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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때문에 이게 무슨 날벼락, "나라 사랑하면 남친이랑 헤어져라" 미친 요구 대폭발...캐나다 섹시 스타 대략난감 [image: 1771832276495-2026022301001436300101174_20260223112014149.jpg]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정말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이하 한국시각)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결승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금메달을 딴 잭 휴스 때문에 상처를 입은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팬들이, 가수 테이트 맥레이에게 소문으로만 전해지던 남자친구 잭 휴스와 헤어지라고 요구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image: 1771832281017-2026022301001436300101171_20260223112014157.jpg] 앞서 캐나다는 23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타줄리아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에서 미국에 연장 접전 끝에 1대2로 패배했다. 역사상 3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 남자 아이스하키는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대회 이후 무려 46년 만에 최정상에 올랐다. 치열한 승부였다. 미국은 맷 볼디가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캐나다는 실점 후 정신을 차렸고, 미국을 강하게 압박했다. 캐나다의 케일 머카가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캐나다는 내친김에 역전을 노렸다. 캐나다의 일방적인 경기에도 미국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image: 1771832287427-2026022301001436300101172_20260223112014165.jpg] 연장전은 골든골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득점하는 팀이 그대로 승리하는 방식이다. 휴스가 기적적인 골든골로 미국에 금메달, 캐나다에 치욕적인 패배를 안겼다. 최근 미국과 캐나다의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서 이번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었는데, 미국의 승리로 끝나면서 캐나다는 실망감이 크다.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에 북미 하키리그(NHL) 정상급 선수들이 다시 출전했던 경기라 이번 경기가 가지는 중요성은 더욱 컸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경기장에서 끝나는 법. 경기장 밖으로 이어지면 곤란하다. 벌써부터 비상싱적인 행동들이 나타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22세의 캘거리 출신 싱어송라이터 맥레이는 2025년 말 뉴욕에서 NHL 스타 휴스와 여러 차례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대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동포 캐나다인들의 분노를 샀던 맥레이는, 휴스가 연장전 결승골을 넣어 캐나다의 가슴을 무너뜨린 뒤 그와 결별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image: 1771832294879-2026022301001436300101173_20260223112014172.jpg] 데일리 메일이 전한 몇몇 팬들의 SNS 반응을 보면 가히 충격적이다. 한 팬은 "맥레이는 다시 자기 나라에 들어오고 싶다면 휴스와 헤어져야 할지도 모른다"고 썼다. 또 다른 이는 "맥레이가 진짜 캐나다인이라면 휴스와 헤어질 것"이라고 올렸다. "맥레이가 그와 헤어지길 바란다"는 반응이 정말 많았다. "멕레이, 네가 정말 캐나다를 사랑한다면 휴스와 헤어져라"라는 말도 안되는 요구까지 빗발쳤다. 또한 데일리 메일은 '맥레이는 동계올림픽 초반에도 캐나다인들의 반감을 샀다. 캐나다인임에도 미국 대표팀을 지지하는 광고를 올렸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당분간 멕레이는 계속해서 이상한 캐나다 국민들에게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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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크+양무릎 인대파열+척추 골절"→쇼트트랙 金 노도희 깜짝 고백 "혼성계주 못 타서 펑펑 울어…이번 부상 아무 것도 아니길" [2026 밀라노] [image: 1771832101438-0001977634_001_20260223004909291.jpg]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상대 선수에 걸려 넘어져 31살에 찾아온 생애 첫 올림픽 개인전 도전을 허무하게 끝낸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노도희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폐막일에 격정을 토로했다. 수 없이 찾아온 부상을 이겨내고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쥔 뒤 주종목 1500m에 당차게 도전했으나 아쉽게 마무리한 것에 대한 아픈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혼성 2000m 계주 멤버에서 탈락한 것에 따른 서운한 감정도 드러냈다. 노도희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선발전부터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선발전까지의 여정, 그리고 숱한 부상 경력, 이번 대회에서 일어난 일들을 장문에 걸쳐 알렸다. 눈에 띄는 것은 혼성 2000m 계주를 언급했다는 점이다. 노도희는 "올림픽을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첫 경기 혼계(혼성 계주)는 준비되어 있다, 잘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는데 어려울 것 같다며 안 태워서 못 타고 펑펑 울다가 '내가 부족한 탓이지'라고 넘기며"라며 "남은 시합이 많기에 드디어 정신 잡고 묵묵히 준비하며 계주에서 드디어 금메달을 땄고 행복했지만 마지막 주종목 1500(m)이 남아 있어서 기분과 감정을 컨트롤 했다"고 밝혔다. [image: 1771832107507-0001977634_002_20260223004909357.jpg] 이어 "마지막 날 경기, 허무하게 힘도 못 써보고 다른 선수와 날이 부딪히고 피했는데 넘어지며 걸려 넘어져 아쉽게 끝나버렸다. 무엇보다 아파서 눈물이 났다"고 했다. 노도희는 21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레이스를 펼치던 노도희는 막판 하너 데스멋(벨기에)에 걸려 넘어지면서 펜스와 충돌했다. 당시 노도희는 허리를 부여잡으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는데 실제로도 정말 아팠던 셈이다. 노도희는 경기 다음 날 쇼트트랙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크게 다친 데가 없어서 잘 회복하면 된다"고 했지만 충돌 당시엔 적지 않게 아팠음을 개인 채널을 통해 공개한 셈이 됐다. 노도희는 앞서 이번 대회 쇼트트랙 첫 금메달 종목이었던 혼성 2000m 계주에선 준준결승, 준결승에 결장한 뒤 한국이 파이널B(순위 결정전)으로 떨어진 뒤 처음 출전해 2위(최종 6위) 달성에 기여했다. [image: 1771832114263-0001977634_003_20260223004909408.jpg] 노도희는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 준결승 등 메달 획득을 향한 여정이 동참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준준결승, 준결승에 모두 여자대표팀 원투펀치인 김길리, 최민정을 투입했다. 남자 선수들 중에선 준준결승에서 임종언과 신동민, 준결승에서 임종언과 황대헌 등으로 로테이션이 이뤄졌다. 노도희는 SNS를 통해 쇼트트랙 선수 생활을 하면서 입은 부상도 공개했다. 밝힌 것에 따르면 노도희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디스크, 무릎 양쪽 인대파열, 부분파열, 척추 골절 등을 당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엔 넘어지고 아무것도 아니길"이라고 빌었다. SNS엔 영상도 하나 띄웠는데 과거 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이 다른 선수에 넘어져 펜스에 부딪히는 장면인 것으로 볼 때 큰 부상과 연관이 있는 영상인 것으로 보인다. 1995년생인 노도희는 이번에 올림픽에 처음 나섰다. 지난해 4월 대표 선발전에서 김길리에 이어 2위를 차지, 개인전 3개 종목 출전 자격도 얻었으나 단거리인 여자 500m는 이소연이 나섰다. 노도희는 여자 1000m와 1500m에만 나섰다 [image: 1771832119868-0001977634_004_20260223004909555.jpg] 다음은 노도희 SNS 글 전문 매년 치르는 올림픽 선발전 소치는 열심히 해서 선발 안 되고 정말 많이 울었고 평창은 첫경기에 목 뼈 한 개랑 척추 5개 골절로 준비하게 있으니 경기는 다타고 싶어서, 출전에 의미를 두고 선발전 다 타고 바로 입원하고 그러다 회복하고 퇴원하자마자 링크장 가는데 또 타고 싶어서 행복스케이트로 타다가 베이징(올림픽 선발전) 즐겁게 넘어가고~~ [image: 1771832126461-0001977634_005_20260223004909654.jpg] 행복스케이팅 ~ing 그러다 주위에 함께했던 친구 선후배들이 그만두고 은퇴하는 걸 보며 나도 스케이트를 은퇴하고 그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시간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아프지말고 매경기 후회없이 타는 거에 의미들 두었다 항상 한결같이 준비하다 밀라노 올림픽 선발전 개인전까지되고 [image: 1771832134949-0001977634_006_20260223004909705.png] 올림픽을 위해 정말열심히 준비했는데 첫 경기 혼계는 준비되어 있다 잘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어려울 것 같다며 안태워서 못 타고 평펑 울다 내가 부족한 탓이라고 넘기며 남은 시합이 많기에 정신 잡고 묵묵히 준비하며 계주 에서 드디어 금메달을 땄고 행복 했지만 마지막 주종목 1500m 남아 있어서 기분과 감정을 컨트롤 했다. 그리고 마지막날 경기 허무하게 힘도 못 써보고 다른 선수와 날이 부딪혀 피했는데 넘어지며 걸려 넘어져서 아쉽게 끝나버렸다. [image: 1771832140365-0001977634_007_20260223004909775.jpg] 넘어진 거는 경기를 하다보면 종목 특성상 넘어지는 것은 이제 아무렇지도 않다. 그냥 그 상황을 안 만들면 되는 거지라고 생각을 한다. 항상 부상이 제일 나를 눈물나게 한다. 더 잘 할 수 있는데 더하고 싶은데 디스크 무릎양쪽 인대파열 부분파열 척추 골절 골절... 그래서 건강한게 최고이며 건강해야 스케이트도 탈 수 있어 진짜.. 너무힘들었다... 이번에 넘어진 거 아무것도 아니길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신성한 DM에 악플은 삼가해 주세요~ 사진=연합뉴스 / 노도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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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에서 끔찍한 사망사고! '전세계 애도' 비극 생생한데…시속 160km 4인승 봅슬레이, 레이스 중 뒤집혔다→한꺼번에 2건 '충격' [2026 밀라노] [image: 1771760344671-0001977444_001_20260222002009534.png]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경기장에서 아찔한 전복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과거 올림픽 썰매 종목에서 발생했던 사망 사고의 악몽이 여전히 생생한 가운데, 썰매 종목의 치명적인 위험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21일(한국시간) 진행된 대회 봅슬레이 4인승 결승전서 오스트리아 대표 중 한 명인 야콥 만들바우어가 전복 사고로 들것에 실려 떠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만들바우어는 팀원들과 함께 4개 레이스 중 두 번째 예선에 참가하던 중 썰매의 방향이 오른쪽으로 틀어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image: 1771760350576-0001977444_002_20260222002009614.jpg] 만들바우어를 비롯해 다니엘 베르츠슐러, 세바스티안 미터러, 다이예한 니콜스 바르디는 모두 7번 커브에서 썰매가 전복되자 머리를 숙이려고 애썼다. 썰매는 결국 결승선 직전까지 상당한 거리를 미끄러져 갔고,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게 됐다. 베르츠슐러, 미터러, 니콜스 바르디는 사고 현장에서 걸어 나올 수 있었지만, 만들바우어는 곧바로 의료진의 응급 처치를 받았고, 결국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오스트리아 뿐만 아니라 프랑스 4인승 봅슬레이 대표팀도 2차 시기 주행 중 코스 초반에 썰매가 완전히 뒤집히는 전복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프랑스 선수들은 코스 중간에서 스스로 일어나 트랙을 걸어 빠져나오며 최악의 상황을 면했지만 이날만 총 두 건의 전복 사고가 기록됐다. [image: 1771760357120-0001977444_003_20260222002009663.png] 봅슬레이는 4명의 선수가 탑승한 무거운 썰매가 좁고 굴곡진 얼음 트랙을 최고 시속 160km의 속도로 질주하는 스포츠다. 약간의 조종 실수나 빙질의 변화만으로도 대형 사고로 직결될 수 있다. 이번 연속 전복 사고는 16년 전 발생한 올림픽 썰매 종목의 비극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대회 개막 직전 코스 적응 훈련을 하던 조지아 국가대표 루지 선수 노다르 쿠마리타시빌리가 트랙을 이탈해 철제 기둥과 충돌하며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바 있다. 대회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 훈련에 나섰던 쿠마리타시빌리는 결승선 직전인 16번 커브를 돌다 원심력을 이기지 못해 썰매에서 떨어진 뒤 반대편 벽으로 날아가 쇠기둥에 크게 부딪혀 치명상을 입고 말았다. [image: 1771760363679-0001977444_004_20260222002009731.png] 쿠마리타시빌리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당시의 충격적인 사망 사고 기억이 여전히 스포츠 팬들의 뇌리에 생생하게 남아있는 만큼, 이번 봅슬레이 연속 전복 사고는 썰매 종목 선수들의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SNS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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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충격' 고우석 만루홈런→스리런포 허용, ⅔이닝 4피안타 4실점 붕괴 '양키스 상대 첫 시범경기서 난타' [image: 1771760211396-0003410150_001_20260222092814989.jpg] '한국 대표팀의 클로저' 고우석(28·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난타를 당했다. 고우석은 22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펼쳐진 뉴욕 양키스와 2026 미국 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원정 경기에 등판, 홈런을 2방 허용하는 등 ⅔이닝 4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고우석은 팀이 3-13으로 크게 뒤진 8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고우석이 흔들렸다. 타석에 들어선 로델릭 아리아스가 고우석의 높은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난 94.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으로 연결했다. 점수는 17-3이 됐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일단 다음 타자 마르코 루시아노를 상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뿌리며 2루 땅볼로 잘 유도한 고우석. 2아웃. 이제 이닝 종료까지 남은 아웃카운트는 1개. 하지만 고우석은 다음 타자 요빗 비바스에게 중전 안타를 헌납했다. 계속해서 페이튼 헨리에게 좌익수 방면 직선타로 뻗어나가는 안타를 내준 고우석. 이어 잭슨 카스티요를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몸쪽으로 향한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당하며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얻어 맞았다. 점수는 3-20이 되고 말았다. 이후 고우석은 타일러 하드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image: 1771760217276-0003410150_002_20260222092815015.jpg] 한편 고우석은 올해로 3년째 메이저리그 마운드 데뷔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이 됐다.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고우석에 대한 신분 조회 요청을 받으면서 첫발을 뗐다. 고우석은 당시 미국 진출을 앞두고 "개인적으로는 영어를 잘할 수 있을 정도만큼은 머무르고 싶다. 그래도 영어는 마스터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우석에게 최초로 손을 내민 구단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다. 샌디에이고는 고우석과 2+1년 최대 940만 달러(한화 약 129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고우석은 KBO리그에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7번째 선수가 됐다. 그러나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고우석은 끝내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가 향한 곳은 더블A 무대. 하지만 더블A에서도 고전했다. 결국 그해 5월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을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했다. 샌디에이고가 마이애미로부터 '타격왕 출신' 루이스 아라에즈 1명을 받는 대신, 고우석과 유망주 제이콥 마시, 딜런 헤드, 네이선 마토렐라까지 총 4명을 샌디에이고에 내주는 1:4 트레이드였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설상가상,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후에는 트리플 A에서 뛰다가 지명 할당 처리됐다. 그해 5월 마이애미 구단은 "고우석을 DFA(Designated for assignment·지명 할당) 처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DFA 처리가 되면서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즉시 제외됐고, 동시에 자동으로 웨이버 공시가 됐다. 이후 결국 고우석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그는 마이애미 구단의 마이너리그 소속 선수로 남는 쪽을 선택했다. 마이너리그 내려간 고우석은 트리플A 무대에서 계속 뛰다가 7월 더블A로 강등됐고, 그렇게 2024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image: 1771760224537-0003410150_003_20260222092815029.jpg] 2024시즌 종료 후 고우석의 한국 무대 복귀에 관한 이야기가 잠깐 나돌았다. 하지만 고우석은 1년만 뛰고 한국에 돌아가는 것보다, 계속 미국에 남아 도전하는 쪽을 택했다. 2025시즌에 앞서 고우석은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신분으로 빅리그에 다시 도전했다. 하지만 지난해 불운이 그를 덮쳤다. 2월 오른손 검지 골절상을 당하고 만 것. 이후 그는 재활에 전념했다. 루키리그와 싱글A를 차례차례 거친 끝에 마침내 트리플A 무대까지 다시 올랐다. 그러나 마이애미는 고우석과 오랫동안 동행할 생각이 없었다. 결국 방출이라는 결정을 내렸고, 그런 고우석에 또 다른 구단이 나타났으니 디트로이트였다. 디트로이트 이적 후 트리플A 무대에서 고우석은 14경기에 등판, 1승 무패 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29의 성적을 냈다. 총 21이닝 동안 19피안타(3피홈런) 12실점(10자책점) 1몸에 맞는 볼, 11볼넷, 22탈삼진, 피안타율 0.238,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43의 세부 성적을 찍었다. 고우석의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76경기(3차례 선발)에 등판해 6승 4패 7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은 5.61. 총 94⅔이닝 동안 108피안타(13피홈런) 69실점(59자책점), 4몸에 맞는 볼, 47볼넷, 89탈삼진, 피안타율 0.284, WHIP는 1.64. 그리고 2026시즌에 앞서 다시 디트로이트와 계약에 성공, 미국 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날 첫 시범경기부터 난타를 당하며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image: 1771760231010-0003410150_004_20260222092815047.jpg] [image: 1771760234612-0003410150_005_202602220928150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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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롯데 도박 4인방 中 김동혁, 알고 보니 수백만원 썼다…‘선수 초대’ 마일리지도 챙겼다고? [SS팩트체크] 롯데 4인방이 간 도박장, 합법 경계선에 있는 곳 핵심은 김동혁이 받은 아이폰 현지 법상 2000달러 넘으면 안 된다 8만 마일리지 쌓은 김동혁, 단순 환산하면 8만 대만달러 썼다 [image: 1771760085808-0001218726_001_20260222130815697.jpg]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대만 스프링캠프 기간 중 도박장 출입으로 논란을 빚은 롯데 4인방. 그중 김동혁(26)의 행적이 점입가경이다. “일반 PC방인 줄 알았다, 단순 호기심에 들렀다”는 수준은 확실히 아니다. 현지 업장에서 경품으로 받은 ‘아이폰’의 배후에는 수백만원대의 돈이 숨어 있었다. 대만 현지 매체들은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등 4인방이 간 도박장이 ‘합법 장소’라고 한다. 정부로부터 영업 신고를 하고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 그런데 합법이면서도, 합법이 아닌 곳이다. 현지 합법 도박장들이 매번 경찰 불시검문을 받은 이유다. 더 쉽게 말할 수 있다. 동네 조용한 곳에서 xxPC, 성인 PC방이라 적힌 곳을 본 적 있지 않나. 바둑이, 맞고가 적힌 곳 말이다. 그곳 역시 국내서 합법으로 인정받은 곳이다. 그런데 안으로 들어가면 불법적인 내용이 수두룩한 곳이 많다. 대만판 성인 PC방, 그곳을 롯데 선수들이 갔다고 생각하면 된다. [image: 1771760092458-0001218726_002_20260222130815735.jpg] 핵심은 김동혁의 손에 들려있던 ‘아이폰 16’이다. 이들이 방문한 도박장이 대만 법 테두리 안에서 합법으로 인정받으려면 경품 가액이 2000대만달러(약 9만 2000원)를 넘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아이폰의 가액은 현지서 최소 2만 5,900달러(119만원)부터 시작한다. 규정 가액을 수십 배 초과한 경품이 오가는 시점에서 이미 해당 업소는 ‘변종 도박장’이나 다름없다. 현지 매체 싼리신문(三立新聞)에 따르면 이 아이폰은 ‘8만 마일리지’ 이상을 쌓은 고객에게 추첨 기회가 주어지는 경품이었다.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1마일리지는 1대만달러의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그가 도박장에서 쓴 판돈이 산술적으로 8만 대만달러, 우리 돈 약 368만원에 육박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image: 1771760098750-0001218726_003_20260222130815772.jpg] 물론 8만 마일리지를 오직 현금으로만 채운 것은 아닐 터. 업장에서는 신규 회원을 데려오거나 연속 출석, 장시간 게임 플레이 시 보너스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방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그는 동료 선수들을 사실상 ‘신규 회원’으로 유치해 마일리지를 쌓고, 본인 또한 수백만원의 판돈을 걸고 게임을 지속한 끝에 ‘8만 마일리지’이라는 고지를 밟은 셈이다. 그렇게 얻은 포인트로 뽑기 기회를 얻고, 아이폰을 뽑았다. 이는 명백한 불법 도박의 명백한 결과물이다. 한편 KBO는 이달 내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야구 규약에 따라 최소 30경기 이상의 출장 정지가 불가피하다. 구단 역시 KBO 징계를 넘어서는 ‘철퇴’를 예고한 상태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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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 영향력 미쳤다…'메시와 맞대결' 앞두고 LAFC 감독, "라커룸에 많은 걸 가져다줘" 칭찬 [image: 1771759977973-0000213934_001_20260221225009961.jpg]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손흥민의 영향력을 칭찬했다. LAFC는 22일 오전 11시 30분 미국 LA에 위치한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와 맞붙는다. 이 경기 가장 큰 관심사는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이다. 두 선수가 MLS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 인해 이번 경기는 LAFC의 기존 홈 경기장인 BMO 스타디움이 아닌 7만 7,000석 규모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다. MLS 사무국은 "지난 세기 동안 가장 기억될 만한 행사를 열어온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은은 리그 최고 스타인 손흥민과 메시의 대결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경기를 앞두고 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개막전 상대로 가장 좋은 팀을 만났다. 지난 시즌 MLS 챔피언이자 리그 최고의 팀 중 하나와 맞붙는다. LA에서 이런 상대와 시즌을 시작하는 건 최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image: 1771759984668-0000213934_002_20260221225010011.jpg]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선수로서 손흥민의 능력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기회가 있을 때 바로 영입했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가장 인상적인 건 선수로서가 아닌 인간적인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모든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한다. 승부욕이 강하고 리더다. 라커룸에도 많은 걸 가져다준다. 모범을 보이며 팀을 이끄는 선수다. 그의 영향력이 주변 선수들에게 퍼진다. 좋은 말밖에 할 게 없다"라고 더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은 나에게 선수 이상으로 좋은 사람으로 흔적을 남긴다. 좋은 사람이고 라커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손흥민과 부앙가를 어떻게 활용할 거냐는 물음엔 "우리가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공격 장면에서 많은 선수가 관여했다"라며 "두 선수(손흥민과 부앙가)의 능력은 알고 있지만, 내 관심은 팀 전체가 성공에 기여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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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 중에 얇은 의상 입고 경기"…올림픽 무대서 터진 '금기' 고백 피겨 앰버 글렌, 13위→5위 반전 연기 후 여성 선수 현실 직언 [image: 1771759901187-0005320367_001_20260222073011628.jpg]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출전한 앰버 글렌(27·미국)이 경기 직후 자신의 생리 사실을 공개하며 여성 선수들이 경기 현장에서 겪는 현실을 직접 언급했다. 그동안 공론화되지 못했던 스포츠계 '금기'에 대한 문제 제기다. 프랑스 'RMC 스포츠'에 따르면 글렌은 지난 18일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뒤 플래시 인터뷰에서 "사실 지금 생리 중"이라며 "이런 의상을 입고 전 세계가 지켜보는 무대에 서는 건 정말 힘들다. 그런데도 아무도 이 사실을 쉽게 말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눈물을 흘리며 "강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평소보다 더 감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며 "여성 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지만 여전히 언급을 꺼리는 분위기가 있다. 꼭 논의돼야 할 주제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글렌은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미국의 금메달을 이끈 주역이다. 그러나 개인전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주특기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고도 후반부 점프에서 실수가 나왔다. 특히 트리플 루프를 3회전이 아닌 2회전으로 처리하면서 필수 요소를 채우지 못해 0점 처리됐고 67.39점으로 13위에 머물렀다.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 점수를 확인한 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글렌은 무너지지 않았다. SNS에 "세계가 끝난 것 같았지만 그래도 내일은 온다"는 글을 남긴 그는 이틀 뒤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147.52점의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최종 순위는 5위. 시상대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13위에서 5위까지 끌어올렸다. 그의 발언은 스포츠 과학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생리 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훈련' 논의와 맞닿아 있다. 얇은 의상을 입고 고난도 점프와 회전을 반복해야 하는 피겨 종목 특성상 신체적·심리적 부담은 더 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여성 선수의 생리 문제는 오랫동안 개인의 영역, 혹은 침묵해야 할 주제로 남아 있었다. 한편 글렌은 2019년 양성애자임을 공개한 뒤 성소수자 인권 문제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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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들 죄송합니다,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조직위 공식발표+사과→삐뚤어진 태극기, 김길리 시상식 땐 완벽 수정됐다 [image: 1771759772618-0001977442_001_20260222000509399.png]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시상식에서 공식 규격과 다른 형태의 태극기가 잇따라 게양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 선수단의 강력한 항의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즉각 오류를 인정하고 시정 조치에 나섰다. 사건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결승 시상식 중 발생했다. 해당 경기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 이소연이 시상대 정상에 올랐으나, 게양된 태극기는 중앙의 태극 문양 각도가 정상 규격과 달리 시계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진 불량 국기였다. [image: 1771759778198-0001977442_002_20260222000509553.jpg] [image: 1771759783874-0001977442_003_20260222000509604.jpg] 문제는 이 치명적인 오류가 처음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대한체육회와 선수단이 사후 확인한 결과, 앞서 치러진 세 차례의 쇼트트랙 시상식에서도 동일한 형태의 잘못된 태극기가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남자 1000m(임종언 동메달), 15일 남자 1500m(황대헌 은메달), 16일 여자 1000m(김길리 동메달) 시상식까지 포함해 최소 네 차례의 공식 행사에서 엉터리 국기가 게양된 셈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대한체육회는 20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했다. 대한체육회는 "올림픽마다 정부에서 정한 규격과 디자인의 태극기 파일, 애국가 음원을 대회 조직위원회에 전달한다. 우리 측 착오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image: 1771759790219-0001977442_004_20260222000509650.jpg] 이어 "조직위원회에 사전 제출한 공식 국기 규격 자료를 재확인한 결과, 2025년 3월 단장회의와 지난 1월 26일 최종 등록회의에서 확인 및 승인된 태극기와 실제 시상식에 사용된 태극기가 일치하지 않음을 확인했다"며 조직위 측의 명백한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대한체육회의 현장 대응은 신속하고 단호했다. 선수단 내 총무·섭외 파트는 오류 확인 직후 선수촌 내 IOC 사무실과 조직위원회 사무실을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잘못 제작된 태극기와 공식 규격 태극기의 차이점을 대조하며 강력한 현장 시정을 요구했다. 현장 항의와 병행해 공식 서한도 발송했다. 서한에는 조직위의 공식 사과, 남은 모든 시상식 및 행사에서의 재발 방지 조치, 그리고 모든 경기장 및 장소에서 사용되는 국기 규격의 전면 재확인 요구가 담겼다. [image: 1771759796785-0001977442_005_20260222000509692.jpg] 한국 측의 전방위적 압박에 현장에 있던 IOC와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즉각 오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관계자들은 "즉시 재인쇄를 통해 정확한 규격의 태극기를 준비하고, 다음 경기가 진행되기 전까지 모든 필요한 조치를 완료하겠다"고 답변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조직위의 시정 조치 이후 김길리와 최민정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낸 여자 1500m 시상식, 남자 대표팀이 은메달을 거머쥔 남자 5000m 계주 시상식에서는 다행히 올바른 규격의 태극기가 정상적으로 게양됐다. 국가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태극기가 제 모습을 되찾으면서 선수들은 정상적인 의전 속에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image: 1771759803346-0001977442_006_20260222000509730.jpg] 대한체육회는 "올림픽 공식 행사에서 국가 상징이 정확히 표출되는 것은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사안"이라며 향후에도 선수단의 권익과 국가 상징의 존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에서 참가국의 상징을 정확히 재현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절차인 만큼,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회 조직위의 행사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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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유니폼 얼마나 간절했으면' 전반 19분 만에 '두 손 모아' 요청한 선수 화제 [image: 1771759654309-0003410290_001_20260222174819087.jpg] [image: 1771759657379-0003410290_002_20260222174819144.jpg] 그야말로 '슈퍼스타'다운 존재감이다.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과 유니폼을 교환하기 위해 경기 도중 유니폼 교환을 요청한 선수가 포착돼 현지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심지어 두 손까지 모아 간절하게 부탁하는 모습이었다. 상황은 이랬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개막전. 전반 19분도 채 안 된 시점, 데드볼 상황에서 손흥민과 가까이 선 우루과이 20세 이하(U-20) 대표 출신 막시밀리아노 팔콘(29)이 손흥민에게 유니폼을 요청했다. 팔콘은 자신의 유니폼을 가리킨 뒤, 두 손까지 모으며 손흥민에게 무언가를 요청하는 모습이었다. 손으로 입을 가렸으나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의 유니폼을 요청하는 듯한 모습으로 보였다. 이후 팔콘은 손흥민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손흥민 역시 엄지손가락으로 화답했다. 선수들끼리 유니폼 교환을 요청하는 건 흔한 일이고, 특히 이른바 스타플레이어일수록 유니폼 교환 요청을 받는 건 자연스러운 상황이다. 그러나 경기가 한창 진행인 데다 심지어 전반 20분도 채 안 된 시점에, 또 유니폼을 '간절하게' 요청하는 모습은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다. ESPN 데포르테스는 "팔콘이 경기 도중 손흥민에게 유니폼을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원치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라고 했다. 또 다른 매체 리뷰 스포츠 TV는 "팔콘이 손흥민에게 유니폼을 요청한 시점은 정말 이른 시점이었다. 이런 스포츠맨십이 경기를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고 조명했다. 이날 손흥민은 무려 7만 5673명에 달하는 관중 앞에서 치러진 리오넬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전에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다만 손흥민이 후반 43분 먼저 교체돼 실제 팔콘의 요청대로 유니폼을 교환했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풀타임을 소화한 메시는 손흥민의 공격 파트너 드니 부앙가와 유니폼을 교환했다. [image: 1771759667615-0003410290_003_202602221748192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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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日 최하위 지바롯데에 0-18 크게 혼났다…마운드 집단 부진→상상초월 참패 [오키나와:스코어] [image: 1771759502207-0001977558_001_20260222162108821.jpg] (엑스포츠뉴스 일본 오키나와, 김지수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일본 스프링캠프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참패를 당했다. 투수들의 단체 부진 속에 값비싼 수업료를 치렀다. 한화는 22일 일본 오키나와 니시자키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0-18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21일 대한민국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2-5로 패한 데 이어 일본 스프링캠프에서 2경기 연속 패배의 쓴맛을 봤다. 한화는 이날 새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선발투수로 등판,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구속 152km/h를 찍으면서 코칭스태프를 흡족케했다. 마무리 김서현도 1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image: 1771759507980-0001977558_002_20260222162108895.jpg] 한화 강속구 사이드암 엄상백도 에르난데스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실점 없이 깔끔하게 막았다. 지난해 4년 총액 78억원에 KT 위즈에서 한화로 FA 이적, 기대를 모았지만 큰 부진에 빠졌던 가운데 일단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한화 타선에서는 루키 외야수 오재원이 안타 생산에 성공, 한층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다. 2년 만에 한화로 돌아온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도 멀티 히트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한화는 다만 에르난데스, 엄상백 이후 등판한 투수들이 일제히 지바롯데 타선에 난타당했다. 4회말 10실점, 5회말 8실점으로 집중 공략 당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화와 지바롯데는 당초 이날 9회까지 게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양 팀 합의로 7회말이 끝난 뒤 게임을 종료시켰다. 한화는 오는 23일 WBC 대표팀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세 번째 실전을 치른다. [image: 1771759513086-0001977558_003_20260222162108956.jpg] ◆벌써 152km/h '쾅' 에르난데스, NPB 타선 압도한 강속구 한화는 이날 지바롯데를 상대로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한지윤(좌익수)~하주석(2루수)~박정현(3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르난데스가 출격했다. 에르난데스는 이달 초 한화의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 청백전에 이어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실전을 치렀다. 마쓰이시(유격수)~데라치(3루수)~이케다(2루수)~야마구치(좌익수)~야스다(지명타자)~야마모토(우익수)~미야자키(1루수)~우에다(포수)~와다(중견수)로 구성된 지바롯데 1.5군급 타선과 맞붙었다. 에르난데스는 1회말 선두타자 마츠이시 노부하치에 투수 강습 내야 안타를 허용, 불안하게 출발했다. 후속타자 테라치 류사이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 일단 한숨을 돌렸다. [image: 1771759519503-0001977558_004_20260222162109019.jpg] 에르난데스는 계속된 1사 1루에서 이케다 라이토에 내야 땅볼을 유도,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솎아 냈다.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면서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에르난데스는 2회말 선두타자 야마구치 코키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 야스다 히사노리까지 1루수 땅볼로 잡고 쉽게 아웃 카운트를 늘려갔다. 2사 후 야마모토 다이토를 우전 안타로 출루시키기는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미야자키 류세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에르난데스는 최고구속 152km/h, 평균구속 149km/h를 찍은 패스트볼을 비롯해 커브, 체인지업 등 26개의 공을 던졌다. 강속구를 앞세워 타자들과 적극적으로 승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엄상백 '부활투', 분전한 한화 타선...그러나 무너진 마운드 엄상백도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3회말 선두타자 우에다를 3루수 땅볼, 와다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고 빠르게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2사 후 마츠이시에 좌전 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2사 1루에서 테라치를 투수 앞 땅볼로 잡고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한화 타선도 게임 초반에는 지바롯데 선발투수 우완 타나카 하루야를 상대로 선전했다. 1회초 선두타자 오재원이 중전 안타로 출루, 쉽게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었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은 이뤄지지 않았다. [image: 1771759527675-0001977558_005_20260222162109095.jpg] 한화 타선은 3회초 1사 후 허인서의 볼넷 출루, 심우준의 좌전 안타로 주자를 모으면서 타나카를 압박했다. 하지만 1사 1·2루에서 오재원이 삼진을 당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페라자의 우전 안타로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간 뒤에는 강백호가 포수 앞 땅볼로 아웃, 득점 없이 공격이 끝냈다. 한화는 4회말 수비 때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윤산흠 ⅔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실점, 조동욱 ⅓이닝 6피안타 1볼넷 5실점으로 지바롯데 타선의 화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5회말 등판한 김종수까지 1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실점으로 무너졌다. 5회까지 0-18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지난해 KBO리그 준우승팀의 체면을 크게 구겼다. [image: 1771759533079-0001977558_006_20260222162109173.jpg] 그나마 위안이 됐던 건 우완 영건 박준영과 클로저 김서현이 각각 6회말과 7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부분이다. 김서현은 1사 1·2루 실점 위기에서 마치이시를 투수 앞 땅볼, 차나티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게임을 끝냈다. 한화 외야수 한지윤은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생산, 자신의 장타력을 코칭스태프에 어필했다. 페라자는 우전 안타 2개를 쳐내면서 멀티 히트와 함께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사진=일본 오키나와, 고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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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엔 안세영 폭탄발언→이번엔 최민정 "더 이상 올림픽은 없다" 선언... 韓 올림픽 전설, 이젠 역사로 남는다 [image: 1771759325836-0003410124_001_20260222012211396.jpg] 한국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영광의 순간 뒤 기쁨을 만끽할 충분한 시간도 주지 않았다. 최민정(28·성남시청)은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최민정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은퇴에 대해 못을 박았다. 뉴스1와 뉴시스에 따르면 최민정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올림픽인 건 확실하다"고 선언했다. 올림픽에 다시는 나서지 않을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최민정은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에 이어 1500m 은메달까지 수확했다. 2018년 평창 대회를 시작으로 3번째 올림픽에 나선 최민정은 개인 통산 7번째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최다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image: 1771759336892-0003410124_002_20260222012211434.jpg] 종전 올림픽 최다 메달은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의 6개였는데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2개를 추가해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다만 더 이상 올림픽 메달은 늘어날 수 없게 됐다. 최민정이 향후 올림픽엔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최민정은 한국 쇼트트랙의 전설이다. 단기 임팩트로는 매우 강력했던 선수들이 많았으나 3번의 올림픽에서 이토록 꾸준히 최상위권에 머물렀다는 측면에서 최민정은 독보적이다. 압도적인 기량 때문일까. 4개의 올림픽 금메달과 4차례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 등의 영광 뒤엔 아픔도 많았다. 경쟁국과 선수들에 집중 견제를 받아 눈물을 흘리는 일이 많았고 과거 대표팀 내에서 심석희와 갈등도 겪었다. 피해자의 입장이었고 모든 게 밝혀졌지만 심적으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시간이었다. 2023~2024시즌엔 부상으로 대표팀을 떠나 있기도 했다. 올림픽 시즌을 맞아 과거의 수준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도 있었다. 누구보다 최민정의 마음고생을 잘 알고 있는 어머니의 편지가 큰 힘이 됐다. 2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엔 최민정 어머니가 그에게 전한 손편지가 공개됐다. 밀라노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보라며 그의 어머니가 전해준 것이었다. [image: 1771759344244-0003410124_003_20260222012211474.jpg] 최민정 어머니는 "네가 벌써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게 엄마는 믿기지 않는다. 6살 때 스케이트를 처음 신던 작은 아이가 이렇게 큰 무대에 선다는 게 기적 같다"며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 출전)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엄마도 마음이 울컥해진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일을 참고, 버티고, 울어왔는지 엄마도 알고 있다"고 했다. 또 "남들 눈에는 대단해 보이는 국가대표 선수겠지만, 어머니의 눈에는 '힘들어도 늘 참고 웃어 보이던 딸'"이라며 "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다. 결과에 상관없이 다치지 말고 웃으면서 돌아오라"고 덧붙였다. 힘들었던 순간에도 묵묵히 열심히 버티고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며 이 자리까지 왔지만 자신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어머니의 편지에 눈시울을 붉힐 수밖에 없었다. 최민정은 "(편지를 읽고) 많이 울었다. 지금까지 온 것만으로도 고생했고,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라는 대목을 보면서 힘든 과정을 견딜 수 있었다. 엄마의 편지 덕에 마음을 잘 추스르고 다잡았고, 그 덕에 올림픽을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어머니의 편지로 힘을 냈고 그렇게 올림픽 무대와 작별을 고했다. 최민정은 21일 모든 경기를 마친 뒤 "후회 없이 경기해서 후련하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며 "오늘은 경기를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제 올림픽에서는 나를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깜짝 발언으로 은퇴를 시사했다. 2년 전 파리 하계 올림픽이 오버랩된다. 당시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안세영(24·삼성생명)은 금메달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인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 인터뷰에서 그동안 대표팀과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불합리하거나 비효율적인 문제에 대해 지적하는 '폭탄 발언'을 했다. 그야말로 '핵폭탄'급 파장이 일었다. 이후 모든 시선은 안세영의 입에 집중됐고 결국 국정감사 등을 거쳐 배드민턴협회의 대변화로 이어졌다. 안세영도 이로 인해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결과적으로는 배드민턴계에 긍정적 변화의 바람으로 이어졌다. [image: 1771759350115-0003410124_004_20260222012211579.jpg] [image: 1771759353453-0003410124_005_20260222012211624.jpg] 최민정의 발언은 자신만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안세영의 그것과 차이가 있지만 모두가 기뻐해야 할 시점에 충격을 던져줬다는 점에선 닮은 점이 있었다. 그의 쾌거에 찬사를 보내던 팬들은 하나 같이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최민정은 "마지막 올림픽인 건 확실하다"면서 "다만 대표팀 생활이나 선수 생활을 더 할지는 좀 더 생각해 보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이젠 든든했던 최민정 없이 올림픽을 치러야 한다. 동료들은 아쉬움보다도 격려로 여제의 마지막을 축복했다. 이번 대회 2관왕에 오르며 최민정으로부터 왕좌를 이어받은 김길리(22·성남시청)는 "(최)민정이 언니가 올 시즌 우리 팀 주장으로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며 "옆에서 이야기하려니 어색하지만, 정말 수고 많고 고생 많았다. 언니와 함께 올림픽을 뛸 수 있어 영광이었다.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고 했다. 맏언니 이소연은 "옆에서 지켜볼 때 정말 열심히 하고, 성실하고 대단한 선수다. 어제 눈물을 보일 때 나도 울컥했다. 주장으로 정말 고생 많았고,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면서도 "사실 (올림픽 출전을) 더 해도 될 것 같긴 하다. 너무 힘들다는 걸 알기 때문에 민정이의 선택을 응원하고 그동안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최민정과 한때 불편한 관계를 자초했던 심석희(29·서울시청)는 "개인전을 준비하는 것도 바쁠 텐데, 계주를 개인전보다 더 많이 생각해 줘서 고마웠다"면서 "주장으로서 가질 책임감이 부담스럽고 불편하고 힘든 부분이 많았음에도 노력해 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image: 1771759359611-0003410124_006_20260222012211653.jpg] [image: 1771759362111-0003410124_007_2026022201221168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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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적이다” 손흥민이 메시보다 두려운 것→모두 빵 터졌다 “나는 모든 도전을 즐기지만···추운 날씨는 정말 싫다” [image: 1771759238986-0001099100_001_20260222004618192.png] 손흥민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도 ‘최강’ 인터 마이애미도 아니었다. 로스앤젤레스 FC(LAFC)와 마이애미는 다가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을 통해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를 수많은 축구 팬이 기다리고 있다. 손흥민은 개막전 하루 전 열린 사전 기자회견이 참석했다. 취재진은 손흥민에게 “팬들이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을 이야기하고 있다. 팀과 목표에 집중하는 것과는 어떻게 구분하고 있나”라고 질문했다. 손흥민은 “축구는 항상 팀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개인 스포츠가 아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메시에 대해서는 굳이 내가 말하지 않아도 이미 모두가 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가 최고의 선수라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축구에 끼친 영향도 엄청나다. 하지만 나는 경기를 개인 대결로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물론 그는 특별한 레벨의 선수다. 나는 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맞대결로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많은 사람이 주목하고 있다”라며 “나는 팀으로서 승리하는 게 목표다. 팀원으로 경기하고 팀과 함께 기뻐하고 싶다. 그게 내가 경기를 바라보는 방식이다”라고 덧붙였다. [image: 1771759245134-0001099100_002_20260222004618506.png] 기자회견장은 폭풍전야 같았다. 수많은 관심이 집중된 만큼, 진지한 질문과 답변이 나왔다. 그러나 손흥민의 예상외 답변에 현장에 웃음꽃이 피었다. 손흥민은 “나는 다른 도시를 방문하는 것을 좋아한다.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나 딱하나 싫은 게 있다. 추운 날씨다”라고 말했다. 현장에 있는 취재진은 웃으며 “요즘 LA도 꽤 추워서 놀랐다”라고 공감했다. 손흥민은 “맞다. 공감한다. 존(LAFC 단장)이 여긴 매일 햇살 좋고 날씨 좋다고 말했다. 최근 며칠 날씨는 조금 충격적이다. 조금 당황했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다른 취재진은 “이 정도면 여기선 좋은 날씨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 그동안 아름다운 도시와 날씨는 봤지만, 오늘이나 최근 며칠이 최고의 날씨는 아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국내 기상청, 여러 기상 전문 기업의 정보에 따르면 LAFC와 마이애미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오전 11시 30분에 LA는 영상 22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추위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다. [image: 1771759252347-0001099100_003_20260222004619003.png] [image: 1771759253911-0001099100_004_20260222004619283.png] 두 팀의 격돌은 사실상 MLS 1, 2위의 격돌이다. MLS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구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LS 관계자들의 투표로 나온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1위는 메시가 있는 마이애미다. MLS 사무국은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떠났지만, 마이애미는 선수 보강을 마쳤다. 그래서 여전히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2위는 손흥민의 LAFC다. MLS 사무국은 “제이콥 샤펠버그, 스티븐 유스타키오 같은 뛰어난 선수를 영입했다. 또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선수단에 큰 전력 이탈이 없다”며 “지난 시즌 손흥민을 영입하고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팀에게 나쁘지 않은 소식이다. LAFC는 손흥민이 출전한 경기에서 평균 승점 2점을 획득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한 가지 변화가 있다. 도스 산토스가 LAFC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는 4년간 LAFC 코치로 활동한 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이끌었다”며 “그의 지도력에 긍정과 비판적인 이야기가 있지만,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있는 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연 손흥민은 메시의 마이애미와 개막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수많은 축구 팬의 관심이 집중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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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무죄인데'…中 린샤오쥔 "그 일 다 지나갔다, 남은 감정 없어"→깜짝 심경 고백 "나도 어렸고 더 단단해져" [image: 1771667607122-0001977324_001_20260221182206435.jpg]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얽혔던 황대헌에 대해 특별한 감정이 남아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린샤오쥔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파이널B에 출전했다. 중국은 6분49초894로 1위를 차지해 전체 5위로 마무리했다. 남자 계주를 끝으로 이번 대회 모든 쇼트트랙 남자부 일정이 종료됐고, 린샤오쥔이 드디어 한국 취재진 앞에 섰다. 올림픽 중계 방송사 JTBC와의 인터뷰에서 린샤오쥔은 황대헌과의 맞대결 및 과거 스토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image: 1771667614152-0001977324_002_20260221182206486.jpg] 린샤오쥔은 팬들이 기대했던 황대헌과의 맞대결에 대해 "딱히 그런 생각은 없고 선수로서 경기장에 들어가면 어떤 선수랑 경쟁하든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과거 황대헌과 얽힌 사연으로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을 두고 "딱히 어떤 생각이 든다기보다 다 지난 일이다. 그거에 대해서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 없는 것 같다"고 일축했다. 린샤오쥔은 2019년 6월 황대헌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렸다. 같은 해 8월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고,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재심은 같은 해 겨울 기각됐다. [image: 1771667621034-0001977324_003_20260221182206540.jpg] 다행히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자격 정지 징계 효력은 일시정지됐지만 2020년 5월 1심에서 벌금 300만원 등 유죄 취지 판단의 선고를 받았다. 이후 2020년 11월 2심에서 뒤집혀 무죄를 선고받았고, 대법원도 검찰 상고를 기각해 2021년 5월 무죄를 확정했지만 대법원 무죄 판결이 나올 때 린샤오쥔은 이미 중국 국적을 취득한 상태였다. 커리어를 송두리째 뒤바꾼 사건이었지만 린샤오쥔은 "그땐 어렸었고, 나도 힘든 일을 겪을수록 더 단단해진 것 같다"며 "인생사 새옹지마란 말이 있듯, 지난 일을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image: 1771667626208-0001977324_004_20260221182206583.jpg] 또한 어머니의 조언을 언급하며 "결과도 좋지만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그 과정이 더 중요한 것이며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 임종언이 자신을 롤모델로 꼽은 것에 대해서는 "애기 때부터 봐왔던 친구라 경기장에서 같이 경기를 하니 기분이 약간 묘하다"며 "가끔 내게 조언을 구하면 항상 최선을 다하라고 좋은 말을 해준다"고 밝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선 소회도 밝혔다. 린샤오쥔은 "8년이라는 시간 동안 힘들고 그만두고 싶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는데 내 인생의 전부가 쇼트트랙이었던 것 같다"며 "귀 닫고 눈 감고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다"고 말했다. [image: 1771667636470-0001977324_005_20260221182206668.jpg] 이번 대회 결과에 대해서는 "결과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일희일비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차기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내비쳤다. 린샤오쥔은 다음 올림픽 출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을 이번 경기를 하면서 좀 느꼈다"며 "일단 지금은 좀 쉬고 싶고 한동안 쉰 뒤 다시 준비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린샤오쥔이 이번 대회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써내면서 중국 현지에서는 은퇴 압박이 거세게 이어지고 있다. [image: 1771667642206-0001977324_006_20260221182206721.jpg]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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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1위' 19세 초신성, 끔찍한 추락 사고→미동도 않고 병원행, 英 BBC도 충격…"잔혹하고 가슴 아픈 순간" [2026 밀라노] [image: 1771667352328-0001977142_001_20260221182106448.jpg]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최강자 자리에 올랐던 뉴질랜드의 프리스타일스키 하프파이프 간판 핀리 멜빌 아이브스가 경기 도중 심각한 부상을 당해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아이브스는 20일(한국시간) 열린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1번 주자로 나섰으나, 2차 시도 도중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추락했다. 대기하고 있었던 의료진이 급하게 달려갔지만, 아이브스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브스는 미동도 없이 누워서 치료를 받다가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다. 이를 지켜보던 팬들도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침묵에 빠졌다. 해당 경기를 중계하던 영국 공영방송 'BBC'의 해설자 역시 예상치 못한 장면에 큰 충격을 받았다. [image: 1771667358507-0001977142_002_20260221182106544.jpg] [image: 1771667363125-0001977142_003_20260221182106576.jpg]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0일 "동계올림픽 스타가 끔찍한 추락 사고를 당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긴급 치료를 받아야 했다"라며 아이브스의 소식을 전했다. '더 선'은 "오전에 열린 첫 번째 시도에서 넘어지면서 나쁜 점수를 받은 아이브스는 결승에 오르기 위해 두 번째 시도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조심스럽게 출발한 그는 다양한 회전과 방향 전환을 섞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게 점프했고, 경사면 꼭대기보다 약 5m 높이까지 뛰어올랐다"라며 "하지만 그가 U자형 활강로로 내려오는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려 쓰러지고 말았다. 그의 스키 한쪽이 벗겨지면서 엉켜 미끄러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이브스는 경기장 위에서 7분여 동안 치료를 받은 뒤 들것에 실려 옮겨졌다. 관중들은 아이브스에게 박수를 보내며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더 선'에 의하면 경기를 중계하고 있었던 'BBC'의 해설자는 아이브스가 쓰러지자마자 "안 돼, 안 돼, 안 돼"라며 좌절했다. 그러면서 "우승 후보가 이렇게 무너지는 걸 보면 마음이 정말 아프다. 이번 일은 이 분야가 얼마나 잔혹한지를 다시 한번 끔찍하게 상기시킨다"라며 "선수들은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 추락과 완벽한 경기 운영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이번 일은 2026년 스키 하프파이프에 있어서 가슴 아픈 순간"이라고 안타까워했다. [image: 1771667369553-0001977142_004_20260221182106618.jpg] [image: 1771667371998-0001977142_005_20260221182106655.jpg] 팬들도 충격에 빠졌다. '더 선'에 따르면 팬들은 "핀리 아이브스를 생각하면 눈물이 쏟아진다. 이제 겨우 19살인데 불쌍하다. 부디 괜찮기를 바란다", "그가 괜찮기를 바란다. 정말 심하게 추락했다. 너무 안타깝다", "선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훌륭한 하프파이프 스키 선수였던 그에게 존경을 표한다. 그가 예전처럼 멋진 모습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핀리 멜빌 아이브스는 이번 대회에 자신의 쌍둥이 형제인 캠벨 멜빌 아이브스와 함께 참가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에 출전한 캠벨은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이번 대회 입상 후보에 최가온, 클로이 김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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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저 생리 중이에요" 美 피겨 스타 솔직 발언 "언급 꺼리는 분위기 분명 있다" [밀라노 올림픽] [image: 1771667199065-0003409884_001_20260221082510948.jpg] [image: 1771667205805-0003409884_002_20260221082510987.jpg]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미국의 피겨 스타가 올림픽 무대 뒤편에서 겪어야 했던 신체적 고충을 용기 있게 고백했다. 단순한 컨디션 난조에 대한 변명이 아닌, 여성 운동선수들이 직면한 '금기'에 던진 소신 발언을 한 것이다. 일본 매체 코코카라가 2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던 미국 여자 피겨 국가대표 앰버 글렌(27)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싱글 스케이팅 프로그램을 마친 뒤 진행된 플래시 인터뷰에서 자신의 신체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프랑스 라디오 매체 'RMC 스포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글렌은 "사실 지금 생리 중"이라고 밝히며 그간 참아왔던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글렌은 이번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주특기인 트리플 액셀을 성공시키고도 후반부 점프 실수로 13위에 그치고 말았다. 연기 직후 글렌은 인터뷰에서 "정말 힘들다. 특히 이런 의상을 입고 전 세계가 지켜보는 앞에서 퍼포먼스를 해야 할 때는 더욱 그렇다"며 "그 정도로 힘든 일임에도 아무도 이 사실을 입 밖으로 내지 못한다. 정말 어렵고 두려웠으며, 때로는 감정을 억누르기 힘들 정도로 압박감을 줬다"고 고백했다. 이어 글렌은 "강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평소보다 더 감정적으로 변할 수도 있다. 이는 여성 운동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더 많이 논의되어야 할 주제지만, 여전히 언급을 꺼리는 분위기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글렌의 고백은 단순한 토로에 그치지 않았다. 신체적·심리적 한계에 부딪혔던 그는 20일 열린 프리 스케이팅에서 반전의 드라마를 썼다.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세계가 끝난 것 같았지만, 그래도 내일은 온다"는 메시지로 전열을 가다듬은 글렌은 프리 프로그램에서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장기인 다이내믹한 스케이팅을 앞세워 기술 점수를 쌓아 올린 그는 147.52점이라는 개인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3위에서 5위까지 뛰어올랐지만 아쉽게 시상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실제로 스포츠 과학계에서는 여성 선수의 생리 주기에 맞춘 맞춤형 훈련 스케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하얀 빙판 위에서 얇은 의상을 입고 격렬한 회전을 수행해야 하는 피겨 종목 특성상 글렌의 솔직 발언은 향후 여성 스포츠 전체의 패러다임을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엠버 글렌은 지난 2019년 양성애자임을 밝혔다. 때문에 빙상장 안팎에서 적극적으로 성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인물이다. 동시에 거침없는 표현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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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연패 욕심 버리고 후배 길 터줬다' 최민정이 보여준 '캡틴의 품격'→金만큼 빛난 銀...韓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로 우뚝![밀라노 현장] [image: 1771667062479-2026022101001294400089931_20260221092018273.jpg] [image: 1771667065441-2026022101001294400089932_20260221092018284.jpg] [밀라노(이탈리아)=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캡틴의 품격'이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결선에서 금, 은메달을 싹쓸이했다. 한국은 이 종목에서 단 한번도 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그 영광을 밀라노까지 이어갔다. 영광의 주인공은 '람보르길리' 김길리였다. 김길리는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기록은 2분32초076. 김길리는 15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1000m 동메달, 여자 계주 3000m 금메달까지, 이번 대회에서만 3번 시상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사실 이 종목에서 가장 기대를 모은 선수는 '캡틴'이자 '지존' 최민정이었다. 최민정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에도 금메달을 목에 걸면 '전설' 전이경(4개)이 갖고 있는 한국 쇼트트랙 최다 금메달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image: 1771667071181-2026022101001294400089933_20260221092018294.jpg] 최민정은 준준결선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기록도 좋아 1번으로 결선을 치렀다. 최민정은 김길리를 비롯해 미국의 코린 스토더드,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시겔, 아리아나 폰타나, 중국의 진루 양, 홍콩의 칭 얀 람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김길리가 세번째, 최민정이 네번째로 출발했다. 11바퀴를 앞두고 시게가 2위까지 올라섰다. 7바퀴 앞두고 최민정이 2위까지 올라섰다. 김길리도 5바퀴를 앞두고 인코스를 파고들며 3위까지 올랐다. 최민정이 선두로 올라서며 레이스를 이끌었다. 두바퀴를 남기고 김길리가 치고 나섰다.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에 걸맞는 엄청난 속도였다. 그 순간 최민정이 순간 멈칫했다. 유난히 쓰러지는 선수가 많았던 이번 대회, 자칫 무리하게 부딪혔다가는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었다. 최민정은 김길리가 나서는 길을 살짝 열어줬다. 김길리와 최민정이 1, 2위에 자리했고, 이 순위는 끝까지 이어졌다. 김길리가 금메달, 최민정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image: 1771667077211-2026022101001294400089934_20260221092018301.jpg] [image: 1771667081197-2026022101001294400089935_20260221092018308.jpg] 최민정은 이번 대회 내내 희생의 정신을 보여줬다. 남녀 통합 주장이었던 최민정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고의 충돌 의혹 이후 관계가 소원해진 심석희와 다시 손을 맞잡았고, 두 선수는 밀라노에서 8년 만의 여자 3000m 계주 정상 탈환을 이끌었다. 심석희가 밀어주고 최민정이 달리는 장면은 한국 여자 계주의 특급 무기였다. 개인전에서도 늘 밝은 모습으로 선수들을 이끌었던 최민정은 마지막까지 태극마크가 우선이었다. 그는 2위로 통과한 후 활짝 미소를 지었다. 누구보다 김길리를 축하해줬다. 그런 그에게도 보상이 찾아왔다. 앞선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던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하며 진종오(사격)와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을 넘어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다. 새로운 역사를 슨 최민정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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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이변’ 나왔다, 女 쇼트트랙 1500m ‘우승 후보’ 연이어 탈락…韓 메달 가능성 UP [2026 밀라노] 女 쇼트트랙 1500m 이변 발생 ‘우승 후보’들 연이어 넘어지며 탈락 높아진 최민정, 김길리 메달 가능성 [image: 1771666955486-0001218549_001_20260221054014245.jpg]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여자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에서 대이변이 발생했다. 우승후보들이 경기 중 넘어지면서 줄줄이 탈락했다.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 2조. 잔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 코트니 사로(캐나다) 등 강자들이 속한 ‘죽음의 조’였다. 레이스 후반 커다란 변수가 발생했다. 선수들이 연이어 넘어진 것. 수잔 슐팅(네덜란드)와 엘리사 콘포르톨라(이탈리아)가 충돌하면서 먼저 레이스를 이탈했다. 뒤이어 코너를 돌던 오렐리 레베크(프랑스)도 넘어졌다. [image: 1771666962279-0001218549_002_20260221054014298.jpg] 4명만 남은 상황. 이대로 레이스가 끝날 듯 보였으나, 2위로 코너를 돌던 사로가 혼자 넘어졌다. 끝이 아니다. 1위를 달리던 벨제부르까지 혼자 넘어졌다. 결국 양징루(중국)와 람칭옌(홍콩)이 연이어 들어오면서 준결승에 올랐다. 대이변이다. 사로와 벨제부르는 이번 1500m 우승을 바라보던 선수들이었다. 이런 선수들이 결승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자연스럽게 한국 선수들의 메달 가능성도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최민정과 김길리, 노도희가 준결승전에 진출했고, 김길리는 1조 1위, 최민정은 3조 1위로 결승전에 진출한 상태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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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 후 잠잠했던 132승 좌완, 처남 SNS로 근황 공개…“매형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해요” [image: 1771666796644-0005480908_001_20260221083619258.jpg] [OSEN=손찬익 기자] 2023년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132승 좌완 장원준이 지도자로 야구 인생 2막을 연다. 장원준의 처남인 박건우(NC 다이노스 외야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매형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해요”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그의 새 출발을 알렸다. 장원준은 야구 아카데미에서 초·중·고 엘리트 선수는 물론 동호회 투수까지 폭넓게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1대1 맞춤 레슨을 통해 투구 메커니즘 교정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그는 “투구는 팔이 아니라 몸”이라는 철학 아래 하체 사용, 밸런스, 타이밍을 핵심 요소로 삼아 지도할 예정이다. [image: 1771666804529-0005480908_002_20260221083619355.jpg] 부산고 출신 좌완 장원준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 1차 지명을 받았고, 2014년 11월 두산 베어스와 4년 최대 84억 원 FA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투수 FA 역대 최고 대우였다. 이적 첫해인 2015년 30경기에서 12승 12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며 14년 만의 ‘V4’ 주역으로 활약했고, 2016년에도 27경기 15승 6패 평균자책점 3.32로 ‘판타스틱4’의 일원으로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두산 유니폼을 입은 9년 동안 188경기 47승 42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했으며, 프로 통산 성적은 446경기 132승 119패 1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4.28.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3년에는 KBO 역대 11번째이자 좌완 최고령 130승(37세 9개월 22일)과 역대 9번째 2000이닝을 달성하며 ‘낭만야구’의 상징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image: 1771666812112-0005480908_003_20260221083619374.jpg] 은퇴 당시 그는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는 선택은 쉽지 않았지만, 야구를 내려놓을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며 “FA 계약으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하게 해주시고 부상으로 힘들 때 기회를 주신 박정원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세운 마지막 목표를 이뤄 후련하다. 후배들을 생각하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우리 팀에는 유능한 후배들이 많으니 성실히 훈련해 팀 도약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마지막까지 박수를 받으며 떠날 수 있었던 건 전부 ‘팀 베어스’ 덕분이다. 팬들의 함성을 평생 잊지 않겠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image: 1771666818290-0005480908_004_20260221083619383.jpg]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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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트랙이 인생의 전부, 올림픽도 가능할지도” 마침내 입 연 린샤오쥔의 고백 [2026 밀라노] [image: 1771666646510-0003495303_001_20260221130007954.jpg]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8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누빈 소감을 밝혔다. 우여곡절 끝에 두 번째 올림픽을 마친 그는 다음 대회 출전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린샤오쥔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 결승B(순위 결정전)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과 믹스트존 인터뷰에 임했다. 지난 2018 평창 대회서 한국 대표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거머쥔 그는 중국 귀화 뒤 처음으로 두 번째 올림픽에 나섰다. 이번 대회에선 3개 개인 종목에서 모두 준준결승서 고배를 마셨다. 이날 남자 계주에선 팀의 최종 5위를 이끌고 여정을 마무리했다. 린샤오쥔은 “2018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나선 두 번째 올림픽”이라고 운을 뗀 뒤 “8년이라는 시간이 누구에겐 길 수도, 짧을 수도 있는 시간이다. 8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너무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쇼트트랙이 내 인생의 전부였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그냥 귀 닫고, 눈감고, 내가 할 수 있는 걸 찾아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달려왔다”며 “비록 올림픽에서 내가 원하는 성적을 얻진 못했지만, ‘결과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이 과정이 중요하다’는 어머니의 말씀이 있었다. 항상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말을 해줬는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후회는 없다”고 돌아봤다. 그는 “내가 연예인이거나 대단한 사람도 아니지 않나.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운동선수로서, 내 자리로 돌아가 재미있게, 다시 열심히 달리고 싶다”는 소망을 덧붙였다. [image: 1771666652394-0003495303_002_20260221130008000.jpg] 8년 만에 밟은 무대지만, 린샤오쥔은 “그냥 4년에 한 번 열리는 것뿐이다. 다른 대회와 똑같은 느낌이었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이날 그의 귀화로 이어진 사건에 대한 질의도 나왔다. 지난 2019년 대표팀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쳤다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린샤오쥔은 강제 추행 혐의와 관련해 법정 공방을 펼쳐 무죄를 선고받아 명예를 회복했다. 하지만 재판 과정 중 2022 베이징 대회에 나서기 위해 중국으로 국적을 변경했다. 하지만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 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무산되기도 했다. 린샤오쥔은 관련 질의에 대해 “나는 그때 어렸었다. 그런 힘든 일을 겪으면서, 선수 생활을 오래 하며 내 자신이 단단해진 것 같다. 이미 지난 일이고, 그거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이번 경기도 아쉽지만, 이미 지나갔다. 다음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향해 준비할 생각”이라고 덤덤히 밝혔다. 린샤오쥔은 당분간 공부와 휴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동시에 다음 올림픽 출전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경기하면서 열심히 보완하고, 관리를 잘하면서 한다면 한 번 더 (올림픽이) 가능할 것 같다.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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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세계 최초' 50억 꿈 아니다…中 돈방석 예언 "11관왕 안세영, 더욱 큰 돈 벌 것" → 월드투어 상금 증액 '오피셜' [image: 1771666507107-0000594386_001_20260221112809778.jpg]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배드민턴 경제의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2027년부터 대대적인 대회 구조 개편과 상금 증액을 예고함에 따라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고 있는 안세영이 벌어들일 수익 규모는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치솟을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약 15억 원) 시대를 열었던 안세영은 BWF가 공개한 커리어 합산액에서 42억 원을 돌파했다. 이를 바탕으로 상금은 단순한 부상을 넘어 전설의 가치를 증명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 안세영의 지배력은 기록이 증명한다. 지난해 11차례나 정상에 오르며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73승 4패라는 경이로운 승률로 코트를 정복했다. 2026시즌에도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1월 말레이시아 오픈을 시작으로 인도 오픈까지 휩쓴 데 이어 최근 아시아 단체전까지 승리하며 올해 들어 13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BWF가 발표한 2027~2030년 시즌 운영 계획은 안세영에게 거대한 기회로 다가온다. 핵심은 가장 권위 있는 '슈퍼 1000' 대회의 확대와 상금 규모의 파격적인 증액이다. 기존 4개였던 슈퍼 1000 대회가 덴마크 오픈을 포함해 연간 5개로 늘어나고, 대회 기간도 11일로 대폭 연장된다. [image: 1771666513860-0000594386_002_20260221112809814.jpg] 가장 주목할 점은 자금 규모다. 슈퍼 1000 대회의 총상금은 기존 145만 달러(약 21억 원)에서 200만 달러(약 29억 원)로 껑충 뛴다. 안세영이 지난해 슈퍼 1000급인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말레이시아 오픈 등을 싹쓸이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금 체계 개편 이후 누릴 경제적 혜택은 가늠조차 어렵다. 슈퍼 750도 110만 달러(약 16억 원), 슈퍼 500은 56만 달러(약 8억 원)로 하위 등급 대회의 상금 역시 일제히 상향 조정된다. 사실상 안세영이 출전하는 모든 무대가 황금빛 돈방석으로 변하는 셈이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 등 외신들도 "안세영이 전례 없는 상금 횡재를 누리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독주가 가져올 부의 축적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이미 모든 정점을 찍은 듯 보이지만 안세영의 시선은 3월 열리는 최고 권위의 전영 오픈 2연패와 그 너머를 향해 있다. 단순히 배드민턴을 잘 치는 선수를 넘어 종목의 위상을 높이고 그에 걸맞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독보적인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 실력이 상금을 부르고, 상금이 다시 역대급 기록을 뒷받침하는 선순환 구조 속에서 안세영이 써 내려갈 무패 전설은 가장 화려한 페이지를 장식한 테다. [image: 1771666525396-0000594386_003_2026022111280984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