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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어 박찬호 거취' 이들보다 궁금할까…'KIA 차기 유격수' 경쟁 이보다 치열할 수 없다 [image: 1762853293154-2025111101000697400106621_20251111103127603.jpg]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이들보다 FA 최대어 박찬호의 거취가 궁금할 수 있을까. KIA 타이거즈 차기 유격수 후보들이 언제 찾아올지 모를 엄청난 기회를 기다리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찬호는 현재 FA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유격수다. 원소속팀 KIA는 물론이고, 유격수 보강이 절실한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 등이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몸값이 커지는 분위기다. 6년 정도로 계약 기간을 늘려 총액을 80억원 이상으로 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IA는 일단 지금은 박찬호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 1번 또는 2번타자로 한 시즌 140경기 이상 뛸 체력이 되면서 3할을 칠 수 있는 유격수가 흔치 않기 때문. 당장 박찬호가 빠진다고 가정했을 때 공격과 수비 모두 완벽한 내부 대체자가 떠오르지 않는 게 사실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김도영을 3루수에서 유격수로 돌리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지만, 올해 내내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했던 선수라 고민이 된다. 이 감독은 일단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 차기 유격수 후보가 될 선수들을 전부 데려왔다. 김규성, 박민, 정현창 등이 현재 유격수로 집중 훈련을 받고 있다. 파이팅 넘치는 밝은 훈련 분위기 속에서도 긴장감은 충분히 느껴진다. 세 선수 모두 수비력은 당장 주전을 꿰차도 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김규성과 박민은 올해 1군 내야 백업으로 중용됐던 선수들이고, 특히 박민은 수비만큼은 박찬호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 정현창은 올해 신인이지만, 지난 7월 NC 다이노스에서 KIA로 트레이드됐을 때부터 차기 유격수 유망주로 불렸다. 김규성과 박민, 정현창에게 붙은 물음표는 같다. 주전으로 풀타임을 뛸 수 있는 체력과 타격이다. 최소 2할 후반대 타율을 유지할 수는 있어야 이 감독도 믿고 주전으로 기용할 수 있다. 유격수가 아무리 수비에 치중된 비중이 높다 해도 주전이 되려면 타격이 뒷받침돼야 한다. [image: 1762853301205-2025111101000697400106622_20251111103127609.jpg] [image: 1762853303456-2025111101000697400106623_20251111103127614.jpg] 박찬호라는 변수가 어느 해보다 큰 자극을 주고 있다. 잔류가 오히려 백업 선수들에게는 김이 새는 상황이 될 정도. 세 선수는 박찬호가 잔류하더라도 밀리지 않을 수 있을 정도의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 이들 중 최고참인 김규성은 "(지금 상황이) 동기 부여가 된다. 내가 찬호 형 다음으로 나이가 많지만, 나도 어린 선수들이랑 싸워서 주전 경쟁을 해야 한다. 동기 부여도 되고, 당연히 나도 이제 지지 않으려고 어린 선수들보다 더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 나도 이제 나이도 있고, 정말 백업으로 많은 시간이 흘렀다. 잘하는 선배가 있든 누구든 앞선 선수가 있으면 그 선수보다 잘해야 주전이 되는 거니까. 누구나 다 그렇게 하기 때문에, 나도 항상 이기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박민은 "(마무리캠프에서 훈련을) 이렇게까지 했는데 안 좋아지면 억울할 것 같다"며 웃은 뒤 "수비는 스스로도 발전을 많이 했다고 느끼는데, 타격이 생각만큼 잘 안 되는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많이 부족했던 시즌이었다. 급해서 내 공이 아닌 공에도 스윙을 하니 볼카운트가 계속 불리해 지더라. 카운트 싸움을 잘했다면 아웃되더라도 나도 보는 사람도 납득이 됐을 것이다. 나는 그게 안 됐다. 수싸움 하는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타석에서 더 여유가 있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막내 정현창은 "정신없고 힘든 한 해였다. 그래도 KIA에 와서 기회를 많이 받아서 좋았다. 진짜 보여주려고 해야 하긴 하는데, 너무 또 마음만 앞서다 잘 안 될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수비 나갈 때는 조금 여유가 생긴 것 같고, 타석에서도 빠른 공들을 계속 보다 보니 이제는 눈에 익는 것 같다. 출루를 많이 할 수 있게 준비하려 하고, 계속 잘 칠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체력적으로 안 힘들게 잘 준비해서 계속해서 출루하려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스스로 정한 방향을 밝혔다. [image: 1762853391349-2025111101000697400106624_20251111103127620.jpg] [image: 1762853392998-2025111101000697400106625_202511111031276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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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의 결과" FA 권리 행사 포기한 김재환, 그래도 '다년 계약' 유력 [IS 포커스] [image: 1762853255453-0003476735_001_20251111094510558.jpg] 베테랑 슬러거 김재환(37)이 자유계약선수(FA) 권리 행사를 포기했다. 고심 끝에 잔류를 택한 그를 위해 소속팀 두산 베어스는 다년 계약 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재환은 지난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시한 2026년 FA 승인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개인 통산 두 번째 FA 자격을 얻고도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다. 올겨울 FA 미신청 선수는 총 9명으로, 이 중 은퇴를 선언한 박병호·오재일·진해수를 제외한 6명이 '프로 선수의 꿈'이라 불리는 FA 권리를 스스로 내려놓았다. 복수의 구단 관계자는 "김재환의 성적이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FA 신청을 하지 않을 줄 몰랐다. 의외의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김재환은 올 시즌 103경기에 출전, 타율 0.241(344타수 83안타) 13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54)과 장타율(0.404)을 합한 OPS는 0.785에 그쳤다. 29홈런을 때려낸 전년과 비교하면 장타 생산력이 크게 줄었다. 이른바 '에이징 커브(일정 나이가 되면 운동능력이 저하되며 기량 하락으로 이어지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image: 1762853263892-0003476735_002_20251111094510601.jpg] 김재환은 결국 FA 시장에서 기대만큼의 조건을 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권리 행사를 접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FA 권리를 아예 포기할 정도의 성적이었는지를 두고는 평가가 엇갈린다. 김재환의 홈런은 양의지(20개)와 제이크 케이브(16개)에 이은 팀 내 시즌 3위. 최근 2년 홈런은 42개로 양석환과 공동 1위다. 인천고를 졸업한 김재환은 2008년 입단 이후 줄곧 두산에서만 뛰었다. 호쾌한 스윙에서 터져 나오는 일발장타가 전매특허. 2018년에는 44홈런을 쏘아 올리며 데뷔 첫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넓은 서울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40홈런을 넘어선 것은 1998년 타이론 우즈(당시 OB 베어스·42개)에 이어 역대 두 번째였다. 국내 선수로는 처음이었다. 그는 2021년 12월 첫 FA 자격을 얻어 4년 최대 115억 원(계약금 55억 원·총연봉 55억 원·인센티브 5억 원)에 잔류 계약을 했다. 리그 역대 7번째 '100억 클럽'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것. 다만 계약 기간 4년 동안 연평균 홈런이 18.75개(장타율 0.436)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image: 1762853273255-0003476735_003_20251111094510636.jpg] 김재환은 두 번째 FA 자격을 앞두고 구단과 물밑에서 조율을 이어갔다. 그리고 권리를 행사하지 않기로 하며 사실상 '종신 두산맨'을 선언했다. 구단 관계자는 "본인의 결정 사항"이라며 "선수가 어느 정도 의지를 보여줬다고 봐야 한다. 계약한다면 (1년이 아닌) 다년이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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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7세이브 오승환도, 한화 레전드도 갸우뚱…왜 김서현은 21구 모두 직구만 던졌나, 류지현 “일본전에도 던진다” [image: 1762853192371-0005428848_001_20251110184410954.jpg] [image: 1762853194547-0005428848_002_20251110184410994.jpg] [OSEN=고척, 한용섭 기자] 10개 구단 팬들도, 대표팀 코칭스태프도 다같이 김서현(한화)의 호투를 기원했지만, 김서현은 직구만 고집하다가 실점을 허용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체코와 평가전 2차전을 치렀다. 2-0으로 앞선 5회말 김서현이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왔다. 고척돔을 가득 메운 팬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팬들은 일제히 김서현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했던 김서현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호투를 바랐다. 이날 MBC 해설위원으로 은퇴 후 새로운 모습을 보인 오승환도 “김서현은 한화 우완 투수로는 최초 30세이브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했는데, 그걸 이겨내는 모습 필요하다. 이겨낸다면 큰 자산이 될 거다. 그런 경험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다”고 응원했다. 김서현은 첫 타자 무지크를 초구 스트라이크, 2구째 유격수 땅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오승환은 “지금 던지는 모습이 씩씩하게 던지고 있다.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스트레스 많았을 것이다. 티내지 않고 하는 모습 보면 내가 저 나이 때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하게 된다”고 칭찬했다. [image: 1762853203178-0005428848_003_20251110184411029.jpg] 멘식과 승부에서 1볼-2스트라이크에서 볼 3개를 연속으로 던져 볼넷으로 내보냈다. 모두 직구를 던졌는데 제구가 안 됐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슬라이더를 유인구로 하나 던졌으면 했다. 오승환은 "저도 정민철 해설위원님 말처럼 슬라이더 하나 던졌으면 좋겠는데…3볼이 비슷한 위치로 갔다.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다. 볼이 가더라도 비슷한 위치로 가면 안 된다"고 말했다. 윈클러의 2루수 땅볼로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아웃, 2사 1루가 됐다. 키스톤 콤비가 더블 플레이를 시도했는데, 간발의 차이로 1루에서는 세이프됐다. 오승환은 “컨트롤 갖춰지면 쉽게 공략할 볼이 아니다. 팬들이 한몸으로 응원해주시는 모습을 보니까, 김서현 선수가 응원에 보답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2사 1루에서 크레이치릭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1,2루가 됐다. 김서현은 계속해서 직구 승부를 이어갔고, 1번타자 프로콥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직구(전광판 표시 149km)를 얻어맞아 1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했다. 2-1로 한 점 차가 됐다. 2사 1, 3루에서 투수코치가 마운드로 올라와 김서현을 교체했다. 정우주가 구원투수로 올라와 삼진을 잡고 동점 위기는 막아냈다. 김서현은 ⅔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21개 모두 직구였다. 최고 156km, 평균 152km였다. [image: 1762853214248-0005428848_004_20251110184411082.jpg] [image: 1762853218460-0005428848_005_20251110184411094.jpg] 오승환은 김서현과 프로콥의 승부에서 1볼-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 하나 갔으면 좋겠다"고 재차 언급했다. 결국 21번째 직구의 구속이 150km 밑으로 떨어지면서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정민철 해설위원도 “결과론이지만, 포심을 맞았다. 21개 공이 모두 포심 패스트볼이었다”고 아쉬워했다. 변화구에 자신감이 없어서 포수의 변화구(슬라이더) 사인에 고개를 흔들고 직구만 계속 던진 것으로 보였다. 경기 후 김서현은 포스트시즌에서 변화구 제구가 안 좋았고, 이날도 변화구 제구가 안 좋다고 생각해 직구만 계속 던졌다고 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김서현의 투구에 대해 “김서현은 시즌 때 좋았을 때 구속이 156~157km 나왔다. 구종을 다양하게 던지는 스타일은 아니잖은가. 컨디션이 좋을 때 힘으로 누르는 모습이다. 그런데 시즌 후반에 구속이 떨어졌고, 오늘도 151~152km 나왔다. 체력이 떨어진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벤치에서 직구 승부를 주문했는지 묻자, 류 감독은 “아니요. 벤치 사인은 없었다”고 웃으며 답했다. 김서현의 선택이었다. 류 감독은 일본과 2차례 평가전에도 김서현을 기용할 계획이다. 김서현의 향후 기용법에 대해 류 감독은 “똑같다. 스케줄 대로 할 거다. 오늘 이닝 끝까지 맡기려다가 투구수 25개 넘어가면 문제가 되기에, 내용 보다는 투구수 때문에 교체했다”고 믿음을 보냈다. [image: 1762853228893-0005428848_006_20251110184411103.jpg]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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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獨 BBC급 단독 보도' 분데스 명문, '홍명보호 주전' 韓 국대 ST 영입 완전 철회...EPL 공격수로 선회 [image: 1762853138476-2025111201000683400102501_20251111084021371.jpg] [image: 1762853139979-2025111201000683400102502_20251111084021379.jpg]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VfB 슈투트가르트는 더 이상 오현규를 원하지 않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일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설에 매우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슈투트가르트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를 계속 찾고 있으며, 아르노 칼리뮈앙도를 영입 후보 목록에 추가했다"고 독점 보도를 전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슈투트가르트는 현재 칼리뮈앙도 측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칼리뮈앙도의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는 합당한 제안이 들어오면 협상에 열려 있지만, 여전히 그를 팀 전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라고 덧붙였다. 슈투트가르트는 현재 스트라이커 수급이 절실한 상태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막판 2002년생 초신성 스트라이커이자 팀의 현재이자 미래였던 닉 볼테마데가 이적시장 막판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됐다. 슈투트가르트는 7500만유로(약 1263억원)라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제안이 들어오자 볼테마데를 곧바로 매각했다. [image: 1762853149012-2025111201000683400102503_20251111084021388.jpg] 볼테마데가 슈투트가르트 공격 전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했기 때문에 슈투트가르트는 곧바로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놀랍게도 그 대상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였다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의 소속팀인 헹크 구단 역대 최다 이적료인 무려 2800만유로(약 471억원)를 제안했고, 헹크는 곧바로 오현규 이적을 수락했다. 오현규는 곧바로 독일로 날아가 이적 마무리 작업을 거쳤다. 그런데 슈투트가르트는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고등학생 시절 다친 오현규의 십자인대 부상 이력을 문제삼았다. 이를 토대로 갑자기 제안을 변경하려고 시도했다. 헹크는 슈투트가르트가 원하는 걸 해줄 이유가 없었고, 그대로 이적은 취소됐다. [image: 1762853157460-2025111201000683400102504_20251111084021399.jpg] 이적 취소 후 오현규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당사자 간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몸과 마음 모두 준비돼 있었기에 실망스럽지만, 전화위복으로 삼겠다. 슈투트가르트에서 (미국으로) 넘어오면서 다 털고 회복하고 왔다. 고등학교 이후로 한 번도 무릎이 아팠다거나 그것 때문에 쉰 적이 없다. 프로에서도 잘 활약했고, 셀틱과 헹크도 다 갔다"며 자신의 몸상태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오현규는 셀틱으로 이적하면서 유럽파가 된 후로 단 2번의 부상밖에 없는 철강왕이다. 수원 삼성 시절부터 지금까지 무릎은 전혀 문제가 된 적이 없다. 오현규의 몸값보다 이적료를 과하게 높게 부른 슈투트가르트가 갑자기 꼼수를 부린 것이나 다름없다. 여하튼 이제 슈투트가르트는 다시 오현규를 영입할 생각이 없다. [image: 1762853169860-2025111201000683400102505_20251111084021405.jpg] 오현규 역시 슈투트가르트행은 원하지 않을 것이다. 오현규는 이번 시즌 20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노리는 중이다. 헹크에서 좋은 활약을 해낸다면 슈투트가르트가 아니더라도 빅리그 입성은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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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도 경악! 일주일 만에 '200만 돌파'→저지도 제쳤다..."야마모토 글로벌 슈퍼스타로 급부상" [image: 1762853100065-0002236517_001_20251111053013395.jpg]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LA 다저스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메이저리그(MLB)의 새로운 얼굴로 부상했다. 야마모토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 폭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다저스 네이션'에 따르면 월드시리즈 개막 전까지만 해도 야마모토의 팔로워 수는 약 150만 명 수준이었으나, 우승 이후 불과 일주일 만에 약 50만 명이 늘어났다. 팔로워 수 209만 명을 돌파한 야마모토는 뉴욕 양키스의 간판타자 애런 저지를 제쳤다. 현재 MLB 선수 중 팔로워 수 1위 오타니 쇼헤이(1,032만 명), 2위는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224만 명), 그리고 야마모토가 3위 자리에 올라섰다. '다저스 네이션'은 "야마모토가 MLB 2년 차 시즌에 팀의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제패를 이끌었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에서도 저지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따라잡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야마모토의 인기는 계속 확산하고 있다"며 그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세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image: 1762853107977-0002236517_002_20251111053013475.jpg] 야마모토는 올 시즌 12승 8패 평균자책점 2.49, 201탈삼진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그는 앞서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9이닝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둔 뒤 6차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벼랑 끝 7차전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9회 말 구원 등판해 팀의 우승을 완성했다. 월드시리즈 MVP(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그는 우승 퍼레이드와 시상식에서도 수만 관중의 환호를 받으며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이제 야마모토는 단순히 일본을 대표하는 투수를 넘어,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슈퍼스타이자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image: 1762853115918-0002236517_003_20251111053013514.jpg]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 네이션 공식 SNS 캡처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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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도 텀블러로 물 마시는데...경기 직후 KBO리그 더그아웃은 '페트병 무덤' [더게이트 FOCUS] KBO 친환경 '공염불' 되나 음수대 설치 강력히 권고해야 [image: 1762853057886-0000074644_001_20251111085711434.jpg] [더게이트=고척] "이거 다 치우려면 한참 걸려요. 반도 안 마신 게 태반인데..." 지난 8, 9일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의 평가전이 끝난 서울 고척스카이돔의 더그아웃. 경기의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그라운드와 달리, 선수들이 머물렀던 더그아웃은 '일회용 플라스틱의 무덤'을 방불케 했다. 경기 직후 살펴본 더그아웃 벤치와 바닥에는 선수들이 마시다 만 생수병과 이온 음료 페트병 수십 개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뚜껑이 열린 채 방치된 병, 절반 이상 내용물이 남은 병, 심지어 거의 새것처럼 보이는 병도 눈에 띄었다. 한쪽에는 에너지바 포장지 등 다른 쓰레기들과 뒤엉켜 있었다. 경기 후 더그아웃에 들어와 묵묵히 이를 치우던 현장 환경미화원은 "경기가 끝나면 항상 이렇다"며 "특히 먹다 남은 음료가 담긴 페트병은 일일이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떼야 해서 처리가 두세 배로 번거롭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물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더그아웃 한편에는 대용량 스포츠음료(포카리스웨트) 음수대와 종이컵이 비치되어 있었다. 하지만 더그아웃에 굴러다니는 일회용 페트병의 수를 볼 때, 선수들이 이 음수대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했는지는 의문이다. [image: 1762853068129-0000074644_002_20251111085711453.jpg] 개인의 기호나 편의성 때문에 개별 포장된 음료를 선호할 수는 있지만, 이는 KBO리그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외쳐온 '친환경 야구' 기조와는 정면으로 배치된다. 현재 KBO리그 각 구단은 팬들을 대상으로 야구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고, 플라스틱 응원 도구 대신 재활용 가능한 용품을 사용하는 캠페인을 벌이며 ESG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팬들의 노력으로 '일회용품 없는 야구장' 문화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그라운드의 주역인 선수단이 머무는 더그아웃에서부터 이처럼 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쏟아져 나오는 것은 아이러니다. 팬들에게는 친환경을 독려하면서 정작 선수단은 일회용품 낭비에 앞장서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 [image: 1762853077458-0000074644_003_20251111085711459.jpg] 이는 비단 KBO리그만의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이미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같은 선수는 평소에도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며 물을 마시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최고의 선수가 보여주는 작은 실천이 팬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것처럼, KBO 선수들 역시 모범을 보일 필요가 있다. '친환경 야구'는 거창한 구호가 아닌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KBO와 10개 구단은 지금이라도 더그아웃 내 일회용품 사용 실태를 점검해야 한다. 단순히 스포츠음료 스폰서의 음수대를 설치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정수기나 별도의 음수대 설치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 선수단 역시 다소 번거롭더라도 개인 텀블러나 리필 가능한 물병을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에 모범을 보여야 할 때다. 리그의 '얼굴'인 선수단이 앞장서지 않는 한, KBO의 '친환경 슬로건'은 공염불에 그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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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G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초대형 사건 탄생 "이강인 100번째 경기 기념패 수여"…"정말 기쁘다" [image: 1762853002462-0000578907_001_20251110194013511.jpg] [image: 1762853005119-0000578907_002_20251110194013555.jpg]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이 감격의 통산 100번째 경기 출전을 해냈다. PSG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리그앙 12라운드에서 올림피크 리옹을 3-2로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승부의 흐름을 결정지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이강인의 PSG 공식전 100번째 출전 경기였으며, 구단은 이를 기념하는 패를 이강인에게 수여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PSG는 전반 26분 비티냐의 패스를 받은 자이르-에메리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리옹은 네 분 뒤 무사 니아카테의 전진 패스를 아폰소 모레이라가 받아 곧바로 동점골을 만들며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는 곧 PSG로 다시 기울었다. 전반 33분 비티냐가 상대 볼을 빼앗아 흐른 공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1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5분 리옹이 다시 추격에 나섰다. 타일러 모턴의 롱패스를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가 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팽팽한 균형 속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창의적인 움직임을 통해 활로를 찾았다. 리옹 주장 니콜라스 탈리아피코는 이강인을 거칠게 견제하다가 후반 추가시간 안면 가격 반칙으로 경고를 받았고, 이미 한 장을 받은 상태였기에 결국 퇴장당해 경기는 PSG 쪽으로 다시 기울었다. 마지막 순간 빛난 건 이강인의 왼발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린 정확한 크로스가 문전의 주앙 네베스 머리에 맞고 골문으로 향했다. 결정적 결승골이었다. PSG는 리옹의 추격을 뿌리치고 3-2로 승리하며 승점 27을 기록, 2위 마르세유(승점 25)의 추격을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경기 종료 후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게 따뜻한 축하를 건넸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PSG 통산 100번째 경기를 축하하고 싶다. 그는 코너킥에서도 매우 잘하고 있으며 몸 상태 역시 뛰어나다. 뛰어난 재능을 갖춘 특별한 선수이며 계속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강인은 'PSG TV'와 인터뷰를 통해 "승리해 기쁘고 PSG에서 100번째 경기를 치러 정말 기쁘다. 팀이 엄청난 힘을 보여줬다"고 소감을 남겼다. [image: 1762853013450-0000578907_003_20251110194013596.jpg] [image: 1762853016281-0000578907_004_20251110194013626.png]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경기 전부터 이강인의 기록을 주목했다. 올 시즌 이강인은 664분 출전 기준 90분당 6.9회 슈팅 관여(슈팅 23회·찬스 창출 28회)를 기록 중인데, 이는 리그앙에서 500분 이상 소화한 선수 중 가장 높은 수치라며 "기념비적"이라 평가했다. 이날 결승골을 돕는 1도움을 추가한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8%(44/50), 크로스 성공률 83%(5/6), 유효 슈팅 100%(1/1), 찬스 창출 2회를 기록하며 훌륭한 경기력을 증명했다. 2023년 여름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첫 시즌부터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을 들어올리며 국내 대회 트레블을 이뤘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함께하며 빅이어 주인공까지 됐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에는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등과 자리 경쟁에서 밀리며 교체 출전이 잦았다. 이적설까지 거론됐지만 PSG는 이강인을 놓지 않았다. 프랑스 매체 '풋365'는 "구단이 이강인의 잠재력을 믿고 발전을 자극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경쟁을 유도했다"고 전했다. 내부에서는 "경기에 못 나와 힘든가? 불평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깨어나는 건 네 몫이다"라는 메시지가 전달됐다는 후문이다. 이강인은 이를 동기 부여 삼아 여름 휴식기 동안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현재는 다시 자신의 색깔을 되찾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image: 1762853027141-0000578907_005_20251110194013687.jpg] 실제로 최근 경기력은 팀 공격 전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역할을 보여준다. 니스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정확한 코너킥을 전달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고,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도 패배했음에도 정확한 크로스가 득점으로 이어지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어진 리옹전에서도 결승골을 돕며 3경기 연속 결정적인 장면에 관여했다. 이강인의 멀티성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양쪽 측면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 자리도 소화할 수 있어 전술적 가치가 높다. 특히 최근 두에와 뎀벨레 등 주전 자원이 연이어 이탈한 상황에서 이강인의 활약은 엔리케 감독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강인은 PSG의 여러 전술 구상 속에서 경기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맡으며 스쿼드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제 대표팀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강인은 오는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의 평가전에 출전하기 위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합류한다. 클럽과 대표팀을 오가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그의 활약이 한국 축구에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통산 100경기라는 굵직한 이정표를 돌파한 이강인은 리옹전에서 절정의 경기력과 승부를 뒤집는 결정적인 한 방으로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했다. PSG가 그의 재능을 믿고 꾸준히 기회를 부여한 만큼, 이강인 역시 팀의 믿음에 최고의 퍼포먼스로 응답하며 더 큰 도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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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내년 32세, 프리먼 36세·베츠 33세” 김혜성이 365일 외야 백업 못하니까…다저스에 4억달러+α 스타 올까 [image: 1762852958758-0004007407_001_20251111071013046.jpg]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는 내년 32세다.” LA 다저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서 의외로 공격력이 원활하지 않았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미친 대역투’가 없었다면 토론토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내줬을 것이다. 타선도 불펜도 토론토의 근소한 우위였다. [image: 1762852966134-0004007407_002_20251111071013077.jpg] 역시 다저스 타선은 MVP 경력자 3인방, 오타니 쇼헤이(31), 무키 베츠(33), 프레디 프리먼(36)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그러나 이들이 전체적으로 흐름이 좋지 않았고, 또 다른 중심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마저 부진에 시달리면서 전체적으로 꽉 막혔다. 역시 외야진의 공격력이 고민이었다. 풍요속의 빈곤이다. 마이클 콘포토의 역대급 부진에 토미 에드먼과 앤디 파헤스의 원활한 중견수 양분도 실패했다. 에드먼은 올 시즌 내내 발목이 좋지 않았고, 파헤스도 기복이 심했다. ‘가을 키케’ 키케 애르난데스가 가을야구서 주전 좌익수로 나가야 했다. 결국 다저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 카일 터커(28) 영입에 나선다. 테오스카를 좌익수로 보내면 터커를 본래 위치인 우익수로 쓸 수 있다. 그리고 터커가 오면 다저스 중심타선은 더욱 강력해진다. 터커는 20-20만 세 차례 해낸, 메이저리그 최고의 공수주 겸장 코너 외야수다. KIA 타이거즈 출신 외국인타자 프레스턴 터커(36)의 친동생으로 이미 유명세를 탔다. 지난 2년간 부상으로 생산력이 약간 떨어지긴 했다. 그러나 아직도 20대라서 반등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게 중론이다. 2루도 불펜도 보강해야 하지만, 결국 다저스는 터커로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의 마침표를 찍으려고 한다. 디 어슬래틱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터커의 행선지를 디테일하게 예상했다. 역시 가장 확률이 높은 구단은 다저스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3연패를 목표로 하는 팀의 슈퍼스타가 될 필요가 없는 터커의 선두 주자로 여겨진다. 터커의 매끄러운 공격과 꾸준한 플레이는 명예의 전당 회원 선수들의 노화를 보완할 것이다. 프레디 프리먼은 36세다. 무키 베츠는 지난달 33세가 됐다. 내년 여름은 오타니 쇼헤이의 32번째 생일이다. 외야 공략이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또한, 디 어슬래틱은 “테오스카의 수비는 우려스러운 부분이며, 그의 OPS 0.738은 커리어에서 가장 낮았다. 에드먼은 중견수로 뛸 수 있지만, 시즌 대부분을 발목 부상으로 외야에 나서지 못했다. 다저스는 키케와의 재결합을 추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옵션 중 어느 것도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않는다”라고 했다. 그리고 디 어슬레틱은 “키케 에르난데스는 비교적 원활한 전환을 통해 좌익수로 복귀하여 다저스타디움에서 터커의 자리를 비울 수 있었다. 터커는 조화를 이루며 즉시 이 라인업을 더욱 역동적으로 만들 수 있다”라고 했다. [image: 1762852978482-0004007407_003_20251111071013108.jpg] MVP들은 나이가 적지 않고, 김혜성이 외야를 볼 순 있지만, 능숙한 수비력은 아니다. 키케와 미겔 로하스는 FA다. 내년 백업진이 어떻게 구성될지 알 수 없다는 변수가 있긴 하다. 결국 다저스로선 터커를 4억달러대 계약으로 데려오는 게 월드시리즈 3연패를 위한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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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측에서 꽤 세일즈" 한화 출신 페라자, KBO리그 리턴 가능성 '솔솔' [IS 이슈] [image: 1762852924044-0003476751_001_20251111110808694.jpg] KBO리그 외국인 선수 시장에서 요나단 페라자(27)의 복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현재 페라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리그 복귀를 강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구단 외국인 스카우트는 "선수 측에서 세일즈를 시작한 지 꽤 됐다. 올 시즌 중에도 교체 선수로라도 오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전했다"며 "마이너리그 생활을 이어가다 보니, 한국에서 뛰던 시절이 더 낫다고 느낀 것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페라자는 2024시즌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122경기 출전, 타율 0.275(455타수 125안타) 24홈런 70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64)과 장타율(0.486)을 합한 OPS는 0.850. 3월 8경기에서 타율 0.517(29타수 15안타)로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쳤으나 시즌을 치를수록 개인 성적이 급락했다. 전반기 0.312였던 타율이 후반기 0.229까지 크게 떨어졌고, 그의 거취를 고민한 한화는 계약을 포기했다. 당시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페라자는 국내 복귀를 원할 경우 한화를 포함한 1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실제 국내 한 구단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mage: 1762852932851-0003476751_002_20251111110808759.jpg] 2025시즌 페라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었다. 138경기에 출전, 타율 0.307(541타수 166안타) 19홈런 11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출루율(0.391)과 장타율(0.510) 모두 수준급. 빅리그 데뷔 꿈을 이루지 못했으나 가공할 만한 화력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관건은 수비다. 한화 시절 주로 우익수로 출전한 페라자는 불안정한 포구 등으로 여러 차례 불안감을 노출했다. KBO리그 재입성 여부도 결국 그의 수비를 어느 정도로 평가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지명타자로 활용한다면 그에 따른 세부 전략이 필수적이다. B 구단 외국인 스카우트는 "국내 리그에서 한번 재계약에 실패한 선수를 다시 데려온다는 건 리스크가 적지 않다. 다만 페라자는 젊다. 타격만 본다면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라고 예상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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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 출산, 후회 없다" ML 복귀 유력한데…아직도 대전 떠나지 않은 폰세, 왜 부산에 내려가나 [image: 1762852854194-0005428915_001_20251111062216057.jpg] [image: 1762852857046-0005428915_002_20251111062216171.jpg] [OSEN=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로 이끈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는 시즌이 끝난 지 열흘이 지났지만 한국을 떠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복귀설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한화 구단에서 외국인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대전 아파트에서 계속 생활 중이다. 아내 엠마가 첫 아이를 임신 중이었고, 바로 미국행 비행기를 탈 수 없었다. 엠마는 지난 6일 대전 미즈제일여성병원에서 딸을 출산했다. 지난달 23일 출산 예정일보다 2주 늦게 태어났지만 자연주의 출산(수중분만)을 통해 순산했다. 폰세 부부는 “한국에서 출산하기로 선택한 것에 후회가 없다”며 의료진에 감사함을 표했다. 손꼽아 기다린 딸이 태어난 뒤에도 폰세 부부는 한국을 떠나지 않고 대전에 남아있다. 아내 엠마가 집에서 산후 조리 중으로 당장 출국하지 않는다. 오는 24일 KBO 시상식까지 참석한 뒤 미국에 돌아갈 예정이다. 외국인 투수 역대 최초 4관왕 위업을 달성한 폰세는 MVP 수상이 유력하다. 지난 3월 한국에 들어올 때만 해도 폰세 부부 둘이었지만 떠날 때는 첫 아이에 MVP 트로피까지 안고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그에 앞서 폰세는 부산에 먼저 내려간다. 11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제12회 최동원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지난달 23일 폰세를 제12회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8명의 선정위원 투표에서 1위표 8장 모두 휩쓴 폰세는 故 최동원의 투구폼을 형상화한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 본 행사에 앞서 폰세는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 신동건(동산고, 롯데 지명)과 함께 팬사인회도 갖는다. 2014년부터 제정된 최동원상을 한화 소속 투수가 받는 것은 처음이다. 외국인 투수로는 2018~2019년 두산 조쉬 린드블럼, 2020년 두산 라울 알칸타라, 2021년 두산 아리엘 미란다, 2023년 NC 에릭 페디, 2024년 NC 카일 하트에 이어 7번째다. [image: 1762852865577-0005428915_003_20251111062216181.jpg] [image: 1762852869225-0005428915_004_20251111062216189.jpg] 여전히 한국에 있는 폰세이지만 내년에도 한화에서 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시즌 내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았고, 시즌 종료 후 미국 현지 언론에서 폰세가 계속 언급되고 있다. 미국 유력 매체들이 메이저리그 FA 선수들의 거취와 계약 규모를 예측하고 있는데 폰세도 빠지지 않고 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년 2200만 달러, ‘ESPN’은 2년 1800만 달러, ‘팬그래프’는 3년 2400만 달러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BO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으로 인해 한화가 제시할 수 있는 금액은 200만 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2년 계약을 제안해도 메이저리그의 반값도 안 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붙잡기 어렵다. ‘디애슬레틱’도 지난 8일 폰세를 언급하며 ‘NPB 스타 3명(무라카미 무네타카, 이마이 타츠야, 오카모토 카즈마)을 제외하고 해외리그에서 폰세만큼 주목받는 선수는 없다. 캘리포니아 출신 폰세는 2020~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고, 크게 발전한 모습으로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일본에서 3시즌을 보내며 그렇게 뛰어나지 않았던 폰세는 올해 KBO리그에서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여러 스카우트들은 폰세의 컨디션이 좋을 때 구위가 전기가 흐르는 것처럼 강력하다는 표현을 했다. KBO에서 투구 메커니즘을 수정했고, 패스트볼 구속은 최고 시속 98마일(157.7km)까지 나온다.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도 던진다’고 설명했다. 유력 행선지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떠오르고 있다. 최근 폰세가 SNS에 샌프란시스코 구단 계정을 팔로우하며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소식을 전하는 지역 매체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도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잭 미나시안 단장은 수년간 아시아를 방문하면서 항공 마일리지를 쌓았고, 버스터 포지 야구운영사장도 시즌 중 조용히 일본을 방문해 현지 시장을 파악했다’며 ‘일본 스타급 선수를 영입하길 원하는 샌프란시스코는 포스터 그리핀(요미우리 자이언츠)이나 폰세처럼 해외에서 성공한 전 메이저리그 투수들에게도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image: 1762852882886-0005428915_005_20251111062216206.jpg] [image: 1762852884943-0005428915_006_20251111062216215.jpg]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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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7세이브 오승환도, 한화 레전드도 갸우뚱…왜 김서현은 21구 모두 직구만 던졌나, 류지현 “일본전에도 던진다” [image: 1762834819756-0005428848_001_20251110184410954.jpg] [image: 1762834824164-0005428848_002_20251110184410994.jpg] [OSEN=고척, 한용섭 기자] 10개 구단 팬들도, 대표팀 코칭스태프도 다같이 김서현(한화)의 호투를 기원했지만, 김서현은 직구만 고집하다가 실점을 허용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체코와 평가전 2차전을 치렀다. 2-0으로 앞선 5회말 김서현이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왔다. 고척돔을 가득 메운 팬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팬들은 일제히 김서현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했던 김서현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호투를 바랐다. 이날 MBC 해설위원으로 은퇴 후 새로운 모습을 보인 오승환도 “김서현은 한화 우완 투수로는 최초 30세이브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했는데, 그걸 이겨내는 모습 필요하다. 이겨낸다면 큰 자산이 될 거다. 그런 경험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다”고 응원했다. 김서현은 첫 타자 무지크를 초구 스트라이크, 2구째 유격수 땅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오승환은 “지금 던지는 모습이 씩씩하게 던지고 있다.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스트레스 많았을 것이다. 티내지 않고 하는 모습 보면 내가 저 나이 때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하게 된다”고 칭찬했다. [image: 1762834832696-0005428848_003_20251110184411029.jpg] 멘식과 승부에서 1볼-2스트라이크에서 볼 3개를 연속으로 던져 볼넷으로 내보냈다. 모두 직구를 던졌는데 제구가 안 됐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슬라이더를 유인구로 하나 던졌으면 했다. 오승환은 "저도 정민철 해설위원님 말처럼 슬라이더 하나 던졌으면 좋겠는데…3볼이 비슷한 위치로 갔다.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다. 볼이 가더라도 비슷한 위치로 가면 안 된다"고 말했다. 윈클러의 2루수 땅볼로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아웃, 2사 1루가 됐다. 키스톤 콤비가 더블 플레이를 시도했는데, 간발의 차이로 1루에서는 세이프됐다. 오승환은 “컨트롤 갖춰지면 쉽게 공략할 볼이 아니다. 팬들이 한몸으로 응원해주시는 모습을 보니까, 김서현 선수가 응원에 보답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2사 1루에서 크레이치릭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1,2루가 됐다. 김서현은 계속해서 직구 승부를 이어갔고, 1번타자 프로콥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직구(전광판 표시 149km)를 얻어맞아 1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했다. 2-1로 한 점 차가 됐다. 2사 1, 3루에서 투수코치가 마운드로 올라와 김서현을 교체했다. 정우주가 구원투수로 올라와 삼진을 잡고 동점 위기는 막아냈다. 김서현은 ⅔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21개 모두 직구였다. 최고 156km, 평균 152km였다. [image: 1762834843160-0005428848_004_20251110184411082.jpg] [image: 1762834846121-0005428848_005_20251110184411094.jpg] 오승환은 김서현과 프로콥의 승부에서 1볼-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 하나 갔으면 좋겠다"고 재차 언급했다. 결국 21번째 직구의 구속이 150km 밑으로 떨어지면서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정민철 해설위원도 “결과론이지만, 포심을 맞았다. 21개 공이 모두 포심 패스트볼이었다”고 아쉬워했다. 변화구에 자신감이 없어서 포수의 변화구(슬라이더) 사인에 고개를 흔들고 직구만 계속 던진 것으로 보였다. 경기 후 김서현은 포스트시즌에서 변화구 제구가 안 좋았고, 이날도 변화구 제구가 안 좋다고 생각해 직구만 계속 던졌다고 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김서현의 투구에 대해 “김서현은 시즌 때 좋았을 때 구속이 156~157km 나왔다. 구종을 다양하게 던지는 스타일은 아니잖은가. 컨디션이 좋을 때 힘으로 누르는 모습이다. 그런데 시즌 후반에 구속이 떨어졌고, 오늘도 151~152km 나왔다. 체력이 떨어진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벤치에서 직구 승부를 주문했는지 묻자, 류 감독은 “아니요. 벤치 사인은 없었다”고 웃으며 답했다. 김서현의 선택이었다. 류 감독은 일본과 2차례 평가전에도 김서현을 기용할 계획이다. 김서현의 향후 기용법에 대해 류 감독은 “똑같다. 스케줄 대로 할 거다. 오늘 이닝 끝까지 맡기려다가 투구수 25개 넘어가면 문제가 되기에, 내용 보다는 투구수 때문에 교체했다”고 믿음을 보냈다. [image: 1762834857223-0005428848_006_20251110184411103.jpg]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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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1:2 트레이드' 주인공, 28세에 전격 현역 은퇴 선언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경험했는데...' [image: 1762834759363-0003383271_001_20251110183107449.jpg] [image: 1762834764040-0003383271_002_20251110183107526.jpg] SSG 랜더스 내야수 김찬형(28)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SSG 구단은 10일 "김찬형이 구단에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면서 "구단은 검토 끝에 금일(10일) KBO에 임의해지를 신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이번 발표는 2차 드래프트에 앞서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SSG는 김찬형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양정초-경남중-경남고를 졸업한 김찬형은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6라운드 전체 53순위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아 그해 입단했다. 입단 계약금은 5000만원. 이듬해인 2017시즌 2경기를 뛰면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찬형은 2018시즌 6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2, 1홈런, 9타점, 24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였다. 이어 2019시즌 76경기, 2020시즌 56경기를 각각 소화한 김찬형. 특히 2020시즌에는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멤버로 팀 창단 첫 통합 우승의 영광을 같이 누렸다. 그랬던 그에게 큰 변화가 찾아온 건 이듬해인 2021년이었다. 그해 5월 트레이드를 통해 NC에서 SSG로 유니폼을 바꿔입은 것이다. 당시 NC가 김찬형을 SSG로 보내는 대신, SSG로부터 내야수 정현과 외야수 정진기를 받는 1:2 트레이드였다. 트레이드 당시 SSG는 "선수단 내야 뎁스 보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김찬형을 영입했다"고 트레이드 성사 배경을 설명했다. [image: 1762834779115-0003383271_003_20251110183107595.jpg] [image: 1762834781431-0003383271_004_20251110183107670.jpg] 트레이드된 그해 김찬형은 88경기에 출장, 타율 0.227(132타수 30안타), 2홈런 7타점, 20득점, 16볼넷 4몸에 맞는 볼 32삼진, 장타율 0.326, 출루율 0.329의 성적을 거뒀다. 2021시즌 종료 후 12월 상무에 입대한 김찬형은 2023년 6월 전역해 다시 SSG로 복귀했다. 그리고 36경기에 출장해 0.229의 타율을 기록한 김찬형은 확실하게 한자리를 꿰차지 못한 채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급기야 2024년에는 5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발목을 다치면서 수술대에 오르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44경기를 소화하면서 타율 0.178(73타수 13안타) 5타점 4득점, 3볼넷 13삼진 장타율 0.205, 출루율 0.221, OPS(출루율+장타율) 0.426의 성적을 마크했다. 그의 1군 무대 통산 성적은 타율 0.238(609타수 145안타) 5홈런 2루타 27개, 3루타 5개, 45타점 80득점, 10도루(6실패) 39볼넷 19몸에 맞는 볼 119삼진 장타율 0.314, 출루율 0.303. [image: 1762834796940-0003383271_005_20251110183107711.jpg] [image: 1762834798742-0003383271_006_2025111018310777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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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딸 유모차에 스마트폰 들이댄 팬’…경호 뚫고 돌진, 도 넘은 만행에 분노 폭발 [image: 1762834708282-0005428645_001_20251110131616374.jpg]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의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가족과 함께 이동하던 중 한 팬이 경호를 뚫고 다가가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의 보도를 일본 매체 ‘제이캐스트’가 10일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포츠키다’는 “‘위험할 수도 있었다’ vs ‘무해한 아이였다’—다저스 팬이 오타니 쇼헤이의 아기에게 경호를 뚫고 접근, 팬들 사이 의견 엇갈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오타니 가족에게 무단으로 다가간 한 팬의 행동을 상세히 전했다. 영상에는 다저스타디움 로비로 보이는 공간에서 사복 차림의 오타니가 생후 몇 달 되지 않은 첫째 딸을 태운 유모차를 밀며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호원이 앞에서 길을 안내하고, 오타니의 뒤편에는 아내 미미코 씨가 동행하고 있었다. 예상치 못한 ‘오타니의 깜짝 등장’에 현장에 있던 팬들은 놀란 듯 길을 터주며 환호했다. 오타니는 경호원의 안내를 받아 스위트 구역으로 향했다. [image: 1762834720827-0005428645_002_20251110131616457.jpg] 그런데 스위트 구역 입구 부근에서 갑자기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오타니 가족에게 급히 다가왔다. 그는 스마트폰을 꺼내 유모차 안을 향해 들이대며 오타니의 아기를 촬영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알아챈 경호원이 즉시 제지하며 남성을 오타니 부부와 떨어뜨렸고, 결국 오타니와 미미코 씨, 아기는 무사히 스위트룸으로 들어갔다.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팬의 행동을 두고 찬반 논란이 일었다. 일부 누리꾼은 “제지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 위험한 상황이 될 수도 있었다.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이들은 “그 남성은 특수한 도움이 필요한 무해한 사람이라고 들었다”며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에서는 “일본 문화를 조금이라도 알면, 허락 없이 다가가거나 촬영하는 건 대단히 무례한 일이다. 다저스 팬이라면 선수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image: 1762834734735-0005428645_003_20251110131616464.jpg] 오타니는 지난 4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째 딸의 출산을 직접 알린 바 있다. 이후에도 투타 겸업 복귀를 완성하며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오타니는 월드시리즈에서 타율 3할3푼3리(27타수 9안타) 3홈런 5타점 6득점을 올렸고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7.56. 다저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4승 3패로 꺾으며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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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심 발언! 정찬성, "황인수, 동생으로 받아들이고 있어"...계속된 논란에 입장 표명, "보기와는 다른 사람이구나" 진심 느껴 [image: 1762834628885-0002236512_001_20251111011707346.jpg]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전 UFC 파이터 정찬성이 황인수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자, 직접 입을 열었다. 정찬성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찬성 Korean Zombie'를 통해 "이제 다 얘기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중 전 농구 선수 하승진은 정찬성을 향해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다"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라고 운을 뗀 뒤 황인수 얘기를 꺼냈다. 하승진은 먼저 "황인수 선수가 어떻게 해서 좀비짐에서 운동을 하게 됐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image: 1762834639870-0002236512_002_20251111011707594.jpg] 이에 정찬성은 "황인수 선수는 제일 처음 내가 대회사를 하기 전, 체육관에 온다고 했을 때 겉모습만 보고 오지 말라고 했다. 나도 좀 안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그래서 오지 말라고 했는데 'ZFN'이라는 대회사를 만들게 됐다. 그렇게 되면서 체육관의 관장이 아니라 대회사의 입장에서 보게 됐다. 그런 성적과 독보적인 이슈를 만들고 있는 선수를 쓰지 않는 건 말이 안 됐다"라며 "그래서 인수에게 오퍼를 넣었고, 대회사와 선수로서의 인연이 시작이 된 거다. 이후 인수가 (김)한슬이를 이기고 임동환 선수를 이겼다. 나는 대회사로서 이 선수가 '컨텐더 시리즈'를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줬다. 그런 과정에서 인수가 운동할 곳이 없다고 이야기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승진은 정찬성에 말을 "황인수 선수가 체육관이 없어져서 정 대표한테까지 오게 됐고 함께 훈련하는 정도로 얘기가 된 것"이라고 정리했다. 정찬성 역시 동의하며 "(ZFN 대회를 뛰었을 시기) 코좀 소속은 아니었다. 확실하게 대회사와 선수의 관계였다"라고 설명했다. [image: 1762834649860-0002236512_003_20251111011707634.jpg] [image: 1762834655135-0002236512_004_20251111011707669.jpg] 그러자, "지금은 그러면 코좀 선수냐"라는 질문이 나왔고, 정찬성은 "나는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다. 이제 인수를 내 동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게 왜 그러냐면 인수가 4개월 동안 준비를 하면서 (컨텐더 대회까지) 두 달쯤 남았을 때부터 '인수가 보기와는 다른 사람이구나 느꼈다' 나를 포함해서 체육관 동생들까지 다 챙겼다. 그리고 훈련을 게을리한다고들 이야기하는 데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봤다. 컨텐더 시리즈 두 달쯤 남았을 때부터였던 것 같다. 그때부터는 이제 우리 팀이라고 생각했다"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후 황인수의 실언 논란이 터지며 시작됐다. 이들을 둘러싼 비판은 연일 계속됐고 급기야 사실 관계와는 다른 이야기들이 퍼져나가기도 했다. 정찬성은 "인수가 말실수했다. 그때 내가 인수한테 '인수야 이런 건 좀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정확히 주의를 줬다. 내가 느끼기엔 인수가 내 동생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그런 이야기를 안 했을 것 같다"라며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그땐 인수가 예의 없게 말한 건 아니고 '제가 왜 그 말을 못하죠' 이런 식으로 받아쳤다. 그런데 두 달 정도를 남기곤 '제가 주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말을 했다. 그때부터는 지금 대회사, 오늘 관장 이런 걸 정하는 게 아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image: 1762834674958-0002236512_005_20251111011707712.jpg] 황인수와 그간의 논란 등에 관해 언급한 정찬성의 소신 발언에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정찬성은 영상 게재 후 약 1시간 가량이 흐른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영상 섬네일을 공유하며 재차 진심을 호소했다. 사진= UFC, Korean Zombie, 정찬성 SNS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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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사팬 오열' 메시 4년 만의 복귀 오피셜 '공식발표'…"언젠가 여기서 선수로 작별인사 하길" [image: 1762834565378-0001940609_001_20251111115615563.jpg]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눈물을 쏟으며 바르셀로나를 떠났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4년 만에 리모델링 완공을 앞둔 정든 홈 구장을 찾았다. 메시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밤중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스포티파이 캄프누 건설 현장을 깜짝방문을 한 사진을 공개했다. 메시는 야간에 공사가 멈춘 캄프 누 그라운드, 경기장 외경을 바라보는 영상과 사진을 올려 바르셀로나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메시는 "어젯밤에 나는 영혼과 함께 그리운 곳으로 돌아갔다. 정말 행복했던 곳이고 나를 세계에서 천 배나 행복한 사람으로 만든 그곳"이라며 캄프 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image: 1762834576491-0001940609_002_20251111115615632.jpg] 이어 "나는 언젠가 한 번도 할 수 없었던 선수로서의 작별 인사뿐만 아니라 선수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라며 바르셀로나 복귀에 대한 소망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의 상징과도 같은 메시는 2004년 10대의 나이에 혜성처럼 등장해 세계 축구사를 바꾼 장본인이다. 2021년 여름 눈물을 쏟으며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까지 그는 통산 778경기 672골 303 도움을 기록했다. 2011-2012시즌 라리가 37경기에서 50골을 기록하는 전대미문의 득점력을 자랑한 메시는 2008-2009시즌과 2014-2015시즌 두 번의 트레블(챔피언스리그-라리가-코파델레이)에 성공하기도 했다. [image: 1762834584195-0001940609_003_20251111115615689.jpg] 바르셀로나의 역사를 새로 쓴 메시는 구단의 재정 위기가 찾아오면서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2021년 여름 재계약 만료를 앞두고, 구단은 막대한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경영적으로 이러저러한 정책을 세웠다. 그중 하나가 선수단 비용 절감이었다. 라리가의 샐러리캡 제도 도입으로 인해 선수단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야 했다. 일부 선수들을 제외하고 메시를 비롯한 대다수의 바르셀로나 선수가 이에 동참했지만, 메시의 연봉은 그래도 높았다. 2021년 봄 회장 선거 당시 '메시 재계약'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조안 라포르타 회장은 끝까지 더 큰 연봉 삭감을 메시에게 제시했고 결국 협상이 결렬되고 말았다. 메시는 유소년 시절부터 20년간 몸담은 바르셀로나를 눈물로 떠나야 했다. 이후 PSG(프랑스)를 거쳐 2023년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그리고 데이비드 베컴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의 의 러브콜에 응답하면서 메시는 마이애미로 향했다. 이곳에서 그는 루이스 수아레스,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옛 바르셀로나 동료들을 모았다. [image: 1762834593179-0001940609_004_20251111115615735.jpg] 여기에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메시와 함께 우승한 로드리고 데폴도 마이애미로 합류했다. 데폴은 이날 메시의 캄프 누 깜짝방문을 함께 한 유일한 동료로 전해졌다. 그가 메시의 사진사 역할도 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지난 2023년 6월 리모델링을 시작해 오는 2026년 초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공사에 12억 5000만 파운드(약 2조 4023억원)를 들인 바르셀로나는 경기장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관중석 공사가 어느정도 마무리되자, 팬들을 초청해 캄프누에서 오픈트레이닝 행사를 진행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여전히 바르셀로나의 부채는 14억 5000만 유로(약 2조 4453억원)으로 세계 최고다. [image: 1762834601514-0001940609_005_20251111115615777.jpg]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 창출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 바르셀로나는 당장 메시를 영입할 여력이 없다. 그런 상황에 바르셀로나는 내년 봄 라포르타의 회장 임기가 끝나고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메시가 라포르타 회장 재선을 막기 위해 선거에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보도가 있어 2026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이후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도 열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메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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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이적이 김재환 길 열었다, 그럼 '잠실 빅보이'도 김현수 떠나야? LG의 생각은 [image: 1762834510161-0000578931_001_20251111001014880.jpg] [image: 1762834514204-0000578931_002_20251111001014917.jpg]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재환과 김현수는 같은 1988년생 외야수로 100억 원대 FA 계약을 따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프로 데뷔 초반 성장 과정은 전혀 달랐다. 김현수가 2006년 '신고선수(현 육성선수)' 신분으로 입단해 어린 나이에 주전을 꿰찬 반전을 쓴 반면, 김재환은 2008년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하고도 1군 붙박이가 되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했다. 김재환의 1군 안착은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의 일이다. 김재환은 2015년까지 1군 한 시즌 최다 출전이 52경기에 불과했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7년 동안 1군 157경기 출전이 전부였을 만큼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였다. 입단할 때는 포수였지만 막상 프로에서는 자기 포지션이 없어 1루수와 좌익수까지 여러 포지션을 경험했다. 결국 김현수가 떠난 자리인 좌익수가 김재환의 주 포지션이 됐다. 김현수가 떠나고 김재환이 '터졌다'. 그렇다면 LG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이번에는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출전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두 번째 FA를 선언한 김현수의 거취가 이재원에게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이재원은 염경엽 감독이 2023년 취임과 함께 주전 외야수로 기용하겠다고 장담했던 선수다. 이를 위해 상무 입대 지원까지 취소하게 했다. 그런데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입으면서 시간을 허비했다. 2022년 85경기 13홈런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우며 기대를 모았는데, 정작 감독의 '무한신뢰' 선언이 나온 뒤에는 57경기 4홈런에 그쳤다. 이재원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image: 1762834528641-0000578931_003_20251111001014965.jpg] 상무에서 다시 고개를 들었다. 올해 퓨처스리그 78경기에서 타율 0.329와 26홈런 91타점으로 장타력을 발휘했다. 체코와 평가전을 앞두고 대체 선수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10일 경기에서 비거리 125m 대형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전역을 앞두고 다시 한 번 기대감을 키우는 활약이었다. 이재원은 다시 LG 유니폼을 입는다. 염경엽 감독은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왕조 건설'을 위해 이재원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탈아시아' 타구속도를 뿜어내는 거포 유망주를 외면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출전 기회 배분은 벤치의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내부 FA 자원인 김현수와 박해민이 남는다면 그 고민은 더욱 커진다. 중견수 박해민, 우익수 홍창기가 확고한 상태에서 김현수를 억지로 밀어내고 이재원에게 자리를 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김현수 이적-김재환 성장' 모델이 떠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LG의 생각은 다르다. LG가 그리는 최선의 시나리오는 '김현수 멘토-이재원 멘티'에 가까워보인다. 염경엽 감독은 김현수가 있는 가운데 이재원이 합류해야 팀이 강해진다고 강하게 믿는다. 그 과정에서 생기는 출전 기회에 대한 고민은 벤치가 기꺼이 떠안을 생각이다. 구단 역시 김현수 박해민 잔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심지어 이재원도 김현수가 LG에 남기를 바란다. 이재원은 대표팀 합류 후 "박해민, 김현수 선배가 무조건 남으셨으면 좋겠다. 형들에게서 노하우를 많이 빼먹고 싶다. 내가 형들 것을 많이 뺏어 먹어야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image: 1762834538611-0000578931_004_2025111100101501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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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가 출전해야 했다'…바이에른 뮌헨 역사적인 연승 마감에 콤파니 비난 [image: 1762834469948-0004007373_001_20251111030013349.jpg] [image: 1762834474702-0004007373_002_20251111030013400.jpg]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우니온 베를린과 비겨 연승 행진을 마감한 가운데 콤파니 감독의 선수 기용이 비난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공식전 첫 경기부터 16전 전승을 기록하며 유럽 5대리그 클럽 시즌 초반 최다 연승 신기록을 달성했지만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디아스, 나브리,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타니시치, 요나단 타,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 27분 도에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도에키는 코너킥 상황에서 팀 동료 하베레르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노이어는 도에키의 슈팅을 잡다 놓치며 흘렸고 우니온 베를린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8분 디아스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디아스는 스타니시치와의 이대일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했고 상대 수비수 하베레르를 제친 후 각이 좁은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우니온 베를린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38분 도에키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프리킥 상황에서 주라노비치가 바이에른 뮌헨 골문 앞으로 띄운 볼을 수비에 가담한 케인이 헤더로 걷어내려 했지만 골문앞으로 연결됐고 이것을 도에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케인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케인은 비쇼프의 크로스를 골문앞 헤더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김민재는 우니온 베를린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장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10일 '콤파니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해야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역사적인 연승 행진은 베를린 원정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경기 종반 케인이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했다면 패배로 경기를 마쳤을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초반 30분 동안 베를린을 상대로 약하고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선수단이 지치고 과로한 모습이 역력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콤파니 감독의 우니온 베를린전 선발 명단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파리생제르망(PSG)전과 비교하면 선발 명단에 단 한 명의 변화만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베를린전 경기력은 콤파니 감독이 좀 더 로테이션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킴미히는 PSG와의 경기를 마친 후 베를린전에서도 선발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킴미히 조차도 다른 선수들처럼 피로감을 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인 선수는 디아스였다. 디아스는 PSG와의 경기에서 퇴장 당해 후반전 동안 휴식을 가진 선수였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보이, 카를, 잭슨 같은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FCB인사이드는 '베를린에서 실점한 두 골은 모두 세트피스 상황이었다. 전반적으로 바이에른 뮌헨 수비는 세트피스에서 취약함을 드러낸다. 대승을 거둔 쾰른과의 DFB포칼 경기에서도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앞으로 세트피스에서 더 신중해야 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거의 모든 팀보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앞서 있다. 하지만 세트피스는 콤파니 감독의 팀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마테우스도 바이에른 뮌헨의 우니온 베를린전 선수단 운영을 비판했다. 마테우스는 "우니온 베를린전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파리에서의 치열한 경기 이후 선발 명단에 단 한 명만 바뀌었다는 사실에 놀랐다"는 뜻을 나타냈다. 콤파니 감독은 우니온 베를린전을 마친 후 "지난 분데스리가 경기와 비교하면 우리는 선발 명단을 7명이나 교체 했다. 케인, 올리세, 디아스 모두 레버쿠젠전에서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은 일주일에 세 번씩 경기하는 것에 익숙하다"며 로테이션에 대한 비난을 반박했다. [image: 1762834485153-0004007373_003_20251111030013442.jpg] [image: 1762834489762-0004007373_004_2025111103001347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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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박! 안세영, '최대 환희' 초대형 호재 터졌다...14승 14패 유일한 상성, 천위페이, 연말 파이널 출전 불발 "우승 수월할 것" [image: 1762834411089-0002236514_001_20251111014213632.jpg]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대만 '타이 사운드'는 9일(한국시간) "BWF 연말 파이널 독주 체제, 안세영은 라이벌 천위페이의 불참으로 9관왕 위용을 예고했다"라고 전했다. [image: 1762834421321-0002236514_002_20251111014213693.jpg] 매체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연말 파이널 출전 명단이 발표됐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연말 여왕 자리를 노리게 됐다"라며 "대회 규정상 한 국가에선 최대 2명만 출전할 수 있다. 현재 안세영의 숙적인 천위페이의 출전은 좌절됐다. 이에 따라 안세영은 별다른 위협 없이 비교적 수월하게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조명했다. 안세영은 지난달 26일 프랑스 세비녜에서 펼쳐진 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를 경기 시작 42분 만에 2-0(21-13, 21-7),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올 시즌 자신이 참가한 13개 대회서 무려 9번째 정상에 등극하며 현역 선수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image: 1762834432278-0002236514_003_20251111014213725.jpg] 매체는 안세영의 다음 목표로 2019년 일본의 모모타 겐토가 수립한 단일 시즌 최다 11승 타이틀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안세영에겐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이번 대회서 안세영을 견제할 수 있는 대항마인 천위페이가 불참한다. 중국은 연말 파이널 규정에 따라 세계 랭킹 2위 왕즈이와 3위 한위가 출전 자격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천위페이는 비록 이들보다 세계 랭킹은 낮지만, 그간 안세영과의 대결에선 유독 강한 면모를 유지해 왔다. 실제로 안세영과 천위페이의 맞대결 전적은 14승 14패, 동률을 이루고 있다. [image: 1762834440367-0002236514_004_20251111014213761.jpg] 안세영이 중국 최강자로 꼽히는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15승 4패, 7연승을 질주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반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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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구계 김연아’ 이미래, ‘입스’ 이겨내고 1731일 만에 우승 [image: 1762834385109-0003673539_001_20251111112913538.jpg] ‘당구계 김연아’ 이미래(29·하이원리조트)가 4년 8개월 28일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미래는 10일 강원 정선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로당구 7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여자부(LPBA) 결승에서 이우경(28·에스와이)을 4-3(11-9, 3-11, 3-11, 11-4, 8-11, 11-1, 9-3)으로 꺾었다. 이미래는 그러면서 2020~2021시즌 5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이후 1731일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당시 이미래는 같은 시즌 3, 4차 투어를 포함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당구 남녀부를 통틀어 처음 나온 3회 연속 기록이었다. 이미래는 프로당구 원년인 2019~2020시즌 메디힐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당구 역사상 통산 4승을 가장 먼저 거둔 역시 이미래였다. 그러면서 ‘당구 퀸’으로 떠올랐고 팬들 사이에서 ‘당구계 김연아’로 통했다. 그러나 이후 교통사고 후유증 등으로 ‘입스’에 시달리며 프로당구 남녀부를 통틀어 가장 긴 우승 공백에 시달린 끝에야 다시 정상에 섰다. 이미래는 “지옥 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었다. 사실 아직도 (입스를) 겪고 있다. 벗어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한 과정 중에 우승을 하게 돼 더욱 뜻깊다. 여기서 안주할 수 없다. 앞으로 더욱더 노력해 (입스를) 벗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래는 계속해 “마지막 우승 이후 금방 우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면서 “‘우승을 다시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도 굉장히 컸지만 이번에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했다. 이미래는 이번 우승 상금 4000만 원을 보태 누적 상금랭킹 5위(1억8152만5000원)로 올랐다. 시즌 랭킹도 종전 14위에서 4위로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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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단 미스! "손흥민 세대교체 위해 나가" 토트넘 이렇게 안 풀릴 줄 몰랐다..."무아니도 마스크맨, 턱뼈 골절 최소 6주 결장 예상" [image: 1762834321109-0000578942_001_20251111060813420.jpg]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또 최악의 악재가 찾아왔다. 주전 스트라이커 랭달 콜로-무아니가 턱뼈 골절 부상으로 결장 기간에 관한 정보가 엇갈리고 있다. 부상은 지난 8일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발생했다. 전반 12분 콜로-무아니는 주앙 팔리냐에게 패스를 내준 뒤 침투 과정에서 해리 매과이어와 충돌했다. 큰 충격에도 스스로 경기를 이어갔지만 하프타임 직후 교체됐다. 초기에는 심각한 부상처럼 보이지 않았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조금 힘들어하지만 큰 문제는 아니"라고 전했고, 현지 기자들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동조했다. 그런데 후속 검사 결과 턱뼈 골절이 확인되면서 최소 6주 이상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올해 안으로 복귀는 어려운 상황이다. 처음 골절이 알려졌을 때 시즌 아웃 우려보다는 한결 나아졌지만, 여전히 토트넘 입장에서는 아픈 소식이다. 이와 관련해 토트넘 정보에 능통한 폴 오 키프는 "콜로-무아니는 아마도 6주정도 결장할 것 같다"며 "마스크를 착용할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콜로-무아니는 이번 시즌 막판 임대로 합류했다. 로스앤젤레스FC(LAFC)로 떠난 손흥민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급히 데려왔지만, 파리 생제르맹 시절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었던 탓에 체력과 경기 감각을 올리는 과정에 있었다. 이번 부상으로 그 모든 준비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image: 1762834333205-0000578942_002_20251111060813457.jpg] 토트넘은 공격진에 연이은 악재를 맞았다. 도미닉 솔란케 역시 아직 재활 중이라 히샬리송과 마티스 텔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공격의 핵심 자원이 빠진 팀은 당분간 제한된 옵션으로 시즌을 버텨야 한다. 영국 현지 언론은 이번 부상을 토트넘의 전략적 실패와 연결지었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했을 때 불거졌던 우려 그대로 현실이 됐다. 지난 9월 '홋스퍼 HQ'는 "손흥민과 결별 후 구단이 후회할 수도 있다. 기대했던 세계적 윙어 영입은 거의 없었고, 결국 임대생 콜로-무아니로 공백을 메우려 했다"고 평가했다. 팬들도 "손흥민의 경기장 안팎 영향력을 대신할 선수가 없어 공격력이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콜로-무아니의 부상은 단순한 부상 이상이다. 토트넘의 시즌 초반 계획과 공격 전략 전체에 직결되는 악재다. 팬들의 기대와 현실의 간극, 그리고 공격진 재편이라는 과제가 동시에 팀을 압박하고 있다. [image: 1762834345094-0000578942_003_20251111060813516.jpg] 가뜩이나 성적에 흥행까지 잃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티켓을 최고 등급인 카테고리 A에서 한 단계 낮은 카테고리 B로 재분류했다"고 보도했다. 단순한 등급 조정이 아니다. 이 조정으로 가장 값싼 좌석은 77파운드(약 15만 원)에서 58파운드(약 11만 원)로, 가장 비싼 좌석은 94파운드(약 18만 원)에서 70파운드(약 13만 원)까지 낮아졌다. 흥행 부진을 더는 외면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image: 1762834354261-0000578942_004_20251111060813567.jpg] 손흥민이 빠져나간 후의 상업적 타격이다. 토트넘 굴지의 브랜드 역할을 해왔던 손흥민은 북런던을 떠난 뒤 곧바로 팀 내 각종 수익 지표에서 거대한 공백을 남겼다. 구단 공식 스토어 굿즈 매출은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전언이 있고, 손흥민 유니폼 판매량 감소는 구단의 아시아 마케팅 전략 퇴보로 직결됐다. 실제로 지난 10년 동안 손흥민이 붙어 있는 토트넘 경기 티켓은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수요를 보였지만, 이제는 그 흐름이 뚝 끊겼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image: 1762834364251-0000578942_005_20251111060813616.png]