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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날벼락’ 구자욱, 갈비뼈 미세 실금…‘복귀 시점’ 가늠 안 돼→“통증부터 사라져야” [SS메디컬체크] 구자욱, 갈비뼈 미세 실금 부상 10일 2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다친 듯 현재 통증 있는 상태 통증이 없어져야 복귀 시점 가늠할 수 있어 [image: 1776163781100-0001233773_001_20260414180713160.jpg]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삼성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간판’ 구자욱(33)이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했다. 복귀 시점 판단이 어렵다. 삼성 관계자는 14일 “구자욱이 정면 좌측 가슴쪽 갈비뼈 미세 실금이다. 1군에서 말소했다. 슬라이딩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통증이 좀 있다.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통증이 빨리 없어질 수도 있고, 오래 갈 수도 있다. 복귀 시기는 현재는 판단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image: 1776163786911-0001233773_002_20260414180713237.jpg] 박진만 감독도 14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구자욱 떠올리니 마음이 아프다. 왼쪽 갈비뼈 쪽에 진짜 미세 실금이 갔다. 병원에서도 처음 보는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만히 되짚어 보니, 2루에서 한 번 슬라이딩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태그를 피하려고 역모션을 하다가 거기서 통증이 발생한 것 같다. 통증이 있어서 당분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image: 1776163793800-0001233773_003_20260414180713280.jpg] 구자욱은 12일 홈 NC전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기록했다. 2회말 무사 1루에서 좌중간 적시 3루타 터뜨렸다. 3회말 다시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섰고, 이번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그리고 4회초 수비에서 이성규와 교체되면서 빠졌다. 가슴에 통증을 호소했다. 부상 자체는 그전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홈 NC전이다. 2회말 안타로 나간 후, 김영웅이 큼지막한 중견수 뜬공을 쳤다. 이때 구자욱이 1루에서 2루로 달렸다. 송구는 2루로 향했다. [image: 1776163798940-0001233773_004_20260414180713333.jpg] 구자욱이 오른팔을 뒤로 빼면서 왼팔로 베이스를 태그했다. 이른바 ‘스위밍 슬라이딩’이다. 세이프 됐다. NC에서 비디오 판독 요청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구자욱 센스가 돋보인 장면이다. 이때 갈비뼈 쪽에 탈이 난 듯하다. 11일 경기도 정상 소화했다. 12일 경기 도중 통증 때문에 빠졌다. 그리고 검진 결과 미세 실금이다. [image: 1776163805681-0001233773_005_20260414180713374.jpg] 일은 벌어졌다. 이제 회복만 기다린다. 박 감독은 “정밀 검사는 어제 했다. 그 소견이 갈비뼈 미세 실금이다. 지금은 통증이 있어 무조건 쉬어야 한다.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통증이 가라앉기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통증이 언제 없어질지 모른다. 빨리 가라앉을지도 판단하기 어렵다. 통증이 없어지는 게 우선이다. 복귀 시점도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올시즌 13경기에서 타율 0.292, 2홈런 9타점, OPS 0.831 기록 중이다. 주춤한 시간도 있었으나 최근 페이스가 괜찮다. 살아나고 있는데 갑자기 빠지게 됐다. 구자욱이 가장 아쉽다. 그 이상으로 삼성도 뼈아프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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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 챌린지 안 했어야" 로버츠 뿔났다…'주루 실패까지' 팀 전체에 쓴소리 [image: 1776069184061-0000602974_001_20260413114513993.jpg]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의 챌린지 실책을 곱씹어 비판했다. LA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경기 중반 집중된 판단 미스가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이날 다저스는 초반 분위기를 완벽하게 가져왔다. 오타니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안겼고, 선발 사사키 로키 역시 4이닝 2실점으로 버티며 최소 실점으로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문제는 3회였다. 단 한 이닝에서 나온 연속된 선택들이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꿨다. 3회초 수비에서 사사키는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 상황에서 포수 달튼 러싱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확신하며 챌린지를 요청했지만 결과는 볼 판정이 났다. ABS 챌린지 기회 두 개 중 하나를 허무하게 날린 것. 사사키 역시 스트라이크를 확신하는 듯한 제스처를 보였지만, 판정은 뒤집히지 않았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아쉬운 판단이 반복됐다.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김혜성이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복해 챌린지를 요청했지만, 결과는 그대로 스트라이크. 단 한 이닝 만에 두 번의 챌린지 기회를 모두 소진하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 장면들을 두고 강하게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김혜성의 챌린지에 대해 "그 상황에서 챌린지를 한 건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image: 1776069192628-0000602974_002_20260413114514043.jpg] 주루 플레이에서도 실수가 나왔다. 오타니가 볼넷을 골라내며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고, 타석에는 최근 가장 타격감이 좋은 앤디 파헤스가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치명적인 주루 플레이가 나왔다. 더블 스틸 상황에서 2루 주자 알렉스 콜이 애매하게 멈칫하며 런다운에 걸렸고, 결국 2·3루 사이에서 아웃됐다. 로버츠 감독은 이에 대해서도 "다시 할 수 있다면 그는 2루에 남았어야 한다. 2사 상황에서 가장 좋은 타자가 타석에 있었는데, 런다운으로 아웃되는 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김혜성은 이날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대타로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308가 됐다. 첫 타석에서 챌린지 끝에 삼진으로 아웃된 김혜성은 5회에도 주자를 1루에 두고 타석에 들어섰지만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어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로하스로 교체되어 경기를 마쳤다. 한편 다저스 선발 사사키는 4이닝 5피안타 5볼넷 6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지난 경기에서 5이닝을 넘겼지만 이날 경기에선 4이닝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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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축구 초대박! 김민재 뛰어넘을 대형 이적 예고...이강인, 손흥민도 못 탄 '마드리드행' 비행기 탑승 준비→"PSG 떠나기로 결심" [image: 1776069044803-2026041201000809100052845_20260412184715218.jpg] [image: 1776069047738-2026041201000809100052842_20260412184715225.jpg]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불이 붙고 있다. 프랑스의 르 트랜스퍼는 12일(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기로 결심한 두 선수'라며 이강인의 상황을 조명했다. 르 트랜스퍼는 'PSG에서 모든 선수의 생활이 순탄한 것은 아니다. 두 명의 선수가 PSG를 떠나고자 한다. 소식에 따르면 이강인과 루카스 베랄두는 PSG를 떠나고 싶어 한다. 이강인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합류 이후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강력한 영입 대상이다'고 전했다. [image: 1776069053528-2026041201000809100052841_20260412184715239.jpg] 올 시즌을 앞두고 이강인을 둘러싼 전망은 그리 긍정적이지 못했다. 분기점은 2024~2025시즌 겨울 이적시장이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한 PSG는 기존의 유동적인 선발 라인업 대신 고정적인 선발 명단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제외한 베스트11을 꾸렸고, 좀처럼 중요 경기에서 이강인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다. 이적 가능성이 고개를 들기도 했으나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잔류를 택했다. 하지만 상황은 쉽사리 나아지지 않았다. 이강인의 비중은 급격하게 늘어나지 못했다. 최근 몇 경기 활약에도 불구하고 중요 경기에서 선발 자리를 차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과 함께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아틀레티코다. 2023년 여름부터 이강인을 향한 짝사랑이 멈추지 않았다.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는 이강인을 발렌시아 시절부터 지켜본 인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원하는 프로필이 이강인과 일치하자 곧바로 영입을 추진했다. 앙투완 그리즈만의 이탈도 영입 시도에 불을 붙였다. 그리즈만은 지난 24일 올랜도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즈만이 떠나며 아틀레티코는 차기 시즌부터 그리즈만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과제를 이적시장에서 수행해야 하는 입장이다. [image: 1776069060978-2026041201000809100052843_20260412184715247.jpg] 스페인의 문도데포르티보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미 앙투완 그리즈만의 대체자를 찾기 시작했다'며 '아틀레티코는 이제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선수였던 그리즈만의 빈자리 를 채워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이다. 측면이나 중앙에서 뛸 수 있고, 왼발잡이에 드리블 능력, 공격 전개 능력, 그리고 마무리 능력까지 갖췄다. 그리즈만이 결국 이뤄낸 완성형 유형의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도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 나오며, 다가오는 여름 아틀레티코의 오랜 구애가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큰 연봉과 이적료도 기대할 수 있었다. PSG의 이강인 요구 이적료는 4000만~5000만 유로(약 690억~87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는 이 금액이 이강인을 위해서는 아깝지 않다는 입장이었다. 김민재급의 대형 이적도 가능하다. [image: 1776069068150-2026041201000809100052844_20260412184715255.jpg] 변수는 PSG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의중이다. 엔리케는 리버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에 대해 "말은 쉽지만 실천은 어렵다.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면 언제든 팀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는 이강인아, 하무스 같은 선수가 꼭 필요하다"며 "그들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여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고 밝혔다. 엔리케가 이적을 가로막는다면 이강인의 행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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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돌아갈 생각 있다" 前 롯데 투수, 이러면 한국에서 안 부르지… 볼넷-폭투 최악 제구 난조에 휘청 [image: 1776068918226-0000602934_001_20260413072812693.jpg]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KBO리그 10개 구단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외국인 선수 리스트업 작업에 한창이다. 시즌 중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 및 부진 등 돌발 변수가 생길 수 있기에 영입할 만한 선수들을 사전에 정리하는 것이다. 대체 외국인 선수는 사실 성공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여건이다. 갑자기 한국에 와 새롭게 리그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KBO리그에 관심이 있는 선수라고 해도 오프시즌 정식으로 계약을 하고 차근차근 리그에 적응하길 바라는 경우가 많다. 시즌 중간에는 러브콜을 보내도 오지 않았던 선수가 시즌 후 제안을 받아들이는 케이스도 제법 많다. 그런 상황에서 KBO리그 경력자들은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 이미 한국 야구를 경험해 특별한 적응이 필요 없는 데다, 대다수 선수들이 한국 생활에 만족하고 떠나 거부감 또한 적기 때문이다. 지난해 롯데에서 뛰며 22경기에서 10승을 거둔 좌완 터커 데이비슨(30·필라델피아)도 마찬가지다. 최근 인터뷰에서 KBO리그 구단들의 제안이 있다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롯데 시절 다소 억울하게(?) 퇴출되기는 했으나 한국 및 부산 생활에 굉장한 만족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무대에 아주 가까운 것은 아니다. 불확실한 미래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러브콜은 매력적일 수 있다. 안정적인 여건에서 뛰며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면 역수출도 기대할 수 있고, 당장 돈도 더 벌 수 있다. [image: 1776068924499-0000602934_002_20260413072812733.jpg] 한 구단 외국인 담당 관계자는 "데이비슨과 같은 선수들은 한국에서 부르면 흔쾌히 올 가능성이 높다. 6주 짜리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는 오지 않겠지만, 정식 교체라면 선수에게도 매력적"이라면서 "당장 마이너리그에서 받는 연봉보다 KBO리그에서 더 많은 돈도 받을 수 있다. 이적료 문제도 스스로 양보할 공산이 크다고 본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다만 마이나리그에서 어느 정도 실적도 있어야 한다. 데이비슨이 마이너리그에서 고전하면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리그에 적응이 된 것을 프리미엄으로 봐도, 역시 가장 중요한 영입 조건은 당장의 경기력이다. 데이비슨의 경우 한국에서 어느 정도 분석이 끝나고 판단이 선 선수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가지고 있다. 현재 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A팀인 르하이밸리에서 뛰고 있는 데이비슨은 13일(한국시간) 로체스터(워싱턴 산하 트리플A)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⅓이닝을 버티는 데 그치며 최악의 투구를 했다. 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메이저리그 결원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데이비슨은 이날 2⅓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이라는 부진한 투구로 고개를 숙였다. [image: 1776068930403-0000602934_003_20260413072812784.jpg] 1회를 깔끔하게 잘 넘겼지만, 2회 첫 실점했다. 2사 후 피키니에게 안타를 맞은 뒤 도루를 내주고, 모랄레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2회 추가 실점은 없었지만 3회 와르륵 무너졌다. 선두 프랭클린에게 볼넷을 내준 것에 이어 폭투, 포드의 볼넷, 도루 허용과 또 다시 볼넷으로 무사 만루에 몰렸다. 결국 오티스와 차파로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은 것에 이어 폭투로 추가 실점했다. 1사 후 모랄레스에게도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이 6점으로 불어났다. 결국 르하이밸리는 데이비슨을 포기하고 투수 교체를 단행해 이날 데이비슨의 등판이 끝났다. 데이비슨은 직전 선발 등판이었던 6일 더럼(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과 경기에서는 4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볼넷 4개를 내준 게 불안했고, 이날도 3회 제구가 갑자기 흔들리면서 고전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2.9마일(149.5㎞),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0.7마일(146㎞)로 한국에서 뛰던 당시와 그렇게 큰 차이는 없었다. [image: 1776068937811-0000602934_004_202604130728128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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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군 데뷔 11년 만에 최고' 한화 50억 유격수에게 대체 무슨 일이? 패배에도 빛난 2안타 2득점 활약→월간 타율 0.346 '펄펄' [image: 1776068781023-0002245539_001_20260413120012859.jpg] [SPORTALKOREA] 한휘 기자= 1군 데뷔 11년 만에 최고의 스타트를 보여 주고 있는 심우준(한화 이글스)이다. 심우준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3회 1사 후 첫 타석에 선 심우준은 곧바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이원석의 땅볼과 상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고, 요나단 페라자의 적시타를 틈타 득점까지 올렸다. 5회 2번째 타석에서는 좌측으로 안타를 날렸다. 뒤이어 곧바로 2루를 훔쳤고, 이원석의 적시타로 다시금 홈을 밟았다. 9번 타자임에도 사실상 '리드오프'같은 역할을 했다. 나머지 두 타석에서는 침묵했고 팀도 3-9로 졌으나 충분히 제 몫을 했다. [image: 1776068788055-0002245539_002_20260413120012900.jpg] 이날 경기 결과로 심우준의 올 시즌 성적은 11경기 타율 0.324(37타수 12안타) 2홈런 9타점 3도루 OPS 0.943이 됐다. 올해 KBO리그 유격수 가운데 SSG 랜더스 박성한(1.336)에 이어 OPS 2위를 달린다. 놀라운 페이스다. 심우준은 '수비형 유격수'로 유명하다. 그런 선수가 시즌 초 공격에서 상당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하위 타선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 1군에 데뷔해 군 공백기를 빼고 프로 11번째 시즌을 맞는 심우준이 시즌 첫 11번의 선발 출전에서 0.9가 넘는 OPS를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타율도 2024시즌(0.342)에 이어 2위인데, 이때는 상무에서 뛰다가 중간에 합류한 것. 시즌 개막 시점을 기준으로 삼으면 타율 역시 올해가 1위다. [image: 1776068794852-0002245539_003_20260413120012947.jpg] 심우준은 KT 위즈 시절 1군 통산 1,0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4 31홈런 275타점 156도루 OPS 0.639를 기록했다. 타격은 평범한 하위 타선 수준이지만, 빼어난 수비력과 훌륭한 주루 능력을 바탕으로 주전 유격수 노릇을 했다. 이후 2025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4년 50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전형적인 수비형 유격수에게 이런 거액을 안기는 것이 맞냐는 것이다. '오버페이'라는 평가가 여기저기서 속출했다. 안타깝게도 첫해는 이 평가가 적중했다. 심우준은 2025시즌 94경기에서 타율 0.231 2홈런 22타점 11도루 OPS 0.587로 부진했다. 백업으로 주로 뛰던 2015시즌(0.420) 다음으로 낮은 OPS였다. 당장 '먹튀'라는 비판에 시달렸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반등하지 못했다. 그나마 한국시리즈 3차전 8회 말에 결승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데일리 MVP로 선정됐으나 그게 전부였다. 한화도 준우승에 머무르며 이 결승타도 빛이 바래고 말았다. [image: 1776068801720-0002245539_004_20260413120012984.jpg] 절치부심한 심우준은 겨우내 반등의 길을 모색했다. KT 시절 한솥밥을 먹던 강백호가 이적해 오며 절친한 동료가 선수단에 추가되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유례 없는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시범경기부터 준수하던 타격감이 정규시즌에도 이어지는 중이다.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낙관은 금물이다. 이 성적이 끝까지 이어지리란 보장은 없다. 하지만 반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던 지난해의 모습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커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 흐름을 이어 한화가 본인에게 거액을 쓴 이유를 증명할 수 있을까. [image: 1776068808125-0002245539_005_20260413120013026.jpg]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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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드디어 기회 왔다! 前 롯데 좌승사자, 전격 콜업→5년 만에 ML 마운드 밟는다 [image: 1776068625535-0000602953_001_20260413111713778.jpg]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시절 '좌승사자'로 불렸던 찰리 반즈(시카고 컵스)가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경쟁자였던 빈스 벨라스케즈를 제쳤다. 미국 'SB 네이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트리플A 아이오와에서 찰리 반즈를 콜업하고, 헌터 하비를 오른쪽 삼두근 염증으로 15일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고 전했다. 반즈는 지난 2017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06순위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택을 받고 프로 커리어를 시작, 2019년 처음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당시 반즈는 당시 9경기(8선발)에서 3패 평균자책점 5.92로 이렇다 할 성과를 남기지 못했고, 이때 롯데 자이언츠와 연이 닿았다. 반즈는 롯데 입성 첫 시즌 31경기(186⅓이닝)에서 12승 12패 평균자책점 3.62로 활약했고, 이듬해에도 롯데 유니폼을 입고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28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손에 넣으며 '에이스'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2024시즌에도 반즈는 9승 6패 평균자책점 3.35로 나쁘지 않았는데, 지난해가 문제였다. 반즈는 시즌 초반부터 부상을 당하고 부진을 겪는 등 8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5.32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롯데는 반즈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반즈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고, 올 시즌에 앞서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image: 1776068631976-0000602953_002_20260413111713837.jpg] [image: 1776068633902-0000602953_003_20260413111713876.jpg] 반즈는 시범경기 2경기에서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는데, 트리플A에서 제대로 무력시위를 펼쳤다. 반즈는 지난달 28일첫 등판에서 롱릴리프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더니, 3일 두 번째 등판에서 3⅓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리고 9일에는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반즈가 선발로 등판한 것은 컵스의 로테이션에 부상자가 쏟아진 여파가 매우 컸다. 이로 인해 반즈는 선발로 테스트의 기회를 받게 됐는데, 캔자스시티 로얄스 산하 트리플A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와 맞대결에서 5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2자책)으로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반즈는 트리플A에서 3경기(1선발) 3승 평균자책점 2.38로 수치만 보더라도 임팩트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를 남겼고, 마침내 기회가 왔다. 컵스가 13일 헌터 하비를 부상자명단에 올림과 동시에 선발 후보로 꼽히던 벨라스케즈가 아닌 반즈를 불러올렸다. 롯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헤어지는 과정이 썩 유쾌하진 않았던 반즈가 무려 5년 만의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image: 1776068640790-0000602953_004_20260413111713912.jpg] [image: 1776068644351-0000602953_005_2026041311171395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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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폰세도, 제2의 와이스도 없다? 한화가 확실히 확인한 것,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인가 [image: 1776068499567-0000602973_001_20260413114313442.jpg]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2024년 한화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6주짜리 계약을 하고 입단한 라이언 와이스(30·휴스턴)는 곧바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정식 선수로 전환됐다. 16경기에서 91⅔이닝을 던지며 5승5패 평균자책점 3.73의 성적을 남겼다. 평균자책점을 보면 특급은 아니었지만, '내년에는 더 나아질 수 있겠다'는 기대를 남기기는 충분한 구위였다. 이닝 소화력을 보여준 것도 긍정적이었다. 9이닝당 탈삼진 개수는 9.62개로 리그 최상위권이었고, 피OPS(피출루율+피장타율)도 0.644로 나쁘지 않았다. 1선발로는 아쉬워도, 2선발로는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재계약에 골인했다. 그런 와이스는 지난해 대활약하며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는 영광의 시간을 만들었다. 한화는 오웬 화이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자 6주 외인으로 잭 쿠싱(30)을 선택했다. 지난해 트리플A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11승을 거둔 투수였다. 오히려 와이스가 한국에 올 당시보다는 경력이 더 뛰어난 선수였다. 최대한 빠르게 수준급 대체 외국인 선수를 구한 것이다. 하지만 첫 경기에서는 가능성보다는 보완점을 남겼다. 쿠싱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을 안았다. 아직 컨디션이 정점은 아닌 첫 등판임을 고려할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구위에서 상대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선수인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는 투구 내용이었다. [image: 1776068505893-0000602973_002_20260413114313476.jpg] 김경문 한화 감독은 쿠싱에 대해 "제구력은 좋을 것 같다"고 기대를 걸었다. 이날 볼넷 하나만을 허용했고, 기본적으로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은 분명했다. 하지만 최고 구속이 시속 150㎞를 밑돌았고, 헛스윙 비율도 그렇게 특별하지 않았다. 앞으로 더 나아질 모습은 기대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대박'의 느낌을 주는 투구는 아니었다. 2024년과 지금은 또 다르다. 2024년 한화는 하위권 팀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포스트시즌에 나가야 하는 당위성이 있다. 외국인 선수에게 걸리는 기대치도 당연히 그때와는 다르다고 볼 수 있다. 80구 이상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다음 등판 내용에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평균 146㎞ 수준에 머문 패스트볼 구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지난해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라는 역사적인 원투펀치를 보유했던 한화다. 당연히 웬만한 선수로는 성이 차지 않는다. 두 선수가 모두 메이저리그에 가면서 외국인 원투펀치의 공백이 적지 않았다. 올해 한화의 성적을 낮게 보는 이들이나 전문가가 있다면, 대다수는 이 문제를 배경으로 깔고 간다. [image: 1776068512597-0000602973_003_20260413114313521.jpg] 폰세는 지난해 외국인 투수 역사상 첫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을 달성하며 29경기에서 180⅔이닝,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와이스 또한 30경기에서 178⅔이닝을 소화하며 16승5패 평균자책점 2.87로 호투했다. 두 선수가 합작한 승수만 33승이고, 먹어 치운 이닝만 360이닝에 가깝다. 이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시즌 초반 흐름은 역시나 쉽지 않다. 계약 규모로만 보면 에이스 기대를 모았던 화이트는 첫 경기부터 부상으로 이탈했다. 상당한 탈삼진 능력을 보유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완성도에서 '전임자' 격인 폰세보다는 떨어진다는 진단을 받았다. 시즌 첫 경기에서도 고전한 끝에 부상으로 이탈했다. 윌켈 에르난데스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00으로 출발이 저조하다.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없다. 아시아쿼터 선수인 왕옌청이 맹활약하며 그럭저럭 균형을 맞추고 있지만, 한화가 팀의 숙원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려면 결국 외국인 투수들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화이트의 부상 이탈로 시작부터 이 과제가 위기에 몰린 가운데, 지난해 원투펀치 수준보다 크게 떨어진다면 적잖은 난관이 예상된다. [image: 1776068519064-0000602973_004_2026041311431357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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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스트로, 홈런 쳐야 한다!' KIA, 이럴 거면 왜 소크라테스 버렸나?...적응기라면 다행, 이젠 몸값 해야 [image: 1776068414336-2026041312011504994091b55a0d5621122710579_20260413120406589.png] KIA 타이거즈의 외인 타자 잔혹사가 재현되는 것일까? 우승을 향한 마지막 퍼즐로 낙점받았던 헤럴즈 카스트로가 기대치에 못 미치는 홈런 생산력으로 팬들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 KIA는 2024년 통합 우승의 주역 중 한 명이었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결별하면서까지 선택한 패트릭 위즈덤 카드가 실패로 돌아가자 높은 타율과 클러치 해결 능력을 갖춘 카스트로를 영입하며 체질 개선을 시도했다. KIA가 소크라테스를 과감히 포기한 명분은 확실했다. 그의 꾸준함은 인정하지만, 승부처에서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압도적인 거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 그래서 영입한 타자가 위즈덤이었다. 하지만 위즈덤은 35개의 홈런을 치며 압도적인 대포 능력을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삼진율과 정교함 부족이라는 숙제를 남겼다. 그 대체자가 카스트로다. 현재 카스트로가 보여주는 모습은 거포와는 거리가 멀다. 타율은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으나, 정작 팀이 간절히 원하는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는 실종된 상태다. 13경기서 고작 1홈런에 그쳤다. 특히 ‘해결사’ 최형우의 공백이 느껴지는 상황에서 카스트로의 침묵은 뼈아프다. 나성범이 상대 투수들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확실한 거포의 부재로 인해 동반 하락세를 겪을 위험마저 감지된다. KIA는 여전히 '리그 적응기'라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경기에서 안타 개수를 늘리며 타격감을 조율하는 모습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외국인 타자에게 부여된 '몸값'의 의미는 단순한 출루가 아니다. 경기 흐름을 단번에 뒤집는 홈런과 중심 타선에서의 무게감이 핵심이다. KIA가 소크라테스를 포기한 이유는 명확했다. 꾸준함이 아닌, 한 방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결정력'을 원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카스트로는 그 기준에 아직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카스트로가 지금처럼 '괜찮은 타자'에 머문다면 KIA의 선택은 실패다. 외국인 타자는 과정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 적응기라는 시간은 분명 존재하지만, 그 유효기간은 길지 않다. 지금 필요한 건 안타가 아니라 홈런, 연결이 아니라 해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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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투수를 고작 4억원에 영입했다고?…KIA 마운드에 뜬 태양, "17년 차 중 가장 좋다" 허언 아니었다 [image: 1776068308842-2026041301000833900054181_20260413062415547.jpg] [image: 1776068312752-2026041301000833900054182_20260413062415556.jpg]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17년 중에 가장 좋아요."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태양(36·KIA 타이거즈)은 몸 상태에 강한 자신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열린 2차드래프트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KIA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아 팀을 옮기게 됐다. 2010년 한화에 입단한 그는 입단 10년 차였던 2020년 트레이드로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2년 우승을 이끌었던 그는 2023년 FA로 다시 한화로 이적했다. 이적 첫 해 50경기 출전해 전천후 투수로 활약한 그는 2024년 팔꿈치 통증에 수술을 받았다. 2025년 개막에 맞춰서 몸을 끌어올렸지만, 1군에서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다. 퓨처스리그에서 27경기 8승무패 3홀드 평균자책점 1.77로 '퓨처스 다승왕'에 오를 정도로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그러나 1군에서는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첫사랑과 같은 팀"이라고 말할 정도로 한화 이글스에 애정을 보였던 그였다. 결국 눈물을 머금고 2차 드래프트를 앞두고 보호명단 제외 요청을 했다. 30대 중반의 나이였지만, 퓨처스리그를 평정할 정도로 이태양의 기량은 여전히 뛰어났다. KIA는 2차드래프트 1라운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내야하는 4억원을 기꺼이 투자했다. [image: 1776068319973-2026041301000833900054183_20260413062415563.jpg] 이태양도 몸상태를 자신했다. 이태양은 "17년 차인데 올해 스프링캠프가 가장 좋았다. 구속이 다는 아니지만, 스프링캠프에서 146㎞가 나온 게 처음이다. 전혀 아픈 곳도 없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정규시즌 개막 후 이태양은 그 자신감이 허언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시작했다. 4경기에 등판해 7이닝 평균자책점 1.29로 빠르게 KIA 마운드 한 축을 담당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일 NC전에서는 1이닝 1실점으로 기록했지만, 4일부터 12일까지 총 3경기에 나와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4일 NC전과 8일 삼성전에서는 각각 2이닝, 3이닝을 소화하면서 다른 불펜 투수의 부담을 확실하게 줄여줬다. 12일에는 친정 한화 타선을 잠재웠다. 최고 구속은 147㎞이 나왔고 안타 한 방을 맞았지만, '강타자' 요나단 페라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기량을 뽐냈다. 이태양은 "KIA에 와서 최대한 1군 마운드에서 최대한 많이 던지고 싶다. 그래야 이제 내년 스프링캠프도 따라갈 수 있다. 이런 현실적인 목표가 생긴다"고 밝혔다. 시즌은 길다고 하지만, 첫 출발은 KIA에서의 '롱런'을 충분히 꿈꿀 수 있게 했다. [image: 1776068326248-2026041301000833900054184_2026041306241557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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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남자 같아, 체력 괴물이야" 왕즈이 털썩 주저앉았는데 안세영은 팔팔…中 팬들 깜짝 놀랐다 [image: 1776068182883-0001998453_001_20260413154613360.jpg]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중국 팬들도 세계랭킹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의 체력에 깜짝 놀랐다. 100분 동안 접전을 펼친 안세영과 중국의 여자 배드민턴 간판 왕즈이(세계랭킹 2위)의 경기 후 모습이 상반됐기 때문이다. 왕즈이는 경기가 끝난 직후 코트 위에 쓰러진 반면 안세영은 쌩쌩한 상태로 경기장을 돌며 승리를 축하했다.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중국 닝보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를 게임스코어 2-1(21-12 17-21 21-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3 덴마크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번 아시아선수권 우승으로 꿈에 그리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안세영의 그랜드슬램은 한국 배드민턴계의 레전드 복식조 남자복식 박주봉-김문수조 이후 두 번째, 단식 종목에서는 최초다. 전 세계로 범위를 넓히면 카롤리나 마린에 이어 두 번째이기도 하다. [image: 1776068189846-0001998453_002_20260413154613396.jpg] 또한 안세영은 여자단식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도 달성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전영 오픈,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모두 우승한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타이틀이다. 안세영은 여자단식 최초이자 배드민턴사 7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날 안세영은 무려 1시간 40분 동안 펼쳐진 접전 끝에 왕즈이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게임 초반 7-7로 팽팽한 상황에서 4연속 득점에 성공해 11-7을 만든 안세영은 인터벌 이후에도 흐름을 유지한 끝에 21-12로 승리하면서 1게임을 가져왔다. 하지만 2게임 초반에서 4연속 실점했고, 왕즈이에게 리드를 내준 뒤 한 번도 동점을 만들지 못한 채 17-21로 패배했다. [image: 1776068196954-0001998453_003_20260413154613430.jpg] 3게임은 더욱 치열했다. 초반 3-2로 앞서간 안세영은 3연속 득점에 성공해 6-2를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이내 13-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중반부터 왕즈이가 안세영을 매섭게 추격하더니 끝내 15-15 동점을 만들면서 긴장감이 흘렀다. 다행히 안세영은 동점 상황에서 4점을 연달아 따내면서 19-15로 승기를 잡았고, 왕즈이에게 3연속 실점을 내주고도 침착함을 유지한 채 2점을 추가로 가져오면서 21-18로 승리했다. 경기를 지켜본 중국 팬들은 안세영의 경기력 외에도 안세영이 경기가 끝난 뒤 보여준 모습에 깜짝 놀랐다. [image: 1776068203236-0001998453_004_20260413154613471.jpg] 중국 '넷이즈'는 "왕즈이는 패배후 코트 옆으로 걸어가 코치에게 라켓을 건넸고, 털썩 주저앉아 말도 제대로 못 할 정도로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였다. 안세영이 악수를 청하러 다가오자 왕즈이는 간신히 힘을 내 안세영을 껴안았다"며 "반면 안세영은 전혀 동요하지 않은 듯 코트를 뛰어다니며 심판, 코치들과 악수를 나눴고, 100분간의 힘겨운 경기를 치른 기색은 전혀 없었다. 안세영은 그랜드슬램을 자축하며 관중석을 향해 소리쳤다"고 했다. '넷이즈'에 따르면 중국 팬들은 "안세영은 마치 남자 같다. 전혀 지친 기색이 없다", "정말 치열한 경기였다. 이건 단순한 기술과 체력 싸움이 아니라 의지 싸움이기도 했다", "안세영은 체력 괴물이다. 왕즈이를 완전히 지치게 만들고도 끝까지 뛰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아시아배드민턴연맹 / 대한배드민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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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실행력 놀랍다! "하얀색 바지는 속옷이 비쳐"...女 선수들 불편 호소→빠른 해결, 대표팀까지 이어져 [image: 1776068070600-0000602920_001_20260413014513439.jpg]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이 흰 유니폼 바지를 입지 않게 된 뒷이야기를 전했다. 일본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은 12일(한국시간) "일본 여자 프로축구리그(WE리그)는 지난해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도 영향을 받았다.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불러왔다"라며 특별한 일화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일본의 여자 축구 유망주들이 축구를 그만두는 사례가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WE리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말, 일본 여자 고교 축구 최강팀인 후지에다 준신 고등학교를 찾아 설문을 진행했다. 이후 설문을 진행한 결과,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흰 유니폼 바지였다. 여자 축구 유망주들에게는 흰 유니폼 바지를 입고 운동하면 속옷 비침 현상이 발생한다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image: 1776068076416-0000602920_002_20260413014513489.jpg] 이에 WE리그는 여고생 선수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특별한 동영상 기획을 시작했다. 여자가 축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WE리그의 이사로 근무하고 있는 치카가 유카리는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여자가 축구를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이를 바꾸기 위해 여자 축구를 둘러싼 상황을 알리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고민하지 말고 당연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라며 여자 축구 환경의 개선을 촉구했다. 이후 WE리그는 빠르게 실천했다. 여러 관계자가 논의한 끝에 후지에다 준신 고등학교의 흰 유니폼 바지는 모두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실천이 일본 여자 대표팀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여자 대표팀은 지난 2월부터 원칙적으로 흰 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여고생 축구선수들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 방안은 대표팀에도 영향을 끼치는 큰 변화를 불러왔다. [image: 1776068084140-0000602920_003_2026041301451353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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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수가' 802억 먹튀 조짐, 한화 16승 특급 절호의 기회인데…'선발 초토화' 왜 언급조차 없나 [image: 1775993391452-2026041201000789500051544_20260412112515196.jpg]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개막과 함께 선발투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개막 전 6선발 후보였던 라이언 와이스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는데, 야속하게도 지금은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이 올겨울 영입한 일본인 우완 이마이 다쓰야의 부상 이탈 가능성을 보도했다. 휴스턴은 선발 마운드 뎁스 강화를 위해 이마이를 3년 5400만 달러(약 802억원)에 영입했는데, 벌써 '먹튀' 조짐을 보이고 있다. MLB.com은 '이마이는 1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스트라이크존을 전혀 찾지 못하고 고전하며 단 1아웃을 잡는 데 그쳤는데, 오른팔 피로 증상으로 검진을 위해 휴스턴으로 먼저 돌아갔다. 경기 당일에는 이마이의 부상 징후가 없었다. 이마이는 그저 시애틀전을 마친 뒤 일본에서 추운 날씨에 공을 던지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고 불평만 했을 뿐이다. 이마이는 시즌 아주 초반에는 메이저리그 공과 마운드에 여전히 적응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마이는 메이저리그 도전 선언 당시 보여줬던 패기가 무색한 성적을 내고 있다. 3경기에서 1승을 거두긴 했지만, 8⅔이닝 평균자책점 7.27로 고전했다. 단순히 메이저리그의 낯선 환경 적응만 탓하기에는 너무 부진했다. 차라리 부상이 더 납득되는 수준이다. 무엇보다 제구 난조가 심각하다. 이마이는 삼진 13개를 잡는 동안 볼넷 11개를 기록, WHIP(이닝당 출루 허용수)가 2.08에 이른다. 3경기 전체 투구 수 가운데 스트라이크 비율이 54%에 불과하고, 11일 시애틀전에서는 37구 가운데 단 17구만 스트라이크였다. 13차례 스윙을 유도했는데, 헛스윙 유도는 단 한번뿐이었다. 휴스턴은 개막과 함께 선발진이 초토화될 위기에 놓였다. 이마이 이전에 헌터 브라운과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나란히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개막 초반 14경기 만에 선발 5자리 가운데 3자리에 구멍이 생겼다는 뜻이다. 현재 개막 선발 로테이션 생존자는 마이크 버로우스와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2명뿐이다. [image: 1775993398203-2026041201000789500051541_20260412112515202.jpg] [image: 1775993400808-2026041201000789500051542_20260412112515208.jpg] 지난해 한화 이글스에서 무려 16승을 책임졌던 특급 선발 와이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와이스는 올 시즌에 앞서 휴스턴과 1+1년 1000만 달러(약 148억원) 계약에 성공, 인생 역전 드라마를 썼다. 비록 스프링캠프 선발 경쟁에서 밀려 불펜에서 시즌을 맞이했지만,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서른 살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감동 드라마를 썼다. 와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선발 등판을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선발 로테이션 3자리에 구멍이 났는데도 MLB.com은 와이스를 후보로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부진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와이스는 초반 구원 등판한 3경기에서는 6이닝,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보여줬는데, 지난 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2⅔이닝 2실점(6자책점)에 그치면서 1패를 떠안은 게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1일 시애틀전에도 이마이가 ⅓이닝 만에 조기 강판한 가운데 3번째 투수로 나섰는데, 2⅓이닝 2실점에 그쳐 패전을 떠안았다. 벌써 2패를 떠안은 와이스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7.36까지 올라갔다. MLB.com은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가장 확실한 후보로 스펜서 아리게티를 언급했다. 아리게티는 개막 로스터 진입 실패 이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꾸준히 선발 등판하며 만약을 대비하고 있었다. 아리게티는 트리플A 3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14⅓이닝, 평균자책점 1.26을 기록했다. MLB.com이 꼽은 2번째 후보는 제이슨 알렉산더다. 알렉산더 역시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이해 3경기, 13⅓이닝,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이마이의 부상 정도가 확실해지면 3번째 대체 선발 후보도 나오겠지만, 와이스가 아직은 확실히 눈도장을 찍지 못한 분위기다. [image: 1775993407987-2026041201000789500051543_202604121125152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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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진짜 가기 싫었다" 이런 선수가 KBO 오퍼를 받았다니…다저스 통산 홈런 3위, 독하게 8kg 뺀 효과 봤다 [image: 1775993264595-0005513037_001_20260412101018173.jpg] [OSEN=이상학 객원기자] 9년 전 KBO리그 구단의 오퍼를 받았던 방출 선수가 LA 다저스 통산 홈런 3위로 올라섰다. ‘거포 3루수’ 맥스 먼시(35)가 끝내기 홈런 포함 3홈런 경기로 인생 경기를 펼쳤다. 먼시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홈런 3방을 폭발하며 5타수 4안타 3타점 5득점으로 맹활약했다. 9회 끝내기 홈런으로 다저스의 8-7 승리를 완성했다. 2회 첫 타석부터 중월 솔로포로 포문을 연 먼시는 4회 좌중월 솔로포로 연타석 홈런 손맛을 봤다. 다저스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가 3실점하며 7-7 동점이 된 9회, 먼시가 또 해결사로 나섰다. 좌중월 솔로포로 경기를 끝냈다. 시즌 2~4호 홈런을 한 경기에 몰아친 먼시는 다저스에서 9시즌 통산 홈런 213개를 기록했다. 다저스가 지난 1958년 브루클린에서 LA로 연고지를 이전한 뒤 기준으로 프랜차이즈 통산 홈런 3위에 해당한다. 에릭 캐로스(270개), 론 세이(228개)에 이어 3위였던 스티브 가비(211개)를 제치고 먼시가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또한 지난 1959년 4월22일 돈 디미터 이후 다저스 역사상 두 번째로 한 경기에 끝내기 포함 3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잘 알려진 대로 머시는 지난 2017년 3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방출된 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다저스에 왔다. 오클랜드에서 2시즌 동안 홈런 5개에 그친 타율 1할대(.195) 타자로 방출 후 은퇴 고민까지 했다. 그쯤 KBO리그에서도 오퍼를 보냈지만 먼시는 이를 거절하고 미국 남아에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image: 1775993271077-0005513037_002_20260412101018261.jpg] 먼시는 지난해 10월 ‘다저스 네이션’과 인터뷰에서 방출 직후를 떠올리며 “그때는 거의 은퇴를 결심한 상태였다. KBO에서 오퍼가 왔지만 그건 진짜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다. 은퇴 생각이 확고했고, 소파에 3~4주 동안 앉아 지내다 다시 한 번 도전해볼까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 모든 것이 지금처럼 흘러왔다”고 돌아봤다. 은퇴하지 않고, 한국으로 가지 않았던 게 신의 한 수였다. 오클랜드 시절 먼시를 봤던 파르한 자이디 당시 다저스 단장이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안했다. 2017년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1시즌 보낸 뒤 2018년 콜업된 먼시는 뒤늦게 잠재력이 터지며 다저스 중심타자로 롱런하고 있다. 지난 2월 다저스와 1+1년 보장 1000만 달러에 계약한 먼시는 다저스와 네 번이나 연장 계약하하며 10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클레이튼 커쇼가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함에 따라 다저스에서 가장 오래 몸담은 선수가 된 먼시는 이제 다저스 역사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숫자를 쌓았다. [image: 1775993280100-0005513037_003_20260412101018269.jpg] 만 35세로 30대 중반이 됐지만 에이징 커브도 보이지 않는다. 수비에서 움직임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겨울에는 독하게 다이어트도 했다. ‘LA타임스’는 ‘먼시는 빵을 끊고 17파운드(약 7.7kg) 가벼워진 몸으로 시즌을 맞이했다. 나이는 들었지만 더 빨라지고, 건강한 몸으로 월드시리즈 3연패를 위해 싸울 준비가 됐다. 다저스가 그를 필요로 할 때 자신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먼시는 “정말 특별하다.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홈런을 치는 건 언제나 특별한 일인데 3개나 쳤으니 더 말할 것도 없다. 첫 홈런이 아직도 생각나는데 특별한 밤이다. 팀이 승리까지 해서 정말 좋다”며 가비의 다저스 통산 홈런 기록을 넘은 것에 대해 “가비는 다저스의 상징 같은 존재다. 다저스 선수로서 본질을 보여준 귀감이 되는 선수인데 그의 기록을 넘어선 건 내게 정말 특별한 일이다. 앞으로도 계속 순위를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먼시를 정말 칭찬하고 싶다.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여러 번의 연장 계약으로 우리가 먼시를 믿고 있다는 사실이 그의 마음에 평온을 가져다준 것 같다. 야구에만 편하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연장 계약 효과도 강조했다. FA 시장에 나가면 충분히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지만, 매번 다저스 로열티를 보여준 먼시의 팀 애정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waw@osen.co.kr [image: 1775993286661-0005513037_004_2026041210101828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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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노시환이 아프면 팀도 아픈 것"…노시환은 나흘째 침묵 기아, 한화에 9-3 승리 '4연승' [image: 1775993173929-0000924988_001_20260412183419085.jpg] "노시환이 아프면 팀도 아픈 것"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KBO리그 기아전을 앞두고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이같이 말했다. 시즌을 앞두고 11년 307억 원의 초대형 장기 계약을 체결한 노시환의 시즌 초반 부진이 길어지는 데 따른 심란한 마음을 전한 것이다. 이날 경기에 앞선 시점까지 노시환은 1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8안타 3타점 6득점 타율 0.157에 머물렀다. 전날부터 4번이 아닌 6번 타순으로 조정하고, 희생번트까지 주문하는 등 어떤 면에서든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지만 쉽게 통하지 않았다. 이날 김 감독은 "지금 시환이도 마음이 아프지만, 시환이가 안 될 때는 팀도 아프다"라면서 "4번 타자를 계속하면 좋은데, 6번도 갔다가 희생도 하고 야구가 그런 것"이라고 했다. 전날 희생번트가 벤치 지시였는지를 묻는 질문엔 "그렇다"고 했다. 기아와 3연전 마지막 날인 이날도 노시환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은 0.145에 머물렀다. 노시환이 아프니 팀도 아팠다. 경기 내내 추격 기회를 살려내지 못했다. 반면 기아는 13안타를 몰아치며 4회와 7회 각각 3점씩 올리는 등 타선이 폭발했다. 특히 6회초 한화 주장 채은성 실책으로 1점을 보탠 뒤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기아 안방마님 한준수는 9회초 솔로 홈런을 날리는 등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하며 9-3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첫 등판한 한화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쿠싱(미국)은 3이닝 동안 4안타, 1볼넷을 주고 3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을 내달린 기아는 6승 7패를 기록, 공동 5위로 올라서며 한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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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인 카드는 단장이 줬는데, 왜 황동하 저녁밥 계산은 이범호 감독이 했을까 [대전 현장] [image: 1775993093263-2026041301000796900052191_20260412135214869.jpg]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밥은 제가 사줬는데요." 단장이 법인 카드를 안겼다. 그런데 정작 감독이 계산을 했다. 무슨 상황일까. KIA 타이거즈는 11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8회까지 1-4로 밀리고 있었는데, 상대 필승조를 무너뜨리며 8회초 5점 빅이닝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짜릿한 6대5 역전승. 승리 주역이 여러명이었지만 지는 상황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첫 승을 따낸 황동하, 그리고 1⅔이닝 생애 첫 세이브를 따낸 성영탁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다. KIA 심재학 단장은 경기 후 인터뷰를 하는 황동하에게 다가와 "영탁이랑 밥 사먹어라"며 법인 카드를 안겨줬다. [image: 1775993100764-2026041301000796900052192_20260412135214892.jpg] 그런데 황동하 밥은 이범호 감독이 샀다고. 무슨 사연일까. 12일 한화전을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에 갔는데, 황동하가 온다더라. 알고 보니 그 식당 사장님이 황동하의 선배라고 하더라. 동하가 밥 먹으러 온다길래 불편해할까 자리를 피해주려다 그냥 먹기로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어 "계산은 내가 해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 황동하는 성영탁과 함께 먹으라는 심 단장의 명령을 거부(?)하고 혼자 나타난 것일까. 이 감독은 "아마 그 카드는 영탁이에게 주지 않았을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 감독은 "황동하, 성영탁 두 투수가 너무 잘해줬다. 특히 동하는 구위가 올라와 필승조로 돌려야 할지 고민도 하고 있다. 동하가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 잘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5선발에서 탈락한 황동하는 선발 뒤 1+1 궂은 일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정해영, 전상현 핵심 불펜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2군에 간 상황이라 필승조로 보직이 또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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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깜짝 공식발표' 韓 아시안게임 득점왕 정우영, 분데스 최초 여성 감독 지도받는다...'14G 2승' 베를린 역대급 파격 결단 [image: 1775992997980-2026041201000787100051353_20260412111517998.jpg]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우니온 베를린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정우영이 독일 분데스리가 최초 여성 감독의 지휘를 받게 됐다. 베를린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FC 하이덴하임과의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1대3으로 패배했다. 베를린은 이번 패배로 11위로 하락했다. 후반기 들어 베를린은 심각한 부진에 빠진 상태. 리그 14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단 2점이다. 유럽대항전 진출을 꿈꿨던 베를린이지만 어느덧 순위가 중하위권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결국 베를린 수뇌부는 경질 버튼을 눌렀다. [image: 1775993003802-2026041201000787100051351_20260412111518003.jpg] 경기 후 베를린은 슈테펜 바움가르트 감독을 비롯해 다닐로 데 소우자, 케빈 맥케나 코치를 경질했다. 베를린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이번 후반기에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치고 있으며, 현재의 순위에 안주하지 않는다. 우리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로우며, 리그 잔류를 확정 짓기 위해 승점이 절실히 필요하다. 겨울 휴식기 이후 14경기에서 단 2승에 그쳤고, 최근 몇 주간 보여준 경기력으로는 지금의 체제에서 반등을 이뤄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다시 한번 새롭게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며 바움가르트 감독의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바움가르트 감독의 경질만큼이나 놀라운 소식은 임시 감독으로 여성 사령탑이 부임했다는 점이다. 베를린은 마리 루이즈 에타를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에타는 1991년생의 젊은 지도자다. 선수로서도 활동했다.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1년 커리어 동안 함부르크, 베르더 브레멘 등에서 뛰었다. 독일 여성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된 적이 있다. [image: 1775993010647-2026041201000787100051352_20260412111518010.jpg] 은퇴 후 에타는 곧바로 지도자로 전향했다. 2019년부터 바로 독일 연령별 대표팀에서 코치로 일했다. 2023년 베를린 19세 이하(U-19)팀 코치로 일했다. 그 시즌에 에타 코치는 베를린 1군 코치로도 부임했다. 마르코 코르테 임시 감독 체제에서 코치로 일하게 되면서 분데스리가 최초의 여성 코치가 됐다. 계속 베를린에서 1군 코치와 U-19팀 감독을 겸하고 있던 에타 코치에게 소방수 역할이지만 1군 감독 역할이 주어졌다. 호르스트 헬트 베를린 총괄 이사는 "에타 감독이 올여름 계획대로 여성 프로팀 감독직을 맡기 전까지, 이번 임시 감독직을 수락해 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에타 감독은 에타는 남은 시즌 일정에 대해 "하위권 순위 간의 승점 차를 고려할 때 아직 분데스리가 잔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구단이 이처럼 막중한 임무를 나에게 믿고 맡겨주어 기쁘다. 이런 상황에서 모든 힘을 하나로 결집하는 것이야말로 베를린의 강점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물론 우리 팀과 함께 결정적인 승점을 따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며 분데스리가 첫 여성 감독으로서 자신감을 보였다. 베를린은 '에타 감독은 즉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한다. U-19팀의 후임 감독 선임에 대해서는 조만간 구단에서 공지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 베를린에는 국가대표 정우영이 뛰고 있다. 2024~2025시즌부터 베를린에서 뛰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공식전 29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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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안세영, '韓 최초' 초대형 대기록 해냈다! '단식 그랜드슬램' 한국 1호 달성…中 왕즈이 2-1 누르고 아시아선수권 제패 [image: 1775992806803-0001998210_001_20260412165809639.jpg]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포효했다. 잡힐 듯 잡히지 않았던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으면서 배드민턴 '그랜드슬램' 위업을 달성했다. 세계 배드민턴사에 또 하나의 족적을 남겼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1위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중국 닝보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끝난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개인전) 여자단식 결승에서 숙적 왕즈이(중국·세계 2위)를 게임스코어 2-1(21-12 17-21 21-18)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그간 전세계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해봤던 안세영이지만 아시아선수권 제패는 올해 대회가 처음이다. 안세영 커리어에 큰 징크스였으나 적지 중국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웃게 됐다. [image: 1775992814162-0001998210_002_20260412165809711.jpg] 안세영은 지난 2023년 덴마크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물리치고 생애 첫 '월드 챔피언'이 됐다. 이어 같은 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단식 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을 누르고 역시 개인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이듬해 벌어진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허빙자오(중국)을 누르고 꿈에 그리던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그러나 안세영은 그랜드슬램에 해당되는 4개 메이저대회 중 비중이 가장 떨어지는 아시아선수권에선 번번히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안세영은 2022년 필리핀 마닐라 대회에선 시드도 배정받지 않았던 왕즈이를 4강에서 만나 역전패했다. 2023년 UAE 두바이 대회에선 대만 레전드 타이쯔잉과 결승에서 1-2로 졌다. 2024년 닝보 대회에선 허빙자오에 8강에서 0-2로 충격패했다. 역시 닝보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엔 부상으로 불참했다. [image: 1775992822547-0001998210_003_20260412165809760.jpg] 이미 세계 배드민턴사에서 '역대 최고의 선수'를 뜻하는 'G.O.A.T' 반열에 올라선 안세영 입장에선 아시아선수권 '무관'이 '옥에 티'였다. 그런 만큼 이번 대회에 남다른 각오로 임했는데 기어코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안세영은 1게임 7-7에서 4점을 쓸어담으면서 기세를 올렸다. 1게임 인터벌(휴식) 뒤 실수를 줄이고 찬스 때 정확하게 공격하는 방식으로 왕즈이를 끊임 없이 괴롭혔다. 왕즈이는 8-15까지 뒤지면서 1게임을 사실상 포기했다. 2게임은 달랐다. 왕즈이가 초반에 대량 득점한 것이 컸다. 안세영은 샷을 네트 넘어 날카롭게 떨어트리는 방식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왕즈이가 고개를 크게 숙이고 좌우로 움직이도록 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수비가 좋아진 왕즈이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안세영은 11-13까지 따라잡으며 뒤집기를 노렸으나 이후 왕즈이의 샷 정확도가 오르면서 2게임을 내줬다. 2022년과 2024년에 이 대회 우승을 해낸 왕즈이 저력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image: 1775992836254-0001998210_004_20260412165809810.jpg] 설상가상으로 안세영은 2게임 인터벌 때 붕대를 칭칭 감은 오른 무릎에 스프레이를 뿌리는 등 몸 상태도 100% 아닐 수 있음을 알렸다. 하지만 운명의 3게임에서 웃은 강자는 안세영이었다. 왕즈이는 2게임을 천신만고 끝에 따냈으나 이미 체력적으로 지친 상태였다. 한국 대표팀 코칭스태프도 3게임 돌입 전 왕즈이가 지쳤다며 안세영에게 기를 불어넣었다. 실제 안세영은 체력이 고갈된 왕즈이를 농락하면서 11-6으로 앞서고 인터벌을 맞았다. 왕즈이도 쉽게 물러서진 않았다. 힘든 표정을 드러내면서도 안세영 샷을 계속 받아내는 투혼을 발휘한 끝에 15-15 동점을 만들었다. [image: 1775992844775-0001998210_005_20260412165809859.jpg] 이후 고비에서 안세영이 빈 공간에 샷을 때려넣고 왕즈이의 범실을 유도하면서 4연속 득점에 성공, 승기를 잡았다. 왕즈이가 3점을 기록하며 마지막 추격전을 벌였으나 안세영이 마지막 두 점을 얻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3게임을 21-18로 이겼다. 이날 승리는 안세영 개인적으로도 지난달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 오픈(슈퍼 1000) 결승 맞대결 0-2 완패를 설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세영은 지난해 1월부터 왕즈이와 국제대회 10차례 결승에서 모두 이겼으나 전영 오픈에서 일격을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안세영은 왕즈이의 정상 등극을 지켜보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으나 단상에 내려온 뒤엔 눈물을 흘리며 복수를 다짐했다. 바로 다음 대회인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그 것도 적지 중국에서 한 달 전 패배를 되갚았다. [image: 1775992851173-0001998210_006_20260412165809908.jpg] 안세영의 이번 그랜드슬램은 한국 배드민턴사 두 번째이자 단식 종목에선 최초 쾌거다. 앞서 한국 배드민턴의 레전드 복식조인 남자복식 박주봉-김문수 조가 1983년 아시아선수권 우승, 1985년 캐나다 캘거리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을 일궈내면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국은 안세영의 여자단식 우승으로, 이번 대회 총 5개 종목 중 3개 종목 정상에 오르며 배드민턴 세계적인 강국의 위세를 떨쳤다. 한국은 이미 남자복식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확정지은 상태다. 남자복식 두 조가 나란히 결승에 올랐기 때문이다.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는 11일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허지팅-런샹위(세계 173위)를 게임스코어 2-0(21-13 22-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또 다른 준결승에 오른 강민혁(국군체육부대)-기동주(인천국제공항·세계 22위) 조도 인도네시아의 파자르 알피안-무함마드 쇼히불 피크리(세계 5위) 조를 1시간 11분 접전 끝에 게임스코어 2-1(21-13 14-21 21-16)으로 이겨 파이널 무대에 합류했다. [image: 1775992857424-0001998210_007_20260412165809960.jpg] 한국 선수들끼리 남자복식 금메달과 은메달을 놓고 다툰다. 아울러 혼합복식에선 예선을 거쳐서 올라온 김재현(요넥스)-장하정(인천국제공항) 조가 11일 금메달 조기 획득을 확정지었다. BWF 홈페이지는 11일 밤 이번 대회 종목별 순위를 알리는 '포디움(시상대)' 란을 통해 혼합복식 순위가 결정됐음을 알렸다. 김재현-장하정 조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수피사라 파루삼프란 조(태국·세계 3위)가 2위, 펑얀저-황동핑 조(중국·세계 1위), 와타나베 유타-다구치 마야 조(일본·세계 51위)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계랭킹이 낮아 이번 대회 예선 2경기를 거친 뒤 32강 본선에 오른 김재현-장하정 조는 10일 8강에서 이 종목 세계 4위를 달리고 있는 천탕지에-토이웨이 조(말레이시아)를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하는, 그야말로 초대형 이변을 일으켰다. 11일 준결승에선 혼합복식이 강한 일본의 대표인 와타나베 유타-다구치 마야 조(세계 51위)를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결승까지 내달렸다. 결승 상대였던 데차폴-수피사라 조가 결승 앞두고 부상 기권을 선언하면서 김재현-장하정 조가 '147위의 기적'을 완성했다. 사진=연합뉴스 / 대한배드민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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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안세영, '와르르' 크게 무너트렸다!…中 왕즈이 '안세영 공포' 또 시작→AN 1게임 압도+21-12 따내 (아시아선수권 결승) [image: 1775992413069-0001998167_001_20260412152908567.jpg]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그랜드슬램' 쾌거에 딱 한 게임 남았다. 안세영은 12일 오후 3시(한국시간) 중국 닝보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개인전) 여자단식 결승 왕즈이(중국·세계 2위)와의 결승전 1게임을 21-12로 따냈다. 1게임 7-7에서 4점을 쓸어담은 안세영은 인터벌(휴식) 뒤 실수를 줄이고 찬스 때 정확하게 공격하는 방식으로 왕즈이를 괴롭혔다. 왕즈이는 8-15까지 뒤지면서 1게임을 사실상 포기했다. 안세영은 이번 결승전을 통해 '배드민턴 그랜드슬램' 위업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2023년 덴마크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이 됐다. 같은 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단식 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을 누르고 역시 개인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image: 1775992419449-0001998167_002_20260412152908625.jpg] [image: 1775992421209-0001998167_003_20260412152908675.jpg] 이어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허빙자오(중국)을 누르고 꿈에 그리던 올림픽 금메달까지 거머쥐었다. 그러나 안세영은 그랜드슬램에 해당되는 4개 메이저대회 중 비중이 가장 떨어지는 아시아선수권에서 번번히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안세영은 2022년 필리핀 마닐라 대회에선 왕즈이에 4강에서 역전패했다. 2023년 UAE 두바이 대회에선 대만 레전드 타이쯔잉과 결승에서 1-2로 졌다. 2024년 닝보 대회에선 허빙자오에 8강에서 0-2로 충격패했다. 지난해 닝보 대회엔 부상으로 불참했다. [image: 1775992430692-0001998167_004_20260412152908714.jpg] [image: 1775992432636-0001998167_005_20260412152908749.jpg] 안세영 개인적으로도 지난달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 오픈 결승 맞대결 0-2 완패를 설욕하기 위해 분투하는 중이다. 안세영은 지난해 1월부터 왕즈이와 국제대회 10차례 결승에서 모두 이겼으나 전영 오픈에서 일격을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안세영은 이날 1게임에서 전영 오픈 때 드러났던 실수를 최소화하고 왕즈이를 많이 움직이게 하는 특유의 질식 수비로 웃었다. 셔틀콕이 네트 맞고 왕즈이 진영에 떨어지는 행운도 겹쳤다. [image: 1775992437882-0001998167_006_20260412152908784.jpg]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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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마침내 아시아선수권 金 거머쥐었다…왕즈이에 2-1 승리거두며 설욕 성공 [image: 1775992292741-0001267711_001_20260412182612714.jpg] [image: 1775992296826-0001267711_002_20260412182612769.jpg]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1위)이 마침내 아시아개인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12일 중국 닝보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아시아개인선수권 여자단식 결승서 왕즈이(중국·2위)를 게임 스코어 2-1(21-12 17-21 21-18)로 꺾고 정상에 섰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전영오픈 등 각종 국제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이 대회서는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2022년과 2023년 이 대회서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에 그쳤다. 2024년엔 8강서 멈췄고 지난해는 무릎 부상으로 불참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전적 18승5패로 우세했지만 방심하지 않았다. 직전 대회인 지난달 8일 전영오픈 결승서 왕즈이에게 0-2로 패했기 때문이었다. 슬로 스타터인 안세영은 당시 몸이 빨리 풀리지 않아 고전했다. 패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빠른 템포의 플레이가 필요했다. 전략을 바꾼 보람이 있었다. 안세영은 1게임 시작과 동시에 연속 3득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다급해진 왕즈이 역시 경기 템포를 높였지만 안세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7-7서 연속 4득점을 뽑으며 달아났다. 12-8서도 다시 3득점을 따내며 첫 게임을 손에 넣었다. 압도적인 게임을 펼친 덕분에 챌린지(비디오판독)를 쓰지 않고 첫 게임을 마쳤다. 그러나 2게임서 위기가 찾아왔다. 안세영은 1-1서 연속 4실점하며 끌려갔다. 게임 중반엔 고질적 부상 부위인 오른쪽 무릎을 의식하는 장면이 나왔다. 전열을 재정비해 14-20서 잇따라 3점을 뽑으며 추격했지만 2번째 게임을 내줬다. 안세영은 승부처인 3게임서 다시 경기 템포를 끌어올렸다. 0-0과 3-1서 연속 3득점으로 왕즈이에게 앞서갔다. 14-10과 15-13서 각각 연속 3실점과 2실점으로 다소 밀리는 듯했지만 게임 막판 특유의 저력을 발휘했다. 15-15서 연속 4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왕즈이가 맹추격에 나섰지만 19-18서 연속 2득점을 해내 1시간 40분에 걸친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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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미쳤다, 한화에 스윕패 안겼다' 한준수 홈런+4안타 뜨거웠다, 올러 다승 공동 선두…'한화 출신' 이태양 90도 인사 [MD대전] [image: 1775992136613-0004053411_001_20260412172309706.jpg] [image: 1775992140937-0004053411_002_20260412172309763.jpg]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KIA가 스윕에 성공했다. 이범호 감독이 지휘하는 KIA 타이거즈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3차전에서 9-3 승리를 가져오며 4연승에 성공했다. KIA(6승 7패)는 주말 시리즈를 모두 이겼다. 한화(6승 7패)는 3연패와 함께 5할 승률이 붕괴됐다.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노시환(3루수)-하주석(2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잭 쿠싱. 쿠싱의 KBO리그 데뷔전이다. KIA는 제리드 데일(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나성범(지명타자)-한준수(포수)-박상준(1루수)-박재현(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아담 올러. KIA가 1회 선취 득점을 가져왔다. 데일이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개막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 김호령과 김선빈이 각각 파울플라이,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도영의 1타점 2루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image: 1775992147332-0004053411_003_20260412172309802.jpg] 한화도 3회 동점을 만들었다. 1사 이후에 심우준의 안타가 나왔다. 이원석이 땅볼로 물러났지만 페라자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KIA가 4회초 다시 주도권을 가져갔다. 카스트로의 2루타로 포문을 연 KIA는 나성범의 달아나는 적시타가 나왔다. 쿠싱을 내리는데 성공했다. 그렇지만 황준서를 상대로도 흔들리지 않고 점수를 쌓아갔다. 한준수의 안타, 김규성의 희생번트에 이어 박재현의 적시타가 터졌다. 한화는 황준서를 내리고 이민우를 올렸다. 이민우가 데일을 뜬공 처리했지만 3루에 있던 한준수가 홈에 들어오는 건 막지 못했다. 한화는 5회 좋은 기회를 맞았다. 이원석의 적시타로 2-4 추격, 그리고 2사 이후에 문현빈과 강백호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채은성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KIA는 6회와 7회 점수를 또 쌓았다. 6회에는 선두타자 한준수의 안타, 김규성의 희생번트에 이어 박재현 타석에서 채은성의 두 개 실책이 나왔다. 일단 박재현의 땅볼 타구를 잡지 못했고, 이어 송구 실책까지 범했다. 한화 벤치는 바로 채은성을 빼고 김태연을 넣었다. 7회에는 2사 이후에 득점이 나왔다. 카스트로의 2루타에 이어 나성범의 볼넷에 이어 한준수의 싹쓸이 2루타, 김규성의 쐐기 적시타로 8-2로 달아났다. [image: 1775992155111-0004053411_004_20260412172309825.jpg] [image: 1775992157752-0004053411_005_20260412172309857.jpg] 한화가 8회 1점을 가져왔지만, KIA는 9회 나온 한준수의 솔로홈런으로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9회에는 조상우가 올라왔다. 조상우가 세 타자만 상대하며, 팀 승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KIA 선발 올러는 5이닝 5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3승을 챙겼다. 한재승-이태양-홍건희(1이닝 1실점(비자책))-조상우도 4이닝을 깔끔하게 지웠다.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지난 시즌까지 한화에서 뛰었던 이태양은 7회 올라와 투구 시작 전에 한화 팬들에게 인사했다. 타선 역시 12안타를 기록하며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데일 2안타 1타점 1득점, 카스트로 3안타 2득점, 나성범 1안타 1타점 1득점, 한준수 4안타 1홈런 3타점 4득점으로 활약했다. [image: 1775992164436-0004053411_006_20260412172309891.jpg] [image: 1775992167770-0004053411_007_20260412172309929.jpg] 한화 선발 쿠싱은 KBO리그 데뷔전에서 3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황준서(⅓이닝 1실점)-이민우(1⅓이닝 무실점)-강건우(⅓이닝 무실점)-이상규(1이닝 1실점(비자책))-박상원(⅔이닝 3실점)-정우주(⅓이닝 무실점)-김종수(1이닝 무실점)-박준영(1이닝 1실점)이 차례대로 올라왔다. 이원석이 2안타 1타점, 심우준이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