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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한 아내를 위해 던져라" KBO 외면받았는데…외계인 투수가 빙의했다, 삼성 '그림의 떡' 되나 [image: 1773046321146-0005490174_001_20260309053109754.jpg] [OSEN=이상학 객원기자] “이 공 가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베네수엘라 야구대표팀 좌완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9)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D조 조별리그 이스라엘전에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며 11-3 완승을 이끌었다. 5회 2사까지 퍼펙트로 이스라엘 타선을 압도한 헤이수스는 이후 1점을 내주긴 했지만 마지막 타자 제이크 겔로프를 3구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끝냈다. 포효하며 마운드를 내려가던 헤이수스 뒤로 1루수 루이스 아라에즈가 공을 툭 건넸다. 이때까지도 헤이수스는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몰랐다. 이날 헤이수스가 기록한 탈삼진 8개는 베네수엘라 WBC 대표팀 신기록이었다. 지난 2006년 프레디 가르시아(이탈리아전), 2009년 펠릭스 에르난데스(푸에르토리코전), 2023년 루이스 가르시아(도미니카공화국전)가 기록한 7개를 깼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헤이수스는 “정말 자랑스럽다. (5회를 마친 뒤) 아라에즈가 공을 가져가라고 할 때도 기록에 대해 모르고 있었고, 경기가 끝난 뒤 알았다. 전설적인 선수들 위에 내 이름이 있다니, 잊지 못할 경험이다. 대표팀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멀티 홈런 포함 4안타 5타점을 맹타를 휘두르며 인터뷰에 동석한 아라에즈는 “경기 전 헤이수스에게 ‘네 아들을 위해 던져라. 임신 중인 아내와 가족을 위해 던져라’는 말을 했는데 정말 훌륭한 일을 해냈다. 축하한다”며 헤이수스가 곧 있으면 아빠가 된다고 알렸다. 총 63개의 공을 던진 헤이수스는 최고 시속 94.5마일(152.1km), 평균 93.4마일(150.3km) 포심 패스트볼(18개)을 비롯해 커터(17개), 체인지업(16개), 싱커(8개), 슬라이더(4개)를 던졌다. 결정구 체인지업으로만 8개의 헛스윙을 뺏어내며 삼진 3개를 잡았다. 이스라엘 우타자들이 헤이수스의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image: 1773046327898-0005490174_002_20260309053109776.jpg] 적장인 브래드 아스머스 이스라엘 감독은 헤이수스의 투구에 대해 “구속은 압도적이지 않았지만 공이 숨겨져 나와 타자들의 스윙이 늦었다. 그리고 우타자들에게 스트라이크존 아래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잘 활용했다”고 인정했다. 한국에서도 곧잘 던진 체인지업이 훨씬 더 좋아졌다. 베네수엘라 대표팀 요한 산타나 투수코치의 도움이 있었다. 산타나 코치는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2004·2006년)을 받은 좌완으로 기막힌 서클 체인지업이 주무기였다. ‘외계인’이라고 불릴 만큼 한 시대를 풍미한 롤모델과 함께하는 게 헤이수스에겐 큰 기회다. 헤이수스는 “산타나의 투구를 보면서 자랐다. 어릴 때 산타나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감사하게도 지금 그를 코치로 만나 함께할 기회가 왔다. 그에게 많은 것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요즘 체인지업을 같이 연습 중인데 산타나가 그 분야의 전문가라는 것을 모두가 안다. 나도 그처럼 던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image: 1773046333986-0005490174_003_20260309053109783.jpg] 오마 로페즈 베네수엘라 감독은 “헤이수스는 3년 전 WBC 때보다 훨씬 성숙해졌고, 자신감이 넘친다. 우리 팀 스카우팅 디렉터 라파엘 존스가 아시아에서 그의 여정을 자세히 살펴봤다. 매우 좋은 패스트볼을 갖고 있는데 예전에는 커브만 던졌다. 지금은 싱커, 커터, 슬라이더를 레퍼토리에 추가했다. 그 정보 바탕으로, 이스라엘전에 그를 선발로 쓸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오늘 정말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칭찬했다. 헤이수스는 지난 2년간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 소속이었다. 지난해 후반기 부진으로 KT와 재계약이 불발됐고, 보류권이 풀렸지만 KBO 재취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헤이수스는 WBC 전 시범경기에서 2경기(1선발·6⅓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무자책) 호투했다. 그 기세를 WBC까지 이어가며 개막 로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 라이온즈가 팔꿈치 부상을 당한 맷 매닝을 방출하며 대체 외국인 투수를 찾고 있지만 헤이수스를 데려오긴 쉽지 않아 보인다. 헤이수스는 메이저리그 진입시 130만 달러를 받는다. [image: 1773046340537-0005490174_004_20260309053109825.jpg]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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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前 두산 투수의 비극, 37세에 희귀병 수술이라니… 심하면 손가락 괴사, 이대로 꿈 사라지나 [image: 1773046189590-0000596762_001_20260309122513026.jpg]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2년 KBO리그 두산에서 뛰어 우리에게도 친숙한 로버트 스탁(37·뉴욕 메츠)은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였지만 한국에서 궁극적으로 성공하지는 못했다. 2022년 29경기에 나가 162이닝을 던졌으나 9승10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형편 없는 성적은 아닐지라도 재계약을 하기에도 어려운 성적이었다. 스탁은 2009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망주 출신이지만, 마이너리그에 있었던 기간이 길었던 실패한 유망주이기도 했다.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만 29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뤘으나 2021년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남기지 못하고 한국에 왔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재계약하지 못했다. 보통 이 내리막 코스의 결말은 '잊히는' 쪽으로 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미국으로 돌아간 스탁은 메이저리그 복귀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으며 계속된 도전을 이어 갔다. 트리플A, 독립리그, 심지어 멕시칸리그에서도 뛰며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빅리그 꿈을 버리지 않았다. 그 결과 지난해 감격의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보스턴 소속으로 트리플A에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던 스탁은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2경기에 나갔다. 인간 승리였다. 올해도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던 스탁은 시범경기 1경기(마이애미전)에서 3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개막 로스터를 장담하기는 어려운 선수지만, 그래도 구단의 좋은 평가를 얻는 듯했다. 하지만 그 꿈이 한 방에 좌절될 위기다.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는다. 그것도 야구 선수로서는 사례가 잘 발견되지 않은 희귀질환이다. [image: 1773046198362-0000596762_002_20260309122513066.jpg]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은 8일(한국시간) 스탁이 수술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흉곽출구증후군이 발견됐고 의료진이 수술을 권한 것이다. 스탁은 이스라엘 대표팀의 일원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번 수술로 WBC 일정도 포기했다. 지난 마이애미와 시범경기 등판 이후 어깨에 불편함이 드러났고, 검진 결과 수술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훙곽출구증후군 자체가 희귀한 질환은 아니다. 그러나 세세하게 따지고 보면 스탁은 전례가 잘 없었던 케이스다. 스탁의 흉곽출구증후군은 동맥형으로 신경형이나 정맥형에 비해 보기 드문 사례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나 크리스 아처도 흉곽출구증후군으로 고생했는데 두 선수는 신경형이었다. 동맥형 질환은 야구 선수 중에서는 사례 자체가 많지 않다. 미국의 스포츠 의학 저널 발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총 52명의 야구 선수가 흉곽출루증후군 수술을 받았지만, 대다수가 신경형이나 정맥형이었으며 스탁과 같은 동맥형은 52명 중 단 하나였다. 이 때문에 이 수술이 야구 선수의 경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데이터가 충분히 쌓여 있지 않은 상태다. 야구 경력을 건 수술이 될 수 있는 셈이다. [image: 1773046207738-0000596762_003_20260309122513101.jpg] 동맥형 흉곽출구증후군은 손이 차갑게 느껴지는 게 대표적인 증상이고,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할 경우 심하면 손가락이 괴사하는 상태까지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야구 선수로서의 경력은 둘째치고 인생을 위해 수술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보통 흉곽출구증후군의 재활 기간은 9~10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동맥형 질환인 스탁의 경우는 재활 기간조차 가늠할 수 없는 상태다. 일단 스탁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다시 투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수술에 변수가 많고, 큰 수술인 만큼 단순한 재활의 기간이 중요한 건 아니다. 재활이 완벽하게 되고, 완벽한 몸 상태와 투구 감각을 보여주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스탁의 발언과 다르게 현지 언론에서는 사실상 시즌 아웃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시즌 막판인 9월에 돌아와 다시 공을 던진다고 해도 메이저리그 무대에 콜업되기는 쉽지 않다. 올해 37세인 스탁으로서는 야구 경력을 끝내는 대수술이 될 수도 있어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사실상 올해가 메이저리그 복귀 후 안착의 마지막 기회였던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건강을 되찾고 내년에 다시 도전을 이어 갈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image: 1773046215137-0000596762_004_2026030912251315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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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없다…'김연아 비판' 무시하고 올림픽 또 등장→밀라노 金 주인공 극찬까지 "진심으로 즐기더라" [image: 1772961526629-0001983121_001_20260308152708149.jpg]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러시아 출신 유명 피겨스케이팅 코치 예테리 투트베리제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알리사 리우(미국)를 극찬해 화제다. 러시아의 피겨 라이벌 국가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간판 선수를 대놓고 칭찬한 셈이다. 러시아 선수들에게는 없는 리우의 운동 태도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 지난 6일(한국시간) "예테리 투트베리제는 알리사 리우를 극찬하면서 러시아 선수들에게 리우의 자세를 배우도록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투트베리제 최근 팟캐스트 '포럼 인 더 빅시티'에 출연해 "알리사 리우가 다른 많은 선수들과 차별화되고, 지금 전 세계에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그녀가 일 하나하나를 진심으로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image: 1772961532914-0001983121_002_20260308152708230.jpg] 이어 "리우는 일상 생활에서 아주 평범했고, 늘 웃고 살아가며, 일어나는 일을 즐겼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러시아 선수들을 두고는 "이게 러시아 선수들에게 부족한 점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가진 것에 감사하지 않는다"며 "러시아 선수들은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해야 하지만 마치 희생자처럼 연습장에 나타난다"고 태도에 아쉬움을 전했다. 투트베리제 코치의 지적은 공감을 어느 정도 얻을 만하다. 리우는 이번 올림픽에서 피겨를 즐기는 듯한 발랄할 움직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투트베리제 코치가 이렇게 리우를 칭찬하고 피겨에 대한 조언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선 논란이다. 과거 자신의 제자가 올림픽 피겨사 희대의 약물 파문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image: 1772961540474-0001983121_003_20260308152708283.jpg] 투트베리제 코치는 4년 전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여자 싱글 도핑 논란 중심에 섰던 러시아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의 전 지도자다. 러시아는 2010년대 후반부터 투트베리제 코치가 길러내는 선수들을 앞세워 피겨 여자 싱글을 휩쓸었다. 그의 지도는 받는 러시아 선수들은 프리스케이팅에서 4회전 점프를 크게 늘려 압도적인 점수를 얻고 국제대회 시상대를 점령했다. 베이징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안나 쉐르바코바를 비롯해 은메달을 따낸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알리나 자기토바, 2020년 유럽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알레나 코스트로나이아 등이 올림픽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메이저대회에서 입상한 러시아 선수들 상당수가 투트베리제 휘하에서 가르침을 받았거나 지금도 받고 있다. 발리예바도 베이징 올림픽 때 투트베리제에게 지도를 받고 있었던 러시아 여자 싱글 대표 3명 중 한 명이었다. 특히 발리예바는 여자 싱글 이전에 벌어진 단체전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러시아의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image: 1772961547733-0001983121_004_20260308152708337.jpg] 하지만 발리예바가 여자 싱글 경기를 앞두고 받은 소변 검사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금지 약물인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되면서 파문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후 발리예바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거쳐 여자 싱글에 출전하긴 했다. 발리예바가 여자 싱글에 나서지 못했다가 추후 결백이 밝혀지면 그가 받는 타격이 너무 크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자 김연아가 입장을 표명했다. 김연아는 베이징 올림픽 도중 CAS가 발리예바의 출전을 끝내 허락하자 SNS를 통해 "도핑을 위반한 선수는 경기에 나서면 안되고, 이 원칙에 예외가 있을 수는 없으며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똑같이 소중하다"고 출전 결정을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도핑 때문에 감기약 하나 제대로 먹지 못한 전세계 수많은 스포츠인들의 심정을 김연아가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image: 1772961553059-0001983121_005_20260308152708390.jpg] 김연아의 이례적인 비판이 나오자 로이터와 미국 CNN 등 외신들도 이를 주목했고, '올림픽은 죽었다'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하지만 투트베리제 코치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도 그의 올림픽 재등장을 우려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아닌 조지아 선수의 코치 자격으로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뻔뻔함을 드러냈다. 그러다보니 "투트베리제가 리우를 논할 자격이 되느냐"는 분석이 나오는 중이다. 러시아는 2030 올림픽에서 투트베리제 코치를 전면에 등장시켜 피겨 남여 싱글에서 다시 시상대를 점령하겠다는 태도다. 투트베리제의 언행은 앞으로도 계속 논란이 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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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이 먼저 반응했다…요미우리에서 한일전 '스포일러' 된 사연 [WBC] [image: 1772961424197-0003497986_001_20260308161508662.jpg] 일본 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 1군 타격 메인 코치가 의도치 않게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과 일본 야구대표팀의 경기를 '스포'했다. 8일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요미우리와 오릭스 버팔로스의 연습 경기가 7일 오후 4시 58분께 종료됐다. (선수단은) 순차적으로 효고현 내의 숙소로 돌아와 오후 7시 시작되는 일본 WBC 대표팀 경기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는 일본 대표팀과 한국 대표팀의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는 일본이 8-6으로 승리했다. 매체는 요미우리 선수단 내 '한일전 이슈'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감독진과 선수, 스태프들이 식사 장소에 모여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경기를 지켜봤다'면서 '스마트폰 통신망이 서로 달라 스트리밍 속도에 차이가 발생했다. 이승엽 코치가 이용하는 한국 통신망이 가장 빨라, 이 코치의 반응이 일종의 '스포일러'가 됐다'고 전했다. 이승엽 코치는 올 시즌부터 요미우리에서 타격 코치를 맡고 있다. 그는 지난해 6월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두산 베어스 사령탑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잠시 휴식기를 가진 이 코치는 요미우리 선수 시절 동료였던 아베 감독의 제안으로 가을 캠프에 임시 코치로 합류했다. 아베 감독은 캠프 종료 후 이 코치에게 요미우리 1군 정식 타격 코치를 제안했다. 이승엽 코치는 가족과 상의한 끝에 이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선수 은퇴 후 지도자 경험 없이 곧바로 두산 지휘봉을 잡았던 이 코치는 일본 무대에서 새로운 지도자 경험을 쌓게 됐다. 요미우리는 NPB 최고 명문 구단으로, 이 코치가 현역 시절 활약했던 팀이기도 하다. 그는 2006년과 2007년 각각 41홈런과 30홈런을 기록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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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천위페이 꺾고 전영 오픈 결승 진출... 오늘 밤 대회 2연패 도전 [image: 1772961365194-0003963104_001_20260308102012974.jpg]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라이벌 천위페이(중국·세계 3위)를 제압하고 배드민턴 월드 투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全英) 오픈 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한국 단식 선수 최초로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8일(한국 시각)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 투어 전영 오픈(수퍼 1000) 4강전에서 천위페이를 2대1(20-22 21-9 21-12)로 제압했다. 천위페이는 과거 안세영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 ‘천적’이라고 불리던 선수인데, 최근엔 안세영이 우위를 점해 상대 전적 14승 14패로 동률을 이루다가 이날 결과로 안세영이 앞서나갔다. 첫 게임을 듀스 끝에 내준 안세영은 2게임 중반 연속 7득점을 하며 흐름을 가져왔고, 3게임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며 1시간 13분 만에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부터 국제 대회 36경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한국 시각으로 8일 밤 세계 랭킹 2위 왕즈이(중국)와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8승 4패로 크게 앞서 있다. 안세영이 우승할 경우 지난해에 이어 전영 오픈 2연패(連霸)를 이룬다. 박주봉, 정명희, 길영아 등 복식 선수들이 전영 오픈 2연속 우승을 한 적은 있지만 한국 단식 선수로는 안세영이 최초 도전이다. 남자 복식 세계 1위 김원호-서승재와 여자 복식 세계 4위 백하나-이소희도 결승에 안착했다. 김원호-서승재는 세계 2위 아론 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 백하나-이소희는 세계 1위 탄닝-리우셩수(중국)와 우승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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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만에 '충격패'…'최지만-배지환'보다 못한 '장위청-정쭝저'에 당했다 [image: 1772961230740-0000389669_001_20260308151811329.jpg]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큰 물에서 놀아본 선수들은 달랐다. 비록, 전성기는 지났지만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떠오를 만큼 위력적이었다. 한국을 침몰시킨 대만타자 정쭝저와 장위청 이야기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7년 만에 8강 본선진출을 노리는 한국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숙적 대만을 상대로 일본 도쿄돔에서 예선 3차전을 가졌다. 한국이 17년 만에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선 이날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했다. 선취점은 대만이 먼저 뽑았다. 대만은 2회초 공격 때 선두타자로 나온 장위청이 류현진을 상대로 1볼 상황에서 2구, 87.6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좌측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타구속도가 108.7마일이나 나왔을 정도로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비거리도 366피트나 나왔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5회말 공격 때 1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다. 노아웃 주자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셰위 위트콤은 1스트라이크에서 2구, 94.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겼다. 이 타구는 6-4-3으로 연결되는 병살타가 됐지만 3루 주자 안현민이 홈에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image: 1772961238095-0000389669_002_20260308151811376.jpg] 한국이 동점을 만들자 대만도 달아났다. 6회초 공격 때 선두타자로 나온 정쭝저는 한국의 바뀐투수 곽빈을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6구, 96.6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홈런으로 만들었다. 대만이 2:1로 달아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한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맞이한 6회말 공격에서 한국은 간판타자 김도영이 원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초구 94.1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좌측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로 만들었다. 단숨에 3:2로 경기가 뒤집혔다. 그러나 한국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대만은 3:4로 뒤진 상황에서 맞이한 8회초 공격 때 투아웃 주자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때 타석에 나온 스튜어트 페어차일드가 한국의 바뀐투수 데인 더닝이 던진 2구, 81.4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만들었다. 대만이 다시 4:3으로 달아나는 순간이었다. [image: 1772961243738-0000389669_003_20260308151811416.jpg] 하지만 한국은 8회말 공격 때 다시 1점을 뽑아 경기를 다시 4:4 원점으로 만들었다. 9회 정규이닝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그리고 10회초 공격 때 1점을 짜낸 대만이 결국 긴 승부를 5:4 승리로 끝냈다. 이날 한국을 상대로 홈런을 터트린 대만타자들은 공통점이 있다. 모두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정쭝저는 지난 2025년 피츠버그에서 배지환과 함께 뛰었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고작 3경기 타율 0.000이 전부다. 배지환의 빅리그 커리어 163경기에 극히 못 미치는 성적이다. 장위청은 지난 2022년 탬파베이에서 최지만과 한솥밥을 먹었다. 하지만 빅리그 커리어는 최지만 근처에도 못간다. 빅리그에서 총 5시즌을 뛰었지만 단 한 번도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통산 홈런도 20개로 빅리그 통산 525경기에 출전해 67개의 홈런을 터트린 최지만보다 훨씬 못하다. [image: 1772961251679-0000389669_004_20260308151811467.jpg] 한국을 상대로 역점 투런포를 터트린 페어차일드도 최지만 커리어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빅리그 5시즌 동안 단 277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통산 홈런도 18개 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도 대만 대표팀에 합류해 큰 힘을 보탰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한 최지만과 배지환을 외면한 한국대표팀. 결국, 대만에 패하며 17년 만의 본선진출 꿈이 안갯속으로 빠져 들었다. [image: 1772961268891-0000389669_005_20260308151811506.png] 사진=MHN DB, WBC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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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졌잘싸?’ 이정후, 김혜성이 고개를 저었다 “이겼어야 한다… 팬들께 죄송하다” [image: 1772961120138-0001101965_001_20260307235015374.png] 아무리 잘 싸웠어도 패배는 패배다. 동점 홈런을 친 김혜성도, 멀티 안타를 때린 이정후도 웃지 못했다. 김혜성은 7일 일본전 6-8 패배 후 취재진과 만나 “아쉽다. 졌으면 잘한 게 아니다. 아쉬운 마음만 있다”고 했다. 김혜성은 4회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을 때렸지만 기억에 없다고 했다. “마지막 삼진만 지금 생각이 난다”고 했다. 대표팀은 7회 대거 3실점 하며 5-8로 밀렸지만, 8회 김주원의 적시타에 이어 2사 만루 기회까지 잡았다. 짧은 안타 하나에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찬스에서 들어선 김혜성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B-2S에서 몸쪽 낮은 싱커에 대응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내가 쳤어야 했는데 너무 아쉽다. 포크볼을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더 떨어질 거로 생각했는데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왔다. 내가 많이 잘못 판단했다”고 자책했다. 김혜성은 ‘그래도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다’는 말에 “승리까지 해야 팬들게 즐거움이 전해진다. 패배는 패배다.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 그래도 일단 남은 경기를 잘해야 한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장 이정후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정후는 “잘했는데, 한끝 차이로 졌다. 일본 팀이 저희보다 조금 더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정후 역시 ‘3년전 참패와 비교하면 훨씬 더 팽팽한 경기’를 했다는 말에 고개를 저었다. 이정후는 “아니다. 그래도 이겼어야 한다. 이겨야 의미가 있다. 졌는데 (잘 싸운 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 했지만, 내일 경기를 잘 준비해야겠다”고 했다. 도쿄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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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손흥민, 아킬레스건 파열→한국 국가대표 은퇴 앞둔 마지막 월드컵 불발" 뜰 뻔 했던 아찔한 살인태클→툭툭 털고 이상없이 선발 복귀…올시즌 리그 첫 골 도전! 댈러스전 명단 발표 [image: 1772960937203-0000596628_001_20260308114209051.jpg] [image: 1772960939213-0000596628_002_20260308114209087.jpg]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3, LAFC)이 아킬레스건 부상 우려를 털고 선발 명단에 돌아왔다. LAFC 감독까지 혀를 내둘렀던 살인 태클에도 심각한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시즌 중인 LAFC와 북중미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LAFC는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텍사스주 연고 구단인 FC 댈러스와 치르는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3라운드 홈경기 선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에 따르면 손흥민은 주축 공격수 드니 부앙가와 함께 최전방 공격 진영에 배치되어 선발로 출전한다. 앞서 치른 리그 2라운드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들로부터 연이은 거친 파울을 당해 부상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이번 선발 출전을 통해 경기를 소화하는 데 신체적인 문제가 없음이 확인되었다. LAFC는 손흥민의 출전을 발판 삼아 리그 개막 후 3연승 달성을 목표로 경기에 임한다. 이번 댈러스전에서 손흥민은 2026시즌 MLS 정규리그 개인 첫 득점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시즌 첫 공식 경기였던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레알 에스파냐와의 경기에서는 득점을 기록하며 골 감각을 점검했다. [image: 1772960947655-0000596628_003_20260308114209136.png] 하지만 정규리그 두 경기에서는 득점 대신 동료들의 득점을 돕는 데 주력했다. 리오넬 메시가 소속된 인터 마이애미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1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이어지는 휴스턴 다이너모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1개의 도움을 추가하며 현재 정규리그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 중이다. MLS 규정상 기점이 된 패스도 도움으로 인정되지만, 일반적인 타 리그 기준을 적용할 경우 1도움에 해당한다. CONCACAF 챔피언스컵을 포함하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 4경기에서 1골 5도움(MLS 통계 기준 1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MLS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시즌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 도중 발생한 주요 규정 위반 및 징계 사항을 발표했다. 징계 명단에는 손흥민에게 파울을 범한 휴스턴 다이너모 소속 수비수 안토니우 카를루스와 아구스틴 부사트가 모두 포함되었다. 사무국은 파울의 성격과 퇴장 이후의 후속 행동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두 선수에게 벌금 징계를 확정했다. 징계의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 MLS 사무국은 안토니우 카를루스의 경우 "LAFC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퇴장 판정 이후 제때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아 경기를 지연시켰다"고 벌금 부과 근거를 명시했다. 두 번째 퇴장자인 아구스틴 부사트에 대해서도 "같은 경기 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파울을 범해 퇴장당한 후 신속하게 퇴장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동일한 벌금 징계를 내렸다. 해당 사건은 지난 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휴스턴 다이너모와 LAFC의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발생했다. 휴스턴은 LAFC의 공격 전개를 억제하기 위해 경기 시작 직후부터 강도 높은 압박과 거친 몸싸움을 했다. 특히 손흥민을 향한 집중 견제가 이어졌다. [image: 1772960953948-0000596628_004_20260308114209176.jpg] [image: 1772960964713-0000596628_005_20260308114209216.png] 논란의 첫 번째 퇴장 상황은 전반전 정규 시간이 모두 지난 후 부여된 추가 시간에 일어났다. 휴스턴 수비수 안토니우 카를루스가 손흥민의 왼쪽 발목 뒤쪽, 아킬레스건 부위를 심하게 밟는 반칙을 범했다. 해당 경기의 주심은 이 행위가 상대 선수의 신체에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반칙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지체 없이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퇴장 조치를 받은 안토니우 카를루스는 주심의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며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는 것을 거부했고, 이로 인해 경기가 한동안 지연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도 손흥민을 향한 거친 파울로 두 번째 퇴장이 나왔다. 후반 22분, LAFC의 빠른 역습 전개 과정에서 손흥민이 빈 공간을 향해 침투했다. 이때 휴스턴의 아구스틴 부사트가 뒤에서 손흥민을 노골적으로 잡아채며 전진을 방해했다. 주심은 이 파울이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한 행위라고 간주하고 아구스틴 부사트에게 퇴장을 명했다. 경기가 LAFC의 2-0 완승으로 종료된 후, 양 팀의 사령탑과 현지 언론 매체들 사이에서는 두 차례의 퇴장 판정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휴스턴 다이너모의 벤 올슨 감독은 "퇴장 판정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심판은 종아리를 가격했다고 설명했지만 내가 보기에는 발 쪽 접촉이었다. 많아야 경고 수준이었다"고 주장하며, 레드카드 판정이 경기 흐름에 비해 과도한 조치였다고 비판했다. [image: 1772960984854-0000596628_006_20260308114209302.png] 일부 현지 매체와 팬들 사이에서는 손흥민이 파울을 유도하기 위해 헐리우드 액션을 한 것 아니냐는 논란까지 제기됐다. 가해 선수를 두둔하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LA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단호한 태도로 상대의 거친 플레이를 지적했다. 그는 "위험하고 무모한 플레이였다. 접촉 이후 손흥민의 다리에 자국이 남을 정도였다"고 반박하며, 선수의 안전을 위협하는 명백한 퇴장 사유에 해당함을 재차 강조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경기 직후 왼쪽 발목 부위에 아이스팩을 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당시 태클로 인해 전달된 물리적 충격이 가벼운 수준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image: 1772960994735-0000596628_007_20260308114209373.jpg] 다행인 점은 손흥민이 큰 부상을 피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선수 개인과 소속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도 천만다행인 일이다. 만약 아킬레스건을 제대로 밟혀 장기 부상 판정을 받았다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둔 한국 대표팀에 최악의 상황이었다.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공격의 구심점인 손흥민의 존재는 월드컵 조별리그를 넘어 32강, 16강을 가는데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밑그림을 그리는데 여념이 없다. 오는 3월에는 유럽으로 떠나 세계적인 팀과 스파링을 한다. 28일 영국에서 아프리카 팀인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과 첫 번째 평가전을 치른 뒤 내달 1일 오스트리아로 장소를 옮겨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과 만난다. 원정에서 아프리카와 유럽 팀을 상대로 대표팀의 현재 경기력과 전술적 대응 능력을 테스트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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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미쳤다’ 네덜란드, 9회말 2아웃 2점 뒤졌는데…안타-2루타-끝내기 홈런, 김하성 동료가 영웅 되다 [image: 1772960811105-0005489620_001_20260308091712766.jpg] [OSEN=길준영 기자] 9회말 2아웃에서 2점 차를 뒤집는 끝내기 3점 홈런이 터졌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동료가 끝냈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 복귀를 노리는 네덜란드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D조 2차전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4-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네덜란드는 1승 1패 조 3위로 올라섰다. 네덜란드는 레이-패트릭 디더(좌익수) 세단 라파엘라(중견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아지 알비스(2루수) 디디 그레고리우스(3루수) 헨드릭 클레멘티나(지명타자) 데이슨 크루즈(1루수) 채드윅 트롬프(포수) 드루 존스(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알비스는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라파엘라, 보가츠, 존스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선발투수 제이투안 켈리는 2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케빈 켈리(2⅓이닝 1실점)-데렉 웨스트(2⅔이닝 무실점)-라스 하이어(2이닝 2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하며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니카라과는 체이스 다우슨(좌익수) 지터 다운스(2루수) 이스마엘 문기아(중견수) 마크 비엔토스(지명타자) 체슬러 커스버트(3루수) 엠마누엘 트루히요(1루수) 크리스티안 산도발(우익수) 프레디 자모라(유격수) 로날드 리베라(포수)가 선발 출장했다. 문기아가 3안타 경기를 했고 지터 다운스는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즈는 5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오스카르 라요(⅓이닝)-앙헬 오반도(3⅓이닝 3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image: 1772960817799-0005489620_002_20260308091712783.jpg] 네덜란드는 3회말 선두타자 존스가 안타로 출루했다. 디더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라파엘라의 안타와 보가츠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찬스가 연결됐다. 알비스는 밀어내기 사구를 얻어내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그레고리우스가 포수 뜬공으로 잡혔고 클레멘티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니카라과는 5회초 1사에서 다우슨이 2루타를 날렸고 다운스는 2루타를 날려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문기아의 볼넷과 비엔토스의 삼진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커스버트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8회 2사에서 다우슨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니카라과는 다운스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패배 위기에 몰린 네덜란드는 9회말 2사에서 라파엘라의 안타와 보가츠의 2루타로 만들어진 2사 2, 3루에서 알비스가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 알비스는 김하성과 애틀랜타에서 함께 뛰고 있다. [image: 1772960825364-0005489620_003_20260308091712790.jpg]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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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맙소사! '韓日 충격 격차' 일본, 순위권→한국은 '명단 제외'...美 매체, "사무라이 블루, 월드컵서 강한 경쟁력 예상" [image: 1772960627456-0002243431_001_20260307201012194.jpg] [image: 1772960629619-0002243431_002_20260307201012251.jpg]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일본이 순위권이 이름을 올린 반면, 한국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미국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약 3개월 앞둔 시점에서 각국의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다만 48개 참가국 전체 순위를 매긴 것은 아니었다. 매체는 월드컵에서 주목할 만한 상위 15개 팀만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1위는 스페인이 차지했으며,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등 전통 강호들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모로코(9위), 콜롬비아(10위), 노르웨이(12위), 세네갈(13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image: 1772960638947-0002243431_003_20260307201012291.jpg] [image: 1772960640382-0002243431_004_20260307201012338.png] 눈길을 끈 것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이었다. 일본은 15위로 간신히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사무라이 블루'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일본이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시아에서의 경쟁력은 거의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월드컵 준비 상태는 3월 말 예정된 스코틀랜드,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을 통해 보다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라면서도 "그럼에도 일본은 늘 그렇듯 이 무대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일본은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이는 팀 전체의 활동량과 개인 기량이 결합된 결과"라며 "특히 지난 대회에서는 독일과 스페인을 꺾고 조 1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짚었다. 다만 변수로는 주장 엔도 와타루의 부상이 꼽혔다. 현재 리버풀에서 활약 중인 엔도는 발목 수술을 받으면서 2025/26시즌 잔여 일정을 모두 결장하게 됐고, 이에 따라 올여름 월드컵 출전 가능성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image: 1772960649738-0002243431_005_20260307201012373.jpg] 일본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반면 대한민국은 포함되지 못했다. 현재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일본전(0-1 패)과 지난해 10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0-5 패)를 제외하고 무패 흐름을 이어갔으나,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더 입증해야 한다는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A조에 편성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한 팀(D패스: 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과 경쟁하게 된다. 개막까지 어느덧 3개월가량 남은 가운데, 과연 대표팀이 이러한 전망을 뒤집고 월드컵 무대에서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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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해서 잠이 오지 않았다. 반드시 되갚아주고 싶었다"… '김주원 동점포' 아픔 씻어낸 타이세의 완벽한 복수 [image: 1772960533706-202603080658050120691b55a0d561182356668_20260308070013456.png] 사무라이 재팬의 수호신 타이세이(26·요미우리)가 4개월 전의 악몽을 완벽하게 떨쳐내며 도쿄돔 마운드 위에서 포효했다. 타이세이는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차 라운드 한국전에서 8-6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단 7구만으로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타이세이의 투구에는 단순한 세이브 이상의 집념이 서려 있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반드시 되갚아주고 싶었다"며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그가 떠올린 기억은 지난해 11월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이었다. 당시 타이세는 1점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9회에 등판했으나, 한국의 김주원에게 통한의 동점 홈런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다시 돌아온 설욕의 기회에서 타이세이는 흔들리지 않았다. 선두 타자 김도영을 초구 직구로 중견수 플라이 처리하며 기세를 잡은 뒤, 후속 타자들을 잇달아 범타로 돌려세우며 단 7개의 공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2023년 대회부터 이어온 WBC 5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이자, 본인의 WBC 통산 첫 세이브다. 이바타 감독은 "던질수록 좋아지고 있다"며 두터운 신뢰를 보냈고, 타이세이는 "나라를 짊어지고 싸우는 이 순간에 감사하며 마지막까지 승리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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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트컴 통한의 3루 선택' 한국, 승부치기 끝 대만에 4-5 충격패…김도영 홈런 포함 3타점 활약 날아갔다. [MD도쿄] [image: 1772960386935-0004041823_001_20260308150907800.jpg] [마이데일리 = 도쿄(일본) 김경현 기자] 충격적인 패배다. 한국이 대만에 무릎을 꿇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조별예선 3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선발 라인업 한국 : 김도영(3루수)-저마이 존스(좌익수)-이정후(중견수)-안현민(우익수)-문보경(지명타자)-셰이 위트컴(1루수)-김주원(유격수)-박동원(포수)-김혜성(2루수), 선발투수 류현진. 대만 : 정쭝저(2루수)-천천웨이(좌익수)-스튜어트 페어차일드(중견수)-장위청(3루수)-우녠팅(1루수)-린안거(우익수)-기리길라우 쿵쿠안(지명타자)-린라일(포수)-장쿤위(유격수), 선발투수 구린루이양. [image: 1772960401422-0004041823_002_20260308150907846.jpg] 한국이 선취점을 내줬다. 2회 선두타자 장위가 류현진의 2구 직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류현진은 몸쪽 하단으로 절묘하게 142km/h의 직구를 꽂았다. 못 던진 공이 아니다. 장위청이 잘 쳤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를 모두 잡고 흔들리지 않았다. 한국의 첫 안타는 3회 나왔다. 선두타자 김주원이 좌전 안타를 뽑았다. 하지만 박동원 타석에서 견제에 걸렸고, 2루에서 태그 아웃됐다. 후속타 없이 3회는 종료. 류지현 감독은 4회부터 곽빈을 투입했다. 곽빈은 압도적인 구위로 분위기를 바꿨다. [image: 1772960408695-0004041823_003_20260308150907874.jpg] 한국이 마침내 점수를 뽑았다. 5회 선두타자 안현민이 볼넷을 골랐다. 문보경도 중전 안타를 쳤다. 미리 스타트를 끊은 안현민은 3루에 들어갔다. 여기서 위트컴이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를 쳤다. 일단 3루 주자 안현민이 홈인, 경기는 1-1 원점이 됐다. 대만이 바로 달아났다. 6회초 선두타자 정쭝저가 곽빈의 몰린 6구 패스트볼을 공략, 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다행히 곽빈은 세 타자를 범타로 잡고 추가 실점을 면했다. [image: 1772960415122-0004041823_004_20260308150907903.jpg] 김도영이 해냈다. 6회말 첫 타자 박동원이 볼넷을 얻었다. 김혜성은 헛스윙 삼진 아웃. 1사 1루에서 김도영이 린웨이언의 초구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렸다. 이번 대회 김도영의 첫 홈런. 한국이 3-2로 앞섰다. 위기에서 류지현 감독이 승부수를 띄웠다. 7회 곽빈이 첫 타자 우녠팅에게 안타를 맞았다. 린안거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했지만, 기리길라우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1사 1, 2루 실점 위기. 여기서 데인 더닝이 등판했다. 더닝은 린라일을 유격수-1루수 병살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대만이 다시 힘을 냈다. 8회초에도 더닝이 마운드를 지켰다. 첫 타자 장쿤위가 좌전 안타를 뽑았다. 정쭝저의 번트로 1사 2루. 천천웨이는 우익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페어차일드가 더닝의 2구 싱커를 때려 재역전 투런 홈런을 쳤다. 일단 더닝은 실점 없이 8회초를 마쳤다. [image: 1772960421977-0004041823_005_20260308150907947.jpg] 김도영이 해결사였다. 8회말 2사에서 김혜성이 볼넷을 골라냈다. 김도영이 1타점 2루타를 기록, 한국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9회초 등판한 고우석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9회말 한국의 정규 이닝 마지막 공격. 1사 이후 교체로 들어온 박해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신민재 타석에서 다시 대타 구자욱이 나왔다. 구자욱은 중견수 뜬공 아웃. 위트컴은 바뀐 투수 장이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2사 1, 2루에서 타석에 김주원. 김주원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어 경기는 승부치기로 향했다. WBC 승부치기는 2루에 주자를 두고 진행된다. 10회초 한국 마운드는 여전히 고우석이 지켰다. 린라일의 번트에 위트컴이 3루를 택했다. 그런데 3루에서 세이프 판정이 나왔다. 무사 1, 3루 위기. 장쿤위가 재차 번트를 대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고우석은 천천웨이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기고 한국은 노경은을 냈다. 천천웨이는 볼넷을 골랐다. 2사 1, 2루에서 8회 홈런을 친 페어차일드와 대결. 노경은은 페어차일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감했다. 10회말 한국의 마지막 공격. 장이를 대신해 쩡쥔위에가 등판했다. 한국 2루 주자는 김주원. 김형준의 번트로 1사 3루가 됐다. 김혜성의 1루수 땅볼 때 김주원이 홈으로 쇄도했다. 하지만 송구가 빨라 태그 아웃. 김혜성은 1루에 들어갔다. 김도영 타서겡서 김혜성의 도루로 다시 득점권 찬스. 하지만 김도영이 우익수 뜬공을 기록,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한국의 4-5 패배. [image: 1772960428171-0004041823_006_20260308150907978.jpg] 선발 류현진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어 곽빈(3⅓이닝 1실점)-더닝(1⅔이닝 2실점)-고우석(1⅔이닝 1실점 비자책)-노경은(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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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전격 공개' 한일전 선발, 류현진 아니다?…"왜 나한테 일본전 맡기셨나 잘 때마다 생각했다" [image: 1772872893758-2026030801000432100029441_20260307033612501.jpg] [도쿄=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한일전을 책임질 선발투수는 사이드암 고영표다. 고영표는 7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년 WBC' C조 조별리그 일본과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지현 한국 감독은 베테랑 좌완 류현진을 일본전 선발로 고민하기도 했다. 한국은 과거 일본전에 좌완을 올려 재미를 본 사례가 많았기 때문. 봉중근, 김광현 등이 과거 한일전에서 승리를 이끈 경험이 있다. 고영표는 이번이 벌써 4번째 태극마크다. 2020 도쿄올림픽, 2023년 WBC, 2024년 프리미어12에 출전했다. 하지만 국제대회 성적이 좋진 않았다. 6경기에서 2패만 떠안으면서 20⅓이닝, 평균자책점 6.64에 그쳤다. 일본전 선발투수 결정에는 8일 대만전의 영향이 컸다. 7일 저녁 7시에 일본전을 치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가운데 8일 낮 12시 대만전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 냉정히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데, 일본보다는 대만에 총력을 쏟는 게 현실적이라고 본 듯하다. 문동주와 원태인이 대회 직전 부상으로 이탈한 것도 한국의 선발 로테이션 구상에 큰 변화를 줬다. 특히 파이어볼러 문동주가 있었다면 일본전에도 모험을 걸어볼 수 있었을 텐데, 이틀 연달아 총력적을 펼치기에는 정예 투수가 부족했다. 고영표는 5일 체코와 대회 첫 경기에 앞서 불펜 투구를 가볍게 진행했다. 일본전에 맞춰 루틴을 지킨 것. [image: 1772872900837-2026030801000432100029442_20260307033612511.jpg] [image: 1772872904595-2026030801000432100029443_20260307033612520.jpg] 고영표는 불펜 투구를 마친 뒤 "오키나와에서 오사카로 넘어오기 한 3일 정도 전에 일본전 선발 등판 이야기를 들었다. 여러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지난 대회 1등 팀이고, 우승 팀이니까 라인업만 봐도 꽉 차 있다. 어떻게 승부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고, 긴장도 많이 하는데 그냥 도전자의 마음으로 임하려고 한다. 마운드에서 공격성을 갖고 나한테 주어진 투구 수로 최대한 이기면 막는다는 마인드로 준비하고 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2023년 대회에 부진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싶은 마음도 있다. 고영표는 "당시 호주를 상대로 아쉬움이 있었다. 매번 국제대회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것 같다. 내가 마운드에서 생각도 많았던 것 같고, 잘하고 싶은 마음에 그런 기억이 많다. 이번에는 그런 생각을 버리고, 그냥 본능에 맡기면서 한번 마운드에서 움직여 보고 싶다. 결과를 떠나서 내가 상대랑 싸운다는 느낌으로 던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가능한 생각을 비우려 한다. 고영표는 "상대 타자가 일본이고, 오타니고, 공인구 반발계수가 높고 이런 것을 생각한다고 해서 내가 못했던 것을 드라마틱하게 기적적으로 150㎞를 던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다 비우고 경기에 나서겠다"고 했다. 대표팀의 전략적 선택으로 일본전에 배치됐다고 해서 자존심을 이야기할 일은 아니라고 단언했다. 고영표는 "전략적으로 가야 한다. 결국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8강이고,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게 목표다. 전력을 잘 짜야 한다. 일정이 고약하다고 하지만, 한국만 고약한 게 아니더라. 대만도 힘든 일정이더라. 나한테 왜 일본전 선발을 맡기셨는지 생각 많이 했다. 잘 때마다 생각했는데, 내가 판단한 대로 경기를 끌고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일본의 선발 투수는 기쿠치 유세이다. 고영표와 기쿠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image: 1772872914417-2026030801000432100029444_202603070336125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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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영오픈] 안타깝다, 안세영에 결국 무너졌다…21-11, 21-13 압도적 차이 세계랭킹 6위에 완승! 안세영, 무난하게 4강 진출 '전영오픈 2연패 순항' [image: 1772872705025-0000596479_001_20260306215415178.jpg] [image: 1772872707471-0000596479_002_20260306215415219.jpg]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이 무난하게 준결승에 안착했다. 다음 상대는 최대의 라이벌 천위페이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 랭킹 6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미(인도네시아)를 1게임 21-11, 2게임 21-13으로 이기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1게임은 탐색전이었다. 서로 치고 받는 공격보다 천천히 분위기를 익히며 상대의 빈틈을 엿봤다. 와르다미가 1게임 첫 3포인트를 앞서며 흐름을 잡는 듯 했지만 안세영이 야금야금 추격해 4-3으로 포인트를 뒤집었다. [image: 1772872734508-0000596479_003_20260306215415275.png] 물론 안세영의 일방적인 공세는 아니었다. 와르다미도 안세영의 공격을 부드럽게 받아치며 세계 랭킹 6위 다운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코트 곳곳을 찌르는 안세영의 스매싱을 버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안세영은 와르다미의 긴 랠리를 여유롭게 받아내며 1게임을 21-11로 따냈다. 2게임은 안세영의 선공이었다. 첫 번째 랠리에서 왼쪽 빈 구석을 찌르는 포핸드로 1포인트를 선점했다. 이후에도 상대의 실책을 유도하며 연달아 2포인트를 앞서가는 안세영이었다. 와르다미는 추격이 절실했지만 작은 실책이 많았다. 안세영에게 내준 주도권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면서 포인트 차이가 8-3까지 벌어졌다. 영국 현지 중계진도 "와르다미의 실수가 많아졌다"라고 평가했다. [image: 1772872741095-0000596479_004_20260306215415356.jpg] 안세영은 여유로웠고 와르다미는 분투했다. 와르다미의 분투에도 1게임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다만 와르다미의 집중력과 체력이 1게임에 비해 더 떨어지면서 랠리는 짧아졌다. 안세영은 와르다미의 포핸드·스매싱을 훈련하듯 여유롭게 받아내며 점점 더 멀리 달아났다. 안세영은 7포인트 차이. 20-13으로 매치 포인트를 맞이했다. 강한 스매싱으로 와르다미를 흔들었지만 이후 네트에 살짝 걸려 넘어온 셔틀콕을 쳐내지 못해 상대에게 1포인트를 내줬다. 하지만 곧바로 1포인트를 깔끔하게 기록하며 21-13으로 연달아 2게임을 따내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4강전 상대는 이미 결정됐다. 세계 랭킹 8위 초추웡을 완파한 천위페이가 먼저 준결승에 진출해 안세영을 기다렸다. 천위페이는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안세영과 최대 라이벌이다. [image: 1772872767534-0000596479_005_20260306215415397.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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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손흥민, 한 방에 무너졌다!…美 MLS 초대형 러브콜, 월클 공격수 향한다→올랜도 시티, '연봉 256억' 제안+메시와 44억 차이 [image: 1772872481889-0001982485_001_20260306164110630.jpg]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파격적인 대우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올랜도 시티 SC 구단이 리그 최고 수준에 가까운 연봉을 제시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축구 매체 '월드사커토크'는 6일(한국시간) 올랜도가 그리즈만 영입을 위해 MLS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의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랜도 시티는 현재 MLS 이적시장에서 그리즈만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대규모 연봉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image: 1772872488784-0001982485_002_20260306164110680.jpg] 스페인 매체 '마르카' 소속 기자 마테오 모레토에 따르면 올랜도 시티가 제안한 계약 규모는 연간 1000만 유로~1500만 유로(약 171억~약 256억원)로 알려졌다. 구단이 제안한 최고 수준의 계약은 총액 약 1740만 달러(약 256억원)이다. 이 제안이 현실화될 경우 그리즈만은 MLS에서도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 가운데 한 명이 된다. 실제로 이 금액은 MLS 최고 연봉 선수들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MLS 선수협회가 공개한 2025년 연봉 자료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는 기본 연봉 1200만 달러(약 177억원)에 총 보수 2044만 6667달러(약 301억원)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image: 1772872498810-0001982485_003_20260306164110720.jpg] 만약 매체의 보도대로 그리즈만이 구단이 제시한 최고 수준 계약으로 팀에 합류한다면, 이는 메시의 총 보수보다 약 300만 달러(약 44억원) 정도 낮은 금액이다. 이 경우 그리즈만은 MLS에서 두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 현재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보수를 받는 선수는 LAFC 소속의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기본 연봉 1040만 달러(약 151억원)에 총 보수 1120만 달러(약 165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즈만이 받을 액수는 손흥민보다 90억원 가량 높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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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난리법석! "한국 국가대표, 청와대서 아이돌 춤"...일본인 멤버들과 기념 촬영까지 '이해인에 매료' [image: 1772872363265-0002243386_001_20260307011712220.jpg]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피겨스케이팅 '간판스타' 이해인을 향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일본 '디앤서'는 6일(한국시간) "한국 국가대표 피겨 선수가 청와대서 아이돌 춤을 춰 화제를 끌었다"라며 "이해인은 아일릿의 일본인 멤버들과 기념 촬영을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선 이재명 대통령의 주도 아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 행사가 진행됐다. [image: 1772872377228-0002243386_002_20260307011712269.jpg] 이날 이해인은 축하 공연을 위해 자리를 빛낸 아일릿이 등장하자, '마그네틱'(Magnetic) 안무를 따라 췄다. 이후 이해인은 카메라를 향해 부끄러운 듯 웃어 보였고, 이는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서 주목받았다. 이해인은 행사가 종료된 뒤 아일릿, 코르티스 등과 함께 찍은 셀피를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뜻깊은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image: 1772872386355-0002243386_003_20260307011712305.jpg] 매체는 "이해인은 일본 아이돌과 나란히 섰고, 완벽한 안무를 선보였다"라며 "해당 게시글은 양국 모두에서 귀엽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올림픽서 8위를 차지한 이해인은 향후 자신의 앞날에 있어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게 됐다"고 강조했다. 사진=이해인 SNS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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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수 20억 KIA행, 100억 FA 보상선수 수원행…한화 팬들이 믿는다, '6kg 증량' 황준서 약속했다 "믿어주세요" [image: 1772872236522-0004041373_001_20260307044108221.jpg] [image: 1772872238549-0004041373_002_20260307044108265.jpg]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이정원 기자] "믿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 지난 시즌 불펜에서 큰 힘이 되었던 두 명의 선수가 떠났다. 1차지명 원클럽맨 김범수, 필승조 한승혁. 김범수는 지난 시즌 73경기 2승 1패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 2.25, 한승혁은 71경기 3승 3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 2.25호 맹활약했다. 김범수는 3년 20억에 KIA 타이거즈로 FA 이적을, 한승혁은 강백호의 FA 보상선수로 KT 위즈로 향했다. 황준서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상명중-장충고 졸업 후 2024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황준서지만 지난 두 시즌 활약은 아쉬웠다. 2024시즌 36경기 2승 8패 1홀드 평균자책 5.38, 2025시즌에는 23경기 2승 8패 평균자책 5.30을 기록했다. 비시즌 5~6kg 벌크업에 성공했다. 지난달 2일 한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대전에서 이지풍 코치님과 계속 운동했다. 계속 웨이트하고, 프로틴 3개씩 먹고, 아침도 잘 챙겨 먹었다. 내가 느끼기에는 힘이 붙었다. 공때리는 거에 힘이 좀 더 실리는 느낌이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증량 덕분일까. 연습경기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5경기(9⅓이닝)에 구원 등판한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한화 투수 중에서 두 자릿수 탈삼진을 잡은 건 황준서가 유일했다. 작년에는 1군이 아닌 2군에서 몸을 만들었던 황준서, 올해는 1군에서 열심히 몸을 만들었고 개막 엔트리 진입도 노린다. [image: 1772872247148-0004041373_003_20260307044108291.jpg] 5일 한국 입국 후 만난 황준서는 "데뷔 후 두 번째 1군 스프링캠프였는데, 신인 때보다 여유가 생겼다. 몸도 잘 만들었고,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황준서는 "5~6kg 정도 쪘는데, 몸은 유지하고 있다. 살이 빠지지 않았다"라며 "올해 스프링캠프에는 커브 비중을 높였다. 슬라이더도 많이 던졌고, 포크볼 비율도 많이 가져가려고 한다. 올해는 타자를 상대할 때 여러 가지 구종을 통해 상대하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의 모습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시범경기 그리고 정규 시즌에서 좋은 구위를 보여줘야 살아남을 수 있다. 황준서는 "이 시기에는 항상 구위가 좋았다. 그래서 감독님, 코치님에게 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공격적으로 던졌다"라고 말했다. 김범수, 한승혁의 공백은 걱정하지 않는다. [image: 1772872255043-0004041373_004_20260307044108317.jpg] 황준서는 "(조)동욱이랑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범수 형이 나간 자리를 우리가 채울 수 있도록 하자'라는 말을 많이 한다"라며 "올해는 내가 나가더라도 불안하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테니 믿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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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고맙습니다" 다르빗슈 왜 울었나, 토미존 수술→WBC 불발→그런데 더그아웃에 함께한 유니폼...동료들 잊지 않았다 [WBC] [image: 1772872077072-0001982823_001_20260307144808804.jpg]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비록 부상으로 인해 3번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는 무산됐지만, 동료들의 따뜻한 마음에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야구 대표팀은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만과 2026 WBC 1라운드 C조 첫 경기에서 13-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23년 대회 우승팀인 일본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에서 자신들의 뒤를 이어 2위에 위치한 대만을 크게 눌렀다. 앞서 2024 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에서 대만에 패배했던 일본은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다. [image: 1772872085240-0001982823_002_20260307144808863.jpg] 이날 일본은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2회까지 큰 위기 없이 잘 막은 그는 3회 들어 3루수 실책과 볼넷 2개로 만루 위기에 놓였다. 투구 수 53개에서 야마모토가 내려갔고, 이어 올라온 후지하라 쇼마가 삼진으로 위기를 넘겼다. 그 사이 타선은 폭발력을 보여줬다. 2회 1사 만루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그랜드슬램을 터트리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타석이 다시 돌아온 오타니가 적시타를 추가하는 등 2회에만 무려 10점을 올리면서 대만의 전의를 상실하게 만들었다. [image: 1772872090718-0001982823_003_20260307144808905.jpg] 일본은 3회에도 겐다 소스케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3점을 추가, 13-0까지 달아났다. 이후 대만은 한 점도 올리지 못하면서 7회까지 갔고, 그대로 콜드게임으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1루쪽 일본 더그아웃에는 특이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 대회 엔트리에 없는 다르빗슈의 유니폼이 걸려있던 것이었다. 11번이 새겨진 다르빗슈의 국가대표 유니폼은 일본 선수들과 함께했다. 다르빗슈 본인도 후배들의 이런 모습에 감동했다. 그는 해당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면서 "정말 고맙습니다(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라는 멘트를 달았다. 여기에 눈물 흘리는 이모티콘까지 달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image: 1772872099054-0001982823_004_20260307144808941.jpg] 다르빗슈는 일본프로야구(NPB) 시절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09 WBC에 출전했고, 이후 14년 만인 지난 2023년 WBC에서 다시 '사무라이 재팬'에 합류했다. 그는 조별리그 경기에서 가장 중요했던 한국과 경기에서 3이닝 3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미국과 결승전에서도 실점은 했으나 리드를 지켜내 홀드를 따냈다. 다만 지난해 정규시즌에서는 5승 5패 평균자책점 5.38로 최악의 성적을 거뒀고, 설상가상으로 시즌 종료 후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으면서 40세의 나이에 2026시즌은 뛸 수 없게 됐다. 자연히 2026 WBC 출전도 불발됐다. [image: 1772872106022-0001982823_005_20260307144808990.jpg] 하지만 다르빗슈는 경기에 뛰진 않아도 일본 대표팀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이바타 감독의 요청에 응답해 특별 어드바이저로 부임, 미야자키 캠프에 방문해 선수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미야자키에서의 첫날, 선수들이 가져온 자신의 유니폼을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유니폼을 들고 미국 마이애미(2라운드)에 가겠다는 의지에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image: 1772872117159-0001982823_006_20260307144809034.jpg]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연합뉴스 / 다르빗슈 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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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4경기 173골' 손흥민도 강등 위기 주범이다...英 BBC, 토트넘 추락 원인 집중 분석 "전력 손실 심각" [image: 1772871918386-0000078687_001_20260307162309806.jpg]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없었던 이유 또한 토트넘 홋스퍼가 추락하는 데 영향을 크게 미쳤다.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이라는 전례 없는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는 토트넘을 영국 'BBC'가 집중 분석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무너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5연패에 빠졌고, '강등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단 1점이 됐다. 토트넘은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없는 상황에서 전반 37분 부주장 미키 반 더 벤까지 퇴장 당하는 악몽을 마주했다.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이 나왔음에도 수적 열세를 견디지 못하고 3골을 내주며 와르르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공식전 11경기 무승이라는 51년 만의 불명예 기록까지 썼다. 이제 '강등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은 단 1점 차다. 토트넘의 강등 위기가 현실로 닥쳐오고 있다. 영국 'BBC'는 7일 토트넘이 속절없이 추락한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구단 운영진부터 핵심 선수들의 이탈까지 모든 요소를 짚었다. 먼저 가장 큰 문제로는 토트넘의 득점력 빈곤을 꼽았다. 특히 지난 3시즌 동안 팀의 득점을 책임졌던 '탑 3' 스코어러가 모두 팀을 떠난 점이 치명타가 되었다. 손흥민, 해리 케인, 그리고 브레넌 존슨이 그 주인공이다. [image: 1772871924990-0000078687_002_20260307162309850.jpg] 지난 시즌까지 '캡틴'으로 팀을 이끌던 손흥민의 이적은 치명적이었다. 'BBC'는 "손흥민은 454경기에서 173골을 기록한 뒤 지난여름 LA FC에 합류하기 위해 토트넘을 떠났다"고 짚었다. 이어 "이 위대한 한국인의 득점 파트너이자 잉글랜드 주장이었던 케인 역시 트로피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435경기 280골이라는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남기고 2023년 8월 8,640만 파운드(약 1720억 원)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고 케인의 부재도 지적했다.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존슨 역시 부진하긴 했지만 겨울 동안 크리스탈 팰리스로 떠나면서 전력 손실을 입었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폴 로빈슨은 'BBC'를 통해 "토트넘에는 지난 3시즌 동안 팀 내 최다 득점자 3명이 모두 없다는 점을 짚어볼 가치가 있다. 케인, 손흥민, 브레넌 존슨이 모두 팔려나갔다"고 언급했다. 핵심 공격진의 이탈 여파는 예상보다 더 심각했다. 주포들의 이탈 이후 영입된 사비 시몬스와 모하메드 쿠두스는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고 있으며,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마저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창의성조차 실종된 상태다. [image: 1772871933121-0000078687_003_20260307162309896.jpg] 다니엘 레비 전 회장의 경영 방식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9월 그가 물러날 때까지 토트넘은 '우승할 수 있는' 감독들을 선임했으나, 정작 그들에게 필요한 수준의 선수 지원은 인색했다는 평가다. 불안정한 리더십도 문제인데 토트넘은 그동안 12명의 감독을 경질하며 불안정성을 노출했다. 경영진의 실책도 마찬가지다. 레비의 뒤를 이은 비나이 벤카테샴 CEO 체제에서도 토마스 프랭크 경질과 이고르 투도르 선임이라는 '패닉 바잉' 식의 감독 임명이 이어지며 혼란을 가중시켰다. 현재 토트넘 팬들은 구단 상층부부터 코칭스태프까지 거의 모든 인물에게 등을 돌린 상태다. 유일하게 비판에서 자유로운 인물은 19세 유망주 아치 그레이뿐이다. 매체는 그레이가 전술적 결함을 메우기 위해 모든 포지션에 동원되고 있으며, 이는 마치 "바퀴 없는 F1 머신에 윤활유를 뿌리는 정비공"과 같다고 비유했다. [image: 1772871939955-0000078687_004_20260307162309935.jpg]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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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 수가' ML 13승 에이스가 2이닝도 버티지 못했다…이변 발생하나 [WBC] [image: 1772871809075-0005489107_001_20260307120913932.jpg] [OSEN=홍지수 기자] 일본, 미국과 함께 우승을 다툴 전력을 갖춘 도미니카공화국이 약체로 꼽히는 니카라과 상대로 고전하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D조 경기에서 니카라과 상대로 3-3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어찌보면 예상밖의 전개다. 선제점을 내줬다. 이날 도미니카공화국 선발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고전했다. 산체스는 1회초 1사 1루에서 벤저민 알레그리아, 이사멜 문기아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1점을 뺏겼다. 만루 위기는 간신히 벗어났고, 1회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케텔 마르테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후안 소토가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1사 3루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유격수 앞 땅볼로 잡혔다.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2-1 역전에 성공했다. [image: 1772871815385-0005489107_002_20260307120913946.jpg] 그런데 산체스가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산체스는 2회초 첫 타자 크리스티안 산도발에게 안타를 내주고 프레디 자모라에게 동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산체스는 이후 알레그리아를 잡고 문기아에게 안타를 허용, 1사 1, 2루에서 교체됐다. 산체스는 지난해 32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헤수스 루자르도와 함께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투 펀치’ 노릇을 했다. 202이닝을 던지며 212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의 든든한 선발투수다. 그런데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홀리오 로드리게스의 적시타로 간신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였던 알버트 푸홀스 감독이 이끄는 도미니카공화국. 스타들이 즐비한 이 팀이 두 번째 WBC 대회에 출전한 니카라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