도 합격점을 받았다. 오히려 우리 선수들이 배울 게 있을 것이라는 게 김 감독의 칭찬이다. [image: 1770365417702-0000592223_003_20260205203011610.jpg] 김 감독은 "여기 와서 (투수들 중) 페이스가 가장 빠르다. (페이스를) 진정시킬 정도"라면서 "본인이 그쪽에서 잘 배워왔더라. 엑스트라를 자기 스스로 한다. 미리 나와서 몸을 풀고, 러닝을 더 한다"고 흐뭇해 했다. 오히려 "모든 템포들이 너무 빠르다"고 걱정을 할 정도다.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대전제를 달았지만 지금까지 모습은 합격점을 받고 있다. 아직 보직은 확정이 되지 않았다. 선발로 쓸 수도, 불펜으로 쓸 수도 있다. 양쪽 다 가능한 자원이기에 가능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두 명과 류현진 문동주까지는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확정이다.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왕옌청도 있지만, 지난해 시즌을 앞두고 거액을 주고 영입한 엄상백도 부진을 씻겠노라 벼르고 있다. 김 감독은 일단 왕옌청의 선발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팀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엄상백이 올해 자기 역할을 해준다고 하면 왕옌청을 불펜으로 쓰는 생각 등 여러 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구상을 살짝 드러냈다. 엄상백의 컨디션, 그리고 김범수가 빠져 나간 자리를 메워야 하는 황준서 조동욱 등 다른 좌완들의 경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왕옌청의 보직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어쨌든 5선발 혹은 좌완 필승조, 둘 중 하나로 보직이 결정된다는 것인데 두 포지션 모두 한화에는 중요하다. 중요한 보직을 맡긴다는 점에서 왕옌청에 대한 한화의 기대를 실감할 수 있다. [image: 1770365425051-0000592223_004_2026020520301164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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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소신 발언'에 악플 테러 국민성 여전…金 박탈 '도핑 복귀' 발리예바 향해 "미소와 함께 파워풀한 복귀, 의미 아주 커" [image: 1770365282157-0000592337_001_20260206130221056.jpg]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36)의 서슬 퍼런 일침도, 국제 사회의 냉담한 시선도 이들에겐 남의 나라 이야기인 듯하다. 도핑 파문으로 빙판을 떠났던 카밀라 발리예바(20, 러시아)가 4년의 공백을 깨고 복귀했다. 자국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환하게 웃는 발리예바의 모습은 스포츠 공정성을 외쳤던 목소리들을 무색하게 만들며 철면피 복귀라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지난 달 러시아 나브카 아레나에서 열린 점프 대회는 발리예바를 위한 화려한 복귀 무대였다. 2025년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법적 징계가 만료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은반 위로 돌아왔다. 대회 성적은 개인전 6위에 그쳤으나, 현지 매체들은 이를 두고 "기록을 넘어선 인간 승리"라며 찬양 일색의 보도를 쏟아냈다. 과거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도핑 과오에 대한 반성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발리예바가 연루된 도핑 사건은 스포츠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결문에 따르면 발리예바는 13세부터 15세 사이 최대 56종에 이르는 약물이 장기간 체계적으로 투여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러시아 팀 의료진은 심장 기능 조절제 트리메타지딘을 비롯해 근력 증강 성분 엑디스테론, 산소 효율을 높이는 하이폭센 등 각종 약물을 칵테일처럼 혼합해 어린 선수의 몸에 주입했다. [image: 1770365288638-0000592337_002_20260206130221143.jpg] [image: 1770365291564-0000592337_003_20260206130221183.jpg] 발리예바 측의 해명 역시 설득력을 잃었다. "할아버지가 알약을 으깨던 도마에서 만든 디저트를 먹어 성분이 검출됐다", "심장병 치료 목적이었다"는 주장으로 책임을 회피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베이징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금메달은 박탈됐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이 사건을 두고 "미성년자 도핑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범죄"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잘못에 대해 어떠한 사과나 미안함을 표하지 않은 발리예바를 향해 러시아 언론은 오히려 찬양하기 바쁘다. '소프스포츠'는 발리예바의 잘못보다 당시 코치진을 타깃으로 삼은 듯 "마침내 피겨 공장으로 불리던 에테리 투트베리제의 그늘을 벗어났다"며 "10대 선수들을 기계처럼 찍어내던 투트베리제의 독점 시대가 종말을 고했다. 발리예바가 스무 살에도 고난도 쿼드러플 점프를 구사한 것은 개별 맞춤형 지원의 결과물"이라는 억지스러운 해석까지 덧붙여졌다. 이미지 세탁 시도에도 불구하고 과거 김연아가 SNS를 통해 던졌던 비판은 여전히 유효하다. 4년 전 김연아는 "도핑을 위반한 선수는 경기에 나설 수 없으며, 이 원칙은 예외 없이 지켜져야 한다"고 단호히 밝힌 바 있다. 스포츠의 본질인 공정성을 훼손한 이에게 면죄부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준엄한 경고였다. 지극히 정상적인 말에 발리예바 팬들은 김연아의 SNS에 악플 테러를 가했었다. 지금도 그들은 변하지 않았다. 발리예바를 마치 박해받던 영웅이 귀환한 듯한 태도로 바라본다. 러시아 피겨계는 공정성이라는 보편적 가치 대신 자국 스타 지키기를 선택했다. 도핑이라는 씻을 수 없는 주홍글씨를 화려한 조명과 팬들의 박수로 덮으려는 이들의 행보는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있다. [image: 1770365298675-0000592337_004_202602061302212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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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탈락+탈락+불참 '이럴 수가'…아시아단체선수권 첫 우승 이번엔 해낸다→대만과 1단식 2-0 완파+한국 4-1 승리 '조 1위 8강행' [image: 1770365118047-0001971912_001_20260205181213234.jpg]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에이스' 안세영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고, 막내 라인 박가은이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난적 대만을 꺾고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사상 첫 아시아 정상 등극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중국 칭다오 콘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 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 여자 단체전 Z조 2차전에서 대만을 4-1로 제압했다. 앞서 싱가포르를 꺾었던 한국은 2연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지난 싱가포르전에서 휴식을 취했던 안세영은 1단식 주자로 나서 왜 자신이 세계 최강인지를 증명했다. 세계랭킹 14위 치우핀치안을 상대한 랭킹 1위 안세영은 1게임을 21-10으로 가볍게 따내며 몸을 풀었다. 이어진 2게임에서도 상대를 13점으로 묶으며 21-13으로 승리, 38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한국에 첫 승을 안겼다. [image: 1770365123931-0001971912_002_20260205181213296.jpg] 바통을 이어받은 1복식의 백하나-김혜정 조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슈인후이-린지윤 조를 상대로 1, 2게임 모두 21-6이라는 믿기 힘든 스코어를 기록하며 2-0 완승을 거뒀다. 백하나와 김혜정은 각각 이소희, 공희용이라는 오래 된 복식 파트너를 두고 있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세계랭킹 3위, 김혜정-공희용 조는 세계랭킹 5위로 두 조합 모두 월드클래스다. 이소희가 부상을 당하면서 백하나와 김혜정이 테스트 성격으로 호흡을 이뤘는데 예상 외 압승을 거뒀다. 승부처는 2단식이었다. 김가은은 린샹티를 맞아 1게임을 21-14로 가져왔으나, 2게임을 13-21로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운명의 3게임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김가은은 21-14로 승리하며 게임스코어 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image: 1770365132316-0001971912_003_20260205181213344.jpg] 이 승리로 한국은 1단식과 1복식, 2단식을 모두 이겨 매치스코어 3-0을 만들고 일찌감치 팀 승리를 확정 지었다. 승패가 결정된 상황에서도 경기는 계속됐다. 이번 대회 방식은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구성된 5전 3선승제로 승패를 가리는데 조별리그에서는 득실 차 계산을 위해 승패가 결정되더라도 5경기를 모두 치른다. 2복식에 나선 이서진-이연우 조는 슈야칭-숭위샨 조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두 세트 모두 19-21로 아쉽게 패하며 한 점을 내줬다. 하지만 마지막 3단식에 나선 박가은이 대만의 숭숴원을 상대로 침착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2-0(21-18 )승리, 최종 매치스코어 4-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image: 1770365138708-0001971912_004_20260205181213397.jpg] 이로써 한국은 안세영의 복귀와 복식조의 압도적인 경기력, 그리고 김가은의 위기관리 능력을 확인하며 기분 좋게 조별리그를 마쳤다.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한국은 대진 추첨을 통해 4강 진출을 다툴 상대를 기다리게 된다. 한국을 포함해 여자부에 참가한 11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에 올라가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을 결정한다. 이번 대회 4위 이내 드는 팀은 오는 4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우버컵(세계여자단체선수권)에 나선다. 여자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최초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지금까지 여자부에서 두 차례 준우승(2020년, 2022년)을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직전 대회였던 2024년 대회에선 2022년 우버컵 우승을 해서 차기 우버컵 자동 출전권을 얻어 대회에 불참했다. [image: 1770365146339-0001971912_005_20260205181213438.jpg] 그러다보니 각종 국제대회에서 숱한 우승컵을 들어올린 안세영도 이 대회 정상 둥극과는 거리가 멀었다. 2018년과 2020년엔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땄다. 2022년엔 불참했다. 이번 대회는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 특히 라이벌 국가들인 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가 1.5군 전력을 파견한 터라 여자대표팀은 제기량만 발휘하면 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안세영은 이 대회 우승과 함께 아직 한 번도 차지하지 못한 아시아선수권대회(개인)도 올해 4월에 출전해 우승,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여자 단식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 받는 안세영을 앞세운 한국이 이번 대회서 첫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image: 1770365153044-0001971912_006_20260205181213489.jpg]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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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선 넘지마!" 사우디, '엄중 경고' 날렸다..."어느 누구도 구단 넘어선 결정 못해" [image: 1770364962249-0000383102_001_20260206144011584.jpg] (MHN 박찬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6일(한국시간) "사우디 프로리그가 '아무리 중요한 선수라도 구단을 넘어서는 결정을 내릴 수 없다'라며 호날두의 최근 행동에 대해 공식적으로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1월 이적시장에서 소속팀 알 나스르의 소극적인 행보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드러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알 힐랄이 카림 벤제마를 영입하면서 이 불만은 더 커졌고, 결국 지난 알 리야드전에서 명단 제외되며 출전하지 않았다. 다가오는 알 이티하드전에서도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mage: 1770364968077-0000383102_002_20260206144011651.jpg]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의 불만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불균형적인 투자에 있다. 라이벌인 알 힐랄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 레알 마드리드 동료 카림 벤제마를 영입했지만, 알 나스르는 이렇다 할 보강이 없었다는 것이 이유다. 하지만 호날두의 불만과 다르게 불균형적인 투자는 없었다. 매체에 따르면 알 나스르를 비롯한 사우디 4대 클럽,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 그리고 알 아흘리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전에 비슷한 금액을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알 나스르는 주앙 펠릭스와 킹슬리 코망을 영입했고, 호날두와 2027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많은 돈을 지출했다. 따라서 이번 이적시장에서 사용할 자금은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image: 1770364974790-0000383102_003_20260206144011706.jpg] 사우디 프로리그는 호날두의 이러한 태도에 공식 성명문을 내며 엄중한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리그 대변인은 "사우디 리그는 모든 클럽이 동일한 규칙 아래 운영되고 있으며 각 구단은 자체적으로 이사회와 임원진, 그리고 축구를 담당하는 운영진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 영입에 대한 계획이나 지출은 각 구단이 체계적인 구조 아래 책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 합류한 이후, 구단에 전적으로 헌신해왔으며 구단의 성장과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며 "하지만 아무리 중요한 선수라도 구단을 넘어서는 결정에 관여할 수는 없다. 우리의 초점은 여전히 축구, 즉 축구가 펼쳐지는 경기장에 있으며 선수와 팬들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리그를 만들어 가는 데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호날두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면서 유럽 복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다른 빅클럽들과도 연결되면서 이적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앞으로 호날두와 알 나스르의 관계, 그리고 그의 거취에 대해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image: 1770364981226-0000383102_004_20260206144011742.jpg]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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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격’ 손흥민 ‘7번 강탈→우상’ 호날두에게 속수무색 당하나···“사우디에 불만 폭발, LAFC 유력 행선지” [image: 1770364809668-0001096238_001_20260205181817127.png] [image: 1770364812366-0001096238_002_20260205181817259.jp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 불만이 커지고 있다. 동시에 이적설도 함께 나오는 상황이며, 유력 후보 중 하나로 손흥민의 소속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언급됐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현재 알나스르의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다. 오는 6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며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유럽 무대가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의 거취는 이적시장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MLS 혹은 유럽 복귀가 가장 현실적이다. 만약, MLS 무대를 선택하면 LAFC와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한 후보다”라고 전망했다. 축구 소식을 전하는 사커포에버는 4일, 포르투갈 일간지 레코드 내용을 인용 “호날두가 올여름 알나스르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MLS와 유럽 구단이 40세의 호날두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하는 현 상황에 불만이 크다. 그의 계약 조건에는 5000만 유로(약 86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며 “메시와 호날두가 같은 곳에서 은퇴하는 장면은 많은 축구 팬을 흥미롭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image: 1770364819191-0001096238_003_20260205181817473.jpg]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스타 선수들의 보이콧 선언에 흔들리고 있다. 시작은 카림 벤제마였다.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이자 연봉만 1억 800만 달러(약 1565억원)를 받던 그에게 이전 소속팀 알이티하드는 고정급 없이 초상권 수익만 100% 보장하는 안을 내밀었다. 구단이 이적시장 내내 답변을 회피하다 막판에 이런 제안을 하자 벤제마는 지난 1월 30일 킥오프 몇 시간 전 출전을 거부했고, 결국 라이벌 구단으로 옮겼다. 알 힐랄은 3일 벤제마와 1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호날두 상황은 더 복잡하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호날두는 부상 없이 멀쩡하지만 3일 알리야드전 출전을 거부했다”며 “사우디국부펀드(PIF)의 차별적 대우에 대한 불만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PIF는 알 나스르, 알 힐랄,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등 4대 구단 지분 75%를 확보해 사실상 리그를 통제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는 편중됐다. 알 나스르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21세 유망주 한 명만 영입했다. [image: 1770364825558-0001096238_004_20260205181817518.jpg] 반면 라이벌 알 힐랄은 카데르 메이테 영입에만 3000만 달러(약 438억원)를 투자하고 벤제마까지 합류시켜 호날두의 불만은 더 커졌다. 설상가상으로 PIF는 최근 호날두와 가까운 포르투갈 출신 경영진의 권한을 정지시켰다. 여기에 투자 급감, 유럽 출신 스타들에게 쓴 돈 대비 손실 등 사우디 국가 재정 적자로 이어지자 PIF의 투자 우선순위가 재조정된 것이다. 호날두는 PIF의 차별 대우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럽게 이적설이 나왔다. 잠시 친정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복귀설이 나왔다. 영국 매체 팀토크에 따르면 “맨유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날두와 협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다음 행선지로 MLS가 가장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다. 스포츠 베팅 업체 베트페어의 배당률에 따르면 맨유행 예측은 ‘40/1’인 반면, ‘7/4’로 메시와 손흥민이 있는 MLS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여기서 LAFC 유니폼을 입으면 손흥민과 함께 뛰는 동료가 된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호날두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한국 축구 레전드 손흥민의 공격은 상대 팀 입장에서 상상만 해도 까다롭다. 또 손흥민은 과거 호날두의 축구 선수로 모습을 존경한다 밝힌 적 있다. 토트넘 시절 유벤투스와 프리시즌 경기로 만났을 당시 호날두와 함께 나란히 입장하고 싶어 앞에 동료와 일부로 거리를 두고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현지 중계 카메라에 호날두와 손흥민의 7번이 함께 잡혔다. 당시 이 장면이 많은 화제를 모았다. [image: 1770364833660-0001096238_005_20260205181817579.jpg] 하지만, 해당 소식을 접한 일부 팬들은 손흥민의 등번호를 걱정했다. 두 선수 모두 소속 팀과 대표팀에서 7번을 사용하고 있다. 호날두가 LAFC 선수가 되면 명성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만큼, 7번을 넘겨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실제로 호날두가 과거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돌아왔을 때 비슷한 일화가 있었다. 당시 맨유 7번은 에딘손 카바니였다. 호날두가 2021년 맨유로 복귀 후 카바니는 자발적으로 자신의 번호를 21번으로 변경했다. 맨유 역대 최고의 7번이 돌아온 만큼, 카바니가 예우한 것이다. LAFC는 상황이 다르지만, 가능성이 0은 아니다. 물론 호날두가 LAFC 이적부터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과연 호날두는 사우디를 떠나 정말로 미국 무대에 입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 [오피셜] 류현진 컴백! 한국 2026 WBC 대표팀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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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류현진 컴백! 한국 2026 WBC 대표팀 명단 발표 [image: 1770364543491-0002241888_001_20260206105414266.jpg]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베테랑 류현진이 대표팀에 돌아왔다. 미국 매체 'MLB네트워크'는 오는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30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선발 투수에는 류현진(한화 이글스)를 포함해 곽빈(두산 베어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고영표(KT 위즈),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이 이름을 올렸다. 롱릴리프로는 소형준(KT), 손주영(LG 트윈스), 송승기(LG)가 나서며 불펜에는 노경은, 조병현(이상 SSG랜더스), 박영현(KT), 정우주(한화), 김영규(NC 다이노스),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출전한다. 마무리에는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나설 예정이다. 야수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포수는 박동원(LG)과 최재훈(한화)이 맡는다. 내야에는 노시환(한화), 김혜성(LA 다저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주전으로 출전할 예정이며, 김주원(NC), 문보경, 신민재(LG)도 출격을 준비한다. 외야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해 구자욱(삼성), 안현민(KT),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문현빈(한화)이 나선다. 한국은 지난 2009년 열린 제2회 WBC 대회에서 결승 무대에 오른 이후 3연속 예선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이에 이번 대표팀은 세대교체와 무관하게 베스트 라인업으로 전력을 구성했다. 다만,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토미 에드먼(다저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문동주(한화) 등 주축 자원들이 부상으로 제외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C조에 속한 한국은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한 조를 이뤄 1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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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역 시절과 완전 달라" 김연아 등장에 日 깜짝…충격적 수입→지출도 주목 "그래서 국민적 인기" [image: 1770274882947-0000592034_001_20260204181015834.jpg]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여왕' 김연아의 인스타그램 사진 한 장에 일본 언론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나아가 김연아가 현역 은퇴 후에도 광고 출연 등으로 막대한 수입을 올리는 가운데, 피겨스케이팅 후배들을 위한 기부에도 적극적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그런 면도 국민적 인기를 자랑하는 원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더다이제스트는 4일 오전 김연아의 SNS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며 "현역 시절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 전 올림픽 챔피언인 김연아의 청순한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image: 1770274889592-0000592034_002_20260204181015934.png] 이 매체는 또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업데이트했다. 청초한 원피스 차림으로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역 은퇴 후 12년이 지난 35세의 '전 올림픽 여왕'이, 이번에는 자신이 앰버서더로 있는 세계적 패션 브랜드 디올의 상품을 소개하며 큰 리본이 달린 흰색 원피스 차림에 파란 가방을 든 사진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여기 달린 팬들의 환호도 소개했다. 더다이제스트는 "게시물을 확인해 보면 팬들과 팔로워들로부터 찬사가 쏟아졌다. '정말 아름답다', '우아한 미인', '벌써 봄이 온 것 같다' 등 댓글란이 활기를 띤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최근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는 디올을 비롯해 수많은 대기업 광고에 출연하며 연간 약 1000억 원의 수입을 얻고 있다고 한다"며 "그러면서도 피겨스케이팅 환경 개선과 선수 육성 지원에 거액을 기부하거나, 자선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그런 행동 또한 여전히 한국에서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는 이유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image: 1770274895098-0000592034_003_2026020418101599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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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한화 깜짝카드 나온다!…'중견수 문현빈' 파격 배치 꺼내나? 좌익수 강백호도?→달감독 "원정 대비 실험 구상" [멜버른 현장] [image: 1770274761918-0001971690_001_20260205123610693.jpg] (엑스포츠뉴스 멜버른,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문현빈이 중견수 자리에도 배치될까. 한화 김경문 감독이 좌익수 강백호-중견수 문현빈-우익수 요나단 페라자라는 파격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는 시즌 도중 원정 경기 상황에 따라 꺼낼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준비할 전망이다. 김경문 감독은 멜버른 스프링캠프 기간 다양한 외야 조합을 염두에 두고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내내 고정된 주전 외야 구상보다는 상대 팀 전력과 구장 특성, 그리고 원정 경기 변수까지 고려한 외야진 운용이 고민거리다. 그 중심에 문현빈의 중견수 기용 가능성이 있다. 문현빈은 프로 입단 이후 줄곧 코너 외야 자원으로 분류됐지만,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를 강점으로 갖춘 선수다. 문현빈이 중견수 자리로 들어가는 건 강백호가 외야로 배치될 수 있단 의미다. 강백호는 멜버른 캠프 초반 1루수 수비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캠프 막판 외야 수비 훈련에도 나설 예정이다. 5일 멜버른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강백호 선수는 1루수 수비 훈련을 먼저 소화하고 있는데 적응 여부와 팀 수비진 상황에 따라 외야 수비 훈련까지 캠프 중반부터 소화할 수 있다. 채은성, 페라자 선수와 자리를 돌아가면서 뒤를 받히는 역할도 괜찮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강백호가 외야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다면 좌익수 강백호 카드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김 감독은 "시즌을 길게 보면 한 자리만 고집할 수는 없다. 특히 원정 경기나 특정 매치업에서는 초 공격을 고려해 외야 수비 조합을 바꿀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좌익수 강백호-중견수 문현빈-우익수 페라자 조합은 팀 타선 파괴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선택지다. 김 감독은 "강백호 선수가 좌익수 수비에 들어갈 수 있다면 문현빈 선수를 중견수로 기용해 볼 수 있다. 캠프 막판이나 시즌 개막 전에 상황에 따라 이 조합을 시험할 생각이 있다"라고 고갤 끄덕였다. [image: 1770274768454-0001971690_002_20260205123610765.jpg] 한화 외야진은 문현빈과 페라자를 중심으로 이진영, 이원석, 권광민, 임종찬 등 다양한 자원이 대기 중이다. 여기에 강백호까지 외야 수비 옵션으로 가세하면 상대 투수 유형이나 구장 크기에 따라 최적의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캠프에서 여러 그림을 그려보는 이유는 시즌 도중 올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문현빈의 중견수 실험과 강백호의 외야 활용 여부는 긴 시즌을 대비한 한 가지 카드라는 성격에 가깝다. 김 감독의 중견수 기용 가능성을 들은 문현빈은 "중견수 자리에 가더라도 타구 판단 같은 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잘 뛰고 잘 잡느냐가 중요한데 준비는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지금부터 몸을 만들고 있으니까 그런 수비 부분을 잘 생각하면 된다. 중견수 수비라도 어색하지 않도록 잘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멜버른 캠프에서 그려지고 있는 파격 외야 구상은 한화의 선택지를 넓히는 작업이다. 문현빈이 중견수라는 또 다른 옷을 입을 수 있을지, 그리고 강백호가 좌익수 카드로 다시 활용될지 주목된다. 김경문 감독의 원정 경기 대비 실험 카드는 시즌 개막 이후에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image: 1770274774678-0001971690_003_20260205123610818.jpg]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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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네덜란드 최고 명문…"판 페르시가 직접 움직였다" 맨유 인연 소환→방황하던 린가드, 페예노르트 가나? [image: 1770274600600-0001971705_001_20260205132606412.jpg]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명문 페예노르트가 깜짝 영입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구단 사령탑 로빈 판 페르시 감독이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함께 뛰었던 제시 린가드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며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사실이 현지에서 공개됐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 매체 '1908.nl'은 5일(한국시간) "판 페르시 감독이 린가드와 접촉해 페예노르트 합류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영국 축구 전문 기자 피터 오루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 게시글을 인용해 "판 페르시는 과거 맨유에서 선수로 함께 뛰었던 인연을 바탕으로 린가드에게 네덜란드 무대 도전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판 페르시는 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세 시즌간 맨유에서 활약했고, 당시 팀 내 유소년 팀 출신 유망주로 평가받던 린가드는 맨유 1군 훈련 참여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임대 이적을 오가며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소속팀을 공유한 두 인물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추정된다. [image: 1770274606948-0001971705_002_20260205132606459.jpg] 린가드는 현재 자유계약 신분이다. 그는 2025시즌 종료 후 대한민국 K리그1 FC서울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새로운 소속팀을 물색 중이다. 1908.nl은 "이적료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 경험 많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페예노르트의 구상과 린가드의 상황이 맞아떨어진다"고 분석했다. 해당 매체는 린가드의 커리어 흐름도 함께 조명했다. 이들은 "린가드는 맨유 시절 큰 기대를 받았지만 이후 잉글랜드 무대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지는 못했다"면서도 "한국 무대에서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통해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경쟁력을 다시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린가드는 FC서울에서 두 시즌 동안 공식전 67경기에 출전해 19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되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5시즌에는 팀의 주장으로서 뛰어난 경기력에 더해 책임감과 리더십을 두루 보여주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image: 1770274613138-0001971705_003_20260205132606496.jpg] 1908.nl은 "현재 린가드의 시장 가치는 약 200만 유로(약 34억)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자유계약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페예노르트 입장에서 리스크가 크지 않은 선택지"라고 덧붙였다. 판 페르시 감독이 직접 접촉에 나선 배경 역시 린가드가 지닌 경험과 전술 이해도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지에서는 "판 페르시 감독이 지도자로서 본격적인 색깔을 입히는 과정에서 과거 신뢰했던 선수를 전력 보강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린가드가 페예노르트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유럽 무대로의 복귀와 함께 커리어 재도약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뒤따르고 있다. [image: 1770274619780-0001971705_004_20260205132606579.jpg] 페예노르트는 최근 리그 17경기 7골 2도움으로 맹활약중이던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 셈 스타인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전력에 공백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는 등, 판 페르시 감독의 입지가 위태롭다는 현지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리그 순위 2위(승점 39)를 기록중이지만 1위 PSV 에인트호번(승점 56)과의 승점차는 무려 17점까지 벌어졌고, 오히려 아약스(승점 38) 등 아래쪽 팀들에게 맹추격을 당하는 중이라 언제든 순위가 하락할 수 있는 상황이다. [image: 1770274626375-0001971705_005_20260205132606616.jpg] 한편 페예노르트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 중원의 핵심 황인범이 2024년 여름부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 잠시 FC서울에 몸담기도 했던 황인범인데, 만일 린가드가 페예노르트에 합류할 시 FC서울 선후배간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 [image: 1770274633216-0001971705_006_20260205132606651.jpg] 린가드의 거취는 아직 최종 결론에 이르지 않았지만, 자유계약 신분이라는 점에서 협상 속도는 빠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판 페르시 감독이 직접 나서 영입 의지를 드러낸 만큼, 페예노르트가 공격진 공백을 메우기 위한 단기·중기 해법으로 린가드를 얼마나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FC서울에서 커리어 반등의 실마리를 찾은 린가드가 다시 한 번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설지, 그리고 그 무대가 황인범이 뛰고 있는 페예노르트가 될 수 있을지에 현지와 국내 축구 팬들의 시선이 동시에 쏠리고 있다. [image: 1770274639345-0001971705_007_20260205132606689.jpg]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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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韓 공격수 258억! 초대형 사고 '쾅쾅' 폭발했다…"베식타스, 깜짝 승부수"→구단 첫 한국인 선수 오현규, 9번 달고 튀르키예 명문 입단 [image: 1770274322190-0001971634_001_20260205113812219.jpg]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가 거액의 승부수를 던졌다. 구단 역사상 첫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린 오현규를 향해 이들은 역사에 남을 선택을 했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명문 베식타스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 여름까지 3년 6개월이다. 구단은 "오현규와 구단이 합의에 도달했다. 전체 이적료 1400만 유로(약 241억원)를 헹크(벨기에)에 지불했다. 2028-2029시즌까지 3년 반 동안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image: 1770274328956-0001971634_002_20260205113812255.jpg] [image: 1770274332848-0001971634_003_20260205113812301.jpg] 구단이 발표한 이적료는 1400만 유로지만, 오현규의 성과에 따라 옵션으로 100만 유로를 더해 1500만유로(약 258억원)까지 늘어나게 된다. 오현규는 등번호 9번을 받고 베식타스에 본격 합류했다. 그는 구단 역사상 첫 한국 선수로 쉬페르리그를 누빈다. 오현규의 이적료가 1500만 유로로 확정된다면 그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영입 공동 3위에 오르게 된다. 오현규가 합류하기 이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로 떠난 타미 애이브러햄이 지난해 여름 발생시킨 금액과 동률이다. 오현규는 지난 1월 이적시장 당시 풀럼, 리즈 유나이티드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과 연결됐지만 잉글랜드 이적시장 마감일(2월 3일 오전 4시)까지 이적이 구체화되지 않으면서 시장에 남았고, 공격수가 급한 베식타스가 에이브러햄을 판매해 얻는 이적료 2100만 유로(약 360억원) 중 대부분을 오현규에게 투자했다. [image: 1770274339265-0001971634_004_20260205113812342.jpg] 이적 발표 직후 팬들의 반응도 빠르게 쏟아졌다. 베식타스 팬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오현규를 향한 기대감이 주를 이뤘다. 한 베식타스 팬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딜이 완료됐다. 오현규는 현재 한국 선수 중 가장 수준 높은 공격수 중 한 명"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고, 또 다른 팬은 "베식타스 팬들에게 오현규는 번뜩이는 한 방으로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 어디서든 골을 넣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image: 1770274345264-0001971634_005_20260205113812398.jpg] 레딧 등 해외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보다 다양한 시선이 공존했다. 일부 팬들은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성사되지 않은 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반대로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에서 벤치를 지키는 것보다 베식타스에서 꾸준히 뛰며 성장하는 편이 더 나은 선택"이라며 이적 결정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의견도 이어졌다. 또 다른 이용자는 "오현규가 정기적으로 출전하며 자신감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에서 베식타스는 좋은 선택지"라고 분석했다. 전반적으로 팬 여론은 이적료 규모에 대한 부담을 인식하면서도, 에이브러햄의 공백을 메울 즉시 전력 자원으로서 오현규가 팀 공격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image: 1770274351942-0001971634_006_20260205113812439.jpg] 오현규는 벨기에 무대에서 피지컬을 앞세운 플레이와 박스 안에서의 존재감을 꾸준히 보여주며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지난해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로의 이적이 유소년 시절 무릎 부상 여파로 무산된 이후 절치부심한 오현규는 올 시즌 주필러 프로리그 20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8경기 3골(예선 1골)로 공식전 10골 3도움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보여왔다. 다만 오현규를 중용했던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지난달 경질되면서 출전 시간이 들쑥날쑥해졌는데, 최근 공식전 7경기 중 4번을 벤치에서 시작했고,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도 전반 45분 만에 교체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image: 1770274359046-0001971634_007_20260205113812473.jpg] 그럼에도 오현규가 국가대표팀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아왔다는 점은 프리미어리그 구단 입장에서 매력적인 요소다. A대표팀에서 월드컵 아시아 예선과 A매치 평가전 등을 경험하며 압박감 속에서도 쏠쏠히 득점포를 가동한 점은 빠른 적응 가능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잉글랜드 이적설 당시 현지 매체들은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즉각적인 옵션이 될 수 있는 공격수"라는 표현으로 오현규의 가치를 조명한 바 있다. 꿈꿨던 프리미어리그의 문은 닫혔지만, 대신 더 많은 출전 시간과 확실한 신뢰가 열렸다. 베식타스의 9번을 달고 유럽 무대의 중심으로 들어선 오현규가 이번 선택을 커리어의 전환점으로 증명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image: 1770274367622-0001971634_008_20260205113812509.jpg] 사진=베식타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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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보고 독학했다니, KIA에 재밌는 투수가 떴다… 코칭스태프 깜놀, 대형 신인 탄생하나 [image: 1770274149468-0000592084_001_20260205094112011.jpg]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해 마운드 곳곳에서 문제가 드러나며 버티지 못한 KIA는 지난해 마무리캠프부터 마운드 재건을 위한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 기존 선수들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2차 드래프트에서 이태양을 보강한 것에 이어 오프시즌 막판에는 시장에 있던 김범수와 홍건희를 싹쓸이하며 마운드의 양과 질을 모두 채워 넣었다. 새 얼굴들의 피칭과 컨디션이 캠프의 주된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또 하나의 '새 얼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IA의 2라운드(전체 20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한 우완 김현수(19)가 그 주인공이다. 지역 연고에서 자란 로컬보이이기도 한 김현수는 KIA가 조상우 트레이드 당시 1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내줬기에 사실상 KIA의 1라운드 지명자라도 해도 손색이 없다. 지명 당시 좋은 체격 조건과 그 체격보다 훨씬 더 유연한 투구폼으로 강한 공을 던진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렇게 팀의 일본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김현수는 첫 불펜 피칭부터 인상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1군 코칭스태프를 흐뭇하게 했다. 큰 체격에서 나오는 패스트볼은 물론, 변화구들 또한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장 성공을 논하기는 이른 시점이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을 논하기는 또 즐거운 시점이다. 재밌는 것은 변화구의 상당수를 누구에게 배우지 않고 '독학'으로 깨우쳤다는 것이다. 김현수는 첫 불펜 투구 이후 구단 유튜브와 인터뷰에서 "구사하고 있는 변화구는 커브·스위퍼·포크볼이 있다"면서 "내가 독학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던지는 것을 보고 독학했다"고 설명했다. 오타니 또한 스위퍼와 스플리터를 잘 던지는 선수다. 신체 조건이나 상당수 밑바탕을 볼 때 김현수가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선수다. [image: 1770274158047-0000592084_002_20260205094112057.jpg] 이 선수의 던지는 모습과 그립을 보고 스스로 구종을 만들었다는 것인데 이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완성도를 더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그 변화구들의 완성도가 나름 괜찮다는 게 1군 코칭스태프의 생각이다. 그래서 이 신인 선수가 더 대견하다. 이동걸 코치는 "한 번의 불펜피칭으로 평가하긴 이르지만, 오랜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피칭이었다. 큰 키와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데, 그 모든 신체능력을 잘 활용하는 선수이다"면서 "포크볼, 커브, 스위퍼 등을 던지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손의 감각을 활용해 공에 회전을 먹일 수 있는 선수이다. 스위퍼를 독학하여 던졌다고 하던데, 웬만한 손의 감각이 아니라면 어려운 일이다. 손의 감각이 좋은 선수라 생각한다"고 놀라워했다. 아직 지켜봐야겠지만 세금을 먹이기는 충분한 자격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 코치는 "직구 구속도 괜찮게 나오고 있다.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파워가 준수하다. 프로는 매일 경기를 해야 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에 적응을 시킨다면 더 좋은 공을 던질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image: 1770274168998-0000592084_003_20260205094112095.jpg] 김지용 코치 또한 "신인선수라 훈련이 버거울 수도 있지만 형들을 따라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이 기특하다. 캐치볼만 보더라도 갖고 있는 능력이 많다는 게 보인다. 불펜피칭 영상을 봤을 땐 기대 이상의 공을 던지고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관리만 잘 해준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은 선수이다"며 역시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김현수는 구단 유튜브와 인터뷰를 통해 "첫 피칭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할 수 있었던 피칭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코치님께서 첫 피칭이고 프로 와서 처음 공을 던지는 것이니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하라고 하셨다. 거기에 생각을 중점적으로 맞춰서 피칭을 했다"면서 "코치님께서 스위퍼는 좋다고 해주셨는데 그래도 아직은 부족한 것 같아서 더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스위퍼를 잘 던지는 팀 외국인 선수 제임스 네일에 앞으로 많은 것을 물어보고 싶다는 속내도 드러냈다. 김현수는 첫 피칭에 대해 "80~85% 그 정도로 던졌다. 첫 피칭인데 내 만족도는 80~90% 됐던 것 같고, 이제 그 느낌을 되살려서 앞으로 피칭할 때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있다"며서 "변화구 제구랑 직구 제구가 제일 생각을 하면서 던져야 한다는 느낌이 있다. 게임에서 첫 모습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첫 게임 던질 때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안 다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안 다치고 남은 스프링캠프 잘 마무리해서 정규시즌 때 1군에 꼭 데뷔하는 게 내 각오다"고 당당히 말했다. KIA에 눈여겨볼 만한 투수가 하나 더 등장했다. [image: 1770274176738-0000592084_004_202602050941121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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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안세영, 와르르 떨어트렸다!…AN, 14위 대만 선수 맞아 '드롭샷 파티' 폭발→아시아단체선수권 첫 경기 2-0 완승 [image: 1770273990200-0001971695_001_20260205145112026.jpg]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안세영 쇼'가 단체전에서도 빛났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사상 첫 아시아단체선수권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안세영이 첫 경기를 깔끔하게 이겼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일(한국시간) 정오부터 중국 칭다오 콘손체육관에서 시작된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조별리그 Z조 2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1단식에 출전, 상대 에이스인 세계 14위 치우 핀 치안을 40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0(21-10 21-13)로 38분 만에 이겼다. 이번 대회는 3단식, 2복식으로 열린다. 조별리그에 한해선 두 팀 이상 승패가 동률이 발생할 경우, 게임득실을 따지기 위해 5게임까지 전부 치른다. [image: 1770273997084-0001971695_002_20260205145112064.jpg] [image: 1770274000433-0001971695_003_20260205145112109.jpg] 한국은 안세영 경기 이후 1복식에 백하나-김혜정을 투입한다. 지금까지 여자복식은 이소희-백하나 조, 공희용-김혜정 조가 한국의 원투펀치로 활약했으나 이번엔 두 조에서 한 명씩 나와 새로운 조를 꾸렸다. 이어 2단식에 김가은, 2복식에 이서진-이연우가 나선다. 3단식엔 박가은이 출전한다. 안세영은 한국의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승부수다. Z조 3팀 중 이미 조별리그 경기를 모두 치른 싱가포르가 2전 전패로 탈락을 확정지었다. 1승씩 챙긴 한국과 대만이 5일 조 1위 결정전에 돌입하게 됐고, 지난 3일 싱가포르전에서 상대의 전력이 떨어지는 관계로 결장했던 안세영이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image: 1770274009702-0001971695_004_20260205145112143.jpg] [image: 1770274012334-0001971695_005_20260205145112191.jpg] 안세영은 몸이 덜 풀렸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1게임 중반부터 코트 곳곳에 뚝 떨어지는 샷을 계속 쏘아대며 치우 핀 치안을 흔들었다. 1게임을 21-10으로 이긴 것에 이어 2게임도 무난하게 따냈다. 안세영은 승리 뒤 크게 포효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이 있어 야망을 실현할 수 있음이 첫 경기부터 드러났다. [image: 1770274020174-0001971695_006_20260205145112232.jpg]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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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쓸거면 진작 계약했다" 손아섭, '최후통첩' 해석 둘러싼 미스테리..한화 잔류 쉽지 않은데... [image: 1770273820922-2026020601000340400022041_20260205133710766.jpg]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마지막 FA' 손아섭(38)의 거취 결정이 길어지고 있다. 한화 측의 '최후통첩'을 둘러싸고 해석이 분분하다. 한화가 제시한 계약 조건을 받아들이느냐 못 받아들이느냐의 단순한 선택의 문제일까. 조금 더 복잡한 고차방정식일 가능성이 크다. '사인 앤 트레이드'를 전제로 한 교통 정리 과정일 수 있다. 이달 초 손 단장은 "최종 오퍼를 던졌고, 이제는 선수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오퍼'를 단순히 계약 조건으로만 해석하면 상황 이해가 좀 어려워진다. 만약 한화 잔류를 전제로 한 내용이라면 이야기는 복잡하지 않다. 결정도 오래 걸릴 일이 아니다. 하주석 처럼 받아들이거나, 황재균 처럼 은퇴하거나 양갈래 선택지다. 손아섭은 돈 한푼 때문에 시장에 버티면서 남아 있는 게 아니다. 뛸 기회를 찾고 있는 과정이다. 원 소속팀 한화에 남으면 안될까. 하주석도 최악의 조건을 수용해 암담한 상황을 뚫고 가을야구까지 뛰지 않았느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두 선수는 상황이 살짝 다르다. [image: 1770273826964-2026020601000340400022042_20260205133710771.jpg] 타격기회는 필드 포지션 확보에 있다. 하주석에게는 백업 유격수 뿐 아니라 2루수란 선택지가 있었다. 부상이나 부진 시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최후의 보루가 있었던 셈. 하지만 페라자 강백호를 영입한 한화에는 손아섭이 차지할 만한 코너 외야 자리가 썩 마땅치 않다. 지난해 경험을 통해 성장한 많은 젊은 코너 외야수들도 주전 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화도 이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통산 2618안타라는 통산 최다안타 레전드. 몸 값 떨어질 때를 기다렸다 계약하겠다는 플랜은 애초에 없었다. 다른 팀과 FA 계약을 하고 멋지게 떠나는 그림이 최선이었다. [image: 1770273834733-2026020601000340400022043_20260205133710776.jpg] 하지만 FA 시장 끝물에 7억5000만원에 달하는 보상금이 발목을 잡았다. 만약 이 보상금이 없었다면? 손아섭은 다른 팀과 계약을 했을 것이다. '뛸 자리'가 있는 한 스스로 몸값 욕심을 크게 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답보 상태가 길어지자 한화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해법은 사인 앤 트레이드였다. 손 단장은 "데려갈 팀이 있다면 보상금도 낮춰주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과정이 결코 쉬운 건 아니다. 한화도 손아섭을 아예 보상 없이 보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보상은 과연 어느 정도 규모여야 할까. 여러모로 빠르게 정리되기 쉽지 않은 상황일 수 밖에 없다. [image: 1770273856094-2026020601000340400022044_20260205133710782.jpg] 시장 상황을 잘 아는 한 야구인은 "만약 한화가 애당초 손아섭을 쓸 생각이 있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진작 계약했을 것"이라며 "손아섭 같은 레전드 선수를 쓸 거였다면 돈을 떠나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는 메시지로 자존심을 세워 주고, 의욕적으로 다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벌써 잡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취 결정 과정이 길어지는 이유는 단 하나. 돈 아닌 '뛸 기회'를 찾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시계제로 손아섭의 2026년. 그는 과연 어떤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시작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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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조건 선발만 생각했었는데…” 한화 정우주가 생각하는 프로 2년차 보직 [image: 1770273710476-0001253277_001_20260204150710301.jpg]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불펜도 매력적인 포지션이라 느껴.” 한화 이글스 정우주(20)는 지난해 데뷔한 고졸 신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인 투수다. 신인왕 타이틀은 중고 신인으로 125표 중 110표를 받은 안현민(23·KT 위즈)에게 돌아갔지만, 정우주는 남은 15표에서 5표를 가져가며 2위에 올랐다. 정우주는 지난해 51경기에 출전해 3승3홀드 평균자책점(ERA) 2.85의 성적을 거뒀다. 대부분 불펜투수로 나서 짧은 이닝을 던지며 강점인 시속 155㎞ 안팎의 직구를 거침없이 뿌렸다. 팀 사정에 따라 정우주는 선발투수로 두 번 마운드에 올오르기도 했다. 시즌 막판인 9월 15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2.1이닝 2실점)과 대전 LG 트윈스전(3.1이닝 무실점)에 등판해 신인으로서 당차게 자기 공을 던졌다.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 평가전에서도 선발투수로 나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image: 1770273717098-0001253277_002_20260204150710342.jpg] 데뷔 해에 선발과 불펜으로 모두 합격점을 받은 정우주는 이제 엄연한 즉시 전력 자원이다. 그는 일찌감치 보직 경쟁에 뛰어들어 2년 차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화 스프링캠프서 연일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정우주는 “불펜 피칭은 현재까지 총 3번을 했다. 시즌 중반부터 페이스가 떨어지지 않도록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부상 없이 캠프를 마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새 시즌 보직에 대해선 “사실 작년까지는 무조건 100% 선발투수만을 생각했다. 그런데 중간에서 공을 던져보니 불펜투수가 매력적인 포지션이라 느꼈다. 지금은 선발투수만을 생각하지 않고, 팀이 정해주는 보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밝혔다. 정우주는 2026시즌을 앞두고 신무기로 스플리터를 장착하고 있다. 그는 “아직까지는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지 않다. 연습을 더 해야 할 것 같다. 팀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나에게 맞는 것을 찾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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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발표] '월드컵 준비' 韓 축구, 대형 이적 성사! '홍명보호 No.9' 오현규, 유럽 명문 베식타스 9번 달았다...'241억' 전격 계약 [image: 1770273570245-0005473683_001_20260205141510341.jpg] [OSEN=고성환 기자] '대한민국 9번 공격수' 오현규(25)가 한 단계 높은 무대를 누비게 됐다. 그가 튀르키예 대표 명문 베식타스의 9번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베식타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 베식타스 입단을 환영한다! 베식타스 축구 법인은 프로 축구선수 오현규의 이적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공시 플랫폼(KAP)을 통해 알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구단과 선수 간에 오현규의 이적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적료는 총 1400만 유로(약 241억 원)다. 오현규는 KRC 헹크에서 이적해 오게 된다. 계약 기간은 2028-2029시즌 종료까지 3년 반"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오현규는 2029년 여름까지 미래를 베식타스에 맡기게 된다. 베식타스 측에서 발표한 그의 이적료는 1400만 유로지만, 이건 기본 액수만 계산한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와 벨기에 매체들에 따르면 오현규의 활약 성과에 따라 보너스 옵션 100만 유로(약 17억 원)를 더해 이적료 총액은 1500만 유로(약 259억 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 [image: 1770273577829-0005473683_002_20260205141510354.jpg] 오현규를 강력히 원한 베식타스다. 베식타스는 그를 새로운 주전 스트라이커로 낙점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태미 에이브러햄이 아스톤 빌라로 떠나보내면서 최전방에 공백이 생겼고, 이를 오랫동안 눈여겨봤던 오현규로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베식타스는 처음엔 오현규의 몸값으로 1200만 유로(약 205억 원)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옵션 포함 총액 1500만 유로의 제안으로 규모를 올려 헹크의 승낙을 받는 데 성공했다. 이적료 1500만 유로면 튀르키예 리그에서도 적지 않은 금액이다. 베식타스 역사상 3번째로 높은 액수. 오현규를 단순한 유망주가 아니라 팀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헹크도 오현규 판매로 많은 차익을 남기게 됐다. 헹크는 지난 2024년 여름 그를 셀틱에서 영입하면서 이적료 270만 유로(약 46억 원)를 지불했다. 셀온 조항을 빼고 생각해도 약 1년 반 만에 200억 이상의 돈을 벌어들인 셈이다. [image: 1770273587967-0005473683_003_20260205141510361.jpg] 사실 오현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많은 이적설에 휩싸였다. 프리미어리그 풀럼과 크리스탈 팰리스, 리즈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특히 풀럼은 오현규를 2순위 타깃으로 진지하게 고려했다. 하지만 풀럼은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리카르도 페피(PSV 에인트호번)만 바라보다가 PSV가 대체자를 찾지 못하면서 모든 게 무산됐다. 팰리스는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과 에반 게상을 영입했고, 리즈도 진지하게 움직이진 않았다. 결국 오현규의 프리미어리그 입성은 이뤄지지 못했고, 적극적으로 구애를 보낸 베식타스가 그를 낚아채는 데 성공했다. 이제 그는 베식타스에서 활약하며 다시 한번 빅리그 입성의 꿈을 키워갈 전망이다. 오현규는 베식타스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선수이기도 하다. 다행히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적이 취소되는 일은 없었다. 오현규는 지난해 여름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에 근접했지만, 슈투트가르트가 이적시장 마감 직전 돌연 그의 무릎을 문제 삼으며 영입을 취소했다. 이 때문에 이번에도 메디컬 테스트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image: 1770273593824-0005473683_004_20260205141510371.jpg] 오현규는 꾸준히 커리어 상승 곡선을 그려나가고 있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정통 공격수 중 한 명인 그는 K리그 수원 삼성 유스 출신으로 2022시즌 리그 14골을 터트리며 차세대 공격수로 떠올랐다. 그리고 이듬해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다만 셀틱에선 많은 기회를 받기 어려웠다. 이미 일본의 후루하시 교고와 마에다 다이젠이 주전으로 뛰고 있었기에 오현규는 주로 교체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오현규는 2022-2023시즌 후반기에만 12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뽐냈고, 이를 눈여겨본 헹크로 이적할 수 있었다. 오현규는 헹크에서도 데뷔 시즌 12골 2도움을 올리며 '슈퍼 조커'로 자리매김했고, 이번 시즌에도 전반기 10골을 터트리며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다만 최근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경질되고, 니키 하옌 감독이 부임한 뒤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번 이적이 헹크에도 오현규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이유다. 앞서 벨기에 'HLN'은 "이적은 모두에게 최선의 해결책으로 보인다. 헹크는 오현규에게 모든 기대를 걸었지만, 그는 슈투트가르트로 대형 이적이 무산된 후 더 이상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image: 1770273601215-0005473683_005_20260205141510377.jpg] 특히 오현규는 6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만큼 베식타스 입단이 커리어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스트라이커 재목인 그는 조규성과 함께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아 북중미로 향할 유력한 후보다. 오현규가 튀르키예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베식타스의 후반기 반등을 이끈다면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그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동행하긴 했지만, 정식 멤버는 아니었다. 한편 베식타스는 현재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10승 6무 4패, 승점 36에 그치며 5위에 머물고 있다. 리그 우승 16회를 자랑하는 명문 클럽이지만, 이번 시즌엔 부침을 겪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을 위해서라도 오현규와 함께 순위를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finekosh@osen.co.kr [사진] 베식타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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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박 보도' 손흥민-호날두, 한 팀에서 뛸 수 있다..."알 나스르 떠나는 호날두 영입 위해 LAFC 나서" [image: 1770273411888-0000213105_001_20260205131017591.jpg]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 팀에서 뛸 가능성이 생겼다. 미국 '애슬론 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 알 나스르 사태 속, 호날두를 향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 경영진에 불만이 있다. 지난여름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2027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맺었는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를 떠나려고 한다. MLS 3팀이 호날두를 노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 중 인터 마이애미가 있다. 리오넬 메시, 호날두가 한 팀에서 뛸 가능성도 있지만 인터 마이애미는 이미 지정 선수 3자리가 다 찼다. 메시, 로드리고 데 폴, 헤르만 베르테라메가 지정 선수다. 인터 마이애미 외 LAFC, LA 갤럭시가 호날두를 노린다"고 했다. [image: 1770273417648-0000213105_002_20260205131017631.jpg]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마음이 떠난 듯 보인다. 호날두는 202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알 나스르로 왔다. 호날두가 온 뒤로 사우디아라비아 영입 광풍이 이어졌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공식전 127경기를 뛰면서 111골 22도움을 기록하면서 여전한 활약을 하고 있었다. 올 시즌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18경기에 나와 17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최근 알 나스르 경기에서 제외가 됐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알 나스르 소식통을 인용해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알 나스르를 운영하는 방식, 특히 같은 펀드의 관리를 받는 라이벌 팀들과 비교했을 때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 것에 불만을 품고 출전을 거부하고 있다. PIF는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아흘 지부분 대부분을 보유 중이다. 리그 선수인 알 힐랄은 감독의 요청에 따라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막대한 투자를 지원받은 반면, 알 나스르는 그렇지 못했다는 점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지목됐다"고 알렸다. [image: 1770273424167-0000213105_003_20260205131017669.jpg] 호날두가 알 나스르를 떠날 수 있다는 소식에 관심이 쏠렸다. 맨유 복귀설이 또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3일 "맨유 고위 관계자들은 호날두와의 재결합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호날두의 행선지에 대한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맨유는 호날두 복귀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일말의 가능성도 열어둘 의향이 없다고 알려졌다. 호날두가 알 나스르를 떠난다고 해도 맨유는 영입전에 참전하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확실히 선을 그었다. 유럽 복귀설과 더불어 MLS 이적설이 나왔다. 인터 마이애미가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메시, 호날두가 한 팀에서 뛸 수 있다는 소식에 팬들은 흥분했다. 메시-호날두 한솥밥은 지금 처음 이야기가 나온 것이 아니다. 과거 MLS에서 뛴 경험이 있는 안데르스 림파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리그는 아니지만 가장 큰 쇼다. 난 1999년에 그곳에서 뛰었고 스스로를 선구자라고 생각하고 싶다. 당시에는 팬들에게 스피커를 통해 규칙을 알려야 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거기 있었다. 메시도 있다. 호날두가 미국 무대에 합류하는 걸 상상할 수 있나? 안 될 건 없다. 두 선수가 함께 뛴다면 정말 대단할 일이 될 것이다. 상상만 해도 믿기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림파르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데이비드 베컴뿐이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엔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 MLS를 더 크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 연봉을 고려하면 MLS 지정 선수로 포함되어야 하는데 인터 마이애미는 자리가 다 찼다. 지정 선수는 샐러리캡 고려 없이 높은 연봉을 줄 수 있는 선수를 의미한다. 호날두가 연봉을 포기하고 인터 마이애미에 갈 가능성은 아예 없다. [image: 1770273430715-0000213105_004_20260205131017709.jpg] 그러면서 LAFC행이 떠올랐다. LAFC는 손흥민, 드니 부앙가가 뛰고 있는데 호날두가 온다면 인터 마이애미와 더불어 MLS컵 유력 우승후보로 떠오를 것이다. 호날두가 오면 손흥민 위치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LAFC 입단 후 주로 스트라이커로 뛰며 부앙가는 좌측 윙어로 나서 호흡을 했다. 호날두가 최전방에 오면 손흥민은 위치를 바꿀 가능성이 높다. MLS 개막전은 LAFC, 인터 마이애미와 대결이다. 호날두가 LAFC로 갈 경우 MLS 첫 경기부터 메시와 호날두 대결을 일컫는 '메호대전'이 열릴 수 있다. MLS를 향한 관심이 폭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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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없다...올림픽 망친 장본인, 김연아 쓴소리도 무시→4년 만에 충격 복귀, 결과는 대실망 [image: 1770191049094-2026020401000230000014911_20260204015110570.jpg] [image: 1770191052368-2026020401000230000014914_20260204015110574.jpg]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연아의 쓴소리까지 받았던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징계 이후 다시 복귀전을 치렀지만,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카밀라 발리예바는 올림픽 사상 최악의 '도핑' 논란 주인공이다.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발리예바는 피겨 여자 싱글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기에 더욱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언론에서는 발리예바가 제출한 소변샘플에서 당초 논란이 됐던 금지약물(트리메타지딘) 외에 2가지 약물이 더 검출됐을 뿐 아니라, 금지약물의 수치 역시 통상의 샘플오염 판단을 받은 선수에 비해 200배 이상 많은 1ml 당 2.1ng이 나왔다고 밝혔다. [image: 1770191058454-2026020401000230000014912_20260204015110579.jpg]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결문에 따르면 발리예바는 13세부터 15세 사이에 무려 56가지에 달하는 약물을 상습적으로 투여받았다. 발리예바의 변명이 모두를 더 분노케 했다. 그는 심장질환을 앓아 트리메타지딘을 복용 중인 할아버지와 물컵을 같이 쓰면서 오염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사에서 나온 양은 변명으로 나올 수 있는 수치를 훨씬 상회했다. 결국 4년 자격 정지라는 징계를 받으며 빙판을 떠났다. 한국의 피겨 레전드 김연아도 SNS를 통해 쓴소리를 남겼다. 김연아는 '도핑 규정을 위반한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 원칙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공평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런 상황에서도 발리예바의 사과는 찾아볼 수 없었다. 도리어 일부 러시아 팬들이 발리예바의 수상이 불발되자, 발리예바를 비판한 사람들에게 찾아가 SNS 테러를 하는 등의 일을 저질렀다. [image: 1770191065550-2026020401000230000014913_20260204015110583.jpg] 이후 발리예바는 4년 징계를 받으며 빙판 위를 떠났고, 아이스쇼와 개인훈련 등으로 경력을 이어갔다. 징계 마무리 후 최근에서야 복귀전을 치렀다. 모스크바에서 열린 점핑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통해 현역 복귀전을 치렀다. 다만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4년 전 피겨 요정으로 기대받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발리예바는 쿼드러플 토룹, 트리플 러츠-플립 콤비네이션 등 고난도 기술을 선보였음에도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한편 발리예바는 지난해 10월에 열린 2025년 스케이트 밀라노에는 징계 문제로 참가하지 못하며 올림픽 출전 기회는 다시 얻지 못했다. 다만 발리예바가 다시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