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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무슨 의도야? 손흥민 충격의 '명단 제외'…"개인보다 팀이 중요" LAFC 감독, 컵 대회 리드에도 '파격 로테이션' [image: 1775992002856-0000140235_001_20260412150510330.jpg]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모처럼 골 맛을 본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이 명단에서 제외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마크 도스 산토스(49) 로스앤젤레스(LA) FC 감독은 이 같은 결정이 로테이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LAFC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포틀랜드의 프로비던스 파크에서 열린 포틀랜드 팀버스와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32분 크리스토페르 벨데에게 선제골을 내준 LAFC는 후반 4분 주드 테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추가시간 케빈 켈시에게 극적인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도스 산토스는 위고 요리스, 손흥민 등을 명단에서 제외하며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오는 15일 멕시코 푸에블라의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치러지는 크루스 아술과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염두에 둔 결정이었다. [image: 1775992010311-0000140235_002_20260412150510360.jpg] [image: 1775992011566-0000140235_003_20260412150510389.jpg] 다만 LAFC는 8일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또한 아직 시즌 초임을 고려하면 무리한 로테이션은 불필요했다. 결국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만 여실히 느끼며 무패 행진을 6경기(5승 1무)에서 마감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초보 사령탑' 도스 산토스의 주축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도스 산토스는 지난달 22일 오스틴전(0-0 무승부)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나와 코치진의 초점은 대문자 'T'로 시작하는 팀(Team)을 만드는 데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즌을 치르다 보면 특정 선수가 주인공이 되는 시기가 생기게 마련이다. 두 명이 될 수도 있다. 하나 우리는 무엇보다 팀이 우선시되고 다양한 선수가 참여하는 것을 원한다. 누가 득점할지, 어디서 골이 나올지 알 수 없다. 나는 이 점이 꽤 긍정적이다. 반면 두세 명의 선수가 모든 득점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 그 중 한 명이 부상을 당하거나 국가대표팀에 차출됐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image: 1775992017259-0000140235_004_20260412150510422.jpg] 손흥민이 공식전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지난해 여름 LAFC 입단 후 처음이다. 최근 9경기 연속 무득점에 시달리던 손흥민은 8일 크루스 아술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10경기 만에 득점을 신고한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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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우석, 한국에 돌아오는게 맞다" 韓 메이저리거 1세대 말이 옳았나...충격 강등 GO, 빅리그 마운드 한 번도 못 밟고 LG 복귀? [image: 1775896113425-0002245424_001_20260411011013883.jpg]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고우석은 한국으로 돌아와 야구하는 게 맞다." 메이저리그 도전 3년 차를 맞은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결국 트리플A에서도 버티지 못했다. 고우석은 지난 9일(이하 한국 시간)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팀인 털리도 머드헨즈에서 더블A 팀인 이리 시울브스로 이관됐다. 이로써 고우석은 빅리그와 한층 더 멀어졌다. '메이저리거 1세대' 조진호는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스톡킹'에 출연해 고우석의 미국 도전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린 바 있다. 그는 "고우석 정도의 구위와 구속을 지닌 투수는 마이너리그에도 많다"며 "실력뿐 아니라, 영어와 커뮤니케이션 능력까지 갖춘 선수들이 빅리그에 올라간다. 고우석은 차라리 한국으로 돌아와 야구하는 게 맞다. 더 이상 상처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해당 발언 이후 약 8개월이 지났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고우석은 여전히 마이너리그에 있다. [image: 1775896121728-0002245424_002_20260411011013919.png] 돌이켜보면 고우석의 2025시즌은 출발부터 꼬였다. 빅리그 도전 2년 차였던 그는 마이애미 말린스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이름을 올렸지만, 3월 훈련 도중 오른쪽 검지 골절 부상을 당해 공 하나 던져보지 못한 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 이유도 황당했다. 호텔 헬스장에서 수건으로 섀도우 피칭을 하다 손가락이 골절됐다. 결국 부상으로 마이너 캠프로 이관된 고우석은 "(손가락 통증에) 울면서 집에 가고 싶었다. 너무 아팠다. 일 년 내내 손가락이 시렸다"며 당시 고통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재활을 마친 그는 마이애미 트리플A 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59(5⅔이닝 1실점)로 선전했다. 하지만 시련은 계속됐다. 같은 해 6월 마이애미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다행히 디트로이트와 계약에 성공, 트리플A에서 뛰며 빅리그 도전을 이어갔다. 다만 트리플A 성적은 14경기에서 21이닝 1승 3세이브 평균자책점 4.29로 평범했다. [image: 1775896128062-0002245424_003_20260411011013956.jpg] 2025시즌 종료 후 FA가 된 고우석은 '친정 팀' LG 트윈스로의 복귀설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잔류를 선택했다. 미국 무대 도전 의지가 강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다시 한번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트리플A 시즌 첫 등판에서 ⅓이닝 3볼넷 4실점(3자책)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지난 3일 2번째 등판에서는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피안타 하나에 볼넷 2개를 내주는 등 좀처럼 안정감을 찾지 못했다. 결국 며칠 지나지 않아 디트로이트 구단은 고우석을 더블A로 내려보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더블A 첫 등판에서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는 것이다. 고우석은 지난 10일 미국 메릴랜드주 보위 인근의 프린스 조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사피크 베이삭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의 2026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 불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7회 말 1-1 동점 상황에서 등판한 그는 2사 이후 2루타와 폭투로 위기를 자초했지만, 에단 앤더슨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막았다. 이어진 8회에는 7구 만에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오래간만에 호투한 고우석이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무엇보다 올 시즌이 사실상 마지막 도전이 될 수 있다는 각오로 이를 악물고 있다. 우선 더블A에서 안정감을 확실히 다진 뒤, 빠르게 트리플A로 올라서는 것이 급선무다. 과연 고우석이 올 시즌 안에 빅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image: 1775896135762-0002245424_004_20260411011013996.jpg] 사진=뉴시스, MiLB.com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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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팬들 비난→트리플A 홈런왕 질주, 한국보다 미국이 더 쉬운 것일까… 또 '175㎞' 홈런 터졌다 [image: 1775895997011-0000602625_001_20260411130710222.jpg]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해 KIA에서 1년간 뛰었던 우타 거포 자원 패트릭 위즈덤(35·시애틀)이 또 홈런을 터뜨렸다. 이쯤되면 일시적인 반짝은 아니라고 봐야 한다. 트리플A 홈런왕 자리를 질주하며 메이저리그 콜업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시애틀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타코마에서 뛰고 있는 위즈덤은 11일(한국시간) 콘스텔레이션 필드에서 열린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휴스턴 산하 트리플A)와 경기에서 홈런 하나를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전날 5개의 삼진을 당하며 좋았던 흐름이 한 차례 끊긴 위즈덤은 이날 곧바로 반등했다. 시즌 9번째 홈런으로, 트리플A 전체 선수 중 홈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7개를 치고 있는 2위권과 격차도 하나 더 벌렸다. 시즌 타율은 0.311, 시즌 OPS(출루율+장타율) 1.337로 올랐다. 2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친 위즈덤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쳤다. 잘 맞은 타구는 아니었지만 기분 전환이 되는 안타였다. 그리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터뜨렸다. [image: 1775896003551-0000602625_002_20260411130710308.jpg] 위즈덤은 0-0으로 맞선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인 우완 피터 램버트의 3구째 바깥쪽 95.5마일(153.7㎞) 패스트볼을 정확하게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타구 속도는 108.4마일(174.5㎞)이 나왔다. 바깥쪽 공을 우중간으로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위즈덤의 최근 타격 페이스가 얼마나 좋은지를 실감할 수 있었던 홈런이었다. 비록 팀이 역전패했지만 위즈덤의 뜨거운 감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위즈덤은 올해 트리플A 13경기에서 9개의 홈런을 쳤다. 홈런을 치지 못한 날보다 홈런을 친 날이 훨씬 더 많다. 꾸준하게 홈런이 나오고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 삼진 13개를 기록하는 동안 9개의 볼넷을 고르면서 이 부문에서도 나름 선전하고 있다. 타율도 3할 이상(.311)을 기록하고 있지만, 출루율은 0.426에 이른다. 여기에 타구 속도는 트리플A 최정상급이다. 전체적으로 내용이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애틀은 메이저리그 팀의 타격이 썩 좋지 않은 상황이고, 지명타자 포지션의 공격력에 고민을 가지고 있다. 현재 팀 사정이 이어지고, 위즈덤이 계속 좋은 활약을 한다면 위즈덤의 콜업도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 [image: 1775896009532-0000602625_003_20260411130710362.jpg] 위즈덤은 2018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텍사스와 시카고 컵스를 거치며 2024년까지 빅리그 455경기에서 타율 0.209, 88홈런, 207타점, OPS 0.750을 기록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리기도 했다. 이미 힘은 검증된 선수다. 지난해 KIA에 와서는 119경기에서 홈런 35개를 치며 파워를 과시했다. 1루와 3루를 모두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긍정적인 대목이 있엇다. 하지만 지나치게 낮은 타율(.236)과 출루율(.321), 그리고 득점권 상황에서의 부진으로 결국 재계약을 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뒤 시범경기와 트리플A 경기에서 꾸준하게 홈런을 생산하며 메이저리그 구단과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설사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지 못한다고 해도, 현재 타격감이라면 타 구단으로부터도 충분히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양상이다. [image: 1775896015945-0000602625_004_2026041113071041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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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뺨 때리고 제자 폭행…176kg 일본 레전드, "술 취해 女 엉덩이 만져서" 여론 뒤집힌 이유 '훈육 인정' [image: 1775895882306-0000602643_001_20260411143911337.png] [image: 1775895885205-0000602643_002_20260411143911414.png] [image: 1775895888372-0000602643_003_20260411143911467.png]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테루노후지 하루오가 제자를 폭행한 혐의로 징계를 받았다. 다만 폭행의 원인이 제자의 성추행을 제지하고 훈육하기 위함이었음이 인정됐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1일 "일본 스모 협회가 전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자 하쿠노후지을 폭행한 테루노후지에게 2계급 강등과 3개월간 10% 감봉 처분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징계 조치로 인해 테루노후지의 지도자 직급은 일본스모협회 내 최하위 단계로 하락했다. 일본스모협회 윤리심의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2월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한 회원제 라운지에서 발생했다. 당시 테루노후지는 제자들과 기업 스폰서 관계자들과 술자리를 가졌는데, 제자 하쿠노후지가 만취 상태에서 스폰서 여성 관계자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하려고 했다. [image: 1775895895198-0000602643_004_20260411143911547.jpg] 하쿠노후지는 과거에도 술 자리에서 비슷한 행위로 외출 금지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 징계 전력이 있음에도 스폰서들이 동석한 자리에서 또 같은 행위가 발생하자, 테루노후지가 손을 들고 말았다. 테루노후지는 하쿠노후지를 향해 "언제까지 같은 실수를 반복할 거냐. 술을 마셔 기억이 안 난다는 말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고 질책하며, 앉은 자세에서 주먹과 손바닥을 이용해 하쿠노후지의 뺨을 각각 한 차례씩 가격했다. 이후 진행된 협회의 진상 조사 과정에서 테루노후지는 "이대로 두면 제자가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없을 것이라 걱정했다. 스폰서 관계자들에게 스승으로서 본보기를 보이지 않으면 수습이 안 될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image: 1775895901590-0000602643_005_20260411143911579.jpg] 일본스모협회는 2018년 폭력 결별 선언을 발표한 이후 업계 내 체벌과 가혹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왔다. 과거 다수의 스모 지도자들이 폭행 방관이나 직접적인 체벌로 인해 파면되거나 소속 방이 폐쇄되는 중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경우 이사회는 예외적으로 양형 기준을 조절했다. 협회는 테루노후지가 폭행 사건 이후 자진해서 협회에 사건을 신고한 점, 지속적이거나 상습적인 폭력이 아니었으며, 범죄에 해당하는 제자의 성추행 행위를 저지하고 훈육하려는 명확한 목적이 있었다는 점을 정상 참작했다. 이로 인해 테루노후지는 스승 자격을 유지하게 되었으나, 향후 일정 기간 일본스모협회의 직접적인 감독하에 제자들을 지도해야 하는 조건이 부과되었다. 일본 여론은 내 테루노후지에게 '잘했다'는 반응이었다.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 등의 반응을 보면 "스승으로서 제자를 교육하는 건 옳은 일", "하쿠노후지가 맞을 만했다", "테루노후지는 인격자로 유명한 선수"라는 반응이었다. 반면 폭행의 피해자인 하쿠노후지에 대해서는 성추행 및 반복된 일탈 행위에 대한 대중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징계 처분이 공식 발표된 직후, 두 당사자는 공개 사과를 진행했다. 테루노후지는 도쿄에 위치한 자신의 스모 훈련장 외부에서 취재진을 만나 고개를 숙인 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고 사죄의 입장을 밝혔다. 폭행 사건의 발단이 된 제자 하쿠노후지 또한 "경솔한 행동으로 협회와 세상에 물의를 일으켰다"고 반성하며 자숙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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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진-매진-매진-매진-매진-매진-매진' 한화 개막 7G 연속 완판, 경기 123분 전에 표 동났다…문현빈 선제 솔로포 폭발 [MD대전] [image: 1775895753297-0004052979_001_20260411144108249.jpg] [image: 1775895756215-0004052979_002_20260411144108281.jpg]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매진이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지난 시즌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웠던 한화, 한화는 지난 시즌 홈 73경기 가운데 62경기가 매진이었다. 홈 좌석 점유율 99.3%로 1위, 전년도 대비 53%로 홈 관중 증가율 1위였다. 올 시즌에도 한화 팬들의 열정은 대단하다. 이날 경기까지 홈에서 7경기를 치렀는데 모두 매진이다. 한화 관계자는 "오전 11시 57분 기준 17000석 매진"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홈 누적 관중 수는 119,000명이다. 한편 전날 패배 설욕을 노리는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노시환(3루수)-하주석(2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왕옌청. KIA는 제리드 데일(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나성범(지명타자)-한준수(포수)-박상준(1루수)-박재현(우익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이의리. [image: 1775895762139-0004052979_003_20260411144108316.jpg] 한화가 1-0으로 앞서 있다. 1회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문현빈의 선제 솔로홈런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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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런→홈런→끝내기홈런…먼시 다저스 영웅 등극, 오타니 44경기 연속 출루 '이치로 넘었다' [image: 1775895651960-0000602632_001_20260411141613742.jpg]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빠르게 10승 고지를 점령했다. '슈퍼스타' 오타니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신기록을 작성했고 '혜성특급' 김혜성은 시즌 첫 타점을 신고했다. 거포 3루수 먼시는 끝내기 홈런 포함 3홈런 경기를 치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A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전적 10승 3패를 기록, 양대리그를 통틀어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점령한 팀으로 남았다. 텍사스는 4연승이 좌절되면서 7승 6패를 마크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카일 터커(우익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알렉스 프리랜드(2루수)-김혜성(유격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고 선발투수로 우완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내세웠다. 텍사스는 브랜든 니모(우익수)-와이엇 랭포드(좌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제이크 버거(1루수)-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에반 카터(중견수)-대니 젠슨(포수)-조쉬 스미스(2루수)-조쉬 영(3루수)을 1~9번 타순에 기용했고 우완 쿠마 로커를 선발투수로 내보냈다. 먼저 득점에 성공한 팀은 다저스였다. 2회말 먼시가 우중월 솔로홈런을 때려 다저스가 1-0 리드를 가져간 것. 2020년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월드시리즈 MVP 시거는 3회초 중월 3점홈런을 날려 친정팀 다저스에 비수를 꽂았다. 다저스가 1-3 역전을 당한 것이다. 다저스는 4회말 먼시의 좌중월 솔로홈런이 터지면서 1점을 따라갔고 5회초 랭포드의 좌월 솔로홈런이 터졌지만 개의치 않았다. [image: 1775895658829-0000602632_002_20260411141613792.jpg] [image: 1775895660187-0000602632_003_20260411141613847.jpg] 5회말 파헤스의 볼넷과 프리랜드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김혜성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다저스가 3-4로 따라가는 타점. 김혜성의 올 시즌 첫 타점이었다. 여기에 오타니가 우전 안타를 날려 4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스즈키 이치로의 43경기를 넘어 역대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경기 출루 신기록을 수립했다. 다저스는 6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파헤스가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날려 5-4 역전에 성공했고 8회말 파헤스가 중월 2점홈런을 날려 7-4로 도망가면서 쐐기를 박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믿었던 마무리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무너졌다. 9회초 구원 등판한 디아즈는 카터에게 우중월 2점홈런을 맞았고 2사 1,2루 위기에서는 에제키엘 듀란에 좌전 적시타를 맞아 7-7 동점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다저스에겐 먼시가 있었다. 먼시는 9회말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 나와 경기 종료를 알리는 끝내기 홈런을 작렬, 이날 경기에서만 2~4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김성은 2타석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 시즌 타율은 .375로 소폭 하락했다.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 시즌 타율 .265를 기록했다. 먼시는 홈런 3개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 5득점, 파헤스는 홈런 1개 포함 3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의 활약. [image: 1775895667587-0000602632_004_20260411141613898.jpg] [image: 1775895670915-0000602632_005_2026041114161394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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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백호, 왜 하필 홈런을 쳐서? 안 넘어갔다면, 역전 흐름 달라질 수 있었을까 [대전 현장] [image: 1775895551440-2026041101000750800048481_20260411121215759.jpg]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차라리 안 넘어갔더라면... 한화 이글스는 10일 대전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5대6으로 석패했다. 3-6으로 밀리던 9회말 난조를 보인 상대 마무리 정해영을 골약해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강백호의 투런포가 터졌다. 그런데 야구라는 게 참 흥미롭다. 야구의 꽃, 홈런은 언제 나와도 좋은 거지만 또 홈런이 도움이 안 될 때(?)가 있다. 이 경기가 딱 그랬다. 정해영이 흔들리고 있었다. 1사 1루 상황 강백호의 타구가 2루타가 돼 4-6으로 추격하고 주자 2루라고 가정해보자. KIA가 투수를 그 순간 바꿨을지, 안 바꿨을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정해영이 한 템포 더 갈 수 있었다. 흔들리는 상황 속 한화에 더 유리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었다. 투수가 바뀌었다고 해도 마찬가지. 주자가 누상에 있고, 열기가 고조된 가운데 올라오는 투수는 압박감을 더욱 심하게 느낄 수밖에 없다. 준비하고 있던 김범수는 원래 제구가 뛰어난 투수가 아닌데다, 지난해까지 한화에서 뛰다 KIA로 이적하고 돌아와 치르는 첫 경기. 감정적 동요가 있을 수 있었다. [image: 1775895557246-2026041101000750800048482_20260411121215773.jpg] 그런데 강백호의 타구가 아슬아슬하게 담장을 넘어갔다. 동점이 됐다면 모를까, 한 점이 모자란 상황에서 베이스가 깔끔하게 비워졌다. 오히려 새롭게 올라오는 투수 마음이 편해지는 순간이었다. 그렇다고 의도적으로 타구 비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야구가 어렵고 재밌다. 11일 KIA전을 앞두고 만난 김경문 감독은 "지면 항상 아쉽다"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마지막 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냈다. 또 이런 상황에서 역전하는 경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뒤에서 경기를 뒤집는 힘이 생겨야 강팀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KIA가 타선 페이스가 좋을 때 우리와 만나게 됐다. 연패를 안 할 수 있도록, 오늘 경기 신경써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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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점 올린' 김혜성 단칼 교체→그런데 '대타' 에스피날 병살타 찬물…그래도 다저스 웃었다! '먼시 3홈런+끝내기포' 텍사스 8-7 연장 제압 [image: 1775895408559-0001997839_001_20260411150308497.jpg]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가 화끈한 장타력과 집중력을 앞세워 텍사스 레인저스를 제압한 가운데,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타점을 기록하며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김혜성은 이번에도 정규이닝 도중 교체당하는 이해할 수 없는 조치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텍사스를 8-7로 꺾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카일 터커(우익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알렉스 프리랜드(2루수)~김혜성(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로는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나섰다. [image: 1775895414486-0001997839_002_20260411150308585.jpg] 텍사스는 브랜든 니모(우익수)~와이엇 랭퍼드(좌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제이크 버거(1루수)~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에반 카터(중견수)~대니 잰슨(포수)~조시 스미스(2루수)~조시 영(3루수)순으로 나섰고, 쿠마 라커가 선발 등판했다. 지난 경기에 결장한 김혜성은 이날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석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375(8타수 3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image: 1775895419678-0001997839_003_20260411150308624.jpg] 팀이 1-3으로 역전 당한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상대팀 선발투수 라커를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7구 승부를 펼친 끝에 87마일(약 140km/h)짜리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은 5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노아웃 주자 1, 3루 득점 찬스 때 타석에 나온 김혜성은 로커를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7구, 88마일(약 141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3루 주자 프리랜드가 홈을 밟으며 이는 김혜성의 1타점 적시 희생타가 기록됐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이 타점 덕에 3-4로 한 점을 따라붙는 데 성공했다. [image: 1775895426276-0001997839_004_20260411150308660.jpg] 세 번째 타석은 다저스가 5-4로 경기를 뒤집은 6회말 공격 때 마련되는 듯 했다. 1아웃 주자 1, 3루 득점 찬스가 김혜성 앞에 찾아왔다. 하지만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 대신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대타로 기용했다. 텍사스의 투수가 좌완 로버트 가르시아로 바뀐 상황에서 좌타자인 김혜성이 아닌 우타자 에스피날로 승부를 볼 공산이었다. 정작 대타로 나선 에스피날은 병살타를 기록하며 공격 흐름을 끊어버리고 말았다. [image: 1775895432886-0001997839_005_20260411150308699.jpg] 다저스는 5-4로 앞선 채 맞이한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파헤스가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7-4로 격차를 벌리고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텍사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이들은 9회초 다저스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를 상대로 끈질긴 추격을 펼쳤다. 선두타자 작 피더슨이 루킹 삼진 판정을 ABS(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 챌린지로 뒤집어낸 뒤 안타로 출루했고, 이어 에반 카터가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7-6까지 좁혔다. [image: 1775895437918-0001997839_006_20260411150308739.jpg] 이후 2사 1, 2루에서 요나탄 듀란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결국 승부는 7-7 원점으로 돌아갔다. 디아즈로서는 시즌 첫 블론세이브였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쪽은 다저스였다.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먼시가 제이콥 래츠를 상대로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8-7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image: 1775895444674-0001997839_007_20260411150308772.jpg] [image: 1775895446379-0001997839_008_20260411150308809.jpg] 결국 이날 경기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접전 속에서 승부가 갈렸다. 중반까지 흐름을 주도했던 다저스는 마무리에서 한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끝내 한 방으로 이를 뒤집으며 승리를 챙겼다. 먼시는 5타수 4안타 3홈런 3타점 5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선발로 나선 김혜성도 제한된 기회 속에서 타점을 기록하며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중심 타선의 폭발력과 하위 타선의 연결, 그리고 경기 막판 결정적인 한 방까지 더해진 다저스는 극적인 승리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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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연타석 무안타’ 한화 슈퍼루키 오재원 본격 성장통 “주전이 정말 컨디션 안 좋을 땐…” 김경문 또 뚝심야구 [image: 1775895259784-0004052963_001_20260411130007200.jpg]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2연속 무안타.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10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자신의 오랜 지도자 생활 내내 이어온 지론을 다시 한번 밝혔다. “글쎄 뭐 일단 저는 주전과 (백업은)격차가 차이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니까…”라고 했다. [image: 1775895266627-0004052963_002_20260411130007238.jpg] 그러면서 김경문 감독은 “그러니까 주전 정도 되면 규정타석도 해야 되고 선수를 반반(플래툰) 쓰면, 쓸 때는 모르겠는데 팀에 무게감이 없어진다.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주전은, 주전이 정말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뭐 그때는 또 좀 저기(라인업 제외) 하겠지만 지금 잘 가고 있는 선수들은…”이라고 했다. 김경문 감독은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포수 최재훈을 염려하기도 했지만, 되도록 지금 주전들을 밀어붙여서 규정타석도 채우게 하고, 좋은 성적도 내길 바라는 마음이다. 실제 강팀은 라인업이 고정된다. 과거 삼성 왕조도 그랬고, 2020년대 들어 가장 성적이 좋은 LG 트윈스도 그렇다. 이는 다시 말해 김경문 감독이 어지간한 부진, 시행착오, 성장통은 기다려주겠다는 의미다. 대표적 선수가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이어가는 4번타자 노시환과 1번타자 오재원이다. 10일까지 노시환은 11경기서 48타수 8안타 타율 0.167 3타점 6득점 OPS 0.447 득점권타율 0.105다. 슈퍼루키 오재원은 본격적으로 집중견제를 받는 느낌이다. 11경기서 48타수 10안타 타율 0.208 4타점 7득점 OPS 0.498 득점권타율 0.273이다.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첫 타석 안타 이후 10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까지 22연타석 무안타다. 노시환은 이런 부진이 처음이 아니다. 또 307억원 대형계약을 따낸 간판답게 경험이 있는 선수다. 그러나 고졸신인 오재원은 또 다르다. 장기레이스 자체가 처음이다. 매일 새롭게 투수를 상대하며, 주 6일 경기장을 옮겨 다니며 야구를 한다. 이 자체가 처음이다. 여름이 되면 본격적으로 체력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김경문 감독은 오재원이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 당연히 너무나도 잘 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내야 한 단계 성장한다고 믿는다. 그 사이의 개인성적은 결국 세금이라는 생각이다. 오랜 지론이다. 실제 그렇게 스타로 성장한 선수가 10개 구단에 부지기수다. 단, 타순을 언제까지 1번으로 유지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 김경문 감독은 타순 자체도 바꾸는 걸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오재원이 오랫동안 한화의 중견수와 리드오프를 맡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밀어붙이고 있는데, 한화가 지금도 앞으로도 치열한 순위다툼을 해야 하는 게 변수다. 일단 오재원은 11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 선발라인업에선 빠졌다. [image: 1775895273524-0004052963_003_20260411130007268.jpg] 김경문 감독의 뚝심야구가 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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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시환 또또 송구 실책' 너무하네…한화 1선발, 시즌 첫 패전 위기→5이닝 4피안타 3K 4실점 [대전 라이브] [image: 1775895156520-0001997604_001_20260410200309304.jpg]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1선발'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시즌 첫 패전 위기에 처했다. 팀 동료 노시환의 치명적인 두 차례 송구 실책이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 투구에 도전한 에르난데스를 흔들었다. 에르난데스는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6구 4피안타(2홈런) 3탈삼진 2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IA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과 맞붙었다. 이에 맞선 KIA는 제리드 데일(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나성범(지명타자)~한준수(포수)~박상준(1루수)~박재현(우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에르난데스는 1회초 마운드에 올라 데일과 김호령을 투수 앞 땅볼로 잡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에르난데스는 김선빈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김도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매듭지었다. 한화는 1회말 1사 뒤 페라자의 중전 안타와 2루 도루로 만든 득점 기회에서 문현빈의 선제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에르난데스는 리드를 안고 오른 2회초 마운드에서 카스트로와 나성범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한준수를 2루수 직선타로 잡고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image: 1775895162789-0001997604_002_20260410200309334.jpg] 한화는 2회말 선두타자 채은성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에르난데스는 3회초 첫 실점을 허용했다. 에르난데스는 선두타자 박상준에게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이어 박재현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희생번트 허용으로 1사 2, 3루 위기가 찾아왔다. 에르난데스는 김호령에게 1루수 땅볼 타점을 내주면서 첫 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김선빈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4회초 마운드에 오른 에르난데스는 김도영을 3루수 송구 실책으로 1루에 내보냈다. 에르난데스는 이어진 1사 2루 위기에서 나성범에게 역전 중월 2점 홈런을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에르난데스는 5회초 1사 뒤 데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호령을 2루수 방면 병살타로 유도해 이닝을 매조졌다. 6회초 마운드에도 오른 에르난데스는 선두타자 김선빈에게 비거리 125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아 4실점째를 기록했다. 이어 후속타자 김도영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이번에도 노시환의 송구 실책이 나왔다. 한화 벤치는 결국 에르난데스를 내리고 조동욱을 투입했다. 조동욱은 후속 타자들을 처리하고 에르난데스의 추가 실점을 막았다. [image: 1775895168933-0001997604_003_20260410200309365.jpg]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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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또또 파격 라인업, '20타석 연속 무안타' 홍창기 빠졌다, 이재원 8번타자...'햄스트링 부상' 배재준 2군행-김진수 1군 콜업 [오!쎈 잠실] [image: 1775895042195-0005512430_001_20260411143214071.png]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1일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시즌 2번째 맞대결을 한다. 홍창기가 전날 6번으로 내려갔다가, 이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1군 엔트리 변동도 있다. 전날 투구 도중 햄스트링 뭉침 증세로 교체된 투수 배재준이 말소됐고, 우완 김진수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LG는 11일 SSG전에 천성호(3루수) 문성주(우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박해민(중견수) 박동원(포수) 이재원(좌익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홍창기가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홍창기는 시즌 타율이 1할6푼3리(43타수 7안타), 출루율은 .333으로 떨어졌다. 전날 SSG전에서 6번타순으로 내려가서도 4타수 무안타, 1사구 2삼진으로 침묵했다. 최근 20타석 연속 무안타에 빠져 있다. 지난 5일 고척 키움전에서 1회 첫 타석 안타를 기록한 이후로 무안타, 볼넷 4개만 골랐다. 16타수 연속 무안타. [image: 1775895047847-0005512430_002_20260411143214229.jpg] 전날 10일 경기에서 LG는 SSG에 10-2로 크게 이겼다. 염경엽 감독의 테이블세터 파격 변화가 막혔던 공격 흐름을 시원하게 뚫어냈다. 1할대 타율로 부진한 붙박이 톱타자 홍창기를 6번으로 내렸고, 테이블세터 천성호-문성주의 파격 라인업을 선보였다. 천성호는 타율 4할3푼5리(23타수 10안타) 출루율 .519였고, 문성주는 타율 3할9푼4리(33타수 13안타) 출루율 .462였다. 팀내 타율과 출루율 1~2위였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LG는 1회말 천성호의 2루 내야 안타, 문성주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3번 오스틴의 1타점 적시타, 4번 문보경의 1타점 적시타, 5번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출발했다. 천성호는 4타수 3안타 1볼넷 4득점, 문성주는 2타수 1안타 2사구 2득점으로 활약했다. 3~5번 오스틴, 문보경, 오지환은 나란히 3타점씩 기록했다. LG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올 시즌 2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다. 3월 29일 KT전 5이닝 6피안타 3실점, 지난 4일 키움전 5이닝 9피안타 4실점(3자책)을 각각 기록했다. 임찬규는 SSG 킬러 투수다. 2023년부터 3년간 12경기 9승 2패 평균자책점 2.19로 강했다. 지난해도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65로 좋았다. ‘천적 관계’인 SSG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image: 1775895054119-0005512430_003_20260411143214238.jpg]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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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도 위험하다"…中 왕즈이 꺾은 '고춧가루 전문' 19위 도전자, 그랜드슬램 길목에서 '한국전쟁' 성사→韓 배드민턴 대형 낭보 [image: 1775816576880-0000602434_001_20260410165112073.jpg] [image: 1775816579052-0000602434_002_20260410165112124.jpg]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유쾌한 '집안 싸움'이다. 세계 배드민턴 중심지인 아시아 강국이 총출동한 최고 권위 개인전에서 한국 여자단식 랭킹 1위와 3위가 결승행을 다툰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그랜드슬램 '마지막 퍼즐'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선 가운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는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안세영은 10일 중국 닝보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일본의 신예 미야자키 도모카(9위)를 2-0(21-16 21-11)으로 완파했다. 경기 시간이 '43분'에 불과했다. 결과와 내용 모두 안세영 낙승이었다. 다만 1게임 초반은 예상보다 팽팽히 흘렀다. 이번 대회에서 톱10 랭커를 처음 만난 안세영은 1게임 초반 4-7까지 끌려갔다. 흔들리는 듯했지만 곧장 반격에 나섰다. 연속 3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뒤 9-9에서 다시 두 점을 연달아 따내 주도권을 회복했다. 이후부턴 순조로웠다. 1인자다운 노련한 경기 운영이 일품이었다. 미야자키 타이밍을 무너뜨리는 드롭샷과 좌우 구석을 찌르는 대각 공격이 폭포처럼 쏟아졌다. 점수 차는 순식간에 벌어졌다. 15-12에서 4포인트를 연속으로 쓸어 담아 사실상 승기를 쥐었다. 게임 포인트에 안착한 20-14에서 미야자키 헤어핀이 성공하고 안세영 실책이 겹쳐 4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안세영 대각 공격이 이내 상대 코트에 꽂히면서 결국 1세트를 21-16으로 획득,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는 여유로웠다. 2-2에서 5점을 몰아쳐 미야자키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인터벌 이후 미야자키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안세영의 '강철 체력'은 특유의 거미줄 수비와 더불어 그의 최대 무기 중 하나. 안세영은 스퍼트를 올렸고 좌우 공간을 넓게 쓰는 하프 스매시에 미야자키 발은 좀체 따라붙질 못했다. 11-4부터 두 차례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지배한 안세영은 끝내 21-10으로 2게임을 거머쥐었다. 대회 4강행을 편안히 확정지었다. [image: 1775816585893-0000602434_003_20260410165112164.jpg] 안세영-미야자키전에 이어 열린 경기에선 심유진이 또 한 번 '일'을 냈다. 일본의 베테랑 오쿠하라 노조미(15위)를 2-0(21-18 21-11)으로 제압하고 2년 연속 아시아선수권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내내 이어온 상승세를 연장했다. 앞서 심유진은 32강전에서 세계 5위 강자 한웨(중국)를 2-1 역전승으로 따돌리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어 16강에서도 한 수 위 기량으로 말레이시아의 카루파테반 렛샤나(37위)를 2-0으로 일축했다. 준준결승에서도 자신보다 세계 랭킹이 높은 백전노장을 넘어서며 아시아선수권 메달권 진입에 성공했다. [image: 1775816592295-0000602434_004_20260410165112205.jpg] 물론 4강행 티켓을 손에 쥐는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1게임 초반부터 치열했다. 심유진이 공세적으로 치고 나가면 오쿠하라가 끈질기게 따라붙는 흐름이 반복됐다. 하나 13-13에서 심유진 언더 클리어가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경기 추는 한국 랭커 쪽으로 서서히 기울었다. 이후 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리드를 벌렸고 17-15에서 강력한 대각 스매시 두 방을 꽂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21-18로 첫 게임 접전을 웃으며 마무리했다. 2게임은 더 인상적이었다. 초반 1-4로 끌려갔다. 하나 오쿠하라 점프 스매시 실책을 기점으로 조금씩 격차를 줄여나갔다(2-4). 8-7로 역전한 뒤엔 완전히 주도권을 가져왔다. 11-8로 인터벌을 맞은 뒤 4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15-8). 이후 큰 위기 없이 2게임을 21-10으로 마감했다. 안세영과 4강 맞대결을 완성시켰다. [image: 1775816599633-0000602434_005_20260410165112235.jpg]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지닌 위상은 '지역 대회급'을 넘어선다. 한중일·인도네시아·태국 등 세계 배드민턴 강국이 몰려 있는 아시아 특성상, 사실상 '미니 세계선수권대회'로 불린다. 국제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급 대회로 우승 시 1만2000점의 랭킹 포인트도 거머쥔다. 난이도만 놓고 보면 올림픽 못지않단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특히 안세영에게 이 대회는 특별하다. 이미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올림픽 정상을 석권한 그에게 유일하게 남은 '미완의 타이틀'이 바로 아시아선수권이다. 2023년 은메달이 이 대회 최고 성적으로 지난해엔 부상으로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올해 닝보에서 우승할 경우 안세영은 모든 메이저 타이틀을 손에 쥐는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게 된다. 동기부여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image: 1775816607175-0000602434_006_20260410165112264.jpg] 안세영이 건강한 시즌 완주와 더불어 올해 최대 목표로 꼽은 그랜드슬램 길목에서 만난 상대가 바로 심유진이다. 상대 전적에선 안세영이 앞선다. 5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객관적인 기량에서 안세영이 두세 수 위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심유진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강자를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올라섰다. 한웨라는 세계 톱5 랭커를 꺾었고 지난해에도 왕즈이(중국·2위)를 잡아내 개최국 중국 코트를 얼어붙게 한 경험이 있다. 흐름을 타면 누구든 흔들 수 있는 선수다. 올해 아시아선수권 4강전은 역사를 완성하려는 세계 1위 최강자와 대업을 흔들려는 상승 가도의 19위 도전자 간 만남이다. 안세영 낭보에만 화제성이 몰려 있던 한국 배드민턴계에 흥미롭고 굵직한 관전포인트가 하나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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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지럼증→구토’ 한화전 헤드샷 충격, 걱정 컸는데 드디어 돌아온다 “11일 1군 합류, 병원 재검 이상무” [오!쎈 수원] [image: 1775816476610-0005511701_001_20260410163815899.jpg] [image: 1775816478954-0005511701_002_20260410163815921.jpg] [OSEN=수원, 이후광 기자] 한화 이글스전에서 헤드샷 충격을 겪은 허경민(KT 위즈)이 모든 후유증을 털고 수원으로 컴백한다. 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허경민이 11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허경민은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전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아찔한 헤드샷을 맞았다. 5회초 타석 때 엄상백의 2구째 146km 직구에 얼굴을 맞은 뒤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다행히 스스로 몸을 일으킨 뒤 1루를 밟았으나 대주자 류현인과 교체됐고, 어지럼증에 구토 증세를 겪다가 3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허경민은 부상 당일과 2일 두 차례 CT 검사를 받았다.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3일 MRI 정밀 검진을 실시했고, 다행히 CT 검진 때와 같은 소견이 나왔다. 다만 극심한 헤드샷 후유증을 겪은 만큼 절대적 안정이 필요했는데 다행히 경기 출전이 가능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아졌다. 이강철 감독은 “허경민이 8일과 9일 낮에 라이브배팅을 실시했다. 열흘 정도 공백이라 본인이 굳이 실전 경기는 안 해도 된다고 해서 내일(11일) 바로 합류한다. 병원 재검진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11일 수원 두산전 선발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내일 합류해서 다시 한 번 상태를 체크해보려고 한다. 내일 두산 선발이 좌완(잭로그)인데 오윤석도 지금 잘 맞고 있다. 허경민도 워낙 잘 치다가 다친 거라 내일 체크를 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이날 두산 선발 곽빈을 맞아 최원준(중견수) 김현수(1루수) 안현민(우익수) 샘 힐리어드(좌익수) 장성우(지명타자) 류현인(3루수) 오윤석(2루수) 한승택(포수) 이강민(유격수) 순의 정예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맷 사우어. 안현민이 손목 사구, 한승택이 옆구리 부상을 털고 라인업에 복귀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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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욱과 8이닝 1실점 호흡! 손성빈 2G 연속 마스크 쓴다…노진혁 선발 복귀, 롯데 2연승 도전 [image: 1775816398207-0000602431_001_20260410162617061.jpg]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승환 기자] 길고 길었던 7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롯데 자이언츠가 2연승에 도전한다. 두 경기 연속 손성빈이 마스크를 쓴다. 롯데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1차전 원정 맞대결을 갖는다. 롯데는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시리즈 이후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를 상대로 모두 무릎을 꿇으며, 지난주 1승도 손에 넣지 못했다. 그리고 이 흐름이 이번주까지 이어졌는데, 지난 8일 김진욱이 KT 위즈를 상대로 8이닝 1실점으로 커리어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며, 위기에 빠진 롯데를 구해냈다. 분위기 반전이 성공한 롯데는 키움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노진혁(1루수)-한동희(3루수)-전준우(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한태양(2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image: 1775816404764-0000602431_002_20260410162617117.jpg] [image: 1775816406617-0000602431_003_20260410162617164.jpg] 특이점이 있다면, 두 경기 연속 손성빈이 마스크를 낀다는 점이다. 손성빈은 지난 8일 KT 전에서 김진욱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성과를 만들었다. 이에 두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노진혁도 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로는 엘빈 로드리게스가 등판한다. 로드리게스는 시즌 첫 등판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승리를 손에 넣었으나, 직전 등판이었던 SSG 랜더스와 맞대결에서는 4이닝 동안 무려 9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로 무너지는 등 8실점(8자책)으로 최악의 결과를 남겼다. 롯데가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선 로드리게스의 호투가 필요한 상황. 개막전에서도 5이닝 동안 5볼넷을 남발하며 불안한 투구를 펼쳤던 로드리게스가 세 번째 등판에서는 기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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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과 NC, 빅트레이드? 김지찬 카드인가...김성윤 복귀 시 급물살 탈 수도...NC는 외야수 필요 [image: 1775816332281-2026041007045301653091b55a0d5621122710579_20260410070608664.png] 삼성 라이온즈의 불펜 보강과 우타자 수혈이 전력 운영의 과제로 떠오르면서, NC 다이노스와의 대형 트레이드 가능성이 야구계 안팎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팀 내 자원 중복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마운드 높이와 타선의 좌우 균형을 맞추기 위한 '김지찬 카드' 활용론이 힘을 얻고 있다. 현재 삼성의 시급한 과제는 불펜 안정화와 우타 거포 자원 확보라는 투타의 불균형 해소다. 탄탄한 선발진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반 마운드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점과 좌타자에 편중된 타선 구조는 시즌 운영에 부담이 되고 있다. 반면 야수진은 김지찬과 김성윤이라는 유형이 겹치는 리드오프 자원이 공존하며 효율성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결국 핵심은 부상에서 돌아올 김성윤의 활약 여부다. 김성윤이 1번 타자로서 제 몫을 다해주며 리드오프 자리를 채운다면, 삼성은 시장 가치가 높은 김지찬을 매물로 내놓는 결단을 내릴 수 있다. 김지찬을 내주는 대신 필승조 구원 투수나 중심 타선의 무게를 더할 우타 자원을 수혈함으로써 전력의 균형을 맞추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외야 보강이 필요한 NC 입장에서도 김지찬은 탐낼 만한 최상급 자원이다. 불펜 강화와 타선 최적화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삼성에 필수적인 요소다. 김성윤의 복귀가 기폭제가 되어 삼성과 NC 사이의 대형 거래가 성사될지, 전력 재편을 향한 삼성 프런트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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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달러 대신 출장 기회 달라' 김혜성, 로버츠 감독에게 바라는 단 한 가지 [image: 1775816250359-0005511647_001_20260410151611830.jpg] [OSEN=손찬익 기자] 웃음으로 넘긴 한 장면이 결과적으로 흐름을 바꿨다. LA 다저스는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벼랑 끝에 몰려 있었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4, 5차전을 연달아 토론토에 내주며 탈락 위기에 직면했다. 6차전을 앞두고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진행된 훈련.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무거워진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색다른 선택을 했다. 팀 내 가장 빠른 선수 중 한 명인 김혜성과 1루에서 3루까지 달리기 대결을 펼친 것.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출발에서 유리한 조건을 안고도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따라가지 못했고, 2루를 도는 순간 중심을 잃고 그대로 넘어졌다. 이 장면은 구단 SNS를 통해 공개되며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image: 1775816256182-0005511647_002_20260410151611850.jpg] 당시만 해도 단순한 해프닝으로 보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장면은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됐다. 다저스는 이후 6, 7차전을 모두 잡으며 극적인 월드시리즈 우승을 완성했다. 25년 만의 2연패였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보도에 따르면 리매치 시리즈를 위해 다시 토론토를 찾은 로버츠 감독은 “다시 달리기 대결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그는 “절대 없다. 내 스프린트 인생은 끝났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김혜성에게 100달러를 줬다. 이제 빚은 없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한편 김혜성은 현재 또 다른 기회를 잡고 있다. 내야수 무키 베츠가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 출발은 인상적이다. 김혜성은 이번 시리즈에서 7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image: 1775816263899-0005511647_003_20260410151611861.jpg]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얻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유격수 수비에 대해 “범위가 넓고 타구 반응이 좋다. 송구도 더 좋아졌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당분간 미겔 로하스와 함께 유격수 자리를 나눠 맡을 가능성이 크다. 베츠의 공백은 아쉽지만, 다저스에는 대안이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김혜성이 있다. 웃음을 만든 장면의 주인공은 이제 결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한다. 김혜성이 로버츠 감독에게 진짜로 바라는 건 100달러가 아니라, 더 많은 출장 기회일지도 모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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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무려 192cm 176kg 거구가 20살 어린 제자 폭행→그런데 솜방망이 처벌 "일반 사회라면 상상도 못 할..." [image: 1775816157316-0003425056_001_20260410051913356.jpg] 제자에게 주먹을 휘둘러 파문을 일으킨 스모계의 전설 테루노후지 하루오(43)를 향한 맹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심지어 이미 일본 스모 협회가 엄벌 대신 처벌 수위를 낮추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며 자국 내 여론까지 폭발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9일 "일본 스모 협회가 오늘 도쿄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테루노후지에 대한 처분을 협의한다"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이사회는 협회 윤리심의위원회의 조사 결과와 처분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징계 내용을 확정할 전망이다. 스모계 최고 등급인 요코즈나 출신인 테루노후지는 지난 2월 말 술자리에서 제자인 하쿠노후지(22)를 폭행했다. 스폰서 관계자에게 무례하게 행동했다는 것이 이유다. 선수 시절 테루노후지는 신장 192cm에 176kg에 달하는 괴물 같은 피지컬을 지닌 선수로 저명했다. 사건 직후 테루노후지는 협회에 자진 신고하며 "책임감 없는 행동을 했다"고 사죄했다. 이에 협회는 지난 3월 정규 대회 기간 테루노후지에게 휴직 조치를 내린 바 있다. [image: 1775816163681-0003425056_002_20260410051913372.jpg] 당초 일본 스모계는 업계 내 빈번한 폭력 행위를 뿌리 뽑겠다며 2018년 폭력 결별 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테루노후지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예상됐다. 과거 제자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해 2계급 강등 처분을 받았던 사례처럼 중징계가 불가피해 보였다. 하지만 '닛칸 스포츠'는 같은 날 보도를 통해 "협회가 테루노후지에게 징계 해고나 소속 팀 해체 등 최악의 엄벌은 내리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협회는 폭력의 상습성이 없었다는 점과 본인이 직접 자수했다는 점을 고려해 권고 사직이나 해임 등의 중징계는 회피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협회의 이 같은 솜방망이 처벌 기류에 일본 팬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야후재팬' 등에서 현지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한 일본 팬은 "2월에 일어난 사건을 이제야 판단하는 것 자체가 늦다"며 "과거 다른 지도자는 직접 손을 대지 않았음에도 엄벌을 받았는데 직접 폭력을 휘두른 테루노후지에게 관대한 처분을 내리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팬은 "일반 사회라면 가해자와 피해자를 같은 환경에 두는 것 자체가 심각한 규정 위반"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면 스모계만 예외를 두지 말고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스모계의 폐쇄적인 특성상 피해 제자가 보복성 대우를 견디지 못하고 은퇴하게 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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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악! 前 국가대표가 약물 '86회, 2365정 대리 처방' 야구선수 등 총 14명 협박까지...오재원, 항소심서 '1년 9개월' [image: 1775816075984-0002245367_001_20260410012018529.jpg]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이 후배 야구선수 등을 협박해 의료용 마약류를 수수한 혐의로 2심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3부(부장판사 정혜원·최보원·황보승혁)는 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오재원에게 징역 1년 9개월을 선고했다. 또한 40시간의 약물중독재활치료 수강으로 재범예방교육을 받을 것과 2591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앞서 오재원은 2021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야구선수 등 14명으로부터 총 86회에 걸쳐 의료용 마약류인 수면제 등을 총 2365정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뉴시스'에 따르면 검찰은 오재원이 야구계 선배 지위를 이용해 20대 초중반의 어린 후배 혹은 주로 1·2군을 오가는 선수에게 수면제 처방을 요구했다고 보고 지난달 오재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image: 1775816082661-0002245367_002_20260410012018571.jpg] 이 과정에서 검찰은 오재원이 일부 후배들에게 욕설과 협박 등을 통해 약물을 확보했음을 확인했다. 이에 1심에선 징역 1년 6개월, 2365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그러나 2심에선 징역만 따져도 3개월이 늘어난 1년 9개월을 선고했다. '뉴시스'는 "재판부는 확정판결까지 반영한 공소장 변경이 있었고, 관련 사건과의 병합도 필요하기에 오재원에 대해 원심 형을 파기하고 새로 형을 정하기로 했다"라며 "지인이나 후배들에게 수수받게 해 죄질이 좋지 않다. 수수한 약물의 양도 많고 기간도 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재원은 2022년 11월부터 약 1년간 총 11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와 보관한 혐의, 수면제를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이 확정됐다. 이후 지인으로부터 필로폰을 수수한 혐의가 추가로 기소되며 징역형의 집행유예까지 확정됐다. 사진=뉴시스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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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준 이후 무려 15년 만에 롯데 좌완 8이닝 투구… 알을 깨고 나온 ‘만년 유망주’ 김진욱 [image: 1775816008033-0001108931_001_20260410032012506.jpg] 좌완 에이스감 기대 5즌동안 실망으로 끝… 지난 겨울 절치부심 맹훈에 류현진 체인지업 과외 효과 롯데 선발진 희망으로 롯데의 ‘아픈 손가락’ 좌완 김진욱(24)이 드디어, 프로 입단 후 최고의 투구를 했다. 김진욱은 지난 8일 열린 부산 KT전에 선발 등판해 개인 최다인 8이닝 동안 공 100개를 던지며 3피안타 1실점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탈삼진 6개를 솎아내는 동안 볼넷은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2회초 KT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2021년 데뷔 이후 김진욱의 프로 생활을 통틀어 압도적으로 가장 뛰어난 투구였다. 롯데는 지난 3월31일 NC전부터 7연패에 빠져 있었다. 그 연패의 수렁에서 롯데를 꺼낸 주인공이 올시즌 최고가 되리라 평가받던 외국인 투수들도, 국내 에이스라 불린 박세웅도 아닌 김진욱이었다. 이날 김진욱의 투구는 개인은 물론 팀 마운드를 통틀어도 근래 보기 드문 호투였다. 롯데 국내 선발 투수가 8이닝을 버틴 것은 2024년 7월18일 두산전 박세웅이 마지막이었다. 국내 좌완 선발의 8이닝 피칭은 15년 전인 2011년 6월16일 SK전 장원준 이후 처음이었다. 김진욱은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강릉고 시절 고교 최고 투수로 명성을 떨쳤고, 롯데 마운드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에이스 후보로 각광 받았다. 그러나 김진욱은 프로에서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데뷔 시즌 45.2이닝 평균자책 6.31을 시작으로 3년 연속 6점대 평균자책을 기록했다. 2024년 개인 최다인 시즌 84.1이닝을 던지면서 선발 가능성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 27이닝 평균자책 10.00으로 크게 주저앉았다. 선발로 등판할 때마다 1~2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대량실점 했고 여름 이후로는 1군 마운드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진욱은 독하게 준비했다. 지난해 11월 대만 윈터리그에 참가했고, 윈터리그가 끝난 뒤에는 일본 지바현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 랩에서 몸을 만들었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 호투로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그 결과 출발이 좋다. 김진욱은 2일 NC전 시즌 첫 등판부터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4.2이닝 3실점으로 결과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투구 내용은 위력적이었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5회 들어 볼넷과 피안타로 투구 수가 늘었고, 후속 투수까지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자책점이 늘어나긴 했지만 구위 자체는 다음 등판을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새 시즌을 위해 연마한 체인지업이 빛을 발하고 있다. 올 시즌 2경기 체인지업 구사율이 11.6%에 달한다. 2024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체인지업을 가장 잘 던지는 한화 류현진을 직접 찾아가 조언을 구할 만큼 열의를 쏟은 구종이다. 구단 데이터팀의 도움을 받았고, 메이저리그(MLB) 최고 좌완 타릭 스쿠벌의 영상도 열심히 보고 참고했다. 체인지업이 가미되고, 피칭 레퍼토리가 다양해지면서 투구 위력 자체가 한 단계 더 올랐다. 헛스윙비율 14.1%로 예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올랐다. 국내 선수로 따지면 리그를 통틀어도 고영표(18.9%), 류현진(14.9%) 다음이다. ‘만년 유망주’로 불리던 김진욱이 데뷔 후 최고의 피칭으로 팀을 위기에서 건졌다. 7연패 수렁에서 허우적대던 롯데도 귀중한 승리와 함께 재정비 기회를 잡았다. 다시 희망이 생겼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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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필요하고 무례한 행동" 득점 폭격 손흥민 날벼락, 세리머니 한 번에 멕시코 비난 세례..."팬들과 언쟁" [image: 1775815895924-2026041001000686000043591_20260410004620418.jpg]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행동에 일부 멕시코 언론이 비난을 쏟아냈다. 멕시코의 TV아즈테카는 9일(한국시각) '도발인가, 조롱인가. 손흥민이 득점 이후 보인 논란의 제스처'라며 손흥민의 득점 후 행동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과의 2026년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0 대승을 이끌었다. [image: 1775815901168-2026041001000686000043592_20260410004620426.jpg]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직전 올랜도 시티전에서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기세를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갔다. 손흥민은 올 시즌 필드골이 터지지 않은 것이 유일한 답답함이었는데, 이번 크루스 아술전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혈이 뚫렸다. 전반 30분 슈아니에르가 오른쪽을 파고들며,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슬라이딩 하며 밀어넣었다. 손흥민은 앞서 3월 A매치 당시 득점 부진으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이례적인 발언까지 하기도 했다. 그는 "기량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냉정하게 대표팀을 내려놔야 할 때는 내가 스스로 내려놓을 생각이다"라며 "득점이 없을 때마다 기량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아쉽다. 그동안 많은 골을 넣다 보니 기대감이 높은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내가 해야할 위치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몸 상태도 좋다. 기량이 떨어진 것처럼 느껴졌다면 내가 더 열심히 해서 잘하면 된다. 능력이 안 되면 대표팀에 더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image: 1775815908162-2026041001000686000043593_20260410004620440.jpg] 득점 후 세리머니도 마치 이런 상황을 저격하는 듯 보였다. 득점 후 손흥민은 미리 준비한 듯 중계 카메라를 바라보고 오른손을 입 근처에 대고 오므렸다가 펴기를 반복했다. 입으로는 '블라'(blah·어쩌고저쩌고)라는 말을 반복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신을 향한 여러 이야기에 대한 답을 보여주는 듯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에도 무득점으로 비판 의견이 올라올 때면 입술에 손을 대고 침묵 세리머니를 하는 등 확실한 반응을 보여준 적이 있었다. 이런 행동에 반응이 터져나온 곳은 멕시코였다. 손흥민이 크루스 아술 팬들을 조롱 혹은 도발한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TV아즈테카는 '한국 스타 손흥민의 논란이 된 세리머니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크루스 아술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손짓으로 세리머니를 펼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는 크루스 아술 선수들과 팬들 사이에 경기 전 많은 이야기가 오갔음을 암시하는 듯한 손가락 움직임을 보였다. 많은 사람들은 이 행동을 불쾌하게 받아들였다. 팬들은 이 행동을 불필요한 무례함으로 여겼다'고 주장했다. 멕시코의 에스타디오는 '킥오프 직후 BMO 스타디움 북쪽 스탠드에 자리 잡은 크루스 아술 팬들은 LAFC의 주장 손흥민을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손흥민은 선제골 이후 크루스 아술 팬들에게 계속 이야기하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