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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잭하라!" 롯데 팬들, 박찬호 두산행 소식에 구단 성토...김태형 감독 급거 귀국, 왜? [image: 1763102546067-202511140658440690591b55a0d561182355239_20251114070008764.png] FA 최대어 박찬호가 두산행을 사실상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롯데 팬들은 즉각 반발했다. 롯데가 올겨울 반드시 움직여야 할 핵심 내야 자원을 또다시 경쟁 구단에 내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하이잭하라!"는 격한 성토도 이어졌다. 이 와중에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캠프를 지휘 중이던 김태형 감독이 캠프 종료 10일을 남기고 급거 귀국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혹시 박찬호 협상 막판에 뛰어들려는 것 아니냐", "구단이 이제라도 움직이려는 거냐"는 추측까지 나왔다. 분위기가 그만큼 예민해져 있었다. 하지만 구단은 "2차 드래프트, 외국인 선수 구성, 아시아쿼터까지 깊이 있게 논의하기 위해 감독이 직접 귀국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 영입전과는 무관하다는 의미지만, 타이밍이 겹치며 팬들의 반응은 더 커졌다. 롯데가 급히 정비하려는 분야는 명확하다. 올해 외국인 투수 4명이 모두 기대 이하였고, 다른 구단들이 와이스·폰세·후라도 등 리그 정상급 외인을 굳히는 동안 롯데는 시즌 내내 대체 선수 찾기에 시달렸다. 2026시즌을 준비하는 김태형 감독은 귀국 후 외국인 투수 전면 재편, 아시아쿼터 적합자 검토, 2차 드래프트 목표 설정을 직접 챙길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2차 드래프트 구조 변화로 보호선수 폭이 넓어지면서 롯데가 노릴 수 있는 카드가 줄었다는 점이다. 롯데는 시뮬레이션을 돌려 최대한의 성과를 노리고 있지만, 현실적인 한계도 뚜렷하다. 결국 이번 귀국은 공식적으로는 전력 구성 실무 개입이지만, 박찬호가 두산행을 확정했다는 소식과 맞물리며 팬들의 실망과 비판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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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터졌다!' 박찬호, 두산과 FA 1호 계약 임박...두산, 김현수까지 노리나? [image: 1763102487103-202511140502450371291b55a0d5621122710579_20251114050416594.png] 마침내 올겨울 FA 시장의 첫 주인공이 탄생한다. 두산 베어스가 이번 스토브리그 최대어인 내야수 박찬호(30) 영입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이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가장 먼저 박찬호와 접촉했고, 결국 박찬호의 마음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의 몸값은 일각에서 거론된 100억 원대는 아니지만 타 구단이 제시한 금액을 압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호는 지난 시즌 KIA의 주전 유격수로 134경기를 뛰며 타율 0.287, 148안타, 27도루를 기록했다. 리그 정상급 기동력과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내야 자원이다. 지난해 KIA의 통합우승을 이끌며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이번 시장에서는 유격수 FA 1순위로 꼽혔다. 두산이 박찬호 영입에 총력을 기울인 이유는 명확하다. 리빌딩과 반등을 동시에 꾀해야 하는 팀 상황 때문이다. 지난 시즌 9위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두산은 김원형 감독 체제 첫 해부터 변화를 예고했다. 새 사령탑 김원형 감독을 위해 구단은 코칭스태프 구성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홍원기 전 키움 감독이 수석코치로 합류했고, SSG 출신 손시헌은 QC(퀄리티 콘트롤) 코치로 팀의 전술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이진영 대표팀 타격코치, 손지환 수비코치까지 합류하며 지도 라인업은 사실상 '드림팀' 수준으로 꾸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박찬호는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새 두산의 상징이 될 전망이다.박찬호는 수비의 중심축이자 테이블세터 라인의 핵심, 그리고 젊은 세대와 베테랑을 잇는 중추 역할을 맡게 된다. FA 시장의 첫 포문을 연 박찬호의 계약은 연쇄 효과를 낳을 전망이다. 잠잠하던 시장에 불이 붙으면서 다른 선수들의 협상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구단은 또 다른 '빅 네임'인 김현수 영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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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어 유격수 '두찬호' 사실상 확정, KT와 최종 2파전 끝 두산이 승리...한발 뺀 KIA·롯데 [더게이트 이슈] -올겨울 FA 최대어, 두산행 사실상 확정 -두산·KT 마지막까지 저울질 끝 결정 -KIA 내야 지킨 '철벽 유격수' 새 둥지로 [image: 1763102329606-0000074702_001_20251114042012088.jpg] [더게이트] 올겨울 스토브리그 FA 시장 최대어 박찬호의 두산 베어스행이 사실상 확정됐다. 최소 4개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두산과 KT의 최종 경합 끝에 두산이 최종 행선지가 됐다. 업계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13일 밤 더게이트에 "박찬호와 두산이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사정을 잘 아는 야구인 역시 "이변이 없는 한 박찬호가 두산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며 "이르면 이번 주말이 지나기 전에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박찬호는 올겨울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은 유격수다. 리그에서 가장 귀한 자원인 유격수 포지션에 공격과 수비, 주루를 겸비한 선수로 이미 정규시즌 중반부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원소속팀 KIA는 물론 여러 구단이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때 '100억 원설'이 나올 정도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박찬호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2019년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에 39도루를 기록하며 KIA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이후 올 시즌까지 7년 연속 130경기 이상 출전하고 세 자릿수 안타를 때려내며 KIA 내야를 지켰다. 이 기간 2021년(9도루)을 제외한 매 시즌 두 자릿수 도루에 성공했다. 2023년 처음 3할 타율을 달성하며 타격에도 눈을 떴고, 지난해엔 134경기 타율 0.307에 5홈런 61타점 20도루 활약으로 KIA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올해도 134경기 타율 0.287에 5홈런 42타점 27도루 활약을 이어갔다. 박찬호는 풍부한 경험과 넓은 수비 범위, 빠른 발을 겸비한 유격수로 박성한, 김주원, 오지환 등과 함께 리그 정상급 유격수 반열에 올라섰다. 스토브리그 시장이 개장하자 유격수가 필요한 여러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원소속팀 KIA도 첫날인 9일 박찬호 측과 만났지만 구체적인 조건 제시는 오가지 않고 탐색전 수준에 그쳤다. 박찬호 측은 두산, KT 등과 동시다발적으로 접촉을 이어갔고, 롯데 자이언츠도 관심을 나타냈다. 애초 스토브리그 개장 전에는 내년 성적 반등이 절실한 롯데가 박찬호 영입에 가장 적극적일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태형 감독이 박찬호를 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롯데행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실제 롯데는 크게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롯데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의외로 롯데가 박찬호 영입에 크게 공격적으로 나오지 않는 분위기다. 11월 그룹 사장단 인사가 예정돼 있고 현 사장의 거취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선뜻 액션을 취하기가 애매한 상황이 아닌가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일각에선 박찬호의 몸값이 예상보다 지나치게 높게 이야기되면서, 부담을 느낀 구단들이 뒤로 빠진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image: 1763102345865-0000074702_002_20251114042012110.jpg] 두산, 가장 좋은 조건 제시하며 '승부수' 최종적으로 남은 후보는 두산과 KT였다. 심우준의 한화 이적 이후 유격수 자리에 구멍이 뚫린 KT도 두산에 크게 뒤지지 않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박찬호는 마지막까지 두산과 함께 KT를 놓고 고민했지만, 결국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두산행 쪽으로 무게가 기울었다. 박찬호의 계약은 한때 루머로 나돌았던 100억원까지는 아니지만, 지난해 심우준과 한화 계약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두산은 2025시즌 9위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뒤 '2022 통합 우승 사령탑' 김원형 감독을 선임하고 의욕적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야수진에 대형 유격수감인 안재석이 있지만, 더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춘 박찬호를 영입해 탄탄한 센터라인을 구축하려는 목표로 풀이된다. 박찬호가 가세하면 안재석은 수비 부담을 줄이고 장점인 타격 쪽에 좀 더 무게를 두면서 활약할 수 있다. 만약 박찬호의 계약이 확정되면 9일 개장 이후 잠잠했던 FA 시장의 1호 계약이 될 전망이다. 박찬호의 계약 규모는 다른 FA들의 계약에도 일종의 기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박찬호의 계약 발표와 함께 다른 계약이 연쇄적으로 터져나올 가능성도 있다. 한편 두산은 내부 FA 이영하, 최원준 등과 계약을 추진하면서, 베테랑 김현수 등 외부 FA 영입에도 공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오랜만에 FA 시장에 큰손으로 돌아온 두산이 내년 시즌 다시 명가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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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 수가! '기권, 기권, 기권' 안세영, 이례적 상황...월드투어 호주오픈, 청신호 '대항마 3인, 모두 결장' [image: 1763102184529-0002236721_001_20251114014710568.jpg]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안세영(세계 랭킹 1위)의 10관왕 시나리오에 탄력이 붙고 있다. 대항마로 여겨지던 중국 3인 등 유력 우승 후보들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안세영은 오는 18일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호주오픈(수퍼 500)을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image: 1763102195763-0002236721_002_20251114014710772.jpg] 이는 다음 달 중국에서 펼쳐질 왕중왕전 성격의 월드투어 파이널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국제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물론 해당 대회는 슈퍼 1000, 슈퍼 750과 비교해 규모 및 위상이 떨어진다. 하지만 지난 2023년 일본 선수 모모타 겐토가 작성한 남녀 및 단·복식을 통틀어 한 시즌 최다승(11승) 기록 경신을 노리는 안세영으로선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대회를 눈앞에 둔 시점서 안세영이 올 시즌 10번째 정상을 밟을 가능성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image: 1763102206795-0002236721_003_20251114014710814.jpg] '소후 닷컴'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번 호주오픈서 중국의 강호 왕즈이(세계 랭킹 2위), 한웨(3위), 천위페이(5위)가 잇따라 기권을 선언했다. 4년 만에 치러지는 중국 전국체육대회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여기에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야마구치 아카네(4위), 푸살라 신두(13위), 여지 아민(14위) 등이 기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물론 푸트리 쿠사마 와르다니(7위), 그레고리아 마리스타툰(8위), 라차녹 인타논(9위), 미야자키 도모카(10위) 등이 참가하나 객관적인 전력 및 현재 페이스 모두 안세영에 비할 바가 없단 분위기다. [image: 1763102220895-0002236721_004_20251114014710856.jpg] 자연스레 안세영의 우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제로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서 9번 우승을 차지, 63승 4패 승률 90%를 질주하며 역사적인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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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이 박찬호에 최고액 질렀다" KIA-롯데-KT 모두 물러섰다… FA 시장 물꼬 트이나 [image: 1763102029916-0000579445_001_20251114133215897.jpg]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6년 KBO리그 프리에이전트(FA) 시장 초반을 주도한 유격수 박찬호(30)의 행선지가 사실상 두산으로 정리되는 모양새다. 마지막 순간 어떠한 극적인 변수가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현시점에서는 가장 좋은 대우를 약속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 박찬호가 소속팀을 결정하면 이제 남은 FA 선수들의 계약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업계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박찬호 영입전에 원 소속 구단이었던 KIA를 비롯해 몇몇 구단들이 금액 제안을 했고, 이중 두산이 가장 높은 금액을 불렀다"고 설명했다. 총액 100억 원 수준은 아니지만, 당초 시즌 전 업계가 예상했던 금액보다는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래도 경쟁이 붙다 보니 예상 금액을 다소간 상회하는 금액이 최종적으로 찍혀 나올 전망이다. 2024년 골든글러브 유격수인 박찬호는 근래 들어 리그에서 가장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거둔 유격수 중 하나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수비상 수상에서 보듯 현장 관계자들이 인정하는 좋은 수비수였고, 여기에 언제든지 도루를 성공시킬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게다가 경기 체력이 워낙 뛰어나고, 그간 큰 부상 이력도 없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었다. 마지막 약점이었던 공격 또한 근래 들어 부쩍 좋아졌다. 장타력이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타율과 안타 생산 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찬호는 최근 3년간 398경기에 나가 타율 0.298, 442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735를 기록했고 이는 유격수로서는 충분히 좋은 득점 생산력이었다. 이제 막 30대에 접어든 나이로 3~4년 정도는 충분히 현재의 성적을 지킬 수 있다는 평가도 있었다. [image: 1763102037796-0000579445_002_20251114133215938.jpg] 여기에 결정적으로 지난해 시장에 나왔던 동갑내기 유격수 심우준이 한화와 4년 총액 50억 원에 계약하면서 박찬호의 시장 가치가 상대적으로 더 뛰었다. 심우준의 성적과 박찬호의 성적을 비교하면 냉정하게 박찬호의 성적이 한 급은 위였고, 당연히 50억 원 이상이라는 기본 전제가 깔렸다. 여기에 유격수를 원하는 팀들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박찬호는 '운'도 따른 셈이 됐다. 원 소속 구단은 KIA는 물론, 노진혁의 실패로 인해 주전 유격수 자리를 놓고 오랜 기간 고민했던 롯데, 지난해 심우준을 뺏겨 유격수가 필요했던 KT, 여기에 김원형 감독 부임 이후 내년 성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두산까지 달려들면서 박찬호 영입전이 가열됐다. 업계에서는 "당분간은 A급 유격수가 시장에 나오지 않는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박찬호 측은 이미 네 개 구단으로부터 모두 금액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중 가장 높은 금액을 부른 팀은 두산이라는 데 업계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나머지 팀들은 두산의 제시액을 듣고 사실성 철수한 상태다. "두산 제시액 이상을 부르는 것은 오버페이 논란이 있어 각 구단들이 머뭇거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온다. 아직 공식 발표가 된 것은 아니지만 두산이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베팅한 것이 상대 팀들의 의지를 꺾은 셈이 됐다. 박찬호를 놓친 팀들이 FA 시장 및 오프시즌 구상을 다시 해야 하는 가운데, 원 소속팀 KIA도 박찬호 없는 다음 시즌 구상에 들어갔다. KIA는 현재 두산의 제시액을 맞춰주지 못한다는 최종 결론을 내리며 결별을 예감하고 있다. 기존 백업 내야수들의 유격수 승격, 아시아쿼터 활용 등 여러 가지 방안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 있다. [image: 1763102046812-0000579445_003_20251114133216001.jpg] 관심을 모으는 김도영의 유격수 기용은 선수의 몸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범호 감독은 적어도 2026년에는 김도영의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방향을 선호하고 있다. 올해 햄스트링만 세 번을 다친 관계로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중이다. 실탄을 장전했지만 두산의 벽에 막힌 롯데 또한 확보한 실탄을 어디에 쓰느냐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이 14일 귀국하는 가운데 이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KT는 강백호 잔류라는 또 하나의 과제가 있어 역시 오프시즌 전략을 다시 다듬어야 하는 상황이다. 박찬호가 계약을 한다는 것은 나머지 팀들의 전략 수정이 이뤄지고, FA 시장의 올해 기준점이 세워진다는 것도 의미한다. 일부 영입 경쟁이 예상되는 선수들은 '박찬호'를 기준점으로 두고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1호 계약부터 예상을 넘어가는 금액이 나왔기 때문에 경쟁이 붙을 선수들로서는 나쁜 시장 환경이 아니다. 다만 올해도 부익부 빈익빈 시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데는 큰 이견이 없다. [image: 1763102055497-0000579445_004_2025111413321603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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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민이 형 전 틀렸어요' 부앙가는 월드컵 진출 실패! 가봉, 나이지리아에 패배하며 아프리카 막차 놓쳐 [image: 1763101886393-0000104274_001_20251114083609509.jpg] 아프리카에 주어진 마지막 월드컵 티켓 0.5장을 건 싸움에서 가봉과 카메룬이 탈락하고, 나이지리아와 콩고민주공화국이 단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14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두 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2차 예선 경기가 일제히 열렸다. 나이리지라아 연장전 끝에 가봉을 4-1로 꺾었고, 콩고민주공화국은 카메룬에 1-0 승리를 거뒀다. 아프리카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티켓은 9.5장이다. 먼저 아프리카축구연맹(CAF) 가맹국 54개팀이 9개 조로 갈라져 1차 예선을 벌였는데, 각조 1위를 차지한 팀들은 월드컵 본선행을 확보한 상태다. 마지막 0.5장을 건 싸움이 진행 중이다. 각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4팀이 2차 예선에 진출했다. 2차 예선은 4팀이 벌이는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기서 살아남은 팀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image: 1763101893545-0000104274_002_20251114083609534.jpg] 두 경기 모두 치열했는데 특히 관심이 간 건 최대 스타군단 나이지리아, 로스앤젤레스FC에서 손흥민 파트너 공격수로 뛰는 드니 부앙가의 가봉이 벌인 대결이었다. 나이지리아가 후반 33분 아코르 애덤스의 골로 승기를 잡은 듯 보였는데, 가봉은 후반 44분 마리오 레미나가 넣은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스타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연장전이 되어서야 뒤늦게 날아올랐다. 연장 전반 7분 치데라 에주케가 결승골을 넣었다. 연장 전반 12분, 연장 후반 5분에 오시멘이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아예 끝내 버렸다. 가봉 입장에서는 1차 예선에서 무려 8골을 몰아쳤던 부앙가, 가봉 역사상 최고 스타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화력이 발휘되지 않았다. LAFC에서 손흥민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국가대표팀에서도 상승 효과를 보고 있던 부앙가는 가봉 역사상 첫 본선행 영웅이 될 기회를 놓쳤다. [image: 1763101900989-0000104274_003_20251114083609544.jpg] 다른 예선 경기에서는 최근 상승세를 타는 선수가 즐비한 카메룬을 잡고 콩고민주공화국이 승리하면서 뜻밖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후반 추가시간 콩고민주공화국 수비수 샹셀 음벰바의 선제결승골이 터지면서 카메룬은 뒤집을 시간조차 갖지 못했다. 카메룬의 브라이언 음뵈모, 잭슨 차추아, 카를로스 발레바, 뱅상 아부바카르 등은 본선행 길목에서 미끄러졌다. 아프리카 최후의 대표를 뽑기 위한 싸움은 17일 열린다. 나이지리아와 콩고민주공화국의 대결이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대표 강호지만 어느 때보다 화려한 공격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예선 탈락 위기까지 처했다가 간신히 올라왔다. 콩고민주공화국은 국명이 자이르였던 1974년 독일 대회 본선에 참가한 바 있지만 콩고민주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는 월드컵에 나간 적이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아프리카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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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박찬호 오퍼도 안했다" 대형 FA 영입 없다, 큰손 결국 헛소문인가 [image: 1763101734356-2025111501000911800147561_20251114152233785.jpg]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사실상 FA 시장에서 물러났다. 올해도 특별한 외부 영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FA '최대어'로 꼽혔던 박찬호의 행선지가 어느정도 유력해졌다. 최종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2파전에서, 두산이 앞서가면서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났다. FA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박찬호 영입에 롯데가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롯데는 유격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 외부 영입으로 센터 라인을 강화한다면, 박찬호 영입이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실제 타 구단 고위 관계자도 "롯데가 상당히 적극적이다. 공격적으로 나설 것 같다"고 견제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롯데는 박찬호 측에 오퍼 자체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롯데는 박찬호 영입 경쟁에서 밀린 것이 아니라, 계약 제안조차 하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박찬호 측도 롯데로부터 제안을 전혀 받지 못했는데, 롯데를 포함한 3파전, 4파전 이야기가 나오니 당혹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image: 1763101747589-2025111501000911800147562_20251114152233793.jpg] 롯데는 이번 FA 시장에서 완전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뛰어들지 않았으니 철수라는 표현도 맞지 않을 수 있다. 박찬호 뿐만 아니라 김현수, 이영하, 김범수 등 롯데가 영입을 노려볼만 한 외부 FA 선수들이 있었고, 실제 이들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그러나 현실이 될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깝다. 또다른 대안으로 떠오른 '대어' 강백호 역시 영입 확률이 없어 보인다. 현장에서는 강력한 요청이 있었다.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서 훈련을 지휘하던 김태형 감독은 여러 차례 전력 보강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실제로 그 부분에 대한 공감대도 있었지만 구단 측의 움직임은 없었다. 결국 굵직한 FA 영입은 모기업의 의지가 크게 작용한다. 전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출혈이 큰 투자는 하지 않겠다는 의지로도 읽힌다. 올해 전반기 2위를 달리다가 후반기 주전 선수들의 체력 하락이 겹치며 7위로 정규 시즌을 마감한 롯데는 2018시즌부터 8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정규 시즌을 3위로 마쳤던 2017시즌 이후 한번도 5강 이내에 진입하지 못했다. [image: 1763101763344-2025111501000911800147563_20251114152233800.jpg] 한때는 안치홍, 유강남, 노진혁, 한현희 등 외부 FA 선수들을 비싼 가격에 영입하면서 FA 시장의 '큰 손'으로 불렸지만, 이제는 다 옛말이 됐다. 2023시즌을 앞두고 유강남과 4년 80억, 한현희와 3+1년 40억, 노진혁과 4년 50억 계약을 체결했던 롯데는 2024시즌을 앞두고 내부 FA였던 전준우와 4년 47억원, 2025시즌을 앞두고 김원중과 4년 54억원, 구승민과 2+2년 21억원에 계약하는 등 주요 선수들의 내부 잔류에만 치중하는 모습이다. 이번 겨울에는 내부 FA도 베테랑 불펜 투수 김상수 한명 뿐이고, 외부 영입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팬들은 전력 보강에 대한 깊은 갈증을 느끼고 있지만, 현실은 '큰손'이 아닌 '빈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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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백호 영입전 유력 후보들이었는데… KIA-한화-SSG 완전 철수하나, 급해진 롯데는 남을까 [image: 1763101598026-0000579379_001_20251114002012704.jpg]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강백호(26)는 모두의 워너비로 평가하는 분위기였다. 일부 팀들을 제외한 상당수 팀들과 잘 어울렸기 때문이다. 비록 최근 성적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20대 중반의 나이에 20~30개의 홈런을 칠 수 있는 좌타 거포라는 점은 모두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스펙'이었다. 사실 최근 네 시즌 정도 성적이 한창 좋을 때보다 못했다. 데뷔 이후 3할을 원하면 3할을 치고, 홈런을 원하면 홈런을 치는 듯한 환상을 심었던 강백호는 최근 4년간 372경기에 나가 타율 0.271, 55홈런, 22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96이라는 평범한 성적에 머물렀다. 이 정도 성적을 낸 타자들은 리그에도 꽤 많았다. 부상과 부진이 만든 터널이 꽤 길고 또 깊었다. 올해도 부상 탓에 95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265, 15홈런, 61타점, OPS 0.825의 성적으로 'FA로이드'와는 거리가 먼 숫자를 남겼다. 그럼에도 강백호 시장이 관심을 모은 것은 이 선수가 가지고 있는 '고점'과 '잠재력'이었다. 여전히 뛰어난 타구질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고 아직 20대 중반의 선수인 만큼 그 고점을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준 것이다. 기본적으로 20홈런을 칠 수 있는 젊은 타자 자체가 희소하다는 점도 몸값을 올리는 요소였다. 이번 프리에이전트 시장의 최대어로 뽑혔고, 지금도 최대어라는 데는 크게 의심의 여지는 없다. 그러나 예전의 상상대로 4~5개 팀이 붙어 각축전을 벌이는, 선수로서는 최고의 시나리오가 나오지는 않을 전망이다. 유력 행선지로 뽑히던 몇몇 팀이 사실상 강백호 시장에서는 철수하거나 관망하는 상태다. 강백호의 가치를 낮게 봐서라기보다는, 제각기 팀 사정이 있다. [image: 1763101606411-0000579379_002_20251114002012753.jpg] 기본적으로 구단들이 강백호의 수비 포지션을 애매하게 생각하는 게 가장 크다. 일부 구단에서는 "1루든, 외야든 한 자리에 고정시키면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고 판단하지만, 상당수 구단들은 "그간 수비력을 봤을 때 지명타자로 봐야 한다"고 판단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KBO리그 구단들의 지명타자 슬롯이 차 있는 편이다. "고정 지명타자를 두면 팀 라인업 운영이 어렵다"는 인식도 한 몫을 거든다. 한편으로 현장에서는 "나아질 가능성과 폭발력은 인정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타격에 약점이 많이 드러났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구단들도 있다. 아무리 부상과 이런 저런 사정이 겹쳤다고 해도 최근 네 시즌 타율이 0.271, 올해 타율도 0.265에 그친 것은 생각을 해볼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2023년과 2024년은 삼진 비율이 20%를 넘기기도 했다. 삼진 대비 볼넷 비율도 한참 좋을 때보다는 떨어진 상태다. 공격력 약화, 특히 팀 트레이드마크인 홈런 파워의 약화에 고민하고 있는 SSG는 이론적으로 강백호의 최유력 행선지로 뽑혔다. 그러나 SSG는 고심 끝에 강백호 영입전에는 뛰어들지 않기로 한 상황이다. SSG는 한유섬 최정 등 지명타자를 봐야 하는 선수가 많고, 특히 향후에는 최정의 지명타자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매년 팀 연봉 상위권이라 샐러리캡 여유가 그렇게 많지 않은 건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관점에서 강백호가 팀에 딱 어울리지는 않는다는 판단을 했다. 대신 투수 쪽은 보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image: 1763101615453-0000579379_003_20251114002012871.jpg] 최형우 나성범의 후계자를 찾아야 하는 과제가 있는 KIA는 현재 내부 FA를 잡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아프다. 외부 영입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다. KIA 또한 최형우를 잡을 경우 고정 지명타자가 생기고, 향후 나성범 김선빈도 지명타자로 써야 하는 상황에서 강백호 영입을 머뭇거린 것으로 알려졌다. FA 시장의 큰손으로 끝없는 전력 보강을 할 것처럼 보였던 한화도 올해는 외부 FA 시장에 크게 미련을 두지 않는 분위기다. 추후 상황을 보고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거부할 수 없는 금액"을 테이블에 올려두고 시장을 주도했던 지난 2년과는 완전히 다르다. 여기에 한화는 강백호보다 노시환과 비FA 다년 계약을 더 먼저 추진해야 한다. 노시환도 금액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샐러리캡 관리를 미리 해야 한다. 강백호에 큰 관심이 없는 이유다. 시장에 공개적으로 남아 있는 팀은 롯데 정도다. 현장에서 박찬호 강백호 등 팀 전력 보강에 도움이 될 만한 FA 영입을 요청한 상황이고 구단도 마냥 외면하지는 않고 있다. 원 소속팀 KT 역시 강백호의 메이저리그 도전 상황을 차분하게 지켜보는 중이다. 일단 강백호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제안까지 모두 종합적으로 들어본 뒤 거취를 결정할 전망이다. KBO리그 내 시장 분위기가 폭발적으로 뜨거운 정도는 아님을 확인했기에 메이저리그 도전에 조금 더 무게를 둘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image: 1763101624266-0000579379_004_2025111400201296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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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원투펀치 해체라니' 폰세와 결별 유력한데, 와이스까지 간다고?…아내는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어" [image: 1763101439899-0001941820_001_20251114050006416.jpg]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한화 이글스 '원투펀치' 두 투수의 모습을 정말 내년에는 볼 수 없는 걸까.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는 올 시즌 한화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한화의 정규시즌 2위,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그런데 좋은 모습이 한화에게 변수가 되어 돌아오고 있다. 폰세는 물론 와이스까지 재계약의 길이 그리 순조롭지 않다. 시즌 중에도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폰세는 한화와의 동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 마켓 규모상 빅리그와의 머니게임에서 우위를 점하기는 어렵다. 폰세는 정규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80⅔이닝을 소화,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의 성적으로 한화의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인 탈삼진 252개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다승, 승률, 탈삼진 부문 1위를 싹쓸이하며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을 달성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025-26 FA 상위 50인 순위 및 예상 계약 규모'를 예측한 기사에서 폰세를 41위에 랭크하며 계약 규모를 2년 총액 1800만 달러(약 263억원)로 예측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의 경우 폰세를 50명 중 39위로 꼽으며 2년 총액 2200만 달러로, 약 322억원의 계약을 전망했다. [image: 1763101447285-0001941820_002_20251114050006494.jpg] 폰세 못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인 와이스도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인 와이스도 해외 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 정식 계약과 재계약에 성공한 와이스는 올해 전반기에 10승을 달성, 30경기 178⅔이닝을 등판해 16승5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 시점에서 폰세와 와이스가 모두 한화를 떠난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선수의 의중이 다르다면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만, 다른 팀의 관심을 받는 것이 결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한화는 폰세와 와이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다. 어떤 결론이 났을 때 플랜B를 가동해야 한다. 한편 와이스의 아내 헤일리 브룩 와이스는 자신의 SNS 계정에 '한화와 폰세와 와이스 모두 놓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의 보도를 인용하며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해두고 싶다. 우리가 결정했을 때 모두가 알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날 한화와의 계약이 발표된 왕옌청에 대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박수를 치는 덧글을 달기도 했다. [image: 1763101458363-0001941820_003_20251114050006547.jpg] 사진=엑스포츠뉴스DB 본문의 검색 링크는 AI 자동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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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입 다물어! 만장일치야' 다시 한번 확인된 오타니의 탈인간급 위상, 3년 연속 만장일치+개인통산 4번째 MVP 수상 [image: 1763101293428-2025111401000907600146905_20251114133634945.jpg] [image: 1763101294931-2025111401000907600146906_20251114133634952.jpg]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모두가 'YES'라고 했다.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보여준 '탈인간급 활약' 앞에서 이견의 여지따위는 존재할 수 없었다. MVP는 오타니를 위한 것이었다. 오타니가 예상대로 2025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 MVP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도 역시 '만장일치 선정'이었다. [image: 1763101302960-2025111401000907600146901_20251114133634960.jpg]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우리는 역사를 보고 있다. 오타니와 애런 저지가 양대리그 MVP를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MVP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이날 공개된 투표 결과에서 오타니는 NL MVP부문 1위표 30장을 전부 받아 '만장일치 MVP'로 선정됐다. 벌써 3년 연속 만장일치 수상이다. 오타니가 '탈인간급 선수'라는 건 이제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오타니 외에 'NL 홈런 1위'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런(43개)-타점(105개) 3위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MVP 후보 최종 3인에 들어있었다. 슈와버나 소토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오타니에 견줄 순 없었다. 오타니는 압도적인 1위였다. 2위는 2위표 23장, 3위표 5장, 4위표와 5위표 각 1장으로 총점 260점을 기록한 슈와버였다. 소토가 총점 231점으로 슈와버에 간발의 차이로 밀렸다. 그러나 어차피 의미가 없는 경쟁이다. [image: 1763101315815-2025111401000907600146903_20251114133634967.jpg] 오타니는 지난 시즌에는 팔꿈치 수술 여파로 타자로만 뛰며 MVP가 됐지만, 올해는 투수까지 겸업했다. 투수로는 복귀 과정이라 많이 나오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일단 풀타임 지명타자로 158경기에 나온 오타니는 타율 0.282(리그 13위) 55홈런(리그 2위) 102타점(리그 6위) 20도루 장타율 0.622 OPS 1.014를 기록했다. 장타율과 OPS는 1위였다. 투수로는 총 14경기에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2.87 WHIP 1.04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투수 복귀를 알렸다. 다음 시즌에는 LA다저스에서 풀타임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오타니의 수상 소식을 전한 MLB닷컴은 '오타니는 올 시즌 커리어 하이인 55홈런을 기록했고, 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146득점을 기록했다. OPS와 총 루타수(380루타) 역시 MLB전체에서 가장 높았다'며 '이 수치만으로도 슈와버나 소토를 앞지르기에 충분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도 활약했다. 선발로서 부담을 줄여야 하는 시즌이었음에도 부상자가 속출한 다저스 선발진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image: 1763101324756-2025111401000907600146904_20251114133634973.jpg] 이제 오타니는 배리 본즈가 가지고 있는 7회의 역대 최다 MVP 수상 기록에 도전한다. 오타니는 "(MVP수상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특히 만장일치로 받았다는 점이 더 특별하다"면서 "정규시즌 MVP는 팀의 일원으로 꾸준히 쌓아온 결과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시즌을 보낸다면 그 결과가 쌓여 MVP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처음부터 MVP만을 목표로 하진 않겠다. 부상 없이 한 시즌 동안 내 역할을 다한 이후 여러 차례 MVP를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아직 만 31세 밖에 되지 않았다. 때문에 그의 말처럼 큰 부상을 겪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능력만 보여준다면 향후 4~5번은 더 MVP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image: 1763101334110-2025111401000907600146907_20251114133634987.jpg] 이어 오타니는 2026시즌에 본격적으로 투수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2026년에는 개막전부터 선발투수로 나서는 게 목표다. 팀 구성원이 바뀌는 면도 있겠지만, 그 속에서도 선발로서 1년 내내 로테이션을 지키는 게 목표다. 역시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보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AL) MVP로는 뉴욕 양키스 간판타자 애런 저지(33)가 2년 연속이자 통산 3번째 수상을 달성했다. 저지는 올 시즌 MLB 홈런 1위를 차지한 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칼 롤리와 치열한 경쟁 끝에 MVP 2연패를 달성했다. 저지는 1위표 17장, 2위표 13장으로 총점 355점을 기록했고, 롤리는 1위표 13장, 2위표 17장으로 335점을 얻었다. 단 20점 차이였다. [image: 1763101342062-2025111401000907600146902_20251114133634996.jpg] 이에 대해 MLB닷컴은 '포수의 가치를 수치로 매기기는 어지만, 저지의 OPS는 1.144로 롤리가 기록한 0.948보다 약 0.200 높았다. 저지를 MVP로 뽑아야 하는 근거가 더 확실했다'며 OPS에서의 현저한 차이가 결국 저지에게 1위표를 더 많이 준 이유라고 분석했다. 결국 올 시즌에도 '오타니-저지'가 다시 한번 양대리그의 정점에 올랐다. MVP닷컴은 이에 대해 "2년 연속 으로 양대리그 MVP 수상자가 같은 건 2024~2025시즌 오타니와 저지가 사상 최초"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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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또 해냈다! 3년 연속 '만장일치' MVP 수상 쾌거…개인 통산 4번째 수상으로 우뚝 [image: 1763090023730-0000579409_001_20251114100813296.jpg]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당연한 결과였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4일(한국시간) 2025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MVP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NL)에선 이변 없이 투타 겸업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3년 연속 MVP 수상이자 개인 통산 4번째 수상을 완성했다. 2021년, 2023~2025년 기쁨을 누렸다. 오타니는 투표서 1위표 30장을 모두 싹쓸이했다. 만장일치로 총점 420점을 기록하며 최종 후보 3인에 함께 올랐던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후안 소토(뉴욕 메츠)를 가볍게 제쳤다. 슈와버는 2위표 23장, 3위표 5장, 4위표와 5위표 각 1장으로 총점 260점을 올렸다. 소토는 2위표 4장, 3위표 15장, 4위표 9장, 5위표 2장으로 총점 231점을 만들었다. 올해 정규시즌 오타니는 타자로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611타수 172안타) 55홈런 102타점 146득점 20도루, 장타율 0.622, OPS(출루율+장타율) 1.014 등을 선보였다. 리그 장타율 1위, OPS 1위, 득점 1위, 홈런 2위, 안타 공동 5위, 타점 6위 등을 차지했다. [image: 1763090036888-0000579409_002_20251114100813348.jpg] 투수로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팔꿈치 수술 및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것을 증명했다. 오타니는 14경기 47이닝에 선발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87을 만들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타니처럼 건강하게 투구하고 타격한다면, 야구계에서 누구도 오타니만큼 큰 가치를 제공할 순 없다. 오타니는 로저 매리스(1960~1961년·뉴욕 양키스)에 이어 두 번째로 한 팀에서 2시즌 연속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며 "또한 조 모건(1975~1976년·신시내티 레즈) 이후 두 번째로 2시즌 연속 MVP와 월드시리즈 우승을 모두 달성한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MLB.com은 "오타니는 올해 개인 커리어 최다인 55홈런을 때려냈다. 빅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146득점도 올렸다. OPS와 총 루타 380개 등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높은 수치였다"며 "이것만으로도 슈와버, 소토보다 우위를 점하기에 충분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타니는 투수로도 활약했다.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 후 재활에 집중했다. 선발투수로서 부담을 줄여야 했으나 부상으로 얼룩진 다저스 선발진에 힘을 보탰다"고 짚었다. [image: 1763090046147-0000579409_003_20251114100813396.jpg] 오타니는 "내 생각에 가장 큰 걱정이자 문제는 시즌 초반 수술 후 어깨가 약간 뻐근했다는 것이다. 시즌이 진행되며 어깨가 많이 풀렸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관리하는 데 수월해졌다. 이후로는 순조로웠다"고 돌아봤다. MLB.com은 "오타니의 팬그래프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9.4로 NL 최고 기록이었다. 정규시즌 종료 후 진행된 투표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포스트시즌 활약은 오타니를 더욱 빛나게 했다"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동시에 3홈런을 터트린 것은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월드시리즈 3차전서 18이닝 동안 9번 출루하며 4타수 4안타(2홈런)를 만든 것도 가을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타격 성적으로 꼽힌다"고 치켜세웠다. 매체는 "투타 겸업 선수로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함께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세우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영향력을 크게 확대했다. MVP는 그의 전례 없는 행보에 대한 하나의 기준이 됐다"고 말했다. [image: 1763090053685-0000579409_004_202511141008134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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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억 계약, 박찬호는 농담처럼 “10년이요” 했는데, 정말 초대박 FA 터지나 [image: 1763089847830-0005430525_001_20251114012213026.jpg] [OSEN=한용섭 기자] 때를 잘 만난 것일까. 정말 100억원까지 치솟을까. FA 시장에서 최대 관심 선수인 박찬호(30)는 과연 얼마까지 몸값이 올라갈까. 지난 9일 FA 협상이 시작됐지만, 닷새 동안 단 1건의 계약도 발표되지 않고 있다. 21명의 선수가 FA 권리를 행사했는데, 오피셜은 아직 하나도 없다. 차명석 LG 단장은 지난 11일 FA와 관련해 “지금 조용하고 있는데 내가 들은 정보에 의하면 조만간 하나 터질 것 같다”고 말했다. 대형 계약이라고 덧붙였다. 일단 LG는 아니다. 차 단장은 “최대어로 꼽히는 박찬호나 강백호가 정해져야 다른 선수들도 갈 곳이 정해진다. 구단은 B급, C급 선수들에게 나중에 얘기하자고 한다.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순위에 밀려 있다”고 언급했다. ▲2026 FA 승인 선수(21명) A등급(6명)=삼성 김태훈(33, 투수), NC 최원준(28, 외야수), KT 강백호(26), KIA 조상우(31), KIA 박찬호(30), 두산 최원준(31, 투수) B등급(8명)=LG 박해민(35), 한화 김범수(30), 삼성 이승현(34, 우완 투수) KT 장성우(35), 롯데 김상수(37), KIA 이준영(33), 두산 이영하(28), 두산 조수행(32) C등급(7명)=LG 김현수(37), 한화 손아섭(37), 삼성 강민호(40), KT 황재균(38), KIA 양현종(37), KIA 한승택(31), KIA 최형우(42) [image: 1763089855774-0005430525_002_20251114012213182.jpg] 상황을 짐작컨대, 박찬호의 계약이 가장 먼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를 비롯해 유격수 포지션이 아쉬운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가 박찬호 영입에 관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IA는 박찬호와 협상을 했다. 하지만 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박찬호를 붙잡지 못했다. KIA는 “다른 구단들의 조건을 보고 구단의 최종조건을 결정하겠다”며 한 발 물러서 있다. 8년째 ‘가을야구’에 실패한 롯데는 수 년째 해결되지 않는 유격수 자리에 박찬호가 적격이다. 롯데는 2023시즌을 앞두고 노진혁을 4년 50억원 FA 계약으로 영입했지만 실패가 됐다. 젊은 내야수 육성에 공을 들인 두산까지 박찬호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9위로 추락한 두산은 김원형 신임 감독을 선임하고, 내년 재도약을 벼르고 있다. 내야수들의 평균 연령이 높고 유격수가 가장 고민인 KT도 박찬호에 관심을 보였다. [image: 1763089865756-0005430525_003_20251114012213204.png] 지난해 FA 유격수 심우준이 한와와 4년 50억원에 계약하면서 박찬호의 몸값은 50억원에서 출발한다. 박찬호는 공수에서 심우준보다 낫다는 평가. 2~3개 구단이 경쟁이 붙으면서 60억~70억원은 되어야 선수의 마음을 잡을 것 같다. 계약 기간이 6년으로 늘어나면 초대형 계약이 될 분위기다. 정규 시즌 막판 한 해설위원이 박찬호를 향해 ‘100억’이라고 불렀다. 박찬호는 100억원 언급에 대해 “10년 (계약)이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당시만 해도 선수 본인도 100억원은 무리라는 반응이었다. 장타력을 지닌 거포도 아니고, 중심 타자도 아닌 내야 사령관인 유격수에게 100억원은 오버페이의 수준을 넘어서는 금액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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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찬호 확정적?’ 롯데 170억 실패가 족쇄였다…김태형은 답을 듣지 못하고 미야자키로 떠났다 [image: 1763089671142-0005430601_001_20251114092111988.jpg] [image: 1763089672663-0005430601_002_20251114092112081.jpg] [OSEN=조형래 기자] 결국 3년 전 170억원의 프리에이전트(FA) 투자가 처참한 실패로 끝난 게 향후 족쇄로 연결되는 분위기다. 롯데가 올 겨울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원했던 매물, 박찬호의 행선지가 두산 베어스로 정해지는 분위기다. 다소 늦은 시점 박찬호 영입전에 뛰어든 두산이 KT, KIA, 그리고 롯데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박찬호를 손에 넣기 직전이다. 야심차게 FA 시장을 준비하는 듯 했던 롯데다. 김태형 감독은 부임 이후 한 번도 FA 선물을 받아보지 못했다. 내년이 계약 마지막인 3년차 시즌이다. 김태형 감독은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FA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 FA 시장 최대어급 매물인 박찬호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백호보다는 박찬호였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은 FA 영입을 요청한 뒤 구단의 확답을 듣지 못했다. FA 영입 관련 논의를 한 것은 맞지만 구단에서 돌아오는 답은 현장이 원하던 답이 아니었다. 확답은 없었고 FA 영입에 다소 부정적인 뉘앙스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적극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세간의 예상보다 시장에서 더 소극적이었다. 그렇게 김태형 감독은 FA 영입에 대해서 제대로 된 답을 듣지 못한 채 마무리캠프가 열리는 미야자키행 비행기에 올랐다. [image: 1763089680996-0005430601_003_20251114092112102.jpg] 강석천 코치 합류 이후 훈련 강도를 높이고 기강을 다잡아 가면서 훈련 강도를 높였다. 김태형 감독도 직접 펑고를 치는 등 지옥 훈련을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내심 FA 영입에 대한 희소식을 기다렸다. 하지만 결국 김태형 감독이 원하는 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두산은 구단주로부터 시작되는 직통 의사결정 프로세스가 가동됐고 최대어인 박찬호를 품을 수 있었다. 롯데로서는 결과적으로 과거, 불과 3년 전 170억 투자의 실패가 지갑을 여는데 족쇄가 된 모양새다. 3년 전 롯데는 모기업 격인 롯데지주의 190억 유상증자 투자를 받고 FA 시장에 과감하게 투자했다. 포수 유강남과 4년 80억원, 유격수 노진혁과 4년 50억원, 그리고 투수 한현희와 3+1년 최대 4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170억을 한 번에 과감하게 쏟아부으면서 ‘큰 손’으로 거듭났다. [image: 1763089689913-0005430601_004_20251114092112109.jpg] 그러나 당시에도 ‘오버페이’라는 말이 많았고 결국 유강남을 제외하면 모두 확실한 실패로 귀결되는 분위기다. 유격수 자원이라고 평가 받았던 노진혁은 계약 2년차에 이미 유격수 불가 판정을 받았고 한현희는 어느덧 1군 외 전력이 됐다. 유강남이 주전 포수로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몸값에 비해서는 지난 3년의 퍼포먼스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롯데는 당분간 시장에서 큰 손으로 나설 일은 없을 전망이다. 올해도 이제 발을 빼는 분위기다. 170억원 투자 실패의 잔상이 옅어진 후에야 시장에 다시 큰 손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강백호 영입전에서도 롯데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롯데의 올해 FA 시장도 이렇게 사실상 종료가 되는 분위기다. [image: 1763089698365-0005430601_005_20251114092112116.jpg]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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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초인답네!" '피지컬 아시아'로 주목받은 '이대호 옛 동료' 日 레전드, 현역들 앞에서 '펑펑' 괴력 뽐냈다 [image: 1763089511004-0002236718_001_20251114080808366.jpg] [image: 1763089511935-0002236718_002_20251114080808401.jpg]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넷플릭스(Netflix) 예능 '피지컬: 아시아'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 프로야구(NPB) 레전드 이토이 요시오가 후배들 앞에서 여전한 타격 실력을 뽐냈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 등 는 13일 "한신 타이거스의 스페셜 앰버서더 이토이가 가을 캠프의 특별 타격 훈련에 깜짝 참여해 19번의 스윙 중 2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렸다"고 전했다. 매체는 "미소를 띠며 타격 케이지로 향한 이토이가 현역 시절과 다름없는 압도적인 파워를 뽐내자, 스탠드에 있던 팬들과 훈련 중이던 한신의 젊은 선수들 모두 시선을 고정했다"고 밝혔다. [image: 1763089520331-0002236718_003_20251114080808432.jpg] [image: 1763089522245-0002236718_004_20251114080808469.jpg] 현역 시절 키 188cm, 92kg의 건장한 체격을 뽐낸 이토이는 '초인'이라는 별명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닛폰햄 파이터즈 입단 당시 투수였던 그는 외야수로 전향한 뒤 정교한 타격, 두 자릿수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파워, 빠른 발, 강한 어깨를 갖춘 5툴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2007년부터 2022년까지 현역으로 뛴 이토이는 NPB 통산 1,727경기 타율 0.297 171홈런 765타점 300도루 OPS 0.834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뛴 이토이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함께 클린업 트리오를 이뤄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2022년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은 이토이는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에도 꾸준히 몸 관리를 해온 이토이는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아시아'에 일본 대표로 참가해 뛰어난 활약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image: 1763089532067-0002236718_005_20251114080808502.jpg] 사진=이토이 요시오·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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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억 초대박 끝' 김도영, 연봉 대폭 삭감 불가피…강백호는 2.6억 깎였다, KIA는 어떨까 [image: 1763089358388-2025111301000848200134421_20251113112220004.jpg]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올해 연봉 5억원 대박을 터트렸던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의 겨울은 매우 추울 예정이다. 연봉 대폭 삭감이 불가피하다. 김도영은 지난해 KBO 정규시즌 MVP로 발돋움하며 리그 연봉 역사를 새로 썼다. KIA는 프로 4년차 연봉 최고액인 5억원에 김도영과 합의했다. 지난해 연봉 1억원에서 무려 4억원을 올린 금액이었다. 2020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억9000만원을 1억1000만원이나 뛰어넘은 금액이었다. 5억원을 안길 만한 성적이었다. 김도영은 141경기에서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을 기록했다.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 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등 다양한 대기록을 쏟아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4안타 1홈런 3득점 5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김도영의 몫이었다. 하지만 올해 김도영은 햄스트링 부상에 3번이나 발목이 잡혔다. 단 30경기밖에 뛰지 못하고 시즌을 접었다. 햄스트링 부상을 회복하고 복귀해 이제 좀 페이스를 되찾았다 싶을 때면 어김없이 햄스트링에 탈이 났다. 2번은 주루하다, 한번은 수비하다 다쳤다. 햄스트링 재발 방지가 김도영은 물론 KIA 구단 전체의 숙제가 됐을 정도로 심각한 사건이었다. KIA는 올 시즌을 마치자마자 러닝을 매우 중시하는 일본인 트레이닝코치 나이토 시게토를 영입했다. 당장 지금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하고 있는 마무리캠프부터 러닝 비중을 늘린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김도영과 나성범, 김선빈 등 올해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 부상에 시달렸던 주축 선수들도 국내에서 똑같이 관리를 받고 있다. 김도영이 30경기에서 거둔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타율 0.309(110타수 34안타), 7홈런, 27타점, OPS 0.943을 기록했다. [image: 1763089368277-2025111301000848200134422_20251113112220010.jpg] 김도영으로선 부상에 발목 잡힌 게 억울할 수는 있지만, 결국 김도영 공백을 해결하지 못한 KIA는 정규시즌 8위에 그쳤다. 김도영도 그 책임을 느끼고 있다. 김도영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올 시즌은 내게 짧고도 긴 시즌이었던 것 같다. 부상으로 몸보다도 마음이 정말 힘들었지만,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또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비시즌 동안 영리하게 몸을 만들어서 올해 팀 승리에 기여하지 못한 만큼 내년,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내년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꼭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테니 걱정이나 위로보다는 욕이라도 좋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다. 그 관심이 나를 뛰게 만드는 것 같다. 항상 정말 감사하다"고 진심을 담은 글을 올렸다. KIA는 2023년 KT 위즈와 강백호의 연봉 협상 사례가 참고가 될 듯하다. 강백호는 프로 5년차였던 2022년 연봉 5억5000만원을 받았다. 이정후와 프로 5년차 최고 연봉 타이기록이었다. 그런데 부상과 부진이 겹쳤다. 62경기밖에 뛰지 못했고, 타율 0.245(237타수 58안타), 6홈런, 29타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KT와 강백호는 당시 연봉 협상 과정에서 진통이 심했다. 삭감이 불가피하다는 공감대는 형성됐는데, 삭감 폭에 이견이 컸다. 결국 강백호는 선수단과 미국 스프링캠프 출국을 함께하지 못했고, 비난 여론이 커지자 2억9000만원에 사인한 뒤 홀로 비행기에 올랐다. 2억6000만원 삭감은 꽤 큰 폭이긴 했다. 김도영은 2022년 강백호의 절반도 안 되는 30경기를 뛰었다. 김도영이 협상 과정에서 목소리를 내기 힘든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KIA 구단은 냉정하게 내부 고과 산정 기준으로 평가하되 김도영의 사기가 너무 꺾이지 않는 선에서 삭감 폭을 정하기 위해 고심할 듯하다. [image: 1763089377450-2025111301000848200134423_202511131122200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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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돈복을 타고 났구나' 이례적인 MLB 시장상황, 희소성+보라스 상술 덕분에 대박 계약 가능성 UP [image: 1763089221682-2025111301000885800140991_20251113231430016.jpg] [image: 1763089222643-2025111301000885800140992_20251113231430063.jpg]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FA대박을 터트리려면 실력 외에 운이 따라야 한다. 그런데 김하성은 그런 '운'을 타고난 듯 하다. 김하성이 올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의외의 FA대박을 터트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FA시장 상황이 특이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FA시장에 유격수의 씨가 말랐다. 이로 인해 김하성에게 러브콜이 쏟아질 수도 있다. '희소성 프리미엄'을 누리게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현재 김하성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이런 상황을 잘 이용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일이 보라스의 뜻대로 풀린다면 장기계약을 통해 총액 1억달러(약 1466억원)에 근접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듯 하다. [image: 1763089232805-2025111301000885800140993_20251113231430094.jpg] 김하성은 올해 최악의 위기를 딛고 부활의 가능성을 알렸다. 원래 김하성은 올해 초 탬파베이와 1+1년 2900만달러에 FA계약을 맺은 뒤 성공적인 재활을 거쳐 시즌 종료 후 'FA 재도전'을 노렸다. 그러나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마이너리그 재활 중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하며 복귀가 지체되면서 7월에야 빅리그에 돌아올 수 있었다. 빅리그에 복귀한 뒤에도 기량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특히 종아리와 허리 부상이 발생하며 두 차례나 부상자 명단(IL)에 들어가는 불운이 겹쳤다. 좀처럼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탓에 공격에서도 저조한 모습만 보였다. 결국 탬파베이에서는 단 24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OPS 0.611에 그치더니 9월에 방출통보까지 받았다. 커리어 최대 위기였다. 그나마 유격수 자원이 부족한 애틀랜타 구단이 웨이버 클레임을 걸어 김하성을 데려가며 커리어 부활의 기회가 생겼다. 김하성은 애틀랜타 합류 이후 건강한 모습을 회복하며 2023시즌 내셔널리그(NL)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의 위용을 잠시나마 보여줬다. 애틀랜타에서도 24경기를 소화한 김하성은 타율 0.253(87타수 22안타) OPS 0.684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애틀랜타에서 부활의 기미가 보이자 김하성은 내년 시즌 1600만달러(약 234억원)의 보장 연봉을 뿌리치고 옵트아웃을 선언하며 FA시장에 뛰어들었다. 당초 이같은 김하성의 선택은 무리수로 여겨졌다. 애틀랜타에서 잠깐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해도 여전히 낮은 타율과 부상에 취약하다는 약점을 노출했기 때문이다. FA시장에서 결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는 현지 매체의 전망이 쏟아져 나온 이유다. 특히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2025 FA 랭킹 50'을 발표하며 김하성을 겨우 46위에 배치했다. 이 매체는 심지어 김하성에 대해 ""모든 면에서 퇴보했다"는 참담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그 이유로 "올해 빅리그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낸 김하성은 1600만달러의 선수옵션을 거부하고 FA시장에 나왔다"면서 "어깨 수술 이후 탬파베이와 애틀랜타에서 총 48경기를 뛰는 데 그친 김하성은 모든 면에서 퇴보했다. 허리 부상까지 겹쳤고, 송구의 속도는 어깨 수술 이전으로 회복하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2025년은 김하성에게는 '잃어버린 시즌'이나 마찬가지다"라는 악평을 남기기도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김하성의 FA선언은 실패한 선택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올 겨울 FA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김하성이 분명 예전같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 건 사실이지만, 의외의 고평가를 받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image: 1763089243316-2025111301000885800140994_20251113231430116.jpg] 가장 큰 이유는 FA시장에 유격수 자원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FA를 선언한 선수 중 유격수 1순위는 자타공인 보 비셋이다. 그런데 현재 시장에서 비셋은 유격수 보다는 2루수 자원으로 더 각광받는 분위기다. 유격수로서의 수비능력이 떨어진다는 게 데이터로 입증됐기 때문이다. 올 시즌 비셋의 OAA(Outs Above Average)는 불과 -13에 그치고 있다. MLB 유격수중 최하위권이다. 이로 인해 비셋을 유격수보다는 2루수 자원으로 보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MLB닷컴은 지난 12일 '비셋은 2019년 데뷔 후 계속 유격수로 나왔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포스트시즌 첫 두 라운드(디비전시리즈·챔피언십시리즈)에 모두 빠졌다. 이어 월드시리즈에서는 2루수를 맡았다'며 '주전 유격수를 보유한 구단들은 비셋을 2루나 3루수로 보고 영입하려 한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결국 '유격수 수비력'에 초점을 맞춘다면 김하성을 능가할 만한 FA 자원이 없는 상황이다. '악마의 에이전트'로 불리는 보라스는 바로 이런 시장 판도를 정확히 읽어내고 있다. [image: 1763089252409-2025111301000885800140995_20251113231430141.jpg] 보라스는 1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 현장에서 진행한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김하성 정도 수준의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가 없다. 유격수나 2루수 부문의 수비력을 개선하길 원하는 팀이라면 김하성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하성은 건강을 되찾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며 충분히 제 몫을 할 자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사실 보라스의 코멘트에는 딱히 반박의 여지가 없다. 현재 FA시장에 김하성을 능가할 만한 수비력을 지닌 선수가 없는 것도 사실이고, 김하성이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시즌 막바지에 확인시켜준 것 또한 사실이다. 보라스는 절묘하게 두 가지 팩트를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김하성의 시장가치를 몇 배나 끌어올렸다. 결과적으로 급한 쪽은 김하성이 아니라 구단들이다. 수비의 핵심인 유격수 뿐만 아니라 2루수까지 소화 가능한 건실한 수비수를 외면할 수는 없다. 반드시 필요하다. 이는 곧 김하성의 시장가치가 급등할 수 있다는 뜻이다. 보라스가 주도하는 협상의 판이 이어질 경우 김하성은 또 다른 대박계약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크다. 한 마디로 '운'과 '돈복'이 따라붙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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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보러 온 한국팬들 때문에 자리가 없잖아!” 토트넘에서 충격적인 인종차별 폭로 터졌다 [image: 1763089070912-0005430444_001_20251113203214117.jpg]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LAFC)이 토트넘에서 뛰던 시절 런던으로 직관을 간 일부 팬들이 영국팬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준다. 영국 ‘가디언’은 12일 “손흥민이 아시아 팬들에게 미친 엄청난 영향력과 업적”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뛴 지난 10년을 다뤘다. 손흥민이 단순히 ‘스타 플레이어’로서의 활약을 넘어 아시아 팬들에게 토트넘이라는 클럽 문화를 어떻게 새롭게 경험하게 만들었는가를 다루고 있다. 손흥민 덕분에 수많은 아시아 팬들이 토트넘을 응원하게 되었다. 그가 LAFC로 이적한 뒤에도 여전히 많은 동양인 팬들이 경기장을 찾고 있다. 싱가포르, 태국, 홍콩, 일본, 한국 등지에서 온 팬들이 “손흥민은 떠났지만 토트넘은 남았다”고 말하고 있다. [image: 1763089079683-0005430444_002_20251113203214160.jpg] 손흥민은 2023년 프리미어리그 첫 아시아인 주장으로 임명되며 “이 클럽은 다양성을 포용한다”는 메시지를 줬다. 아시아 팬들에게 “토트넘은 나도 속할 수 있는 팀”이라는 소속감을 심어줬다. 심지어 일본 팬 역시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의 자부심”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이 떠났지만 경기장 주변 상인들은 여전히 ‘SON 7’ 스카프를 매진시킬 만큼 손흥민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한다. 충격적인 일화도 있었다. 토트넘의 일부 팬들은 “한국 관광객들이 티켓을 사서 진짜 팬들이 토트넘 경기에 들어갈 자리가 없다”면서 노골적으로 인종차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image: 1763089100924-0005430444_003_20251113203214178.jpg] 홍콩 출신의 21세 팬 오스틴 찬은 온라인에서 그런 시선을 여러 번 마주했다. 그는 “영국팬들이 손흥민 팬은 진짜 토트넘 팬이 아니야”라고 차별했다. 런던에서 여러번 그런 경험을 했다고 폭로했다. 손흥민은 ‘동양인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손흥민의 토트넘 10년 대활약은 인종을 뛰어넘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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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홈런 가능' 안재석 놔두고 '5홈런' 박찬호에 100억을 태운다? → 두산은 내년 '윈나우'가 아니다 [image: 1763088955530-2025111301000850700134601_20251113112625856.jpg] [image: 1763088956702-2025111301000850700134603_20251113112625865.jpg] [미야자키(일본)=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관심은 있다. 그러나 '올인'은 분명히 아니다. 두산 베어스가 FA 유격수 박찬호에게 초고액 베팅을 감행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키워볼 만한 유망주가 있고, 박찬호가 온다고 우승을 노릴 전력이 아니다. 모그룹 자금 상황도 넉넉하지만 두산은 전통적으로 외부 FA에 인색했다. 무엇보다 '거포 유격수' 잠재력을 보여준 안재석의 존재감이 크다. 안재석은 2021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 특급 자원이다. 군복무를 마치고 올해 7월 복귀했다. 안재석은 35경기 147타석 타율 3할1푼9리, 홈런 4개에 OPS(출루율+장타율) 0.911을 기록했다. 안재석은 다재다능한 '5툴 플레이어' 재질이다. 올 시즌 후반기 두산을 지휘했던 조성환 감독대행은 안재석이 NC 김주원처럼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타격 파워 주루 수비 어깨 어느 하나 빠지는 재능이 없다. 안재석만 잘 키워낸다면 두산은 향후 10년은 유격수 걱정이 없다. 안재석은 잠실에서 홈런 15개에서 20개까지 때려줄 능력을 이미 증명했다. 안재석은 지난달 29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두산 마무리캠프에 참가해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 중이다. 수비와 체력 양면에서 스텝업이 기대된다. 안재석은 11일에는 선 자리에서 펑고 300개를 받는 강훈련을 휴식 없이 이겨냈다. 안재석은 "나중에 힘이 빠지니까 공이 글러브에 알아서 들어오더라. 재미있게 훈련했다. 열심히 해야죠"라며 웃었다. 박찬호는 풀타임이 검증된 유격수다. 하지만 공격력은 특징이 뚜렷하다. 박찬호는 한 시즌 최다 홈런이 5개다. 투수 친화적인 잠실을 홈으로 쓰면 더 줄어들 확률이 높다. [image: 1763088968857-2025111301000850700134604_20251113112625871.jpg] [image: 1763088970449-2025111301000850700134602_20251113112625879.jpg] [image: 1763088972602-2025111301000850700134605_20251113112625889.jpg] 물론 두산은 현 시점 주전 유격수가 불투명하다. 안재석이 안착해준다는 '희망'이 있을 뿐이다. 이유찬 오명진도 유격수가 가능하다. 그래서 박찬호에게 관심을 가지는 게 당연하다. 박찬호가 주전 유격수로 뛴다면 안재석이 차기 유격수로 자리를 잡는데 시간을 벌어줄 수도 있다. 다만 딱 그 정도다. 타 구단과 경쟁에서 '돈으로 찍어 누르면서'까지 박찬호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아니다. 마무리캠프에서 무주공산인 내야의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많은 선수들이 의욕을 불태우는 가운데 박찬호를 오버페이까지 감수해서 영입하면 사기도 떨어진다. 게다가 두산은 신임 김원형 감독 체제에서 당장 우승을 노리지도 않는다. 일단은 가을야구를 목표로 리빌딩에 착수한 단계다. 두산이 지갑을 연다면 차라리 박찬호가 아닌 다른 포지션일 가능성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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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오타니 3년 연속 만장일치 MVP 쾌거! 통산 4번째 '최우수선수' 선정…'5년 4회' 초유의 위업→美 4대 스포츠 통틀어 단 4명뿐 [image: 1763088826901-0002236735_001_20251114092709711.jpg]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3년 연속 통산 4번째 만장일치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MVP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오타니는 내셔널리그(NL) 투표에서 1위 표 30장을 휩쓸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그는 통산 네 번째 MVP를 거머쥐었다. 역대 최다 수상(7회)을 기록한 배리 본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MVP를 보유한 선수가 됐다. 오타니는 2021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AL) MVP를 처음 수상한 뒤, 2023년에 두 번째 AL MVP를 기록했다. 이어 2024년 다저스 이적 첫해에는 만장일치로 NL MVP를 거머쥐었다. 올해를 포함해 '5년간 4회 MVP'를 달성한 오타니는 본즈 이후 MLB에서 처음이며, 북미 4대 프로스포츠(NBA·NFL·NHL·MLB)를 통틀어 르브론 제임스(2009~2013), 빌 러셀(1961~1965) 등 단 4명만 이뤄낸 초유의 업적에 이름을 올렸다. [image: 1763088835779-0002236735_002_20251114092709758.jpg] 오타니는 올 시즌 개인 최다인 55홈런을 기록했다. '타자'로 정규시즌 성적은 158경기에서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 146득점 OPS 1.014 등을 기록했다. 리그 장타율 1위, OPS 1위, 득점 1위, 홈런 2위, 안타 공동 5위, 타점 6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로서도 1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이도류' 활약을 이어갔다. 사진=FOX 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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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 날벼락! 끝내 김민재와 결별→이강인과 동행 택하나...PSG, 'KIM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 영입 정조준 [image: 1763088722926-0002236724_001_20251114052507495.jpg]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다요 우파메카노가 FC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 FC(PSG)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빌트'는 13일(한국시간) "정보통에 따르면 PSG는 우파메카노를 향해 구체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PSG는 뮌헨 수비수 우파메카노 영입을 진지하고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image: 1763088730072-0002236724_002_20251114052507533.jpg] 매체는 프랑스 언론들의 보도 내용을 인용하며 PSG가 프랑스 국가 대표 선수 우파메카노를 향해 최고 수준의 연봉을 제안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연일 우파메카노가 팀을 떠날 것이란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아직 이렇다 할 협상 소식이 없기 때문이다. 뮌헨이 우파메카노를 붙잡길 원한단 내용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아직까진 우파메카노가 잔류를 희망한단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image: 1763088736741-0002236724_003_20251114052507571.jpg] 자연스레 이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PSG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빌트'는 "뮌헨 내에선 우파메카노를 향한 PSG의 관심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 이들은 PSG의 재정적인 역량과 우파메카노의 에이전트와 밀접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단 점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뮌헨은 우파메카노의 연봉을 인상할 준비가 됐다. 구단은 최대 2,000만 유로(약 340억 원)까지 각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image: 1763088744837-0002236724_004_20251114052507607.jpg] 우파메카노의 거취는 추후 김민재의 주전 경쟁 여부와 직결될 수 있어 국내 팬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만일 우파메카노가 뮌헨을 떠나 PSG로 적을 옮길 시 또 다른 국가대표 선수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사진=이강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