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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만 소신 발언! "롯데 4인방? 4~5년씩 쉬게 하는 것보다…" 대만 원정 도박 언급 주목→"민심 너무 안 좋아 복귀 의문" [image: 1772025716666-0001978926_001_20260225193018513.jpg]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4명의 대만 원정 도박 논란이 거센 후폭풍을 낳고 있는 가운데, 과거 불법 도박 혐의로 징계를 받았던 전 프로야구 선수 안지만이 입을 열었다. 그는 "강하게 처벌하되, 야구는 할 수 있는 수준의 징계였으면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안지만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지만TV'를 통해 롯데 대만 원정 도박 4인방 징계 사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구단이든 KBO든 정해진 징계는 징계대로 받되 야구를 할 수 있는 징계를 받았으면 좋겠다"며 "선수에게 1년은 엄청 큰 시간이다. 4~5년씩 쉬게 하거나 아예 야구를 못 하게 만드는 것보다는 다시 야구를 할 수 있는 징계를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음주운전처럼 경각심을 줄 수 있는 수준의 징계를 하고 있는데 도박 역시 다시는 이런 일이 나오지 않도록 징계를 줘야 한다"면서도 "지금 민심이 너무 좋지 않아 과연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는 롯데 소속 선수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나승엽이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기간 숙소 인근 사행성 오락실을 방문해 전자 베팅 게임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불거졌다. 최근 한 SNS 계정에 CCTV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됐고, 구단은 즉각 면담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이후 해당 선수 4명은 곧바로 귀국 조치됐다. 같은 영상에서 불거진 특정 선수의 종업원 성추행에 관한 의혹은 없던 사실로 밝혀졌다. 하지만, 김동혁이 이전 방문에서 고가의 휴대폰을 수령한 기념사진이 떠돌면서 해당 방문이 처음이 아니란 사실에 큰 비판 여론이 일었다. 그가 받은 경품은 대만 법률이 합법으로 규정하는 범위를 훨씬 넘어서는 금액으로, 현재는 삭제된 해당 사진엔 '본 매장의 2918번 김 고객님 축하합니다. 기존 고객이 신규 고객을 데려오는 행사에서 휴대폰 당첨'으로 해석되는 문구도 함께 게시됐다. [image: 1772025726923-0001978926_002_20260225193018582.png] [image: 1772025728637-0001978926_003_20260225193018655.png] [image: 1772025730701-0001978926_004_20260225193018720.jpg] KBO는 지난 23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동혁에게는 50경기 출장 정지, 나머지 3명에게는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상벌위는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를 적용했다. 특히 김동혁의 경우 해당 업소를 세 차례 방문한 데다 고가 휴대전화를 경품으로 수령한 사진까지 사실로 밝혀졌다. 롯데 구단도 자체 징계를 검토 중이며, 공식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를 중단하고 2026시즌 출정식 행사도 잠정 연기했다. 여기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장까지 접수되면서 부산경찰청이 수사에 착수했다. KBO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제재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안지만의 발언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 역시 과거 불법 스포츠 도박과 관련해 중징계를 받은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안지만은 지난 2016년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개설자에게 1억원이 넘는 돈을 빌려준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KBO는 그에게 1년간 유기실격 처분을 내렸다. 사실상 선수 생활은 그 시점에서 멈췄고, 그는 이후 은퇴 수순을 밟았다. 현역 시절 삼성 라이온즈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그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커리어가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 그렇기에 이번 롯데 사태를 바라보는 그의 시선에는 책임과 기회라는 두 단어가 함께 담겼다. 잘못에 대한 엄중한 대가는 필요하지만, 선수 인생을 완전히 끊어버리는 방향이 과연 최선인지에 대한 발언이 나왔다. 물론 팬 여론은 싸늘하다. 과거 여러 차례 원정 도박 사건으로 리그가 큰 상처를 입었던 만큼 이번 사건 역시 리그 전체의 신뢰도에 타격을 줬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전지훈련을 앞두고 KBO가 클린베이스볼 통신문을 통해 사행성 업장 이용이 품위손상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음에도 유사 사례가 반복됐다는 점에서 실망감은 더 크다. 결국, 공은 추가 내부 징계를 고민 중인 롯데 구단과 수사에 돌입한 사법당국으로 넘어갔다. 사법당국 수사 결과에 따라 내부 징계 수위는 달라질 수 있다. 안지만의 말처럼 야구는 할 수 있는 징계로 끝날지, 더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image: 1772025738114-0001978926_005_20260225193018763.jpg] [image: 1772025742818-0001978926_006_20260225193018838.jpg]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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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장 생일 케이크를 바닥에 쏟았다! → 어수선한 롯데, 이것으로 '액땜'일까 [미야자키 현장] [image: 1772025567936-2026022501001634600114304_20260225172021687.jpg] [image: 1772025568024-2026022501001634600114302_20260225172021701.jpg] [미야자키(일본)=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주장 전준우의 생일 케이크가 바닥으로 쏟아졌다. 안 그래도 연초부터 여러 사건들로 어수선한 롯데다. 이것으로 '액땜'이 되길 롯데는 바랄지도 모르겠다. 롯데는 25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하는 스프링캠프 오후 훈련에 앞서 전준우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전준우는 1986년 2월 25일 생이다. 실내 훈련장에 선수단이 집결해 운동을 시작하기 직전 황성빈이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다. 황성빈이 전준우 후방으로 은밀하게 접근했다. 기척을 느낀 전준우는 돌아보자마자 "깜짝이야!"라고 소리쳤지만 활짝 웃으며 싫지 않은 기색을 내비쳤다. 전준우는 "예상 못 했다. 작년에는 호텔에서 해줬었다. 오늘 이렇게 야구장 나와서 해줄 줄은 생각을 못했다"며 웃었다. 황성빈은 케이크를 전준우의 얼굴에 묻히려는 시늉을 하다가 멈췄다. 케이크가 미끄러져서 바닥에 뚝 떨어졌다. 전준우는 "뭘 하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얼굴이 빨개져가지고 당황했더라. 그런데 고맙다. 나는 항상 생일을 외국에서 맞이하는데 선수들이 잊지 않고 챙겨줘서 뜻깊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롯데는 스프링캠프 출발 직전 구원투수 정철원이 이혼설에 노출됐다. 가족 갈등이 SNS를 통해 여과 없이 확산되면서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2월에는 대만 1차 전지훈련 도중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나승엽이 사행성 오락장을 방문에 전자 베팅 게임을 이용했다. KBO 출전 정지 징계까지 받았다. [image: 1772025574918-2026022501001634600114301_20260225172021707.jpg] [image: 1772025576291-2026022501001634600114303_20260225172021712.jpg] 전준우는 "외부에서 볼 때에는 분위기가 무겁고 안 좋아 보일 수 있다. 선수들은 나름대로 안에서 계속 분위기 순환을 하려고 노력했다. 남은 선수들은 야구를 계속 해야 되니까 정비 잘해서 계속 좋게 만들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준우는 어느새 40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전준우는 "자꾸 나이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는데 솔직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준우는 "물론 20대처럼 막 열심히 해야지 이런 건 아니다. 제가 하던 거 꾸준히 놓치지 않고 소화하고 있다. 나이를 먹었지만 운동량이 줄지 않았다면 체력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뜻 아닌가. 준비 잘해서 야구장에서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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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충격의 불법도박 사태…윤동희도 반성하고 다짐했다 "야구만 잘하면 되는 시대 아냐" [image: 1771936038529-0000594830_001_20260224144913560.jpg] [스포티비뉴스=미야자키(일본),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가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과 연습경기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빅터 레이예스와 함께 타선에서 유이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근 대만 스프링캠프 불법 도박 사태로 인해 먼저 고개를 숙였다. 윤동희는 23일 일본 미야자키현 산마린 히나타 히무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과 연습경기에 우익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롯데의 경기력은 무기력했다. 지난 22일 세이부 라이온스 1군과 맞붙었을 때와는 분위기가 확실히 달랐다. 타선은 힘을 쓰지 못했고, 마운드는 토종 선발 원·투 펀치 박세웅(2이닝 3실점)-나균안(2이닝 1실점)이 모두 등판했으나 모두 실점했고, 이어 나온 박세진(1이닝 3실점)과 이영재(⅓이닝 4실점)도 이렇다 할 결과를 남기지 못했다. 물론 이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시기인 만큼 크게 걱정할 요소는 아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요소도 있었다. 롯데의 핵심 선수인 윤동희가 중요한 찬스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는 점이다. 윤동희는 이날 0-3으로 끌려가던 4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두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뽑아내며, 일본 연습경기 첫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만난 윤동희는 "만루 찬스였고, 경기 초반이기도 했기에 더 집중력을 가져갔다. 처음 보는 투수였지만, 변화구를 많이 던질 타이밍이었다. 그래서 코스를 높게 보고 있었는데 마침 체인지업이 들어와 주면서 좋은 타이밍에 맞았던 것 같다"며 "이번 겨울과 대만에서 준비를 잘 했다. 작년보다 여유가 생겼고, 나만의 루틴도 확고해졌다. 지금 결과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조급하지 않은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image: 1771936045052-0000594830_002_20260224144913597.jpg] [image: 1771936049349-0000594830_003_20260224144913640.jpg] 오프시즌 대만, 일본 팀들과의 경기는 지금 당장 느낄 순 없더라도, 윤동희에게는 큰 자양분이 될 수 있다. 윤동희도 이를 모르지 않는다. 때문에 이 기회를 소중히 여기는 중이다. 그는 "일본 투수들의 제구력이 정말 좋다. 개인마다 정교한 변화구는 하나씩 갖고 있다. 실투를 놓치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는 걸 많이 느낀다. 일본 팀들과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자양분이 되고, 어린 선수들에게도 큰 경험이다. 많은 걸 얻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윤동희는 최근 롯데를 둘러싼 원정도박과 관련된 질문을 피하지 못했다. '윤고나황'이라고 불리는 등 어쩌면 가장 가깝게 지내던 이들이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겼다. 롯데의 간판 선수로 성장해 나가고 있고, 매년 눈에 띄게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윤동희의 입장에선 결코 쉽지 않은 답변. 하지만 그는 피하지 않았다. 윤동희는 "말할 수 있는게 한정적인 것은 맞다"고 조심스럽게 말 문을 열며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해당 선수 개인적인 일이 아니다. 롯데 자이언츠 팀원들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다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더더욱 책임감을 갖고 야구 외적인 부분들에도 많은 신경을 쓰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렇다고 분위기가 처지거나 하는 건 전혀 없다. 야구 외적인 것은 외적인 일이다. 우리는 어쨌든 야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야구를 할 때만큼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윤동희는 "모든 선수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이제는 야구만 잘하면 되는 시대가 아니지 않나. 다른 부분도 잘해야 된다.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image: 1771936054791-0000594830_004_2026022414491368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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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실로 눈을 가리겠네" 중국 14억 콧털 건드린 비니시우스 팀동료, 동양인 인종차별 게시물 공유 논란…'즉각 사과' 후에도 또 비난 [image: 1771935681791-2026022401001502800105413_20260224053515162.jpg] [image: 1771935683934-2026022401001502800105411_20260224053515168.jpg]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를 '원숭이'라고 부른 인종차별적 혐의를 받는 잔루카 프레스티아니(벤피카)가 결국 한 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가운데, 비니시우스의 팀 동료가 때아닌 동양인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스페인 일간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현지시각), 레알 수비수 딘 하위선이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양인의 눈 모양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게시물을 리포스트한 뒤 즉각적인 비난에 휩사였다. 현재 삭제된 게시물에는 아시아인의 사진과 함께 중국 네티즌들이 인종차별이라고 비난하는 댓글이 달려있다. 하위선은 논란이 확산되자, 레알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동아시아 팬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그는 중국어로 "중국 축구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전에 저는 의도치 않게 모욕적인 메시지가 포함된 콘텐츠를 공유했다. 이는 고의성은 없었으며, 그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image: 1771935692741-2026022401001502800105412_20260224053515176.jpg] 사과는 신속하게 이뤄졌지만, 하위선의 게시글 내용은 많은 축구팬에게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엘 문도 데포르티보' 보도에 따르면, 공유된 이미지에는 '치실로 눈을 가리겠네', '중국인조차 그를 중국인라고 부를 것'이라고 동양인 외모를 비하하는 글이 적혀있다. 하지만 성난 팬심은 쉽게 잦아들지 않았다. 일부 중국팬은 레알 구단과 하위선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중국 플랫폼인 웨이보에만 사과글을 게시했다고 비판했다. 레알의 글로벌 인스타그램, X 계정에는 사과문이 다로 올라오지 않은 걸 두고 '중국 시장에서의 막대한 상업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쇼'라는 의문이 제기됐다. 팬들은 또한 하위선이 직접 등장하는 영상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레알이 중국팬의 심기를 건드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한 레알 팬이 중국을 모욕하는 내용의 노래를 게시했다. 이에 주스페인 중국 대사관은 해당 노래를 '중국을 모욕하고, 저속하며, 불량하다'라며 공식 항의했다. 이에 구단은 해당 영상을 규탄하고, 구단의 가치를 대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레알은 지난 한 주 비니시우스의 인종차별 피해 논란으로 전 세계 축구계의 관심의 중심에 섰다. 레알과 벤피카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프레스티아니가 비니시우스에게 '원숭이'라고 불렀다고 레알 동료들이 증언했다. 이에 유럽축구연맹이 조사에 나서 결국 프레스티아니에게 한 경기 출장정지를 내렸다. 레알은 하위선 사태로 인종차별 가해자와 피해자를 동시에 보유한 구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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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컥! "한화는 내 전부, 큰 빚 졌다"…'432억 금의환향' 폰세, "꼭 다시 돌아오겠다" 진심 고백 [image: 1771935447939-0002242805_001_20260224121010463.jpg]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큰 빚을 졌다." 지난해 KBO리그를 폭격하고 화려하게 메이저리그(MLB) 유턴에 성공한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한화 이글스에서의 시간을 돌아봤다. 폰세는 지난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배지현 BaeJihyun'의 공개된 영상에 출연했다. 그는 자신에게 '한화 이글스'는 어떤 의미인지 묻는 질문에 잠시 멈칫하더니 "전부다"라고 답했다. 그는 "정말 진심으로 내 전부였다. 이 이야기를 하면 감정이 북받친다"라며 "팀의 모든 분과 구단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 다 갚지 못할 빚이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정말 힘든 시간들을 많이 겪었다. 그런데 한화와 함께하면서 즐거웠기 때문에 다시 내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폰세는 한국에 오기 전 한화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특별한 선입견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라면서도 "막상 스프링 캠프에 가보니 코치님들, 트레이너분들 모두 정말 훌륭하셨고 나를 팀의 일원이자 가족처럼 따뜻하게 받아줬다. 그 점이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image: 1771935453873-0002242805_002_20260224121010585.jpg] 한국에 오기 전 일본프로야구(NPB) 무대를 누볐던 폰세는 3시즌 통산 성적은 39경기 10승 16패 평균자책점 4.54로 고전했다. 이후 2025시즌을 앞두고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 폰세는 KBO리그를 평정했다. 29경기에 등판해 180⅔이닝을 던지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폰세가 한국에서 부활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한화의 '가족같은 분위기'가 있었다. 그는 앞서 미국 현지 팟캐스트에 출연해서도 한국 특유의 끈끈한 팀 분위기와 동료애가 자신에게 큰 힘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폰세는 일본 생활에 대해 "즐겁지 않았고, 야구를 하는 느낌이 아니었다"라며 "(훈련이 끝나면) 함께 공을 줍는 동료도 없었고,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없었다. 고독했다"고 고백했다. 반면 한국에서는 "가장 나답게 야구할 수 있었던 곳이었다"라며 "정말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리틀리그에서 뛰던 12살 아이처럼 그저 야구 자체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웃을 수도 있고, 장난도 치면서 말이다. 지난해 그런 순간들을 정말 많이 느꼈다"며 "구단이 다시 '있는 그대로의 나'로 경기장에 설 수 있게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image: 1771935459877-0002242805_003_20260224121010622.jpg] 폰세는 2025시즌 한화에서 뛰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과 깊은 유대감을 쌓았다. 평소 '우상'이라고 밝혔던 류현진을 따라다니며 조언을 구했고, 때로는 장난을 주고받으며 스스럼없는 '절친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한화 선수들을 향한 애정은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문동주의 생일에는 자신의 SNS에 문동주와 포옹하는 사진을 올리며 "Happy birthday little brother"라는 문구와 손가락 하트 이모지를 덧붙여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에는 노시환의 장기 계약 소식이 전해지자 "축하해, 누들맨! 잘 돼서 정말 기쁘다 브라더"라며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image: 1771935465589-0002242805_004_20260224121010660.jpg] 지난해 토론토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약 432억 원)에 맞손을 잡고 MLB 복귀에 성공한 폰세는 팀의 5선발로 뛸 전망이다. 스프링캠프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그는 조만간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폰세는 이날 영상의 마지막 인사에서 "꼭 다시 돌아오겠다"고 전하며 한국 팬들과의 재회를 기약했다. 사진=유튜브 'BaeJihyun' 캡처, 한화 이글스 제공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 세계가 반했다… 피겨 이해인, 보그 이탈리아 선정 외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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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가 반했다… 피겨 이해인, 보그 이탈리아 선정 외모 2위 [image: 1771934912009-0000736478_001_20260224093816183.jpg] [image: 1771934914941-0000736478_002_20260224093816389.jpg]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 피겨 싱글 이해인(고려대)이 이탈리아 매체가 선정한 외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해인의 소속사 디제이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이해인은 패션 매체 ‘보그 이탈리아’가 선정한 ‘올릭픽 TOP5 LOOKS’ 톱5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올림픽 성적과는 별개다. 은반 위에서 보여준 의상, 프로그램 콘셉트 조화, 비주얼 완성도, 선수 고유의 분위기와 표현력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보그 이탈리아의 선정은 단순한 패션 순위를 넘어, 이해인이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색과 이미지를 구축하며 대중적 파급력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패션 매체의 조명은 이해인이 문화적 감각과 스타성을 겸비한 인물로 자리매김했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해인은 첫 올림픽이었던 이번 대회 여자 피겨 싱글에서 총점 210.56점을 기록해 24명 중 8위에 올랐다. 갈라쇼에도 참가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에 맞춰 저승사자 ‘사자보이즈’를 연상케 하는 갓과 검은 두루마기를 착용하고 K팝 아이돌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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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서 김보름 누르고 金' 월클 스케이터, 귀국 3시간 만에 생방송 직행…"공항서 바로 출근" 팬들 깜짝 [2026 밀라노] [image: 1771934618851-0001978066_001_20260224011508387.png]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한국의 김보름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던 다카기 나나가 쉴 틈 없는 스케줄로 일본 현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일본 매체 디앤서는 23일(한국시간) "올림픽에서 귀국→3시간 만에 바로 '일', 쉬지 않는 금메달리스트에 충격"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카기 나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중계 해설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화제가 된 건 다카기의 다음 스케줄이었다. 약 3시간 후 생방송 출연을 알린 것이다. 다카기는 이날 오후 6시 7분 자신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귀국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지금 닛폰 TV로 향하고 있다. 오후 9시 생방송 'THE ★레전드'에 출연하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image: 1771934625116-0001978066_002_20260224011508454.jpg] 비행기에서 내린 지 불과 3시간여 만에 휴식 없이 곧바로 생방송 스튜디오로 직행한 것이다. 대회 기간 내내 이탈리아 현지에서 해설을 맡아 강행군을 펼쳤던 그가 귀국 직후 곧바로 방송에 투입되자 일본 팬들은 우려와 놀라움이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소셜미디어에는 "귀국하자마자 생방송이라니 스케줄이 너무 빡빡하다", "시차 적응도 안 됐을 텐데 대단하다",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한다.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다카기 나나의 친동생인 다카기 미호는 이번 밀라노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500m와 1000m, 단체 추월에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자신의 올림픽 마지막 무대에서 해피엔딩을 이뤘다. 일본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2개로 총 24개의 메달을 따내며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 신기록을 작성했다. 사진=SNS / 스포츠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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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패무패패패' 한화, 삼성 8-5 제압하고 연습경기 첫 승…페라자 2타점→황준서 2⅔이닝 4K 무실점 [오키나와 리뷰] [image: 1771934480548-0005482517_001_20260224161109795.jpg]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연습경기 첫 승을 거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4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1차 호주 멜버른 캠프에서 멜버른 에이시스에 2패1무, 오키나와에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게 2패, 지바롯데 마린스에게도 0-18 대패를 당했던 한화는 이날 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오재원(중견수)~페라자(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한지윤(좌익수)~하주석(2루수)~심우준(유격수)~장규현(포수)~최유빈(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엄상백이 등판했다. 삼성은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이 선발 등판했고, 심재훈(2루수)~박세혁(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승민(우익수)~이성규(중견수)~함수호(좌익수) 순으로 선발 출전했다. [image: 1771934487375-0005482517_002_20260224161109882.jpg] 한화는 1회초부터 매닝을 두드리고 4점을 뽑아냈다. 오재원과 요나단 페라자가 각각 볼넷,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 무사 2·3루를 만들었고, 강백호의 땅볼에 오재원이 홈인해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채은성의 깨끗한 안타에 페라자까지 홈을 밟으면서 한화가 2-0으로 앞섰다. 매닝의 폭투로 계속된 2사 2루 상황, 하주석이 볼넷, 심우준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베이스가 가득 찼고, 장규현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한화가 4-0까지 점수를 벌렸다. 계속된 찬스에서 매닝의 투구수 제한으로 그대로 이닝 종료. 삼성도 곧바로 따라붙었다. 1회말 엄상백 상대 박세혁이 볼넷으로 출루, 르윈 디아즈와 김영웅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첫 득점에 성공했다. 2회말에는 이성규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이성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 엄상백의 초구 133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점수는 2-4. [image: 1771934494542-0005482517_003_20260224161109889.jpg] 한화는 3회초 3점을 더 내고 달아났다. 2회부터 올라온 이승현(좌완) 상대 하주석이 우전안타로 출루, 심우준 뜬공 후 장규현도 우전안타를 치면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오재원과 페라자의 적시타가 연속해서 터지며 점수는 7-4까지 벌어졌다. 9회초 한화가 이재익 상대 한 점을 더 뽑아냈다. 김태연 중전안타, 한지윤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황영묵의 기습번트에 1사 1·3루가 됐고, 박정현의 땅볼 때 김태연이 들어와 8-4를 만들었다. 삼성은 9회말 1사 후 함수호가 볼넷으로 출루, 류지혁의 적시 2루타에 5-8까지 추격했으나 장승현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해승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로 경기가 종료됐다. [image: 1771934503342-0005482517_004_20260224161109901.jpg]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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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공산당 싫어!" SNS 팔로워 13배 증가+430만 돌파!…천안문 사태→대리모 출생→16세 은퇴→올림픽 2관왕…美 리우에 전세계 열광 [2026 밀라노] [image: 1771933633342-0001978034_001_20260223203509724.png]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무대에서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차지한 알리사 리우(20·미국)를 향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23일 "피겨 금메달리스트 류 알리사, 팔로워 폭발적 증가 33만→430만 최신 샷에 '좋아요' 320만 건 돌파"라고 보도했다. [image: 1771933662097-0001978034_002_20260223203509801.jpg] 매체에 따르면 올림픽 개막 직전인 지난 3일 약 33만 명이었던 리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대회를 거치며 급증해 22일 약 350만 명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증가세는 이후에도 꺾이지 않고 계속돼 23일 43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리우가 최근 자신의 계정에 업로드한 단체전 및 개인전 금메달 2개를 양 볼에 대고 미소 짓는 사진은 무려 320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주차장 계단에서 촬영한 일상 사복 사진 등이 함께 올라와 팬들의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다. 리우의 이번 올림픽 우승은 파란만장한 과거 서사가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image: 1771933669919-0001978034_003_20260223203509827.jpg] '블레이드 엔젤'이라 불리며 미국 팬들의 사랑을 받는 리우는 1989년 천안문 사태 당시 중국 공산당 독재 정부에 항의하다가 미국으로 탈출한 정치적 난민인 아버지를 두고 있다. 아버지는 미국 이주 후 변호사가 되었고 40세가 됐을 때, 아이를 갖고 싶어 익명으로 난자 기증을 받아 대리모의 도움을 받아 리우를 낳았다. 13세에 최연소 미국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에 등극하며 '천재'로 불렸던 리우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 6위를 기록한 직후, 누적된 압박감과 번아웃을 호소하며 16세의 이른 나이에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image: 1771933675726-0001978034_004_20260223203509858.jpg] 이후 명문 UCLA에 진학해 학업에 매진하고,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을 떠나는 등 또래와 같은 평범한 일상을 즐겼다. 그러나 2024년 초 스키 여행 도중 과거 은반 위에서 느꼈던 아드레날린을 다시 떠올렸고, 은퇴 2년 만에 성적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고 온전히 과정을 즐기는 스케이팅을 하겠다며 전격 복귀했다. 결과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은 리우의 기량은 오히려 만개했다. 복귀 후 2025년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여자 싱글 금메달을 휩쓸며 2관왕에 올랐다. [image: 1771933684825-0001978034_005_20260223203509882.jpg] 특히 리우의 여자 싱글 금메달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의 사라 휴스 이후 무려 24년 만에 미국 국가대표가 따낸 값진 성과다. 한편 리우는 22일 이탈리아 세계유산 베로나 시내의 고대 로마 원형 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에 참석해 17일간의 올림픽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폐회식 현장에서도 리우는 스마트폰을 들고 피겨 단체전 팀 동료들과 함께 입장하며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사진=SNS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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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전망' 손흥민 LAFC 또 '찬밥 신세!'...MLS 관계자 대다수, 쏘니 메시 상대 3-0 완승에도 인터 마이애미 우승 예측 [image: 1771932953580-0002242821_001_20260224174011985.jpg]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과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CF를 개막전부터 완파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메이저리그사커(MLS) 관계자들은 여전히 마이애미가 유력 우승 후보라고 평가를 내렸다. LAF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펼쳐진 마이애미와의 2026시즌 MLS 개막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맞대결은 서부 콘퍼런스리그를 대표하는 두 구단의 자존심 싸움이자, '아이콘' 메시와 손흥민의 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다만 경기 내용은 예상과 달리 일방적이었다. LAFC는 마이애미의 공격진을 효과적으로 봉쇄했고, 날카로운 역습을 앞세워 3골을 몰아치며 디펜딩 챔피언을 완파했다. [image: 1771932959748-0002242821_002_20260224174012021.jpg] 특히 손흥민과 메시의 승부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손흥민은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활로를 열었고,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반면 메시는 눈에 띄는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통계 매체 'FotMob' 기준 역시 손흥민이 평점 8.2를 받았지만, 메시는 6.9에 그쳤다. 이로써 지난 시즌 MLS컵 서부 콘퍼런스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LAFC는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꺾으며 우승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image: 1771932966381-0002242821_003_20260224174012058.jpg] 다만 MLS 주요 관계자들의 평가는 여전히 마이애미 쪽에 기울어 있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24일 MLS 주요 구단 관계자들(CSO·단장·테크니컬 디렉터·스포츠 디렉터)을 대상으로 올 시즌 우승팀 전망 설문을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리그 내 22명의 임원이 참여했다. 모든 응답은 익명으로 진행됐으며, 각 관계자는 자신의 구단과 관련된 항목에는 투표할 수 없도록 제한됐다. [image: 1771932971810-0002242821_004_20260224174012106.png] 설문 결과, 마이애미가 MLS컵 2연패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마이애미는 총 11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고, LAFC가 6표로 뒤를 이었다. 3위 시애틀 사운더스 FC는 2표에 그쳤다. 정규리그 동·서부 콘퍼런스 통합 최다 승점을 쌓은 팀에 주어지는 서포터스 실드 예측에서도 마이애미는 14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반면 LAFC는 3표에 머물렀다. [image: 1771932978867-0002242821_005_20260224174012137.jpg] 매체에 따르면 한 CSO는 마이애미에 대해 "정말 미치도록 잘한다"고 직설적으로 평가했으며, 또 다른 임원은 "서부에는 시즌 내내 꾸준함을 유지할 팀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물론 LAFC 역시 강력한 경쟁 팀으로 존중받고 있지만, 마이애미의 더욱 두터워진 스쿼드와 전력 완성도를 감안할 때 올 시즌 가장 안정적인 팀은 마이애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애슬레틱 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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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을 막 비빌 정도...메시 동료, 손흥민 유니폼 얻었다! "손흥민은 끄덕끄덕 답했어" [image: 1771932341972-0005482503_001_20260224154021431.png] [OSEN=정승우 기자] 경기 결과와 별개로 또 하나의 '승부'가 있었다. 인터 마이애미 수비수 막시밀리아노 팔콘이 손흥민의 유니폼을 얻기 위한 약속을 경기 도중 미리 받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LAFC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시즌 MLS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제압했다.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이 맞붙는 무대라는 점에서 경기 전부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두 선수가 선발로 동시에 출전한 것은 2018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이후 오랜만이었다. 승부는 이번에는 손흥민 쪽으로 기울었다. 그는 전반 초반 골키퍼와 마주한 장면에서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전반 38분 절묘한 패스로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을 이끌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리그 첫 도움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이후에도 공격의 중심에서 꾸준히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 막판 교체될 때까지 팀 공격을 이끌었다. [image: 1771932346158-0005482503_002_20260224154021464.jpg] 메시는 여러 차례 슈팅과 돌파로 흐름을 바꾸려 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중원 전개가 막히며 고전했고, LAFC의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에 흔들렸다. 해외 매체들은 손흥민이 이날 '슈퍼스타 매치업'의 주인공이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관심은 경기 중반 예상치 못한 장면으로 옮겨갔다. 전반 20분 무렵 팔콘이 손흥민에게 다가가 유니폼 교환 의사를 표현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힌 것. 두 손을 모아 부탁하는 제스처에 손흥민이 고개를 끄덕이며 응답했고, 팔콘은 환한 표정으로 엄지를 들어 보였다. 해당 장면은 미국 현지 방송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image: 1771932352100-0005482503_003_20260224154021471.jpg]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이 교체되면서 그라운드에서 유니폼을 바꾸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약속은 지켜졌다. 팔콘은 라커룸 인근에서 기다렸고, 손흥민이 직접 유니폼을 건네며 교환이 이뤄졌다. 소원을 이룬 팔콘은 환하게 웃으며 포옹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LAFC 공격수 드니 부앙가는 경기 후 메시에게 다가가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아들이 메시 유니폼을 꼭 갖고 싶어 했다"며 특별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승패를 떠나 스타들이 남긴 또 다른 장면들이 MLS 개막전의 여운을 더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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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린샤오쥔, 한국서 '불법 체류'+범칙금까지→쇼트트랙 비극의 결말은?…"중국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돌아올 다리 불 태웠다 [image: 1771932140090-0001978221_001_20260224120611496.jpg]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8년 만에 다시 출전한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없이 빈 손으로 돌아가게 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중국과 중국 국민들에 대한 뜨거운 감사를 전했다. 국내 빙상인들과 팬들은 린샤오쥔이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다리를 스스로 불태웠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그야말로 비극이다. 린샤오쥔은 지난 23일 폐막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쇼트트랙 일정이 끝난 뒤 8년 만에 올림픽에 출전한 소감을 전했다. 린샤오쥔은 중국 대표로 처음 나선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참패했다. 우선 개인전 3개 종목에서 전부 준결승조차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중국 대표팀이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서 메달 기회를 놓쳤다. 이번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이 걸렸던 혼성 2000m 계주에선 준준결승만 뛰고 준결승 및 결승에서 출전 엔트리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중국은 결승에 오르긴 했으나 4위에 그치면서 입상하지 못했다. [image: 1771932145317-0001978221_002_20260224120611568.jpg] 중국이 혼성 2000m 계주에서 시상대에 올랐다면 린샤오쥔도 규정에 따라 메달을 거머쥘 수 있었다. 레이스 막판 동료 쑨룽이 삐끗하면서 동메달도 린샤오쥔을 외면했다.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 앞두고 중국 관영방송 CCTV에 출연한 뒤 "이를 악물고 8년을 버텼다"며 비장한 출사표를 던졌으나 네덜란드, 캐나다, 한국, 이탈리아 선수들과의 실력 차가 너무 컸다. 린샤오쥔은 2년 전은 2024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500m와 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거머쥐어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많은 이들이 올림픽 2년 앞두고 린샤오쥔이 부활했다며 주목했다. 그러나 올림픽 결과는 참패였다. 린샤오쥔은 이번 올림픽 직후 중국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4년 뒤 열리는 2030 프랑스 알프스 올림픽 출전 의지를 암시했는데, 아마도 올림픽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 아니겠느냐는 시선이 많다. [image: 1771932151422-0001978221_003_20260224120611636.jpg] 린샤오쥔은 "나라 덕분에 다시 올림픽에 설 수 있었다. 이 영광은 남은 생애 동안 나와 함께 할 것이다. 내 책임과 의무를 기억하겠다"며 "4년간 일했던 팀원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올림픽에 오지 않은 스태프들, 뒤에서 묵묵히 날 응원한 가족들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린샤오쥔은 이어 "중국 쇼트트랙 발전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쇼트트랙은 매력적인 종목이다. 젊은 선수들이 많이 합류함에 따라 우리 쇼트트랙이 더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며 글을 마쳤다. 린샤오쥔은 특히 2030 프랑스 알프스 올림픽 관련 사진을 함께 게재해 한 번 더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1996년생인 린샤오쥔은 2030년엔 34살이 된다. [image: 1771932158166-0001978221_004_20260224120611679.jpg] 지난 2019년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자격정지 1년 중징계를 받았던 린샤오쥔은 이후 2021년 대법원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무죄 선고를 받고 명예회복을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지난 2020년 6월3일 중국으로 귀화했다는 게 드러났다.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아 유죄가 선고된 직후였다. 그의 혐의는 동료 여자 선수들이 적극 변호한 것이 고법과 대법에서 받아들여져 무죄로 바뀌었지만 린샤오쥔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린샤오쥔은 이 과정에서 범칙금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국적자가 외국 국적으로 변경될 경우 60일 이내에 출입국관리소에 가서 체류 자격을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고 계속 머물 경우 불법 체류가 된다. 린샤오쥔은 이 법규를 어겼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 쇼트트랙 10년 책임질 재능이 안타까운 사건으로 중국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는 셈이다. [image: 1771932168318-0001978221_005_20260224120611724.jpg] 사진=연합뉴스 / 린샤오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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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금메달 내놔!" 충격 사실 폭로…피겨 '채점 논란' 재점화 '자국 선수에 더 높은 점수 줬다' [image: 1771833281356-2026022201001399900098571_20260222192221219.jpg] [image: 1771833284445-2026022201001399900098572_20260222192221225.jpg]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피겨 퀸' 김연아의 은메달 사건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미국의 스포르티코는 21일(이하 한국시각)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결과 분석에 따르면 심판들이 자국 선수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경향이 나타났다. 아이스댄스 프리 스케이팅 이후 채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아이스댄스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미국의 매디슨 초크-에번 베이츠 조가 프랑스의 로랑스 푸르니에 보드리-기욤 시즈롱 조에 금메달을 내줬기 때문이다. 프랑스 심판 제자벨 다부이는 프랑스 팀에 미국 팀보다 7.71점 높은 점수를 줬다. 반면, 패널에 포함된 나머지 8명 중 5명은 미국 팀에 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미국 피겨스케이팅 연맹은 결과에 대해 항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초크와 베이츠는 자신들이 금메달을 받을 자격이 있었거나 최소한 채점의 투명성이 더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초크는 "대중이 결과를 이해하지 못할 때마다, 그것은 우리 종목에 해가 된다. 빙판 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려우면 팬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한탄했다. [image: 1771833289944-2026022201001399900098573_20260222192221235.jpg] [image: 1771833292884-2026022201001399900098574_20260222192221245.jpg] 스포르티코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또 다시 예로 들었다. '피겨 퀸' 김연아가 은메달을 받았던 경기다. 이 매체는 '피겨 팬들에게 채점 논란은 익숙하다.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는 미국 심판 더그 윌리엄스가 국가 편향으로 유죄 판정을 받았지만 경고에 그쳤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선 김연아가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밀려 은메달에 그치며 큰 논란이 일었다'고 했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퍼펙트 연기'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뒤 소치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당시 김연아는 석연찮은 판정으로 소트니코바에게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최국 이점을 등에 업은 소트니코바의 말도 안되는 성적에 외신들은 '김연아가 금메달을 뺏겼다'고 질타했다. 소트니코바는 2014년 소치 대회 당시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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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시환 307억원 계약무효 가능성+류현진 40세+김경문 계약만료→한화 2026 KS 우승 무조건 해야 한다 ‘간절하다’ [image: 1771833177988-0004037739_001_20260223143010273.jpg]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노시환(26, 한화 이글스)이 11년 307억원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올 시즌을 마치면 사실상 옵트아웃 조항이 있다. 이는 한화의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이 더욱 간절해졌음을 의미한다. 한화는 23일 노시환과의 11년 307억원 계약을 발표했다. 2027년부터 2037년까지다. 37세 시즌까지 한화에서 역대 KBO리그 FA, 비FA 통틀어 최고대우를 받게 된다. 단, 올 시즌을 마치면 이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나갈 수 있다. 사실상의 옵트아웃 효과가 있다. [image: 1771833184173-0004037739_002_20260223143010303.jpg] 노시환은 이번에 FA 계약을 맺으면서, 올 시즌 후에는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갈 수 있다. 사실 노시환으로선 메이저리그에 가려면 한화에 대한 이적료가 적용되지 않는 올 겨울에 가는 게 유리했다. 그럼에도 노시환이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이 있다면, 한화는 말리지 않기로 했다. 한화로선 포스팅 비용을 챙길 수 있으니 나쁘지 않다. 대신 한화는 올해 우승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 명분이 더욱 커졌다. 30홈런과 100타점을 해줄 수 있는 4번타자가 내년에 메이저리그로 떠난다면 전력에 큰 손실을 입기 때문이다. 물론 한화는 강백호를 올 겨울 영입하긴 했지만, 노시환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분명히 얘기가 다르다. 한화는 올 시즌을 마치면 김경문 감독과의 계약도 만료된다. 또한 기존 베테랑 FA들도 또 한 살을 먹는다. 올해 39세의 류현진은 내년엔 만으로도 불혹이 된다. 8년 170억원 비FA 계약이 5년이 남지만, 전성기에선 확실히 내려간 상태다. 한화로선 노시환이 있을 때, 류현진이 1살이라도 젊을 때 한국시리즈 우승을 해야 한다. 기왕이면 김경문 감독이 있을 때 하는 게 좋다. 한화는 올해 타선은 확실하게 보강됐다. 강백호는 21일 국가대표팀과의 연습경기서 1루 수비도 꽤 안정감 있는 모습이었다. 지명타자 운용에 숨통이 트였다. 요나단 페라자도 플러스 전력이다. 선발진은 문동주의 어깨 염증에, 5선발 이슈, 외국인투수들의 생산력이 변수지만 그래도 리그 중상위권이다. 결국 변수는 김범수(KIA 타이거즈)와 한승혁(KT 위즈)이 빠진 불펜이다. 한화는 사실상 불펜을 새롭게 꾸려야 한다. 22일 치바 롯데 마린스에 0-18로 대패했다. 불펜투수들의 부진이 도드라졌다. 올 시즌 한화의 성패는 결국 ‘9시 야구’에 달렸다. [image: 1771833190799-0004037739_003_20260223143010334.jpg] 만약 한화가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에 성공한다면 노시환으로선 한결 편한 마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노시환의 진심을 정확히 알긴 어렵지만, 어쨌든 한화는 올해 한국시리즈에 우승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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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드디어 떴다…노시환, 한화와 다년계약 체결 ‘11년 307억 원’에 사인 완료 [image: 1771833059304-0001257089_001_20260223081510561.jpg] [image: 1771833062628-0001257089_002_20260223081510589.jpg] [오키나와=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노시환(26)이 ‘초대형’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23일 “지난 22일 팀 간판타자 노시환과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2027시즌부터 2037시즌까지 계약기간 11년에 옵션 포함 총액 307억 원으로, 이는 FA 계약과 비FA 다년계약을 통틀어 KBO리그 역대 최장기이자 최대 규모 계약이다”라고 발표했다. 한화는 노시환이 2026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할 수 있는 조항을 추가해 선수의 동기부여를 이끌어낼 수 있게 했다. 해외 진출은 MLB에 국한하되 향후 국내 복귀 시에도 한화의 프랜차이즈스타로 남을 수 있도록 상호 합의하며 계약 조건을 추가했다. [image: 1771833069071-0001257089_003_20260223081510627.jpg] [image: 1771833072201-0001257089_004_20260223081510668.jpg] 노시환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년 차였던 2020년 12홈런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22년 6홈런에 그쳤지만,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2023년(31홈런·101타점)과 2025년(32홈런·101타점) 두 차례나 거포의 상징인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한화 선수로 두 차례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이는 장종훈(1991년·1992년), 윌린 로사리오(2016년·2017년)에 이어 노시환이 3번째다. 통산 124홈런을 때려낸 노시환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20대 우타 거포이기도 하다. 현재 리그에서 개인 통산 100홈런 이상을 기록 중인 20대 선수는 강백호(136홈런)와 노시환 두 명뿐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전경기 출장을 포함해 6년 연속 100경기 이상 출장 중인 스태미너, 자신의 포지션인 3루를 견실하게 지키는 수비력을 자랑하기도 한다. [image: 1771833077371-0001257089_005_20260223081510700.jpg] 손혁 한화 단장은 “노시환은 144경기 출장을 목표로 하는 모범적인 선수로, 팀은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우타 거포로 성장했다”며 “구단은 선수의 목표를 존중하되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대우할 수 있는 다양한 안을 고민한 결과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손 단장은 “노시환이 앞으로 장종훈-김태균의 뒤를 이어 한화를 상징하는 타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시환은 계약 후 “내 가치를 높이 평가해주시며 역사적인 계약을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팬들의 응원 덕에 지금의 노시환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 계약에도 팬들의 힘이 큰 영향을 끼쳤다. 팬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노시환은 “앞으로 더욱 프랜차이즈 선수라는 책임감을 갖고 한화가 명문 구단으로 자리잡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장 2026년에는 감독님, 코치님들, 선후배들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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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10위→중국 12위→한국 13위…아시아 3국 경쟁, 도토리 키재기? 아니다, 日 확실히 달랐다 [2026 밀라노] [image: 1771832909730-0001977641_001_20260223140506376.jpg]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간 내내 화제가 됐던 한·중·일 '3국지'도 폐회와 함께 막을 내렸다. 일본과 중국, 한국이 약속이나 한 듯 10위권 초반에 몰렸다. 3개국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은 일본이다. 일본은 금5 은7 동12를 기록하면서 종합 10위에 오르며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톱10을 이뤘다.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에서 캐나다가 이겼더라면 일본은 톱10이 무산될 뻔했다. 미국이 연장전 끝에 2-1로 이기면서 캐나다는 금5 은7 동9가 됐고 일본이 동메달 3개 차로 10위를 지켰다. 4년 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를 쓸어담으며 세계 4강에 올랐던 중국은 금5 은4 동6을 찍으면서 캐나다에 이어 1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베이징 올림픽보다 금메달 하나 더 따겠다"는 약속을 지켜 금3 은4 동3으로 종합 13위를 기록했다. [image: 1771832916788-0001977641_002_20260223140506425.jpg] 동아시아 라이벌 3국이 동계올림픽에서 10위, 12위, 13위로 붙어 그야말로 '도토리 키재기' 모양새를 드러낸 것 같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서로간 차이가 크다. 우선 일본은 4년 전 베이징 대회에서 거둔 역대 최다 메달 18개를 일찌감치 경신하며 총 메달 24개를 일궈낸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총 메달 수로는 노르웨이(41개), 미국(33개), 이탈리아(30개), 독일(26개)에 이어 세계 5강에 진입한 셈이다. 금메달 수에서도 자국에서 열렸던 1998년 나가노 대회와 같은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를 일궈냈다. 원정 대회에선 최다 금메달 신기록이다. 전세계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나라 중 하나인 일본은 스노보드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내며 해당 종목을 확실한 메달밭으로 삼았다. 이에 더해 피겨스케이팅에서도 사상 최초로 페어에서 우승하는 등 금1 은3 동2를 기록하며 4년 뒤 더 좋은 성적을 기약했다. 스키점프, 스피드스케이팅, 프리스타일스키 등에서도 입상하며 메달밭이 다양하다는 점을 알렸다. 아시아 국가치고 쇼트트랙에서 약세를 면치 못한 것, 그간 세계 수준이었던 노르딕 복합에서 참패한 것은 과제로 남았다. 중국은 대회 개막 열흘이 넘도록 금메달을 따내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 망신을 톡톡히 당했다. [image: 1771832923667-0001977641_003_20260223140506478.jpg] 강세를 보이고 있는 프리스타일스키에서 슈퍼스타 구아이링이 금1 은2을 따내는 등 금메달 총 3개를 획득하면서 뒤늦게 순위가 올라갔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닝쭝옌이 미국의 '괴물 스케이터' 조던 스톨츠를 따돌리고 깜짝 우승하며 아시아 최초로 이 종목 금메달을 거머쥔 것은 큰 성과로 남게 됐다. 참패한 종목도 나왔는데 남자 1000m 쑨룽이 은메달 딴 것을 빼면 쇼트트랙에서 극도의 부진을 면치 못했다. 1998 나가노 대회 이후 28년 만에 쇼트트랙 '노골드' 수모를 당했다. 중국은 전체적으로 4년 전 베이징 올림픽 스타들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컸다. 한국은 기대했던 금메달 수를 채우면서 한숨 돌리게 됐다. 최가온이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클로이 킴(미국)을 누르고 우승하는 등 스노보드에서 금1 은1 동1를 기록하며 이 종목 '세계 3강' 안에 든 것은 동계올림픽 메달밭 다변화를 위한 큰 성과로 볼 수 있다. [image: 1771832930042-0001977641_004_20260223140506528.jpg] 그러나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4년 만에 '노 메달 충격'을 겪은 것, 남자 쇼트트랙이 12년 만에 '노 골드'를 기록하면서 내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의 거센 도전에 고개 숙인 것 등은 향후 보완 과제로 남았다. 선수 발굴 및 육성에 게을리하면 앞으로 금메달 2~3개도 힘들 수 있음을 깨달은 대회가 됐다. 한·중·일 3개국은 2018 평창 대회에서 한국(7위), 일본(11위), 중국(16위) 순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선 중국(4위), 일본(12위), 한국(14위) 순으로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대회에선 일본, 중국, 한국 순으로 줄을 섰다. 대회 마다 바뀌는 3개국의 순위 경쟁이 4년 뒤 2030 프랑스 알프스 대회에선 또 어떻게 바뀔지 흥미롭게 됐다. [image: 1771832936098-0001977641_005_20260223140506566.jpg] [image: 1771832939104-0001977641_006_20260223140506611.jpg]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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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불법도박 4인방 향한 김태형 감독의 일침 "생각 없이 행동했으면, 책임져야지" [image: 1771832771728-0000594617_001_20260223121912859.jpg] [image: 1771832775148-0000594617_002_20260223121912905.jpg] [스포티비뉴스=미야자키(일본), 박승환 기자] "생각 없이 행동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23일 일본 미야자키현 산마린 히나타 히무카 스타디움에서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 앞서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 등 도박 4인방에 대해 이야기했다. 롯데는 물론 김태형 감독은 최근 예상치도 못한 날벼락을 맞았다.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 중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이 불법 도박장에 출입한 사실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장소는 대만 정부가 허가한 합법적인 장소였지만, 불법적인 요소도 함께 이뤄지는 곳이었다. 이에 사실 관계를 파악한 롯데는 즉각 고개를 숙였다. 롯데는 "먼저 선수단 관련 내용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말 문을 연 뒤 "선수 면담 및 사실 관계 파악 결과 확인된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선수가 해당 국가에서 불법으로 분류되어 있는 장소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롯데는 이들을 즉각 귀국 조치했다. 현재 이들은 근신 중. 2군 훈련 시설도 이용하지 못한다. KBO는 23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에 대해 심의 중이다. KBO 규약에 따르면 30경기 이상 출장 정지 징계가 유력하며, 롯데 또한 추가적으로 자체 징계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은 최소 4월까지는 1군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롯데의 추가 징계까지 고려한다면, 전반기 내내 1군의 부름을 받을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승민과 나승엽은 1군 주축 선수로, 이들의 이탈은 전력의 큰 손실이지만, 롯데는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간다는 방침이다. [image: 1771832780308-0000594617_003_20260223121912952.jpg] [image: 1771832789135-0000594617_004_20260223121913015.png] 이에 김태형 감독이 23일 경기에 앞서 도박 4인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징계를 앞두고 있는 만큼 사령탑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말은 많지 않았지만, 답답함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선수 모두 성인이다. 생각 없이 행동을 했으면, 그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징계가 나오면 거기에 따라야 하고, 징계 이후에 연습을 하고, 2군 경기를 뛰고 하면서 상황을 봐야 한다. (복귀까지)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은데,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고승민, 나승엽의 이탈이 확정된 만큼 김태형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은 내야일 수밖에 없다. 정규시즌에서는 한동희가 1루를 맡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 따라서 고승민의 이탈로 생긴 2루와 한동희의 이동으로 발생한 3루수 공백은 한태양과 박찬형에게 먼저 기회가 갈 예정이다. 물론 외야 멀티포지션을 준비 중인 손호영의 3루 복귀 가능성도 열려 있다. 김태형 감독은 연습경기 등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할 뜻을 드러냈다. 김태형 감독은 박찬형과 한태양에 대한 물음에 "지금 가장 우선이라고 봐야 한다"며 손호영의 이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야에 또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봐야 할 것 같다. (박)찬형이가 얼만큼 해주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습경기에서 1번와 2번 타순에 배치되고 있는 빅터 레이예스에 대해서도 "정상적인 멤버로 스타트를 했으면, 레이예스를 1번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기 때문에 다시 생각을 해봐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image: 1771832790544-0000594617_005_2026022312191308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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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역사에 남았다" 오현규, 시속 122km 대포알 미쳤다! 감독도 무릎 꿇고 충격..."20년간 가장 빠른 슈팅" [image: 1771832635576-0005481930_001_20260223161310587.jpg] [OSEN=고성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5)가 베식타스를 넘어 튀르키예 축구 역사에도 이름을 남겼다. 튀르키예 '메디야 시야흐베야즈'는 23일(한국시간) "오현규의 골, 쉬페르리그 역사에 남다! 베식타스에서 활약 중인 그가 터뜨린 골 장면에서 공의 속도가 시속 122km로 측정됐다. 이는 최근 20년간 가장 빠른 슈팅으로 공식 기록됐다"라고 보도했다. 베식타스는 같은 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3라운드에서 괴즈테페를 4-0으로 꺾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베식타스(승점 43)는 리그 4위로 올라서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압도적인 승리였다. 괴즈테프(승점 41)는 이번 경기 전까지 4위를 달리고 있던 강팀이지만, 상승세를 탄 베식타스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베식타스는 전반 9분 윌프레드 은디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36분 아미르 무리요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여기에 후반 13분 주니오르 올라이탄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3-0을 만들었다. [image: 1771832641974-0005481930_002_20260223161310602.jpg] 시원한 대승에 마침표를 찍은 주인공은 바로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29분 오른쪽으로 빠져나간 뒤 박스 안까지 파고들었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골망을 가르며 스트라이커의 자질을 입증한 것. 실제로 오현규의 득점 상황 xG(기대 득점) 값은 0.05에 불과했다. 100번 차면 5번 득점으로 연결되는 상황이었다는 뜻이다. 오현규의 결정력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 비결은 바로 골키퍼가 반응할 수 없는 엄청난 속도였다. 오현규는 터질 듯한 허벅지 근육을 바탕으로 122km/h에 달하는 슈팅 속도를 만들어냈다. 메디야 시야흐베야즈는 "이는 세계 축구 무대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수치다. 오현규가 단순한 결정력뿐 아니라, 뛰어난 신체 능력까지 갖춘 공격수임을 증명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매체는 "기술과 폭발적인 파워가 결합된 이 슈팅은 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각종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오현규의 이번 기록은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피지컬 수준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장면"이라며 "팬들은 이 '레코드 슛' 장면을 SNS에서 빠르게 공유하며, 시즌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image: 1771832648968-0005481930_003_20260223161310612.jpg] 현장도 열광의 도가니였다. 빨랫줄 원더골을 터트린 오현규는 팬들 앞으로 다가가 손가락 세 개를 펴보인 뒤 베식타스 엠블럼을 두드렸다. 관중석에선 "오! 오! 오!"라는 외침이 울려퍼졌다. 태극기를 들고 온 튀르키예 팬들도 눈에 띄었다. 세르겐 얄츤 감독의 리액션도 화제를 모았다. 그는 머리를 감싸 쥐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그대로 무릎 꿇었다. 튀르키예 '하베를레르'는 "오현규의 골로 '충격과 환희'에 휩싸였다. 얄츤 감독은 큰 충격과 기쁨을 동시에 드러냈고, 이내 무릎을 꿇은 채 선수들과 함께 환호하는 모습이 잡혔다. 그날 밤, 경기를 가장 강렬하게 각인시킨 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얄츤 감독은 경기 후에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비인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오현규는 개성이 넘치는 훌륭한 선수다. 인성도 매우 뛰어나며 아주 겸손하다. 끝까지 싸우고, 몸을 아끼지 않는 선수다. 축구선수가 갖춰야 할 모든 자질을 갖춘 선수"라며 "오현규에겐 베식타스가 필요하고, 베식타스엔 그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외쳤다. [image: 1771832655604-0005481930_004_20260223161310619.jpg] 한편 오현규는 이번 득점으로 베식타스 123년사 최초 기록까지 세웠다. 그는 데뷔전부터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데뷔골을 뽑아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두 번째 경기였던 바삭셰히르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베식타스 합류 11일 만에 두 경기에 출전해 모두 골을 터트린 것. 이는 2005-2006시즌 아이우통 이후 20년 만이었다. 오현규의 화려한 데뷔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괴즈페테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데뷔 후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베식타스 역사상 최초의 선수가 됐다. 경기 후 오현규는 꿈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베식타스에 오기 전부터 매 경기 골을 넣는 모습을 상상했다. 지금까지는 그걸 해내고 있다. 정말 꿈만 같고, 너무나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현규는 "경기장에 들어서면 마치 집에 있는 것 같고, 한국에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이곳의 분위기와 팬들의 따뜻한 환영 덕분에 정말 편하고, 기분이 좋다"라며 "사실 매 경기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며 경기장에 들어선다. 그런 마음가짐이 득점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finekosh@osen.co.kr [사진] TRT 스포르, 베식타스, 수페르하베르, 비인 스포츠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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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샤오쥔 귀화 실패 인정한 중국…왜 김길리를 언급했나 [2026 밀라노] 메달 1개 획득에 그친 역대 최악 성적 '한국은 김길리 시대, 中은 시스템 결핍' [image: 1771832519096-0003495504_001_20260223160107013.jpg] [image: 1771832522480-0003495504_002_20260223160107046.jpg] '한때 빙상의 칼날(冰上尖刀)로 불리던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아펜니노 반도의 단단한 얼음 앞에서 날을 잃은 듯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된 인재 올인(all in) 도박은 밀라노에서 최종적으로 환멸로 귀결됐다.' 중국 현지 매체 소후닷컴은 최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활약을 이렇게 평가했다. 중국 대표팀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메달 1개 획득에 그쳤다. 쑨룽이 남자 10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얻은 게 전부다. 이는 지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소후닷컴은 '쇼트트랙 대표팀이 받아 든 성적표는 차가울 정도로 참담했다. 중국은 전통적 강세 종목에서 전면 붕괴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특히 해외 우수 선수의 귀화 전략이 완전히 실패했다고 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즉시 전력을 확보해 금메달을 대거 따내겠다는 목표로 여러 선수를 자국으로 데려왔다.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대표적이다. 또한 헝가리 국가대표 출신인 류사오앙, 류사오린 형제를 중국으로 영입했다. 귀화 선수들의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에 남자 개인전 3종목(500m, 1000m, 1500m)과 단체전 2종목(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에 출전했다. 개인전 3종목에서 모두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하위 순위 결정전인 파이널B에서 뛰었다.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매체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된 인재 올인 도박은 밀라노에서 최종적으로 환멸로 귀결됐다'며 '중국은 즉시 전력감 영입을 통해 금메달 속성 획득 과정을 시도했다. 그러나 귀화한 베테랑들의 컨디션 불확실성과 토종 신예 선수 육성의 단절은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하드 카운터(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선수) 부재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image: 1771832528707-0003495504_003_20260223160107082.jpg] 그러면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과 비교했다. 매체는 '한국은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잔혹할 정도의 대표팀 선발 구조를 통해 김길리 같은 세계정상급 신예 선수를 끊임없이 배출한다. 이러한 기능이야말로 중국이 가장 결핍한 부분'이라고 봤다. 한국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내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데 반해 중국은 외부 수혈에만 집중하는 인재 육성법이 옳지 않다는 거다. 이어 '한국은 최민정 시대에서 김길리 시대로 매끄럽게 전환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쇼트트랙에서 메달 7개(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러한 지배력은 두터운 저변과 완성된 육성 체계에서 나왔다. 빙상 종목 투자와 저변이 취약한 중국이 깊이 반성해야 할 대목'이라고 보도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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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 한국 비하하고 떠났던 한화 출신 그 투수…시작부터 저지에게 탈탈 ‘험난한 2026’ [image: 1771832391189-0004037598_001_20260223070107446.jpg]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 버치 스미스(36,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가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난타 당했다. 스미스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서 2-3으로 뒤진 3회말 시작과 함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image: 1771832397019-0004037598_002_20260223070107488.jpg] 스미스는 2023시즌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딱 1경기, 아니 4월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서 2.2이닝만 던지고 어깨부상으로 퇴단한, 전설의(?) 외국인투수다. 떠나는 과정이 아주 좋지 않았다. SNS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라고 했다. 당시 한화는 스미스의 어깨가 미세한 근육 손상이라고 밝혔지만, 스미스는 복귀를 차일피일 미뤘다. 결국 한화는 스미스를 보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과 감정 싸움이 붙은 나머지 선을 넘고 말았다. 한화 역시 최악의 외국인투수로 남고 말았다. 스미스는 2023시즌을 건너 뛴 뒤 2024년부터 꾸준히 메이저리그를 두드렸다. 2024년엔 마이애미 말린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었다. 그러나 50경기서 4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4.95로 썩 좋지 않았다. 이후 빅리그 커리어는 끊겼다. 작년엔 마이너리그에서도 부진했다. 20경기서 2승3홀드 평균자책점 6.75에 머물렀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19경기에 나갔으나 빅리그에 올라가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머이너계약을 맺었다. 시범경기가 매우 중요한 선수. 그러나 출발이 최악이었다. 선두타자 제이슨 도밍게스에게 90.5마일 포심이 한가운데로 들어가며 좌월 2루타를 맞더니, 애런 저지에게 커터를 낮게 던졌으나 중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이후 아웃카운트 3개를 잘 잡았으나 연속안타도 맞는 등 내용이 깔끔하지 않았다. [image: 1771832403127-0004037598_003_20260223070107531.jpg] 36세다. 나이가 많다. 압도적 구위, 엄청난 제구력, 커맨드, 변화구 구사력을 가진 것은 아니다. 현실적으로 빅리그에 올라올 가능성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고 다시 아시아로 눈을 돌리는 것도 어렵다. 국내 구단들도 최근 젊고 구위 좋은 투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더구나 워크에식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낸 선수였다. 특별한 반전이 없는 한 올해도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