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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vs이강인' 한국인 UCL 결승 진출 확정!…바이에른 뮌헨-PSG, 준결승전서 맞대결 성사 [image: 1776313328180-0000216695_001_20260416104909936.jpg]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과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 격돌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UCL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 4-3으로 승리했다. 앞서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바이에른 뮌헨은 합산 스코어 6-4로 준결승전에 올랐다. 선제골은 레알 마드리드의 몫이었다. 전반 1분 아르다 귈러가 마누엘 노이어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 6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난타전이 이어졌다. 전반 29분 귈러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득점했다. 전반 39분 해리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며 바이에른 뮌헨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2분엔 킬리안 음바페가 골 맛을 보며 레알 마드리드가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들어 팽팽한 분위기가 깨졌다. 후반 41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4분 루이스 디아즈, 후반 추가 시간 4분 마이클 올리세의 연속골이 터지며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합산 스코어 6-4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image: 1776313334241-0000216695_002_20260416104909980.jpg] 바이에른 뮌헨의 4강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PSG다. PSG는 리버풀을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오는 29일 PSG의 홈 경기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1차전을 치른 뒤 오는 5월 7일 바이에른 뮌헨 홈 경기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차전이 열린다. 코리안 리거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이강인이 PSG 소속으로 UCL에서 격돌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첫 만남이었던 지난 시즌 UCL 리그 페이즈에선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교체 출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올 시즌 UCL 리그 페이즈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이 PSG를 2-1로 눌렀다. 당시 김민재와 이강인 모두 교체로 투입됐고, 이강인은 후반전 터진 주앙 네베스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이번엔 결승전으로 가는 길목에서 김민재와 이강인 만난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소속팀 입지가 좋지 않아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강인은 8강 1차전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2차전엔 결장했다. 김민재는 8강 1, 2차전 모두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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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플A에서 썩겠네" 김혜성 보고 있나, 다저스 트레이드에 좌절했는데…이래서 10년째 롱런하고 있구나 [image: 1776236467453-0005514796_001_20260415044021827.jpg] [OSEN=이상학 객원기자] 트레이드될 때만 해도 좌절했는데 어느덧 10시즌째를 맞이했다. LA 다저스의 ‘슈퍼 유틸리티’로 월드시리즈 우승 3회를 함께한 키케 에르난데스(34)의 커리어는 김혜성(27)이 앞으로 따라가야 할 길일지도 모른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지역 라디오 방송 ‘AM570 LA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될 때를 떠올렸다. 지난 2014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데뷔한 에르난데스는 그해 여름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된 뒤 시즌을 마치고 다시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에르난데스는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자마자 주전으로 뛰었고,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다가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는데 와서 로스터를 보니 ‘이런, 트리플A에서 썩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로스터는 지금 우리가 가진 것만큼 좋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연봉 총액이 가장 높은 팀이었다”고 떠올렸다. 당시 메이저리그에 막 데뷔한 에르난데스는 경기 출장에 목말라 있었고,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다저스행이 달갑지 않았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살 길을 찾았다. 내야, 외야 7개 포지션을 넘나드는 슈퍼 유틸리티가 된 배경이다. 그는 “이 팀에서 내가 어디에 들어갈 수 있을까 고민하며 빅리그에서 내 자리를 찾으려고 했다. 난 원래 어느 자리에서든 뛸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마이너리그에선 2루수였고, 처음 빅리그 콜업됐을 때는 좌투수 상대시 유격수를, 우투수 상대시 좌익수를 봤다. 그러다 중견수가 다쳤다. 이전까지 중견수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지만 그때부터 매일 중견수로 뛰게 됐다”고 돌아봤다. [image: 1776236475709-0005514796_002_20260415044021864.jpg] 2015년 다저스 이적 첫 해부터 에르난데스는 1루수, 포수를 빼고 전 6개 포지션을 커버하며 자리를 잡았다. 2016년부터 4년 연속 100경기 이상 출장했다. 2018년에는 145경기 타율 2할5푼6리(402타수 103안타) 21홈런 52타점 OPS .806으로 다저스에서 최고 시즌을 보냈다. 그해에도 투수 포함 8개 포지션을 넘나들었다. 에르난데스는 “다저스에 올 때만 해도 항상 주전 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유틸리티 선수로 뛰는 게 낫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팀에 살아남기 위해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치로 갈고닦았다. LA에서 뛰고, 다저스를 위해 뛰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훈련 방법부터 남들과 다르게 했다. “어떻게 하면 팀에 계속 남을 수 있을지 고민했고, 7개 포지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수비수가 되기로 했다. 매일 뛰는 주전이 아니라면 경기를 위해 체력을 아낄 필요도 없고, 타격 연습부터 실전처럼 했다. 훈련 때 유격수, 2루수, 3루수 순으로 가능한 많은 땅볼을 받았다. 배팅 훈련조가 바뀌면 외야로 나가서 공을 쫓아다녔다.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처럼 치진 못해도 수비에선 백업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많은 기회가 생겼고, 플레이오프에서의 성공이 따라왔다”고 말했다. [image: 1776236481576-0005514796_003_20260415044021872.jpg]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 후 다저스를 떠나 보스턴 레드삭스와 FA 계약한 에르난데스는 2023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로 돌아왔다. 이후 매년 1년 계약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이어가며 2024~2025년 월드시리즈 2연패에 기여했고, 그 공을 인정받아 올해도 다저스와 1년 4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지난해 시즌 후 팔꿈치 수술을 받아 재활 중으로 아직 실전에 나서지 못했지만 특유의 에너지로 클럽하우스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0대 중반 베테랑으로서 젊은 선수들에겐 멘토 역할도 하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내가 커리어 초기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법을 배웠더라면 좋았을 거라는 말을 해줬다. 그런 걱정 때문에 항상 부정적인 생각만 머릿속에 맴돌았다. 변화구에 약해서 타석에 설 때마다 ‘좋아, 이걸 빨리 쳐야지’라는 것보다 ‘땅에 떨어지는 슬라이더는 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초구 땅에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배트를 휘둘렀다. 마음속에 그런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며 시행착오를 겪었던 경험담을 젊은 선수들에게 전해줬다고 했다. 이 같은 에르난데스의 롱런 비결은 김혜성이 보고 배워야 할 부분이다. 김혜성도 주 포지션 2루수뿐만 아니라 유격수와 중견수를 넘나들며 유틸리티 선수로 다저스에서 생존 경쟁 중이다. 에르난데스처럼 7개 포지션까지는 아니더라도 수비에서 보다 완벽함을 기한다면 기회는 계속 찾아올 것이다. /waw@osen.co.kr [image: 1776236488276-0005514796_004_202604150440218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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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KBO 호령했던 사직예수, 이제 대만서도 '쩔쩔'→ERA 6.92 부진 3G 만에 '2군행' [image: 1776235777012-0003426602_001_20260415060107779.jpg] [image: 1776235779633-0003426602_002_20260415060107810.jpg] 지난 2023시즌과 2024시즌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준수한 모습으로 사직 마운드를 호령했던 애런 윌커슨(36·푸방 가디언스)이 대만 무대 상륙 직후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압도적이었던 한국 시절과는 딴판인 성적표를 남긴 채 결국 개막 한 달도 되지 않아 2군행을 통보받았다. 대만 TSNA 등 복수의 현지 언론들은 14일 "푸방 가디언스가 외국인 투수 윌커슨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2군으로 내려보냈다"며 "그의 빈자리는 일본인 투수 스즈키 슌스케가 채울 예정"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충격적인 결과다. 윌커슨은 2023년 롯데의 대체 외인으로 합류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2.26으로 활약한 뒤, 2024년에도 12승 8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하며 팀의 확고한 1선발 역할을 수행했다. 정교한 제구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팬들 사이에서 '사직예수'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그였다. 하지만 올해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에서의 출발은 처참하다. 현재까지 윌커슨의 성적은 3경기서 1승 2패로 좋지 않고, 평균자책점은 무려 6.92에 달한다. 롯데 시절 강점이었던 제구 위주의 피칭이 대만 타자들에게 정타로 연결되며 무너졌다. 푸방 쉬밍제 투수 코치는 윌커슨의 부진 원인을 명확히 짚었다. 쉬밍제 코치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윌커슨의 공은 구종 간 속도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것 같다. 이로 인해 타자들이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을 노려 치기가 매우 쉬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대만 심판들의 스트라이크 존에 아직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점도 부진의 이유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푸방 구단은 윌커슨에게 한 차례 더 선발 등판 기회를 줄 예정이었으나, 한 경기 일찍 결단을 내렸다. 쉬밍제 코치는 "원래 한 차례 추가 등판 이후 조정을 계획했으나, 하루라도 빨리 2군에서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윌커슨은 2군에서도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적응과 컨디션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복귀까지는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CPBL 규정상 외인 말소 시 최소 15일이 지나야 복귀가 가능한 데다, 현재 푸방 2군에는 호시탐탐 1군 자리를 노리는 추가 외인 투수가 3명이나 더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KBO를 폭격했던 '사직예수'가 대만 무대 적응 실패라는 꼬리표를 떼고 다시 1군 마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지, 그의 향후 행보에 국내 야구팬들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image: 1776235790497-0003426602_003_20260415060107830.jpg] [image: 1776235792434-0003426602_004_2026041506010785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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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군행' 노시환, 장문의 메시지 뭐라고 보냈길래…"우리 갈 길 아직 많이 남았다" 김경문 감독의 격려 [image: 1776235673302-0005515010_001_20260415124021087.jpg] [OSEN=대전, 조은혜 기자] "우리가 갈 길이 아직 많이 남았잖아요."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경기가 없던 13일 월요일 내야수 노시환의 1군 엔트리를 말소했다.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노시환과 11년 307억원이라는 초대형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FA 계약과 비FA 다년계약을 통틀어 KBO리그 역대 최장기이자 최대 규모 계약. 그만큼 노시환을 향한 기대도 컸다. 그러나 노시환은 정규시즌 개막 초반부터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며 헤맸다. 13경기 55타수 8안타 3타점 6득점. 홈런은커녕 안타조차 보기가 힘들었고, 타율은 0.145, 득점권 타율은 0.095로 1할이 채 되지 않았다. 매번 노시환에서 끊기는 흐름에도 김경문 감독은 그를 믿고 꾸준히 4번타자로 기용했으나, 10일 대전 KIA전에서 홀로 실책 2개를 기록한 이튿날 결국 6번으로 타순을 조정했다. 11일에는 '홈런왕' 노시환이 희생번트를 대는 장면까지 나왔다. 한화가 3-0 리드를 잡은 4회말, 강백호와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는 번트 자세를 취했다. 벤치 사인이었다.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노시환의 희생번트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노시환의 자세에 관중석도 술렁였다. [image: 1776235680499-0005515010_002_20260415124021139.jpg] 하지만 노시환은 11일에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12일 역시 6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 없이 삼진 한 개만 기록했다. 8일 인천 SSG전부터 1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결국 한화는 노시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다. 14일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시환이는 책임감도 강하고, 다년계약을 맺으면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는데, (WBC) 대표팀에서도 잘 안 되고 성적도 생각하는 대로 잘 안 나오니까 스트레스가 많았을 것이다. 팀도 팀이지만 본인한테 스트레스가 많아 한 발짝 물러나 시간을 갖는 게 어떻겠나 생각하고 빼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시환을 내려보내며 당부나 주문의 말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문자가 많이 왔더라. 거기에 대한 내 생각을 짧게 보냈다"며 "이게 헤어지는 게 아니라 빨리 좋아져서 돌아와야 하지 않겠나. 우리가 갈 길이 아직 많이 남았다. 아주 좋게 문자했다"고 전했다. 노시환은 며칠 휴식을 취한 뒤 퓨처스리그에서 지명타자로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김경문 감독은 "결국 와서 쳐줘야 하지 않겠나. 다년계약을 하면서 좋기도 하지만 그만큼 스트레스가 많은 것"이라며 "그런 걸 좀 덜어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와서 잘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image: 1776235686736-0005515010_003_20260415124021152.jpg]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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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전 '택시비 19만원', 손아섭 트레이드 상대 이교훈은 의욕이 넘쳤다 "김경문 감독님 카리스마가.." [IS 대전] 두산 베어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전격 트레이드된 투수 이교훈(26)이 트레이드 반나절 만에 대전으로 이동했다. 지난 13일 두산 선수단과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두산 선수들과 인천 숙소에서 묵었던 이교훈은 이날 오전 트레이드가 발표된 후 곧바로 대전으로 향했다. 경기일에 이뤄진 트레이드여서 급하게 짐을 싸서 택시를 탔다고 한다. [image: 1776235581693-0003504949_001_20260414174616954.jpg] 이교훈은 14일 오후 한화 홈구장인 한화생명볼파크에 도착, 김경문 한화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과 인사했다. 그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오전에 한화 매니저님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트레이드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택시를 타고 오는 동안에도 실감이 나지 않다가 대전에 가까워지자 '내가 트레이드 됐구나'라는 걸 느꼈다"며 "택시비가 19만 원 정도 나왔는데, 구단(한화)에서 계산해 주셨다"며 웃었다. 이교훈은 "김경문 감독님께 인사했더니 환영한다는 말을 해주셨다. 실제로 뵈니 정말 카리스마가 있으시더라.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카리스마에 눌려) 무슨 내용이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라며 머쓱해 했다. 그는 또 "(서울고 1년 선배) 강백호 형이 환영해 주셨다. 고교 시절에도 밥 많이 사준, 배포가 큰 선배였다"고 했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지명을 받고 두산에 입단한 좌완 이교훈은 1군 통산 59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7.28을 기록했다. 올해는 1군 기록이 없다. 불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한화가 베테랑 타자 손아섭(38)을 두산에 내주고 그를 데려왔다. 두산이 이교훈과 현금 1억5000만원을 한화에 주는 조건이었다. 한화 팬들에게 인사해 달라는 취재진의 말에 이교훈은 "난 일단 빠른 볼을 가지고 있다. 마운드에서 주눅 들기보다는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고 하는 투수다. 그런 모습을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친정팀 두산을 적으로 만나게 된 점에 대해 그는 "두산 선수들과 같이 지내면서 ‘상대로 만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표정만 봐도 어떤 공을 기다리고 있는지 딱 보일 것 같다"며 (양)의지 선배님은 청백전을 해봐도 정말 던질 공이 없더라. 약점이 없는 타자라 한번 이겨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교훈은 한화 유니폼을 입자마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김경문 감독은 당장 그를 활용하지 않을 생각이다. 김 감독은 "(선수단과) 인사하고, 오늘 내일 같이 훈련할 것이다. 코치들, 선수들과 편하게 지낼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2군에 보내서 (1군 등판을) 준비시킬 것"이라고 했다. 대전=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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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짝 임신 발표! '감독님→장인어른' 스승 딸과 '덜컥' 아이 가진 22세 스타...공개 연애한 지 9개월 만에 '초고속 행보' [image: 1776235476513-0002245619_001_20260415051014504.jpg] [image: 1776235479953-0002245619_002_20260415051014539.jpg]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제 라커룸에서 감독님 대신 장인어른이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른다. 영국 매체 '더선'은 14일(한국시간)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의 미드필더 올리버 아블라스터가 소속팀 크리스 와일더 감독의 딸과 함께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image: 1776235485901-0002245619_003_20260415051014576.jpg] 아블라스터는 셰필드의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이다. 구단의 '성골 유스' 출신인 그는 6살이던 지난 2010년 셰필드 유스팀에 입단해 차근차근 기량을 키워왔다. 그러던 2022년 8월, 18세의 나이로 셰필드에 데뷔전을 치르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고, 이후 잠재력을 인정받아 잉글랜드 연령별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다. 그러던 가운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그가 한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소식이었다. 무엇보다 이목을 집중시킨 건 아이의 엄마가 소속팀 사령탑인 와일더 감독의 딸, 마사 엘리자베스 와일더라는 사실이었다. [image: 1776235491546-0002245619_004_20260415051014612.jpg] 와일더 감독은 셰필드에서만 세 차례나 지휘봉을 잡은 구단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첫 번째 임기를 보내며 팀을 프리미어리그까지 끌어올렸으며, 2023년 12월부터 2025년 6월엔 두 번째 임기를 역임했다. 이후 잠시 공백기를 가졌으나, 지난해 9월 루벤 셀레스 전 감독이 경질되면서 다시 팀의 소방수로 부임해 세 번째로 셰필드를 이끌고 있다. 아블라스터와 마사가 언제부터 교제를 시작했는지 등 구체적인 연애 기간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두 사람이 대중에게 관계를 드러낸 것은 지난해 6월 동반 휴가 사진을 공개하면서부터였다. 그로부터 약 9개월 뒤, 두 사람은 아이를 가지게 되는 결실을 보게 됐다. [image: 1776235497523-0002245619_005_20260415051014651.png] 마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볼록해진 배와 초음파 사진, 사랑이 넘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폴라로이드 감성의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1"이라는 짧은 멘트와 하트 이모티콘을 남겨 기쁨을 표현했다. 새 생명의 소식에 주변의 축하도 쏟아지고 있다. 아블라스터의 어머니 사라는 댓글을 통해 "가장 사랑받는 멋진 소년이 될 거야. 빨리 할머니가 되고 싶구나"라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루이 마쉬, 페미 세리키 등 팀 동료들 역시 잇따라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사진=올리버 아블라스터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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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인줄 알았는데 日 여자 국대라니" 파격 노출한 채 축구장 등장... 축구계 '레이디 가가' 맞네 [image: 1776235203608-0003426598_001_20260415051515974.jpg] [image: 1776235206621-0003426598_002_20260415051515989.jpg] 일본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엔도 준(25·엔젤 시티 FC)이 파격적인 패션으로 경기장에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일본 '아베마 타임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과 친선전 경기장에 나타난 엔도의 참신한 관전 코디가 화제다"라며 "여성 래퍼인 줄 알았으나 '여자 축구계의 레이디 가가'로 불리는 엔도였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 12일 미국 산호세의 페이팔 파크에서 열린 미국 여자 대표팀과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3월 여자 아시안컵 우승을 이끌었던 닐스 닐센 감독이 2일 전격 사임하면서, 일본은 가노 미치히사 감독 대행 체제로 파리 올림픽 챔피언 미국을 상대했다. 매체는 "이번 소집 명단에서 부상으로 제외된 엔도는 현재 거주 중인 로스앤젤레스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에 있는 경기장을 직접 찾아 동료들을 응원했다. 경기 후 그라운드로 내려간 그는 구마가이 사키, 시미즈 리사 등과 반갑게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image: 1776235214474-0003426598_003_20260415051516002.jpg] 이날 엔도는 분홍색 바탕에 나무 무늬가 새겨진 스웨트 셋업, 화려한 캡 모자, 배꼽이 드러나는 크롭톱 이너에 무스탕 부츠를 매치한 차림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엔도의 패션은 동료들조차 놀란 기색을 보일 정도였다. 래퍼를 연상케 하는 파격적인 스타일이다"라고 전했다. 뛰어난 공격력을 갖춘 왼쪽 측면 수비수 엔도는 2019년과 2023년 여자 월드컵,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등 나데시코 재팬의 핵심 자원이다. 2024년 2월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겪었으나 2025년 10월 유럽 원정을 통해 대표팀에 복귀한 바 있다. 이번 친선전에는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지만 팬들의 복귀 염원은 여전히 뜨겁다. 지난달에는 LAFC 홈 구장에서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image: 1776235224798-0003426598_004_202604150515160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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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삼성, 이래서 43살 최형우에게 26억 안겼나…KBO 역대 2호 미쳤다 "오랜 시간 야구하면 자연스럽게 쌓인다" [image: 1776234843038-0004054274_001_20260415120109988.jpg] [image: 1776234845570-0004054274_002_20260415120110015.jpg]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오랜 시간 야구하면 자연스럽게 쌓인다."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타자 최형우는 대기록을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덤덤했다. 최형우는 지난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7회 무사 1루 4번째 타석에서 박상원의 149km 직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로 만들었다. 이 안타로 최형우는 KBO 역대 2호 2600안타 대기록 작성에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 손아섭(2619안타) 다음이다. 최형우는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1군 데뷔의 꿈을 이뤘고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해결한 후 2008시즌부터 1군 무대에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2008년 106안타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3년 연속 100안타 대기록을 작성했다. 2021시즌 87안타에 머물렀지만, 2022시즌 120안타를 시작으로 4년 연속 100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133경기 144안타 24홈런 86타점 74득점 타율 0.307을 기록하며 2020시즌(185안타) 이후 5년 만에 140안타를 돌파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2년 최대 총액 26억을 받는 조건으로 9년 만에 삼성으로 돌아온 최형우는 1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와 14안타 4홈런 13타점 8득점 타율 0.286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image: 1776234852807-0004054274_003_20260415120110042.jpg] 경기 후 최형우는 "2600안타 기록을 세웠지만, 오랜 시간 야구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쌓이는 기록이라고 생각하고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항상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3월 타율 0.417(12타수 5안타)로 시작했지만, 4월 타율 0.243(37타수 9안타)로 다소 아쉽다. 그래도 볼넷을 골라내며 팀 타선에 어떻게 해서든 기여하려고 한다. 14일 경기에서도 볼넷 3개, 몸에 맞는 볼 1개에 1안타까지 더해 5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최형우는 "최근 타격감이 다소 떨어져 있어 어떻게든 출루하려 노력하다 보니 볼넷이 많이 나온 것 같다. 힘든 경기였지만 승리해서 만족스럽고, 남은 경기에도 더욱 집중해 임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image: 1776234858668-0004054274_004_20260415120110076.jpg] 이어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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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갈매기 가슴에 ‘비수’ 꽂은 롯데…“살다 살다 별일을” 김태형 감독의 깊은 한숨 롯데 자이언츠가 써 내려간 ‘자멸’의 타임라인 성적 부진보다 무서운 ‘신뢰 파산’…거인의 ‘도덕성’은 어디로 갔나 최충연 ‘女 팬 비하’ 논란에…팬들 결국 폭발 “음주운전으로 기회 날린 선수가…” “인성이 먼저다”…1군 말소로도 끄기 힘든 민심의 ‘불길’ 부산 갈매기의 가슴에 새겨진 자이언츠 마크가 그 어느 때보다 무겁게 흔들리고 있다. “가슴에 새긴 자이언츠 마크와 나를 보러 오는 팬들만을 생각한다”는 왕년의 낭만은 이제 먼지 쌓인 기록고의 유물이 됐고, 그 자리엔 낯 뜨거운 구설과 팬들의 실망감만이 들어찼다.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조차 “살다 살다 별일을 다 겪는다”며 헛웃음을 지을 만큼, 올 시즌 롯데가 써 내려가는 ‘잔혹사’는 끝을 알 수 없다. 승리의 함성이 울려 퍼져야 할 사직 구장 위로 도박, 여성 팬 비하, 사생활 논란이라는 ‘자책골’로 스스로의 발등을 찍었다. [image: 1776234712922-20260415504767_20260415143413989.jpg] 논란의 시작은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에서 터져 나온 ‘도박 스캔들’이었다. 팀의 미래를 짊어질 핵심 전력인 나승엽, 고승민 등이 심야 시간 숙소를 무단이탈해 카지노 형태의 불법 도박장을 수차례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다. “단순한 호기심이었다”는 해명은 해당 업소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겨진 영상과 목격담 앞에 거짓으로 판명 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즉각 주동자로 지목된 김동혁에게 50경기, 나머지 선수들에게 30경기 출장 정지라는 철퇴를 내렸다. 이 문제는 구단 수뇌부의 책임론으로까지 번지면서 팀 기강을 뿌리째 흔들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롯데는 3월 시범경기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4년 만의 시범경기 우승이자 개막 2연전 싹쓸이 승리로 잠시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듯했으나 환희는 짧았다. 주축 타자들의 징계 공백과 불안한 마운드가 발목을 잡은 것. 창원과 부산을 잇는 2연속 피스윕(싹쓸이 패)의 수모를 당하며 순위는 순식간에 8위까지 곤두박질쳤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윤성빈은 평균자책점 19.29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겼고, 재기를 꿈꾸며 유니폼을 입은 최충연 역시 구속 저하와 실점으로 팬들의 애를 태웠다. 성적 부진보다 뼈아픈 것은 팬들과의 ‘신뢰 파산’이었다. 투수 정철원이 결혼 한 달 만에 파경을 맞으며 흔들린 데 이어, 최충연과 윤성빈의 ‘여성 팬 비하’ 영상은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 이들은 사석에서 팬의 외모를 타이어에 비유하며 조롱했고, 길거리 흡연 장면까지 여과 없이 노출했다. 피해 여성이 직접 촬영해 공론화한 이 영상은 프로 선수의 직업윤리 실종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야구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image: 1776234719374-20260415501625_20260415143413998.jpg] 분노한 롯데 팬들은 결국 집단행동에 나섰다. ‘부산갈매기 일동’ 명의의 성명문을 발표한 팬들은 “팬은 성적이 좋을 때만 존재하는 장식물이 아니다. 연패의 늪과 좌절의 계절에도 끝까지 팀을 지키는 이들이 바로 팬”이라며 “그런 팬을 뒤에서 조롱하는 순간 프로 선수로서의 자격은 이미 상실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단순한 사과를 넘어 구단의 엄중한 징계와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 촉구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구단은 즉각 두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진화에 나섰으나, 싸늘하게 식은 민심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실력보다 인성이 먼저다”, “영구 제명 수준의 강력한 처벌로 본보기를 삼아야 한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연이은 스캔들이 터지면서 거인의 자부심은 형체도 없이 무너져 내렸다. 팬들과의 신뢰 관계가 사실상 ‘파산’을 선고받은 지금, 롯데가 어떠한 고강도 수습책을 내놓을지 야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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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장 앞까지 날아간 대형 타구→"진짜 갔다 싶었는데…잡아서 다행" 고백...위기 넘기고 또 호투, ERA 어느덧 '0.59' [잠실 인터뷰] [image: 1776234552203-0001999121_001_20260415030013376.jpg] (엑스포츠뉴스 잠실, 양정웅 기자) 역시 사령탑이 '국내 1선발'이라고 칭찬할 만한 투구였다. LG 트윈스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는 지난 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8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시즌 10승 고지에 선착한 LG는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LG의 선발투수는 송승기가 나왔다. 그는 앞선 2번의 등판에서 1승을 거뒀다. 4월 1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⅓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물러났고, 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는 5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번째 등판에서 송승기는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1회부터 그는 유격수 오지환의 도움 속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2회 역시 세 타자로 마무리했다. [image: 1776234558124-0001999121_002_20260415030013414.jpg] 3회 들어 송승기는 2사 후 손성빈에게 첫 안타를 내줬고, 황성빈의 우전안타로 1, 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까다로운 타자 빅터 레이예스를 상대로 체인지업으로 타이밍을 뺏으면서 삼진으로 고비를 넘겼다. 이후 송승기는 4회 큼지막한 타구를 맞기도 했으나 출루 없이 이닝을 마쳤고, 5회 2사 후 전민재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점수 허용은 없었다. 6회 황성빈에게 내야안타를 맞아 처음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냈으나, 이 역시 무실점으로 넘겼다. 이날 송승기는 6이닝 동안 84구를 던지며 3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7회 올라온 우강훈이 동점을 허용해 선발승은 무산됐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을 0.96에서 0.59로 낮췄다. 염경엽 LG 감독도 "전체적으로 잔루가 많으면서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발 송승기가 국내 1선발다운 완벽한 피칭과 함께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image: 1776234566024-0001999121_003_20260415030013458.jpg]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송승기는 "지금은 기록에 대해서는 아예 신경을 안 쓰고 있다. 이닝을 먹고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아직 개인 성적은 안 찾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도 계속 이닝이 늘어나는 점은 고무적이다. 송승기는 "이제 빌드업이 다 된 것 같아서 투구 수 제한 없이 할 수 있어 편하다. 오늘처럼 팀 승리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날 경기를 준비하면서 송승기는 좋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는 "오늘 잠을 잘 잤던 부분이 좋았다. 평상시보다 몸이 가볍게 느껴졌고, 집중이 되게 잘 돼서 오늘 시합 때 많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image: 1776234574074-0001999121_004_20260415030013520.jpg] 1회를 잘 넘기게 해준 오지환의 수비에 대해 송승기는 "정말 감사하다. 마운드에서 모자를 벗고 인사도 했다"며 "더그아웃 들어와서도 감사하다고 했는데, 선배님이 '잘 던지기만 하면 다 막아주겠다'고 하시면서 편하게 던지라고 하셨다"고 얘기했다. 송승기는 경기 중간 아찔한 상황도 맞이했다. 그는 4회 한동희에게 왼쪽으로 향하는 커다란 타구를 맞았다. 자칫하면 담장을 넘길 수도 있던 상황, 하지만 좌익수 문성주가 워닝트랙에서 이를 잡아내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를 떠올린 송승기는 "맞는 순간 '진짜 갔다' 이렇게 생각했다"며 "(이)주헌이가 계속 '끝에 맞았다'며 아니라고 하더라. (문)성주 형도 점점 걸음을 멈추시길래 잡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image: 1776234580210-0001999121_005_20260415030013564.jpg] 지난해 첫 풀타임 시즌에서 송승기는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0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도 뽑혔지만, 정작 1경기도 등판하지 못하며 시즌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송승기는 "작년 시즌 끝나고 (2년 차 징크스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었다. 이번 WBC 때도 많이 안 좋았었지 않나"라며 "구단 캠프에서 감독님이 '뭘 더 하려고 하다 보니까 안 되는 게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순리대로 한번 해보자 했더니 자연스럽게 올라온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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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박’ 이영표·손흥민·양민혁 이어 ‘韓 4호’ 탄생 가능성 떴다…튀르키예 매체 “EPL 토트넘, ‘아기 괴물’ 오현규 관심” [image: 1776234382968-0000140270_001_20260415034618040.jpg] [image: 1776234385133-0000140270_002_20260415034618077.jpg] [image: 1776234387941-0000140270_003_20260415034618104.jpg] [image: 1776234390294-0000140270_004_20260415034618128.png]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아기 괴물’ 오현규(25·베식타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오현규가 만약 토트넘과 계약을 맺는다면 이영표(48·은퇴)와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 양민혁(19·코벤트리 시티)에 이어 역대 4번째로 토트넘에 입단하는 한국인 선수가 된다. 13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 튀르키예 가제티에 따르면 지난겨울 베식타시(튀크키예)로 이적한 이래로 뛰어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맹활약 중인 오현규는 EPL 구단들의 눈길을 끌었다. EPL 구단들은 ▲기동성 ▲공중볼 경합 능력 ▲뛰어난 결정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오현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image: 1776234396419-0000140270_005_20260415034618196.jpg] 특히 토트넘이 오현규를 예의주시하는 대표적인 EPL 구단 중 하나인 것으로 드러났다. 토트넘이 오현규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분명하다. 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도미닉 솔란케는 부상이 잦고, 히샬리송은 경기력 기복이 심한 데다,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임대 신분인 랑달 콜로무아니는 원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 복귀가 유력하다. 토트넘이 오현규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단순히 최전방 공격수 보강뿐 아니라 다시 한번 한국과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려는 의도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있던 시절 그를 앞세워 무려 10년 동안 한국과 아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했고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였던 바 있다. 만약 오현규가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EPL 구단과 계약하는 21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아울러 토트넘에 입단한 4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이영표가 2005년 한국인으로는 처음 토트넘에 입단해 3년 동안 뛰었고, 손흥민이 2015년부터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양민혁이 202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면서 계보를 이었다. [image: 1776234402769-0000140270_006_20260415034618221.jpg] [image: 1776234405531-0000140270_007_20260415034618246.jpg] 오현규는 탄탄한 피지컬과 저돌적인 움직임,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전방에서 투지 넘치게 싸워주면서 탁월한 결정력을 앞세워 득점을 뽑아낼 수 있는 최전방 공격수다. 실제 현지에선 그를 두고 “날카로운 움직임과 끊임없는 전방 압박, 지능적인 위치 선정, 양발을 이용한 마무리, 정교한 슈팅력, 골에 대한 엄청난 갈망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오현규는 매탄중, 매탄고를 거쳐 2019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김천 상무에서 군 문제를 해결한 후 2023년 셀틱(스코틀랜드)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헹크(벨기에)를 거쳐 올해부터 베식타시에서 뛰고 있다. 이런 그는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통산 26경기 동안 6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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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 수가' 이강인 날벼락! '손흥민 친정팀' 토트넘 전격 영입 선회, 韓 말고 日 에이스..."EPL 잔류 성공하면 작업 돌입" [image: 1776166206008-2026041401000903100058494_20260414114621565.jpg] [image: 1776166207138-2026041401000903100058492_20260414114621570.jpg]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에이스 영입을 위한 계획에 나선다. 다만 이강인이 아닌 다른 아시아 국가의 에이스를 노릴 예정이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13일(한국시각) '구보 다케후사에 대해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차헤스는 '토트넘은 구보에게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불안정한 상황 때문에 영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구단은 강등을 피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토트넘은 잔류에 성공한다면 구보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image: 1776166214519-2026041401000903100058493_20260414114621575.jpg] 올 시즌 손흥민이 떠나며 에이스의 공백이 느껴지는 토트넘이다. 손흥민은 지난여름 10년 만에 토트넘을 떠났다.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토트넘 생활을 마감했다. 문제는 토트넘이었다. 미국 무대에 곧바로 적응한 손흥민과 달리, 토트넘은 손흥민 없는 시즌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순위는 18위까지 추락했다. 모하메드 쿠두스가 새로운 에이스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부상으로 이탈했다. 손흥민 수준의 해결사가 부재한 상황, 차기 시즌도 올 시즌과 같은 굴욕적인 성적을 거두지 않기 위해선 공격진 보강이 필요하다. 후보로 오른 선수는 일본 대표팀 에이스 구보다. 이미 유소년 시절부터 재능은 검증된 선수였다.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인 '라 마시아'와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을 모두 거쳤다. 성장의 분기점은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이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구보는 유망주에서 에이스로 거듭났다. 2022~2023시즌 9골 7도움으로 소시에다드 상승세의 주역이었으며, 라리가 정상급 윙어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올 시즌은 다소 부진한 모습이나, 기량에 큰 문제가 생긴 상황은 아니다. 구보로서는 성적 반등을 위해 라리가를 떠나 EPL 이적을 노릴 수 있다. [image: 1776166219802-2026041401000903100058491_20260414114621579.jpg] 이미 여러 구단이 구보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토트넘도 빠지지 않았다. 손흥민의 공백을 채울 새로운 스타 후보로 구보를 고민했다. 구보가 일본 내에서 인기 선수인 점을 고려하면 매출 부문에서도 손흥민의 공백을 조금이나마 채우길 기대해볼 수 있다. 한편 토트넘은 구보 외에도 이강인의 영입을 원했다고 알려지기도 했었다. 영국의 팀토크는 '토트넘이 이달 이강인에 대한 문의했고, PSG는 이강인이 떠나지 않을 거라고 명확히 밝혔다. 토트넘은 공격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자원을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구보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다시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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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아섭 전격 트레이드 뒷이야기→"한화에 트레이드 제안 먼저 한 쪽은..." 오늘(14일) 곧바로 1군 선수단 합류, 두산 '신의 한 수' 되나 [image: 1776166047570-0003426331_001_20260414143908920.jpg]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가 전격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에서 손아섭(28)을 두산으로 보내는 대신, 두산에서 활약했던 투수 이교훈(26)이 한화 유니폼을 입는다. 여기에 한화는 현금 1억 5000만원까지 받기로 했다. 두산과 한화는 14일 "외야수 손아섭이 두산으로 향하는 대신, 한화는 두산으로부터 투수 이교훈과 현금 1억5000만 원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테랑 타자' 손아섭을 전격 영입한 두산 구단 관계자는 "팀 타선 강화를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손아섭은 리그에서 손꼽힐 수준의 경험을 갖춘 베테랑 타자"라면서 "현재 기량 역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파악했다. 손아섭에게 타석에서의 정교함은 물론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역할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두산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트레이드 논의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시작됐다. 당시 우리 구단이 한화 측에 먼저 제의했다. 그리고 조율이 이뤄진 끝에 공식 발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화는 "좌완 불펜 뎁스를 강화할 목적으로 이교훈을 영입했다"면서 "이교훈은 군필 자원으로 현재 팀 내 좌완 투수(황준서, 조동욱, 권민규, 강건우 등)의 병역 의무로 인한 공백을 메울 것으로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교훈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에 두산의 지명을 받은 좌완 투수다. KBO 리그 통산 59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7.28을 기록 중이다. 2025시즌에는 10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17을 마크했다. 한편 손아섭은 KBO 리그 통산 216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9(8205타수 2618안타), 182홈런, 2루타 463개, 3루타 37개, 1086타점, 1400득점, 232도루(72실패), 962볼넷 41몸에 맞는 볼, 1336삼진, 장타율 0.451, 출루율 0.391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손아섭은 2017시즌 후 롯데와 4년 98억원, 2021시즌 종료 후 NC와 4년 64억원에 각각 FA 계약을 맺었다. 2차례 FA 권리 행사를 통해 총 162억원을 벌었다. 최근이었던 NC와 FA 계약 기간은 4년이었으며, 계약금 26억원, 연봉 30억원, 인센티브 8억원까지 총액 64억원 규모였다. 2022년 15억원,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 시즌 5억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한화는 지난해 7월 NC와 트레이드를 통해 손아섭을 영입했다. 당시 한화는 NC에 2026 KBO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 1장 및 현금 3억원을 지불했다. 한화가 지난 시즌 막판, 가을야구 승부수를 위해 영입한 손아섭에게 매긴 가치였다. [image: 1776166053599-0003426331_002_20260414143908944.jpg] [image: 1776166057013-0003426331_003_20260414143908959.jpg] 201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단 한 시즌(2024시즌)을 제외하고 100경기 이상 출전한 철인이다. 또 2010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9시즌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으며, 역시 2010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14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때려냈다. 2023시즌에는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8시즌 연속 150안타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24년 6월에는 박용택(2504안타)의 기록을 넘어 KBO 역대 최다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시즌에는 111경기에서 타율 0.288(372타수 107안타), 1홈런, 50타점, 39득점의 성적과 함께 자신의 건재함을 증명했다. 손아섭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신성한 프리에이전트(FA) 권리를 행사했다. 그러나 그를 찾는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원소속 구단인 한화와 1년 1억 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으며 잔류했다. 손아섭은 2026시즌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비록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지만,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전에도 출장했다. 대타로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으며 한 타석을 소화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그는 지난달 3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리고 손아섭은 2군으로 향했다.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를 소화했다.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8타석에 들어서 2루타 1개를 포함해 안타 3개를 때려냈다. 볼넷 2개를 골라냈으며, 삼진은 한 차례 당했다. 4일과 5일 SSG 랜더스 퓨처스팀과 경기에서는 각각 2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어 10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마크했다. 다만 최근 LG 트윈스와 3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은 채 아예 결장했다. 사실 손아섭이 1군에서 빠지면서 KBO 리그 최다 안타 1위 자리도 위협받는 중이었다. 최형우(43·삼성 라이온즈)가 지난 12일 대구 NC 다이노스전에서 개인 통산 2599번째 안타를 기록, 손아섭의 KBO 역대 최다 안타(2618개) 기록을 바싹 추격 중이다. 19개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여기에 김현수(38·KT 위즈)도 개인 통산 2549안타를 마크하며 이 둘을 뒤쫓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전격적으로 트레이드가 성사되면서 KBO 역대 최다 안타 경쟁에도 다시 불이 붙을 전망이다. 만약 손아섭이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그야말로 두산으로서는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다. 두산 팬들의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image: 1776166068461-0003426331_004_20260414143908974.jpg] [image: 1776166070975-0003426331_005_2026041414390898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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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 수가’ 1억 FA 한화 손아섭, 2군에서도 사라졌다…트레이드 루머까지 무슨 일인가 [image: 1776165890491-0005514018_001_20260414071216297.jpg]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1위(2618개) 한화 이글스의 손아섭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개막전 대타로 한 타석 출장하고서 2군행 통보를 받은 손아섭은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연속 결장했다. 뜬금없는 트레이드 루머까지 나오고 있다. 손아섭은 지난해 7월말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NC 다이노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한화는 우승을 위한 전력 보강으로 손아섭을 데려오느라 NC에 2026 신인드래프트 지명권(3라운드)과 3억 원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했다. 한화 유니폼을 입은 손아섭은 35경기 타율 2할6푼5리(132타수 35안타) 1홈런 17타점 18득점 OPS .689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한화는 트레이드 효과를 보지 못했고 정규 시즌 2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끝났다. 시즌이 끝나고 손아섭은 FA 자격을 신청했는데, 자칫 FA 미아가 될 뻔 했다. 한화는 FA 강백호를 4년 최대 100억 원 계약으로 영입, 손아섭을 전력 구상에서 제외시켰다. FA C등급인 손아섭은 보상금 7억5000만원이었지만, 타 구단에서 관심이 없었다. 선수측에서 사인&트레이드를 추진했는데, 이 또한 성과는 없었다. 1월말 10개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떠날 때까지 FA 미아 신세였다. 결국 2월초 한화는 손아섭에게 1년 1억 원 FA 계약을 제시했고, 손아섭이 이를 받아들였다. [image: 1776165904168-0005514018_002_20260414071216318.jpg] 손아섭은 2군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했고, 시범경기 때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3할8푼5리(13타수 5안타)를 기록했고,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 3월 28일 개막전 대타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월 3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군으로 내려간 손아섭은 1~3일 퓨처스리그 상무와 원정 3연전에는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4~5일 서산구장에 열린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 이틀 연속 출장했다. 4일에는 지명타자로 교체 출장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5일에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2루타) 2볼넷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6일 SSG전(홈), 9일 고양전(원정)에는 출장하지 않았다. 손아섭은 10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고양과 더블헤더 2차전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해 득점까지 올렸는데, 이후로는 중견수 뜬공, 2루수 땅볼 병살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손아섭은 11~13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3연전에 모두 결장했다. 퓨처스리그 3경기에 출장해 8타수 3안타(타율 .375) 2볼넷 1삼진 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image: 1776165910158-0005514018_003_20260414071216329.jpg] 김경문 한화 감독은 1군 엔트리(29명)을 투수 14명, 야수 15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야수 15명은 선발 라인업 9명과 백업 포수(허인서) 그리고 내외야 백업 5명이다. 점찍고 키우려고 하는 신인 외야수 오재원, 내야 유틸리티 이도윤, 1루와 3루 그리고 우익수 등 외야까지 가능한 유틸리티 김태연, 우타 내야 백업 박정현, 좌타 외야 백업 최인호가 있다. 수비가 아쉬운 손아섭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 지명타자는 100억 FA 강백호가 있기 때문이다. 한화에서 입지가 좁은 손아섭은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였다. 한화는 13일 ‘307억’ 중심타자 노시환이 1할대 타율로 부진하자 2군으로 내려보냈다. 대체 선수는 14일 콜업될 것이다. 손아섭이 올라올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내야 백업 선수가 올라올 전망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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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다 살다 별일 다 겪어" 사생활 논란→원정도박→팬 비하까지...'바람 잘 날 없는 롯데', 결국 1군 말소 조치 [image: 1776165757883-0002245560_001_20260413232612062.jpg]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살다 살다 별일을 다 겪었다." 롯데 자이언츠 지난해 오프시즌부터 올해 시즌 도중까지 끊임없는 구설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지난달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작년에도, 올해 초에도 살다 살다 별일을 다 겪었다"고 말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태형 감독의 해당 발언은 지난겨울 롯데 선수들의 불미스러운 사건을 떠올리게 했다. 롯데는 지난 2월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이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 도중 불법 도박장을 방문한 사실이 적발되며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김동혁은 50경기, 나승엽과 고승민, 김세민은 각각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여기에 스프링캠프 직전에는 정철원이 이혼 소송 및 사생활 폭로전에 휘말리며 팀 분위기는 더욱 어수선해졌다. 2026시즌 개막 전부터 각종 논란에 흔들렸던 롯데는 시즌이 시작되면 분위기를 수습할 것으로 기대됐다. 오산이었다. [image: 1776165763274-0002245560_002_20260413232612100.jpg] 이번에는 팬 비하 발언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충연이 여성 팬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하는 영상이 확산됐다. 최충연은 팀 동료 윤성빈 등과 함께 부산의 한 술집 앞에서 흡연을 하던 중 사진 촬영을 요청하며 다가온 여성 팬에게 "한국타이어보다 못한 뚱녀"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피해 여성이 직접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최충연은 여성에게 직접 연락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image: 1776165768933-0002245560_003_20260413232612138.jpg] 결국 구단은 조치에 나섰다. 롯데는 경기가 없는 13일 최충연과 윤성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지만, 이번 조치는 사실상 문책성 결정으로 해석된다. 두 선수는 경기력 측면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윤성빈은 지난해 시속 150㎞ 후반대 강속구를 앞세워 가능성을 보였으나, 올 시즌에는 구속이 150㎞ 초반대로 떨어지며 3경기 평균자책점 19.29(2⅓이닝 5자책)로 부진했다. 특히 윤성빈의 부진은 더욱 뼈아프다. 그는 개막 전까지 필승조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뉴스1에 따르면 김태형 감독 역시 스프링캠프 출국 당시 "윤성빈을 필승조로 생각한다. 이제 자신감도 생겼을 것"이라며 신뢰를 보냈다. 하지만 정규시즌 시작과 함께 그 기대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여기에 최근 논란까지 겹치며 팀에 부담을 안겼다. 최충연 역시 2026시즌 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8.00(1이닝 2자책)에 그쳤다. 지난 7일 부산 SSG 랜더스전에 등판했으나 최고 구속이 140㎞ 초반대에 머무르며 고전했다. 롯데는 잇따른 구설수 속에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정말 살다 살다 별일을 다 겪는 롯데다. [image: 1776165775766-0002245560_004_20260413232612184.jpg] [image: 1776165777924-0002245560_005_20260413232612219.jpg]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온라인 커뮤니티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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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팬들에게 사랑받지 못했던 사나이… 이제는 마음속에 들어왔나, 80억 유격수 공백 메운다 [image: 1776165613470-0000603207_001_20260414144016232.jpg]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해 11월 열린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KIA가 한 선수를 테스트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올해부터 시행된 아시아쿼터를 대비해 호주 출신 내야수 제러드 데일(26·KIA)이 테스트에 임했다. 이범호 KIA 감독을 비롯한 현장의 좋은 평가와 달리, '팬심'은 비교적 싸늘하게 반응했다. 당시 KIA는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주전 유격수인 박찬호를 놓친 상황이었다. 뭘 해도 '팬심'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박찬호의 공백을 아시아쿼터로 메우려는 행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팀 내 젊은 내야수들의 출전 시간만 갉아먹는다는 의견, 오히려 투수를 뽑는 게 전력에 더 도움이 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팬들과 구단의 시선이 조금은 다른 측면도 있었다. 팬들은 박찬호 최형우가 이적한 상황에서 미래에 조금 더 시선이 꽂힌 반면, 현장에서는 포스트시즌 복귀를 당면과제로 삼고 있었다. 이 감독은 젊은 유격수 자원들도 있지만 풀타임 경험이 없는 이들이 부진하거나 다칠 경우 백업 또한 마땅치 않다는 우려를 하고 있었다. [image: 1776165619823-0000603207_002_20260414144016299.jpg] 호주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다녀온 데일이 시범경기에서 타율 0.129의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이자 여론은 더 차가워졌다. "국내 선수와 다를 것이 무엇이냐"는 비판 여론이 쏟아졌고,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자 이 비난은 정점에 이르렀다. 그렇게 시즌 13경기를 치른 지금, 데일은 조금씩 KIA 팬들의 마음 속에 들어가고 있다. 성실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호감을 얻더니 근래에는 타격 성적까지 좋아지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데일은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0.348, 출루율 0.404, OPS(출루율+장타율) 0.839를 기록하며 쏠쏠한 몫을 해주고 있다. 리드오프로도 곧잘 출전한다. KBO리그 데뷔 이후 11경기 연속 안타는 이미 구단 신기록이다. 출루율이 높고, 꾸준하게 안타를 치면서 "타율 0.270~0.280 정도는 충분히 친다"는 이범호 KIA 감독의 평가를 증명하고 있다. 여기에 주루 플레이도 적극적이고 에너지가 느껴진다.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 한국 야구에 빠르게 적응하려는 노력 모두가 눈에 밟히니 이제는 싫어할 수 없는 선수가 됐다. [image: 1776165627849-0000603207_003_20260414144016333.jpg] 물론 수비나 주루 측면에서 잔실수가 있었던 적도 있었다. 그때마다 여론이 다소 출렁이기는 했지만, 계속 뛰다 보면 서서히 감이 잡힐 것이라는 게 이 감독의 생각이다. 아직 KBO리그 타자들의 주력이나 특성이 머릿속에 입력이 덜 된 상황이다. 업데이트가 되면 상황에 맞는 플레이가 더 유연하게 나오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있다. 이 감독은 "사소한 부분이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야구에 적응을 하는 시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포수의 어깨가 어느 정도인지, 이 투수의 퀵모션은 어떤지, 더블 플레이를 할 때 어던 게 조금 더 나은 것인지 등이 있다"면서도 "어떤 리그인지 조금씩 알아가고 선수들 파악이 되는 상황부터는 거기에 맞는 플레이를 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기대를 걸었다. 지금까지의 성적은 전임자인 박찬호와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는 건 아니다. 박찬호가 수비에서 우위에 있기는 하지만, 데일의 현재 성적은 리드오프로 뛰어도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두 선수의 연봉 차이를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가성비라고도 볼 수 있다. 물론 풀타임 경험이 없어 시즌 중반 이후 레이스는 지켜봐야겠지만, 이범호 감독의 시즌 구상과 계획이 아주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었다는 게 잘 드러나고 있다. [image: 1776165634198-0000603207_004_2026041414401637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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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는 대체 어떻게 한 거야? 오타니, '맞고 또 맞을 뻔'....아찔한 순간 속 47G 연속 출루 달성, '쉽지 않네' [image: 1776165456807-0002245597_001_20260414171009945.jpg]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힘겹게(?)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출발부터 험난했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상대 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의 3구째 시속 94마일(약 151.3km) 싱커에 오른쪽 어깨 부근을 맞으며 사구로 출루했다. 맞는 순간 고통을 호소할 정도로 강한 충격을 받은 듯했다. 아픔과 함께 출루에 성공한 오타니는 지난해 8월 25일 샌디에이고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47경기로 늘렸다. 오타니는 지난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44경기 연속 출루를 해내며 일본인 메이저리거 전설 스즈키 이치로가 2009년 세웠던 43경기 연속 출루를 넘어서고 일본 국적 선수 신기록을 세웠다. 이 부문 아시아 최다 기록은 추신수가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8년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7월 2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까지 52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이날 첫 타석부터 몸맞는 공으로 출루한 오타니는 이제 추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까지 5경기 남았다. 오타니는 1회 계속된 공격에서 후속 타자 카일 터커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윌 스미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image: 1776165465945-0002245597_002_20260414171009993.jpg] 오타니는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2회 헛스윙 삼진, 4회 1루수 땅볼, 6회와 8회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 과정에서 또 한 차례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6회 1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서 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스의 1루로 던진 견제구가 타석에 있던 오타니의 머리 근처로 향했다. 다행히 충돌은 없었다. 다만 알바레스는 2루 도루를 시도하던 미겔 로하스를 잡아내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또 다른 해프닝이 벌어졌다. 메츠의 두 번째 투수 크레이그 킴브럴이 투구 동작에 들어간 가운데, 피치클록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알바레스가 타임을 요청했다. 뒤에 있어야 할 포수가 갑작스럽게 앞으로 튀어나오자, 타석에서 집중하고 있던 오타니는 순간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는 반응을 보였다. [image: 1776165476216-0002245597_003_20260414171010036.jpg] [image: 1776165479673-0002245597_004_20260414171010070.jpg] 오타니는 이날 47경기 연속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지만,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무엇보다 당사자인 오타니 자신이 가장 놀랐을 터. 그럼에도 그는 이를 유쾌하게 넘겼다. 오타니는 경기 종료 약 1시간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첫 타석에서 공에 맞아 얼굴을 찌푸린 사진과, 네 번째 타석에서 킴브럴의 투구 동작에 깜짝 놀란 표정이 담긴 사진들을 게시했다. 힘든 상황조차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은 오타니 특유의 긍정적인 태도와 여유를 보여줬다. 본인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모습이었지만, 다저스 구단은 노심초사했을 것이다. 오타니는 오는 16일 메츠 3차전서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단순 타박상으로 보이며 등판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저스는 3회 말 앤디 파헤스의 3점 홈런과 선발 저스틴 로블레스키의 8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4-0 승리를 거뒀다. [image: 1776165491658-0002245597_005_20260414171010116.jpg] 사진=오타니 쇼헤이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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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미사일 쏟아지는 이란 탈출' 韓 국가대표 출신 이기제, 마침내 행선지 결정...태국 방콕 유나이티드 이적, "검증된 기량 갖춰" [image: 1776165316753-0002245577_001_20260414092810742.jpg]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이기제가 태국 1부 구단 방콕 유나이티드에 둥지를 틀었다. 방콕은 13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2025/26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2(ACL2) 동부 지구 결승전에 앞서 한국의 전 국가대표 측면 자원 이기제 영입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이기제는 1월 이란 구단 메스 라프산잔으로 이적해 5경기 90분 이상을 소화했다. 그러나 이란의 전쟁 상황으로 리그가 무기한 중단되면서 안전상의 이유로 귀국했고, 곧이어 이기제는 방콕 합류를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image: 1776165322954-0002245577_002_20260414092810779.jpg] 이기제는 2012년 시미즈 S-펄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를 거쳐 2016년 울산 HD로 이적해 K리그에 입성했고, 2018년엔 수원 삼성으로 적을 옮겨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다. 특유의 날카로운 왼발 킥력을 앞세운 이기제는 국내 정상급 자원으로 분류되며 2021년 파울로 벤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태극마크를 달았다. 또한 2024년 개최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승선하는 등 영광의 시간을 보냈다. 수원과의 기존 계약이 종료된 이기제는 새로운 구단을 물색했고, 고심 끝에 이란행을 택했다. 이에 축구계 안팎에선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을 이유로, 우려의 목소리를 냈지만, 이기제는 메스 라프산잔의 적극적인 구애에 중동행을 결심했다. [image: 1776165328369-0002245577_003_20260414092810821.jpg] [image: 1776165330857-0002245577_004_20260414092810855.jpg] 이는 결과론적으론 악수가 됐다. 이기제는 입단 후 곧바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미국이 이스라엘과 이란을 공습하자, 리그가 중단됐고, 선수 개인의 신변이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이기제는 짧은 이란 생활을 접고, 국내로 복귀해 이적을 추진했고, 주요 일전을 앞둔 방콕이 건넨 손을 붙잡았다. 구단은 "이기제는 다양한 국제 대회 경험을 갖췄으며 이미 검증된 자원"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방콕 유나이티드 SNS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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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두산 파격 결단! 손아섭, SSG전 2번 DH 선발 출격…트레이드 당일 맹활약하나? 1군 '등번호 8번' 등록 (인천 현장) [image: 1776164815129-0001998893_001_20260414182210081.jpg]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트레이드로 데려온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을 곧바로 1군 등록 뒤 지명타자 선발로 기용한다. 두산은 14일 한화 이글스와 외야수 손아섭을 받고 현금 1억 5000만원과 투수 이교훈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산은 올 시즌 초반 시즌 4승1무8패로 리그 9위까지 처졌다. 가장 심각한 부분은 팀 타선이다. 두산은 올 시즌 팀 타율 리그 최하위(0.230)로 떨어졌다. 한화에서 입지가 좁아져 2군으로 내려간 손아섭을 필요로 할 만큼 팀 타선 보강이 절실했다. 손아섭은 지난 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를 떠나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손아섭은 2025시즌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107안타, 50타점, 출루율 0.352, 장타율 0.371를 기록했다. 손아섭은 지난 겨울 개인 세 번째 FA 자격을 신청했다. 하지만, 손아섭은 계약 난항 끝에 1년 1억원 계약 조건으로 끝내 한화에 잔류했다. 절치부심한 손아섭은 2군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거쳐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다. 하지만, 손아섭은 단 한 차례 타석만 소화한 뒤 곧바로 2군으로 내려갔다. 손아섭은 퓨처스리그 3경기에 출전해 3안타 2볼넷 3득점을 기록한 뒤 두산으로 트레이드 이적했다. [image: 1776164825612-0001998893_002_20260414182210130.jpg] [image: 1776164827454-0001998893_003_20260414182210187.jpg] 두산은 올 시즌 초반 팀 타선 부진 문제를 풀기 위해 손아섭 영입을 결정했다. 두산은 지난 3~5일 열렸던 한화와 개막 홈 3연전에서 트레이드 논의를 시작했다. 두산이 손아섭 트레이드를 먼저 타진했고, 시즌 초반 극심한 불펜진 불안을 겪은 한화가 반대급부로 투수를 요구했다. 두산은 1군이 아닌 퓨처스리그에서 계속 뛰고 있었던 좌완 이교훈을 한화에 넘겨주기로 결단했다. 또 현금 1억 5000만원을 더 지급하면서 손아섭 빅딜이 완성됐다. 트레이드 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팀 타선 강화를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손아섭은 리그에서 손꼽힐 수준의 경험을 갖춘 베테랑 타자다. 현재 기량 역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파악했다. 손아섭에게 타석에서의 정교함은 물론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역할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도 "좌완 불펜 뎁스 강화를 위해 이교훈을 영입했다. 또 이교훈은 군필 자원으로 현재 팀 내 좌완 투수 병역 의무로 인한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두산은 14일 곧바로 손아섭을 등번호 '8번'으로 1군에 등록한 뒤 선발 지명타자로 내세운다. 손아섭은 인천으로 곧장 합류해 경기 출전 준비에 나섰다. 두산은 14일 경기에서 박찬호(유격수)~손아섭(지명타자)~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다즈 카메론(우익수)~안재석(3루수)~양석환(1루수)~김민석(좌익수)~정수빈(중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SSG 선발 투수 타케다 쇼타와 상대했다. 두산 선발 투수는 최민석이다. [image: 1776164835561-0001998893_004_20260414182210251.jpg] [image: 1776164839944-0001998893_005_20260414182210310.jpg]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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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물 맞네' 사인 훔치기 당했는데→KKK…사사키 공에 경악, 알고도 못 친다 [image: 1776164530752-0000603188_001_20260414121908979.jpg]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의 경기 도중 불거진 구종 노출 논란이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사키는 13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5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내용은 분명 불안정했지만 대량 실점으로 무너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팀이 2-5로 패하면서 빅리그 첫 승 도전은 또 한 번 다음으로 미뤄졌다. 이날 사사키의 투구는 아쉬움과 희망이 공존한 경기였다. 탈삼진 6개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 기록이었지만, 볼넷이 5개나 나오면서 투구 수가 94개까지 치솟았고 결국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위기 관리 능력은 돋보였다. 1회와 2회 모두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 없이 막아냈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삼진으로 위기를 끊어냈다. 사사키는 경기 후 현지 매체를 통해 "가장 아쉬운 점은 투구 수가 많아지면서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한 것"이라면서도 "초반 위기 상황에서 버텨낸 점과 삼진을 잡아낸 부분은 좋았다. 오늘은 포크볼이 좋았다"고 돌아봤다. 이 경기에서 더 큰 논란은 사인 전달 의혹이었다. 1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2루 주자 브랜든 니모의 행동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 속 니모는 사사키가 투구 동작에 들어갈 때마다 특정 구종, 특히 스플리터를 던질 때마다 미세하게 점프하는 듯한 동작을 반복했다. 이를 두고 타자에게 구종을 전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블로거는 "레인저스가 사사키를 상대로 무언가를 시도하고 있었다. 변화구와 직구에 따라 니모의 움직임이 달랐다"고 주장했고, 디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 역시 "1회 상황에서 2루 주자가 명확한 신호로 보이는 움직임을 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image: 1776164538519-0000603188_002_20260414121909019.jpg] 아르다야 기자는 추가 분석을 통해 "니모는 사사키가 던진 8개의 스플리터와 슬라이더 1개에 대해 투구 전 가볍게 점프하는 동작을 보였다. 반면 직구에는 그런 움직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즉, 구종이 노출됐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그런데 결과는 아이러니했다. 해당 상황에서 사사키는 코리 시거, 제이크 버거, 작 피더슨을 상대로 모두 삼진을 잡아내며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이 장면은 오히려 사사키의 잠재력을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SNS에서는 "구종을 알고도 못 쳤다는 게 더 놀랍다", "직구만 안정되면 특별한 투수가 될 것"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물론 메이저리그 규정상 2루 주자가 타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행위는 합법이다. 피치컴 시스템 도입 이후 포수 사인 도용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지만, 투수의 버릇을 간파해 전달하는 것은 규정 위반이 아니다. 실제로 사사키는 이전 등판에서도 비슷한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지난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6실점으로 무너진 뒤 포수 달튼 러싱이 "구종의 버릇이 읽힌 것일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저스 다이제스트 채드 모리야마 기자는 "흥미로운 건 결국 모두 삼진으로 끝났다는 점이다. 오히려 구종을 안다는 생각 때문에 타자들이 적극적으로 스윙에 들어가면서 제구가 완벽하지 않은 공에도 손이 나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image: 1776164546446-0000603188_003_20260414121909065.jpg]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역시 가능성과 과제를 동시에 언급했다. 그는 "교체될 때까지도 팀이 승리할 수 있는 흐름을 유지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삼진 능력을 고려하면 더 긴 이닝을 던질 수 있었던 경기였다. 선발 투수라면 최소 5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것이 다음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압박 상황에서는 좋은 공을 던지고 있다. 하지만 그 전에 흐름을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하다. 불필요한 볼넷이 줄어들면 훨씬 효율적인 투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