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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 1도 없다" 팔꿈치 수술 받은 156km 파이어볼러, 캐치볼 70m OK! 삼성 마운드 판도 바꾼다 [image: 1767328221096-0005455780_001_20260102083911117.jpg]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팔꿈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공을 던질 때 불편함이 1도 없다". 지난해 3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오른손 투수 김무신(개명 전 김윤수)이 밝은 표정으로 근황을 전했다. 재활 과정 내내 착실히 몸을 만들며 현재 캐치볼 70m 거리까지 통증 없이 소화할 정도로 회복세가 뚜렷하다. 김무신은 "팔꿈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공을 던질 때 불편함이 1도 없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지금은 날씨가 추워 무리하면 다시 나빠질 수 있으니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몸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고 신중함도 잊지 않았다. [image: 1767328226736-0005455780_002_20260102083911133.jpg] 실제로 몸 상태는 누구나 느낄 만큼 향상됐다. 김무신은 "시즌을 치르면 살이 빠지지만 재활은 반복 훈련이 많아 오히려 근육이 붙는다"며 웃었다. 괌 1차 캠프에서 하프피칭에 돌입할 예정이며, 몸 상태가 온전히 올라오면 변화구 훈련과 투구 메커니즘 보완 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투구 폼이 안정되면 부상 위험도 줄어들 거라 생각한다. 팔꿈치에 부담이 덜 가도록 매커니즘을 잘 다듬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가을, 동료들이 가을야구를 누비는 모습을 TV로 지켜봐야 했던 아쉬움도 있었다. 그러나 김무신은 감정에 머물지 않았다. "야구를 못하면 당연히 아쉽다. 하지만 속상해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지 않나. 다시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복귀했을 때 팀이 잘하고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image: 1767328234019-0005455780_003_20260102083911144.jpg] 재활은 흔히 '고독한 싸움'이라 표현된다. 하지만 김무신에겐 함께 웃고 땀 흘린 동료들이 있었다. 그는 "(최)지광이 형, (이)재희와 늘 같이 운동하고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신다. 혼자였다면 더 지루했을 텐데 두 사람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김무신은 선발과 불펜 모두 소화 가능한 전천후 자원이다. "보직보단 경쟁력을 갖추는 게 우선"이라고 힘줘 말한 그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삼성 마운드 운용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무신은 2024년 LG와의 플레이오프에서 2홀드 평균자책점 0.00으로 완벽투를 펼치며 필승조 진입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도중 팔꿈치 통증이 찾아왔고, 검사 결과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소견을 받아 결국 칼을 댔다. 최고 156km 빠른 공이 주무기인 김무신이 온전한 몸으로 1군에 복귀한다면, 삼성 마운드 뎁스는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image: 1767328241142-0005455780_004_20260102083911154.jpg]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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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 삼성, 결국 김범수 영입하나? 한화도 필요할텐데...새해 초 최대 이슈 [image: 1767328109516-202601020618070448791b55a0d5621122710579_20260102061908095.png]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은 "한화는 왜 김범수와 FA 계약을 하지 않고 있나"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린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면서 "삼성 전력이 가장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이 김범수를 데리고 갈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겼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그러나 원태인, 구자욱과의 비FA 다년 계약에 '올인'하겠다며 김범수 등 외부 FA 영입전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그것은 '닌자종열'다운 '페인트 전략'이었다. 조용히, 그러나 치명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단장은 최형우 영입전도 그렇게 진행해 결국 성사시켰다. 김범수는 최근 공개된 한 유튜브 채널에서 농담처럼 "저는 K9 자주포 한 대 받으면 될 거 같다. 한 대 80억 한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많이 받고 싶다는 뜻이었다. 김범수는 올해 73경기에 등판해 48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큰소리칠 만하다. 그렇다고 80억원을 쥐어줄 팀은 없다. 김범수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삼성의 '아킬레스건'은 불펜이다. 이를 그냥 지나칠 이 단장이 아니다. 김범수 영입전을 물밑에서 펼치고 있을 가능성이 큰 이유다. 한화도 김범수가 필요한 자원임은 인정하고 있다. 잡을 의사도 분명 있어보인다. 문제는 샐러리캡이다. 김범수 요구액을 들어줄 수 없는 이유일 수 있다. 김범수 '사가'가 어떻게 끝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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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나와선 안 될 장면" 중계 멘트→김보름 '왕따 주동자' 만들고 사과 없었다... 억울함 푼 김보름 "힘든 시간 지나왔다. 은퇴 결정" [image: 1767327594350-0005455704_001_20260102004412329.jpg] [OSEN=노진주 기자] '한국 빙속 장거리 상징' 김보름(32)이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김보름은 지난 달 3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현역 은퇴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11살에 처음 스케이트를 시작해 2010년부터 2024년까지 국가대표로 얼음 위에 서며 제 인생의 대부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올해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합니다”라며 “어린 시절 얼음 위에 처음 발을 디뎠던 날부터 스케이트는 제 삶의 전부였습니다. 어설프게 균형을 잡던 아이는 꿈을 품었고, 그 꿈을 따라 멈추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그 길 위에서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이라는 값진 무대와 소중한 순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보름은 “그 여정이 늘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기쁨의 순간도 있었지만, 말로 다 담기 어려운 시간들 또한 지나왔습니다. 결과보다 과정이 더 버거웠던 날들도 있었고, 다시 일어서야 했던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그 자리에 설 수 있었던 이유는 스케이트를 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선수 생활은 여기서 마무리하지만, 스케이트를 향한 마음은 여전히 제 안에 남아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과 좌절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로 기억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image: 1767327600945-0005455704_002_20260102004412415.jpg] 김보름은 2010년부터 2024년까지 국제대회에 꾸준히 출전했다. 2014년 소치 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평창 대회, 2022년 베이징 대회까지 세 차례 연속 출전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5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해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선수 생활이 마냥 행복했던 건 아니다. 김보름은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경기 이후 예상 밖 ‘왕따 주행’ 장본인으로 지목돼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김보름과 박지우가 노선영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장면이 문제가 됐다. 앞서간 선수들이 노선영을 챙기지 못했단 배성재 캐스터와 제갈성렬 위원의 해설이 논란의 불씨가 됐다. 경기 직후 여론은 급격히 악화했다. 김보름은 어느새 왕따 주도자로 낙인 찍혀 있었다. 그를 향한 비난은 매우 거셌다. 논란은 정부 차원의 조사로 확대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특정 감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왕따 주행’은 없었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러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았다. 김보름은 심리치료를 받아야 했다. 이후 배성재는 "편파중계는 없었다. 그럴 의도를 가질 이유도 없다"라고 해명한 뒤 “다만 김보름이 힘든 시기를 겪은 것은 가슴 아프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관심이 무겁고 힘들었을 것이라 공감한다”라고 말했다. [image: 1767327613455-0005455704_003_20260102004412425.png] 평창 대회가 끝난 뒤 약 1년 후인 2019년 1월 김보름은 자신이 오히려 노선영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 2010년 국가대표 선수촌 입촌 이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까지 훈련 방해와 폭언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노선영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결국 법적 다툼으로 이어졌다. 김보름은 2020년 11월 노선영을 상대로 2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023년 5월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힘든 시간 속에서도 김보름은 빙판 위를 지켰다.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5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태극마크를 유지했다. 2023-2024시즌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굴곡 심한 선수생활을 했던 김보름은 “이제는 조금 천천히 걸어보려 합니다. 운동을 통해 배운 마음가짐과 자세로 새로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이 제 길을 나아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묵묵히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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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의 숙청! HERE WE GO 떴다! 손흥민 우승 경기 결승포→그런데 쫓겨나다니…존슨, 프랑크 감독의 '전력 외 통보'→680억 팰리스 이적 [image: 1767326670786-0001959044_001_20260102104209053.jpg]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당시 그토록 슬퍼하던 브레넌 존슨의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불과 한 시즌 전만 해도 토트넘 홋스퍼의 최다 득점자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평가받던 공격수가, 1년 만에 같은 런던 연고의 다른 구단 유니폼을 입는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해 복수의 현지 매체, 그리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까지 일제히 이 소식을 전하면서 존슨의 거취는 더 이상 변수가 없는 상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image: 1767326675206-0001959044_002_20260102104209114.jpg] 'BBC'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3500만 파운드(약 680억원) 규모의 이적료로 크리스털 팰리스 합류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런던 연고 축구단 소식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BBC' 사미 목벨 기자는 "존슨의 이적은 2일 예정된 메디컬 테스트가 모두 완료되는 대로 최종 확정될 수 있으며,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그는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팰리스 선수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존슨은 1일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과 구단 수뇌부를 직접 만나 이적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고, 이 대화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현재 그는 셀허스트 파크로 향하는 문턱에 서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적의 배경은 몇 주 전부터 조금씩 드러나고 있었다. 'BBC'는 지난달 말 "토트넘은 존슨을 적극적으로 내보내려는 입장은 아니지만,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매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팰리스는 존슨을 올겨울 이적시장 첫 번째 목표로 설정했다. 현지시간 기준 지난달 29일 토트넘과 이적료에 합의하면서 협상은 급물살을 탔다. 존슨의 개인 조건 역시 큰 이견 없이 조율된 것으로 전해졌다. [image: 1767327085512-0001959044_003_20260102104209145.jpg] 이어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로마노 기자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브레넌 존슨의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이 확정적이다"라며 이적 확정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문구인 "히어 위 고(Here We Go)"를 사용했다. 로마노는 "선수 측과의 개인 조건 합의도 완료됐으며, 토트넘이 받는 이적료는 3350만 파운드(약 651억원) 수준이다. 현재 1차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팰리스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중요한 영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런던 지역 유력지인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역시 존슨의 메디컬 테스트 소식을 전하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강조했다. 매체는 "두 구단은 이미 지난해 12월 말 이적에 합의했지만, 당시에는 선수 본인이 결정을 망설이고 있었다"며 "이제 존슨이 이적을 승인하면서 모든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image: 1767327092113-0001959044_004_20260102104209175.jpg] 존슨의 이적을 둘러싼 핵심 배경에는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 체제에서 급격히 줄어든 입지가 자리하고 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존슨은 프랑크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으로부터 향후 팀 구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존슨은 새해 전야에 직접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받았고, 이후 팰리스행이 급물살을 탔다. 아이러니하게도 존슨은 불과 지난 시즌만 해도 토트넘의 중심 공격 자원이었다. 그는 2024-2025시즌 공식전에서 18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특히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에 17년 만의 메이저 트로피를 안겼다. 손흥민이 생애 첫 클럽 무대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리는 배경에 존슨이 있었다는 뜻이다. 이는 구단의 41년 만의 유럽대항전 우승이기도 했다. 당시 이 한 골로 존슨은 단숨에 영웅으로 불렸다. 그러나 올 시즌 앞두고 상황은 급변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나고 프랑크 감독이 부임하면서 전술 구상이 달라졌다. 프랑크 감독은 오른쪽 측면에서 여름 신입생 모하메드 쿠두스를 우선적으로 기용했다. [image: 1767327099797-0001959044_005_20260102104209209.jpg] 그 결과 존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6경기만 선발로 출전하는 데 그쳤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출전 시간이 912분에 불과하다. 이는 그의 입지가 얼마나 좁아졌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 개편을 계획하는 중이다. 존슨의 이적은 자연스러운 선택지가 됐다. 팰리스 입장에서는 이번 영입이 상징성이 크다. 이적료 3500만 파운드 이상 금액은 구단 역사상 최고액 지출이다. 과거 크리스티안 벤테케 영입 당시 기록을 넘어서는 규모다. 이는 팰리스가 존슨을 단순한 즉시 전력 보강이 아닌, 구단의 장기 프로젝트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image: 1767327106394-0001959044_006_20260102104209243.jpg] 로마노가 이를 두고 "장기 프로젝트를 위한 중요한 계약"이라고 표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편 팰리스 사령탑인 글라스너 감독은 공식 석상에서 존슨 이적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는 이번 소식이 전해진 뒤 몇 시간 뒤 열린 풀럼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축구에서는 항상 예상과 다른 일이 벌어진다"며 "이적시장이 끝날 무렵이면 지금 내가 한 말 대부분이 틀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프랑크 감독 역시 2일 브렌트퍼드전(0-0 무승부)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존슨은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그는 팀 버스에 오르는 장면이 포착되지 않았다. 이후 결국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사진=연합뉴스 / 파브리치오 로마노 인스타그램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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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 엔딩!' 韓 역대급 미녀 스케이터 은퇴 발표...3회 연속 올림픽 메달 김아랑, "한순간도 외롭고 춥지 않아" 끝까지 스마일 [image: 1767326506719-0002239759_001_20260102001709616.jpg]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스마일 스케이터' 김아랑이 별명에 어울리는 희망적인 은퇴 소감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김아랑은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라스트 종소리를 뒤로하고, 이제 정들었던 얼음판을 떠납니다"라고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예견된 결과다. 김아랑은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회장배 선수권대회서 은퇴 경기를 치렀다. 당시 김아랑은 취재진과 만나 "23년 동안 선수 생활을 했다"라며 "빙판을 떠난다는 느낌은 모르겠고, 모든 감정이 뒤섞인 기분인 것 같다"고 밝혔다. [image: 1767326513861-0002239759_002_20260102001709664.jpg] 계속해서 "부상이 은퇴하는 데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다. 개인적으로 언제부턴가 얼음판에 서는 것이 아쉬움보다는 다시 섰다는 고마움이 커졌던 순간이 있는데 그때부터 조금씩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은퇴 이유를 설명했다. 김아랑은 한국 동계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다. 특히 큰 무대에 강했다. 2014 소치, 2018 평창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2022 베이징서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럼에도 김아랑은 그간의 업적을 나열하기보단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는 방식으로 은퇴 소감을 전했다. [image: 1767326523693-0002239759_003_20260102001709702.jpg] 김아랑은 "23년 동안 차가운 빙판 위에 설 수 있었던 건 결코 혼자만의 힘이 아니었다. 곁을 지켜준 가족과 친구들, 믿고 이끌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 부상으로 힘든 순간마다 함께해 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선수로서의 시간을 함께해 주신 후원사 여러분과 언제나 응원해 주신 팬분들 덕분이었다"라며 "그 덕분에 단 한 순간도 외롭지 않았고, 춥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내겐 스케이트는 인생 그 자체였다. 빛났던 날은 추억으로, 힘들었던 날은 단단하게 만들어준 시간으로 남았다"라며 "이제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라고 했다. 사진=김아랑, 브리온컴퍼니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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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름 웃네! 왕따시키고 통쾌한 표정", "김보름 팀플레이 안 한 거 맞잖아!"…전부 잘못됐습니다→아직도 이런 사람들 있다니 [image: 1767325654811-0001958908_001_20260101200110696.png]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상처를 안고 빙판을 떠났지만 김보름의 이름은 여전히 여론의 중심에 있다.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한 이후에도 일부 온라인 공간에서는 그를 향한 차가운 반응이 여전히 이어지면서, 그가 겪어야 했던 논란과 상처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은퇴 소식 자체보다도 과거 사건에 주목이 쏠리는 중이다. 김보름에 대한 잘못된 평가와 시선도 아직 존재한다. [image: 1767325659987-0001958908_002_20260101200110770.jpg] 김보름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직접 알렸다. 그는 "11살에 처음 스케이트를 시작해 2010년부터 2024년까지 국가대표로 얼음 위에 서며 제 인생의 대부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올해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를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은퇴 소회에는 지난 시간의 무게도 담겨 있었다. 김보름은 "그 여정이 늘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기쁨의 순간도 있었지만, 말로 다 담기 어려운 시간들 또한 지나왔습니다. 결과보다 과정이 더 버거웠던 날들도 있었고, 다시 일어서야 했던 순간들도 있었습니다"라고 적었다. 특정 사건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평창 올림픽 당시 겪었던 논란과 이후의 시간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또 "많은 어려움과 좌절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로 기억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라며 담담하게 글을 맺었다. [image: 1767325666791-0001958908_003_20260101200110816.jpg] 1993년생인 김보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평창 대회에서 매스스타트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평소 종목에서 강점을 보이던 김보름은 박지우와 함께 대표로 출전했다. 그러나 대회 초반 열린 여자 팀추월 경기 이후 그를 향한 시선이 달라졌다. 경기 과정에서 김보름과 박지우가 앞에서 레이스를 이어가고, 노선영이 뒤처진 장면이 중계되면서 '왕따 주행' 논란이 불거졌다. 팀추월은 세 명이 한 팀을 이뤄 순위를 다투는 종목으로, 당시 주행을 두고 동료를 고의로 따돌렸다는 비판이 확산됐다.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됐다. 일부 방송 중계에서는 김보름의 책임을 강조하는 해설이 이어졌고,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하며 대회 도중 퇴출 요구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 노선영이 인터뷰를 통해 "김보름이 따로 훈련하는 등 특별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됐다. 평창 이후에도 논란의 그림자는 길게 이어졌다. 김보름은 정신적 충격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동안 '팀추월은 더는 못하겠다'고 호소한 사실도 알려졌다. [image: 1767325672954-0001958908_004_20260101200110858.jpg] 결국 그는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2020년 11월 노선영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일부 승소를 통해 김보름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팀추월 주행이 정상적이었다고 판단했다. 노선영이 훈련 과정에서 김보름에게 욕설을 하는 등 괴롭힌 사실이 인정된다며 '노선영은 김보름에게 3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 판결은 2023년 5월 최종 확정되면서, 김보름은 5년 만에 '왕따 가해자'라는 꼬리표를 법적으로 벗게 됐다. 법적 판단으로 명예를 회복한 뒤 김보름은 선수로서의 길을 이어갔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5위를 기록했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을 오가며 한국 여자 중장거리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은퇴를 앞두고 그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새로운 활동에도 나서며, 빙상 밖에서도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image: 1767325678444-0001958908_005_20260101200110909.png] 그러나 평창 올림픽 당시 60만이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김보름의 빙상 대표팀 퇴출을 요청한 기세는 아직도 존재한다. 그의 은퇴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온라인에선 그에 대한 차가운 반응과 잘못된 인식을 쏟아내고 있다. "왕따는 아니었다고 해도 파벌 싸움은 있었던 것 아니냐. 그래놓고 당당한 척 하는 건 아니지 않나", "경기 후 인터뷰 표정만 봐도 인성을 알 수 있다. 왕따 시켜놓고 통쾌한 표정,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그런 표정은 안 나오지", "팀추월인데 팀플레이를 안하네" 등의 반응도 여전히 존재했다. 해당 반응들에는 적지 않은 수의 '좋아요'도 달렸다. [image: 1767325687004-0001958908_006_20260101200110980.jpg] 법원이 김보름의 결백을 증명했음에도 이를 수긍하지 못하는 이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다. 현역 은퇴라는 선수 인생의 마침표 앞에서도 과거 논란을 다시 꺼내는 시선은 김보름이 감내해야 했던 사회적 부담이 얼마나 길고 깊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10년 가까이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으로 활약했던 김보름은 결국 빙판을 떠났다. 은퇴 인사에서 그는 억울함을 직접적으로 호소하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은퇴 이후에도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김보름 인스타그램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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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급 원투펀치 사라졌다’ 19년 만에 KS 준우승 한화, 폰세-와이스 없이도 증명할 수 있을까 [image: 1767324951023-0005455747_001_20260102074208374.jpg]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리그 최강 원투펀치 코디 폰세(32)와 라이언 와이스(30) 없이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까. 지난해 한화는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83승 4무 57패 승률 .593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2위를 차지했고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을 3승 2패로 제압하며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LG에 1승 4패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화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데는 외국인투수 원투펀치 폰세와 와이스의 역할이 컸다. 폰세는 29경기(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며 역사적인 시즌을 보냈다. 252탈삼진으로 KBO리그 역대 단일시즌 최다탈삼진 신기록을 세우며 트리플크라운 달성과 함께 리그 MVP와 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년차 시즌을 보낸 와이스는 폰세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역시 에이스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30경기(178⅔이닝)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로 활약했다. 탈삼진 207개를 잡아내며 폰세와 함께 KBO리그 최초로 200탈삼진 듀오가 탄생했다.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을 살펴보면 폰세는 8.31로 리그 1위, 와이스는 5.27로 리그 12위, 투수 5위에 올랐다. 두 선수가 합작한 WAR은 13.58에 달한다. 폰세와 와이스가 약 14승을 한화에 안겨준 것이다. [image: 1767324957834-0005455747_002_20260102074208491.jpg] [image: 1767324962902-0005455747_003_20260102074208498.jpg] 폰세와 와이스를 앞세워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한화는 올해 큰 시험에 들게 됐다. 폰세와 와이스가 지난해 너무 좋은 활약을 펼친 나머지 모두 메이저리그로 떠난 것이다. 폰세는 류현진이 뛰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000만 달러(약 434억원) 계약을 맺었고 와이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년 260만 달러(약 38억원)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역대급 원투펀치를 잃어버린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90만 달러)와 오웬 화이트(100만 달러)로 새롭게 외국인투수 듀오를 구성했다. 두 투수 모두 최고 시속 150km 중반대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들도 기대가 크지만 KBO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내는 만큼 활약을 확신할 수는 없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많은 팀들은 기존에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외국인투수들을 선택했다. 제임스 네일, 아담 올러(이상 KIA), 앤더스 톨허스트, 요니 치리노스(이상 LG), 라일리 톰슨(NC), 크리스 플렉센, 잭 로그(이상 두산), 아리엘 후라도(삼성), 라울 알칸타라(키움), 미치 화이트(SSG)가 KBO리그 경험이 있는 외국인투수들이다. 그만큼 외국인선수 풀이 좋지 않았다는 평이다. 폰세와 와이스가 없이 새로운 외국인투수들과 함께 시즌을 치러야 하는 한화는 이번 겨울 강백호(4년 총액 100억원)를 영입하며 타선 강화에 성공했다. 외국인투수들만 좋은 활약을 해준다면 전력은 작년보다 좋다고 볼 수도 있다. 한화가 폰세와 와이스 없이도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라고 증명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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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박살!" 소신 밝힌 日 투수 최대어, 휴스턴과 손잡았다…'2749억→781억' 계약 규모 대폭 삭감 왜? [image: 1767323719403-0001959035_001_20260102103809017.jpg]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이번 스토브리그 최대어 중 한 명으로 초대형 계약이 점쳐졌던 일본인 투수 이마이 다쓰이가 예상보다 작은 규모의 계약서에 사인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우완투수 이마이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3년 5400만달러(약 781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이마이와 휴스턴의 이번 계약엔 이닝 소화에 따른 인센티브와 매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만약 이마이가 시즌 100이닝 등판을 달성하면 매년 최대 300만 달러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고, 계약 총액은 최대 6300만 달러(약 912억원)까지 상승한다. 이마이는 2017년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즈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세이부에서 활약하며 통산 159경기 963⅔이닝 58승45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고, 특히 2025시즌 24경기(163⅔이닝) 10승5패 평균자책점 1.92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는 평균구속 152km/h, 최고구속 160km/h의 패스트볼이 장점인 우완 파이어볼러로, 부드러운 투구폼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구종 구사 능력도 갖췄다. 이마이는 지난 11월 19일 포스팅 공시됐다. 그리고 포스팅 마감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휴스턴과 손을 잡으며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image: 1767323724920-0001959035_002_20260102103809072.jpg] 미국 현지 매체들은 포스팅 당시 이마이를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으며 1억 달러가 넘는 초대형 계약을 전망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FA 상위 50명 중 이마이를 5위에 올려놓으며 6년 총액 1억 3500만 달러(약 1953억원) 계약을 전망했다. 또 다른 매체 '디 애슬레틱'은 8년 1억 9000만 달러(약 2749억원) 계약을 점치기도 했다. 키 180cm, 몸무게 80kg의 크지 않은 체격으로 '제2의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이마이는 예상보다 낮은 규모의 계약서에 사인했다. 그는 비교적 낮은 연 평균 연봉(AAV)의 장기계약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MLB 이적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이마이를 '2~3선발급 중상위 선발투수'로 평가하며 "이마이는 2022~2025년의 뛰어난 성적으로 FA 시장에서 매력적인 자원이었지만, 일부 스카우트는 세컨드 피치의 안정성과 과거 제구 난조를 우려했다. 이러한 엇갈린 평가가 예상보다 낮은 보장금액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image: 1767323733093-0001959035_003_20260102103809120.png] 이마이는 포스팅 직후 다저스행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면서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말 일본 아사히TV '보도 스테이션'에 출연해 "물론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사사키 로키와 같은 선수들과 함께 뛰면 즐거울 것"이라면서도 "그런 팀을 꺾고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되는 게 가장 값진 일이다. 솔직히 말하면, 다저스를 쓰러뜨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팀에 일본인 선수가 있다면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겠지만, 난 그걸 원치 않는다. 생존을 경험하고 싶다"며 "문화적 차이와 마주했을 때 그걸 어떻게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지 시험해 보고 싶다. 내가 기대하는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image: 1767323740676-0001959035_004_20260102103809198.png] 사진=연합뉴스 / 이마이 다쓰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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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170억 그 이상?…삼성, '토종 에이스' 원태인 비FA 다년계약 추진→변수는 ML 도전 의지 [image: 1767323516692-0001958940_001_20260102001008418.jpg]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토종 에이스' 투수 원태인과 비FA 다년계약을 추진할 전망이다. 비FA 다년계약 역대 최대 금액인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8년 170억원 규모를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는 가운데 변수는 원태인의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 의지다. 삼성은 올겨울 FA 시장에서 바쁘게 움직였다. 먼저 왕조 시절 주축이었던 외야수 최형우를 2년 총액 26억원 계약으로 다시 데려왔다. 팀 타선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 삼성은 내부 FA 잔류에 집중했다. 삼성은 먼저 김태훈과 계약 기간 3+1년, 계약금 6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최대 총액 20억원, 이승현과는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1억 5000만원, 연간 인센티브 5000만원으로 최대 총액 6억원에 잔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베테랑 포수 강민호와도 계약 기간 2년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2억원 최대 총액 20억원 조건으로 사인했다. 2026년 병오년이 밝은 가운데 삼성은 1월 또 다른 숙제를 풀어야 한다. 바로 생애 첫 FA 자격 취득을 앞둔 투수 원태인과 비FA 다년계약 추진이다. 2000년생 우완 원태인은 2019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해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했다. 입단 첫 시즌부터 1군 마운드에 곧바로 자리 잡은 원태인은 2021시즌 14승 7패 평균자책 3.06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작성했다. 이후 원태인은 2023시즌(7승)을 제외하고 모두 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특히 원태인은 2021시즌부터 2025시즌까지 5시즌 연속 150이닝 이상 소화로 내구성을 입증했다. 원태인은 2025시즌 27경기 등판 12승 4패 평균자책 3.24, 108탈삼진, 27볼넷,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10, 퀄리티 스타트 20차례로 맹활약했다. [image: 1767323524992-0001958940_002_20260102001008475.jpg] [image: 1767323530637-0001958940_003_20260102001008539.jpg] 원태인은 2026시즌 등록일수를 충족한다면 시즌 종료 뒤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한다. 리그에서 가장 계산이 서는 2000년생 토종 선발 자원이 FA 시장에 나온다면 그 값어치는 천정부지로 오를 수밖에 없다. 삼성으로서는 FA 시장에 나가기 전에 팀 로열티가 강한 원태인을 비FA 다년계약으로 잡는 방향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원태인을 잡기 위해선 4년 전 또 다른 프랜차이즈 스타 외야수 구자욱을 잡기 위해 내민 5년 총액 120억원 규모가 협상 출발선이 될 수 있다. 거기에 급격히 올라간 FA 시장 물가와 원태인의 나이까지 고려한다면 6년 이상의 장기 계약 기간 가정 아래 비FA 다년계약 역대 최대 규모인 류현진의 170억원을 넘을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게 야구계 시선이다. 가장 큰 변수는 원태인의 국외 무대 진출 의지다. 원태인은 2026시즌 종료 뒤 FA 자격으로 국외 무대에 도전할 수 있다. 선수 본인도 과거부터 꾸준히 국외 무대 도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만약 삼성과 비FA 다년계약을 맺을 경우 원태인이 그 계약 기간 내 국외 무대에 도전하는 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삼성 구단으로서도 FA 신분인 원태인에게 옵트아웃 조항을 허용할 가능성이 사실상 없는 까닭이다. 과연 삼성이 1월 들어 원태인과 비FA 다년계약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그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하게 됐다. [image: 1767323536331-0001958940_004_20260102001008592.jpg]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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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나오면 시작가 160억?' 노시환 다년계약 안갯속, 연말 극적 타결 없었다→2027 FA 시장 최대어 예고 [image: 1767322768597-0001958957_001_20260102050011153.jpg]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다면 160억원이 시작가일까. 한화 이글스와 내야수 노시환의 비FA 다년계약 협상이 안갯속으로 빠졌다. 연말 극적 타결이 없었던 가운데 노시환이 2026년 FA 시장 최대어로 나올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한화는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야수 최대어 강백호를 4년 최대 총액 100억원에 깜짝 영입했다. 한화는 지난해 11월 열린 KBO 2차 드래프트에서 샐러리캡을 일부 비우자 곧바로 강백호 영입을 시도해 계약을 이끌었다. 한화는 강백호와 노시환이라는 좌·우 거포 자원을 중심 타선에 배치해 공격력 극대화를 노릴 계획이다. 한화는 내부 FA인 투수 김범수와 외야수 손아섭과 잔류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한화는 노시환과 비FA 다년계약 협상 테이블에 우선 집중했다. 자연스럽게 내부 FA 두 선수와 협상은 우선 순위에서 밀린 모양새다. [image: 1767322775337-0001958957_002_20260102050011225.jpg] [image: 1767322781707-0001958957_003_20260102050011298.jpg] 2000년생 노시환은 2019년 신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부터 1군 무대에 자리 잡은 노시환은 2023시즌 타율 0.298, 153안타, 31홈런, 101타점, 출루율 0.388, 장타율 0.541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2024시즌 24홈런을 때린 노시환은 2025시즌 데뷔 뒤 첫 전 경기 출전에 성공하면서 32홈런 101타점으로 다시 타격 성적을 끌어올렸다. 야구계에선 연간 30억원에 가까운 규모의 비FA 다년계약 조건을 한화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시환은 한화 제시 조건을 두고 고심하면서 지난해 연말까지 쉽사리 도장을 찍지 않았다. 이는 노시환이 2026시즌 종료 뒤 FA 시장에 나와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내포됐을 가능성이 크다. 야수 FA 역대 최대 금액 규모는 포수 양의지가 두산 베어스와 맺은 4+2년 총액 152억원이다. 역대 4년 기준 FA 최대 규모 금액은 2017년 이대호가 롯데 자이언츠와 맺었던 4년 총액 150억원이다. 만약 2026시즌 종료 뒤 FA 시장에 나온다면 노시환은 연간 40억원 규모의 총액 160억원을 상회하는 새로운 역사적인 금액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올겨울 FA 시장에서 지갑을 닫은 일부 구단이 1년 뒤엔 큰손으로 바뀔 가능성도 충분하다. 'S급 게임 체인저' 영입을 노리는 구단이 2000년생 거포 3루수 노시환에게 상상하기 힘든 금액을 안길 수 있는 까닭이다. 노시환이 한화 잔류를 택하더라도 FA 시장에 나가야 더 좋은 조건을 제시받을 분위기가 형성됐다. 과연 노시환이 한화 비FA 다년계약 제안을 고사한 뒤 2027 FA 시장 최대어로 부상할지 궁금해진다. [image: 1767322856383-0001958957_004_20260102050011350.jpg]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