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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충격의 은퇴 선언…그 어려운 걸 고민하게 만들었던 클린스만, 아직도 정신 못 차려 "토트넘 감독직 관심" [image: 1773485078021-0000597635_001_20260313205512245.png] [image: 1773485081193-0000597635_002_20260313205512350.png]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그 전에 제가 먼저 한국 대표팀을 계속 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의 미래는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감독님께서 절 안 뽑으실 수도 있고." (손흥민) 과거 한국 대표팀을 지휘하면서 전술 능력 상실·선수단 관리 실패로 손흥민(33, LAFC)의 국가대표 은퇴 고민까지 유발하게 만들었던 클린스만. 그가 감독직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13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 소속 크리스 코울린 기자와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클린스만이 강등 위기에 처한 토트넘의 상황과 감독직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클린스만은 토트넘 사령탑을 맡을 의향을 묻는 질문에 "누가 그 자리를 원하지 않겠나"고 답변해 토트넘에서 감독 제안이 온다면, 충분히 도전할 의사가 있다는 걸 부인하지 않았다. 클린스만은 토트넘의 차기 감독이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전술적 세밀함보다는 선수단 및 팬들과의 감정적인 유대를 강조했다. 그는 "누가 오든 간에, 모든 사람과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구단을 알고, 구단을 느끼고, 팬들을 느낄 수 있는 사람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과거 현역 시절 토트넘 홋스퍼에서 공격수로 활약하며 구단과 연을 맺었던 자신의 이력을 부각시켜 적임자임을 주장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어 "이 난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투쟁심이 필요하다. 정말로 거칠고, 악착같은, 싸우는 정신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감정에서 나온다"며 "전술적인 천재를 데려올 필요는 없다. 중요한 건 모두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긍정적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고, 팀이 강등 위기에 처해 있다는 현실을 모두가 받아들이고 함께 극복하도록 이끌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image: 1773485087222-0000597635_003_20260313205512441.jpg]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성적은 하위권이었다. 안정적인 시즌 운영을 이유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고, 브렌트포드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이란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었으나, 프리미어리그 성적이 강등권 언저리까지 추락하면서 결국 프랭크과 작별을 결정하게 됐다. 소방수로 토트넘에 온 건 이고르 투도르 감독. 시즌 말까지 임시 지휘봉을 잡았으나 반등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투도르 임시 감독 체제에서도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무려 2-5로 대패했다. 이 경기 패배로 토트넘은 구단 창단 이후 최초 공식전 6연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확정 지었다. 성적 추락이 지속되자 영국 현지 언론들은 투도르 임시 감독의 조기 경질 가능성을 제기하며 차기 감독 후보군을 거론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토트넘 홋스퍼 뉴스' 등 일부 매체가 클린스만 발언을 근거해 깜짝 후보로 언급했다. [image: 1773485095435-0000597635_004_20260313205512486.jpg] 그러나 클린스만의 감독직 수행 역량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사령탑 재임 시절 보여준 업무 태도 논란과 지도력 부재는 치명적인 오점으로 기록되어 있다. 클린스만은 한국 대표팀 감독 부임 당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핵심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을 대거 보유하고도 전술적인 일관성이나 체계적인 전술 모델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시안컵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상대 팀에 대한 세밀한 전력 분석이나 맞춤형 전술 대응 대신, 선수 개인의 기량에만 의존하는 단조로운 경기 운영으로 일관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무엇보다 선수단 장악 및 관리 능력에서 심각한 결함을 드러냈다. 대회 기간 중 선수단 내부에서 발생한 갈등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으며, 사후 중재에도 실패하여 팀의 조직력이 붕괴되는 것을 방치했다. 전술적 무능과 내부 분열까지 겹친 한국은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무기력하게 졌다. [image: 1773485108500-0000597635_005_20260313205512523.jpg] 요르단전 패배 직후 대표팀 주장이었던 손흥민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을 계속해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발언하며 국가대표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하는 입장을 밝혔다. 평소 대표팀에 대한 헌신과 책임감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온 손흥민이 이와 같은 발언을 한 것은, 당시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이 느꼈던 심리적 좌절감과 내부 시스템의 붕괴가 극단적인 수준에 이르렀음을 증명하는 사건이었다. 결국 클린스만은 성적 부진과 직무 유기 논란 끝에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서 경질됐다. 최근에는 체코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 후보군으로 연결되기도 했으나, 한국에서의 실패 이력과 전술적 역량 부족을 우려한 체코 현지 축구 팬들과 언론 매체들의 강한 반대 여론에 부딪혀 무산됐다. 현재 클린스만은 현장 지도자가 아닌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의 방송 패널로 활동하며 외부에서 축구계 소식을 전하고 있다. [image: 1773485115258-0000597635_006_2026031320551257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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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나의 류현진'에게 왜 이런 시련을", "은퇴 경기치곤 너무 가혹"…RYU 선발 등판, 다양한 반응 쏟아져→단판승부 '야구공도 둥글다' [WBC] [image: 1773484858006-0001985637_001_20260313183308325.jpg]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붙는 가운데, 선발 투수로 베테랑 류현진(38)이 출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 야구 팬들 사이에서 냉소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류현진의 나이와 최근 기량 변화를 언급하며 경기 전망을 비관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은 오는 14일 오전 7시30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리는 2026 WBC 8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격돌한다. 준결승 진출이 걸린 단판 승부에서 류지현 감독은 경험 많은 좌완 류현진을 선발로 낙점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image: 1773484867924-0001985637_002_20260313183308389.jpg]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며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투수로 자리 잡은 선수다. 201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에 데뷔한 그는 정교한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 왔다. 메이저리그 통산 10시즌 동안 186경기에 등판해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남겼다. 특히 2019년은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빛났던 시즌으로 평가된다. 당시 29경기에서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투수 역사에 남을 성과를 남겼다. [image: 1773484873361-0001985637_003_20260313183308433.jpg] [image: 1773484876399-0001985637_004_20260313183308475.jpg]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상황은 달라졌다. 어깨와 팔꿈치 부상에 따른 공백과 나이로 인한 구위 저하가 겹치면서 전성기 시절과 같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2024년 KBO리그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 이후에도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은 여전히 인정받고 있지만,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군림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기량 차이가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현지 팬들에게는 다소 잊혀진 이름이었던 류현진의 선발 등판 소식이 전해지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에서는 여러 반응이 쏟아졌다. 도미니카공화국이 이번 대회에서 막강한 타선을 앞세운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 때문에 류현진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진 것이다. "편히 쉬어 류현진, 우리 지옥에서 만나자"라며 도미니카 타선이 류현진을 난타하며 대량 득점을 올릴 것이라는 식의 과격한 표현이 등장하는가 하면, "역대 최고의 도미니카공화국 라인업과 대결이라니, 사실상 은퇴 축하 경기 아니냐"며 냉소적인 반응도 나왔다. 경기 결과를 단정하는 듯한 글도 눈에 띄었다. "3회가 끝나기도 전에 스코어가 15-0이 될 것 같다"는 예상도 있었다. [image: 1773484884124-0001985637_005_20260313183308524.jpg] 류현진 개인을 향한 동정 섞인 반응도 일부 있었다. "한국이 나의 류현진에게 이런 짓을 하다니 믿을 수 없다"며 오랜 기간 MLB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투수가 지나치게 어려운 상대와 맞붙게 돼 안타깝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같은 반응이 이어지는 배경에는 도미니카공화국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막강한 공격력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도미니카는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들이 대거 합류한 초호화 라인업을 꾸리며 이번 WBC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image: 1773484889154-0001985637_006_20260313183308578.jpg] 라인업만 놓고 봐도 화려하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훌리오 로드리게스 등 메이저리그 올스타급 타자들이 중심 타선을 구성하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실제 경기력 역시 기대에 걸맞았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조별리그에서 니카라과, 네덜란드, 이스라엘, 베네수엘라를 차례로 꺾으며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41득점을 올리고 단 10실점만 허용하며 압도적인 득실차를 만들어냈고, 대회 초반부터 강력한 전력을 과시했다. [image: 1773484896398-0001985637_007_20260313183308612.jpg] 다만 SNS에서 쏟아지고 있는 전망이 곧 경기 결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WBC는 단판 승부 특성이 강한 국제대회로, 한 경기에서 예상밖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실제로 한국은 과거 WBC에서 여러 차례 강팀을 상대로 이변을 연출하며 국제대회 경쟁력을 보여준 경험이 있는데, 2006년과 2009년 대회에서 세계 강호들을 꺾고 각각 4강 진출과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결국 풍부한 경험을 지닌 류현진이 특유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정교한 제구를 앞세워 도미니카 강타선을 상대로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준다면, 현재 해외 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는 비관적인 전망도 단숨에 뒤집힐 수 있다. [image: 1773484904056-0001985637_008_20260313183308644.jpg] 한국이 세계적인 강타선을 앞세운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또 한 번 국제대회 이변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시선이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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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니카共 맞아? 끝내기 홈런쳤는데 조용한 선수…'양키스 소속 미국인'에게는 너무 낯선 댄스타임 [image: 1773484283850-0000597710_001_20260314155210725.jpg] [image: 1773484285181-0000597710_002_20260314155210795.jpg]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끝내기 홈런을 친 선수보다 동료들이 더 흥분한 것 같았다. '뉴욕 양키스 소속 미국인 선수' 오스틴 웰스에게는 도미니카공화국 동료들의 세리머니가 아직은 버거운 문화다. 한국을 상대로 7회 콜드게임 승리를 확정짓는 홈런을 쳤지만 방망이를 던지거나, 베이스를 돌면서 스텝을 밟는 일은 없었다. 한국은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에서 0-10,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7회 2사 1, 3루에서 소형준(KT 위즈)이 웰스에게 우월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경기가 끝났다. 웰스는 소형준의 몸쪽 낮은 코스의 커터를 가볍게 당겨 시속 107마일(약 172.2㎞), 추정 비거리 375피트(약 114.3m) 홈런을 터트렸다. 그전까지 '팀 홈런 1위' 도미니카공화국 강타선에 7점을 주면서도 홈런은 맞지 않았던 한국이 하필이면 '홈런 하나면 콜드게임 패' 상황에서 그 한 방을 얻어맞았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웰스의 홈런을 포함해 9개의 안타로 10점을 뽑았다. 홈런이 마지막에 나오다 보니 경기 중에는 도미니카공화국 특유의 홈런 세리머니를 볼 기회가 없었다.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은 그동안 경기 중에도 그게 몇 점 짜리 홈런이든 마치 월드시리즈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것처럼 환호했다. 메이저리그보다는 도미니카공화국이나 베네수엘라의 윈터리그에 가까운 장면이 조별 라운드 내내 이어졌다. [image: 1773484293595-0000597710_003_20260314155210861.jpg] 그런데 한 명의 예외가 있었으니, 그 선수가 바로 콜드게임 확정포를 날린 웰스였다. 조별 라운드에서도 웰스는 홈런을 치고도 무덤덤하게 베이스를 돌았다. 도미니카공화국 유니폼을 입고 때린 첫 홈런이라는 상징성이 있었지만 양키스에서 그랬던 것처럼 고개를 살짝 숙이고 성큼성큼 달렸다. 오히려 다른 선수들이 웰스의 홈런에 더 기뻐하는 것 같았다. 웰스는 아직 동료들의 세리머니가 낯설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토너먼트가 시작되기 전에 그걸 확실히 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14일 경기에서도 웰스는 조용히 베이스를 돌았다. 홈플레이트 앞에서 기다리는 동료들에게 뛰어들기는 했지만, 4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다른 동료들만큼의 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는 이번에도 "아직 몸이 안 풀린 것 같다"며 "커리어 내내 배트플립을 해본 적이 없었다. 지금 보고 배우는 중이다. 다음엔 제대로 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미니카공화국에는 또다른 미국인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있다. 마차도는 미국 플로리다 출신. 하지만 이미 2013년 WBC부터 도미니카공화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이제는 팀의 주장까지 맡고 있다. 팀의 홈런 세리머니에서 빠지지 않는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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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0-10 참패에도 끝까지 인사"…야구대표팀 '마지막 장면' 해외서 화제→"패배 속 품격 보여줬다" [image: 1773484181453-0001985839_001_20260314145708659.jpg]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패해 탈락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경기 후 보여준 장면이 해외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승패를 떠나 보여준 스포츠맨십과 겸손한 태도가 온라인에서 "품격 있는 장면"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감동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한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오전 7시30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을 치러 0-10 7회 콜드게임으로 패했다. [image: 1773484187940-0001985839_002_20260314145708736.jpg] 인도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같은 날 보도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과의 WBC 경기 이후 한국 대표팀이 보여준 장면이 온라인에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번 경기 결과 자체보다도 경기 종료 직후 한국 선수들이 보인 행동이 전 세계 야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강조했다. 경기가 끝난 뒤 한국 선수단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더그아웃에서 일어나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건넸다. 선수들은 관중석을 향해 모자를 벗거나 고개를 숙이며 감사의 뜻을 표현했고, 해당 장면은 중계 화면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image: 1773484197854-0001985839_003_20260314145708799.png]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이 장면을 두고 "팬들은 이 모습을 '정말 품격 있는 행동'라고 표현하며 크게 감동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한국 대표팀 선수단의 '마지막 인사'를 두고 X(구 트위터)의 해외 야구 팬들은 한국 대표팀의 태도를 칭찬하는 반응을 이어갔는데, 일부 팬들은 "패배 속에서도 보여준 존중과 겸손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팬 역시 "결과는 아쉬웠지만 한국 선수들이 팬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은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반응했다. [image: 1773484205677-0001985839_004_20260314145708874.jpg]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도미니카공화국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스타들이 대거 포진한 강력한 우승 후보"라며 양 팀간 전력 차이가 존재했던 점도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대표팀이 경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고, 경기 후 보여준 태도 역시 많은 팬들의 존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기사 말미에서 "승패와 관계없이 한국 선수단이 보여준 행동은 스포츠가 단순한 결과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image: 1773484214559-0001985839_005_20260314145708946.jpg] 한국은 비록 8강에서 도전을 멈췄지만 17년 만의 2라운드 진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8강 콜드게임패라는 결과 자체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끝까지 품격을 잃지 않은 대표팀의 모습은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계속 회자되며 이번 WBC의 또 다른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WBC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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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쇼 맥주만 들이켰다' 은퇴 선언 레전드, 국대 소집 후 '몸만 풀고' 떠났다... 'WBC 0G 충격' 이럴 거면 대체 왜 데려갔나 [image: 1773484049856-0003416585_001_20260314145109930.jpg] 미국 메이저리그(ML) 역사에 남을 레전드의 마지막이 너무나 초라하다. 클레이튼 커쇼(38)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한 채 맥주만 들이켜고 떠났다. 미국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8강)에서 캐나다를 5-3으로 꺾었다. 그러면서 도미니카 공화국과 4강 맞대결이 성사됐다. 앞서 도미니카는 한국을 10-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마이매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16일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커쇼의 등판은 이날도 없었다. 한동안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커쇼는 혹시 모를 등판을 위해 불펜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6회말 미국이 5-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도 그를 부르는 움직임이 없자, 결국 커쇼는 맥주 한 캔을 받아들였다. 미국 매체 다저스 네이션은 이 영상을 올리면서 "커쇼가 미국과 캐나다의 8강전 도중 맥주를 하나 들고 왔다. 오늘은 커쇼가 미국 대표팀 로스터에 포함되는 마지막 날이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경기를 보는 것도 좋다"라고 조명했다. 커리어 동안 커쇼가 보여준 워크에식(직업 윤리 및 태도)을 볼 때 이후에도 자신이 등판하지 않을 것을 확신하지 않았다면 하지 않았을 행동이다. 경기 후 마크 데 로사(51)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커쇼를 대신해 제프 호프먼(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로스터에 합류한다"고 밝히면서 커쇼의 마지막은 맥주를 받는 모습과 함께 끝났다. 매체는 유쾌하게 해석했으나, X(구 트위터) 등 SNS 및 커뮤니티에서는 "커쇼가 WBC에서 등판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커쇼가 그럼 이 팀에 왜 있었나"라는 등 씁쓸한 반응도 나왔다. 이럴 거면 왜 굳이 은퇴를 선언한 커쇼를 불렀냐는 반응이다. [image: 1773484055076-0003416585_002_20260314145109983.jpg] WBC 우승까지 함께하고 싶었다면 결승 로스터까지 포함했어야 했으나, 낭만 대신 실리를 외면하지 못했다. 커쇼를 대신해 포함된 호프먼은 지난해 71경기 9승 7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4.37로 토론토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끈 특급 클로저다. 타선만 보면 세계 최강 수준인 도미니카를 상대하기 위해선 불펜 보강이 필요했다. 이로써 커쇼는 진정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커쇼는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해 LA 다저스 한 팀에서만 455경기 출전 223승 96패 평균자책점 2.53, 2855⅓이닝 3052탈삼진을 기록했다. MVP와 투수 3관왕을 비롯해 총 3번의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2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 명예의 전당 첫 턴 입성이 확실시되는 전설이다. 하지만 데 로사 감독이 그에게 손을 내밀면서 은퇴를 잠시 번복하고 미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선수도 깜짝 놀란 결정이었다. 당시 커쇼는 "데로사 감독이 코치로서 합류를 제의하는 줄 알았다"라며 "솔직히 말해 다시 공을 던지는 것에 큰 흥미는 없었다. 하지만 10~12일 전에 공을 던져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래서 출전 결심을 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미 잦은 부상으로 한계를 보인 커쇼에게 큰 기대를 하는 팬들은 없었을 것이다. 데 로사 감독의 제의 역시 이런저런 사정으로 단 한 번도 성조기를 가슴에 달지 못한 커쇼를 배려했다는 해석이 많았다. 그러나 정작 커쇼가 WBC 마운드에 오르는 일은 없었다. 단지 지난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WBC 대비 연습경기에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을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영국이나 브라질 등을 상대로 커쇼가 등판할 기회가 없었던 것도 아니어서 데로사 감독의 선택은 아쉬움을 남긴다. 일본 매체 히가시 스포 웹도 "미국 대표팀은 1라운드에 오른 투수 16명 중 커쇼만 기용하지 않았다. 치열한 경기였음에도 전설적인 좌완의 순서는 오지 않았다"라며 "WBC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싶다던 커쇼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전설적인 좌완의 라스트 댄스를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슬픈 결말"이라고 안타까워했다. [image: 1773484068606-0003416585_003_202603141451100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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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한국에 콜드패 굴욕 주더니 겹경사 "벌써 LA 올림픽 출전권 확보" [image: 1773483963524-2026031401000953500067151_20260314150419912.jpg]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 야구 대표팀에게 콜드패 굴욕을 안긴 도미니카공화국이 LA 올림픽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야구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과의 8강전에서 7회 10대0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도미니카공화국은 16일 미국과 론디포파크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전 승리와 준결승 진출 확정과 더불어 경사가 또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한국을 상대로 이기면서, 2028년 LA 올림픽 야구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개최국인 미국을 제외하고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최초의 팀이다. LA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 야구는 본선에 6개팀만 출전할 수 있다. 참가국 규모가 이전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 개최국인 미국의 자동 출전권을 제외하면, 오직 5장을 가지고 나머지 국가들이 싸워야 하는 상황이다. [image: 1773483969951-2026031401000953500067152_20260314150419920.jpg] 아메리카 대륙에는 총 3장의 티켓이 배분됐는데, 그중 미국을 제외하면 2장 뿐이었다. 그리고 2장 중 1장이 이번 WBC에 출전한 아메리카 대륙 팀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 갖게 되는 게 규정이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한국-도미니카공화국전과 미국-캐나다전이 종료된 후 "도미니카공화국이 2028 LA 올림픽에서 아메리카 대륙의 출전권 2장 중 첫번째를 확보했다. 한국을 꺾고, 캐나다가 미국에 패하면서 출전권이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WBC에서 5전5승을 기록 중이다. 아직 푸에르토리코와 베네수엘라가 8강전을 치르지 않았지만 남은 결과와 상관없이 도미니카공화국의 출전권은 확정이다. 푸에르토리코와 베네수엘라 중 WBC 최종 순위를 통해 아메리카대륙에 부여된 올림픽 출전권 1장을 확보하게 된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 동메달결정전에서 한국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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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WBC 좌절 끝내기포' 웰스, 배트 플립 안 한 이유…"아직 몸풀기 중" [WBC] [image: 1773483889892-0003499280_001_20260314171410574.jpg] "아직 몸이 덜 풀렸기 때문이다."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한 도미니카공화국 야구대표팀 포수 오스틴 웰스(27·뉴욕 양키스)의 미소였다. 알버트 푸홀스 감독이 이끄는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을 상대로 10-0으로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웰스가 소형준을 상대로 끝내기 3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승리로 도미니카공화국은 캐나다를 꺾고 4강에 오른 미국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웰스는 "국가대표에서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선수들과 뛰는 건 정말 놀라운 경험이다. 이 선수들과 함께 뛰고, 가족과 나라를 대표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절대 잊지 못할 추억"이라며 "오늘 팀 승리에 이바지하는 것만 생각했다. 오늘 경기와 4강 진출에만 집중했다. 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의 '홈런 세리머니'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조별리그에서 주니오르 카미네로, 후안 소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이 홈런을 친 뒤 배트를 던지고서는 아이처럼 껑충껑충 뛰며 베이스를 돌았다. 홈런을 친 뒤 홈베이스 근처에서 서로 춤을 추고, 도미니카공화국 국기 색깔의 점퍼를 입는 등 화려한 세리머니를 펼친 바 있다. [image: 1773483896494-0003499280_002_20260314171410609.jpg] 하지만, 웰스는 한국전에서 홈런을 친 뒤 방망이를 던지는 배트 플립(bat flip)을 하지 않았다. 현지 취재진이 이러한 이유에 대해 묻자 웰스는 농담했다. 그는 "아직 몸풀기 중"이라며 "선수 생활 동안 배트를 던져본 적이 많지 않다. 홈런을 치면 머리가 멍해질 때가 많다. 바로 반응해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가 어렵다. 다음에 (세리머니를)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웰스는 MLB 명문 구단인 양키스 소속의 포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타율 0.219 21홈런 71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양키스타디움(양키스 홈구장)과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건 정말 많이 다르다. 우리는 국제 대회에서 최강의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며 "단기전을 치른다. 이 경기들이 매우 중요하다. 팬들의 반응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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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 챔피언 굴욕! "가슴 팔고 있다"...'19금' 온리팬스 저격당한 'UFC 여왕' 셰브첸코, 곧장 반박 "2016년 이후 오래 잠들었나" [image: 1773483767959-0002243805_001_20260314063010926.jpg] [image: 1773483770519-0002243805_002_20260314063010969.jpg]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현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론다 로우지의 발언에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셰브첸코는 역사상 최정상급 여성 파이터로 평가받는다. 2018년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그녀는 무려 8차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장기 집권했다. 2023년 3월 알렉사 그라소에게 패해 벨트를 내주기도 했지만, 두 번의 도전 끝에 다시 타이틀을 탈환했고 현재까지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런데 셰브첸코의 이름이 최근 예상치 못한 곳에서 언급됐다. 발단은 복귀전을 앞둔 로우지의 발언이었다. [image: 1773483776768-0002243805_003_20260314063011016.png] 로우지는 오는 5월 MVP에서 지나 카라노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데, 그녀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돌연 UFC 파이터들의 급여 구조를 비판하며 셰브첸코의 이름을 거론했다. 로우지는 "많은 정상급 선수들이 더 나은 보수를 찾기 위해 다른 곳으로 떠나고 있다"며 "챔피언인 셰브첸코 같은 선수도 온리팬스에서 가슴 사진을 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선수들이 가족을 부양하지 못한 채 풀타임으로 싸우면서도 빈곤 수준의 삶을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우지가 언급한 온리팬스는 창작자가 사진과 영상을 올리고 구독료를 받는 플랫폼이다. 다양한 콘텐츠가 올라오지만, 주로 성인 콘텐츠로 널리 알려져 있다. [image: 1773483783094-0002243805_004_20260314063011062.png] UFC 선수 수당 문제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자 셰브첸코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그녀는 곧장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금은 2026년이다. 파이터들이 온리팬스를 사용하는 것은 팬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일 뿐"이라며 "로우지는 2016년 마지막 경기(아만다 누네스전·1R TKO패) 이후 너무 오래 잠들어 있었던 것 같다"고 받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J펜, 파이트TV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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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손흥민 그렇게 사용해?” LAFC 감독 ‘공식 답변’ 나왔다 “나도 쏘니 사랑해! 하지만, 팀 전체가 더 중요” [image: 1773483534631-0001103420_001_20260314182418354.png] 도스 산토스 로스앤젤레스 FC(LAFC)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논란에 입을 열었다. LAFC는 다가오는 14일 오전 오전 11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4라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하루 전 산토스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여기서 현장 취재진이 “올해 LAFC에 득점자가 훨씬 다양해 보인다”라며 “이런 부분이 전술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고 팀 사기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나”라고 질문했다. LAFC의 간판 공격수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다. 부앙가는 현재 3경기 1득점이다. 손흥민은 득점이 없다. 일부 축구 팬들이 손흥민의 무득점 행진이 길어지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image: 1773483538673-0001103420_002_20260314182418442.jpg] [image: 1773483543308-0001103420_003_20260314182418484.png] 손흥민은 지난달 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올린 뒤로는 5경기 연속 골 맛을 못 봤다. 공격 포인드가 없는 건 아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출전해 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도움을 추가하면서 손흥민은 시즌 공식전 6경기를 뛰며 쌓은 공격포인트는 8개(1골·7도움)로 늘었다. 손흥민은 프리이머리그 득점왕 출신이자 토트넘 홋스퍼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포워드다. 지난여름 LAFC에 중도 합류 후 13경기 12득점·4도움으로 여전히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손흥민은 지금 동료들에게 기회를 양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덕분에 팀은 연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굳이 LAFC 최고의 공격수를 이렇게 사용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현장 취재진은 감독에게 직접 물었다. [image: 1773483548618-0001103420_004_20260314182418522.png] 산토스 LAFC 감독은 “나는 쏘니(손흥민 애칭)를 사랑한다. 부앙가도 마찬가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선수들은 단순히 내 선수가 아니다. 나는 그들의 경기장 밖에서의 삶 등 모든 것도 존중한다”라며 “하지만, 감독으로서 내 관심사는 팀 전체다.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어떻게 팀으로서 나아갈 것인가를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여러 선수가 득점할 때 기쁘다. 특정 한두 명에게만 의존하지 않는다. 여러 선수가 득점할 때 그것이 팀에 도움이 된다”며 “만약 한두 명에게만 의존한다면 한 명이 대표팀에가고 남은 한 명이 부상으로 쓰러지면 그때 비상이 걸린다. 그래서 감독으로서 나는 팀을 생각해야 한다. 그게 나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손흥민은 오는 14일 득점 침묵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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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트 댄스' 손흥민 꿈 산산조각나나..."죽기 싫으면 WC 오지 마"VS"개최권 내놔" 미국-이란 충돌 심화 [image: 1773483410276-0000078991_001_20260314001006528.jpg]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의 사실상 '라스트 댄스'가 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불과 3개월 앞두고 이란이 공식 기권을 선언한 데 이어 개최국 미국과 갈등이 심화되면서 초유의 사태로 번지고 있다. 영국 'BBC'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2026 월드컵 참가는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하자, 이란 측은 오히려 공동 개최국인 미국이 자격을 반납해야 한다고 맞불을 놓았다"고 보도했다. 사태의 발단은 극도로 악화된 중동 정세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식 SNS를 통해 사실상의 불참을 압박했다. 트럼프는 "이란 선수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그들이 월드컵에 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란은 즉각 공식 기권으로 맞불을 놓았다. 아흐마드 도냐말리 이란 스포츠부 장관은 "우리 지도자를 암살하고 수천 명의 국민을 희생시킨 부패한 정부(미국)가 개최하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동시에 이란 측은 "안전을 보장할 능력이 없는 미국이야말로 개최국 자격을 반납하고 월드컵에서 제거되어야 한다"며 날을 세웠다. [image: 1773483420677-0000078991_002_20260314001006638.jpg] 이란의 기권으로 조별리그 G조(뉴질랜드, 벨기에, 이집트)에도 큰 공백이 생겼따. 당장 FIFA 규정에 따라 대체국을 찾아야 하지만, 문제는 대안으로 꼽히는 국가들 역시 전쟁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어 어려움이 따른다. 현재 이란을 대신할 1순위 후보는 이라크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이라크가 G조로 직행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라크의 상황도 절망적이다. 전쟁으로 자국 내 모든 항공편이 끊기면서 선수단이 멕시코로 이동할 방법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라크 측은 "전쟁으로 물리적 이동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FIFA에 일정 연기를 요청한 상태다. 이라크가 본선으로 직행할 경우 대륙간 플레이오프 기회를 승계받게 될 아랍에미리트(UAE)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중동 전체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전세기를 띄우기는커녕 인접국 국경을 넘는 것조차 목숨을 걸어야 하는 '전시 상황'이 발목을 잡고 있다. [image: 1773483427690-0000078991_003_20260314001006727.jpg]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어떻게든 중동 국가들의 참가를 독려하고 있으나 쉽지 않아 보인다. 일각에서는 중동 국가들이 끝내 불참할 경우, 전쟁 영향권 밖인 남미 등 다른 대륙 국가들에 본선행 티켓을 재배분해야 한다는 파격적인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 축구의 상징 손흥민의 라스트 댄스에 대해 우려가 커진다. 서른 중반에 접어든 손흥민은 사실상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이번 월드컵을 위해 지난 여름 개최지 현지 적응과 최상의 컨디션 유지가 용이한 LAFC로 이적했다. 하지만 개최국과 참가국 간의 전쟁, 그리고 중동 전체로 번진 상황에서 월드컵이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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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기자회견] 푸홀스 감독, 한국에 섬뜩한 경고! → "우리를 이기긴 어려울 것이다" [마이애미 현장] [image: 1773401737845-2026031301000873400060981_20260313061621036.jpg] [마이애미(미국)=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도미니카 공화국 알버트 푸홀스 감독이 한국전 승리를 자신했다. 푸홀스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훈련을 마치고 8강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도미니카 공화국과 한국은 14일 이곳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푸홀스 감독은 '팀 코리아'에 대해 "한국은 자기들만의 경기를 할 것이다. 타석에서 규율이 잘 잡혀 있고 실수를 거의 하지 않는 팀이다. 우리도 대비를 할 것이다. 한국에 맞설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은 깔끔한 경기를 펼친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하겠다. 한국은 스몰볼, 히트 앤 런 등 여러가지 전술을 구사할 것입니다. 어떻게든 득점을 올리고 우리를 이기려고 할 것"이라고 경계했다. 푸홀스는 그러면서도 승리를 자신했다. 푸홀스는 "실수가 발생한다면 기회를 잘 잡아서 우리의 득점 기회로 만들겠다. 우리를 이기긴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한국과 경쟁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장담했다. 푸홀스는 선수들에 대해 강한 신뢰를 과시했다. 푸홀스는 "내 입장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경기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몇 주 동안 선수들이 이미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내일 경기가 정말 기대된다. 정보가 많지는 않다. 우리가 가진 자원과 상대팀 드러난 데이터를 바탕으로 승리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겠다"고 내다봤다. 한국을 상대할 선발투수는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다. 푸홀스는 "산체스가 잘 해내길 바란다. 불펜도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에 대해 많은 정보가 없지만 스카우트 팀이 좋은 보고서를 보내주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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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마운드 초비상! 심판도 못 건드리는 도미니카 타자들? 홈런 치면 30초 경기 중단→'HR 경계령' 발령 [image: 1773401622705-0002243773_001_20260313191709756.jpg]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홈런 한 번 치면 30초 넘게 경기가 중단된다.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이 시작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 홈런 부문 선두(13개)를 달리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과 격돌한다. 도미니카는 직전 경기였던 베네수엘라와의 조별리그 4차전에서 홈런 4개를 터뜨리며 막강한 장타력을 뽐냈다. 이에 한국 대표팀은 이들의 '한 방'을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다. 더욱이 대표팀 마운드는 이번 대회에서 피홈런 9개를 허용하며 브라질, 체코와 함께 최다 피홈런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이들의 홈런보다 더 경계해야 할 게 있다. 오죽하면 심판은 무려 30초가량 경기 플레이 선언을 못 한다. [image: 1773401631336-0002243773_002_20260313191709873.jpg] 바로 홈런 세리머니다. 도미니카 타자들은 홈런을 치면 화려한 배트 플립과 함께 여유로운 베이스 러닝을 펼친다. 관중의 환호 속에서 세리머니를 즐긴 뒤 천천히 베이스를 도는 모습은 이미 이 팀의 상징처럼 자리 잡았다. 기록도 압도적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베네수엘라전에서 홈런을 친 후 약 34.58초 동안 베이스를 돌았다. 같은 날 선제 투런포를 날린 후안 소토는 32.38초가 걸렸다. 이외에도 케텔 마르테는 26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역시 약 28초에 달하는 시간을 들여 베이스를 돌았다. 이번 WBC에서 가장 긴 베이스러닝 기록 상위 10개 가운데 무려 8개가 도미니카 선수들이 기록한 것이다. 특히 게레로 주니어와 소토의 베네수엘라전 홈런 러닝은 이번 대회 최장 기록 1, 2위에 올라 있다. [image: 1773401636219-0002243773_003_20260313191709911.jpg] 메이저리그(MLB)는 KBO리그보다 보수적이다. 타자가 홈런을 친 뒤 가볍게 '빠던'을 하는 정도는 용인되지만, 이를 과하게 하거나 타구를 오래 지켜보는 행동은 투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하지만 도미니카 선수들은 이런 '미국 야구' 문화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거리낌없이 드러낸다. 소토는 "우리는 야구를 존중하지만 동시에 즐기려고 한다. 즐길 때 최고의 모습이 나온다"며 "도미니카 문화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타티스 주니어 역시 "이건 우리가 어떤 사람들인지에서 시작된다"며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자라면서 보고 느끼고, 춤추고 즐기는 방식이 바로 이런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팀에는 정말 강렬한 배트 플립이 많다. 서로의 세리머니를 지켜보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마음껏 즐기고 있고, 앞으로도 특별한 것을 만들어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선발 투수 샌디 알칸타라도 "우리는 도미니카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에너지가 있다. 항상 기쁜 마음으로 그렇게 축하한다"고 말했다. [image: 1773401643865-0002243773_004_20260313191709949.jpg] 이번 대회 참가국 가운데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 올린 도미니카 타자들은 막강한 장타력과 함께 화려한 세리머니까지 더해지면서, 이들의 홈런은 단순한 득점을 넘어 경기 흐름을 뒤흔드는 장면이 되고 있다. 결국 한국 투수진에게는 이들의 한 방 자체도 문제지만, 홈런 이후 이어지는 분위기까지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다. 도미니카 타선의 '한 방'을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8강전 승부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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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에서 다시 던지고 싶다", "아내도 한국 좋아해"...베네수엘라 국대 투수, 솔직 고백! "다시 만날 수 있기를..." [image: 1773401498415-0002243785_001_20260313174009625.jpg]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투수가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1에 따르면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13일(한국시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번 WBC에서 베네수엘라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지난 8일 진행된 2026 WBC D조 1라운드에서 선발 등판해 이스라엘을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해당 경기에서 국가 신기록도 세웠다. 스포츠 기록 전문가 세라 랭스에 따르면, 헤이수스가 잡아낸 8개의 탈삼진은 베네수엘라 투수가 WBC에서 기록한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헤이수스의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을 지켜본 디트로이트는 그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했다. [image: 1773401504981-0002243785_002_20260313174009664.jpg] 헤이수스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그는 지난 2024시즌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 2025시즌까지 KBO리그에서 활약했다. 2024년 키움에서 30경기 등판해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2025년에는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32경기에 나서 9승 9패 1홀드 평균자책점 3.96을 남겼다. 전반기에는 준수했으나 후반기에 급격한 부진에 빠지며 KT의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에 일조하고 말았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한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기회가 된다면 꼭 KBO에서 다시 던지고 싶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헤이수스는 실제로 올해 KBO 복귀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남아있었다. 지난달 삼성 라이온즈가 부상으로 이탈한 맷 매닝의 대체 자원으로 영입을 검토했지만, 디트로이트가 그를 40인 로스터에 올리면서 영입이 무산됐다. 이에 헤이수스는 "그런 관심이 있었다는 사실은 몰랐다. 하지만 여전히 나를 생각해 주신다니 정말 기쁘다"며 "나는 한국에서 투구하는 것을 정말 좋아했고 아내도 한국을 정말 사랑했다"고 말했다. [image: 1773401514245-0002243785_003_20260313174009704.jpg] 헤이수스는 한국 대표팀에 조언도 건넸다. 베네수엘라는 앞서 조별리그에서 한국의 8강 상대인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붙은 경험이 있다. 그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국에는 이미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더 나은 경기를 펼치는 팀이 승리할 것"이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헤이수스가 속한 베네수엘라는 오는 15일 일본과 WBC 8강전을 치른다. 헤이수스는 "아직 감독과 얘기하진 않았지만 일본전에 등판할 가능성은 있다. 현재로선 반반 정도"라며 "마운드에 오르면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이 내 구위를 믿고 최고의 승부를 펼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을 향해 "여전히 메시지를 보내 응원해 주는 분들이 많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한국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미래에 다시 만날 수도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진=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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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왕 방문했는데→껌 씹고 팔짱" 日 발칵 뒤집혔다, 무라카미 태도 논란 '일파만파' [image: 1773401344694-0003416170_001_20260313064111989.jpg] 일왕이 경기장을 방문했고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4전 전승으로 기분 좋게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으로 향했다. 모든 게 순조롭게 흘러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한 선수의 행동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 매체 프라이데이 디지털은 12일 "사무라이 재팬이 일왕이 방문한 경기에서 무라카미 무네타카(26·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팔짱 논란으로 긴급 미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도쿄돔에서 열린 호주전은 일본 선수들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무려 60년 만에 일왕이 경기장을 방문해 응원을 보낸 경기였기 때문이다. 무라카미는 일본 순수 단일시즌 최다 홈런(56개)의 주인공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거포로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을 통해 화이트삭스로 이적했다. 가뜩이나 부진에 빠져 있던 무라카미는 이 중요한 경기에서 태도 논란을 키웠다. 일왕 일가는 현장을 찾아 쿠리야마 히데키 전 감독 등의 해설과 함께 경기를 관전했고 승리를 거둔 대표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image: 1773401353746-0003416170_002_20260313064112019.jpg] 이를 지켜본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해 대표팀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등 선수단은 이를 보고 그라운드에서 박수를 치거나 고개를 숙여 예를 갖췄다. 무라카미는 달랐다. 매체는 "무라카미만 팔짱을 낀 채 껌을 씹고 있었다"는 일본 대표팀 관계자의 발언을 전했다. 관련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갔고 누리꾼들은 "무례함의 극치다", "누구 하나 주의 주는 사람이 없었느냐" 등 뜨거운 논쟁으로 번졌다. 무라카미도 박수를 치는 장면이 확인되기도 했지만 중계카메라가 10초 이상 팔짱을 끼고 있는 무라카미의 모습을 포착한 게 일을 키웠다. 매체는 "결과적으로 변명할 수 없는 증거가 됐다"며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일장기를 가슴에 단 국가대표로서는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고 관계자는 주장했다. 대표팀 측에선 당황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공식적으로 스폰서 등으로부터 "저건 좀 심하다"는 항의도 들어왔다.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인 스태프는 즉시 선수와 관계자들을 모아 긴급 통지를 전달했다고. [image: 1773401363301-0003416170_003_20260313064112052.jpg] 관계자는 "여러분들의 모든 행동은 매스컴이나 팬들의 SNS를 통해 전 세계로 전달되고 있다. 국가대표로서의 자각을 가지고, 그라운드 안은 물론 버스 이동 시 팬 서비스 등 공공장소에서의 태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선수들에게 전했다. 이 주의가 무라카미를 특정한 것은 아니었으나 사실상 그런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매체에 따르면 "선수들 사이에선 '누가 봐도 무네(무라카미)를 겨냥한 소리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대표팀 선수들이 훈계를 듣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도 최근 몇 년 동안 국제대회에서 태도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실망스러운 성적까지 겹쳐 필요 이상의 과도한 비난을 맞닥뜨리기도 했다. 무라카미에게도 한층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실수가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이어졌을까. 무라카미는 이후 체코전에서 호쾌한 홈런을 터뜨리며 수훈 선수가 됐다.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이 뒤따르고 있지만 토너먼트 라운드에서의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이러한 비판 여론도 서서히 잠잠해 질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image: 1773401374297-0003416170_004_2026031306411208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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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이 버리길 잘했네! '인성 논란' 다저스 좌완,'홈런홈런홈런'→'볼볼볼볼'...빅리그 복귀 물거품되나 [image: 1773401179859-0002243766_001_20260313121510518.jpg]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콜 어빈(LA 다저스)이 또 한번 무너졌다. 어빈은 13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2이닝 2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고전했다. 직전 등판에서 3이닝 6피안타(3홈런) 6실점으로 무너졌던 어빈은 이날도 흔들리며 빅리그 데뷔의 꿈이 한층 더 멀어졌다. 어빈은 1회 4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초구 모두 볼을 던졌다. 선두 타자 맷 매클레인에게 던진 첫 공 3개가 모두 스트라이크 존을 크게 벗어나 볼이 됐다. 3-1 불리한 카운트에서 5구째 싱커로 겨우 땅볼 처리하며 1사를 만들었다. 그러나 곧바로 볼넷을 허용하며 주자를 출루시켰다. 두 번째 타자 스펜서 스티어를 상대로 커터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으나, 제구가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결국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후속 엘리 데 라 크루즈를 상대로는 무려 10구 승부를 펼쳤다. 초구는 어김없이 볼로 시작한 어빈은 2구째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데 라 크루즈가 5구 연속 파울로 걷어내며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결국 어빈은 변화구로 승부수를 던졌다. 10구째 시속 83.4마일(약 134.2km) 체인지업으로 뜬공을 유도하며 가까스로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어빈은 2사 1루서 만난 살 스튜어트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 스튜어트의 타구를 잡은 중견수 앤디 파헤스가 곧바로 3루수 맥스 먼시에게 송구했고, 2루를 돌아 3루를 노리던 스티어를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image: 1773401188047-0002243766_002_20260313121510559.jpg] 어빈은 2회에도 영점을 잡지 못했다.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후속 타자에 안타까지 허용했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도 다시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키웠고, 결국 후속 타자에게 또 한 번 볼넷을 허용해 밀어내기로 실점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삼진과 땅볼로 위기를 벗어났다. 매클레인은 파울팁 삼진으로, 스티어는 커터로 2루수 땅볼을 유도해 돌려세웠다. 이날 어빈은 총 57구를 던졌지만, 그중 28구가 볼이 될 정도로 제구 난조에 시달렸다. 결국 2회를 끝으로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image: 1773401193811-0002243766_003_20260313121510596.jpg] 지난 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와 계약하며 한국 땅을 밟은 어빈은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을 남기고 미국으로 유턴했다. 지난해 최종 성적은 28경기 144⅔이닝 8승 12패 평균자책점 4.48로 외국인 투수에게 기대할 성과는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볼넷 79개에 몸에 맞는 공 18개를 헌납하며 리그 최다 4사구 허용이라는 불명예를 썼다. 경기 외적으로는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지난 5월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2~3회 내내 제구난에 시달리는 그는 2⅓이닝 만에 강판당했다. 이때 어빈은 마운드를 내려가며 불만을 표하듯 박정배 투수코치와 포수 양의지에게 '어깨빵'을 했다. 결국 두산은 2025시즌을 마친 뒤 어빈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image: 1773401201448-0002243766_004_20260313121510632.jpg] 미국으로 돌아간 어빈은 지난달 다저스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선발 자원이 넘쳐나는 다저스에서 자리를 잡으려면 시범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직전 경기에서도 홈런 3개를 허용하며 6자책점으로 무너졌던 그는 이날도 볼넷을 남발하며 또 한 번 흔들렸다. 빅리그 복귀의 꿈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두산 베어스 제공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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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 왜 벌써 2아웃이야" 김서현, 이닝 순간 삭제→첫 SV…왜 이리 빨리 던졌는지 물어봤더니 [image: 1773401029514-0000597621_001_20260313181616545.jpg] [스포티비뉴스=대전, 최원영 기자] 출발이 좋다. 한화 이글스 우완 마무리투수 김서현(21)은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12개로 순식간에 경기를 끝냈다. 3-2 한 점 차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수확했다. 이날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 김서현은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김영웅의 대타 김헌곤을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슬라이더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심재훈에겐 포심 패스트볼로 승부했다. 3구째에 2루 땅볼을 유도해 아웃시켰다. 이어 김재성과의 맞대결에선 주로 체인지업을 썼다. 5구째에 김재성의 방망이가 헛돌며 경기가 종료됐다. 승리 후 만난 김서현은 "팬분들 앞에서 투구한 것도 오랜만이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던진 것도 오랜만이다. 처음엔 '잘 던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조금 들었는데 그래도 잘 된 것 같다. 괜찮았다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image: 1773401036786-0000597621_002_20260313181616636.jpg] 무척 빠른 템포로 투구를 이어갔다. 이유가 있을까. 김서현은 "원래 이렇게 빠르진 않았다. 작년에 스스로 생각이 너무 많아 '앞으론 생각할 시간조차 주지 말자'는 마음으로 마운드에 올라왔다"며 "포수 (장)규현이 형이 내 공을 받자마자 다시 공을 던져주며 사인을 내더라. 바로바로 투구해 생각할 시간을 줄이고, 내 공을 던지는 데만 집중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김서현은 "시범경기를 계속해 봐야겠지만 이게 잘 맞는다면 정규시즌 때도 괜찮을 듯하다. 아마 세트 포지션으로 투구해 잘 맞은 것 같은데 던지면서 숨이 조금 찼다"며 "결과가 좋으니 고민이다. 시즌 때도 이렇게 할 수만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다만 주자 상황에 따라 바뀌지 않을까 싶다"고 부연했다. 덕분에 9회초가 순식간에 지나갔다. 김서현은 "좀 빠르긴 했다. 다들 '뭐야, 눈 떴는데 왜 2아웃이야'라고 하더라"며 수줍게 웃었다. [image: 1773401044889-0000597621_003_20260313181616748.jpg] 올해 스프링캠프에선 투심 패스트볼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이번 삼성전에선 꺼내지 않았다. 김서현은 "투구 템포가 진짜 너무 빨라서 투심이 생각도 안 났다. 그냥 규현이 형이 (피치컴을) 누르는 대로 '오케이'하고 던졌다"며 "김재성 선배와 승부할 때 체인지업을 더 쓰고 싶어 그것만 조정했다. 워낙 빠르게 던져 투심을 떠올리지도 못했다"고 미소 지었다. 김서현은 "아직 포심이 괜찮다 보니 투심을 꺼내기엔 이른 듯하다. 나중에 포심이 많이 맞아 나가거나, 주자가 있는데 땅볼 유도를 하고 싶을 때, 좌타자를 상대할 때 투심을 써보면 어떨까 싶다"며 "우선 시범경기에서 포수 형들과 다 호흡을 맞춰봐야 한다. 개막 전에 투심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전력분석팀과 의논할 것이다. 코치님과도 상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포심 최고 구속 156km/h가 찍히기도 했다. 김서현은 "작년에도 이맘때쯤 이 정도 구속이 나왔던 것 같다. 페이스는 괜찮다. 몸 상태가 무척 좋다고 느낀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image: 1773401051731-0000597621_004_20260313181616875.jpg] 공을 한 구씩 던질 때마다 팬들이 큰 목소리로 환호했다. 김서현은 "팬분들께서 공 하나에도 이렇게 응원을 많이 해주시니 감사하다. 덕분에 야구장의 소리가 크다"며 "내가 잘 던지길 바라며 응원해 주시는 것 아닌가. 듣다 보면 투구가 잘 안 될 때 '정신 차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잘할 때는 팬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힘줘 말했다. 올해 한화엔 자유계약(FA) 이적생 강백호, 2024년 함께했던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 등이 합류했다. 타선이 리그 최강으로 손꼽힌다. 혹시 세이브 기회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서현은 "내가 세이브를 올리는 것보다 팀이 이기는 게 좋다. 연투를 해서 휴식일에 걸려 등판하지 못하는 날도 있지 않겠나"라며 "타자들이 점수를 여유 있게 많이 내주면 경기를 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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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가 잘 키웠네 "우리가 원한 바로 그 선수" 감독도 극찬…겹경사 눈앞, 첫 아이도 곧 태어난다 [image: 1773400654867-0005492885_001_20260313001418529.jpg] [OSEN=이상학 객원기자] 마이너리그에 갈 일은 없어 보인다. KBO리그 한화 이글스가 키운 ‘메이저리거’ 라이언 와이스(29·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개막 26인 로스터 승선이 유력해졌다. 아내 헤일리 브룩의 첫 아이 출산이 임박한 가운데 와이스에게 겹경사가 눈앞에 왔다. ‘MLB.com’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의 개막 로스터 진입 가능성이 높은 5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스프링 트레이닝을 시작할 때는 로스터 끝자리를 두고 경쟁 후보군에 있었으나 시범경기 활약으로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진 선수로 투수 와이스, 피터 램버트, 크리스티안 로아, 외야수 테일러 트라멜, 브라이스 매튜스를 꼽았다. 그 중 가장 먼저 거론된 선수가 와이스였다. 와이스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2경기 5⅓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베네수엘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과 연습경기(2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성적을 포함하면 3경기 7⅓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23. 최고 시속 156km 강속구와 스위퍼 조합으로 위력을 떨치고 있다. 조 에스파다 휴스턴 감독도 “와이스에게 존재감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패스트볼과 함께 슬라이더를 잘 구사하고 있다. 좋은 구위를 갖고 있고, 커맨드도 좋아져서 어느 카운트에서든 원하는 공을 던질 수 있다. 우리가 정말 마음에 들어했던 바로 그 선수다. 적절한 시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지난 2024~2025년 KBO리그 한화에서 활약한 와이스는 한국에서 인생 대역전을 이뤘다. 한국에 오기 전까지 미국 독립리그에서 던지며 은퇴를 고민했던 무명 투수였지만 한화에 와서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지난해 한화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끈 뒤 휴스턴과 1+1년 보장 260만 달러, 인센티브 포함 최대 98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미국으로 돌아갔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전무하다 보니 현지 언론이나 팬들의 기대치가 낮고, 일각에선 마이너리그행을 전망하기도 했다. 구단이 40인 로스터 선수를 자유롭게 마이너리그로 보낼 수 있는 권리인 마이너 옵션이 와이스는 2개나 남아있어 이런 예측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하지만 와이스는 시범경기에서 실력으로 증명하며 개막 로스터 한 자리를 사실상 찜했다. [image: 1773400662541-0005492885_002_20260313001418543.jpg] 관건은 이제 보직이다. 휴스턴은 헌터 브라운, 이마이 타츠야, 마이크 버로우스,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스펜서 아리게티 등 선발 후보들이 넘친다. 개막 첫 28일 동안 26경기 강행군이 예정돼 있는 휴스턴은 6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시즌 시작할 가능성이 높고, 와이스도 끝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선발에서 떨어지면 불펜 롱릴리프로 개막 로스터에 들어갈 수 있다. 선발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제이슨 알렉산더가 시범경기 3경기 평균자책점 6.35로 부진하며 지난 9일 마이너리그로 트리플A로 내려갔다. 또 다른 선발 후보 하비에르가 개인 사정으로 며칠간 자리를 비우면서 와이스가 조금 더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에스파다 감독은 지난 12일 휴스턴 중계진과 경기 중 인터뷰에서 6인 선발 로테이션과 관련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개막 후) 28일 동안 26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 불펜도 고려해야 한다. 6인 로테이션을 쓰면 불펜투수가 1명 빠져야 한다. 좋은 투수들이 많으니 누구를 기용하고, 어떻게 배치해야 할지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합류한 램버트도 3경기(1선발) 6이닝 무실점 행진으로 와이스와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계진이 램버트와 와이스에 대해 묻자 에스파다 감독은 “둘 다 구속도 상승했고, 모든 구종을 다양한 카운트에서 쓰며 아웃을 잡아낸다. 두 선수 모두 지금 무엇이 걸려있는지 안다. 앞으로 2주 동안 그들을 지켜보는 것이 기대된다”며 남은 시범경기에서 와이스의 활약을 기대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잉태한 첫 아이의 탄생을 눈앞에 둔 와이스에겐 여러모로 아름다운 봄이다. /waw@osen.co.kr [image: 1773400671234-0005492885_003_20260313001418554.jpg]
  • [WBC] 류현진, 공 50개 이상 던지면 사실상 대표팀 은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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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BC] 류현진, 공 50개 이상 던지면 사실상 대표팀 은퇴 경기 [image: 1773400515649-2026031390151_0_20260313153007298.jpg] 오랜 세월 한국 야구의 대표 선수로 활약해온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14일 오전 7시 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할 것으로 보인다. 2026 WBC 대회 규정에 따르면, 한 경기에서 50구 이상 던진 투수는 나흘 동안 등판할 수 없다. 류현진이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50개 이상을 투구하면, 남은 대회 일정에 나설 가능성은 사라진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더라도 결승전이 18일에 열리기 때문에 류현진의 여정은 그대로 마무리된다. 만 39세가 되는 류현진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차기 WBC에 출전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류현진은 한국 대표팀을 위해 온몸을 바쳤다. 2006년 프로 데뷔 반년 만에 대표팀에 발탁돼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선 캐나다를 상대로 무려 126개의 공을 던지며 1-0 완봉승을 거두는 등 헌신적으로 던졌다. 그는 쿠바와 결승전에도 선발 등판해 우승에 아웃카운트 2개를 남길 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009 WBC에선 선발로 2경기, 불펜으로 3경기에 등판하며 준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불혹을 앞둔 나이에 조국의 요청을 받아들이며 대표팀의 일원으로는 16년만, WBC 무대는 17년 만에 복귀했다. 세월이 흘렀지만, 류현진은 여전히 대표팀의 에이스로 중심을 잡았다. 직구 구속은 예전 같지 않고 주무기 체인지업의 예리함도 다소 무뎌졌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는 강철 멘털로 마운드를 지켰다. 이제 류현진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불리는 도미니카공화국과 준준결승을 통해 사실상 대표팀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상대는 후안 소토(뉴욕 메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전성기를 구가하는 세계 최정상급 강타자들이 포진한 초호화 타선이다.
  • 김도영 "유심히 지켜본 타티스, 역시 달라…배우는 자세로"[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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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영 "유심히 지켜본 타티스, 역시 달라…배우는 자세로"[WBC] "도미니카 강한 상대지만 후회없이 플레이하겠다" 14일 오전 7시30분 대회 4강 티켓 놓고 맞대결 [image: 1773400128713-0008823775_001_20260313091008138.jpg] (마이애미·서울=뉴스1) 서장원 권혁준 기자 = 야구대표팀 김도영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김도영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대회 8강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메이저리그 야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한 김도영은 색다른 경험이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경험하지 못했던 다른 열기가 느껴져서 놀랍고 신기했다"면서 "그래도 금방 적응됐다. 경기할 때는 상대와 싸우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이 8강에서 맞붙는 도미니카공화국은 메이저리그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한 강팀이다. 큰 무대를 꿈꾸고 있는 김도영에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이다. 김도영은 "훌륭한 선수들과 어깨를 맞대고 야구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고,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성장을 일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공식 훈련을 소화하면서 눈여겨본 선수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다. 김도영은 "이전부터 좋아했던 선수라 유심히 지켜봤다"면서 "역시나 너무 멋있었다. 강력한 상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승부에선 절대 양보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도영은 "아직 부족한 게 많고 도미니카공화국은 강력하지만, 후회 없이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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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 수가! "대표팀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손흥민 충격의 은퇴 시사 잊었나…韓 역대 최악의 감독 "토트넘 제안 오면 갈 것" [image: 1773399933034-0000139788_001_20260313152010614.jpg] [image: 1773399935204-0000139788_002_20260313152010649.jpg]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역대 최악의 사령탑으로 꼽히는 위르겐 클린스만(61)이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이 경질될 경우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클린스만이 전 소속팀 사령탑을 맡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5로 완패하며 144년 역사상 처음으로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달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토마스 프랑크 전 감독이 경질되고 소방수로 투도르가 투입됐지만 반전은 없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29경기 7승 8무 14패(승점 29)로 16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과 승점 차는 1에 불과하다. [image: 1773399947723-0000139788_003_20260313152010676.jpg] [image: 1773399949773-0000139788_004_20260313152010701.jpg] 투도르의 중도 경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클린스만이 사령탑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클린스만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토트넘 사령탑을 맡을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원하지 않을 이가 어디 있겠는가"라며 "누가 선임되든 구단을 알고 느끼며 감정적으로 모두와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클린스만은 "난국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사납고 추악한 싸움꾼의 정신이 필요하다. 전술의 대가 같은 감독을 데려올 필요는 없다. 모두 한마음으로 뭉치게 해 긍정적인 방식으로 경기에 임하고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인식하도록 팀을 이끌 수 있는 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이 처한 작금의 상황을 고려하면 틀린 말은 아니나 화자의 설득력이 '0'에 수렴하는 발언이다. 클린스만은 한국 사령탑을 지내던 시절 잦은 외부 활동을 비롯한 외유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선수단 관리에 실패하며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당시 주장으로 활약한 손흥민이 대표팀 은퇴 가능성을 시사할 정도였다. 경질 후에는 한국 대표팀 선수단 내홍을 무용담 늘어 놓 듯 떠벌려 논란이 됐다. [image: 1773399956025-0000139788_005_20260313152010724.jpg]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토트넘은 투도르의 차기 사령탑으로 PL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션 다이치 전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의 선임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도 거스 포옛 전 전북현대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