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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격! WBC 대표팀, 야구도 못하는데 내분까지 → '산책 주루' 후 감독한테 버럭! 몸싸움 뜯어말려 [image: 1773143045018-2026031001000699700049711_20260310164913871.jpg]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야구도 못하는데 내분까지? 선수가 감독에게 소리를 지르고 몸싸움 직전까지 치닫는 사태가 벌어졌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각) '파나마의 조나단 아라우즈가 WBC 경기 중 호세 마요르가 감독과 언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파나마는 이날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 위치한 히람비손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A조 조별리그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3대4로 졌다. 파나마는 1승 3패, A조 최하위에 그치며 대회를 마감했다. 파나마는 조직력과 단결력도 최악이었다. 논란의 상황은 3-4로 뒤진 9회말 발생했다. 선두타자 앨런 코르도바 타석에 아라우즈가 대타 등장했다. 아라우즈는 평범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아라우즈는 타격 직후 아웃을 직감했는지 전력질주를 하지 않았다. 1루를 향해 천천히 뛰었다. 1루까지 반 정도 갔다가 아웃을 확인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아라우즈는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돌발행동을 했다. 마요르가 감독에게 갑자기 고함을 질렀다. 마요르가 감독이 아라우즈를 돌아봤다. 아라우즈가 공격적인 태세를 취하자 코칭스태프가 뜯어 말리는 장면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디애슬레틱은 '아라우즈는 이번 대회 4경기 동안 단 5타석에 들어섰다. 선발 출전은 1경기다. 그는 안타 없이 1득점을 올렸으나 파나마는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아라우즈가 자신을 기용하지 않은 감독에게 불만을 품었다는 뜻으로 해석 가능하다. 아라우즈는 전직 메이저리거다. 2020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뷔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뉴욕 메츠를 거쳤다. 2023년까지 통산 95경기에 출전했다. 통산 타율 1할8푼4리 8홈런을 기록했다. 2021년 보스턴에서 28경기 홈런 3방을 때린 것이 커리어하이다. 지난 시즌에는 멕시코 리그에서 뛰었다. 아라우즈는 2023년 WBC도 파나마를 대표했다. 당시에는 주전으로 뛰면서 19타석 4안타 3볼넷 3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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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계에 잡힌 충격적 장면, 감독 면전에서 항명 사태…대타 취급에 격분했나, 탈락에 화가 났나 [image: 1773142658900-0000596915_001_20260310101016013.png] [image: 1773142671557-0000596915_002_20260310101016071.png]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삼성 아리엘 후라도와 '전 한화' 하이메 바리아, '전 NC'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참가한 파나마 국가대표팀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관문을 넘지 못했다. 예선을 거쳐 1라운드에 올라온 콜롬비아에 1점 차로 지면서 2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9회에는 볼썽사나운 장면까지 나왔다. 대타로 출전한 선수가 감독에게 벌컥 화를 내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전 메이저리거 조나단 아라우스가 감정을 다스리지 못했다. 파나마는 10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히람비손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년 WBC' A조 조별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콜롬비아에 3-4로 졌다. 이미 3패로 탈락이 확정된 콜롬비아에 6회 4점을 빼앗기며 주도권을 넘겨줬고, 6회와 8회 따라붙는 점수가 나왔지만 마지막 1점을 만회하지 못해 패배했다. A조는 푸에르토리코와 쿠바가 2승으로 앞서 나가는 가운데 캐나다가 1승 1패를 거두고 있다. 파나마와 콜롬비아가 먼저 조별 라운드 4경기를 마쳤다. 파나마는 우선 2승을 올린 뒤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2라운드 진출을 기대할 수 있었는데, 이번 패배로 탈락이 확정됐다. [image: 1773142669645-0000596915_003_20260310101016131.jpg] 이 와중에 선수가 감독에게 항명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그것도 관중과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라우스는 이날 9회말 선두타자였던 앨런 코르도바의 대타로 타석에 섰다. 페드로 가르시아를 상대한 그는 2루수 땅볼로 잡혔다. 내야수 정면 타구에 이미 아웃을 직감한 듯 1루 베이스까지 전력으로 달리지도 않았고, 절반까지만 천천히 뛰다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아라우스가 전력을 다한 순간은 따로 있었다. 그는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호세 마요르가 감독을 향해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감독에게 달려들기까지 했다. 곁에 있던 코치들이 아라우스를 제지해 감독과 선수의 몸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아라우스는 감독 반대쪽 더그아웃 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대타로 대회를 마무리해서 화가 났을까. 이번 대회에서 아라우스는 모두 5타석에 들어섰다. 선발 출전 경기는 1경기였다. 안타 없이 1득점을 기록했다. 올해 27살인 아라우스는 2023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뷔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뉴욕 메츠를 거치며 모두 95경기에 출전했고, 통산 타율 0.184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멕시코리그에서 현역으로 뛰었다. 주 포지션은 2루수와 3루수였는데, 파나마는 이 자리에 아라우스보다 경력이 화려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3루수에는 현역 메이저리거인 에드문도 소사(필라델피아)가 있고, 2루수로는 통산 663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루벤 테하다가 있다. 유격수 호세 카바예로(뉴욕 양키스)는 202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해마다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2023년 대회에서는 주전급으로 뛰었던 아라우스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벤치 멤버로 밀리는 것이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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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폭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대신 '역대 최고' 성적 예고, 추천 전술까지 등장 "2002년 한국 따라 해라" [image: 1773142528124-2026031001000645600045932_20260310014620585.jpg]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대표팀의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 가능성이 등장했다. 일본의 히가시스포웹은 9일 '일본 대표팀이 올여름 월드컵에서 역사적 위업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대표팀은 이번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모리야스는 지난해 6월 당시 월드컵 우승에 대해 "아직 본격적으로 무대에 서지 않았고, 세계 톱 팀들과의 차이도 있지만, 선수들이 가진 능력, 성장, 개개인을 살리는 조직력을 갖고 일본 대표팀이 싸운다면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하다. 세계 최고를 목표로 보고 준비해서 월드컵에 도전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image: 1773142535052-2026031001000645600045931_20260310014620602.jpg] 자신감의 근원은 확실하다. 최근 일본 대표팀 경기력은 충분히 위협적이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19위를 유지해 아시아 국가 중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만 우려도 있다. 조추첨부터 쉽지 않았다. 일본은 F조에 포함됐다. 네덜란드, 유럽 PO(B), 튀니지와 한 조를 이뤘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걱정을 드러냈다. 그는 조추첨 이후 인터뷰에서 "매우 빡빡한 그룹에 들어갔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나라가 강하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참가할 나라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네덜란드에 대해서는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힘을 갖춘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높게 평가했다. 토너먼트도 문제다. 일본은 그간 월드컵 토너먼트 잔혹사가 꾸준했다. 역대 단 한 번도 16강에서 승리한 경험이 없다. 16강 진출에는 무려 4회에 성공했으나, 8강 진출은 없다. 2002년 튀르키예전을 시작으로, 2010년 파라과이, 2018년 벨기에, 2022년 크로아티아까지 단 한 번도 웃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32강에서 모로코나 브라질을 만난다면 이러한 흑역사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image: 1773142543514-2026031001000645600045933_20260310014620617.jpg] 다만 일본이 선전할 것이라는 예측도 적지 않았다. 히가시스포웹은 '영국의 월드풋볼인덱스는 일본이 역사적인 위업을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며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인 독일이나 스페인을 격파한 실적을 되돌아보며 놀라움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모리야스호의 스타일은 월드컵에서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전술이다. 아시아 최고 성적을 거둔 팀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 2002년 한국은 공격적인 압박과 수비로 4강에 진출했다. 이를 계승하여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은 이번 3월 A매치 기간이 월드컵 경쟁력을 점검할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만난다. 세계를 상대로 월드컵에서 호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를 시험해볼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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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기 못 타고 귀국' 11승 투수, 어떻게 이런 일이…대표팀도, LG도 검진 결과 기다린다 [WBC] [image: 1773142395342-0001984407_001_20260310151813593.jpg]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를 밟은 손주영(LG 트윈스)이 병원 검진을 위해 귀국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10일 "손주영은 어제(9일) 경기에서 투구 도중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며 "오늘(10일) 오전 병원에서 MRI 촬영을 진행했지만, 상태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아 한국으로 귀국해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손주영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호주와의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1이닝 만에 교체됐다. 1회말을 무실점으로 끝낸 손주영은 2회말을 앞두고 왼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다. 트레이너와 류지현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가 몸 상태를 체크했고, 투수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마주한 한국은 위기를 극복했다. 문보경(LG)의 4타점 활약, 불펜투수들의 호투에 힘입어 호주를 7-2로 제압하고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대만, 호주와 2승2패로 동률이 됐지만, 최소 실점률에서 앞서 일본(3승)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1일 전세기를 타고 2라운드 장소인 미국 마이애미로 향한다. 하지만 손주영은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고 일단 귀국한 뒤 부상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KBO 관계자는 "손주영은 오늘 선수단의 미국 출국 일정에는 동행하지 않는다"며 "대체 선수 발탁 여부는 정밀 진단 결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image: 1773142403465-0001984407_002_20260310151813655.jpg] [image: 1773142405545-0001984407_003_20260310151813717.jpg] 1998년생인 손주영은 울산대현초-개성중-경남고를 거쳐 2017년 2차 1라운드 2순위로 LG에 입단했다. 2023년까지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2024년부터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30경기 153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1로 활약하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도 5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WBC 최종 명단에 승선한 손주영은 지난 7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첫 등판을 소화했다. 두 팀이 5-5로 팽팽하게 맞선 5회말 고영표, 조병현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하루 휴식을 취한 손주영은 9일 호주전에서 선발 중책을 맡았다. 1회말 1사 1, 2루 위기에서 침착하게 투구를 이어가며 알렉스 홀, 제리드 데일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 암초를 만나면서 더 이상 공을 던질 수 없었다. [image: 1773142415001-0001984407_004_20260310151813767.jpg] [image: 1773142419810-0001984407_005_20260310151813824.jpg] 대표팀은 물론 소속팀 LG도 큰 고민을 떠안게 됐다. LG는 지난해 요니 치리노스, 임찬규, 손주영, 송승기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진 구축하면서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여기에 시즌 도중 팀에 합류한 앤더스 톨허스트도 마운드에 큰 보탬이 됐다. LG가 올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이유도 바로 선발진 때문이다. 하지만 시즌 개막 전부터 부상자가 나왔다. 선발 자원이 어느 정도 있다고 해도 손주영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할 경우 염경엽 감독의 시즌 구상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일단 검진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도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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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메달 획득 선물이 '14억' 지바겐!…'브라 노출' 레이르담, 남친 선물도 대단하네→죽도록 맞고 2783억 챙긴 덕인가 [image: 1773142216734-0001984171_001_20260310060009690.png]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남자친구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 선물이 화끈하다. 지난달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네덜란드 빙속 슈퍼스타 유타 레이르담이 남자친구인 '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에게 초고가 승용차를 선물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레이르담은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서 스포츠브라 차림으로 나타나 폴의 두 손에 눈이 가려진 레이르담은 폴이 두 손을 놓은 뒤 눈을 뜨고는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레이르담 앞에 나타난 선물은 붉은색 리본이 달린 독일 벤츠사의 최고급 SUV인 '브라부스 G- 클래스'다. '지바겐'으로도 불리는 이 차는 가격이 무려 14억원에 달한다. 레이르담은 직접 운전하며 "행복해"라는 코멘트를 남기는 등 깜짝 선물에 감동하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레이르담은 2026 동계올림픽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다. 4년 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레이르담은 이번 올림픽 앞두고 네덜란드 대표팀과 이동하길 거부하고 폴이 마련한 전세기에 가족 등을 태우고 이동, "팀워크를 깨트린다"는 비판을 크게 받았다. [image: 1773142225032-0001984171_002_20260310060009761.png] 하지만 막상 레이스에선 1분 12초 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해 비판론자들을 할말 없게 만들었다. 또 여자 500m에선 은메달도 목에 걸었다. 여기에 1000m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열어 유명 용품사의 스포츠브라를 노출시킨 것도 화제였다. 레이르담의 스포츠브라 노출 효과는 무려 100만 달러(14억원)에 달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사진은 2억9800만명의 팔로워가 있는 나이키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엄청난 홍보 효과를 누렸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image: 1773142239237-0001984171_003_20260310060009822.png] 또 경제 전문지 '쿼트'의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말을 인용해 "레이르담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가 620만명이기 때문에 팔로워 1명에 1센트로만 따져도 그의 게시물 하나에 (한화) 9000만원 정도 가치가 있다"고 보도했다. 올림픽을 통해 자신의 상품성을 확 끌어올린 레이르담은 이번 폴의 큰 선물을 통해 다시 한 번 화제가 될 전망이다. 레이르담이 이번에 받은 14억원짜리 고급차는 폴이 경기 도중 크게 얻어맞은 대가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폴은 지난해 12월 전 헤비급 세계챔피언 앤서니 조슈아와의 경기에서 세기의 대결을 벌이며 약 1억 4000만 파운드(약 2783억원)의 파이트 머니를 벌어들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폴은 경기 도중 KO로 쓰러졌고, 턱뼈 이중골절을 입어 치료와 재활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르담의 경기를 보기 위해 밀라노에 가는 등 정성을 다했다. [image: 1773142239575-0001984171_004_20260310060009896.jpg] 사진=연합뉴스 / 레이르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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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의 조작설' 1R 탈락한 대만 후폭풍… '일본 0-13 말이 됨?' [WBC 도쿄] [image: 1773141987812-0003498379_001_20260310082308972.jpg]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대만이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대만 매체 자유시보는 '2026 WBC C조 예선이 막을 내렸고, 대만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WBC에서 대만 야구대표팀은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분투하는 모습으로 수많은 팬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러나 일부에서 야구대표팀이 '승부조작'을 했다는 허위 주장을 퍼뜨려 온라인 여론이 들끓었다'며 '이에 대해 차이치장 대만야구협회 회장이 직접 나서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자를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고 10일 전했다. 대만은 이번 대회에서 호주와 일본에 패하고 체코와 한국을 꺾었다. 한국, 호주와 2승 2패 동률을 이뤘으나 대회 규정에 따른 동률 팀 간 '최소 실점률'에서 한국에 밀려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8일 한국을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꺾으며 2라운드 진출 희망을 키웠지만 그 기대는 오래가지 못했다. [image: 1773141998029-0003498379_002_20260310082309018.jpg] 대만은 마이너리그 유망주 리하오위와 조너선 롱이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낙마했다. 주장 천제셴은 호주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구에 맞아 손가락이 골절됐다. 여러 악재 속에서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특히 지난 6일 일본에 0-13으로 7회 콜드게임 패를 당하기도 했다. 자유시보는 '대만은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싸운 투혼은 수많은 팬을 감동하게 했다. 그러나 9일 한 네티즌이 소셜미디어(SNS) 커뮤니티에 'WBC 대표팀이 승부조작을 인정했다' 'WBC 대만 VS 일본 점수 차이가 너무 커서 승부조작인가? AI 분석 결과 가능성이 높다' 등의 허위 글이 올라왔다'며 '일부 네티즌이 해당 글의 스크린샷을 커뮤니티에 공유하며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차이치장 회장을 태그하며 법적 조치를 촉구하고 이러한 악의적인 루머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차이치장 회장은 같은 날 '형사국에 사건을 넘겼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자유시보는 '네티즌들이 '소송을 지지한다 이런 일을 용납할 수 없다.' '이건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대만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행위'라며 공식 대응을 지지하는 반응 등을 보였다'고 전했다. 도쿄(일본)=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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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 부서져라 뛴다는 정신으로 잘 하고 와”…국내외 곳곳서 WBC 대표팀에 전해진 응원 물결 [image: 1773141866073-0001260634_001_20260310202109627.jpg]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잘 하고 와.” 한국 야구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돔서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C조 4차전서 호주를 7-2로 제압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대표팀의 8강 진출은 2009년 이후 17년 만이다. 4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그림자를 걷어낸 대표팀은 모처럼 압박감서 벗어나 주변의 응원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한국서 우릴 응원한 모든 분의 마음이 느껴졌다. 팬들의 응원, KBO리그 10개 구단의 협조, KBO의 지원을 비롯해 모든 게 한마음으로 모인 것 같다”고 말했다. KBO리그 10개 구단의 감독들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소속 선수의 선전을 응원했다. 노경은, 조병현 등 필승조 2명을 보낸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우리나라를 대표해 뛰게 됐으니 무조건 이기고 오라”고 덕담했다. 그는 또 “몸이 부서져라 뛴다는 정신으로 뛰어야 한다.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잘 하고 오면 좋겠다”고 바랐다. 노경은과 조병현은 9일 경기서 대표팀의 8강 진출을 이끈 호투로 이 감독의 믿음에도 부응했다. 노경은은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된 선발 손주영의 몫을 잘 메웠다. 그는 갑작스런 투입에도 2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조병현은 1.2이닝 무실점으로 대표팀의 승리를 지켰다. 류 감독은 “굉장히 팽팽한 상황을 이겨낸 조병현을 칭찬하고 싶다. 노경은에게는 ‘존경스럽다’는 표현을 쓰고 싶다”고 고마워했다. [image: 1773141882749-0001260634_002_20260310202109665.png] 대표팀의 8강 진출이 확정된 뒤에는 국내외서 응원 물결이 이어졌다. 주장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은 소셜미디어(SNS)로 모처럼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혜성의 팀 동료이자 2023년 대회서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한 토미 에드먼은 이들 2명의 사진을 게재해 8강 진출을 축하했다. 대회 직전 종아리 부상으로 지명 투수 명단(DPP)에 머물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같은 사진을 올렸다. 팔꿈치 굴곡근 부상으로 최종 명단서 제외된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은 SNS에 태극기 이모티콘과 대표팀의 8강 진출 관련 이미지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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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기적의 우승 시나리오 나왔다! '8강 도미니카→4강 미국→결승 일본' 단 3G만 승리하면 역대급 '신화 창조' [WBC] [image: 1773141388863-0003415306_001_20260310141010944.jpg] [image: 1773141392489-0003415306_002_20260310141010975.jpg] 초호화 멤버를 자랑하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도미니카공화국이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워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0일(한국 시각)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펼쳐진 이스라엘과 WBC 본선 1라운드 D조 3차전에서 10-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앞서 니카라과에 12-3, 네덜란드에 12-1로 각각 대승을 거뒀던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은 3연승을 내달리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도미니카공화국은 똑같이 3승을 거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오는 12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도미니카공화국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바로 한국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C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에 도미니카공화국이 속한 D조의 2위 팀과 8강전을 치른다. 8강전부터는 단판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현재 D조에는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 이스라엘, 네덜란드, 니카라과가 속해 있다. 현재로서는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는 도미니카공화국이 1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이날 도미니카공화국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케텔 마르테(2루수), 후안 소토(좌익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주니어 카미네로(3루수), 카를로스 산타나(1루수), 오닐 크루즈(중견수), 윌리 라미레즈(포수), 제랄도 페르도모(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실상 메이저리그 올스타급 라인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화려하다. 도미니카공화국은 경기 초반부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해결사로 나서며 이스라엘의 기선을 제압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6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 헤라르도 페르도모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좌측 담장을 넘어나는 비거리 132m짜리 대형 만루홈런을 작렬시켰다. 점수는 순식간에 5-0이 됐다. 타티스 주니어는 7회에도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는 등 이날 하루에만 4타수 2안타 6타점을 쓸어 담았다. 4회에는 오닐 크루즈(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솔로 아치를 그리며 화력을 더했다. 마운드 역시 탄탄했다. 선발로 나선 브라이언 베요(보스턴 레드삭스)는 5이닝 동안 단 1개의 피홈런만 기록하면서 탈삼진 7개를 마크했다. 메이저리그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챙긴 베요답게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반면 이스라엘은 1승 2패에 그치며 자력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일단 이스라엘은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한 뒤 타 팀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다른 조에서는 탈락이 확정된 팀들이 이미 많이 나온 상태다. A조에서는 콜롬비아가 파나마를 4-3으로 제압, 3연패 후 첫 승을 거뒀다. 파나마는 전날(9일) 캐나다를 잡았지만, 이날 콜롬비아에 일격을 당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또 B조에서는 영국이 브라질을 8-1로 격파,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영국은 1승 3패로 조 4위, 브라질은 4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image: 1773141406805-0003415306_003_20260310141011007.jpg] [image: 1773141408103-0003415306_004_2026031014101104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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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전 조기 강판’ 손주영, 팔꿈치 통증으로 귀국…마이애미행 불발 [image: 1773140610928-0003067404_001_20260310152109655.jpg] [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최종전 호주 상대로 선발 등판에 나섰다가 부상으로 조기 강판된 손주영(LG)이 결국 대표팀에서 낙마한다.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0)에 따르면 전날 호주전 선발로 나서 팔꿈치 통증을 느껴 1회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온 손주영은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으나 상태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고, 한국으로 귀국해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손주영은 대회 8강전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지 않는다. 손주영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C조 조별리그 호주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했다. 1회말 실점 위기를 넘긴 그는 대표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시작 직전 갑작스럽게 몸에 이상을 느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에 대표팀은 베테랑 노경은이 급히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결국 7-2로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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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출될 때는 평범한 투수였는데…" 한국 가서 대체 뭘 한 거야? 확 바뀐 폰세 '157km' 강속구에 충격 [image: 1773140476828-0005490887_001_20260310002313503.jpg] [OSEN=이상학 객원기자] “피츠버그에선 이런 구속을 볼 수 없었다.” 지난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MVP를 차지한 투수 코디 폰세(31·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몰라보게 확 달라진 모습으로 메이저리그를 놀라게 했다. 나이가 들었지만 구속이 더 빨라졌고,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지며 완성도 높은 투수로 돌아왔다. 폰세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탈삼진 1개를 기록하며 무실점 퍼펙트로 막았다. 토론토의 1-0 승리와 함께 시범경기 첫 승 신고. 총 투구수 36개로 최고 시속 97.3마일(156.6km), 평균 95.7마일(154.0km) 포심 패스트볼을 뿌리며 강력한 구위를 뽐냈고, 변화구도 적절히 구사했다. 1회 만난 통산 264홈런 ‘거포’ 피트 알론소에겐 4구째 몸쪽 높은 패스트볼 이후 낮게 떨어지는 커브로 타이밍을 빼앗아 투수 앞 약한 땅볼 유도해냈다. 3회에는 웨스턴 윌슨 타석에서 3구째 공을 던진 뒤 왼발 착지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꼈고, 드말로 헤일 토론토 부감독과 트레이너가 잠시 마운드에 올라왔다. 부상이 있는가 싶었지만 연습 투구 후 웰스와 승부를 이어간 폰세는 6구째 바깥쪽 낮은 커터로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이날 유일한 삼진이었고, 3이닝 퍼펙트로 직접 이닝을 마무리했다. 상대팀 볼티모어 방송사도 폰세의 투구에 감탄했다. ‘MASN’ 중계진은 폰세에 대해 “작년에 KBO에 갔는데 어떻게 된 건지 그 나이에 구속이 올랐다. 패스트볼이 시속 2.5마일(4.0km) 정도 빨라졌고, 킥체인지업을 새 구종으로 익혔다. 기록만 봐도 타일러 웰스(볼티모어)처럼 스트라이크를 잘 던지는 투수다. 지난해 KBO에서 252개의 삼진을 잡으며 볼넷을 41개밖에 주지 않았다”며 놀라워했다. 시속 95마일(152.9km)을 계속 넘는 폰세의 포심 패스트볼을 보곤 “3~4년 전(실제 5년 전) 피츠버그에 있을 때는 이런 속도를 볼 수 없었다. 솔직히 말해 평범했다. 우완 투수로서 뭔가 부족했기 때문에 피츠버그가 그를 방출한 것이다”고 돌아봤다. 폰세는 지난 2020~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절 2년간 20경기(5선발·55⅓이닝) 1승7패 평균자책점 5.86 탈삼진 48개으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도 시속 93.2마일(150.0km)로 지금보다 느렸다. [image: 1773140484294-0005490887_002_20260310002313539.jpg] 2022~2024년 일본에선 기복이 있었지만 지난해 한국에 가서 잠재력을 꽃피웠다. KBO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18탈삼진, 시즌 최다 252탈삼진 기록도 언급한 MASN 중계진은 “(KBO보다) 일본 리그 타자들의 수준이 더 높은 건 사실이지만 폰세의 기록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 토론토도 그렇게 생각해서 3년 3000만 달러 계약을 한 것이다”며 하위 리그임을 감안해도 대단한 성적이라고 인정했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1이닝 2탈삼진 무실점)에서 성공적으로 복귀 신고한 폰세는 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도 무난하게 잘 던졌다. 그리고 이날 세 번째 등판을 3이닝 퍼펙트로 막아내며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1.50(6이닝 1실점)으로 낮췄다. 토론토는 딜런 시즈, 케빈 가우스먼, 셰인 비버, 트레이 예세비지, 호세 베리오스, 맥스 슈어저, 에릭 라우어 등 선발투수 자원이 넘치는 팀이다. 폰세를 포함해 최대 8명의 후보가 있는 가운데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전통적인 5인 선발 로테이션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주 슈어저가 토론토로 컴백하면서 폰세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개막 로테이션 합류는 유력하다. 비버가 팔뚝 부상으로 이탈했고, 영건 예세비지도 투구량 관리 차원에서 아직 시범경기 등판 없이 천천히 준비 중이다. 폰세는 개막에 맞춰 투구수와 이닝을 순조롭게 늘리며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waw@osen.co.kr [image: 1773140491109-0005490887_003_2026031000231355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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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또 무슨 해괴한 장면인가?' 한국 기자가 일본 기자에게 "제발 호주를 이겨달라"고 애원하다니 [image: 1773047503470-202603081740440370291b55a0d5621122710579_20260308174409591.png] 한국 야구가 벼랑 끝에 몰린 가운데, 현지에서는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촌극까지 벌어지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앤서'는 8일 도쿄돔에서 열린 WBC 1차 라운드 대만전 패배 직후의 참담한 현장 분위기를 상세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대만과 연장 10회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4-5로 패하며 1승 2패를 기록, 3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 위기에 직면했다. 경기 종료 후 김도영의 홈런과 김혜성의 도루 등 투혼이 무색하게 선수들은 벤치에서 일어서지 못할 만큼 망연자실한 모습이었다. 더욱 충격적인 장면은 취재 현장에서 포착됐다. '디 앤서'의 기자는 경기 후 통로에서 한국 기자 2명과 마주쳤는데, 이들이 자신에게 다가와 "제발(Please), 부탁이니 호주를 이겨달라"며 간청했다고 전했다. 일본이 호주를 꺾어줘야만 한국의 8강 진출 가능성이 실낱같이 유지되는 상황을 의식한 행동이다. 해당 매체는 한국 기자들이 얼굴을 찌푸린 채 비통한 표정으로 일본 기자와 차례로 악수를 나누며 "부탁한다"는 말을 반복했다고 묘사했다. 숙적 일본의 승리에 한국 야구의 운명을 걸어야만 하는 굴욕적인 처지가 외신을 통해 고스란히 중계된 셈이다. 사실 여부를 떠나, 실력이 아닌 요행과 타국의 승리에 기대를 걸어야만 하는 작금의 상황은 한국 야구가 마주한 굴욕적인 민낯이자 뼈아픈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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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3-2 일본...'손흥민·김민재·이강인' 또 韓 축구 자존심 세웠다! "아시아 최고 선수 3자리 싹쓸이" [image: 1773047333973-0002243481_001_20260309000709835.jpg]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3인방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다시 한번 한국 축구의 위상을 입증했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매드 풋볼'은 8일(한국시간) 2026년 기준 각 대륙에서 최고의 선수 6명씩을 선정해 발표했다. 유럽 부문에서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FC 바르셀로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페드리(바르셀로나),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1위부터 6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image: 1773047339851-0002243481_002_20260309000709892.jpg] [image: 1773047342599-0002243481_003_20260309000709940.jpg] 남아메리카에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이스 디아스(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다. 아프리카 부문에는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 브라힘 디아스(레알 마드리드),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빅터 보니페이스(트라브존스포르)가 포함됐다. [image: 1773047348995-0002243481_004_20260309000709990.jpg] 순위 자체에 대해서는 일부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이름만 놓고 보면 대부분 납득할 만한 선수들이 선정됐다는 반응이 많다. 그리고 아시아 부문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존재감이 특히 돋보였다. 1위는 손흥민, 2위는 김민재, 3위는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4위는 이강인, 5위는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6위는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이 6자리 중 무려 3 자리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축구 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한 셈이다. [image: 1773047357134-0002243481_005_20260309000710030.jpg] 사실 크게 놀랄 만한 결과는 아니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은 단순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수준을 넘어 유럽 무대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순위는 대부분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다. 일본 역시 많은 선수들이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이런 평가에서 비교적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이라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존재감을 넘어서기에는 쉽지 않다. 실제 이들 3명의 커리어를 보면 쉽사리 명함을 내밀기 쉽지 않다. [image: 1773047363673-0002243481_006_20260309000710068.jpg] 우선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2015년부터 무려 10년 동안 활약하며 구단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다. 공식전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여름 토트넘을 떠나 LAFC에 합류한 뒤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합류 이후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번 시즌 역시 아직 필드골은 없지만 5경기에서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김민재 역시 마찬가지다. 2022/23시즌 SSC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고 이후 2023년 여름 독일의 명문 뮌헨으로 이적했다. [image: 1773047370766-0002243481_007_20260309000710108.jpg] 뮌헨에서 기대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세계 최고 구단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이어가며 여전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강인의 존재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24/25시즌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모두 제패하며 트로피 행진의 중심에 섰다. 또한 올해 새롭게 확대 개편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image: 1773047376781-0002243481_008_20260309000710142.jpg] 올 시즌 역시 부상 변수에도 불구하고 PSG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29경기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잔류를 강하게 원하면서 팀에 남았다. 미토마와 우에다를 비롯해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일본 선수들의 경기력이 점차 올라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강인, 김민재,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한국 선수들의 아성을 넘어서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매드풋볼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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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한국, 호주 8-3 이겨줘!"…'골절 슬라이딩 투혼' 캡틴도 간절→"신이 좋은 기회 주길, 운명 맡기겠다" [도쿄 현장] [image: 1773047156664-0001983669_001_20260309121710450.jpg] (엑스포츠뉴스 도쿄, 김근한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가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대만이 한국을 응원하는 기묘한 상황이 펼쳐졌다. 대만 현지 매체는 “한국이 반드시 호주를 8-3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며 한국 승리를 기대하는 분위기를 전했다. 대만 매체 CTWANT는 9일 "WBC C조 상황에서 대만의 2라운드 진출 여부는 한국과 호주의 경기 결과에 달려 있다"며 "한국이 호주를 최소 8-3 이상으로 꺾어야 대만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C조 상황은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일본은 이미 3승을 거두며 조 1위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대만은 조별리그 4경기를 모두 마친 상태에서 2승2패를 기록했다. 호주는 2승1패, 한국은 1승2패를 기록하고 있어 마지막 한국-호주전 결과에 따라 조 2위의 주인이 결정된다. 만약 한국이 호주를 꺾는다면 한국, 대만, 호주 세 팀이 모두 2승2패 동률이 된다. 이 경우 WBC 규정에 따라 세 팀 간 맞대결에서의 실점률(TQB)을 비교해 순위를 결정한다. 실점률은 총 실점을 수비 아웃카운트로 나눈 수치로 계산된다. 숫자가 낮을수록 수비 성적이 좋은 팀이다. 대만은 한국과 호주를 상대로 총 7실점, 54개 아웃카운트를 기록해 약 0.1296의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다. CTWANT는 "현재 계산상 한국이 호주를 이기더라도 점수 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대만이 2라운드에 진출하려면 한국이 단순히 승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최소 8-3 이상 스코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한국이 8-3으로 승리할 경우 세 팀의 실점률은 대만 약 0.1296, 한국 약 0.140, 호주 약 0.148로 계산된다. 이 경우 대만이 가장 낮은 실점률을 기록해 조 2위로 2라운드 진출권을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한국이 승리하더라도 득점이 8점 미만이거나 호주 득점이 지나치게 적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호주의 실점률이 대만보다 낮아지거나, 한국이 가장 낮은 실점률을 기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런 경우 대만은 탈락하게 된다. 또 다른 변수는 연장전이다. 연장전에 들어가면 수비 아웃카운트 수가 늘어나 실점률 계산의 분모가 커지기 때문에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image: 1773047163564-0001983669_002_20260309121710525.jpg] [image: 1773047165786-0001983669_003_20260309121710596.jpg] 앞서 대만은 지난 8일 한국을 상대로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5-4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뒤 대만 선수들은 눈물을 흘릴 정도로 기쁨을 표현했지만, 아직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대만의 운명은 결국 한국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달렸다. CTWANT는 "대만 팬들은 이제 한국이 호주를 상대로 많은 득점을 올리며 승리하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며 "대만이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2라운드 무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대만 쩡하오쥐 감독은 "2라운드에 올라갈 기회가 있을 수도 있지만, 아직 어떤 상황이 될지는 모른다. 마이애미라는 목표를 잊지 않고 기다리겠다"며 한국-호주전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구 손가락 골절상에도 한국전에서 대주자 투입 뒤 3루 슬라이딩으로 결승 득점을 이끈 대만 주장 천제셴도 "내일은 편안하게 가족들과 함께 시간 보내고 싶다. 남은 경기를 두고 우리가 제어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운명에 맡길 수밖에 없다. 신이 대만 팀에 좋은 기회 줄 것이라 믿는다.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9일 도쿄돔에서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 역시 2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최대 2실점 내 5점 차 승리가 필요하다. 공교롭게도 한국 승리가 대만에게도 희망이 되는 상황이다. 도쿄돔에서 펼쳐질 한 경기 결과가 한국과 대만 두 나라의 운명을 동시에 좌우하게 됐다. [image: 1773047173230-0001983669_004_20260309121710674.jpg] [image: 1773047175115-0001983669_005_20260309121710737.jpg] [image: 1773047180905-0001983669_006_20260309121710807.jpg] 사진=도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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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역자들 귀국하면 총살하겠다!” 전쟁 중 엄포…이란 선수들 어쩌나, 생사도 모르는 가족들 품으로 [image: 1773047022736-0005490237_001_20260309090711640.jpg] [OSEN=서정환 기자] 전쟁중인 조국으로 향하는 이란 선수들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이란여자축구대표팀은 8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된 AFC 여자아시안컵 A조 3차전에서 필리핀에게 0-2로 졌다. 이란은 한국(0-3패), 호주(0-4패)에 이어 3연패를 당하며 대회를 3패로 마쳤다.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란 선수들은 자국민들에게 첫 승을 선물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이미 멘탈이 무너진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기 어려웠다. 이란은 전반 29분과 후반 37분 잇달아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 이란 선수들의 표정이 밝지 않다. 이란이 전쟁을 치르고 있기 때문이다. 통신이 두절된 이란에서 선수들은 가족들의 생사조차 알지 못하는 상태다. [image: 1773047028824-0005490237_002_20260309090711732.jpg] 더 큰 문제가 있다. 이란 선수들은 전쟁에 대한 반대 메시지로 한국전에서 단체로 국가를 제창하길 거부했다. 이에 이란 국영방송이 심각한 문제로 다루며 “최고 총살형에 처해질 수 있다”면서 선수들을 협박했다. 생명에 위협을 느낀 이란 선수들은 두 번째 호주전과 세 번째 필리핀전에서 국가를 부르며 거수경례를 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표정은 결코 좋지 못했다. 살기 위해 억지로 하는 모습이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8일(한국시간) “이란 여자축구대표팀이 귀국 과정에서 안전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필리핀전 후 약 200명의 시위대가 이란 대표팀 버스를 가로막는 소동이 벌어졌다. 시위대는 버스를 두드리며 ‘그들을 보내라’고 외쳤다. 경찰이 개입해 군중을 밀어내는 등 약 15분간 혼란이 이어졌다. 버스 안에 있던 선수들은 창문을 통해 시위 장면을 촬영하는 모습도 포착됐다”고 전했다. [image: 1773047034708-0005490237_003_20260309090711742.jpg] 이란대표팀의 마르지예 자파리 감독은 “가능한 한 빨리 이란으로 돌아가고 싶다. 조국과 이란 국민 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수단의 귀국 이후 상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일부에서는 선수들이 귀국 후 정부로부터 조사나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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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택-이대형 해설, 스포츠맨십과 동업자 정신 망각…팬들, "용납할 수 없는 실언" 비난 [image: 1773046896719-0000389875_001_20260309085216774.jpg]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vs 대만'전 해설을 맡은 KBS 박용택, 이대형 해설위원이 팬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두 위원의 해설내용 때문이다. 문제의 해설은 8일(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과 대만의 WBC 예선경기 9회말 한국의 공격 때 나왔다. 한국은 양팀이 4:4로 맞선 상황에서 시작된 9회말 공격에서 원아웃 주자 1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때 타석에는 대타 구자욱이 들어왔고, 그는 대만투수 이렌선이 던진 3구, 83.5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이 타구는 대만의 좌익수 천천웨이와 중견수 스튜어트 페어차일드 사이로 날아갔다. 이 둘은 콜플레이가 제대로 안 됐는지 포구하는 과정에서 가볍게 부딪혔다. 하지만 중견수 페어차일드가 큰 충돌 없이 구자욱의 타구를 잡아냈다. [image: 1773046902997-0000389875_002_20260309085216807.jpg] 그러자 박용택과 이대형 해설위원은 약속이라도 한 듯 "(대만 외야수 천천웨이와 페어차일드) 두 선수가 부딪혔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말을 했다. 아무리 한국의 승리를 원한다고는 하지만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실언이었다. 게다가 두 해설위원 모두 선수출신이다. 현역 선수에게 부상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아는 이들이 할 말은 아니었다. 동업자 정신까지 망각한 발언이었다. 승리가 아무리 간절하다고 해도 상대팀 선수가 부딪혀서 다쳐도 된다는 생각은 위험한 발상이다. 그리고 이날 경기중계는 한국시간으로 일요일 이었다.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시간대로 어린 아이들도 두 위원의 해설을 들었다. 이들의 발언이 어린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것 같아 심히 유감스럽다. 한국은 이날 연장접전 끝에 대만에 4:5로 패했다. 경기도 해설도 모두 졌다. 사진=KBS, WBC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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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기적의 8강 진출시' 美 곧바로 이동→엄청난 이팀 만난다! '12:3→12:1' 도미니카공화국 압권의 2연승 [WBC] [image: 1773046781873-0003414949_001_20260309152216404.jpg]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타들이 줄줄이 포진하고 있는 '야구 강호' 도미니카공화국이 가공할 만한 화력을 앞세워 네덜란드를 가볍게 제압, 2연승을 질주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9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파크에서 펼쳐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D조 조별리그 네덜란드와 2차전에서 12-1,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앞서 니카라과에 12-3 대승을 거뒀던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은 2연승에 성공, 사실상 8강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반면 네덜란드는 앞서 베네수엘라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2-6으로 패한 뒤 2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도미니카공화국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케텔 마르테(2루수), 후안 소토(좌익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주니어 카미네로(지명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 오스틴 웰스(포수), 에릭 곤잘레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바로 한국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한국이 일본에 이어 C조 2위로 8강에 진출할 경우, 곧장 미국 마이애미로 이동해 D조 1위 팀과 토너먼트 8강전을 치른다. 현재 D조에는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 이스라엘, 네덜란드, 니카라과가 속해 있는데,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는 도미니카공화국이 1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날 홈런 4방을 터트리며 네덜란드를 완파했다. 3회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투런포를 터트렸다. 5회에는 주니어 카미네로가 스리런 아치를 그렸고, 오스틴 웰스마저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후안 소토가 7회 쐐기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도미니카공화국 선발로 나선 루이스 세베리노는 4이닝 3피안타(1홈런)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의 주인공이 됐다. 네덜란드는 2회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솔로 홈런을 때렸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과적으로 이날 네덜란드의 유일한 점수이기도 했다. [image: 1773046787909-0003414949_002_20260309152216462.jpg] 아울러 한 조에 속한 이스라엘은 니카라과를 5-0으로 제압, 1패 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스라엘은 2회 1점을 먼저 뽑은 뒤 5회에만 대거 4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1, 3루에서 해리슨 베이더가 우전 적시타를 친 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잭 레벤슨의 2타점 적시타, 콜 캐리그의 추가 적시타가 각각 터졌다. 이스라엘 선발 딘 크리머는 4⅓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해냈다. 또 같은 조의 멕시코는 브라질을 16-0으로 대파했다. B조에서는 멕시코가 브라질 마운드를 맹폭, 16-0, 6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멕시코는 2연승에 성공, 이탈리아, 미국과 함께 B조 선두로 등극했다. 반면 브라질은 3연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멕시코는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가 3점 홈런 포함 4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또 재런 듀란도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알렉 토마스는 3안타 3타점 불방망이를 선보였다. 선발 타이후안 워커는 3⅓이닝 무실점이었다. B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이탈리아가 영국을 7-4로 제압, 2연승을 질주했다. 이탈리아는 경기 초반 0-2로 뒤졌으나, 3회 앤드류 피셔와 J.J. 도라지오의 연속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4회에는 3득점을 몰아쳐 전세를 뒤집었다. 5회에는 샘 안토나치가 적시 3루타에 이어 상대 실책을 틈타 홈인,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영국은 3패로 탈락했다. A조의 파나마는 우천으로 경기가 1시간 25분 지연 시작되는 악조건 속에서 캐나다를 4-3으로 꺾고 2연패 뒤 값진 첫 승을 따냈다. 5회까지 열세였으나 6회 3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캐나다는 1승 1패가 됐다. 아울러 쿠바는 콜롬비아를 7-4로 누르고 2연승을 기록, 푸에르토리코와 함께 조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image: 1773046794609-0003414949_003_20260309152216513.jpg] [image: 1773046797261-0003414949_004_2026030915221655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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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아섭 2루타+홈런 존재감 폭발' 김경문 감독 머리 아파진다…한화 자체 청백전, 퓨처스팀에 5-3 승리 [오!쎈 대전] [image: 1773046551713-0005490495_001_20260309154716410.jpg]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를 앞두고 자체 청백전을 통해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치열한 경쟁 속 김경문 감독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이날 1군과 퓨처스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청백전에서 1군 선수단이 퓨처스팀을 5-3으로 꺾었다. ABS 없이 피치클락만 운영해 경기를 진행했다. 1군 스프링캠프 명단이 홈팀으로, 오재원(중견수) 페라자(우익수) 강백호(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한지윤(좌익수) 김태연(3루수) 하주석(2루수) 허인서(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이 꾸려졌다. 오웬 화이트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퓨처스팀은 손아섭(좌익수) 이원석(중견수) 유로결(지명타자) 유민(우익수) 최원준(1루수) 정민규(3루수) 한경빈(2루수) 허관회(포수) 배승수(유격수) 순으로 선발 출전하고, 선발투수로 윤산흠이 등판했다. [image: 1773046559031-0005490495_002_20260309154716438.jpg] 경기 시작부터 손아섭의 2루타가 터졌다. 손아섭이 우익수 뒤 몬스터월을 때리는 장타로 존재감을 과시한 뒤 이원석의 우전안타 후 도루로 무사 2·3루. 유로결이 삼진으로 돌아섰고, 유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지만 최원준과 정민규가 각각 1루수 땅볼,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1회말 1군이 선취점을 올렸다. 오재원의 잘 맞은 타구가 투수 땅볼로 잡혔으나 요나단 페라자가 우전 2루타로 출루했다. 이후 강백호가 8구 승부 끝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채은성의 안타에 페라자가 홈인했다. 다만 채은성이 2루에서 아웃되며 그대로 이닝 종료. 3회초에는 손아섭의 홈런이 터지며 퓨처스팀이 한 점을 만회했다. 손아섭은 화이트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타격감을 과시했다. 점수는 1-1. 1군은 3회말 등판한 신인 강건우 상대 오재원과 페라자, 강백호의 연속 안타를 엮어 다시 2-1로 달아났다. [image: 1773046565176-0005490495_003_20260309154716451.jpg] 3회말에는 선두 한지윤이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1군이 한 점을 더 보탰다. 이후 5회말에도 한 점이 더 나왔다. 바뀐 투수 정이황 상대 오재원이 좌전 2루타로 출루, 페라자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투수 보크로 홈을 밟았다. 점수는 4-1. 퓨처스팀은 8회초 이민우를 상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선두 배승수가 우전안타를 치고 출루, 손아섭이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으나 이원석이 좌측 펜스를 맞히는 2루타에 배승수가 홈을 밟아 2-4를 만들었다. 이때 3루까지 쇄도하려던 이원석이 잡히면서 주자가 사라졌고, 대타 임종찬의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 9회초는 강재민이 11구로 점수를 지키면서 그대로 경기 종료였지만, 9회말과 10회초, 11회초를 진행해 대기한 투수들이 모두 등판할 수 있도록 했다. 9회말에는 김종수 상대 최유빈이 2루타를 치고 출루, 폭투에 3루까지 진루한 뒤 박정현의 희생플라이에 들어왔다. 10회초는 권민규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고, 11회초 퓨처스팀이 박재규를 상대로 점수를 추가한 뒤 청백전을 끝냈다. [image: 1773046571363-0005490495_004_20260309154716460.jpg] 선발 화이트가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고, 엄상백도 3이닝 무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 뒤로 황준서(1이닝 무실점)와 이민우(1이닝 1실점), 강재민(1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졌다. 퓨처스팀에서는 윤산흠이 2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 강건우가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정이황 1이닝 1실점 후 조동욱이 2이닝 무실점, 엄요셉이 1이닝 무실점, 김종수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퓨처스팀으로 나선 손아섭이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돋보였고, 오재원이 2안타 2득점, 페라자 2안타 1득점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원석도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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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최국 호주, 한국 상대로 고전하니 화났나... 8만 관중 앞 골키퍼 밀친 폼드, 베테랑의 추태 [image: 1773046435841-0005490159_001_20260309004512951.png] [OSEN=이인환 기자] 개최국 호주가 안방에서 한국의 기세에 눌리자 볼썽사나운 화풀이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호주와 3-3으로 비겼다. 앞서 이란과 필리핀을 각각 3-0으로 완파했던 한국은 2승 1무(승점 7)를 기록, 호주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1골 앞서 A조 선두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FIFA 랭킹 21위인 한국에 15위 호주는 분명 버거운 상대였다. 심지어 상대는 개최국의 이점까지 등에 업은 상황. 하지만 신상우 감독은 전유경(몰데FK)을 정점으로 박수정(AC밀란), 최유리(수원FC위민)를 가동하는 공격적인 4-3-3 전형으로 맞불을 놓았다. 시작은 완벽했다.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전유경이 찔러준 크로스를 문은주(화천KSPO)가 몸을 던지는 투혼의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비록 전반 중반 이후 호주의 알라나 케네디와 '슈퍼스타' 샘 커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당한 채 전반을 마쳤지만, 한국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위기의 순간 신상우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강채림(몬트리올 로즈)과 김신지(레인저스WFC)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후반 5분 강채림의 돌파 과정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신지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한국은 3분 뒤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교체 투입된 강채림이었다. 페너티 박스 모서리에서 공을 잡은 강채림은 수비수를 앞에 두고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순식간에 3-2로 경기를 뒤집자 8만여 관중이 운집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는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이후 한국은 지소연과 전유경을 빼고 김진희,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골키퍼 김민정의 슈퍼세이브가 이어지며 대어를 낚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막판, 문전 혼전 상황에서 케네디에게 다시 한번 동점골을 내주며 아쉽게 3-3으로 경기를 마쳤다. [image: 1773046444091-0005490159_002_20260309004512981.png] 한편 개최국 호주는 경기 내내 거친 플레이로 일관했다. 특히 경기 막판 한국에 끌려가자 단체로 흥분하면서 거친 플레이로 일관했다. 이런 상황서 경기를 말려야 할 베테랑들이 오히려 더욱 무모한 플레이와 거친 매너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추태를 펼친 것은 9번 케이틀린 폼드. 경기 막판 케네디의 동점골이 터지자 한국의 골키퍼 김민정은 시간 지연을 위해 공을 잡고 빠르게 내던져졌다. 추가골을 위해 공을 잡으려고 대기하던 폼드는 김민정이 공을 던지자 갑작스럽게 흥분해서 달려들고 그를 밀쳤다. 시간 지연에 화가 날 수 있으나 골키퍼를 향해 달려들고 밀치기 까지 하는 것은 너무나 과한 상황. 여러모로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화풀이로 풀이된다. 이 장면 직후 시간 지연으로 김민정에게 경고가 주어지긴 했으나 정작 폼드에 대해서는 아무런 경고도 주어지지 않았다. /mcadoo@osen.co.kr [사진] AFC 홈페이지/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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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한 아내를 위해 던져라" KBO 외면받았는데…외계인 투수가 빙의했다, 삼성 '그림의 떡' 되나 [image: 1773046321146-0005490174_001_20260309053109754.jpg] [OSEN=이상학 객원기자] “이 공 가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베네수엘라 야구대표팀 좌완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9)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D조 조별리그 이스라엘전에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며 11-3 완승을 이끌었다. 5회 2사까지 퍼펙트로 이스라엘 타선을 압도한 헤이수스는 이후 1점을 내주긴 했지만 마지막 타자 제이크 겔로프를 3구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끝냈다. 포효하며 마운드를 내려가던 헤이수스 뒤로 1루수 루이스 아라에즈가 공을 툭 건넸다. 이때까지도 헤이수스는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몰랐다. 이날 헤이수스가 기록한 탈삼진 8개는 베네수엘라 WBC 대표팀 신기록이었다. 지난 2006년 프레디 가르시아(이탈리아전), 2009년 펠릭스 에르난데스(푸에르토리코전), 2023년 루이스 가르시아(도미니카공화국전)가 기록한 7개를 깼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헤이수스는 “정말 자랑스럽다. (5회를 마친 뒤) 아라에즈가 공을 가져가라고 할 때도 기록에 대해 모르고 있었고, 경기가 끝난 뒤 알았다. 전설적인 선수들 위에 내 이름이 있다니, 잊지 못할 경험이다. 대표팀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멀티 홈런 포함 4안타 5타점을 맹타를 휘두르며 인터뷰에 동석한 아라에즈는 “경기 전 헤이수스에게 ‘네 아들을 위해 던져라. 임신 중인 아내와 가족을 위해 던져라’는 말을 했는데 정말 훌륭한 일을 해냈다. 축하한다”며 헤이수스가 곧 있으면 아빠가 된다고 알렸다. 총 63개의 공을 던진 헤이수스는 최고 시속 94.5마일(152.1km), 평균 93.4마일(150.3km) 포심 패스트볼(18개)을 비롯해 커터(17개), 체인지업(16개), 싱커(8개), 슬라이더(4개)를 던졌다. 결정구 체인지업으로만 8개의 헛스윙을 뺏어내며 삼진 3개를 잡았다. 이스라엘 우타자들이 헤이수스의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image: 1773046327898-0005490174_002_20260309053109776.jpg] 적장인 브래드 아스머스 이스라엘 감독은 헤이수스의 투구에 대해 “구속은 압도적이지 않았지만 공이 숨겨져 나와 타자들의 스윙이 늦었다. 그리고 우타자들에게 스트라이크존 아래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잘 활용했다”고 인정했다. 한국에서도 곧잘 던진 체인지업이 훨씬 더 좋아졌다. 베네수엘라 대표팀 요한 산타나 투수코치의 도움이 있었다. 산타나 코치는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2004·2006년)을 받은 좌완으로 기막힌 서클 체인지업이 주무기였다. ‘외계인’이라고 불릴 만큼 한 시대를 풍미한 롤모델과 함께하는 게 헤이수스에겐 큰 기회다. 헤이수스는 “산타나의 투구를 보면서 자랐다. 어릴 때 산타나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감사하게도 지금 그를 코치로 만나 함께할 기회가 왔다. 그에게 많은 것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요즘 체인지업을 같이 연습 중인데 산타나가 그 분야의 전문가라는 것을 모두가 안다. 나도 그처럼 던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image: 1773046333986-0005490174_003_20260309053109783.jpg] 오마 로페즈 베네수엘라 감독은 “헤이수스는 3년 전 WBC 때보다 훨씬 성숙해졌고, 자신감이 넘친다. 우리 팀 스카우팅 디렉터 라파엘 존스가 아시아에서 그의 여정을 자세히 살펴봤다. 매우 좋은 패스트볼을 갖고 있는데 예전에는 커브만 던졌다. 지금은 싱커, 커터, 슬라이더를 레퍼토리에 추가했다. 그 정보 바탕으로, 이스라엘전에 그를 선발로 쓸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오늘 정말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칭찬했다. 헤이수스는 지난 2년간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 소속이었다. 지난해 후반기 부진으로 KT와 재계약이 불발됐고, 보류권이 풀렸지만 KBO 재취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헤이수스는 WBC 전 시범경기에서 2경기(1선발·6⅓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무자책) 호투했다. 그 기세를 WBC까지 이어가며 개막 로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 라이온즈가 팔꿈치 부상을 당한 맷 매닝을 방출하며 대체 외국인 투수를 찾고 있지만 헤이수스를 데려오긴 쉽지 않아 보인다. 헤이수스는 메이저리그 진입시 130만 달러를 받는다. [image: 1773046340537-0005490174_004_20260309053109825.jpg]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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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前 두산 투수의 비극, 37세에 희귀병 수술이라니… 심하면 손가락 괴사, 이대로 꿈 사라지나 [image: 1773046189590-0000596762_001_20260309122513026.jpg]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2년 KBO리그 두산에서 뛰어 우리에게도 친숙한 로버트 스탁(37·뉴욕 메츠)은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였지만 한국에서 궁극적으로 성공하지는 못했다. 2022년 29경기에 나가 162이닝을 던졌으나 9승10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형편 없는 성적은 아닐지라도 재계약을 하기에도 어려운 성적이었다. 스탁은 2009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망주 출신이지만, 마이너리그에 있었던 기간이 길었던 실패한 유망주이기도 했다.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만 29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뤘으나 2021년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남기지 못하고 한국에 왔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재계약하지 못했다. 보통 이 내리막 코스의 결말은 '잊히는' 쪽으로 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미국으로 돌아간 스탁은 메이저리그 복귀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으며 계속된 도전을 이어 갔다. 트리플A, 독립리그, 심지어 멕시칸리그에서도 뛰며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빅리그 꿈을 버리지 않았다. 그 결과 지난해 감격의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보스턴 소속으로 트리플A에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던 스탁은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2경기에 나갔다. 인간 승리였다. 올해도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던 스탁은 시범경기 1경기(마이애미전)에서 3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개막 로스터를 장담하기는 어려운 선수지만, 그래도 구단의 좋은 평가를 얻는 듯했다. 하지만 그 꿈이 한 방에 좌절될 위기다.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는다. 그것도 야구 선수로서는 사례가 잘 발견되지 않은 희귀질환이다. [image: 1773046198362-0000596762_002_20260309122513066.jpg]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은 8일(한국시간) 스탁이 수술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흉곽출구증후군이 발견됐고 의료진이 수술을 권한 것이다. 스탁은 이스라엘 대표팀의 일원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번 수술로 WBC 일정도 포기했다. 지난 마이애미와 시범경기 등판 이후 어깨에 불편함이 드러났고, 검진 결과 수술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훙곽출구증후군 자체가 희귀한 질환은 아니다. 그러나 세세하게 따지고 보면 스탁은 전례가 잘 없었던 케이스다. 스탁의 흉곽출구증후군은 동맥형으로 신경형이나 정맥형에 비해 보기 드문 사례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나 크리스 아처도 흉곽출구증후군으로 고생했는데 두 선수는 신경형이었다. 동맥형 질환은 야구 선수 중에서는 사례 자체가 많지 않다. 미국의 스포츠 의학 저널 발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총 52명의 야구 선수가 흉곽출루증후군 수술을 받았지만, 대다수가 신경형이나 정맥형이었으며 스탁과 같은 동맥형은 52명 중 단 하나였다. 이 때문에 이 수술이 야구 선수의 경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데이터가 충분히 쌓여 있지 않은 상태다. 야구 경력을 건 수술이 될 수 있는 셈이다. [image: 1773046207738-0000596762_003_20260309122513101.jpg] 동맥형 흉곽출구증후군은 손이 차갑게 느껴지는 게 대표적인 증상이고,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할 경우 심하면 손가락이 괴사하는 상태까지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야구 선수로서의 경력은 둘째치고 인생을 위해 수술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보통 흉곽출구증후군의 재활 기간은 9~10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동맥형 질환인 스탁의 경우는 재활 기간조차 가늠할 수 없는 상태다. 일단 스탁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다시 투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수술에 변수가 많고, 큰 수술인 만큼 단순한 재활의 기간이 중요한 건 아니다. 재활이 완벽하게 되고, 완벽한 몸 상태와 투구 감각을 보여주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스탁의 발언과 다르게 현지 언론에서는 사실상 시즌 아웃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시즌 막판인 9월에 돌아와 다시 공을 던진다고 해도 메이저리그 무대에 콜업되기는 쉽지 않다. 올해 37세인 스탁으로서는 야구 경력을 끝내는 대수술이 될 수도 있어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사실상 올해가 메이저리그 복귀 후 안착의 마지막 기회였던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건강을 되찾고 내년에 다시 도전을 이어 갈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image: 1773046215137-0000596762_004_2026030912251315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