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뉴스/이슈

1.9k 토픽 1.9k 게시물

뉴스/이슈 게시판입니다.

This category can be followed from the open social web via the handle 뉴스-이슈@mmtv01.top

  • 0 투표
    1 게시물
    4 조회수
    '라인업 대폭 수정' 염경엽 왜 결단 내렸나 "오스틴이 계속 선두타자로 나간다" [MD잠실] [image: 1775815799442-0004052814_001_20260410171209513.jpg]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준 가운데 염경엽 감독이 이에 대한 배경을 전했다. LG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LG 선발 라인업은 확 바뀌었다. 천성호(3루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홍창기(우익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나섰다. 부동의 리드오프였던 홍창기가 6번으로 내려간 점이 눈에 띈다. 올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9로 부진한 탓이다. 대신 천성호가 1번 자리를 맡고 문성주와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천성호는 타율 0.435, 문성주 타율 0.394를 기록 중이다. 경기 전 만난 염경엽 감독은 "오스틴이 선두타자로 많이 나간다. 오스틴과 (문)보경이한테 걸려야 빅게임이 만들어지는데 짜내기 점수를 내야해서 힘들다"면서 "잔루가 많다는 건 타선이 끊기는 거다. 변화가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오스틴 앞에는 문성주가 자리했다. 염 감독은 "일단 감이 좋아야 한다. 우리가 가장 점수가 잘 나올 때가 1, 2번이 많이 출루해서 빅이닝이 만들어질 때다. 또 8, 9번이 출루하고 1, 2번이 해결하면서 상위타순으로 이어졌을 때 많은 득점이 나온다. 하지만 최근에 1, 2번에서 끊기면서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창기가 리드오프로 나서지 않는 것도 오랜만이다. 염 감독은 "6번에 있다가, 7번에 있다가 잘 맞으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다. 모두가 제자리에 있는게 나한테는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image: 1775815806683-0004052814_002_20260410171209538.jpg] [image: 1775815809833-0004052814_003_20260410171209571.jpg]
  • 0 투표
    1 게시물
    8 조회수
    "'미소천사' 오타니가 화났다" 美 언론도 '깜놀'…"화난 오타니 모습 처음이야",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image: 1775718049185-0000399363_001_20260409120711066.jpg]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늘 미소를 잃지 않는 오타니 쇼헤이가 경기 중 화를 내는 건 처음 봤다" 평소 보기 힘든 오타니의 이례적인 모습에 미국현지 언론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미국시사 주간지 '뉴스위크'는 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는 평소 매우 침착하고 차분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며 "상대팀 팬들이 야유를 보내거나 도발해도 웃으며 넘기고, 때론 그들에게 하이파이브를 해줄 정도로 여유롭고, 온순한 성격"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매체는 "이런 오타니가 토론토 선수 한 명 때문에 부상위험에 노출됐고, 경기 중 인상을 쓰는 등 화를 냈다"는 소식을 전했다. [image: 1775718058772-0000399363_002_20260409120711110.png] 이 헤프닝은 하루 전인 8일 경기 중 발생했다. 다저스는 이날 홈팀 토론토를 상대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가졌다. 당시 오타니는 5회초 다저스 공격 때 타석에 나왔다 노아웃 주자 1루 상황에 나온 오타니는 토론토 선발 케빈 가우스맨이 던진 초구를 그냥 지켜봤다. 사건은 이 때 발생했다. 캐나도 포수 브랜든 발렌수엘라가 1루 주자를 견제하기 위해 공을 송구하는 과정에서 오타니의 왼쪽 팔꿈치를 가격한 것. 물리적인 충격을 당한 오타니는 곧바로 얼굴을 찌푸리며 타석에서 벗어났다. 발렌수엘라를 강하게 노려보며 불쾌감도 드러냈다. 그리고 한 동안 팔꿈치 상태를 점검하느라 타석에 돌아오지 못했다. 다저스 트레이너와 통역도 이내 필드로 달려나와 오타니의 팔꿈치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이 팔꿈치는 오타니가 수술한 곳이라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건 아닌지 우려를 낳았다. [image: 1775718068148-0000399363_003_20260409120711179.png] 다행히 오타니는 팔 상태를 확인한 뒤 경기에서 빠지지 않았고,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도 않았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발렌수엘라는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타니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며 "내 사과가 받아들여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하루 뒤인 9일 경기에 투수로 나와 6이닝 동안 단 4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올 시즌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오타니가 자칫 부상으로 아웃될 수 있는 위기를 다행히 잘 넘긴 셈이다. 사진=MHN DB
  • 0 투표
    1 게시물
    6 조회수
    '김혜성 긴급 투입 이유' 드디어 밝혀졌다 "우리 가족 모두에게 엄청난 아픔" [image: 1775717918275-2026040901000614400039641_20260409002311507.jpg] [image: 1775717921499-2026040901000614400039642_20260409002311513.jpg]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A 다저스가 경기 직전 선발 라인업을 교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미겔 로하스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 시즌 맞대결에서 경기 시작 약 20분을 앞두고 라인업을 바꿨다. 당초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카일 터커(우익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데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맥스 먼시(3루수)-미겔 로하스(유격수)-알렉스 프리랜드(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혜성의 이름은 없었다. 김혜성은 하루 전인 7일 토론토전에 선발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활약을 펼쳤으나, 토론토 우완 선발 투수 케빈 가우스먼을 상대로는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런데 다저스 구단이 경기 시작 직전에 라인업 변동을 발표했다. 다저스 구단은 "로하스가 가족 문제로 인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사실을 발표했고, 경기 시작 직전 라인업은 8번타자-유격수에 로하스 대신 김혜성이 투입됐다. [image: 1775717926958-2026040901000614400039643_20260409002311520.jpg] 김혜성은 이날 선발로 긴급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활약했다. 다저스도 4대1로 승리했다. 로하스가 갑자기 경기에 나서지 못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로하스가 정확히 얼마나 전력에서 빠져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다. 일단 추가 선수를 부르지 않고, 토론토 원정을 마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트리 보강 없이 토론토 원정을 끝내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리고 이날 로하스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로하스는 "로하스 가족 모두에게 엄청난 아픔이 생겼다. 4월 7일(현지시각) 오후에 갑자기 돌아가신 저의 아버지 미겔 로하스 '미키'와 인연이 있던 모든 분들에게 알려야 할 소식이다. 저와 저희 가족 모두에게 사랑을 알려주신 아버지. 그가 평생 사랑했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면서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로하스는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팀을 잠시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로하스는 또 "아버지와 작별 인사도 나누지 못했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 0 투표
    1 게시물
    8 조회수
    [오피셜] '韓 축구 최초 혼혈' 옌스, 홍명보호 낙마→소속팀 복귀 후 희소식 "쾰른전 득점 이달의 골 후보 등극" [image: 1775717802237-0000602154_001_20260409001212302.png]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초 혼혈 선수로 알려진 옌스 카스트로프로가 희소식을 전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옌스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질문 중 "쾰른과의 더비에서 기록한 3-2 추격골이 ARD 스포츠샤우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해당 득점은 지난달 옌스가 터뜨린 득점이다. 지난달 21일 독일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FC쾰른과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하며 팀의 3-3 무승부에 기여했다. [image: 1775717806058-0000602154_002_20260409001212415.jpg] 경기 시작과 동시에 옌스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전반 1분 오른쪽 측면에서 프랑크 오노라가 반대쪽을 보고 한 번에 롱패스를 보냈다. 이를 옌스가 잡은 뒤 곧바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15분 팀 동료 엥겔하르트의 패스를 받은 옌스가 상대 수비를 한 명 앞에 두고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중앙으로 볼의 방향을 이동시킨 뒤 슈팅 공간을 마련했고, 오른발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려 자신의 멀티골을 신고했다. 이른바 '손흥민 존'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완벽하게 골대 상단에 꽂아넣었다. 해당 득점으로 옌스는 독일 매체 '키커'가 선정한 2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고,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독일 '빌트' 또한 카스트로프에게 최고 평점인 1점을 부여하며 활약상을 인정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옌스는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베스트 일레븐 및 MVP를 차지했다. 더불어 묀헨글라트바흐의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옌스가 후반에 넣은 득점이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경쟁자는 플로리안 비르츠(vs스위스), 이사벨라 야론(vs여자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 다비드 토미치(vsSGV 프라이베르크), 노엘 아이힝거(vsSC 페를)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image: 1775717816644-0000602154_003_20260409001212453.png] 옌스는 후보에 오른 소감에 대해 "특별한 일이다. 어릴 때부터 스포츠샤우를 보며 '이달의 골' 투표를 지켜보곤 했다. 내 골이 후보에 오른 건 정말 기쁜 일"이라면서 "자랑스러운 순간이고 의미가 크다. 물론 결국에는 작은 개인적 성과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구단과 여러 가지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우선 최근 몸상태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 내내 잔부상과 잦은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 몇 주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몸 상태가 좋고 꾸준히 경기와 훈련을 소화할 수 있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실제 옌스는 지난 3월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고 A매치 명단에 승선했으나, 부상 때문에 중도 하차했다. 윙백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매우 유동적인 포지션이고, 나에게도 아직 새로운 역할이다. 전방과 후방 모두 오갈 수 있고, 중앙으로 좁혀 들어갈 수도 있으며, 볼을 탈취하고 나의 스피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 오른발잡이이기 때문에 왼쪽에서도 드리블 플레이를 살릴 수 있다. 수비는 오른쪽에서 하는 게 조금 더 편하지만, 지금은 왼쪽 측면에서도 잘 적응했고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홍명보호에도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image: 1775717821130-0000602154_004_20260409001212563.jpg]
  • 0 투표
    1 게시물
    7 조회수
    '74명 중 71위' 충격의 타율 0.091, 9번 타순에서도 무안타 '침묵' 이재현 [IS 냉탕] [image: 1775717690714-0003503951_001_20260408150310799.jpg] 유격수 이재현(23·삼성 라이온즈)의 타격 슬럼프가 장기화할 조짐이다. 이재현은 지난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원정 경기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시즌 타율이 0.100에서 0.091(22타수 2안타)로 소폭 더 하락했다. 규정타석을 채운 74명의 타자 중 타격 공동 71위. 장타율도 0.136으로 71위에 머문다. 이재현은 올 시즌 개막 2연전에서 모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번 타자 김성윤과 함께 공격의 활로를 뚫는 테이블 세터 중책을 맡았다. 하지만 침묵을 거듭했고 어느새 타순이 9번까지 내려갔다. [image: 1775717693510-0003503951_002_20260408150310843.jpg] 7일 경기에서도 무기력했다. 3회 좌익수 플라이, 6회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에 박진만 삼성 감독은 1-3으로 뒤진 8회 초 승부수를 던졌다. 선두타자 이재현 대신 대타 양우현을 투입한 것. 양우현은 기대에 부응하듯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렸고, 이는 대거 5득점으로 이어진 ‘빅이닝'의 신호탄이 됐다. 침묵을 거듭한 이재현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장면이었다. 삼성은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른 김성윤이 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박진만 감독은 "영상 결과 왼쪽 옆구리가 3.5㎝ 정도 찢어졌다. 그레이드 1이다. 파열은 아니고 살짝 손상됐다"고 말했다. 근육 및 인대 손상은 통상 1~3단계(그레이드)로 나뉘며, 3단계는 파열을 의미하는 가장 심각한 단계다. 김성윤이 받은 그레이드 1은 가장 경미한 수준이지만, 통상 회복까지 약 한 달 안팎의 공백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image: 1775717700026-0003503951_003_20260408150310877.jpg] 여기에 이재현과 함께 '팀의 미래'로 평가받는 김영웅의 타율도 0.184에 머물러 있다. 부상과 부진이 타선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박진만 감독의 고민도 깊어지는 분위기다. 팀의 주전 유격수 이재현의 반등 여부 역시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광주=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 0 투표
    1 게시물
    5 조회수
    "한화 떠나며 울었다" KIA 35세 베테랑이 2차 드래프트 '대박' 만들까? 2G 5이닝 무실점→마운드에 정말 큰 힘 되네 [image: 1775717523698-0002245326_001_20260409113510593.jpg] [SPORTALKOREA] 한휘 기자= 눈물과 함께 정든 한화 이글스를 떠난 베테랑 투수가 새 둥지에서 벌써 '대박'의 향기를 풍기고 있다. KIA 타이거즈 이태양은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홀드를 수확했다. 이날 KIA는 타선이 무려 15점을 몰아치며 10점 차 리드를 만들었지만, 선발 투수 김태형이 4회도 못 넘기고 강판당하며 불펜이 일찌감치 가동됐다. 최지민과 조상우가 5회까지 책임졌고, 6회 시작과 함께 이태양이 출격했다. [image: 1775717530348-0002245326_002_20260409113510636.jpg] 첫 회부터 르윈 디아즈-구자욱-전병우를 전부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7회에는 선두타자 김태훈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으나 이후 3명을 빠르게 범타로 잡아냈다. 8회에는 다시 한번 삼자범퇴를 달성한 후 한재승과 교체되며 등판을 마쳤다. 이러한 호투로 이태양은 이날 구단 자체 선정 수훈 선수로도 꼽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6이닝 1실점)까지 내려갔다. 최근 2경기 합산 5이닝이나 소화하면서 한 점도 허용하지 않는 좋은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image: 1775717536186-0002245326_003_20260409113510678.jpg] 2010 KBO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한화의 지명을 받은 이태양은 2014년 팀의 차세대 에이스로 급부상하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고, 2018년 불펜으로 전환해 호투했으나 이듬해부터 다시 주춤했다. 2020년 6월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로 트레이드된 것이 변곡점이 됐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쏠쏠한 활약을 했고, 2022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8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도 3.62를 기록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이를 바탕으로 2023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4년 25억 원에 계약하며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계약 첫 해 좋은 투구를 펼쳤으나 이듬해 부진했고, 지난해에는 젊은 투수들의 약진으로 1군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이태양은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 보호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투수 보강이 시급하던 KIA가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이태양의 이름을 불렀다. 다시 한번 한화와 이별하게 됐다. [image: 1775717542394-0002245326_004_20260409113510712.jpg] 이태양은 이적을 예상했다면서도 감정을 추스르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태양은 올해 초 정용검 캐스터의 유튜브 채널 '용의자'에 출연해 "한화는 잘 나가는데 나는 퓨처스에 오래 있었다. 그만큼 한화가 강해진 것"이라며 "내가 (보호명단 제외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렵게 다시 만났는데 이렇게 또 한 번 이별하게 됐다"라며 "2차 드래프트 발표 난 날 울었다. SNS에 인사말을 쓰면서 울컥했다. 팬 여러분의 반응을 보고 밤에 혼자 꺽꺽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image: 1775717548465-0002245326_005_20260409113510750.jpg] 그러면서도 KIA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향한 의지도 드러냈다. 지난해 열린 퓨처스리그 시상식에서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항상 야구하면서 투수는 어떤 상황에서든 마운드에서 던져야 제일 빛난다고 생각해서 KIA가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잘 긁어 주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KIA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된다"라며 "준비 잘해서 내년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응원의 박수 보내주시면 더 힘내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본인의 말마따나 잘 준비한 듯 초반부터 호투를 펼치는 이태양이다. 이에 KIA도 드디어 2차 드래프트에서 '대박'을 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나온다. KIA는 그간 김태영, 유민상 등 재미를 본 선수들이 있었으나 큰 성과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불펜이 빈약한 KIA인 만큼, 이태양이 '롱 릴리프' 역할로 투수들의 부담만 줄여 줘도 큰 도움이 된다. 새로운 도전이 '해피 엔딩'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image: 1775717554883-0002245326_006_20260409113510790.jpg] 사진=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제공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 0 투표
    1 게시물
    9 조회수
    "이정후, 완전히 얼어붙었네요" 중계진도 한숨, 타율 180위-OPS 179위, 몸값 1726억의 처참한 현실 [image: 1775717383853-2026041001000655300041964_20260409145516634.jpg]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시즌 초 최악의 슬럼프가 엄습했다. 상황을 반전시킬 타격 하나가 아쉽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또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5번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올시즌 13경기에서 무려 9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극심한 슬럼프다. 시즌 첫 13경기 타율은 2024년 0.250, 작년 0.333이었다. 풀타임 두 번째 시즌을 맞아 메이저리그를 다시 배우는 모습이다. 시범경기서 때린 타율 0.455(22타수 10안타)의 감이 무색하다. 4월 들어 8경기에서는 타율 0.083(24타수 2안타)을 기록 중이다. 전날 필라델피아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서 제외됐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운마저 따르지 않는다. 어쩌다 잘맞힌 타구는 야수 정면이다. 이로써 이정후는 타율 0.143(42타수 6안타), 5타점, 3득점, 5볼넷, 9삼진, OPS 0.438을 마크했다. 양 리그를 합쳐 규정타석을 넘긴 193명 중 타율 공동 180위, OPS 179위다. [image: 1775717389695-2026041001000655300041961_20260409145516645.jpg] 0-0이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애런 놀라의 4구째 한복판으로 떨어진 86.4마일 체인지업을 잘 받아쳤지만, 2루수 정면으로 흘렀다. 타구속도가 100.4마일로 하드히트였다. 4회 2사 3루 득점권 찬스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놀라의 2구째 가운데 높은 코스의 92.3마일 직구를 제법 잘 때렸지만, 높이 솟구쳐 중견수 저스틴 크로포드가 앞으로 살짝 나오면서 잡아냈다. 타구속도는 93.6마일.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2사 1,2루서 라파엘 데버스가 중월 3점포를 작렬해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2루수 땅볼을 쳤다. 놀라의 2구째 낮게 떨어지는 87.8마일 체인지업을 힘차게 끌어당겼지만, 빗맞은 땅볼이 됐다. 5-0으로 앞선 8회 1사 1루서는 삼진을 당했다. 좌완 파이어볼러 호세 알바라도와 8구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90.6마일 한복판 커터를 그냥 흘려보냈다. 풀카운트에서 커터가 높은 코스로 날아들다 스트라이크존에 살짝 떨어지자 움찔하며 그대로 지켜봤다. 현지 중계진은 "풀카운트에서 브레이킹볼에 이정후가 완전히 얼어붙었다"고 표현했다. 6년 1억1300만달러(1672억원)의 처참한 현실이다. [image: 1775717396153-2026041001000655300041963_20260409145516655.jpg] [image: 1775717398387-2026041001000655300041962_20260409145516666.jpg] 샌프란시스코는 데버스의 홈런포와 선발 타일러 말리의 호투를 앞세워 5대0으로 승리했다. 데버스는 4타수 2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말리는 5⅔이닝을 3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모처럼 2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그러나 5승8패로 여전히 NL 서부지구 최하위다. 선두 LA 다저스와는 4.5경기차.
  • 0 투표
    1 게시물
    4 조회수
    [오피셜] 19살에 무려 '2222억', 초대형 계약 따냈다…9년 보장, '제2의 트라웃' 잡았다 [image: 1775717286851-0000602205_001_20260409104909991.jpg]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에게 파격적인 베팅을 했다. 데뷔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신예에게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장기 계약을 안기며 미래의 얼굴을 확정했다. 주인공은 MLB 전체 1위 유망주 코너 그리핀이다. 파이리츠는 9일(한국시간) 그리핀과 9년 최대 1억5000만 달러(약 2222억 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보장 금액은 1억4000만 달러(약 2074억 원)이며,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된 구조다. 계약 조건은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형태다. 계약금 1200만 달러를 포함해 2026년 100만 달러에서 시작해 2030년대 초반에는 연봉이 2500만 달러 이상으로 치솟는다. 별도의 옵트아웃이나 디퍼럴 없이 장기적으로 팀에 묶는 계약이다. 구단 수뇌부는 이 계약을 미래 투자가 아닌 확신으로 표현했다. 구단주 밥 너팅은 "9년은 1450경기 이상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이는 엄청난 헌신"이라며 "이보다 더 만족스러울 수 없다"고 밝혔다. 단순한 유망주 계약이 아닌, 프랜차이즈 중심축을 맡길 선수라는 의미다. 아직 만 20세도 되지 않은 그리핀은 이미 구단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데뷔전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1956년 빌 마제로스키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데뷔 안타를 친 파이리츠 선수가 됐다. 스피드, 수비, 파워를 모두 갖춘 5툴 플레이어로 평가받으며 마이크 트라웃 이후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 중 하나로 꼽힌다. 팀 내에서도 기대감은 크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폴 스킨스는 "그는 이미 받을 자격이 있는 계약을 받았다. 앞으로 팀의 얼굴이 될 선수"라며 강한 신뢰를 보냈다. 흥미로운 점은 그리핀이 계약 과정에서 팀 동료들의 시선을 걱정했다는 사실이다. 아직 검증되지 않은 신인이 대형 계약을 받는 것에 대한 부담이었다. 그러나 베테랑 선수들이 가족과 인사를 나누며 환영하는 모습은 이러한 우려를 단번에 씻어냈다. [image: 1775717294157-0000602205_002_20260409104910038.jpg] 파이리츠는 전통적으로 젊은 선수들과 조기 장기 계약을 맺는 전략을 활용해왔다. 앤드류 맥커친, 브라이언 레이놀즈 등 핵심 선수들을 일찍 묶으며 경쟁력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이번 계약은 그 규모와 시점 모두에서 이전 사례를 뛰어넘는다. 그만큼 구단의 절박함도 담겨 있다. 파이리츠는 1992년 이후 단 세 차례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등 긴 암흑기를 겪어왔다. 팬들은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를 기다려왔고, 그 기대가 그리핀에게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 성적은 아직 완벽하지 않다. 데뷔 후 5경기에서 17타수 3안타로 타격에서는 적응 과정에 있다. 하지만 구단은 이미 공격보다 수비와 주루에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는 또 하나의 전략적 요소도 담겼다. 파이리츠는 MLB의 '프로스펙트 프로모션 인센티브(PPI)' 규정을 고려해 그리핀의 데뷔 이후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신인왕 또는 MVP 상위권 성적을 거둘 경우 드래프트 지명권 보상까지 노릴 수 있다. 그리핀은 "이곳에서 오래 뛰고 싶었다. 이제 그 꿈이 현실이 됐다"며 "이 팀의 일원이 된 것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 0 투표
    1 게시물
    9 조회수
    고우석 결국 LG 복귀각 잡히나… 또 더블A 강등 수모라니, '메이저리그 불가' 판단 결정됐나 [image: 1775716908415-0000602178_001_20260409084713799.jpg]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모두의 예상을 깨고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선 고우석(28·디트로이트)이 다시 큰 시련을 맞이했다. 또 더블A로 강등됐다. 메이저리그 무대와 더 멀어진 가운데, 빠르게 트리플A로 올라오지 못한다면 기다리는 시나리오가 뻔하다. 디트로이트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톨레도는 9일(한국시간) 고우석을 구단 산하 더블A팀인 이리 시울브스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더블A 강등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고우석은 시즌을 트리플A에서 시작했으나 개막한 지 보름도 되지 않아 더블A 무대로 내려갔다. 당분간 메이저리그 콜업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블A는 유망주들의 무대고, 트리플A는 메이저리그에서 결원이 생겼을 때 곧바로 수혈할 수 있는 예비 엔트리의 성격이 강하다. 그런 상황에서 고우석이 더블A로 내려갔다는 것은 메이저리그에서 '즉시 전력감'이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졌다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다. 트리플A 2경기에서의 부진에 뼈아팠다. 3월 30일(한국시간) 르하이밸리(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A)와 경기에서 시즌 첫 등판을 한 고우석은 부진 끝에 팀의 승리를 지키지 못하고 패전을 안았다. 당시 세이브 상황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피안타는 없었으나 볼넷 3개를 내준 끝에 4실점(3자책점)하고 쓸쓸하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image: 1775716916018-0000602178_002_20260409084713839.png] 3일 시라큐스(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와 경기에서는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하기는 했다. 하지만 이날도 깔끔하지는 않았다. 피안타 1개, 볼넷 2개를 내주며 진땀나는 승부를 벌여야 했다.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25, WHIP 4.50이라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고우석은 이날 등판 이후로 트리플A 무대에 서지 못했고, 9일 더블A로 내려가며 기약 없는 시간을 보내게 됐다. 고우석은 불행하게도 더블A 레벨 경력이 제법 많다. 2024년 샌디에이고와 2년 총액 450만 달러에 계약한 고우석은 몸 상태와 구위가 완벽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개막을 더블A에서 시작한 바 있다. 당시 샌디에이고는 부담이 없는 무대에서 공을 던지며 고우석이 빨리 자기 페이스를 찾기를 바랐다. 하지만 당시 더블A 10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4.38로 부진했고, 결국 고우석을 재빨리 포기한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스의 트레이드 영입 당시 고우석을 마이애미로 보냈다. 연봉을 덜어내기 위한 포석이었다. 고우석은 마이애미 이적 후 트리플A에 배당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당시 트리플A 성적도 썩 좋지 않아 시즌을 더블A에서 마친 바 있다. 고우석은 2025년 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의 스프링트레이닝에 합류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섀도우 피칭을 하다 손가락을 다치는 황당한 부상으로 시즌을 망쳤다. 재활 등판을 오랜 기간 진행하며 트리플A까지 올라왔으나 활약이 좋지 못해 방출됐고, 이후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지만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지는 못하고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image: 1775716921992-0000602178_003_20260409084713911.jpg] 고우석은 2년 계약이 끝난 뒤 LG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예상을 깨고 메이저리그에 1년 더 도전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트리플A에서 진가를 발휘한 뒤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루겠다는 심산이었다. 하지만 올해도 그 계획이 시작부터 꼬였다. 더블A로 갔다는 것은 팀이 고우석 구위 회복을 배려했다고도 볼 수 있지만, 고우석에 대한 판단을 어느 정도 끝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더블A에서 정말 맹활약을 해도 다시 트리플A로 올라올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구단이 전략적으로 키우는 특급 유망주들이 더러 섞여 있는 더블A 무대도 만만치 않다는 것은 고우석도 잘 알고 있다. 고우석은 2024년 샌디에이고 산하 더블A에서 평균자책점 4.38, 마이애미 산하 더블A 18경기에서는 10.42라는 최악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패스트볼이 통하지 않았고 제구를 잡는 데도 애를 먹었다. 더블A 생활이 길어지면 시즌 중 LG 복귀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평가다. 1년 더 도전을 선택한 만큼 당장 돌아오지는 않겠지만, 트리플A에 빨리 복귀하지 못하면 시간 낭비만 될 수 있다. 보통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선수들은 5월 혹은 6월에 옵트아웃 조건을 갖는 경우가 많다. 그 시점까지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지 못하면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것이다. 신분이 자유로워지면 타 구단과 계약할 수도 있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간 고우석은 KBO리그 복귀시 무조건 원 소속팀 LG로 돌아와야 하고, 4년을 정상적으로 뛰어야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등록일수를 생각해서라도 돌아오려면 빨리 돌아오는 게 낫다. 한국 최고 마무리의 시련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image: 1775716932513-0000602178_004_20260409084713949.jpg]
  • 0 투표
    1 게시물
    9 조회수
    ‘진짜 미쳤다’ 천하의 오승환도 못했는데…8일 동안 6세이브, LG 마무리 유영찬이 해내다 [image: 1775716773302-0005510760_001_20260409110910956.jpg] [OSEN=창원, 한용섭 기자] 세이브-세이브-휴식-세이브-세이브-휴식-세이브-세이브. 과연 이 기록이 예전에 있었을까. 프로야구 LG 트윈스 마무리투수 유영찬이 시즌 초반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8일 동안 6세이브를 기록했다. 2연투, 휴식, 2연투, 휴식, 2연투다. 분명 혹사는 아니다. 팀 동료들이 만들어준 세이브 상황이 기이하게 2연투와 휴식을 번갈아 만들어졌다. 단언컨대, 8일 동안 6세이브는 쉽게 볼 수 없는 기록이다.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LG는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6회초 천성호가 1사 1루에서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개인 통산 3번째 홈런. 그런데 7회말 LG 불펜 김진성이 서호철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2-3으로 다시 끌려갔다. LG는 8회초 2사 2루에서 오지환이 가운데 담장을 맞고 나오는 그라운드 홈런(투런)을 때려 4-3으로 역전시켰다. 이후 LG는 신민재의 적시타로 5-3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8회말 불펜 장현식이 박건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5-4 한 점 차가 됐다. 9회말 LG 마무리 유영찬이 등판했다. 서호철을 초구에 유격수 땅볼 아웃, 김주원을 풀카운트에서 2루수 땅볼 아웃, 박민우를 3구삼진으로 잡고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유영찬은 1이닝 퍼펙트로 시즌 6세이브째를 기록했다. [image: 1775716780061-0005510760_002_20260409110910977.jpg] 유영찬의 2026시즌 등판 일지 3월 29일 KT전 1⅓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4월 1일 KIA전 ⅓이닝 퍼펙트 무실점 4월 2일 KIA전 1이닝 2볼넷 1탈삼진 무실점 4월 4일 키움전 1이닝 퍼펙트 무실점 4월 5일 키움전 1이닝 2볼넷 1탈삼진 무실점 4월 7일 NC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4월 8일 NC전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유영찬은 4월 들어 기막힌 등판 일정을 기록 중이다. 8일 동안 6경기에 등판해 6연속 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LG의 시즌 성적이 6승 4패인데, 6승을 기록한 경기에서 유영찬이 모두 세이브를 기록한 것이다. 유영찬은 3월 29일 KT전에서 5-5 동점인 9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김현수의 좌익수 앞 땅볼로 결승점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후 지난 1일부터는 6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세이브 부문 1위다. 시즌 성적은 7경기 6⅔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평균자책점 1.35)을 기록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8일 NC전에서 이기고, 승리 소감 중 “잦은 등판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영찬이도 제 역할을 해줬고, 마지막에는 영찬이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고 칭찬했다. 9일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어 NC와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우천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2연투를 한 유영찬이 마음 놓고 하루 쉴 수 있다. 10일부터 다시 연투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한편 KBO에 따르면, 8일 동안 6세이브는 유영찬이 역대 4번째 기록이다. 1997년 해태 임창용, 2003년 현대 조용준, 2014년 넥센 손승락이 기록한 바 있다. [image: 1775716787743-0005510760_003_20260409110910986.png] [image: 1775716789852-0005510760_004_20260409110911066.jpg] /orange@osen.co.kr
  • 0 투표
    1 게시물
    7 조회수
    “아직도 힘들다, 어느 타이밍에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KIA 나성범 솔직고백, 37세인데 야구는 ‘끝없는 배움’[MD광주] [image: 1775716646196-0004052292_001_20260409104006809.jpg]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아직도 힘들다. 어느 타이밍에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KIA 타이거즈 ‘나스타’ 나성범(37)은 여전히 야구가 힘들고 고충이 많다. 그래서 야구가 인생과 같다는 말도 있다. 그런 나성범은 8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2득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최근의 침체를 딛고 분위기를 전환했다. [image: 1775716652055-0004052292_002_20260409104006879.jpg] 특히 3회말 무사 1루서 삼성 좌완 이승현의 117km 바깥쪽 커브를 밀어서 좌월 투런포로 연결한 게 백미였다. 나성범의 응집력, 파워가 아직 살아있다는 걸 증명한 한 방이었다. 근래 나성범이 좌측으로 강한 타구를 보낸 걸 거의 보지 못했다. 바깥쪽 보더라인에 걸친, 매우 잘 던진 공이었으나 나성범이 잘 공략했다. 나성범은 “이 한 경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 좋은 감각을 이어가면 좋겠다. 아직 공은 잘 보이기 때문에 좋은 타구가 나올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 야구라는 게 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잠깐 또 주춤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성범은 “지금 감이 안 좋기 때문에 어떻게든 좋은 타구를 날리려고 매 타석에 들어갔다. 그런데 안타가 나오고 홈런이 나왔다. 그러다 보니 다음 타석에서 자신감도 좀 붙고 그랬다. 밀어서 치든 당겨서 치든 좋은 타구가 나온 것에 만족한다”라고 했다. 나성범도 KIA 타선도 최근 침체가 심했다가 이날 15점을 뽑으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그는 “매 경기 힘들었다. 점수를 뺄 수 있을 때 더 빼야 한다. 투수들이 힘들 때 타자들이 좀 더 힘 내줘야 한다. 타자들이 힘들 때 투수들이 좀 더 막아줘야 한다. 그게 팀이다. 타자 입장에서 더 뺄 수 있을 때 1점 더 빼서 투수들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나부터 타석에서 더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지명타자와 ABS. 나성범의 어려움이다. 수비를 안 하고 쉬니 덕아웃에서 어떻게, 뭘 할지 아직도 감이 안 온다고. 나성범은 “아직도 덕아웃에서 어느 타이밍에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홈 경기에는 실내에서 막 뛰고 배팅 연습도 한다. 원정에는 그런 공간도 없다 보니까 조금 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빨리 적응해야 한다”라고 했다. 심지어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가 결장한 지난 5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서는 더더욱 덕아웃에 대기하는 시간이 길었다. 나성범은 “뭐 준비만 했죠. 계속 안에 들어가고 장비 찾다가…이런 경우도 올 시즌 하다 보면 있을 수 있다. 감독님이 안 보내주긴 했지만, 팀이 이겨서 다행이었다”라고 했다. ABS가 3년째인데, 아직도 적응이 쉽지 않다는 반응도 보였다. 나성범은 “어젠 야구하면서 그런 볼은 처음 봤다. 그게 스트라이크가 될 줄 몰랐는데 좀 심했다. 야구장마다 ABS가 다르다 보니까…똑같다고 하는데 타자들 입장에선 어려움을 겪는다”라고 했다. KBO와 현장의 의견이 배치하는 대목이다. 나성범은 “좀 미세한 차이인 것 같다. 조금 예민하기도 하고, 공 날아오는 것에 따라서 스트라이크로 보이느냐 안 보이느냐에 따라 그 타석이 또 어떻게 될지 모른다. 똑같다고 하는데 (구장마다)미세한 차이는 있다”라고 했다. 광주는 5일 경기서 ABS가 경기 중 고장나 현장 구심이 잠시 스트라이크, 볼 판정을 하기도 했다. [image: 1775716659439-0004052292_003_20260409104006929.jpg] 결국 적응하고, 배우고, 해내야 한다. 야구선수로 뛰는 마지막 그날까지. 나성범도 그 누구에게도 같은 조건이다. 시즌 9경기서 36타수 9안타 타율 0.250 2홈런 8타점 3득점 OPS 0.717.
  • 0 투표
    1 게시물
    11 조회수
    '이럴 수가' MLS 폭격 손흥민 날벼락, 리그 1위 전격 탈락...'295억' 2위 등극 '메시는 공동 4위' [image: 1775637473290-2026040901000534000034054_20260408065023897.jpg]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다시 리그 1위를 노려볼 수 있을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7일(한국시각)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현역 선수들의 몸값을 새롭게 책정해 발표했다. 매체는 '이번 업데이트는 주로 젊은 재능과 리그 신입생들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에 따라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 같은 슈퍼스타들의 가치는 변동 없이 유지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MLS 현역 몸값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공개했다. 원래 1위였던 손흥민은 전체 2위에 올랐다. 먼저 손흥민을 제친 유일한 선수인 조슈아 서전트는 1800만유로(약 312억원)로 하락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노리치 시티를 떠나 토론토FC로 이적한 서전트는 손흥민의 MLS 이적료 기록도 깰 수 있는 선수다. [image: 1775637480167-2026040901000534000034051_20260408065023901.jpg] 서전트의 이적이 확정된 후 영국 BBC는 서전트는 기본 이적료가 1550만파운드(약 308억원)지만 보너스 조항 발동 여부에 따라서 손흥민이 기록한 2000만파운드(약 398억원)를 넘어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서전트는 토론토에서 데뷔한 후 리그 6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면서 이적료 값을 해내고 있는 중이다. 트랜스퍼 마크트는 '업데이트 이후에도 토론토의 서전트는 시장 가치가 10%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 자리를 지켰다. 서전트는 노리치 시절 부진과 감독과의 불화로 가치가 하락했지만, MLS 이적을 통해 여전히 시장성이 있음을 증명했다'고 언급했다. [image: 1775637486435-2026040901000534000034052_20260408065023910.jpg] 2위는 손흥민이었다. 1700만유로(약 295억원)의 몸값이 그대로 유지됐다. 손흥민은 1992년생이라 더 이상 몸값이 상승하는 걸 기대하기가 어렵다. 가치 책정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변수가 선수의 나이이기 때문이다.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든 상황에서 몸값을 유지했다는 것만으로도 여전한 실력을 자랑한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시즌 아직 필드골은 없지만 손흥민은 경기장에서의 영향력으로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개막 후 10경기 동안 1골 11도움을 터트리고 있는 중이다. 잠시 에이징 커브 논란이 있었지만 직전 경기였던 올랜도 시티전에서 전반전 4도움이라는 리그 역사상 최초의 기록과 함께 논란을 끝냈다. [image: 1775637491697-2026040901000534000034053_20260408065023917.jpg] MLS 최고의 선수인 메시는 1500만유로(약 260억원)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사실 1989년생인 메시가 1500만유로의 가치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다. 지난 시즌 메시는 리그 역대 최초의 2연속 MVP를 달성했으며 인터 마이애미에 창단 첫 MLS컵 우승을 선물했다. 이번 시즌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메시가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로드리고 데 파울, 헤르만 베르테라메까지 10위 안에 들면서 리그 최강 전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LA FC는 손흥민이 유일했다.
  • 0 투표
    1 게시물
    8 조회수
    KBO에선 이런 대우 없었는데…'벌투급 방치' 대전 예수 굴욕, 7실점 최악투→마이너 강등 위험 커진다 [image: 1775637408465-0000601875_001_20260407181011484.jpg]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5년 시즌 KBO리그에서 '대전 예수'라는 별명과 함께 한화 마운드를 지켰던 라이언 와이스가 미국 복귀 후 가장 나쁜 공을 던졌다.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7실점(6자책점)했다. 평균자책점은 휴스턴은 3-0으로 앞선 5회 선발투수 코디 볼튼이 1사 1, 2루 위기를 맞자 와이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와이스가 불을 끄지 못했다. 첫 카자 카일 캐로스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에두아르드 줄렌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계속된 1사 1, 3루 위기에서 와이스는 미키 모니악을 3루 뜬공을 처리하면서 한숨돌리는 듯했으나, 헌터 굿맨에게 1타점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계속해서 트로이 존스턴에게 맞은 2루타로 3-4 역전이 됐다. 2사 2, 3루에서 휴스턴 배터리가 와이스가 있는 마운드를 방문했지만 교체는 없었다. 그러나 와이스가 TJ 럼필드에게 던진 공이 2타점 3루타로 연결됐다. 순식간에 3-6으로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image: 1775637415571-0000601875_002_20260407181011542.jpg]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윌 카스트로에게 안타를 맞아 3-7이 됐다. 브렌튼 도일을 야수 선택으로 내보내면서 이닝이 끝나지 않았고, 제이크 맥카시와 대결이 볼넷이 되어 다시 만루가 됐다. 이번 상대는 처음으로 상대했던 캐로스. 다시 마운드 방문이 이루어졌지만 교체는 하지 않았다. 결국 와이스가 던진 공이 1타점 적시타로 연결됐다. 3-8이 됐다. 와이스는 2사 만루에서 줄렌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내면서 길었던 5회를 끝냈다. 와이스가 등판하기 전 3-0이었던 점수가 순식간에 3-8로 뒤집힌 것이다. 휴스턴은 투수 교체 없이 계속해서 와이스에게 마운드를 맡겼다. 와이스는 6회 모니악과 굿맨을 삼진과 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만드는 듯했으나 트로이 존슨에게 홈런을 맞았다. 휴스턴 벤치는 7회에도 와이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와이스는 도일과 맥카시, 그리고 캐로스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모처럼 깔끔하게 마운드를 정리했다. 와이스의 임무는 7회까지였다. 공 62개(스트라이크 39개)를 던지고 나서야 마운드를 넘길 수 있었다. 와이스는 지난 4일 애틀랜타와 경기에서도 3이닝을 투구했다. 당시 투구 수는 38개. 불과 이틀 휴식 뒤 60구가 넘는 공을 던진 것인데 이로써 두 경기 투구 수 합계가 100개가 됐다. [image: 1775637422406-0000601875_003_20260407181011579.jpg] 2024년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에 입단한 와이스는 정식 계약에 이어 2025년 시즌 재계약까지 따내며 KBO리그에서 2시즌을 보냈다. 2년 동안 46경기에서 21승 10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으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7.2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이에 휴스턴과 1년 260만 달러에 계약하며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다만 2027년 계약 연장은 와이스에게 달렸다. 2027시즌에 대해선 5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행사하지 않을 경우 5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지급하면 된다. 문제는 휴스턴 마운드 상황이 포화라는 점이다. 새로 영입한 이마이 타츠야를 관리하기 위해 6인 로테이션을 운용하겠다는 계획에도 경쟁자들이 여럿이다. 이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 있는 와이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 0 투표
    1 게시물
    7 조회수
    [오피셜]역대급 충격! 'KBO의 자랑' 결국 시즌 아웃…수술대 오른다→MLB 복귀 드라마 무산 [image: 1775637290434-2026040801000553000035631_20260408135615083.jpg] [image: 1775637292229-2026040801000553000035634_20260408135615092.jpg]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공식 발표가 나왔다. KBO 리그 '한화 이글스의 자랑' 코디 폰세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자마자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8일(한국시각) 폰세가 전방십자인대(ACL) 수술을 받게 되면서 올 시즌 남은 기간 결장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폰세는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공식적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고, 최소 6개월 이상 결장이 예상되면서 사실상 정규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현재 팀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image: 1775637299787-2026040801000553000035632_20260408135615101.jpg] 한화 팬들에게는 폰세의 2026시즌이 기다려질 수밖에 없었다. 그의 메이저리그 복귀 스토리는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폰세는 지난 2021년 평균자책점 7.04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멀어졌다. 이후 그는 일본에서 3시즌을 뛰며 재기를 노렸고, 2025년 한국 KBO 리그에서 MVP를 수상하며 완벽한 부활을 이뤄냈다. 하지만 폰세는 5년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토론토 입장에서도 폰세에게 거는 기대는 컸다. 구단 프런트는 선발 로테이션 강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가 바로 폰세 영입이었다. 여름 막판 복귀 가능성도 일부 기대됐지만, 이제 그 희망은 사라졌다. [image: 1775637305502-2026040801000553000035633_20260408135615108.jpg] 현재 블루제이스는 팀 전반적으로 회복이 필요하다. 그만큼 부상자가 많기에 폰세의 부상은 특히 치명적이다. 남은 선수들로 승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쉽지는 않다. 만약 추가 부상자가 더 나온다면, 토론토 프런트는 시즌 초반부터 큰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와 명승부를 연출한 토론토는 더이상 없다. 최근 열린 다저스와의 2연전에서 토론토는 모두 패배했다. 폰세의 이탈과 선발진 붕괴가 겹치면서 남은 시즌 토론토의 험난한 일정이 예상된다. 폰세의 부상과 함께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토론토가 반등에 성공할지 기대를 모은다.
  • 0 투표
    1 게시물
    7 조회수
    '홈런 1위' 노진혁이 사라졌다...'7연패' 롯데 라인업 전격 변화→유강남도 벤치서 시작한다...김민성·손성빈 출격 [부산 현장] [image: 1775637181832-0001996448_001_20260408153010205.jpg]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홈런 1위' 노진혁(롯데 자이언츠)이 선발에서 하루 빠진다. 롯데 자이언츠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를 맞아 이날 롯데는 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한동희(1루수)~김민성(3루수)~손호영(2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황성빈(중견수)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눈에 띄는 변화가 보인다.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노진혁이 선발에서 제외됐고, 대신 김민성이 3루수로 출전하면서 한동희가 1루 수비에 나온다. 노진혁은 전날 경기 기준 올해 9게임에서 타율 0.400, 3홈런 8타점 4득점, OPS 1.386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홈런은 공동 1위에 오르면서 팀 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날 게임에서도 5타석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image: 1775637189072-0001996448_002_20260408153010262.jpg] 주전 포수 유강남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그는 올해 9경기 전 게임에서 선발 출전하며 타율 0.200, 1홈런 3타점 1득점, OPS 0.494를 기록 중이다. 그를 대신해 손성빈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 선발투수는 김진욱이 등판한다. 그는 올해 첫 등판인 지난 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4⅔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지난해 KT전에서는 1차례 등판, 2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롯데는 전날(7일) 열린 KT와 홈경기에서 3-7로 패배했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달 3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부터 7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 2승 7패(승률 0.222)가 된 롯데는 같은 날 키움 히어로즈가 승리하면서 KIA 타이거즈와 공동 9위가 됐다. 롯데가 이렇게 긴 연패에 들어간 건 지난해 8월 12연패 이후 처음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 0 투표
    1 게시물
    7 조회수
    '블라블라, 더 떠들어봐!' 손흥민 이례적 골 세리머니, 도대체 누굴 저격했나... 에이징 커브 논란 부숴버린 '압도적 클래스' [image: 1775637050765-0003424475_001_20260408164708108.jpg] 에이징 커브와 득점력 저하라는 비판을 깔끔하게 부숴버렸다. 멕시코 강호를 상대로 압도적인 클래스를 뽐낸 손흥민(34·LAFC)이 이례적인 골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포효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이날 LAFC는 손흥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39분과 후반 13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멀티골까지 더하며 3-0 대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LAFC는 챔피언스컵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멕시코 강호는 손흥민의 파상공세에 맥을 못 췄다. 크루스 아술은 올 시즌 멕시코 1부리그에서 13경기 8승 3무 2패로 2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이다. 손흥민은 전반 30분,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침착하게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image: 1775637057758-0003424475_002_20260408164708132.jpg] [image: 1775637060634-0003424475_003_20260408164708150.jpg] 모처럼 득점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11경기 만에 터진 첫 번째 필드골을 작렬했다. 지난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전 페널티킥 득점 이후 약 두 달 만에 골맛을 봤다. 득점 직후 손흥민은 이례적인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평소의 찰칵 세리머니 대신 관중석과 카메라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했다. 특히 손흥민의 제스처는 최근 그를 향한 비판을 저격하는 듯했다. 손흥민은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입모양으로 '블라블라'라고 중얼거리는 듯한 동작을 취한 뒤, 손가락을 카메라를 향해 가르키는 세리머니를 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에이징 커브 논란과 필드골 가뭄에 대한 비판을 무시하겠다는 의미의 무언의 반박으로 풀이된다. 사실 손흥민은 득점이 없던 기간에도 압도적인 경기 영향력을 뽐내왔다. 지난 MLS 6라운드 올랜도 시티전에서는 전반에만 4도움을 몰아치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당시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손흥민이 매 경기 골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축구를 모르는 이들의 주장"이라며 정면 반박할 정도로 팀 기여도는 최상이었다. [image: 1775637067302-0003424475_004_20260408164708166.jpg] 하지만 스트라이커로서 필드골 부재는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지난 오스틴FC전에서는 최전방으로 전진 배치됐음에도 볼 터치 10회에 그치며 고립되는 등 부침을 겪기도 했다. 스티븐 체룬톨로 전 감독 시절 경기당 1골에 육박하던 가공할 득점력이 주춤하며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가장 중요한 챔피언스컵 8강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기록도 완벽에 가까웠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단 한 개의 슈팅을 골로 연결하며 특유의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입증했다. 이밖에도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79%(23/29), 공격 지역 패스 3회 등을 기록했다. 득점 외에도 전반 34분 상대 수비수 아모리 가르시아의 옐로카드를 유도하는 등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image: 1775637072384-0003424475_005_20260408164708183.jpg]
  • '2골 11도움' 손흥민, 도우미에서 해결사로...LAFC 3-0 勝 필드골

    1
    4
    0 투표
    1 게시물
    7 조회수
    '2골 11도움' 손흥민, 도우미에서 해결사로...LAFC 3-0 勝 필드골 8일 크루스 아술과 2026 북중미컵 8강 1차전 전반 30분 선제골 5일 '전반 4도움' 이어 2경기 연속 공격P...시즌 2골11도움 적립 [image: 1775636900730-202668961775630176_20260408154108344.jpg] [image: 1775636904011-202621951775630066_20260408154108347.jpg] [더팩트 | 박순규 기자] 마침내 터졌다. 꽉 막힌 '득점 혈'도 뚫었다. 한국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3)이 올 시즌 첫 필드골을 폭발하며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미국) 대승에 앞장섰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의 공격수 손흥민은 8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30분 왼발 슬라이딩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날 4-2-3-1전형의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역습 찬스에서 상대 오른쪽 지역을 파고든 마티유 초이니에의 낮은 크로스를 골마우스 정면으로 달려들며 논스톱 왼발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이날 첫 번째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선보였다. [image: 1775636914279-202690941775630275_20260408154108350.jpg]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첫 필드골이자 지난 2월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챔피언스컵 1회전 1차전 페널티킥 골 이후 10경기 만에 골을 추가하며 시즌 2골 11도움(리그 7도움 포함)을 적립했다. 손흥민은 첫 공식경기 득점 이후 지난 3월 A매치 2연전까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해 '에이징 커브'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나 A매치 포함해 12경기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우려를 씻어냈다. 축구통계매체 '풋못'은 89분 동안 39회의 볼 터치를 통해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하며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마티유 초이니에가 최고 평점 9.0을 받았다. 지난 8월 LAFC로 전격 이적한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10경기만 뛰고 9골 3도움(MLS 기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공식전에서는 13경기 12골을 적립하며 2026 북중미월드컵 활약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image: 1775636919410-202650321775630328_20260408154108353.jpg] 하지만 손흥민은 올 시즌 개막 이후 지독한 '골 가뭄'에 시달리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공교롭게도 LAFC의 사령탑 교체 후 '득점 혈'이 막힌 데다 '전술 부재 논란'에 휩싸인 홍명보호에서도 득점포를 터뜨리지 못해 더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명보호에 합류해 치른 유럽원정 3월 A매치 2연전에서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당시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에 0-4, 오스트리아에 0-1 참패를 당했다. 손흥민의 진가는 A매치 이후 드러났다. 홍명보호 소집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지난 5일 올랜도 시티와의 2026 MLS 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무려 4개의 도움을 작성하는 놀라운 능력을 과시하며 시즌 8∼11호 도움을 잇달아 기록했다. 사실상 팀의 전반 5골에 모두 관여하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MLS 역사상 첫 '전반 4도움'의 대기록을 남긴 손흥민은 이번 시즌 MLS 도움 1위(7개)로 뛰어오른 데 이어 '멕시코 명가'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귀중한 선제 결승 골까지 뽑아내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지난 7일에는 2026시즌 처음으로 MLS 6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창단 후 네 번째 북중미 챔피언스컵 8강에 오른 LAFC는 이날 손흥민의 선제골과 초이니에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디펜딩 챔피언' 크루스 아술을 제압함으로써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손흥민은 3-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나탄 오르다스와 교체됐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LAFC는 MLS 최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MLS에서 올 시즌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LAFC는 9승 0패 2무(CONCACAF 챔피언스컵 3승 0패 1무 포함)의 전적을 자랑하고 있다. MLS 역사상 시즌 개막 후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최초의 클럽이자 2026년 모든 대회에서 상대팀을 상대로 27득점 3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는 모든 대회에서 6승 0패 1무를 기록했으며, 이 중 6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CONCACAF 챔피언스컵은 2월부터 5월까지 북미, 중미, 카리브해 지역 상위 27개 팀이 참가하는 대륙별 토너먼트 대회다. 5월 30일에 열리는 결승전 우승팀은 2029년 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다저스 김혜성, 2경기 연속 안타... 이정후는 교체로 1타점

    1
    2
    0 투표
    1 게시물
    8 조회수
    다저스 김혜성, 2경기 연속 안타... 이정후는 교체로 1타점 토론토전서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 2삼진 이정후는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 1타점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image: 1775636791188-0006252938_001_20260408153507256.jpg] 김혜성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쳤던 김혜성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429로 떨어졌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유격수로 미겔 로하스를 내보낼 예정이었으나 가족 문제로 라인업에서 빠졌다. 대신 김혜성이 투입됐다. 김혜성은 0-0으로 맞선 3회 초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케빈 고즈먼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쳤다. 이어 알렉스 프릴랜드의 희생 번트 때 3루로 진루했고 오타니 쇼헤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5회 초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고즈먼의 보크로 2루 베이스를 밟았고, 프릴랜드의 우전 적시타가 나오며 득점을 추가했다. 3-0으로 앞선 6회 초 2사 1, 3루에서는 메이슨 플루허티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9회 초 1사에서도 제프 호프먼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토론토를 4-1로 제압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image: 1775636796844-0006252938_002_20260408153507275.jpg]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개막 1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뒤 교체 출전했다. 이정후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안방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58로 하락했다. 6회 말 무사 2, 3루에 출전한 이정후는 필라델피아 잭 팝을 상대로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4-0으로 앞선 8회 말 1사 1, 2루에서는 오리온 커커링을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필라델피아를 6-0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 0 투표
    1 게시물
    7 조회수
    이정후가 해냈다! '감격' 초보 감독의 첫 대타 작전 성공, 109m 희생플라이로 타점 추가 [image: 1775636691570-2026040801000560900036081_20260408155511245.jpg]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시즌 첫 교체 출전서 타점을 추가했다. 이정후는 8일(이하 한국시각)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까지 타율 0.162로 부진한데다 시즌 개막 후 11경기 연속 출전하며 전이닝을 소화해 휴식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정후는 3-0으로 앞선 6회말 대타로 경기에 들어갔다. 선두 라파엘 데버스가 좌전안타, 케이시 슈미트가 우중간 2루타를 쳐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필라델피아가 투수를 좌완 선발 크리스토퍼 산체스에서 우완 잭 팝을 내세우자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재러드 올리바의 대타로 내보냈다. 이정후의 시즌 첫 대타 출전이자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두 번째 대타 작전. 이정후는 기대에 부응했다. 볼카운트 2B1S에서 팝의 4구째 낮은 존으로 떨어지는 86.9마일 슬라이더를 가볍게 받아쳐 중견수 쪽으로 깊은 플라이를 날렸다. 타구속도 98마일에 비거리는 357피트(109m)로 3루주자 데버스가 여유있게 홈으로 들어왔고, 2루주자 슈미트도 3루로 진루했다. 4-0으로 점수차를 벌리는 쐐기 타점이었다. 이정후가 타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3일 뉴욕 메츠전 이후 5일 만이다. [image: 1775636697199-2026040801000560900036082_20260408155511255.jpg] 이정후는 5-0으로 앞선 8회 1사 1,2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이정후는 타율 0.158(38타수 6안타), 5타점, 3득점, OPS 0.481을 마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로비 레이가 6⅔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타선은 모처럼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리드오프 윌리 아다메스가 4타수 2안타 1득점, 맷 채프먼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루이스 아라에즈가 4타수 1안타 2타점 등을 쳤다. 4연패를 마감한 샌프란시스코는 4승8패를 마크, NL 서부지구 최하위를 유지했다. 선두 LA 다저스(9승2패)와는 5.5경기차다. 이날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6회 이정후와 해리슨 베이더, 두 명의 타자를 대타로 썼다. 전날까지 대타 작전은 딱 한 번 밖에 없었다.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예라르 엔카나시온이 7회초 패트릭 베일리의 대타로 출전해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것이 샌프란시스코의 올시즌 유일한 대타 기록이다. 현지 매체들이 바이텔로 감독의 단조로운 경기운영을 지적하는 기사를 연이어 내보내자 이날은 두 번이나 대타 작전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정후와 베이더는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외야수들이다. 이날 휴식 차원에서 선발출전하지 않았을 뿐이고 백원 요원을 기용하는 진정한 의미의 대타 작전은 아니었다.
  • 0 투표
    1 게시물
    7 조회수
    1년 넘게 사라지더니 154km 파이어볼러 등장…롯데 트레이드 5년 만에 대박 터지나 [image: 1775636596180-0000601943_001_20260408082412863.jpg]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무려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그래도 모처럼 수확이 있는 경기였다. 바로 최이준이었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1차전 홈 맞대결에서 3-7로 무릎을 꿇었다. 그래도 6연패를 당하는 기간에는 수확이 단 하나도 없었다면, 이날 경기는 달랐다. 최이준이 수술을 받기 전보다 더 위력적인 투수로 돌아왔다는 점이다. 최이준은 지난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KT 위즈의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KT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남기지 못했고,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롯데는 150km에 육박하는 패스트볼을 뿌리는 최이준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고, 최이준과 2022년 3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대가로 신본기와 박시영을 내줬다. 롯데로 이적한 뒤에도 최이준의 활약은 크게 돋보이지 않았다. 2023년은 5경기 평균자책점 23.14에 그쳤고, 2023년에도 28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6.83에 머물렀으며, 2024년 또한 2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7.30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이준의 가치는 기록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었다. 필승조는 아니었지만, 최이준은 롱릴리프로서 그동안 롯데에 힘이 돼 왔다. 그런데 지난 2024년 7월 30일 SSG 랜더스와 맞대결 중 최이건의 어깨에 탈이 났다. 투구를 하던 중 최이준이 갑작스럽레 어깨를 부여잡더니, 마운드에 주저앉았다. 당연히 투구를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고, 최이준은 그대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리고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어깨 연골 부분 손상 진단을 받으면서 그대로 시즌을 종료, 지난해에는 단 한 번도 공식전에 나서지 않았다. [image: 1775636602580-0000601943_002_20260408082412901.jpg] [image: 1775636604365-0000601943_003_20260408082412956.jpg] 그래도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것은 아니었다. 최이준은 지난해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 합류, 구슬땀을 흘리며 2026시즌을 준비했고, 지난 4일 김태형 감독은 조만간 최이준이 1군의 부름을 받게 될 것을 암시했다. 그리고 7일 경기에 앞서 최이준은 무려 615일 만에 콜업됐다. 그리고 공백기를 가진 끝에 돌아온 최이준은 달라진 모습이었다. 최이준은 7일 KT를 상대로 마운드에 올랐고,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가 1-5로 뒤진 8회초 비교적 여유로운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최이준은 첫 타자 이강민을 상대로 초구에 152km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등 5구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생산했다. 이어 후속타자 최원준을 상대로는 9구 승부 끝에 2루수 땅볼로 두 번째 아웃까지 만들어냈다. 이후 최이준은 김현수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이어 나온 안현민에게 152km 직구를 위닝샷으로 뿌려 삼진을 솎아내며 이닝을 매듭지었다. 이날 최이준은 트랙맨 기준 최고 154.3km, 평균 151.6km의 패스트볼을 뿌렸는데,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기 전보다 스피드가 눈에 띄게 빨라진 모습이었다. 이 모습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진 알 수 없지만, 더 경쟁력을 갖추고 돌아온 것은 분명해 보였다. 7연패는 롯데 입장에서 분명 쓰라린 결과였지만, 아무런 수확이 없었던 지난 6연패 기간과 달리 더 발전한 최이준을 발견한 것은 분명한 성과였다. [image: 1775636613440-0000601943_004_2026040808241299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